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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패션교육∙특성화학기 운영 특화 커리큘럼 개설

    최근 LF에 인수된 패션스쿨 디아프(DIAF)가 학점은행제 실시에 따라 정규과정 커리큘럼을 대폭 개개편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디아프는 지난 2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아 패션디자인과 전문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개설,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대대적인 커리큘럼 개편 작업을 거쳐 이번 9월 학기부터 정규과정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새 커리큘럼은 기존 디아프의 장점인 이탈리아 패션 교육의 특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특성화 강의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2년 수강 시 전문학사 학위를, 자격증 취득 학점 포함 3년 수강 시 4년제와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위 취득 후에는 국내 4년제 대학이나 유럽 패션학교에 편입도 가능하다. 디아프는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 세꼴리(Secoli), 에우로빼오(IED) 등 유명 유럽 패션스쿨의 한국 공식 제휴학교로 국내에서 이탈리아 패션 디자인 실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이탈리아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언어 습득부터 학교 편입까지 각종 편의를 제공해 왔다. 개편된 정규과정에서는 ‘세꼴리 모델리스트’ 강의를 3학기에 걸쳐 수강하며, 타 패션교육 기관에서는 접하기 힘든 ‘이탈리아 패턴’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5년도 9월 학기 신입생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패션에 관심있는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예정자라도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신입생은 수능이나 내신 등 성적과 관계없이 100% 면접으로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af.co.kr)나 전화(02-3447-5900)로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한 자리에 모인 이유..궁금해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한 자리에 모인 이유..궁금해

    10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FC SMILE’ 창단식이 개최됐다. ‘FC SMILE’ 멤버이자 방송인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창단식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 관계자들과 ‘FC SMILE’의 멤버로서 뜻을 함께 한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송신혜 오퍼레이션스마일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정된 ‘FC SMILE’ 멤버 소개와 세계적인 배우 성룡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후반부에는 ‘FC SMILE’의 공식 스마일티셔츠 공개와 함께 대표 멤버단의 서명식이 이어지며 이번 창단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구라는 스포츠 컨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나눔 축구클럽 ‘FC SMILE’은 성룡, 이동국, 박지성, 이휘재, 김준수, 송중기가 멤버로서 참여를 확정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오늘 창단식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인 멤버를 선발, 셀러브리티와 스포츠스타 그리고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ASIAN SMILE CUP)’ 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FC SMILE 창단식’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모인 이유는? ‘훈훈’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10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FC SMILE’ 창단식이 개최됐다. ‘FC SMILE’ 멤버이자 방송인 이휘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창단식에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비롯해 국제 의료 NGO 오퍼레이션스마일 관계자들과 ‘FC SMILE’의 멤버로서 뜻을 함께 한 가수 김준수, 배우 송중기 등 국내외 유명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송신혜 오퍼레이션스마일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정된 ‘FC SMILE’ 멤버 소개와 세계적인 배우 성룡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 후반부에는 ‘FC SMILE’의 공식 스마일티셔츠 공개와 함께 대표 멤버단의 서명식이 이어지며 이번 창단식의 의미를 더했다. 축구라는 스포츠 컨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나눔 축구클럽 ‘FC SMILE’은 성룡, 이동국, 박지성, 이휘재, 김준수, 송중기가 멤버로서 참여를 확정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또한 오늘 창단식을 시작으로 향후 일반인 멤버를 선발, 셀러브리티와 스포츠스타 그리고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며 내년에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ASIAN SMILE CUP)’ 대회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 중국과 6월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컵’은 ‘FC SMILE’ 팀과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올스타팀의 맞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며, 입장 수익금은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아이들을 위한 수술비로 지원된다. 한편 JS파운데이션과 함께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오퍼레이션스마일은 안면 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빈곤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무료 수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선사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로 ‘FC SMILE’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사진 = 더팩트 (송중기 박지성 김준수 이휘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한국외국어대 LD학부

