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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조차 미·중 싸움에 새우 등 신세?…“어느 기업이 피할 수 있겠나”

    애플조차 미·중 싸움에 새우 등 신세?…“어느 기업이 피할 수 있겠나”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미국과 중국 갈등의 가장 큰 볼모(Pawn·체스의 졸)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신문은 “애플은 테크 업계 왕일지는 몰라도 세계 최대의 두 경제권 사이에 벌어지는 경제 전쟁에서는 단지 하나의 게임 조각에 불과하다”며 중국 내 사업이 위협받고 있다는 징후가 늘어나면서 시장 가치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아이폰 등 외국 브랜드 기기를 중앙정부기관 공무원들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 금지령은 국영기업과 다른 정부 지원기관으로도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가 소유 기관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약 5630만명으로, 이들의 임금은 도시 평균보다 약 8% 높다. 신문은 이들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애플로서는 매력적인 집단이며, 5600만대는 연간 2억 3천만대에 달하는 연간 아이폰 출하량의 큰 비중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최대 정보통신기업 화웨이가 최근 내놓은 새로운 스마트폰은 미국의 제재에도 5G와 같은 속도를 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이트 60 프로’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폰의 인기는 오는 12일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하는 애플로서는 부담일 수 있다. 이 때문에 애플 주가는 지난 이틀 약 7% 하락해 시장 가치로 약 2000억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봤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WSJ는 다만, 아이폰 사용 금지령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주가의 낙폭은 과도할 수 있다며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중국도 현지 고용주에게 지나친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중국에서 애플 제품을 만들거나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가 100만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WSJ는 그러면서 “중국은 애플의 가장 큰 제조 기지이며, 아이폰은 애플의 가장 큰 사업으로 매출의 52%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역설적으로 애플을 미·중 경제 전쟁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목표로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애플이 모바일 칩을 가장 많이 사는 전 세계 기업 중 한 곳이기 때문에 애플에 던지는 돌은 테크 연못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7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 하락했고, 아이폰에 사용되는 핵심 무선 주파수 칩을 공급하는 업체들 주가는 7% 이상, 중국에 주요 제조 시설을 가진 HP와 델 등 미국 PC 기업 주가도 각각 2% 이상 하락했다는 것이다. WSJ은 애플이 미국과 중국 사이의 총알을 피할 수 없다면 어느 기업이 피할 수 있겠느냐며 애플이 미·중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어느 기업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산물 유통의 미래와 과제’ 심포지엄·현장전문가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산물 유통의 미래와 과제’ 심포지엄·현장전문가 토론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오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농산물 유통의 미래와 과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과 현장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심포지엄과 토론회는 최근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우리 농산물유통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산지와 도매시장, 소매시장 등 농산물유통 시장 전반에 걸친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다. 12일 오후 2시부터 양재 aT센터 3층 세계로룸2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한두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후 안양대학교의 김동환 교수가 ‘농산물 소매유통의 전망과 구매전략 변화’, 농협경제지주의 이천일 경제기획본부장이 ‘농산물유통구조 변화와 농협의 대응’,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성우 박사가 ‘농산물유통의 미래트렌드, 온오프라인 경로 간 경쟁’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토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병률 박사가 좌장을 맡고,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의 강용 회장,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김형목 유통이사, 상명대학교의 양석준 교수, 한국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의 오세복 전무,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의 위태석 과장, 매일경제의 정혁훈 농업전문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홍연아 박사가 나선다. 이어 13일 오후 3시부터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13층에서 현장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주제 발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송성환 전문연구원이 ‘플랫폼 기반 농산물 유통의 미래와 과제’, 만인산농협 거점 스마트 APC의 박기범 센터장이 ‘산지 유통의 미래와 스마트 APC의 역할’, 구리청과의 전우종 부장이 ‘도매시장 내 온라인 거래(이미지 경매) 추진 현황’, 11번가의 김용수 매니저가 ‘농산물 온라인 소매거래의 미래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병률 박사를 좌장으로 토론이 열리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성우 박사, 위플의 유성민 대표, 푸드팡의 공경율 대표, 호남청과의 김현유 이사가 나선다. 한 원장은 “농산물유통이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와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도경수도 임영웅도 ‘실내흡연’ 과태료… 전담은 담배가 아니다? [넷만세]

    도경수도 임영웅도 ‘실내흡연’ 과태료… 전담은 담배가 아니다? [넷만세]

