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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과학관-코엑스 아쿠아리움, 겨울방학 특별 ‘유쾌한 상어이야기’ 운영

    과천과학관-코엑스 아쿠아리움, 겨울방학 특별 ‘유쾌한 상어이야기’ 운영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시작되고 곧 겨울방학을 앞둔 아이들을 위해 국립과학관이 비대면으로 과학을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함께 특별프로그램 ‘유쾌한 상어 이야기’를 공동 개발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쿠아리움의 주요 전시 생물인 상어를 주제로 상어의 독특한 생김새, 먹이, 서식처 등을 쉽고 재미있게 다룬다. 또 아쿠아리움에서 수집한 상어의 이빨과 피부 표본을 관찰하는 활동을 포함해 펠트지를 이용해 나만의 상어를 직접 만들어 보고 자석을 이용한 먹이 낚시 놀이를 해보는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운영되고 신청자에게 교재와 활동자료가 들어있는 자기주도형 학습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과학관은 오는 21일부터 누리집(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는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학습 패키지를 내년 1월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100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과학문화 확산에 전문성 있는 두 기관이 함께 개발한 재미와 전문성을 모두 잡은 협업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유덕종 코엑스 아쿠아리움 대표도 “자연은 아는 만큼 더 사랑하게 된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보다 생생하고 재미있게 주변 생물들을 만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 승진…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 발탁

    한국투자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 승진…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 발탁

    한국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이강행 사장은 부회장으로, 오태균 부사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오태균 사장은 한국투자증권 중부본부장, 영업추진본부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장으로 근무해 왔으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융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춰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계열사 관리를 총괄해왔다는 평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설광호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본부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전무, PF그룹장 방창진 전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상무, PB2본부장 박재현 상무, PB5본부장 이노정 상무, 채권운용담당 박기웅 상무, 뉴욕현지법인장 김동은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또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여성 임원인 김순실 상무보를 PB6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본부장 8명을 새로 선임했다. 김순실 신임 PB6본부장은 한투증권 12년만에 여성 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부문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온라인과 퇴직연금 등 리테일 부문 영업력 제고를 위해 eBiz본부, 해외MTS개발담당, 연금전략담당을 신설했다. 홀세일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솔루션본부 산하 투자솔루션영업담당, 대체솔루션부, OCIO솔루션부를 신설했다. 해외 IB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 영업을 강화하고자 대표이사 직속 글로벌사업본부, IB2본부 산하 ECM부와 인수영업3부, PF그룹 산하 PF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경영기획총괄 산하에는 기획담당, 리스크관리본부 산하에 리스크전략부를 각각 신설했다.
  • NCIS 배우 세트장에서 체포, 인스타 인플루언서 의문사에 연루

    NCIS 배우 세트장에서 체포, 인스타 인플루언서 의문사에 연루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던 미국 배우가 드라마 ‘NCIS’의 로스앤젤레스 촬영 세트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중순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이자 모델인 크리스티 가일스(24 사진)와 그녀의 여자친구 시신을 유기한 사건에 연루돼서다. 브랜트 오스번(42)은 뉴욕 스태튼 아일랜드 출신인데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데이비드 피어스(37), 마이클 안스바흐(47)와 함께 검거됐다고 LA경찰국이 다음날 확인해줬다고 데일리 비스트가 전했다. 피어스가 가일스와 친구 사이인 힐다 마르셀라 카브랄레스아르졸라(26)를 과실치사한 혐의, 오스번과 안스바흐에게는 과실치사 방조 혐의가 적용됐다고 LA 카운티 보안관실이 밝혔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살해된) 두 여성이 약물을 과다 투여받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른 희생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가일스의 차가운 시신은 LA 지역의 한 병원 근처 보행로에 버려진 채로 발견됐다. 그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아르졸라를 비롯한 친구들과 창고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졸라 역시 LA 지역의 다른 병원에 누군가가 데려왔는데 당시에는 살아 있었다. 하지만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다 몇 주 뒤 결국 뇌사 판정을 받게 됐다. 체포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매체는 뉴욕 포스트였다. 하지만 세 남성이 어떻게 두 여성을 죽음에 이르게 했는지 상세한 내용들이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다만 오스번은 지난달 가일스가 숨진 파티에 대해 “내 인생 최고로 미친 주말이었다”고 촬영장에서도 공공연히 자랑했다고 동료 배우 데이비드 무리에타 주니어가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그가 “어떻게 파티를 벌였는지, 두 소녀가 그들이 있는 자리에 왔는데,약을 엄청 했더라”는 말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또 오스번이 자신은 그곳을 떠났다가 돌아와보니 룸메이트가 가일스가 죽었다고 해 “맥박을 재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911에는 신고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시신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사 재키’란 작품에 주인공의 남편으로 출연했고, 2012년 영화 ‘루스’에도 성실한 공무원으로 출연했다. 경찰은 두 여성의 주검이 병원 밖 길거리에서 발견되자 이들이 파티를 벌이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지난밤 행적을 추적해왔다. 물론 피해자 유족들도 범죄 행위 끝에 변을 당했을 것이라고 보고 엄정한 수사를 주문했다. 가일스의 남편 잔 실리어스는 현지 KABC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죽기 얼마 전까지 아내와 문자를 주고받았다며 창고를 벗어난 게 죽음을 불러왔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는 그날 함께 있었던 아가씨 마르셀라와 주고받고 다른 누군가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모두 갖고 있다. (오전) 5시 30분에 적길 ‘여길 나가자’라고 돼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물론 아내나 여자친구 둘 다 약물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누군가 약물을 몰래 먹게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나 못 믿어요? 나이 못 믿어서요… 내년 34세 양현종, FA 협상 난항

