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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들 꼼짝마!”… 빈집은 스마트 아파트가 지킨다

    “도둑들 꼼짝마!”… 빈집은 스마트 아파트가 지킨다

    장기간 집을 비우는 휴가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는 빈집털이범들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해 똑똑하게 진화한 아파트 안전·보안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들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첨단 보안시스템들을 장착한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9일 검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주거지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은 5만 3303건이었으며 특히 ‘도둑질’이라 부르는 침입절도는 2만 9695건 발생했다. 출입문 등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 약 8000건(27%)으로 가장 많았다. 이와 관련, 잠깐 방심한 주인을 대신해 집을 지켜 줄 방범시스템이 잘 갖춰진 아파트들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의 7월 말 기준 전국 연식별 집값 상승률 자료를 분석해 보면 보안 시스템이 강화된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안전·보안시스템 기능이 강화된 입주 5년 이내의 새 아파트들은 지난 1년간 아파트값이 5.4% 상승했지만 보안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입주 6~10년 아파트는 4.5%, 10년 초과 아파트의 상승률은 5%에 그쳤다. 외출 시 거실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경비실로 자동 호출되는 방범시스템인 동체감지기가 가구마다 설치되는 GS건설의 ‘상도 파크 자이’(내년 8월 입주)에는 전용면적 84㎡ 분양권에 웃돈이 5000만원까지 붙었다.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는 고성능 고화질 폐쇄회로(CC)TV, 현관 안심카메라 적용은 물론 동체감지기 등 첨단보안시설을 강화한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저층부에는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를 설치하거나 적외선 감지 기능 등을 적용해 보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의 주택기전설계 담당자는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아파트의 보안기술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 분양한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는 외부 지상 1, 2층에서 수상한 사람의 온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집 안과 관리실에 경고음이 울리는 적외선감지기와 전층 거실에 동체감지기, 현관 및 방화문에 자석감지기 등을 설치하는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난해 3월 입주한 GS건설의 ‘영등포 아트 자이’에는 출입문에 지문인식시스템이 도입됐다. 이달 분양하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 파크자이 더테라스’(전용 84~102㎡, 268가구)는 지난해 9~10월 분양한 ‘미사강변 센트럴 자이’와 ‘위례 자이’에 이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비원이 자동 출동해 주는 출입카드 ‘원패스카드’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대농·신안주택 재건축을 통해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청계’(전용 40~84㎡, 764가구 중 504가구)와 경기 평택시 세교지구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평택’(전용 64~101㎡, 2807가구 중 822가구 선분양)에는 CCTV의 사각지대를 없애 방범과 보안을 대폭 강화한 ‘범죄환경예방설계’(CEPTD)가 도입된다. 우선 저층부 가스배관에 방범 커버를 설치해 창문을 통한 외부인의 침입을 막고, 각 개별 가구에는 외부인들의 접근 및 침입 등을 감시할 수 있는 현관 안심카메라를 설치했다. 차량용 블랙박스와 같은 이 카메라는 외출 시 누군가 초인종만 눌러도 자동 센서가 반응해 녹화를 하고 5초 이상 문 앞에서 서성여도 알아서 녹화를 진행해 나중에 홈네트워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8월 용인 기흥역세권지구 3-1블록에 공급하는 ‘기흥역 더샵’(전용 59~172㎡, 1394가구)에는 어린이 놀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가구 내 월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더샵 지키ME(미)’ 통합보안시스템이 설치된다. 엘리베이터 내부를 탑승 전 로비층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부녀자 안심시스템도 운영한다. 삼성물산이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분양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전용 59~134㎡, 593가구 중 148가구)에도 블랙박스처럼 영상녹화 기능이 추가된 12인치 스마트네트워크 하스(HAS·Home Automation System)가 설치된다. 가구 내 침입자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거실조명 점등, 알람 및 거실영상이 녹화된다. 현관에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도어록 시스템도 적용해 보안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한양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분양 예정인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에는 얼굴인식로봇시스템이 설치된다. 출입문 옆에 설치된 얼굴인식카메라에 얼굴을 비추면 1초 이내에 인증이 완료돼 문이 열린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누가 집에 드나드는지 확인할 수 있고 방문자의 얼굴 확인도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분양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 이후 분양하는 모든 단지에 스마트폰으로 단지 앱에 접속하면 현관 앞에 누가 와 있는지 확인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금성백조주택이 충남 공주시 웅진동에 짓는 ‘공주 금성백조 예미지’는 전층 거실에 동체감지시스템을, 가구 현관에는 자석감지기를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1~2층에는 적외선 감지 기능을 추가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각종 범죄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주택 구매에 있어 여성들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여성과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고려한 단지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하! 우주] 우주서 재배한 ‘상추’ 첫 시식…ISS판 ‘우주라이크’

    [아하! 우주] 우주서 재배한 ‘상추’ 첫 시식…ISS판 ‘우주라이크’