    엑소 자체 콘텐츠서 실내흡연 장면 포착無니코틴 주장했으나…입증 안돼 과태료“스태프들 NPC 취급하는 갑질” 비판도임영웅 유사 논란…과태료 10만원 납부전담 이용자 83% “금연구역서 몰래 이용” 인기 연예인의 실내흡연이 또다시 논란이다. 실내흡연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인 만큼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은 전자담배도 실내흡연 금지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연예인의 실내흡연은 스태프에 대한 ‘갑질’이라는 비판까지 다양한 논의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온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디오(도경수)가 실내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는 글이 올라왔다. 최근 공개된 엑소 자체 콘텐츠에서 도경수가 다른 멤버와 스태프들이 다수 있는 대기실에서 코로 연기를 길게 내뿜는 모습이 포착됐고, 팬들 사이에서는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인 바 있다. 네이트판 글쓴이 A씨는 “도경수 8월 실내흡연 사건으로 민원을 넣었다”며 “MBC 본사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이었고, 국민건강증진법 금연구역 위반 행위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한다”며 관할 보건소에서 받은 처리결과를 공유했다. 서울 마포구보건소 건강동행과가 처리한 답변 내용에 따르면 연 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에 따라 MBC 본사 내에서의 흡연은 금연구역 위반에 해당한다. 보건소 측은 “당사자 및 소속사는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음’을 소명했으나, 해당 제품의 성분 설명 및 안내서에 무(無)니코틴임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당사자는 공인으로서 앞으로는 성실히 법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까지 하였음을 확인해 드린다”고 덧붙였다. 도경수가 실내흡연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을 알게 된 네티즌 다수는 니코틴 성분이 없는 전자담배일지라도 실내흡연 규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이트판 이용자들은 “전자담배도 니코틴은 없어도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등 발암물질·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방송국 실내흡연 하는 연예인 정말 많음. 상종하기 싫은데 싫다고 말도 못 함”, “상식 밖의 짓을 하고 과태료까지 내놓고 사과를 안 하네”, “성인이니까 담배야 알 바 아닌데 실내흡연은 생각이 없는 거다. 남들 건강은 생각 안 하나” 등 댓글로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연예인의 실내흡연이 범법행위임은 물론 스태프 등에 대한 ‘갑질’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는 “간접흡연 위험은 생각도 안 하고 (스태프를) NPC(게임 내 유저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 취급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쁨”, “스태프 극한직업이다”, “스태프들은 무슨 죄야. 이것도 일종 갑질 아닌가” 등 반응이 나왔다. 톱스타의 실내흡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수 임영웅 사례가 대표적이다. 임영웅은 2021년 한 실내 대기실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과태료 10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임영웅 소속사 측은 해당 전자담배가 무니코틴 제품임을 밝히면서 “실내 흡연 과태료 부과 기준은 대상물에 담배나 니코틴이 함유된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흡연 행위 자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생각돼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당시 소속사 공식입장과는 별도로 팬카페에 글을 올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무니코틴 전자담배는 현행법상 ‘담배 유사 제품’으로 분류돼 있어 실내에서 피워도 과태료 처분 대상이 아니다. 다만 이번 도경수 사례와 과거 임영웅 사례 모두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은 해당 제품에 ‘무니코틴’ 표기가 명시돼 있지 않아 관할 당국이 흡연으로 봤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무니코틴 전자담배를 포함해 실내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실제로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 상당수는 금연구역에서 몰래 흡연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 교수팀이 2018년 11월 3~9일 일주일간 20∼69세 성인 7000명을 조사한 결과, 금연구역에서 몰래 액상형 전자담배를 흡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83.5%, 몰래 흡연 경험이 없는 사람은 16.5%였다 ‘몰래 흡연자’가 약 5배 더 많은 셈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몰래 피운 장소는 가정의 실내가 4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승용차(36.9%), 실외 금연구역(28.3%) 순이었다. 몰래 사용자의 44%는 남자, 55.6%는 여자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간접노출이 일반담배와 달리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금연구역에서 사용이 금지되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일반담배 사용이 금지된 장소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도 금지돼있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일본 육상자위대 차기 차륜형 장갑차가 된 파트리아 AMV XP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일본 육상자위대 차기 차륜형 장갑차가 된 파트리아 AMV XP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달 31일 (현지 시각), 핀란드 국영 방위사업체 파트리아 그룹이 일본 제강소(Japan Steel Works)와 일본에서 AMV XP 8X8 차륜형 장갑차 제작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일본 제강소는 파트리아 그룹의 지원을 받아 일본 육상자위대용 차기 차륜형 병력수송장갑차(Wheeled Armored Personnel Carrier, WAPC)로 선정된 AMV XP 8X8 차륜형 장갑차를 생산하게 된다.  자위대는 일부 무기를 제외하고 그동안 소량이지만 자국 제품을 선정해 왔다. 하지만, 비교적 개발 난이도가 낮은 차륜형 장갑차를 국제 경쟁 입찰을 거쳐 외국제 제품을 선정한 것에 대해 많이 이들이 놀랐었다.  일본 방위성이 파트리아의 AMV XP를 선정한 것은 내부적 이유에서 시작되었다. 2019년 2월, 96식 차륜형 장갑차를 대체할 예정이던 경장갑차량(LAV)를 개발하던 고마쓰(Komatsu)가 2017년 회계연도부터 개발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고마츠는 개발 포기 이유로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 기준을 충족할 엔진 개발 비용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꼽았다. 미쯔비시 중공업(MHI)이 대체 사업용 모델을 제안하기도 했지만, 일본 방위성은 국제 경쟁 입찰을 결정했다. 경쟁에는 미쯔비시 중공업의 16식 기동전투차(MCV) 기반 차륜형 장갑차, 미국 제너럴다이나믹스랜드시스템(GDLS)의 LAV 6.0 8X8 차륜형 장갑차, 그리고 핀란드 파트리아의 AMV XP 8X8 차륜형 장갑차가 참여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2022년 12월 파트리아의 AMV XP가 선정되었다.  AMV XP는 파트리아가 2000년대 초반에 개발한 AMV 차륜형 장갑차를 개량하여 2013년 발표한 모델로 더 많은 탑재량과 향상된 성능을 지녔다. 길이 8.1m, 높이 2.4m, 폭 2.8m, 최대 탑재중량 15,000kg, 최대 전투중량 32,000kg의제원을 지녔으며, 도로상 최고속도 100km/h, 항속거리 800~1,000km, 그리고 6~9km/h의 속도로 수상 주행도 가능하다. 최대 600 마력의 디젤엔진을, 변속기는 전진 7단, 후진 2단의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AMV와 AMV XP는 다양한 파생형이 있다. 병력수송장갑차(APC)는 차체 후방 병력실에 8~12명의 보병을 실어 나를 수 있으며, 병력실에 의자를 제거하고 의무후송용 들것을 들이면 의무수송형으로, 아니면 차체 위에 최대 10톤 중량의 포탑 등 다른 부가 장비를 탑재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슬로바키아의 SKOV 스바룬(Svarun), 남아공의 벳저(Badger), 폴란드의 로소마크(Rosomak) 등이 AMV와 AMV XP의 현지 버전이다. 이 밖에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아랍에미리트 등이 도입했다.
  • 에이밍 ‘던크로’ PS4·5 버전, 내년 출시 목표

