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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옵서버’ 올해 학술지상

    한국학술연구원(이사장 박상은)은 연구원의 학술지 코리아 옵서버(KOREA OBSERVER)가 국내 사회과학 분야 최우수 저널로 뽑혀 세계적 출판기업 엘스비어가 수여하는 ‘올해의 스코퍼스(Scopus) 학술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 [주말의 경기]

    8일(토) ■프로야구 ●KIA-LG(잠실 MBC 스포츠+·SPOTV2) ●넥센-SK(문학 SBS ESPN·OBS) ●두산-삼성(대구 KBS N 스포츠) ●한화-롯데(사직 XTM·SPOTV 이상 오후 5시) *9일도 계속 ■세계청소년야구 ●5. 6위전 한국-일본(오전 10시) ●3, 4위전 타이완-콜롬비아(오후 2시) ●결승전 캐나다-미국(오후 6시 목동) ■실업축구 ●부산-수원(오후 4시 부산구덕운) ●강릉-고양(오후 7시 강릉종합운) 9일(일) ■유도 추계전국중고연맹전(오전 10시 김천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부산시설관리공단-삼척시청(오후 3시 30분) ●상무-웰컴론코로사(오후 5시 이상 SK핸드볼경기장)
  • [주말 하이라이트]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장수빌라에 찾아온 재용은 이숙과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막례의 반대에 부딪힌다. 정배는 옥이와 옥이 어머니와의 만남을 주선하려 한다. 세광과 말숙은 계속 결혼을 허락해 달라며 어른들에게 매달리지만 쉽지만은 않다. 한편 마음을 굳힌 윤희와 귀남은 차분히 지환이를 입양할 준비를 한다. ●휴먼다큐 그날(MBC 토요일 오전 8시 45분) 1962년 7월 30일. 당시 18살이던 반기문 사무총장은 곽영훈, 정영애, 신은주 세 명의 학생들과 함께 출국 길에 올랐다. 미국 적십자사의 초청으로 한 달간 미국을 방문하게 된 것인데…. 원조받던 동방의 작은 나라 시골 소년이 세계의 지도자 유엔 사무총장이 되기까지 인생을 변화시킨 아주 특별한 그날을 소개한다. ●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1년 전 위암 3기 선고를 받은 조지훈씨. 1년 사이 9차례의 수술을 견디며 투병 중인 그는 이미 암세포가 대장까지 퍼져 위와 대장을 모두 절제해야만 했다. 이런 조씨에게 가장 위안이 되는 유일한 가족이 있다. 바로 묵묵히 곁에서 간호를 해온 아들 민혁군인데…. ●드라마 스페셜 - 칠성호(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조선족 박용대가 칠성호에 오른 밤. 약에 취한 채 밀항자들은 세상 모르고 창고 안에서 자고 있다. 그리고 옆에서는 선원들이 도박 끝에 주먹다짐을 벌인다. 그렇게 억수같이 비가 내리는 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갑판 위에 모두 죽어 있는 선원을 발견한 밀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지식 나눔 콘서트 아이러브人-혜민스님 편(SBS 일요일 밤 12시) 시즌 2의 첫 번째 주인공은 하버드 재학 중 출가하여 승려이자, 미국 대학 교수라는 특별한 인생을 살고 있는 혜민 스님과 함께한다. 평소 강연에서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던 혜민 스님은 첫 강연을 위해 최초로 가수 박상민과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차인태의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10시 25분) 김수용 감독은 1958년 데뷔한 이래 코미디, 멜로,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109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이에 한국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의 영화인생 50여년을 돌아보는 코너를 마련한다. 한국영화역사와 함께해 온 그의 인생을 재조명한다. ●대왕의 꿈(KBS1 토요일 밤 9시 40분) 가야계 출신의 유신은 화랑으로 성공하기 위해 서라벌로 상경한다. 하지만 망국의 후예라는 이유로 신라인들에게 철저하게 배척당한다. 한편 진평왕의 모친이자 권력의 실세였던 사도태후에게 폐위된 진지왕의 손자인 춘추는 눈엣가시다. 조정에서 춘추를 태자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에 사도태후는 살수인 길달을 불러 춘추를 암살하고자 한다.
  • 지구 상에서 가장 끔찍한 벌레들

