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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동물들 이상행동 무시”

    ‘두꺼비떼가 도망간다고 주민들에게 지진경보를 내릴 수는 없다.’ 중국 네티즌들이 쓰촨(四川) 대지진 발생 전 포착된 동물들의 이상행동을 정부가 무시해 피해가 커졌다며 성토해 논란이 뜨겁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과학계의 입장을 빌려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쓰촨 지역에서는 지진에 앞서 이상징후들이 연달아 목격됐다. 지진 발생 3일 전인 9일 주(綿竹)시,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 등에서 두꺼비떼 수천마리가 이동하는 광경이 보도카메라에 잡혔다. 진앙지 원촨(汶川)현에서 563㎞ 떨어진 후베이성 언스(恩施)에서는 3주 전 갑자기 저수지 수량이 크게 줄었다. 지진 당일인 12일엔 진앙지에서 965㎞ 떨어진 우한(武漢)의 한 동물원에서 기린이 벽에 머리를 박는 기현상이 목격됐다. 코끼리가 코를 심하게 흔들어 동물원 직원이 맞아 다치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동물들의 이상행동이 관측됐는데도 정부가 지진 대비에 안일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지진 발생의 징후인 동물들의 행동을 바탕으로 지진예측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지진학자들의 주장은 다르다. 중국 지진국 장 샤오둥 연구원은 “동물들의 이상행동을 통한 지진 예측 적중률은 매우 낮다.”면서 “양자 사이의 상관관계는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예측이 맞아떨어진 것은 지난 20년간 20여 차례에 지나지 않았다. 영국지질연구소 로저 무선도 “많은 나라에서 동물들의 행동변화와 지진발생간 상관관계를 연구했지만 결정적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동물들이 지각 이동시 발생하는 전기신호나 인간이 감지 못하는 진동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인정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中 쓰촨성 대지진] 학교 부실공사 책임자 색출 나서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성내 각급 학교 7000여 곳이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정부는 학교 부실 공사 책임자 색출 수사에 나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6일 전했다. 주택개발부와 교육부는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 전역의 학교가 무더기로 파괴돼 수만명의 학생들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중국 정부가 학교 공사 과정에서 부실 시공이 광범위하게 이뤄졌을 것으로 판단해 합동수사반을 구성, 관련 공무원과 시공사 관계자 등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만약 학교 건물 시공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 책임자를 엄벌하고 분노한 인민들에게 경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진으로 인해 배움의 터전을 잃은 교사, 학생들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학부모들은 “지진에 붕괴된 교사(校舍)들은 모두 2000년 이후 신축한 건물들”이라면서 “옛날에 지은 학교 건물들이 기와만 몇장 깨지는 등 말짱한 것과 대조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한 학부모는 “1970년대 학교 다닐 때 공부했던 교사와 달리 요즘 새로 지은 학교 건물은 휴지조각처럼 붕괴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베이촨현에서 가장 손상이 적은 건물은 지난 1970년 교사 주거용으로 만든 4층짜리 아파트 건물이다. 골조, 철근, 시멘트 등 모든 건축재료가 신축건물보다 견고했다고 중국언론들이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발생한 대지진에서 관청들은 멀쩡한 반면 최근 신축한 학교들은 가장 먼저 무너져내린 것으로 밝혀지면서 중국인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14일 학교 건물들이 두부찌꺼기 같은 부실 자재로 시공됐다며 학부모들이 분노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현지 관리들의 부패와 뇌물수수로 애꿎은 학생들만 희생됐다는 학부모들의 인터뷰를 실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中 쓰촨성 대지진] “학교 부실공사 학생들 떼죽음”

