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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플러스 / 인터넷 실명제 행자부 DB 활용

    도입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고있는 인터넷게시판 실명제의 실명을 확인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정보통신부 백기훈 인터넷정책과장은 16일 “야후코리아,다음커뮤니케이션,NHN,네오위즈 등 4개 포털 대표들이 15일 오찬 간담회에서 음란물 유포 및 명예 훼손 등을 막기 위해 인터넷게시판 실명확인 DB에 행자부가 관리하는 주민등록 DB사용을 요청해와 행자부와 이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클릭수 기준으로 상위 10대 국내 포털 중 다음과 NHN을 제외한 8개 포털에서 게시판 실명제를 하고 있다.
  • 기업문화에 맞는 면접 공략법 / 학력·학점 보다 튀는 아이디어 ‘닷컴’ 취업 코드를 맞춰라

    지난 1·4분기의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경영실적을 냈던 우량 닷컴기업들이 사상 최대 규모의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새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데다 참신한 기술은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한 닷컴업체 사장의 최근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것이 직원 면접일 정도다.닷컴기업들은 대규모 공채를 통해 토익점수,학점,직무시험 성적순으로 줄을 세워 뽑는 대기업과 달리 자사의 직장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이른바 ‘코드가 통하는’ 사람을 원한다.많은 닷컴기업들은 직위가 없는 평등한 기업문화를 자랑하며 영어점수나 학점보다 특이한 교외 활동경력을 중시한다.면접은 한번에 한시간씩,세차례 이상 치러지기 일쑤다.최근 수시채용을 하고 있는 우량 닷컴기업들의 기업문화와 수시채용 면접공략법을 소개한다.소개된 기업들은 개별협상 연봉제를 채택하고 있다며 연봉공개를 거부했다. ●팩스 전송법 모르는 사람은 ‘노’ ‘닷컴 황제’ NHN은 기획·개발·디자인 등 29개 분야에서 1∼2명을 수시로채용한다.지난 2년간 실시했던 두차례 공채에서는 모두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1차는 기술면접,2차는 경영진 면접으로 이뤄진다.포트폴리오를 내야 하는 디자이너나 개발자는 기술면접이 까다롭다. 신입사원의 경우 학점이 좋은 사람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와 대학 생활을 활동적으로 보낸 사람을 선호한다.대기업 인턴사원,논문공모전 수상,네이버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모니터 모임인 ‘네사모’ 활동,한게임 주최 게임공모전 입상 경험이 있으면 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면접 때도 솔직하게 임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NHN측은 “팩스 보내는 법부터 가르쳐야 하는 사람은 입사할 수 없다.”면서 “직원들의 공통점은 성품이 겸손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직무·인성·임원 면접까지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구원·시스템개발·검색서비스 분야에서 100여명을 수시로 채용 중이다.원하는 인재상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이며 자유롭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다음의 새 서비스를 평가하는 ‘다음캐스터’,깨끗한 카페 지킴이인 ‘캄’으로 활동하거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토익점수는 제출할 필요 없으며 학력도 보지 않는다. 1차 직무면접,2차 인성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3차 임원면접까지 가기도 한다. 1대1로 한시간 이상씩 진행된다.인성면접에서는 ‘본인과 잘 맞는 문화 키워드 10가지’ ‘인터넷 비즈니스의 비전’ 등을 묻는다.면접시 묻는 말에 대답만 하지 말고 입사 뒤에 어떤 성과를 내겠다는 구체적이고 확고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소개해야 한다.회사내 호칭이 ‘OO님’으로 통일된 수평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지도 입사의 관건.입사 확정 뒤에도 신입은 6개월,경력은 3개월의 수습 기간과 비슷한 ‘파운데이션 코스’를 거쳐 연봉 및 처우가 결정된다.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은 필요 없다.’ 아바타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네오위즈는 연말까지 직원숫자를 250명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아래 기획·프로그래머·게임 개발 등의 분야에서 수시채용을 하고 있다. 면접은 3차례가 기본이지만 뽑을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5∼6번도 한다.네오위즈 직원들은 1년에 두번씩 ‘목표기술서’를 작성,본인이 1년동안 일할 목표를 세워야 한다.적극적이며 회사와 함께 배우고 커나가겠다는 사람을 선호한다. 시키는 일만 하겠다는 사람은 회사를 나가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다.전직원 210여명에 평균 연령은 27세,박진환 대표는 32세이다. 최연소직원이 20살,최고령직원이 36살이며 26살의 팀장도 있다.직급은 없다.일의 성격에 따라 나이에 상관없이 팀장이 결정된다. ●군대식 문화를 강조하는 닷컴도 있다. 게임포털 넷마블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 면접을 실시,마케팅·프로그래머·디자이너 등을 수시 채용한다.엔터테인먼트 포털로 성장한다는 계획 아래 연말까지 현재 140여명의 직원을 200여명으로 늘릴 예정이다.회사 내부에 ‘절대정숙’‘업무집중’이라고 써붙여 놓았다.기업문화가 다른 닷컴기업과 달리 군대식이다.업무 성과를 강조하고 튀는 행동보다 기업문화에 융화될 것을 강조한다. 학력,전공은 따지지 않아 직원들끼리도 서로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알지 못한다.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것은 일에 대한 열정.넷마블에 대해 궁금한 점을 꼭 물어보는데 이 때 한두가지 질문을 준비해 얼마나 넷마블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윤창수기자 geo@
  • 만화·애니 복고바람 /태권V·독수리 5형제 다시 돌아왔다

