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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 가는 고속도로 추석 전날 ‘9일 오후’ 가장 혼잡

    고향 가는 고속도로 추석 전날 ‘9일 오후’ 가장 혼잡

    올해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때는 추석 전날(9일) 오전, 귀경길 가장 혼잡한 때는 추석 다음 날과 다다음날 오후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대전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으로 지난해 추석 때보다 2시간 10분이나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규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로 교통대책과 함께 방역대책도 포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교통 이동 인구는 모두 3017만명으로 하루 평균 60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90.6%는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42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 때보다 13.4% 증가하고 평시 주말(450만대)보다 20% 정도 혼잡한 수준이다. 이번 추석은 고향 가는 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은 서울~대전 5시간 50분, 서울~부산 9시간 50분, 서울~광주 8시간 55분, 서울~목포 9시간 55분, 서울~강릉 6시간 5분으로 예측됐다.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4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목포~서울 7시간 15분, 강릉~서울이 5시간 2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하면 귀성길 서울-부산은 2시간 50분, 서울-광주는 3시간 25분이 더 걸린다. 반면 귀경길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1시간, 광주-서울은 1시간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26.9㎞) 상·하행선에서는 8일부터 12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해 운영한다.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에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21개 민자고속도로에서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철도·항공·여객선도 증편 운행된다.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9곳에는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김수상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는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혼잡시간대를 피해 이동하고 안전운전 수칙과 방역대책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지진 났는데 밖으로 못 나가…코로나 봉쇄령 때문” 中주민 충격 증언