    [취업 ‘블루오션’ 특성화 학과를 가다] 한국외국어대 LD학부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에 있는 한국외국어대 정문에 들어서 우측으로 300여m 떨어진 곳에 3층짜리 옛 출판부 건물이 있다. 출입구 왼편 계단을 통해 3층에 올라서자 유리문 앞에 수십 켤레의 슬리퍼가 가지런히 정리돼 있다. 이곳은 LD학부의 면학실. 42석 규모의 100㎡ 남짓한 공간에는 책상 2개마다 하나씩 사각형의 노란색 등이 켜져 있다. 전공서적을 쌓아두고 공부에 여념이 없는 이들에게 방학은 없다. 28일 이곳에서 만난 2학년 박한결(21·여)씨는 강원 춘천이 집이지만, 내려가지 않고 이곳에서 지낸다. 그는 “강원도에서는 프랑스어 학원을 다니기 어려워 학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프랑스어 학원에 다니고 하루 3~4시간을 면학실에서 공부한다. ●수시 최초 합격자·정시 합격자 전원에게 4년간 반액 장학금 한국외대에서 면학실이 따로 있는 곳은 지난해 개설된 이곳 LD학부와 올해 개설된 LT학부뿐이다. LD학부에 대한 학교의 지원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전원과 정시모집 합격자 전원에게 4년 동안 반액 장학금을 준다. 이는 학부 개설 때부터 화제가 됐던 혜택이다. LD학부생들에게는 기숙사 입주에 대한 우선권도 있다. 특히 1학년 1학기에는 기숙사비가 전액 무료다. 이중 전공에 대한 우선권도 있다.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국제지역대학원 입학시험 1단계(필기) 면제 및 2년 장학금 혜택이 있다. 이런 지원을 등에 업고 지난해 최초로 학생을 받은 LD학부는 2년 만에 한국외대의 대표 학부로 자리매김했다. 모집 첫해에 수시모집 논술 전형 경쟁률이 21.5대1을 기록하더니 이듬해에는 43.9대1까지 치솟았다. 경쟁률이 높은 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몰린다. 2학년인 오영진(21·여)씨는 지난해 다른 대학 인문학부에도 장학생으로 동시에 합격했지만, 이곳을 택했다. 학부에 대한 혜택도 혜택이지만, 무엇보다 탄탄한 커리큘럼에 끌렸다. 오씨는 “고교 때 입학사정관이 찾아와 입학설명회를 했는데 ‘외교관이 되는데 가장 적합한 커리큘럼을 보유했다’고 강조해 이곳을 알아보고 지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첫 신입생이라는 부담은 없었을까. 그는 “신설한 학과이다 보니 첫 신입생에 대해 되레 더 신경을 써준다”며 “학생들이 요구하는 부분, 특히 공부에 필요한 지원에 대해 피드백이 빨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커리큘럼, 외무고시 합격생 50여명 키운 교수가 구상 언어 전공기초 교과로는 외교영어가 필수 과목이다.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제2외국어 중 1과목도 필수다. 특히 제2외국어는 학기 중 튜터링 제도 등을 통해 개인교습에 가까울 정도의 학습이 가능하다. 외교 과정 교과목으로는 ▲국제정치학 ▲경제학 ▲국제법이 중심이다. 여기에다 융합 전공 교과목으로 국제법정치, 유엔과 한국외교, 국제통상협상론, 한국의 공공외교, 세계지역정치경제 등 과목이 있다. 실무 전공교과목으로 외교문서작성법, 국제조약실무, 외교관행과 의전 등도 개설돼 있다. 이런 커리큘럼을 구상한 것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외대 외무고시반(외시반)을 운영했던 이상환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가 15년 동안 길러낸 외무고시 합격생은 50명이 넘는다. 그는 “최근 들어 한국외대 외시반이 주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고자 만든 게 바로 LD학부”라며 “한국외대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결합해 만든 대표학과”라고 설명했다. 커리큘럼을 구성하면서 교수진에 특히 주안점을 뒀다. 외교통상부, 국제기구 고위 공직자 출신의 교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전임 교수로는 통일연구원 대외협력부장 연구위원인 김장호 교수와 아이오와주립대 강의전담 교수인 김영완 교수가 있다. 특히 석좌교수로 박진 전 의원과 NGO 전문가인 박재창 교수를 비롯해 최근에는 스티븐스 전 대사를 석좌교수로 영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밖에 초빙교수로 김영원 전 네덜란드 대사, 김의택 전 라오스대사, 박용규 전 뉴질랜드대사, 임한택 전 루마니아대사 등이 있다. 직접 외교 현장에서 뛰었던 교수들의 강의에 학생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학생회장인 이재경(22·남)씨는 “대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수님들의 강의가 아주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컨대 김영완 교수님은 예전에 미국에서 있을 때 교통사고가 났던 자신의 일화를 중심으로 어떤 판결이 났는지 국제법을 강의하신다”며 “단순히 교과 과정을 배우는 게 아니라 실무를 중심으로 배우기 때문에 지루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면학실·개인교습 같은 제2외국어 튜터링 제도도 장점 국제인권기구를 목표로 공부하는 그는 최근 1년에 15명 정도를 선발하는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 시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혜택이 있는 만큼 LD학부 학생들은 재학 기간에 국립외교원 입학시험 및 여타 국가고시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험을 위해 만든 학과’라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이씨는 “어차피 준비를 해야 한다면 학교에서 제대로 된 커리큘럼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용어클릭] ■LD학부 ‘Language(언어)&Diplomacy(외교)’의 머리글자를 따서 붙였다. 학과 명칭에 맞게 커리큘럼 역시 언어와 외교를 두 축으로 한다.
  • [월드피플+] 옥중 남편 정자 ‘밀반출’…쌍둥이 낳은 팔레스타인 여성

    [월드피플+] 옥중 남편 정자 ‘밀반출’…쌍둥이 낳은 팔레스타인 여성

    27년 형을 선고받고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성의 아내가 남편의 정자를 밀반출 한 뒤 이로 임신‧출산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터키 언론인 아나돌루 에이전시(Anadolu Agency, 이하 AA)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에 사는 후와다라는 이름의 여성은 27년 형을 선고받고 13년 째 이스라엘 교도소에 갇혀 있는 남편 아흐메드 알-소카니(35)의 정자를 이용해 지난 해 임신에 성공했다. 후와다는 이번주 초, 가자지구의 한 병원에서 무사히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남편 알-소카니는 감옥에서 아버지가 됐다. 홀로 쌍둥이를 낳은 후와다는 AA와 한 인터뷰에서 “이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쌍둥이들의 탄생은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의 ‘승리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팔레스타인 비정부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알-소카니와 후와다 부부와 같은 방식으로 태어난 아이는 현재 50여 명에 달하며, 이들 중 10명을 가자지구에, 나머지 40여 명은 이스라엘 점령지인 웨스트뱅크에서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생활하고 있다. 대부분은 후와다와 마찬가지로 브로커를 통해 교도소에 있는 남편의 정자를 몰래 빼내온 뒤 인공수정을 거쳐 임신에 성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커가 교도소에 수감중인 죄수의 정액을 빼 내오는 정확한 루트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오가며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하는 전문 브로커가 다수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스라엘 교도소 관계자는 “복역중인 죄수가 아내와 만날 방법은 전혀 없다. 우리는 부부의 만남을 절대로 허가하지 않는다”고 전했지만 최근 이스라엘에 수감중인 팔레스타인 남성의 출소가 지연되거나 늦어지면서 ‘정자 밀반출’을 통한 임신‧출산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팔레스타인 NGO인 ‘Prisoner’s Center for Studie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7000명에 달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소녀상과 함께한 아시아·아프리카 NGO 활동가 25명 수요집회 참석

