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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원군 “통합시 이름 ‘청주’라고?”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직후 통합시 명칭을 ‘청주시’로 표기한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돼 통합 초기부터 삐걱거리면서 험난한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 흥덕을 노영민(민주통합당) 의원이 발의하고 청주출신 오제세(민주통합당), 정우택(새누리당) 등 다른 의원 14명이 서명한 ‘충북 청주시 설치 및 지원 특례에 관한 법률안’이 통합 이튿날인 지난달 28일 발의됐다. 법률안은 명칭을 청주시로 했을 뿐 아니라 조문에도 ‘청주시와 청원군을 폐지하고 청주시를 설치한다.’고 돼 있다. 법안 단계이지만 가장 민감한 통합시의 명칭을 ‘청주시’로 못박아 청원지역에서 반발하고 있다. 최병우 ‘청원군 지킴이’ 대표는 “청원군을 흡수하는 것처럼 통합논의가 이뤄져 그동안 통합반대 운동을 벌였는데 본격적인 통합 작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청원군을 무시하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통합에 찬성했던 청주시민협의회 이두영 사무국장도 “청원·청주 상생발전방안을 깨트리는 행위”라며 “주민 동의 없이 통합시 명칭을 결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청원출신 변재일(민주통합당) 의원은 통합시 명칭이 확정된 뒤 별도의 ‘통합시 설치법‘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변 의원은 이 법률안 발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노 의원 측은 “법률안 제출시 통합시 명칭을 공란으로 둘 수 없어 일단 청주시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교육격차 줄일 것”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 “교육격차 줄일 것”

    신정균(63) 초대 세종시 교육감은 1일 “세종시의 가장 시급한 교육현안은 교육격차 해소”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세종시 지역에 지어질 150곳의 새 학교들과 편입지역에 있는 31개 기존 학교들 간의 시설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예정지역과 편입지역 학교 간의 시설격차가 얼마나 심각한가. -예정지역에 들어서는 학교들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교육이 전면 도입돼 전자칠판과 디지털도서관 등 최첨단 스마트시설이 갖춰진다. 학급당 학생수는 20~25명 정도로 유지된다. 하지만 편입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은 건립된 지가 40년 이상 돼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 →해소방안은. -정부로부터 3년간 1000억원 이상을 지원받아 편입지역 학교들의 시설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예산이 충분하지 못하면 편입지역 학교에 우선 당장 전자칠판이라도 설치하겠다. →편입지역 학생들을 위해 구상하고 있는 또 다른 시책은. -편입지역 학교별로 특화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접한 3~4개 학교가 연합해 학생 간 이동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편입지역과 예정지역 학교 간 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시 교육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그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배려의 교육이어야 한다. →세종시에 꼭 필요한 특성화고가 있다면. -정부가 건립을 추진 중인 과학영재고등학교다. 세종시를 중심으로 구축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세계적인 석학들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는 석학 자녀들의 교육을 책임질 수준 높은 특성화고가 꼭 필요하다. 몇몇 지자체가 과학영재고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국가 차원에서도 세종시에 짓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명품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실천방안은. -‘학교폭력 제로화’를 위해 교사들의 학생·학부모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노인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효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겠다. 또한 학부모들의 교육비 절감을 위해 전 학교 통학버스 배치, 초·중·고 현장체험 학습비 지원, 무상급식 고등학교까지 확대, 대학진학 상담센터 운영 등도 검토 중에 있다. →선거기간 동안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시민들과 24시간 소통하고 있고, 취임 후 정기적으로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교육을 포함한 세종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시장, 국회의원과도 열심히 소통하겠다.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세종시 2030년까지 단계적 명품 녹색도시 건설… 그랜드플랜 보니

