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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맞수 CEO] 최휘영 NHN 국내담당 대표 vs 석종훈 다음 미디어부문 대표

    올해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본격적인 ‘미디어 전쟁’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활자매체(신문)와 영상매체(방송)로 양분되던 미디어시장이 인터넷과 통신·방송의 컨버전스(융·복합)라는 다양한 구조로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시장 혼란도 뒤따를 전망이다. 인터넷 기업을 대표하는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이같은 미디어 시장 변화의 중심에 있다. 다음은 올해로 설립 11년째를 맞은 토종 검색포털이고, 창립 7년째인 NHN의 네이버는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로 웬만한 대기업만큼 성장했다. 두 회사는 또한 한국이 IT 강국임을 자처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양자는 방문자 수와 페이지뷰에서 치열한 수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는 최휘영(43) 국내부문 대표가 이끌고 있고, 다음은 석종훈(44) 국내 미디어부문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언론인 출신에 실리콘 밸리가 공통점 ‘네티즌 유혹전´의 사령관은 모두 기자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두 CEO는 “네티즌에게 맞는 뉴스를 제때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 포털의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선임된 석 대표는 지난 86년 경향신문에 입사해 조선일보의 정보통신팀장 등을 거쳐 2002년 다음의 부사장으로 영입됐다.‘러브콜’을 받은 지 3년 만에 대표 자리에 올랐다. 커뮤니티(카페), 검색포털, 미디어본부 등을 총괄하고 있다. 네이버의 최 대표 역시 91년 연합뉴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YTN 등에서 주로 정치부 기자를 지냈다. 야후코리아를 거쳐 2002년 네이버로 옮겨 기획실장 등을 맡은 지 2년 만에 대표 자리를 맡았다. 언론사 경력에선 최 대표가 후배지만 포털 입문은 선배다. 최 대표는 기자 시절 IT분야를 한번도 맡아보지 않았던 반면 석 대표는 정보통신 팀장을 지낸 것이 대조된다. 두 대표는 세계 IT의 흐름을 좌우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경험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최 대표는 야후코리아에서 근무할 때 본사가 위치한 실리콘 밸리를 오가면서 분위기를 익혔다. 다음의 석 대표 역시 2000∼2001년 미국에서 실리콘밸리뉴스 부사장을 지내며 미국 IT의 변화를 체험했다. ●영원한 승자는 없다 국내에는 80년대 후반 알타비스타 등이 도입되면서 인터넷 서비스가 처음 소개됐다. 이후 야후가 들어왔고, 지난 95년 다음이 설립됐다. 초창기 다음이 검색에서 야후에 밀렸다가 2000년대 초반 네티즌들에게 이메일과 카페를 내주면서 단박에 포털 제왕 자리에 올랐다. 이것도 잠깐, 네이트닷컴이 1인 미니홈피로 돌풍을 일으켰다가 2003년 하반기부터는 지식검색을 들고 나온 네이버가 검색 왕좌에 올랐다. 이들의 선두 다툼은 여태껏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두 회사의 ‘포털 제왕전’은 역기능도 있지만 순기능이 많다. 최 대표는 “한국어 콘텐츠가 증가하고 고급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한 반면 석 대표는 “구글 같은 외국 검색업체가 국내에선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최 대표는 지식검색을 들고나와 검색 매출을 160억원에서 800억원대로 4배 이상 신장시켰다. 최 대표는 “1일 방문자 수가 1700만명으로 우리가 진정한 포털 제왕”이라고 자랑했다. 반면 다음의 석 대표는 2003년 자체 취재기자를 채용, 독립 온라인 매체인 ‘미디어다음’을 만들면서 네티즌의 방문이 6배 이상 늘어났다. 석 대표는 “1일 페이지뷰는 8억 3000만건”이라고 맞받아쳤다. 국내에서 몸집을 키운 두 기업은 이제 국내 포털의 세계화를 강력히 추진 중이다. 다음은 라이코스를 인수해 미국으로 진출했고, 타온(Taon)으로 일본 포털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네이버 역시 NHN재팬으로 일본을, 롄종으로 중국 공략에 나섰다. 국내시장 수위 쟁탈전에 이어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린 두 기업의 CEO가 진정한 뉴미디어 시대의 제왕 자리를 가질지 시장의 궁금증은 더하고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석종훈 대표 ▲1962년 서울 출생 ▲86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86년 경향신문사 입사 ▲99년 조선일보사 정보통신팀장 ▲2000년 실리콘밸리뉴스 부사장 ▲2001년 ComeToUSA부사장 ▲2002년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 국내 미디 어부문 CEO ■ 최휘영 대표 ▲1964년 서울 출생 ▲90년 서강대 영문학과 졸업 ▲91년 연합뉴스 기자 ▲95년 YTN 기자 ▲2000년 야후코리아 근무 ▲2002년 NHN㈜ 입사 네이버본부 기획 실장 ▲2004년 네이버 부문장 ▲2005년 NHN 국내담당 CEO
  • [클릭 이슈] 게시판 글 삭제권 부여공방