    “빰빠라 빰빰∼”‘태권V’가 시작되자 촌스러운 멜로디와,그에 못지않게 민망한 가사(달려라 달려,로보트야…)의 주제가가 울려퍼진다.그런가 하면 ‘독수리 오형제’는 몸에 착 달라붙는 타이츠와 긴 부츠,망토를 두르고 뛰어다닌다.그러나 올드 팬들은 ‘태권V’의 주인공인 철이·영희가 입은 나팔바지만 봐도 만감이 교차하는 눈치고,젊은층은 그 촌스러움이 오히려 새롭다. 만화계에 복고바람이 거세다.99년 시작된 이 바람은 식을 줄 모른 채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요즘 출판만화계의 지배적인 트렌드는 단연 복간·애장본 출시이고,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케이블 음악채널에서도 고전 애니메이션들을 앞다투어 방송한다.뿐만 아니라 고전 만화들이 PC·휴대폰용 게임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태권V 대 독수리 오형제 게임포털 사이트 한게임(www.hangame.com)의 영화서비스 채널 한씨네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80년대의 대표적인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인 ‘태권V’시리즈 중 ‘슈퍼태권V’‘84태권V’‘스페이스 간담V’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이 중 ‘슈퍼태권V’는 현재 한씨네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84태권V’와 ‘스페이스 간담V’도 10위권 안에 들어간다. 한씨네 관계자는 “기대 이상의 호응에 답하기 위해 새달 3일까지 이 시리즈 3편을 모두 본 이용자 중 100명을 추첨해 ‘태권V’ 복간 만화책 3권,‘뽑기’세트,‘꾀돌이’‘쫄쫄이’ 등 추억의 상품들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구 지킴이’ 대표주자였던 ‘독수리 5형제’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케이블 음악채널 MTV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후 4시에 ‘독수리 5형제’를 방송하고 있다.72년 제작된 일본 애니메이션 ‘독수리 5형제’는 엄청난 인기를 업고 78년 2부,79년 ‘F시리즈’에 이어 94년에는 OVA(비디오용 애니메이션)로까지 제작됐다. MTV가 방송하는 작품은 78년 제작된 2부.30분짜리 52회로 구성되어 있다.전광영 MTV 제작팀장은 “음악채널의 특성을 살려 그룹 ‘체리 필터’가 주제가를 록 버전으로 다시 불렀고,이를 뮤직비디오로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캔디,악동이,테르미도르…그 다음은? 올해 초부터 이희재의 ‘악동이’(전2권·바다그림판),이가라시 유미코의 ‘캔디캔디’(전5권·하이북스),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사이보그 009’(전2권·시공사),신문수의 ‘도깨비감투’(여명미디어) 등 추억의 만화책들이 대거 복간되고 있다. 80년대 모 스포츠신문에 연재되었던 고우영의 ‘가루지기’(전2권)도 최근 최초의 무삭제 완전판으로 ‘자음과 모음’에서 나왔다.순정만화가 김혜린의 대표작 ‘테르미도르’(전3권)도 도서출판 길찾기에서 곧 나온다.김혜린은 “80년대 후반에 나왔던 작품을 재출간해 감개무량하다.”며 ‘옛 사랑을 기억해준’ 출판사와 독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게임계,우리도 덕 좀 보자 만화 복고 바람에 힘입어 게임계도 70·80년대 만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게임들을 대거 내놓고 있다. 모바일 게임업체 엔타즈(www.entaz.com)는 70·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신문수의 ‘로봇찌빠’를 휴대폰용 게임으로 되살린 ‘로봇찌빠액숀점프’를 이달초 내놓았다.‘로봇찌빠 액숀점프’는 방향감각에 이상이 생겨 앞으로만 나가는 찌빠를,장애물을 피해 점프시켜 친구 팔팔이를 구출토록하는 내용의 액션게임.엔타즈는 일본 파트너인 NEC를 통해 한국·일본·중국시장에 ‘로봇찌빠’외에도 길창덕의 ‘꺼벙이’,이두호의 ‘머털도사’ 등 토종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무선인터넷 게임업체 가바플러스(www.gavaplus.co.kr)는 지난 21일 휴대폰용 게임 ‘건담 윙’을 내놓았다.가바플러스 관계자는 “‘건담 윙’은 지난 79년 시작된 일본의 로봇 애니메이션 ‘건담’시리즈 중 10번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토미스정보통신(www.tomis.co.kr)은 ‘둘리 게임나라’라는 게임 브랜드를 이용해 휴대폰용 게임인 ‘둘리 제기차기’와 ‘둘리의 다이아찾기’를 제공하고 있다.이는 지난 83년 김수정이 만화잡지 ‘보물섬’을 통해 연재한 동명작을 소재로 삼았다.소프트엔터(www.softenter.com)가 제공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역시 허영만의 동명원작을 휴대폰용 게임으로 만들었다. 채수범기자 lokavid@■복고바람 어떻게 볼까 ‘만화계 복고바람,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 일본 열도는 지난 7일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 탄생 40주년을 맞아 떠들썩했다.일본 덴쓰 소비자연구센터는 “지난해 월드컵으로 인한 경제파급 효과가 4500억엔이었다면 아톰 관련 프로젝트는 5000억엔을 웃돌 것”이라고 경제효과를 분석했다. 여기에 덧붙여 전문가들은,고전 만화 콘텐츠의 가치는 단순한 경제적 효과만으로 계산할 수 없는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한 세대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통해 그 가치를 입증한 대중 문화코드는 그 자체만으로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는 것이다. 최근 박광현의 ‘그림자 없는 복수’를 두번째로 복간한 ‘한국만화걸작선’ 사업을 벌이고 있는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조관제 소장은 “(복간 만화는)우리의 역사적 배경 속 현실에 맞게 각색된 원작의 재미와 함께,시대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자산”이라고 설명했다. 허유심 NHN 미디어서비스팀장도 “복고 콘텐츠는 어른들에게는 향수를,젊은이들에게는 소박·진솔하고 참신한 감동을 전해,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과는 달리 불황의 늪에 빠진 만화계가 원작 각색·복간 등의 안일한 방법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고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서찬휘 ‘만화인’(www.manhwain.com)지기는 “복간만화는 만화팬들이 대여점에서 만화를 빌려보는 경향을 벗어나 작품을 구입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고,절판된 작품을 다시 볼 수 있게 만드는 순기능을 가진다.”면서도 “그러나 현재의 대여점 체제에서는 총판 중심의 유통망을 따를 수 밖에 없어 근본대책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박성식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만화산업팀 과장도 “지난 99년부터 불기 시작한 복고 바람은 일시적인 불황 타개책일 뿐 근본적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창작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채수범기자
  • “경쟁사 깎아내려야 내가산다”/ 비방·비교광고 붐

