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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략론」뒤에 가려진 「신제국주의」(군사대국 치닫는 일본:중)

    ◎PKO법처리 이후의 행보/“「지역」탈피,「범세계」로” 방위전략 전환/「캄」 파병은 평화협력 구실 「정치연극」 『일본의 대전략­일본은 범세계적 방위개념의 대전략이 필요하다』일본 시즈오카대 나카니시교수의 일본 대전략방위구도다.그는 『일본 방위전략은 지역방위에서 범세계적 안보전략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카니시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뻗어가고 있는 일본의 경제와 지역방위체제와의 불균형이라는 불안한 구조는 더이상 유지되어서는 안된다.일본 방위정책의 대상은 일본 열도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본은 일미관계의 프리즘만으로 외교와 안보를 보는 경향이 지나치게 강하다.나카니시교수의 불만이다.그는 『대소봉쇄전략을 상정한 미일안보동맹의 단순한 전략개념은 아직도 유효하지만 국제정세의 변화로 충분조건은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나카니시교수가 일본의 대전략론을 발표한 것은 지난 90년 여름이었다.2년만에 그의 대전략 방위구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일본 자위대가 해외로 파견되는 것이다.나카니시교수의 대전략 구상은 과거 일본의 「대동아공영권」개념과 맥을 같이하는 부분이 많다. 대동아공영권은 말뜻대로라면 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지향하는 훌륭한 개념이다.그러나 이것은 일본의 아시아침략을 위한 가면에 불과했다.이제 일본은 다시 「국제공헌」이라는 가면을 쓰고 해외출정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의 군사적 국제공헌론에는 제국주의적 잔영이 어른거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훈센 캄보디아총리는 지난 3월 일본과 미국을 방문,「자위대의 캄보디아 파견」을 역설했다.그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다.일본이 연출한 고도의 「정치연극」이었다.그 각본은 물론 일본작품이다. 캄보디아는 일본 자위대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캄보디아가 필요로 하는 것은 일본의 자본과 기술협력 등 경제지원이다.캄보디아는 그러나 일본의 경제지원을 받기 위해 자위대 파견을 요청하지 않으면 안될 어려운 상황이다.「캄보디아식 논리」는 위험한 발상이지만 다른 아시아국가에서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일본 경제가 다른 나라의 국가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일본은 이미 경제적으로 아시아를 「지배」하고 있다.일본기업들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비롯한 많은 아시아국가에 진출하고 있다.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등 ASEAN 국가들의 산업구조는 「일본화」되고 있다.말레이시아 가전제품의 80∼90%는 일본기업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 아시아 경제를 지배한 일본은 냉전의 유일한 「승리자」다.미소가 치열한 군비경쟁을 벌이고 있는동안 일본은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경제발전에 투자했다.냉전이 끝난 지금 미국은 재정적자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련은 지도상에서 사라졌다.일본은 경제전쟁과 냉전에서 승리하며 강력한 경제대국이 되었다. 일본은 이데올로기시대가 막을 내리고 산업기술과 경제력이 중시되는 새로운 세계질서에서 국제적 역할을 증대시키고 있다.일본의 역할증대와는 대조적으로 미국의 세계경찰역은 약화되고 있다. 미국은 경제부담을 덜기위해 아시아등 해외에 주둔하는 미군을 감축하고 있다.미국방부의새로운 「국방계획지침」은 「미국의 초강대국유지」항목을 삭제했다.미국은 초강대국 유지와 함께 일본과 독일의 지역군사대국화를 경계해왔다.그러나 뉴욕타임스지는 이같은 전략을 『시대에 역행하는 위험한 사고』라고 비판했다. 미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의 군사적 팽창주의를 억제할수 있는 가장 강력한 국가다.일본의 역할은 아시아안보에서 미국의 보조적 임무에 머물러왔다.그러나 미국은 국제환경의 변화와 경제적 이유로 미군의 아시아주둔을 줄이고 있다.미국의 제어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이 떠난 아시아의 힘의 공백은 일본이 차지할 것으로 군사전략가들은 전망한다.와타나베외상은 「일본주도의 아시아안보구상」을 주장한다.일본이 아시아의 경찰역을 담당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본의 이같은 구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무대로 한 미일 양국의 군사적 경쟁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일본의 대전략은 군축시대의 역사흐름을 역행하는 것은 아닌가.
  • PKO법안 통과 직후/일서 연쇄 폭탄테러

