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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벌써부터 식언”/NYT지 주요언론 일제히 비난

    ◎세금감면·아이티난민수용 공약화/“경제플랜 제시 언제약속 했나” 딴전 빌 클린턴차기미대통령의 선거공약이 벌써부터 「공약이 되고있어 미국언론들이 신랄하게 꼬집고있다. 클린턴은 지난번 선거과정에서 현직의 부시대통령을 꺾기위해 수많은 공약을 제시했다.중산층의 세금감면,전국민들의 의료보장및 대학교육등에서부터 하이티난민입국허용,향후4년내 연방재정적자의 절반감축,백악관직원의 25%삭감등을 내걸었었다. 그러나 취임을 1주일도 못남겨놓고있는 시점에서 클린턴은 자신이 유세과정에서 철석같이 약속한 공약가운데 상당수를 「예산의 압박」「경제여건의 변화」등의 이유를 들어 당장 실천하기는 어려우며 어디까지나 정책의 목표로 삼겠다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이라크공격이후인 지난 14일 백악관입성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리틀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아이티난민들은 앞으로 강제 송환될것』이라고 말하고 『지금 재정적자가 너무 크기때문에 중산층의 세금을 감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선거유세당시 그는 아이티난민문제에 대해 『부시행정부의 아이티 보트 피플의 강제송환은 인간비극에 못질을 하는 것이며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이들을 정치적 난민으로 받아들일것』(92년5월27일)이라고 단언했었다. 또 중산층세금감면에 대해서는 『미국경제를 재가동하기위해 무엇보다 먼저 중산층의 세금감면과 부유층의 증세부터 시작하겠다』(92년1월 첫 선거광고문)고 다짐했던 것이다. 클린턴은 회견석상에서 아이티난민을 허용할 경우 아이티인의 대규모 미국유입현상이 나타날 것이기때문에 『당분간은 송환될것』이라고 부연했다.중산층감세는 당시 언론들이 가장 중요한 이슈라고 했지만 나는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하는 유권자는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면서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클린턴은 취임후 첫 1백일간의 경제계획을 취임 다음날 의회에 제출하겠다는 말을 유세과정에서도 얘기했고 당선후인 작년11월19일 의회지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거듭 다짐했었다. 그러나 그는 『경제플랜들이 언제 마련되느냐』는 질문에 『도대체 누가 그렇게 한다고했느냐』면서 『그 문제를 말할 자격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딴전을 피웠다.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나 뉴욕 타임스등 주요언론들은 15일자 신문에서 일제히 클린턴의 이같은 공약의 식언을 비판하고 나섰다.이에 클린턴의 공보담당이었던 조지 스테파노폴러스는 이날 『정권인수단계에서는 우여곡절이 있게 마련이고 아직도 불확실한것이 너무 많지않느냐』며 『클린턴은 그의 약속을 지킬 것이며 그의 행동을 통해 판단해달라』고 간곡하게 요청,「진화작업」에 나섰다. 클린턴의 공약가운데 얼마가 「공약」이 될지는 두고봐야겠지만 벌써부터 식언시비가 나오는 것은 새 행정부 출범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 “유엔결의·국제규범 준수땐 후세인과 관계 개선”

    ◎클린턴,NYT지와 회견 【뉴욕=임춘웅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당선자는 13일 『후세인이 유엔결의등 국제사회의 규범에 맞게 행동하면 그와 정상적인 관계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4일 보도했다. 클린턴당선자의 이같은 입장은 부시대통령의 이번 이라크공습을 지지하지만 미­이라크관계개선에 앞서 후세인제거를 전제조건으로 요구해온 부시의 입장과는 차이를 보인 것으로 타임스지는 해석했다. 타임스지는 클린턴당선자가 『후세인이 이상적인 지도자는 아니지만 그를 꼭 제거해야만할 구제불능의 적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중국 군비 대폭 증강/인접국 “안보불안”/NYT