    에이밍 ‘던크로’ PS4·5 버전, 내년 출시 목표

    에이밍은 인기 애니메이션 ‘던만추’(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시리즈를 게임화한 배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배틀 크로니클’(던크로)을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으로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과 PC 버전에 이은 PS 버전 개발로, 이용자들은 조작이 편한 컨트롤러와 박진감 넘치는 큰 화면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다만 플랫폼 간 계정 연동은 지원하지 않는다. PS4와 PS5 버전은 2024년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던크로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풀보이스로 즐기는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다양한 배틀 콘텐츠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어 이틀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
  • 확 휘어진 삼성 모니터, 확 사로잡힌 게이머

    확 휘어진 삼성 모니터, 확 사로잡힌 게이머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내린 유럽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IFA 2023’의 주요 전시 분야 중에는 ‘게이밍·컴퓨팅’이 있었다. 행사장인 ‘메세 베를린’의 10-2, 11-2 전시실에서 게이밍 관련 기기들을 볼 수 있었지만 컴퓨터와 주변 기기를 진열해 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관람객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매우 적었다. 그도 그럴 것이 양대 콘솔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는 IFA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만 플레이스테이션 VR2를 레이싱 기어와 연결한 체험용 기기를 두 대 전시했다. 이런 가운데 TV나 스피커 제조사들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중국 가전업체인 TCL와 하이센스, 튀르키예 가전업체 베스텔 등이 게이밍 TV와 모니터를 보여 주기 위해 게이밍 존을 운영했다. 일본 음향업체 야마하도 ‘포 게이머스’ 존을 두고 게이밍 스피커 일체형 PC 케이스와 사운드바 세트의 성능을 과시했다.지난 2일 박람회장 전체를 둘러보니 그중 모두 6개 구역으로 이뤄진 삼성전자 전시장의 게임 체험 공간이 가장 컸다. 다른 기업의 중소규모 전시장 전체 크기와 비슷할 정도였다. 특히 ‘레이싱’ 구역에 삼성전자의 거대 게이밍 모니터(32:9 화면비) ‘오디세이 네오 G9’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3’에서 공개된 제품이다. 32인치 두 개를 옆으로 이어 붙인 57인치 대화면이 1000R(반지름 1m 원의 곡률) 곡률로 휘어져 있어 레이싱 게임을 할 때 배경이 실제로 옆으로 지나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NO PC, NO 콘솔’ 구역에서는 삼성 스마트 TV나 스마트 모니터만 있으면 콘솔이나 PC 없이도 클라우드 게임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게이밍 허브를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들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3000여개로 늘렸다. ‘치트코드’ 구역은 바에 앉아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관람객은 이곳에서 게임을 하며 삼성 TV에 들어 있는 ‘게임바’ 기능을 자연스럽게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게임바는 게이밍용이 아닌 일반 TV에서도 게이머들에게 중요한 요소인 입력 지연 시간, 초당 프레임 수(FPS), HDR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화면 비율과 위치, 음향 등을 손쉽게 게임에 최적화할 수 있는 기능이다.지연 시간이 가장 중요한 게임 장르는 1인칭이나 3인칭 슈팅이다. 결정적인 ‘헤드샷’ 한 번에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슈팅’ 구역에서는 슈팅 게임을 즐기며 지연 시간을 0.3㎳(밀리초·1000분의1초)까지 줄인 ‘오디세이 OLED G9’을 체험할 수 있었다. ‘멀티태스킹’ 구역에서는 오디세이 네오 G9이 등장하기 전까지 1000R 곡률을 가진 55형으로 게이밍 모니터의 ‘끝판왕’이라고 평가받았던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세로로 돌려 게임을 하면서 채팅 등의 다른 활동을 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빅스크린’ 구역은 일반 TV의 대화면으로 게임을 즐기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했다. LG전자가 지난해 전시했던 게이밍 라인업 ‘플렉스’가 올해는 빠진 가운데 삼성전자는 개막 전날 프레스 콘퍼런스에서도 게이밍 허브를 비중 있게 소개했다. 정강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차세대기획그룹 상무는 IFA 현장에서 가진 TV 사업 브리핑에서 “원래도 그랬지만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게임은 TV라는 장치가 제공해야 하는 핵심 콘텐츠 중 하나가 됐다”며 “게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디스플레이의 경쟁력 측면에서도,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소구점으로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기요금 폭탄설’에 민심 폭발할라… 긴급 진화 나선 산업부[관가 블로그]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8월에 30% 더 썼으면 요금 2배’라는 ‘전기요금 폭탄설’이 제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8월 전기사용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장문의 설명자료를 내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지난겨울 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 사태로 민원 전화 수백통을 받으며 업무 마비 사태를 겪은 트라우마를 떠올린 듯한 행보다. 산업부는 우선 올해 요금이 지난해 여름철(7월) 전기요금에 견줘 26%가량 오른 만큼 이번 여름에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했다면 요금이 26% 정도만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일한 양을 썼다면 전기료 누진 구간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언론에 나오듯이 가령 전기를 20% 더 쓰면 지난해보다 70% 이상 전기료를 더 많이 내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산업부는 원격검침인프라(AMI) 계량 정보 등을 기반으로 볼 때 지난달 주택용 평균 전기사용량은 346kWh로 전년 8월(325kWh)보다 가구당 평균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가구당 평균 사용 요금은 전기요금 인상분(26%)을 고려할 때 4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36% 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8월 초·하순의 전년보다 높은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택용은 주택·일반·산업용 등 계약종 가운데 비중이 14% 정도밖에 안 되지만 폭염 등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은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전기사용량이 역대 여름철 최고치인 5만 1000GWh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PC방,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들이 주로 쓰는 일반용 전력(300㎾ 미만)의 경우 평균 전기사용량이 지난해 8월과 유사하거나 미세하게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역시 전기사용량에 큰 변화가 없다면 전기료 부담은 요금 인상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절약한 만큼 돈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참여 가구의 47%인 32만 가구가 7월 평균 20% 이상(총 22.4GWh) 전기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 346kWh의 전기를 사용한 캐시백 성공 가구는 지난해 7월 요금 인상 전보다 전기료가 약 1만 500원 더 낮아졌다는 점도 거듭 부각했다. 소비자의 불안을 진정시키고 향후 전기요금 인상 국면에서도 ‘설(說) 차단’ 전략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 ‘전기요금 폭탄설’에 민심 폭발할라…긴급 진화 나선 산업부