    “지진 났는데 밖으로 못 나가…코로나 봉쇄령 때문” 中주민 충격 증언

    중국 쓰촨성(省)에서 5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수십 명이 사망한 가운데, 코로나 봉쇄령이 대피하려는 주민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2분경 쓰촨성 청두에서 남서쪽으로 221㎞ 떨어진 간쯔티베트족자치구 루딩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다. 4분 뒤에는 쓰촨성 야안시 스몐현에서도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65명이 사망했고 16명이 연락 두절됐으며, 50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전형적인 고산 협곡 지대인 루딩현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와 통신이 두절됐으며, 주택이 파손돼 피해 상황을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중국 SNS인 웨이보에는 루딩현 뿐만 아니라 청두와 충칭 등 대도시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청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령이 내려진 상황인데, 이 가운데 봉쇄령 때문에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청두 주민인 천 씨는 “청두는 전염병 관리(코로나19 봉쇄)를 받고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거주지를 떠나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집 마당까지만 달려 나가야 했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이나 담장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하며,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중국 당국은 지난주 인구 2100만 명의 청두에 전면 봉쇄령을 내렸다. 지난 3월 상하이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봉쇄조치다. 이에 따라 청두에서는 한 가구당 한 명만 생필품 구입을 위한 외출이 허용되고, 집 밖에 나가려면 24시간 이내에 음성 판정을 입증하는 PCR 검사 증명서를 구비해야 한다. 이번 지진으로 청두에서 봉쇄령을 어기고 거주지를 이탈한 사람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청두의 정확한 피해 규모 역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지진이 발생한 쓰촨성 지역에 1000명 이상의 군인이 투입된 구조대를 조직해 텐트와 이불, 간이침대 등 구호물자를 보내고, 1억5000만 위안(약 296억 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나우뉴스]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나우뉴스]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확진자나 증상이 있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48시간 또는 72시간마다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검체 채취소를 마련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런데 부모가 PCR 검사로 집을 비운 사이 3세 아들이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중화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칭시의 한 아파트에서 10층에 살고 있는 3세 남자아이가 베란다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단순히 안전사고로만 알려졌다가 이후 사건의 내막이 공개되자 중국 언론에서도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확인결과 사고 당일 아이의 부모는 집에 함께 있었고 아이가 낮잠에 든 것을 확인한 뒤 함께 아파트 단지 내에서 PCR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일찍 잠에서 깬 아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집안 곳곳을 찾아다녔다. 찾다가 아이가 향한 곳은 베란다였고 결국 난간 틈새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쪽은 “이게 다 PCR 검사 때문이다”, “제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면 이런 사고도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검사받으러 가면된다”며 부모들의 안일한 안전 의식을 비난했다. 한편 추락한 아이는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중국 통신원 ymj0242@naver.com
  •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제로 코로나’의 비극…中 부모, PCR 검사 간 사이 3세 아들 10층서 추락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면서 확진자나 증상이 있지 않아도 의무적으로 48시간 또는 72시간마다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 검체 채취소를 마련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만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런데 부모가 PCR 검사로 집을 비운 사이 3세 아들이 10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중화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칭시의 한 아파트에서 10층에 살고 있는 3세 남자아이가 베란다에서 아래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단순히 안전사고로만 알려졌다가 이후 사건의 내막이 공개되자 중국 언론에서도 책임 논란이 일고 있다. 확인결과 사고 당일 아이의 부모는 집에 함께 있었고 아이가 낮잠에 든 것을 확인한 뒤 함께 아파트 단지 내에서 PCR 검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일찍 잠에서 깬 아이는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집안 곳곳을 찾아다녔다. 찾다가 아이가 향한 곳은 베란다였고 결국 난간 틈새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을 두고 두 가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쪽은 “이게 다 PCR 검사 때문이다”, “제로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정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고, 그렇다면 이런 사고도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한 명씩 돌아가면서 검사받으러 가면된다”며 부모들의 안일한 안전 의식을 비난했다. 한편 추락한 아이는 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오늘부터 폐지…연휴 영향 미미할 듯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오늘부터 폐지…연휴 영향 미미할 듯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3일 폐지됐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공항 검역소에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 조치는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지와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해외 국가의 검사 관리가 부실해진 점과 국민 불편 등을 고려해 전문가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논의를 거쳐 해외 입국 정책을 개편했다. 이전까지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했다. 입국 후 검사는 계속 유지한다. 모든 입국자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입국 후 검사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인정하지 않는다. 정부는 입국 후 검사 유지는 확진자 조기 발견과 해외 유행 변이 감시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입국 후 검사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에 등록하면 된다.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국 전 검사 의무가 없어져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 기간 인천공항 여객 수요 예측치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연휴 시작 전날인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인천공항 출발·도착 여객 수는 총 29만 4192명, 일평균 여객 수는 5만 2453명으로 예측됐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일평균 여객 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며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가 해외여행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줬지만, 실제 수요 회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삼성이 이끄는 상생...중소기업에 제조혁신 노하우 공유

    삼성이 이끄는 상생...중소기업에 제조혁신 노하우 공유

    삼성전자는 2일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300여명을 삼성전자 광주캠퍼스로 초청해 ‘2022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 오프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삼성전자의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서 진행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혁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2019년에 처음 시작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이날 생활가전 제품을 생산하는 삼성전자 광주캠퍼스 에어컨, 냉장고, 콤프레셔 등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AI를 활용한 생산 시스템 운영 ▲자동화 설비 ▲전동운반차 등 물류개선 ▲공정별 간이자동화 등 현장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 이상훈 센터장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가이드’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중소기업별로 업종과 규모 등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받은 업체 중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도금업체 동아플레이팅 ▲비데 제조업체 에이스라이프 ▲두부과자 제조업체 쿠키아 등 총 3개 기업의 성공 사례도 소개됐다.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60% 개선했고,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복지를 강화하는 등 장기근속 환경을 만들며 청년 고용을 늘리고 있다. 이 회사 약 30명의 임직원 중 60% 이상이 30대 이하다. 에이스라이프는 코로나19로 화장지 품귀 현상 속에 국내외 비데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맞아 스마트공장을 구축, 비데 생산량을 2.1배 늘이는 성과를 거뒀다. 쿠키아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물론 삼성전자의 마케팅 지원도 받아 수출까지 나서며 임직원이 2배 이상 늘었고, 매출액도 8배나 늘었다. 세 업체는 이번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삼성전자와 같은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와 대중소기업간 상생 노력이 더해져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행사로 사회 전반에 상생 협력의 온기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11여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받을 예정인 약 270개사를 포함하면 3000개 사가 넘는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물품 부족 현상이 빚어졌을 때 ▲마스크 ▲PCR 진단키트 ▲LDS 주사기 ▲자가진단키트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도 했다.
  • 오미크론 막는 ‘개량백신’ 새달 접종 시동