    [클릭 이슈] 게시판 글 삭제권 부여공방

    정보통신부가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도입하려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정통부의 취지는 포털사이트의 도덕적 의무 이행에 대해 책임을 면제해 주자는 것이다. 정통부는 건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실명 확인을 골자로 하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최근 확정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네이버·다음 등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은 실명제 대상으로 선정된 뒤 이용자의 본인 확인절차를 소홀히 한 포털사이트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게 했다. 또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된 정보로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의 피해를 본 사람이 삭제를 요청하면 인터넷 포털사이트 운영자가 정보를 올린 당사자의 동의없이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조치가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이다.‘선한 사마리아인’은 도덕적 의무를 이행하다가 예기치 않은 피해가 생기더라도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포털사이트 사업자가 명예훼손이나 언어폭력 등에 대해 당사자의 동의없이 선의로 게시판 글과 정보를 삭제할 경우 배상 책임이 경감되거나 면제된다는 것이다. 이를 제안한 황승흠 성신여대 교수는 “(포털사이트)사업자가 사이버 명예훼손, 언어폭력 등으로 인한 피해 구제에 적극 나서기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연방통신품위법(CDA) 제230조에도 정보서비스제공자(ISP·포털사이트사업자)의 책임을 제한하고 있다. 정부가 법제화하려는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은 불쾌한 정보를 임시조치로 블라인드(보이지 않게) 처리한 뒤 중립적인 제3의 기관이 심의해 30일 이내에 영구 삭제 여부를 판단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김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사무국장은 “게시된 정보의 불법 여부에 대한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없이 기업이 자의적인 해석에 따라 이를 삭제할 수 있느냐는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포털사이트 피해자 모임’ 변희재 대표는 “포털이 자사에 불리한 것만을 선별적으로 삭제하는 등 네티즌의 표현의 자유를 일부 침해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은 정보의 사전 검열과 표현의 자유 위축 등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NHN 관계자는 “포털에서 실명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이 조항은 누리꾼에 대한 사전 검열 등으로 표현의 자유를 저해하거나 침해할 우려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더욱이 대형 포털들의 게시판이 사실상 언론사와 비슷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사이버 사전 검열을 조장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다음 관계자는 “‘선한 사마리아인’ 조항은 포털 등 인터넷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해 오던 것을 법제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강제가 아닌 자율규제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 방안대로라면 결국 정부에 의한 사전 검열, 네티즌들의 표현의 자유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극적인 게시판이 방문자수로 연결되면서 수익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포털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자율 규제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공간에서 욕설과 험담이 난무하면서 ‘인격살인’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내년 취업 건설·유통회사 노려라”

    “내년 취업 건설·유통회사 노려라”

    내년 채용시장은 소폭이나마 올해보다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용계획을 준비중인 기업들이 늘고 있다.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최근 상장·등록사 519개사를 대상으로 ‘2006년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49.7%(258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4일 밝혔다.‘채용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7.9%에 불과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하면 ‘채용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7.7%포인트 높아진 반면 ‘없다.’는 비율은 13.4%포인트 낮아졌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채용계획 미정’ 기업이 늘어난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이 기업들이 내년 경기상황에 따라 채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들의 선발 인원은 총 3만 6288명. 올해(3만 5708명)보다 1.6%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만 1175명으로 가장 많다. 외식음료(6790명)와 정보통신(3645명)도 내년 채용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건설(2142명)▲자동차(1858명)▲금융(1779명)▲조선·중공업·기계·철강(1752명)▲석유화학(1202명)▲제약(1147명)▲유통·무역(1115명)▲제조(1090명) 등도 1000명 이상 뽑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채용이 부진했던 건설과 유통 등 내수 업종들의 채용 확대가 눈에 띄는 반면 전기·전자, 자동차, 정보통신 등 수출 업종은 올해보다 채용인원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채용이 활발했던 금융권도 내년엔 채용 규모가 감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올해와 비슷한 5000명,3000명 안팎의 인원을 뽑고,LG필립스LCD는 1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LG CNS는 600여명,SK커뮤니케이션즈는 150명,NHN은 330명을 내년에 새 식구로 맞아들일 계획이다. 한편 리크루트가 대기업 673개사를 조사해 이날 내놓은 ‘2006년 채용전망’에 따르면 256개사(38%)가 내년 채용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1만 551명. 아직 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은 417개사(62%)로 올 하반기 채용이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별로는 한국도로공사가 내년 2∼3월 100여명의 직원을 모집하며,CJ는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400여명, 호남석유화학은 1월과 7월에 40명의 새 인력을 선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4월에 100∼200명을 충원하며, 롯데캐논은 1월과 7월에 200여명, 종근당은 2월과 11월에 100명을 뽑는다. 경남은행은 50명, 대한통운은 100명, 한국피자헛은 200명의 직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채용계획을 수립한 곳 중 절반 이상인 144개사(56.3%)가 내년에 공개채용을 통해 7675명을 뽑는다. 수시채용 기업은 49개사(19.1%), 공채와 수시채용 병행 기업은 53개사(20.7%)로 각각 919명과 1957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코리아리크루트㈜ 이정주 대표는 “내년 1월이면 채용계획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업종별로 채용인원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년도 채용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코스닥 ‘진주’ 찾았나