    ‘전기요금 폭탄설’에 민심 폭발할라…긴급 진화 나선 산업부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8월에 30% 더 썼으면 요금 2배’라는 ‘전기요금 폭탄설’이 제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8월 전기사용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장문의 설명자료를 내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지난겨울 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폭탄 사태로 민원 전화 수백통을 받으며 업무 마비 사태를 겪은 트라우마를 떠올린 듯한 행보다. 산업부는 우선 올해 요금이 지난해 여름철(7월) 전기요금에 견줘 26%(㎾h당 28.5원)가량 오른 만큼 이번 여름에 같은 양의 전기를 사용했다면 요금이 26% 정도만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일한 양을 썼다면 전기료 누진 구간에는 변화가 없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언론에 나오듯이 가령 전기를 20% 더 쓰면 지난해보다 70% 이상 전기료를 더 많이 내는 게 아니라는 얘기다. 산업부는 원격검침인프라(AMI) 계량 정보 등을 기반으로 볼 때 지난달 주택용 평균 전기사용량은 346◇로 전년 8월(325◇)보다 가구당 평균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가구당 평균 사용 요금은 전기요금 인상분(26%)을 고려할 때 4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36% 정도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8월 초·하순의 전년보다 높은 기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택용은 주택·일반·산업용 등 계약종 가운데 비중이 14% 정도밖에 안 되지만 폭염 등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은 연일 계속된 무더위로 전기사용량이 역대 여름철 최고치인 5만 1000GWh로 집계됐다. 이 관계자는 “전기는 개별 사용자에 따라 덥다고 많이 쓰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전기료 부담 증가량에는 큰 차이가 있게 마련”이라고 했다.산업부는 PC방, 식당, 카페 등 소상공인들이 주로 쓰는 일반용 전력(300㎾ 미만)의 경우 평균 전기사용량이 지난해 8월과 유사하거나 미세하게 적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경우 역시 전기사용량에 큰 변화가 없다면 전기료 부담은 요금 인상률과 유사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절약한 만큼 돈을 돌려주는 에너지캐시백 참여 가구의 47%인 32만 가구가 7월 평균 20% 이상(총 22.4GWh) 전기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특히 월 346◇의 전기를 사용한 캐시백 성공 가구는 지난해 7월 요금 인상 전보다 전기료가 약 1만 500원 더 낮아졌다는 점도 거듭 부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사용자들이 현 상황을 인지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여름철에 20~30% 더 많이 쓰면 얼마나 더 나올 것이라는 것을 한전에서도 열심히 알리곤 했는데 현 시점에서는 그런 정보들이 반대로 불안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실제 사용량은 역대급 폭염에도 6% 정도 밖에 늘지 않았고 캐시백 제도로 더 전기료를 적극적으로 줄이려는 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불안을 진정시키고 향후 전기요금 인상 국면에서도 ‘설(說) 차단’ 전략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 더CJ컵, 79년 전통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이동