    ◎시민들 곳곳서 “법안폐기” 시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참의원 국제평화협력특별위원회가 5일 새벽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을 전격 통과시킨 직후 도쿄에 있는 하토야마 문부상 사무실등 3개지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PKO법안에 항의하는 과격파의 소행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한편 자위대 해외파병을 반대하는 변호사들로 조직된 자유법조단은 이날 상오8시30분부터 노조단체들과 연대해 선전차량에 탑승,JR 도쿄역과 신주쿠(신숙)역등지를 돌며 마이크를 통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참의원 특별위에서 가결된 PKO법안의 무효를 호소했다. 또한 반전 시민단체 「더 리본」회원 30명은 이날 상오 도쿄도신주쿠구 공명당 본부 앞에서 「공명당은 호헌 정당으로 돌아오라」라는 현수막을 걸고 PKO법안 반대 농성을 벌였다.
  • “일 군사대국화 우려”/여·야 법안통과 논평

    여야는 5일 일본 참의원 특별위에서 PKO법안이 통과된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논평을 각각 발표했다. ▲박희태 민자당대변인=아직 최종적인 처리절차가 남아있지만 우리의 한결같은 바람은 일본이 군사대국이 아닌 평화대국으로 남아있는 것이다.아무리 시간이 과거의 기억을 지운다고 하지만 일본의 너무 빠른 변신이 우려된다. ▲장석화 민주당대변인=일본 참의원특위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통과됨으로써 일본의 평화헌법은 사실상 유명무실화 됐으며 새로운 군사강국으로 부상코자하는 일본 보수주의자들의 목표가 달성된 것이다.이 법안의 본질은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근거로 급속한 일본의 재무장과 군사대국화에 있는 만큼 이를 적극 반대하며 아울러 우리정부에 대해서도 이에대한 우리국민의 우려를 일본 정부에 전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 해외로 진출하는 일본군(사설)

    일본군 해외파병법이 성립되려하고있다.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이라는 미명의 파병법안이 일의회의 또하나의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참의원본회의와 중의원을 다시 거쳐야하는 등의 절차가 남아 있으나 그것은 별의미가 없다.집권자민당과 제2·3야당의 합의가 이미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일본군의 해외파병은 내외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미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이다.유감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물론 동아시아각국은 오래전부터 일본의 이른바 PKO법을 크게 경계하고 극력반대해 왔다.이법의 목적이 이름그대로 유엔의 국제평화유지에 협조하기위한 것만이라면 반대할 이유는 없다.찬성하고 권장해야 할 일일지도 모른다.그럼에도 우리가 극구 반대하는 이유는 두말할필요도 없이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불신때문이다. 현대일본의 전신인 일제가 군국주의로 과거 아시아이웃에게 어떤 과오를 범했는지는 새삼 거론할 필요도 없다.그런 일본의 부활을 아시아각국은 반대하고 경계해왔으며 하고있는 것이다.그 일본에 제일 인접하고 또 가장큰피해를 당한 한국의 경우 그 정도는 더욱 심할 수밖에 없다. 오늘의 일본은 어떤가.과거의 청산이나 이웃의 신뢰는 뒷전이고 당장의 이익추구에만 너무 급급하고 있는 인상이다.냉전덕에 세계제일의 경제대국이된 일본은 무장면에선 이미 아시아제일의 군사대국이기도하다.아시아에선 탈냉전의 새안보체제가 미처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다.적과 우방의 혼돈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미국에 대해서도 옛날같지 않은 저항을 공공연히 보이고 있다.경제의 힘으로 세계를 제패한 일본은 이제 경제대국에 걸맞는 정치·군사대국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일본국내의 반발도 크게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런 일본군의 47년만의 해외파병인 것이다.유엔의 평화유지보다는 아시아 정치·군사·경제패권의 확립내지는 아시아의 맹주화에 더큰 저의가 있다는 사실을 누가 부정할수 있겠는가.오늘의 일본은 과거의 일제와는 다르다고 한다.모양이야 다르겠지만 그 추구하는 목적과 행동의 동기가 얼마나 다른지 묻고 싶다.이웃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파병법을 강행하는 일본의 「혼네」(진심)가 무엇인지 일본 스스로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일본은 아시아 이웃의 의심과 반대를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아시아는 일본의 군사적공헌을 원하지 않는다.일본군은 일본자위대로 남아야 한다.세계평화를 위해 일본이 공헌할수있는분야는군사적인것말고도 얼마든지 있다.전후처리나 잘하고 아시아이웃들의 생활환경개선등을 적극지원하는 것이 훨씬더 세계평화도 위하고 신뢰도 얻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오늘의 일본은 그럴생각이 없는 것같다.결국은 정치·군사·경제대국의 아시아패권국길로 가려하고있으며 간다고 봐야할 것이다.파병법은 그 신호탄인 셈이다.그런 일본을 바로 이웃에두고 통일도 하고 경제성장과 번영도 해가야하는 우리다.막연한 반대나 경계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대응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현실의 일본을 냉엄하게 바라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시급한 일이다.
  • PKO법처리 이후의 행보(군사대국 치닫는 일본:상)