    코스닥 ‘진주’ 찾았나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닥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덕분에 코스닥지수는 3년 6개월여 만에 70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의 코스닥 상승세는 과거 ‘코스닥 버블(거품)’과는 달리 알차고 유망한 일부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외국인도 이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찾은 것이라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온다. ●코스닥에 대한 지배력 급증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후 피델리티 등 외국계 펀드가 코스닥시장에서 5% 이상 지분을 신규 또는 추가로 취득한 상장법인은 모두 30개사다. 한 기업의 지분이 5%를 넘으면 지배력을 인정받아 금감원에 신고해야 한다. 지난 해에는 이같은 상장법인의 수가 월 평균 5개에 불과했던 점과 비교하면 2∼3배 늘어난 셈이다. 외국계 펀드가 사들인 총 주식수는 4297여만주에 달한다. 외국인들이 3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코스닥 법인은 올해 초 36개사에서 42개사로 6곳(16.7%)이 늘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1월6일 400(404.15)을 넘은 뒤 약 6개월 만인 6월30일에야 500선(503.21)으로 뛰었다. 그뒤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10월10일 600선(603.85)을 넘더니 올해 전망치를 깨고 1개월여 만인 지난달 30일에는 700선(712.39)마저 돌파했다. 외국인들은 이달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 3300억원어치를 더 팔았으나 코스닥시장에선 1300억원어치를 더 사들였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7포인트(0.76%) 오른 738.99를 기록,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적과 성장성에 투자 외국인들이 대량 매수했다고 하지만 전체 코스닥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초 15.36%에서 13.10%로 오히려 2.26%포인트 줄었다. 이는 아무 주식이나 쓸어모은 게 아니라 우량종목, 알짜기업만을 골라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임을 보여준다. 외국인들은 ‘한류(韓流)열풍’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엔터테인먼트 종목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했다. 튜브미디어, 유아원엔터테인먼트, 여리인터내셔널, 서세원미디어그룹, 예당엔터테인먼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등이 대표적이다. 위성디지털 멀티미디어방송(DMB) 때문에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외국계 펀드 ‘DKR사운드쉐어오아시스’는 2개월 사이에 9개의 코스닥 종목을 사들여 여리인터내셔널에서 82억원, 유아원엔터테인먼트에서 46억원, 한국볼트공업에서 10억원의 평가차익을 올렸다. 일부 펀드는 주식을 매입한 뒤 주가가 떨어져 평가손실을 입기도 했으나 주식은 그대로 움켜쥐고 있다. 이에 따라 MK전자(61.6%), 한국정보통신(57.6%), 니트젠테크(55.1%), 다산네트웍스(54.7%),NHN(53.3%) 등 대표적인 코스닥 종목들의 외국인 비중이 이미 50%를 웃돌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날개단 LG텔레콤

    날개단 LG텔레콤

    LG텔레콤이 ‘미운 오리새끼’에서 ‘백조’로 변신했다. 남용 사장이 이끄는 LG텔레콤은 2일 전날보다 0.16%(10원) 오른 6400원을 기록하며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LG텔레콤은 장 초반 한때 6680원까지 오르며 지난 9월20일 나온 기존의 52주 최고가인 6620원을 갈아치우는 매서운 기세를 보였다. LG텔레콤의 이날 시가총액은 1조 7745억원으로 전날보다 3000원 오른 NHN(시가총액 3조 8751억원)에 이어 코스닥 2위를 굳혔다. 같은 통신주이자 2위 다툼이 치열했던 하나로텔레콤(시가총액 1조 2264억원)을 3위로 밀어내면서 차이를 벌렸다. LG텔레콤의 최근 강세는 이유가 있다. 지난달 순증 가입자가 7만 3079명으로 이동통신 3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가입자는 642만 1492명으로 올 연말까지의 목표치 650만명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게다가 휴대전화 성수기인 연말, 졸업, 입학을 앞둔 시기여서 목표 가입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은 올해 휴대전화 서비스 매출 목표치를 2조 50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의 2조 2800억원보다 다소 높고, 순이익은 더욱 크게 늘 듯하다. 지난해의 순이익이 226억원. 하지만 올해 3·4분기까지의 누적 순익이 1582억원으로 지난해 전체의 7배에 이른다. 이같은 순익증가의 이면에는 매출 증가뿐 아니라 중간 도매상을 없애고, 소매상을 직영체제로 전환한 결과로도 풀이된다. 지난 2002년 시작한 소매상 직영체제는 거의 90%가 진행됐다. 그 결과 우량 가입자 확보와 계약해지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LG텔레콤의 목표주가도 9000원으로 12% 상향 조정됐다. 대우증권 김성훈 애널리스트는 “전 세계 시가 총액 1조원 이상인 통신업체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다.”며 “LG텔레콤의 경우 순증 가입자가 1만명당 주가는 1%씩 상승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발신자번호표시(CID)와 단말기 보조금 지급 등이 악재로 꼽히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왔다. 최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남 사장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2007년까지 가입자 800만명에 매출 3조 5000억원을 확보해야 비로소 안정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매출 규모면 경상이익 6000억원을 확보, 경쟁사와 한번 맞붙을 수 있는 마케팅 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1000억 코스닥부자 12명

    코스닥지수가 올 들어 배 가까이 급등하는 동안 주식 재산이 1000억원이 넘는 코스닥 대주주가 12명으로 늘었다. 1일 코스닥상장사협의회가 코스닥기업의 최근 분기보고서와 주가를 조사한 결과, 보유주식 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코스닥기업 대주주는 12명으로 나타냈다. 연초(1월3일 기준)에는 보유주식 평가액이 1000억원 이상인 코스닥 대주주는 김상헌 동서 대표이사가 유일했지만 6월 7명으로 늘었고,11월28일 종가 기준으로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동서 지분의 36.53%를 보유한 김상헌 대표이사는 평가금액이 2661억원에 달했다.NHN 최대주주인 이해진 대표이사는 지분율이 5.5%에 불과하지만 올 들어 NHN 주가가 3배 가까이 급등하면서 평가금액도 2133억원으로 급증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부고]