    오미크론 막는 ‘개량백신’ 새달 접종 시동

    오는 3일 0시부터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된다.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할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4분기(10~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2가 백신(개량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 등을 발표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는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사라지지만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인정하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입국 후 검사는 해외 우려 변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라며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면 입국 전 검사도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개량백신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접종한다. 2순위는 50대 및 기저질환자와 보건의료인, 군 및 입영장병과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이다. 3순위는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방역당국은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50대 이하에는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우선 배려해야 할 건강 취약계층부터 접종한다”면서 “18~49세의 건강한 성인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1·2순위 접종 후에 접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6개월 후다. 이 백신을 맞으려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1·2차 기본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애초 기본 접종 후 맞도록 개발됐다. 가장 먼저 들여올 개량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이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과 비교해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에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예방 효과가 69%가량 높다는 의미다. 백 청장은 “현재 우세종인 BA.5 기반 2가 백신도 신속히 도입하겠다”며 “실제 접종은 2가 백신 도입 시 시작되며, 4분기 내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허가·도입 등에 시일이 걸려 4차 접종 대상이면 2가 백신을 기다리기보다 4차 접종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입 물량은 연내에 전체 국민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명절인 이번 추석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접촉 면회는 제한한다.
  •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폐지…2차 맞은 성인, 4분기엔 개량백신으로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폐지…2차 맞은 성인, 4분기엔 개량백신으로

    내달 3일 0시부터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된다. 모든 내·외국인은 입국할 때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4분기(10~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2가 백신(개량백신)이 국내에 들어와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31일 이런 내용의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접종계획’ 기본방향 등을 발표했다.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는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상관없이 적용된다.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사라지지만 입국 후 24시간 내 PCR 검사는 반드시 해야 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인정하지 않는다. 방역당국은 “입국 후 검사는 해외 우려 변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라며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면 입국 전 검사도 재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개량백신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60세 이상 고령층에 우선 접종한다. 2순위는 50대 및 기저질환자와 보건의료인, 군 및 입영장병과 교정시설 등 집단시설이다. 3순위는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다. 방역당국은 50대 이상과 기저질환자에게 접종을 권고하고, 50대 이하에는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우선 배려해야 할 건강 취약계층부터 접종한다”면서 “18~49세의 건강한 성인은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1·2순위 접종 후에 접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6개월 후다. 이 백신을 맞으려면 연령대를 불문하고 1·2차 기본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애초 기본 접종 후 맞도록 개발됐다. 가장 먼저 들여올 개량백신은 원조 오미크론인 BA.1 기반의 모더나 2가 백신이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과 비교해 현재 유행하는 BA.5 변이에 1.69배 높은 중화능이 확인됐다. 예방 효과가 69%가량 높다는 의미다. 백 청장은 “현재 우세종인 BA.5 기반 2가 백신도 신속히 도입하겠다”며 “실제 접종은 2가 백신 도입 시 시작되며, 4분기 내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백신 허가·도입 등에 시일이 걸려 4차 접종 대상이면 2가 백신을 기다리기보다 4차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입 물량은 연내에 전체 국민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명절인 이번 추석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요양병원 접촉 면회는 제한한다.
  • “기차서 밥 먹으며 고향 간다”…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기차서 밥 먹으며 고향 간다”…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다음달 9~12일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이 될 전망이다. 가족 모임과 방문에 제한이 없고, 휴게소와 버스·기차 내 실내 취식도 허용된다. 정부는 3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방역 의료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거리두기와 이동 제한 없이 명절 연휴를 지내고 나면 코로나19 유행세가 다소 증가할 수 있지만, 재유행이 최근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정부는 2017년부터 명절 연휴마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해오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20년 추석부터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유료 통행료를 부과했다. 휴게소와 버스·철도 내 실내 취식이 허용될 뿐 아니라 대중교통 좌석 ‘한칸 띄어앉기’도 사라진다. 정부는 연휴에 다수가 모일 밀집예측시설 이용 제한은 최소화하되 혼잡 정보와 소독·환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안내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 경남, 전남 지역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는 연휴 기간 중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다. 누구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는 전국 603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는 고위험군, 시설종사자 등만 무료 PCR 검사가 가능하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 5300여개소다. 원스톱 기관에서 검사부터 처방, 진료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과 가까운 당번 약국에서는 ‘먹는 치료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재택 치료(격리) 중인 확진자가 의료 상담을 할 수 있는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이 운영한다. 의료상담센터는 연휴 기간 148개소 이상이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연휴 기간에도 접촉 면회가 금지된다. 비접촉 또는 비대면 방식의 면화는 가능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번 추석 연휴는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속보] 다음달 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속보] 다음달 3일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정부가 해외 입국자 대상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9월 3일 0시부터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주 토요일인 다음달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 편이나 선박편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해 입국 후 1일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中 당대회 코앞… 재봉쇄 방역 고삐