    먼 미래에는 ‘메이드 인 스페이스’(made in space)라는 원산지 상표가 붙은 식품을 먹게 될 지도 모르겠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10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우주비행사들이 사상 처음으로 기내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를 먹는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우주 식탁'에 오르는 상추(red romaine lettuce)는 33일 간 우주비행사들이 ISS 내에서 정성들여 키운 것이다. 현재 ISS에 체류 중인 NASA 소속의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 역시 재배 중인 상추를 배경으로한 사진과 함께 "내일 재배한 상추를 먹는다" 는 글을 트위터에 남기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실 우주에서 상추같은 식물 키우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ISS는 중력이 거의없는 극미중력 상태로 이같은 공간에서 재배된 식물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NASA 측은 그간 ISS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 지상에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베지’(Veggie)라는 별칭의 우주 미니 농장을 만들어냈다. 이 장비는 지난 4월 미국 민간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무인우주선 ‘드래건’(Dragon)편에 실려 ISS에 배달됐으며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됐다. 그렇다면 왜 NASA 측은 우주에서 상추를 키우려 하는 것일까? 물론 이는 단순히 가공식품에 질린 우주인의 입맛을 북돋아주는 용도 만은 아니다. 실제 목적은 유인 화성탐사 등 장기 우주여행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신선한 야채를 현지에서 직접 조달하기 위해서다. 특히 달과 화성 등 다른 천체에 인류의 기지를 건설하고 유지할 때 동식물 재배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NASA측은 ‘Veg-01’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우주선 안에서 안전한 야채를 공급할 ‘텃밭’을 개발해 왔다. Veg-01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NASA 조이아 마사 박사는 “향후 우주정거장 안에서 가공식품이 아닌 신선한 야채를 우주인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작됐다” 면서 “위험한 태양광에 직접 키울 수 없어 LED를 이용해 상추를 재배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입에 맹독…‘죽음의 키스’ 지닌 독개구리 발견

    입에 맹독…‘죽음의 키스’ 지닌 독개구리 발견

    브라질에서 입주위를 비롯해 머리에 독을 가진 개구리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일반적인 독개구리는 피부에 독을 품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 2종은 코와 턱, 그리고 머리 뒤편에 독이 분포해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우연히 이뤄졌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상파울루 부탄탄연구소의 카를로스 자레드 박사가 이 중 한 개구리의 머리에 접촉해 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는 브라질 고이타카지스 국유림에 있는 한 밀림에서 ‘그리닝스 개구리’(학명 Corythomantis greeningi)의 머리에 있는 뼈로 된 돌기에 손이 살짝 닿고 말았다. 이 사고로 그는 5시간 동안 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파충류 학자인 미국 유타주립대의 에드먼드 브로디 주니어 박사는 증언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리닝스 개구리는 나중에 발견된 또 다른 독개구리보다 독성이 훨씬 약했기에 자레드 박사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닝스 개구리에서 추출한 독 1g은 쥐 2만 4000마리 혹은 인간 6명 이상을 죽일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지만, 나중에 추가로 발견된 브루노 투구머리 개구리(학명 Aparasphenodon brunoi)는 독 1g으로 쥐 30만 마리 혹은 인간 80명 이상을 죽일 만큼 맹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하면 나중에 발견된 개구리의 독성이 25배 더 강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신종 개구리들은 일반 개구리들보다 비정상적일 만큼 유연한 목을 갖고 있으며 포식자와 같은 무언가에 잡히면 독 분비샘에서 머리의 돌기로 독을 내보낸다. 비밀 무기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리닝스 개구리의 독성이 더 약하지만 머리에 난 돌기들과 분비샘은 더 커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을 떠올린다. 현재 연구진은 이처럼 머리에 독이 있는 개구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일부 다른 개구리 종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8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카를로스 자레드/커런트 바이올로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5년만에 토텐버그의 스타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되찾았다.

    35년만에 토텐버그의 스타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되찾았다.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로만 토텐버그(Roman Totenberg)의 스타디바리우스(Stadivarius) 바이올린이 도난당한지 35년만에 되찾았다. 스타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은 신의 소리를 낸다고 할 정도로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바이올린이다. 문제의 바이올린은 1980년 토텐버그가 연주회를 끝내고 자기 사무실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던 중 사라졌다. 미국 연방수사국(FBI)sms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되찾은 바이올린을 공개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한 여성이 이 바이올린을 스스로 토텐버그 가족에게 돌려줬고 수사관들에게는 ‘이것이 도난품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토텐버그는 3년전인 2012년 별세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간 6명 살상력...‘독뿔’ 가진 신종 개구리 발견

    인간 6명 살상력...‘독뿔’ 가진 신종 개구리 발견

    브라질에서 ‘독뿔’(독이 있는 돌기)을 가진 개구리를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일반적인 독개구리는 피부에 독을 품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 2종은 코와 턱, 그리고 머리 뒤편에 독이 분포해 있다고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이번 발견은 우연히 이뤄졌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상파울루 부탄탄연구소의 카를로스 자레드 박사가 이 중 한 개구리의 머리에 접촉해 독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그는 브라질 고이타카지스 국유림에 있는 한 밀림에서 ‘그리닝스 개구리’(학명 Corythomantis greeningi)의 머리에 있는 뼈로 된 돌기에 손이 살짝 닿고 말았다. 이 사고로 그는 5시간 동안 팔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파충류 학자인 미국 유타주립대의 에드먼드 브로디 주니어 박사는 증언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리닝스 개구리는 나중에 발견된 또 다른 독개구리보다 독성이 훨씬 약했기에 자레드 박사는 무사할 수 있었다. 그리닝스 개구리에서 추출한 독 1g은 쥐 2만 4000마리 혹은 인간 6명 이상을 죽일 정도의 독성을 갖고 있지만, 나중에 추가로 발견된 브루노 투구머리 개구리(학명 Aparasphenodon brunoi)는 독 1g으로 쥐 30만 마리 혹은 인간 80명 이상을 죽일 만큼 맹독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비교하면 나중에 발견된 개구리의 독성이 25배 더 강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신종 개구리들은 일반 개구리들보다 비정상적일 만큼 유연한 목을 갖고 있으며 포식자와 같은 무언가에 잡히면 독 분비샘에서 머리의 돌기로 독을 내보낸다. 비밀 무기인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그리닝스 개구리의 독성이 더 약하지만 머리에 난 돌기들과 분비샘은 더 커 ‘작은 고추가 더 맵다’는 속담을 떠올린다. 현재 연구진은 이처럼 머리에 독이 있는 개구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일부 다른 개구리 종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자매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8월 6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사진=카를로스 자레드/커런트 바이올로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달 뒷면 어떻게 찍었나?…DSCOVR 위성의 비밀

