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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정예航母 5척 속속 한반도로

    한미연합군은 한반도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한미연합작전계획(일명 5027-작전계획)에 따라 대응한다. 92년 수립된 5027 작전계획은 미군의 신속억제전력 배치(1단계) 북한전략목표 파괴(2단계) 북진 및 대규모 상륙작전(3단계) 점령지 군사통제확립(4단계) 한국정부 주도하 한반도 통일(5단계) 등 5단계로 구성돼 있다. 작전계획은 대북 전투태세준비인 데프콘과 대북 정보감시태세준비인 워치콘이 평상시보다 한 단계씩 격상되면서 실행에 옮겨진다. 이번 서해 교전사태 때에는 워치콘(평상시 3단계)은 2단계로 격상됐지만 데프콘은 평상시인 4단계를 그대로 유지했다.데프콘4에서 데프콘3로 격상되면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은 한미연합사령부(CFC)로 넘어간다. 작전권을 이양받은 한미연합사령관은 일본 요코스카의 7함대에 연락,7함대에 배속된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고공 정찰기 U-2,첩보위성 KH-11,KH-13등을 한반도 상공에 투입시켜 북한군의 움직임을 낱낱이 감시한다.‘1단계작전’에 돌입하는 셈이다. 한반도 위기상황이 북한군의 기습 남침 징후 포착으로 발전하면 미군의 시차별 증원계획(TPFDD)에 따라 미 항모가 한반도로 이동하고,병력·장비·물자 등도 본격적으로 동원된다.시차별 증원계획은 한미연합사령관이 미 합참의장에게 요청해 결정된다. 시차별 증원계획이 선포되면 먼저 각종 지휘장비 운용팀과 미사일 요격을담당하는 패트리어트부대가 한국에 급파된다.오키나와,미 본토,괌 기지 등에 주둔한 미군병력과 전투기 등도 며칠 내에 부산항,오산기지 등에 도착한다. 동시에 7함대 소속 항모 키티호크 외에 미국 샌디에이고의 3함대 소속 항모 3척과 하와이에 주둔한 남태평양사령부 소속 항모 1척 등 항모 5척이 한반도에 단계적으로 투입된다.항모마다 F-14 30여대,F-18 20여대 등 80여대의전투기와 토마호크 미사일이 장착된 이지스함,구축함(6척),로스앤젤레스급핵잠수함(1만2,000t) 2척 등을 거느리고 있다.이밖에 정찰기 E-2(4대),EA-6등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항모 5척이 움직이면 400여대의 최신예 전투기와 50여척의 최신예 함정 등이 투입되는 셈이다.현재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미군은 보병 1개 사단(3만5,000여명),첨단전투기 90대로 구성된 2개 비행단,전차 160대,장갑차 310대 등이다. 김인철 주병철기자 ickim@
  • 로댕 ‘지옥의 문’ 상설 전시된다

    인간의 탐욕과 고통,절망을 역동적으로 담은 대서사시로 평가받는 조각 ‘지옥의 문’.‘현대조각의 아버지’로 불리는 로댕의 예술세계를 집대성했다는 이 걸작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된다.12일 서울 태평로 삼성플라자 1층에 문을 연 ‘로댕갤러리’가 개관 기념전으로 프랑스 로댕미술관과공동 기획해 여는 ‘로댕과 지옥의 문’전이 그것. 높이 6m가 넘는 대작 ‘지옥의 문’은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을 소재로 인간의 욕망과 관능,공포,절망 등을 상징하는 200여개의 조각상을 새긴 것이다. 이들중 ‘생각하는 사람’‘세망령’‘순교자’‘입맞춤’ 등 인물상들은 하나하나가 독립적인 걸작품으로 평가된다.1880년부터 30년간 로댕이 수정을거듭해 완성한 ‘지옥의 문’은 로댕 생전에는 석고 작품으로만 보관돼 오다가 그의 사후인 1929년 처음 청동으로 주조됐다.이번 전시되는 지옥의 문은 이 석고작품의 7번째 오리지널 에디션이다.프랑스는 오리지널 에디션 작품을 8∼12개 까지만 제작할 수 있도록 법으로 제한하고 있다.삼성생명이 수십억원을들여 로댕미술관으로부터 구입했다. 이번 전시는 지옥의 문을 구성하는 작품들을 ‘인간 세계와 욕망’‘에덴동산’‘지옥과 저주’‘작가의 아틀리에’ 등의 주제로 나누어 지옥의 문이완성돼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최초의 인간인 ‘아담’으로 시작돼 절망적 사랑을 나타내는 ‘영원한 봄’,천상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상징하는 ‘명상’‘입맞춤’,지옥의 저주를 나타내는 ‘우골리노’‘순교자’ 등을 만난다.그리고 로댕의 작업실을 재현한 아틀리에를 거쳐,고통을 겪을 인간을 창조했다는 죄의식에 괴로워하는 ‘이브’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기념전에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오리지널 석고작품 15점,청동및 대리석,세라믹,드로잉 작품 등 파리 로댕미술관이 제공하는 62점과,호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동 작품 11점,기록사진 3점,오리지널 포스터 10점 등 총 86점이 선보인다. 로댕갤러리는 삼성이 1995년 미국의 건축가 그룹‘KPF’에 설계를 의뢰해 3년만에 완공한 로댕을 위한 전시공간.로댕의 작품 ‘성당’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된 ‘글래스 파빌리온(상설전시실)’에는지옥의 문과 로댕의 또 하나의 걸작 ‘깔레의 시민’이 상설 전시되며 일반전시실은 기념전이 끝나면 외부에 대관된다.전시기간은 14일부터 9월12일까지.(02)2259-7781,2.
  • [세계로 나가자] 국제프로그램 (3) 우프

