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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핵 협상안 새달 22일 답변”

    이란은 20일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권이 제시한 핵 협상안에 대해 다음달 22일 공식적으로 답변하겠다고 날짜를 못박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의장은 이날 국영 TV를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만든 핵 협상안에 답하겠다고 밝혔다. 서방권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중단하면 경수로 건설 지원을 포함한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상안을 지난달 6일 전달했다.그러나 이란이 답변을 계속 미루자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외무장관 회동을 갖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우라늄 농축중단 요구가 강제성을 띠도록 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이란은 “향후 20년 간 2만㎿의 핵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계획에 따라 핵연료를 자체 생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서방권의 우라늄 농축활동 동결 요구에 대한 거부의사를 거듭 피력했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난 송도신도시 아파트 보러 갈 거야”

    “난 송도신도시 아파트 보러 갈 거야”

    미래 국제도시로 떠오르는 송도 신도시 아파트를 주목하라.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보합세 내지는 떨어지고 있지만 유독 강세를 띠는 곳이 있다. 인천 송도신도시 아파트다. 막 입주한 아파트 웃돈이 분양가 대비 2배 가까이 올랐다. 하반기에도 대규모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곳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아파트를 공급하는 업체는 인천도시개발공사,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등 3개사.4개 단지에 2727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최첨단 자족도시 조성 메리트 송도국제도시는 서울 도심과 약 25㎞, 인천 도심과 약 8㎞ 떨어졌다. 지금은 서울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첨단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투자성도 높다는 평을 받는다.1611만평에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단지, 바이오단지, 주거단지 등이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교통 여건도 좋아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6개 구간이 오는 2009년까지 개통되고, 인천 남동-시화-시흥을 잇는 제3경인고속도로 공사가 2010년까지 마무리된다. 기존 1·2 경인고속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계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진출입을 40분 이내로 단축시킬 전망이다. 영종도∼송도를 잇는 21.7㎞ 길이의 제2연륙교가 오는 2009년 완공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15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국제업무단지 눈여겨보도록 송도신도시의 핵심은 1·3공구 167만평 규모에 들어서는 국제업무단지. 외국인학교, 외국계병원,12만평 규모의 중앙공원,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65층), 주상복합 퍼스트월드(64층), 국제컨벤션센터 등을 비롯, 업무용빌딩, 쇼핑상가, 호텔, 주상복합 등 60여개 주거·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선다.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게일사와 한국 포스코건설의 국내 합작법인인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NSC)가 1·3공구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이며, 오는 2014년까지 총 24조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지난 3월 착공된 외국인학교(유치원·초·중·고교)는 2008년 9월 문을 열 계획이며, 심장, 암 등을 전문으로하는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도 2009년 개원을 앞두고 있다.12만평 규모의 중앙공원은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개발해 2008년말 완공시켜 인천시에 기부 채납한다. 2·4공구 80만 3000평 부지에는 2008년까지 지식기반서비스, 지식기반 R&D, 지식기반 제조업, 테크노파크 등으로 이뤄진 지식정보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 중 13만 7191평 부지에 들어서는 테크노파크에는 생물기술실용화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대 미래관, 인하대 산ㆍ학협력관을 비롯, 신소재,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산업 관련 연구개발 분야 79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2007년말 매립이 끝날 예정인 5·7공구에는 정보통신부 국책사업과 연계된 첨단 정보기술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치솟는 아파트값…신규 분양가도 오를까 현재 송도신도시 2공구에 풍림아이원, 금호어울림, 송도아이파크, 한진로즈힐, 성지리벨루스 등 9개 단지 5747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중 지난해 9월 입주한 송도아이파크는 인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다.7월 현재 33평형이 4억 3000만원,40평형이 6억 3000만원,51평형이 7억 9000만원이다. 지난 2003년 5월 분양가인 33평형 2억 700만원,40평형 2억 8500만원,51평형은 3억 9200만원과 비교할 때 두 배 이상 값이 올라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분양 예정인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도 불가피해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국제업무단지인 1공구내에 지하 2층, 지상 47층 3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더샵센트럴파크I’을 8월말 분양할 계획이다. 