    [아하! 우주] 달 뒷면 어떻게 찍었나?…DSCOVR 위성의 비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은 기존 우주사진과는 차이를 보이는데 달의 뒷면을 찍었다는 것 외에도 푸르게 빛나는 지구가 동시에 촬영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사진은 어떻게 촬영됐을까? 그 비밀은 NASA가 쏘아올린 심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에 있다. NASA는 지난 2월 민간 우주업체인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위성 DSCOVR을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 이 위성은 일반적인 다른 위성과는 달리 지구로부터 약 160만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약 38만 km,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약 400km 상공 위에 떠있는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멀리 있는지 알 수 있는 셈. 이같은 이유로 DSCOVR은 시간만 잘 맞추면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달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사진 외에도 얼마 전 NASA는 아프리카 북부에 자리잡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하라 사막의 황량한 모습을 잡아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물론 이같은 생생한 사진을 찍기위해 DSCOVR 위성에는 지구 다색 이미징 카메라(EPIC)라는 특수한 장비가 실려있다. 카메라와 망원경이 결합된 EPIC(Earth Polychromatic Imaging Camera)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영역의 이르는 다양한 이미지를 포착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DSCOVR의 주목적이 이번처럼 '컴퓨터 바탕화면용' 사진찍기는 아니라는 점이다. DSCOVR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을 관측하는 것이 주역할로 이 때문에 태양에서 약 1억 4800만㎞ 떨어진 지점까지 날아간 것이다. DSCOVR은 하루 6번 씩 태양의 움직임을 촬영해 지구에 전파 교란등을 야기하는 흑점 폭발을 더 빨리 예보할 수 있게 해준다. 곧 태양이 지구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제작된 위성으로 지구 대기 속 오존층과 에어로졸 수치도 측정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월드피플+] 말기암 5살 소녀의 동화같은 ‘생일,무도회, 그리고 결혼식’ 감동

    [월드피플+] 말기암 5살 소녀의 동화같은 ‘생일,무도회, 그리고 결혼식’ 감동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생일을 맞은 다섯 살 소녀에게 성대하고 아름다운 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힘을 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레곤 주에 살고 있는 소녀 라일라 메이 쇼우. 라일라는 지난 12년 9월 암 질환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cancer) 진단을 받은 뒤 화학치료를 받아가며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그러나 저번 주, 라일라의 의료진은 “그녀가 올 해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까지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아버지 라이언 쇼우는 “딸이 원래 누려야 했을 모든 것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이번 파티를 특별히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성대한 생일파티를 위해 어머니 하이디 홀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글을 올렸다. 그녀는 “7월 31일은 우리 딸의 생일이며 어쩌면 마지막 생일일지도 모른다. 더 많은 생일을 맞을 수 있기를 소망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그들의 딱한 사정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 부부는 아이의 소원대로 무도회 같은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싶다. 그리고 딸이 무도회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길 원한다”고 말하며 사람들의 도움을 청했다. 라일라의 이야기를 알게 된 미국 전역 및 해외 네티즌들은 성공적 무도회 개최를 위해 각자 기증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손수 제작한 신데렐라 드레스, 각종 음식, 공예품은 물론 실물 크기의 중세기사 갑옷장식까지 포함돼 있었다. 마침내 무도회 당일, 드레스와 왕관을 쓴 라일라는 마차를 타고 ‘무도회장’에 나타났다. 파티장 안에는 라일라의 쾌유를 소망하는 가족들과 지인들을 물론 라일라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외부인들도 가득 모여 그녀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생일파티이자 무도회였을 뿐만 아니라 결혼식이기도 했다. 아버지는 라일라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주며 라일라에게 청혼 받는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파티를 성공적으로 끝낸 다음날 어머니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아침에 일어나 혹시 어제 꿈을 꾼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에 어리둥절할 정도였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라일라도 동화 같은 무도회였다며 기뻐했다. 라일라를 위한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 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5살 말기암 소녀 ‘생일 무도회’ 힘 모은 네티즌…감동

