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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이 ‘호주제’ 위헌심판 제청

    남성 중심적 호주제를 규정한 민법 781조는 위헌소지가있다며 법원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서울지법 북부지원(지원장 梁承泰)은 1일 배모씨(32·여)등 기혼여성 4명과 이혼녀 김모씨가 “남편이 호주로 돼있는 것을 무(無)호주로 바꾸고,자식을 어머니인 자신들의호적에 올려달라”며 낸 위헌여부 심판제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위헌제청을 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호주를 정점으로 강제적이고 일률적으로 가족들의 순위를 매겨 평등한 공동체 형성을 불가능하게 만든 호주제는 남녀차별적 요소가 있는만큼 위헌요소가 있다”고 밝혔다. 배씨 등은 지난해 11월 “현행 호주제는 위헌소지가 있다”며 본적 관할 구청에 호주변경신고를 했으나 거절당하자 법원에 호주변경신청 불수리 처분취소 신청을 내고 위헌여부 심판제청을 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이석채씨 구속영장 청구

    96년 문민정부 당시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 비리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1일 PCS사업자 선정 기준을 LG텔레콤에 유리하게 바꾸도록 지시한 이석채(李錫采·55)전 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장관은 그러나 “사업자 선정 방식을 바꾼 것은 특정 재벌로의 경제력 집중을 막고 기업경영의 도덕성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하며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다.실질 심사는 2일 오전 서울지법에서 열린다. 이 전 장관은 96년 PCS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성해(李成海)당시 정통부 정보통신지원국장으로부터 “LG텔레콤과삼성·현대 컨소시엄인 에버넷이 백중세”라는 말을 전해듣고 심사 요건에 ‘도덕성’ 항목을 추가하고 청문심사배점방식을 ‘평균 배점방식’에서 ‘전무(全無)방식’으로 일방적으로 변경,LG텔레콤이 선정되도록 유도한 혐의를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이 과정에서 최종 사업자 선정에 결정적인영향력을 행사하는 청문심사위원에 정통부 산하 기관장 등자신과 친분이 있는 인사 5명을 임명토록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그러나 이 전 장관이 PCS사업자 선정 대가로 LG텔레콤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입증이 어렵다”며 혐의사실에 추가하지 않았다. 이상록기자 myzodan@
  • ‘PCS비리 커넥션’ 재수사

    문민정부 당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일컬어지며 숱한 의혹을 낳았던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 선정 비리 의혹과 관련,검찰 수사망을 피해 해외에 체류 중이던 이석채(李錫采·55)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전 전격 귀국함에 따라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이날 새벽 수사관 4명을 인천 국제공항으로 급파,오전 11시30분 일본 나고야발 일본항공(JAL) 983편으로 귀국한 이 전장관을 연행해밤샘 조사를 벌였다. 이 전장관은 오후 1시30분쯤 대검에 도착,조사실로 올라가기 전 각종 의혹의 사실 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모든것은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동안 수차례 검찰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전해진 이 전장관은 최근 병원에 입원한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귀국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이 전장관이 27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비행기에 탑승,하와이와 일본 나고야에서 각각 하룻밤을 지낸 뒤 30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장관을 상대로 ▲PCS사업자 선정방식과 청문심사회 배점방식 변경 이유 ▲LG텔레콤으로부터의 금품수수 여부와 경위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와 김기섭(金己燮) 전 안전기획부 차장 개입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그러나 대가성이나 윗선 개입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이날 정장호(鄭壯皓) LG텔레콤 전 부회장 등 LG관계자 3명과 정홍식(鄭弘植) 전 정보통신부 차관도 불러 조사했으나대가성 등 관련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주말까지 이 전장관의 직권남용 및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조사를 마치고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상록 장택동기자 myzodan@
  • 대법원 파기환송 사건, 전원합의체서 첫 번복