    ●박대용(세무사)씨 별세 윤배(삼성전자 차장)기배(사업)씨 부친상 이재일(동아일보 편집부 기자)씨 빙부상 24일 순천향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792-1634●이택우(농업)장우(〃)춘우(기무사 공보담당관)씨 모친상 24일 경북 영덕군 남정면 회동3구 자택, 발인 26일 오전 10시 (054)732-5677 ●오세경(자영업)세후(넥시스정보 대표)씨 부친상 신창은(자영업)씨 빙부상 24일 을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970-8747●김대곤(한국경제신문 한경아카데미원장)씨 모친상 조찬길(조찬길세무사무소 대표)조주환(자영업)전진(〃)씨 빙모상 이향련(신상도초등학교 교사)씨 시모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30분 (02)590-2660 ●이재두(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씨 별세 종인(삼상가스 대표)종철(미국 거주)종원(삼상택시 전무이사)수자(미국 거주)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410-6917●나광호(전 농협중앙회연수원장)씨 별세 윤성(네이버 NHN 대리)씨 부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072-2027●신윤건(대현 전무이사)윤원(단스시 대표)씨 부친상 이제석(리폼텍 실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92●이재현(자영업)홍륜(대신증권 북인천지점장)씨 부친상 24일 부산 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1)601-6799●정진호(일장 대표)진우(〃 전무)진표(자영업)진석(일장 부장)씨 모친상 전재욱(자영업)김기진(예금보험공사 이사)주영화(학문외과 원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0●이종민(사업)씨 모친상 김주남(국제신문 논설위원)씨 빙모상 24일 부산 광혜병원, 발인 26일 오전10시 (051)507-4664 ●공재성(대구문화방송 기획심의실장)씨 부친상 공영화(SBS드라마 부국장)씨 큰아버지상 24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 송전리 299 자택, 발인 26일 오전 (055)853-0245●진현구(성삼 대표·전 삼성전기 관리담당 임원)현기(사업)현우(뉴스매거진 총무국장)숙란(사업)씨 부친상 2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929-1299
  • 윤종용 삼성전자부회장 4년째 베스트CEO

    윤종용 삼성전자부회장 4년째 베스트CEO

    국내 ‘베스트 최고경영자(CEO)’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경영전문지 ‘월간CEO’가 24일 밝혔다. 월간CEO 12월호에 따르면 경제부 기자들의 추천을 받아 ‘베스트 CEO’ 후보들을 가린 뒤 일간지 경제·산업부장, 대학교수, 경영컨설턴트, 증권사 애널리스트, 헤드헌터 등 전문가 그룹 48명을 대상으로 ‘2005년을 빛낸 베스트 CEO 10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윤 부회장이 38표로 1위를 차지했다. 윤 부회장은 리더십과 세계적 브랜드 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이 선정이유로 꼽혔다. 이어 ‘해외시장 개척과 미래의 비전 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35표)과 ‘우수기술 개발’ 등에서 진가를 인정받은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33표) 등도 훌륭한 CEO로 꼽혔다. 이밖에 ▲이구택 포스코 회장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황영기 우리은행장 ▲김범수 NHN 사장 ▲우의제 하이닉스반도체 사장 ▲손복제 대우증권 사장 등이 ‘베스트 10’에 포함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내 최대 국제게임展 ‘클릭’

    국내 최고의 국제 게임전시회인 ‘G스타(G★)’가 1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처음으로 개막됐다. 오는 13일까지 계속된다.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150여개 게임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1500개 부스가 마련됐다. 국제게임 콘퍼런스, 수출 상담회, 게임 대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오락실(아케이드)게임 등 신작 게임과 게임 관련 상품이 출시돼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조이온 ‘거상(巨商)2 황금의 지배’, 그라비티의 ‘페이퍼맨’,‘타임앤테일즈’,J&C엔터테인먼트의 ‘고스트X’ 등이 처음 공개됐다. 엔씨소프트, 넥슨, 웹젠,NHN, 한빛소프트, 손오공, 안다미로 등 굴지의 게임업체 등과 소니, 코나미,ATI, 인텔 등 외국 대형 업체가 참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롤플레잉게임(MMORPG)인 ‘시티 오브 히어로’,‘토이 스트라이커’,‘엑스틸’,‘스매쉬스타’를 전시하며 웹젠은 차기 주력 작품 ‘썬(SUN)’을 내놨다. 한빛소프트는 롤 플레잉게임 차세대 대작으로 꼽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를,NHN은 대전격투게임 ‘권호’를 선보였다.J&C엔터테인먼트는 요괴를 소재로 한 동양적 팬터지 배경의 캐주얼 MMORPG ‘고스트X’를, 윈디소프트는 슈팅게임 ‘루디팡’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외국업체로는 소니가 유명 대전게임 ‘소울 칼리버 3’, 코믹 액션게임인 ‘삐뽀 사루 겟츄 3’,PSP(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용 음성인식 번역 소프트웨어(SW) ‘토크 맨(Talkman)’을 선보였다. 대회 기간에 국산 댄싱게임 ‘펌프 잇 업’ 세계대회 결승전과 ‘카트라이더’,‘프리스타일’,‘위닝 일레븐’ 등 총 6개 종목 게임대회, 게임음악회 등이 열린다. 한편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은 “64비트 컴퓨팅 기술이 영화 영상같은 게임을 가능케 하는 등 게임에 가공할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양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7개 증권사가 뽑은 블루칩10