    ◎미와 함께 세계질서 주도 꿈꾼다/유엔깃발 아래 47년만의 해외출정/걸프전때 정치적 파워 아쉬움 절감/주변국선 “황군망령 되살아난다” 거센 반발 일본의 과거 군국주의시대를 회상케하는 「위험한 역사」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일본의 군사적 해외진출 야망을 실현코자하는 자위대의 해외파병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일본국회는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합법화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을 이달내에 통과시킬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집권 자민당과 공명·민사당등 야당은 5일 PKO법안 재수정안을 참의원 국제평화협력특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야당인 사회당이 참의원 본회의통과 강력저지를 공언하고 있지만 PKO법안이 다시 폐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PKO법안은 일본 대외정책의 중대한 전환을 상징하고 있다.전후 일본의 군사적 해외진출은 하나의 금기였다.그러나 금기사항은 「평화헌법」의 해석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조금씩 무너져왔다.PKO법안은 이같은 해석논쟁을 종식시키고 자위대의 해외파병길을 열어놓고 있다.전후 일본의전통적인 비군사화 대외정책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군사적 팽창주의는 걸프전에 의해 더욱 촉진되었다.전쟁은 흔히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어 놓는다.걸프전은 일본인들의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경제력만으로는 정치·외교적 힘을 행사할수 없다는 의식이 일본사회에 확산되고 있다. 많은 지식인들과 정치지도자들은 『경제중심의 독특한 일본의 파워구조가 위기상황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진단한다.일본은 경제력을 지정학적 영향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정치·군사적 힘이 필요하다고 이들은 주장한다.군사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이같은 변화는 걸프전에서 인적 공헌을 하지않았다는 국제적 비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그것은 군사대국화를 「합리화」하는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일본의 혼네(본마음)는 군사적 해외진출과 정치적 영향력 확대다. 일본사회에는 물론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반대하는 세력이 적지않다.일본의 국제정치학자 후나바시는 『세계무대에서의 일본역할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그러나 많은 일본인들은 군사적 해외진출을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최근 요미우리(독매)신문 여론조사에 의하면 68%가 자위대 해외파견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사회 저변에는 「제국주의적」민족주의가 부활하고 있다.2차대전이후 억압되었던 민족주의가 그동안 축적한 힘을 배경으로 다시 표면화되고 있다.일본은 글로벌파워(Global Power)라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메이지대의 아사이교수(국제정치전공)는 『일본과 미국은 공동으로 세계의 경찰력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는 「일본의 군사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일본은 이미 군사적 해외진출 준비를 서둘러왔다.일본은 자위대의 캄보디아 파견을 위해 지휘관을 임명하고 현지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출동준비를 하고 있다. PKO법안이 성립될 경우 9월경에는 자위대원이 캄보디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군이 아시아에서 철수한지 47년만에 다시 아시아대륙에 상륙하게 되는 것이다. 자위대는 유엔깃발을 달고해외에 파견된다.일본은 「평화」라는 이름의 국제공헌을 강조한다.그러나 일본의 국제공헌론은 아시아 주변국가들을 불안케하고 있다.일본은 과거에도 아시아공영과 자위권 발동이라는 궤변으로 아시아침략을 「정당화」하려 했었다.일본 침략의 상처는 아직도 많은 부분이 치유되지 않았다.그런데도 불구하고 일본은 다시 군사적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의 군사적 팽창주의는 아시아인을 무대로 하고 있지 않다.일본 외무성의 단바 유엔국장은 『자위대는 아프리카,중남미에도 파견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유엔깃발과 함께 일장기가 세계 곳곳에 휘날릴 날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유엔깃발은 평화의 상징이다.그러나 일장기는 「침략」이라는 어두운 이미지로 다가온다.「평화」와 「침략」의 깃발을 함께 단 일본은 어디로 가는가. □PKO법안 처리 일지 ◇91년 ▲9월19일=PKO협력법안 각의 결정,국회 제출 ▲10월4일=동 법안,국회 회기 연장으로 계속 심의 ▲11월27일=자민·공명 양당만으로 중의원 국제평화협력 특별위에서전격 가결 ▲12월3일=중의원 본회의에서 가결. ▲12월20일=참의원에서 계속 심의키로 결정 ◇92년 ▲1월24일=제123회 정기국회소집 ▲4월28일=참의원 국제평화협력 특별위원회에서 심의 재개 ▲5월29일=자민·공명·민사 3당이 법안 재수정키로 합의 ▲6월5일=참의원 국제평화협력 특별위에서 재수정안 가결 □PKO법안의 골자 ▲자위대의 부대 등이 행하는 업무로 평화유지군(PKF)에 관한 것은 해외파견 개시전에 국회의 승인을 받는다. ▲PKF관련업무를 2년을 초과,계속할 경우에는 국회의 승인을 받는다. ▲실시요령의 작성·변경 등은 업무의 중단에 관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유엔사무총장의 지도에 적합하게 행한다. ▲파견된 자위대원은 국제평화협력대와 자위대의 신분을 공유한다. ▲업무에 종사하는 총 자위대원은 2천명을 초과하지 않는다. ▲대원은 자신과 다른 대원의 생명,신체를 방어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 합리적 필요라고 판단되는 범위내에서 소형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자위대의 부대 등이 행하는 PKF관련업무는 별개의 법률로 정하는 날까지 실시하지 않는다.
  • 일,PKO법안 전격처리/어제새벽 특위통과/참원본회의 상정

