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PG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5·18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역 수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보니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 사단
    2026-07-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00
  • [김보일의 영화속 수능잡기] ’에린브로코비치’

    K씨는 지금 완전히 열 받았어.빚을 내서 산 주식이 휴지값이 된 거야.어찌된 사정인지 좀더 가까이에서 들어볼까. 이게 말이 되는 일이냐고.작년에 그 회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들여다 보라고.영업실적이나 자산 가치,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잖아? 그래서 이 회사다 싶어서 빚을 내서 몇 만주를 샀던 건데.아니 이럴 수가 있냐고.십 몇 만원 하던 주식이 휴지값이 되어 버린 거야.알토란 같다던 그 회사 경영상태가 말이 아니란 거야.분식회계인지 뭔지,거짓으로 영업실적이며 자산가치를 부풀려서 발표했던 모양인데,그렇다면 그걸 곧이곧대로 믿고 우리 같이 빚을 내서 주식 산 사람들은 다 뭐냐고.나 같은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어.그런 사람들의 손해는 누가 보상해주느냐고? 분식을 한자로 표기하면 가루 분(粉) 꾸밀 식(飾)으로,시쳇말로 화장발로 예쁘게 꾸몄다는 얘기지.이럴 때,분식회계를 믿고 주식을 샀다가 무일푼이 된 K씨 같은 사람들이 기댈 방법은 없을까.가령 그 회사의 주식을 산 사람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걸면 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지 않을까.한 사람의 원고를 중심으로 집단을 이루어 시민들의 작은 권리를 구제할 수 있는 제도,바로 이것이 ‘집단소송제’지. 가령 어떤 특정 지역의 도로 시공이나 설계가 잘못되었다면 이곳에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이 하나가 되어 건설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도 있겠지.물론 기업쪽에서야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제도가 달가울 리가 없겠지.하지만 기업으로서도 좋은 물건을 만들어 내는 방향으로 기업 경영을 전환한다면 소비자나 경영자나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거 아니겠어.집단소송제는 기업이 질 좋은 물건을 생산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거고 말이야. 이런 제도가 달갑지 않은 회사가 있었지.영화 ‘에린브로코비치’에 나오는 ‘PG&E’라는 전력회사야.에린은 ‘PG&E사’에서 흘러나온 크롬이 식수원에 흘러들어 각종 질병을 유발하고 있다면서 주민 650명을 원고로 소송을 제기,미국 민사소송 사상 최대인 3억 33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아내는 데 성공하지.개인은 약하지만 집단은 이렇게 강해질 수 있다는 거야.인터넷이 무서운 것은 흩어진 개인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물론 인터넷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린 문제지만. 서울 배문고 교사 desert44@hitel.net˝
  • 미현 올 ‘톱10’만 8번

    크리스티 커가 시즌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고,김미현(KTF)은 공동4위에 올라 시즌 8번째 ‘톱10’에 들었다. 커는 21일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메리어트시뷰리조트 베이코스(파71·60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2타로 정상에 올랐다.커는 이로써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 19만 5000달러를 보태 안니카 소렌스탐과 박지은에 이어 랭킹 3위(69만 5750달러)로 올라섰다. 김미현은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4타로 줄리 잉스터와 함께 공동4위를 차지,시즌 8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선두에 5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김미현은 3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여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으나 후반 보기3개를 저질러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송아리(빈폴골프)도 4언더파 67타의 맹타를 뿜어내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6위에 올라 시즌 3번째 ‘톱10’에 들며 신인왕 포인트 62점을 더해 안시현(엘로드)과의 격차를 62점으로 좁혔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11위를 차지했고,강수연(아스트라)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23위에 머물렀다.또 박희정(CJ)과 장정은 나란히 합계 2언더파 211타로 공동27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US오픈골프대회] 구센 ‘V함성’

    “다시는 마지막 홀에서 3퍼트를 하고 싶지 않았다.그것이 전부였다.” 레티프 구센(35·남아공)의 머릿속에는 ‘골프의 절반은 퍼팅’이라는 평범한 진리만이 들어차 있었다.3년전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 18번홀에서 60㎝짜리 퍼트를 놓쳐 3퍼트 만에 홀아웃,‘구센 퍼팅’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유행어까지 낳으며 연장 18홀 승부 끝에 우승했던 그였다. 시네콕힐스는 이날 누구에도 언더파 스코어를 허락하지 않았지만 구센은 개의치 않았다.비록 보기를 범하더라도 어이없는 퍼트 실수만 없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또 믿었다.이런 믿음이 그를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려 놓았다. 구센이 21일 뉴욕주 사우샘스턴 시네콕힐스골프장(파70·6996야드)에서 열린 US오픈골프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76타로 필 미켈슨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은 구센은 이로써 메이저 2승을 모두 US오픈에서 올리게 됐고,미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우승 상금 112만 500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도 29위에서 6위(232만 7292달러)로 수직 상승했다. 13번홀(파4)까지 5차례만 페어웨이에 공을 떨어뜨릴 정도로 구센의 아이언샷은 흔들렸다.그러나 흐트러짐 없는 퍼팅이 그를 살렸다.구센은 콘크리트바닥 같기도 하고,빙판 같기도 한 그린에서 단 24개의 퍼트로 18홀을 마쳤다.홀당 퍼팅수는 1.33개. 퍼팅의 중요성은 17번홀(파3)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앞선 4개홀에서 버디를 3개나 뽑아낸 미켈슨은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고,그의 역전 우승을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미켈슨의 17번홀 티샷은 왼쪽으로 벗어나 벙커에 빠졌지만 단번에 탈출,홀 1.5m에 공을 붙였다.하지만 미켈슨은 퍼트 라인을 서성이며 좀처럼 어드레스에 들어가지 못했다.살짝 굴린 공은 홀을 왼쪽으로 비켜가 1.2m를 벗어났다.더 쉬운 오르막 보기퍼트였지만 미켈슨은 이마저 놓쳐 3퍼트,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16번홀(파5) 버디로 다시 공동선두가 된 구센은 17번홀 티박스에 서서 저 멀리 그린에서 쩔쩔매는 미켈슨을 바라보았다. 우연의 일치일까.구센의 티샷도 미켈슨의 공이 떨어졌던 모래속으로 들어갔다.그러나 구센은 벙커탈출 후 1m 파퍼트를 차분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고,마스터스 우승으로 올해 4개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을 노린 미켈슨은 99년과 2002년에 이어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4번째 US오픈에 도전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날 5오버파를 쳐 합계 15오버파 295타가 됐지만 순위는 공동31위로 전날 공동59위보다 올랐다. 타이거 우즈는 합계 10오버파 290타로 공동17위에 그치며 메이저대회 8차례 연속 우승이 없는 ‘메이저 부진’을 이어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정가 카페] 박계동, 택시기사 동료 운전비서로 채용 화제