    中 당대회 코앞… 재봉쇄 방역 고삐

    상하이·베이징 봉쇄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퍼져 여러 도시가 동시다발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성사시킬 제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가 코앞이어서 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강하게 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랴오닝성 다롄(인구 740만명)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닷새간 도심 지역을 전면 봉쇄한다고 밝혔다. 가구당 1명만 하루 한 차례 생필품 구입을 위해 외출할 수 있고 주민들은 매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관과 기업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고, 필수 생산시설은 외부와 격리된 ‘폐쇄루프’(24시간 공장 안에서 생활) 방식으로 가동한다. 대중교통 운행도 전면 중단했다. 다롄에서는 지난 19일 5명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77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다. 앞서 쓰촨성 청두(2100만명)와 랴오닝성 선양(970만명)도 지난 29일부터 영화관과 주점,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했다. 식당은 배달만 가능하다. 주민들의 PCR 검사 주기도 종전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줄였다. 청두는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352명, 선양은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29명이 확진됐다. 베이징과 가까운 허베이성 스좌좡(1100만명)은 지난 28일부터 도시 전체의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 감염자가 발생한 구역을 차단하고 상업시설도 폐쇄했다. 베이징 위성도시인 허베이성 줘저우(70만명)도 지난 23일부터 도시 전체가 봉쇄됐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광둥성 선전 역시 29일부터 중국 최대 전자상가인 화창베이 영업을 금지시켰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통해 감염자 및 사망자 수를 세계 최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 대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대로 추락했다. 그럼에도 베이징에서는 시 주석의 최대 치적으로 방역 성공을 꼽는 이들이 많다. ‘경제보다 생명’이라는 정부의 논리에 수긍해서다. 이 때문에 시 주석의 성과를 평가할 20차 당대회까지는 현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 “집에서도 PCR 검사 쉽게 하도록 만들 겁니다”