    지구 상에서 가장 끔찍한 벌레들

    지구 상에서 가장 끔찍한 벌레들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 등이 전했다. 3일(현지시각) 해외 유명 유머사이트인 크렉닷컴에 소개된 이들 벌레는 생김새도 물론 끔찍하지만 먹이를 잡아먹는 방법이 다양하다. 보빗웜(Bobbit Worms) 일명 보빗 벌레로 불리는 왕털갯지렁이(학명: Eunice aphroditois)의 일종으로 환형동물문 다모강에 속한다. 몸길이는 최대 3m, 몸너비는 3cm 정도되며, 체절(몸의 마디)수는 500개에 이른다. 전 세계 온대, 열대 수역 얕은 바다에 널리 분포하며 암초지역의 틈새나 죽은 산호 아래에 서식한다. 이들은 완벽한 매복형 포식자로 모래에서부터 약 10분의 1정도만 몸을 노출하는데 무언가가 감지되면 자신보다 훨씬 큰 동물들에게도 달려든다고 한다. 특히 이들의 공격은 때때로 먹이를 절반으로 잘라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가장 위험한 갯지렁이로 알려져 있으며 교미뒤 암컷이 수컷의 생식기를 물어뜯어 먹는다고 알려져 자신을 범하고 아이를 낙태시킨 남편 존 웨인 보빗이 자고 있을때 생식기를 절단해 유명해진 아내 로레나 보빗에게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보빗웜이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예를 들면 영국 뉴키에 있는 블루리프수족관에서는 매일 밤 모든 물고기를이 무언가에 잡아먹혔지만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낼 수 없었다고 한다. 낚싯줄과 바늘, 트랩 등을 설치해 봤지만 아침엔 줄이 끊어져 있고 낚싯바늘과 함께 미끼도 사라졌다. 이에 수족관을 분해한 뒤 조사한 결과 미처 바늘을 소화시키지 못한 거대한 보빗웜을 발견했다고. 래그웜(Rag worms) 참갯지렁이과의 일종으로 이 벌레 역시 환형동물문 다모강에 속한다. 몸길이는 약 0.9m로 보빗웜보다 작고 체절수도 120마디 밖에 안되지만 이들 벌레는 몇가지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 특히 래그웜은 인간이 만든 대부분의 합성 재료보다 단단하고 가벼운 고유의 물질로 이뤄진 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들은 얕은 물에서 거미줄처럼 끈적끈적하고 늘어지는 망을 자신이 사는 구멍 입구에 치고 산다. 거미와는 다르지만 무언가가 망에 걸리면 그 진동을 통해 먹이가 걸렸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이 벌레는 먹이가 힘이 빠질 때까지 기다린 끝에 천천히 식사를 즐긴다고 한다. 율러기스카 기간티아(Eulagisca gigantea) 남극 심해 675m 지점에서 발견된 괴생명체로, 밝혀진 바가 거의 없다. 몸길이는 약 20cm 정도며 2cm 크기의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갖고 있으며 몸에는 무수한 빗자루털 같은 갈기가 붙어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을 보면 볼록 뛰어나온 머리에 송곳니가 달린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입이다. 마치 영화 ‘에일리언’에서 나오는 페이스 허거라는 유충의 모습과 흡사하다. 또한 이들 벌레는 전신이 방탄복처럼 돼 있다고 한다. 벨벳웜(Velvet Worms) 피부가 우단 즉 벨벳처럼 생겼다하여 벨벳웜이나 우단벌레로 불린다. 이들 벌레는 발톱이 있어 유조동물문에 속하며 절지동물과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환형동물인 지렁이처럼 유연하기까지 하다. 이들은 무수히 많은 작은 다리를 갖고 있지만 관절이 없어 달팽이보다도 빠르게 이동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 벌레 역시 육식동물로 자신이 느린만큼 먹이를 잡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 벌레는 몸의 여러 부위에 나 있는 촉수를 통해 액체를 발사하는데 그 액체는 스파이더맨의 끈끈이와 흡사하다. 메탄아이스웜(Methane Ice Worms) 일명 메탄 얼음 벌레(학명: Hesiocaeca methanicola)로 불린다. 몸길이는 약 5cm 정도이며 환형동물문 다모강에 속한다. 이들 벌레는 지난 1997년 미국의 탐사팀이 멕시코만의 수심 550m 깊이에서 발견했다. 특히 이들은 절대 생물이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여겨졌던 지역에서 발견돼 이목을 끌었다. 그 지역은 과학자들이 “지옥의 방귀”로 부르는 메탄이 계속 생성되며 낮은 온도와 엄청난 수압으로 인해 물과 결합해 메탄 아이스 혹은 메탄 하이드레이트라 불리는 얼음 모양의 물질에서 자라는 세균을 먹고 산다. 남극프러바시스웜(Antarctic Proboscis Worms/Nemertean Worms) 남극 구문 벌레 혹은 끈 벌레로 불리며 심해 바닥에서 서식한다. 몸길이 1.9m 정도되며 바다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포식자다. 그 모습은 동물의 내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이빨이 없는 대신 먹이에 자신의 머리를 찔러넣는데 이때 강력한 산을 분비해 녹인 체액을 빨아먹듯이 흡수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강연 100℃(KBS1 밤 10시) 140~150개 가게에 고기를 납품했을 정도로 승승장구했었던 정육점 사장 신칠하씨. 그러나 2002~ 2003년 구제역과 광우병 파동으로 부도를 맞았다. 3억원의 빚보다 그를 힘들게 한 건 아내의 외도와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이었다. 하지만 삶을 포기하고 싶던 순간 그를 받아준 유일한 사람이 있었는데…. ●사랑과 전쟁 2(KBS2 밤 11시 5분) 부모도 가족도 없는 천애 고아인 아내는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남편과 시누이가 가족의 죽음 때문에 거액의 보험금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시어머니와 이복여동생의 사인은 교통사고다. 사실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아내는 점점 남편과 시누이가 무서워지기 시작한다.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MBC 밤 9시 55분) 여자를 한 번 사귀면 끝까지 책임지고 보호하는 멋진 남자가 미진(강예원)의 앞에 나타난다. 그는 사랑의 서약까지 하며 미진에게 사랑을 맹세한다. 이 모습에 엄마 미선(전미선)은 미진의 1000번째 남자라며 기뻐하며 기대에 부푼다. 한편, 미진과 연락이 잘 안 돼 응석(이천희)은 애만 탄다. ●여행의 기술(SBS 오후 5시 35분) 데뷔 8년차로 서른을 앞둔 연기자 유인영이 성찰의 땅, 캄보디아로 떠난다. 그녀는 실제 성격과는 달리 늘 화려하고, 도시적인 캐릭터만을 맡게 돼 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해서 이 모든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여행으로 1000년 역사를 간직한 앙코르와트 유적을 선택한다. 비밀스러운 그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언더 더 쌔임 문(EBS 밤 12시) 카를리토스는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외할머니와 둘이 산다. 카를리토스는 미국 LA에 떨어져 사는 엄마가 자기를 데려가기만을 바라며, 일요일마다 엄마의 전화를 기다린다. 그렇게 아홉 살 생일날, 이웃으로부터 친아빠 얘기를 들은 카를리토스는 혼란에 빠지고, 외할머니마저 돌아가시자 엄마를 찾아 멕시코 국경을 넘기로 한다. ●대뜸토크(OBS 밤 7시 5분) 손학규 민주통합당 경선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총괄하는 손학규 캠프의 홍재형선대위원장이 함께한다. 손학규 경선후보가 제시한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과 계획들을 듣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손학규 캠프의 솔직한 평가도 공개한다.
  • 달리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시내 버스

    달리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시내 버스

    “버스 승객들이 매우 신기해합니다. 가끔 운전하면서 룸 미러를 통해 볼 때 주무시는 승객보다는 그림을 한 번이라도 더 쳐다보면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서울 우이동과 서대문역을 오가는 101번 시내 버스를 운전하는 조의준(46)씨의 말이다. 7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인 서울신문STV로 방영되는 ‘TV 쏙 서울신문’은 달리는 미술관으로 변신한 101번 버스를 소개한다. 언뜻 보기엔 다른 버스들과 다를 바 없지만, 이 버스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내부에 들어서자 일반 버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고판 대신 미술작품이 가득했다. 버스에 탄 승객들은 이리저리 둘러보고, 자리에 앉아서도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출근 길의 직장인 김용완(29)씨는 “기존의 상업적이고 딱딱했던 광고판보다는 더 밝고 화사해져서 좋다.” 고 말했다. 시내 버스 미술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서울 시내버스에 팝아트 작품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관내 한 운수업체와 다시 협력해 ‘시내버스 미술관’을 만들었다. 평소 미술과 사회 환원에 관심이 많던 동아운수 대표가 버스 광고판을 기부하고, 뜻있는 화가는 재능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로 시내버스 213대에 이순구 화백의 ‘웃다’전을 열었다. 101번 버스 중 1대를 선택해 내부와 외부에 작품 20점을 전시했다. 151번 152번 등 9개 노선버스 내부에는 작품 한 점씩을 전시했다. 박경환 서울시 버스정책팀장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 때문에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없다. 버스를 타고 다니는 시간만이라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행복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 추석 물량 배송을 시작한 지난 4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한 물류 센터를 찾아 추석 물량 배송 현황을 점검했다. 이곳에서는 하루 40만t의 배송 물량을 소화한다. 평소 처리 물량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터가 20만㎡나 되는 이마트 여주 물류센터는 시간당 4만 2000박스, 하루 최대 100만 박스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 물류센터다. 또 서울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김수용 감독의 전시회를 찾았다. 한국 문예영화의 대부로 불리는 김 감독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지자체장 릴레이 인터뷰에서는 최근 성매매 행위 장소를 제공한 서울 강남의 특급호텔(라마다서울호텔)에 대해 3개월 영업정지를 내린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만났다. ‘글로벌 세계도시 강남의 이미지에 맞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는 신 구청장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성민수PD globalsms@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밤 11시 40분) 어려운 가정 환경에 높기만 한 현실의 벽에 가려 아득하게 느껴지는 아이들의 꿈. 그 꿈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 캠프 ‘아름다운 동행’을 마련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캠핑장에서의 2박 3일 동고동락, 그리고 꿈과 용기를 심어 줄 멘토와의 만남. 아이들의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순도 100% 10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의뢰인 K(KBS2 밤 8시 50분) 평소 살림꾼으로 소문난 전계주씨는 동네 주부들과 친목계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불과 몇천 원짜리 소규모 계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규모와 액수는 더 커졌다. 게다가 계원들은 전씨의 남편이 제2금융권 이사장으로 있다는 말에 그녀를 더욱 믿고 따랐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전씨는 계원들에게 곗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게 된다. ●고향을 부탁해(MBC 오후 6시 50분) 살아 있는 전통 가옥 박물관 전남 함평군 모평 마을. 길게는 수백 년 세월을 살아온 전통 가옥이 즐비한 파평 윤씨 집성촌이다. 이곳에 현대를 살아가지만 전통과 유교 사상을 그대로 간직한 채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옛 가옥을 대대손손 보존하고, 예의를 중요시하며 여전히 남녀가 유별한 남녀칠세 부동석의 마을인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0분) 밤마다 으스스한 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강원도 춘천의 한 농가. 의문의 소리와 함께 도깨비불 같은 빛이 보인다는 제보에 찾아간 제작진 앞에 나타난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희월 할머니였다. 그런데 새벽 3시 30분까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쉴 새 없이 징을 치는 할머니에게는 나름의 사연이 있었다.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EBS 밤 12시 5분) 베트남에서 온 투짱은 윤화씨와 7년 전 결혼했다. 이들은 전남 장성의 한 마을에서 금쪽같은 딸, 아들과 시어머니, 둘째 동서네, 그리고 같은 베트남 사람인 막내 동서네와 이웃해 살고 있다. 그는 한국 아줌마 못지않은 생활력으로 가정을 꾸려 가며, 동네에서 소문 난 짠순이로 최씨 집안 살림을 휘어잡는 어엿한 맏며느리다. ●올리브(OBS 밤 11시 5분) 한때 돼지 사료를 먹었을 만큼 살찌기 위해 안 해 본 것이 없다는 개그맨 한민관. 하루에 초코바 한 박스 먹기, 버터에 밥 비벼 먹기 등 온갖 노력을 다해 봤다는 그는 여전히 살이 안 찐다. 그래서 그는 상상도 못할 음식까지 먹어 봤다고 밝혔다. 과연 출연진 모두가 발칵 뒤집힐 만한 음식은 무엇일까.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새로운 슈퍼지구 발견, ‘우주 이민’ 가능할까?