    하급심 판결을 파기 환송한 사건의 재상고심을 맡는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전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구애받지 않고판결을 번복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李康國 대법관)는 29일 “1,000여평의 토지가 하천부지로 수용돼 입은 피해를 보상하라”며조모씨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상대로 낸 손실보상금 재결처분 취소 청구소송 재상고심에서 “파기환송 결정에 오류가 있다”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전원합의체도 기존의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준해 판결을 내려야 한다’는 기존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파기환송 판결의 법률상 판단을 변경할 필요가 있음에도 대법원 전원합의체까지 이를 번복할수 없다면 대법원 스스로 책무를 포기하는 것”이라면서 “법령해석 등 의견을 변경할 수 있는 전원합의체가 파기 환송 판결을 번복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짐으로써 사법적 혼란과 불안정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97년 11월 서울고법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은 다음해 3월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그러나 파기환송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은 “법령해석이나 기존 대법원 판결 등을 종합해 볼 때 원고의 주장이 정당하다”며 다시 원고 승소 판결을 했고,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를 그대로 수용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헌법해석과 국민상식 다르지 않아”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과외 금지 위헌 결정때 ‘나홀로 합헌’ 의견을 냈던 헌법재판소 이영모(李永模) 재판관이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제동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갖고 38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감했다. 이 재판관은 퇴임사에서 “법논리가 아무리 정교해도 헌재결정이 국민의 가슴에 와닿지 않으면 허공 속의 외침에 불과하다”면서 “재판관은 법률 대변인 역할만으로는 책무를 다할 수 없으며 헌법 해석도 국민의 상식에 어긋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재판관은 이어 “헌재는 소외계층에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며,국민의 신뢰로 지탱하는 기관임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 재판관은 과외금지 사건을 비롯,개발제한구역 지정제도사건과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 사건 등에서도 환경권 보장과 경제적 약자 보호를 내세우며 소수의견을 내는 등 재임기간 동안 108건의 소수의견을 제시했다. 경남 의령 출신으로 지난 61년 고시 사법과(13회)에 합격한 뒤 63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돼 서울형사지법원장과 서울고법원장,헌재 사무처장을 거쳐 97년 헌재 재판관에 임명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상공의 날’ 174명에 훈·포장

    제28회 ‘상공의 날’ 행사가 2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등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박영주(朴英珠) 이건산업 회장과 신중규(申仲奎) 피스코리아 대표가 각각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호연(金昊淵) 빙그레 회장 등 9명이 산업훈장을,이규홍(李揆洪) 풍산 부사장 등 5명이 산업포장을,정연철(鄭然徹) 풍국기업 대표 등 9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74명의 상공인이 훈·포장을 받았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宰國·시공사 대표)씨도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용성(朴容晟) 상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최근 미국,일본 등 선진국 경기침체로 세계경제에 동시불황의 그림자가드리워져 있는 만큼 기업들이 핵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행사에는 신국환(辛國煥) 산자부 장관,김각중(金珏中) 전경련 회장,김재철(金在哲) 무역협회 회장,김영수(金榮洙)기협중앙회 회장 등 경제 4단체장과모범상공인,재외동포상공인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산업훈장(9명) ▲금탑 朴英珠(이건산업 회장) 申仲奎(피스코리아 대표이사) ▲은탑 金昊淵(빙그레 회장) 方丁基(LG화학 부사장) ▲동탑 姜貞求(에프와이디 대표이사) 韓炯錫(마니커 대표이사) ▲철탑 徐相圭(영기합섬 대표이사)朴冠會(대선제분 대표이사) ▲석탑 崔伯奎(조흥전기산업대표이사) ◆산업포장(5명) 李揆洪(풍산 부사장) 朴龍海(동양산업 대표이사) 曺永模(롯데상사 상무이사) 李勉官(Qing Yin 인터내셔널 대표이사) 플로리안슈프너(한독상공회의소 대표) ◆대통령표창(9명) 鄭然徹(풍국기업 회장) 申達錫(동명통산 대표이사) 權晳珍(영진프라스틱공업 대표)梁正武(랭스필드 대표이사) 成映穆(삼성물산 상무이사) 尹學柱(한국야쿠르트 공장장) 白道哲(한국단자공업 상무이사) 安萬吾(PT.Bumi TekindoDam Par jaya 대표이사) 태미 오버비(주한미국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국무총리표창(13명) 柳麟奎(정화흥산 대표이사) 鄭津澤(한국몰렉스 대표이사) 洪性潤(고려자연식품 대표이사) 金正虎(한독정밀공업대표이사) 全鍾仁(우수기계공업 대표이사) 金相準(한화 이사) 金永植(영창산업 이사) 羅采萬(대우전자 과장) 河善植(성우실업유한공사 대표이사) 辛台永(Al-Mutawa SamYong대표이사) 히라타 요시오(한국도카이카본 부사장) 타카하시 사카에(한국에바라정밀기계 공장장) 피터 리차드슨(한국스카파테이프 대표이사) ◆산업자원부 장관표창(101명)金承泰 세계산업 대표 외 100명
  • “국보법위반 전력자 보호관찰 처분 정당”

