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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구팀 “잘사는집 아이가 더 똑똑하다”

    美연구팀 “잘사는집 아이가 더 똑똑하다”

    ‘똑똑한 아이들은 집도 잘 산다.’는 농담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평범한 9~10세의 부유층 아이와 저소득층 아이들의 뇌를 검사한 결과 정보를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지신경과학 저널’(The Journal of Cognitive Neuroscience)을 통해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소득 가정과 고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각각 13명씩, 총 26명을 대상으로 전두엽피질 EEG(electroencephalograph, 전자 뇌측정기)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비교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 아이들의 뇌는 시각적인 정보를 발견하거나 처리하는 반응 능력이 고소득층 아이들의 뇌에 비해 떨어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검사 대상 아이들은 모두 건강했으며 검사 중 연구 내용이나 진행 과정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아 신체나 심리상태에 따른 변인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 연구결과가 가정환경과 아이들의 뇌 성장의 관계에 대한 확대해석으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연구팀의 로버트 나이트 교수는 “이 결과는 아이들이 특별히 무엇인가 부족하다거나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뇌 성장에 관련된 환경적인 요인들은 무수하게 많다. 단지 가정환경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가 뇌의 개발을 조금 늦추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 내용을 보도한 ‘인지신경과학 저널’은 “이번 연구는 경제적 빈곤의 새로운 영향을 일깨우는 경종을 울렸다.”고 덧붙였다. 사진=BBC 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수준 연구대학 육성한다

    국내 대학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융복합형 신기술 육성과 해외 과학자 유치에 5년간 825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사업계획을 확정,19일 공고했다. WCU 사업은 ‘두뇌한국(BK)21’에 이은 대표적 대학 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달 시안 발표 후 공청회를 거쳐 구체안이 확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들의 국제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고안됐다. 특히 정부가 외국의 저명 학자를 국내 대학에 임용하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 전액과 연구비를 지원, 세계적 수준의 교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초빙 대상은 해외 대학·연구소·기업체 소속의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외국인, 외국 국적을 가진 재외동포, 해외 소재 한국 국적의 학자 등이다. 교과부는 또 해외 학자들을 전일제 교수로 채용해 새로운 전공이나 학부를 개설하는 경우 대학원생 정원을 늘리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대학 설립·운영 규정상 대학원 정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각종 요건을 충족해야 하지만,WCU 사업에 선정되면 이에 구애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도·융합형 기술이 중요하다고 보고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연구분야도 선정했다. 선정된 분야는 ‘나노-바이오-정보-인지(NBIC,Nano-Bio-Info-Cogno)´ 융합기술과 우주·국방기술, 에너지과학, 바이오제약, 뇌과학, 금융수학·금융공학, 인재·조직개발 분야 등이다. 이공학과 인문사회 학문간 융복합 분야, 인문사회와 이공학간 융복합 분야가 망라됐다. 교과부는 오는 9월20일까지 3개월간의 사업공고 기간을 거쳐 10월에 1차로 전공패널심사,11월에 2차 외국인 교수 심사와 3차 종합패널 심사를 벌인다.11월 말 지원과제를 최종 선정,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WCU 사업의 올해 예산은 총 1650억원이며 전국 단위로 1250억원, 지방 단위로 40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음악은 내게 열정과 사랑이죠”

    “유명한 테너 카루소가 활동하던 시대에도 오페라 가수들은 대중적인 노래를 불렀습니다. 저도 그 분들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50)가 2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을 보지 못하는 어려움을 딛고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같은 히트곡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그는 “젊은이들에게 오페라를 전달하려면 대중적인 노래로 가까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보첼리는 22일 오후 8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2000년 4월 수원국제음악제에서 정명훈·조수미와 무대를 꾸민 뒤 꼭 8년 만이다.1958년 투스카니에서 태어난 보첼리는 1994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우승한 뒤 ‘파바로티와 친구들’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1999년 펴낸 팝음반 ‘꿈(Sogno)’은 전 세계적으로 6000만장이 팔렸다. 보첼리는 ‘불편한 몸에도 엄청난 폭발력을 발휘하는 힘의 원천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내 힘의 원천은 열정”이라면서 “음악은 내게 열정과 사랑을 의미하며, 지금까지 음악이 아닌 다른 것을 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지휘자 정명훈과 일했던 경험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면서 “사람들은 ‘영혼의 아리아(Sacred Arias)’라는 음반을 만들 때 몇장이나 나가겠느냐고 비아냥댔지만 그는 내게 신뢰를 보냈고, 그 음반은 무려 500만장이나 팔렸다.”고 정명훈과의 깊은 우정을 과시했다. 보첼리는 이번에 푸치니의 ‘토스카’에 나오는 ‘별은 빛나건만’과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를 비롯한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와 가스탈돈의 ‘금지된 노래’, 토스티의 ‘라 세레나타’ 같은 이탈리아 칸초네로 프로그램을 짰다. 보첼리의 내한 공연에는 소프라노 루이지아 보르시와 바리톤 지안프랑코 몬트레소, 헤더 허들리가 초청가수로 나선다. 마르첼로 로타가 지휘하는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윤학원 코랄합창단이 출연한다.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이치로 타격비결은 초인지 능력

    ‘타고난 능력에 몸 상태를 최고로 유지하려는 집중력이 더해져 천재를 만든다.’ 미국 언론이 일본인 출신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35)의 타격 비법을 새롭게 주목하고 나섰다. 시애틀 타임스는 19일 일본 NHK가 지난 1월 방영한 이치로 관련, 주간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뒤늦게 자세하게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 70일 동안 이치로가 움직이는 대로 따라다니며 분석했다. 장비나 야구장에서 타격 천재의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점심 식사가 남달랐다. 미국 진출 7년간 저녁 경기를 앞둔 점심식사 메뉴가 똑같았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홈경기 때는 아내 유미코가 만들어 주는 일본식 카레라이스, 원정경기에서는 주로 치즈 피자만을 먹었다. 이유가 뭘까. 이 프로그램 사회자인 뇌 전문가 모기 겐이치로 박사는 처음에 이 얘기를 들었을 때 당혹스러워 웃음이 나왔다고 실토했다. 그는 “뇌 전문가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있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치로는 야구에만 집중하려고 매일 의식을 치르는 듯한 식사로 뇌 상태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치로가 음식을 즐기지 않는 게 아니라 뇌와 위가 익숙하게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한 자신만의 방식이라는 것. 결국 타석에 들어설 때 기억과 심리상태가 변함없이 유지돼 좋은 타격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또 모기 박사는 “이치로가 매우 정교한 전전두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두엽은 뇌에서 사람에게 가장 발달한 부분으로 운동신경 등을 관장한다. 이 가운데 전전두엽은 아직 과학적인 역할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모기 박사는 “덕분에 이치로는 제3자 입장에서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 좋은 타격이든 나쁜 타격이든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스스로 알아낸다.”고 말했다.‘초인지(metacognitive)’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이치로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200안타를 돌파하며 미국에서만 1592안타를 작성한 타격 천재이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개소리’ 통역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됐다