    경쟁사를 깎아내리거나 비방하는 광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 9월 비교광고를 허용한 이후 지난해 8월까지 한해동안 인쇄광고만 24건에 이를 정도로 성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최근 D건설회사,B주류회사,V식품회사 등이 시정조치를 받는 등 제재건수도 늘고 있다. ●항공·백신업계등 속앓이 아시아나항공이 항공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서 대대적인 광고를 내보내자 경쟁사인 대한항공은 ‘스타보다 팀이 우선이다.’는 내용의 광고로 맞섰다.대한항공은 ‘스카이팀’이란 항공동맹에 가입해 있다는 사실을 내세운 아시아나를 의식한 광고다. 국내 백신업체 하우리는 지난달 ‘1·25인터넷 대란 때 외국 백신은 과연 무엇을 했습니까?’란 도발적인 광고를 신문지상에 내보냈다.시만텍·트렌드마이크로 등 전세계 백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외국 업체들을 겨냥한 선전포고와 같은 광고였다. 이에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갖고 “하우리는 인터넷 대란때 10시간만에 백신을 내놨지만 우리는 2시간 안에 바이러스 피해 복구를 못하면 현금으로 피해보상을 한다.”고 맞대응했다. 정보기술(IT)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한국휴렛팩커드(hp)는 드림웍스의 영화 ‘슈렉’을 앞세워 엄청난 광고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이에 경쟁사인 IBM은 “hp에 ‘슈렉’이 있다면 우리는 ‘반지의 제왕’이 있다.”고 나섰다.‘슈렉’을 만드는데 hp의 워크스테이션과 서버가,‘반지의 제왕’ 제작과정에는 IBM의 워크스테이션 ‘인텔리스테이션’이 쓰였다는 것이다.IT에 관해 처음부터 끝까지 해결하는 종합기업임을 강조하는 IBM은 개별 제품이 아니라 기업 이미지 광고에 치중하는 전략 때문에 hp의 ‘슈렉 광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광고 인지도 높여 ‘야후에서 못 찾으면 엠파스’란 검색서비스 비교광고로 주목을 끌었던 엠파스가 이번에는 선두업체 NHN의 꼬리를 잡았다.네티즌끼리 인터넷 게시판에서 서로 묻고 답하는 서비스를 네이버의 ‘지식인’에 이어 시작한 엠파스는 ‘지식인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른다.’는 다분히 비방성이 강한 광고를 내보내고있다. 제일기획 이정은 차장은 “경쟁사들끼리 서로를 비교하는 광고는 주목도가 높아 화제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광고효과도 좋은 편”이라면서 “경쟁사를 물고 늘어지면 자사를 효과적으로 광고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광고에 대한 인지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윤창수기자 geo@
  • 김현성 타이틀곡 선정 이벤트

    인터넷업체 NHN은 자사 인터넷 게임사이트 한게임(www.hangame.com)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가수 김현성의 5집 앨범 타이틀곡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김현성 5집 앨범을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증정하고,한게임에서 김현성 앨범을 예약 구매한 1만명에게 한게임 플러스 1개월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 닷컴 사상최대 실적/NHN 지난해 영업이익 300억 다음 153억·야후코리아 130억

    유력 닷컴업체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NHN,넷마블,엠파스 등 닷컴업체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리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지난해 매출 2252억원,영업이익 153억원을 올렸다.전년에 비해 매출(909억원)은 2.5배,영업이익(2억 6000만원)은 58.8배 성장한 것이다. 쇼핑몰 수익이 1641억원으로 73%를 차지했고,광고와 거래형 서비스가 각각 400억원과 211억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올해부터 쇼핑몰 매출 가운데 수수료만 매출로 잡도록 회계기준이 바뀌어 매출액은 1000억∼14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001년에 매출 243억원,영업이익 53억원을 올린 NHN은 지난해 매출 740억원,영업이익 300억원을 기록했다.매출규모는 3배,영업이익은 5.7배 증가한 것이다.순이익도 29억원에서 210억원으로 7.2배 커졌다. 야후코리아는 영업이익 130억원을 올려 전년(19억원)보다 크게 성장했다.순이익도 46억원에서 164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정은주기자 ejung@
  • 닷컴업계 희망 NHN의 성공비결 ‘투톱경영’… 올 순익 200억