    “집에서도 PCR 검사 쉽게 하도록 만들 겁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생화학을 공부한 94학번 두 졸업생이 가는 길은 조금 달랐다. 한 명은 제품을 개발해 이익을 얻는 사업을 하고 싶었다. 다른 한 명은 벤처캐피털(VC)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일에 이끌렸다. 서로의 꿈을 좇아 갈라졌던 동기는 2021년 다시 뭉쳤다. 분자면역진단 기반 ‘홈테스트’ 시스템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 아토플렉스가 2019년 설립 후 본격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다. 29일 경기 하남에 있는 본사에서 만난 윤현규(이하 윤), 정인혁(정) 아토플렉스 공동대표는 “지구적 위기인 코로나19 팬데믹은 한편으로는 진단키트 회사에 가치를 두지 않는 분위기를 획기적으로 바꾼 천재일우의 기회였다”며 “내년에는 제품을 론칭해 미국 등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창업했나. 윤 “박사까지 공부하면서도 사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국내 1호 바이오 벤처기업인 바이오이나에서 연구개발(R&D) 센터장을 맡는 등 경력을 쌓다가 2013년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가 클수록 혼자서 일을 진행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 투자를 유치해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한 것이 2019년이다. 그러나 당시는 진단 회사에 기업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특히 유전자를 증폭해 확인한다는 것은 진단 분야에서도 극히 일부분이다. 계속 기회가 오길 기다렸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다. 업계 입장에서는 ‘다시 오지 않을 기회’였다. 당시 벤처캐피털에서 10년 정도 일하고 있던 오랜 친구인 정 대표를 설득해 회사를 함께 이끌어 보자고 했다.”-코로나19의 완벽한 종식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현재도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정 “오미크론, 켄타우로스 변이 등을 검사할 수 있는 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쉽게 통제되지 않는 코로나19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는 기술은 분자진단뿐이다. 우리가 10년 정도 해 왔던 기술이다. 앞으로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것을 병원이나 보건소가 아닌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홈테스트 시장을 만들고자 한다. 또 코로나19만 보고 갈 수는 없는 만큼 성병, 호흡기 질환, 위·장·간 질환 등 일반인들도 정확하고 빠르게 결과를 보길 원하는 다른 질병 분야로도 콘텐츠를 넓힐 계획이다.” -장벽이라면. 윤 “기술적으로는 된다. 연구용으로는 이미 완료가 돼 있다. 하지만 판매하기 위해서 받아야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과정이 녹록지 않다. 분자진단 홈테스트 키트를 평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자체가 국내에 없다. 일단 그게 만들어진 뒤 심사 문서를 제출하고 임상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빨라야 내후년 정도에 제품이 나올 것 같다. 올해 안으로 임상 평가를 진행해 내년쯤 미국에 진출하려고 한다.” 정 “동네에 수많은 내과가 있는, 의료서비스 시장이 잘 갖춰진 한국에서 과연 시장성이 있을 것인지 우려도 있다. 다만 정확도, 민감도가 떨어지는 자가진단키트의 맹점이 감염성 질환의 확산을 억제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준다는 걸 코로나19를 통해 알지 않았나. 처음에는 물론 시장이 잘 갖춰진 미국을 타깃으로 할 것이다. 다만 국내 소비자들도 경험해 보면 달라질 것으로 본다. 국내에서도 충분히 시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씨젠 등 규모가 큰 진단키트 기업들과의 차별화 전략은. 윤 “임직원 수가 17명이다. 큰 기업보다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은 부족하다. 대신 의사결정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자금이 부족해 기술력에서도 차이가 날 거라는 편견이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홈테스트 키트는 고도화된 기술이 아닌 ‘적정한’ 기술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야 하지 않는가. 저렴하면서도 정확하게 만들 수 있는 적정선을 찾는 게 핵심이다. 일반인이 면봉만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대 초반의 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중장기 비전은. 정 “원격의료서비스 시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홈테스트 키트가 활성화되면 이제 데이터를 육안으로,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환자가 집에서 진단한 정보를 보건당국에도 보내면 어디서 어떤 병이 일어나고 있는지 효율적으로 감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앞으로 계속 일어날 팬데믹 상황에서 더이상 우왕좌왕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 내년쯤 키트를 론칭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 올해 10억원 이상 매출을 일으킨 뒤 내후년 정도에는 흑자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PCR 무료 유지”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PCR 무료 유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가 입국 전에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입국 직후 검사를 강화하도록 제안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는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고령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무료·사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유지할 방침이다. 정기석 감염병자문위 위원장은 29일 브리핑에서 “귀국 전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에 하는 PCR 검사와 24시간 전에 하는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 대신 입국 후 24시간 내 검사는 당분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국 전 검사를 입국 후 검사로 대체하자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24일 열린 감염병자문위 4차 회의에서 검사의 정확성, 효용성,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입국 전 검사 폐지 시기와 방식은 이번 주 질병관리청 검역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다음달 2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폐지 시기는 다음달 추석 연휴(9~12일) 이후가 유력하다. 정 위원장은 “외국의 코로나19 검사는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큰 차이 없이 매우 부실하다”면서 “그런 부실한 검사로 진짜 양성인지 가짜 양성인지도 모를 ‘양성’이 나온 우리 국민을 (입국도 못 하게 하고) 외국에서 일주일씩 방황하게 만드는 게 옳은 일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평균 2만명의 내국인 입국자가 검사비로 10만원을 쓴다고 봤을 때 하루 20억원, 한 달 600억원이란 어마어마한 돈이 외국에 남겨진다”면서 이를 ‘국부 유출’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또 다른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될 위험이 큰 탓에 “입국 후 검사는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감염병자문위는 이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사전 PCR 검사, 고령자 무료 PCR 검사, 밀접 접촉자나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등의 진단검사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정 위원장은 “고위험시설과 고위험군은 PCR 검사로 약간의 감염이라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 3142명으로, 전날(8만 5295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597명으로 전날(581명)보다 16명 늘었고, 지난 24일 이후 계속 500명대에 머물고 있다. 방역당국은 관계부처·전문가 회의를 열어 진단검사 방향성과 입국 전 코로나19 폐지 여부 등을 이번 주 중 결정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질병관리청이 ‘개량백신 도입 및 향후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 감염병자문위, 입국 전 검사 폐지 권고, 고위험군 무료 PCR 유지