    대법원 제2부(주심 李康國 대법관)는 16일 반국가단체인‘구국전위’ 사건에 연루돼 수감된 전력이 있는 이모씨(34)가 법무부를 상대로 낸 보안관찰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보안관찰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재범의 우려가 있어 보안관찰 처분이 필요하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씨는 복역중 6회에 걸친 단식투쟁을 했고 사상전향을 거부했을 뿐 아니라 활동 내역 신고의무 불이행,검찰의 출석 요구 불응,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집회·시위를 주도하는 등 여러 사정에비춰 재범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보안관찰처분취소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괌 KAL機사망 인천제일금고 회장 유산 사위가 상속

    지난 97년 8월 대한항공기(KAL) 괌 추락 사고로 부인,딸과함께 숨진 이성철 전 인천제일상호신용금고 회장의 1,000억원대 유산은 사위 몫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법원 제2부(주심 李勇雨 대법관)는 15일 이 전 회장의형제 이모씨 등 7명이 사위 김모씨(36)를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말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판결은 피상속인과 상속인이 될 직계비속이 동시에사망한 경우도 민법상 대습상속(代襲相續·상속인이 상속개시 전에 사망하거나 상속권을 상실해 직계비속이나 배우자가 재산을 상속하는 것)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법상 대습상속에는 직계비속이상속 개시와 동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도 포함시켜야 한다”면서 “피상속인인 이 전 회장과 상속인인 딸이사고로 동시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사위에게 상속권이 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과 형제·남매 사이인 이씨 등은 괌 추락사고로이 전 회장과 부인,자녀 등 사위김씨를 제외한 일가족 7명이 숨지자 이 전 회장의 유산을 놓고 김씨와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소송은 이 전 회장의 150여평 자택 소유권에 한정해벌인 ‘시험소송’이어서 나머지 재산도 김씨가 상속할 가능성이 높다. 이상록기자 myzodan@
  • TGV 로비스트 최만석씨 금품제공혐의 사전영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14일 경부고속철도차량 선정로비 의혹사건과 관련,황명수(黃明秀) 전의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재미교포 최만석씨(60)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최씨는 지난 96년 2월부터 10월까지 황 전의원에게 고속철 차량으로 알스톰사의테제베(TGV)가 선정된 데 대한 사례금 등의 명목으로 4억원을 제공하는 등 금품 로비를 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록기자myzodan@
  • 마산·군산시장 시장직 상실

    대법원 제1부(주심 徐晟 대법관)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마산시장 김인규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같은 재판부(주심 朴在允 대법관)는 또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군산시장 김길준(金吉俊·66) 피고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현행 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량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처리되도록 돼 있어 김인규 마산시장과 김길준 군산시장은 시장직을 잃게 됐으며 오는 4월26일 재선거 또는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김길준 시장은 지난 98년 6·4 지방선거 유세 과정에서 “S모 후보가 지방세를 체납했다”,“K모 후보가 사퇴할 것”이라고 주장해 상대 후보에 의해 고발됐다.김인규 시장은 같은해 5월 공장 부지의 용도변경 건과 관련해 모기업 회장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주택자금 금리 일방인상 ‘부당’

    서민들에게 주택자금을 대출해 주는 주택 할부금융사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하의 경제위기를 이유로 대출금리를일방 인상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의 첫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제2부(주심 姜信旭 대법관)는 13일 “일방적인 금리 인상분을 돌려달라”며 박모씨 등 9명이 S주택할부금융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대출금리 인상은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현재 진행중인 100여건의 유사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할부금융사들이 ‘금융사정 변경시금리를 변경할 수 있다’는 여신거래 기본약관 규정을 근거로 대출금리를 일방적으로 올린 점이 인정된다”면서 “하지만 약관 규제에 관한 법률상 할부금융사와 고객이 ‘거래기간 동안 일정 금리로 대출금 이자를 갚는다’고 맺은 개별 약정이 여신거래 기본약관 규정보다 우선한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심규섭의원 횡령혐의 수사중단 논란