    영어를 배우기 위해 외국 어학원으로 연수를 떠나거나 상당한 경비를 들여해외여행을 하는 것보다는 현지인의 가정에 들어가서 일하면서 숙식을 해결하고 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고 진취적인 방법이다. 우프(WWOOF:Willing Workers on Organic Farms)가 바로 그런 방법 중 하나다. 우프는 여행중에 농장에서 일을 해주는 대가로 숙식을 제공받는 일종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외국인 가족과 식구처럼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그들의문화와 자연스런 언어습득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물론 짬짬이 여행도 할 수 있고 어학연수도 받을 수 있다. 1972년 시작된 영국을 비롯해 전세계 60여개국에서 실시한다.한국인 우퍼들이 선호하는 국가로 호주,뉴질랜드,캐나다,오스트리아,영국 등을 꼽는다. 우퍼가 되기 위해선 각 나라 우프협회에서 만든 회원농장의 목록을 담은 책자를 구입하면 된다.우리나라에서는 우프협회 또는 일반 유학원에서 책자를구입할 수 있다.우프는 노동의 대가로 돈을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워킹비자가 아닌관광비자,학생비자로도 가능하다. 우프책자 유효기간은 1년이며 연장하려면 다시 구입해야 한다.관광비자의경우 최초 3개월이 기본이고 현지에서 본인의 의사에 따라 2차례의 연장으로 12개월 까지 가능하다. 농장에서 하는 일은 매우 다양하다.성별,신체조건,현지 계절상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그러나 크게 힘든 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우프책자에 등록된 농가들은 한번도 말썽이 없던 곳들이다.하루 평균 4∼5시간 일을 하며 나머지 시간은 외국인 우퍼와 공부를 하든지 여행,승마,낚시 등의 취미활동을 즐기 수 있다. 한 농장에서는 평균 3∼4명이 같이 일을 하며 농장주와 대화를 통해서 기간이 결정되고 길게는 6개월까지 머무르기도 한다.숙식은 무료지만 왕복 항공료,현지교통비,비상금 등은 본인부담.3개월은 200만원,6개월은 250만원 정도 소요된다. 최근에는 농장이 아닌 도시의 가정에 들어가 일을 해주며 생활하는 위크(WWIC)프로그램도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우프와 비슷하지만 도시에서 2∼3시간 떨어진 농장이 아니라 고학력자의 집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여행,문화생활 등에서 우프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우프·위크 문의 해연유학원 02-499-4673,우프코리아 http:///wwoof.com)이창구기자 window2@*우프 체험기 자금이 넉넉지 못해 힘들었던 6개월 간의 해외여행이었지만 지난해 2∼3월에 걸친 영국에서의 우프생활은 나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과교훈을 가져다 주었다. 이스라엘을 여행하는 도중 강도 택시기사에게 가지고 있던 돈을 거의 다 뺏긴 나는 빈털터리로 영국에 도착했다.값싼 민박집에서 이탈리아 친구에게 우프라는 프로그램을 전해 들었다.다음날 곧장 시립도서관으로 가서 우프 관련 자료를 찾고 마음에 드는 우프농장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알아냈다.내가 두달간 살았던 농장은 40대 중반의 부부와 3명의 꼬마들이 있는 단란한 가정이었다.집주인은 런던에서 디자인사업으로 성공하여 남부럽지 않게 살다 전원생활이 그리워 귀향한 사람이었다. 그곳에서 나는 잡초제거,가축관리,페인트칠을 주로 했다.한국에서 하던 일에 비해 너무 편했다.아침식사를 같이 하고 오전 9시에 일을 시작해 오후 4시에 마쳤다.이후 시간은 여행을 하거나 아이들과 축구를 하면서 지냈다.저녁식사를 마친뒤 1시간 정도는 한국과 영국의 문화,친구,가족 등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했다. 일주일에 5일간 근무하고 주말은 자유시간이었다.주말을 이용해 꼬마들과인근지역을 구경하기도 했다.주인집에서 자전거와 지도를 빌려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주인집 아이들이 나를 무척이나 따랐다.내가 한국인이라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신비함이었다.축구를 하자고 끌고 나가기 일쑤고 태권도를 가르쳐달라고 조르기도 했다.아이들에게 태권도와 간단한 마술을 보여주면 녀석들은 마냥 신기한듯 쳐다 보았다. 그들과 헤어져 돌아온지도 벌써 1년이 됐다.그들과 나눴던 우정,그들이 베풀었던 친절은 앞으로도 생생하게 내 가슴속에 남을 귀중한 재산이다. 박성수(전북대 조경학과 3학년)*인턴십 수속비용 융자 송출 전문업체 원우GFIC는 해외 인턴을 희망하는 학생 및 일반인에게 J1비자(인턴십에 필요한 비자) 발급시 요구되는 비용 등 수속비용을 무이자로 융자해주고 미국에서 급여를 받아 상환토록하는 지원제도인 WPF(Work&Pay Fund)를 시행한다. 개인당 지원금액은 기간이 3개월일 경우는 600달러,1년일 경우는 1,400달러이다.원우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마감은 5월 30일이나 희망자가 많을 경우 조기마감될 수도 있다. 문의(02)736-4741
  • [세계로 나가자]5월 채용박람회/노동부,지원/인턴쉽의 세계