    새로운 슈퍼지구 발견, ‘우주 이민’ 가능할까?

    우주에서 또 하나의 ‘슈퍼지구’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럽남방천문대(European Southern Observatory)의 ‘HARPS’(고정밀도 시상속도계 외행성 탐사장치) 연구팀이 찾아낸 이 행성은 황새치자리에서 49광년 떨어져 있다. ‘글리제 163c’(Gliese 163c)이라 명명한 이 행성의 반경은 지구의 1.8~2.4배, 부피는 6.9배 더 크며 궤도 주기는 26일이다.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의 40% 가량을 더 받기 때문에 행성 온도는 60℃가까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아직 글리제 163c의 대기구성요소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지구보다 규모가 크고 빛의 양이 많은 것을 감안하면 대기 온도는 약 60℃에 가까울 것”이라면서 “지구와 마찬가지로 물과 다량의 암석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명서식가능지역(The Habitable Zone)내에서 발견됐으며, 외계 생명체의 흔적 또는 인류가 생존 가능한 환경인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ARPS 연구팀은 글리제 163c외에도 규모가 더 큰 행성 2개를 더 발견했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지구와 크기가 유사하며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슈퍼지구’는 200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리제163c를 포함해 총 7개가 발견된 바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길이 80만 5000㎞ ‘대규모 태양 폭발 현상’ 포착

    길이 80만 5000㎞ ‘대규모 태양 폭발 현상’ 포착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최근 태양폭발로 표면에 길이 80만 5000㎞에 달하는 거대한 태양 필라멘트(Filament)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Solar Dynamics Observatory)로 촬영한 이번 태양 폭발은 비교적 큰 규모로, 필라멘트 현상이 관찰됐다. 필라멘트 현상은 태양 표면에서 폭발로 인한 물질이 위로 올라와 코로나 대기에 떠 있는 것을 뜻하며, 수명이 짧은 것은 몇 시간, 긴 것은 1주일 가까이에 이른다. NASA가 이번에 공개한 태양폭발 이미지와 비디오 영상은 모두 지난 8월 6일부터 8일 사이에 촬영한 것이다. NASA측은 “영상 후반부에 보면 필라멘트의 규모가 다소 작아지지만, 여전히 그 크기와 모양이 원상태를 유지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면서 “이번 폭발로 태양 표면에서 80만 5000㎞ 길이에 달하는 거대한 폭풍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태양폭발은 중간급 규모의 자기장 폭풍을 유발하며, 북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번쩍이는 빛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태양 폭발 후 자기장 구름이 지난 3일 전후로 지구에 닿았을 것이며,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전파장애 등의 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밤 12시 35분)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품, 플라스틱. 하지만 지금 바다는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뒤덮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6000㎞를 항해하는 동안 눈으로 확인되는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의 모습을 관찰한다. 또한 그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배 위에서 위태롭게 생활하는 30일간의 기록을 직접 동행하며 생생하게 전달한다. ●수목드라마 각시탈(KBS2 밤 9시 55분) 기무라 타로를 일격에 쓰러트린 각시탈(주원). 순간 뛰어 들어온 슌지의 눈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아비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원한에 사무쳐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두 맹수의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는데…. 한편 동진의 요새에서는 만세무장봉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계획들이 진행된다. ●아랑사또전(MBC 밤 9시 55분) 은오(이준기)는 자신의 어머니의 비녀를 발견한 서낭당 주변에 붙여져 있는 부적을 찾아 수색한다. 그렇게 숨겨져 있는 부적들을 발견해 떼내는 은오. 절벽 쪽 나뭇가지 끝의 마지막 부적을 발견한 은오는 절벽 쪽으로 몸을 내민다. 한편 옥황상제는 무영을 골묘로 내려보내 남아 있는 흔적을 찾아보라 지시한다.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SBS 오전 8시 30분) 마도요(조희봉)는 태양(전진서)이에게 간식을 챙겨주다가 우연히 이혼합의서를 발견한다. 그는 지환(이재황)에게 가서 이유를 묻지만, 지환은 당분간 모른 척 해달라며 부탁한다. 한편 애랑(유지인)은 한 대표를 찾아보지만 연락이 되지 않고, 집에 들어와 보니 깡패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50분)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는 8월 중순부터 전어잡이 조업으로 분주하다. 첫 출항을 준비하는 선장과 선원들은 만선을 기원하는 마음을 품고 바다로 나선다. 전어는 고대 중국의 화폐 모양과 닮아 돈 전(錢)자를 사용하여 붙여졌다는 생선이다. 가을철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어를 잡기 위해 밤낮없이 바다와 맞서는 전어잡이 사람들의 일상을 엿본다. ●미스터리 세계를 가다(OBS 밤 10시) 1865년 4월 15일 암살당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성품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전설이 창조된다. 프로그램에서는 그의 심오한 역사적, 심리적, 의학적 분석을 통해 그의 성격을 알아낸다. 또한 평범한 시골 농부였던 그의 삶이 대통령이 된 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밝혀낸다.
  • 당신의 재능, 내일의 과학자에 기부하세요