    더CJ컵, 79년 전통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이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이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변신해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옮겨간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1944년 시작해 79년 역사를 지닌 대회 바이런 넬슨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는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 동안 더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주최한다. 2017년 시작한 더CJ컵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였다. 3년 동안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를 오갔다. 시즌 최종전인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가을 시리즈에서 열렸던 더CJ컵은 올해는 가을 시리즈에서 빠지고 내년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돌아온다. 5월 2일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킨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950만 달러(약 126억원). PGA 투어는 내년부터 단년제 시즌으로 복귀한다. 1월부터 8월까지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9~12월은 다음 연도 투어 출전 자격을 확정하는 가을 시즌을 진행한다. 정규 시즌은 메이저 대회, 시그니처 대회, 풀-필드(Full-field) 대회로 구성된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풀-필드 대회에 해당한다.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와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그해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바이런 넬슨 대회는 PGA 투어에서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미국 골프의 전설적 인물 바이런 넬슨(1912~2006)의 이름을 땄다.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 2021년과 2022년 이경훈 등 한국 선수가 4차례나 우승하며 국내 골프 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회다. 댈러스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처음 20여년 동안은 여러 이름으로 개최되다가 1968년부터 넬슨의 이름을 걸고 열렸다. PGA 투어 사상 선수 이름이 들어간 최초의 대회이기도 하다. 텍사스에서 태어나 텍사스를 떠나지 않았던 넬슨은 텍사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맨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버라이즌, HP, EDS, AT&T 등 텍사스에 기반을 둔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미국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댈러스 지역 축제 성격의 이 대회는 지난해 갤러리 20만명을 모았다. 다만 앞서 6차례 열렸던 더CJ컵은 CJ 단독 주최였지만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대회 주최권을 가진 댈러스 지역 커뮤니티 세일즈맨십 클럽 오브 댈러스와 공동 주최하게 된다. CJ는 “미국에서 대회를 연 지난 3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매출 신장과 기업 이미지가 상당히 높아졌기에 미국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 차원에서 결정했다”면서 “국내 남자 골프 선수들의 세계 무대 도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대한민국 골프와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엔티파마의 신약 넬로넴다즈, 조건부 허가 신청 나서..... 임상 2상서 효능 확인

    지엔티파마의 신약 넬로넴다즈, 조건부 허가 신청 나서..... 임상 2상서 효능 확인

     -심폐소생 후 4시간 이내 심정지 환자 105명 대상 약효·안전성 검증  -심정지 후 사망·장애 확연히 감소…환자 63% 장애 회복신약개발 기업인 지엔티파마가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의 조건부 허가 신청에 나선다. 2017년 임상시험을 시작한 지 6년 만이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졸중 후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다중표적 약물이다. 지엔티파마는 지난 7월에 완료한 심정지 환자에 대한 넬로넴다즈 임상 2상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심폐소생 후 4시간 이내에 자발적 순환이 재개돼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엔티파마에 따르면, 약물 투여 90일 후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 비율은 위약(가짜약) 투여군에서 40.7%였으나 넬로넴다즈 저용량 투여군에서는 55.5%, 고용량 투여군 63%로 장애가 개선됐다. 또 중증 장애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환자는 위약 투여군에서 59.3%였으나 저용량 투여군 40.7%, 고용량 투여군 37%로 나타났다. 지엔티파마 관계자는 “마지막 약물 투여 후 48시간 이내 환자에 대한 MRI DWI(확산강조영상) 분석에서도 위약 투여군에 비해 고용량 투여군의 뇌 손상이 전 부분에 걸쳐 유의하게 감소했다”면서 “넬로넴다즈 투약과 관련한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면 뇌에서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가 축적되기 시작하며 분당 약 200만 개의 뇌신경세포가 사멸한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환자는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인구 10만명당 급성 심정지 발생률이 64.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이며, 환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심정지가 발생해 뇌허혈 상태에 빠진 환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자발적 순환이 재개돼 회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심정지 후 뇌 손상(PCABI)으로 심각한 장애를 겪거나 사망에 이르게 된다. 지엔티파마의 또다른 관계자는 “심정지 동물모델에 넬로넴다즈를 24시간 이내 투여할 경우 뇌세포 사멸을 현저하게 막는다는 연구 결과는 2011년 뇌병리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지 ‘Acta Neuropathologica’에 발표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넬로넴다즈는 2019년 식약처로부터 심정지 후 뇌 손상을 막는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에는 희귀질환 신약 개발 과제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았다. 희귀의약품은 신속심사 대상으로 임상 2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허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지엔티파마는 미국과 중국에서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 이번에 진행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곽병주 지엔티파마 대표이사는 “심정지는 생명을 위협하고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라며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세포 신약 넬로넴다즈를 희귀의약품으로 국내에 조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미일, 경제안보 강화에도… 中 첨단기술 점유율 더 올랐다