    경기도는 오는 5월 18일∼21일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 해외기업채용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미국의 IBM,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 등 미국과 영국,일본,캐나다 등지에서 40여개의 구인기업과 단체가 직접 참가해 1,000여명의 국내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또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해 100여개의 기업에서 ‘해외기업 인턴프로그램’을 제공,1,500명 이상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해외취업 지원자 선발을 위해 박람회 이전에 지원서류가 판매되고 1차 서류전형을 거친 인력과 해외구인 관계자들과의 면접이 행사당일 진행돼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에서는 해외의 40여개 업체 외에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에게도 채용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국내진출을 희망하는 해외기업에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고 고급인력의 대거참여를 유도해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가 확보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을 선발할 직종으로는 간호사,미용사,물리치료사,임상병리사,스튜어디스 등 외국취업이 쉽지 않던분야도 포함되며 전자,정보통신분야는 1,000명의 전문인력을 선발한다.또한 패션디자이너,헤어디자이너,스킨·네일케어 등의 미용분야와 건설인력,경비행기 조종사 등 40여 직종의 전문인력을 구하기 위해 해당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1,500명을 뽑는 인턴십의 경우 영어실력을 갖추고 관련분야를 전공했거나업무수행이 가능한 사람은 정보통신,호텔·리조트,스포츠 업계 등의 전문직또는 일반 사무직 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다.한편 업무능력은 있으나 영어실력이 부족한 사람도 해외기업이 이들을 선발,현지에서 영어 위탁교육을 실시하기도 한다. 영어회화에 능하지만 업무능력이 없는 사람은 정보통신분야,치과보조사,간호보조사 등의 직무교육을 현지에서 받고 인턴으로 채용되기도 한다. 해외취업 원서교부 및 접수 4월 19일∼5월 6일. 전국대형서점 등에서 원서를 구입할 수 있다.지원자들이 희망직종을 선택해 원서를 제출하면 박람회주최측은 사전심사를 통해 행사당일 해외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면접할 수있는 대상자를 선발한다.(02)2269-0302∼4- “해외취업 지원자 2만명 육성” 유능한 국내 인력을 무궁무진한 국제취업시장으로 배출하기 위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최근 이기호(李起浩)노동부 장관은 노동부 국정개혁보고에서 해외취업과 관련,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의 어학교육비를 지원하고 정보통신등 해외 취업지원자 2만여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부는 해외취업 훈련과정을 신설하고 총79억坪?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우선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는 해외취업이 유망한 간호사나컴퓨터전문가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취업희망자를 모집,해외 위탁교육을 포함한 취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해당분야 유경험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총45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등록자중 일정 수준의 직무능력은 있으나 어학능력이 부족한 실직자 1,000명에게는 6개월 과정의 어학연수를 실시해 30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00명의 고학력 미취업 사회복지사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업무능력 습득을 위해 4억원을 투입,해외 사회복지시설 연수를실시할 계획이다. 이창구기자- 정보은행 [인턴십 개인당 850달러 지원] 해외송출 전문업체 원우GFIC는 해외 인턴십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학생및 일반인에게 수속비용을 무이자로 융자해주고 미국에서 급여를 받아 상환토록하는 학생지원제도인 WPF(Work&Pay Fund)를 시행키로 했다. 개인당 지원금액은 850달러이며 원우의 외국의 테마파크 및 호텔에서 일할수 있는 프로그램인 Work&Experience(1년)에 참가하는 지원자중 희망자에게지급된다. WFP기금은 800명까지 지급 가능하며 신청마감은 5월 30일이나 희망자가 많을 경우 일찍 마감될 수도 있다. 문의 (02)736-4741- 인턴쉽의 세계 美 各社 수십명씩 모집…학점 인정 신문기자 혹은 저널리즘 관련 일자리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은 미국의 신문사에서 인턴을 함으로써 실제 취업에 훨씬 가까이 갈 수 있다. 대부분의 신문사나 언론단체들이 매년 1~2명에서 십수명까지 세계 각국으로부터 인턴을 모집하며 학점 또는 경력이 인정된다.급료는 주당 775달러의 워싱턴포스트에서 무급까지 능력과 일의 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특히 세미나 참석및 유명인들과의 인터뷰 기회 등 역동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기간은 10주~1년까지 다양하다. 6개월전쯤 해당회사의 인턴담당자에게 이력서와 자신이 쓴 글이나 사진 여러편을 보내 신청하면 인턴채용 여부를 알려준다. 앵커리지 데일리뉴스 여름 12주,주당 380달러,뉴스 특집 아트 교정 등.팩스 907-257-4472 보스턴 글로브 13주~1년,주당 540달러,경영 광고 편집 마케팅 등.팩스 617-929-3376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여름 12주,주당 485달러,사회 스포츠 산업 연예사진 그래픽 등.E메일:grimm@det-freepress.com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리 여름 한철,주당 573달러,편집업무 사진 취재보조저학년 특별프로그램 등.전화 610-832-8304 내셔널 저널리즘 센터 12주 인턴배치 언론센터,주당 100달러,팩스 202-544-5368 롤 콜(미의회신문) 16-20주,무급,편집인턴 상하원 의원및 보좌관 접촉.팩스 202-289-5337 국제인턴십사전 발췌
  • 金대통령 美‘자유의 메달’수상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金大中대통령이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미국 ‘필라델피아 자유상’(Liberty Medal) 99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드워드 렌델 필라델피아 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金대통령의 수상자선정사실을 발표하면서 “필라델피아시와 한인교포 7만명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오는 7월4일 필라델피아 인디펜던스홀에서 열릴 시상식에 金대통령이 참석해 주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상을 주관하는 필라델피아협회(GPF)는 金대통령을 아시아의 만델라로 비유하면서 “그는 지난 반세기동안 투옥과 암살기도에도 불구,한국의 민주화와 인권신장을 위해 매진,한국적 민주화의 상징적 인물을 넘어서 실제 민주화를 향한 진전을 이룩한 역사적 인물이 됐다”고 평가했다.또“金대통령이한국 헌정사상 첫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하고 많은 정치범들을 석방했으며금융위기 이후 짧은 집권기간동안 한국 경제를 제궤도로 올려놓았다”고 업적을 소개했다. 선정위원장인 마틴 메이어슨 필라델피아 명예총장은 金대통령이 “한국민뿐 아니라 모든 대륙 지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 자유상’은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필라델피아 정·재계지도자 모임 ‘위 더 피플 2000’에서 미국 독립정신을 드높인다는 기치 아래 1988년 제정됐다.세계 도처에서 양심의 자유,압제·무지·빈곤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지도력이나 비전을 제시한 조직 및 인물을 기리자는 취지로 ‘리버티 메달’과 1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필라델피아는 미독립운동의 발상지로 1790년부터 10년간 신생 미합중국의수도이기도 했던 곳.그만큼 민주주의와 독립정신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남다르다.‘자유상’은 그같은 정신하에 정치적 입김을 받지 않고 인권 기준으로만 엄정하게 선정함으로써,짧은 기간에 권위를 인정받게 됐으며 ‘제2의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역대 수상자로는 폴란드 자유노조 지도자 레흐 바웬사를 비롯,지미 카터 전(前) 미대통령,바츨라프 하벨 체코 대통령,요르단 후세인 국왕,시몬 페레스이스라엘 총리 등이 있다.
  • ‘99지구촌 점검 NGO(4회)-여성단체