    소녀상과 함께한 아시아·아프리카 NGO 활동가 25명 수요집회 참석

    주한 일본대사관이 지난 21일 건물 신축 공사를 위해 서울 종로구 율곡로의 한 빌딩으로 이전한 가운데 일본대사관이 있던 종로구 중학동 소녀상 자리에서 22일 열린 1188번째 수요집회 참석자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아시아·아프리카 20개국 비정부기구(NGO) 활동가 25명과 방학을 맞아 전국에서 모인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등 시민 7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해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조속한 배상을 촉구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런던 베이커가의 셜록 홈스 집, 카자흐 대통령 일가 소유?

    런던 베이커가의 셜록 홈스 집, 카자흐 대통령 일가 소유?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에 등장하는 명탐정인 셜록의 집 주소 '영국 런던 베이커가(街) 221B'. 셜록 홈스의 팬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곳이다. 가상의 주소였으나 지금은 셜록 홈스 박물관으로 꾸며져 전세계 관광객들을 맞고 있는 이 곳의 실제 소유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영국 일간지에 따르면 영국의 반부패 NGO 글로벌 위트니스는 최근 이 베이커가 221B 건물이 얼마전 사망한 카자흐스탄 사업가 라하트 알리예프 일가의 소유라고 주장했다. 이 건물 외에 하이드파크 인근 부동산 2건과 햄스테드의 저택 등 총 1억4700만 파운드(약 2,64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한 회사와 알리예프 간에 여러 연결고리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알리예프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사위로, 주오스트리아 카자흐 대사로 재임할 당시 자국 금융인 2명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수감돼 수사를 받다가 지난 2월 오스트리아 교도소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 글로벌 위트니스에 따르면 베이커가 건물은 4개의 서로 다른 영국 회사 소유로 등록돼 있는데, 이들 회사의 이사들이 모두 직간접적으로 알리예프와 연결돼 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관련 부동산 회사와 알리예프 유족 변호사는 "알리예프가 실소유주가 아니다"라고 부인했으나 실제 소유주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글로벌 위트니스측은 "베이커가 221B처럼 유명한 주소가 카자흐 대통령 일가와 연결돼 있다는 사실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이것이 한 가지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부동산 시장이 실소유주를 복잡하게 감출 수 있는 구조적인 취약점으로 인해 부패 행위를 숨기는 데나 돈 세탁 과정에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위트니스는 "영국의 반부패 투쟁을 주요 7개국(G7) 핵심 정치 의제로 삼으려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목표가 이러한 부동산시장의 문제점으로 퇴색될 수 있다"며 베이커가 건물 소유권에 대한 당국의 수사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 韓-中의 오랜 우정, 한중 청년교류사업으로 더욱 돈독해지다!

    韓-中의 오랜 우정, 한중 청년교류사업으로 더욱 돈독해지다!

    세계적 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한국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한중관계의 미래는 청년교류에 달린 만큼 국가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사실. 청년육성 및 교류에 힘을 쏟는 만큼 한중관계를 발전시키고 보다 넓은 차원에서의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유현석)이 한중 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청년 100여명(농아인 20명 별도)을 중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오는 8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KF의 한국 청년대표단 중국 파견사업은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의 주관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만 24세에서 만 35세의 청년을 선발해 파견하는 가운데 청년들은 양국의 우호를 확립하고 증진시키는 민간 외교 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중국 북경을 비롯한 주요 지방 도시를 방문해 한중 청년간의 교류활동과 산업탐방, 문화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참가자 모집에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활동에 매력을 느끼는 청년, 새로운 곳에서 견문을 넓히고 세계무대에서 꿈을 펼치고 싶은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 중국관련 전공 대학(원)생, 중국 관련 직장인, 문화예술종사자, 청년 스타트업 기업가, 국제교류에 관심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미래숲 홈페이지(www.futureforest.org)에서 가능하다. 서류합격자는 9월 8일에 발표하고, 면접은 9월 12일에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9월 18일에 확인할 수 있다. 유현석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2013년 한중 정상의 회담이 있었을 당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친구’라는 말이 오갈 정도로 양국의 우정이 그 어느 때보다도 돈독하게 맺어지고 있다”고 “이번 한국 청년대표단 중국 파견사업을 통해 한중 청년들의 우정이 순풍에 돛을 달고 세계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적 우호친선을 증진시키기 위해 1991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해외유력인사, 차세대지도자교류, 청년교류, 글로벌인턴십 등의 인사교류를 비롯해 해외 한국학 진흥과 한국어 보급, 공공외교활동, 문화예술교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미래숲’은 2002년 설립 이래 사막화방지 환경협력과 한중 청년인재 교류에 앞장서 온 글로벌 NGO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 공청단(중화전국청년엽합회)과 협정을 맺고 내몽고 쿠부치사막에 녹색장성(Great Green Wall)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매년 봄 국내외 대학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그린코어(Green Corps)가 직접 사막에 나무를 심고, 가을에는 중국 대학생 100명을 방한 초청하는 등 한중교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구의 몰락...”아~아...안~돼”