    “학교 건물은 마치 두부 찌꺼기처럼 보였다. 정부 관리들은 그들의 육신만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중국 동영상 공유 사이트 톈야 게시판에는 14일 인재(人災)로 어린이들이 떼죽음당한 데 대해 성토하는 글이 쇄도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 쓰촨성 강진에서 가장 먼저 무너져내린 건물은 다름 아닌 어린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교였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관리들의 부패, 뇌물관행이 부실한 학교 건축으로 이어져 피해를 키웠다는 분노가 학부모, 네티즌 사이에서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왜 학교 건물들이 가장 먼저 붕괴됐는가? 정부 건물들은 강진에도 끄떡없었다.”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두장옌 신젠 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관리들이 매춘하고 축첩할 돈은 있으면서 좋은 학교를 지을 돈은 왜 없느냐.”며 분을 삭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1989년 발효된 건축법에 따라 내진설계된 교사(校舍)가 지어졌다면 대재앙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中 쓰촨성 대지진] 아수라장된 현지 이모저모

    쓰촨(四川)성 강진 발생 3일째인 14일 중국 군경이 진앙지인 원촨(汶川)현에 진입하면서 구호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이날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이 집계한 대지진 사망자 수는 2만여명으로 불어났다. 무장경찰 200여명은 90㎞를 강행군한 끝에 13일 밤 11시쯤 폐허로 변한 원촨현에 진입했다. 낙하산 부대 100여명은 공중에서 투입됐다. 인민해방군 650여명도 14일 새벽 추가로 도착해 수시간 만에 사망자 500여명을 발굴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생존자 300여명도 구출됐다. 비가 그친 오후엔 헬리콥터 5대가 원촨의 잉슈(映秀) 마을에 구호품 공중 투하를 시작했다. 두장옌(都江堰)시에서는 이날 8개월된 임신부가 50시간 갇혀 있던 끝에 무사히 구출되는 등 희소식도 전해졌다. 900여명이 매몰된 두장옌 쥐위안 중학교에서는 숨진 학생 시신들이 들려나올 때마다 얼굴을 덮은 천을 들춰본 부모들이 오열했다. 악귀를 쫓는 전통의식인 폭죽소리가 5∼10분 간격으로 울부짖음과 뒤섞였다. 저승길로 떠난 아이들을 위해 가짜 지폐를 태운 흰 연기도 흘러다녔다. 청두 북동 100㎞ 지점의 양은 거대한 난민촌으로 변모했다. 피해지역에 임시 수용소는 간신히 마련됐지만 구호물품은 여전히 턱없이 모자라고 물가폭등 우려도 제기됐다. 양의 진주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엔 이재민 1만여명이 수용됐지만 빈 물병과 라면박스, 담배꽁초들로 발디딜 틈조차 없다. 이재민들이 먹던 음식을 놓고 습격이 벌어지는 등 현지경찰은 치안유지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베이촨(北川)현에서 당장 필요한 물품만 식수와 약품을 비롯해 텐트 5만개와 담요 20만개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한편 중국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는 14일 장시(江西)구간부터 성화봉송 축하행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국제사회의 지원 손길도 계속 이어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3일(현지시간) 100만달러(약 10억원)의 구호지원금을 중국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홍콩도 3억 홍콩달러(약 397억원)를 무상제공하기로 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대지진 희생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고 로마교황청이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국 국제경쟁력 29위 31위

    우리나라 국제경쟁력이 지난해에 비해 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15일 공개한 ‘세계경쟁력연감 2008’에 따르면 55개 국가·지역경제 가운데 한국의 종합 국가경쟁력은 지난해 29위에서 31위로 2계단 하락했다. 한국의 순위는 2004년 31위에서 2005년 27위,2006년 32위,2007년 29위로 오락가락하다가 올해 다시 31위로 떨어졌다.1위 미국의 경쟁력 지수를 100으로 비교할 때 58.884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0개국 경제만을 비교할 경우 8위에 그쳤다. 한국보다 경쟁력이 낮은 국가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밖에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4대 부문별로 정부효율성 부문은 31위에서 37위, 인프라구축 부문은 19위에서 21위로 내려앉았다. 경제성과 부문은 49위에서 49위, 기업효율성면은 38위에서 36위로 소폭 상승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美 ‘원조보수’ 밥 바 대선출마