    7개 증권사가 뽑은 블루칩10

    종합주가지수가 올해 초 860선에서 10개월 만에 1240선까지 치솟자 주식 직접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접투자를 할 때에는 주가지수가 상승한다고 해서 내가 산 종목도 반드시 따라 오르지는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명심해야 한다. 종목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얘기다. 주요 증권사 7곳으로부터 최근의 유망투자 종목 10개씩을 추천받았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코스닥, 테마주, 성장주 등 고수익, 고위험 종목보다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대형주를 권했다. 연말을 겨냥한 배당주와 중소형 우량주도 선호했다. 증시 전반이 성장세를 유지하기 때문에 단기에 조급하게 마음먹을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 삼성증권 ▲삼성SDI(006400)는 3분기의 영업 상황이 기대한 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벽걸이용 액정(PDP),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전 사업부문에서 구조개편이 진행되면서 낮은 주가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 점이 주식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으로 부각된다. 다만 아직 구조개편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점진적이고 꾸준한 주가회복이 기대된다. 이 때문에 단기보다는 중장기 투자의 성공 확률이 높다. 이 종목의 초보 투자자들은 실적을 지속적으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6개월 목표주가는 12만 6000원을 제시한다. ▲현재 증시는 풍부한 유통성과 국내 대표기업 주식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추세적 상승의 동반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는 투자 전략으로 주가 조정을 활용한 적극 매수를 권한다. 시장에서 검증된 업종 대표주와 업종 이등주는 눈여겨 볼 만하다. 금리 상승과 성장률 저점 통과라는 환경 변화를 반영해 경기에 민감한 가치주 투자를 권한다. ■ 대우증권 ▲대웅제약(069620)은 고혈압, 당뇨병, 치매 치료제 등 고성장 분야의 신제품을 주력으로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곧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주의 상승 랠리는 2004년 6월 이후 16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수요층인 40세 이상의 중장년층과 고령인구의 증가, 건강 및 웰빙 추구형 삶의 확산 등은 의약품시장이 고성장하는 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제약주는 단기 조정의 우려가 있지만 밝은 전망과 외국의 제약주 사례로 볼 때 장기적인 추가상승의 여력이 있다. 대웅제약은 제약주 가운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돼 매수 의견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4만 2000원. ▲외국인이 7일째 순매수를 기록하며 종합주가지수 흐름에 방해꾼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도 아직 시장참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동안 소외 종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코스닥시장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중소형 우량주를 추천한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현대차(005380)는 NF쏘나타, 그랜져TG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수경기 회복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가동으로 북미 자동차시장에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상반기 실적은 유로화 약세, 철강재 가격상승 등 최악의 영업 환경에도 수익성의 증가세를 확인해 준 셈이다. 지난해 순이익은 1조 8041억원으로 2003년보다 376억원 증가했다. 다만 미국 시장 진출의 성패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자동차·부품업종 전반의 가격상승 부담도 존재하기 때문이다.4분기 목표주가는 8만 2000원. ▲국내 증시는 분명히 재평가 과정에 들어섰다. 이는 선진국에 견줘 국내 증시의 상대강도 강화, 주가수익비율(PER)의 할인율 회복,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Buy & Hold(사서 보유하라)’의 기본전략을 유지하되, 이익률이 높은 업종과 연말을 겨냥한 고배당주 중심의 선택이 유리하다. ■ 대한투자증권 ▲삼성테크윈(012450)은 디지털카메라의 매출증가와 마진(차익)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의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산업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도 힘을 보태면서 실적이 확인되는 대로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모듈, 반도체 부품 등에서도 경쟁력 강화로 긍정적인 내부 변화가 진행 중이다. 큰 폭의 순이익 증가가 돋보이는 실적주다.6개월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제시한다. ▲증시는 장기적인 상승 추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부담 때문에 외국인 중심의 차익실현 욕구와 콜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유입 위축 가능성이 있다. 위안화의 추가절상 가능성, 국제유가의 고공행진도 부담스럽다.9월과 같은 상승 일변도의 흐름보다는 가격부담을 해소하는 단기조정을 통해 재상승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굿모닝신한증권 ▲비에스이홀딩스(045970)는 휴대전화용 일렉트릭 콘덴서마이크(ECM)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40% 점유한 BSE의 100% 모(母)회사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키아에 대한 납품 점유율을 크게 높여 내년에는 ECM 출하량이 2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현지 생산의 확대와 일회성 비용의 감소 등도 영업이익률을 개선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신규 진입한 휴대전화용 스피커 사업도 우수한 양산 기술력을 감안하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리스크(위험) 가운데 큰 게 환율이다. 매출의 55% 이상이 수출이고 대금의 80%가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이다.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목표주가는 상승여력을 24%로 잡고 1만 9500원을 제시한다. ▲국내 증시의 놀라운 상승을 유동성에 따른 신기루로 봐선 안 된다.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뤄지면 4분기 전망이 더욱 밝아질 것이다.3분기보다 4분기 실적개선 가능성이 뚜렷하게 보인다. ■ 메리츠증권 ▲삼성증권(016360)은 자산관리형 영업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여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9월 증시의 월평균 거래대금은 5조 1000억원으로 전월(4조 7000억원)보다 늘어났다. 이는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의 영향으로 기관투자자의 거래대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적립식펀드에 대한 세제혜택이 재논의를 통해 성사된다면 유동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기관투자가 주도하는 장세가 형성됨에 따라 거래대금이 갑자기 줄어들 가능성은 적어졌다. 삼성증권의 기관투자자 약정 점유율(MS)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관 장세의 최대 수혜주다. 목표주가는 5만 3000원을 제시한다. ▲간접투자 상품의 증가속에 환율상승에 따른 기업수익 개선, 거시경제 지표의 호전에 따른 주가상승의 국면이다. 종합주가지수는 4분기에 1400선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수출관련주, 금융주, 소재주 중심의 매수를 권한다. 금융업종은 내수경기와 가계신용의 회복으로 더욱 투자가 유망하다. ■ 미래에셋증권 ▲NHN(035420)은 일본 진출사업 ‘NHN Japan’의 가치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주식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2분기 일본 사업의 매출은 12억엔으로 전분기보다 7% 늘어나는 데 그쳤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새 비즈니스 모델을 시장에 적용하기 때문에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과거 국내에서 한 게임이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용, 상당한 매출 신장을 가져왔다. 국내 사업의 경우 검색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시장지배력 강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장하고 있다.2위 업체와의 격차가 더욱 뚜렷하게 커지고 있다.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한다. ▲하반기 글로벌 경기회복과 비(非)미국 증시로의 자금이동은 글로벌 증시의 상승 추세를 계속 이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 대한 대규모 자금유입은 연말까지 달라지지 않는다. 우량주와 중소형주에 대한 점진적인 투자비중 확대를 권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하반기 ‘파격공채’ 붐