    거구의 몰락...”아~아...안~돼”

    1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5 팬 아메리칸 게임 75kg 역도 경기에서 미국 홀리 맨골드(Holley Mangold)가 역기를 들어올리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바야시 “한국인 외 美·中·호주인 강제노역 부각했더라면 더 큰 호응” 이장희 “日, 강제노동 인정은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등에 유리한 조건”

    고바야시 “한국인 외 美·中·호주인 강제노역 부각했더라면 더 큰 호응” 이장희 “日, 강제노동 인정은 피해자 손해배상청구 등에 유리한 조건”

    “일본이 산업혁명시설 세계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강제 노동을 인정한 것은 국내에만 20만명에 이르는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국내외 손해배상청구권 행사 등에 결정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됩니다.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위원회의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강제 노동 인정 사실을 번복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이장희 동아시아역사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 “강제 노동의 인정은 배상권 청구 등 단순한 경제적 문제만이 아닙니다. 일본이 침략전쟁과 가해 행위를 했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역사적 사실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한국인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재산권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고바야시 히사토모 일본강제동원진상규명네트워크 사무국장) 8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동북아역사자료실에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시민단체 대표가 만났다. 이들은 최근 일본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한 산업시설에서 ‘본인의 의사에 반한 강제 노동’이 있었음을 국제사회에 인정한 의미와 함께 그 발언 내용을 뒤집으려는 일본 정부의 속내 등에 대한 문제 제기로 대화를 시작했다. 고바야시(73) 국장은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을 역사적으로 보전할 필요성은 인정하더라도 전시의 강제 연행, 강제 노동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명시하지 않으려는 것은 문제였고, 그런 점에서 한국 정부가 명확히 사실을 표현하라고 일본에 요구한 것은 긍정적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사실 나가사키 조선소, 하시마 탄광 등은 한국인뿐 아니라 중국인, 미국인, 호주인 등도 강제 노역에 동원된 현장인데 그런 점을 내세웠더라면 국제사회의 호응이 더 컸을 것이란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1965년 한·일회담반대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그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마친 뒤 2005년부터 강제 동원 피해자들을 위한 시민사회 활동에 나섰다. 2010년부터 대표 격인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그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고려대에서 열리는 ‘제6회 역사NGO세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후 방한했다. 이장희(65) 상임대표는 “2005년 한·일청구권협정 문서가 법원의 판결로 처음 공개된 뒤는 물론, 2012년 대법원에서 미쓰비시 강제 징용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린 이후 한국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넘어 대법원을 압박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면서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한·일 관계의 파탄을 염려했기 때문이었다”고 역대 한국 정부의 소극적 자세를 비판했다. 국제법학자이자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재판관이기도 한 이 상임대표는 “강제 징용 문제는 결국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일본은 식민지 강점 시절 일어난 강제 징용 등 피해는 모두 해결돼 책임이 없다고 주장한다. 한·일청구권협정에서 1910년 한·일병탄조약이 마치 합법적으로 체결된 조약인 듯 식민통치의 불법성을 명시하지 않아 일본에 면죄부를 줬다는 점에서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난제로 남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고바야시 국장은 “설령 한국인 피해자의 재산권이 국제법적으로 소멸됐다고 일본 정부가 인정하더라도 일본 시민들이 이를 인정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의문”이라면서 “지금 원활하게 의견을 모으지는 못하지만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신뢰성을 높이려면 시민사회가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제 동원이 없었다는 내용을 담은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는 학생이 매년 5만명씩 사회에 배출되고, 그런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사실관계를 따지지 않은 채 정부의 발표를 무비판적으로 보도하는 일본 언론이 많고, 또 이를 통해 강제 동원을 부인하는 정책을 만들려는 정부의 의도는 점점 노골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내가 신뢰하는 한 일본의 언론조차 오늘자 기사에서 ‘개인청구권은 소멸됐지만’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렇게 일본 정부의 선전 내용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두 시간 동안 대담을 가진 두 사람은 결국 두 나라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시민사회의 역할 및 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뜻을 모았다. 이들은 9일 오전 국회에서 13개국 23명의 역사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일협정50주년, 해방 70주년 동아시아평화를 위한 세계시민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IS 소년병들이 권총으로…팔미라 유적 집단처형 영상 공개

    IS 소년병들이 권총으로…팔미라 유적 집단처형 영상 공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점령한 시리아 고대도시 팔미라의 원형극장에서 정부군 25명을 각각 소년병에 의해 처형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4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했다. 이 영상은 IS가 지난 5월 21일 팔미라를 점령한 직후 행한 처형 장면을 촬영한 것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영상에는 녹색과 갈색 위장복을 입은 정부군인 25명이 IS의 흑백 깃발이 세워진 원형극장의 무대 위에서 총살당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들을 처형한 IS 병사들은 아직 어린아이거나 10대 소년병으로 보이며, 사막용 위장옷을 입고 머리에는 갈색 두건을 두르고 있다. 이날 처형은 극장 좌석에 띄엄띄엄 앉아있는 남성과 아이들의 눈앞에서 시행됐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팔미라 점령 직후 시내와 주변 마을에서 민간인을 포함한 200명 이상을 처형했다. 원형극장에서의 처형은 IS가 팔미라를 제압한 지 1주일도 채 못된 지난 5월 27일 비정부기구(NGO)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의해 보고됐다. 또한 시리아 고대유물국의 마문 압둘카림 국장은 IS에 의한 처형이 “팔미라의 고대유적 파괴를 시작하는 전조가 아니냐”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압둘카림 국장은 “팔미라 원형극장에서 사람들을 처형하는 등의 행위는 인간성이 결여된 증거”라고 말했다. 그레코로만(그리스 양식과 로마 양식을 혼합한 예술양식) 양식으로 1~2세기에 세워진 팔미라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국제사회에는 IS가 이 원형극장과 신전 등의 유적을 파괴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IS는 팔미라 시내에 있는 이슬람 무덤과 팔미라 박물관 앞에 놓여 있던 사자상을 파괴하기도 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바르셀로나 패션위크’ 가슴 파인 의상이 대세?