    5살 말기암 소녀 ‘생일 무도회’ 힘 모은 네티즌…감동

    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생일을 맞은 다섯 살 소녀에게 성대하고 아름다운 파티를 열어주기 위해 힘을 모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오레곤 주에 살고 있는 소녀 라일라 메이 쇼우. 라일라는 지난 12년 9월 암 질환의 일종인 신경모세포종(Neuroblastoma cancer) 진단을 받은 뒤 화학치료를 받아가며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 그러나 저번 주, 라일라의 의료진은 “그녀가 올 해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까지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렸다. 아버지 라이언 쇼우는 “딸이 원래 누려야 했을 모든 것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이번 파티를 특별히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성대한 생일파티를 위해 어머니 하이디 홀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글을 올렸다. 그녀는 “7월 31일은 우리 딸의 생일이며 어쩌면 마지막 생일일지도 모른다. 더 많은 생일을 맞을 수 있기를 소망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그들의 딱한 사정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 부부는 아이의 소원대로 무도회 같은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싶다. 그리고 딸이 무도회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게 해주길 원한다”고 말하며 사람들의 도움을 청했다. 라일라의 이야기를 알게 된 미국 전역 및 해외 네티즌들은 성공적 무도회 개최를 위해 각자 기증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손수 제작한 신데렐라 드레스, 각종 음식, 공예품은 물론 실물 크기의 중세기사 갑옷장식까지 포함돼 있었다. 마침내 무도회 당일, 드레스와 왕관을 쓴 라일라는 마차를 타고 ‘무도회장’에 나타났다. 파티장 안에는 라일라의 쾌유를 소망하는 가족들과 지인들을 물론 라일라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외부인들도 가득 모여 그녀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생일파티이자 무도회였을 뿐만 아니라 결혼식이기도 했다. 아버지는 라일라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주며 라일라에게 청혼 받는 경험을 선사해 주었다. 파티를 성공적으로 끝낸 다음날 어머니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아침에 일어나 혹시 어제 꿈을 꾼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에 어리둥절할 정도였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라일라도 동화 같은 무도회였다며 기뻐했다. 라일라를 위한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 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한국외국어대 LD학부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한국외국어대 LD학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정문에 들어서 우측으로 300여m 떨어진 곳에 3층짜리 옛 출판부 건물이 있다. 출입구 왼편 계단을 통해 3층에 올라서자 유리문 앞에 수십 켤레의 슬리퍼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이곳은 LD학부의 면학실. 42석 규모의 100㎡ 남짓한 공간에는 책상 2개마다 하나씩 사각형의 노란색 등이 켜져 있다. 전공서적을 쌓아두고 공부에 여념이 없는 이들에게 방학은 없다. 28일 이곳에서 만난 2학년 박한결(21·여)씨는 강원 춘천이 집이지만, 내려가지 않고 이곳에서 지낸다. 그는 “강원도에서는 프랑스어 학원을 다니기 어려워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프랑스어 학원에 다니고 하루 3~4시간을 면학실에서 공부한다. ●수시 최초 합격자·정시 합격자 전원에게 4년간 반액 장학금 한국외대에서 면학실이 따로 있는 곳은 지난해 개설된 이곳 LD학부와 올해 개설된 LT학부뿐이다. LD학부에 대한 학교의 지원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전원과 정시모집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동안 반액 장학금을 준다. 이는 학부 개설 때부터 화제가 됐던 혜택이다. LD학부생들에게는 기숙사 입주에 대한 우선권도 있다. 특히 1학년 1학기에는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다. 이중 전공에 대한 우선권도 있다.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국제지역대학원 입학시험 1단계(필기) 면제 및 2년 장학금 혜택이 있다. 이런 지원을 등에 업고 지난해 최초로 학생을 받은 LD학부는 2년 만에 한국외대의 대표 학부로 자리매김했다. 모집 첫해에 수시모집 논술 전형 경쟁률이 21.5대1을 기록하더니 이듬해에는 43.9대1까지 치솟았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몰린다. 2학년인 오영진(21·여)씨는 지난해 다른 대학 인문학부에도 장학생으로 동시에 합격했지만, 이곳을 택했다. 학부에 대한 혜택도 혜택이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커리큘럼에 끌렸다. 오씨는 “고교 때 입학사정관이 찾아와 입학설명회를 했는데 ‘외교관이 되는데 가장 적합한 커리큘럼을 보유했다’고 강조해 이곳을 알아보고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첫 신입생이라는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신설한 학과이다 보니 첫 신입생에 대해 되레 더 신경을 써준다”며 “학생들이 요구하는 부분, 특히 공부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피드백이 빨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커리큘럼, 외무고시 합격생 50여명 키운 교수가 구상 언어 전공기초 교과로는 외교영어가 필수 과목이다.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제2외국어 중 1과목도 필수다. 특히 제2외국어는 학기 중 튜터링 제도 등을 통해 개인교습에 가까울 정도의 학습이 가능하다. 외교 과정 교과목으로는 ▲국제정치학 ▲경제학 ▲국제법이 중심이다. 여기에다 융합 전공 교과목으로 국제법정치, 유엔과 한국외교, 국제통상협상론, 한국의 공공외교, 세계지역정치경제 등 과목이 있다. 실무 전공교과목으로 외교문서작성법, 국제조약실무, 외교관행과 의전 등도 개설돼 있다. 이런 커리큘럼을 구상한 것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외대 외무고시반(외시반)을 운영했던 이상환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가 15년 동안 길러낸 외무고시 합격생은 50명이 넘는다. 그는 “최근 들어 한국외대 외시반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고자 만든 게 바로 LD학부”라며 “한국외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결합해 만든 대표학과”라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을 구성하면서 교수진에 특히 주안점을 뒀다. 외교통상부, 국제기구 고위 공직자 출신의 교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전임 교수로는 통일연구원 대외협력부장 연구위원인 김장호 교수와 아이오와주립대 강의전담 교수인 김영완 교수가 있다. 특히 석좌교수로 박진 전 의원과 NGO 전문가인 박재창 교수를 비롯해 최근에는 스티븐스 전 대사를 석좌교수로 영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초빙교수로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 김의택 전 라오스대사, 박용규 전 뉴질랜드대사, 임한택 전 루마니아대사 등이 있다. 직접 외교 현장에서 뛰었던 교수들의 강의에 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학생회장인 이재경(22·남)씨는 “대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수님들의 강의가 아주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컨대 김영완 교수님은 예전에 미국에서 있을 때 교통사고가 났던 자신의 일화를 중심으로 어떤 판결이 났는지 국제법을 강의하신다”며 “단순히 교과 과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실무를 중심으로 배우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면학실·개인교습 같은 제2외국어 튜터링 제도도 장점 국제인권기구를 목표로 공부하는 그는 최근 1년에 15명 정도를 선발하는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시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혜택이 있는 만큼 LD학부 학생들은 재학 기간에 국립외교원 입학시험 및 여타 국가고시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험을 위해 만든 학과’라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이씨는 “어차피 준비를 해야 한다면 학교에서 제대로 된 커리큘럼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용어클릭] ■LD학부 ‘Language(언어)&Diplomacy(외교)’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였다. 학과 명칭에 맞게 커리큘럼 역시 언어와 외교를 두 축으로 한다.
  • 하루 7시간씩 5년간 껌 씹은 그녀, 결국 수술대로…

