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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커피가 매일매일 무료!…365일 무료 음료 증정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커피가 매일매일 무료!…365일 무료 음료 증정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한국 진출 15년을 맞아 총 15명에게 1년간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1년 무료 음료 증정 이벤트’(Starbucks for 1 Year) 이벤트의 첫 번째 당첨자가 탄생했다. 스타벅스는 17일 서울 소공동 지원센터(본사)에서 첫 번째 1기 추첨 당첨자 3명을 초청해 ‘365일 음료권’ 당첨 기념식을 가졌다. 스타벅스 ‘Starbucks for 1 Year’는 프로모션 음료 3잔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마시고 플래너 교환시 받은 영수증 내 응모권 번호로 스타벅스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2015planner)를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총 15명의 당첨자들에게 전국 스타벅스에서 하루 한 잔, 1년간 총 365잔을 드실 수 있는 무료 음료 e-쿠폰을 제공한다.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2주에 한번씩 당첨자를 발표한다. 첫 2주 동안 2만명이 넘게 참여해 60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2015 스타벅스 플래너는 플래너의 명가로 알려진 몰스킨과 함께 제작했으며,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내지 구성을 다양화해 총 4가지로 준비됐다. 비 오는 날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샌드위치 구매 시 음료가 제공되는 쿠폰, 스타벅스 카드 충전 시 제공하는 아메리카노 쿠폰 등 3장의 쿠폰이 내장되어 있다. 또한 플래너 추가 증정품으로 이번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레드 컵 모양의 스타벅스 카드도 함께 증정한다. 또한 스타벅스는 플래너를 증정 또는 구매시 1권당 150원을 포함해 크리스마스 음료, 원두, 비다 등 크리스마스 상품 1개당 15월을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적립한다. 연말까지 적립 목표 금액 총 1억 5000만원의 수익금은 NGO와 함께 전국 스타벅스 매장 인근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자사랑, 학교폭력 예방 청예단에 1000만원 기부

    전자사랑, 학교폭력 예방 청예단에 1000만원 기부

     삼성전자 퇴임 임원들로 구성된 ‘전자사랑모임(e-Club)’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재)푸른나무 청예단(이사장 민병성, 이하 청예단)’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20일 오전 11시 ‘전자사랑모임’ 사무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 위기상담,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자사랑모임’ 김광호 회장(전 삼성전관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의 밝은 성장을 위해 학교폭력이야말로 철저하게 사라질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청예단과 같은 NGO단체가 더욱 더 앞장서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전자사랑모임’이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자사랑모임’은 “우리가 갖고 있는 무형의 재산인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는 게 커다란 목적이며 나아가 사회봉사 활동은 더욱 값진 삶”이라는 취지로 설립됐다.  청예단은 1995년 6월 학교폭력의 피해로 16살의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선택한 외아들을 그리고, 그 아버지가 다시는 이 땅에 자신과 같이 불행한 아버지가 없기를 소망하는 마음에서 모든 것을 희생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시민사회에 알리고 학교폭력 예방과 치료를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NGO)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앞둔 ‘농악’…임실 필봉 전수관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앞둔 ‘농악’…임실 필봉 전수관 가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농사를 지으면서 공동생활을 펼쳐 왔다. 함께 일하고 고난을 겪으면서 ‘정’과 ‘기쁨’을 나누며 살아왔다. 이런 공동의 생활이 춤과 노래의 행렬로 나타난 것이 ‘농악’이다. 농촌공동체는 농악과 함께하는 삶이었고 농악은 다목적 기능을 가진 종합 예능이었다. 이러한 우리 전통 음악인 농악이 유네스코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전북 임실 필봉농악전수관. ‘꽤갱깽깽~꽤갱깽깽~.’ 농악대의 지휘자 격인 상쇠(上釗) 양진성(중요무형문화재·임실필봉농악보유자)씨가 신들린 듯 쳐대는 꽹과리 소리가 전수관의 새벽 하늘을 가른다. 농악의 유네스코 등재를 앞두고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채널의 특집 프로그램 녹화가 한창이다. 연예인과 외국인들로 구성된 출연진은 상쇠가 지정해 준 악기로 꽹과리재비, 징재비, 장구재비, 북재비, 소고재비가 돼 며칠째 밤을 새워 가며 다양한 가락을 연습했다. 꽹과리는 가장 높은 음으로 ‘천둥번개’를 상징한다. 징은 전체 음의 중심으로 모든 소리를 감싸 주는 ‘바람’을 뜻한다. 고음과 중음이 함께 있는 장구는 ‘비’의 소리를, 중저음의 북소리는 ‘땅과 구름’을 표현한다. 소고는 연주와 함께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자연을 뜻하는 악기 소리가 모여 비로소 하나의 가락으로 완성된다. 오늘은 종합적으로 합주를 해 보는 시간이다. 양진성 상쇠는 “농악은 공동체 음악이므로 함께 어우러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출연진에게 설명했다. 개개인의 가락은 익숙해졌지만 막상 합주에 들어가자 맘먹은 대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말 그대로 ‘불협화음’(不協和音)이다. “서로 튀려고 하니까 안 되잖아.” 상쇠의 질타에 출연진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농악은 소리 외에도 버나돌리기, 죽방울놀이, 상모돌리기, 잡색놀이 등 다양한 연희로 구성돼 있다. 상쇠의 상모돌리기 시범이 펼쳐졌다. 신명 나게 상모의 물체가 돌아가고 초리 끝에 장식된 모란꽃 모양의 백로(白鷺)털로 만든 부포를 휘둘러 친다. 이때 출연진은 물론 구경꾼들도 합세해 “좋다, 좋지. 아먼 그렇지. 얼씨구” 하면서 신나게 추임새를 붙이는 춤판이 벌어졌다. 재담과 잡색(雜色)놀음이 이어지며 우리 민중의 훌륭한 종합예술인 농악 교육은 계속됐다.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행해진 농악은 지역마다 다양한 모습들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지역별로 크게 6대 농악으로 나뉜다. 웃다리농악이라 불리는 ‘평택농악’은 빠르고 힘 있는 가락에 ‘무동놀이’와 같은 기예가 눈에 띈다. 험준한 산맥을 기반으로 한 농사 과정을 보여 주는 농사풀이는 ‘강릉농악’만의 특징이다. ‘진주 삼천포농악’은 다채로운 가락에 군악적인 요소가 많다. ‘이리농악’은 장구 가락을 중심으로 풍류가 넘쳐난다. 사람 및 동물에 대한 성주풀이는 ‘구례잔수농악’만의 특징으로 민속신앙이 깃들어 있다. 꽹과리 가락의 힘 넘치는 임실필봉농악은 마을 농악의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다. 현재 농악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심사보조기구에서 만장일치로 ‘등재권고’ 의견을 받은 상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농악의 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그동안 국제회의 개최 및 각종 책자 발간 등을 하며 문화유산 비정부기구(NGO)로서 노력해 왔다. 조진영 재단 기획조정실장은 “농악의 공동체적 특성이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함께 연주하면서 유대감과 일치감을 주었던 농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약화된 공동체 의식을 다시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악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는 우리나라가 민족문화가 살아있는 문화선진국임을 각인시켜 준다. 그 밑바탕에는 예로부터 생활 속에서 민족적 자긍심으로 음악을 안고 살아온 선조들의 삶이 깔려 있다. 풍성한 결실과 마을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행해진 우리의 농악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퇴색하지 않을 것이다. 흥겨운 가락으로 신명을 돋우고 공동체의 화합을 이루려 했던 ‘염원’으로 만들어 낸 ‘삶의 소리’이기 때문이다. 글 사진 임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부산환경공단, 유럽 최고 환경상 ‘국제 녹색사과상’