    밥 바(59) 전 공화당 하원의원의 출사표가 공화당 대권 가도에 찬물을 끼얹을까. 친공화당 성향의 밥 바 전 의원의 대권도전 선언이 존 매케인 후보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11월 미국 대선을 6개월 남긴 시점에서 공화당 지지표를 잠식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밥 바 전 의원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 기자회견에서 “유권자들은 현 상태를 바꾸기 위한 대안에 목말라 있다.”면서 자유당 후보로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유권자들은 현재의 정치상황이 제공하고 있는 것보다 더 좋은 대안을 제공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매케인 후보측은 그의 출마 선언으로 공화당 지지율이 출렁일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경선 때부터 ‘무늬만 공화당’이라는 당내 보수파들의 비판에 시달려온 터다. 바 전 의원이 이번 대선에서 2000년 대선 당시 랠프 네이더 후보 역할을 하는 게 아니냐는 걱정도 나왔다. 2000년 대선 당시 네이더 녹색당 후보는 득표율이 2.7%에 그쳤다. 그러나 최대 격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민주당 앨 고어 후보의 표를 잠식해 조시 부시 대통령 당선의 1등공신이라는 평을 들었다. 게다가 밥 바의 공약들은 정부예산 삭감, 감세 확대 등이 주를 이뤄 ‘원조’ 보수주의자들이 반색할 내용 일색이다. 전국적 지명도 역시 매케인 후보에 뒤지지 않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이 터지자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 유명인사가 됐기 때문이다. 그가 자유당 후보가 되기 위해선 먼저 오는 22일 시작되는 당 후보경선에서 지명을 받아야 한다. 지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조지아주 의원으로 폭넓은 인지도를 쌓아 무난히 후보로 낙점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中 쓰촨성 대지진] “한국인 관광객 200여명 발묶여”

    [中 쓰촨성 대지진] “한국인 관광객 200여명 발묶여”

    중국 쓰촨 대지진으로 청두(成都)에서 발이 묶인 한국 여행객들의 안전 여부 및 귀국길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청두 주재 한국 총영사관 이희준 영사는 13일 “한국인 관광객 170여명 중 현재 72명이 현지에 발이 묶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 영사는 “이들은 주자이거우(九寨溝) 관광을 마치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처지”라면서 “주자이거우에서 청두로 나오는 버스 경로가 군·경 구조대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5일 자정쯤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여행사·영사관 집계 큰 혼선 그러나 청두 패키지 여행상품을 판매중인 국내 여행사들이 집계한 현지 관광객 수는 최소 300여명에 달해 영사관 집계와 큰 차이를 보였다. 현재 중국 청두 패키지 여행상품을 운영 중인 주요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7곳이다. 청두행 여행팀을 1주일에 6번 운영 중인 하나투어측은 “현지 관광을 마치고 출국 대기 중이던 관광객 212명이 청두 근처 호텔에 분산수용돼 출국대기 중”이라면서 “관광을 마친 이후 지진이 발생해 현지 지사로부터 관광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13일 오후 6시쯤 아시아나항공 편으로 귀국했다. 모두투어의 현지 여행객 77명 중 55명도 함께 돌아왔다. 롯데관광 여행객 16명도 주자이거우 관광을 마친 뒤 13일 새벽 청두를 출발할 예정이었다가 현지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여행객 200여명은 안전하게 대기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천∼청두 노선을 운행 중인 항공사는 아시아나·에어차이나·쓰촨항공이다.13일 오전까지 폐쇄됐던 현지공항은 오후 들어 활주로 정비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측은 “지난 8일 이후 청두로 출국한 인원은 177명”이라면서 “13일 인천행 항공편이 지진으로 보류됐지만 오후 늦게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에어차이나 항공측은 “탑승객 100여명을 실은 청두발 인천행 비행기가 이날 오후 6시쯤 도착했다.”고 전했다. ●1000여 교민 인명피해 없어 한편 현지 교민피해 상황과 관련해 이희준 영사는 “1000∼1100여명인 교민들은 진동으로 인한 가구, 타일 파손 등 경미한 피해 외에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13일부터 교민 식당들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화연결 중에도 여진이 계속되는 등 1000여차례 이상 발생한 여진으로 인한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재연 김승훈 김정은기자 oscal@seoul.co.kr
  • 미얀마 군부, 신헌법 국민투표 강행