모두 31·32·39·43·46·50·51·61·68·72·104평형 729가구로 이뤄져 있다. 1∼3층까지의 저층부는 모두 근린생활시설로 조성, 모든 평형이 중앙공원이나 인천 앞바다의 조망권을 고루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12월에는 1공구에서 초고층 주상복합 ‘슈퍼블록’ 1400가구도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은 11월 4공구에서 33·38·49·54평형 4단지인 ‘웰카운티’ 500가구를 분양한다.1(2005년)·2(2004년)차는 분양을 끝냈고, 이번이 마지막 분양이다. 코오롱건설은 10월중 주상복합인 ‘송도하늘채’ 44∼57평형 315가구를 내놓는데 이 중 일반분양은 98가구다. 하반기에 나오는 송도신도시 물량은 대부분 전용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형이어서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몫이다. 택지지구가 아닌 매립지여서 공공택지에 연동되는 원가연동제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되지 않는데다 전매 제한 규제도 없어 입주후에 바로 되팔 수 있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현재는 개발 단계여서 생활하기가 불편하고 투자 유치 문제로 당초 제시한 시간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단점이다.”면서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바로 15분 거리로 연결되는 동북아 허브 요지인데다 인천지하철이 개통되는 2009년 이후에는 생활 인프라도 제대로 모습을 갖출 예정이어서 투자 메리트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미사일 위기 연착륙 ‘숨가쁜 외교전’

    미사일 위기 연착륙 ‘숨가쁜 외교전’

    14일 유엔 안보리 이사국이 일본 등 8개국과 중국·러시아의 대북 미사일 결의안 수정·통합안을 도출하고, 표결 절차를 밟음에 따라 우리 정부의 미사일 위기 연착륙을 위한 숨가쁜 외교전이 이어졌다. 정부의 고위 관료들이 미국 중국 일본 등 핵심국 방문에 나선 것은 물론, 우리 정부와 미국 등 핵심 국가들과의 전화 통화 및 외교통로를 통한 접촉이 긴박하게 이뤄졌다. 우선 박인국 외교부 외교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뉴욕으로 출발, 유엔 안보리 결의안 채택과 관련한 활동에 들어갔다. 최영진 주 유엔 대사도 유엔 상임이사국 대사들과 접촉하며 통합안과 관련한 상황을 청취하는 한편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했다. 특히 정부가 신경쓴 것은 안보리 결의안 표결 이후. 미사일 발사로 고조된 한반도 위기 안정을 위한 관건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여부다. 지난 10일부터 평양을 방문 중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평양 체류 마지막날인 14일 밤 상황 체크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 당국자는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북한의 의중”이라고 말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15일 귀국한다. 이규형 외교부 제2차관은 15일 이틀간 중국을 방문, 우다웨이 부부장으로부터 직접 방북 결과를 청취할 예정이다.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도 13일 밤 잭 크라우치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부보좌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 미사일 발사 이후 최근 상황 및 향후 대처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또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16∼18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 등 미 정부 고위관리들과 회동하기로 했다. 천 본부장은 이어 20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일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도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한·미의원들 ‘北미사일’ 논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미 양국 의원들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소속 두 나라 의원들은 오는 18일 미 워싱턴에서 제6차 합동회의를 갖고 한·미FTA협상 등의 경제·통상, 외교·안보, 비자면제 여부를 다룰 비자협정 등을 논의한다고 한국측 협의회장 유재건 의원측이 14일 밝혔다. 최대 의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다. 유 의원측은 “아직 한·미 두 나라 간 합의점이 없는 상황이지만,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군사적 대응’이 아닌 대화를 통한 해결이 바람직하다는 우리측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유 의원과 정의용·김명자 의원, 한나라당 박진·나경원 의원, 민주당 김효석 의원 등은 워싱턴 방문 기간 미 의회 내 온건 성향의 ‘비둘기파’ 의원들과도 많은 접촉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에 앞서 17일엔 한반도 문제와 관련된 미국측 주요 인사들도 만날 계획이다.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최근 힐 차관보의 특별보좌관에 내정된 헤리티지재단의 발비나 황 동북아정책 분석관, 빅터 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국장 등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북 미사일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한·미의원외교협의회는 양국 의회 간 상호교류·협력 취지로 1995년 결성됐으며 해마다 한국과 미국에서 돌아가며 회의를 열고 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北 미사일 파장] 그런 날씨에 쏠줄이야…

