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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 파워 열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공직 파워 열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핵 외교의 컨트롤타워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북한 비핵화 전략 수립과 6자회담 협상, 한반도 평화체제 전략과 탈북자에 대한 외교적 지원까지 정부 내 ‘한반도 대북 외교 구도’를 그리고 전략 및 협상 실무를 집행하는 중추 조직이다. 2006년 3월 한시 조직(3년 유효)으로 출범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북핵 사태가 심화되면서 5년 만인 2011년 정규 조직으로 전환됐다. 차관급인 본부장은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임하고 산하에 두 개의 기획단(북핵외교기획단·평화외교기획단)이 보좌하는 외교부 내 핵심 요직으로 꼽힌다. 출범 이후 역사가 짧아 장관급까지 배출되지는 않았지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주요국 대사(유엔·러시아·영국), 1차관 등 정부 외교안보 라인의 고위직으로 향하는 ‘예약석’으로 인식된다. 역대 본부장 대부분은 북미국에서 잔뼈가 굵은 ‘워싱턴 스쿨’ 출신으로, 외교부 족보로는 순수 북미 라인과 북핵 라인의 계보를 모두 아우르는 한국 외교의 좌장급들이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초대 본부장으로, 김숙 전 유엔 대사와 위성락 현 주러시아 대사, 임성남 현 주영국 대사, 조태용 제1차관, 황준국 현 본부장까지 6명의 본부장이 나왔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는 이수혁 전 외교부 차관보와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1, 2대 시조 격이다. 천 전 본부장 시절부터 6자 수석대표를 겸임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로서는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다. 재임 기간이 만 2년으로 가장 길었던 초대 본부장인 천 전 수석과 후임인 김 전 대사는 북핵 협상을 주도했지만 위성락·임성남·조태용 전 본부장은 재임 중 단 1차례도 6자회담을 하지 못한 수석대표로 기록된다. 천 전 수석은 서울대 출신 일색의 외교부에서 지방 국립대 출신으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입지전적인 외교관으로 통한다. 그는 한직을 돌다 1999년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을 통해 북핵 라인으로 인생 경로가 바뀌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교안보수석을 거치며 이명박 정부의 보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김 전 대사는 이명박 정부 집권 초기인 2008년 6자회담 수석대표로 중용된 후 이듬해 2월 국가정보원 1차장으로 발탁됐다. 2009년 10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과 싱가포르 비밀 접촉을 했고, 2010년 평양을 비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각별한 관계인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국정원장 등 고위직 물망에 올랐다. 위 대사는 2003년 북미국장 시절부터 북핵 업무를 맡았고 참여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관 등을 거친 자타가 인정하는 북핵 전략가로 통한다. 임 대사는 미·중 양국에서 모두 일해 본 ‘하이브리드 외교관’답게 영어와 중국어·일본어에 능통하다. 협상의 달인으로 평가됐지만 교착 국면이 굳어진 6자회담의 돌파구를 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 1차관은 2004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초대 단장에 이어 2005년 9·19 공동성명 채택 당시 6자회담 차석대표, 2006년 북미국장 등을 역임해 북·미 양국에 대한 전략적 이해가 깊다. 외유내강형의 전략가 스타일로 평가된다. 황 본부장은 지난 1월 타결된 한·미 방위비분담 협정 협상의 우리 측 수석대표를 맡았고 박 대통령이 그의 협상력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황 본부장은 유엔과장 및 주유엔대표부 참사관 등 다자외교 분야를 거쳐 2008년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우리 측 6자회담 차석대표, 주미공사를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우리 측 북핵 대화 구상인 ‘코리안 포뮬러’를 돌파구로 북핵 고도화 차단 프로세스 마련에 중점을 기울이고 있다. 외교부 내에서는 이 포뮬러를 ‘황준국 포뮬러’로 부른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美 9·11 유족들 “13년째 진실찾기, 피로하지 않습니다”