    세종시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6개권역에 인구 50만명이 사는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1단계로 2015년까지 중앙정부기관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권역과 시청, 시의회 등이 밀집돼 있는 도시행정 권역, 문화권역이 완공되고, 2단계로 2020년까지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등이 들어설 연구, 의료, 첨단산업권역이 조성된다. 이어 3단계로 2030년까지 주거지와 기반시설 확충이 마무리되면 2007년 7월에 시작된 세종시 공사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총 사업비는 22조 5000억원. 현재 8조 6000억원이 집행돼 정부 청사 일부와 첫마을 아파트 1만 8251가구, 학교 4곳 등이 완공됐다. 세종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의 신도시로 꾸며진다. 우선 도심 한가운데 대규모 녹지공원을 배치하고 주변에 행정타운·도시행정, 연구, 의료 등 6개 권역이 분산배치되는 환상형(環狀型) 도시구조를 띠게 된다. 도시의 심장역할을 하게 될 중앙녹지공원은 면적이 장남평야와 금강변을 포함해 6.98㎢에 달한다, 서울 숲의 7배, 분당 중앙공원의 10배.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2배 크기다. 17개 개별건물의 상층부가 연결되면서 생겨난 거대한 정부청사 옥상(총 면적 5만 1000㎡)까지 하늘공원으로 조성돼 세종시의 1인당 공원면적은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등 유럽 선진도시들의 두배에 달하는 50㎡다. 교통체계도 돋보인다. 전국 주요도시와 2시간 이내 소통할 수 있도록 12개 노선이 세종시와 연결되고, 도심에는 신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운행돼 시민들이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도 어디서나 20분 이내에 목적지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주요 도로에는 폭 2m 이상의 자전거도로 354㎞가 만들어진다. 세계의 벤치마킹이 되는 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 전역에 무선인터넷망이 구축되는 등 최첨단 인프라가 제공되지만 세종시에 없는 것도 있다. 쾌적한 도시미관을 위해 전선, 통신, 난방, 쓰레기관 등을 지하화해 전봇대, 쓰레기통 등을 거리에서 볼 수 없다. 또한 들쭉날쭉한 스카이라인을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는 30층이하 건립만 허용되고 1만 4000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개인주택들은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의 장점을 결합한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로 건립된다. 테라스는 집 앞에 마련된 마당 같은 휴식공간을 의미하는데, 테라스 하우스를 경사지에 연립주택으로 건립하면 아랫집의 지붕이 윗집의 테라스가 된다. 도시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아파트 벽면에 브랜드명과 로고를 붙이지 못하게 한 것도 눈에 띈다. 아파트 외관 색깔도 권역별 색채계획에 따라야 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박상범 도시계획국장은 “세종시는 세계적인 도시계획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설계된 녹색친환경 도시”라면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국비 확보·통합시청사 건립 등 과제 산적

    국비 확보·통합시청사 건립 등 과제 산적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네 번째 도전 끝에 통합을 이뤄내 축제분위기에 휩싸였지만 정부의 전폭적인 국비지원을 이끌어내야 하는 등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다. 28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통합시청사 건립비, 각종 표지판 교체비, 행정장비 구입비, 홍보비 등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소요비용이 1443억 40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현재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특별법에는 ‘통합하는 해당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는 내용만 명시돼 있다. 차질 없는 2014년 7월 통합시 출범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청사 건립비 1800억원과 마산·창원·진해 3개 시 통합이 결정될 당시 정부가 주기로 한 10년간 1700억원을 똑같은 조건으로 지원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요구한 상태다. 청원군 차영호 광역행정담당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을 경우 통합시 출범에 적지 않은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관련자료를 충분히 준비해 정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청주시 도심과 청원군 읍·면을 연결하는 도로사업비 확보도 시급하다. 주민들 간의 치열한 유치경쟁이 불가피한 통합시청사 위치를 잡음 없이 선정하는 것도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위치를 결정한 뒤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었으나 너무 민감한 사안이다 보니 두 지역 민간통합추진기구들은 ‘통합시 출범 전까지 연구용역을 통해 접근성,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원칙만 세웠다. 청주시 윤충한 통합담당은 “주민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최대한 투명하고 신중하게 선정할 방침”이라면서 “앞서 통합된 지자체들이 통합시청사 위치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데, 우리는 청원군이 청주시를 둘러싸고 있어 위치선정이 비교적 용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합 추진과정에서 고소고발까지 치닫는 등 찬반단체들 간의 깊어진 갈등의 골을 봉합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1일 시의회 의결로, 청원군은 지난 27일 주민투표를 통해 각각 통합에 찬성함에 따라 두 지자체는 곧바로 통합절차에 착수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중부권 호국원, 괴산군 문광면 품으로