    ◎일 자위대 곧 캄보디아 파견/방위청장관 회견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참의원은 6일 0시30분 본회의를 열고 5일 새벽 국제평화협력특별위원회에서 전격 통과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을 상정했다. 집권 자민당과 야당인 공명·민사등 3당은 PKO법안을 이번주내에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시켜 중의원으로 넘길 예정이지만 사회당과 공산당등 야당은 특별위 통과자체가 「원천적 무효」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원만한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회당 등은 특히 참의원 본회의부터 관계 장관들에 대한 불신임 동의원을 제출하는등 각종 지연전술과 함께 더욱 강력한 실력저지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다나베 사회당위원장은 5일 PKO법안의 전격통과를 강력히 비난하고 철저한 항전을 천명했다. 일본은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제도화 하는 PKO법안이 확정될 경우 올 가을쯤 자위대를 캄보디아에 파견할 예정이다.이는 일본군이 제2차대전 패전이후 47년만에 다시 아시아대륙에 상륙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5일 참의원 국제평화특별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위대 조사단을 캄보디아에 조속히 파견할 방침이다.
  • 일 PKO법안 처리 진통/참의원 특위

    ◎야 격렬 반대… 새벽까지 공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집권 자민당과 야당인 공명,민사 등 3당은 4일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합법화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의 참의원 국제평화특별위원회 통과를 강행할 방침이었으나 사회당등 야당의 강경저항으로 5일 상오 2시까지 표결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날 새벽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자민,공명,민사 3당은 당초 4일 PKO법안을 특별위원회에서 통과시킨 후 5일 참의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사회당 공산당 등이 강력히 반대,심한 대립이 계속되었다.
  • 일제만행 폭로에 법정 “숙연”/일서 정신대 첫 공판

    ◎소복차림 할머니 「50년 피맺힌 한」절규/“「인도에 관한 죄」 적용 위안부 보상을” 1일 상오 일본 도쿄지방재판소 713호 법정.하얀 소복을 입은 할머니가 법정 증언대에 섰다.그 할머니는 일제때 강제로 끌려간 한국인 전종군위안부.종군위안부 등이 제기한 피해보상소송의 역사적인 첫 공판이 열린 것이다. 할머니는 증언대에 섰지만 차마 말을 하지 못했다.할머니는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법정을 가득 메운 하얀 소복의 다른 피해자들도 숨을 죽였다.할머니는 끓어오르는 분노를,마치 종군위안부시절의 고통을 참고 견뎌내었듯이,안으로 삭이는 듯했다. 할머니는 마침내 입을 열었다.그러나 말소리는 들리지 않았다.하지만 할머니의 모기만한 목소리는 광야의 아우성보다 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할머니는 들릴듯 말듯한 목소리로 일본의 비인간적인 전쟁범죄를 증언했다.일본의 죄악을 증언하는 할머니는 고통스러워했다.차마 하고싶지 않은 이야기이기 때문일까.