    美 9·11 유족들 “13년째 진실찾기, 피로하지 않습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불과 반년 만에 피로하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2001년 9·11 참사 발생 13년이 지난 지금도 유족들의 진실찾기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알자지라는 9·11 테러 13주년을 맞아 28쪽 분량의 상·하원 정보위원회 합동신문 기록 공개 여부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유족들과 정부 측의 공방을 다뤘다. 미국은 9·11 테러 발생 뒤 유족의 요구대로 수사권을 갖는 9·11위원회를 출범시켜 진상 조사를 벌였다. 그럼에도 900여쪽에 이르는 2002년 상·하원 합동위원회의 공식 문건 가운데 ‘해외 국가의 지원’에 관한 28쪽 분량의 챕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9·11 테러를 지원한 국가들에 대한 정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비밀로 지정해 둔 이 문건에 대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정 해제를 약속했으나 아직도 미적거리고 있다. 외교상 문제, 국익 등이 이유다. 9·11 유족 모임 공동 의장인 테리 스트라다는 “내 남편과 다른 사람들은 엄청난 돈과 지원 없이는 작전을 펼칠 수 없는 바로 이 미국 땅에서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에게 살해됐다”면서 “우리는 누가 그들의 극악무도한 계획을 승인하고 지원했는지 알아야 하고 그것이 정의가 바로 서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엄격한 비밀엄수 맹세와 함께 이 문건을 열람한 의원들도 유족들의 의견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 문건의 공개를 요구하는 이들 가운데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있다. 테러 지원국으로 거론돼서다. 9·11 당시 주미 사우디대사였던 반다르 빈 술탄 왕자는 “고작 28쪽 분량의 공개되지 않은 문건이 우리 국가와 국민을 비방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숨기는 것이 없기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쓸데없는 오해를 안 받고 싶다는 주장이다. 미국 정부도 검토에 들어 갔다. 알자지라의 확인 요청에 에드워드 프라이스 국가안보회의(NSC) 부대변인은 “백악관의 지시에 따라 공개 여부를 두고 기관 간 합동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지옥문까지 IS 쫓는다는 美, 전략은 “…”

    이라크·시리아에서 발호하는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의해 미국인 기자가 두 번째로 참수당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 미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3일(현지시간) 일제히 들고 일어섰다. 이들 모두 “IS를 파괴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여전히 구체적 전략은 없어 오바마 정부의 대중동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 유럽을 순방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S는 이라크뿐 아니라 지역적 위협이고 미국에 대한 위협”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 IS를 분해하고 파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제사회와 함께 IS의 유효성과 재정, 군사력을 위축시켜 IS를 관리 가능한 문제가 되는 수준까지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IS를 ‘파괴’하겠다고 했다가 ‘관리’로 말을 바꿔 또 오락가락하며 후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토니 블링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시리아 IS 대응은 시간이 걸리고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IS를 파괴하기 전 관리한다는 단계적 접근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보다 발언 수위를 높였다. 그는 이날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IS를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지옥의 문까지 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IS는 가면 뒤에 숨은 비겁자”라고 비난하고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척 헤이글 국방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미군의 임무는 “IS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분해, 파괴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대통령에게 이를 위한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당장 IS가 미 본토에 위협을 가하고 있지는 않다”며 “이라크에서는 이라크 정부와 동맹세력, 외교공관과 현지 미국인이라는 지켜야 할 대상, 그리고 법적 정당성이 있지만 시리아는 이라크와 상황이 다르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IS 응징에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시간이 걸린다며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이자 공화당 등 정치권과 언론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랜드 폴 공화당 상원의원은 “내가 대통령이라면 당장 의회의 동의를 구해 IS에 대한 군사작전에 나설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을 질타했다. CNN은 블링켄 부보좌관 등을 상대로 “9·11테러 13주년을 앞두고 테러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런 가운데 4~5일 영국 웨일스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영국이 IS 격퇴를 위해 중동 동맹국까지 포함한 군사연합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 등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서방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30여개국이 힘을 모아 사담 후세인을 몰아냈던 미국의 걸프전 전략을 따라서 정치·군사 연합체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 ‘北억류 미국인 석방’ 특사 파견할까