    하루 7시간씩 5년간 껌 씹은 그녀, 결국 수술대로…

    하루에 7시간씩 무려 5년간 껌을 씹어 온 여성이 자신과 비슷한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리버풀에 사는 클레어 엠블톤(38)은 하루 최대 7시간씩 껌을 씹던 버릇을 고치지 못해 결국 수술할 위기에 처했다. 클레어의 껌 씹는 습관은 그녀의 턱관절에 심각한 부상을 유발했고, 결국 입을 1㎝도 벌리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녀를 진찰한 의료진은 턱 뼈 일부를 잘라내고 철 소재의 금속판을 이식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클레어는 “껌을 씹는 것은 좋은 습관 중 하나라고 알고 있었다. 식사 후 또는 음료를 마신 후 주로 껌을 씹었고 건강을 생각해 일부러 당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껌만 골라서 씹었다”면서 “단 한번도 껌이 내게 이런 ‘해’를 끼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가 오랜 시간 껌을 씹기 시작한 것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먹을 때마다 턱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2년 전, 입이 아예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 것은 1년 전부터다. 통증이 발생했을 때 껌 씹기를 중단하고 치료를 받았더라면 큰 수술까지는 피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이 환자는 현재 측두하악관절장애(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 턱관절 장애)로 인해 입을 벌리거나 말하기 등의 턱관절 기능에 장애가 생긴 상황”이라면서 “수술 이외에는 방법이 없으며 수술 이후에 큰 흉터가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치과협회의 데미언 웜슬리 박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식사 후 무가당 껌을 씹는 것은 침 생성에 자극이 되면서 소화를 돕고, 충치를 발생시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껌을 씹기 위해 과하게 턱을 움직이는 경우 턱 움직임이 어려워지거나 턱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단독] 전·현직 미국 대사들이 들려주는 외교 현장의 경험

    [단독] 전·현직 미국 대사들이 들려주는 외교 현장의 경험

    전·현직 주한 미국 대사가 외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 2학기에 국내 대학의 같은 강단에 나란히 서게 된다. 하나의 대학 강의에 전·현직 미국 대사가 함께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외국어대 LD(Language·Diplomacy)학부는 캐슬린 스티븐스(왼쪽·63) 전 대사가 개설하는 강의에 마크 리퍼트(오른쪽·42) 현 대사가 초청 형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2학기부터 한국외대에 석좌교수로 공식 초빙됐다. 이상환 LD학부장은 “스티븐스 전 대사는 정규과목인 ‘외교·통상의 이해’(가칭)와 특강과목인 ‘스티븐스 렉처 시리즈’ 등 2개 과목을 개설한다”면서 “이 가운데 ‘스티븐스 렉처 시리즈’에 리퍼트 대사가 강사로 나선다”고 말했다. ‘스티븐스 렉처 시리즈’는 8회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으로, 절반인 4회를 스티븐스 전 대사가 담당하고 나머지 강의 중 2회 정도를 리퍼트 대사가 맡을 예정이다. 한·미 외교를 중심으로 한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전달하는 강의인 만큼 나머지 시간에는 전·현직 주미 한국대사가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LD학부와 LT(Language·Trade)학부 학생만 들을 수 있는 ‘외교·통상의 이해’ 수업과 달리 ‘스티븐스 렉처 시리즈’는 한국외대의 다른 학과 학생들에게도 공개된다. 수강인원이 50명 이내로 정해진 가운데 학생들의 수강신청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여 학교 측은 직전 학기 성적 등을 따져 수강생을 선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LD학부장은 “특강이기 때문에 강의를 듣는 학생에게는 학점 대신 수료증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2008년 9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3년여 동안 재임했던 스티븐스 전 대사는 첫 한국 주재 여성 미국대사다. 한국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최초의 미국 대사로도 화제가 됐으며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도 있다. 1970년대 평화봉사단원으로 충남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성 김 대사에 이어 지난해 10월 부임한 리퍼트 대사도 올 1월 태어난 아들에게 ‘세준’이라는 한글 이름을 지어 줬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으로도 유명하다. LD학부와 LT학부는 각각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에 신입생을 뽑은 신설 학과로, 한국외대가 역점을 두어 육성하고 있는 특성화 학과다. 두 학부 모두 입학생 전원에게 4년 장학금을 주는 혜택으로 화제가 됐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와우! 과학] 스마트폰 오래 쓰면 암·치매 위험 높아져

    [와우! 과학] 스마트폰 오래 쓰면 암·치매 위험 높아져

    현대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전자휴대기기가 목 또는 손가락 디스크, 시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동시에 암 발생률과도 연관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해외 매체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국립사회과학원 연구진은 스마트폰 등 무선기기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이 암이나 알츠하이머 등의 뇌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기기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이 산화성 스트레스의 불균형을 유발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 산화성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지면 암, 고혈압, 당뇨, 파킨슨병 등의 발생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는 휴대전화를 10년 이상 사용해 온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스마트폰을 하루에 20분씩 5년 이상 사용할 경우 뇌종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하루에 평균 1시간 씩 4년을 사용할 경우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3~5배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어린아이가 스마트폰 등 전자무선기기를 사용한다면 암과 뇌질환 등에 노출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우크라이나 국립사회과학원의 이고르 아키멘코 박사는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스마트폰 등 전자무선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암 등 각종 치명적인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설다 암에 걸리지 않더라고 심한 정도의 두통이나 피부자극, 만성 피로 등에 시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사선에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반응한다. 체내 활성산소 수치가 높아지면 심각한 세포파괴가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이 일반적인 산화성 스트레스의 증상”이라면서 “일반적으로 산화성 스트레스는 매우 ‘공격적인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전문 학술지인 ‘Electromagnetic Biology and Medicine’ 저널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에서 본 사하라 사막, 어떤 느낌일까?