    중부권 호국원 건립 예정지가 충북 보은군에서 괴산군으로 변경됐다. 괴산군과 경쟁해 호국원을 유치한 보은군이 예정지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을 반납했기 때문이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중부권 호국원이 문광면 광덕리에 들어선다. 호국원은 애국지사, 전몰군경, 참전유공자, 장기제대 군인 등이 안장되는 국립묘지다. 2016년까지 802억원이 투입돼 광덕리 일원 90만 2390㎡에 건립되는 중부권 호국원은 봉안시설 5만기를 비롯해 현충탑, 현충관, 휴게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보훈처는 부지가 충분해 향후 5만기를 확충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4년에 시작된다. 광덕리는 땅값이 싼 데다 주민들이 호국원 유치에 발벗고 나서 토지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접근성도 좋다.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나들목과 연풍나들목에서 각각 15분,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에서 20분 이내 거리다. 19번과 34번 국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서나 1시간대 도착이 가능하다. 괴산군은 호국원이 들어서면 방문객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농산물 판매와 관광객이 늘어나고 보훈처 직원 20명이 상주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호국원 근무 계약직 선발 시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부대시설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가 보장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5만기가 만장될 2025년쯤 연간 방문객은 40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호국원 내에 농산물판매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협의 중에 있다.”면서 “학생군사학교에 이어 호국원까지 들어서면서 괴산군이 호국안보의 성지로 뜨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재정 2조·인구 100만명 거대도시로 재탄생