    당신의 재능, 내일의 과학자에 기부하세요

    강사료도, 장소 대여료도 없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려는 사람들과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있을 뿐이다. 과학자들이 펼치는 국내 최대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10월의 하늘’이 10월 27일 오후 2시에 전국 도서관에서 일제히 열린다. 올해로 벌써 세 번째다. 10월의 하늘은 지난 2010년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트위터에 “1년 중 단 하루만 자신의 재능을 나누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정 교수는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채 한달도 되지 않아 과학자 69명이 전국 29개 지역 도서관에서 강연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43개 도서관에서 96명의 과학자·공학자·의사·과학저술가·과학기자들이 참여했다. 강연을 들은 초·중학생은 5000명을 넘어섰다. 강연자 중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윤송이 부사장 부부 등 유명인들도 있었다. ‘10월의 하늘’이라는 프로젝트 이름은 1999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에서 따왔다. 영화는 1957년 10월 어느 날, 미국 탄광촌에 살던 소년 호머 힉캠이 당시 소련에서 인공위성이 발사됐다는 뉴스를 보고 로켓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된 뒤 마침내 미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자가 된다는 실제 내용을 담고 있다. 10월의 하늘 강연을 들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은 것이다. 10월의 하늘의 가장 큰 장점은 순수성이다. 강연비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행사에 필요한 각종 준비 비용과 도서관을 찾는 차비까지 강연자들이 각자 부담한다. 100%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행사이다 보니 강연자와 도서관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두번의 행사에 이어 올해도 SNS 관리와 홍보, 강연자와 도서관을 매칭하는 일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의 손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 교수는 “9월 중순까지 참여 도서관과 재능기부를 해줄 강연자를 모집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강의 프로그램을 짤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수화 강의를 시도한 것처럼 올해도 더 많은 학생들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참여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과학 전공자나 전문가가 아니라도 행사 진행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책을 기부할 수도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nanumlectures.org)를 통해 가능하다. 박건형·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세상사는 이야기(KBS1 밤 11시 40분) 경남 양산시에는 망절이라는 희귀 성을 가진 가족이 버섯농사를 짓고 있다. 집안의 제일 어르신인 망절일랑 할아버지는 양산의 농사꾼들 사이에서 농사박사로 불리고 있으며, 일흔이 넘은 연세에도 농사에 대한 열정이 젊은이들 못지않다. 또한 한국과 일본 농부들의 농사교류를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민간 농사외교관이기도 한데…. ●맛있는 퀴즈쇼! 행운의 식탁(KBS2 오후 5시 30분) 캡사이신이 풍부한 청양 풋고추, 비타민이 풍부한 꼭지 사과,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보령 쌀까지. 영양이 풍부한 상품들로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본다. 프로그램에서는 몸에 좋은 우리 먹거리들을 소개하며, 퀴즈 당첨자 중 일부를 뽑아 우수제품을 선물한다. ●스탠바이(MBC 밤 7시 45분) 기우의 고백에 혼란스러워하던 수현은 기우 앞에서 일부러 석진과 다정한 장면을 연출하려 애쓴다. 하지만 기우는 신경쓰지 않는 눈치고, 정작 석진의 맘만 들뜬다. 한편 진행의 말이라면 미자가 껌뻑 죽는다는 사실을 아는 정우와 준금은 진행에게 미자를 설득해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땅을 팔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SBS 오전 8시 30분) 수빈(윤지민)은 지환(이재황)에게 자신을 설득할 만한 이유가 아니면 절대로 이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환은 자신의 결심은 변하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이혼을 요구한다. 한편 진주(윤해영)는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자신의 남편 명한(박현권)에게 기획서를 만들어 보라고 제안한다. ●장수 가족 건강의 비밀(EBS 밤 10시 50분) 경북 상주시의 어느 마을에는 1대 정학봉 할아버지부터 4대 정웅혁, 정일혁 군까지. 총 아홉 식구가 모인 대가족이 살고 있다. 100년이 넘는 세월 이 가족은 7대에 걸쳐 전통옹기의 맥을 이어왔다. 프로그램에서는 아흔을 앞둔 연세에도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1대 정학봉, 이은하 부부와 가족들의 건강 비법을 알아본다. ●가족(OBS 밤 11시 5분) 전북 군산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섬마을 신시도. 이곳을 주름잡고 있는 세 여자가 있다. 바로 82세 친정엄마 이정순씨, 56세 최점례씨, 33세 며느리 송혜란씨가 그 주인공들이다. 남편과 아들이 꽃게잡이 배에 오르면 세 여자는 식당에서 각종 꽃게 요리를 만들어 손님을 맞이한다. 4대가 모여 사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 지자체 국제교류 ‘행정 낭비’ 우려

    지자체 국제교류 ‘행정 낭비’ 우려

    ‘글로벌을 넘어 글로컬(Global+local)로!’ 국제교류는 이제 더 이상 중앙정부만의 것이 아니다. 전국 225개 지방자치단체가 65개국 946개 주 또는 도시와 1183건의 국제교류를 맺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특정 도시와 중복 교류하는 자치단체가 많아 행정력 낭비가 지적되고 있다. 3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현황 자료집’에 따르면 광역·기초자치단체를 통틀어 국제교류가 가장 왕성한 곳은 경기도로 193개 외국 도시와 교류를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52개 지역과 교류해 그 뒤를 이었고 다음이 강원(107개)-전남(101개) 순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제주(32개)와 충북(49개)이었다. 이를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 자치단체 1곳이 평균 외국 지자체 4.87곳과 국제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지자체 간 국제적인 정보교류가 행정선진화에 기여하는 몫도 큰 반면 주먹구구식 중복 교류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의 경우 국내 지자체들이 ‘묻지마식’ 중복교류를 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행안부 관계자는 “대구, 광주, 대전 등 무려 10개의 국내 자치단체가 선양시와 동시에 교류를 맺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밖에도 국내 자치단체와 중복 교류하고 있는 해외도시가 120여개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김원진 행안부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에 펴낸 국제교류 현황 자료집을 통해 자치단체 간 정보가 공유되고 지역주민, 사회단체, 민간기업 등이 외국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내 자치단체들이 교류를 가장 많이 맺는 상대국은 중국으로, 475개의 성(省) 또는 시(市)가 국내 지자체와 고리를 엮고 있었다. 다음으로는 일본(172개)-미국(130개)-베트남(39개)-러시아(37개)-필리핀(28개) 순이었다. 자치단체 국제교류 지원 업무를 맡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는 중국에 편중된 교류가 불가피한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단체장의 무분별한 실적쌓기용 교류에 대해서는 자제를 권고했다. 김진아 국제협력부장은 “투자교류 및 관광객 유치에 가장 좋은 곳이 중국이며, 중국 지방정부 역시 한국 자치단체와 교류하는 것에 가장 적극적이어서 중국에 편중되는 결과가 나온다.”면서 “공무원이 아닌 주민 중심의 교류형태를 통해 단체장이 누구로 바뀌건 지속가능한 교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현황’은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 정책자료 간행물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1m오차 초정밀 내비게이션 나온다