    하반기 ‘파격공채’ 붐

    하반기에는 학력과 연령 등을 파괴하는 ‘열린 채용’ 바람이 거세진다. 입사 희망자들은 한국전력, 삼성전자, 다음커뮤니케이션, 신세계를 업종별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꼽고 있다. 인크루트가 최근 상장사 447개사를 대상으로 ‘채용조건 변화’를 조사해 27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4곳이 채용조건을 폐지 또는 완화했다. 채용조건을 폐지 또는 완화한 기업은 176개사로 전체 39.1%였다. 학력과 연령 등의 파괴 채용이 지난해 9개 공기업으로부터 본격화된 점을 감안하면 1년도 안돼 열린 채용 기업이 크게 늘어난 셈이다. 업종별로는 공기업이 30개사(17.0%)로 가장 많았다. 금융이 25개사(14.2%)로 뒤를 이어 공사와 금융권이 열린 채용을 주도했다. 가장 많이 폐지 또는 완화된 채용 조건은 연령과 학력. 연령 제한을 없앤 곳은 101개사(36.1%)나 됐으며, 학력 제한을 없앤 곳도 72개사(25.7%)였다. 어학(39개사)과 전공(31개사), 인·적성(직무)검사(24개사) 등의 채용조건도 폐지·완화됐으며, 학점·성별 제한을 없앤 기업도 있었다. 이는 명문대 출신이나 어학만점 등의 서류형 인재가 곧 우수인재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그간의 경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다음커뮤니케이션, 신세계 등이 입사 희망자가 꼽은 업종별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채용포털 커리어가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구직자와 직장인 5000명을 대상으로 업종과 기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일하고 싶은 업종으로 21.5%가 공기업을 꼽았다. 이어 전기·전자와 인터넷이 각각 9.2%를 차지했으며, 백화점·유통(8.9%) 등이 뒤를 이었다. 각 업종 진출 희망자를 상대로 입사 희망기업을 3곳까지 선택하게 한 결과, 공기업에선 한국전력(67.8%)이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도로공사(47.4%)와 인천국제공항공사(40.0%), 한국가스공사(36.4%), 한국공항공사(34.6%) 순이었다. 전기·전자에서는 삼성전자(77.0%)가 1위를 차지했다.LG전자(49.2%)와 삼성SDI(45.1%),LG필립스LCD(37.3%)가 뒤를 이었다. 인터넷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58.4%)과 SK커뮤니케이션즈(51.8%),NHN(42.3%) 순이었다. 백화점·유통업에서는 신세계(66.7%), 롯데쇼핑(48.4%), 현대백화점(48.0%) 등의 순으로 선호했으며, 은행업은 국민은행(67.3%), 신한은행(50.4%), 우리은행(40.8%) 순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터넷전화 올 120개사 서비스

