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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복음서 아닌 ‘도마복음’ 들어봤나요

    4대 복음서 아닌 ‘도마복음’ 들어봤나요

    동서양 종교를 비교할 때 흔히 들이대는 잣대 가운데 하나가 내세관이다. “삶도 모르는데 죽음을 어찌 알리오.(未知生 焉知死)”라고 공자가 언급한 이래, 동양에는 기독교 같은 내세관이 없어 종교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도올 김용옥(62)이 쓴 ‘도마복음 한글역주 2·3’(통나무 펴냄)은 이런 통설에 도전한다. 예수도 살아 있을 때 스스로 깨달아 영성을 얻는 것이 중요하지, 죽은 뒤 천국을 얘기하는 것은 소용없는 짓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깨달음을 구하는 자는 내 안의 예수를 발견하려는 자가 돼야 한다는 게 예수의 참된 주장이라는 얘기다. 도마복음(The Gospel According to Thomas)은 1945년 이집트에서 발견돼 1977년 영역본이 나오면서 전 세계에 알려진 복음서다. 마가·누가·마태·요한, 4대 복음 내용이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 독일신학계는 4대 복음서의 기본이 되는 복음서가 있을 것이라 추정하면서 이를 ‘Q복음서’라 불렀다. 도마복음이 바로 Q복음서란 얘기다. 가장 이른 시기(AD 70~75년)에 쓰여진 것으로 여겨지는 마가복음보다 작성연대가 20년가량 앞선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지금의 성경 체제가 굳어지기 전 숱하게 떠돌던 이단 판본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있다. 그런데 읽다 보면 이 문헌은 이단이어야만 한다. ‘너희를 이끈다 하는 자’들에게 ‘천국이 하늘에 있다면 새가 먼저 갈 것이고, 물 속에 있다면 고기가 먼저 닿을 것’이라 비판한다. 제자들이 금식·기도 같은 종교 의식에 대해 묻자 예수는 ‘마음에도 없는 거짓말을 마라,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마라.’고 꾸짖는다. 예수는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 때 비로소 너희는 알려질 수 있으리라. 그리하면 너희는 너희가 곧 살아 있는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고 선언한다. 조직적인 선교활동을 통해 교세를 확장해야 하는 초기 기독교 입장에서는 거북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천국 장사에 찌든 일부 교회도 마찬가지다. 나아가 김용옥은 ‘신의 아들 예수’, ‘숱한 기적과 부활을 선보인 예수’ 역시 후대의 창작에 불과하다고 봤다. 역사적 예수는 살아 생전 열심히 활동했으나 뚜렷한 성과는 남기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미화하고 포장하기 위해 온갖 기적과 부활이라는 이야기를 집어넣어 드라마화했다는 것이다. 김용옥은 복음서 저자들을 아예 ‘작가’라 부른다. 이런 결론에 다다르면 결국 동서양 종교는 비슷하다. 도마복음 2장은 “구하는 자는 찾을 때까지 구함을 그치지 말지어다. 찾았을 때 그는 고통스러우리라. 고통스러울 때 그는 경이로우리라. 그리하면 그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되리라.”고 한다. 이는 성철(1911~1993) 스님의 유명한 법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와 똑같다. 김용옥은 ‘도마복음’에 이어 ‘중용’ 역주 작업에 몰두하고 있어 외부 접촉을 일절 삼가고 있다. 대신 특유의 갈라진 목소리로 진행되는 도마복음 열강은 들을 수 있다. 후즈닷컴(www.hooz.com)에 8일부터 동영상 강의가 올라간다. 김용옥이라는 사람이 정히 내키지 않는다면, 캐나다 리자이나대학에 몸담고 있는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교수의 ‘또 다른 예수’(예담 펴냄)를 읽어볼 만하다. 맥이 닿는 주장을 담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f(x), 신곡 ‘NU 예삐오’ 공개…5월 가요계 전쟁 합류

    f(x), 신곡 ‘NU 예삐오’ 공개…5월 가요계 전쟁 합류

    걸그룹 f(x)[에프엑스]가 신곡 ‘NU 예삐오(NU ABO)’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첫 싱글 ‘Chu~♡’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미니앨범에는 Thomas Troelsen, Cutfather, 유영진, Kenzie, 지누 등 국내외 실력파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3일 오전 10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선공개되는 타이틀 곡 ‘NU 예삐오’는 강렬한 댄스 곡으로, 강한 자기세계와 독특한 관점, 성격, 취향을 가진 새로운 세대의 이야기를 에프엑스만의 색깔로 표현한 노래다. 또 수록곡 ‘ME+U’는 수학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학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Sorry (Dear. Daddy)’는 멤버 크리스탈과 루나의 듀엣 발라드 곡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에프엑스는 한층 완성도 높은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는 7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 곡 ‘NU 예삐오(NU ABO)’의 첫 무대를 선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x), 신곡 ‘NU 예삐오(NU ABO)’ 3일 공개