    재정 2조·인구 100만명 거대도시로 재탄생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이 확정되면서 두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27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청주시 도심과 오송, 오창 등 청원군 신개발지역 간 연계된 광역도시기본계획 수립이 가능해져 지역개발이 용이해진다. 현재 청주시는 열악한 청주동물원을 이전해 신축하고 싶어도 마땅한 부지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여유 부지가 많은 청원군과 통합이 성사되면서 이런 걱정은 사라지게 됐다. 청원군민들은 낙후지역이 개발되고, 청주시민들은 좋은 시설을 갖춘 동물원을 갖게 돼 서로가 모두 윈윈하는 효과를 얻는 셈이다. 또한 KTX오송역, 청주공항, 오송첨단 의료복합단지, 오창과학단지를 기반으로 한 인구 100만명이 육박하는 거대도시로 재탄생되면서 지자체의 위상이 달려져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통합 후 예상되는 인구는 2015년 85만 1000명, 2020년 88만 7000여명, 2025년 92만명이다. 재정적인 효과도 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011년 1조 5920억원인 청주·청원의 총 재정이 통합으로 인해 정부와 충북도에서 주는 보조금 등이 늘어나면서 2014년 2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020년에는 올해 충북도 예산(3조 1120억원)보다 많은 3조 2000억원으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합에 따른 중앙정부의 재정적인 지원까지 감안하면 예산은 더욱 늘어난다. 두 지자체는 통합 후 향후 10년간 정부가 해마다 170억원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시설 건립 및 유지 관리에 대한 중복투자가 근절되고 행정의 효율성이 커지면서 막대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통합에 따른 공무원 인건비 절감,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단 감축효과 등을 종합하면 행정조직면에서만 20년간 총 17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절감되는 예산은 고스란히 주민복지사업에 투자된다. 도시의 경쟁력도 상승된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경제력 종합지수는 현재 청주 101.5, 청원 100.6이다. 그러나 통합이 되면 101.7로 상승한다. 이는 경기도 등 8개 도 단위 광역단체의 대표도시 12곳과 비교할 때 4번째로 높은 수치다. 10위에 머물고 있는 청주시의 경제력 종합지수 순위가 청원군의 경제력이 합해지면서 6단계나 껑충 뛰는 것이다. 경제력 종합지수는 경제활동인구, 실업률, 1000명당 사업체수, 재정자립도, 1인당 지방세 징수액, 도시화율,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1만명당 금융기관 점포수 등 30개 항목을 평가해 나온 수치다. 이들 항목 가운데 통합으로 경쟁력이 하락하는 것은 도로보급률(1위→7위), 도시화율(1위→9위) 단 두 개뿐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시·청원군 통합 확정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마침내 통합된다. 네번째 도전 끝에 얻은 값진 결과다.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청원군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12만 240명의 36.8%인 4만 4190명이 투표에 참여해 이 가운데 78.6%인 3만 4725명이 통합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지난 21일 시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합을 의결함에 따라 이날 주민투표로 양 지자체의 행정구역 통합이 최종 확정된 것이다. 개함 조건인 투표율 33.3%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퇴근시간 직장인들이 투표장으로 몰리면서 극적으로 통합을 성사시켰다. 두 지자체는 곧 통합시 출범에 착수한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은 통합시 출범위원회를 구성한 뒤 오는 9월 정기국회 때 통합시 설치법안 발의를 추진해 올해 안에 법을 만들고, 내년에 제도·시설 정비 등을 거쳐 2014년 7월 1일 통합시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통합시장 선거는 2014년 치러지는 동시 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된다. 두 지자체는 청원군이 청주시를 도넛처럼 둘러싸고 있는 기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어 오래전부터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두 지자체는 1994년과 2005년, 2010년에도 통합을 시도했으나 청원군민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통합에 적극 뛰어들었고, 두 지역 주민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주민주도로 통합이 추진되면서 결실을 맺었다. 이 군수는 “1946년 청주군이 청원군과 청주시로 나눠진 지 66년 만에 주민들의 손으로 다시 하나가 됐다.”면서 “통합시는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중부권 핵심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시·청원군 통합투표 27일 오전 6시~오후 8시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청원군 지역 주민투표가 27일 실시된다. 이번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개 읍·면 5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유권자 12만 240명의 3분의1인 4만 80명 이상이 투표해야 개표가 이뤄진다. 개표를 통해 투표자의 과반이 찬성한 것으로 나오면 통합이 확정된다. 통합시 출범 시기는 2014년 7월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괴산군수, 이웃 지자체 통합지원 눈길

    괴산군수, 이웃 지자체 통합지원 눈길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가 이웃 동네인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을 적극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임 군수는 통합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오는 27일 청원군에 거주하는 괴산군청 공무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까지 출근하거나 조기퇴근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주민투표는 청원군민 유권자를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임 군수가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나선 것은 통합 찬성론이 우세한 점을 감안할 때 투표함 개함 조건 달성이 최대 관건이어서다. 주민투표는 투표율이 33.3%를 넘어야 개표를 할 수 있다. 임 군수는 지난 7일 기자간담회에선 “청원 군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분명한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고, 지난달 3일에는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군민협의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군수가 이웃 동네 통합에 관심을 갖는 것은 행정구역 통합이 필요하다는 게 자신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임 군수는 오래전부터 행정의 효율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시·군·구 통합을 통한 지방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2003년 분리된 괴산군과 증평군도 통합돼야 한다는 게 그의 소신이다. 임 군수는 “지방자치보다 행정체제 개편이 더 먼저 이뤄졌어야 했다.”면서 “청주·청원 통합이 본보기가 돼 전국적으로 행정구역 통합이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풀리는 수도권 규제… 속 터지는 비수도권