    [포토] ‘바르셀로나 패션위크’ 가슴 파인 의상이 대세?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080 바르셀로나 패션위크’에서 한 모델이 패션브랜드 ‘MANGO’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걷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베 “양국 관계 개선 정상회담으로 연결하고 싶다”

    아베 “양국 관계 개선 정상회담으로 연결하고 싶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3일 “(한·일) 관계 개선의 움직임을 살려 일·한 정상회담으로 연결해 양국의 관계를 발전시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태평양전쟁 오키나와 전투 전몰자 추도식이 열린 오키나와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전날 한·일 정상이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식에 교차 참석한 사실과 한·일 현안 등을 주요 기사로 보도하면서 양국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일 정상회담이 필요하지만 이 문제가 정상회담의 걸림돌이라고 전했다. 도쿄신문은 “화해는 연출했지만 역사의 골은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또 수교 50주년 시리즈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남겨 놓은 숙제(위안부 문제)를 짊어지고 있다”면서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한국 비정부기구(NGO)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아사히신문도 “위안부 문제 등 양국 주장에 차이가 큰 현안이 많다”고 전하며 사설에서 “아베 총리가 전후 70년 총리 담화에서 새로운 갈등을 야기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한국 측도 위안부 문제 등을 둘러싼 국내 설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관계 개선에 대한 양국 정부의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면서 한·일 정상회담의 조기 실현을 촉구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사설에서 “대화를 거듭하는 동안 다양한 과제를 진전시키는 지혜를 서로 내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이라며 정상회담을 주문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새로운 50년을 열자]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 “韓·日은 美·中 사이 캐스팅 보트 쥐고 있어…해법 모색해야 할 때”

    [새로운 50년을 열자]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 “韓·日은 美·中 사이 캐스팅 보트 쥐고 있어…해법 모색해야 할 때”

