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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귀화 1호’ 프리슈… “루지의 짜릿함 기대해”

    ‘평창 귀화 1호’ 프리슈… “루지의 짜릿함 기대해”

    “실전 감각 키워 평창서 진가 발휘” 1위 가이젠베르거 등 스피드 전쟁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귀화한 동계종목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단 아일렌 프리슈(25)가 평창에서 슬라이딩 맛을 본다. 1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막을 올려 19일까지 이어지는 ‘Viessmann 루지 8차 월드컵 겸 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그 무대다. 이번 월드컵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만든 썰매 트랙(슬라이딩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대회라 의미가 깊다. 썰매 종목은 크게 루지와 봅슬레이, 스켈레톤으로 나뉘는데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겸 테스트이벤트는 다음달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루지는 썰매에 뒤로 누운 채로 발부터 내려오는 종목으로 1000분의1초까지 판별하며 평균 속도가 시속 120~160㎞에 이를 정도로 속도감이 대단한 종목이다. 이번 루지 월드컵에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더블, 팀 계주 등 네 종목에 모두 30개국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싱글에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로먼 리필로브(러시아), 2위 필릭스 로흐(독일) 등이 출전할 예정이고, 여자 싱글에는 세계랭킹 1위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2위 타티아나 휴프너(이상 독일) 등이 참가한다. 더블에서는 토니 에거트-자샤 벤헤켄, 토비아스 웬디-토비아스 아리츠(이상 독일) 등이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루지 세계 최강인 독일 출신으로 지난 연말 귀화한 프리슈는 2015년 은퇴해 1년 넘게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해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끝난 제47회 국제루지경기연맹(FIL)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1차 시기 40초691의 기록으로 전체 45명 가운데 34위에 그쳤다. 그러나 대한루지연맹에서는 “1년이나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다음 시즌이나 평창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꾸준히 기량을 닦아온 성은령(25·루지연맹)과 김동현(26·국군체육부대), 남자 더블(2인승)에서는 2014년과 2015년 23세 이하(U-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땄던 박진용(24·국군체육부대)-조정명(24·삼육대)이 기대를 부풀린다. 한국이 평창올림픽에서 내심 메달까지 기대하는 팀 릴레이도 눈길을 끈다. 남녀 1인승과 2인승이 이어 달리는데 프리슈나 성은령 중 1명과 김동현, 박진용-조정명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리우 마라톤 X자 시위 릴레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리우 마라톤 X자 시위 릴레사, 가족과 감격의 재회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마라톤 결승선을 2위로 들어오며 두 팔을 X 자 모양으로 들어올려 오로모 부족의 척박한 현실을 전 세계에 고발했던 에티오피아 마라토너 펠리사 릴레사가 망명 후 살고 있는 미국에서 감격적으로 재회했다. 릴레사는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리우올림픽 폐막 이후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6개월 가까이 보지 못했던 아내, 두 자녀와 다시 만났다고 영국 BBC가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브라질을 떠나 특별 재능 비자를 얻어 미국으로 이주해 지내왔는데 그의 가족 역시 같은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는 당시 올림픽 헌장에 금지된 정치적 표현을 한 데 대해 “뭔가 희생하는 것이 있어야 승리할 수 있고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교훈을 주고 싶어서 그런 정치적 시위를 감행했던 것”이라며 “사람들에게 권리를 얻기 위해 싸우고, 에티오피아 정부에 저항하도록 고무시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엘루이드 킵초게(케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그는 2000년 이후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2위 안에 든 첫 에티오피아 선수였다.   당시 그는 메달을 목에 건 채로 “친척들이 감옥에 수감돼 있으며 그들이 민주적 권리에 대해 얘기하면 곧바로 살해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연히 에티오피아 관리들은 그가 위험에 처해 있었다는 주장이 근거 없다고 부인했으며 고향에 돌아오면 영웅으로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500만명에 이르러 에티오피아 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오로모 부족 출신이다. 하지만 2015년 11월부터 사회적, 정치적 소수 그룹으로 밀려나 반정부 시위의 진원지가 됐다.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의 억압이 계속되자 이들은 저항의 표시로 두 팔을 들어올려 X 자로 만들어 올리곤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례 없이 정치적 소요가 격화돼 6개월 기한의 계엄령이 내려졌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트럼프 대통령 “3월의 광란 대진표 빈 란 적어넣는 것 올해는 패스”

    트럼프 대통령 “3월의 광란 대진표 빈 란 적어넣는 것 올해는 패스”