    f(x), 신곡 ‘NU 예삐오(NU ABO)’ 3일 공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f(x)(에프엑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이 베일을 벗는다. f(x)는 오는 3일 오전 10시 멜론, 도시락, 벅스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NU 예삐오(NU ABO)’를 선공개한다. 이번 타이틀곡 ‘NU 예삐오(NU ABO)’는 심플한 신디사이저 리프와 강렬한 느낌의 드럼편성이 돋보이는 Reverse Beat 장르 댄스곡. 보아의 미국 데뷔곡 ‘Eat You Up’의 작곡가 Thomas Troelsen(토마스 트롤슨) 등 외국 작곡가들의 합작품에 유영진이 가사를 붙여 완성됐다. ‘NU 예삐오(NU ABO)’는 새롭다는 뜻의 영어 NEW와 비슷한 발음의 ‘NU’에 혈액형을 가리키는 ‘ABO’를 합성해 소리 나는 대로 발음한 신조어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마치 존재하지 않는 새 혈액형의 출현에 빗대어 표현했다. 가사 역시 사랑에 있어서도 기존 공식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길 원하는 자기실현 욕구가 강한 ‘NU 예삐오(NU ABO)’들의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더했다. 더불어 f(x)는 30일 오전 11시 f(x) 공식 홈페이지(http://fx.smtown.com)를 비롯한 각종 포털 사이트와 음악 사이트에서 티저 영상을 공개, 한층 강렬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지혜, 뷰티화보 통해 4色 매력 공개

    한지혜, 뷰티화보 통해 4色 매력 공개

    배우 한지혜가 4색 매력을 공개했다.한지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 로더와 함께 한 뷰티 화보 촬영에서 자신이 원하는 의상에 맞는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아이매치 시스템’을 통해 4색 매력을 발산했다.화보에서 한지혜는 소녀처럼 순수하고 자연스러움이 돋보이는 ‘내츄럴(Natural)’,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의 ‘클래식(Classic)’,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로맨틱(Romantic)’, 마지막으로 섹시하고 매혹적인 ‘센슈어스(Sensuous)’ 등 총 4가지에 이르는 다채로운 모습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화보 관계자는 “데뷔 초기, 발랄하고 상큼함으로 대표되는 소녀의 이미지에서부터 드라마 ‘에덴의 동쪽’,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입증된 성숙하고 우아함을 부각시키는 한편, 대담하고 매혹적인 모습에 이르기까지 한지혜의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내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백옥 같은 피부를 자랑하는 한지혜는 연예계 대표적인 ‘피부미인’ 답게 각기 다른 의상컨셉트와 조화를 이루며 화보 컨셉트를 완벽히 소화해냈다.”고 덧붙였다.한지혜 스타일의 네 가지 매력이 담긴 ‘에스티 로더’ 뷰티 화보는 국내 주요 패션 매거진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 = 에스티 로더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스 앤 더 시티2’ 팝스타 군단 OST 공개

    ‘섹스 앤 더 시티2’ 팝스타 군단 OST 공개

    극장판 ‘섹스 앤 더 시티2’의 톱스타 군단이 만든 사운드트랙이 전 세계 팬들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정보 사이트 ‘저스트자레드’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의 새로운 포스터와 함께 사운드트랙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OST에는 유명한 팝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가창력이 뛰어난 제니퍼 허드슨과 리오나 루이스가 듀엣으로 ‘Love Is Your Color’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제2의 비욘세라고 불리는 엘리샤 키스는 자신의 노래인 ‘Rapture’를 사운드트랙에 담았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2’의 4명의 여주인공도 OST 작업에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영화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를 비롯해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I Am Woman’을 소화해냈다. 이 곡은 지난 2006년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가수 헬렌 레디의 히트곡이다. 이 밖에 영국가수 다이도가 ‘Everything to Lose’, 배우 라이자 미넬리가 비욘세의 앨범 ‘Single Ladies’에 수록된 ‘Put A Ring On It’, 가수 겸 영화배우 에리카 바두가 ‘Window Seat’로 참여했다. 또한 새로 공개된 포스터도 시선을 모았다. 극중 주인공인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분)가 화려한 드레스와 샌들로 금빛 모래 위를 당당하게 걸어오는 모습이다. 새로운 포스터로 줄거리를 알 수는 없지만, 그녀의 당차고 화려한 모습만으로도 ‘섹스 앤드 시티’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섹스 앤 더 시티2’는 미국에서 5월 27일, 국내에는 6월 17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 = 저스트자레드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OST 강자’ 파니핑크, 2년만에 2집 발표