    ‘닷컴의 부활을 이끄는 쌍두마차.’ 포털·게임업체인 NHN이 침체 수렁에 빠진 닷컴업계에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김범수(金範洙·36)사장과 이해진(李海珍·34)사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NHN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인터넷게임 사이트 ‘한게임’을 운영하는 순수 닷컴업체.올 상반기 인터넷벤처업계 최초로 순이익 100억원을 돌파했다.지난 10월 말에는 코스닥에 등록,공모주 평균경쟁률 505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6일 코스닥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닷컴주’의부활을 이끈 공로를 인정,NHN을 올해 인터넷기업상 대상으로 뽑았다.이 회사의 올 매출은 740억원,영업이익 300억원,당기순이익은 210억원이다.지난해대비 매출액 성장률이 205%,순이익 증가율은 무려 624%나 된다. 성공비결은 뭘까. 회사 관계자들은 “‘투톱시스템’ 덕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NHN은 철저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김 사장과 이 사장은 서울대 공대86학번으로 삼성SDS 입사동기.김 사장이 지난 98년 11월 게임사이트 한게임을 설립했고,이 사장이 99년 6월 포털업체 네이버를 만들었다.2000년 7월에는 ‘업계 최고가 되자.’며 의기투합해 양사를 합병했다.이후 NHN은 초고속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 사장은 “공동대표 기업들의 실패를 거울삼아 역할분담을 확실하게 한다.”면서 “신뢰에 기반을 둔 공동경영이 성장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NHN의 또 다른 투톱시스템은 이익을 양분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46.6%)와 게임(45.3%). 한게임은 편리하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도록 지원해 돈을 번다.실명회원 1500만명,하루 이용자 900만명(네이버 포함),동시접속자 18만명을 자랑한다.지난해 2월 시작한 유료화도 대성공했다. 김 사장은 “회원 1500만명 중 1%만 유료서비스를 이용해도 수익성이 충분하다.”면서 “유료서비스를 좀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 네티즌의 반발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올해 수익이 급증한 부문은 ‘키워드 광고’.회원수 900만명,하루 페이지뷰 1억 8000만번에 달하는 검색사이트를 기반으로 한다.이용자가 꽃배달이라는 검색어를 네이버에 입력하면 꽃배달 업체의 광고가 나타나는 방식이다.지난해 6월에 시작한 서비스는 올해 본궤도에 올랐다. 김 사장은 “고객의 필요에 따라 광고가 제공돼 효율성이 높다.”면서 “인터넷 검색광고가 생활정보지 광고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HN의 ‘성공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년에는 검색·게임 포털 기반의 수익모델을 강화하고 일본·중화권에 대한 글로벌 비즈니스도 확대할 계획이다.내년 목표 매출액은 1300억원,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올해보다 크게 올려 잡았다. 정은주기자 ejung@
  • 종목분석/NHN김범수 대표 인터뷰“네티즌 지향 노하우 독보적 수익모델 확장도 무궁무진”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에겐 인터넷 포탈업체 NHN보다는 검색사이트 ‘네이버’,게임포탈 ‘한게임’ 등이 더 친숙한 이름이었다.그러나 두 회사의 통합업체인 NHN은 지난 10월 공모(公募)에서 1조 7000억원을 끌어모으며 지명도를 끌어올렸다.공모가 2만 2000원이었던 NHN은 코스닥시장 등록 이후 이틀만인 10월31일 장중 5만원대를 뚫고 올랐다가 등록 한달 뒤 시장에 풀릴기관배정 물량에 대한 부담감으로 오름세가 제약받기도 했다.하지만 11월29일 150만주나 거래되면서도 상한가를 기록,물량 부담을 털어내며 재상승을시도하고 있다.굿모닝신한증권 박준균 연구원은 NHN의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을 각각 10.4%와 38.2%로 추정하며 목표 주가로 7만 3000원을제시했다.다음은 NHN 김범수 공동대표와의 일문일답. ?올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얼마나 증가했나.올해 고속으로 성장한 사업영역은 무엇인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억원과 77억원이었다.전년 동기대비 매출액및 순이익 증가율은 180%,111%였다.네이버와 한게임 사이트를 통해광고·전자상거래가 200% 이상씩 폭발적으로 성장한 영향이 컸다. ?NHN이 최초로 한게임을 유료화해 놀라운 수익성을 확인시키자 다음,네오위즈 등 경쟁업체들이 잇따라 황금알을 낳는 게임 유료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이에 대한 대응전략과 NHN만의 강점이 있다면. 한게임은 지난 3년간 네티즌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기술을 개발해 왔다.이같은 고객 지향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는 누구도 단기간에 본뜰 수 없을 것이다. 현재 직원의 60% 이상이 개발직이다.인터넷게임과 검색개발 사이트의 뼈대가 되는 노하우를 보유,발빠르게 네티즌의 욕구를 파악하고 서비스개선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온라인게임 이용자가 포화상태여서 고수익구조 유지를 위한 사업다각화가필요할 것 같은데. 게임 이용자가 포화라고 해서 산업자체가 성숙기라고 말할 수는 없다.이용자들의 욕구는 무궁무진하게 확장되기 때문이다.한게임은 흔히 생각하는 RPG(롤플레잉게임) 제공사이트에 그치지 않는다.다수 인터넷 사용자들을 기반고객으로하기 때문에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벌써 영화·애니메이션 VOD 서비스인 한씨네,게임 퍼블리싱 등으로 수익모델을 넓혀가고있다.충성도 높은 고객들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개발의 여지는 무궁무진할것이다. 손정숙기자
  • 공모주 청약/코스닥 바른전자 2114대1 사상최고 경쟁

    투기인가,옥석가리기인가. 최근 코스닥 공모주 청약에 갈곳없는 시중자금들이 몰리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부동자금의 공모주 공략이 시장에 독이 될지,약이 될지에 대해 의견이분분하다. 벤처바람이 뜨겁던 2∼3년 전만해도 코스닥 공모주 청약은 무조건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증시 거품붕괴는 투기바람을 한순간에 냉각시켰다.이런가운데 26일 바른전자가 2114.74대1이라는 사상최고 청약경쟁률,잇달아 27일 능률영어사가 1098.27대 1을 기록하자 코스닥을 떠나있던 투기적 시장참여자들이 복귀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최근 NHN,파라다이스 등 일부기업 공모에 수조원대 자금이 몰려든 것이 전조라는 얘기다. 반면 몇몇 특정기업들로만 자금이 몰리는 지금의 시장을,‘떴다’하면 무차별적으로 1000대 1을 넘기던 옛날과 동일시할수는 없다는 주장도 있다.코스닥 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옥석가리기’를 통한 체질개선이 공모주 시장에서도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단기 부동자금,코스닥 공모로 재미 쏠쏠 바른전자의 기록적 청약률은 코스닥 공모주 시장에 학습효과가 불붙기 시작한 반증이라고 일부에서는 분석한다.단타족들이 일부 공모주를 통해 재미를보자 지켜보고 있던 부동자금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었다는 것.실제로 공모가2만2000원짜리 NHN은 거래시작 이틀만인 지난달 31일 장중 5만1200원으로 두배 이상 뛰었다.4500원짜리 파라다이스 역시 이틀째인 7일 7220원까지 올랐다.조오규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부동산이나 금융자산 수익률이 신통치 못한 가운데 코스닥 시장이 반등 조짐을 보이자 공모 프리미엄을 노린 공격적 투자자들이 몰리는 듯 하다.”고 말했다. ◆“투기라기 보다 옥석가리기 성격 강하다” 일부에서는 이같은 최근 경향을 1999년 당시의 무차별적 투기수요와 동일하게 볼수는 없다고 설명한다.청약경쟁률이 1000대1을 넘는 경우가 아직은 드문데다 기업별 차별화 양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대우증권 조재훈 투자정보팀장은 “코스닥시장에서 확실한 수익모델,시장지배력을 갖춘 기업들은 주가가 시장수익률 이상 뛰고,단순 테마주들은 약발이 받지 않는 등차별화가 최근 뚜렷해졌다.”면서 “이런 양상이 청약 시장에도 이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대우증권 주식인수부 정영채부장은 “공모가 산정이 자율화되고 시장조성 규정도 강력해지면서 공모진행 과정에서부터 옥석이 가려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투기주의보는 여전히 유효” 하지만 자금시장의 선순환 혈관이 막혀 있는 상황에서 코스닥 공모주 청약시장이 집중적으로 부각될 경우,우려를 지울수 없다는 분석도 만만찮다. 브릿지증권 김경신 상무는 “기업 수익모델을 객관적으로 검증,옥석을 골라낼 개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면서 “아직까지 청약시장은 기업 네임밸류나 규모에 따라 춤추는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인터넷업체 - 올 흑자 정착… 수익발생 본격화