    북한이 케네스 배 등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의 인터뷰를 CNN을 통해 공개하는 등 심리전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미 정부 당국자들이 군용기를 타고 방북해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내놓은 첫 번째 반응으로, 일각에서는 고위급 특사를 보내거나 고위급 회담 개최 필요성도 제기된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1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며 “최근 평양 비공개 회담에서 메시지를 전한 데 이어 고위급 특사 파견 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패트릭 벤트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공동대변인은 이날 서울신문 질의에 “억류된 미국인들을 석방하는 것이 우선순위이며, 백악관 차원에서 이번 사안을 매우 주의 깊게 다루고 있다”고 답했다. 미 정부는 그동안 로버트 킹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북한에 보내 석방 문제를 협의하려 했으나 북한이 킹 특사에 대한 초청을 철회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북한이 억류한 3명에 대한 ‘몸값’을 높이면서 킹 특사보다 높은 고위급 특사를 요구한다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억류된 3명 중 1명인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은 CNN 인터뷰에서 “빌 클린턴이나 조지 부시 같은 사람들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스 배 어머니 배명희씨는 미국의소리(VOA) 인터뷰에서 “아들과 통화하니 북한은 킹 특사가 아닌 다른 인사의 방북을 원한다고 밝혔다고 한다”고 전했다.이런 가운데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이달 하순 뉴욕 유엔총회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북·미 고위급 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인간 뇌 속 ‘해마’ 전기 자극해 기억력 향상 성공 (사이언스紙)

    인간 뇌 속 ‘해마’ 전기 자극해 기억력 향상 성공 (사이언스紙)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점점 현실화되는 것 같다.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인간 뇌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뇌에 자극을 줘 인간의 기억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소설이나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할 만큼 대중적인 단골소재였다. 물론 이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현실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이 주목한 뇌의 부위는 바로 해마(海馬·hippocampus)다. 인간의 장기 기억과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해마를 일정하게 자극하면 기억력이 향상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생각. 그러나 문제는 해마가 뇌 깊은 곳에 위치해 실험 대상으로 삼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MRI 스캔을 실시해 해마와 연결된 두피의 특정 부위를 찾아냈다. 이후 연구팀은 두피를 통해 특정 뇌 부위를 자극하는 의료 기술인 ‘경두개 자기 자극술’(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로 이 특정 부위를 자극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하루 20분 씩 5일간 실험을 실시한 결과 피실험자 모두 기억력이 향상됐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조엘 보스 교수는 “무작위 낱말 등으로 피실험자의 기억력을 테스트한 결과 실험 전과 후로 분명한 기억력 향상 효과를 봤다” 면서 “향후 뇌졸중, 알츠하이머 등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유사한 연구는 세계 각국 대학에서 진행중이다. 지난해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은 ‘경두개 자기 자극술’로 금연에 효과를 봤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北, 對美·핵 외교통 5인방 총출격하나