    감염병자문위, 입국 전 검사 폐지 권고, 고위험군 무료 PCR 유지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가 입국 전에 시행하는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고 입국 직후 검사를 강화하도록 제안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위중증 환자는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고령자와 고위험군에 대한 무료·사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유지할 방침이다. 정기석 감염병자문위 위원장은 29일 브리핑에서 “귀국 전에 다른 나라에서 출발 48시간 전에 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24시간 전 신속항원검사는 궁극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맞다. 대신 입국 후 24시간 내 검사는 당분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국 전 검사를 입국 후 검사로 대체하자는 것이다. 정 위원장은 지난 24일 열린 감염병자문위 4차 회의에서 검사의 정확성, 효용성,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입국 전 검사 폐지 시기와 방식은 이번주 질병관리청 검역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오는 2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폐지 시기는 다음 달 추석 연휴(9~12일) 이후가 유력하다. 정 위원장은 “외국의 코로나19 검사는 선진국이든 개도국이든 큰 차이없이 매우 부실하다”면서 “그런 부실한 검사로 진짜 양성인지 가짜 양성인지도 모를 ‘양성’이 나온 우리 국민을 (입국도 못하고) 외국에서 일주일씩 방황하게 만드는 게 옳은 일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 평균 2만명의 내국인 입국자가 검사비로 10만원을 쓴다고 봤을 때 하루 20억원, 한 달 600억원이란 어마어마한 돈이 외국에 남겨진다”면서 이를 ‘국부유출’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또다른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될 위험이 큰 탓에 “입국 후 검사는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감염병자문위는 이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한 정기적인 사전 PCR 검사, 고령자 무료 PCR 검사, 밀접접촉자나 유증상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 등 진단검사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라고 권고했다. 정 위원장은 “고위험시설과 고위험군은 PCR 검사로 약간의 감염이라도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 3142명으로, 전날(8만 5295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597명으로 전날(581명)보다 16명 늘었고, 지난 24일 이후 계속 500명대에 머물고 있다. 방역 당국은 관계부처·전문가 회의를 열어 진단검사 방향성과 입국 전 코로나19 폐지 여부 등을 이번주 중 결정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질병관리청이 ‘개량백신 도입 및 향후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유력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유력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도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이 나와야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입국 전 검사 폐지가 국내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전문가, 관계부처와 협의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견을 수렴 중이라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해외 국가의 검사 동향에 미뤄 볼 때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 미접종자 입국제한 등 출입국 관리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는 한국·일본(입국 전 PCR), 칠레·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스페인·콜롬비아(미접종자 대상 PCR), 뉴질랜드·미국·캐나다(미접종자 입국 제한) 등 10개국이다. 이 중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뿐인데, 일본은 새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의 입국 전 검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유행도 다음달이면 소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22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406명→504명→456명→369명→358명→398명→363명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5295명으로,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한 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더라도 오는 11~12월쯤 또다시 재유행할 수 있어 일본처럼 3차 이상 접종자에 대해선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되, 미접종자 대상 검사는 남겨 둘 가능성도 있다. 중국이나 일본 등 상대적으로 이동시간이 짧은 국가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단거리 국가’라는 기준이 모호해 폐지 시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행 시기는 9월 추석 연휴(9~12일) 이후가 적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늘어 감염이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어서다.
  • “차례상 물가 작년 수준 관리… 수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400만원”