    오코노기 마사오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한·일 관계는 타협은 있었지만 완전한 화해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는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한반도 및 동북아 문제 연구의 태두인 오코노기 명예교수를 한·일 수교 50주년을 앞둔 21일 도쿄 게이오대 미타캠퍼스에서 만났다. 그에게서 한·일 관계 개선의 해법과 전망, 중국의 부상 등 국제 환경 변화에 따른 두 나라의 역할과 미래 등에 대해 들어봤다. →수교 50주년을 맞는 두 나라 관계는 그동안 어떻게 변했나. -양국 관계는 지난 50년 동안 국제 환경의 변화, 국제 시스템의 변동에 영향을 받았다. 크게 세 번의 시기로 나눠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수교 이후 냉전 붕괴까지다. 양측의 상반된 입장을 그대로 둔 채 식민지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없이 이뤄진 게 1965년 한·일 기본관계조약이다. 냉전이라는 질서 속에서 이뤄진 타협의 산물이었다. 1910년 한국병합조약이 불법이고 부당했다는 한국 주장에 대해 일본 측은 합법적이며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냉전이라는 국제 환경 속에서 안전 보장과 경제 발전이라는 확실한 공동 이익과 목표가 있었다. 수교 결과는 좋았다. 한국은 그 사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달성했다. →화해를 위한 노력에 어떤 진전이 있었나. -1989년 냉전 붕괴를 거치면서 동구권이 열리고 국제 협력의 영역이 확대되는 새로운 국제 환경을 맞았다. 과거에 대한 반성과 협력 확대가 필요한 시대였다. 1993년 11월 호소카와 모리히로 당시 총리는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군 위안부, 강제 징용 등을 거론하며 “가해자로서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일본 총리의 본격적인 첫 반성인 셈이다. 이는 1995년 무라야마 담화, 1998년 오부치 게이조 총리의 사과 발언으로 이어졌다. 당시 오부치 총리의 사과를 김대중 대통령이 받아들였고, 양측은 파트너십 공동성명을 내며 미래지향적인 데까지 손을 내밀었다. 두 나라가 화해에 가장 근접했던 때였다. →이 같은 노력은 왜 화해의 결실로 이어지지 못했나. -90년대는 과거사 반성과 사과가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화해를 모색한 때였다. 아쉬운 점은 이 같은 화해의 노력이 구조화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유럽과 비교하면 모자랐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2000년 평양 방문 및 남북 정상회담, 그보다 일찍 가네마루 신 전 부총리의 방북 등 북·일 정상화 시도 등이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이런 의미에서 1990년 이후 20년은 절반밖에 성공하지 못한 시기였다. 당시 독일의 과거사 반성과 독일 및 프랑스, 폴란드와의 화해 등이 이어졌고 이를 기초로 유럽공동체가 급진전했다. 한편 몇 년 전부터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 새 시대의 특징은 중국의 강대국화와 영역이 확대된 무역자유화 등이다. 2010년 중국은 국민총생산(GNP)에서 일본을 넘어섰다. 중국 부상 등의 국제적인 구조 변화가 한국 외교에 영향을 줬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중 관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임기를 시작했고, 한국의 중국 중시 외교가 본격화됐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중국을 앞에 놓았다. 일본은 그 뒷전으로 밀렸다. 일본에서는 반감이 컸다. 대중, 대미 외교의 성공을 통해 일본에 역사 문제 등을 압박하려는 것으로도 여겼다. →세 번째 시기의 한·일 관계는 시작부터 순조롭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취임한 지 일주일이 흐른 3·1절 연설에서 “피해자와 가해자는 1000년이 흘러도 달라지지 않는다”며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취임 일주일 만에 일본에 역사를 바로잡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미국 방문에 나섰다. 앞서 아소 다로 부총리가 박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역사 해석은 나라마다 다를 수 있다”는 말을 꺼냈다. 양측의 신경전과 대립이 두드러졌다. 중국 중시 외교에, 아베 신조 총리와의 리더십 충돌까지 겹쳤다. 아베 총리도 잘하지 못했다. “침략의 정의는 확정된 게 없다”는 발언도 했다. 야스쿠니 신사까지 참배하면서 지도력 충돌은 두드러졌다. 한·일 두 리더십의 충돌은 역사 인식의 충돌이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국제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대한 외교 전략의 부딪침도 있었다. 정체성 충돌, 민족 감정 및 전통문화의 대립도 얽혔다. 한국은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과의 관계에 더 힘을 기울였고, 아베 총리도 미·일 관계를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한국 관계는 나중에 하면 된다는 식이었다. →앞으로 한·일 관계는 어떤 상황을 맞겠나. -세 번째 시대를 맞았지만 한·일 관계는 아직 이렇다 할 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시대 흐름에 맞는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때다. 시스템 변동에 따라 한국도, 일본도 하고 싶은 대로 외교를 하고 있다. 그래서 충돌이 생겼고 관계도 나빠졌다. 시대에 맞는 한·일 관계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중국 부상과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이 확산되면서 보다 광범위한 경제 통합 시대에 맞게 양국 관계의 틀과 규범을 만들어 나갈 때다. 긍정적인 것은 두 나라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라는 기본 가치를 공유하는 ‘미들 파워’(중급 파워) 국가라는 점도 그렇다. 둘 다 국가 안보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유사한 산업구조로 경쟁도 치열했지만 생산 과정의 공유 및 분업의 심화로 두 나라 협조 관계는 더 커지는 추세다. 제3세계의 인프라 건설 참여 등에서 보듯 일본과 한국 기업들이 자금력, 정보력의 장점을 서로 나누며 함께 참여하는 예가 늘고 있다. 앞으로도 경제 협력이 두 나라 관계를 선도할 것이다. 서로 더 의존적이고 더 얽히는 상호 의존 관계가 진행될 것이다. 양측의 장점을 합치면 시너지가 배가된다. →두 나라 관계가 진전될 것이라고 낙관하나. -두 나라는 비슷한 현안에 직면해 있다. 대립하는 미·중 사이를 어떻게 중재하고 갈등을 완화할 수 있을까 하는 점도 같다. 미·중 간 가교 역할과 시장·경제 통합에서 한·일은 손을 잡고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다. 미·중 입장은 대립 속에 고정돼 있다. 중간에 있는 한·일이 어떻게 생각하고 유도해 나가느냐에 따라 방향과 내용이 결정된다. 캐스팅보트를 쥔 셈이다. 한·일 어느 한 나라만으로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없다. 아세안과 힘을 합쳐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중간국’들이 동북아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지가 커졌다. 한·일이 서로의 대미, 대중 정책을 상의할 수 있을 때 두 나라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균형의 문제다. 급진전하는 대중 관계를 유지하는 한국과 미국에 밀착한 일본, 두 나라의 장점과 이점을 잘 조화하고 활용해 나갈 수 있다. 그런데 역사 마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는 여력과 힘을 잃어 버리면서 ‘불임의 외교’만을 거듭하고 있다. →두 나라 사이에는 걸림돌이 적지 않다. -새로운 관계를 이끌어 내려면 박 대통령이 중점을 두는 위안부 문제에서 진전을 거둬야 한다. 새 시대에 맞는 해법을 모색해서, 국제적인 룰에 근거해, ‘전쟁시대의 국제 문제’라는 점에 기반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 한·일 간 문제로 국한해 풀려고 해서는 입장 차이 때문에 해법을 내기 어렵다. 전쟁 상황에서의 성폭력 조사와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유사 문제들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며 해결하기 위한 기금 설립 등도 생각해 봄 직하다. 보편적이고 세계적인 해법의 틀 속에서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보자. 일본 정부의 사과를 포함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 되면 된다. 양국 관계 진전의 모델이 될 것이다. →한국 정부는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한·일 관계 진전의 출발점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어려운 점은 한국 비정부기구(NGO)들의 역할이다. 한국 정부가 이들을 만족시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는 한국 정부가 의지를 갖고 이 문제를 매듭짓겠다. 국내 이해 당사자를 설득하고 중지를 모아 여기서 종결시키겠다” 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일본 측이 “이렇게 하면 어떠냐”고 안을 내놓아도 한국 정부는 NGO 등 주변 불만이 크다며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는 일본 정부도 무엇을 선뜻 내놓기가 어렵다. 