    【뉴욕=임춘웅특파원】 중국이 경제력 향상에 힘입어 군사력을 크게 증강시킴에 따라 많은 아시아국가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미국 뉴욕 타임스지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발 기사를 통해 이 지역에서 당장 전쟁이 일어날 조짐은 없지만 중국이 러시아 등으로부터 구입하고 있는 무기들은 금세기말까지 아시아의 군사력 균형을 바꿔놓을 것으로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보고있다고 밝히고 일부 외교관들은 중국이 소련붕괴와 미군의 필리핀기지 철수이후 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력 공백을 메우려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믿고있다고 전했다.
  • 콘트라관련 부시 증언테이프/금주내 공개 가능성/NYT 보도

    【뉴역 AP 연합】 미국 검찰은 이란­콘트라 사건에 대한 조지 부시 대통령의 증언테이프를 백악관에 넘겨주었다고 12일 뉴욕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정부관리를 인용,부시 대통령이 증언테이프와 함께 당시이 부통령 일지를 오는 20일 퇴임전이나,가능하면 이번 주말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부시 대통령은 로런스 월시 특별검사가 자신을 직접 조사하겠다고 나서자 결백을 증명하는 방안으로 이란­콘트라 사건에 대한 지난 88년 자신의 증언을 담은 녹화테이프의 공개를 요구해왔다.
  • “플루토늄 추출계약 한­영,체결 추진”/NYT지 보도

    【뉴욕 연합】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10일 90년대 들어 세계 각국의 미사일및 핵무기기술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그중 한가지 사례로 한국의 경우 91년이후 영국과 플루토늄 추출에 관한 계약을 추진해왔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워싱턴소재 「핵무기통제 위스컨신 프로젝트」가 집계한 걸프전이후에 있은 미사일및 핵기술 거래상황 목록을 인용,이같이 보도했으나 한국과 영국간 플루토늄 추출계약이 체결됐는지의 여부와 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 13일 체결 화학무기금지협약 특징

    ◎“독가스·시설 10년내 완전폐기” 규정/어느 시간·장소든 현장사찰 가능/우리정부,북한의 동참 적극 유도 오는 13일과 14일 파리에서 서명될 화학무기금지협약(CWC)은 대량살상무기 군축분야의 역사적인 이정표인 동시에 비재래식 무기 군축에 관한 인류의 획기적인 업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내용의 포괄성과 일반적 성격으로 보아 지난 68년 체결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버금가는 국제군축조약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화학무기는 핵무기에 비해 대량살상능력과 무차별성등에서 뒤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핵무기의 경우 보유국과 비보유국으로 확연히 구분되는 반면 화학무기는 모든 나라가 개발이 가능한,즉 보편화될 수 있는 무기이기 때문이다.CWC는 또 NPT가 기존 핵보유국의 보유분에 대한 예외를 규정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기존무기의 폐기까지 요구하고 있고 모든 국가에 비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조약이라는 점에서 NPT의 불평등성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WC는 동시에 화학무기의 금지목적에서부터 시행방법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어 군축분야의 교과서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특히 불시사찰을 포함한 현장사찰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군사적 신뢰구축에 실효성을 더하고 있다. CWC 현장검증에 관한 부속서는 총11개 부문에 걸친 1백10쪽 이상의 방대한 문서로서 군축실현에 있어서 중요한 「어떤 시간,어떤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사찰이 가능한 원칙」(Anything Anywhere Principle)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전문및 본문 24개조와 3개 부속서(총 1백92쪽)로 구성된 CWC는 화학무기로 정의된 독성물질과 원료및 장비의 획득·비축·타국이전·생산을 금하고 있다. 또 화학무기 사용을 위한 어떤 군사적 준비에 개입하지 않으며 협약을 위반한 국가에 대한 원조·고무·권유를 금지하고 있다. 협약 당사국은 발효후 30일 이내에 화학무기는 물론 생산및 기타 관련시설을 신고해야 하며 발효 2년이내에 기보유 화학무기에 대한 폐기를 시작,10년이내에 종료해야 한다. 또 화학무기 생산시설을 폐쇄하고 이의 검증을 위한 현장사찰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 CWC는 협약을 운영하기 위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를 헤이그에 설치하고 당사국회의와 집행이사회,기술사무국을 OPCW 산하에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사국회의는 협약 위반 당사국의 협약상의 권리와 특권을 제한 또는 정지시킬 수 있고 중대한 위반의 경우 유엔총회 및 안보리의 개입을 요구할 수 있다. 집행이사회는 화학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받는 협약 당사국에 대한 강제 현장사찰을 실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또 기술사무국은 화학무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비및 과학기술정보를 교환한다. CWC는 65개국 이상의 비준을 받은 뒤 1백80일 경과후 정식 발효돼 당초 서명일로부터 최소한 2년이 지난뒤부터 정식으로 효력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최초서명에 참가한 국가가 1백개국이 넘어 오는 95년 또는 96년에 이르기까지 별다른 장애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CWC가 국내 화학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아래 화학무기금지기구에 적극 진출,우리의 이익을 대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41개국으로 구성되는 2년 임기의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오는 2월부터 소집되는 준비위원회 회의부터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기술사무국에 검증전문가를 파견,검증때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앞으로 남북한 상호핵사찰에도 원용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중국·리비아·파키스탄등과 함께 협약 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북한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협약상의 의무이행을 위한 국내담당기관의 지정과 입법·행정조치의 마련등 관련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한국 「12·18」 대선 아주국가에 귀감/NYT 사설