    부산환경공단, 유럽 최고 환경상 ‘국제 녹색사과상’

    부산환경공단이 유럽 최고 환경상인 ‘국제 녹색사과상’(The International Green Apple Awards)을 받았다. 부산환경공단은 지난 10일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4 국제 녹색사과상’ 시상식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녹색사과상은 국제 환경 NGO 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이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환경단체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2011년)와 한국공항공사(2013년), 한국환경공단(2013년)에 이어 네 번째 수상이다. 부산환경공단은 강서구 명지동의 명지소각장 폐열을 증기로 바꿔 지역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명지·해운대소각장의 폐열로 전력을 생산하고 남부소화조 가스 판매 등으로 올 한 해 53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또 해운대지역의 중온수를 인근 아파트 단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공단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여기서 생산한 전기를 판매해 총 90억원에 달하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미스터리 ‘시베리아 구멍’ 내부모습 최초 공개

    미스터리 ‘시베리아 구멍’ 내부모습 최초 공개

    최근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거대 구멍의 내부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스는 지난 7월 시베리아 북서부 야말 반도(Yamal Peninsula)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된 거대 구멍의 내부 모습을 12일(현지시간) 최초 공개했다. 평균 기온 영하 50도에 어두컴컴한 날씨가 지속되는 야말 반도(Yamal Peninsula)는 토착 유목민 네네츠 부족 언어로 ‘지구의 끝’이라는 의미다. 이 삭막한 환경에서 갑자기 발견된 거대 구멍들은 존재 자체로 미스터리에 휩싸여 있었다. 당초 발견된 구멍은 총 3개로 그중에는 직경 100m에 육박한 초대형 사이즈도 있었다. 단,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다른 여러 가지 구멍 중 직경 16.5m, 깊이 30m 사이즈 구멍의 내부 모습으로 현재 땅이 얼어붙은 겨울 날씨 관계상 그나마 가장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기에 선택됐다. 러시아 북극 연구센터(Russian Centre of Arctic Exploration), 트로피묵 지질 연구소(Trofimuk Institute) 소속 연구진 3명은 암벽등반장비를 이용해 얼어붙은 거대 구멍 내부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이들의 분석에 따르면, 해당 구멍은 최초 깊이 10.5m 부근에 얼음 호수가 존재하며 그 밑은 다시 융해층(talik)으로 덮여있다. 연구진은 해당 구멍의 생성 원인을 두 가지로 본다. 첫 번째는 천연가스가 저온·고압 상태에서 물과 결합해 형성된 고체 에너지원인 가스하이드레이트(Gas Hydrate)의 폭발로 형성됐다는 것인데 연구진은 대서양 버뮤다 삼각지대 해저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발견됐다고 언급한다. 특히 해당 구멍은 천연가스 광구인 보바넨코보에서 불과 27㎞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기에 매우 설득력이 높은 가설 중 하나다. 두 번째는 북극 지방에 나타나는 화산 형태의 얼음 언덕인 핑고(pingo) 때문이라는 추측으로 대규모로 형성된 핑고의 내부 얼음층이 지구온난화 등의 이유로 녹아내리면서 해당 구멍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연구진의 견해다. 하지만 여전히 이 3가지 구멍의 실제 생성원인은 미스터리로 남겨져있다. 트로피묵 지질연구소 블라디미르 푸시카레프 책임 연구원은 “이번 탐사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생성원인을 밝혀내도록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 글로벌 영토 확장 눈길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 글로벌 영토 확장 눈길