    한나라당 박계동 의원이 옛 동료인 택시운전사를 운전비서로 채용했다. 새 운전비서는 박 의원이 지난 2000년 6월 택시운전사로 취직했을 때 함께 일한 동료다.당시 박 의원은 15·16대 총선에서 잇따라 낙선하자 택시운전대를 잡았다. 이 운전비서는 국회의원 출신인 ‘박계동 기사’가 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힘껏 도와줬다는 것이다.그는 일과를 마치고 회사에 내는 ‘사납금’을 채우지 못한 박 의원이 연장운행을 하느라 교대시간을 맞추지 못해도 싫은 내색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박 의원은 그때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17대 총선 직후 택시회사를 찾아가 “국회에서 파트너로 일하자.”고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택시 기사시절에 도움을 준 것에 고마움도 있고,함께 일하며 동지애도 생겼다.”면서 “힘들게 살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채용했다.”고 밝혔다. 월급받는 택시기사의 어려움을 절실하게 체험했다는 박 의원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LPG 특소세를 폐지하는 법안을 이번 17대 국회에 발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LPG 새달 20%인상

    국내 LPG(액화석유가스) 가격이 국제유가와 특별소비세의 인상으로 인해 다음달 대폭 오르면서 LPG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 E1(옛 LG가스)과 SK가스 등 관련 업계는 세계 최대 정유사인 사우디 아람코가 6월 LPG 가격을 대폭 올린데다 7월1일부터 특별소비세가 인상되면서 최고 20% 이상의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20일 밝혔다. 주로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는 부탄가스의 경우 지난달 국제가격이 t당 320달러에서 이달들어 355달러로 치솟았다.여기에 7월1일부터 LPG에 대한 자동차용 특별소비세가 ℓ당 72원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지난 3개월간 값을 동결했던 국내업체도 대폭적인 가격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E1은 ℓ당 539.62원이었던 부탄가스의 공장도 가격을 다음달부터 21.0% 오른 653원,프로판가스는 ㎏당 561원에서 12.8% 오른 633원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PGA US오픈 3R]구센 굳셌다

    ‘시네콕힐스의 악명’은 3일째가 되자 더욱 기승을 부렸다. 콘크리트처럼 딱딱한 페어웨이에 안착한 공보다 한참을 벗어난 공이 더 많았고,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단 3명.유리알 같은 그린이 삐딱하게 기울어진 10번홀(파4)에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무려 8타 만에 홀아웃했고,타이거 우즈도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세계 최정상급 골퍼들이 줄줄이 고개를 떨꿨지만 레티프 구센(남아공)만은 예외였다.페어웨이를 거의 놓치지 않은 정확한 드라이버샷과 안정된 퍼트를 앞세워 3년 만에 생애 두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게 됐다. 구센은 20일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네콕힐스골프장(파70·6996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05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구센은 3년 전 이 대회 마지막날 18번홀에서 60㎝ 퍼트를 놓쳐 18번홀 연장전에 끌려 들어갔지만 끝내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구센이 두번째 영광을 차지할지는 4라운드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 같다.세계 2위이자 같은 남아공 출신으로 절친한 친구인 어니 엘스가 필 미켈슨과 함께 2타차 공동 2위로 바짝 뒤쫓고 있다.올해 마스터스에서 1타차로 눈물을 삼킨 엘스는 이븐파 70타로 잘 버텨 합계 3언더파 207타로 구센과 마지막날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치르게 됐다. 마스터스 우승으로 ‘무관의 제왕’이란 꼬리표를 뗀 미켈슨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선두를 내줬지만 누구도 이루지 못한 한해 4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았다. 두 남아공 선수 사이에서 미국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미켈슨은 이날 7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길이가 189야드에 불과하지만 앞 바람도 뒤 바람도 아닌 옆 바람을 맞으며 티샷을 해야 하는 이 홀에서는 무려 27개의 보기와 3개의 더블보기가 쏟아졌다.크림전쟁 당시의 러시아 요새처럼 설계됐다고 해서 ‘리댄 홀’이라 불리는 7번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미켈슨뿐만 아니라 우승권에 있는 모든 선수들의 최대 과제다. 우즈는 3오버파를 기록,합계 4오버파 214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러 메이저 8연속 무승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졌다.선두 구센과는 무려 9타차.전날 가까스로 컷을 통과한 최경주는 6오버파로 부진,합계 10오버파 220타로 66명 가운데 공동 59위에 그쳤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US오픈] 우즈, 지옥의 코스·악천후에 2오버파 42위