    ‘개소리’ 통역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됐다

    “‘개소리’도 통역이 되나요?” 최근 헝가리에서는 개가 짖는 소리를 통역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헝가리 에오트보스 로란드 대학(Eotvos Lorand University)의 수의학연구팀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의 개 짖는 소리를 분석해 개의 심리상태를 알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14마리의 헝가리산 목양견(sheepdogs)이 ▲낯선사람을 마주했을 때 ▲싸움을 하거나 공격적인 심리를 드러내는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산책을 나가기 전 ▲개 주인과 함께 놀고 있을 때 ▲개 혼자 있을 때 ▲개 주인이 장난감 공을 갖고있을 때에 내는 대략 6000가지의 소리를 녹음했다. 이어 녹음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6가지 상황들에 반응하는 개 짖는 소리를 디지털화해 개들의 심리상태를 인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그 결과 이 소프트웨어는 개가 조련사의 훈련용 장갑을 물고 싸움 태세를 보였을때(공격적인 상황)와 낯선이를 마주했을 때를 가장 정확히 알아냈다. 또 소프트웨어는 각각의 개들이 가진 고유의 소리를 분별하는데 높은 성공률(52%)을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개들은 저마다 다른 음성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의 경우 분별해내지 못한다고 한다. 연구를 이끈 몰나르(Molnár) 교수는 “개들이 짖는 소리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연구할 계획이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다른 동물의 음성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신호 동물인지 저널(journal Animal Cognition)에 게재되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X마스 선물로 어때?”…이색상품 눈길

    “X마스 선물로 어때?”…이색상품 눈길

    크리스마스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형 트리가 점화되는 등 세계 곳곳에서는 성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있다. 최근 영국에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한 웹사이트에 이색적인 상품들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국교회의 前 언론홍보담당자이자 이 웹사이트의 편집장인 스테판 가덜드(Stephen Goddard)는 독특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크리스마스 선물 12가지를 선정해 웹사이트에 소개했다.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인 아이템은 6명의 플레이어가 추기경으로 활약하는 ‘바티칸’(Vatican)이라는 보드게임. 플레이어들은 이 보드게임을 하는동안 최고의 교황이 되기 위해 성경·라틴어 시험을 보는 등 게임이 지시하는대로 임해야한다. 다음으로 ‘교황의 쾰른’(The Pope’s Cologne)이라는 향수. 이 향수는 교황 비오 9세(Pius IX·1792~1878)의 개인향수를 본따 만든 것으로 오랫동안 유지되는 달콤한 향기로 소지자는 교황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는 평이다. 이어 소개된 아이템은 ‘오토바이를 탄 예수’(Christ on a Bike)라는 모형. 상품평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옷모양이 복음을 전하려는 메시아를 연상케한다고 쓰여있다. 또 아이를 안은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진 속옷도 소개돼 재미있다는 반응을 얻고있다. 이밖에도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의미의 ‘예루살렘 나침반’(Jerusalem Compass)과 USB포트에 꽂으면 빨간 불이 깜빡거리는 투명한 성모 마리아상 메모리스틱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인터넷판(사진 위부터 바티칸 보드게임,오토바이를 탄 예수 모형,아이를 안은 마리아의 그림이 그려진 속옷,성모마리아 메모리스틱·맨 아래 사진은 왼쪽부터 교황의 쾰른,예루살렘 나침반)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고의 ‘페로몬 향수’는 무엇?

    최고의 ‘페로몬 향수’는 무엇?

    최고의 효과와 향을 자랑하는 페로몬 향수는 무엇일까. 미국의 페로몬 향수 평가 전문 사이트 PheromoneReviewSite.com 에서는 최고의 페로몬 향수로 ‘페루어 코로근’(Pherlure Cologne)을 꼽았다. 사이트는 “별 5개 만점에 별 5개를 받은 이 향수는 대학의 테스트를 거친 유일한 제품”이라며 “큰 용량의 용기에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을 달았다. 또 사이트는 페루어 코로근이 페로몬 효과뿐만 아니라 향기도 뛰어나 향수로서도 훌륭한 제품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2위로는 별 3개를 받은 ‘아테네 페로몬 10x’(Athena Pheromones 10x)가 뽑혔다. 이 페로몬은 남성의 성적 매력을 높히는데 주로 이용되며 에프터 쉐이브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99.99달러(9만2800원)라는 비싼 가격이 단점. 다음은 이 사이트가 뽑은 최고의 페로몬 향수 1~5위까지 순위. 1위 Pherlure Cologne(별 5개) 2위 Athena Pheromones 10x(별 3개) 3위 Pherx(별 2개) 4위 Primal instinct(별 2개) 5위 Nexus(별 1개) 사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위~4위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社告]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社告]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사과 드립니다. 4월18일자 서울신문 일부 판과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됐던 백무현 화백의 만평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당초 백 화백과 서울신문은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총격사건과 관련, 미국 사회의 허술한 총기관리 실태에 대해 경종을 울린다는 차원에서 17일 저녁 발행한 지방판 신문(5·10판)에 만평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밤 만평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인천권판(15판)에서 만평을 뺐습니다. 이어 서울·수도권판 신문인 20판에 망연자실해하는 교민들의 표정을 담은 만평을 새로 그려 독자들에게 배달했습니다. 문제의 만평은 또 18일 오전 8시30분 이전까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됐습니다. 온라인의 특성상 인터넷 공간에서 급속히 전파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적지 않은 심려를 끼치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희생자와 그 가족, 독자 및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아울러 자숙하는 의미에서 20일자부터 백 화백의 만평은 당분간 쉬기로 했습니다. ● Apology Seoul Daily and its Website carried an illustration by artist Baek Mu-hyun on April 18 in relation to the recent shooting tragedy in Virginia,the United States. The illustration originally aimed to highlight the necessity of efficient gun control in the United States. Recognizing the sensitivity of the situation,Seoul Daily replaced the illustration with one expressing the grief of residents in its late city edition. We deeply apologize for any inadvertent offense the illustration may have caused to the families of the victims and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Ed.
  • [김석의 Let’s Wine]코냑 제대로 알기