    미얀마 군부가 150만여명의 이재민을 낸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재앙 속에서도 신헌법 찬반 국민투표를 강행했다. 구호활동은 뒷전에 둔 채 정권연장을 위한 선거에 집중한 탓에 희생은 늘고 이재민들의 한숨은 절망과 비탄의 탄식으로 바뀌고 있다고 AFP,CNN 등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학교와 체육관 등 임시 대피소조차 투표소로 바뀐 통에 이재민들은 쫓겨났고 몸을 누일 곳조차 없어졌다. 유엔 등 외부의 직접 지원도 가로막혀 구호가 지연되고 있다. 한술 더 떠 가까스로 들어온 외부 구호물품들은 군부정권이 배포한 것으로 둔갑했다. 유권자들은 개헌 찬성표를 던지도록 종용받았다. AFP통신은 10일 군정이 전날에 이어 세계식량계획(WFP)이 보낸 유엔 구호품 수송기 2대를 추가로 압류했다고 전했다.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되는 경로를 차단한 것이다. 대신 배포되는 구호물품상자에는 군장성들의 이름이 붙여졌다. 앞서 미얀마 외부무는 9일 성명에서 “외국의 수색팀, 언론은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다.”면서도 “의약품, 식량 등 구호물품만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군정의 구호활동 외면 속에 ‘나르기스’로 인한 희생자수는 늘고 있다. 유엔은 사망자가 10만명, 이재민만 1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9일 “미얀마 당국이 구호 인력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 조치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재민인 버스운전사 테인툰(44)은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것은 물에 잠겨 있던 바나나와 썩은 과일뿐”이라면서 “다른 생존자들도 곰팡내 나는 쌀을 말려 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신헌법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는 사이클론 피해가 극심한 이라와디 삼각주 7개 마을 등 47개 마을만 24일로 연기됐을 뿐이다. 신헌법안은 상·하 양원 의석 25%를 군부에 할당하도록 명시했다. 군정체제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산이다. 미얀마 군정은 신헌법이 통과되면 2010년 총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라와디 뉴스매거진 편집자 아웅 조스는 “미얀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식량과 물, 몸을 누일 쉼터뿐”이라고 꼬집었다고 주간 타임은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도 생존자들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쌀 독점권을 지닌 미얀마 군부가 쌀 수출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다. 신문은 지난 1월 이후 쌀가격이 2배 이상 폭등한 상황에서 쌀 수출이 미얀마 군정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속에서도 현지 TV에선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진실한 생각으로 투표장에 가자.”는 캠페인송이 연일 흘러나왔다.CNN은 미얀마 국영 TV가 이재민들에게 개헌 찬성표를 던질 것을 촉구하며 군정의 거수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광우병 화장품 전염’ 괴담이라고?