    검찰이 민주당 심규섭(沈奎燮·경기 안성)의원의 구 평택공과대학(현 경문대학) 이사장 재직시 등록금 횡령 의혹에 대한 단서를 잡고도 입건하지 않고 내사를 중지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은 99년 7월 경문대 교수협의회 등의 진정에 따라 재단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전 이사장인 심 의원이 등록금 일부를 개인 빚 등을 갚는데 사용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심 의원은 99년 11월 검찰 조사에서 “98년 1·2학기 등록금 58억여원을 학교건물 신축비용으로 사용했다”면서 “이중 12억원을 개인적인 대출금 상환에 썼으나 이는 사전에 공사 대금으로 빌린 것이어서 개인적으로 횡령한 것은 아니다”고 진술했다. 심 의원은 “98년 6월 교육부 실험실습기자재 구입비 12억원을 빨리 지원받기 위해 당시 아버지를 통해 교육부 김모전 국장에게 1,000만원을 건넸다”고 뇌물공여 혐의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이에 대해 “당시 심 의원의 횡령 부분은 수사의 본류가 아니었다”면서 “뇌물 공여 부분도 심 의원이추후 진술을 일부번복한 데다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전 국장이 해외로 도피,보강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를더 진척시키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이태원 술집여종업원 살해 매카시상병 징역6년 확정

    대법원 제2부(주심 李康國 대법관)는 9일 술집 여종업원을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미군 상병 크리스토퍼 매카시피고인(22)의 상고를 기각,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은 실형이 확정된 미군의 신병을 인도키로 규정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에 따라 법무부를 통해 현재미군 부대안에 수감중인 매카시 피고인의 신병 인도를 미군측에 요청,인도되는 대로 국내 교도소에 수감할 방침이다. 이상록 장택동기자myzodan@
  • 울진·봉화 선거무효訴 “하자 없다”

    대법원 제2부(주심 趙武濟 대법관)는 9일 지난해 4·13 총선에서 경북 봉화·울진 지역구에 출마,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 후보에게 19표 차이로 패배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와 당시 민국당 박영무(朴榮茂) 후보가 경북 봉화군 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국회의원 선거 무효소송 상고심에서 “선거 과정에 하자가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총선 전인 지난해 2월 박씨가 한나라당 중앙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은 확정적인 의사 표시인 만큼 박씨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민국당 후보로다시 출마한 것은 이중 당적자가 명백하다”면서 “선관위의후보등록 무효 조치는 정당하다”고 밝혔다. 이상록기자 myzodan@
  • 검찰, 김우중씨 체포영장

    ‘대우그룹 분식회계 및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6일 대우 경영비리의 핵심인물인 김우중(金宇中)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등) 위반과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회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는 인터폴요청시 수사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외교통상부를 통해 해외공관에 김 전회장의 소재파악을의뢰했으며,금명간 인터폴에 김 전회장의 소재파악 등 수사공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불법SW 즉시 버리세요”

    검찰과 정보통신부가 합동으로 5일부터 4월말까지 컴퓨터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등 지적 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대검찰청 형사부(부장 諸葛隆佑)는 2일 컴퓨터 소프트웨어불법복제사범을 포함한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 단속을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불법 복제 및 배포·전송 ▲음반과 비디오물·게임의 불법 복제 및 판매 행위 ▲상표 도용 및 영업비밀 침해행위 ▲서적류의 불법 복제배포행위 등이다. 검찰과 정통부는 국내 500대 주요 기업을 포함,정부 투자기관과 대학·학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가의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도록 한 인터넷 소프트웨어 불법 유통 사이트인 ‘와레즈(WAREZ) 사이트’를탐색,철저히 추적해 단속할 방침이다. 또 윈도우 등 시스템 운영체제(OS) 5종와 한글97 등 사무용소프트웨어 17종 등 모두 50종의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가 많다고 판단,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이 지난해 5월 한국을 지적재산권 우선감시대상국으로 지정하는 등 앞으로 지적재산권을 놓고 통상마찰이 예상된다”며 “죄질이 나쁜 경우 구속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박병대 법원행정처 국장 “진행중인 사건도 적용”

    민사재판 진행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새로운 민사사건관리 모델’의 실무를 총괄한 법원행정처 박병대(朴炳大·사시 21회) 송무국장은 1일 “재판이 열리기에 앞서 증거조사와 쟁점정리가 끝나게 돼 보다 충실한 재판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새로 접수되는 사건은 물론, 기존에 진행중인 민사사건에도 새로운 재판방식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 적용할 경우 혼선이 생기지 않겠나. 초기에는 약간의 혼선은 있겠지만 몇달안에 정착될 것으로기대한다. 이달중 변론기일이 잡혀있는 사건의 경우 재판부가 사건을진행하면서 새로운 방식을 당사자들에게 설명한 뒤 다음 재판부터 바꿔가는 형식을 취할 것이다. ■증인이 일괄신문때 불출석하면 어떻게 되나. 개별사건마다 기일을 정하기 때문에 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재판부가 하루를 낭비하게 된다.따라서 담당 재판부는 재판 1주일전에 증인 출석 여부를 점검한 뒤 뚜렷한 이유없이증인이 출석치 않으면 구인장 발부나 과태료 부과 등으로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 위증에 대해서는 바로 형사처벌하지 않고 다른 증인과의 대질신문을 통해 진술 번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가사나 행정사건에도 준용되나. 그렇다. 앞으로 형사사건만 예전의 방식으로 재판이 진행될것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민사재판 방식 전면개편