    케이에이치컴퍼니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대표 강훈, www.mangosix.co.kr )’가 최근 미국, 중국 등 세계 최대 시장에 대한 마스터프랜차이즈(MF : Master Franchise)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 지난 해 해외진출을 시작해 중국 2개, 미국·러시아에 각 1개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진출 첫 해를 순조롭게 마감한 망고식스는 올해 공격적인 글로벌 영토 확장을 시작했으며, 세계 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신규 브랜드 ‘카페망고식스2.0’을 론칭했다. 세계 1대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 사업을 위해 한류를 무기 삼아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5번의 MF(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망고식스는 5월 상해를 시작으로 9월 저장성/강소성, 10월에는 ‘호남성,호북성,안휘성’, ‘운남성,귀주성,광시성’, ‘쓰촨성,충칭’ 등에 대한 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며 단숨에 9개성 2개 직할시로 사업권역을 넓혔다. 망고식스는 드라마 <상속자들> 등 한류스타가 등장하는 드라마에 PPL을 진행해 중국에서 한류카페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망고식스는 중국에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0여개가 더 문을 연다. 최근 체결한 4건의 MF가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 매장 수는 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급변하고 있는 러시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개방과 함께 세계 문화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는 러시아 젊은이들이 차를 즐기던 기성세대와 달리 커피, 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기며 글로벌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에서도 한류의 인기가 좋아 현지인들이 드라마에서 봤던 망고주스 등 망고식스의 메뉴에 큰 호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8월에는 미국에서도 현지 한인기업과 MF를 체결해 사업 영역을 조지아 주, 버지니아 주, 플로리다 주 등 7개 주로 확대했고 애틀랜타에 1개 매장(둘루스점)을 오픈했다. 망고식스는 지난 해 10월, LA 베버리힐스에 미국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캐나다 등 북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9월, 신규 브랜드 ‘카페망고식스2.0’을 론칭하고 국내 디저트 문화를 선도하는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카페망고식스2.0은 건강한 디저트 백화점이 컨셉으로, 세계 각국의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전문점이다. 유기농 아사이베리로 만든 브라질의 디저트 아사이볼,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은 도쿄 명물 도지마롤,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밀크셰이크, 물 한방울 넣지 않은 착즙주스 등 100여 종 이상의 디저트를 제공한다. 한 달여 만에 서울 부산, 목포 등에 5개 매장을 여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망고식스2.0은 오는 20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매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가로수길점(서울 강남구 신사동 542-6)에서 진행되며 전화(02-501-7266)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진핑 2.0 시대] (하) 사회 制(제: 절제하다)-통제강화

    [시진핑 2.0 시대] (하) 사회 制(제: 절제하다)-통제강화

    위구르족 학자인 일함 토티(44) 중국 중앙민족대 교수는 지난 9월 말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 중급인민법원으로부터 국가분열죄로 종신형과 함께 재산몰수형을 선고받았다. 테러범도 아닌 반체제 지식인에게 종신형을 선고한 것은 중국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렵다. 토티는 위구르자치구 내 테러가 빈발하는 것은 한족이 지역 경제를 독점하기 때문이란 논리로 인터넷 등에서 공산당의 위구르족 정책을 비판해 왔다. 그는 당국이 지목한 것처럼 위구르인들에게 폭력과 독립을 선동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2심에서 판결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평가다. ●반중(反中) 인권운동가 당국 표적 가속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이후 반체제 인사를 포함해 공산당 통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대거 잡혀가고 있다. 토티 교수도 당국의 위구르족 탄압 정책 중단 등을 10년 넘게 촉구해 오면서 공산당에 ‘찍힌’ 인사가 됐다. 시 주석 집권 이후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위구르족의 테러가 빈발하면서 이들의 권익을 대변해 온 그가 당국의 표적이 된 것이다. 미국에 본부를 둔 비정부기구(NGO) ‘중국인권수호자’(CHRD)에 따르면 시 주석 집권 첫해인 2013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형사 구류된 인권운동가는 전년보다 3배 이상 많은 220여명에 달했다. 시 주석이 추진하는 반부패를 제도화하자며 공직자 재산 공개 운동을 벌인 인권변호사 쉬즈융(許志永)은 공공질서 교란죄로 징역 4년 형을 받고 지난 4월 투옥됐다. 당국은 반부패를 외치면서도 당정 고위직에 만연한 부패를 고려할 때 공직자 재산 공개는 민심을 흔들고 공산당의 집권 정당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사회과학원 출신의 역사학자 장리판(章立凡)은 “공산당이 주도한 중국의 경제성장은 부패 심화, 빈부 격차, 인권 탄압 등의 문제를 양산했다”며 “공산당의 정당성은 오로지 경제 발전에서 나오는 만큼 당국은 경제 발전으로 야기된 사회문제를 지적하는 인사들의 비판이 당의 집권 기초를 흔든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산당 비판 여론 퍼질라… 인터넷 바짝 조여라 지난 10월 말 폐막한 4중전회(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내세운 ‘법치’가 적용될 주요 분야 중 하나가 인터넷이다. 중국 당국은 인터넷 공간을 장악하지 않고서는 날로 확산되는 공산당 비판 여론을 잠재울 수 없다고 판단한다. 시 주석은 앞서 집권 첫해인 2013년 8월 열린 전국선전사상공작회의에서 “뉴미디어를 장악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인터넷 관리를 주문했다. 당국은 현재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기 위해 불법 정보를 전파한 인터넷 사이트의 관리자를 상대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형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8월 ‘유언비어 500번 이상 리트위트 시 3년 이하 징역형’ 규정을 만든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당국은 이 밖에 인터넷 뉴스정보 서비스 관리 규정, 인터넷 안전법 등 각종 인터넷 규제법을 연내 제정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인터넷에서 공산당을 비판하는 여론 주도층은 당국의 주요 타깃이 됐다. 1200만 팔로어를 거느린 쉐만쯔(薛蠻子)가 시 주석의 인터넷 통제 지시가 나온 직후인 지난해 8월 말 성매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게 대표적이다. 녹색 죄수복을 입고 TV에 나온 그는 “정부를 비판하니 사람들의 추종을 받아 황제가 된 기분이 들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당 중앙선전부는 인터넷에서 발언할 때의 주의 사항 등을 담은 ‘7개 마지노선(七條底線)’을 제시했다. ●“사회 전반 보수 분위기 더 심화할 것” 시 주석의 언론 통제 조짐은 2013년 1월 1일자 남방주말 신년호에 대한 검열 사태 때부터 드러났다. 당시 ‘중국의 꿈은 헌정 실시’라는 신문 제목은 선전부 검열을 통해 ‘중국의 꿈은 중화민족의 부흥’으로 교체됐다. 전임자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집권 초만 해도 남방주말은 인권, 언론자유, 법치 등 분야별로 새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전하는 특집호를 냈다. 그러나 시진핑 지도부는 취재 중 얻은 자료 유출 금지, 외국 언론에 기고 불가 등 언론 매체를 옥죄는 규제를 속속 도입했다. 인터넷, 민주화 운동 분야와 마찬가지로 당국을 비판한 언론인에 대한 처벌도 잇따랐다. 지난 7월 체포된 중국중앙(CC)TV의 유명 앵커 루이청강(芮成剛)은 시 주석 일가의 부정 축재 자료를 서방 언론에 넘겨준 게 문제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여기자 가오위(高瑜)가 기밀 문건을 외국의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베이징의 한 언론인은 “지난 1일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 격) 상무위원회에서 국가기밀 유출 금지 등을 골자로 하는 반간첩법이 제정됐다”며 “향후 사회 전반에 보수적인 분위기가 심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자기보다 큰 코브라 사냥하는 몽구스