    2014년부터는 육상에서도 오차범위를 1m 이내로 줄일 수 있는 내비게이션이 나온다. 국토해양부는 3일 해상용으로만 사용하던 고정밀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 위치 정보를 세계 최초로 지상파 DMB 방송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DGPS(Differential Global Positioning System)는 GPS 위치 오차를 보정해 주는 장치. 일반 내비게이션은 위성으로부터 곧바로 GPS 정보를 받는데, 이 과정에서 10~30m의 오차가 생긴다. 따라서 목적지 근처에는 도달하지만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해 헤매거나 지나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DGPS는 GPS 정보의 오차를 수정하는 기준국이 따로 있어 이곳에서 오차를 1m 이내까지 줄일 수 있다. 그동안 이 정보는 별도의 수신기가 필요해 항해 선박, 측지·측량, 산림자원관리 및 인터넷을 통한 후처리 데이터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이용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육상에서도 별도의 수신장치를 달지 않고 전국에서 초정밀 위치정보를 이용하도록 17곳에 DGPS 기준국을 설치했다. 기준국에서 보정된 정보를 위성항법중앙사무소 서버로 보내면 DMB 방송국 송신소를 거쳐 사용자에게 전달되는 체계로,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이 기술을 응용하면 차로도 구분할 정도로 정확해진다. DMB 방송을 하는 4개 방송사와 함께 1년간 시험방송을 거쳐 2014년부터는 DMB를 수신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내비게이션에 DGPS 칩을 달거나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칩을 다는 데는 대당 5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으로 가능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DGPS 기술이 차량 내비게이션은 물론 육상 교통·물류, 레저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쿵푸 공룡수호대(KBS2 오후 3시 35분) 스코와 타코는 자기장을 이용해 6000만년에 한 번씩 지구를 도는 베일리 혜성을 메갈로 폴리스로 오게 만든다. 차우는 6000만년 전 자신이 애지중지하던 허브가 베일리 혜성에 의해 사라진 것을 알고는 베일리 혜성을 없애려고 한다. 그렇게 스코와 타코가 만든 자기장은 메갈로 폴리스의 모든 물건들을 빨아들이기 시작한다. ●TV소설 사랑아 사랑아(KBS2 오전 9시) 승아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온 걸 본 금녀는 쓰러지고 자신의 딸 승아에 대한 윤식의 분노는 커져만 간다. 승아를 찾은 승희는 냉랭하게 구는 승아에게 자신도 두 번 다시 찾아오지 않겠다고 말한다. 한편 공방에서 노경의 손수건을 발견한 뒤로 명주는 승희와 노경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100세 건강 닥터스(MBC 오후 6시 50분) 채식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좋은 채소 사용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좋은 채소는 어떤 것일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색이 진하고 싱싱한 유기농 채소가 좋은 채소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한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먹거리와 자연에서 답을 찾은 사람들에게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월화드라마 신의(SBS 밤 9시 55분) 최영이 기철(유오성)의 편이 되기를 거부하면서 최영 일행은 관군과 기철 패거리 양쪽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기철은 최영에 대한 공민의 믿음을 조금씩 무너뜨리며 최영과 은수를 잡기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선다. 한편 경창군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최영은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충남의 젖줄 예당저수지와 기름진 예당평야가 넓게 펼쳐진 풍요의 고장 충남 예산. 이곳은 예부터 살기 좋은 조건이 갖춰진 덕분에 사람들은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을 품을 수 있었다. 또한 그 바탕 아래 예산은 찬란한 전통 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여유로운 숨결이 느껴지는 예(禮)의 고장 예산으로 떠나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밤사이 한 대형마트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잠금장치를 끊어내고 범인이 가져간 것은 무려 1500만원어치의 노트북과 게임기였다. 노트북만 총 14대로 혼자 힘으로는 운반도 쉽지 않았을 상황. 과연 절도범은 그 많은 전자제품을 어떻게 훔쳤고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형사들은 하룻밤 사이 그가 남긴 흔적을 역추적한다.
  • 구본준 부회장 각별한 야구 사랑

    구본준 부회장 각별한 야구 사랑

    지난 1일 전북 익산야구장에서 개막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이 없었다면 출범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구 부회장은 실제로 LG트윈스 프로야구단의 구단주이자 사회인 야구 선수이기도 하다. 구 부회장은 사회인 야구 활동을 하면서 오래전부터 여자야구와 인연을 맺어 왔다. 구 부회장이 속한 경남중·고 OB팀은 여자야구팀과 매년 1회 친선 경기를 치러 왔다. 지난 4월에 여자야구 수도권 연합팀과 경기를 치른 후 선수들과 식사를 하면서 여자야구의 열악한 환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자야구인들이 계속 늘고 있지만 경기 여건은 여전히 열악했다. 그 뒤 LG전자는 여자야구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5월부터 6월까지 LG전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익산시 관계자들과 5차례의 실무 회의를 거친 결과 여자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규모의 여자야구대회를 신설키로 결정했다. 여자야구 대회로는 처음 대기업이 스폰서로 참가하며 전국 28개 팀이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말 정규경기를 비롯해 한·일전, 올스타전 등 모두 55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결승전, 올스타전 등 주요 20경기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호주, 어디까지 가봤니? Broome브룸 & Pinnacles피너클스