    인터넷전화 올 120개사 서비스

    유선전화, 휴대전화에 이어 ‘제3의 전화’로 불리는 쌍방향 인터넷전화(VoIP) 시대가 열렸다. 서비스 번호는 ‘070’으로 시작하며, 인터넷을 통해 발·착신이 가능한 명실상부한 인터넷전화다. 별정통신 사업자인 삼성네트웍스가 지난 22일 인터넷전화 사업을 시작했고 포털인 NHN도 메신저를 이용한 서비스에 들어갔다.KT, 하나로텔레콤, 데이콤 등 7개 기간통신 사업자는 올해 말까지 개통한다. 서비스업체는 중소업체까지 합치면 12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전화란 인터넷전화는 인터넷망(IP)을 이용해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통화권 구분없이 음성통화와 화상 등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다. 인터넷전화는 그동안 ‘030’ ‘050’ 등으로 서비스했지만 전화를 걸 수만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070’ 번호를 활용한 쌍방향 전화는 진정한 인터넷전화 시대를 연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00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시장에 힘입어 국내시장이 3년내 8000억∼1조원대로 올라서 전화시장의 1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터넷전화는 음성전화와는 달리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한 부가적인 데이터통신 수요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번들링(결합) 상품도 한층 많이 나올 전망이다.KT의 경우 인터넷전화를 와이브로(휴대인터넷)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신규 서비스와의 결합도 촉진할 것으로 예견된다. ●어떻게 이용하고, 얼마나 싸나 요금 체계는 단일 체계다. 서비스를 앞서 시작하는 삼성네트웍스 등 주요 별정사업자는 월 기본료 2000원에 3분 45원을 부과한다. 또 기간사업자인 KT는 유선전화에서 인터넷전화로 거는 요금을 3분 49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통화료는 3분 39원인 시내전화보다 비싸다. 반면 월 기본요금은 KT가 5200원, 하나로텔레콤이 월 4000원이어서 인터넷전화 기본료가 싸다. 또 3분에 250.2(하나로텔레콤)∼261원(KT)인 시외전화 요금보다 훨씬 싸다. 휴대전화요금은 10초 18∼20원이어서 3분으로 환산하면 324∼360원이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전화는 같은 회사 사업장간에 사내 인터넷망을 이용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예컨대 서울 본사와 지방 지사간은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부가 서비스는 회사내 ‘그룹웨어’ 전화번호를 찾아 연결하면 된다. 출장지에 가서도 회사로 오는 전화를 호텔방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 콜 매니저도 있다.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려면 ‘IP폰’이란 전용 단말기를 사야 한다.IP폰은 10만∼30만원대면 구입할 수 있다. 상용화되면 더 싸질 전망이다. ●삼성네트웍스, 서비스 첫 시작 ‘삼성070’이란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번호는 070-7010-XXXX∼7019-9999다.PC를 통한 ‘그룹웨어’ 연동, 사내전화 방송, 영상회의에 쉽게 연계된다. 가입은 웹사이트(www.samsung070.com)와 전화(1577-0300)를 통해 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백문불여일콜(百聞不如一Call)’이란 무료 체험 행사를 벌인다. 다음 달 서비스를 하는 애니유저넷도 홈페이지(www.anyuser.co.kr)와 전화(080-556-8200)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KT 등 기간사업자 10월부터 KT는 10월에 시작한다. 요금은 유선전화에서 인터넷전화로 걸 경우 3분에 49원으로 책정했다. 삼성네트웍스 등 별정사업자가 인터넷전화에서 유선전화로 거는 요금보다 4원 비싸다. 인터넷전화에서 유선전화로 걸 때 적용되는 요금도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로텔레콤ㆍ데이콤 등 6개 기간사업자도 10∼11월에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하나로텔레콤은 기본료 2000원, 통화료 3분에 40∼50원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포털, 케이블TV방송 사업자도 (SO) 포털업체인 NHN은 업계 최초로 영상 인터넷전화인 ‘네이버 폰’ 시범서비스를 지난 18일 선보였다.PC간의 무료 영상통화는 물론, 데이콤과 제휴해 PC에서 일반전화, 휴대전화와 통화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야후코리아도 메신저를 통한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야후! 보이스 메신저 7.0’을 최근 내놓았다. 지난 6월에는 인터넷전화 업체인 다이얼패드를 인수, 올해 안에 인터넷전화를 시작한다. 다음도 인터넷망 사업자로서 각국에 서비스 중인 스카이프(Skype)와 제휴,070 인터넷전화 사업에 진출한다. SO들은 다음 달에 ‘케이블폰 추진단’이란 별도 법인을 설립,‘케이블폰(가칭)’이라는 브랜드로 내년 1월부터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방송·초고속인터넷·전화를 결합한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네티즌 2000여명 무더기 고소

    60여개 음반기획사 및 제작사가 1일 네티즌 2707명 및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주식회사에 대해 불법 음원을 배포 및 공유하고, 이를 방치한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 저작권 권리자들의 위임을 받아 고소장을 낸 음원보호대행회사 (주)노프리는 이날 “네이버 블로그 내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음원을 링크 형식으로 공유하도록 유포해 저작권법을 위반한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저작물들이 온라인 상에서 아무런 제한없이 공유되는 상황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며 향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노프리는 지난 6월 네이버 측에 블로그를 통한 음원의 불법 공유에 대해 조치를 요구했으나 네이버의 미온적인 대처에 2차례 내용증명을 보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경제플러스] 인터넷 기부 포털 ‘해피빈’ 가동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네티즌과 시민사회·복지단체를 이어주는 인터넷 기부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을 가동한다. 이용자들은 이 곳에서 관심있는 단체를 검색해 이들의 활동 내용을 접하고 휴대전화ㆍ신용카드 등을 통해 즉석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내역은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저장돼 이를 보고 영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
  • 포털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정보통신부가 인터넷실명제 도입을 위한 잰걸음을 시작했다. 정통부는 8일 최근의 인터넷상 ‘사이버 폭력’과 관련,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다음,NHN, 야후, 엠파스,MSN코리아 등 15개 포털 등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등 사이버 폭력 정보와 관련한 이용약관 운용과 자율규제 등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 [경제플러스] 자동차 종합 정보 서비스 개시

    NHN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7일 종합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네이버 자동차(auto.naver.com)’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고차 매매에서 신차ㆍ수입차 관련 정보까지 망라하며 시승기, 지식검색, 사진자료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갖추고 있다.
  • 외국인 ‘코스닥 사냥’