    우주에서 본 사하라 사막, 어떤 느낌일까?

    태양빛을 받은 아프리카의 모습을 우주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 것 같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심우주기후관측위성(DSCOVR)이 촬영한 생생한 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일 지구에서 160만 km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햇빛이 비치는 지구의 절반이 담겨있으며 그 중 주인공은 바로 아프리카다. 사진을 보면 아프리카 북부에 자리잡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하라 사막은 뜨겁고 건조한 지역이라는 것을 인증이라도 하듯 노란색의 황량한 모습이 우주에서도 한 눈에 잡힌다. 이 사진은 DSCOVR 위성에 실린 지구 다색 이미징 카메라(EPIC)가 촬영한 것이다. 카메라와 망원경이 결합된 EPIC(Earth Polychromatic Imaging Camera)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영역의 이르는 다양한 이미지를 포착하며 이 사진은 카메라의 적색, 녹색, 청색 채널이 쓰였다. 한편 DSCOVR 위성은 지난 2월 민간 우주업체인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NASA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그리고 미 공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의 산물인 DSCOVR 위성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을 관측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외에도 DSCOVR 위성은 지구 대기 속 오존층과 에어로졸 수치를 측정해 관련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60만 km 떨어진 우주에서 본 사하라 사막

    160만 km 떨어진 우주에서 본 사하라 사막

    태양빛을 받은 아프리카의 모습을 우주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는 것 같다.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심우주기후관측위성(DSCOVR)이 촬영한 생생한 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 6일 지구에서 160만 km 거리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햇빛이 비치는 지구의 절반이 담겨있으며 그 중 주인공은 바로 아프리카다. 사진을 보면 아프리카 북부에 자리잡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하라 사막은 뜨겁고 건조한 지역이라는 것을 인증이라도 하듯 노란색의 황량한 모습이 우주에서도 한 눈에 잡힌다. 이 사진은 DSCOVR 위성에 실린 지구 다색 이미징 카메라(EPIC)가 촬영한 것이다. 카메라와 망원경이 결합된 EPIC(Earth Polychromatic Imaging Camera)은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영역의 이르는 다양한 이미지를 포착하며 이 사진은 카메라의 적색, 녹색, 청색 채널이 쓰였다. 한편 DSCOVR 위성은 지난 2월 민간 우주업체인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NASA와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 그리고 미 공군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의 산물인 DSCOVR 위성은 태양에서 날아오는 태양풍을 관측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이외에도 DSCOVR 위성은 지구 대기 속 오존층과 에어로졸 수치를 측정해 관련 데이터를 지구로 보내온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죽은 자식 살리려 애쓰는 돌고래 엄마 ‘슬픔’

    죽은 자식 살리려 애쓰는 돌고래 엄마 ‘슬픔’

    죽은 자식을 살려보려고 애쓰는 어미 돌고래의 눈물겨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 근처 오스티아 해변에서 약 3.2km 떨어진 해역에서 어미 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새끼 돌고래를 깨우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더 로컬 이탈리아판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상 속 어미 돌고래는 자신의 머리로 계속 새끼 돌고래를 밀어서 깨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미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버린 새끼 돌고래는 바닷물에 쓸려 움직일 뿐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이 가슴 아픈 영상은 ‘오세아누마레 델피스’(Oceanomare Delphis)라는 돌고래 보호단체의 연구자들이 촬영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정보가 없지만 우리는 그 큰 돌고래가 어미라고 확신했다”면서 “주위에는 또 다른 돌고래도 있었는데 어미 돌고래를 도우려는 듯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돌고래 보호를 위해 관측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오스티아 해변 외에도 로마 해안 일대에서 돌고래가 출몰한 것을 목격한 일반인이 있다면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연구자는 현재 ‘델피니 카피톨리니’(Delfini Capitolini, 돌고래를 관리하는 사람들)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돌고래 목격 보고는 오세아누마레 델피스 웹사이트(www.oceanomaredelphis.org)를 통해 받고 있다. 사진=오세아누마레 델피스/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발 일어나렴” 죽은 자식 살리려 애쓰는 돌고래

    “제발 일어나렴” 죽은 자식 살리려 애쓰는 돌고래

    죽은 자식을 살려보려고 애쓰는 어미 돌고래의 눈물겨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 근처 오스티아 해변에서 약 3.2km 떨어진 해역에서 어미 돌고래 한 마리가 죽은 새끼 돌고래를 깨우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더 로컬 이탈리아판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상 속 어미 돌고래는 자신의 머리로 계속 새끼 돌고래를 밀어서 깨우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미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버린 새끼 돌고래는 바닷물에 쓸려 움직일 뿐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이 가슴 아픈 영상은 ‘오세아누마레 델피스’(Oceanomare Delphis)라는 돌고래 보호단체의 연구자들이 촬영했다. 이들은 “구체적인 정보가 없지만 우리는 그 큰 돌고래가 어미라고 확신했다”면서 “주위에는 또 다른 돌고래도 있었는데 어미 돌고래를 도우려는 듯 보였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돌고래 보호를 위해 관측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오스티아 해변 외에도 로마 해안 일대에서 돌고래가 출몰한 것을 목격한 일반인이 있다면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 연구자는 현재 ‘델피니 카피톨리니’(Delfini Capitolini, 돌고래를 관리하는 사람들)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돌고래 목격 보고는 오세아누마레 델피스 웹사이트(www.oceanomaredelphis.org)를 통해 받고 있다. 사진=오세아누마레 델피스/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충남 서천군, 생태관광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 ‘서천, 어디갈까?’ 운영