    【뉴욕 연합】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28일 사설을 통해 『이번 한국의 대통령선거는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다른 모든 아시아국가들에 귀감이 됐다』고 강조하고 『누구를 찍었든간에 한국국민들이야말로 큰 승리자가 됐다』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는 김영삼대통령당선자가 환상이 아닌 현실을 추구하는 실용주의자이며 정직한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선거에서 확실한 승리를 거둔 것은 그에게 커다란 버팀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는 이어 김대중씨가 정계은퇴 발표와 더불어 차세대에게 길을 열어준 것을 강조하면서 정치라이벌인 김영삼씨의 승리를 즉각 인정함으로써 과거 납치와 고문의 고통을 겪었던 그는 새로운 존경을 받게 됐으며 마지막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기여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 노 대통령 「92좋은일 한 인물」로

    ◎“이름은 「노」지만 평화적 정권이양엔 「예스」/NYT,체코 하벨·미 페로 등과 함께 꼽아 미뉴욕 타임스지의 칼럼니스트인 레슬리 겔브는 24일 타임스지의 오피니언 페이지에 기고한 글에서 금년에 좋은 일을 한 인물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노태우대통령을 꼽았다. 겔브는 노대통령이 민주주의와 자유선거를 추진하는 과정이 집권당과 자신의 권력을 점차 쇠퇴시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혜와 용기를 갖고 이를 밀고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대통령의 이름이 「NO」(노)라고 불리지만 진정한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평화적 정권이양에 대해 노대통령은 「Yes」(예스)라고 응답했다고 농담어린 칭찬을 덧붙였다. 겔브는 노대통령이외에 금년에 좋은 일을 한 인물로 ▲정착촌 건설을 중단한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 ▲잔학행위가 난무하는 여건하에서 문명인으로 남은 바츨라프 하벨 전체코대통령 ▲미대통령선거에 활력을 제공한 로스 페로 ▲국방비 대폭감축에 나선 딕 체니 미국방장관을 비롯,소말리아와 보스니아에서 인도적 구호활동을 편 국제구호위원회(IRS)등 여러 민간단체등을 소개했다.
  • “아주민주화 촉진하는 한국”/김영삼후보 당선 미 언론 보도