    외국자본이 ‘바이(Buy) 코스닥’에 나섰다. 이에 대해 재무구조가 취약한 벤처기업들이 제2의 ‘SK㈜ 경영권 분쟁’을 겪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41거래일 중에서 36일 동안 3303억원의 코스닥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주로 덩치가 큰 아시아나항공(442만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나 코스닥벤처 종목을 공략하고 있다.NHN의 경우 74만 8321주를 순매수, 지분율을 45.15%에서 49.98%로 끌어올렸다. 벤처업종에 대한 순매수 규모는 전체 순매수액의 84.9%(2806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네덜란드계 ABN암로 은행은 최근 자신들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하고 있는 로만손 등 국내 22개 코스닥기업에 대해 경영참여 의사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책 등이 쏟아져 단순한 투자관심을 갖게 된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기업 활동에는 관심이 없고,SK㈜의 경우처럼 대주주의 경영권을 압박해 주가상승을 유도, 보유주식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임영숙씨등 11명 청소년위원 위촉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새로 발족한 청소년위원회 위원에 임영숙(56)서울신문 논설고문 등 11명을 임명했다.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강대근(56·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김순흥(51·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김영희(45·문화방송 예능국장)▲박병식(50·용인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박영숙(50·한국수양부모협회회장)▲방재우(58·서울 한산중 교장)▲이명숙(42·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비상임위원)▲이학영(52·한국 YMCA전국연맹 사무총장)▲최기식(62·원주 사회복지회 회장)▲최휘영(41·NHN국내사업담당 공동대표)
  • [CEO 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김범수 NHN㈜ 대표이사

    [CEO 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김범수 NHN㈜ 대표이사

    미국 MIT 경영대학원이 발간한 세계적인 경영학술지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는 최신호에서 ‘협력적 사회공헌 활동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과 성공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공헌 활동을 효과적으로 잘 해온 기업들의 공통점은 자신들만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남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요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란 말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봉사 활동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아직 자연재해 때 성금을 내는 등 생색내기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종합 경제지 포천은 존경 받는 기업 순위를 산정하는 8가지 기준 가운데 하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포함시키고 있다. 기업 평가에 있어 좋은 제품을 팔아 돈을 버는 것만큼이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업이 사업을 벌여 성장하고 이익을 내는 것은 종업원이나 주주들의 역할뿐만 아니라 주변 사회의 기여가 있기에 가능하다. 이 때문에 기업이 번 돈의 일부를 사회를 위해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또 기업 이미지가 높아져 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얻을 때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사회공헌 활동은 경영 성과와도 결코 무관치 않다. NHN은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사회환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를 추진하면서 효과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을 고민해 봤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핵심 역량 및 기업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일례로 미국 식품업체인 콘아그라는 회사의 냉장트럭과 재고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결식아동 돕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벌인 바 있고,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지원하는 미국 유통업체 홈데포는 건축 자재를 다루는 1500개 점포가 참여하는 자발적인 조직을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회사의 핵심역량을 사회활동과 연계시켜 궁극적으로 기업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둘째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철학이다. 최고경영자들은 사회공헌이야말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영 활동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는 경영진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에서 조사대상 60개국 중 30위에 그쳤다. 싱가포르(9위), 타이완(17위), 일본(24위) 등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서도 크게 뒤지는 수준이다.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강화돼야 한다. 기업이 경제적인 책임에 충실하면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면 시민사회ㆍ기업ㆍ정부 모두의 경쟁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유수 기업의 CEO들은 한결같이 기업시민 정신과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기업의 사회 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비용지출이 아닌 투자전략이다.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은 양립할 수 있다는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롭게 접근해야 한다. 김범수 NHN㈜ 대표이사
  • ‘증시 대표’ 100대 우량주 뽑았다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할 100대 상장기업이 선정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새 주가지수의 기준이 될 100개 종목(유가증권 종목 87개, 코스닥종목 13개)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주가지수의 정식 이름은 ‘Korea Exchange100’이고, 약칭은 ‘KRX100’으로 정했다. 새 주가지수에 편입된 100대 종목은 유가증권의 683개, 코스닥의 898개 종목 가운데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우량 종목만으로 선정됐다. 시가총액과 유동성이 각각 상위 20%와 30%에 들고,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재무건전성을 종합 평가받았다.26개 산업군의 균형도 고려됐다. 1번으로 선정된 최고 우량 종목은 시가총액 73조 9330억원의 삼성전자다.2위는 한국전력,3위는 포스코가 차지했다. 국민은행이 금융종목 중에선 가장 높은 4위에 올랐다. 코스닥 종목으로는 NHN이 51위로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간신히 100번째에 턱걸이를 한 종목은 IT(정보기술)부품업체 인탑스에 돌아갔다. 화학업종이 10위 에쓰-오일 등 12개로 가장 많았다.100개 종목은 매년 한차례씩 심사를 받아 재선정된다. 이들 종목의 주가상승치를 평균해 그날의 주가지수가 결정된다.2001년 1월2일의 종합주가지수를 새 지수의 1000포인트로 삼았기 때문에 현재 지수는 2000포인트 안팎이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체 종목의 주가상승치를 모두 합산해 평균을 냈기 때문에 우량주가 주도하는 증시의 흐름을 바르게 전달하지 못했다. 지난 25년 동안 국내총생산(GDP)과 증시의 시가총액은 각각 318%와 358% 성장했으나 종합주가지수는 오히려 3.5% 감소했다. 반면 새 지수를 적용한 결과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는 새 지수의 추이를 보면 증시 흐름을 알 수 있고, 편입된 종목들은 훌륭한 기업홍보 수단을 얻은 셈이어서 주가 상승도 기대 할만하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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