    여성 NGO 운동 역사에서 75년 UN ‘여성의 해’ 선포는 질적 도약의 기폭제가 됐다.지역 단위에서 산발적으로 일하던 단체들이 그해 멕시코에서 열린제1차 UN 여성대회를 통해 서로 알려지면서 전세계적 정보망을 공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20세기 초반까지 몇몇 미국 거대조직 성평등운동 위주던 여성 NGO활동은 이후 초신성 같은 폭발력으로 급분화하기 시작한다.무수한 단체들이 어느 분야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생겨났다.여성운동 대명사와도 같은 성평등을 비롯,환경,보건,교육,정치참여,빈곤,반독재 등이 모두 ‘여성의 시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여성 NGO는 크게 3단계로 나뉜다.밑바닥에는 여성 할례,보스니아 내전에 따른 여성지위,정신대 등 국지적 관심사를 다루는 지방(local) NGO가 있다.이풀뿌리 단체들이 모이면 지역(regional)단체가 나온다.이들은 다시 현안별네트워크를 이뤄 최종적으로 UN을 무대로 압력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세계여성대회는 UN이 주관하는 매머드급 행사.NGO들은 여기서 향후 5∼10년간의 운동목표를 ‘행동강령’이란 이름으로정리,UN을 통해 각국 정부에 압력을 넣고 해마다 그 이행을 점검,감시한다. ‘평화와 자유를 위한 국제 여성연맹(WILPF)’은 가장 유서깊고 잘 알려진국제 여성조직의 하나.1915년 1차 세계대전 참화속에 반전을 기치로 출범한이들은 이후 군축,고문방지,인권과 평등을 위한 활동으로 초대회장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성환경개발기구’(WEDO)는 여성을 환경과 연계시키는 신조류 에코-페미니즘을 타고 90년 미국을 본부로 태어났다.의·식·주 생활의 주체인 여성관점에서 환경문제를 감시한다. ‘아시아 민중 회의’(APA)는 미국중심의 글로벌 경제에 반대하고 아시아민중의 입장에서 위기에 대응하자는 말레이시아 주도의 조직.‘전국여성기구(NOW)’는 50만 회원과 501개 회원단체를 거느린 너무나도 잘 알려진 미국여성운동단체다. 여성 NGO들은 올 3월 UN여성지위위원회에서 95년 북경 여성대회때 채택된행동강령들의 국가별 이행을 점검,밀레니엄을 준비하며 국제 활동의 포문을연다.
  • 美, 슈퍼301조 크게 강화

    미국이 최근 대통령 행정명령을 통해 부활시킨 슈퍼301조가 과거 시행됐던 것보다 크게 강화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과거의 통상법 슈퍼301조는 미무역대표부(USTR) 가 매년 3월말까지 국별무역장벽(NTE)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고,6개월 후인 9월말까지 무역보복의 사전단계인 우선협상대상관행국(PFCP)을 지정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부활된 슈퍼301조는 PFCP 지정시한을 매년 4월말로 5개월 앞당겨 NT E보고서 제출후 1개월 만에 PFCP를 지정하도록 해 무역보복이 훨씬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슈퍼301조는 PFCP 지정후 1년 안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고율의 관세 부과 등 무차별 보복을 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슈퍼301조의 유효기간이 과거에는 2년이었으나,이번에 부활된 것은 3년 으로 늘어났다. 재경부 관계자는 “부활한 슈퍼301조는 기본적으로 유럽연합과 일본을 겨냥 하는 것이지만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는 없으므로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相淵 carlos@ [金相淵 carlos@]
  • 서울대 권영민 교수 ‘한국 계급문학 운동사’

    ◎카프문학의 문학사적 위상 규명/프롤레타리아 동맹 조직에서 해체까지/식민지체제 민족문학운동 전개과정 추적/신간회·조선공산당과의 관계도 밝혀 일제 식민지시대 문학을 연구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것 중의 하나가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이하 프롤레타리아동맹)을 중심으로 전개된 계급문학운동이다.계급문학운동은 한국문학의 역사적 발전단계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며,그 문학사적 위상은 어떻게 규정해야 할까. 서울대 권영민 교수(국문과)가 계급문학의 실천적 주체인 프롤레타리아동맹의 조직과 계급문학운동의 성립과정 등을 살핀 연구서 ‘한국 계급문학 운동사’(문예출판사)를 냈다. ‘카프(KAPF)’라는 약칭으로 잘 알려진 프롤레타리아동맹은 1925년 조직된 사회주의계열의 문예운동단체.이호·이적효·송영 등이 조직한 ‘염군사’와 박영희·김기진 등이 조직한 ‘파스큘라’ 두단체가 모체가 됐다.초기활동은 신경향파문학 또는 자연발생적 프로문학으로 요약된다.이 시기의 주요 논객이 바로 김기진과 박영희다. 그러나 카프는“다만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요,상실한 것은 예술이다”라는 전향문으로 유명한 박영희 등이 조직에서 이탈하면서 극심한 혼란에 빠진다.1935년 카프는 마침내 공식 해체된다. 식민지 체제에 대한 문학적 대응방식은 민족주의적 색채를 드러내는 국민문학운동과 사회주의적 이념을 지향하는 계급문학운동으로 나뉜다.하지만 그것은 모두 민족문학운동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만 온전히 이해될 수 있다.권교수는 이러한 맥락에서 계급문학운동이 식민지 상황에 대응해 이루어진 민족사회 문화운동의 일환임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1927년 ‘정치투쟁을 위한 투쟁예술 무기’로서의 조직에 역점을 둔 카프의 1차 방향전환에 대해 상세히 다룬다.이것은 당시 신간회의 결성이라는 정치적 움직임과 무관하지 않다.그러나 무엇보다 일본 조직인 ‘나프(NAPF)’의 변화를 주도했던 ‘후쿠모토(福本)주의’의 영향이 크다.권교수는 1927년 이른바 ‘제3전선파’에 의해 주도된 제1차 방향전환 이후 프롤레타리아동맹이 신간회와 조직적으로 연계돼 있었다는 사실을 새롭게규명한다.나아가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의 거점이 되었다는 사실도 밝힌다. 부록으로 계급문학운동사 연표와 관련 문인의 약전을 실어 카프문학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했다.
  • 외국인 투자환경 몇점일까/외국인투자 유치 이렇게