    소의 부산물로 만든 화장품이 인간 광우병(vCJD)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평가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지난 2일 공동기자 브리핑에서 “2005년 이전까지 화장품 원료인 젤라틴, 콜라겐의 광우병 유발 위험성이 제기됐지만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청와대도 ‘소를 이용해 만드는 화장품, 기저귀, 생리대를 사용해도 광우병에 전염된다.’는 광우병 괴담을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해왔다. 하지만 2004년 7월14일자로 FDA 웹사이트에 올라 있는 공식문서에는 “소 단백질이 사용된 화장품을 상처난 피부에 사용하면 단백질이 흡수될 수 있음이 실험으로 확인됐다.”고 보고됐다. 소에서 유래한 물질이 포함된 화장품 사용시 인간 광우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얘기다. FDA는 화장품에 포함된 광우병 유발물질 프리온이 인간 광우병을 유발하는 경로로 벗겨진 피부 조직, 화장품 삼키기 등을 지목했다. 눈의 결막 조직을 통한 광우병 감염 위험도 지적됐다.FDA는 “많은 화장품이 눈에 사용되고 마스카라, 샴푸같은 용품들이 비비는 행위로 눈에 침투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FDA는 프리온에 소량 노출됐을 경우 잠복기가 길어 발병까지 오래 걸리지만 소량의 프리온이라도 광우병 유발 위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FDA는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단백질이 어느 부위에서 나온 것인지, 처리과정이 프리온 농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피부나 눈을 통한 전염률이 얼마나 되는지 등은 불명확하다면서 감염위험률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다. FDA는 “화장품에는 단백질 함량이 적은 소 지방 파생물이 주로 사용돼 전염 위험은 낮은 편”이라면서도 “화장품으로 인한 광우병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제조과정에서 소 단백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北, 核 핵심기록 美에 넘겨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에 사용되는 원자로의 가동기록을 미 국무부에 제출했다. 기록 분석 결과에 따라 북한의 테러 지원국 명단 제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8일 미 국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북한측은 8일 방북한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에게 이 기록을 전달했다. 김 과장은 이 자료를 인수해 한국 관계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김 과장은 3일간 일정으로 핵 프로그램 신고문제 논의차 방북중이다. 북한이 제출한 문서에는 영변 우라늄 핵 원자로의 모든 가동기록과 공정일지가 담겨져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 자료는 북한이 그동안 생산한 플루토늄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조치가 교착상태에 있는 6자 회담의 재개는 물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는 일에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과 시리아 핵 협력설로 궁지에 몰린 부시 행정부 내 온건파도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그동안 영변 원자로에서 추출한 플루토늄 양이 30㎏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추출량이 40∼5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미얀마, 유엔구호품 첫 수용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미얀마가 처음으로 외부의 구호물자를 수용했다.8일 미얀마 정부는 유엔이 보낸 긴급구호물자를 실은 항공기 2대를 수용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재민이 100만명에 이르는 미얀마는 체제 붕괴를 우려해 외부의 지원 제의를 외면해 왔다. 그러나 구호물품을 실은 미 군용기 착륙 및 유엔 자원봉사자들의 비자 발급은 여전히 거부되고 있다. 유엔 관계자는 “비스킷 등 식료품과 약품을 실은 항공기 2대가 이날 미얀마 수도 양곤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2대 분량의 구호물자도 곧 도착할 계획이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하멜·가드너 등 작가·교수 대거 상위 랭크

    ‘경영과 무관한 언론인, 심리학자들, 미국 경영 사상계를 접수하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표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20인’에서 작가, 학자들이 대거 상위에 랭크됐다. 1위는 컨설턴트이자 작가인 게리 하멜. 하멜은 지난 2003년 조사에서는 7위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출간된 저서 ‘경영의 미래’에서 기업전략 비전을 제시하며 수위로 등극했다.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토머스 프리드먼은 2위에 올랐다.3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빌 게이츠다.2005년 저서 ‘블링크’에서 순간적인 의사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한 맬컴 글래드웰이 뒤를 이었다.5위에는 다중 지능 이론으로 저명한 하버드대 교육학 교수 하워드 가드너가 꼽혔다. 상위 5위 안에 저널리스트 등 작가가 3명, 교수가 1명이다. 마이클 포터, 톰 페터스 같은 기존 유명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은 각각 14위,18위로 순위가 크게 밀려났다. 명단을 작성한 토머스 H 데이븐포트 밥슨칼리지 경영학 교수는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에 언론인, 심리학자들이 다수 포함된 것은 시간에 쫓기는 경영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조언을 갈망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힐러리 전국지지도 7%P 앞서”