     ´3월의 광란´으로 이름난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녀농구 토너먼트(32강)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ESPN 방송의 대진표 빈 란에 팀 이름을 적어넣는 이른바 ´프레지던셜 브래킷톨로지´가 올해는 중단된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의 대진표 빈 란에 팀 이름을 적어넣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방송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대통령이 팀 이름을 적어 넣는 전통을 따라줬으면 하고 바랐지만 정중히 거절당했다”고 아쉬움을 토해냈다. 호프 힉스 백악관 대변인은 일간 워싱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다른 기회에 ESPN과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문 난 농구광이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임했던 내내 남녀 토너먼트 대진표의 빈 란을 모두 채워넣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프로그램 ´스포츠센터´에 출연해 자신이 어떤 팀을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오죽하면 ´버라키톨로지(Baracketology)´가 시사 용어로 등장할 정도였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이 채워넣은 대진표 가운데 둘은 스미소니언 미국사 국립박물관이 소유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바퀴벌레 이름이 브래디

    바퀴벌레 이름이 브래디

    51년 슈퍼볼 역사에 가장 극적인 승부를 연출한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40)의 이름이 동물원 바퀴벌레에게 붙여졌다.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한 애틀랜타 팰컨스의 연고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은 제51회 슈퍼볼을 앞두고 뉴잉글랜드의 연고지인 로드아일랜드의 로저 윌리엄스 파크 동물원과 내기를 걸었다. 지는 쪽 동물원의 작은 동물에게 이긴 팀의 쿼터백 이름을 붙여 주자는 것이었다. 두 동물원 모두 박빙의 승부가 연출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결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자라는 ‘마다가스카르 히싱(칫칫) 바퀴벌레’ 새끼를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인 ‘브래디’로 부르게 된 것이다. 이 바퀴벌레에겐 마치 얕잡아 보는 듯한 ‘칫칫’ 소리를 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히싱’은 경멸, 또는 그 대상을 뜻한다. 자그마치 25점이나 뒤진 경기를 뒤집어 미국 전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뉴잉글랜드의 영웅과 뛰어난 생존능력을 뽐내 핵전쟁 후에도 살아남는다는 바퀴벌레가 절묘하게 만난 셈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컬링 샛별’ 송현高 안방서 정상 노크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는 종목 가운데 하나가 ‘빙판 위의 체스’ 컬링이다. 평창 대회 테스트이벤트로 16~26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13개국 140여명이 출전한다. 원래 경기장을 리모델링해 처음 여는 국제대회라 더욱 관심을 끈다. 경기 의정부 송현고 컬링팀이 여자부 한국 대표로 이승준 코치를 비롯, 김민지(스킵)·김혜린(서드)·양태이(세컨드)·김수진(리드)·김명주(후보)가 나란히 출전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14년 처음으로 경북선발팀이 은메달을 차지한 뒤 지난해 송현고가 동메달을 수확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로 1위 캐나다, 2위 미국과 메달 색깔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송현고는 직전 대회 풀리그 예선 경기에서 캐나다에 4-9, 미국에 연장 접전을 치르며 6-7로 분패했다. 하지만 그 뒤 각종 전국대회 우승은 물론 국제대회까지 석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16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경기도청과 국내 1위 경북체육회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과 최근 폐막한 전국동계체전까지 모두 석권했다. 아울러 캐나다 허브 인터내셔널 크라운대회 결승에서 세계선수권을 준우승한 일본을 6-3으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는 경북컬링협회가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데 이기정·이기복·정유진·최전국·우견고 등을 내세운다. 컬링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얼음판에 스톤을 미끄러뜨린 뒤, 브룸으로 얼음판을 닦아내며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톤을 표적(하우스) 안에 넣으며 점수를 낸다. 상대 팀보다 티(가장 안쪽의 원)에 근접한 자리에 스톤을 넣으면 1점을 얻는다. 팀 구성은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며 주장 역할을 하는 스킵 1명, 스톤의 진로와 속도를 조절하는 스위퍼 2명, 스톤을 투구하는 투구자 1명으로 이뤄진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두목 호랑이’ 위용 되찾은 이승현, ‘부친상’ 이상민 감독 빠진 삼성 잡아