할머니의 얼굴에는 공허가 흐르고 있었다.어떤 피해보상도 자신의 빼앗긴 삶을보상해줄 수 없다고 체념한 듯했다.그러나 그것은 사실이다.50년간 「침묵의 한」을 강요당한 할머니의 고통은 무엇으로도 보상될 수가 없다. 할머니의 고통은 한사람만의 고통이 아니다.수많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똑같은 고통과 침묵의 한을 강요당해 왔다.인천에 사는 이 할머니와 함께 8명의 전종군위안부및 징용,징병으로 끌려갔던 32명등 41명의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회원들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 1인당 2천만엔의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방 법원에 냈다. 피해보상소송의 첫 공판이 열린 이날 해방 47년만에 비인간적인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에 관한 일본의 죄악이 최초로 일본법정에서 폭로됐다.한국인 피해자들은 2차대전후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에서 나치전범을 처벌하는데 적용된후 국제적 관습으로 확립된 「인도에 대한 죄」(Crimeagainst Humanity)를 적용,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제1차 공판이 끝난후 한국인 피해자들은 재판소 옆에 있는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전종군위안부였던심미자할머니는 토요일이면 30∼40명의 일본군 「공중변소」가 되었던 자신의 아픈 과거를 절규하며 일본의 반성을 촉구했다.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는 성명을 발표,『일본은 국제공헌을 구실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을 만들어 아시아에 다시 일본군대를 파견하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과거 죄악의 청산 없이는 일본은 어떤 명분으로도 국제공헌을 할 수 없는 나라』라고 강조했다. 유족회 회원들은 이날 하오 도쿄 중심에 있는 히부야공원에서 대중집회를 가졌으며 3일에는 나고야,4일에는 오사카,교토 등에서 1차 공판보고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 일,파병법수정안 상정/자민등 3당/사회·공산당반대로 파란 예상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집권 자민당과 공명·민사 등 3당은 1일 참의원 국제평화협력특별위원회에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재수정안을 공동으로 제출했다. 이 법안은 ▲유엔평화유지군(PKF)을 파견할 때 국회의 사전 승인을 받는다 ▲유엔평화유지군(PKF) 본부대의 참가를 동결한다 ▲3년후에 법률을 재수정한다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참의원 특별위는 1일 정부안에 대한 일반 질의와 2일 재수정안에 대한 질의를 벌인 후 이번 주내에 참의원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 아래 3일께 위원회 처리를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안에 반대하고 있는 사회당과 공산당은 집권자민당이 「질의 중단 동의」나 법안 처리를 강행하려 할 경우 물리적인 저항도 불사한다고 밝히고 있어 법안 처리를 둘러싸고 일본 국회는 일대 파란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 “PKO법안 저지위해 내각불신임안 곧 발의”/일 사회당위장 회견