    정부는 지난 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구체적인 징후를 포착했다. 또 6일로 예측했던 미사일 발사 ‘D-데이’는 기상 조건과도 상관없이 5일 쏘는 바람에 빗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보 당국은 지난 3일 저녁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와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급박한 움직임과 미사일이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해역까지 설정해 놓은 정황을 파악했다. 북한의 선박들에 `항해금지´ 명령을 내린 정보도 입수했다. 이튿날인 4일 위성사진 판독 등 정보를 종합한 결과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종합적인 상황판단에 이르렀다. 이같은 내용은 즉각 청와대에 올라갔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안보관계 부처들은 미리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때문에 5∼10일 예정됐던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중미 방문도 전격 연기됐다. 정보 당국은 기상상태, 기술적 판단 등을 근거로 실제 북한이 미사일을 쏜 5일보다 ‘조금 뒤’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대포동 2호의 발사기지인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날씨가 잠깐 좋아질 것이란 기상정보가 나온 6일을 D-데이로 봤다. 그러나 북한은 통상적인 미사일 발사 실험 시기에 대한 상식을 뒤엎었다. 짙은 구름이 낮게 깔려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데 좋은 여건이 아닌 5일 새벽에 발사했다. 또 이례적으로 대낮도 아닌 어두컴컴한 새벽을 발사 시간대로 잡았다. 허를 찌른 셈이다. 청와대를 비롯, 안보부처에서는 악조건의 날씨와 시간 속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하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6기의 스커드 또는 노동 미사일이 발사된 깃대령 소재 발사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가 발사된 무수단리와 달리 시험발사장이 아니라 미사일이 실전배치된 훈련기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5일 새벽 5시 대포동 2호를 발사하자,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새벽 3시32분과 4시에 쏜 미사일과는 차원이 달랐기 때문이다. 정부당국은 분석절차를 거쳐 5시10분 서주석 안보수석에게 보고했고, 서 수석은 최종 사실확인을 거쳐 2분 뒤 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곧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소집이 통보되는 등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잇따른 조치가 취해졌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北 미사일 파장] 정부대응 미온적 신중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보여준 대북 대응 방향은 한마디로 ‘강경하되 신중하게’이다. 정부가 내놓은 성명 등에서도 ‘강경 대응’이라는 자극적인 용어 대신 ‘유감’,‘현명치 못한 행위’ 등 지나치리만큼 정제된 표현을 쓰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너무 미온적인 자세가 아니냐는 비난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정부는 우선 5일 열린 안보관계 장관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면 전환을 노린 고도의 정치적 압박행위’로 규정했다. 북핵 문제를 둘러싼 북·미 관계 속에서 미사일 발사를 국제적인 이슈로 삼으려는 의도가 깔린 행동이라는 판단에서다. 정치·외교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짙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남북관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하지만 ‘하되’라는 조건을 붙이고 있다. 이른바 ‘신중론’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익과 한반도 평화 차원에서 냉정하게 사태를 직시, 중심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보는 시각에 따라 답답함도 없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술하게 비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정부는 대응 방향과 관련,‘대북관계에 있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되,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화는 끊지 않고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물론 북한이 ‘실질적인 부담’ 즉 쌀과 비료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조치를 검토, 추진해 나갈 방침도 내세웠다. 청와대측은 자칫 중심 없는 대응은 북한의 각본에 말릴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럴 경우,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돼 일본에 군비증강의 빌미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동북아 정세는 더욱 복잡다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본과 미국의 처지와는 다르다는 얘기다. 서주석 안보수석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정부의 일련의 움직임은 미리 준비한 전략적인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노무현 대통령 보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최, 정부 성명 발표, 안보관계 장관회의 등이 매뉴얼에 따른 조치의 결과라는 해명이다.‘오락가락 대응’‘늑장대응’이라는 비판에 대한 반박이기도 하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정부, 주초 발사징후 포착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둘러싼 수상한 조짐을 지난 주말에 포착했다고 한다. 이번주 초에는 발사 임박 징후를 포착했다. 하지만 징후의 구체적 내용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5일 “다각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북한이 미사일을 조만간 발사할 것이라는 주변 정황을 입수해 대비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발사 시점이 언제인지를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정부의 설명대로라면 북한의 이런 움직임을 파악하고도 우리 정부와 미·일은 왜 경고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 지난달에 이미 여러차례 경고를 했던 터에 발사가 임박했다고 판단했다면 당연히 최후 경고를 했을 법하다. 