    ‘황제’는 이번에도 부진했다.그러나 2인자 그룹은 달랐다.새로운 황제의 대관식을 준비해야 되는 걸까.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625만달러) 첫날 51세의 노장 제이 하스와 ‘일본의 희망’ 마루야마 시게키가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필 미켈슨 등 2인자 그룹과 ‘황제’ 타이거 우즈의 희비가 엇갈려 결과가 주목된다. 하스와 마루야마는 18일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힐스골프장(파70·6996야드)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6타를 치며 공동선두를 달려 첫날 영웅으로 떠올랐다. 대회 도중 폭우가 내려 절반가량이 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12번홀까지 마친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도 4언더파를 유지하며 선전했다.하지만 이날의 관심은 황제와 2인자 그룹에 쏠렸다. 먼저 우즈.최근 7차례 메이저대회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우즈는 고작 버디 1개에 보기는 3개를 범하며 2오버파 72타로 최근 5차례 메이저대회에서 첫날 오버파 스코어의 부진을 이어갔다.순위는 공동 42위.이틀째도 부진하면 컷오프될 가능성도 있다. 2인자들은 내심 쾌재를 불렀다.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우승하고,우즈가 컷오프될 경우 세계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3위 싱은 14번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4위를 유지한 채 라운드를 멈춰 타수를 더 줄일 여지를 남겼고,역시 자신이 우승하고 우즈가 7위 이하에 머물 경우 황제에 등극할 수 있는 2위 엘스는 이븐파 70타,공동 22위로 비교적 순조롭게 출발했다.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황제가 바뀔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 된 것이다. 게다가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챔피언 미켈슨도 2언더파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치며 메이저 2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여 남은 라운드는 이들간의 살얼음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한편 마스터스 3위에 빛나는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 대회와의 악연을 올해도 끊지 못할 전망이다.경기 도중 내린 비로 2시간가량 쉬다 18홀을 마친 최경주는 버디 없이 보기만 6개를 쏟아내며 76타로 공동 122위까지 처져 다시 한번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7개월 만에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데이비드 듀발도 13오버파 83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목욕탕 같은 해수욕장,숙박비만 특급호텔인 민박집,살인적인 교통체증….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휴가철 풍속도다.뻔한 상식이지만 휴가는 여유롭고 즐거워야 한다.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는 휴가비용도 저렴해야 하다. 방법은 한가지,미리 떠나는 수밖에 없다.국내든 해외든 성수기에 비해 최대 절반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융숭한 대접,호젓한 여유로움은 덤이다.지금 떠나자.아니면 최소한 7월 중순 이전에라도 집을 나서보자.‘저비용 고품질’의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국내외 성수기 전 알뜰여행 상품,콘도 및 호텔 패키지,테마파크 알뜰 이용 요령 등을 알아본다. ●발리 6일상품 86만 9000원 장거리 패키지 국내 휴가 여행지로는 최근에 제주도가 인기다.항공편과 뱃길을 이용해야만 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섬내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제주는 특히 항공료와 숙박비,렌터카 등이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수기와 성수기 비용의 차이가 내륙에 비해 훨씬 크다.대장정여행사(www.daejangjung.co.kr)는 7월13일까지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고급 펜션 2박,렌터카 54시간 이용을 묶은 상품을 평상시 왕복 항공료 요금에도 못미치는 15만 4000원(4인 기준 1인요금)에 판매한다. 묵을 펜션은 남제주 중문에 위치한 ‘재즈마을’과 ‘중문빌리지’.지난 4월 문을 연 재즈빌리지는 삼나무숲 사이 3600여평 초원에 그림같이 자리잡은 고급 펜션.주인장 손태원씨가 문화예술적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분위기를 살렸다.렌터카는 매그너스 오토 LPG다.소인 추가시 1인당 할인 왕복 항공요금(10만 6000원,금요일 11만 2000원)만 더 내면 된다.숙박+렌터카,항공권+숙박 등 손님이 원하는 패키지도 주문받는다.1577-4241. 해외 휴가지로는 가까우면서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일본이나 동남아쪽 상품도 좋다.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의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돋보인다.일본 최대의 화산·온천 지역인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기고,아소화산,구마모토성을 둘러보는 3박4일 상품.22,29일에만 한정 판매하며,비용은 성수기에 비해 30만원이나 저렴한 49만 8000원. 세계적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 여행도 6월말까지 44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열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6일 상품은 7월22일 이전 출발은 86만 9000원,이후 출발은 126만 9000원이다. 뱃길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코리아트레블즈(02-725-7166)가 국민관광상품권 발행 3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추천할 만하다.이 상품은 특히 7월14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 운영돼 성수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벳푸 온천지역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에서 2박,전 일정 식사,서울∼부산 KTX 왕복,부산∼시모노세키 훼리 왕복 등이 포함되어 있다.온천욕과 함께 해지옥,대제부 천만궁,자연·역사박물관,구마모토성 관람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요금은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대인 49만 9000원,어린이(11세 이하) 44만 9000원.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정도 비싸다.조기예약자중 추첨을 통해 훼리 1등실을 제공한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내놓은 ‘5일간의 알뜰 하와이여행’도 일반 하와이 여행상품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비수기 상품.오하나웨스트 리조트에 묵으며 진주만,바람산,와아마나로비치,파인애플 농장,선셋비치 마우이,힐로섬 등을 둘러본다.7월25일까지 운영하며,요금은 89만 9000원.(02)2222-6613. ●제주·설악등 80% 내려 콘도 패키지 휴가에서 숙박만 제대로 잡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콘도미니엄이나 호텔은 비수기의 경우 숙박료가 성수기보다 절반 이하로 싼 경우가 많다.여행사가 내놓는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먼저 투어익스프레스가 내놓은 상품이 눈여겨볼 만하다.제주,부산,설악 지역의 23개 호텔 및 콘도 요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설악금호리조트(27평·정상가 24만 7000원)는 80% 저렴한 5만원에,설악한화리조트(23평·25만원)는 6만 20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제주 서귀포칼호텔(정상가 22만 5000원)은 55% 할인한 10만원에 ,서울 잠실롯데호텔(41만 1400원)은 19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한은 내륙의 경우 30일까지,제주는 7월13일까지다.(02)2222-6666.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7월14일까지 가족호텔 객실료를 최고 75% 할인해준다.실버(정상요금 24만원)는 주중 7만원,주말 9만원에,골드(정상요금 35만원)는 주중 9만원,주말 12만원에 각각 판매한다.(063)320-7000. 설악 한화리조트는 객실 1박 및 설악워터피아 입장,저녁식사 등을 묶은 패키지(2인)를 주중 9만원,주말 12만 6000원에 각각 판매중이다.30일까지.(033)636-7711.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도 파격적인 패키지를 7월15일까지 운영한다.콘도 20평 또는 호텔 스탠더드급 1박과 아침식사,수영장·사우나·관광곤돌라(택1)이용을 묶어 9만 8000원(4인요금)이다.2인이 이용을 원할 경우 8만 8000원.골프 라운딩 9홀(퍼블릭코스)이 포함된 4인가격은 36만 8000원.(033)333-6000.. ●서울 힐튼 객실 80% 내려 호텔 패키지 제주신라호텔(1588-1142)은 다음달 15일까지 조식(2인)과 피트니스클럽·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여름 패키지를 내놓았다.주중(월∼목) 21만원,주말(금∼일) 29만원(세금·봉사료 포함)에 객실을 판다.어린이용 침대 1개가 무료 추가된다.렌터카 50%,각종 관광지 15∼25%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롯데호텔(080-790-1000)은 다음달 1∼15일 주중 17만원,주말 24만원짜리 여름 패키지를 시판한다.조식(2인)과 식음업장 10%할인,골프 연습장 50%할인,체크아웃 오후 3시까지 연장 등이 포함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00)은 오는 24일까지 최고급 저녁 식사와 숙박할 수 있는 구어메 패키지를 선보인다.프랑스 식당 시즌스(26만 9000원),이탈리아 식당 일폰테(23만 9000원),캘리포니아식 양식당 실란토로(19만 9000원)이다.2명의 식사 가격을 감안하면 객실이 80% 할인된 가격이다. 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8월 말까지 객실·조식뷔페·8홀 골프장(파 3)·수영장·스쿼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19만 5000원에 내놓았다. 춘천 세종호텔(033-252-1191)은 1박과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로 주중(8만 7970원),주말(9만 9470원)상품을 내놓았다.클레이 사격을 포함하면 2만원 정도 더 오른다. 아미가호텔(02-3440-8000)은 8월 말까지 2박3일에 20만원짜리 패키지를 내놓았다.수페리어 룸과 수영장·피트니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사우나는 50% 할인,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3시로 연장해 준다. ●제휴카드로 50%까지 추가할인 워터파크 패키지 숙박 부담 없이 대도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가 워터파크 이용이다.문제는 이용료가 워낙 비싸다는 것.그나마 성수기를 피해야 비용도 아끼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이용료는 대인 3만 5000원,소인 2만 6000원.이후 7월15일까지는 대인 및 소인 각각 4만 5000원,3만 5000원이다.하지만 7월16일부터 8월22일까지는 ‘골드시즌’이라고 해 대인 6만원,소인 4만 5000원으로 대폭 오른다. 낮엔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엔 장미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이 경우 두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콤비권’을 구입하는게 좋다.6월 말까지 대인 5만 5000원,소인 4만 1000원,7월15일까지는 대인 6만 4000원,소인 4만 8000원.(031)320-5000. 설악권에 가면 하루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하루는 설악 한화리조트내 워터피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이곳도 성수기 전엔 요금이 2만 5500원이지만 성수기엔 3만 5000원 이상으로 오른다.(033)635-7711. 온천을 겸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www.spavis.co.kr)에 놀러가려면 7월16일 이전까지 운영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대욕장과 바데풀,실외 온천풀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식사를 묶어 대인 1만 6000원,소인 1만 2000원이다.(041)539-2000. 테마파크가 제휴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미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꼭 챙겨가는 것도 알차게 휴가를 즐기는 비결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미리 미리 떠나자! 여름휴가