    호주, 어디까지 가봤니? Broome브룸 & Pinnacles피너클스

    AUSTRALIA 호주, 어디까지 가봤니? 머드 & 버블은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샴페인을 마시는 에코 비치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Broome브룸 & Pinnacles피너클스 서호주Western Australia는 여전히 생소한 여행지다. 얼마 전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방송에서 벙글벙글과 카리지니 국립공원이 소개됐지만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호주에서도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는 서호주. 이번에는 브룸Broome과 피너클스Pinnacles에 다녀왔다.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이진경 취재협조 호주정부관광청 www.australia.com 서호주관광청 http://kr.westernaustralia.com 브룸에서 찾은 ‘진주’들 우리로 따지면 작은 시골 마을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브룸Broome은 엄연히 서호주 제2의 도시다. 서호주에서도 북서부 지방의 중심도시 역할을 담당하는 브룸이 도시로 태동한 시기는 1861년 브룸의 로벅 베이Roebuck Bay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핑타다 맥시마Pinctada Maxima·백엽조개’가 발견되면서부터다. 핑타다 맥시마는 진주 굴조개 중 한 종류인 백엽조개다. 이때부터 세계 각지의 진주잡이들이 브룸으로 찾아들었고, 브룸은 단순한 미사여구를 너머 ‘북방의 진주Pearl of the North’가 됐다. 도시로서의 브룸은 킴벌리 아웃백 여정의 출발지다. 벙글벙글과 같은 킴벌리 아웃백으로 여정을 꾸리는 이들은 브룸에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아웃백으로 떠난다. 브룸의 ‘진주’로는 케이블 비치Cable Beach가 있다. 색과 모양을 달리하며 아름다움을 뽐내는 진주처럼 케이블 비치는 시시각각, 때에 따라 색과 모양을 달리한다. 아름다운 케이블 비치의 석양은 브룸을 유명한 휴양 도시로 만들었다. 브룸에서 차로 1시간 30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에코 비치Eco Beach는 브룸의 숨은 진주다. 세상과 절연絶緣하며 또 다른 작은 세상을 이룬 에코 비치에는 아웃백이나 케이블 비치와는 다른 매력이 흐른다. 에코 비치에는 ‘에코 비치’라는 이름의 리조트가 있는데 이름 그대로 에코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우선 리조트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태양에서 얻는다. 빌라와 텐트에 마련된 집열판에서 태양열을 모으고, 이렇게 모인 태양열은 시스템을 통해 분배된다. 직접 모은 전력만을 사용하는 까닭에 객실 안에는 텔레비전도 헤어드라이어도 없다.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전력을 아끼려는 의도다. 쓰레기 분리수거도 철저하게 이뤄지며 닭과 채소도 직접 길러 소비한다. 스스로 생산해서 소비하는 ‘절연’은 세상과는 또 다른 작은 세상을 만든다. 서쪽 바다 한 귀퉁이로 해가 떨어지는 소박한 일몰이 끝나면 에코 비치에 밤이 깃든다.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시간이다. 객실에서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에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못 쓰는 플라스틱 병에서 탄생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나뭇결을 그대로 지닌 길이 정갈하다. 최소한의 조명을 밝힌 길은 어두운 사위에 묻혔다가 나타나길 반복하지만 적당한 어둠에 눈은 금방 적응한다. 레스토랑에서는 매일 밤 바비큐 파티가 열린다. 리조트에서도 단 하나뿐인 레스토랑이라 객실에서 직접 요리를 하지 않는 이상 리조트에 묵는 모든 이들이 밤이면 한자리에 모인다. 왠지 모르게 들뜬 분위기는 레스토랑 한 켠의 캠프파이어로 이어지고 밤의 분위기는 후끈 달아오른다. 마지막 맥주를 주문해야 하는 밤 9시경, 이미 밤하늘의 별은 쏟아질 것만 같다. 네온사인과 절연한 밤에는 자연의 빛이 한층 빛난다. 에코 비치에서는 일출도 일몰과 같다. 서쪽 바다를 품듯 동쪽 바다를 품은 에코 비치에서는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해가 소박하게 뜬다. 해가 완전히 하늘로 떠오르는 아침 7시, 에코 비치의 드래곤플라이 생추어리Dragonfly Sanctuary에서는 요가가 시작된다. 요가로 여는 아침은 드래곤플라이라는 이름처럼 상쾌하다. 잠자리가 많은 시기, 에코 비치에는 모기가 사라진다고 한다. 에코 비치의 낮은 마음대로, 내키는 대로 즐기면 된다. 수영장과 해변을 오가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도, 객실 침대에서 온종일 뒹굴어도 좋다. 불통不通인 휴대전화 또한 세상과의 절연을 도와 일상의 시름을 잊게 한다. 온전한 휴식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머드 & 버블Mud and Bubbles은 온몸에 머드를 바르고 샴페인을 마시는 프로그램. 동그랗게 원을 그리고 누워 눈을 감으면 에코 비치의 바다 내음이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잭스 크릭 익스피리언스 투어Jack’s Creek Experience Tour는 차를 타고 에코 비치를 신나게 달리며 시작된다. 차가 도착한 곳은 호수처럼 잔잔한 에코 비치의 끝. 낚싯대를 담그면 팔뚝만한 물고기들이 줄줄이 올라오는 물 반, 고기 반의 바다다. 문의 +61 8 9193 8015 www.ecobeach.com.au 1 하늘에서 바라본 서호주 북서부의 모습 2 에코 비치를 바라보고 선 에코 비치 리조트 3 에코 비치의 머드 & 버블 투어 프로그램 4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에코 비치의 일몰 5 뷰캐니어 군도의 수평 폭포. 바다가 만들어 내는 폭포는 하늘에서 바라볼 때 비로소 제 모습을 드러낸다 6 앤더슨 스테이션에서 여행자들을 기다리는 낙타 경비행기와 낙타의 묘한 조화 경비행기를 타고 서호주의 하늘을 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서호주는 때로는 쓸쓸할 정도로 광활해 그 끝이 보이지 않을 것만 같다. 브룸에서 더비Derby 방면으로 날아 바다를 만나기 전까지 서호주의 북서부는 온통 붉은 빛으로 가득하다. 서호주의 북서부를 붉게 물들이는 것은 땅이다. 태양에 그을린 것처럼 붉게 물든 땅은 간신히 풀과 나무를 길러내며 생명을 유지한다. 호주 원주민들은 이 땅을 터전으로 살아왔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만 같은 척박한 땅에서도 그들은 가축을 쳐 가죽과 먹거리를 얻었다. 더비에서 동남쪽으로 126km 지점. 마운트 앤더슨 스테이션Mount Anderson Station에는 전통적인 양털 깎기 공장을 운영하는 호주 원주민들이 살아간다. 원주민의 우두머리는 해리 왓슨Harry Watson. 지금은 때묻지 않은 호주의 자연을 감상하고 원주민들과 어울리고자 하는 여행자들을 맞고 있다. 원주민 마을에서는 낙타를 탄다. 하지만 처음부터 난관 봉착. 있는 힘껏 다리를 벌려 낙타의 등에 오르니 평소에 쓰지 않던 두 다리 아래 근육이 먼저 놀란다. 놀란 근육을 추스르고 몸을 한껏 뒤로 젖혀 자세를 잡으면 낙타가 일어설 차례. 생각보다 큰 낙타의 키에 비명에 가까운 탄성이 터진다. 재미보다는 공포가 앞서는 이 순간만큼은 얼굴을 비비며 애교를 부리는 낙타도 사절이다. 1 퍼스를 대표하는 쇼핑 거리인 헤이 스트리트. 거리 악사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2 퍼스의 볼거리 중 하나인 벨 타워 3 피너클스 투어의 사륜구동 트럭형 투어 버스는 사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4 1만5,000개의 석회암 기둥이 서 있는 남붕 국립공원의 피너클스 5 석양 무렵 란셀린의 모래 언덕 타닥타닥. 낙타는 수풀을 헤치며 잘도 나아간다. 등에 탄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는 거침 없는 전진에 반바지를 입은 다리가 다 쓸린다. 낙타를 이끄는 원주민들은 이런 길을 반바지에 맨발로 걷는다. 수백 번은 걸었을 이 길, 이 땅에 적응한 그들의 발에는 낙타처럼 단단한 발굽이 생겼을지도 모를 일이다. 낙타 사파리의 종착점은 붉은 돌산 앞 동굴이다. 동굴에는 원주민들이 그린 벽화가 여럿 있는데 뱀 그림도 있다. 지금도 동굴에는 뱀이 살아간다. 벽화나 뱀보다 흥미로운 건 원주민 아주머니가 구워 낸 빵이다. 