    충남 서천군, 생태관광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 ‘서천, 어디갈까?’ 운영

    충남 서천군은 생태관광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 ‘서천, 어디갈까?’를 운영하고 있다. 여행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유비노마드족(ubi-nomad族·장소의 구애 없이 간편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서천의 생태관광코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한다. ‘서천, 어디갈까?’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접속할 수 있다. 군은 이 블로그에 ‘7월-서천 해양생태체험 가볼까?’, ‘8월-자연과 역사 속에 빠져보자’ 등의 테마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양방향 소통으로 관광정보 안내자와 관광객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해 관광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 야근하면 ‘호르몬 변화’...女 유방암, 男 전립선암 위험 ↑

    야근하면 ‘호르몬 변화’...女 유방암, 男 전립선암 위험 ↑

    야간 근무 즉 야근하는 사람들이 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것은 이전 여러 연구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어떤 요인이 암 위험을 높이는지는 지금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런데 스페인 바르셀로나 폼페우파브라대(UPF) 연구진이 야근이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여성은 유방암,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22~64세 야근자 75명과 주간 근무자 42명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이나 에스트로겐과 같은 성(性)호르몬과 신체의 낮과 밤 리듬에 관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일일 변화를 평가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근무일 24시간 동안 소변 표본을 수집해 성호르몬과 멜라토닌에 관련한 물질의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야근자들은 일반인보다 테스토스테론은 1.65배, 에스트로겐은 1.44배 높았다. 반면 멜라토닌 수치는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또 야근자들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최고치에 도달하는 시간이 주간 근무자들보다 훨씬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일반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사이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야근하는 남성의 그 수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바뀌어 있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야근자가 주간 근무자보다 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시차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런 변화는 암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각국 전문가 선정 ‘최고의 미국영화 100선’

    세계 각국 전문가 선정 ‘최고의 미국영화 100선’

    20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세계 각지 영화 평론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한 ‘최고의 미국 영화 100선’을 발표했다. BBC는 영국, 중동, 인도, 남미, 호주, 미국 등에서 일하는 영화관련 신문·잡지 기자 및 저술가 62인의 참여로 이번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기존에 여타 단체나 매체에서 발표했던 ‘최고의 미국영화’ 리스트는 대부분 미국 영화산업 내부 인물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BBC는 이번 조사의 취지가 전 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미국 영화에 대한 세계인의 시각을 다양하게 반영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 리스트에서 지칭하는 ‘미국영화’란, 미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영화를 말한다. 따라서 다른 국적 감독이 제작했거나 미국 이외 국가에서 촬영된 영화도 포함된다. 실제로 선정 영화 중 32편은 미국 이외 국적 감독의 작품이다 BBC는 우선 평론가들에게 각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미국영화 1~10위를 꼽게 했다. 그 뒤에 각각의 1위 영화에는 10점, 다음 순위부터는 1점씩 감해 점수를 부여했고 이 점수를 합산해 리스트를 만들었다. BBC는 평론가들로 하여금 각 영화가 지니는 '중요성'을 고려하는 대신 자신의 순수한 기호에 따라 영화를 선정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영화 100편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00. 비장의 술수(Ace in the Hole, 1951)99. 노예 12년(12 Years a Slave, 2013)98. 천국의 문(Heaven’s Gate, 1980)9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1939)96.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2008)95. 식은 죽 먹기 (Duck Soup, 1933)94. 25시 (25th Hour, 2002)93. 비열한 거리 (Mean Streets, 1973)92. 사냥꾼의 밤 (La noche del cazador, 1955)91. ET (ET: The Extra-Terrestrial, 1982)90. 지옥의 묵시록 (Apocalypse Now, 1979)89. 고독한 영혼 (In A Lonely Place, 1950)88.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1961)87.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86. 라이온 킹 (The Lion King, 1994)85.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 1968)84. 서바이벌 게임 (Deliverance, 1972)83. 아이 양육 (Bringing Up Baby, 1938)82. 레이더스 (Raiders Of The Lost Ark, 1981)81. 델마와 루이스 (Thelma & Louise, 1991)80. 세인트 루이스에서 만나요 (Meet Me In St. Louis, 1944)79. 트리 오브 라이프 (The Tree Of Life, 2011)78.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1993)77. 역마차 (Stagecoach, 1939)76.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1980)75. 미지와의 조우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1977)74.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 1994)73. 네트워크 (Network, 1976)72. 상하이 제스처 (The Shanghai Gesture, 1941)71. 사랑의 블랙홀 (Groundhog Day, 1993)70. 밴드 웨곤 (The Band Wagon, 1953)69. 코야니스카시 (Koyaanisqatsi, 1982)68. 오명 (Notorious, 1946)67. 모던 타임즈 (Modern Times, 1936)66. 붉은 강 (Red River, 1948)65. 필사의 도전 (The Right Stuff, 1983)64. 자니 기타 (Johnny Guitar, 1954)63. 사랑의 행로 (Love Streams, 1984)62. 샤이닝 (The Shining, 1980)61. 아이즈 와이드 셧 (Eyes Wide Shut, 1999)60. 블루 벨벳 (Blue Velvet, 1986)59.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1975)58. 모퉁이 가게 (The Shop Around The Corner, 1940)57. 범죄와 비행 (Crimes And Misdemeanors, 1989)56.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1985)55. 졸업 (The Graduate, 1967)54. 선셋 대로 (Sunset Boulevard, 1950)53. 그레이 가든 (Grey Gardens, 1975)52. 와일드 번치 (The Wild Bunch, 1969)51. 악의 손길 (Touch Of Evil, 1958)50.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His Girl Friday, 1940)49. 천국의 나날들 (Days Of Heaven, 1978)48. 젊은이의 양지 (A Place In The Sun, 1951)47. 마니 (Marnie, 1964)46.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 1946)45. 리버티 벨런스를 쏜 사나이 (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 1962)44. 셜록 2세 (Sherlock Jr., 1924)43.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Letter From An Unknown Woman, 1948)42.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Dr. Strangelove, 1964)41. 리오 브라보 (Rio Bravo, 1959)40. 오후의 그물 (Meshes Of The Afternoon, 1943)39. 국가의 탄생 (The Birth Of A Nation, 1915)38. 죠스 (Jaws, 1975)37. 슬픔은 그대 가슴에 (Imitation Of Life, 1959)36.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Star Wars, 1977)35. 이중 배상 (Double Indemnity, 1944)34.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1939)33. 컨버세이션 (The Conversation, 1974)32. 레이디 이브 (The Lady Eve, 1941)31. 영향 아래 있는 여자 (A Woman Under The Influence, 1974)30. 뜨거운 것이 좋아 (Some Like It Hot, 1959)29. 성난 황소 (Raging Bull, 1980)28. 펄프 픽션 (Pulp Fiction, 1994)27. 배리 린든 (Barry Lyndon, 1975)26. 양 도살자 (Killer of Sheep, 1978)25. 똑바로 살아라 (Do The Right Thing, 1989)24.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The Apartment, 1960)23. 애니 홀 (Annie Hall, 1977)22. 탐욕 (Greed, 1924)21. 멀홀랜드 드라이브 (Mulholland Drive, 2001)20. 좋은 친구들 (Goodfellas, 1990)19.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1976)18. 시티 라이트 (City Lights, 1931)17. 황금광시대 (The Gold Rush, 1925)16.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McCabe & Mrs. Miller, 1971)15. 우리 생애 최고의 해 (The Best Years Of Our Lives, 1946)14. 내쉬빌 (Nashville, 1975)13.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North By Northwest, 1959)12. 차이나타운 (Chinatown, 1974)11. 위대한 앰버슨가 (The Magnificent Ambersons, 1942)10. 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 1974)9. 카사블랑카 (Casablanca, 1942)8. 싸이코 (Psycho, 1960)7. 사랑은 비를 타고 (Singin’ In The Rain, 1952)6. 선라이즈 (Sunrise: A Song of Two Humans, 1927)5. 수색자 (The Searchers, 1956)4.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A Space Odyssey, 1968)3. 현기증 (Vertigo, 1958)2. 대부 (The Godfather, 1972)1. 시민 케인 (Citizen Kane, 1941)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우주를 보다] 죽은 은하를 잡고 있는 ‘유령 암흑 물질’