    목욕탕 같은 해수욕장,숙박비만 특급호텔인 민박집,살인적인 교통체증….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휴가철 풍속도다.뻔한 상식이지만 휴가는 여유롭고 즐거워야 한다.요즘처럼 경기가 안좋을 때는 휴가비용도 저렴해야 하다. 방법은 한가지,미리 떠나는 수밖에 없다.국내든 해외든 성수기에 비해 최대 절반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융숭한 대접,호젓한 여유로움은 덤이다.지금 떠나자.아니면 최소한 7월 중순 이전에라도 집을 나서보자.‘저비용 고품질’의 휴가가 기다리고 있다.국내외 성수기 전 알뜰여행 상품,콘도 및 호텔 패키지,테마파크 알뜰 이용 요령 등을 알아본다. ●발리 6일상품 86만 9000원 장거리 패키지 국내 휴가 여행지로는 최근에 제주도가 인기다.항공편과 뱃길을 이용해야만 하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섬내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제주는 특히 항공료와 숙박비,렌터카 등이 연계되어야 하기 때문에 비수기와 성수기 비용의 차이가 내륙에 비해 훨씬 크다.대장정여행사(www.daejangjung.co.kr)는 7월13일까지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고급 펜션 2박,렌터카 54시간 이용을 묶은 상품을 평상시 왕복 항공료 요금에도 못미치는 15만 4000원(4인 기준 1인요금)에 판매한다. 묵을 펜션은 남제주 중문에 위치한 ‘재즈마을’과 ‘중문빌리지’.지난 4월 문을 연 재즈빌리지는 삼나무숲 사이 3600여평 초원에 그림같이 자리잡은 고급 펜션.주인장 손태원씨가 문화예술적 취향을 최대한 반영해 분위기를 살렸다.렌터카는 매그너스 오토 LPG다.소인 추가시 1인당 할인 왕복 항공요금(10만 6000원,금요일 11만 2000원)만 더 내면 된다.숙박+렌터카,항공권+숙박 등 손님이 원하는 패키지도 주문받는다.1577-4241. 해외 휴가지로는 가까우면서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일본이나 동남아쪽 상품도 좋다.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의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돋보인다.일본 최대의 화산·온천 지역인 벳부에서 온천욕을 즐기고,아소화산,구마모토성을 둘러보는 3박4일 상품.22,29일에만 한정 판매하며,비용은 성수기에 비해 30만원이나 저렴한 49만 8000원. 세계적 휴양지로 유명한 필리핀 세부섬 여행도 6월말까지 44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열대의 낙원’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 6일 상품은 7월22일 이전 출발은 86만 9000원,이후 출발은 126만 9000원이다. 뱃길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코리아트레블즈(02-725-7166)가 국민관광상품권 발행 3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일본 가족여행 상품이 추천할 만하다.이 상품은 특히 7월14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 운영돼 성수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벳푸 온천지역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에서 2박,전 일정 식사,서울∼부산 KTX 왕복,부산∼시모노세키 훼리 왕복 등이 포함되어 있다.온천욕과 함께 해지옥,대제부 천만궁,자연·역사박물관,구마모토성 관람 등으로 일정이 짜여져 있다.요금은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대인 49만 9000원,어린이(11세 이하) 44만 9000원.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3만원 정도 비싸다.조기예약자중 추첨을 통해 훼리 1등실을 제공한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가 내놓은 ‘5일간의 알뜰 하와이여행’도 일반 하와이 여행상품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비수기 상품.오하나웨스트 리조트에 묵으며 진주만,바람산,와아마나로비치,파인애플 농장,선셋비치 마우이,힐로섬 등을 둘러본다.7월25일까지 운영하며,요금은 89만 9000원.(02)2222-6613. ●제주·설악등 80% 내려 콘도 패키지 휴가에서 숙박만 제대로 잡아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콘도미니엄이나 호텔은 비수기의 경우 숙박료가 성수기보다 절반 이하로 싼 경우가 많다.여행사가 내놓는 숙박 패키지도 이용할 만하다. 먼저 투어익스프레스가 내놓은 상품이 눈여겨볼 만하다.제주,부산,설악 지역의 23개 호텔 및 콘도 요금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설악금호리조트(27평·정상가 24만 7000원)는 80% 저렴한 5만원에,설악한화리조트(23평·25만원)는 6만 20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제주 서귀포칼호텔(정상가 22만 5000원)은 55% 할인한 10만원에 ,서울 잠실롯데호텔(41만 1400원)은 19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이용 시한은 내륙의 경우 30일까지,제주는 7월13일까지다.(02)2222-6666. 무주리조트(www.mujuresort.com)는 7월14일까지 가족호텔 객실료를 최고 75% 할인해준다.실버(정상요금 24만원)는 주중 7만원,주말 9만원에,골드(정상요금 35만원)는 주중 9만원,주말 12만원에 각각 판매한다.(063)320-7000. 설악 한화리조트는 객실 1박 및 설악워터피아 입장,저녁식사 등을 묶은 패키지(2인)를 주중 9만원,주말 12만 6000원에 각각 판매중이다.30일까지.(033)636-7711. 평창 휘닉스파크(www.phoenixpark.co.kr)도 파격적인 패키지를 7월15일까지 운영한다.콘도 20평 또는 호텔 스탠더드급 1박과 아침식사,수영장·사우나·관광곤돌라(택1)이용을 묶어 9만 8000원(4인요금)이다.2인이 이용을 원할 경우 8만 8000원.골프 라운딩 9홀(퍼블릭코스)이 포함된 4인가격은 36만 8000원.(033)333-6000.. ●서울 힐튼 객실 80% 내려 호텔 패키지 제주신라호텔(1588-1142)은 다음달 15일까지 조식(2인)과 피트니스클럽·실내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초여름 패키지를 내놓았다.주중(월∼목) 21만원,주말(금∼일) 29만원(세금·봉사료 포함)에 객실을 판다.어린이용 침대 1개가 무료 추가된다.렌터카 50%,각종 관광지 15∼25%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제주롯데호텔(080-790-1000)은 다음달 1∼15일 주중 17만원,주말 24만원짜리 여름 패키지를 시판한다.조식(2인)과 식음업장 10%할인,골프 연습장 50%할인,체크아웃 오후 3시까지 연장 등이 포함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02-317-3000)은 오는 24일까지 최고급 저녁 식사와 숙박할 수 있는 구어메 패키지를 선보인다.프랑스 식당 시즌스(26만 9000원),이탈리아 식당 일폰테(23만 9000원),캘리포니아식 양식당 실란토로(19만 9000원)이다.2명의 식사 가격을 감안하면 객실이 80% 할인된 가격이다. 메이필드호텔(02-6090-9000)은 8월 말까지 객실·조식뷔페·8홀 골프장(파 3)·수영장·스쿼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여름 패키지를 19만 5000원에 내놓았다. 춘천 세종호텔(033-252-1191)은 1박과 레드와인 1병이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로 주중(8만 7970원),주말(9만 9470원)상품을 내놓았다.클레이 사격을 포함하면 2만원 정도 더 오른다. 아미가호텔(02-3440-8000)은 8월 말까지 2박3일에 20만원짜리 패키지를 내놓았다.수페리어 룸과 수영장·피트니스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사우나는 50% 할인,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3시로 연장해 준다. ●제휴카드로 50%까지 추가할인 워터파크 패키지 숙박 부담 없이 대도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바캉스가 워터파크 이용이다.문제는 이용료가 워낙 비싸다는 것.그나마 성수기를 피해야 비용도 아끼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이달 말까지 이용료는 대인 3만 5000원,소인 2만 6000원.이후 7월15일까지는 대인 및 소인 각각 4만 5000원,3만 5000원이다.하지만 7월16일부터 8월22일까지는 ‘골드시즌’이라고 해 대인 6만원,소인 4만 5000원으로 대폭 오른다. 낮엔 캐리비안베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엔 장미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이 경우 두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콤비권’을 구입하는게 좋다.6월 말까지 대인 5만 5000원,소인 4만 1000원,7월15일까지는 대인 6만 4000원,소인 4만 8000원.(031)320-5000. 설악권에 가면 하루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하루는 설악 한화리조트내 워터피아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이곳도 성수기 전엔 요금이 2만 5500원이지만 성수기엔 3만 5000원 이상으로 오른다.(033)635-7711. 온천을 겸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www.spavis.co.kr)에 놀러가려면 7월16일 이전까지 운영하는 패키지를 이용하면 된다.대욕장과 바데풀,실외 온천풀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과 식사를 묶어 대인 1만 6000원,소인 1만 2000원이다.(041)539-2000. 테마파크가 제휴한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최고 50%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미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한 후 꼭 챙겨가는 것도 알차게 휴가를 즐기는 비결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PGA 투어] 타이거 굶주렸다