    [프로농구] ‘두목 호랑이’ 위용 되찾은 이승현, ‘부친상’ 이상민 감독 빠진 삼성 잡아

    이승현(오리온)이 이상민 감독의 부친상으로 슬픔에 젖은 삼성을 두들겼다.이승현은 15일 경기 고양체육관으로 불러들인 삼성과의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대결에서 33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3블록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고른 활약으로 96-90 승리에 앞장섰다. 부상 복귀 후 네 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렀던 그는 33득점으로 본인 최다 및 올 시즌 국내 선수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이름값을 했다. 3위 오리온은 26승14패로 공동 선두 삼성·KGC인삼공사(이상 27승13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틀 전 급성 신부전증으로 부친을 여의어 16일 발인까지 빈소를 지켜야 하는 이상민 감독 대신 박훈근 코치가 지휘봉을 잡은 삼성 선수들은 유니폼 어깨에 검은 띠를 붙이고 나섰지만 완패했다. 삼성은 17일 조성민이 가세한 LG와 창원 원정에 나서야 해 버겁기만 하다. 이승현이 ‘두목 호랑이’의 위용을 되찾았다. 1쿼터 3점슛 한 방 등 9득점으로 몸을 푼 그는 2쿼터에도 2점슛 다섯 방으로 10점을 얹으며 팀이 전반을 47-38로 앞서게 했다. 3쿼터 중반 삼성이 5점 차까지 쫓아왔을 때도 이승현은 3개의 수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며 7점을 올려 쿼터를 78-64로 마치게 했다. 4쿼터 이동엽의 연속 5득점 등을 앞세워 삼성이 82-89로 따라붙은 종료 3분21초 전 3점포를 터뜨려 승기를 잡게 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는 25득점 14리바운드로 21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가 로드 벤슨(동부·24경기)과의 격차를 3으로 좁혔다. 한편 LG는 KCC를 86-76으로 눌러 연패 탈출을 하면서 전자랜드와 공동 6위로 올라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축구스타 아사모아 기안에 “율법에 어긋난다”며 이발하라는 UAE

    축구스타 아사모아 기안에 “율법에 어긋난다”며 이발하라는 UAE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에서도 뛰었던 아사모아 기안(31·가나)이 아랍에미리트 축구협회(UAE FA)로부터 ´율법에 어긋난 헤어스타일´이란 지적을 들었다.   기안은 현재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두바이에 연고지를 둔 아라비안 걸프리그 알아흘리에 임대돼 뛰고 있는데 아랍에미리트 축구협회가 율법에 어긋난 헤어스타일로 제시한 40명 이상의 명단에 포함됐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걸프 지역에선 2012년 알샤밥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골키퍼 왈리드 압둘라(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적이지 않은 머리를 길렀다는 이유로 주심으로부터 이발하라는 얘기를 들었던 일이 있다. 사우디는 머리의 일정 부분을 확 밀고 다른 부분은 그냥 남겨두는 모호크 스타일을 포함해 일명 ´카사(Qaza) 스타일’을 금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BBC는 UAE FA에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설명해줄 것을 요청해 답변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전했다. 중동 지역의 축구전문 웹사이트 아다프(Ahdaaf)에 따르면 수하일 알만수리(알와다)는 UAE 대표팀으로 A매치에 나서기 전 머리를 깎으라는 얘기를 들은 반면,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축구선수로 선정된 오마르 압둘라흐만(알아인)은 거의 비슷한 헤어스타일인데도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바퀴벌레 이름이 톰 브래디라고? 슈퍼볼 ´우승 볼´은 찾았는데…

    바퀴벌레 이름이 톰 브래디라고? 슈퍼볼 ´우승 볼´은 찾았는데…

     25점 뒤진 경기를 뒤집어 역사 상 가장 극적인 승부로 손꼽히는 제51회 슈퍼볼이 마무리된 지 한참이 됐지만 후속 보도가 계속 이어진다. 바퀴벌레에게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의 이름이 붙여졌고, 슈퍼볼 우승을 결정지은 ´우승 볼´을 되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프로풋볼(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말도 안되는 역전패를 당하며 통산 다섯 번째 슈퍼볼 타이틀을 양보하고 창단 후 첫 제패의 기쁨을 빼앗긴 애틀랜타 팰컨스의 연고지인 조지아주 애틀랜타 동물원은 슈퍼볼이 열리기 전 뉴잉글랜드의 연고지인 로드아일랜드의 로저 윌리엄스 파크 동물원과 내기를 했다. 지는 쪽 동물원의 작은 동물에게 이긴 팀의 쿼터백 이름을 붙여주자는 것이었다. 두 동물원 모두 이번 슈퍼볼은 어느 쪽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해 박빙의 승부가 연출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미리 마다가스카르산 바퀴벌레에 이름을 붙이기로 정해 놓았다.   그런데 이 바퀴벌레는 칫칫거리는 소리를 낸다고 ESPN은 전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톰 브래디라고 이름붙여진 새끼 바퀴벌레를 비롯한 일가족들의 동영상을 올려놓았다.    한편 슈퍼볼 당일 브래디는 라커룸에서 딴데 정신을 팔다 유니폼 상의를 잃어버렸는데 아직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로버트 크래프트 구단주는 “많은 이들이 이 문제로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 난 수사와 관련해서 어떤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어떤 식으로든 옷은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같은 날 잃어버린 ´우승 볼´은 찾았다.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가 연장에서 경기를 끝내는 터치다운에 성공했을 때 들고 달렸던 볼이다. 그는 이틀 뒤 엔드존 근처에서 우승의 감격 때문에 어딘가에 보관해 달라고 맡기지 못했다며 ”구단 장비 담당이 따로 챙겨두었으면 정말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14일 이 구단 명예의전당 공식 트위터에 볼 사진과 함께 ‘제51회 슈퍼볼에서 우승을 확정지은 볼을 전시하고 있다´는 멘션이 올라왔다. 명예의전당은 홈 구장인 질레트 스타디움 바로 근처에 있다.  그러나 어떤 과정을 통해 찾았는지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설명이 없었다. 따라서 기획된 홍보 전략이거나 공 자체가 가짜일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건스 앤 로지스 멜버른 공연 도중 “안녕! 시드니!”