    ‘OST 강자’ 파니핑크, 2년만에 2집 발표

    서정적인 멜로디로 주목받은 팝 듀오 파니핑크(Fanny Fink)가 새 앨범을 발표했다. 파니핑크는 최근 정규 2집 앨범 ‘7 Moment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07년 발표한 1집 ‘미스터 로맨스(Mr.Romance) 이후 2년6개월만의 새 음반이다. 파니핑크는 영화 ‘파니핑크’에서 팀명을 차용한 멜로디팝 듀오. 묘이(myoi,보컬)와 재목(DJ/프로듀싱)으로 구성된 이들은 제1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특히 서정적인 분위기의 1집 수록곡 ‘스위트(sweet)’ ‘11월’ ‘다신’ 등은 MBC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커피프린스 1호점’ ‘뉴하트’ 등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새 음반에는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일곱가지’라는 주제로 망각, 딸꾹질, 무게, 실수, 부끄러움, 비밀, 자각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소속사 파스텔 뮤직은 “타이틀 곡인 ‘권태 그 앞에 선 우리’는 담담한 보컬과 스트링 등의 다양한 악기 구성으로 꽉 채운 사운드를 선보이며 청각적 공간감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은 오는 27일 정식 발매되며, 파니핑크는 5월 2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0’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파스텔 뮤직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美 최고 매력녀’ 선정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美 최고 매력녀’ 선정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티나 헨드릭스가 미국 최고의 미녀로 선정됐다. 헨드릭스는 잡지 ‘에스콰이어’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America‘s best-looking woman) 투표에서 1위로 뽑혔다. 1만명 넘는 독자들이 투표를 한 가운데 헨드릭스는 참여자 중 약 30%의 선택을 받았다. 헨드릭스는 미국 인기 드라마 ‘매드맨’에서 섹시 스타로 떠올랐다. 하얀 피부 편안한 인상에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함께 갖춰 미국의 ‘청순글래머’로 불린다. 이번 투표 1위로 헨드릭스는 에스콰이어 5월호 표지 모델로 서게 됐다. 에스콰이어가 공개한 표지 사진에서 헨드릭스는 단정한 원피스를 끌어내리는 듯한 동작으로 섹시한 매력을 표현했다. 한편 당초 1위 후보로 꼽혔던 메간 폭스는 참여자 14%의 표를 받아 3위에 그쳤다. 빅토리아 시크릿의 란제리모델 아드리아나 라마가 지지율 17%로 쟁쟁한 여배우들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사진=에스콰이어 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계 블로그] 배순훈 업무스타일 입방아

    [문화계 블로그] 배순훈 업무스타일 입방아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요즘 고민이 크다. 서울 소격동 옛 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 터에 들어서는 서울관 식당 때문이다. 2013년 개관 예정인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태생적 한계를 보완해줄 미술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관장의 고민 대상이 미술관이 아니라 왜 하필 식당일까. 배 관장은 “주말에 차를 갖고 미술관에 오면 주차하기까지 2시간이 걸린다.”고 혀를 찼다. 인근 서울랜드 놀이공원과 동물원을 지나 꼬불꼬불 산길을 타고 올라가야 미술관이 나타나는 대한민국 현실 덕분에 ‘미술관 옆 동물원’이란 영화가 탄생하긴 했다. 이런 지리적 단점 때문에 “과천에서는 어떤 전시를 해도 관객을 많이 모으기 어렵다.”고 미술인들은 입을 모은다. 배 관장이 서울관 식당을 고민하는 이유는 역설적이게도 여기에 있다. 우여곡절 끝에 서울 도심 입성에 성공한 미술관인 만큼 좀더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이들에게 좀 더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식당까지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배 관장의 이런 세심한 고민에도 불구하고 그를 둘러싼 잡음이 심심찮게 들린다. 올해 개인전이 예정됐거나 이미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대형작가를 보면 3명 모두 서울대 미대 1회 졸업생이다. 그래서 ‘특정학교 몰아주기’라는 의혹의 시선이 짙다. 배 관장은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며 “세 작가 모두 건강이 좋지 않아 올해 회고전 성격의 전시를 꼭 열어야 할 사정”이라고 해명했다. 과천미술관의 상징으로 떠오른 강익중 작가의 설치작품이 지난 2월 철거된 것과 관련해서도 뒷말이 무성하다. 고(故) 백남준의 대형 비디오 설치작품 ‘다다익선’을 3인치짜리 작은 캔버스 그림 ‘삼라만상’으로 감싼 강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미술 교과서 표지에까지 실렸다. 그럼에도 1년 만에 철거됐다. “당초 전시 계약기간인 1년이 만료돼 철거한 것”이라는 게 미술관 측의 해명이지만 미술계는 “소통하지 않는 배 관장의 업무 스타일이 반영된 것”이라며 수군댔다. 미술관 법인 전환을 둘러싸고도 비슷한 지적이 나온다. 배 관장이 개인적으로 벤치마킹 1순위로 삼는 대상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모마)이다. 모마에서 요즘 가장 인기있는 전시는 영화감독 팀 버튼의 스케치 등을 모은 전시다. 배 관장은 얼마 전 뉴욕 방문 때 관람 대기 줄이 너무 길어 모마 관장의 배려 덕에 ‘새치기’로 전시를 봤다고 털어놓았다. ‘소통 부족’ 등의 지적을 받는 배 관장이 스스로 혐오하는 ‘공무원 마인드’를 벗고 모마처럼 국립현대미술관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탈바꿈시킬지 지켜볼 일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하하, 라면 먹는 김제동 “내 마음이 더 아파”