    올시즌 미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625만달러)이 17일 밤(이하 한국시간)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네콕힐스GC에서 개막,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출전 선수는 17가지에 달하는 기준을 만족시켜 초청된 76명과 수천명이 출전한 가운데 미 전역에서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80명 등 총 156명.타이거 우즈,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 등 세계 1∼3위는 물론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짐 퓨릭 등 세계 최정상급 골퍼들이 총출동한다. ●‘황제’는 과연 ‘여제’만큼 할까 최대의 관심사는 역시 우즈의 정상 복귀 여부다.8차례나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그는 2002년 이 대회 챔피언을 끝으로 메이저 타이틀이 없어 ‘황제’라는 칭호에도 금이 갔다.지난 2월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올해 유일하게 우승했다.지난주 미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시즌 8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네차례나 우승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견주는 시각도 부담스럽다.물론 우승 가능성은 가장 높다.그러나 턱밑까지 추격하며 세계 1위 자리를 노리는 엘스나 마스터스 우승으로 메이저 왕관의 단맛을 본 미켈슨 등도 호락호락하지 않아 전망은 불투명하다. ●‘왼손잡이 반란’ 계속될까 이번 대회 또 하나의 관심사는 왼손잡이들의 활약이다.지난해 마스터스에서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왼손잡이로는 대회 사상 최초,메이저로는 1963년 브리티시오픈 이후 40년만에 정상에 오른 이후 올해는 미켈슨이 마스터스 그린재킷을 입는 등 왼손잡이들의 기승이 드세다.따라서 이번 대회에서는 이 두 선수 외에도 스티브 플레시 등 투어대회 우승을 차지한 왼손잡이를 눈여겨 봐야 한다. ●‘강자 대 강자’의 격돌 대회 주최측은 초반 1∼2라운드부터 강호들끼리 한 조에 편성,흥미를 높였다.우즈의 맞상대는 PGA 투어 2승의 채드 캠벨과 3승의 마루야마 시게키.엘스의 상대는 투어 4승의 로버트 앨런비,3승의 크리스 디마르코.디펜딩챔피언 퓨릭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벤 커티스,아마추어 니콜라스 플래너건과 한 조로 짜였고,미켈슨은 99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폴 로리(스코틀랜드),커크 트리플스와 격돌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은행 예금주확인 의무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기관은 예금주의 실명(實名)은 물론 진짜 예금주(실소유주)가 누구인지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지금은 실명만 확인하도록 돼 있어 금융기관의 ‘고객 주의 의무’가 훨씬 강화된다.고객 입장에서는 그만큼 돈세탁하기가 힘들어진다. 정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자금세탁 방지와 테러자금 차단을 위한 제7차 아·태지역 자금세탁 방지기구(APG) 연차총회가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되는 것에 맞춰,금융기관의 자금세탁 방지 의무를 이같이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APG 공동의장인 변양호(邊陽浩)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은 “국제기구의 권고기준이 실소유주 확인인 만큼 공동의장국인 우리나라도 고객확인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한 근거조항이 현재 법제처에 계류중인 ‘자금세탁방지법’ 개정안에 이미 들어있어 정부 의지에 따라 시행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다만,이번 임시국회에서 개정법안이 통과되더라도 1년 유예기간이 붙어있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나 적용될 예정이다.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에게도 금융기관처럼 고객 확인 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은 해당업계의 반발이 거세 여론수렴과정을 더 거치기로 했다. 국내외 주요 정치인사에 대한 고객주의 의무도 강화된다.씨티은행에 인수된 한미은행이 얼마전 국내 정치인 예금주에 대한 확인 의무를 강화한 것도 자금세탁방지협약에 따른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PGA 챔피언십] 안시현 아쉬운 준우승