순수 밀가루만 사용해 만들었다는 빵은 특별한 손맛 덕분인지 우리네 쌀떡처럼 맛있다. 뜨거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따뜻한 홍차와도 잘 어울린다. 경비행기가 더비로 접어들면 하늘 아래의 색은 푸르게 물든다. 푸른빛의 정체는 바다. 깊이를 달리하며 저마다의 푸르름을 보여주는 바다는 섬과 섬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뷰캐니어 군도Buccaneer Archipelago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난다. 뷰캐니어 군도에는 섬과 섬이 만들어 내는 바다의 폭포가 자리했다. 이름하여 수평 폭포Horizontal Waterfalls. 두 개의 커다란 바위섬 사이로 비집고 흘러내리는 파도의 포말은 하늘에서 내려다봤을 때 비로소 폭포의 모습을 보인다. 원주민 마을에 이어 진주 양식장인 시그닛 베이 펄 팜Cygnet Bay Pearl Farm에 들른 경비행기는 이후 쉬지 않고 브룸으로 날아간다. 해안선을 따라 붉은 땅과 푸른 바다의 향연이 이어져 서호주 북서부를 두 가지 색으로 기억하게 한다. 문의 경비행기 킴벌리에비에이션 www.kimberleyaviation.com.au 아주 가까운 아웃백 피너클스 서호주 제1의 도시는 퍼스Perth다. 서호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퍼스와 연결되고, 퍼스에서 가장 손쉽게 갈 수 있는 아웃백은 피너클스다. 피너클스는 퍼스에서 북쪽으로 250km 떨어진 남붕 국립공원Nambung National Park에 자리한다. 퍼스에서 차로 4시간을 달려야 하는 거리라 투어 프로그램으로 찾는다 하더라도 꼬박 하루를 투자해야 한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캐버샴 와일드라이프 파크Caversham Wildlife Park’와 ‘란셀린Lancelin 샌드 보딩’이 포함된다. 퍼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자리한 캐버샴 와일드라이프 파크는 열린 동물원이다. 울타리 없는 동물원에서는 코알라, 캥거루 등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들과 금세 친구가 된다. 손에 먹이를 놓으면 오물오물 잘 받아먹는 캥거루는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처럼 친근하다. 곰 같기도 하고 돼지 같기도 한 웜뱃Wombat도 캐버샴의 인기 동물 중 하나다. 사육사 품에 안긴 웜뱃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이들이 많다. 점심식사는 로브스터 섹Lobster Shack에서 해결한다. 투어 프로그램에는 로브스터가 포함돼 있지 않으므로 로브스터를 맛보려면 따로 주문해야 한다. 로브스터에 관한 영상물을 보거나 로브스터 섹을 한 바퀴 돌며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일은 덤이다. 투어 버스는 해가 중천에 떠오른 시간, 피너클스에 도착한다. 그렇지 않아도 노란 모래사막은 피너클의 그림자 외에 그늘이란 그늘은 모두 감춘 채 뙤약볕을 한아름 안고 샛노랗게 익어 있다. 이름처럼 사막 위, 석회암 기둥이 우후죽순처럼 솟아 있는 피너클스는 가보지 않은 외계의 행성을 떠올리게 한다. 피너클스의 석회암 기둥은 조개껍데기에서 유래됐다. 세월을 보내며 부서지기를 거듭한 조개껍데기는 모래가 돼 내륙으로 날아왔고 높은 모래언덕을 형성했다. 모래 속에 섞여 있던 석회석 성분은 빗물에 녹아내리며 단단한 석회암 덩어리로 굳었고, 나무뿌리에 의해 균열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나이 든 나무는 생명을 다해 사라지고, 석회암은 다시 가루가 돼 바람에 날아갔다. 그렇게 해서 드러난 석회암 기둥이 1만5,000개나 되는 ‘피너클스’다. 사람의 일생이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기나긴 세월. 그렇게 탄생한 피너클스는 지금도 바람에 제 모습을 바꾸고 있다. 퍼스로 돌아오는 길, 란셀린의 모래언덕에 이르면 사륜구동의 트럭형 투어 버스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모래언덕의 정상부에 올랐다가 급하강하는 일명 ‘듄 드라이빙Dune Driving’은 바이킹의 하강만큼 짜릿하다. 나무 보드를 타고 모래언덕을 내려오는 샌드 보딩까지 마무리하자 란셀린 사막은 노을을 배경으로 실루엣이 되었다. 문의 +61 8 9417 5555 www.pinnacletours.com.au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travie info See in Broome 펄 러거스Pearl Luggers 로벅 베이Roebuck Bay와 가까운 차이나타운에 자리했다. 브룸의 진주잡이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진주잡이 초기에 사용되던 배 두 척을 복원해 전시한다. 상당한 무게의 다이빙 헬멧과 부츠를 신어 보거나, 고가의 진주를 구경하고 만져 볼 수 있다. 쇼룸에서는 몇십 달러에서 몇천 달러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진주 액세서리를 전시, 판매한다. 문의 +61 8 9192 0022 www.pearl luggers.com.au Stay in Broome 케이블 비치 클럽 리조트 & 스파Cable Beach Club Resort & Spa 브룸의 진주 케이블 비치를 온전히 즐기려는 이들 덕분에 22km에 달하는 백사장 주변에는 수많은 리조트가 들어서 있다. 케이블 비치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는 해거름 즈음. 해변을 걷는 낙타의 행렬이 해변에 반영되는 시간이면 아름다움은 절정에 달한다. 케이블 비치 클럽 리조트 & 스파는 잘 가꾼 정원과 동양적인 데코레이션이 돋보이는 리조트. 네 개의 레스토랑과 스파, 두 군데에 마련된 수영장 시설도 훌륭하다. 문의 +61 8 9192 0400 www.cable beachclub.com Eat in Broome 맷소스 브룸 브루어리Matso’s Broome Brewery 1997년에 미술관, 카페와 함께 선보인 맥주 양조장. 건물 자체는 1910년에 세워진 것으로 브룸에서는 역사적으로도 꽤 의미가 깊다. 맷소스는 브룸은 물론 서호주 일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맥주. 여행자들에게는 생강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진저 비어Ginger Beer가 인기다. 캥거루, 악어 고기를 소스와 함께 내어 놓는 아웃백 플레이트, 어육 완자 요리인 차이나타운과 같은 메뉴는 안주는 물론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문의 +61 8 9193 5811 www.matsos.com.au ▶travie info walk in perth 헤이Hay & 머레이 스트리트 몰Murray Street Mall 한 블록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서 있는 헤이 스트리트 몰과 머레이 스트리트 몰은 퍼스를 대표하는 쇼핑 거리다. 의류와 기념품 가게를 비롯해 카페, 레스토랑도 꽤 있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에 좋으며, 거리 한 켠에서는 무명의 연주자나 여행자들의 공연이 이어져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트리트에서 뻗어나간 골목에는 작은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아케이드가 형성돼 있다. 그중 런던 코트London Court는 영국 튜더 왕조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유명하다. 주의할 점은 쇼핑 거리의 가게들은 저녁 6시면 문을 닫는다는 사실. 금요일에는 저녁 9시까지 문을 연다. walk in perth CATCentral Area Transit 고양이가 그려진 CAT는 퍼스 시내를 순환하는 무료 버스다. 빨강, 파랑, 노랑색의 세 가지 노선으로 운행되며, 퍼스 다운타운을 비롯해 스완강, 킹스 파크 등 주요 지점에 정차한다. 다운타운에서 스완강까지는 걸어서 20분 이내의 거리이므로 10~2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CAT는 그보다 조금 먼 거리로 이동할 때 유용하다. fly to west australia 항공 캐세이패시픽, 싱가포르항공 등 항공사마다 홍콩, 싱가포르 등지를 들러 퍼스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한국에서 바로 가는 직항 노선은 없다. 브룸 국제공항은 국제 노선이 없는 국제공항. 퍼스에서 브룸까지는 콴타스 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2시간 20분 가량 소요된다. www.qantas.com.au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과음하면 딸기코 왜 되나했더니…