    서양에서는 ‘향수는 여성의 성격을 표현하고, 술은 남성의 취향을 상징한다’는 속담이 있다. 그래서인지 서양의 남성들은 자존심, 지위, 일류의 이미지를 술을 통해 부각시키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술 중에 하나가 바로 코냑이다. 코냑은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생산되는 브랜디(와인 증류주)를 말한다. 와인의 품성을 그대로 농축시킨 것에, 오랜 숙성 기간 중 오크 통에서 우러나오는 원숙한 향이 더해진 것으로 브랜디의 제왕이라는 표현이 조금도 지나치지 않다. 또한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술이 아니라 분위기를 즐기고, 향을 음미하며, 시가를 입에 비스듬히 물고 클래식 음악을 함께 듣는 것이 바로 코냑이다. 코냑이 이렇듯 명품으로 거듭난 데에는 코냑을 만든 사람들의 수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프랑스 코냑 지방 사람들은 코냑을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라 믿으며 자연과 날씨에 좌우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며 만들어낸다. 프랑스에서 코냑의 보존과 품질관리에 쏟는 정성도 각별하여 1909년에 ‘코냑제조법령’을 선포,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그런 까닭에 코냑의 제조에 필요한 포도는 법적으로 나누어진 6개의 코냑지방에서만 재배하도록 하고, 코냑을 저장하여 숙성시키는 오크통 역시, 이 지방의 숲에서 자란 리무쟁 오크(Limousin oak)통만을 쓰도록 규제하고 있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를 두고 ‘All brandy is not cognac,but all cognac is brandy’ (모든 브랜디가 코냑은 아니지만 코냑은 모두 브랜디이다.) 라고 회자한다. 똑같은 발포 성 와인이라 하더라도, 프랑스의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만을 샴페인이라 부를 수 있는 이치와 똑같다. 코냑을 만들 수 있는 포도는 총 7종류가 허용되는데, 최근에는 3가지 종류의 포도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두 번에 걸친 증류과정을 통해 ‘오드비’라는 코냑 원액을 추출하고 품질 및 숙성기간이 서로 다른 ‘오드비’들을 잘 소화시켜 정성을 다하여 블렌딩을 한다. 이 블렌딩 기법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과 향취를 지닌 코냑이 탄생되는데 이 비법은 200년 동안 각 가문 별로 철저한 베일에 싸여 그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러한 코냑 브랜드로는 카뮤, 헤네시, 레미마르땡이 코냑 삼총사로 불린다. 특히 카뮤의 경우는 5세대에 걸쳐 가족 소유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독립된 형태로 남아 있는 가장 큰 코냑 하우스이다.VSOP급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에 치중하고 있는 고급 코냑 하우스로 150여 개의 국가와,50개 이상의 항공노선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며, 주요 면세점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제품으로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굳건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코냑 회사들은 별이나 글자로 그들 회사의 품질을 표시한다. 각 코냑 회사는 여러 단계의 제품을 만들고 있는데, 이러한 부호가 각 사의 공통된 숙성 연도를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코냑 회사의 관습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법에서 정한 규정과 브랜드 마다의 숙성 연도 표시를 별도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코냑은 각각 다른 연도의 코냑들을 블렌딩한다. 우리가 보통 몇 년, 몇 십년된 코냑이 들어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는 블렌딩에 사용된 가장 어린 코냑의 연수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5년 된 코냑과 100년 된 코냑을 블렌딩하면 그 코냑은 5년 숙성 코냑이라 칭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주류수입협회 와인총괄 부회장 (금양인터내셔널 전무)
  • 주부 눈높이 맞추기 생활용품 기능 UP… UP

    주부 눈높이 맞추기 생활용품 기능 UP… UP

    생활용품의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고있다.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의 욕구 때문이다. 이들 제품은 시간과 노력이 덜 들고 세정 효과는 더 좋아졌다. 세제의 경우 가루비누가 물세제로 바뀐 뒤 드럼세탁기가 보급되면서 드럼세탁기 전용 제품이 나와 있다. 주부 정지연(38)씨는 “가사 노동을 줄이는 제품이 나오면 비용을 더 들여서라도 사겠다.”면서 “주부라면 모두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디워시, 비누에서 토털제품까지 유니레버 도브는 최근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킨 5종류의 토털 보디제품을 내놓았다. 제품은 부드러운 보습 성분을 지닌 ‘소프트’와 ‘딥 모이스처’, 라벤더·자스민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휴식을 주는 ‘카밍’, 처진 피부에 탄력을 주는 ‘리프팅’, 그리고 오이·녹차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에 활력을 주는 ‘아쿠아’ 등이다. 이들 제품은 건성·중성·지성 등으로 나눠진 기존 피부 타입을 탈피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분류했다. 태평양의 토털 브랜드인 ‘해피바스’는 보습만 강조하던 보디 세정제에 과일향, 꽃향 등 다양한 향을 첨가, 향수를 쓰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후로랄 향취 계열 일색이던 보디 제품을 사과바닐라향, 코코넛바나나향, 라임그린향 등 싱그러운 향취의 제품으로 영역을 한 차원 높였다. 또 보디스크럽은 밀키 타입 보디 오일과 클렌저로 사용이 가능해 기존 제품이 진화한 경우다. 스킨코롱은 향만 나던 샤워 코롱(Cologne·몸에 바르는 방향제)에 스킨 케어 기능을 도입했다. ●세제의 진화-섬유 유연제에서 아로마까지 애경의 섬유 유연제인 ‘아이린’은 향균 효과와 은나노 성분을 지닌 스킨 케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피부를 보호하고 로즈향을 지닌 ‘마일드’, 땀과 담배, 음식물 냄새를 없애는 데오드란트 기능이 강화된 뮤게향의 ‘후레시’ 등 섬유 유연제의 기능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피죤의 ‘액츠’는 가루비누가 찬 물에 잘 녹지 않고, 골고루 퍼지지 않아 세정 효과가 떨어지는 결점을 보완했다. 드럼세탁기가 확대 보급되면서 일반용과 드럼용으로 나눠 출시됐다. 피죤은 올해 섬유 유연제에서 기분까지 생각하는 ‘피죤 아로마’(1900㎖·4800원대)를 출시했다. ●뿌리고 헹구는 주방세제 LG생활건강은 기름기를 스프레이로 뿌려 없애는 ‘자연퐁 뿌리고 헹구면 싹!’을 내놓았다. 스프레이형 세제로는 국내 처음이다. 수세미가 필요 없어 한결 수월해 졌다. 생선이나 고기를 구운 프라이팬 설거지에 알맞다. 특수세정성분(PNE)의 자기세정 효과로 문지르지 않아도 수세미가 닿기 어려운 부분의 기름기까지 쉽게 제거한다.500㎖ 4900원. ●공기탈취제도 선택 가능 페브리즈 에어는 기존의 섬유 탈취제 기능과 더불어 공기 중의 냄새를 없애는 공기 탈취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선보였다.3단계 냄새 제거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내린 초원’,‘바람 속의 꽃 향기’,‘봄의 소생’,‘오렌지빛 햇살’ 등 4개의 상쾌한 향이 있다.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김성수의 ‘맛있는 영어’English] 웃기는 영어(19)Taxi Drivers’ Favorite Jokes