    北, 對美·핵 외교통 5인방 총출격하나

    북한 리수용 외무상의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북한의 대표적인 북미·북핵 외교라인이 리 외무상의 방미 길에 총출동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체제에서 대미 핵협상을 설계하고 담당했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과 김 제1부상의 후임으로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가 된 리용호 외무성 부상, 유엔 차석대사 출신인 한성렬 외무성 미국 국장 모두 미국과의 협상 경험이 있는 미국통이라는 점에서 이번 방문단에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리 외무상의 방미 행보에는 현재 유엔 외교를 맡고 있는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대사와 북·미 막후 소통 창구인 이른바 ‘뉴욕 채널’을 담당하는 리동일 차석대사가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우리 정보당국은 김 제1부상의 건강이 현재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어 그가 방미 대표단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아울러 북한의 대미 외교를 총괄 기획하는 강석주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의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있어 현장(미국)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진단이다. 그럼에도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문제의 카운터파트를 미국으로 보고 있는 북한 외교의 생리상 리 외무상이 미국과 별도의 접촉으로 이어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패트릭 벤트렐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공동대변인이 지난달 31일 미국의 대북 기조가 불변하다는 원칙론을 강조하면서도 “북한과의 대화는 열려 있고 뉴욕 채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는 점에서 장기간 공전되어 온 북·미 대화의 복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뉴욕 채널을 담당하는 6자회담 특사 내정자인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한반도 담당 보좌관이 최근 군용기를 타고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점에서 이 대화 채널의 활용도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북한으로서는 미국과의 대화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지만 리 외무상이 지난 4월 취임 이후 아시아, 아프리카, 아랍 등 다자외교를 중시한 점에 비춰 국제 무대에서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 공세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수훈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리 외무상의 방미는 국제사회에서 제기된 인권, 핵, 미사일 등에 공세적으로 대응한다는 구도 아래에서 미국과의 양자 접촉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동쪽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1발의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사거리는 220㎞ 내외로 판단되며 북한이 중국 국경 60여㎞ 남쪽인 자강도 용림 인근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연금 지급액 줄이고…” 반발로 안건조차 올리지 못해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연금 지급액 줄이고…” 반발로 안건조차 올리지 못해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연금 지급액 줄이고…” 반발로 안건조차 올리지 못해 정부와 새누리당은 막대한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당정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과 조원진 의원,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시기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다뤄야 할 상황이라는데 당정이 공감했다”면서 “추석 연휴 이후 정기국회에는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이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지적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나설 경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공무원 등의 반발로 안건으로 올리지조차 못한 채 본격적인 논의는 뒤로 미룬 바 있다. 당시 공무원 연금 지급액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퇴직수당을 올리는 방안 등 다양한 개혁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당정은 세월호 참사 이후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신설키로 한 ‘국가안전처’의 명칭을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국민안전처’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일부에서 재난·재해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하기 위해 ‘처’(處) 대신 ‘부’(部)로 승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데 대해서는 추후 검토키로 했으나 정부에서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재난 대응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과 관련, 전쟁과 테러 등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최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부산 기장을 포함한 영남 일부 지방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키로 의견을 모으고, 지원 예산 규모와 시기 등의 세부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조 의원은 당정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정부가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으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이 되는데 기장군만 해도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초 부산 기장군을 포함한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예산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와 함께 소방 관련 조직과 장비 등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을 3000억∼5000억원 올리는 내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현재처럼 외청으로 남겨야 한다는 일부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래 계획대로 신설 기구에 편입시키기로 했으며,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에서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문제 역시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 때문에 부정적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관진 금명 訪美… 대북문제 직접 협의 나선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금명간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정부 소식통이 31일 밝혔다. 한국과 미국 두 나라는 김 실장의 방문 시기를 협의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후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한·미 두 나라 사이에 협의 중인 사안으로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만약 성사된다면 그 방문의 성격은 김 실장 취임 이후 국가안보실과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사이의 협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례적인 협의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임명된 김 실장이 안보실장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건 처음이며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을 하고 북한·북핵 문제,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특히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끝난 뒤 북한이 2차 남북 고위급 접촉 제안을 수용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청와대와 백악관 간 직접 협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북한의 리수용 외무상이 유엔 가입 23주년을 맞아 이달 유엔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남북 고위 당국자의 방미가 맞물리는 시점 때문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남북이 미국과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와 5·24 조치 해제 등 남북 관계의 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의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 미국 정부 당국자가 UFG 연습 직전에 평양을 비공개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인간 뇌의 ‘해마’ 자극해 기억력 향상 성공” (사이언스紙)