    앞으로는 민사재판 당사자들이 법정에 직접 나가는 횟수가2회 안팎으로 줄어든다.사건별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재판이진행돼 당사자들이 장시간 동안 법정에서 대기해야 했던 불편도 없어진다. 법관에게 직접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호소할 수 있는 변론기회도 최대한 주어져 재판이 당사자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 대법원은 해방 후 56년 만에 민사재판 방식을 획기적으로개선,‘새로운 민사사건 관리 모델’을 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법원은 지금까지의 획일적·일률적인 사건처리방식에서 벗어나 ▲당사자의 불출석이나 자백 등으로 원·피고간 다툼이 없거나 ▲소장을 송달받고 30일 내에 답변서를제출하지 않는 경우는 변론절차 없이 곧바로 재판을 열어 선고키로 했다. 다툼이 있는 사건은 주요 쟁점과 주장을 법정 밖에서 정리하는 ‘서면공방절차’와 쟁점을 최종확인하고 관련 증거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이는 ‘법정공방절차’로 나누어 진행한다.법정공방절차에서는 당사자들이 법관에게 자신의 주장을펼 수 있는 최후진술 기회를줘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면공방 과정에서 준비서면을 내거나 증거 등을 신청할 때 법원이 정한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더이상 주장을펼 수 없게 된다. 이상록기자myzodan@
  • 행정부 재산변동 내역/사법부

    법원행정처가 27일 공개한 고등법원 부장급 이상 사법부 재산공개 대상자 112명중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71.4%인 80명으로 지난해(77%)에 비해 재산 증가자가 다소 줄었다. 이중 1억원 이상 증가한 사람은 4명(지난해 9명)으로 ▲토지나 아파트 매매에 의한 시세차익 ▲저축 및 이자로 인한재산 증가가 주류를 이뤘다. 지난해 1억7,000만원의 감소를 신고해 재산 감소 1위를 차지했던 이용우(李勇雨)대법관은 올해에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보유했던 토지를 팔아 시세차액 1억원 등으로 모두 1억4,381만원이 늘어 재산 증가 1위를 기록했다.신정치(申正治)가정법원장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57평형 아파트 매매로2억7,100만원의 시세차액을 얻는 등 1억4,322만4,000원을 증식,2위에 올랐다. 이어 1억2,000만원의 증여세를 환급받은 유원규(柳元奎)부산고법 부장(1억2,930만4,000원)과 최덕수 대구고법원장(1억1,250만원)이 그뒤를 이었다. 최종영(崔鍾泳)대법원장은 본인과 가족의 저축 및 이자가늘어 지난해보다 8,633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재산공개 대상자의 28.6%인 32명은 지난해보다 재산이줄었다고 신고했다.이중 1억원 이상 감소한 사람은 7명으로주가하락으로 인한 재산감소가 대부분이었다. 8억5,705만3,000원의 감소로 재산 감소 1위를 기록한 이영애(李玲愛·여)서울고법 부장은 주가하락과 지난 총선에 출마준비했다가 포기한 남편의 생활비를 주된 원인으로 신고했다.배기원(裴淇源)대법관은 차남이 주가하락으로 5,341만여원의 손해를 입는 등 2억4,480만9,000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신명균 사법연수원장과 강철구 광주고법원장,이용웅특허법원장도 주가하락 등으로 2억여원 상당의 재산 손실을봤다. 한편 재산을 공개한 헌재 재판관 등 12명중 윤영철(尹永哲)헌재소장이 155만원 줄어드는 등 6명의 재산이 감소한 반면김효종(金曉鍾)재판관(1억2,471만원) 등 5명의 재산은 증가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눈길끌자”행정기관 홈페이지 봄단장