    A young couple is living on a farm.One evening a flying saucer lands on the farm,right next to their house.Out of the flying saucer steps a young Martian couple,and they look very much like humans. So the earth woman invites the Martians for dinner.They all sit down and start talking.They begin exchanging ideas and traditions,and they get to liking each other so much that they decide to switch partners for the night.The farmer and the Martian’s wife go into one of the rooms,and the farmer´s wife and the Martian man go into the other room. As the Martian man takes off his pants the farmer’s wife looks down and sees that his phallus is extremely small. “What are you gonna do with that?” she says. “I´ll show you,” he says,and proceeds to twist his right ear.Suddenly his penis extends to a foot and a half.However,it is still only as thick as a pencil. “That’s pretty long,” says the woman,“but it´s really not very wide.” The Martian then reaches up,twists his left ear,and he becomes as thick as a huge sausage.They then proceed to have sex. The next morning,the Martians take off and the farmer and his wife are having breakfast. “So,how was it?” says the farmer. “It was great,” says the wife,“the best sex I’ve ever had! How was yours?” “Well,” says the farmer,“it was kinda weird.All night long she kept playing with ears.” (Words and Phrases) flying saucer:비행접시, land on∼:∼에 착륙하다, step out of∼:∼에서 걸어 나오다, Martian:화성인(의), look very much like∼:∼와 매우 닮다, invite∼for…:∼을…에 초대하다, exchange∼:∼을 교환하다, decide to∼:∼하기를 결정하다, switch∼:∼을 바꾸다, take off∼:∼을 벗다, phallus:남근, extremely:매우, proceed to∼:∼하기 시작하다, twist∼:∼을 비틀다, suddenly:갑자기, extend to∼:∼에 이르다, reach up:위로 가져가다, huge:거대한, take off:이륙하다, kinda:다소 (해석) 한 젊은 부부가 농장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비행접시가 농장에 이들의 집 바로 옆에 착륙했습니다. 젊은 화성인 부부가 걸어 나왔는데, 사람과 매우 똑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지구의 여인이 화성인 부부를 저녁에 초대했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얘길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생각과 전통을 주고받았는데, 서로 너무 좋아하게 되어 그날 밤 배우자를 맞바꾸기로 하였습니다. 농부와 화성인 아내가 한 방으로 들어갔고, 농부의 아내와 화성인 남편이 다른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화성인 남자가 바지를 벗을 때, 농부의 아내가 아래를 내려다보다 화성인의 거시기가 너무 조그마하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걸로 뭘 하게요?”라고 여자가 말했습니다. “자 보세요”라고 화성인 남자가 말하면서 자기의 오른쪽 귀를 비틀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그의 거시기가 1피트 반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연필만큼 가느다랬습니다.“꽤 길군요”라고 여자가 말했습니다.“그러나 그리 굵지 않네요.” 그러자 화성인 남자가 손을 위로 뻗어 자기의 왼쪽 귀를 비틀었는데, 소시지만큼 굵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선 섹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화성인이 이륙했고, 농부와 그의 아내가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래, 어땠어?”라고 농부가 말했습니다. “아주 좋았어요. 최고의 섹스였어요! 당신은요?”라고 아내가 물었습니다. “음, 좀 이상했어. 밤새 내 귀를 가지고 놀더라고.”라고 농부가 말했습니다. (해설) 지구를 방문한 화성인 젊은 부부와 지구의 농부 내외가 소위 말하는 swapping을 했습니다. 즉, 서로의 배우자를 맞바꿔 하룻밤을 자게 되었습니다. 화성인의 거시기는 평소에 불필요해 아주 자그만 상태로 있다가 필요한 경우에 귀를 만지작거리면 물경 45센티로 커지게 되어있었습니다. 따라서 화성인 남자는 지구의 농부 아내와 뜨거운 밤을 가지게 되었지만 화성인 아내는 지구의 농부와 정말 안타까운 밤을 지내게 되었습니다. 농부의 귀를 만지작거려 보았지만 자기 남편처럼 농부의 거시기가 커지지 않았으니,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광주에서의 도전 도전 정신으로 충만한 김 회장에게 광주행은 두려움도 주었지만 참으로 한번 해보아야겠다는, 아니 해내야겠다는 오기를 가지게 만들었다. 도무지 학습지 회사로서 방문 학습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곳이 광주이기에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광주는 여수에 비하면 꿈을 펼치기에 넓고 비옥한 땅이지만 세일전문가들도 손을 들고 떠나버린 냉정한 도시 광주. 여수에 남자니 꿈이 울고, 광주로 가자니 당시의 상황과 가족의 얼굴이 발목을 잡았다(On one hand,he wanted to stay at Yeosu,but his insatiable dream cried.On the other hand,he wanted to leave for Kwangju,the then circumstances and the faces of the members of his family kept him from doing so). 그는 마침내 이런저런 생각 끝에 동생을 설득해 광주행을 결정한다. 아, 광주! 광주는 정말 아무리 돌이켜 생각해보아도 거대한 황무지였다(Looking back upon those days,Kwangju was a deserted huge area). 서울이나 여수와는 달리 광주에서는 기존의 방법들이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온갖 열정과 자금을 퍼부어도 자리가 잡히지 않는 광주에서의 생활은 지독한 좌절의 연속이었다. 절대문법12 자리매김학습 영어는 동사를 기준으로 앞뒤에 위치한 단어들의 자리에 따라 역할과 특성, 의미의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영어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 자리 개념을 구체적인 문장을 통해 알아보자. Most animals have five senses. 이 문장에서 먼저 동사를 찾아보면,have이고, 동사 앞에 위치한 Most animals는 주어가 된다. 그리고 의미를 새겨보면 대부분의 동물들은 가집니다가 된다.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가 당연히 궁금하게 된다. 따라서 동사 have 뒤는 가지고 있는 대상이 되는 말, 즉 목적어의 자리가 된다. 이것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은 표로 이해할 수 있다. 주어 동사 목적어 Most animals have five senses 대부분의 동물들 가집니다 다섯 가지 감각들 문장의 자리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제시된 표의 빈 칸을 채우시오. 1. People crossed the river. 주어 동사 목적어 1.( ) 3.( ) 4.( ) 2.( ) 건넜습니다 5.( ) 2. Rusty snapped his teeth. 주어 동사 목적어 6.( ) snapped 8.( ) 7.( ) 소리냈습니다 9.( ) 3. Jip recognized her voice. 주어 동사 목적어 10.( ) recognized 12.( ) 11.( ) 인식했습니다 13.( ) 영어 문장에서는 흔히 동사의 앞은 주어, 동사의 뒤는 목적어가 위치하는 구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정답 1.People 2. 사람들 3.crossed 4.the river 5. 그 강 6.Rusty 7.Rusty 8.his teeth 9. 그의 이 10.Jip 11.Jip 12.her voice 13. 그녀 목소리
  • [Hi Seoul 잉글리시]