    “인간 뇌의 ‘해마’ 자극해 기억력 향상 성공” (사이언스紙)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점점 현실화되는 것 같다. 최근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팀이 인간 뇌의 특정 부위에 자극을 줘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뇌에 자극을 줘 인간의 기억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소설이나 영화 속에 자주 등장할 만큼 대중적인 단골소재였다. 물론 이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닌 현실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 연구팀이 주목한 뇌의 부위는 바로 해마(海馬·hippocampus)다. 인간의 장기 기억과 감정적인 행동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해마를 일정하게 자극하면 기억력이 향상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생각. 그러나 문제는 해마가 뇌 깊은 곳에 위치해 실험 대상으로 삼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MRI 스캔을 실시해 해마와 연결된 두피의 특정 부위를 찾아냈다. 이후 연구팀은 두피를 통해 특정 뇌 부위를 자극하는 의료 기술인 ‘경두개 자기 자극술’(TMS: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로 이 특정 부위를 자극했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하루 20분 씩 5일간 실험을 실시한 결과 피실험자 모두 기억력이 향상됐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 연구를 이끈 조엘 보스 교수는 “무작위 낱말 등으로 피실험자의 기억력을 테스트한 결과 실험 전과 후로 분명한 기억력 향상 효과를 봤다” 면서 “향후 뇌졸중, 알츠하이머 등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유사한 연구는 세계 각국 대학에서 진행중이다. 지난해 이스라엘의 한 연구팀은 ‘경두개 자기 자극술’로 금연에 효과를 봤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누적 적자만 9조 8000억원” 본격 논의 시점은?

    공무원연금 개혁 “누적 적자만 9조 8000억원” 본격 논의 시점은?

    공무원연금 개혁 “누적 적자만 9조 8000억원” 본격 논의 시점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막대한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당정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과 조원진 의원,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시기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다뤄야 할 상황이라는데 당정이 공감했다”면서 “추석 연휴 이후 정기국회에는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이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지적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나설 경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공무원 등의 반발로 안건으로 올리지조차 못한 채 본격적인 논의는 뒤로 미룬 바 있다. 당시 공무원 연금 지급액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퇴직수당을 올리는 방안 등 다양한 개혁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당정은 세월호 참사 이후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신설키로 한 ‘국가안전처’의 명칭을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국민안전처’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일부에서 재난·재해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하기 위해 ‘처’(處) 대신 ‘부’(部)로 승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데 대해서는 추후 검토키로 했으나 정부에서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재난 대응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과 관련, 전쟁과 테러 등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최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부산 기장을 포함한 영남 일부 지방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키로 의견을 모으고, 지원 예산 규모와 시기 등의 세부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조 의원은 당정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정부가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으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이 되는데 기장군만 해도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초 부산 기장군을 포함한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예산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와 함께 소방 관련 조직과 장비 등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을 3000억∼5000억원 올리는 내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현재처럼 외청으로 남겨야 한다는 일부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래 계획대로 신설 기구에 편입시키기로 했으며,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에서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문제 역시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 때문에 부정적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양복, 회갈색 논란 왜? 이유 알고보니…

    오바마 양복, 회갈색 논란 왜? 이유 알고보니…

    오바마 양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 때 입고 나온 ‘회갈색 양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대책과 관련한 시리아 공습 문제, 러시아가 개입된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장에 회갈색 양복을 입고 등장했다. 오바마 양복 위 넥타이 역시 비슷한 계통의 색깔에다 사선 줄무늬였다. SNS에서 오바마 양복이 문제시되고 있는 이유는 시리아 공습이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라는 것. 지난 4월부터 오바마가 회갈색 양복을 입은 것을 두고 몇몇 네티즌들은 “토네이노 보험을 팔러왔다” 등의 댓글도 눈에 띄었다. 합성사진도 생겼다. 오바마 양복과 관련 AP 통신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 갈색이나 회갈색, 카키색 양복을 종종 입곤 했고 보기 좋았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것도) 멋진 양복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2012년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무엇을 입고 먹을지에 대한 결정은 하고 싶지 않다. 회색이나 청색 양복을 입은 것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락가락 오바마?