미사일 발사징후가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의 외교안보 사령탑인 송민순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이 전날 미국으로 출발했다.“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는데 워싱턴에 가야 하느냐.”는 문제를 놓고 내부회의를 거쳐 방미기간에 미사일을 발사하면 곧바로 미국과 대책협의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사태파악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늦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우리 정부와 일본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한 시간은 오전 7시30분이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미사일이 발사된 지 30분 뒤인 오전 4시에 총리관저에 대책실이 설치됐고,5시에는 아베 관방장관과 시퍼 주일 미국 대사의 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서주석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오전 10시10분 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당국자는 정부대책이 늦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북)미사일문제의 일차 당사자는 한국”이라고 일축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 북한의 미사일 개발 일지 ▲1975 중국서 액체연료 사용 탄도미사일 DF-61 구입해 미사일 연구 시작 ▲1984 개량형 스커드 A형(사거리 280㎞) 개발 및 발사시험 ▲1985 개량형 스커드 B형(320∼340㎞) 미사일 개발 ▲1989 스커드 C형(500㎞)의 미사일 개발 ▲1993.5 중거리탄도미사일 ‘노동 1호’ 동해상 발사(1300㎞ 추정) ▲1998.8 ‘대포동 1호’ 발사(사거리 1800∼2500㎞, 무게 25t으로 추정 3단식 미사일) ▲1999.9 北, 미사일 시험발사 유예 선언(미국이 대북 경제제재를 완화한다는 북·미합의 결과) ▲2003.2 중국제 실크웜 지대함 순항 미사일(100㎞) 시험 발사 ▲2006.5 日 언론, 북한 대포동 2호 시험발사 준비 언급 ▲2006.6.12 美 관리, 북 ICBM 조만간 시험발사 가능성 제기 ▲2006.7.5 북,‘대포동 2호’ 등 미사일 발사
  • 日, 北만경봉호 입항금지 조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5일 긴급 회의를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이 북핵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협의했다. 결의안은 또 북한에 대해 탄도탄 미사일의 개발, 시험, 배치 및 확산을 즉각 중단하고 1999년 선언한 미사일 발사유예로 돌아갈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일본, 영국은 안보리 회의에 앞서 북한의 미사일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에 이용될 수 있는 모든 자금과 물품, 재료, 상품 및 기술의 이전을 금지토록 각국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결의안 초안에는 식량과 연료의 대북 지원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사는 안보리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용인될 수 없다는 강하고 일치된 신호를 유엔 안보리가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그는 “안보리는 조용하고 신중한 방식으로 이번 사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회의(NSC)를 열어 대응책을 숙의했다. 일본 정부는 각료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복 조치로 북한 화물여객선 ‘만경봉 92호’의 입항을 6개월간 금지하기로 하는 등 대북 경제제재 조치를 발표했다.dawn@seoul.co.kr
  • 정부 쌀·비료 추가지원 중단 검토

    정부 쌀·비료 추가지원 중단 검토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동북아에서 군비증강의 빌미를 제공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정부는 ‘북·미 관계의 국면전환을 노린 정치적 압박 행위’라고 성격을 규정, 외교적 해결을 위한 대화는 끊지 않되 미국 등 관련국과 협의를 통해 단계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 노무현 대통령이 주재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잇달아 열어 “북한이 그들의 행위로 인해 실질적인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는 조치를 추진한다.”고 의견을 모아 상황을 감안한 단계적인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부는 대북 쌀차관과 비료 추가 지원 등의 중단 방안을 검토 중이며, 오는 11∼14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8차 남북장관급회담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할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 외교장관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따라 “남북관계를 평소와 같이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오전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은 이번 발사로 야기되는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발사직후 비상체제 돌입 안보장관회의 “신중 대응”

    [北 미사일 발사] 발사직후 비상체제 돌입 안보장관회의 “신중 대응”