    #1. 청계천 광고 전쟁 Less than one month after its opening to the public,the restored stream of Chonggyechon quickly has become not only a cultural and social icon of Seoul,but also a PR battleground of large enterprises near it! 개방된 지 한달도 안된 청계천이 사회·문화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주변 대기업들의 치열한 광고 전쟁의 장소가 됐습니다. Firms recognized the potential of the stream in improving their corporate images,and the most aggressive moves are being made by Hanwha Group and SK Corp,both of which have their headquarters buildings right next to it. 많은 기업들은 기업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청계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특히 청계천 바로 옆에 본사가 위치한 한화와 SK가 공격적인 광고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Hanwha is going to hold various cultural events throughout next month in front of their building on the southern bank of the stream. 청계천 남쪽의 한화는 다음달 내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2. 청계천 복원 디스커버리 채널방송 The Discovery Channel will broadcast a documentary in Asia and Europe on a Seoul stream that has been restored after years of being covered by asphalt roads. 디스커버리 채널이 아시아와 유럽에 아스팔트에 덮여있다가 최근 복원된 청계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합니다. The 60-minute documentary on Cheonggye Stream,titled ‘Man-made Marvels,Seoul Searching.’ will be available in 53 countries,including all European countries. 60분 분량의 청계천의 과거와 복원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인간이 만든 경이, 서울의 탐색’편은 전 유럽을 포함한 세계 53개국에 방영됩니다. ●어휘풀이 *restore 복원하다 *firm 회사 *corporate 기업의 *marvel 경이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새 음반]

    지난 80년대 아프리카 기근 문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촉발시킨 ‘Band Aid’의 ‘Do They Know It’s Christmas?´와 90년대 ‘USA for Africa’의 ‘We Are The World’를 기억하는가. 이같은 명맥을 이어 미국과 영국에서 100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자선앨범을 발표했다.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피해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다. 앨범 이름은 ‘호프 컬렉티브(Hope Collective)’. 애시드 재즈 밴드 ‘인코그니토’(Incognito)의 리더 ‘블루이’가 그룹의 주축이다. 이번 앨범의 작곡과 편곡, 프로듀서를 모두 그가 맡았다. 그가 TV 화면으로 지진해일 피해장면을 봤고, 이들을 돕기 위한 음악을 만들자며 동료들을 모은 것이 이 프로젝트 그룹의 출발이 됐다.‘인코그니토’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조슬린 브라운과 메이사를 비롯해 솔 싱어 샤카 칸, 스티브 윈우드, 맥시 재즈, 앰프 피들러 등이 참여 했다. 이번 앨범에는 ‘Give and Let Live’의 오리지날, 힙합, 소울 등 여섯 가지 버전이 수록돼 있다. 앨범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구호 영국단체 ‘플레잉 얼라이브(Playing Alive)’ 재단을 통해 피해 난민들에게 전달된다. 포니캐년.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지하철 환승주차장 6곳에 무인정산 시스템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다음달 1일부터 지하철 환승주차장 6곳에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무인 정산 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환승주차장은 2·8호선 잠실역과 3호선 수서역,1·4호선 창동역,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1·7호선 도봉산역,5호선 개화산역이다. 지난 3월부터 13억 8000만원을 들여 만든 이 시스템은 차량 출입 때 번호판을 화상으로 인식하는 차량번호 인식기(LPR=License Plate Recognition), 경차를 판별하는 센서 등을 갖춘 첨단기기로, 통합관리센터에서 제어한다. 공단 관계자는 “이로써 현재 74명인 6개 환승주차장의 관리인력을 36명으로 줄일 수 있고 요금 징수도 투명해질 것”이라면서 “인건비를 포함해 현재 83%인 환승주차장 재정자립도도 110%로 향상돼 흑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환승주차장은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문을 연다.10분이 기본인 주차요금은 잠실역이 300원이고 창동·구로디지털단지·수서·개화산역 200원, 도봉산역은 100원이다. 환승 땐 요금을 최고 48% 할인해주는 월 정기권도 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젠 사람입국이다] 12. 캐나다의 평생학습