    한미일, 경제안보 강화에도… 中 첨단기술 점유율 더 올랐다

    中, 전기차 배터리 등 16개서 1위화웨이, 美 제재에도 31%로 선두한일, 각각 6개 품목서 세계 1위 미국 주도로 한국과 일본 등이 중국을 상대로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있지만 세계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22년 주요 상품·서비스 시장점유율’을 자체 조사한 결과 63개 품목 가운데 전기자동차 필수 부품인 차량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중국 기업 CATL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대형 액정 패널은 BOE, PC는 레노버, 감시카메라는 하이크비전, 냉장고·세탁기는 하이얼, 이동통신 인프라는 화웨이 등 16개 분야에서 중국 기업이 1위에 올라 시장점유율 25%를 기록했다. 또 18개 품목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30%를 넘는 품목은 13개에 달했다. 특히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지난해 비야디(BYD) 등 중국 자동차 3사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7.7%로 1위 테슬라(18.9%)를 크게 앞섰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자국 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나서는 등 중국을 강하게 견제했지만 오히려 중국의 시장점유율만 높아진 상황이다. 전기차 필수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의 중국 기업 점유율은 60%를 넘었다.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절연체 분야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상위 5개 업체 중 4개 업체가 모두 중국 기업으로 63%를 차지했다. 이 신문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공급망의 탈중국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 업체이자 스마트폰 생산 업체인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에도 통신 인프라의 핵심인 무선통신 기지국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 실제 화웨이는 5세대(5G)용 반도체를 자체 개발해 탑재한 최신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미국은 화웨이의 ‘예상 밖 선전’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부터 화웨이 스토어와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 ‘메이트60 프로’ 판매가 시작됐다. 최대 7999위안(약 144만원)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온라인 판매 1분 만에 초기 물량이 매진됐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29일 새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공개했다. 관영 중국중앙(CC)TV의 영어채널 CGTN은 “2019년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처음으로 ‘최상위급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중국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 중신궈지(SMIC)가 반도체를 생산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중국이 독자 생산한 7㎚(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가 탑재됐다”며 “중국의 첨단 반도체 성장을 둔화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먹히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중국이 펄펄 나는 동안 미국과 한국, 일본의 성장은 주춤했다. 미국은 니혼게이자이신문 조사 63개 품목 가운데 22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의 격차는 4개 차이에 불과했다. 한국과 일본은 각각 6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국 기업은 스마트폰, D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낸드플래시 반도체, 초박형 TV, 조선 등 6개 품목에서 세계 1위였다. 스마트폰 등 5개 전자 분야 1위는 모두 삼성전자가 차지했고, 조선 분야에서는 HD현대중공업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대에 50억원 지원...반도체 인재 양성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대에 50억원 지원...반도체 인재 양성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대(UT)와 손잡고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나선다. 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UT 오스틴의 코크렐 공과대학에서 열린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 UT 오스틴과 파트너십을 맺고 총 370만 달러(약 49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삼성전자는 현지 인력 양성 계획의 일환으로 코크렐 공과대학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고, 장학금과 펠로우십 등 학교 연구개발에 27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초기 계획에는 학부생 40명을 위한 장학금과 대학원생 10명을 위한 펠로우십 등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회사의 유급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 기관의 반도체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영 삼성전자 오스틴법인장은 “우리에게는 숙련된 대규모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는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식화하며 인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로저 보네카제 코크렐대 학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실습 학습 경험과 인력 연결을 통해 학생 엔지니어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주고 반도체 혁신을 주도하는 코크렐 연구진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과 코크렐대는 오스틴의 반도체 교육, 연구, 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테일러 지역에 170억 달러(약 22조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테일러 파운드리는 약 500만㎡(150만평) 규모로, 5G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 활용될 첨단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연내 완공,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신나치, 디즈니월드 시위 벌이고 플로리다주 올랜도 거리를 깃발 휘날리며…

    신나치, 디즈니월드 시위 벌이고 플로리다주 올랜도 거리를 깃발 휘날리며…

    어린이와 가족들이 신나는 한때를 즐기고 싶어 찾는 미국 디즈니월드가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정치적 올바름(PC) 논의에 휘말리더니 이제는 신나치주의자들의 혐오 시위 공격 대상이 됐다. 3일(현지시간) NBC 방송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전날 디즈니월드 내 쇼핑·엔터테인먼트 센터인 디즈니 스프링스 입구에서 신나치주의 추종자들이 시위를 벌인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숫자는 15명으로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나치 휘장이 새겨진 옷을 입고 나치 깃발을 휘두르다 약 2시간 만에 해산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다만,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NBC는 지적했다. 미국 유대인 단체 반명예훼손연맹(ADL)에 따르면 시위 현장에서는 반유대주의와 백인우월주의, 성소수자(LGBTQ) 혐오와 관련한 깃발도 목격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위에는 미국 최대 신나치 단체 국가사회주의운동(NSM)을 비롯한 여러 극단주의 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이들이 언론의 관심을 끌 목적으로 디즈니월드를 시위 장소로 택해 반유대주의 상징과 비방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려 했다면서 “우리는 이들 단체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신나치주의자들이 디즈니월드를 겨냥한 것은 극우 성향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이끄는 플로리다주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곳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지난해 저학년 학생들에게 정체성 교육을 금지하는 플로리다 주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디샌티스 주지사와 보수 진영에 미운털이 박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디즈니 특별지구에 부여해 온 세금 혜택 등을 박탈하는 법안에 서명했고, 양측의 소송전으로 번졌다. 디즈니월드가 인종차별 요소가 있는 애니메이션 ‘남부의 노래’를 테마로 만들어진 인기 놀이기구 ‘스플래시 마운틴’을 폐쇄하고, 디즈니 역사상 첫 흑인 공주가 등장하는 2009년작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로 해당 테마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일었다. 한편, ADL 등에 따르면 이날 디즈니월드 외에 올랜도 일대에서는 두 극단주의 단체가 백인 우월주의와 유대인 혐오 구호를 외치며 나치식 경례를 하는 퍼포먼스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그 숫자는 디즈니월드 시위보다 곱절 넘게 불어나 있었다.
  • 성북구의회 ‘자원순환 연구모임’, 서울새활용플라자 현장방문