    ◎투자환경 100점 만점에 44점/복잡한 행정절차 최대 장애요인/국가경쟁력도 홍콩·말聯에 뒤져 孫炳斗 전경련 부회장이 지난 6월 대통령 방미때 겪은 실화 한토막. “한국이 중국보다 기업경영면에서 많이 투명해졌고 규제도 대폭 완화하고 있다. 그런데 왜 한국보다 중국에 더 많이 투자하는가.” 미국 투자자의 답변은 “중국에 시장이 있기 때문”이었다. 우리에게 시장은 있는가. 정부가 최근 국내 학계와 연구소 등의 경제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을 조사한 일이 있다. 영국 미국 등 선진국을 100점으로 했을 때 우리는 44.7점. 과락(科落) 수준이다. 행정절차의 복잡성(58%)이 투자의 최대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아울러 외국인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행정담당자의 의식전환(28%)과 공정한 경쟁체제 확립(24%)이 절실하다는 응답들이 많았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도 투자환경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조사대상 46개국 중 34위(98년 기준). 외국인 투자유치에 결정적인 사회간접자본부문에서는 31위로 홍콩(19위)이나 말레이시아(24위) 대만(26위) 이탈리아(28위)보다 뒤처진다. 외국인투자의 촉진요소가 될만한 금융부문은 꼴찌에서 두번째(45위),국제화 수준은 46위. 정부부문의 경쟁력(34위)이 높지도 않고 과학기술분야(28위)도 열세다. 그나마 인적자원 분야가 22위에 랭크됐을 뿐이다. 전경련 산하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국위원회가 아태지역 주요국의 투자자유화 현황을 비교해 낸 보고서(14개 진출국의 외국인투자자 140명 대상)에서도 한국은 투자자유화지수(PFI)가 60.73으로 꼴찌(필리핀 54.64)에서 두번째였다. 지수 100은 외국업체들이 투자하는 데 애로가 없음을 뜻한다. 뉴질랜드가 84.14로 1위였다. 이 조사에서도 외국인투자자들은 현지시장 확보를 투자동기의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이 투자인센티브 제공,합작 및 제휴,제3국 시장 진출 가능성,기술이전,수입규제 회피,자원확보,저렴한 노동력 순이었다. 최근 정부는 현대자동차의 노사분규에 개입,정리해고를 유명무실화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들을 크게 실망시켰다. 전경련이 주한 외국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현대차 사태가 앞으로 해외투자가들의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견해가 대부분(83%)이었다. 60.4%가 앞으로 투자여부를 관망하겠다고 했고,13%는 투자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했다.
  • 갈색 미인 “자외선이 미워”/여름철 선탠 이렇게

    ◎자외선차단제 2시간전 바르고/정오∼하오 3시 시간대 요주의/보습제 바르고 물 충분히 마셔야 본격적인 피서철이다.예년에 비해 거창한 휴가계획은 없더라도 가까운 수영장이나 야외로 나가 태양아래 노출될 기회가 많은 계절이다.그러나 의학적으로 볼때 햇볕은 피부에 관한한 득(得)보다 실(失)이 많다.특히 여성들에게. 유익한 점은 비타민D를 합성시켜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는 것 뿐이다.그밖에는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건조와 탄력성을 감소시키고 각질층을 두텁게 만들어 노화를 촉진시킨다.뿐만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되어 지표면에 내리쬐는 자외선 양이 갈수록 급증하면서 피부암과 각막화상,백내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자외선◁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3가지로 구분된다.파장이 320∼400나노미터(㎚)로 가장 긴 UV­A와 290∼320㎚의 UV­B,200∼290㎚의 UV­C.(1㎚는 10억분의 1m) A는 피부의 표피를 통해 진피에 닿아 피부를 검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B는 피부 화상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C는 생명체를 파괴하는 빛이지만 오존층 때문에 지상에는 전달되지 않으므로 피부와는 무관하다. ▷햇볕화상◁ 말그대로 햇볕에 의해 화상을 입는 것이다.피서지에서 성급한 마음에 무방비상태로 햇에 장시간 노출시켰다 잠자리에 들때쯤 가렵고 따가워 고생한 경험을 한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피부가 빨갛게 되고 심할 경우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생긴다. 예방법은 하루중 자외선이 가장 강할때인 정오부터 하오3시까지의 시간대엔 특히 조심할 것.노출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고 긴 상하의에 차양이 큰 모자를 쓰는 일도 잊지 말아야 한다.자외선 차단제는 SPF(자외선 차단지수)가 20∼30이 적당하다.햇볕에 나서기전 2시간전에 미리 발라주되 3∼4시간마다 다시 발라주어야 효과를 볼수 있다. 해변이나 수영장에서는 차단제를 발라도 물에 씻겨나가므로 이보다 더 자주 발라야한다.흰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무조건 SPF지수가 높은게 좋은 것으로 알기 쉬운데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 자극정도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것. 선탠후엔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므로 보습제품을 바르고 물을 많이 마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도록 한다.일단 햇빛화상을 입어 화끈거리면 그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고 찬 우유를 마시는 것도 증상을 누그러뜨리는 한가지 방법.물집이 잡힐 정도로 심한 햇볕화상엔 멸균소독을 하고 빨리 병원을 찾는게 좋다. ▷일광 피부염◁ 햇볕을 쐰 노출부위에 오톨도톨하게 좁쌀같은 것이 생기고 가렵다가 습진 비슷한 피부염이 되는 증상.햇볕에 대한 알레르기반응이 원인으로 때에 따라선 노출되지 않은 엉뚱한 부위에 나타나는 수도 있다. 이 피부염은 햇볕만 받았다고 생기는 경우는 드물고 복용중인 약물이나 화장품에 함유된 물질이 햇볕과 광화학작용을 일으켜 생긴다.일광 피부염 원인이 되는 약물은 강압이뇨제나 설파제.때문에 고혈압환자가 이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여성의 경우 살빼는 약에 의해 생기는 수가 종종 있다. 이럴때는 약을 끊든지 다른 약을 복용해야 한다.(도움말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박기범 교수,서울중앙병원 피부과 성경제교수)
  • 北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10월 잠실경기장서 개최