    5일 새벽 3시32분 북한의 첫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정부는 곧바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안보 관련 부처뿐 아니라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로 돌변했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의 말처럼 지난 5월 초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일련의 활동을 예의주시해오던 터였기 때문이다. 새벽 4시 두번째 미사일 발사에 이어 급기야 새벽 5시 함북 화대군 대포동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알려진 대포동 2호가 발사됐다. 청와대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했으며, 동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를 통보했다.NSC 위기관리센터는 군 당국 등에서 올라오는 미사일 관련 동향을 점검·분석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전군에는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북한은 다시 오전 7시13분과 30분,8시17분 잇따라 미사일을 쐈다. 정부는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에서 반기문 외교, 이종석 통일, 윤광웅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공식 성명 등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는 노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서 안보수석은 10시10분쯤 북한에 대해 ‘도발적 행위 중단’ 등을 촉구하는 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관저에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는 회의 뒤 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후 7시40분쯤 뒤늦게 ‘정부 대응방향’ 자료를 내놓으며 노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대응방향에서는 “북 미사일 발사는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음”“인내심을 갖고 대화로 풀어나가야 함”“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잘 관리”“강력한 항의를 하되 행동은 신중하고 유연하게”“북한을 대화의 방향으로 유도하고” 등 급박한 상황과는 달리 ‘차분한’ 접근 자세를 보였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北, 오늘 새벽 미사일 5기 발사

    북한은 5일 새벽 적어도 미사일 5발을 발사했으며 장거리 미사일은 실패했다고 미국 국방부가 확인했다. 북한이 5일 새벽 3시 32분과 4시쯤, 5시, 7시쯤(한국시간)에 동해를 향해 미사일 5발을 발사했다. 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북한은 4일 오후(현지시간) 세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뒤 다시 7시를 넘겨 계속 미사일을 발사해 적어도 5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대부분은 일본 북쪽 섬인 홋카이도 서쪽 500-600㎞ 해역에 낙하했다면서 이 미사일은 단거리 노동 미사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의 NHK 방송도 북한이 이날 새벽 미사일을 계속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노동 미사일로 현재 약 200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세번째 발사한 미사일은 대포동 2호인 장거리 미사일이다. 미사일 모두 5기 발사…마지막 발은 대포동 2호인 듯 북한이 오늘 새벽에 발사한 미사일은 모두 5발로, 대부분이 단거리인 노동 미사일이며 한 발은 북한이 그동안 개발했다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라고 미국이 밝혔다. 단거리 노동 미사일 발사는 성공했고, 대포동 2호인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실패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 40초만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미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실패했기 때문에 계속 발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방송은 미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발사에 실패한 미사일은 미국 정보당국이 그동안 추적해온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다”고 확인했다. 미사일이 40초만에 떨어졌다면 미국의 요격에 의한 격추라기 보다는 발사의 기계적 결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 국방부의 무기 전문가들이 국무부와는 달리 북한이 미국의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해온 장거리미사일(ICBM) 발사를 은근히 기대한 것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기술이 저급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는데 40초가 못돼 떨어졌다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기술은 낮은 수준으로 보여진다. 딕 체니 미 부통령도 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능력은 초기 수준이라고 말해 북한 미사일 발사 실패를 예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미 국방부와 국가정보국, 중앙정보국 등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와 위력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에 착수한 만큼 최종 결과는 이들 미 정보기관과 북한의 입장이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美, ‘긴급 국가안보회의 소집’ ‘UN 안보리 회부’ 등 강도높은 대북제재 착수할 듯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자제하라고 요구해온 미국은 북한이 발사를 강행함에 따라 다각도의 강도높은 대북 제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지만밤에 백악관에서 긴급 국가안보회의(NSC)가 긴급 소집될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토니 스노 대변인은 “북한은 또다시 자신들을 고립시키고 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이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이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단 북한의 미사일 발사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존 볼턴 미국의 