    “오바마에게는 길조가, 힐러리에게는 흉조가 나타났다.” 미국 민주당 경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인디애나 및 노스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를 코앞에 두고 경마에서 ‘오바마의 말’은 우승하고 ‘힐러리의 말’은 다리가 부러져 안락사한 일을 두고 퍼지고 있는 입방아다.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켄터키 더비 경마에서 경주마 ‘빅 브라운’이 우승을 차지해 파란을 일으켰다. 빅 브라운의 별명은 바로 ‘오바마’. 버락 오바마 후보가 경기를 앞두고 점찍은 우승 후보 세 마리 중 한 마리다. 빅 브라운은 출전경력도 세번밖에 되지 않는 신참 경주마다.NBC 등은 출전경력이 세번뿐인 ‘초짜말’이 우승한 것은 1915년 이래 처음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일천한 경력도 오바마와 비견된다.반면 선두주자였던 경주마 ‘에이트 벨즈’는 경주 도중 두 앞발 발목이 모두 부러지는 불상사를 당했다. 에이트 벨즈는 유일한 암컷으로 힐러리 클린턴 의원이 지지자들에게 돈을 걸라고 추천했었다. 힐러리 말은 결국 경주 직후 안락사를 당했다. 호사가들은 극과 극인 두 경주마의 결말이 두 후보의 대선 결과를 암시하는 게 아니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오바마와 힐러리는 6일 인디애나와 노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프라이머리)를 앞두고 전국 지지도에서 힐러리가 오바마를 7%포인트차로 다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인디애나는 72명, 노스캐롤라이나는 115명의 대의원을 뽑는 등 사실상 민주당 후보 선출의 윤곽을 결정하는 마지막 예비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앞으로 남은 6곳의 예비 선거 지역들에 할당된 대의원 수는 10여명에서 50명 사이로 가장 많은 주가 55명에 불과하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亞 절대빈곤 1년새 3배↑