    하하, 라면 먹는 김제동 “내 마음이 더 아파”

    하하가 김제동의 ‘외로운 삶’ 을 공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하하는 김제동이 자신의 집에서 라면을 먹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자신의 트위터(@Quanninomarley)에 올렸다. 이날 몸이 아팠던 하하는 “여러분 너무 놀라지 마시라.” 며 “이걸 말해야 하나, 실은 저 너무 아파요, 열나요. 외로운데 옆에 김제동 형이 라면 드시고 계세요.” 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특히 하하는 동영상을 통해 “아오, 아프다.” 면서도 쓸쓸히 라면을 먹는 김제동의 모습에 “내 마음이 더 아프다 형.” 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고 김제동은 “밥 없나.” 라는 말로 애써 태연한 척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구경 주연: 김제동, 하동훈 조연: 베스킨라빈스 초코, 레인보우 어쩌구 김상균, 서울시민분들’ 이란 글과 함께 1분짜리 동영상을 올려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하하 트위터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SUV 최고 연비 19.5km…‘푸조 3008’ 출시

    SUV 최고 연비 19.5km…‘푸조 3008’ 출시

    19.5km/ℓ의 연비를 자랑하는 푸조 최초의 소형 SUV ‘3008’이 출시됐다. 푸조의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가 제시하는 미래형 SUV 3008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3008은 기존 SUV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넓은 공간과 오프로드 성능 등 SUV의 감성을 담아낸 새로운 개념의 SUV다. 3008에 탑재된 1.6ℓ HDi 디젤 엔진은 효율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 엔진은 6단 전자 제어형 변속기인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조화를 이뤄 동급 최고 수준인 19.5km/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110마력이며,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24.5kg·m(오버부스트 상태 26.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첨단 기능들도 눈에 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와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 힐 어시스트(Hill Assist),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rk Assist) 등이 장착됐다. 실내는 넓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은 제공한다. 1.7m의 파노라믹 글라스루프가 적용됐으며, 센터 콘솔에 총 13.5ℓ의 공간을 뒷좌석 바닥에 각각 3.8ℓ와 3.3ℓ의 수납함을 마련했다. 3008은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앤캡(EuroNCAP)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 커튼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2개의 유아용 시트 등 안전 장치도 풍부하다. 푸조 3008의 국내 판매가격은 3850만원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이 바뀌어야 할 방향 찾아야”

    “서울이 바뀌어야 할 방향 찾아야”

    “모든 도시는 변화할 필요가 있어요. 어떤 변화를 선택하는가가 문제죠. 서울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방향을 찾아야 합니다.”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안토니오 문타다스(68)는 28일 서울의 도시개발정책과 공공미술에 대해 이렇게 조언했다. 1971년부터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는 2004년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베니스 비엔날레 등에 여러 차례 참여했으며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구겐하임미술관 등에도 작품이 소장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작가다.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 초청으로 자신이 가르치는 미국 MIT대(매사추세츠공과대) 학생 14명과 함께 서울을 찾은 그는 21~27일 남산한옥마을과 청계천, 용산참사가 일어난 남일당, 용산전자상가, 강남 일대를 답사하며 서울의 도시개발정책과 공공미술이 어떻게 결합해 있는지 조사했다. 그는 “상하이나 베이징 같은 도시들은 변화 과정에서 자신들이 나아갈 방향을 찾았어요. 서울도 그 도시들처럼 방향을 찾아야죠.” 이번 조사의 결과물은 올해 하반기 토탈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카라-티아라, 무한질주 속 ‘표절의혹’ 오점