    오락가락 오바마?

    “우리는 아직 전략을 갖고 있지 않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 계획과 관련, 아직 전략이 없다고 말했다가 공화당과 언론의 뭇매를 맞자 참모들이 나서 불을 끄는 상황에 처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국가안보회의(NSC) 소집 후 시리아 공습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으면서 실제 공습 결정이 이뤄지더라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1년 전처럼 공습 자체가 유야무야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공습을 위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의회와 협의해 왔고 의회의 개입이 중요하다”면서도 “일의 순서를 바꾸고 싶지 않다. 우리는 아직 전략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전략도 없이 의회에 떠넘기려 한다는 공화당의 지적에 대한 우회적 답변인 셈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분명한 계획들을 세워 발전시킨 뒤 의회와 상의할 것”이라며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은 물론 언론도 전략 부재를 지적하자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국방부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이라크 내 IS 공습을 진행하는 등 IS 소탕에 대한 종합적인 전략은 갖고 있다. 시리아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뒷걸음질은 시리아 IS 공습에 대한 정보 부족과 함께 동맹국들의 동참 부진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프랑스는 공습에 불참한다는 입장을 정리했으며, 영국·호주도 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美 군용기 北 갔었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등 도발과 미국인 억류 문제로 미국과 북한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미 정부 당국자들이 최근 군용기를 타고 북한을 방문, 비공개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평양행 군용기를 띄운 것은 2012년 8월 이후 2년 만으로,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를 가늠할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27일(현지시간) “미 정부 당국자들이 최근 군용기로 평양을 다녀온 것으로 안다”며 “케네스 배 등 미국인 3명의 억류 문제와 북핵·미사일 문제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군용기에 누가 탔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정보당국 및 백악관, 국무부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용기가 평양에 가려면 영공 문제로 한국 측에 통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2012년 4월과 8월에도 백악관 등 정부 당국자들을 태운 군용기를 괌에서 평양으로 보내 비공개 회담을 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 위협 등으로 미국에 맞서다가 회담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와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직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서울신문 7월 30일자 1면> 지난해 6월부터 공석이었던 6자회담 차석대표에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담당 보좌관이, 사일러 보좌관 후임에는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보조사국 동아태 분석관이 각각 임명돼 9월 첫 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소식통은 “성 김 부차관보 내정자가 조만간 워싱턴으로 돌아오면 미 정부 대북라인이 새롭게 짜이는 것”이라며 “대북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北·美 평양 극비 회담… ‘해빙’ 돌파구 될까