    정부가 야금야금 수도권 규제를 풀어주고 있어 비수도권 지자체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인구와 산업의 과밀화를 막기 위해 제정한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을 고치기 위해 최근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수도권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육대학·산업대학에 한해 경기도 지역의 자연보전권역으로 이전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게 골자다. 현재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경기 이천, 가평, 양평, 여주, 광주 등 5개 시·군 전체와 남양주, 용인, 안성시 일부 지역으로 대학을 옮길 수 있다. 정부는 20일 자연보전권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해 고등교육 기회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인 인천시 영종도 내 일부지역(운남·운북·운서·중산·남북·덕교·을왕·무의동)을 인천공항 활성화 등을 위해 성장관리권역으로 환원·조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렇게 되면 이들 8개동에 공장을 지을 수 있다. 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한 뒤 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방으로 이전하려던 수도권 대학들이 이를 백지화하는 데다 수도권 대학들이 이전하면서 모집정원을 늘릴 경우 지방대의 신입생 충원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간사인 경북도는 비수도권 13개 광역 지자체들에 이 사실을 알리고 공동대응을 촉구했다. 경북도 민경삼 광역협력 담당은 “행정안전부와 국토부에 건의서를 보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과 가까워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충북도는 지역대학들과 연대해 개정 반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토부에 다수의 반대의견이 접수되도록 지방의회와 시민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상황에 따라 집회까지 검토하고 있다. 충북도 김진석 수도권규제완화 담당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결국 교육기관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면서 “정부가 수도권 지자체들의 요구만을 들어 해마다 조금씩 규제를 풀어주다 보니 비수도권과의 마찰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가 개정안을 철회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국토부는 지방대 신입생 충원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수도권 대학들이 이전을 하면서 모집정원을 늘리는 일은 없도록 할 예정이라며 강행할 분위기다. 이에 앞서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의 반발에도 지난해 1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의 공장입지 규제를 완화했다. 당시 조치로 폐수배출시설이 필요없는 공장이나 대기업 첨단업종의 1000㎡ 이하 공장 신·증설이 자연보전권역 내에서 가능해졌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잦은 국제행사… 실효성 논란

    충북 잦은 국제행사… 실효성 논란

    충북도의 잦은 국제행사 개최가 도마에 올랐다. 도정 홍보와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전시성 행사에 너무 치중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년에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오송 화장품·뷰티박람회가 충북에서 개최된다. 2014년에는 오송 국제바이오엑스포가, 2015년에는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린다. 국비와 도비를 합해 각각 수백억원이 투입되는 굵직한 행사들이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시설비와 운영비를 포함해 총 900억원이 들어간다. 도는 이처럼 국제행사들이 산적한 가운데도 태권도·유도·합기도·검도·무에타이·우슈 등 세계 30여개 무술종목의 고수들이 참가하는 무술올림픽(가칭)을 2017년에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사업비와 개최지를 확정하기 위해 ‘무술올림픽 기본계획 연구용역’ 예산 1억원과 ‘세계 무예관계자 초청 국제세미나’ 개최비 5000만원을 추경예산안에 포함시켰다. 무술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 앞으로 5년간 해마다 한번씩 국제행사를 치르는 셈이다. 이에 대해 도청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적지 않다. 투입되는 막대한 예산에 비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한 사무관은 “국제행사 개최 시 파급되는 경제효과와 고용창출이 엄청나다는 자료를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와는 거리가 먼 얘기”라면서 “국제행사는 선거를 통해 뽑힌 단체장들의 치적 쌓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추진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300억원이 투입될 세계유기농엑스포의 경우 행사를 유치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정부가 국비지원에 대해 소극적이다. 일부 유기농 단체들이 유기농엑스포가 외국 유기농산물의 전시회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는 데다 행사의 성공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5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는 계획이 성사되지 않으면 도는 재정부담을 안고 행사를 치러야 한다. 무술올림픽은 충주시가 개최하고 있는 세계무술축제와 성격이 비슷해 중복 논란이 일고 있다. 강현삼 도의원은 “잘하고 있는 충주시의 무술축제를 방해하는 꼴”이라면서 “무술올림픽에 투입되는 예산을 무술축제에 지원해 충주를 무술특화도시로 발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태양광산업이 위축되고 있고, 국제행사를 너무 자주한다는 지적도 있어 2014년 이후에 개최할 예정이던 솔라엑스포는 모든 계획을 보류한 상태”라면서 “국제행사를 열면 지역홍보 등 장점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CCTV 설치·앱 개발 예정