    亞 절대빈곤 1년새 3배↑

    “식량값이 20% 오를 때마다 아시아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인구가 1억명씩 늘어난다.” 심화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식량값 폭등)으로 아시아 빈곤인구가 다시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역 안보도 덩달아 불안하게 흔들리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41차 연례총회에서 지난 30∼40년동안 이룩한 빈곤퇴치 성과가 식량값 폭등으로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DB “세계 빈곤퇴치수준 40년 후퇴 우려” 2000년대 이후 20% 선으로 떨어진 아시아의 절대 빈곤인구(하루 평균 1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는 사람들)가 다시 지난 1960대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경고다.1960년대에 아시아에서 절대빈곤인구는 총인구의 60%였다. 수바 라오 인도 재무장관도 이날 총회에서 “아시아에서 식량가격이 20% 오르면 절대빈곤인구가 1억명씩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국 35억달러 규모 코리아 인프라 펀드 조성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35억달러 규모의 ‘코리아 인프라 펀드’를 설립해 아시아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시장 쌀값은 불과 1년 사이 2∼3배 폭등해 t당 1000달러를 넘어선 상황. 아시아에서 지난 1년간 빈곤인구가 2∼3배 늘어났다는 계산이다. 라오 장관은 “절대빈곤인구는 수입의 60% 이상을 식품비로 지출해 식량값 폭등 여파에 그대로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식량값 폭등은 이미 도시 빈민들의 집단 폭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집트, 아이티, 카메룬, 세네갈 등에서 식량공급을 요구하는 주민 시위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솟는 식량값은 세계 식량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다국적 곡물기업들에는 폭리를 안겨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4일 보도했다. 식량값 상승이 공급을 초과하는 수요에서 비롯됐지만 국제 식량투기도 한몫했다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지적도 식량 다국적 기업들의 대박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FAO는 37개국을 식량 긴급 위기국으로 분류해 놓은 상태다. ●몬산토·카길 등 곡물메이저 순익 폭증 세계 최대 종자회사 몬산토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순이익이 11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5억 4300만달러의 2배가 넘는다. 세계 최대 곡물회사인 카길 역시 같은 기간 순이익이 86% 뛰어올랐다.10억 3000만달러다. 다국적 곡물 가공업체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역시 순익이 3억 6300만달러에서 5억 1700만달러로 42% 늘어났다. 밀, 옥수수, 콩 등 곡물의 저장·운송·거래 부문의 순익은 7배나 급증했다. 다국적 비료회사인 모자익은 같은 기간 순이익이 무려 12배나 늘었다. 5억 2080만달러다. 비료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이다. 이들 다국적 곡물 기업의 투기가 식량값 상승의 주범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카길과 ADM, 가낙, 벙기, 루이 드레퓌스 등 5대 곡물 메이저는 전세계 교역량의 80%를 틀어쥐고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 “난 보통사람”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엘리트 이미지 벗기에 주력하고 있다. 민주당 경선 최대 승부처가 될 6일(이하 현지시간) 인디애나, 노스 캐롤라이나 예비선거전 승리를 위해 TV쇼에서 유머감각까지 내세우며 총력전에 나섰다. 오바마는 1일 NBC방송 ‘투데이쇼’ 인터뷰에서 “아내인 미셸과 나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존 매케인 상원의원보다 혜택을 훨씬 적게 받은 환경에서 성장했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최근 오바마는 ‘발언 악재’가 겹쳐 상승세가 뚜렷이 꺾이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소도시 실직 노동자 계층이 총기, 종교에 매달려 위안을 삼는다.”는 지난달 6일 발언으로 힐러리, 매케인으로부터 엘리트주의자란 공격에 시달려 왔다.정신적 지주인 제레미야 라이트 목사의 ‘갓 댐 아메리카’ 발언 논란도 지지율에 타격을 입히며 오바마 대세론을 위협해 왔다. 이날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재임시 민주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인디애나 슈퍼대의원 조 앤드루 등 4명이 오바마 지지를 선언하는 등 슈퍼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힐러리를 거의 따라잡긴 했다. 그러나 오바마측은 하락하는 지지율에 잔뜩 긴장하는 기세다. 지지율 회복을 위해 오바마는 TV쇼에 출연해 유머감각을 과시하는 등 유권자 표심 다지기에 전력하고 있다. 그는 2일 방송된 데이비드 레터맨 진행의 CBS 심야 프로그램 ‘레이트쇼’에 출연했다.‘톱 텐 리스트’코너에서 ‘버락 오바마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이라는 주제로 익살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오바마는 이 코너에서 “일리노이주 예비선거 때 실수로 데니스 쿠치니치 의원을 찍었다.”“10월 이후 전혀 잠을 자지 않았다.” 등의 내용을 발표해 청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부시 “阿빈국 식량폭동 대처 필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1일(이하 현지시간) 세계적인 식량부족 및 가격폭등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7억 7000만달러(약 7727억원)의 예산을 의회에 요청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긴급회견에서 “빈국들에 있어 최근의 식량위기는 하루하루 살아갈 수단을 확보하느냐 마느냐의 절박한 문제”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미국민들은 호혜적이며 많이 가진 이들에게 보다 많은 의무가 지워진다는 진리를 실천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고 CNN이 전했다. 이번에 요청된 예산들은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케냐 등 주로 아프리카 빈국을 비롯한 10개국에 투입될 계획이다. 긴급 식량지원에 3억 9500만달러, 미국제개발국(USAID)을 통한 세계 각국의 식량 거래 자금 및 발전 지원예산으로 3억 7500만달러가 쓰인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세계 식량구호 사업에 모두 13억 6000만달러를 지원하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 10년새 최악의 식량위기를 맞고 있는 북한에는 원조 계획이 없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밝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신속한 통과를 약속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성명에서 “인도적 문제일 뿐 아니라 국가 안보와도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국제 곡물가 하락