    ◎마이클 잭슨 공식 발표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오는 10월11일 서울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갖는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마이클 잭슨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설립을 추진중인 세계아동평화재단(WPFC)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전 세계에 TV중계되는 공연을 구상하고 있다”며 “그 첫 행사를 서울에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잭슨의 공연에는 그의 절친한 친구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참여할 예정이다.
  • 韓·美 車실무협상 착수

    한국과 미국은 1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양국 자동차실무협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미국이 한국자동차시장을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한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협상에는 崔鍾華 외교통상부지역통상국장과 메리 라티머 미무역대표부(USTR)한국담당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특히 한국이 7단계인 누진세제를 5단계로 간소화하고 주행세를 도입하는 등의 전향적인 입장을 밝혀 미측 요구를 대폭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와함께 한국의 ▲자동차세제 개편 및 관세 ▲자가인증제도 도입 ▲승용차담보제시행 ▲소비자인식개선 등을 의제로 협상을 벌인다.
  • 외국 투자단 방한 본격화/日 12일·英­佛 새달 파견

    이번달부터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의 투자촉진단 방한이 본격화된다고 외교통상부가 6일 밝혔다. 먼저 일본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투자환경조사단을 우리나라에 파견하는데 이어 프랑스는 다음달 하순 투자촉진단을 파견키로 하고 프랑스 전경련(CNPF)을 통해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영국은 다음달 셋째주 투자촉진단을 파견키로 하고 30대 기업에 참가권유 서한을 발송했으며 독일은 오는 9월 헤어초크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기업인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또 싱가포르,벨기에,스웨덴,이탈리아 등도 투자촉진단 방한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외국 투자조사단 몰려온다/ASEM 후속조치 가시화

    ◎일 70여명 새달 15일 서울·광주·부산 순방/미·영·불도 새달 방한… 현지 대사관에 타진 정부는 런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대한(對韓)투자조사단을 유치하기로 한것과 관련,조사단의 조속한 파견 및 외국기업 유치 등을 위한 후속작업에 착수했다. □대한(對韓)투자조사단 파견=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일본의 조사단이 가장 빠른 다음달 15일쯤 방한할 예정이며 규모는 70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서울뿐 아니라 광주,부산까지 방문한다.프랑스는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경제단체 CNPF에 빠른 시일내 한국을 방문하라고 지시했다.영국도 다음달안에는 방한할 수 있도록 주영 한국대사관을 통해 외교활동을 벌이는 중이며 미국도 마찬가지다. 이와함께 외교통상부는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열리는 한·일 경제협의회에 정례참석자인 金相厦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이외 鄭義溶 통상교섭본부 조정관을 파견해 투자유치를 위한 교섭계기로 만들 계획이다.이 회의에는 일본측에서도 노보루 세이치로(登誠一郞)총리실 외정심의실장이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총리의 명으로 특별 파견될 예정이다. □외국기업 유치계획=중점유치기업 222개는 제조업 184개,통신업 19개,금융업 11개,유통업 8개 등이다.앞으로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5백대 기업의 제조업 186개 가운데 우리나라에 진출하지 않은 93개도 포함할 계획이다.통상교섭본부는 분야별로 투자유치자문 전문가 풀을 구성해 공관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직원 등을 지원한다.특히 공관장이 중점유치대상기업의 최고경영진을 직접 접촉하도록 하는 등 외국인투자유치 성과를 공관장 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 PFA 한국위원회 정기총회/車一錫 본사 사장 이사 선임

    아시아신문재단(PFA) 한국위원회는 2일 정기총회를 열고 南時旭 문화일보 사장을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이날 총회는 또 임원진을 다음과 같이 개선했다. ◇이사=▲車一錫 서울신문 사장▲洪性萬 경향신문 사장▲金宗太 광주일보 회장▲趙希埈 국민일보 사장▲李閏遠 대전일보 사장▲吳 明 동아일보 사장▲金富基 매일신문 사장▲李得洌 문화방송 사장▲金尙勳 부산일보 사장▲尹世榮 서울방송 회장▲李相回 세계일보 사장▲金榮一 연합통신 사장▲方相勳 조선일보 사장▲洪錫炫 중앙일보 사장▲金大成 제주일보 사장▲李正雨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사장▲朴炳潤 한국일보 사장 ◇감사=▲張大煥 매일경제신문 사장▲朴勇正 한국경제신문 사장
  • 2001년/차세대 천체망원경 쏘아올린다