    충북 청주 지역으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도심 곳곳의 교통 상황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청주시는 국비 21억원과 시비 21억원 등 총 42억원을 들여 교통정보를 수집해 제공하는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을 내년 2월까지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사직로, 제1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80여곳에 교통 정보 수집 장치인 차량번호판 인식기, 교통 흐름 감시용 폐쇄회로(CC)TV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집된 교통 정보를 제공할 도로전광판을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청원군 오창읍, 미원면 인근 등 청주 진입로 10곳에 세우기로 했다. 시는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시 조일희 교통정보담당은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운전자들이 교통 체증 지역을 피해 최적의 교통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블랙 드래곤피시 등 ‘심해 괴생물’ 대거 발견

    뉴질랜드 심해에서 블랙 드래곤피시 등 잠재적 신종 생물이 대거 발견됐다. 14일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는 뉴질랜드 수자원 대기 연구소(NIWA)가 최근 3주간에 걸쳐 뉴질랜드 북부 케르마데크 해령 일대를 탐사한 결과 심해생물을 대거 발견했다면서 16종의 생물을 공개했다. 탐사대는 해저 화산이 많은 케르마데크 해령 4곳의 심해 지역(약 1만 ㎢)을 3주간에 걸쳐 조사하고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기록했다. 해저에는 산맥과 대륙 사면, 협곡이 펼쳐져 있으며 다수의 열수 구멍에서는 화산으로부터 열수와 가스가 방출되고 있었다. 탐사대를 이끈 생물학자 말콤 클락 박사는 “이번 탐사를 통해 자루 따개비와 거대 홍합 등 기존 종 이외에 잠재적 신종도 여럿 발견했다.”면서 “이 4곳의 심해 영역에는 다양한 생물 군집이 서식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클락 박사는 “이번 탐사는 어느 정도 눈으로 접할 기회가 적어 관심 밖이었던 심해를 좀 더 조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저인망 어업이나 광물 채굴 같은 인간 활동에 의한 심각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어떤 생물이 살며 그들이 환경의 변화로부터 받는 영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케르마데크 해령 일대에서 발견된 심해 생물들이다. ▲다모류(Polychaete Worm) 이 생물은 수심 약 1200m의 진흙 바닥에서 발견됐다. 무지개색으로 빛나는 몸통과는 대조적으로 입가는 사나운 육식 동물 그 자체로, 마치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 생물을 연상시킨다. ▲새우아재비과(Uroptychus Squat Lobster) 수심 650~1400m에서 발견된 새우아재비과 동물(Uroptychus). 이전부터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정식으로 신종 인정을 받지 못했다. 심해의 새우아재비는 거의 산호 근처에 서식한다. 이번에도 대나무 산호에 붙어 있었다고 한다. ▲뱀거미불가사리(Snake Stars) 6개의 발을 사용해 산호에 붙어 사는 뱀거미불가사리 일종(학명: Asteroschema bidwillae). 뉴질랜드 북부 해안, 수심 약 12​​00m에 있는 탄가로아 해산에서 발견됐다. ▲귀오징어(Mickey Mouse Squid) 수심 약 900m 계곡 사면에서 발견된 귀꼴뚜기과. 이 생물은 몸이 약해 양호한 상태로 채취한 것은 드물다고 한다. ▲털 게(Hairy Crab) 뉴질랜드 바다의 수심 900m 해산 정상 부근에 있는 바위에 서식하는 작은 게(학명: Trichopeltarion janetae). 2008년 처음 발견된 털난 게는 뉴질랜드와 호주 남부 해역 해산에 살고 있다고 한다. ▲블랙 드래곤피시(Black Dragonfish) 해령에서 발견된 블랙 드래곤피시 암컷. 이디아칸서스(Idiacanthus) 속의 잠재적 신종으로,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무서운 육식동물이다. 암컷은 몸길이 50​​cm에 달하지만, 수컷은 10cm 미만이다. 흥미롭게도 수컷은 이빨과 소화 기관이 퇴화돼 있어 생식을 끝내면 죽는 종도 있다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청주, 대형마트 지역 기여도는 ‘쥐꼬리’