유엔대사는 6일 아침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속 국가들과 긴급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이라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과 보조를 맞춰 북한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에 착수하고 더 나아가 한국과 중국에게 북한 제재에 동참하라는 요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웬디 셔먼 전 미 국부부 대북 조정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과 한국, 일본 등 6자회담 관련국 모두를 분노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특히 미국의 독립기념일날에 미사일 발사를 강행함으로써 미국에 대한 도발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세먼 전 조정관은 말했다. 이날 워싱턴을 방문중인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은 6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모레는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과 만나 대북 제재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은 송 실장에게 북한에 대한 경제 지원도 중단하라는 압박을 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 송민순 靑안보실장 방미 6자회담·北미사일 협의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이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등 한반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오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송 실장은 2박3일간 미국을 방문하면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 미 행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나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등 양국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또 9월 중순 예정된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의제도 조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실장의 방미는 북한의 미사일 문제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데다 북핵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이달 중 비공식 6자회담 개최를 제안한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협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송민순 靑안보정책실장 ‘北미사일 논의’ 새달 訪美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이 북핵과 북한 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4∼6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 송 실장은 방미 동안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및 국무부 등 미 정부 고위인사들을 만나 북핵과 한·미동맹 등 양국 관심사와 공통 현안에 대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또 9월 중순쯤으로 예정된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의제도 조율할 계획이다. 한편 송 실장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 안녕하십시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6자회담이 열리면 북·미 양자회담을 하지 않을 수 없고, 그 과정에서 미국의 대표가 북한을, 북한 대표가 미국을 방문할 수도 있으며, 실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미국 외교가 한국계 돌풍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외교계에 진출한 한국계 미국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발비나 황(한국명 황영경) 동북아정책분석관이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의 특별보좌관으로 내정됐다고 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다음달 국무부를 떠나는 제임스 포스터 한국과장의 후임으로도 한국계인 성 김(한국명 김성용)이 내정됐다. 수 브레머 북한담당관의 후임으로도 역시 한국계인 유리 김(한국명 김유리)이 내정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국계들이 이처럼 국무부에서 한반도 업무와 관련한 중요한 보직에 한꺼번에 발령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외교 소식통은 “한국계 외교관이 늘어나고 한국 업무가 중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계의 발탁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한국계 외교관들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객관성을 잃고 한국에 유리하도록 업무를 한다.’는 평가를 받을 경우 본인은 물론 다른 한국계 미국인 외교관들에게까지 불이익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들의 성공 여부가 앞으로 한국계 외교관들이 고위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일본 및 한국 담당 보좌관도 한국계인 빅터 차가 맡고 있다. 차 보좌관은 한국측 일부로부터는 “북한에 대해 강성”이라는 평가도 받았지만 백악관 내에서는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발비나 황 분석관은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미국으로 건너가 스미스 칼리지에서 철학 및 행정학을 전공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외교학 석사, 조지타운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발비나 황은 한반도 안보뿐만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경제 현안에도 관심이 많다. 성 김 한국과장 내정자는 이민 1.5세로 펜실베이니아대학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국무부에 들어왔다.일본 대사관에 근무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주한 대사관에서 근무 중이다. 김 내정자는 당초 한국과 부과장으로 내정됐으나, 매우 이례적으로 과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 당초 한국과장으로 내정됐던 제럴드 앤더슨 국무부 평화유지·제재·대테러 과장은 다른 자리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 김 북한담당관 내정자도 국무부 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여성 외교관으로 현재 한국대사관에서 근무중이다.dawn@seoul.co.kr