    하루 36홀을 도는 강행군의 막바지.‘여제’는 조금 지친 듯했다.하지만 ‘신데렐라’의 혼신을 다한 막판 추격도 ‘여제’를 끌어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4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6408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에서 ‘코리아군단’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로써 소렌스탐은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4승을 거머쥐면서 상금랭킹 1위,다승 1위,‘올해의 선수상’ 포인트 1위 등을 질주했고 투어 통산 52승과 메이저 7승을 기록했다. 폭우로 2라운드가 순연되는 바람에 3·4라운드를 거푸 치른 이날 소렌스탐은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7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선두를 굳게 지켜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하지만 4라운드 들어 흔들리는 모습이 역력했다.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에 더블보기도 1개나 범하며 1오버파 72타로 멈칫한 것. 그 사이 맹추격에 나선 건 ‘신데렐라’ 안시현(엘로드)이었다.2라운드까지 합계 3언더파 공동 9위를 달리던 안시현은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린 뒤 마지막 4라운드 들어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수확하며 수직상승했다.하지만 ‘여제’를 따라잡기엔 3타가 부족했다.결국 합계 10언더파 274타의 단독 2위. 그러나 안시현은 미국 진출 이후 최고 성적과 함께 신인왕 레이스 포인트 160점을 보태 493점으로 송아리(빈폴골프) 전설안 등 경쟁자들과의 점수차를 큰 폭으로 벌리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한편 그랜드슬램을 노린 박지은(나이키골프)은 합계 8언더파 276타로 3위에 만족했고,박희정(CJ)이 6언더파 278타로 4위,김초롱이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강수연(아스트라)이 4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에 올라 메이저 사상 최다인 5명의 한국(계)선수가 ‘톱10’에 들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세계인-우리는 이렇게 산다] 美서 성공한 히스패닉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 정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히스패닉은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다.어머니가 멕시코인으로 중남미에서 이민온 일반 라티노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히스패닉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불린다.하원의원과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거쳐 클린턴 행정부에서 에너지 장관을 지냈다.이라크 및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1995년 이후 4차례나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의 러닝 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된다. 각 주에서 2명씩 뽑는 미 상원에 진출한 히스패닉은 아직 없다.그러나 하원에는 플로리다의 마리오 디아스 발라트 의원을 비롯해 23명이 당선됐다.디아스 발라트 의원은 1992년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된 첫 히스패닉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상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의 사장 겸 최고경영진(CEO)인 헥터 루이스 박사가 유명하다.모토로라에서 호출기 사업을 주관,부사장까지 승승장구하다가 1991년 플로리다의 호출기제품그룹(PPG)의 수석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플로리다대 및 텍사스 공과대학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미 전자협회 임원 등을 지냈다.올해 히스패닉 엔지니어로도 뽑혔다. 연방 법조계에서는 히스패닉이 이렇다 할 두각을 보이지 않지만 각주에서의 활동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뉴저지주에서 사상 첫 히스패닉 대법원 판사가 탄생한 게 대표적이다.50세인 로베르토 리베라 소토 변호사는 뉴저지 인구의 13%를 차지하는 히스패닉의 지지를 받아 주 상원에서 만장일치의 승인을 받았다. 할리우드의 톱스타이자 인기 여배우인 제니퍼 로페스는 히스패닉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푸에르토리코 이민 2세로 뉴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뮤지컬 댄서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비극적으로 살해당한 여가수역을 맡은 영화 ‘살레나’로 큰 인기를 얻었다.쿠바 이민 출신의 톱가수인 글로리아 에스테판도 성공한 히스패닉계 연예인이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지난해 통산 500개의 홈런을 때린 시카고 컵스의 새미 소사가 우선적으로 거론된다.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와의 홈런 경쟁에서 아쉬운 패배를 깨끗이 인정,히스패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미 메이저 리그에서 활동하는 히스패닉의 비중은 28%에 이른다.여성 스포츠인으로는 LPGA 명예의 전당 회원인 낸시 로페스가 꼽힌다. mip@seoul.co.kr˝
  • [하프타임] 가르시아 뷰익클래식 연장끝 우승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4일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체스터골프장(파71·6783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뷰익클래식(총상금 525만달러) 4라운드에서 로리 사바티니(남아공)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을 연장전에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 [하프타임] LPGA챔피언십 소렌스탐 2R 선두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연패에 한발짝 다가선 가운데 강수연(아스트라)과 박지은(나이키골프)이 ‘코리아군단’의 대표주자로 추격전을 펼치게 됐다. 소렌스탐은 13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6408야드)에서 열린 올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노장 줄리 잉스터가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6타를 때려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와 함께 1타차 공동2위로 올라선 가운데 강수연은 3언더파 68타로 선전,합계5언더파 137타로 공동4위에 자리잡아 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소렌스탐의 라이벌로 떠오른 박지은은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6위를 지켰고,1라운드 공동2위 박희정(CJ)은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139타로 안시현(엘로드)과 함께 공동9위로 내려 앉았다.˝
  • [LPGA 투어] 2위 박희정 등 코리아군단 7명 ‘톱10’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 1라운드에서 박희정(CJ)이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 나서는 등 ‘코리아군단’ 7명이 ‘톱10’을 장악했다. 박희정은 11일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71·64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제니퍼 로살레스(필리핀)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달리며 2002년 빅애플클래식 이후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메이저 2연승을 노리는 박지은(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68타로 2연패에 도전하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고,앞선 두차례 대회에서 거푸 컷오프된 박세리(CJ)도 부진을 추스르며 2언더파 69타를 쳐 강수연(아스트라) 안시현(엘로드) 전설안 문수영 등과 공동 8위를 달려 통산 세번째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한희원(휠라코리아)과 김영(신세계)도 1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20위를 달려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준비를 갖췄다. 그러나 4라운드 경기의 첫날인 이날의 초점은 한시즌 메이저 싹슬이로 진정한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지은과 이 대회부터 메이저 4연속 우승(타이거 슬램)에 도전하는 소렌스탐의 대결에 모아진 가운데 공교롭게도 똑같이 3언더파 공동 5위를 달려 남은 경기에서의 접전이 더욱 볼 만해졌다. 조는 달랐지만 두 선수 모두 전반에 힘을 내다 후반에 부진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난 점도 관전의 흥미를 높였다.10번홀에서 먼저 출발한 소렌스탐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낚는 깔끔한 플레이로 선두권으로 치고나갔지만 후반 들어 3번·7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중위권으로 추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하지만 막판 8번(파3)·9번홀(파5)에서 거푸 버디를 낚아 간단히 타수를 만회하는 저력을 보이며 ‘역시 소렌스탐’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1번홀에서 출발한 박지은도 전반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 들어서도 11번(파)·14번홀(파)에서 버디를 추가,선두로 나섰지만 막판 17번(파3)·18번(파4)홀에서 잇단 보기로 뒷걸음쳤다. 그러나 박지은은 “기대에 못미친 1라운드로 선두는 내줬지만 어쨌든 상위권”이라며 역전의 의지를 다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위협받는 식탁] ‘쓰레기만두’ 시민 반응