    국내의 대표적 인터넷 관련업체로 다음,NHN,옥션,인터파크,네오위즈,한솔CSN 등을 꼽을 수 있다.이들도 업태에 따라 여러 갈래로 갈린다.다음,NHN 등은 게임·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강화하고 있는 포탈업체다.옥션과 인터파크,한솔CSN 등은 전자상거래 관련기업이다.특히 옥션은 미국 최고의 전자상거래 기업 가운데 하나인 eBay가 최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산업의 경우 인터넷이용자수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의 수요 측면 할 것없이 세계적인 수준이란 점은 잘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설비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관련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인터넷기업들이 외형을 확대하고,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은 완비돼 있는 셈이다. 전자상거래 부문은 두드러진 성장성을 보여왔다.향후 이동통신망 개방에 따라 무선인터넷 환경이 개선되면 더욱 고도화된 데이터 통신서비스를 통해 추가적 수익창출 기회를 컨텐츠업체에 제공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이런 시장환경에 힘입어 시장에서도 인터넷업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늘고 있다.올해흑자기조가 정착된 코스닥의 대표적 인터넷업체들은 2003년 흑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수익 발생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국내인터넷 산업에서 분야별 선두 업체인 옥션(인터넷 경매서비스),인터파크(인터넷 쇼핑몰),다음(포털업체) 등에 대해 장기적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나름의 수익모델을 확보한 인터넷업체들은 수년간의 적자상태에서 벗어나 주가흐름에 가장 결정적 요소인 실적개선 모멘텀이 작동될 여지가높기 때문이다. ◆조오규(趙吾奎)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과장
  • 1조2000억 시장 무선 인터넷망 개방 임박 통신·포털업체 몸불리기 치열

    무선인터넷망 개방이 임박하면서 이동통신 3사 등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자들과 기간통신사업자,인터넷 포털업체들간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은 진입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지게 되는 1조 2000억원 규모의 무선인터넷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서비스를 재정비하고,덩치를 키우는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초기화면을 잡아라 현재는 SK텔레콤의 ‘네이트’,KTF의 ‘매직엔’,LG텔레콤의 ‘이지아이’등으로 이통3사가 자사의 포털을 기본접속 포털로 설정,가입자들이 다른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그러나 망이 개방되면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와 인터넷서비스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다시말해 SK텔레콤(011·017) 가입자가 다음이나 야후 등 인터넷 포털을 초기화면으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KTF(016·018)나 LG텔레콤(019)가입자가 네이트나 네이버 등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이통사나 기간통신사업자,인터넷 포털업체 사이에 망 개방에 대비한 사이트 재정비 작업이 한창이다.데이콤은4일 인터넷 포털 ‘천리안’과 검색포털 ‘심마니’,게임포털 ‘고인돌스’를 하나로 통합,데이콤엠아이를 출범시켰다.엔터테인먼트 전문포털로 키워 유무선 통합인터넷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다음,NHN,네오위즈 등 국내 10여개 인터넷 포털업체들도 최근 무선인터넷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망 개방에 대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수성’ 의지가 강하다.라이코스 코리아를 인수,기존의 네이트와 합친데 이어 3일 증권전문사이트인 팍스넷을 인수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망 개방 이후에도 우위에 있는 무선인터넷사업을 다른 사업자에게 뺏기지 않겠다는 포석이다. ◆왜 무선인터넷인가 사업자들이 망 개방 이후를 노리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은 무선인터넷의 시장성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5352억원이었던 무선인터넷 시장은 올해 1조 2200억원대로 128% 신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정보제공업체가 확보할 정보이용료만 해도 2000억원대에 달한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인터넷 포털업체로서는 ‘단비’와 같은 규모다.KT 등 기간통신사업자들도 유·무선 통합효과를 톡톡히 볼 전망이다.지금까지는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폐쇄적이어서 이통사들로부터 접속료를 받지 못했지만 망이 개방되면 이통사들이 KT 등 기간통신사업자들의 망을 이용할 수밖에 없어 이에 상응하는 접속료를 챙길 수 있다. 정보통신부와 업계는 연말부터 무선인터넷망을 개방키로 한 상태여서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벤처CEO 86학번 전성시대