    성북구의회 ‘자원순환 연구모임’, 서울새활용플라자 현장방문

    ‘성북구 자원순환 체계 점검 및 시민참여형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이하 자원순환 연구모임)은 최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새활용플라자’를 현장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면서 시설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여한 자원순환 연구모임 정윤주(대표)·김경이(간사)·진선아·권영애·고영옥 의원은 ▲일상생활과 접목한 작품 제작 시연과 공연, 시민참여 워크숍 행사 결과물을 전시하는 ‘새활용하우스’ ▲새활용제품 설계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인 ‘꿈꾸는 공장’ ▲새활용 소재를 판매·중개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인 ‘소재은행’과 ‘새활용상점 및 친환경사업 체험학습센터’ 등 주요 공간 라운딩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토론을 통해 시설을 두루 살펴보며 이해도를 높였다. 자원순환 연구모임의 대표인 정윤주 의원은 “서울새활용플라자의 현장방문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재활용은 기존의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하고, 리페어 혹은 제로웨이스트로의 방향 전환을 해야 함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자원순환 연구모임은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함으로써 그 내용을 성북구에 접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새활용플라자의 새활용이란 기존의 폐기물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 재탄생시킨다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순우리말이다. 새활용은 물건을 가치 있고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이다.
  • SRT 추석 명절 승차권 5~7일 예매

    SRT 추석 명절 승차권 5~7일 예매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행하는 SRT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가 5~7일까지 진행된다. SRT 운영사인 SR은 2023년 추석 명절 SRT 승차권 예매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예매전용 홈페이지(etk.srail.kr)에서 100%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로·장애인 고객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5일은 사전에 명절 우선예매접수 등록한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예매할 수 있으며, 등록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전화(1800-0242)를 통한 예매가 가능하다. 6일은 경부·경전·동해선을, 7일은 호남·전라선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예매 승차권 10일 자정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7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SRT앱, 역 창구 등에서 일반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예매할수 있는 승차권은 12매이며 1회당 6매 이내로 제한된다. 이종국 SR 대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귀성을 준비하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참여, 캐나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서울 1.8배 면적 승인

    SK에코플랜트 참여, 캐나다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서울 1.8배 면적 승인

    SK에코플랜트가 참여 중인 캐나다 그린수소 사업인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캐나다 주 정부로부터 풍력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다시 그린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 등 다른 대륙으로 운송하는 20조원 규모의 사업이다. 뉴지오호닉은 원주민 언어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란 뜻이다.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주관사인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 뉴펀들랜드섬에 있는 국유지 ‘크라운 랜드’의 풍력 부지 입찰에 참여했으며, 최종 평가를 통과해 부지 임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승인 토지 면적은 총 1077.91㎢로, 서울 전체 면적의 약 1.8배에 이른다. 이로써 뉴지오호닉 프로젝트는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을 넘어 3단계 사업까지 필요한 풍력발전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설명했다. 부지 사용 승인으로 가능한 풍력발전 설비용량은 4GW로, 원자력발전소 3∼4기 분량에 육박한다. 3단계 사업까지 완료해 완전 가동에 들어가면 연간 그린수소 약 18만t, 그린암모니아 약 108만t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그린수소 생산은 2025년, 그린암모니아 생산은 2026년이 목표다. 앞서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는 월드에너지GH₂와 투자 협약을 맺고 뉴지오호닉 프로젝트 중 1단계 사업 지분 20%를 확보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젝트 기본 설계를 비롯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를 공급, 설치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그린수소를 그린암모니아로 전환하기 위한 플랜트 설계·조달·시공(EPC)을 맡는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2025년 그린수소 상용화의 주역으로서 ‘뉴지오호닉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 시작되는 미 육군 차세대 병력수송 장갑차 AMPV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양산 시작되는 미 육군 차세대 병력수송 장갑차 AMPV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 1일(현지 시각) 미 육군이 그동안 양산 결정이 지연됐던 장갑 다목적차량(AMPV) 프로그램에 대한 양산 계약을 BAE 시스템즈와 체결했다.  미 육군이 베트남전 시대 도입한 노후한 M113 병력수송차(APC)를 대체하는 AMPV는 범용, 박격포 운반, 의무 후송, 의무 치료 및 임무 지휘 등 5가지 변형이 생산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16억 달러지만, 이번에 체결된 초기 계약은 7억 9500만 달러다. 미 육군은 5가지 변형을 통틀어 2907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3년 3월 미 육군이 AMPV를 위한 제안요청서 초안을 발표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경쟁에는 M2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를 생산하는 BAE 시스템과 스트라이커 차륜형 장갑차를 생산하는 제너럴다이나믹스 등이 참여했고, 2014년 12월 BAE 시스템이 EMD 단계 사업자로 선정됐다. M1 에이브럼스 전차와 M2/M3 브래들리 IFV와 함께 작전할 것을 요구받은 AMPV는 M2 브래들리의 차체를 활용했다. BAE 시스템즈는 AMPV가 M2 브래들리 IFV 차체를 사용할 경우 기갑여단 전투차량의 75%에서 공통성을 확보할 수 있어 유지보수 및 물류가 용이하다고 홍보했다.  AMPV는 기존 M113 APC보다 더 커진 차체를 지녔고, 향상된 방어력과 기동력을 지녔다. 일반적으로 APC는 보병전투차(IFV)에 비해 무장이 빈약하다고 알려졌지만, AMPV는 기존 APC 대비 높은 수준의 방어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AMPV는 차체 장갑 추가 외에도 사수 역할을 할 차량 지휘관을 보호하기 위한 OCWS(Objective Commander’s Weapon Station)라는 방탄 포탑이 장착됐다. 7.62mm 또는 12.7mm 기관총을 운용할 사수 전후좌우로 방탄판을 부착하여 생존력이 향상된다. 미 육군은 공격력 향상을 위해 일부 AMPV에 무장 장착도 고려하고 있다. 2020년 11월 EOS 디펜스 시스템 USA는 AMPV에 자사의 R800 원격무장스테이션(RWS)을 탑재해 시연을 벌였다. R800 RWS에는 부시마스터 Mk 44S 30mm 기관포, M240B 7.62mm 기관총, 그리고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이 통합됐다.  하지만 AMPV 개발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2021년 미 국방부 시험평가국(DOT&E) 보고서에 의하면 차체 후방 경사로(램프)의 오작동이 잦고, 해치와 램프의 밀봉이 불량하여 물과 먼지가 차량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컴퓨터 디스플레이 오류가 잦다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BAE 시스템즈는 미 육군이 지적한 부분들을 수용하면서 개선 작업을 벌여 문제를 수정했다.  미 육군은 예산 문제 등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AMPV 도입 속도를 연간 190대에서 135대로 낮추고, 2035년까지 생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M113 APC를 지원하면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AMPV 생산을 늘리기 위한 계획이 마련되고 있다. 
  • 남자 피겨 기대주 김현겸, 주니어GP 2차 은메달…여자 싱글 신지아 金, 권민솔 銅 등 한국 전원 입상