    건스 앤 로지스 멜버른 공연 도중 “안녕! 시드니!”

     미국의 베테랑 록그룹 ´건스 앤 로지스´ 멤버들이 무대를 향해 걸어갈 때 아나운서가 “시드니”라고 외쳤다. 그런데 이 록그룹이 선 무대는 호주 멜버른이었다. 당연히 관중들은 야유를 퍼부었다고 영국 BBC가 15일 전했다. 멜버른 공연에 앞서 이틀밤 시드니에서 공연했는데 아나운서가 착각을 한 것이었다. 두 도시는 식민 시절 포도 거래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100년 넘게 앙숙으로 지내며 어느 쪽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경쟁하거나 스포츠 등에서 격한 감정을 토로하는 사이인데 멜버른 주민들에게 상당한 모욕감을 안겨준 것이라고 방송은 지적했다. 더욱 문제를 키운 것은 당초 약속한 시간보다 늦게 밴드 멤버들이 무대에 등장했는데 이런 실수까지 빚어진 것이다.    다행히 밴드는 열과 성을 다해 공연을 진행했고 끝난 뒤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연히 30년 만에 맥밥이 실수를 했네여. 진짜 미안합니다. 오늘밤 공연 보러 오신 데 대해 감사!”라고 재빨리 사과했다. 기타 연주자인 맥밥은 이번 세계 투어 공연 ´낫 인 디스 라이프타임´ 동안 무대에 오르는 밴드 멤버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한 팔로어는 “30년 만에 한 번 실수라면 이해할 만하네”라고 덧글을 달았다.   투어 공연에 나선 뮤지션들이 무대가 꾸며진 도시를 착각하는 일은 종종 있어왔다고 방송은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9년 맨체스터와 런던을 혼동하는 바람에 앙코르 요청도 받지 못했다.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지난해 3월 “파티처럼 시끄럽게 즐겨주세요. 피츠버그 여러분”이라고 외쳤는데 조금 이따 자신이 클리블랜드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래퍼 어셔도 2008년 맨체스터와 메이드스톤이란 도시를 헷갈려한 적이 있다고 라디오원의 빅 위켄드에 출연해 털어놓았다.    영국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는 아예 나라 자체를 혼동한 사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무대에 섰는데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라고 외쳤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7개월 무패… 100연승 날도 당연해 보였다