    자기보다 큰 코브라 사냥하는 몽구스

    독사의 대명사 코브라와 몽구스 과에 속하는 포유동물 몽구스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 2일 유튜브에 게재된 도로에 나온 코브라를 사냥하는 몽구스 영상이 화제다. 1분 14초가량의 영상에는 도로로 나온 코브라에 접근하는 몽구스의 모습이 보인다. 영상에는 제법 큰 크기의 코브라를 몽구스 한 마리가 공격하기 시작한다. 작은 몽구스가 코브라 주위를 기웃거리다 갑자기 공격을 시도한다. 갑작스러운 몽구스의 공격에 당황한 코브라가 움찔거린다. 몽구스의 괴롭힘에 화가 난 코브라가 목을 높게 세워 반격할 자세를 취한다. 하지만 몽구스는 특유의 민첩함으로 맹독의 코브라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잠시 후, 몽구스가 공격을 멈추고 한발 물러난다. 몽구스가 사라지자 경계를 푼 코브라가 이동하기 시작한다. 곧이어 도망가는 코브라의 뒤를 몽구스가 살며시 다가가 또다시 공격을 감행한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날렵한 몽구스가 코브라의 머리 부위를 무는 데 성공한다. 코브라를 제압한 몽구스는 코브라를 물어 질질 끌며 숲으로 사라진다. 한편 지난 9월 아프리카 마사이 마라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사나운 어린 사자 4마리를 상대로 맞서 싸우는 몽구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몽구스(mongoose)는 몽구스 과(Herpestidae)에 속하는 포유류의 총칭으로 재빠른 몸놀림과 순발력으로 작은 포유류, 물고기, 게 등을 잡아먹는다. 코브라 같은 맹독사의 머리를 공격해 두개골을 부숴 순식간에 제압해낸다. 성질은 무척 사납지만 길들이는 것이 가능해 인도에서는 독사 퇴치용 동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inspector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한국 도시숲, 세계 기준 맞추려면 ‘8년+2조원’ 소요