    【도쿄 연합】 다나베 마코토(전변성) 일 사회당위원장은 30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의 성립을 저지하기 위해 내각불신임 결의안 제출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나베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PKO법안에 대해 『각종 해임결의안이나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하는 것은 소수당의 권리에 속하는 것으로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하는 경우도 있다』며 법안 성립 저지를 위해 오보전술은 물론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의 책임추궁.내각불신임 결의안 제출 등을 통해 철저히 저항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파병법통과 반대/일,단식투쟁 확산/시민단체서 주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합법화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참의원통과가 임박하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이 29일부터 PKO법안에 항의하는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비폭력 저항수단의 상징인 단식투쟁은 오이타현에 사는 작가 마쓰시타(송하)의 호소로 시작,「피스(평화)네트워크」「시민연합」등 시민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1천여명이 각자 집에서 29일 하오9시부터 48시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 일 PKO법 새달초 확정/자민­민사­공명 3당대표 처리합의

    ◎사회당선 “저지”… 의원에 금족령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제도화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6월초 참의원을 통과할 것같다고 일본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집권 자민당은 PKO협력법안 수정안을 오는 6월1일 야당인 공명,민사당과 공동으로 참의원에 제출,빠르면 3일 늦어도 5일까지는 통과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보도했다.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도 28일 사회·공명·민사·공산당등 야당당수와의 일련의 회담에서 『PKO법안의 심의는 충분하다』며 『결론을 내지않으면 안된다』고 강조,다음주 참의원 통과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미야자와총리는 이날 민사당과 공명당 당수와의 회담에서 야당이 주장하는 별도 법안이 마련될 때까지 자위대의 유엔평화유지군(PKE)본대 참가 동결,국회의 사전승인등을 수용하고 자민·민사·공명 3당의 찬성으로 참의원은 통과시킨다는데 합의했다. 【도쿄 연합】 일본 제1야당인 사회당은 29일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성립 저지를 위해 중·참의원이 일체가 되어 철저히 저항한다는 기본방침을 거듭 확인하고 이의 일환으로 전 참의원 의원과 중의원 국제평화협력특별위 위원들에게 오는 6월 1일부터 일체 외출을 삼가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 PKO 법안 새달초 국회통과 의미