    27개월 무패… 100연승 날도 당연해 보였다

    100연승을 달리는 동안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이긴 경기는 고작 두 경기뿐이었고 60점 차 이상은 아홉 경기나 됐다. 4쿼터를 시작할 때도 한 자릿수 점수 차로 앞선 경우가 일곱 경기에 그쳤다. 무엇보다 뒤로 갈수록 ‘끝맺음’에 남달리 강했다는 뜻이어서 눈길을 끈다. 100연승을 내달린 2년 3개월 동안 모든 경기를 뛴 선수는 겨우 둘뿐이었다. 둘을 제외하고 16명의 선수가 돌아가며 코트에 나서 일궈낸 값진 결실이다. 연승에 희생된 팀 중에는 24점만 넣고 경기를 마친 팀도 있었다.13일(이하 현지시간) 갬펠 파빌리온으로 불러들인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 사우스캐롤라이나대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66-55로 이겨 100연승을 달성한 코네티컷대가 남긴 진기록들이다. 2014년 11월 17일 두 차례 연장 끝에 스탠퍼드대에 눈물을 삼킨 이후 엿새 뒤 크레이턴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00연승을 내달린 이 대학은 마지막으로 패배한 뒤 2년 3개월째, 경기 시간만 따지면 67시간 남짓 패배를 몰랐던 것이라고 ESPN은 지적했다.코네티컷대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도 90연승, 앞서서도 70연승과 47연승을 달렸다. 또 이 대학을 제외하고 NCAA 여자농구팀 가운데 가장 긴 연승을 달린 루이지애나공대의 54연승과 테네시대의 46연승을 합친 것과 같은 연승을 해냈다. 랭킹 번외 팀과의 경기를 합치면 127연승이다. 100연승을 거둔 모든 경기에 뛴 선수는 개비 윌리엄스와 캐나다 대표로 올림픽에도 나갔던 키아 너스. 윌리엄스는 이날도 26득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지노 아우리엠마 감독은 이날도 그다지 감격 어린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지난달 10일 사우스플로리다대를 물리치고 90연승으로 선배들의 NCAA 여자농구 디비전1 최다 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을 때도 그는 미소만 지었을 뿐인데 이날도 3쿼터 종료 직전 나피사 콜리에르가 상대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를 얻자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펌프 동작을 취한 게 유일하게 커다란 몸짓이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런 동작 하나만으로도 선수를 움직였다. 선수들은 강한 압박을 펼쳐 11점 차 완승을 거뒀다. 네 시즌 연속 챔피언에 올랐던 이 대학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전승 우승과 5연패 신화에 도전한다. 현재 25전승인데 전승 우승은 순탄할 전망이다. 정규리그 남은 경기 중 사우스플로리다대와의 재대결이 그나마 어려운 경기로 꼽힌다. 한 달 전 65점 차로 코네티컷대에 짓밟힌 상대라 그렇다. 한편 NCAA 남자농구 최다 연승은 1974년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의 88연승이다. 아울러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LA 레이커스가 1972년 달성한 33연승이 최다 연승 기록으로 남아 있다. NCAA 디비전1으로 눈을 넓히면 1957~1964년 마이애미대 남자 테니스가 137연승, 2007~2010년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여자배구팀이 109연승을 달성했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7세 스노보드 여왕 “부모님 나라서 금빛 리허설”

    17세 스노보드 여왕 “부모님 나라서 금빛 리허설”

    한국계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김(17·미국·한국명 김선)이 고국 팬들에게 첫선을 보인다.재미교포 2세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세계랭킹 1위인 클로이는 16일 강원 평창 휘닉스에서 시작하는 국제스키연맹(FIS) 프리스타일 스키·스노보드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주 개막한 이번 월드컵은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들이 펼치는 하프파이프 종목만 남겨 두고 있다.하프파이프 종목은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모양의 슬로프에서 열린다.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펼치고 심판 5명이 높이와 회전, 기술, 난도에 따라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긴다. 두 차례 연기해 심판들의 평균 점수 중 높은 점수로 순위를 가린다.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는 16일 예선, 18일 결선,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17일 예선, 19일 결선을 치른다. 네 살 때 스노보드를 처음 접한 클로이는 열네 살이던 2015년 동계 X게임 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US 그랑프리에서는 여자 선수로는 처음 세 바퀴(1080도) 회전에 잇달아 성공해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 3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 연령 제한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클로이는 고국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한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며 “반드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혀 온 그가 고국 슬로프를 처음 경험한다. 2014 소치대회 남자 금메달리스트 유리 포들라치코프(29·스위스)도 출전해 월드컵 6위가 최고 성적인 한국 대표팀의 대들보 이광기(24)와 기량을 다툰다.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는 소치대회 남녀 금메달리스트가 모두 평창 슬로프에 선다. 남자부 데이비드 와이즈(27·미국)는 대회 2연패를 벼르며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두고 2연패 준비에 시동을 건다. 여자부 매디슨 보먼(23·미국)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국 선수로는 소치에서 25위에 그친 김광진(22)이 안방 슬로프에서 월드컵 최고 성적을 겨냥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호날두 vs 메르턴스… 누가 더 날카로울까

    프리메라리가 선두와 세리에 A 3위가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레알 마드리드가 조별리그 F조를 2위로 통과해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세리에 A의 신흥 강호 나폴리를 불러들여 16강 1차전을 치른다. 레알이 쉬운 상대를 만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레알은 홈구장에서 올해 치른 14경기를 통해 10승3무1패를 기록했다.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셀타 비고에 한 차례 졌을 뿐이며 절반을 차지하는 일곱 경기에서 3골 이상을 넣었다. 14경기에서 경기당 2.8득점을 뽑아낼 정도로 창이 날카로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 경기와 유럽 대항전 등 22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하고 있어 선봉에 섰다.나폴리는 B조에서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했는데 터키 슈퍼리그 1위의 베식타스에 딱 한 번 고개를 숙였을 뿐이다. 나폴리는 현재 15승6무3패로 세리에 A 3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10월 11라운드 유벤투스 원정에서 무릎을 꿇은 뒤 지금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원정경기만 따지면 나폴리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2무2패를 거뒀다. 원정 10경기에서 25골을 넣어 경기당 2.5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한다. 지난 5일 볼로냐와의 리그 경기에서 드리스 메르턴스와 마레크 함시크가 나란히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7-1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세 차례나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르턴스는 28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레알에선 개러스 베일 대신 루카스 바스케스가 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축구의 자존심이 걸린 데다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두 팀의 격돌로 골 잔치를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도연,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미친 비율 ‘화보라고 해도 믿겠네~’