    지역상권을 잠식한 대형마트들의 지역 기여도가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3일 충북경실련에 따르면 청주지역 대형마트 6곳의 매출액은 2010년 기준 4800여억원이다. 그러나 이들이 청주시에 내는 지방세는 연간 12억 6000여만원에 불과하다. 지하수이용부담금 등을 합해도 16억원 정도다. 전체 매출액의 0.33%에 그친다.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 이하다. 6개 매장 입점으로 생겨난 일자리는 600여개다. 하지만 판매직 여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500만원 안팎으로 고용의 질이 낮다. 더구나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문을 닫는 소형매장들이 속출하는 것을 감안하면 득보다 실이 큰 셈이다. 홈플러스 청주점의 경우 최근 3년 동안 반경 5㎞ 내 슈퍼마켓 337곳 가운데 21%에 해당하는 72곳이 폐업했다. 건강미용식품 매장, 문구점, 컴퓨터매장 등 홈플러스 판매품목과 중복되는 매장까지 합하면 200여곳이 문을 닫았다. 이 때문에 대형마트들이 상생을 위해 매출액 지역은행 예치, 매출액의 일정부분 지역환원, 지역주민 정규직 고용 등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춘천시와 나주시에선 현재 대형마트들이 수억원의 상생발전기금을 내놓고 있다. 충북경실련 최윤정 사무국장은 “지난 10년간 전통시장 매출이 반 토막으로 감소하는 등 상생이 선언에 그치고 있다.”면서 “우선 당장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 대형마트들이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만큼 세금을 내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충북 사회복지 9급 55명 선발

    충북도가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할 사회복지(9급) 공무원 55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다. 응시자격은 사회복지사 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가운데 올해 1월 1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가 충북이어야 한다. 합격자는 청주시와 충주시 각각 9명, 제천시와 보은군 각각 7명, 음성군 6명, 청원군 4명, 괴산군 3명, 옥천·영동·증평·진천·단양군에 각각 2명이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근무지역은 시험성적과 본인 희망지역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단양 초·중생 원어민과 화상 영어공부

    충북 단양지역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과 영어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 단양군은 최근 서울 노원구와 원어민화상학습시스템 공동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노원구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채용한 원어민 140명이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하는 영어수업을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는 것이다. 노원구는 고객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수강생 출결과 강사들을 관리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원어민과 수강생 비율을 1대4로 해서 주 3회(월·수·금) 총 90분 수업과 주 2회(화·목) 총 90분 수업 가운데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다. 수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1시 사이다. 수업은 테스트를 거쳐 11개 수준별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2개월 기준 6만 4000원인데 2만 4000원을 단양장학회가 지원해 개인은 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단양군 원어민 영어 홈페이지(www.nise.kr/danyang)를 통해 받는다. 군 관계자는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하고 있는 영어화상학습보다 수강료가 50% 이상 저렴해 많은 학생이 신청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원구의 이 시스템은 수준 높은 강의와 체계적인 관리가 소문이 나면서 현재 10개 지자체가 관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구성

    충북 충주시의 제안으로 중부권에 있는 8개 시·군이 공동 발전을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다. 충주시는 경기 여주군, 강원 원주시, 충북 제천시·괴산군·음성군·단양군, 경북 문경시 등과 함께 (가칭)중부내륙권행정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올 하반기 창립총회를 갖고 매년 한 차례씩 시장, 군수들이 참석하는 정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긴급 현안 발생 시 해당 지자체가 회의 소집을 요구하면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불합리한 정부시책에 공동 대응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시·청원군 통합여부 27일 결정