    [이젠 사람입국이다] 12. 캐나다의 평생학습

    |오타와·에드먼턴(캐나다) 전경하 특파원|캐나다는 10개의 주와 3개의 준(準)주로 이뤄진 연방제 국가다. 교육에 관한 정책결정 권한은 각 주가 갖지만 연방정부가 큰 틀을 정한다. 각 주정부는 교육장관협의회(CMEC·The Council of Ministers of Education,Canada)에 참여, 교육정책을 공유한다. 연방정부에서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인력기술개발부(HRSD)는 토의 주제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의 범위를 넘어서는 경우에만 참여한다. 대신 HRSD는 322개의 지방사무소를 통해 지방과의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평생학습이 잘돼야 세금도 늘어 HRSD는 평생학습이 국가경쟁력 차원에 절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육 수준이 높은 국민일수록 정부 지원금은 적은 반면 이들이 내는 세금은 많다. 또 범죄 발생률도 낮고 빈곤이 세습되는 것도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버트 사우더 HRSD 학습·전략정책 담당국 부국장은 “공부를 해도 직장을 얻지 못한 경우가 있지만 이는 노동력에 대한 투자로 이해하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정부의 평생학습 초점은 크게 세가지다.▲현재 인력을 기술변화에 맞춰 생산적으로 만들고 ▲노령화된 노동력을 재교육해 일하도록 하며 ▲이민자들의 언어(영어)사용 능력 향상을 꾀하는 것이다. 캐나다도 저출산율(1.6명) 영향으로 노동력의 고령화가 진행중이다. 이민에 적극적이다 보니 이민자들의 영어능력 향상이 산업안전과 사회통합에 필수 요소가 됐다. 이를 거울삼아 동남아 등으로부터 인력을 받아들이는 한국 정부가 준비해야 할 부분이다. ●중앙은 수단, 지방은 내용 제공 연방정부는 평생학습의 접근 용이성에 중점을 둔다. 지난 96년 온라인학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학습네트워크를 설립, 이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데 초점을 뒀다. 연방정부가 지역사회 학습네트워크 자금의 50%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후원금으로 충당한다. 각 주의 대학이나 산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시키기 위해서다. 또 연방정부는 PLAR(Prior Learning Assessment and Recognition) 프로그램을 운영, 구직자들의 시간을 절약해준다.PLAR란 졸업장이나 학위가 아니라 일하면서 얻은 노동자의 능력을 정부가 나서 인증해주는 제도다. 이를 통해 특정 능력을 갖고 있는 인력 풀(pool)이 조직되는 장점이 있다. 주와 지방정부에서는 평생학습을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발굴·조직한다. 각 주의 평생학습은 지역별로 조직된 지역성인학습협회가 주도한다. 주로 대학, 특히 2년제 대학(커뮤니티 칼리지)이 평생학습의 중심이 된다. 지역성인학습협회는 이민자들의 언어 지도를 위한 주민들의 자원봉사활동도 조직한다. ●대학의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 캐나다에서 평생학습이 가장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 앨버타주의 경우 지역내 2년제·4년제 대학, 직업훈련기관 등이 갖고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과목별, 기간별로 분류해 놓은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각 대학에서의 주차·탁아 서비스 가능 여부도 포함돼 있다. 대학들도 평생학습으로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생 부족을 메우고 있다. 지식기반 경제에서 새로운 일자리는 보다 높은 교육수준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 따라서 25세 이상 인구와 이들 가운데 시간제로 대학에 등록하는 비율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대학들은 보고 있다. 90여년이 넘게 평생학습을 위한 단과대학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앨버타대학은 프로그램 다양화로 수요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프로그램마다 고용주, 학생, 공공부문 지도자 등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있기 때문이다. 응용과학, 교양과목, 경영, 공공분야 등 7개 분야에서 200여개에 육박하는 프로그램이 학기마다 열리고 있다. ●대학, 강의를 팔아라 앨버타대 평생학습단과대학이 수업료와 관련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연간 600만캐나다달러(50억원 정도)나 된다. 이런 수익은 앨버타대의 끊임없는 혁신의 결과이기도 하다. 평생학습단과대학 마케팅담당자인 아누 바르사바는 “대학이 앉아서 학생을 받던 시대는 이미 끝났다.”면서 “강의를 상업적으로 팔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예로 앨버타대학은 특정 수요 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한다. 에드먼턴시 경찰국의 고위직 퇴직자가 90년대 후반들어 늘어나자 업무 연계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생겼다. 앨버타대는 이에 부응,5개 과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2003년부터 경사 이상으로 승진을 할 경우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프로그램이 됐다. 또 앨버타대는 60년대부터 앨버타 주정부와 계약해 지방공무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교과과정 전체를 온라인(www.govsource.net)으로 배울 수 있게 되자 캐나다 전역과 전 세계의 학생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멕시코와 아프리카의 공무원들도 참여하고 있다. ■ 모범사례 에드먼턴개발공사 |에드먼턴(캐나다 앨버타주) 전경하 특파원|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시는 지난 1993년 에드먼턴개발공사(EEDC)를 설립, 시의 경제개발과 관광기능을 전담시켰다. 자금은 에드먼턴시가 100% 지원하고 시의회가 운영을 감독한다. 캐나다에서 경제개발과 관광기능을 별도의 공사를 설립해 전담시킨 예는 에드먼턴이 유일하다. 에드먼턴은 캐나다에서 ‘현명한(smart)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주민들의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곳이다. EEDC의 홍보를 맡고 있는 짐 루돌프는 “기업가들이 시청과 직접 상대하다 보면 관료주의적 경향이 강하다고 느끼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 공사를 설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공사는 관광업무를 전담하게 되면서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컨벤션센터도 공사 소속으로 뒀다. 에드먼턴에 국제회의를 유치, 참가자들이 이곳에 와서 ‘돈을 쓰게’하는 것이 EEDC의 기능 중 하나다. EEDC안에는 13개 산업집적군 조정위원회가 있다. 산업성격에 따라 위원수가 다르지만 75% 이상을 산업계에서 맡는다. 이 위원회는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도록 돕는다. 필요한 자금은 연방·주정부에서 받는데, 규모와 구성비는 산업별, 사업별로 다르다.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사업은 농산물 운송체계 정비다.EEDC가 집합 장소를 결정하고 농민들이 이곳에 상품을 가져오면 목적지까지 일괄배송되도록 처리한다. 루돌프는 “자영업자들의 비용절감은 투자와 고용을 이끌어내는 측면이 있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에드먼턴에 투자를 유치하는 것도 EEDC의 몫이다.EEDC는 최근 세계 1위 PC회사인 델컴퓨터의 소비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7월 센터가 세워지면 5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라고 EEDC는 밝혔다. 델컴퓨터가 에드먼턴에 투자를 유치한 배경에는 에드먼턴의 교육수준이 큰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계 회사 게코도 북미지역에서는 가장 큰 재활용 공장을 에드먼턴에 세울 예정이다. 투자자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업가를 연결시키는 중개기능도 EEDC의 역할이다. 부유한 퇴직자들을 등록, 그룹을 만든 뒤 이들 앞에서 혁신적인 생각이나 기술을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설명회를 갖도록 한다. 설명회에 앞서 젊은이들의 발표 및 의사소통 기술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 활발한 자영업 육성 |오타와(캐나다) 전경하 특파원|캐나다 연방정부의 고용보험은 기술개발, 자영업 지원, 고용창출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및 임금 보조 등 네가지로 나눠진다. 주정부마다 개별 항목에 대한 지원방법이나 비중은 다르지만 기술개발에 많은 자금이 집행되는 편이다. 투입자금 대비 효율성에서는 자영업 지원이 상대적으로 효과가 크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성공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인력기술개발부에서 고용보험을 총괄하는 헤더 자름 인력개발프로그램·서비스국 부국장은 “창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다른 경우보다 동기 부여가 잘 돼 있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름 부국장은 자영업은 다른 고용보험 혜택에 비해 고용창출 효과가 있어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용실 가내수공업 등 지원대상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다.17세 이상이며 고용보험대상으로 실업자가 됐으나 자신의 사업을 하려는 사실만 증명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금지원은 최대 52주(장애인은 78주)까지다. 또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각종 조정단체로부터 사업영위에 필요한 기술적·경영적 조언을 최대 3년까지 받을 수 있다.
  • 지역특구 4곳 추가 지정

    전남 여수 오션리조트, 전북 익산 한양방의료·연구단지, 부산 해운대 컨벤션·영상·해양레저시설, 경남 창녕 등 4곳이 2일 지역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특구는 지난해 말 선정된 6곳을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2일 특구위원회를 열고 4곳을 특구로 추가 지정했다. 지역특구로 지정되면 정부 지원은 없지만 토지·교육·농업 관련 각종 규제가 풀려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특성을 살려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여수 오션리조트는 오는 2012년 세계인정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컨벤션센터와 호텔 등을 짓겠다며 특구를 신청했다. 여수는 2008년 국제전시실사단과 각국 대표단의 방문에 앞서 필수 기반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세계박람회는 5년마다 열리는 ‘등록(registration)박람회’와 그 사이에 한 차례 열리는 ‘인정(recognition)박람회’로 구분된다. 익산 한양방의료·연구단지에서는 11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건립과 방사선 영상기술산업화지원센터 구축 등이 추진된다. 해운대 컨벤션·영상·해양레저 특구에서는 외국인의 체류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며 영화촬영 지원 등이 강화된다. 창녕외국어교육특구에서는 영어체험 캠프와 사이버 외국어 학습센터를 운영하고, 고교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외국인 교원 배치 등이 허용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책꽂이