    ◎일,패전 47년만에 “아시아 재상륙” 발진/선발부대 7백명 「캄」파병 준비 완료/「국제공헌」 명분,군사대국 꿈 노골화/「전수방위」개념 이미 탈피… 주변국 안보에 큰 위협 일본의 군사적 해외진출야망이 마침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자위대의 해외파견을 제도화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다음달 내에 국회를 통과,자위대의 해외파병길이 열릴 전망이다. 집권 자민당은 오는 6월1일 PKO법안의 재수정안을 참의원에 상정,6월초에 통과시킬 방침이다.재수정안은 참의원을 통과될 경우 중의원으로 넘겨진다.중의원은 자민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PKO법안의 통과는 확실하다. ○사회당선 “결과저지” 미야자와(궁택)총리는 28일 야당인 공명·민사당 당수와의 회담에서 PKO법안을 이번 회기말(6월21일)까지 통과시킨다는데 합의했다.물론 아직도 PKO법안성립의 불투명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최대 야당인 사회당은 「물리적 힘」을 이용해서라도 PKO법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공산당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치평론가들은 PKO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한다.자민당은 이번 국회통과를 위해 공명당과 민사당의 수정요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공명당은 자위대의 평화유지군(PKF)본대 참가의 동결을 주장하고 민사당은 국회의 사전승인을 요구했었다.자민당의 야당요구수용으로 PKO법안의 골격은 ▲국회의 사전승인을 법안에 명기하고 ▲PKF참가 범위를 후방지원업무에 한정하며 ▲3년후 법안을 재조정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아직도 지휘권문제,자위대의 신분처리등의 문제가 남아 있으나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일본은 이에 자위대의 캄보디아파견에 대비,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자위대는 20여명의 영관급 장교를 캄보디아파견대로 인사발령을 냈으며 7백명 이상의 선발부대를 편성했다.자위대는 또 캄보디아현지상황에 대한 정보수집과 수송등 제반문제들을 검토,「출동」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영관급 20여명 발령 PKO법안이 성립될 경우 빠르면 9월쯤 자위대가 캄보디아에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자위대의 캄보디아 파견은 군국주의의 「상징」이었던 일장기의 아시아 재상륙을 의미한다.일본군은 47년만에 유엔평화유지군의 깃발을 달고 아시아에 다시 진출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자위대의 국제공헌을 강조하고 있다.일본의 이같은 움직임은 걸프전을 계기로 강화되었다.일본은 걸프전을 위해 1백30억달러의 거액을 지원했으나 인적지원을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일본은 이같은 국제적 비판을 군사적 해외진출의 명분으로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일본은 마치 국제적 요구에 의해 자위대를 해외에 파견하는 것처럼 말한다.그러나 일본은 언젠가는 군사적 해외진출을 하여야 한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일본은 지금까지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며 경제발전에만 전념해 왔다.경제로 세계를 제패한 일본은 이제 정치군사대국화를 지향하고 있다.단순히 경제대국으로만 남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자위대가 캄보디아에 파견된다고 해서 일본이 당장에 군사대국화가 되는 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자위대의 해외파견은 일본의 군사전략이 전수방위개념에서 세계전략차원으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이데올로기시대가 막을 내리고 경제가 중시되는 새로운 국제정세에서 경제대국 일본의 군사적 해외진출은 중요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더욱이 미국은 경제악화와 국제환경의 변화 등으로 미군의 아시아주둔을 감축하고 있다.많은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떠난 아시아의 힘의 공백을 일본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가공할 군사잠재력 일본은 이제 최첨단 무기로 재무장한 「지역군사대국」이다.일본은 핵무기와 최첨단 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가공할 군사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더욱이 아시아에는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같은 집단안보체제도 없다.일본은 자위대를 통한 「국제평화」를 강조하지만 일본의 군사적 팽창주의는 아시아안보의 중대한 위협이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언하고 있다.
  • PKO법안 통과전/「캄」에 조사단 파견/일 방위청 당국자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방위청 고위당국자는 26일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제도화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이 성립되기 전이라도 자위대조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PKO법안이 참의원에서 통과되면 캄보디아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싶다』고 말해 PKO법안이 재수정되어 참의원을 통과한후 중의원으로 넘겨질 경우 자위대 조사단을 캄보디아에 파견할 의향을 분명히 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보도했다.
  • 자위대 파병규모 확대/일 PKO법 운영안

    ◎의회보고의 두배… 7백20명 【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은 24일 해외의 대규모 재해구조활동에 파견할 국제긴급원조대에 자위대원을 활용할 경우를 대비해서 파견요원수를 7백20명으로 책정하는 등 본격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5일 방위청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방안은 현재 참의원에서 심의중인 국제긴급원조대파견법 개정안이 성립될 경우 당일부터 시행될 것이기 때문에 육상자위대를 중심으로,파견요청시부터 48시간이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운용방안은 ▲국제긴급원조대에 활용하는 자위대원수를 의료2백70명,급수지원 1백50명,수송분야 3백명 등 3개분야에 걸쳐 7백20명으로 하고 ▲육상자위대의 5개 방면대가 3개월씩 번갈아 대기태세를 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일본 방위청은 국제긴급원조대 파견법이 작년 9월 국회에 제출될 당시 운용구상을 통해 파견 자위대원수를 3개분야 3백명 규모로 밝힌 바 있으나 이번 방안에서는 2배이상을 늘리고있어 주목된다.
  • 일 PKO법안싸고 정국 급냉