    ◎일·말련 등과 양당제도 발전 가능/SP/“정치흐름에 예민한 실용주의자 당선”/NYT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대통령선거결과가 아시아 여러나라에 미치는 정치적 영향과 김영삼대통령당선자에 대한 인물평등을 이틀째 크게 보도하고 있다. 20일 워싱턴 포스트는 「한국이 아시아의 민주주의를 촉진시킨다」는 제목의 해설기사를 실었고 뉴욕 타임스는 「한국민들은 실용주의자를 택했다」는 해설기사를 실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번 한국선거가 선거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였으며 한국이 민주주의를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한뒤 한국의 민주주의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가를 이웃 아시아국가들과 비교하여 분석했다. 한국에서도 집권여당인 민자당이 승리함으로써 집권당이 권력을 계속 장악하고 있는 동아시아 여러나라의 정치행태를 더욱 뚜렷하게 해주고 있다.예를 들어 일본·말레이시아·대만·싱가포르와 같이 자유로운 선거가 실시되고는 있지만 집권여당이 정권을 잃게되는 경우는 거의 상상할수 없는 것이다. 동아시아여러나라의 정치권력행태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은 시민들이 비록 자유로운 선거를 해도 정부의 강한 통제력에 순응하고 반대를 제한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반면 이를 옹호하는 시각은 선의의 체제에 대한 유교적인 순종이 이들 지역에 있어 경제적 기적을 이룩하는데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보고있다. 필리핀의 경우는 정치적으로 혼란스런 민주주의를 하고 있어 경제가 엉망인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한국은 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주의의 제도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한국민들은 특정 상황아래서는 정부가 강력한 힘으로 사회적 규범을 집행해 나가기를 바라기도 한다. 이 신문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한국은 다른 동아시아 여러나라의 정치행태와는 달리 양당제도가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이유는 여당이 최근의 선거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하고있다. 뉴욕 타임스는 한국민이 김영삼씨를 택한 것은 「안정속의 변화와 개혁」을 원했기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김영삼씨에 대한 인물평으로는 「정치적 흐름에 대한 예민한 코를 가진 실용주의자」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김씨가 10여년전 군장성들로부터 협조해 줄 것을 요청받았을때 『일시적인 정치생명의 연장을 위해 나의 정치생명을 영원히 죽일수는 없다』고 선언했으며 선거유세중 『대통령에 당선되면 현정부와는 완전히 다른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한 것 등을 상기시키고 「그의 당선은 변화의 상징」이라고 논평했다.김영삼당선자의 정치역정에 관해서는 노태우대통령의 민정당과 합당한뒤 「기회주의자」 「배반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이에 동요하지 않고 가끔씩 국민들에게 과거 민주투사로서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중도노선을 택해나간 것이 적중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합당뒤의 2년동안을 군부엘리트들을 다독거리는데 선용했고 북한과의 관계개선이나 경제문제에 있어서는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냄으로써 「안정속의 변화」를 추구하는 다수국민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활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워싱턴 타임스도 김영삼당선자의 인물을 집중 소개,「그는 40여년의 정치역정을 통해 직관적인 지혜와 전술적 총명성을 과시해 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의 행정적 기술은 아직 미지수이며 선거과정에서 77개의 공약을 했지만 구체적인 정책은 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한국대선 유례없이 공정”/폭력·공개매표행위 없어/미 NYT 보도

    ◎군출신 출마안해 민간대결 12·18 한국대선사상 가장 공정NYT보도【뉴욕=임춘웅특파원】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18일 이번 한국대통령선거가 군장성출신이 출마하지 않은 첫번째 선거인 동시에 모든 면에서 한국역사상 가장 공정한 선거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번 선거전에서도 금권타락양상이 여전히 지적됐었지만 지난 87년 대통령선거를 얼룩지게 했던 폭력과 협박,공개적인 매표행위 등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특히 부산 기관장회의에 대해 언급하면서 야당측 지지자가 사전에 회의장소에 잠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했다는 사실과 정부측이 즉각 관련자를 문책한것은 이번 선거가 과거와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서울주재 외교관의 말을 인용,『5년전에는 군부의 개입여부가 문제됐지만 이번에는 집권당의 정치조직이 표를 모을수 있겠느냐는 것으로 지난 대선때와는 사안이 매우 다르다』고 전했다.
  • “북,중­러 지원없이 남침 가능”/NYT지 보도