    카라-티아라, 무한질주 속 ‘표절의혹’ 오점

    지난달 말 나란히 컴백한 카라와 티아라의 기세가 무섭다. 카라가 소녀시대를 밀어내고 온라인 차트를 석권한데 이어 티아라는 카라를 한 주 만에 끌어내리며 정상에 등극했다. 두 그룹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동시에 표절논란에 휩싸이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두 걸그룹은 앨범 발매 전부터 박빙의 대결을 예고했다. 지난해 ‘워너’와 ‘미스터’로 최고의 걸그룹 반열에 올라선 카라와 ‘보핍보핍’으로 새해 첫 지상파 1위를 거머쥔 티아라는 비슷한 시기에 컴백할 것임을 알린데다 공교롭게 모두 섹시콘셉트였던 것. 주도권은 한 주 먼저 컴백한 카라가 먼저 잡았다. 지난달 17일 섹시한 ‘루팡’(Lupin)으로 돌아온 카라는 소리바다, 멜론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 2월 마지막 주(2월21일~2월27일) 주간차트 1위를 석권했다. 특히 한 달 여 동안 온오프라인 정상을 고수해오던 소녀시대의 독주를 막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카라의 정상등극은 1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지난달 23일 리패키지 앨범 ‘브레이킹 하트’(Breaking Heart)를 발매한 티아라는 파격적인 섹시미를 앞세운 ‘너 때문에 미쳐’로 카라의 1위 자리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두 그룹은 온라인에 이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컴백 초부터 제기돼온 표절의혹 역시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먼저 카라의 ‘루팡’은 세르비아 가수 옐레나 카를루사(Jelena Karleusa)의 ‘인섬니아’(Insomnia)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카라의 표절의혹은 티저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루팡’과 ‘인섬니아’를 비교한 영상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이 영상은 ‘인섬니아’와 ‘루팡’을 번갈아가며 재생하고 있지만 곡의 흐름이 매끄럽다. 표절논란은 곡 전체가 공개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시끄럽다. 이에 대해 카라의 소속사 측은 “‘인섬니아’는 지난해 12월에 나온 곡이고 ‘루팡’은 이미 지난해 9월 완성된 곡이다. 표절의혹에 대해 어떤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라에 이어 티아라 역시 ‘너 때문에 미쳐’로 표절논란에 휘말렸다. ‘넌 내게 미쳐’는 도입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이프 유 시크 에이미’(If U Seek Amy)의 시작부분, 전반적인 전자사운드와 비트는 ‘우머나이저’(Womanizer)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네티즌들은 세 노래의 비교영상을 온라인상에 퍼뜨리며 표절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표절이라고 생각해 본 적조차 없어서 이에 대해 딱히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사진 = DSP미디어, 코어콘텐츠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 모델 라라 빙글 ‘누드 유출’ 곤혹

    유명 모델 라라 빙글 ‘누드 유출’ 곤혹

    호주 출신 유명 모델 라라 빙글(Lala bingle)의 누드 사진이 유출돼 파문이 일었다. 라라는 ‘그런데 도대체 너는 어디 있는 거야?’(SO WHERE THE BLOODY HELL ARE YOU?)라는 문구로 유명한 2006년 호주 관광 캠페인으로 세계에 얼굴을 알린 모델이다. 현재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문제의 사진은 라라의 샤워 모습이 담긴 것. 조금 찡그린 표정으로 찍힌 이 사진은 3년 전 불륜관계로 알려졌던 풋볼선수 브렌던 페볼라(브리스번 라이온스)가 찍어 유포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브렌던은 미국 여성잡지 ‘우먼스데이’(Woman‘s Day)와 한 인터뷰에서 사진 유포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휴대전화로 찍어 당시 몇몇 선수에게 문자 메시지와 함께 전송했다.”면서 “꽤 많은 사람들의 전화기에 (그 사진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누드사진 파문은 호주를 대표하는 모델과 풋볼 선수의 법정 싸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라라의 매니저 맥스 막슨은 “브렌던을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초상권 침해 등으로 고소할 계획이다. 라라가 직접 변호사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news.com.au (스피도 광고 사진과 유출된 누드)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술플러스] 가인갤러리 석달만에 전시재개

    ‘그림 강매’ 의혹 논란에 휘말렸던 서울 평창동 가인갤러리가 3개월여만에 전시를 재개한다. 가인갤러리는 갤러리 대표 홍혜경씨의 남편인 안원구 전 국세청 국장이 세무조사 무마를 대가로 기업에 그림을 사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후 별다른 전시를 열지 않았다. 3월27일까지 아일랜드 출신 미디어 작가 니암 오말리(35)의 개인전을 연다. 오말리는 2005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분관에서 전시를 열어 주목받았고 같은 해 베니스비엔날레에 아일랜드관 대표 작가로 참여했다. (02)394-3631.
  • 박물관·미술관 센스만점 생활용품 쇼핑