  • “납치문제 협의 일방 발표” 李통일, 日의원 면담 취소

    일본 집권 자민당 납치문제 대책본부장(아이사와 이치로 간사장 대리)이 지난 9일 “12·13일 방한해 한국의 통일·외교 장관과 ‘납치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발표하면서 한국측이 면담 계획 자체를 취소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11일 통일부 당국자는 “사전에 합의된 바 없는 납치문제를 논의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없는 한 부득불 면담을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이종석 장관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과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시절의 개인적인 인연을 고려, 아이사와 의원의 면담요청을 수용했던 것이며, 면담 약속은 개인적이며 의례적이었던 것”이라고 소개했다. 외교부 당국자도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의 면담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만나더라도 납치문제와 같은 특정사안을 테이블 위에 정식으로 놓고 협의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나 역사왜곡, 특히 ‘독도 도발’을 이유로 정치 분야의 고위직 교류에 대해선 신중 기조를 유지해왔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의식과 감각의 집 14일까지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조각가 고봉수씨가 ‘The House of Consciousness and Sensibility(의식과 감각의 집)’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에서 작가는 금속판, 금박을 입힌 나무 등을 이용해 현대미와 간결미를 갖춘 집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02)2055-1192. ■ 백죽일립전 8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치동 포스코미술관. 진정한 공예의 의미를 찾고 일상의 삶 속에서 빛나는 예술의 향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에서는 실생활에서 쓰일 사발 1001개를 감상할 수 있다.(02)3457-1665. ■ 허진 개인전 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청동 월전미술관. 작가는 호남 남종화 시조인 소치 허련의 고손자로, 한국화의 맥을 이으면서도 독창적 화풍을 구사해왔다. 이번 전시에선 산양과 낙타 등 야생동물을 화면 가득 배치하고 흑백의 인간군상과 휴대전화, 마이크 등 문명의 이기와 일상 소품을 등장시킨다.(02)732-3777. ●어린이 ■ 목각인형 콘서트 7월15일까지 월∼목 11시, 금 11시·4시, 토 11시·2시·4시 북촌 창우극장. 러시아에서 인형극을 공부한 김종구의 정통 유럽 마리오네트 인형극.1만 5000원.(02)926-2050. ●클래식 ■ 안트리오 내한 공연 8일 서울 세종문화화관 대극장 오후 7시30분. 루시아(피아노) 안젤라(바이올린) 마리아(첼로) 세 명으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단. 한국 출신 미국 보컬리스트 ‘수지 서’도 게스트로 출연. ■ 문수연 거문고 독주회 20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 조선 후기 풍류방에서 사랑받았던 정악의 대표곡인 별곡,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 등 연주. ●연극 ■ 이리와,무뚜 18일까지 대학로 아룽구지소극장. 고단한 예술가의 길을 택한 삽살개 김무뚜의 우화를 통해 이 시대 예술의 의미를 되짚어본다. 양주별산대, 꼭두각시놀음, 탈놀이 등 전통연희양식을 활용한 놀이극의 형식이 새롭다. 김광림 작·변정주 연출, 서민성 고기혁 등 출연. 화∼금 8시, 토 6시, 일 4시.1만 5000∼2만원.(02)762-0010. ■ 강신일의 진술 7월9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4시 정보소극장. 살인 사건을 둘러싼 한 남자의 진술을 미스터리 기법으로 따라가는 모노드라마. 소설가 하일지의 원작을 무대화했다. 박광정 연출.1만 5000∼2만 5000원.(02)743-7710 ■ 나생문 10일∼7월2일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4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진실은 과연 존재하는 걸까. 영화 ‘라쇼몽’으로 널리 알려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 대나무숲 배경과 타악 연주가 긴장감을 더한다. 구태환 연출, 최광일 장영남 등 출연.2만∼3만원.(02)741-3934. ●뮤지컬 ■ 김종욱 찾기 7월30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1관. 첫사랑에 관한 판타지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뮤지컬. 예전 해외여행에서 운명처럼 만난 첫사랑 김종욱을 찾아나선 한 여자의 좌충우돌 사랑기. 장유정 극작·김혜성 작곡, 김달중 연출, 오만석 엄기준 등 출연.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4만원(02)501-7888. ■ 밴디트 8일∼7월17일 화∼금 8시, 토·일 4시·7시30분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여성 탈옥수 4명으로 구성된 록밴드 밴디트의 무법질주. 동명의 독일 영화를 국내 제작진이 재창작했다. 김은미 작·성천모 연출, 강효성 이영미 등 출연.3만 3000∼5만 5000원.(02)545-7302. ■ 폴 인 러브 8월27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30분, 일 3시·6시30분 연강홀. 동생의 약혼녀를 사랑하는 바람둥이 형과 결혼공포증에 시달리는 동생, 그리고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약혼녀의 예측불허 삼각관계. 성재준 작·연출, 이지혜 작곡, 김다현 이신성 등 출연.2만∼4만 5000원.(02)708-5001.