    ◎대선후도 한­미 지속협력 긴요/아태 새 집단안보체제 강화를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16일 한국 대통령선거이후 지속적인 한미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미국 정부는 태평양의 새로운 집단안보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이날 한국의 대선과 관련된 사설에서 『미국은 서태평양지역 주둔 군사력을 감축하는 대신 새로운 집단안보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한국과 일본·중국·러시아간에 해묵은 분쟁이 손쉽게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뉴욕 타임스지는 이와함께 국방부의 비밀계획지침서를 인용,북한이 중국이나 러시아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남침을 시도할 수 있고 핵무기개발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미국방부는 주한 미군이 핵전쟁상황속에서 싸울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경고했다.이 신문은 북한이 남침할 수 있는 몇가지 상황을 예시하면서 1백20만명에 이르는 북한군을 격퇴하기 위해서는 1백6일간의 격렬한 전투를 치러야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신문은 로버트 리스카시 주한 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김일성정권이 더욱 더 곤경에 몰리고 북한 경제가 위축됨에 따라 북한이 평화적 자세로 변모할 것인지,아니면 과거와 같이 남침을 시도할 것인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한국,이번 선거로 한시대 마감/두 김씨에게 마지막 선거 될것”

    ◎NYT지 보도 【뉴욕 연합】 미국의 뉴욕타임스지는 7일 막판에 접어든 한국 대통령선거에 관한 기사를 싣고 누가 당선되든 이번 선거는 분명히 한 시대를 마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서울발기사에서 이번 선거는 군출신 후보가 없는 첫번째 선거라면서 정원식 전총리의 말을 인용,『두 김씨에게 마지막 선거가 될 것이며 그들도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대부분의 정치분석가들이 아직까지 김영삼후보가 다소 우세한 상황으로 보고 있지만 그러나 한때 당선이 확실시되던 그는 지난 수주동안 서투른 선거캠페인으로 인해 우세를 장담할 수 없게 됐으며 그의 지지기반인 보수층 유권자들이 무리를 지어 제3의 후보인 정주영씨에게 몰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정후보가 당선 가능성은 사실상 없지만 김영삼후보의 표를 잠식시키고 김대중후보를 당선시킬 수 있는 충분한 득표력을 갖고 있어 한국정부에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특히 김대중후보에 대해 언급하면서 과거 급진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온건 보수주의자로 부각시키려 노력하고 있는 점이 특기할만 하며 그가 당선됐을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이 군부 등 비토세력으로부터 대두되지 않는 것도 과거와 다른 현상이라고 보도했다.
  • “한국대선 양김 대접전”/NYT지

    ◎“30%가 부동표… 정 후보 페로와 흡사”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22일 선거유세에 돌입한 한국의 대통령선거에 관한 기사를 크게 싣고 이번 선거는 김영삼·김대중 두 후보의 접전양상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타임스지는 서울발 기사에서 여론조사결과 김영삼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으나 최소한 응답자의 30%는 누구를 찍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정주영후보의 경우 흔히 미국의 로스 페로에 비유된다면서 그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적지만 기성 정치인들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는 유권자들에게 매력을 주고 있으며 양금씨의 표를 잠식함으로써 선거결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세 후보가 제시한 정책은 중소기업의 육성과 정부의 금융규제에 대한 점진적 완화를 비롯,미군의 계속적 주둔지지등 거의 비슷하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의 한 정치학교수의 말을 인용,유권자들이 정책이 아니라 인물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에 「북한알기」 바람/세미나 개최에 언론들 집중거론