    김도연, 공항을 런웨이로 만드는 미친 비율 ‘화보라고 해도 믿겠네~’

    14일 걸그룹 트레이닝 겸 화보 촬영 차 미국으로 출국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전 멤버 김도연의 공항패션이 눈길을 끌었다. 김도연은 브랜드 로고가 선명한 베이직한 스웻셔츠와 스키니 핏 데님 팬츠로 늘씬한 보디 라인을 뽐냈고 아이코닉한 플래그 디테일이 인상적인 봄버 자켓을 아우터로 착용,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이 날 김도연이 착용한 화이트 스웻셔츠, 데님 팬츠, 봄버 자켓 모두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타미힐피거 데님 (Tommy Hilfiger Denim)’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김도연은 패션 매거진 ‘보그(Vogue)’가 선정한 ‘2017년을 이끌 10대 패셔니스타’ 중 한 명으로 지목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제공 : 디마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축구장 이용률 저조” 그라운드에 나무 심은 스코틀랜드 의회

    “축구장 이용률 저조” 그라운드에 나무 심은 스코틀랜드 의회

    어느날 일어나보니 축구 그라운드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었다. 이런 웃지 못할 일이 스코틀랜드 애버딘셔의 로지 두르노이란 마을에서 벌어졌다고 BBC가 14일 전했다. 애버딘셔 의회는 생물다양성을 실천한다며 노는 땅에 나무를 심게 했는데 “잘못된 장소에 나무를 심은 것 같다”고 뒤늦게 사과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사후 조처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회 대변인은 “일화를 얘기하자면 정말 희귀하게 이용되는 구장이었다. 그리고 지역 커뮤니티는 이 계획에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므로 첫 번째 원칙으로 돌아가 ‘이 구역’(축구장이라고 부르지 않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자구책을 강구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커뮤니티 주민들이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축구장들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주민들과 합의할 때까지 나무들은 그 자리에 남아 있게 될 것”이라며 “이 일 때문에 불편이 초래됐다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한껏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나무들과 축구하는 거냐”고 비아냥대는 이도 있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히틀러와 닮은꼴은 찬양의 의미” 오스트리아 경찰이 체포

    “히틀러와 닮은꼴은 찬양의 의미” 오스트리아 경찰이 체포

    히틀러와 닮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남자가 있다. 나치 독일에 부역했던 아픈 역사를 지닌 오스트리아에서는 히틀러를 찬양하는 일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가능한 일이다. 자신을 ‘하랄트 히틀러’라고 주장하는 25세 남성이 아돌프 히틀러 전 독일 총통이 1889년 4월 20일 태어난 브라우나우 암 인의 생가 밖에서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이유로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그의 사진들은 이날 오스트리아의 ‘호이트, at’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다비드 퍼트너 현지 경찰 대변인은 이 남자가 최근 독일 국경에 위치한 이 도시로 이사왔다고 밝혔다. 퍼트너 대변인은 문제의 남성을 체포한 것이 농담이 아니며 그의 혐의가 일종의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젊은 남자가 자신이 정확히 무슨 일을 저지르는지 알고 있다”며 빈과 그라츠에서도 똑같은 일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정부는 친나치주의자들이 경배하는 장소로 이용된다는 이유로 히틀러의 생가를 파괴하기로 결정했다. 나치 시절에 히틀러가 맨 위층 월세 방에서 태어난 이 건물은 일종의 성지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았지만 친나치 정권이 몰락한 1944년 폐쇄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별 뜨는 평창…‘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월드컵 출전