    청주시·청원군 통합여부 27일 결정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 여부를 결정할 주민투표 일정이 확정됐다. 5일 청원군에 따르면 주민투표는 오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청주시는 시의회 의결로 통합 찬반을 결정한다. 투표소는 군의 건의에 따라 지난 19대 총선보다 3곳이 많은 54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군은 투표안내문을 20일까지 발송할 예정이다. 부재자투표는 21, 22일 이틀간 청원군민회관, 내수읍복지회관, 목령사회복지관 등 세 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는 2500여명이다. 통합 찬반 단체는 6일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 홍보 활동을 할 수 있다. 찬성 쪽에선 주민투표참여운동본부가, 반대 쪽에선 청원지킴이가 등록할 것으로 보여진다. 개표는 유권자 11만 9800여명 가운데 33.3% 이상이 투표해야 가능하다. 군은 투표일이 임시공휴일이 아니라 투표율이 낮을 것을 우려해 시내버스 광고, 포스터, 현수막, 가두 홍보차량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투표결과는 오후 10시 30분쯤 나올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투표율 40%가 목표”라면서 “앞서 세 차례의 통합추진이 관 주도였다면 이번에는 민간이 주도해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고 전망했다. 청주시는 21일 시의회 본회의를 열어 시의원 26명의 투표로 통합을 결정한다. 통합에 모두 찬성하면 양 지자체는 9월 정기국회 때 통합시 설치법을 발의해 올해 안에 법을 만들고, 내년에 제도·시설 정비 등을 거쳐 2014년 7월 1일 통합시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양 지자체의 통합은 청원군이 청주시를 둘러싼 기형적인 형태라 오래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정치인과 일부 단체들의 격렬한 반대운동으로 그동안 무산됐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대청호 골프장 백지화” 충청시민단체 천막농성

    대청호 인근 지역의 골프장 건립을 막기 위해 충청권 시민단체들이 연대투쟁에 나섰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충남·대전지역 시민단체 70곳은 4일 충북도청 서문에서 대청호골프장반대 범유역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골프장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상류지역(옥천군 동이면)에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대청호 오염이 불가피하고 주민생존이 위협을 받는다며 골프장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골프장 예정지 등을 방문하는 생명버스 운영, 서명운동, 환경영향평가 등을 전개키로 했다. 동이면 마을 주민들과 옥천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 2월 20일부터 옥천군청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대청호 인근에 골프장 건립이 추진된 것은 정부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대청호수질보전대책지역의 개발제한을 2009년 9월부터 오는 8월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했기 때문이다. 이 틈을 타 대전의 한 개발업체가 지난해 11월 사업제안서를 옥천군에 제출했다. 군은 법적 하자가 없을 경우 올 하반기쯤 결정권을 갖고 있는 충북도에 사업승인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제한이 완화됐을 때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정지 주민 가운데 찬성하는 이들도 상당수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책위 관계자는 “군은 20억원의 세수증대, 5만명 고용창출, 6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 등 근거 없는 숫자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대청호와 1㎞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수질오염은 물론 야간조명이 주변 생태계와 농업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청주시 서문동 삼겹살거리 청원생명쌀 지정식당 현판식

    청원 생명쌀과 청주 삼겹살이 손을 잡았다.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고품질 브랜드쌀 관련 상을 6번이나 받은 청원지역 대표 농산물과 청주의 대표 먹거리가 뭉친 것이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은 1일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삼겹살거리에서 청원생명쌀 지정식당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삼겹살거리에서 영업 중인 식당 12곳 모두가 청원생명쌀을 납품받기로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납품은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됐다. 군은 삼겹살거리 식당에 쌀 1포대(20㎏)를 시중가보다 7000원 정도 저렴한 4만 9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또 군은 청원생명쌀 로고가 새겨진 집기류, 앞치마, 홍보용품 등도 만들어 식당에 지원할 예정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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