한국 측도 이번에는 매듭짓고 받아들이겠다는 준비와 결의가 필요하다. →아베 총리가 8월에 종전 70주년 담화를 발표한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걱정 어린 시각이 많다. -한국인을 만족시킬 만한 아베 담화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미국 의회에서 아베 총리가 말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종전 70주년 담화라는 게 왜 필요한가. 동양권에서 50주년 등은 중시되지만 70주년이 주목받는 것은 아베 총리 스스로가 담화를 하겠다고 해서였다. 그것은 아베 총리가 무라야마 담화 등에 대해 불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70주년 담화가 나오고 난 뒤에 한·일 관계는 정상화를 향한 새로운 모색을 하는 출발점에 서게 될 것이다. 연내 한·중·일 정상회담의 틀이나 다자회담의 틀을 빌려 한·일 정상이 만나고 그 장을 빌려 한·일 정상회담을 열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정부는 외교부 사이트에서 한국과 관련해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말까지 빼 버렸다. -불만이 있어도 그러면 안 되는데…. 내년에는 다시 들어가지 않겠나. 이는 오해에서 나온 것이기도 하다. “한국이 진짜 민주주의를 하나” “법의 지배를 받나” 하는 의문이 일본에서 생겼다. 산케이신문 기자에 대한 기소나 법원의 대일 관련 판결, 중국에 대한 한국의 자세 등이 얽혀 있다.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는 것은 한·일 관계의 토대다. 한국인은 앞으로 나올 70주년 담화에 실망하고 불만이 크겠지만 그 뒤에 어떻게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새 시대에 맞는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 과거사는 한·일 관계의 일부, 한 조각일 뿐이다. 양측이 다투면서 서로 얼마나 많은 것들, 소중한 기회들을 잃어 버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자. 서로 공감대가 형성돼야 화해가 가능하다. 한·일은 1965년 큰 타협을 이뤄냈지만 서로 이해하는 공감대는 모자랐다. 완전한 화해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자. 실현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자꾸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게 옳은 길이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오코노기 교수 일본의 대표적인 지한파 학자다. 1945년생으로 그가 재직하는 게이오대를 중심으로 일본 전역에 ‘오코노기 학파’가 퍼져 있다. 그만큼 많은 한반도 전문가를 배출했다. 한·일 신시대 공동연구 프로젝트 위원장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 마련을 주도했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자문기관인 ‘대외 태스크포스’ 위원,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의 자문기구인 ‘외교정책연구회’ 위원 등을 지내며 일본의 한반도 정책 결정에 관여했다. 1972년부터 2년여 동안 연세대에 유학하면서 ‘7·4남북공동선언’ ‘10월 유신’ ‘김대중 납치사건’ ‘민청학련사건’ 등을 지켜봤다. ‘한국 오코노기 연구회’가 있을 정도로 국내에 지인과 친구들이 많다. ‘조선전쟁’(중앙공론사), ‘일본과 북조선’(PHP연구소) 등의 저서가 있다.
  •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친구데이’를 앞두고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친구데이(청소년의 날)’와 청소년 주간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날이 없다는 데서 출발했다. 대한민국 980만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이 기획하고 행복문화인과 백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캠페인이다.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친구데이’ 선포식에는 정운찬 전 총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이사 임오경 감독, 가수 김장훈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다. 이날 정운찬 조직위원장은 “친한친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가 전부가 아닌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어른들도 청소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꿈을 응원해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이사 임오경 감독은 “최근 자녀가 일명 ‘중2병’에 걸려서 어려움을 겪었다. 코트에서는 감독이지만 집에 돌아가면 한 가정의 어머니”라며 “‘친구데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김장훈 역시 ‘친구데이’의 긍정적인 면에 동의했다. 그는 “‘친구데이’라는 의미도 좋지만 내용이 좋아야한다”며 “무엇보다 청소년에게 연예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GO프렌딩은 7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를 친한친구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펑소년 문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친구데이’를 앞두고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친구데이(청소년의 날)’와 청소년 주간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날이 없다는 데서 출발했다. 대한민국 980만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이 기획하고 행복문화인과 백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캠페인이다.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친구데이’ 선포식에는 정운찬 전 총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이사 임오경 감독, 가수 김장훈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다. 이날 정운찬 조직위원장은 “친한친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가 전부가 아닌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어른들도 청소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꿈을 응원해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이사 임오경 감독은 “최근 자녀가 일명 ‘중2병’에 걸려서 어려움을 겪었다. 코트에서는 감독이지만 집에 돌아가면 한 가정의 어머니”라며 “‘친구데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김장훈 역시 ‘친구데이’의 긍정적인 면에 동의했다. 그는 “‘친구데이’라는 의미도 좋지만 내용이 좋아야한다”며 “무엇보다 청소년에게 연예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GO프렌딩은 7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를 친한친구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펑소년 문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청소년에게 연예인들 역할 중요해” 이유 들어보니… 친구데이 김장훈 ’친구데이’를 앞두고 ‘친구데이-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개최됐다. ‘친구데이(청소년의 날)’와 청소년 주간은 대한민국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날이 없다는 데서 출발했다. 대한민국 980만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NGO프렌딩(대표 백두원)이 기획하고 행복문화인과 백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캠페인이다.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친구데이’ 선포식에는 정운찬 전 총리,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이사 임오경 감독, 가수 김장훈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이 맡았다. 이날 정운찬 조직위원장은 “친한친구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공부가 전부가 아닌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어른들도 청소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꿈을 응원해주는 아름다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상임이사 임오경 감독은 “최근 자녀가 일명 ‘중2병’에 걸려서 어려움을 겪었다. 코트에서는 감독이지만 집에 돌아가면 한 가정의 어머니”라며 “‘친구데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김장훈 역시 ‘친구데이’의 긍정적인 면에 동의했다. 그는 “‘친구데이’라는 의미도 좋지만 내용이 좋아야한다”며 “무엇보다 청소년에게 연예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NGO프렌딩은 7월 1일부터 7월 9일까지를 친한친구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펑소년 문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돼지가 개보다 더 똑똑하다...침팬치 수준 지능