    ◎‘허블’ 후속 후주 관측장치 SIRTF 등 2010년까지 3개 발사/우주의 생성­진화과정·외계의 생명체 지난 90년 4월25일 지구궤도에 올려진 허블망원경은 은하계와 블랙홀 등 미지의 우주 구조를 잇따라 규명함으로써 ‘떠다니는 우주천문대’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지상 500㎞ 상공의 저궤도 인공위성에 실린 허블망원경은 우주 탄생의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며 천문학 교과서의 내용을 계속 수정하고 있지만 2005년이면 수명이 끝난다. 허블망원경을 대신할 차세대 천체망원경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미국 과학전문지 ‘디스커버’ 최신호는 허블의 뒤를 이어 우주의 생성·진화과정은 물론,외계의 생명체 존재여부를 알아 낼 21세기의 우주탐험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허블망원경에 이어 가장 먼저 발사되는 우주 관측장치는 ‘SIRTF’(The Space Infrared Telescope Facility).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01년 쏘아 올리는 SIRTF는 ‘적외선 간섭계’가 장착된 84㎝의 망원경을 갖고 있어 허블망원경으로는 알아내지 못한 초신성의 구조를 낱낱이 파헤쳐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별이 폭발해 가스구름과 먼지로 바뀌면서 새로운 별이 탄생하는 과정도 생생히 관측할 수 있다.가스구름과 먼지는 허블망원경에서는 검은색으로 나타나지만 SIRTF는 이를 천연색으로 있는 그대로 찍어 지구에 보내 오게 된다. 허블망원경보다 40배 남짓 집광능력이 뛰어난 ‘적외선 간섭계’는적외선을 이용해 행성에서 생물체가 존재할 조건,즉 물과 탄소,산소 등도 찾아낼 계획이다. NASA가 2007년 발사할 예정인 ‘NGST’(The Next Generation Space Telescope)는 망원경의 지름이 4∼8m로 허블망원경의 2∼4m보다 두배 크기 때문에 우주에서 흘러 나오는 미세한 빛까지도 예리하게 포착할 수 있다.NASA관계자는 NGST의 집광능력이 SIRTF보다 80배 남짓 뛰어나게 설계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허블망원경은 무게가 주변장치를 포함해 11.6톤인데 반해 NGST는 전체 무게가 2.5톤에 지나지 않아 망원경을 우주궤도에 쏘아 올리는 데 드는 비용도 훨씬 적다.현재 NGST망원경은 거대한 거울을 한 장으로 만들기 어려운만큼 연꽃과 같은 형태의 거울을 만들어 발사하자는 방안과,여러 장의 거울을 한 다발로 겹쳐 발사한 뒤 우주에서 펼치자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NASA 관계자는 “수십억년전 우주 생성기에 발생한 높은 에너지의 자외선이 오늘날은 에너지를 상실한 적외선 상태로 지구에 도달하고 있다”면서 “NGST는 반사경으로 이 적외선을 포착,카메라에 전달함으로써 1백10억년전의 우주 기원에 대한 비밀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외계의 생명체,즉 외계인에 대한 본격적인 탐색작업은 2010년을 전후해 발사될 ‘TPF’(The Terrestrial Planet Finder)가 맡는다. 광활한 우주공간에서 생명체가 사는 행성을 찾아 내기란 말 그대로 모래밭에서 바늘 찾는 것만큼 어렵다.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는 태양 등의 항성과 달리 매우 어둡기 때문에 행성 찾기는 서치라이트 옆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을 분별해 내는 일만큼 힘들다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지름 1∼2m의 적외선 망원경 5대를 탑재한 TPF는 가로 길이가 축구장만한 사상 최대의 천체 관측장치.망원경 다섯 개가 각각 받아들인 빛의 신호를 합성한 뒤 스펙트럼을 분석,생명체가 살 수 있을 만큼 별이 따뜻한지,그리고 산소와 탄소는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낼 계획이다.
  • 아 위기 서방경제 타격 가시화