    ◎“클린턴 대중정책과 같은 궤” 인식/기본권 침해 등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상황/카네기위 세미나/개인우상화의 주체사상 실패로 경제 파탄/NYT지 방북기 최근들어 미국의 언론계·학계에 북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뉴욕의 카네기 위원회는 13일 하오(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열어 북한의 인권상황을 재조명했으며 뉴욕 타임스지는 15일자 뉴욕 타임스 매거진에서 데이비드 생거 도쿄지국장의 방북기사를 대대적으로 엮고 있다.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지도 10일자에서 틀래이튼 존스 기자의 방북기를 보도한바 있다. 이같은 현상은 빌 클린턴 차기 대통령이 대중국정책에 인권문제를 연계시키겠다고 공약한 사실과 관련,북한의 인권문제도 필연적으로 부각되리란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민주당 정권은 전통적으로 공화당보다 인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오고 있으며 70년대 지미 카터 대통령때의 인권문제 제기는 아직도 우리의 뇌리에 생생하다. 북한의 인권문제는 인권 이전의 상황이란 일반적 인식은 있으면서도구체적인 정보부족으로 국제사회에서 잘 은폐돼 왔다.그러나 중국의 개방화에 따라 대북한접근이 용이해졌고 부분적이나마 북한도 개방이 불가피한 여건이어서 북한에 대한 정보가 점차 축적되게 되면 북한의 인권문제는 국제적 주목을 받게 되리란 점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다음은 북한인권문제 세미나와 뉴욕 타임스지 방북기사의 요지이다. ▷북한인권문제세미나◁ 북한은 6·25가 끝난지 40년이 다 됐어도 아직 이산가족 재회조차 허용치 않고 있다.정치범 집단수용·일본인처 북송문제등 제네바 국제협약의 기본마저 이행치 않고 있다.북한에 적십자사가 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이다(피터 쿵:국제적십자 유엔대표부 대표). 북한은 유엔에 가입하고 표면상 세계인권헌장을 받아들이고 있으나 실제로는 거주이전의 자유등 인간의 기본권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더욱 문제가 되는것은 북한의 허구적인 인권개념이다.북한은 인권을 인간의 사상적·신체적 자유가 아닌 이념적 인권개념인 경제적 인권,사회적 인권개념으로 호도하고 있다(시드니 존스:아시아워치 사무국장). 참석자들은 이날 북한의 인권상황은 국제사회가 더이상 좌시할 수 없는 단계(뉴욕타임스지 데이비드 웅거 논설위원)에 와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개선키 위해서는 북한을 우선 국제사회에 이끌어내 국제적 압력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의 인권문제만을 단독으로 다룰게 아니라 남한의 인권,중국의 인권을 연계시켜 북한을 함께 끌어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서 세미나는 남한의 인권문제는 최근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했으나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폐지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뉴욕타임스지◁ 북한에서 가장 값진 선물은 옷과 먹을 것이었다.중국은 김일성의 80회 생일에 수백만t의 돼지고기를 선물 했었다. 2백만 인구를 가진 평양시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들의 자발성이 없다는 점이었다.평양은 또 사람이 북적대는 공개된 시장이 없는 아시아의 유일한 도시일 것이다. 주민들의 「김일성수령」에 대한 헌신은 조금도 감소되고 있는것 같지 않았으며 남한이 기업가정신 및 산업정책에 의해 건설된 나라라면 북한은 「위대한 아들」에 대한 신앙과 개인숭배의 기초위에 세워져 있다. 김정일이 실질적인 통치자라고 김영남외교부장이 지난 10월초 뉴욕의 한국특파원들에게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은 술과 여자,그리고 유흥을 즐기는 부정적 인물로 평가되고 있었다.또 북한에는 약 1백50만명의 지도계층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다른 국민들과는 전혀 다른 사회적 보장과 각종 특혜를 누리고 있다.현재 김일성의 주체사상은 실패로 끝나 북한은 경제적 곤궁에 빠져있다.
  • 미 대선 막판 대접전/클린턴,9%차 앞서/NYT지·CBS 조사