    박물관·미술관 센스만점 생활용품 쇼핑

    세계인으로부터 ‘모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는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MoMA)은 미술관 앞에 있는 디자인 스토어가 더 인기 있다는 평을 듣는다. 미술관에서 받은 감동을 집으로 가져가 오래 간직할 수 있고, 디자이너들의 영감이 담긴 창의적인 소품으로 생활의 질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김홍도의 풍속도가 우산으로, 신사임당의 초충도가 핸드백으로, 신라 금귀걸이가 지칼(봉투칼) 등으로 새롭게 태어나 쇼핑의 즐거움도 안겨준다. ●국립중앙박물관, 전통의 멋 살린 소품 국립중앙박물관은 5명의 디자이너가 역사 깊은 유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산 2000원짜리 청동기 시대 한국식 동검 형태로 만들어진 풍선칼을 들고 노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들은 뿌듯하기 그지없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층에 있는 140여평의 문화상품점과 어린이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어린이 문화상품점, 전시장 중간에 있는 2개의 문화상품점뿐 아니라, 온라인쇼핑몰(www.museumshop.or.kr)도 운영하고 있다. 600원짜리 도자기 모양 지우개부터 유물을 복제한 30만원짜리 베게 마구리 장식까지 가격대와 종류도 다양하다. 보통 문화상품 하면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는 값은 싸지만 한국적인 멋을 살린 1만원 이하 상품들이 많다. 모마 온라인스토어 코리아(www.momaonlinestore.co.kr)의 제품들이 특이한 디자인으로 구매욕구를 일으키지만 고가라는 점에 견주면 큰 장점이다. 우선 아이들을 위한 상품으로, 블록으로도 쓸 수 있는 공기놀이(1500원), 초가집 만들기 키트(2000원), 도깨비 방망이 풍선(3000원), 전통 문양이 담긴 요요(6000원) 등은 부모들이 부담 없이 자녀 손에 들려줄 수 있는 장난감이다. 전통 도자기 모양의 비닐 화병(2000원), 오리·닭 유물 모양의 아로마 향초(2700원), 십이지신 머그잔(6500원), 화려한 색깔의 민화인 ‘책가도’로 만든 메모패드(1000원)와 포스트잇(1200원) 등은 생활을 즐겁고 풍요롭게 만드는 소품들.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 상품 가격이 저렴한 까닭은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상품을 순수 국내 공장에서만 제작하여 중간 유통 이윤을 없앴기 때문이다. 꽃과 나비 등 전통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적 감각을 더한 나전함(3만 5000원), 커플을 위한 실크 100%의 당초무늬 넥타이와 스카프 세트(9만 9000원), 당초무늬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보스턴 소가죽가방(12만 5000원), 황금색이 화려한 금동 광배 커피잔 세트(12만원) 등 선물용으로 좋은 제품도 많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대형 청동거미 설치조각 작품인 ‘마망’으로 유명한 루이스 부르주아의 드로잉 작품을 세계 최초로 아트 상품으로 만들었다. 부르주아의 동의하에 만들어져 리움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날 수 있는 부르주아 아트 상품은 아름다운 색을 띤 선의 반복으로 이루어진 식탁 매트(9000원), 앞치마(3만 5000원), 쟁반(5만 5000원) 등이다. 선과 도형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부르주아의 드로잉은 반복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을 용서하고자 하는 작가의 자서전과도 같은 작품이라고 한다. ●삼성 미술관 리움, 감각적 디자인 생활용품 또 삼성 디자인학교 ‘사디(SADI)’와 손잡고 만들어낸 감각적인 디자인의 생활용품들은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골프공을 땅콩처럼 꺼낼 수 있는 땅콩껍질 모양의 골프공 지갑(7000원),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명함을 넣고 빼기 쉬운 명함지갑(1만 5000원), 쌍쌍바처럼 나누는 즐거움이 있는 셰어 펜슬(3000원), 자연의 감성을 살린 조약돌 USB(4만 5000원), 보자기처럼 다양하게 쓸 수 있는 가방(3만 5000원) 등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의 현대미술 작품을 다양한 문화 상품으로 개발했다. 작가 이동기가 만든 캐릭터인 아토마우스는 머그잔(2만원)과 마우스패드(1만 1000원)로, 홍경택의 대표작 ‘훵케스트라’는 실크스카프(4만 5000원)와 머그잔(2만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행남자기가 만든 김창열의 ‘물방울’ 2인용 커피잔 세트(6만원)도 눈길을 끄는 상품. 국립현대미술관의 김진희 문화상품 디자이너는 “권기수 작가가 만든 캐릭터인 ‘동구리’가 들어간 점보 색연필(1만 5000원)과 그림공부(3000원) 등 어린이 교육관련 문화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카페인이 칼슘활동 막아… 암세포 분열 억제

    카페인이 칼슘활동 막아… 암세포 분열 억제

    ‘카페인이 뇌암 세포의 활동과 전이를 억제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다면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도 뇌암 세포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질까’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카페인’하면 떠오르는 식품이 커피이기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가 뇌암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창준 박사팀의 실험 결과에서도 카페인이 뇌암 세포의 활동에 관여하는 칼슘 수용체인 ‘IP3R’의 활성화를 억제해 뇌암 세포의 생존율을 줄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뇌암 세포의 전이 원리는 칼슘의 통로 역할을 하는 수용체가 활성화되면서 칼슘이 증가해 세포 움직임이 빨라지고, 덩달아 세포분열이 왕성해져 암세포가 확산되는 원리인데, 이 같은 칼슘의 통로를 카페인이 억제하기 때문에 세포분열이 더뎌져 암세포 확산이 억제된다는 것이다. ●수술 불가능한 뇌암에 효과 그렇다면 무조건 커피를 많이 마시면 뇌암에 효과적일까. 이에 대해서는 연구진도 ‘그렇다.’고 장담하지 못한다. 카페인 섭취가 많아지면 머리가 아프고, 잠이 오지 않으며, 위경련이나 위궤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글리오브라스토마(Glioblastoma)’ 같은 악성 뇌종양은 다른 암과 달리 덩어리로 뭉쳐있지 않고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로는 제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침투성이 활발해 진단 후 1~2년 이내에 사망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뇌의 정상 조직을 건드리면 의외의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에 수술도 쉽지 않다. 이 같은 이유로 지금 당장 뇌암 판정을 받는다면 카페인의 부작용을 무시하고서라도 일단 커피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럼 어떤 커피가 효과적일까. 연구진은 설탕, 프림이 함유되지 않은 ‘블랙’커피를 마시라고 권장했다. ●심장 무리없는 카페인 개발해야 뇌암 세포를 억제하는 ‘카페인 치료제’는 주사제 형태가 아닌 화학물질 형태의 경구용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카페인이 뇌와는 반대로 심장에서는 칼슘의 농도를 높여 혈관에 주사할 경우 의외로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 아직 카페인 치료제 임상시험이 어떻게 진행될지 구체화되지 않았다. 단순히 ‘카페인이 뇌암 세포 활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전임상 수준의 결과만 남긴 채 사장돼 버릴 가능성도 없지 않다. 따라서 심장 등에 별다른 부작용을 미치지 않는 카페인 개발 등 후속 연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너무나 강렬하고 선명한… 도시의 스펙터클