    별 뜨는 평창…‘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월드컵 출전

    소치 4위…“평창서 설욕”일본의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21)가 평창 하늘을 수놓는다. 다카나시는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국제스키연맹 (FIS) 스키점프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첫날인 14일 오후 9시에 남자 예선이 시작되고 15일과 16일 두 차례씩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치러지며 남자는 라지힐(HS140), 여자는 노멀힐(HS109) 종목만 열린다. 스키점프는 급경사면(35~37도)을 시속 90㎞ 이상의 속도로 활강해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가장 멀리, 안정적으로 날아 착지하는 경기로 5명의 심판이 각각 20점 만점에 비행거리와 스타일 기준으로 채점하는데 비행과 착지자세의 불안정 정도를 파악해 감점한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고 세 심판의 점수를 거리 점수와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다카나시는 월드컵에서 52차례나 우승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인 남자부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의 53회에 딱 하나 모자란다. 따라서 다카나시가 두 차례 우승을 휩쓸면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 화려한 대관식을 자신할 수 있게 된다. 정작 3년 전 여자 스키점프가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다카나시는 4위에 그쳐 올림픽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카나시를 견제할 선수로는 소치 금메달리스트 카리나 보그트(독일)와 이토 유키(일본) 등이 뽑히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카나시를 추월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많다. 남자부에서는 소치대회 2관왕이자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카밀 스토흐(폴란드)가 출전한다. 시즌 순위에서 스토흐를 거세게 따라붙고 있는 슈테판 크라프트(오스트리아), 다니엘 탄데(노르웨이) 등도 나란히 출전해 평창에서의 1위 등극을 노린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 최서우(35)와 최흥철(36), 김현기(34)와 여자부 박규림(19)이 세계무대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미는데 아무래도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우선 과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에 울려퍼진 나치 독일 국가

    美에 울려퍼진 나치 독일 국가

    미국 하와이 라하이나에서 열린 페더레이션스컵(페드컵) 테니스 국가 대항전에 참가한 독일 선수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는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앨리슨 리스키와 단식 준준결승 첫 경기를 갖기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독일 국가를 부르겠다고 나선 가수가 ‘독일, 모든 다른 것의 우위에 있는 독일’이라는 나치의 제3제국 시절 불리던 가사 1절을 들려준 것이다. 1841년 만들어진 ‘독일인의 노래’에 뿌리를 둔 독일 국가는 1920년대 바이마르공화국 시절에 국가로 채택됐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사 1절을 폐기했고, 현재의 독일연방공화국은 ‘단결과 정의와 자유’로 시작하는 3절 가사만 인정하고 있다. 보스니아 태생인 페트코비치는 0-2(6-7 2-6)로 완패한 뒤 독일어 통역을 통해 “기권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테니스연맹(USTA)은 “독일 팀원들과 팬들에게 철 지난 독일 국가를 들려드린 데 대해 진지한 사과를 드리겠다”며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줄리아 고어지스가 두 번째 단식에서 코코 반데웨게에게 강우 중단 0-2 패배를 당한 데 이어 페트코비치는 세 번째 단식에서 반데웨게에게 마지막 10게임을 연거푸 내주는 등 1-2(6-3 4-6 0-6)로 무릎을 꿇었다. 미국은 3승을 챙겨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트 문양 가진 고양이, 밸런타인데이 맞아 ‘사랑 찾다’

    가슴에 하트(♥) 문양을 가진 떠돌이 고양이 한 마리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새로운 집에 들어간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켄트주(州) 로체스터에 있는 한 부동산 중개사무소 앞에서 발견됐던 이 ‘하트 문양’ 고양이는 이제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산다. 부동산 직원들이 임시로 ‘토미 터커’라는 이름을 붙여줬던 이 작은 고양이는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크게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를 불쌍히 생각한 한 직원이 먹이를 주자 고양이는 다음 날부터 매일 먹이를 얻어먹으러 찾아왔다고 한다. 이렇게 고양이의 신뢰를 얻은 부동산 측 직원들은 켄트주에 있는 반려동물 실종방지 단체 ‘애니멀 로스트 앤드 파운드’에 연락해 고양이의 몸에 반려동물 인식용 마이크로칩이 있는지 검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는 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고양이는 켄트주의 동물보호단체 ‘애님-메이츠’(Anim-Mates)의 임시 보호소에 머물게 됐다. 지금까지 이 고양이를 돌봐온 자원봉사자 바비 바지와는 “우리가 고양이를 보살핀 지 일주일이 지난 뒤에서야 그는 건강을 회복했고 몸무게도 정상으로 늘었다”면서 “그는 매우 다정하고 온순해 반려동물로서 완벽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생후 6개월 정도 됐으며 껴안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그는 멈추지 않고 갸르릉거리는 소리를 낸다”고 말했다. 떠돌이 고양이가 발견되면 원래 소유주가 나타날 경우를 대비해 최소 1개월 동안 임시 거처에서 보호를 받지만 해당 고양이의 경우 모든 시도가 실패로 끝나 새로운 가정에 입양을 가게 된 것이다. 이제 이 고양이는 새로운 가족에게 새로운 이름을 받고 다른 평범한 집고양이처럼 행복하게 살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기록 로드 벤슨, 23경기 연속 더블더불