    쌀과 밀, 옥수수 등 주요 곡물 국제가격이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파종 확대와 각국 정부 보유분 방출에 힘입은 결과다. 이날 시작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 포인트 금리 추가 인하 조치가 유력해짐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변수였다. 이날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5월 인도분 쌀값은 전날보다 100파운드당 1달러까지 떨어진 22.3달러에 거래됐다. 쌀값 하락은 세계 3위 쌀수출국인 미국의 파종률이 지난 27일 44%로 일주일 전의 26%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게 주요인이다. 세계 1위의 쌀수출국인 태국이 국내 쌀값 폭등 대응책으로 비축미 210만t 방출과 함께 900만t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힌 것도 쌀값 하락에 기여했다. 옥수수 등 다른 곡물가도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CBOT에서 5월 인도분 옥수수값은 11센트 떨어진 5.89달러에 거래됐다. 옥수수값은 전날 2009년 7월 인도 계약분이 기록적인 부셸당 6.59달러에 달하기도 했다. 밀값도 지난 5개월 새 최저치인 부셸당 36.5센트 하락한 7.89∼7.895달러에 거래됐다. 콩 5월 인도분은 4센트 떨어진 부셸당 12.79∼12.795달러에 거래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中 후춘화 등 6세대지도부 부상

    中 후춘화 등 6세대지도부 부상

    중국 6세대 지도부가 차기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홍콩문회보(文匯報)는 30일 중국공산당 권력 예비군인 공산주의청년단(共靑團) 중앙 제1서기에 루하오(陸昊·41) 베이징시 부시장이 임명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루 부시장은 전임 공청단 서기였던 후춘화(胡春華·45) 허베이(河北)성장과 함께 중국 6세대 지도부의 양대 선두주자로 올라섰다. 두 사람은 15년 후 중국을 이끌어갈 기대주다. 최연소 승진 기록 경신 경쟁도 벌이고 있다. 루 부시장은 베이징시 역사상 최연소 부시장이었다.7200만명을 거느린 공청단 조직 수장에 올라 최연소 부장(장관)급 간부 기록도 세우게 됐다. 상하이 출신으로 베이징대 경제관리과를 졸업한 뒤 베이징대 공청단 상임위원을 지냈다. 문화대혁명 이후 처음 치러진 베이징대 학생회 직선에서 주석으로 선출돼 일찍이 주목받았다. 1995년 28세 때 베이징 의류제조공장 책임자가 되면서 당시 베이징시 최연소 국유기업 총수 자리에 올랐다. 단기간에 흑자 실적을 올려 경영수완도 발휘했다. 이후 베이징시 방직주식회사 부총경리를 거쳐 35세때인 2003년 베이징시 부시장에 발탁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고] 제7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일시 2008년 5월18일(일) 오전 8시50분 ●장소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부문별 참가비 하프 및 10㎞(35,000원),5㎞(25,000원),2.5㎞ 키즈러닝(10,000원) ●지급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 모자, 프로그램북, 완주메달, 기록증(하프,10㎞), 기록측정용 칩 등 ●신청방법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 ●기념품 코오롱 배낭 및 마라톤모자(키즈러닝 제외) ●문의 서울신문 마라톤사무국(02-785-0582) ●후원 행정안전부, 스포츠서울 ●협찬 posco, SK telecom, hauzen, GS 칼텍스, stx ●공식기념품 코오롱스포츠
  • 다빈치 낙하산 500년만에 ‘안착’

    다빈치 낙하산 500년만에 ‘안착’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500년 전 설계한 낙하산이 비행 뒤 착지에 성공했다. ‘다빈치 낙하산’의 성능을 입증한 주인공은 스위스 남성 올리비에 비에티 테파(36). 그는 26일(현지시간) 650m 상공의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린 뒤 600m 지점에서 낙하산을 펼쳐 베른 군사공항의 활주로에 무사히 안착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다빈치는 513년 전인 1483년 나무막대와 천, 로프를 이용해 바닥 가로, 세로 각각 7m 크기인 피라미드 모양의 낙하산을 설계했다. 비에티 테파는 “완벽한 점프를 할 수 있었다.”면서 “방향조종을 할 수 없어 착륙지점이 바람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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