    ‘86학번 동기들 부자되다.’ 벤처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30대 젊은 갑부’로 떠오른 공대 출신 86학번동기가 있어 화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34)사장이 그 대표주자.연세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95년 2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설립,국내 대표적인 닷컴업체로 성장시켰다.이사장은 회사 지분의 25%,시가총액 102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포털사이트 업체 NHN 이해진(35)사장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이다.이사장은 NHN의 주식 58만 1930주를 소유하고 있다.공모가(2만 2000원)를 기준으로 하면 128억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셈이다.NHN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범수(36)사장 역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86년도에 입학했다.98년 11월 게임사이트인 한게임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한 김사장은 2000년 7월 이사장이 운영하던 네이버와 합병,현재의 NHN을 만들었다.김사장의 NHN 지분은 17만 6249주로 공모가 기준 38억원어치다. 온라인게임 업체 넥슨 김정주(34) 대표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86학번.국내 최초 그래픽 기반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로 대박을 터트렸다.넥슨이 코스닥 등록을 하지 않아 재산을 정확히 평가할 수는 없지만 올 3·4분기까지 순이익 123억원을 낸 넥슨의 지분 40%를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86학번들이 사회생활을 할 무렵 벤처붐과 정부의 벤처지원정책이 시작됐다.”면서 “이러한 사회적 배경과 공학적 전문기술이 접목돼 이들이 유망 벤처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인터넷포털 빅3 실적 사상 최고

    다음커뮤니케이션,NHN,야후코리아 등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업체들이 3·4분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다음(www.daum.net)은 3·4분기 매출 570억원,영업이익 41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223억원)은 154% 성장했다.이 회사의 지난해 3·4분기의 영업이익은 200만원에 불과했다. NHN도 매출 202억원,영업이익 77억원,당기순이익 59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80%,순이익은 111% 성장한 수치다.NHN측은 네이버(www.naver.com)의 검색,게임 등의 매출신장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3·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배 성장한 40억원을 기록했다.경상이익은 5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홍환기자
  • 뉴스라인/ NHN 등록으로 200억 수익

    시스템 통합업체 삼성SDS는 1999년 분리된 사내벤처 NHN(당시 네이버컴)의 코스닥 등록으로 200억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얻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 닷컴기업 다시 뜬다

    ‘닷컴(.com)기업이 다시 뜬다.’포털,온라인 게임업체 등이 올 1·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며 재도약의 발판을다지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포함해 지난해까지 적자를 냈던 일부 포털업체들은 1분기 들어 흑자로 돌아서면서올 영업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IT(정보기술)경기가 뚜렷한 회복기미를 보이는 것과 맞물려 인터넷광고,유료서비스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포털업체,연이은 흑자 전환] 업계 1위인 다음은 올 1분기에 매출 414억원에 영업이익 17억원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해에는 267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 95년 창사 이후 최대의 분기별 실적이다.올해 목표인2500억원의 매출과 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N도 1분기 매출 126억 6000만원,영업이익 59억 5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지난해 같은 기간 17억 5700만원에 비해매출은 무려 7배 이상 늘었다.영업이익도 지난해 마이너스19억 7100만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프리챌도 1분기 40억원의 매출과 3억원의 순이익을 내며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매출 19억원에 22억원의 적자였다.올해 519억원의 매출과 45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대하고있다. 야후코리아도 1분기 순익이 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배가 됐다.연초에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으로 잡았던 사업목표도 이미 상향 조정했다. [거품 빠지고,틈새시장 노린 덕] 포털업체들이 호황을 보이는 것은 경기가 나빠지면서 기업들이 앞다퉈 끊었던 인터넷광고 시장이 올들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대기업들의 광고가 늘어난 데다가 포털업체들의 적극적인 ‘틈새시장’공략으로 중소업체들의 광고도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 쇼핑몰,유료서비스,전자상거래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2000년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거품이 빠지면서 수익모델을 갖춘 업체만 살아남은 것도 실적이 호전된 배경이다. [온라인 게임업계도 활황] ‘리니지’를 서비스하는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액 416억원,순이익 162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적(매출 254억원, 순이익 125억원)을앞섰다. ‘바람의 나라’로 알려진 넥슨도 올 1분기 매출 90억원에순이익 30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매출 54억원, 순이익 24억원을 넘어섰다. 김성수기자 sskim@
  • 포털 구조조정 통신업계가 주도

    통신업체가 인터넷 포털업계의 구조조정 역할을 자임하고나섰다. SK텔레콤과 KT가 최근 포털업체의 인수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올 상반기 포털업계의 대폭적인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유선을 대표하는 KT나 무선통신의 강자인 SK텔레콤으로서는 향후 통신환경이 유·무선 연동체제로 가는 만큼 포털업체와 손잡고 ‘통합포털’을 지향하는 데 매력을 느끼고 있다.인터넷 포털업체들도 현금이 고갈되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탓에 든든한 통신업체와 손잡는 것을 반기는 실정이다. 업계에서는 통신업체가 상대적으로 느긋한 반면,포털업체가 더 적극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만간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다음 제휴,이달안 결론=당초 1월 말 매듭을 지으려다가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결렬되고 KT인사까지 겹쳐 늦어졌다.양측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가 늦어도이달 안에 결론을 낼 계획이다. KT는 자회사인 KTF 주식을 다음커뮤니케이션측과 맞교환하는 내용의 ‘큰 그림’을 준비하고 있다.KT관계자는 “양측이 어떻게 새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조만간 제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KT-라이코스 코리아도 협상중=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다음,NHN(옛 네이버),야후코리아 등과 ‘짝짓기’를 추진해 왔다.하지만 번번이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이 깨졌다. 포털업체 1위인 다음측과는 경영권을 포함한 완전인수를시도했으나 다음이 ‘경영권 고수’를 내세우는 바람에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는 업계 5∼6위권인 라이코스 코리아측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 인수협상을 진행 중이다.SKT로서는 무선포털인 ‘네이트’를 향후 유무선 통합포털로 끌고 가려는 복안을 갖고 있다.SKT관계자는 “통합포털을 구현하기 위해 라이코스와 진지하게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결론이 나기전까지는 라이코스도 여러 인수추진 대상 업체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통합 효과 있을까?=유무선 통합은 자연스런 추세로,올상반기까지 시장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윈-윈’전략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이 많지만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포털업계의 한 관계자는 “유·무선 포털시장은 엄연히다르다.”면서 “‘SKT-라이코스’,‘KT-다음’의 조합이성사되더라도 당초 기대했던 효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다음이 이달 들어 시행중인 온라인우표제도 유선포털업체의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반발업체가 실력행사에 나서면서 다음측의 회원이 줄어드는 반면다른 포털업체들의 회원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에듀토피아/ “인터넷과외 값싸고 실속”