    한국 도시숲, 세계 기준 맞추려면 ‘8년+2조원’ 소요

    산림정책의 복고(復古)화, 제2의 녹화운동이 시작된다. 산이 아닌 도시, 정부가 아닌 시민 주도로 ‘푸른 도시’를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전체 인구의 91% 이상이 도시에 거주한다. 도시 인구가 늘면서 고밀도 개발이 이뤄졌고 도심에 녹지는 사라졌다. 콘크리트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는 숨 막히는 공간이다. 빌딩이 바람길을 막아 더운 공기를 가둔다. 이제 도심 숲은 바람길이 되고 도시가 호흡할 수 있는 허파 역할을 할 것이다. 숨 쉬는 도시, 녹색 도시 만들기가 본격화된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시림은 전체 산림의 17.3%인 110만 2118㏊에 이른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휴식과 산책 등을 즐기고 기후조절과 같은 환경 기능 개선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생활권 숲은 3만 5000㏊에 불과하다. 국민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2011년 기준 7.95㎡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9㎡에 미달한다. 전국 7개 특별·광역시도 8.8㎡에 그친다. 더욱이 서울은 4㎡에 불과하고 대구(5.6㎡)와 인천(6.2㎡), 광주(8.8㎡) 등도 권고기준을 충당하지 못하고 있다. 국제기구 권고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도시 내 4981㏊의 숲이 추가로 필요하고 평균 1㎡를 확대하려면 앞으로 8년, 총 1조 8712억원의 조림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산림청은 2022년까지 권고기준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나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생활권 주변 숲 조성 투자는 2009년 1615억원으로 최고를 기록한 뒤 해마다 낮아져 내년 예산은 866억원이 반영됐을 뿐이다. 산림청이 추진하는 ‘도시녹화운동’은 숲 조성부터 관리까지 시민의 참여를 전제한 명실공히 ‘시민의 숲’ 조성운동이다. 현재 도시숲 조성·관리에 시민 참여 건수는 260건, 이 중 사회공헌 활동으로 84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울숲과 울산대공원, 대전의 유림공원과 계족산 황톳길 등이 대표적인 기업 참여 형태다. 울산대공원 조성 이후 태화루 옥외공원 조성에 기업이 참여하는 등 운동의 확산 속도가 빠르다. 도시숲 조성의 걸림돌은 높은 땅값으로 인한 ‘부지’ 확보다. 조성비는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하지만 토지 매입은 지자체 몫이다. 그러나 도시숲 조성 예산이 지역발전특별회계로 편성돼 있어 단체장의 관심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 단체장의 치적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도시녹화운동은 비정부기구(NGO)가 일정액(10억원)을 모금, 지자체에 도시숲 조성 재원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산림청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산림탄소상쇄제도 유형 중 식생복구에 도시숲 조성을 포함, 탄소흡수량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조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관리’에도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도시숲이 환경 개선 효과를 넘어 ‘녹색 자산’으로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도시숲 유지 업무는 지자체가 담당하는데 비용 부담 탓에 관리가 부실하다. 비용을 부담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근 아파트나 기업이 숲의 일정 구역을 정해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경북 구미의 가로수 사례가 있다. 새로 조성되는 도시숲은 ‘유아숲체험원’ 시설기준 및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해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 편의를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정부 부처가 제각각 추진하는 관련 사업을 일원화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규모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생태마당과 도심공원 등 추진 부처별로 이름만 다를 뿐 형태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강신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은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공공재”라며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시愛숲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檢, 선거 사범 줄기소… 단체장들 ‘긴장’

    검찰이 6·4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전북 지역 단체장들을 잇따라 기소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검찰과 함께 경찰도 선거사범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어 공소시효(6개월)가 끝나는 12월 4일 이전에 전북 지역 일부 단체장들이 더 기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은 박경철(58) 익산시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단체인 희망제작소가 선정한 ‘희망후보’가 아님에도 지난 5월 30일 선거대책본부장을 통해 희망후보로 선정됐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6월 2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대표적 비정부기구(NGO)인 희망제작소에서 인증받은 목민관 희망후보”라고 밝힌 혐의도 추가됐다. 박 시장은 지난 5월 24일과 29일 열린 ‘익산시장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이한수 후보에 대해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쓰레기소각장 사업자를 바꿨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는다”는 취지로 허위사실을 발언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검찰은 황정수(60) 무주군수를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기소했다. 전주지검은 지난 2월 10일 무주 지역 마을회관 20여곳을 돌며 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지난 4월 무주읍내 한 마을회관에서 확성기로 한 초등학교 동창회원들에게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황정수 군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 외에도 검찰과 경찰은 또 다른 기초단체장과 몇몇 광역의원들에 대한 내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검·경의 수사가 선거 공소시효를 앞두고 속도를 내면서 전북도 내 자치단체와 정가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관가 포커스] “승진 원한다면 의전관실로 가라” 총리 문고리 권력, 비서들의 약진

    [관가 포커스] “승진 원한다면 의전관실로 가라” 총리 문고리 권력, 비서들의 약진

    총리실 비서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최근 총리 의전실의 의전관(국장), 일정행정관(과장), 수행비서(사무관)가 잇따라 한 단계씩 올라서면서 “승진을 원하면 의전관실로 가라”는 말까지 돌고 있다. 2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의전관실 정충구 과장이 국장 자리인 민정실 시민사회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과장은 의전실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의전맨으로 의전실 업무를 꿰뚫고 있지만 민정실은 낯선 영역이다. 시민사회비서관은 시민단체 및 비정부기구(NGO) 등 시민사회와 정부를 이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는 자리여서 ‘의전맨’의 영전은 이례적이다. 이 자리는 그동안 ‘외부 전문가’ 몫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박근혜 정부 초기에도 시민사회 전문가 측과 여당에서 서로 사람을 보내려고 다투다가 인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지난 15일에는 총리 의전관으로 있던 이련주 전 국장이 선배 기수들을 제치고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자리를 꿰차면서 먼저 1급 실장 자리에 안착했다. 의전관은 총리의 공식, 비공식 행사와 움직임을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일정과 면담을 관리한다. 의전관을 거쳐야 총리를 만날 수 있어 ‘총리의 문고리 권력’이라 불린다. 행시 32기인 이 신임 실장의 성실성과 깔끔한 일 처리에는 이견이 없지만 경제 분야 업무에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경제조정실은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주파수 신규 분배와 회수 및 재배치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전파심의위원회 등도 관리하는 등 재정 금융부터 산업통상, 농림국토해양 등 방대한 경제 업무를 조정한다. 앞서 지난 8월 29일에는 황일용 수행비서가 다른 공채 동기들에 비해 3년 가까이 일찍 승진했다. 다른 승진자들이 사무관 8년차인 데 비해 황 비서는 5년차였다. 당시 “교육 점수 부족으로 승진을 위해 점수를 꿰맞췄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이들은 모두 총리실 에이스로 꼽히지만 승진을 놓고 말들이 없지 않다. 경험 적은 낯선 분야에 실장, 국장을 배치한 데 대한 저항과 부정적인 시각도 있고 이 신임 실장의 개인사가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빛도 안 나고, 생색도 나지 않는 총리실의 존재 이유이기도 한 부처 조정 업무를 누가 열심히 하겠느냐는 반발도 뜨겁다. “총리실 임명권자들이 누누이 강조해 온 발탁 인사가 이거냐”는 볼멘소리도 있다. “앞으로는 일을 보고 일하지 않고, 사람(임명권자)을 보고 일하겠다”는 비아냥도 나온다. 비서들의 약진이 꼭 총리실만의 일은 아니다. 어느 조직이나 비서실은 인사권자를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까닭에 승진과 영전의 고지에 보다 쉽게, 빨리 오르는 일이 적지 않다. 맞춰 나가기 어려운 까다로운 인사권자를 그림자처럼 수행한 공일 수도 있고, ‘주군’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호흡해 온 부하에 대한 자연스러운 배려가 아니냐는 반론도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인사가 생색나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는 조직 문화와 그렇게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꺾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비서들만의 약진에는 곱지 않은 시선이 더 많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클라라, 첫 방송진행자로 발탁 ‘승승장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클라라, 첫 방송진행자로 발탁 ‘승승장구’