    ●휴테크 성공학(김정운 지음,명진출판 펴냄) 자기반성이란 나를 돌아보는 능력,혹은 나와 대화하는 능력을 뜻한다.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것이 자기반성의 전제다.심리학에서는 자기반성을 가능케하는 능력을 ‘메타 코그니션(meta cognition)’이라고 한다.이것은 ‘생각에 대한 생각’이라 할 수 있다.여가학 전문가인 저자는 이러한 자기반성과 재미를 조화시키는 것이 휴테크의 본질이라고 말한다.9900원. ●설탕,커피 그리고 폭력(케네스 포메란츠 등 지음,박광식 옮김,심산 펴냄) 산업혁명으로 유럽이 세계경제의 패권을 잡기 전에 이미 중국,인도,동남아시아,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근대적 의미의 세계경제를 형성했음을 밝힌다.그 한 예로 프랑스 왕 루이 14세는 궁정 연회에서 귀족들과 함께 커피를 즐겼는데 이 커피는 예멘의 항구도시 모카에서 수입한 것이며,설탕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의 섬 상투메와 브라질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주장.1만8500원.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파가니니(베르너 풀트 지음,김지선 옮김,시공사 펴냄) ‘G현의 선율’로 전 유럽을 매혹시킨 제노바 출신의 천재 니콜로 파가니니의 전기.파가니니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던 괴테,친밀한 교제를 나눈 로시니,꽤나 회의적인 태도를 내보였던 리스트,음악성으로 파가니니를 감동시킨 베를리오즈 등 당시 명사들과의 조우를 섬세한 필치로 그렸다.1만 2000원. ●여자,그 내밀한 지리학(나탈리 앤지어 지음,이한음 옮김,문예출판사 펴냄) 페미니스트는 사회학적인 여성에 관심을 기울인다. 피메일리스트(femaleist)는 남녀의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하고 진화론을 새롭게 해석해 예부터 여성이 남성과 함께 수렵이나 채집,전쟁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한다.이 책엔 여자가 남자 이상으로 공격적이며,오직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한 기관인 클리토리스를 보면 여자가 남자보다 더 성적으로 문란할 수 있는 기질을 갖고 있다는 등 피메일리스트적 여성관이 담겼다.2만 2000원. ●자전거 타는 오리(데이빗 섀논 글·그림,김서정 옮김,달리 펴냄) 농장에 사는 오리가 농장집 아이의 자전거를 타보겠다고 하자 동물친구들은 처음엔 모두비웃는다.그러나 오리가 정말 자전거를 탔을 때 젖소,양,강아지,고양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까.새로운 일을 꿈꾸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일이 얼마나 값진 경험인지를 귀띔하는 그림책.8500원. ●옆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이지현 글,변정연 그림,소년한길 펴냄) 성악가 꼬꼬닭의 옆집에 누군가 이사를 왔지만,몇날며칠 사람은 보이질 않는다.혹시 도둑이 아닐까? 그러나 꼬꼬닭의 의심과는 반대로 이사온 이웃은 그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지은 시인 올빼미였는데….인물의 행동과 상황을 설명하는 간결한 글에 편안한 선과 안온한 색채의 그림이 조화를 잘 이룬다.초등저학년용.6500원.
  • 문화광장-클래식

    ◆머레이 페라이어 피아노 독주회= 3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51-9606,‘건반 위의 음유시인’으로 30년 가까이 소니클래식의 전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베토벤 소나타 27번’‘슈베르트 소나타 20번’ 등 8곡 연주. ◆다이나믹코리아 페스티벌 2002 오페라 ‘전쟁과 평화’= 6월6∼9일 오후 7시30분,일 오후 4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02)586-5282,톨스토이 원작,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초연 대본및 작곡을 원곡으로 게오르기 안시모프가 연출.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 ◆테너 임정근 토스티 가곡의 밤= 6월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86-0945,경원대 음악대 학장인 임정근테너가 ‘토스티의 꿈(Sogno)’ 등 14곡 선사. ◆2002 7인의 음악인들= 6월1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2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02)518-7343,지휘자 정명훈,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바이올린 슐로모 민츠과 미샤 마이스키,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첼리스트 조영창,비올리스트 유리바슈메트 등 7인이 한·일 월드컵을 기념해 여는 갈라 콘서트.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2번’ 등.
  • 국제공인 자격증 과정 IT교육기관 97곳 선정

    IT(정보기술)분야에서 국제공인 자격증(IRC: Internationally Recognized Certificate)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크게늘어난다. 정보통신부는 1일 IRC 취득 교육을 맡을 97개 IT전문 교육기관을 선정 발표했다.정통부는 지난 2월 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올해 IT전문 교육지원사업으로 1만8,000명에게 36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교육을 받으려면 정통부(www.mic.go.kr)나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www.software.or.kr)의 홈페이지를 참고해 해당 교육기관에 직접 문의,수강 신청하면 된다. 박대출기자
  • [굿모닝 새천년 패러다임을 바꾸자](2)글로벌 스탠더드 시대