    ‘국어·영어·수학,인터넷으로 공부해보세요’겨울방학은 중·고교생들에게 미흡한 과목을 보충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본격적인 진학 준비에 들어간 중 2학년이나 고교 2학년에게는 더욱 그렇다.국·영·수는 기초가 없으면 점점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방학기간의 활용 여부에 따라 많은 실력 차이가 난다는 게 교사들의 조언이다. 그렇다고무작정 값비싼 개인 과외교습이나 학원을 찾아나서기도 어려운 상황에서는 인터넷을 이용,실력을 쌓는 것이 훨씬 실속있다. ■권할만한 중고생 사이트. 인터넷에는 현직 교사가 운영하는 무료사이트에서부터 회원제로 운영되는 유료사이트까지 다양하고 알찬 국·영·수 학습자료가 많다. ◆서주홍의 문학속으로(myhome2.naver.com/qseo)= 고전에서 현대문학까지 작품별로 상세한 자습서 내용을 볼 수 있다.작가별 시·시조·소설의 해설도 제공하며 작품별 문제도 서비스한다.필독 소설 81편 전문과 현대문학 연표,속담모음 등 각종 자료가 총망라돼 있다. ◆정성록의 국어자료(my.netian.com/∼nhnt)= 시·소설·고전문학자료가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다.수능에 잘 나오는 한자성어·속담·시조 문제와 함께 언어영역 10점 더 올리는 비법도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다.수능 예상문제,논술코너도 있다. ◆안영선의 국어여행(imunhak.com.ne.kr)=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시·소설·고전의 모든 작품을 해설과 함께 싣고 있다.문학 장르별 개관에서는 기본 맞춤법,문법용어,국어사도 정리했다. ◆강기룡의 정선 국어자료실(korstudy.com)= 고교 교과서단원별 문제은행,문학작품 정리,독후감 자료 등이 서비스된다.학생들이 직접 쓴 분야별 우수 독후감도 볼 수 있다. 수능 출제경향,문제유형 설명도 있다. ◆차준식 영어교실(user.chollian.net/∼cjs0309)= 현직 교사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한 사이트이다.교과서별로 출제됐던 시험문제,수능 문제은행,수능 필수 단어,단문 영작등을 띄워놓았다. ◆오길준의 고교영어(www.okzone.pe.kr)= 수능 문제유형에따른 풀이요령을 출제됐던 문제와 함께 알기쉽게 풀어놓았다.필수 연결어,속담,제목 등 독해비법 뿐 아니라 숙어,문법도 소개하고 있다. ◆유재호의 영어듣기(ahsknue.hs.kr/english)= 16개 시·도 교육청이 주관했던 중·고교 영어듣기평가를 실전처럼 테스트해 볼 수 있다.녹음 대본과 정답 확인이 가능하다. ◆잉글리쉬 랩(www.englishlab.com)= 중학교 7종 교과서 및 고교 8종 교과서 문제를 수록해 놓았다.상황별 생활영어도 익힐 수 있다. ◆매쓰탑(www.mathtop.com)= 까다로운 수학의 개념을 만화,생각열기,다지기 등을 통해 쉽게 전달하고 있다.틀린 문제가 자동 저장되는 오답노트,단원별 족집게 강의,영역별 정답률이 자세하게 기록되는 성적표 등 다양한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승철의 수학교실(user.chollian.net/∼ls386)= 중학교부터 고교 과정까지 단원별로 공식 및 원리 등을 정리했다.질문과 답변방도 있다.자료실에는 중학교 과정과 공통수학,수학Ⅰ,수학Ⅱ로 나눠 각종 모의고사와 학교시험에서출제됐던 문제,단원별 요점정리 등을 풀이와 함께 제공한다. ◆마스크의 수학여행(www.mathkoo.com)= 중1∼공통수학 과정을 실제 강의처럼 구어체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유료회원이 되면(6개월 2만원) 동영상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김기석의 수학산책(home.hanmir.com/∼kgs9518)= 96년 이후의 고교 3학년 모의고사와 수능 문제를 해설과 함께 싣고 있다.각종 경시대회와 국제 올림피아드 출제문제도 제공하고 있다. ◆스쿨 매쓰매틱스(www.mathteacher.pe.kr)= 중·고교의 모든 과정을 문제와 풀이 위주로 다루고 있다.e메일 주소를기입하면 매일 5개의 문제를 메일로 보내준다. 김소연기자 purple@. ■인터넷학습 효과 높이려면. 온라인 학습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다는것이다.게다가 비용도 싸다. 반복학습도 가능해 잘만 활용하면 상당한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다.하지만 혼자서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이떨어지고 컴퓨터 오락 등 ‘옆길’로 벗어날 우려도 있다.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을 하려면 무엇보다 남다른 각오를담은 계획표의 작성이 필수적이다.철저한 계획이 없으면컴퓨터 앞에서 어영부영하다 시간을 날릴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사이트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유료사이트의 경우 샘플 강의를 먼저 들어볼 필요가있다.샘플 강의가 맘에 들어도 막상 신청 뒤 공부를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다.유료강좌는 비교적 가격부담이 적은 사이트부터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지 시험해본 뒤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바람직하다.사이트의 특성을정확히 파악,부가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학습에도움이 된다.온라인으로 공부하다 보면 자칫 모르는 것을그냥 넘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이트에는 질문코너와 자료실을 마련해 놓고 있는 만큼 최대한 사용하는 게 좋다. ■모르는건 ‘에듀넷'으로. 학원 다니기엔 여유가 없고,한 과목 값을 다 내고 들어야 하는 사설 온라인 사이트도 맘에 안 든다면 에듀넷(www.edunet.net)의 도움을 받아볼 만하다.특히 부족한 부분만보충하고 싶다면 에듀넷의 ‘사이버강의’를 이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 에듀넷은 교육인적자원부 출연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하는 유일한 관영 ‘사이버학교’이다. 지난 99년 포탈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선생님,유아·학부모,초·중학생,고교생,특수교육으로 나눠 대상별 맞춤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분야별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이용회원만 500만명 가량된다. 고교생을 위한 에듀넷의 ‘사이버강의’는 대부분의 사설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수능시험과 학교 시험 대비용으로진행된다.전자칠판을 이용한 동영상 음성강의다.모든 강의와 자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원하는 부분만 골라 보충학습이 가능하다. 수능강좌는 5개 영역을 유형별로 나눠 한 유형을 한 강좌로 꾸몄다.예컨대,언어영역의 듣기는 ‘대화의 장소 찾기’‘특정 정보찾기’ 등으로 구분,11개의 강좌가 실시된다.한 강의는 20분으로 지루하지 않게 신경썼다.내신 대비용 강좌는 교과서별로 진행된다.심층면접과 논술강좌도 10개씩 준비되어 있다. 고교 수능강의를 맡고 있는 33명의 교사 외에 학생들의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사이버 선생님’ 33명도 24시간대기하고 있다.전과목에 걸쳐 어떤 질문이든 하루 안에 해결해준다.‘방학동안 수능 대비 국어공부를 어떻게 하나요’와 같은 포괄적인 물음에도 언어영역유형별 정리와 함께 아주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을 해준다. 이밖에 입시·취업정보,교과·종합 상담,작품을 올리면문학전문 평가위원들이 평가해주는 사이버작가,실업계 전문교과,문제은행과 수능 출제문제 등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와 정보를 서비스한다. 김소연기자. ■수능 온라인 학원강좌. ‘학원 강의를 내 공부방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입시전문 인터넷 교육사이트들이 예비수험생을 잡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수능총정리에서 기초 다지기에 이르기까지 오프라인 학원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가격은 학원비의 10분의 1 수준이다. 고교생 인터넷 학습사이트 크레지오 에듀(www.crezioedu. com)는 강남에서 이름난 학원의 강의를 그대로 찍어 동영상으로 제공한다.수능시험의 모든 영역이 개설됐다.수강료는 과목당 2만∼3만원선.‘학습방법 클리닉’을 통해 본격적인 수능에 대비한 효과적인 학습법을 조언한다 참누리의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는 언어·영어·수학 방학 특강과 함께 ‘기초다지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기본 영문법,독해,개념원리 수학 등 기초지식을 다시 한번 훑을 수 있다. J&J교육미디어(www.jnjedu.net)는 서울의 J학원 강사들을 총동원,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했다.배움닷컴(www.baeoom.com)도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와 손잡고 예비 고3 수능 대비 강좌를 개설했다.
  • 네이버컴, 새 회사명 NHN으로