    ‘20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 2위에 선정된 방송인 클라라가 메인 진행자로 발탁돼 화제다. 아시아 트렌드 매거진 쎄씨가 오는 10월 31일 저녁 6시 50분, 디지털 패션 프로그램 ‘클라라디오’를 첫 방송한다. 구글의 행아웃 온 에어(Hangouts on Air) 기능을 통해 방송되는 ‘클라라디오’는 집에서는 컴퓨터로, 이동 중에는 쎄씨디지털(www.cecidigital.com)과 구글+ 모바일 앱으로 접속해 어디에서든 시청할 수 있다. 클라라디오의 첫 방송을 맡게 된 메인 진행자 클라라는 “팬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화상 채팅 방식이라는 점과 전 세계 사용자가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 앞으로 흥미로운 패션 아이템들을 선정해 클라라만의 방식으로 소개하겠다. 스타일은? 클라라디오!”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쎄씨의 디지털미디어 김정은 팀장은 “최근 영상 컨텐트가 단순히 보는 것에서 즐기는 트렌드로 변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아시아 트렌드 매거진 쎄씨가 국내 최초로 구글 행아웃과 콜라보레이션하여 라이브 영상 콘텐트를 제작했다”며 “클라라는 실제로도 위트있는 스타일을 즐기는 셀러브리티다.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외출 전 옷장 앞에서 스타일을 위해 고심하고 도전하며 터득한 솔직한 노하우를 독자들과 생방송으로 소통하고 친근하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31일 첫 방송은 녹화 방송으로 진행되며 11월 중순부터 방송될 예정인 ‘클라라디오’ 2회부터는 본격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댓글 기능을 활용해 클라라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재치 있는 그녀의 대답도 직접 들을 수 있을 것. 또, 시청자 중 일부는 행아웃 온 에어에 직접 초대받아 그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첫 방송은 클라라가 최근 가장 즐기는 패션 아이템인 ‘모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10월 31일 저녁 6시 50분, 쎄씨디지털 홈페이지(www.cecidigital.com)에 접속하면 방송을 볼 수 있다. 방송을 끝까지 보면 맞출 수 있는 퀴즈도 있어 당첨자에겐 클라라가 소개한 모자 중 하나를 선물로 증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란 김상민 결혼 “스펙, 집안 봤으면 결혼 안 했을 것” 교제 3개월 만에..

    김경란 김상민 결혼 “스펙, 집안 봤으면 결혼 안 했을 것” 교제 3개월 만에..

    ‘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경란(37) 전 KBS 아나운서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41)이 결혼한다. 26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오는 1월 6일 오후 6시 30분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며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전했다. 26일 김상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란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 심경을 밝히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상민 의원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내가 김경란 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상민 의원은 “나에게 경란 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며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다. 이런 내 삶을 경란 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대박이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잘 어울리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 멋지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정말 사랑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전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 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꿈은 크고 마음은 간절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었던 제가 그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같은 꿈, 뜨거운 피를 가진 몇몇 젊은 친구들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NGO단체들을 만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어떤 힘과 권력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을 당부해주었습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란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구요. 그런 경란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어린 시절 티브이 속 예쁘고 단정한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그저 먼 곳에 있고 짝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가까워지는 건 저에겐 결코 오지 않을 현실일거라 단정하며 살아왔는데 그 한 사람이 오늘 저와 함께 이렇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민 드림 사진 = 김경란 페이스북(김경란 김상민 결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경란 김상민 결혼, “환경+배경으로 평가했다면..” 속도위반 질문엔.. [전문]

    김경란 김상민 결혼, “환경+배경으로 평가했다면..” 속도위반 질문엔.. [전문]

    ’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상민의원’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41)과 방송인 김경란(37)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6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는 글을 올리며 김경란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상민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며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26일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경란과 김상민은 지난 7월 교제를 시작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오는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속도위반설에 대해서는 “속도위반은 아니며 두 사람의 사랑이 확실해 이른 결혼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축하드려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상민의원 SNS글보니 진심이 느껴져”, “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경란 결혼해도 방송 계속 할거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월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점 등 공통점을 가지고 바로 교제를 시작해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김상민 의원은 73년생으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전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 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꿈은 크고 마음은 간절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었던 제가 그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같은 꿈, 뜨거운 피를 가진 몇몇 젊은 친구들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NGO단체들을 만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어떤 힘과 권력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을 당부해주었습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란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구요. 그런 경란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어린 시절 티브이 속 예쁘고 단정한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그저 먼 곳에 있고 짝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가까워지는 건 저에겐 결코 오지 않을 현실일거라 단정하며 살아왔는데 그 한 사람이 오늘 저와 함께 이렇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민 드림 사진=더팩트(’김경란 김상민 결혼’ ‘김상민의원’)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상민의원 “스펙 좋고 돈 많은 것이 기준 아냐” [입장 전문]