    [우주를 보다] 죽은 은하를 잡고 있는 ‘유령 암흑 물질’

    은하에도 사람처럼 젊은 시기와 늙은 시기가 존재한다. 우주의 탄생인 빅뱅 직후 형성된 은하는 별은 적고 가스는 많은 상태이다. 따라서 내부에서는 젊은 별이 수없이 형성되고 밖에서는 주변의 가스와 다른 은하를 흡수하면서 점차 더 크게 성장하게 된다. 그러나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이야기는 은하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인간과는 비교도 안 되게 오랜 삶을 살아가지만, 별의 재료가 되는 가스가 소진되면 은하도 늙기 시작한다. 새로 형성되는 별은 없고 기존의 별이 늙어가면서 점차 붉은색의 노쇠한 은하가 되는 것이다. 이 단계에 이르면 천문학자들은 이를 '죽은 은하'(dead galaxy)라고 부른다. 지구에서 3억 광년 떨어진 '콤마 은하단'(Coma galaxy cluster)에는 이런 죽은 은하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를 관측하던 지구의 과학자들은 이 은하들의 구성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아무리 죽은 은하라지만 너무 별이 적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별이 적다면 사실 은하는 유지될 수가 없고 산산조각이 나야 정상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은하들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을 통해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죽은 은하들은 사실 수소같이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의 비중은 1%에 지나지 않지만 99%에 달하는 암흑 물질을 통해서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는 보통 은하가 20대 80 정도 비율인 것과 비교해서 암흑 물질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이다. 따라서 이들 은하는 사실 '암흑 은하'(dark galaxy)라고 할 수 있다. 국제 전파 천문학 연구 센터(ICRAR: International Centre for Radio Astronomy Research) 소속의 캐머런 요진(Cameron Yozin)과 그의 동료들은 이런 독특한 은하가 생긴 이유를 조사했다. 이들은 지름 2,000만 광년에 이르는 콤마 은하단의 진화를 시뮬레이션으로 연구했다. 콤마 은하단 내의 초기 은하는 보통의 은하들과 비슷하게 진화했다. 그러나 은하가 점차 성장하던 도중 콤마 은하단 중앙에 있는 거대 가스의 중력에 의해 내부의 수소 가스를 대부분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사건 이후 은하들은 새로운 별을 생성하지 못하는 죽은 은하가 되었다. 하지만 은하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중력을 제공하는 암흑 물질 때문에 은하 자체는 살아남게 된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일이 70억 년 전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가스를 뺏긴 후 이 은하들은 영겁의 세월을 새로운 별의 탄생 없이 살아온 것이다. 이 죽은 은하를 사라지지 않게 잡아준 유령 같은 존재가 바로 암흑 물질이다. 과학자들은 암흑 물질이 생성하는 중력을 통해서 암흑 물질의 존재를 확신하고 있지만, 이것이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는 알지 못한다. 눈에 보이는 물질보다 더 많은 암흑물질의 존재를 알아내는 것은 우주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 중요하다. 그 정체를 알기 위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고든 정 통신원 jjy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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