    ◎클린턴 43%­부시 34% 지지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지난달 30일 1%포인트까지 좁혀졌던 빌 클린턴 미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조지 부시 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크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는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승패여부를 판가름할 주말유세에 들어갔다. 뉴욕 타임스지와 CBS방송이 공동으로 유권자 1천9백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클린턴후보의 지지율은 43%로,34%의 지지를 얻은 부시대통령보다 9%포인트 앞섰다.무소속의 페로후보는 15%로 나타났다. 또 샌프란시스코 이그재미너지가 미국 50개주중 최대 선거인단을 보유한 캘리포니아주를 대상으로 실시,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은 47%,부시는 30%의 지지를 받고 있어 클린턴이 17%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ABC방송이 유권자 9백12명을 대상으로 실시,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41%,부시 38%,페로 18%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CNN방송과 USA투데이지,갤럽이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클린턴 42%,부시 39%,페로 14%를 얻어 클린턴이 부시를 3%씩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대통령은 이날 당선에 필요한 2백70명의 선거인단중 11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위스콘신주의 공업중심지대를 돌면서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지 않은 인물이라는 종전의 전략을 더욱 강화,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의 클린턴후보는 31일 조지아주 디케이터의 한 고교체육관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들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자신의 승리를 장담했다.
  • 노 대통령 방중 각국언론 반향

    ◎아시아 신질서 창조의 이정표/NYT지/상호보완 경제협력의 시금석/일본경제 ▷프랑스◁ 프랑스의 유력지 르 몽드는 29일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을 「노태우대통령,북경과의 화해를 다지다」라는 제목으로 외신면에 크게 보도했다. 북경특파원이 보낸 이 기사에서 르 몽드는 『한국전쟁을 종식시켰으나 한반도에 냉전시대를 연 휴전협정(1953년7월27일 판문점에서 조인)의 40주년을 조금 앞두고 한국의 국가원수의 북경방문이 성사된 것을 중국 언론들은 아낌없이 찬양했다』고 중국측의 표정을 전했다. ▷미국◁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대해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28일 『이 방문은 북아시아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이정표로 널리 간주되고 있다』고 북경발로 보도했다. 타임스는 한국과 중국간에 지난달 이뤄진 외교관계 정상화가 서방강대국의 중재·지도아래 이뤄져온 냉전체제하의 거의 모든 다른 국제질서 재편과는 달리 아시아인들 스스로의 손에 의해 성취됐음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 한국과 중국이 28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경제협력확대에 합의함에 따라 한중민간경제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중국의 노동력과 자원을 겨냥한 한국기업의 대중진출은 한중수교와 양국정상회담에 따른 중국측의 투자촉진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80년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한국이 중국과 손을 잡는 것은 아시아지역의 새로운 「상호보완경제협력」의 시금석으로 아시아경제권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이 신문이 강조했다.
  • 슈워츠코프 「걸프전 회고록」 파문/NYT지,출간전 일부원고 공개