    김상민의원 “스펙 좋고 돈 많은 것이 기준 아냐” [입장 전문]

    김상민 의원 “스펙 좋고 돈 많은 것이 인생 기준 아냐…김경란 때문에 내가 변해”[입장 전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41) 의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면서 “7월에 교제를 시작해서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인 김경란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대해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서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면서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다.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나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를 퇴사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 선언 뒤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1973년생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특보,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역시 김경란 씨가 대단한 인물이었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잘 사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려요. 앞으로 결혼한다니 너무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 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꿈은 크고 마음은 간절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었던 제가 그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같은 꿈, 뜨거운 피를 가진 몇몇 젊은 친구들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NGO단체들을 만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어떤 힘과 권력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을 당부해주었습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란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구요. 그런 경란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어린 시절 티브이 속 예쁘고 단정한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그저 먼 곳에 있고 짝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가까워지는 건 저에겐 결코 오지 않을 현실일거라 단정하며 살아왔는데 그 한 사람이 오늘 저와 함께 이렇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민 드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4 국감 최종결산] 대권 주자들, 국감 출석률은 B+ 대안 제시는 C

    [2014 국감 최종결산] 대권 주자들, 국감 출석률은 B+ 대안 제시는 C

    국정감사는 여야 대권 주자들에게 기회의 장이다. 이들은 정쟁적 이슈에서 벗어나 자신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기도 했고, 반대로 논쟁적 이슈를 던지며 스스로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안보 이미지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문 의원은 지난 15일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감에서 “김대중 대통령이나 노무현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대해 아주 강한 의지들을 보였는데, 이명박 정부 때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며 “공군 전력의 우위를 유지해 나가려면 중간 성능 전투기는 국내에서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고 자주국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가 19대 국회 후반기에 기획재정위 대신 국방위로 옮긴 것을 두고도 차기 대권을 목표로 보수층을 포섭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색깔론에 휩싸였던 김 전 대통령도 국회 국방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안보 이미지를 강화하려 했었다. 문 의원은 주말 산행 도중 독충(毒蟲)에 물려 얼굴이 퉁퉁 붓고 몸살까지 겹친 상황에서도 국감에 출석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은 지난 7·30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이후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의대 교수 출신인 안 의원은 국감에서 전문성을 살려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문제점, 원격진료의 허점 등에 대해 지적하면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과 저소득층을 대변하는 데 힘썼다. 안 의원 측은 “정쟁적 이슈와 거대 담론보다는 구체적 정책 현안에 초점을 맞추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다른 주자들과 달리 국감보다는 독자 행보를 택했다. 국감 기간임에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파워를 과시했다. 김 대표는 “여야가 국감 일정에 합의하기 이전에 중국 공산당의 요청에 따라 정해진 일정이라 변경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야당은 “김 대표 딸의 수원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야권의 공격을 피하려는 심산으로 국감을 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금애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집행위원장은 “24일까지 열린 열두 번의 국감에서 김무성 대표가 4회, 문재인 의원이 1회 결석을 했고, 안철수 의원만 전부 출석했다”며 “대권 주자들이 새로운 시각이나 접근을 보여 주지 못한 건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이들 3명의 대권 주자는 모니터단이 뽑은 ‘우수 의원’에 단 한 차례도 뽑히지 못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피감기관의 장으로서 이번 국감을 치렀다. 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만큼 ‘박원순 국감’, ‘박원순 청문회’라고 불릴 정도로 전방위에서 날아드는 새누리당의 공세를 막아 내야만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지난 14일 박 시장의 진돗개 방호견 예산, 측근 시립대 초빙교수 채용 문제, 친환경급식센터 비리 등의 문제를 잇달아 제기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김경란·김상민 결혼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 닭살 애정

    김경란·김상민 결혼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 닭살 애정

    김상민 의원 “김경란은 평강공주…스펙·돈 인생 기준 아냐”[입장 전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41) 의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면서 “7월에 교제를 시작해서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인 김경란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대해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서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면서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다.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나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를 퇴사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 선언 뒤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1973년생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특보,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너무 예쁜 커플”, “김경란 김상민 결혼, 역시 김경란 씨 사람 됨됨이가 다르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예쁜 아기도 낳고 알콩달콩 예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 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꿈은 크고 마음은 간절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었던 제가 그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같은 꿈, 뜨거운 피를 가진 몇몇 젊은 친구들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NGO단체들을 만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어떤 힘과 권력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을 당부해주었습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란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구요. 그런 경란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어린 시절 티브이 속 예쁘고 단정한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그저 먼 곳에 있고 짝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가까워지는 건 저에겐 결코 오지 않을 현실일거라 단정하며 살아왔는데 그 한 사람이 오늘 저와 함께 이렇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민 드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란 김상민 결혼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 김상민의원 반한 이유보니