    ◎국제석유사 셸등 순익 최고 40% 줄어 【헤이그·로스앤젤레스 외신 종합 연합】 아시아 금융위기가 서방경제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않을 것이라는 IMF(국제통화기금)와 국제 주요 금융기관들의 당초 예상은 국제 석유그룹 셸이 극동지역에서 입은 큰 손실로 지난해 4·4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떨어졌다는 결산 보고서가 발표됨으로써 전혀 빗나갔음이 입증됐다. 영국­네덜란드 합작인 셸은 지난 주말 4·4분기중 아시아 위기와 국제 석유가격 하락으로 영업활동이 타격을 받아 순이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32%나 격감했다고 발표했다. 벨기에­네덜란드 합작회사인 포르티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계열의 월드 프로퍼티 펀드(WPF)도 지난해 일본에선 41.8%,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선 41.6%의 이익감소를 각각 기록했다면서 작년 적자의 대부분이 아시아 위기가 심화됐던 4·4분기중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주요시장으로 삼고 반도체,농산물 등을 수출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미국 서부주들이 이 지역의 경제위기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 개화기 근대시 이론 태동서/70년대 시비평의 세계까지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불 상징주의 시 통해 서구시 처음 접촉/김기림·김종길의 현대시 비평도 소개 “개화기 이후의 우리 근대시는 개화가사,개화시조,창가, 신체시 등을 거쳐 1910년대 중반기의 자유시로 이어졌다.자유시 형태의 등장을 조선시대의 엇시조나 사설시조,그리고 가사에까지 소급하려는 이들도 있지만 시조나 가사는 보통 정형시로 분류된다” 개화기 근대시 이론의 맹아에서부터 1970년대 시비평의 이론적 양상에 이르기까지 한국 시론의 역사를 고찰한 연구서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한계정 등 지음)가 문학과 지성사에서 나왔다. 우리 근대시는 1900년대 육당 최남선이 ‘한양가’‘경부텨ㄹ도가’‘세계일주가’ 등을 말하면서 이름붙인 이른바 ‘구가류’라는 낭송시가들로부터 싹트기 시작했다.글을 모르는 독자들이 대부분인 시대에 눈으로 읽는 시를 기대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한국 근대시의 성립과정에서 1920년대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최남선에 의해 주도된 신시운동이나 개화기 시가의 설교조 계몽주의는 이 시기에 비로소극복됐다.1910년대 후반에 시작된 ‘폐허’나 ‘장미촌’ 동인들의 서구 상징주의 수용은 이러한 경향을 선구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우리가 서구 시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프랑스 상징주의 시와 시론이 번역·소개되면서부터.초기 상징주의의 수용은 백대진·황석우·김억 등에 의해 이뤄졌다.백대진이 주로 말라르메 중심의 지적 상징주의를 소개한 반면,김억은 베를렌·구르몽·시몬스 등과 같은 감정적 상징주의를 주로 소개했다. 1930년대의 시사적 의미는 무엇일까.1930년대의 한국문학은 ‘전형기’의 모습을 띠고 있다는 게 이 책의 입장이다.20년대 후반 카프(KAPF),곧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이 차지했던 문학사적 위상과 비교할 때 30년대는 뚜렷한 주조없이 온갖 이론과 사조들이 각축을 벌인시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것.해방기에서 1950년대 전반에 이르는 우리시론의 양상은 ‘문장’파의 전통주의를 통해 검토한다.전통주의는 속성상 보수적인 경향을 띤다.그러나 ‘문장’파의 전통주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미래에 대한전망으로까지 나아간다.가람이 진란에 대해 애정을 보이고 시조창작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나,상허가 골동품과 서화에 남다른 관심을 보인 것,지용이 ‘바다’로부터 ‘산’으로 시선을 옮겨 한시적 발상에 기대 시를 쓴 것,지훈이 고전적 분위기의 시를 쓰고 전통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밝힌 것 등은 그런 맥락에서다. 이 책에서는 또한 김기림과 김종길을 중심으로 한 영미 신비평의 한국적 수용양상을 통해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에 이르는 현대시의 새로운 전망을 살핀다.넓은 의미의 신비평이 우리에게 소개된 것은 1950년을 전후해서이다.신비평의 초기 이론가인 리처즈와 엘리어트의 논저가 번역됐으며,소략하나마 신비평의 기본관점과 갈래에 대한 소개가 이양하·김기림·백철·최재서·김용권 등에 의해 이뤄졌다.특히 김기림이 자신의 저서 ‘시의 이해’를 통해 보여준 리처즈 비평이론은 당시로서는 독보적이라고 할만큼 일목요연하고 정확한 것이었다.물론 ‘내용’과 ‘기교’의 통일을 내세운 형식논리적인 ‘전체시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점은 있었다.이에 비해 김종길은 무엇보다 유기체적 존재로서의 시 텍스트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김기림과 구분된다는 것이 이 책의 지적이다.끝으로 하나의 창작방법으로서의 민중시론과 1970년대 ‘문학과지성’동인의 시론을 다뤘다.
  • KF­16 전투기 비행 재개

    공군은 21일 지난해 8·9월 훈련중 추락한 KF­16 전투기 2대의 사고원인을 조사한 결과,연료도관(Pf4)의 부식·파열로 인한 연료공급 중단이 직접적인 사고원인인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날 제19전투비행단에서 KF­16 전투기 추락 원인으로 드러난 연료도관을 새 부품으로 교체한 뒤 한시간 동안 4대의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다.
  • 궁지몰린 불 좌파정부/우파 가세 주35시간 근무제 정치 쟁점화

    ◎실업자시위 일부 동조… 연정내부도 균열 【파리=김병헌 특파원】 프랑스 좌파정부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붕괴의 기미도보 인다. 최근 실업자시위와 주 35시간 근무제 실시논쟁이 정치적으로 맞물리면서 좌파정부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주 35시간 근무제 실시를 강력 추진해온 게 원인을 제공했고 최근 실업자시위가 그 결과를 이끌어낸 양상이다. 좌파정부는 그동안 사용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모할 정도로 35시간근무제 실시를 밀어붙였다. 지난해 5월 총선에 결정적 역할을 한 노조단체들을 등에 업고 사용자들의 반대를 잠재우려는 의도였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실업자들의 시위에 공산당주도의 노동총연맹(CGT) 등 노조단체가동조하면서 사실상 좌파정부에 등을 돌리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지난 13일에 열린,노조단체들까지 가세한 실업자시위에는 파리 5천명 등전국 주요 도시에서 1만명이 훨씬 넘게 참가하는 등 좌파정부에 압력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는 10억프랑(1억6천만달러)의 극빈실업자 대상 긴급원조금은주지만 실업수당 인상은 안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사회당 주도의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공산당· 녹색당의 각료 및 초선의원 일부마저 실업자들의 시위를 지지하고 나서는 등 내부의 ‘배신자’들이 속출하면서 좌파정부의 붕괴가능성마저 높아지고 있다. 그러자 프랑스경영자협회(CNPF)도 시기를 놓칠세라 공세에 다시 나섰다. 그동안 정부의 강행 입장에 다소 밀렸던 이들은 실업자 처우 문제로 노조단체들과 좌파정부 간에 사이가 벌어지자 반격에 나서 ‘정부 목죄이기’에 들어갔다. 실업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있었던 13일에 CNPT 등 5개 사용자단체는 주 35시간 근무제 실시에 대해 공개적으로 정부에 경고하는 등 사실상 행동에들어갔다. 이들은 의회와 정부가 고용증대에 역행하는 이 제도를 포기할 것을 요구했다. 야당인 우파도 사용자들을 공개적으로 지원,정치쟁점화를 통한 좌파 흔들기를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국민들도 등으로 돌리면서 리오넬 조스팽 총리의 인기는 급전직하 지경이다. 오는 3월 지방선거까지 앞두고 있는점을 감안하면 좌파정부는 하루아침에 정치적으로도 풍전등화 신세가 돼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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