    네이버컴㈜은 인터넷포털뿐 아니라 게임·모바일·솔루션비지니스 등으로 사업이 확대되면서 회사명을 NHN㈜(www. nhncorp.com)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게임사이트 한게임은 이름과 홈페이지 주소를 그대로사용할 계획이다.
  • 차한잔에 담은 70년대 팝 향수/이색명소 신촌음악다방 J.F.K

    ◎조니 로턴·커트 코베인 두 거장 약자따와 작명/CD·레코드 4천장 비치/임진모씨 등 1일 DJ로 ‘J F K’ 미국 전직 대통령을 뜻하는 약자가 아니라 서울 신촌의 한 음악다방이다.이곳은 70년대식 음악다방과 80년대식 선맥주집을 재현해 놓고 있다. JFK는 ‘Jonhnny Forever Kurt’의 약자다.‘Johnny’는 지난 70년대 영국의 4인조 펑크그룹 Sex Pistol의 리더 조니 로턴(Johnny Rothen)에서 따왔고‘Forever Kurt’는 미국의 3인조 그룹 Nirvana의 리더인 ‘커트 코베인(Kurt Cobain)이여 영원하라’는 말이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JFK는 4천여장의 팝 CD와 레코드판을 갖고 있다.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70∼80년대의 향수를 담은 음악을 들으며 당시를 회상하곤 한다. 이곳의 내부에는 별다른 장식이 없다.30여평 남짓의 공간에 몇개의 탁자와 의자들이 있을 뿐이다. 그래도 손님들은 선율에 따라 머리를 흔들고 탁자를 두드리며 노래를 따라부르기도 한다.그 어떤 화려한 곳에 있는 것보다 더욱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 JFK는 요일별로 국내 유명 팝평론가들이 나와 디스크자키를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월요일에는 성우진씨,화요일 박은석,수요일 강헌,목요일 하세민,금요일 이무영,토·일요일에는 임진모씨 등이 나온다.이들은 하오 8∼10시 사이에 자신들이 추천하는 들려주기도 하고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기도 한다. FM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고정출연자인 팝 평론가 임진모씨(40)는 이곳을 찾는 대학생들에게 한달에 한번 꼴로 음악에 대한 강의를 하기도 한다.고객들은 탁자에 음악평론가들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추억에 젖곤한다. 이곳은 낮 12시부터 하오 5시까지는 70년대처럼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낼수 있는 다방을 겸하고 있다.커피값도 1천원이다.하오 5시에서 자정까진 맥주타임으로 80년대 선맥주집을 연상케 한다. JFK를 운영하는 임수현씨(28)는 “과거의 대학문화는 선도적 경향이 두드러졌지만 지금은 언더그라운드로서의 대학문화가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젊은이들이 음악속에 들어있는 숨은 뜻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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