    너무나 강렬하고 선명한… 도시의 스펙터클

    한국 미술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가볼 만한 전시가 있다. 2월25일까지 서울 청담동 PKM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리는 ‘임상빈:인카운터(만남/관계/충돌)’전이다. ●수많은 사진을 한장의 이미지로 조합 임상빈(34)은 30대 초반이지만 벌써 서울, 미국 뉴욕, 스위스 취리히 등지에서 9번이나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이 10번째 개인전이다. 2인전과 그룹전 참여 경력은 A4용지 4장을 모두 채울 정도로 빽빽하다. 서울대 서양화과를 나와 미국 예일대 미술대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미술교육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력 역시 ‘학벌주의’와는 별개로 눈길을 끈다. 회화적 감수성이 드러나는 사진작업으로 국내외 미술시장과 평론의 주목을 받는 임상빈의 최신작업 12점은 도시의 스펙터클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선명한 채도의 도시 사진은 관객의 눈을 빨아들이고 매료시킨다.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그는 지난 몇 년간 찍은 두 도시의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했다. 뉴욕의 마천루, 서울의 고층빌딩,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관람객, 센트럴파크, 홍천 비발디파크의 물놀이하는 사람들, 청계천, 덕수궁 등을 다른 시간, 다양한 시점에서 수백장 찍고 나서 마치 순간을 포착한 것처럼 포토샵으로 한 장의 이미지로 조합해낸다. 손이 물들 듯한 청계천의 선명한 푸른 물빛과 낙원 같은 도시의 하늘 색깔은 회화작업이 첨가되어 완성된 표현들이다. “도시에서 태어나 자랐고 도시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도시는 매혹적이면서도 두려움의 대상인 듯합니다.” ●생생하고 서정적 분위기 돋보여 2003년 미국 유학을 떠나 처음 뉴욕에 갔을 때는 마침 미국 역사상 최악의 정전 사태로 도시 전체가 무섭고 이상했다. ‘강남 키드’로 자란 임상빈이 그려낸 도시는 매혹적이고 마치 파라다이스처럼 이상향과 같은 색감 속에 살아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작가가 직접 도시에서 느꼈던 두려움도 담고 있다.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이미지로 도시를 다시 보게끔 하고 싶다.”는 임상빈은 “작품의 채도를 높인 것은 MTV, 네온사인처럼 선명한 색이 현대 미디어나 환경의 색이라고 생각해서”라고 말했다. 어디서 본 듯한 도시 풍경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어디에도 없는, 임상빈이 창조해 낸 도시 이미지들은 생생하면서도 서정적이다. 작가의 홈페이지(sangbinim.com)에서는 사진, 회화, 비디오 작업 등 방대한 작품 이력을 감상할 수 있다. 2월11일부터는 뉴욕 첼시의 메리라이언 갤러리에서 작품전을 연다. 성실하고 왕성한 생산력을 자랑하는 젊은 작가의 작품 세계가 어디까지 뻗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02)515-9496.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김진표, 부상 김진호 빈자리 이석훈과 함께

    김진표, 부상 김진호 빈자리 이석훈과 함께

    김진표가 부상 중인 SG워너비 김진호 대신 이석훈과 한 무대에 선다. 김진표는 오는 26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무대에서 이석훈과 ‘로맨틱 겨울’ 공연을 펼친다. 이 무대엔 ‘로맨틱 겨울’에 보컬 피처링을 한 김진호가 함께 무대에 서야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 팀 동료인 이석훈이 대신 지원사격에 나서게 됐다. 김진표는 지난 해 12월 중순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로맨틱 겨울’로 인기를 끌었지만 김진호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방송활동을 펼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러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이석훈이 진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이석훈은 “‘로맨틱 겨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흔쾌히 무대에 서기로 했다.”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외에도 좋은 무대가 있다면 김진표 선배와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전했다. 김진표는 이석훈의 지원사격에 “이석훈이 함께 무대에 서겠다는 말에 너무 감사했다. 좋은 보컬리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미게 돼 영광”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진표의 미니앨범 ‘로맨틱 겨울’(Romantic_겨울)의 타이틀곡 ‘로맨틱 겨울’은 친구인 싸이와 유건형이 공동 작곡했다. 또 김진호가 발목 부상 중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생애 첫 피처링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뮤즈팜,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획 한국군 무기③] 분대의 수호신 K-3 기관총