    우리 사회는 형식에 집착하는 경향이 짙다.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는 간판(형식)을 따지면서도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실력(내용)은 도외시한다.학교 교실마다 교육정책,교훈,애국애족을 강조하는 글귀가 붙어 있지만 눈여겨보는 학생은 거의 없다. 형식주의는 부패를 부르고 위선자를 양산한다.김용운(金容雲)교수(한양대수학과)는 ‘무너지는 한국,추락하는 한국인’이란 책에서 한국인의 형식주의와 거기에서 비롯된 위선을 이렇게 꼬집었다.‘육영수(陸英修) 여사가 저격당했을 때 조문단이라고 써 붙인 버스 안에서 춤판을 벌인 일이 있었다.지방 출신 국회의원이 윗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선거구민을 동원한 모양인데,조문단이 춤판을 벌인 해프닝은 세계적인 진풍경이었음에 틀림없다’ 한국인의 형식주의는 유교의 보수성에서 비롯됐다.토론 부재를 낳은 가부장의식,끼리끼리의 협잡을 부르는 혈연적 폐쇄성과 그로 인한 분열,스승의 권위 강조에 따른 창의성 말살 등은 고질화된 대표적 부작용이다.이어령(李御寧)교수(이화여대)에 따르면 한국인의 끼리끼리 습성은 붕우유신(朋友有信)이 아닌 붕우유조(朋友有助) 수준이다.조선시대 현종·숙종 때 효종과 효종비(妃)인 조(趙)대비(인조의 계비)의 복상(服喪)기간을 두고 일어난 예송(禮訟)논쟁은 한국인이 얼마나 형식에 집착하는가를 잘 보여준다. 이 때문에 김경일(金經一) 교수(상명대 중문과)는 ‘공자(孔子)가 죽어야나라가 산다’는 책에서 “이제는 유교를 버릴 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김 교수는 “유교 종주국인 중국은 1846년 아편전쟁을 겪은 뒤 1910년대 초부터 유교를 버리기 시작했고,일본도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앞선 1868년 메이지(明治)유신으로 유교의 굴레에서 벗어났는데,유독 한국에서만 유교가 존숭(尊崇)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제 지도는 찢어졌다” 다국적 기업인 미국 매킨지(Mckinsey & Company)사에서 20여년간 고문으로 일했던 세계적 전략가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는 ‘국가의 종말’이라는 책의 첫머리에 이렇게 썼다.이제 국경이란 지도위의 선(線)에 불과하다는 것이다.미래학자들은 “우리는 새로운 유목민시대의 한복판에 서있다.유목민들이 풀을 찾아 양떼를 몰았듯 우리 삶을 담보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야 하고,낯선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제 우리는 ‘글로벌 스탠더드(Global Standard)’에 맞게 틀(형식)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글로벌 스탠더드’란 투명한 일 처리,깨끗한마음,열린 가슴,단단한 실력 등을 뜻한다.신자유주의에 기초한 ‘글로벌 스탠더드’가 ‘국가=악(惡),시장=선(善)’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강요한다는 비판도 있지만,이 새로운 가치는 인간답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사람들의희망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따지고 보면 최근의 신(新)지식인 운동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형식주의를 깨자는 것이다.순수 우리 기술로 ‘용가리’라는 SF영화를 만들어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개그맨 심형래(沈炯來)는 “안하기 때문에 못되는 것”이라고 타성과 형식에서 벗어난 도전적 사고를 강조했다.‘제3의 물결’을 쓴앨빈 토플러는 21세기를 ‘지식경제가 지배하는 지식노동자(Cognitariat)의시대’로 규정했다.토플러가 말한 지식노동자란 신지식인의 다른 표현이다. 학자들은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형식을 깨야 하고,형식을 깨기 위해서는 교육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한다.아이들의 능력과 자질,그리고 지향을 무시한 채 공부만을 강요하고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만을 조장하는 지금의교육은 이기적이고 비생산적인 국민을 기를 뿐이다.형식에 치우친 교육을 개혁하지 않고서는 우리는 제3,제4,그리고 그 뒤에 닥칠지 모를 제5의 물결에난파할 수밖에 없다. - 밀레니엄 탐방-CJ 코퍼레이션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제일제당 빌딩 7층.제일제당 계열의 종합무역상사인 CJ코퍼레이션(대표 千宙旭)이 있는 곳이다. 이 회사는 상부 보고를 하느라 빼앗기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과감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직원들에게 되도록 자율권을 부여해 생산성을 높이자는 판단이었다. 부(部),과(課)로 나뉘는 편제는 지난해부터 10개의 BU(Business Unit)로 줄였다. BU는 일종의 ‘소회사’형태.BU장(長)은 사장의 역할을 한다.예산,경비집행,사원채용,해외출장 허가 등 모든 권한을 행사한다. 보통 5∼10명의 직원이 한개의 BU에 들어가는데 직원들도 자신이 맡은 분야의 수출입 계약을 전적으로 자기 판단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재량권을 갖는다.직원들의 한 해 수익성과를 놓고 연말부터는 성과급을 개별적으로 지급할방침이다. 연공서열도 사실상 사라졌다. 대리 이상으로 능력만 있으면 BU장이 될 수 있다.과장 3년차도 BU에 속한조직원이 되기도 하고 대리가 BU장이 되는 일도 생겼다. 권한이 큰 만큼 책임도 뒤따른다. 2년 연속 적자를 내면 BU자체를 해체한다.그러나 직원들은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으므로 조직개편을 환영하고 있다. 정밀화학 BU의 정혁(鄭爀·35)과장은 대리 때인 지난해 11월부터 BU장을 맡고 있다.여기서는 구연산,비타민,천연색소,포도당,아미노산 등 40여 품목을해외에 수출·입하거나 중개하는 일을 한다. 까다로운 품목임에도 군소 오퍼상이 난립했던 분야인데 정과장 팀원들이 사실상 평정을 했다.상명하달식의 관행을 타파한 발상의 전환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4명의 직원이 지난해에만 4억5,000만원의순이익을 냈다.계약직 여직원 1명을 제외하면 한 사람이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업계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신제품을 개발한 업체에서 수출을 부탁하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정과장을 제외하면 가장 고참직원이 5년차,나머지는 1년차,2년차에 불과한 신참들이다. - 밀레니엄 쉼터-마지 못한 변화는 고통 2000년대는 모든 분야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 이런 요구와 관련,김용호 교수(성공회대 신방과)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문제의 핵심은 이미 피와 살이 되어버린 기성관습을 바꾸려고 마음먹을 정도로 우리가 각성했는가”라는 데서 시작한다고 지적한다.그는 “각성을 안한다면 고통은 더욱 넓고 깊어질 것”이라면서 “고통을 더 겪고 마지못해 바꿀것인가,아니면 미리 바꿀 것인가,그런 선택만이 우리 앞에 있을 따름”이라고 변화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강수돌 교수(고려대 경영학과)는 “변화를 두려워 해야 할 것이 아니라 변화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2000년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뒤-다-리-빠-새 운동’이라는의식개혁을 제안했다. ■뒤집어 보기 주어진 조건을 주어진 대로만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적당하게 적응하거나 순응하려고 해서는 아무런 창조적 행위도 할 수 없다.뒤집어 보았을 때 문제의 뿌리와 가지를 제대로 알 수 있다. ■다르게 느끼기 우리는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지배질서 및 사회풍토 속에서자라나고 생활하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내용들은 사회분위기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진정으로 살아 움직이고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뭔가 다르게 느끼고 다르게 살아야 한다. ■이어 보기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은 지극히 총체적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사회 문화 등의 영역이 사실은 생활과정 속에 모두 녹아들어 있다.만일 자신의 행위가 다른 부문에 여러가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우리는 매우 자기책임성 있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빠져 나오기 우리는 거대한 구조 속의 한 톱니바퀴이기를 강요받다시피 한 채 살아간다.스스로가 그 구조 속에서 톱니바퀴로 움직여주고 있기 때문에그 거대한 구조는 지탱되고 술술 잘 돌아가게 된다.과감히 그 기계로부터 빠져나오게 되면 그 기계는 더이상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바로 그 때 우리가원하는 방식으로 기계를 뜯어 고치거나 취사선택을 할 수 있다. ■새롭게 만들기 앞의 여러과정을 통해 우리는 주체적 생명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고 이 힘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사회,생명과 공생의 경제를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즉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영역이 자율적이고 살아있는 주체들에 의해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근본적으로 재구성될 수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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