    [위협받는 식탁] ‘쓰레기만두’ 시민 반응

    서민들이 즐기는 만두에 이어 라면마저 불량식품 파동에 휩싸이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리다 못해 허탈감에 빠졌다.“항상 소비자만 봉이냐.”,“도대체 뭘 먹으라는 거냐.”며 극도의 불신감을 드러냈다.시민단체들은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며 불량식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맘놓고 먹지도 못하는 사회” 평소 김치라면과 만두를 즐겨먹던 신동석(26·회사원)씨는 “정말 이럴 수는 없다.가끔 속이 안 좋았는데 이게 다 불량 음식들 때문이라는 생각까지 든다.”면서 “처벌 기준도 너무 약하다.다른 건 몰라도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은 정말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격분했다.이정운(27·회사원)씨도 “여태까지 만든 불량 만두를 해당 회사 자녀들에게 대물림하면서 먹으라고 하고 싶다.”면서 “먹을 것 하나 맘놓고 못 먹는 웃기는 세상”이라고 한탄했다. 일부 분식점에서 만들어 파는 만두에도 이번에 적발된 회사의 중국산 무말랭이가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시민들은 더욱 분개했다.한 분식점 주인은 익명을 전제로 “솔직히 남는 장사를 하기 위해 값싼 중국산 무말랭이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식점에서 문제의 회사에서 음식점용으로 파는 무말랭이를 고정 구입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홍원기(29·회사원)씨는 “아예 집에서 안전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불량 재료를 만드는 사람은 모두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 “항의전화·서버 공격” 온라인에서도 네티즌의 분노가 들끓었다.불량 만두를 만든 회사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폭주했다.인터넷 테러에 나서자는 주장도 줄을 이었다.포털사이트 다음 게시판에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 직후 수백건의 글이 올랐다.아이디 ‘sharpguy’라는 네티즌은 “쓰레기를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고 있다.”면서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아예 안 먹을 테니 모조리 해당 회사 직원들에게 한 박스씩 선물로 쥐어 줘라.”고 적었다.‘쏘렝이’라는 네티즌은 “대기업도 만두 재료를 몰랐다고 하는데 냄새라도 한 번 맡아보면 다 아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네이버 게시판에서 ‘vicheo’라는 네티즌은 “일본이 한국 만두의 수입을 금지했다는데 정말 창피하다.”고 적었다. CJ㈜의 계열회사인 제일냉동식품을 비롯한 일부 업체의 게시판에는 항의전화와 서브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네티즌의 글이 속속 올랐다. ●시민단체,“정부 안이한 대처” 시민단체들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안이한 정부 대처를 비판했다.서울환경연합 오유신 간사 등 회원 10여명은 이날 식약청 앞에서 ‘대기업의 무책임과 식약청의 솜방망이 처벌’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불량 식품을 만든 회사는 최소 3년간 식품제조나 유통을 못하게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간사는 “이번에 적발된 한 업체는 과거 3차례에 걸쳐 64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하지만 그 정도로 얼마나 타격을 입겠느냐.”고 반문했다.이들은 오는 23일 은평구의 한 대형 할인매장 앞에서 불량 만두와 불량 라면첨가물을 성토하는 소비자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또 대형 매장이나 백화점 등에서 불매운동도 벌이기로 했다.서울 YMCA시민중계실의 김희경 간사는 “회사 명단만 발표할 게 아니라 어떤 제품에 어떤 원료가 사용됐고,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불량식품으로 챙긴 기업의 부당 이익을 회수하고 집단소송제를 조속히 도입,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체보다 유통업체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녹색소비자연대의 조윤미 사무처장은 “제조업체는 영세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는 물건을 살 때 유통업체의 이름을 본다.”면서 “유통업체가 회사의 이름을 내걸고 판매하는 식품인 만큼 안전성을 지도관리하고 문제발생 시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위협받는 식탁] ‘쓰레기만두’ 시민 반응