    [기획 한국군 무기③] 분대의 수호신 K-3 기관총

    보병 분대에서 ‘K201 유탄발사기’ 사수와 함께 가장 많은 동정을 받는 병사가 있다면? 열에 아홉은 ‘K-3 기관총’ 사수다. K-3 기관총은 총 무게만 6.85㎏에 이르는데다 예비총열과 200발들이 탄통 몇 개만 지녀도 15㎏은 훌쩍 넘어간다. 하지만 K-3 기관총은 이전에 쓰인 ‘M-60 기관총’과 비교하면 가벼운 편이다. M-60 기관총은 7.62㎜ NATO탄을 쓰기 때문에 무게가 10.5㎏이나 나간다. 탄과 예비 총열까지 고려하면 사수 한 명이 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사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반해 K-3 기관총은 사수 혼자서 운용할 수 있다. K-3 기관총이 개발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M-60 기관총은 보병이 감당하기엔 무거운 감이 있었고 7.62㎜탄은 부피가 크고 무게도 무거워 많은 양을 지니기 힘들었다. 또 베트남전을 거치면서 7.62㎜탄은 보병간의 전투용으로는 지나치게 강하다는 인식도 확산됐다. 미군은 이 점을 인식하고 1984년부터 벨기에 총기제작업체인 FN에서 개발한 ‘미니미’(Minimi) 기관총을 ‘M-249’란 이름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군의 편제를 개편하면서 분대 화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M-249 기관총은 ‘분대지원기관총’(Squad Automatic Weapon)이란 이름으로 분대당 1정씩 지급됐다. 미군과 작전개념이 비슷하게 변해온 우리나라도 K-3 기관총을 만들어 1989년부터 전력화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K-3 기관총의 정식명칭도 ‘K-3 분대지원기관총’이다. 두 기관총은 5.56㎜ NATO탄을 쓰기 때문에 탄의 위력은 M-60 기관총보다 줄어들었지만 분당 연사속도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휴대하는 탄도 훨씬 많아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다. 또 준비한 탄을 다 써버려도 다른 분대원들과 같은 탄을 쓰기 때문에 임무 수행시 유연성도 늘어났다. ◆ K-3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K-3는 고장이 잘 난다? 예비역 중에선 K-3 기관총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지급받은 K-3 기관총을 써보니 탄걸림 현상이 심하고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K-3 기관총이 시원하게 발사되는게 소원이었다는 사수의 증언과 중대에 있는 수십 정의 K-3 기관총 중 100발 이상 연사가 가능한 건 5~6정 밖에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 이는 기관총의 임무가 적들이 고개를 못들게 계속 총탄을 쏟아붓는 것임을 생각하면 심각한 문제였다. 결국 급탄기구와 약실, 연사성능과 관련된 가스압조절기구 등 부품의 개선과 함께 유지보수 방법을 강화하고 나서야 불만이 사그러들었다. 2) K-3는 베껴만들었다? 미군의 M-249 기관총과 K-3 기관총은 탄창과 탄띠를 같이 쓸 수 있다는 점과 내부 구조 등에서 닮은점이 많다. 이는 K-3 기관총이 M-249 기관총의 원형인 FN사의 미니미 기관총을 참고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K-3 기관총이 총열의 길이가 533㎜로 더 길고 무게도 가볍다. 부품의 규격에서도 차이가 난다. ◆ K-3 기관총 제원 길이 : 1030㎜ 무게 : 6.85㎏ 사용 탄약 : 5.56 x 45mm NATO탄 (제식명 K-100) 강선 : 6조 우선(7.3인치 당 1회전) 발사속도 : 700발/분(저속), 1000발/분(고속) 급탄방식 : 30발들이 탄창, 탄띠 유효사거리 : 약 800m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 ‘명품몸매’ 과시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 ‘명품몸매’ 과시

    추성훈(35)의 아내이자 일본 톱모델인 야노 시호(34)가 요가로 가꿔온 몸매를 과시했다.야노 시호는 16일 홈페이지 ‘시호매거진(shihomagazine.com)’을 통해 다음달 5일 출시 예정인 자신의 요가DVD ‘야세 토레(やせトレ)’를 소개했다. 야세 토레는 우리말로 ‘살빠지는 트레이닝’을 뜻한다.야노 시호의 요가 DVD는 앞서 몇 차례 출시 된 바 있지만 결혼 이후는 처음이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아름답게 가꾼 몸매를 DVD표지 사진에 앞세우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야노 시호는 “달리기와 호흡, 명상 등에서 나만의 훈련법을 공개했다.”며 “요가를 하고 싶지만 시간 등에 쫓겨 실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한편 야노 시호는 추성훈의 아내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리면서 ‘일본의 전지현’으로 불리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 = 야세토레 DVD 표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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