  • “韓, 美에 탈북자 수용 요청했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 미국 정부는 한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수십명(A few dozens)의 탈북자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미국 정부 소식통이 1일(현지시간) 말했다. 한·미 양국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이 받아들일 탈북자의 숫자와 신원 확인 및 정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중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주미 대사관 고위 관계자도 “한·미 양국이 협의중”이라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미 국무부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04년에 이종석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제임스 켈리 당시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탈북자를 수용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탈북자를 수용하는 것은 북한 인권 신장을 위한 상징적인 조치이며, 미국 정부가 탈북자를 대량으로 받아들이기로 정책을 바꾼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미국이 수용할 탈북자의 대상과 관련, 국무부 관계자와 미 정부 소식통은 태국, 베트남, 몽골, 라오스 등 제 3국에 체류중인 탈북자들이라면서 중국에 체류중인 탈북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정치적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을 곧바로 데려갈 경우 외교적 마찰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소식통은 “미 정부가 탈북자 수용 문제를 한국 정부와 협의하는 것은 한국 헌법에 따르면 탈북자가 한국 국민이기 때문”이라며 “탈북자 수용 문제를 두고 한·미 협의보다는 미 정부 내의 의견 수렴이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탈북자 문제를 담당해온 다른 소식통은 “국토안보부와 이민국 등에서 안보 등을 이유로 탈북자 수용에 난색을 보이자 조지 부시 대통령이 마이클 처토프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직접 ‘받아들이라(Make things happen)’고 지시했다.”고 전했다.dawn@seoul.co.kr
  • 서대원 국정원 1차장 교체 후임 김만복 기조실장 유력

    노무현 대통령은 서대원 국정원 해외담당 1차장을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청와대는 20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서 차장의 후임 인선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서 차장의 후임에는 김만복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민간 출신 인사 등 2명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만복 실장은 국정원 출신으로 참여정부에 들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보관리실장을 지낸 데다 내부사정에 정통해 국정원의 해외 부문 개혁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인추위에서 국정원 1차장과 이북5도지사 인사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이북5도지사의 경우 위원장인 평북지사를 제외한 함북·함남·평남·황해도 등 4개 지사 자리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작년 한·미정상회담 위폐 논의” 오마이뉴스 보도… 진위 논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워싱턴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위조지폐 문제를 거론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뉴스’가 11일 보도,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당시 한·미정상회담 대화록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가 작성한 ‘한·미정상회담 결과’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 오마이뉴스의 보도는 지난해 11월 불법 입수해 보도한 적이 있는 문건을 짜깁기한 데 불과하다고 반박했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피랍 선원 모두 무사”

    “피랍 선원 모두 무사”

    소말리아 공해상에서 조업중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된 동원수산 소속 참치잡이 원양어선 제628 동원호(361t·선장 최성식) 선원들은 5일 오후 현재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원수산 부산지사에 따르면 인근 해역에서 같이 조업을 하던 제619동원호 문영근(가명) 선장이 이날 오후 5시40분쯤 부산지사에 전화를 걸어와 ‘최 선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연락을 직접 받았다고 전했다. 문선장은 “최 선장이 오후 5시20분쯤 자신의 배로 전화를 걸어와 “선원 모두가 안전하며, 이들이 폭력 등 위협적인 행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배가 최초 정박지인 오비아항 6마일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5마일가량 이동해 정박해 있으며 피랍 당시보다 2명이 더 승선, 모두 12명의 괴한이 타고 있다고 현지상황을 설명했다. 또 선원들은 라면 등을 끓여먹는 등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괴한들이 통신실을 감시하고 있어 최 선장 등 선원들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피랍 이후 10여차례 회사와 가족 등에게 전화 연락을 취해 자신들의 안부를 알려왔다. 회사측은 억류된 선원 석방을 위해 정부협상 채널과는 별도로 무장괴한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이들의 요구사항이나 협상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 동원수산은 케냐 대리점에서 동원호가 억류돼 있는 오비항 인근 마을 촌장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현재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준규 외교부 재외국민영사국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해양수산부, 해양경찰 관계자들과 동원수산의 송장식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실무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동원호에 승선중인 선원들의 소속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정부에도 피랍 선원의 신원을 통보하고 공조를 당부했다. 나포어선인 628동원호에는 선장 포함 한국인 선원 8명과 중국인 3명, 인도네시아인 9명, 베트남인 5명 등 모두 25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같은 회사소속인 619호,630호와 소말리아 해상에서 함께 조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한편 부산 사하구 신평동 동원수산 부산지사에 설치된 사고대책본부에는 피랍소식을 전해들은 선원 가족들의 사고확인 전화가 잇따랐다. ●동원수산은 어떤 회사? 국내 굴지의 원양수산회사인 동원수산은 창업주인 왕윤국 회장이 1954년 세운 신흥냉동이 전신이며 김재철 회장이 이끄는 동원산업과는 다른 회사다. 현재 19척의 원양어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16척은 참치 연승어선으로 태평양과 인도양, 아프리카 연안에서 어획활동을 하고 있고 트롤어선 3척은 뉴질랜드 근해에 투입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김수정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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