    北·美 평양 극비 회담… ‘해빙’ 돌파구 될까

    미국 정부 당국자들이 최근 군용기를 타고 방북해 비공개 회담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그러나 북한의 반응에 따른 변수가 많아 섣불리 성과를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은 27일(현지시간) “미 당국자들이 2년 만에 군용기를 통해 평양에 가서 비공식 접촉을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결과는 두고 봐야 한다”며 “북한이 케네스 배 등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예전보다 전향적으로 나올지, 또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끝난 뒤 어떤 반응을 보일지 등에 따라 북·미 관계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북·미 간 비공식 대화 창구인 ‘뉴욕채널’이 사실상 개점 휴업인 상황에서 미 당국자들이 군용기를 타고 북한에 가서 북측과 얼굴을 맞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채널이 아니라 평양에서 직접 접촉할 만큼 긴박한 상황이 있는 것인지, 북한이 어떤 메시지를 던졌는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소식통은 “북한은 케네스 배 등 억류된 미국인들의 몸값을 높이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진전될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미측은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를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함께 6자회담 수석대표를 겸직하게 하면서, 14개월째 공석인 6자회담 특사로 지한파인 시드니 사일러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담당 보좌관을 발탁했다. 이 자리는 6자회담 차석대표 및 뉴욕채널을 담당하는 요직이다. 한 소식통은 “9월부터 뉴욕채널이 제대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일러 보좌관 자리로 승진하는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보조사국 동아태 분석관도 지난 10년간 6자회담 등에 관여한 실무형 전문가다. 일각에서는 ‘성 김-사일러-후커 라인’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대북라인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들이 백악관과 국무부 고위급을 설득해 대북정책에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이들이 대북 전문가이긴 하지만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이 좌우하는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누적 적자 9조 8000억원” 추석 이후 적극 논의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누적 적자 9조 8000억원” 추석 이후 적극 논의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누적 적자 9조 8000억원” 추석 이후 적극 논의 정부와 새누리당은 28일 막대한 누적 적자를 기록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과 조원진 의원, 박경국 안행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시기적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다뤄야 할 상황이라는데 당정이 공감했다”면서 “추석 연휴 이후 정기국회에는 적극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이 정기국회에서 국민연금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으로 지적되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나설 경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당·정·청은 지난 19일 회의를 열어 누적 적자가 9조 8000억원에 달하는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공무원 등의 반발로 안건으로 올리지조차 못한 채 본격적인 논의는 뒤로 미룬 바 있다. 당시 공무원 연금 지급액을 줄이는 대신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퇴직수당을 올리는 방안 등 다양한 개혁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당정은 세월호 참사 이후 후속 대책으로 정부가 신설키로 한 ‘국가안전처’의 명칭을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국민안전처’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일부에서 재난·재해의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하기 위해 ‘처’(處) 대신 ‘부’(部)로 승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데 대해서는 추후 검토키로 했으나 정부에서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재난 대응까지 담당해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과 관련, 전쟁과 테러 등 국가안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어 최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부산 기장을 포함한 영남 일부 지방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키로 의견을 모으고, 지원 예산 규모와 시기 등의 세부 조율에 나서기로 했다. 조 의원은 당정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으며, 정부가 현재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으면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건이 되는데 기장군만 해도 피해 금액이 1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초 부산 기장군을 포함한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예산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이와 함께 소방 관련 조직과 장비 등을 확충하기 위한 예산을 3000억∼5000억원 올리는 내용도 검토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현재처럼 외청으로 남겨야 한다는 일부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래 계획대로 신설 기구에 편입시키기로 했으며,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에서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하는 문제 역시 예산 부족 등의 어려움 때문에 부정적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지아, 미국 출국 모습 포착…”배우 아닌 시나리오 작가” 되기 위해

    이지아, 미국 출국 모습 포착…”배우 아닌 시나리오 작가” 되기 위해

    할리우드 제작사와 시나리오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은 배우 이지아(36)가 현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지난주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25일 밝혔다. 이지아는 미국 독립 영화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의 계열사 퍼스펙티브 픽처스와 3개 작품에 대한 시나리오 계약을 했으며, 이중 첫 작품인 ‘컨셔스 퍼셉션’(conscious perception)이 내년 중순 촬영에 들어간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컨셔스 퍼셉션’은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 사회에 소개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소재로 한 영화로, 제작비는 1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중학생 때인 1993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패서디나 아트센터 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기자 참수 ‘경악’…이라크 반군 IS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미국 기자 참수 ‘경악’…이라크 반군 IS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미국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 소식이 전해졌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상황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시리아에서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정부가 해당 영상을 봤고 정보 당국에서 가능한 한 빨리 그 진위를 파악하고자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성명에서 “진짜라면 무고한 미국 기자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라크 반군 IS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끔찍하다”, “이라크 반군 IS, 심하다”, “이라크 반군 IS, 무자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기자 참수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충격’…이라크 반군 IS “미국인 한명 더 죽이겠다” 미국 공습에 복수 선언