    남자 피겨 기대주 김현겸, 주니어GP 2차 은메달…여자 싱글 신지아 金, 권민솔 銅 등 한국 전원 입상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김현겸(한광고)이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끝난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9.78점, 예술 점수(PCS) 68.53점, 합계 138.31점(3위)을 받은 김현겸은 지난 1일 쇼트프로그램 73.45점(2위)을 합해 최종 총점 211.76점을 획득했다. 1위 애덤 하가라(220.33점·슬로바키아)와는 8.57점 차다. 김현겸이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 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겸이 시상대에 서면서 전날 여자 싱글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신지아(영동중), 권민솔(목동중)까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3명 전원이 입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김현겸은 이날 초고난도 과제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 트리플 루프-더블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이 나오고, 몇 차례 에지 사용주의 판정이 나왔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마무리했다. 여자 싱글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는 전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0.95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쇼트 프로그램 70.38점(1위)까지 합쳐 총점 201.33점으로 최종 1위에 자리했다. 신지아는 자신의 개인 최고점(206.01점)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최종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나(168.37점)와는 무려 32.96점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지난해 9월 2022~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아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선수 중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선수는 앞서 김연아(파이널 포함 4개), 이해인(2개)밖에 없다. 신지아는 오는 20~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해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2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 피겨 샛별 신지아, 김연아 이해인 이어 주니어 GP 2번째 금메달

    피겨 샛별 신지아, 김연아 이해인 이어 주니어 GP 2번째 금메달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차세대 에이스 신지아(영동중)가 개인 통산 2번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피겨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2개 이상 따낸 선수는 김연아, 이해인에 이어 신지아가 세 번째다. 신지아는 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3~24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감점 없이 기술점수(TES) 69.42점에 예술점수(PCS) 61.53점을 합쳐 130.95점(1위)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70.38점(1위)까지 합쳐 총점 201.33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200점대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쇼트 2위, 프리 3위로 최종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나(168.37점)와는 무려 32.96점 차이가 났다. 신지아는 자신의 개인 최고점(206.01점)을 경신하지 못했으나 시즌 첫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 2022~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아는 개인 통산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중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 선수는 앞서 김연아(파이널 포함 4개), 이해인(2개) 밖에 없다. 신지아는 이날 영국 가수 버디의 ‘낫 어바웃 에인절스’에 맞춰 첫 번째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을 가볍게 성공한 뒤 트리플 루프 점프와 트리플 살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까지 전반부를 깔끔하게 연기했다. 가산점 10%가 주어지는 후반부 첫 점프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수행점수(GOE) 1.35점을 얻은 신지아는 트리플 플립에서 착지 불안으로 GOE 1.06점을 깎였다. 신지아는 곧바로 트리플 러츠에 더블 악셀을 붙이는 시퀀스를 연결했지만, 점프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GOE를 0.59점 잃었다. 하지만 신지아는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에 이어 코레오 시퀀스와 플라잉 카멜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까지 최고점을 따내며 연기를 마무리했다. 신지아는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어 기뻤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몇몇 실수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회를 마친 신지아는 일본으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 나간 뒤 오는 20~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해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2시즌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 동반 출전한 권민솔(목동중)은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0.10점을 얻어 8위에 머물렀으나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15.83점을 따내 총점 165.93점으로 3위로 뛰어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4대강 사업 찬성론자는 제외?…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직권남용 의혹 수사

    4대강 사업 찬성론자는 제외?…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직권남용 의혹 수사

    경찰이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보 처리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 김은경 당시 환경부 장관과 시민단체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일 오전 서울 성북구 녹색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업무용 PC 하드디스크를 확보하고 정규석 사무처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김 전 장관은 2018년 4대강 보 해체·상시개방 논의에 참여할 전문가 후보자 명단을 녹색연합에 넘기고, 4대강 사업 찬성론자 등을 가려내도록 부하 직원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김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녹색연합과 정 사무처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강제수사 대상에 포함됐다. 앞서 감사원은 김 전 장관, 4대강 조사·평가단 단장과 팀장에 대해 수사 의뢰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이들이 녹색연합 의견을 받아 전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봤다. 녹색연합은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은 팀장에게 169명 이상의 전문가 명단을 이메일로 받은 이후 4대강 사업에 찬성하거나 방조한 인물을 표시해 전문위원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녹색연합이 지목한 41명은 모두 전문위원에 선정되지 않았다. 녹색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압수수색은 4대강 사업을 비롯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퇴행을 비판하는 시민사회에 대한 탄압을 본격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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