    서민들이 즐기는 만두에 이어 라면마저 불량식품 파동에 휩싸이자 시민들은 분통을 터뜨리다 못해 허탈감에 빠졌다.“항상 소비자만 봉이냐.”,“도대체 뭘 먹으라는 거냐.”며 극도의 불신감을 드러냈다.시민단체들은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며 불량식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맘놓고 먹지도 못하는 사회” 평소 김치라면과 만두를 즐겨먹던 신동석(26·회사원)씨는 “정말 이럴 수는 없다.가끔 속이 안 좋았는데 이게 다 불량 음식들 때문이라는 생각까지 든다.”면서 “처벌 기준도 너무 약하다.다른 건 몰라도 먹는 거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은 정말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격분했다.이정운(27·회사원)씨도 “여태까지 만든 불량 만두를 해당 회사 자녀들에게 대물림하면서 먹으라고 하고 싶다.”면서 “먹을 것 하나 맘놓고 못 먹는 웃기는 세상”이라고 한탄했다. 일부 분식점에서 만들어 파는 만두에도 이번에 적발된 회사의 중국산 무말랭이가 사용됐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시민들은 더욱 분개했다.한 분식점 주인은 익명을 전제로 “솔직히 남는 장사를 하기 위해 값싼 중국산 무말랭이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많은 분식점에서 문제의 회사에서 음식점용으로 파는 무말랭이를 고정 구입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홍원기(29·회사원)씨는 “아예 집에서 안전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불량 재료를 만드는 사람은 모두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티즌 “항의전화·서버 공격” 온라인에서도 네티즌의 분노가 들끓었다.불량 만두를 만든 회사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폭주했다.인터넷 테러에 나서자는 주장도 줄을 이었다.포털사이트 다음 게시판에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 발표 직후 수백건의 글이 올랐다.아이디 ‘sharpguy’라는 네티즌은 “쓰레기를 만들어 놓고 이제 와서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고 있다.”면서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아예 안 먹을 테니 모조리 해당 회사 직원들에게 한 박스씩 선물로 쥐어 줘라.”고 적었다.‘쏘렝이’라는 네티즌은 “대기업도 만두 재료를 몰랐다고 하는데 냄새라도 한 번 맡아보면 다 아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네이버 게시판에서 ‘vicheo’라는 네티즌은 “일본이 한국 만두의 수입을 금지했다는데 정말 창피하다.”고 적었다. CJ㈜의 계열회사인 제일냉동식품을 비롯한 일부 업체의 게시판에는 항의전화와 서브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네티즌의 글이 속속 올랐다. ●시민단체,“정부 안이한 대처” 시민단체들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안이한 정부 대처를 비판했다.서울환경연합 오유신 간사 등 회원 10여명은 이날 식약청 앞에서 ‘대기업의 무책임과 식약청의 솜방망이 처벌’에 항의하는 집회를 갖고 “불량 식품을 만든 회사는 최소 3년간 식품제조나 유통을 못하게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간사는 “이번에 적발된 한 업체는 과거 3차례에 걸쳐 64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고 하지만 그 정도로 얼마나 타격을 입겠느냐.”고 반문했다.이들은 오는 23일 은평구의 한 대형 할인매장 앞에서 불량 만두와 불량 라면첨가물을 성토하는 소비자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또 대형 매장이나 백화점 등에서 불매운동도 벌이기로 했다.서울 YMCA시민중계실의 김희경 간사는 “회사 명단만 발표할 게 아니라 어떤 제품에 어떤 원료가 사용됐고,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공개해야 한다.”면서 “불량식품으로 챙긴 기업의 부당 이익을 회수하고 집단소송제를 조속히 도입,피해자들이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체보다 유통업체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녹색소비자연대의 조윤미 사무처장은 “제조업체는 영세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는 물건을 살 때 유통업체의 이름을 본다.”면서 “유통업체가 회사의 이름을 내걸고 판매하는 식품인 만큼 안전성을 지도관리하고 문제발생 시 책임을 지는 게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하프타임] 엘스, 싱 제치고 세계랭킹 2위

    미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정상에 오른 어니 엘스(남아공)가 비제이 싱(피지)을 제치고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엘스는 8일 발표된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평점 10.71점으로 타이거 우즈(12.99점)에 이어 2위가 됐으며 싱은 3위로 내려 앉았다.엘스는 이로써 지난해 10월 싱에게 세계 2위 자리를 내준 지 8개월 만에 복귀했다.
  • [LPGA챔피언십] 박지은 “그랜드슬램 나의 것”

    ‘박지은(나이키골프)의 2연속 메이저 왕관이냐,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연패냐.’ 10일 밤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퐁골프장(파71·6408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올시즌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은 매우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지니고 있다. 언뜻 꼽아도 ‘여제’ 소렌스탐의 2연패,박세리(CJ)의 세번째 챔프 등극,부활한 ‘메이저 사냥꾼’ 캐리 웹(호주)의 3년 만의 정상 복귀,박지은의 메이저 2연속 우승 여부 등 모두 관심을 끌만한 것들이다. 그 가운데서 LPGA 관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대목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과 우승을 나눠 가졌고,올시즌 앞서거니 뒤서거니 상금왕 경쟁을 펼치는 박지은과 소렌스탐의 맞대결이다. 올시즌 첫 메이저인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컵을 거머쥐며 그토록 바라던 ‘메이저 퀸’으로 이름을 올린 박지은은 내친 김에 한 시즌 메이저 싹쓸이를 통해 진정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에 넘친다. 이에 견줘 시즌 첫 메이저를 놓친 소렌스탐은 아쉬운 대로 이 대회부터 4개 메이저 연속 우승(일명 타이거 슬램)을 위해 피말리는 접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두 선수는 공식석상에서도 “그랜드슬램 달성이 목표”라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과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도 쉽지 않다.박지은은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승수가 없지만 평균퍼팅 1위(28.36),60대 타수율 1위(17회),평균 버디 2위(4.27) 등 각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소렌스탐은 벌써 시즌 3승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며 상승세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결국 승부는 상대에 대한 자신감과 집중력에서 가려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물론 각각 통산 7회와 통산 5회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웹과 박세리의 부활도 주목되며,김미현(KTF)의 생애 첫 메이저 여왕 등극도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신인왕 경쟁을 펼치는 안시현(엘로드) 송아리(빈폴골프) 전설안 등 모두 1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