    ‘미국 기자 참수’ 미국 기자 참수 소식이 전해졌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반군 ‘이슬람국가’(IS)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라크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인 기자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다른 한 명을 더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AP와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IS는 유튜브에 올린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5분에 가까운 영상을 통해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40)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미국 글로벌포스트와 AFP통신 등에 시리아 상황을 전해왔으며 5년가량 시리아에서 활동하다 2012년 11월 시리아 북부 이드리브에서 실종됐다. 영상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군의 IS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IS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을 사막에 꿇어 앉혀 놓은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폴리가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들”이라고 외치며, 그 직후 검은 복면을 쓰고 영국식 발음을 하는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한다. 가족들은 그의 실종 이후 만든 청원 홈페이지를 통해 폴리가 저소득층을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다 기자가 됐으며 5년간 시리아 등 중동 문제를 취재했다고 소개했다. IS는 또 다른 남성을 비추며 그가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라고 주장하고 다음 희생자로 지목했다. 타임과 포린폴리시 등에 기고한 프리랜서 기자인 소트로프는 지난해 8월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복면을 쓴 남자는 “이 미국인의 생명은 오바마 당신의 다음 결정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유튜브는 정책에 따라 이 영상을 삭제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정부가 해당 영상을 봤고 정보 당국에서 가능한 한 빨리 그 진위를 파악하고자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성명에서 “진짜라면 무고한 미국 기자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몇몇 고위 관계자들은 IS가 최근 지난 2주 동안 미국이 신자르 산과 모술댐, 쿠르드자치정부 수도 아르빌 등을 공습한 데 대한 복수로 폴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IS는 전날에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공습 등으로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정부(KRG)군을 지원하는 미국에 보복하겠다며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약 20명의 기자가 시리아에서 실종돼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난해 발간된 보고서는 실종된 기자들이 극단주의자들에게 붙잡혀 협박받고 있거나 몸값을 요구하는 갱단의 포로가 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라크 반군 IS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라크 반군 IS, 극단적이네”, “이라크 반군 IS, 심각하다”, “이라크 반군 IS, 종교의 이름으로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청와대 ‘지하벙커’서 을지 NSC 주재

    朴대통령, 청와대 ‘지하벙커’서 을지 NSC 주재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틀째인 19일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군사훈련인 UFG 연습기간에 열리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NSC를 주재했고, 올해도 을지 연습 기간을 맞아 같은 장소에서 NSC를 주재했다. 회의는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해 40분간 비공개로 진행되며, 정홍원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을지 NSC 회의가 끝난 뒤에는 제1회 을지 국무회의와 제36차 국무회의를 잇따라 열어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19일 남북 고위급접촉 北에 제의

    정부가 11일 북한에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을 오는 19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열자고 제의했다. 남북이 지난 2월 현 정부 출범 후 이뤄진 첫 고위급 접촉을 통해 후속 대화에 합의한 지 6개월 만이다. 정부는 이날 1차 접촉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였던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 고위급 접촉 단장’을 수신처로 명기해 전했다. 정부의 이 같은 제안은 이번 고위급 접촉에서도 첫 접촉의 주체인 청와대 NSC가 주도하는 만큼 북측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를 카운터파트로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1차 접촉에 이어 사실상 남북 간 최고 권력의 직통 대화 채널이 정례화된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다. 북한은 지난 2월 고위급 수석대표인 원동연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을 국방위원회 대표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19일을 잠정 일자로 제시했으나 북측이 수정 제의할 경우 협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우리 측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14~18일)과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시점을 감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교황 방한을 통해 남북이 긍정적인 상호 작용으로 대화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차 고위급 접촉 의제도 인도적 사안뿐 아니라 북측이 주목해 온 5·24조치 해제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쌍방의 현안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이날 “추석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 상봉 문제부터 쌍방의 관심 사안들을 포괄적 의제로 한다”며 “북한에 드레스덴 구상 및 통일준비위원회 내용 등도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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