    [와우! 과학] 돼지가 개보다 더 똑똑하다...침팬치 수준 지능

    '배고픈 소크라테스와 배부른 돼지'라는 비유는 잘못된 것? 돼지가 침팬지나 돌고래 수준의 높은 지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논문을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이 발표했다. 국제 학술지 ‘비교 심리학지’(Journal of Comparative Psychology)에 실린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돼지가 육류용 동물로 취급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이 대학의 로리 마리노 박사는 연구를 지원한 미국 NGO 단체인 ‘비인간 권리 단체’(The Nonhuman Rights Project)와 함께 성명에서 “이번 연구는 돼지의 인지 능력이 개는 물론 침팬지, 코끼리, 돌고래처럼 높은 수준임을 나타낸 것으로, 인간과 돼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내는 과학적 근거”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관련 연구 수십 건을 검토해 돼지의 지능이 침팬지나 돌고래 수준으로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은 연구팀이 언급한 돼지의 높은 지능을 나타내는 능력을 나열한 것이다.  · 뛰어난 장기 기억을 갖고 있다. · 미로를 빠르게 빠져나오는 등 물체 위치를 파악해야만 하는 실험을 거뜬히 해낼 수 있다. · 간단한 기호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 행동이나 물체와 관련한 기호의 복잡한 조합을 배울 수 있다. · 다른 개체와 놀거나 가짜로 싸움(모의 전투)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 다른 개체를 식별하고 서로 배우는 복잡한 사회 생활을 한다. · 다른 개체와 공동 작업을 한다. · 조이스틱을 조작해 화면의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침팬지와 같은 능력). · 거울을 사용해 숨겨진 음식을 찾을 수 있다.  · 다른 개체에 공감하는 능력을 보인다. 또 연구팀은 돼지의 지능과 공감 능력이 심지어 개나 고양이보다 뛰어난 것을 나타낸 연구들도 있지만, 우리는 돼지의 능력을 개나 고양이 등의 동물보다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구팀은 앞으로 소나 염소와 같은 동물에 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임을 내비쳤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돼지도 침팬지나 돌고래 만큼 지능 높다 - 美 연구

    돼지도 침팬지나 돌고래 만큼 지능 높다 - 美 연구

    돼지가 침팬지나 돌고래 수준의 높은 지능을 갖고 있다는 연구논문을 미국 에모리대 연구팀이 발표했다. 국제 학술지 ‘비교 심리학지’(Journal of Comparative Psychology)에 실린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돼지가 육류용 동물로 취급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이 대학의 로리 마리노 박사는 연구를 지원한 미국 NGO 단체인 ‘비인간 권리 단체’(The Nonhuman Rights Project)와 함께 성명에서 “이번 연구는 돼지의 인지 능력이 우리 인간은 물론 개와 침팬지, 코끼리, 돌고래처럼 높은 수준임을 나타낸 것으로, 인간과 돼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내는 과학적 근거”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관련 연구 수십 건을 검토해 돼지의 지능이 침팬지나 돌고래 수준으로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은 연구팀이 언급한 돼지의 높은 지능을 나타내는 능력을 나열한 것이다.  · 뛰어난 장기 기억을 갖고 있다. · 미로를 빠르게 빠져나오는 등 물체 위치를 파악해야만 하는 실험을 거뜬히 해낼 수 있다. · 간단한 기호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며 행동이나 물체와 관련한 기호의 복잡한 조합을 배울 수 있다. · 다른 개체와 놀거나 가짜로 싸움(모의 전투)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 다른 개체를 식별하고 서로 배우는 복잡한 사회 생활을 한다. · 다른 개체와 공동 작업을 한다. · 조이스틱을 조작해 화면의 커서를 움직일 수 있다(침팬지와 같은 능력). · 거울을 사용해 숨겨진 음식을 찾을 수 있다.  · 다른 개체에 공감하는 능력을 보인다. 또 연구팀은 돼지의 지능과 공감 능력이 심지어 개나 고양이보다 뛰어난 것을 나타낸 연구들도 있지만, 우리는 돼지의 능력이 개나 고양이 등의 동물보다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구팀은 앞으로 소나 염소와 같은 동물에 관한 추가 연구를 통해 사람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임을 내비쳤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분여 만에 망고꽃 만드는 망고 장수 칼솜씨 ‘대단’

    1분여 만에 망고꽃 만드는 망고 장수 칼솜씨 ‘대단’

    망고로 예쁜 망고꽃을 만드는 남성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15년 6월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계정자 ‘라지 라지’(raj raj)가 올린 1분여가량의 ‘망고를 자르는 특별한 방법’(Great mango cutting style)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나라의 거리에서 망고를 파는 장수가 칼 하나로 망고의 밑둥을 자른 후 나무막대를 꽂는다. 이어 남성은 망고의 껍질을 벗겨내고 한 꺼풀씩 깎아낸다. 남성의 칼질이 더해질수록 망고는 한 떨기 망고꽃으로 완성된다. 보기 좋게, 먹기 좋게 망고꽃을 만드는 이 남성의 동영상은 현재 407만 89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raj raj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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