    ◎“행정부내 매파가 개전독촉” 맹비난/전쟁수행권 싸고 상당한 논란일듯 걸프전의 영웅 노만 슈워츠코프 미육군대장(퇴역)이 그의 회고록에서 부시행정부 안에 있는 강경성향의 「매파」들을 통렬히 비난해 화제가 되고있다. 슈워츠코프대장은 오는 10월 출간될 것으로 보이는 이 회고록에서 이름을 바로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행정부의 「매파」들 때문에 전쟁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고 「매파」들을 서부영화의 주인공 존 웨인식 발상의 인물들이라고 빗댔다. 그는 특히 「매파」들이 육상전을 시작할 준비도 되기전에 하루 빨리 개전토록 압력을 넣었으며 그때는 구소련이 이라크에 쿠웨이트에서 철군토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던 때라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때문에 그는 콜린 파월 합참의장과 개전날짜를 두고 심한 언쟁을 벌인 일까지 있다면서 그러나 전쟁은 그의 계획대로 수행됐다고 회고했다. 이같은 회고록 내용은 뉴욕 타임스지에서 미리 입수,20일자신문에 발췌한 것으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에대해 『슈워츠코프장군이 걸프전 승리의 공을 너무 서둘러 챙기려 한다』고 꼬집었다.정부관리들은 그가 반이라크 전선에선 연합국들의 이해가 엇갈리기전 전쟁을 수행하려는 미국정부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으며 또한 전쟁준비에 지나치게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슈워츠코프장군이 백악관의 「매파」라고 지칭한 인물들은 국가안보위원회의 브랜트 스코크로프트 보좌관과 당시 동위원회의 부보좌관이었던 로버트 게이츠(현중앙정보부장)가 틀림없다고 뉴욕 타임스지는 밝히고 있으며 슈워츠코프의 이같은 비난은 전쟁수행권에 대한 하나의 도전으로 앞으로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는 이책에서 『지상전을 서두르라는 압력에 거의 「미칠지경」이었다』면서 『머리가 쇠틈속에 끼어있는 것같은 압박감을 느끼기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슈워츠코프대장은 1년전 퇴역,그동안 고향인 뉴저지주의 트랜턴에서 회고록을 준비 해왔다.
  • “북,핵개발 의지 약화”/노 대통령,NYT 인터뷰

    ◎“상호사찰 결국은 응할것” 【뉴욕=임춘웅특파원】 한국의 노태우대통령은 북한의 핵개발의지에 의문이 없는것도 아니지만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생각은 전보다 약화된것으로 믿고 있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7일 보도했다. 노대통령과의 인터뷰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한 뉴욕타임스지는 노대통령의 이같은 견해는 불과 5개월전 미중앙정보국 로버트 게이츠국장등이 『북한은 수개월내에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던 것과는 아주 대조적인 견해라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북한은 현재 받고있는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뿐만 아니라 보다 간섭적인 남북한동시 핵사찰안도 받아들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북한이 남북동시사찰안도 종국엔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노대통령은 그 이유로 그것만이 북한이 미국이나 일본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또 게이츠국장의 견해는 북한의 핵개발능력을 과대평가한 결과라는 것을 미국의 관리들도 인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미,북 관계개선 제의 일축/NYT지 보도

    【뉴욕 연합】 북한이 이달초 미국에 대해 관계개선을 요청하면서 일련의 미­북한 고위급회담들을 제의했으나 미 국무부측은 북한 핵문제가 아직 석연치 않음을 들어 북한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지가 17일 서울에 있는 한국과 미국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타임스지는 북한측의 그같은 제의가 지난 8일 미국측에 서한으로 전달됐다고 밝히고 이는 중국이 한국과 외교를 정상화시킨 이래 북한이 보인 첫번째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 미,병력 대폭 감축 추진/NYT지 보도

    ◎방위예산 97년까지 8백억불 삭감 【뉴욕 로이터 연합】 미국방부는 향후 수년에 걸쳐 방위예산이 삭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병력을 대폭 감축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지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들이 입수한 비밀계획을 인용,이번 병력감축은 부시행정부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혀온 하한선 수준보다 더 낮은 것이며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97년까지 8백억달러나 되는 방위비 지출을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이같은 감축계획은 군전력·무기구입·군사기지등 기본적인 군사계획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하고 이 계획은 오는 11월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상관없이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군은 이같은 방위예산 감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 추세의 일환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또 한 군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앞으로는 2천8백억달러에 달하는 방위예산은 볼 수 없을 것이다.2천4백억∼2천5백억달러,혹은 그이하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방부의 올회계연도 예산은 2천9백10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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