    “차례상 물가 작년 수준 관리… 수해 소상공인에게 최대 400만원”

    사과·계란 등 20대 성수품값 관리1인 4만원 혜택 할인쿠폰도 발급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검토폭우 재난지원금 추석 이전 지급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추석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원을 지급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석 민생 대책을 논의했다. 애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직무정지로 불참했다. 당정은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의 경우 20~30%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추석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는 만큼 고속도로 통행료를 연휴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폭우로 발생한 수해 피해 지원 확대를 위해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추가 재난지역을 선포하기로 했다. 또 피해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지자체 예산이 부족하면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 피해 지원에 준하는 금액인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소통관 브리핑에서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 동일 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 당정 “추석 물가 전방위 조치, 1년 전 수준으로”

    당정 “추석 물가 전방위 조치, 1년 전 수준으로”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추석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400만원을 지급한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추석 민생 대책을 논의했다. 애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직무정지로 불참했다. 당정은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의 경우 20~30%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추석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맞는 만큼 고속도로 통행료를 연휴 전 기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무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폭우로 발생한 수해 피해 지원 확대를 위해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오는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추가 재난지역을 선포하기로 했다. 또 피해 가구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를 독려하고, 지자체 예산이 부족하면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뿐 아니라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 피해 지원에 준하는 금액인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소통관 브리핑에서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 동일 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수해 소상공인에 최대 500만원…추석 때 사적모임 제한 없다”