    김경란 김상민 결혼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 김상민의원 반한 이유보니

    김상민 의원 “김경란은 평강공주…스펙·돈 인생 기준 아냐”[입장 전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41) 의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면서 “7월에 교제를 시작해서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인 김경란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대해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서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면서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다.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나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를 퇴사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 선언 뒤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1973년생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특보,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너무 예쁜 커플”, “김경란 김상민 결혼, 역시 김경란 씨 사람 됨됨이가 다르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예쁜 아기도 낳고 알콩달콩 예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 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꿈은 크고 마음은 간절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었던 제가 그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같은 꿈, 뜨거운 피를 가진 몇몇 젊은 친구들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NGO단체들을 만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어떤 힘과 권력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을 당부해주었습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란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구요. 그런 경란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어린 시절 티브이 속 예쁘고 단정한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그저 먼 곳에 있고 짝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가까워지는 건 저에겐 결코 오지 않을 현실일거라 단정하며 살아왔는데 그 한 사람이 오늘 저와 함께 이렇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민 드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민 의원 “김경란은 평강공주…스펙·돈 인생 기준 아냐”[입장 전문]

    김상민 의원 “김경란은 평강공주…스펙·돈 인생 기준 아냐”[입장 전문]

    김상민 의원 “김경란은 평강공주…스펙·돈 인생 기준 아냐”[입장 전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41) 의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면서 “7월에 교제를 시작해서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인 김경란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대해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서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면서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다.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나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를 퇴사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 선언 뒤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1973년생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특보,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너무 예쁜 커플”, “김경란 김상민 결혼, 역시 김경란 씨 사람 됨됨이가 다르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 예쁜 아기도 낳고 알콩달콩 예쁘게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 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꿈은 크고 마음은 간절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었던 제가 그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같은 꿈, 뜨거운 피를 가진 몇몇 젊은 친구들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NGO단체들을 만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어떤 힘과 권력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을 당부해주었습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란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구요. 그런 경란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어린 시절 티브이 속 예쁘고 단정한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그저 먼 곳에 있고 짝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가까워지는 건 저에겐 결코 오지 않을 현실일거라 단정하며 살아왔는데 그 한 사람이 오늘 저와 함께 이렇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민 드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민 의원 “스펙 좋고 돈 많은 것이 인생 기준 아냐…김경란 때문에 내가 변해”[입장 전문]

    김상민 의원 “스펙 좋고 돈 많은 것이 인생 기준 아냐…김경란 때문에 내가 변해”[입장 전문]

    김상민 의원 “스펙 좋고 돈 많은 것이 인생 기준 아냐…김경란 때문에 내가 변해”[입장 전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7)이 새누리당 김상민(41) 의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한 행사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며,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있는 등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의 소속사 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면서 “7월에 교제를 시작해서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 장안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연인 김경란 아나운서와의 만남에 대해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 의원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서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라면서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내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다.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나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다”고 했다. 김경란은 1977년생으로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KBS 뉴스 9, ‘열린음악회’,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영화 완전정복’, ‘생생 정보통’등 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2년 봉사활동을 이유로 KBS를 퇴사한 뒤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프리 선언 뒤에도 ‘토크&시티’, ‘신세계’, ‘더 지니어스’, ‘연애전당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1973년생으로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 청년특보,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경란 김상민 결혼, 역시 김경란 씨가 대단한 인물이었네”, “김경란 김상민 결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잘 사세요”, “김경란 김상민 결혼,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려요. 앞으로 결혼한다니 너무 부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김상민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소위 비인기 종목이라 할 수 있는 정치 분야에 몸담고 있는 처지에다 오랜 시간 청년들과 NGO 운동 하겠다며 제 한 몸 잘 건사하지도 못하며 살아온 인생이기에 결혼은 제게 사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제가 경란씨와 결혼을 한다니 온통 인터넷이 떠들썩합니다. 어찌 저 같이 부족한 사람이 경란씨 처럼 오랜 시간 좋은 회사에서 프로페셔널하게 일하고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을까? 저도 믿겨지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가 만나온 경란씨는 사람을 환경이나 배경으로 평가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 돈 많고, 집안 좋고, 잘 나가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사람과 결혼하려하지도 않았겠지요. 저는 오랜 시간 동안 저 처럼 평범한 집안, 특별한 배경이 없는 사람들도 이 세상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라며 살아왔습니다. 꿈은 크고 마음은 간절했지만 뭐하나 제대로 가진 것 없었던 제가 그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일은 같은 꿈, 뜨거운 피를 가진 몇몇 젊은 친구들과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NGO단체들을 만들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 편에 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주변의 일들을 하나하나씩 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저의 삶을 경란씨는 누구보다 크게 평가해주고 인정해주었습니다. 좌충우돌 부족하기만 했던 저의 의정활동에도 지혜로운 조언자가 되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약자와 어려운 사람들 편에서 어떤 힘과 권력에도 굴하지 말고 용기 있게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것을 당부해주었습니다.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주었습니다. 반의 반쪽 인생도 못살아온 저에게 경란씨가 온전한 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출발을 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경란씨를 통해 저의 얼굴, 표정, 목소리, 마음, 행동까지 모든 것이 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했다구요. 그런 경란씨를 제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경란씨를 평생 지키고 사랑하며 함께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편에 서서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합니다. 어린 시절 티브이 속 예쁘고 단정한 아나운서들을 보면서 그저 먼 곳에 있고 짝사랑이나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었고, 가까워지는 건 저에겐 결코 오지 않을 현실일거라 단정하며 살아왔는데 그 한 사람이 오늘 저와 함께 이렇게 활짝 웃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멀리 바라보기만 했던 창문 밖의 풍경이 여러분의 현실로 꼭 다가오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큰 격려와 축복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경란씨를 더 사랑하고 잘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민 드림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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