    정부 부처와 자치단체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 지 오래이다.최근 이들 홈페이지가 정보제공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자 각 기관 홈페이지 담당자들은 ‘네티즌 손길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한매일 뉴스넷은행정기관,자치단체 홈페이지의 일반적 경향과 추천 시이트를소개한다.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0월 중앙행정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중 가장 많은 네티즌이 다녀간 행정기관은 국방부(www.mnd.go.kr)이다. 국방부 홈페이지는 지난해 하루 평균 7만1,509명이 다녀갔다.특히 ‘전우찾기’ 와 ‘국방자료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정보찾기에 불편함을 주는 인터페이스 환경과 국방부위주의 메뉴위치 등 경직된 이미지가 흠으로 꼽힌다. 국방부 다음으로 네티즌들이 다녀간 곳은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실시간 정보 조회와 예매 등 이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또 ‘3월 철도관광상품’ 등을 발빠르게 홍보하는 등 인터넷 마케팅을 십분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0 한국의웹사이트 1위 인증’ 행사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여행정보부문 1위 웹사이트로 선정됐다. 한편 통계청(www.nso.go.kr)은 통계검색 등의 대민 서비스코너에 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접속률이 높은 행정기관이다.담당자들의 소속과 연락처가 메인 페이지에 기재돼 있어 친근감을 더했다. 단양군청 홈페이지(danyang.chungbuk.kr)에서 주목할 만한점은 깔끔한 디자인과 짜임새 있는 구조다.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밝은 색을 사용하거나,다양한 아이콘과 캐릭터 등을 이용한 모습은 주목할 만하다.또 사이트위쪽에 마련해 놓은 네비게이션은 쉽고 빠른 인터넷 길찾기를 도와줘 이채롭기까지 하다. 민원인을 상대로 하는 행정사이트의 노심초사는 실제 이용자인 구민들이 그 사이트를 얼마나 이용하느냐 하는데 있다. 화성군(hwasung.kyonggi.kr) 홈페이지는 인터넷의 특성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잘 나타내고 있어 남다른 점이 있다.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광장’은 타 자치단체 사이트보다 활성화돼 있다.또 화성군 홈페이지는 각종 민원서류를 다운로드해서 바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차분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의정부시 홈페이지(uijongbu.kyonggi.kr)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내용으로첫 화면을 꾸며놓았다. ‘비전의 정부’ 코너는 시가 기획하고 있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정부시 인터넷 중계방송’은 영상강의 및 시정행사등을 웹으로 방송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이용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시의 구석구석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포털 형식의 시 홈페이지도 등장했다. 창원시 홈페이지(city.changwon.kyongnam.kr)가 대표적인경우인데 뉴스,쇼핑,교육,공공기관 등 세부적으로 카테고리가 분류돼 있고 검색기능이 있어 창원에 관한 내용은 어떤것이라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또 각 읍·면·동 홈페이지로 직접 이동이 가능하고 웹 커뮤니티에서는 동영상 메일,채팅,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를 회원제로 운영하는 등 ‘디지털창원’ 구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남원시(namwon.chonbuk.kr) 사이트는 자치단체의 특성을 연상시키는 춘향과 이도령의 예쁜 캐릭터로 활짝 열어 놓고 있다.또 ‘사랑의 남원’,‘city of love’등 유난히 ‘사랑’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띄는 점도 재미있다.특히 시민들이직접 참여하는 칭찬릴레이 게시판,구인/구직 게시판 등은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메가서울’을 지향하는 사이버포털 서울시에는 25개 구청이 있다.25개 구청 홈페이지는 각각 구청홍보,문화행사,민원서비스,입찰공고 등의 기본적인 서비스 외에 다른 구청과 차별되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경쟁하고 있다. 강북구청(kangbuk.seoul.kr)은 ‘주차불법 주·정차 증거사진 열람’ 코너를 통해 주·정차 위반을 한 시민들이 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강북구 사진작가 초대전’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또 관내 문화유적지를 갖고 있는 구는 이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서대문구청 홈페이지(seodaemun.seoul.kr)는 서대문형무소의 역사, 정보 등을 자세히 담고 있는별도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으며,문화재가 밀집해 있는 종로구청(jongro.seoul.kr)은 관내 국보,보물,무형문화재와 경복궁,창덕궁 등의 문화 유적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한편 송파구청,강서구청은 인터넷 첨단 기술인 동영상 방송을 실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끄는 동시에 생생한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의 각 구청 홈페이지들은 첫 화면에 관내 유관단체를 홍보하는 커다란 배너를 일렬로 쌓아 놓는 등 디자인이나 네비게이션이 비슷한 곳이 많아 자신만의 특색을 갖는 홈페이지 제작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뉴스넷 뉴스기획팀 edi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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