    ◎자민당/“통과 막을땐 중원해산” 경고/사회당/끝까지 저지… 총선심판 불사 【도쿄 연합】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골자로 하고 있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의 참의원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집권 자민당과 법안성립을 저지하려는 제1야당 사회당이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일 정국이 파란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여야공방은 중의원 해산,중·참의원 동시선거 가능성까지 부각시키고 있어 법안의 향배를 점치기 어렵게 하고 있다. 와타나베 미치오(도변 미지웅)외상은 23일 참의원 강연을 통해 『사회당이 물리적인 저항과 같은 꼴사나운 행동으로 나올 경우 본때를 보이기 위해 중의원을 해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경우 PKO법안이 희생되더라도 어쩔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나베 마코토(전변성) 사회당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자민당의 공세와 관련,『PKO법안은 국민의 뜻을 물을 가치가 있다. 중의원 해산·총선거가 있게 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여 싸울 각오』라며 총선거로써 승부를가리는 것도 불사한다는 강경한 태도를 표명했다.
  • 시민단체도 폐기 촉구

    【도쿄 연합】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골자로 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에 대해 일본의 시민단체와 학자들은 23일 성명등을 통해 법안의 폐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밖에 일본생활협동조합연합회,일본기독교부인교풍회,일본청년단협의회등 15개 시민단체는 이날 「PKO 법안 반대·진정한 국제공헌을 생각하는 모임」을 결성,법안통과 저지 연대투쟁에 나섰다.
  • PKO법안 싸고 일 여야 공방치열

    【도쿄 연합】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담고 있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법안의 참의원 심의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집권 자민당측과 제1야당인 사회당이 21일 상호 격심한 공방을 개시,일정국이 크게 경색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나베 마코토(전변성)사회당 위원장은 이날 개최된 중앙집행위원회에서 PKO 협력법안을 폐기시키기위해 강경노선으로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공식으로 선언했다. 이에대해 가네마루 신 (김환 신) 자민당 부총재는 『법안이 유야무야로 끝날 경우 정부도 과감한 대응을 취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태 추이를 보아 중의원 해산 총선거도 불사할 계획임을 표명했다고 일 언론들은 전했다.
  • 일,해외파병부대 편성/자위대/PKO법통과땐 즉각 출동 가능

    ◎마이니치신문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일본 육상 자위대는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유엔평화 유지활동(PKO)협력법안이 통과할 것에 대비,이미 해외 파견을 목적으로 한 군부대의 편성을 완료한 것으로 19일 밝혀졌다.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은 이날 『일본 자위대가 지난 1월부터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라도 부대를 즉각 해외에 출동시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대기상태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출동에 따른 비상 대기는 전국 「5개 방면부대」가 순차적으로 하도록 짜여져 있다』고 전했다. 일본 육상자위대의 한 관계자는 『육상 자위대 산하 5개 방면부대는 교대로 3개월씩 출동 대기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동부방면 부대는 이같은 지시에 따라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이미 대기 임무를 담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또 『4월부터는 「중부 방면 부대」가 6월말까지의 예정으로 대기 상태에 들어가 있다』고 밝히고 『7월부터 9월까지는 「북부 방면 부대」가 대기 임무를 맡게될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특히 『PKO 법안의 통과와 함께 파견 가능성이 가장 많은 「북부 방면부대」는 7월부터의 대기에 대비,11사단(사령부·예황시)이 의료,소속 항공대가 항공수송,7사단 (사령부·천세시)이 급수등을 담당하도록 임무를 할당하는 한편 각 부대의 후방 연대를 중심으로 약 5백명을 차출,새로운 해외파견 부대 편성을 마친 가운데 현지 적응 훈련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쿠르드­터키군 교전/70여명 사망

    【시르나크(터키) AP 연합】 터키내 쿠르드반군이 터키 남동부의 한 군기지를 공격,정부군 27명과 반군 36명 등 모두 63명의 사망자를 냈다고 터키 정부군 관리들이 16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들은 마르크스주의식 쿠르드 독립국가를 건설하려는 「쿠르드 노동당」(PKK) 소속 반군들은 이날 새벽까지 만 24시간동안 박격포와 로켓포로 공격을 가했으며 이 군기지의 탄약고를 폭파시켰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공격을 마친 쿠르드 반군들은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도피했으며 터키정부군도 이들을 쫓아 이라크내로 한때 들어갔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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