    대기록 로드 벤슨, 23경기 연속 더블더불

    로드 벤슨(33·동부)이 일곱 시즌째 보내는 한국농구연맹(KBL)의 새 역사를 썼다. 벤슨은 12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 SK와의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21득점 13리바운드로 2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무려 16시즌 만에 KBL의 누구도 걷지 못한 길을 이어간다. 2000~01시즌 SK에서 뛰었던 재키 존스가 작성한 22경기 연속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케빈 러브(당시 미네소타)가 2011년 3월에 작성한 53경기 연속의 미국프로농구(NBA) 기록과는 한참 거리가 있다. 2010~11시즌과 다음 시즌 동부에 몸담을 때만 해도 백업 요원쯤으로 여겨지던 벤슨은 2012~13시즌과 2014~15시즌 모비스, 2013~14시즌 LG 유니폼을 입고 지난 시즌 동부로 돌아와 두 시즌을 보내면서 성실함과 꾸준함의 대명사인 23경기 연속 더블더블 대기록을 달성하며 KBL에 최적화된 외국인 선수란 평가를 듣고 있다. 벤슨은 올 시즌 39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16.85득점 13.21리바운드 2.85어시스트 1.08스틸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8·삼성) 등보다 출전시간은 30분46초로 다소 적었지만 리바운드를 확실히 잡아 단연 선두다. 리바운드 2위 라틀리프는 36분37초, 3위 제임스 메이스(LG)는 35분18초를 뛰고 있다. 라틀리프는 이날 앞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6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 2011~12시즌 SK 유니폼을 입었던 알렉산더 존슨(21경기)에 이어 역대 4위에 자리했다. 2012~13시즌부터 세 시즌 모비스에 몸담고 2015~16시즌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고 있는 라틀리프는 올 시즌 39경기를 소화하며 경기당 22.87득점 12.96리바운드 2.44어시스트 1.44블록을 뽐내고 있다. 리그 득점 3위, 리바운드 2위, 블록슛 2위, 야투 성공률 1위(66.2%) 등 센터로서 가능한 모든 부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삼성은 전자랜드를 79-72 3연패 늪에 몰아넣으며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 5전승을 거뒀다. 또 KGC인삼공사가 모비스에 52-54로 무릎 꿇는 바람에 인삼공사에 한 경기 앞선 선두로 나섰다. 모비스는 홈 5연승을 내달리며 동부와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다만 두 팀의 이날 득점은 올 시즌 합산 최소 득점이며 인삼공사는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이다. 동부는 SK를 82-78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SK는 4연승에서 멈춰 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평창 온다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평창 온다

    일본의 ‘스키점프 여왕’ 다카나시 사라(21)가 평창 하늘을 수 놓는다. 다카나시는 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스키점프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첫날인 14일 밤 9시에 남자 예선이 시작되고 15일과 16일 두 차례 결승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선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치러지며 남자는 라지힐(HS140), 여자는 노멀힐(HS109) 종목만 열린다.스키점프는 급경사면(35°~37°)을 시속 90㎞ 이상의 속도로 활강해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가장 멀리, 안정적으로 날아 착지하는가로 점수를 매기는 경기로 5명의 심판이 각각 20점 만점에 비행거리와 스타일 기준으로 채점하는데 비행과 착지 자세의 불안정 정도를 파악해 감점한다. 최고점과 최저점을 빼고 세 심판의 점수를 거리 점수와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다카나시는 월드컵을 52차례나 우승해 이 부문 최고 기록인 남자부 그레거 쉴렌자우어(오스트리아)의 53회에 딱 하나 모자란다. 따라서 다카나시가 두 차례 우승을 휩쓸면 남녀 통틀어 최다 우승의 위업을 이룰 수 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을 1년 앞둔 시점에 화려한 대관식을 자신할 수 있게 된다. 정작 3년 전 여자 스키점프가 정식정목으로 처음 채택된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다카나시는 4위에 그쳐 올림픽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다카나시를 견제할 선수로는 소치 금메달리스트 카리나 보그트(독일)와 이토 유키(일본) 등이 뽑히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다카나시를 추월하기 어려워 보인다는 전망이 많다. 남자부에서는 소치 대회 2관왕이자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인 카밀 스토흐(폴란드)가 출전한다. 시즌 순위에서 스토흐를 거세게 따라붙고 있는 스테판 크라프트(오스트리아), 다니엘 탄데(노르웨이) 등도 나란히 출전해 평창에서의 1위 등극을 노린다. 국내 선수로는 남자부 최서우(35)와 최흥철(36), 김현기(34)와 여자부 박규림(19)이 세계 무대에 당차게 도전장을 내미는데 아무래도 세계 수준과의 격차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우선 과제라는 평가를 듣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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