    “요건 충족 지자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성수품값 1년 전 수준으로 완화”“연휴기간 다중이용시설 제한 안해” 당정이 28일 추석 전 주요 물품의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고 수해 피해 소상공인에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사적모임 제한을 모두 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 확산으로 2020년 추석 이후 중단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를 부활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석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부활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박정하 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당정은 우선 추석 물가와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23만t의 성수품 공급과 650억원 규모의 할인쿠폰 지원 등 전방위 조치를 통해 배추·사과·계란·고등어 등 20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수준에 근접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의 경우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20~30%의 할인율로 1인당 최대 4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최근 폭우에 따른 수해 피해와 관련해서는 이미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10개 지방자치단체에 이어 이달 31일까지 합동조사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자체에 대해 추가로 선포하기로 했다. 피해 가구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추석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고, 부족할 경우에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선지급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지원하는 재난지원금 외 별도 국비를 확보해 주택 침수피해 지원에 준하는 최대 400만원(지방정부 200만원·중앙정부 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오늘 당에서 강하게 요청했고 정부도 받아들여서 동일가구더라도 추가 200만원을 지원하고 여기에 수해 지원 의연금까지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한 가구당 최대 5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예산은 올해보다 40% 이상 대폭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안성 등 4개 휴게소서 추석 연휴에전체 국민에 PCR 무료 검사 코로나 재확산 상황 대비로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한 2000명의 방역 지원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기 안성휴게소 등 4개 휴게소에서는 연휴 기간에 한해 고령층 등에만 시행하던 무료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모든 국민에게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지난해와 달리 다중이용시설·사적 모임 등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의료 대응 체계도 동네 병·의원 대면진료와 지정병상·일반의료체계의 입원이 병행된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신속한 검사·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3000개소 이상의 ‘원스톱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의료상담센터도 평시보다 80% 이상인 145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때 고속버스 운행량은 23% 증편하고 혼잡구간 임시 갓길차로 운영 및 서울·수도권 대중교통 2시간 연장운행 등 교통 대책도 포함됐다. 이밖에 최근 ‘수원 세 모녀 사망’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행정상 주소지를 떠나 다른 주소지로 옮기더라도 사생활 침해 없이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서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법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정지’로 불참 한편 여당에서는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에 따라 불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했다.
  • 뚜렷한 코로나19 감소세에 입국 전 검사 폐지 유력

    뚜렷한 코로나19 감소세에 입국 전 검사 폐지 유력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도 조만간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외 여행객 등은 입국 전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음성이 나와야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입국 전 검사 폐지가 국내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번주 전문가, 관계부처와 협의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폐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견을 수렴 중이라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해외 국가의 검사 동향에 미뤄볼 때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 미접종자 입국제한 등 출입국 관리 조치를 유지하는 국가는 한국·일본(입국 전 PCR), 칠레·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스페인·콜롬비아(미접종자 대상 PCR), 뉴질랜드·미국·캐나다(미접종자 입국 제한) 등 10개국이다. 이중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국가는 한국과 일본뿐인데, 일본은 내달 7일부터 3차 이상 접종자의 입국 전 검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재유행도 다음 달이면 소강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22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406명→504명→456명→369명→358명→398명→363명으로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5295명으로,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이후 한 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항공업계의 검사 폐지 요구도 외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되더라도 오는 11~12월쯤 또다시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어 일본처럼 3차 이상 접종자에 대해선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되, 미접종자 대상 검사는 남겨둘 가능성도 있다. 중국이나 일본 등 상대적으로 이동시간이 짧은 국가부터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단거리 국가’라는 기준이 모호해 폐지 시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시행 시기는 9월 추석 연휴(9~12일) 이후가 적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휴 기간 해외 여행객이 늘어 감염이 다시 확산할 위험이 있어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고, 유증상자에 대해 입국 후 검사를 강화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 정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예정…모든 국가에 적용

    정부,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예정…모든 국가에 적용

    정부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할 방침이다. 비행시간이 비교적 짧은 중국, 일본 등 인접국부터 폐지하는 방안이 거론됐으나, 기준 이 모호하고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모든 국가에 일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여행업계에서는 입국 전 해외에서 받는 검사 비용의 부담이 큰 반면, 짧은 검사 간격으로 인해 실효성은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25일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입국 전 검사를 유지하고 있다”며 “방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국 전 검사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 전문가와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재유행 양상이 주춤한 데다, 주요국의 출입국 방역이 완화된 점이 고려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국가 중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다. 일본도 다음 달 7일부터는 3차 이상 접종자에게는 입국 전 검사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재유행 양상이 아직 완전히 꺾이지 않았고, 해외 유입 사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미접종자 등에 대해서는 일부 제한 조치가 남을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은 조만간 유행 상황과 해외 유입 확진자 규모 등을 고려해 검역관리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입국 전 검사 폐지 시점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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