    과음을 하면 코 주변이 빨개져 딸기코라고 놀림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8월 30일자(현지시간)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아일랜드 국립대학 연구팀이 통칭 딸기코라고 불리는 주사(rosacea)의 원인이 박테리아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는 것. 주사는 보통 뺨,코, 턱 주위가 염증으로 붉어지는 피부증상으로 보통 인구의 3% 정도에 나타나며 면역체계가 약하고 피부가 흰 30~50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를 이끈 캐빈 카바나 박사는 얼굴 모낭을 둘러싼 모낭지선에 기생하는 진드기인 바실루스 올레로니우스(Bacillus oleronius)라는 박테리아가 딸기코환자의 피부에서 보통사람보다 많이 발견되며, 항생제에 민감하고,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분자를 생산해 코 주변 피부를 붉게한다고 밝혔다. 이 모낭충은 무해하며 나이를 먹거나 자외선 노출에 의한 피부손상으로 숫자가 증가한다. 이미 일부 제약회사는 이 박테리아를 표적으로 삼는 치료법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미생물학 저널(Journal of Medical Microbiology)’ 온라인판(8월30일자)에 실렸다. 인터넷 뉴스팀
  • 주말 영화

    주말 영화

    ●코미디의 왕(EBS 토요일 밤 11시) 루퍼트(로버트 드니로)는 심야 토크쇼 진행자인 제리 랭포드(제리 루이스)의 광팬이다. 그는 자신도 기회만 닿으면 제리만큼 유명한 코미디언이 될 수 있으리라는 꿈에 젖어 산다. 그러던 어느 날 토크쇼 녹화를 마치고 나오던 제리와 루퍼트가 우연히 같은 차에 타게 된다. 루퍼트는 제리에게 토크쇼에 설 기회를 달라고 부탁하고, 끝없이 떠들어대는 루퍼트를 떼어내기 위해 제리는 자신의 비서에게 전화해서 약속을 잡으라는 빈말을 한다. 이 일로 제리와 친구가 되었다고 믿은 루퍼트는 계속해서 제리의 사무실을 드나들며 소란을 피운다. 게다가 루퍼트는 제리와 절친한 친구이자, 유명 코미디언이 된 환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다. 급기야 제리의 집까지 찾아가서 친구 행세를 한다. 한편 루퍼트의 행동에 완전히 질린 제리는 루퍼트 따위는 안중에 없다는 본심을 드러내고 만다. 이로 인해 환상에서 깨어난 루퍼트는 코미디언이 될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서 제리를 납치할 음모를 꾸민다. 그렇게 루퍼트는 또 한 명의 제리 광팬인 마샤와 짜고 제리를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를 볼모로 방송 관계자들과 토크쇼 출연 협상에 나선다. ●고양이 춤(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어느 날 우연히 운명처럼 길 위의 고양이들에게 마음을 열게 된 남자들이 있다. 한 남자는 시인이자 여행가이고, 또 한 남자는 CF감독이다. 시인은 사진기로 길고양이들을 매일매일 찍기 시작하고, CF감독은 비디오카메라로 길고양이들을 뒤쫓으며 그들에게 밥 주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 두 남자는 자주 보게 되는 길고양이들에게는 이름도 지어주고, 밥도 챙기게 된다. 그리고 조금씩 서로의 거리를 좁혀 가는 길고양이들과 두 남자. 하지만 그들을 향한 세상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는 걸 깨닫게 된다. 두 남자는 길고양이들을 향한 세상 사람들의 마음의 온도가 1도만 더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길고양이들의 삶을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청춘만화(OBS 일요일 밤 11시 25분) 어렸을 적부터 같은 동네에서 자란 지환과 달래. 같은 대학에 나란히 입학한 지환과 달래는 아직까지 서로에겐 둘도 없는 친구다. 그러나 성룡을 존경하고 세계적인 액션배우를 꿈꾸는 지환과 배우 지망생 달래는 만나면 무섭게 티격태격 싸우는 앙숙처럼 보인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서로를 위하는 친구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러던 어느 날, 달래에게는 지환과 같은 태권도과 친구이자 과대표이며 만능스포츠맨 영훈이라는 남자친구가 생긴다. 그리고 지환에게도 달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쭉쭉빵빵 팔등신 미녀 지민이라는 여자친구가 생기는데…. 그렇게 서로의 애인이 생기면서 이상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다.
  • 주말 하이라이트

    주말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KBS1 일요일 밤 8시) 서울대 이상묵 교수는 6년 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입고도 기적처럼 6개월 만에 강단에 선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다. 전 세계를 누벼야 할 자연 과학자에게 전신마비 장애는 사망선고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1만 2000㎞의 미국 횡단을 통해 전신마비의 좌절과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꾸리는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피쉬와 칩스(KBS1 토요일 오후 2시 30분) 칩스는 우연히 TV에서 코르테즈라는 인류학자가 인류의 조상은 물고기라는 학설을 주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칩스는 잔꾀를 내어 자기가 코르테즈 행세를 하며 피쉬가 곧 진화할 것이라고 속여 유인한다. 한편 피쉬는 역사적인 인물이 될 것이라고 흥분하고, 판단력을 잃은 채 칩스의 계략에 말려든다. ●이야기쇼 두드림(KBS2 토요일 밤 10시 25분) 김기덕 감독이 출연해 자신만이 가진 영화 철학을 털어놨다. 그리고 저예산영화를 제작하면서 지금까지 가장 오래 찍은 영화가 4개월이 걸렸으며, 가장 짧게 찍은 영화는 3시간 20분 만에 완성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정진도 함께 출연해 쉬운 작품만 하려고 한다는 편견 때문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나눔 0700(EBS 토요일 오후 3시 50분)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며 투병해온 할머니의 가장 큰 걱정은 바로 병원비이다. 3년 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지만,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암 의료비 지원서비스가 만료된 상태다. 그 때문에 현재 본인부담금 발생이 큰 상황으로 할머니는 병원비가 항상 마음에 걸린다는데…. ●드라마 스페셜 - 유리감옥(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10년 전 뺑소니 사고로 동생을 잃은 수정은 범인을 찾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나도록 진범을 밝혀내지 못한다. 한편 수정은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 수정은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누군가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나고, 다시 눈을 뜬 곳은 인적이 드문 어느 주택이었다. ●특별기획 다섯손가락(SBS 토요일 밤 9시 50분) 영랑(채시라)은 여론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히고, 부성악기가 아니라 부성그룹으로 회사를 성장시킬 야심을 품는다. 최 변호사는 영랑에게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부성그룹의 새로운 주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한편 지호(주지훈)는 영랑의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차인태의 명불허전(OBS 일요일 밤 10시 25분)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한 김영나 교수. 그는 교육과 휴식이 있는 박물관을 책임지는 관장으로서 한국미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인물이다. 과거 두목으로 불렸던 어린 시절부터 담대함을 길러준 여행과 후학을 양성하던 시절에 관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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