    나 못 믿어요? 나이 못 믿어서요… 내년 34세 양현종, FA 협상 난항

    박건우(31·NC 다이노스)와 박해민(31·LG 트윈스)의 계약으로 속도를 낼 것 같았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구단과 선수가 물밑에서 치열한 협상을 펼치고 있지만 더 보장받고 싶어하는 선수와 안전장치를 두고 싶은 구단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다. 무난할 것 같았던 KIA 타이거즈와 양현종(33)의 계약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KIA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양현종이 구단의 제시안에 대해 실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와 동시에 구단 제시액이 100억원이 넘는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양현종과 KIA가 이견을 보이는 이유는 보장액과 옵션 때문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양현종에게 제시한 금액 가운데 보장액보다 옵션이 많다는 후문이다. 실력은 보장되지만 언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가 찾아올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구단에서는 안전장치를 두고 싶어하고, 선수로서는 ‘나를 못 믿느냐’고 섭섭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KIA 관계자는 16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용을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면서도 “양현종이 그동안 해왔던 모습이 있어서 그 부분은 충분히 선수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현종의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도 “보장액이 기대한 수준보다 적어서 실망했다”며 옵션이 관건임을 설명했다. 과거에 옵션이 더 큰 FA 계약으로 화제였던 박용택(42·은퇴)도 “솔직히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과도한 옵션은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다. FA의 시장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시기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이다. 6년 100억원 중 옵션이 6억원인 박건우나 4년 60억원 중 옵션이 4억원인 박해민은 30대 초반으로 구단이 안심할 수 있는 나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협상을 하다 보니 박건우의 옵션 비중이 작게 됐다”면서도 “구단은 옵션을, 선수는 보장액을 선호하는데 박건우는 젊으니까 결정하기가 쉬웠다. 구단에서 판단할 때는 나이도 고려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시장에 나온 대어급 선수들은 1985~1988년생이 주축이어서 구단으로선 에이징 커브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보장액과 옵션의 차이가 다른 선수들의 협상 테이블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야구는 충분히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FA는 과거의 성적이 아닌 미래 성적에 대한 투자인 만큼 위험을 줄이고 싶은 구단과 더 많이 보장받고 싶어하는 선수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치열할 전망이다.
  • 황제, 하루 먼저 돌아온다

    황제, 하루 먼저 돌아온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예정보다 하루빨리 필드에 선다. 1년을 기다려 온 골프 팬들은 타이거 우즈의 스윙과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루 먼저 볼 수 있게 됐다. PNC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17일(이하 현지시각) 시작하는 프로암 대회에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의 이벤트 대회 형식으로 열리는 PNC 챔피언십은 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스타 플레이어가 가족과 함께 팀을 이뤄 진행되는 대회다. 지난해 아들 찰리와 함께 처음 이 대회에 출전했던 우즈는 지난 2월 자동차 사고 후 복귀전으로 PNC 챔피언십을 선택했다. 프로암은 18~19일 열리는 본선에 앞서 이틀 동안 열리는 대회로 우즈는 당초 프로암을 건너뛰고 본선에만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프로암에선 아들 찰리가 아닌 맷 쿠처(미국)와 출전한다. 이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우즈의 경기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의 회복 정도다. 여기서 보여준 경기력을 통해 우즈의 내년 PGA 투어 활동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즈는 지난달 30일 사고 후 첫 인터뷰에서 “PGA 투어 풀타임은 힘들고, 몇몇 대회를 선택해 출전할 것”이라면서 내년 7월에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대해서도 “출전하고 싶지만 회복이 먼저”라고 여지를 뒀다. 그러나 프로암 출전이 알려지면서 우즈의 회복 정도가 예상보다 더 좋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앞서 우즈의 몸 상태를 고려해 18홀을 걷지 않고 카트를 탈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우즈가 프로암까지 출전하기로 하면서 몸 상태가 더 좋아진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미국 골프 채널은 이례적으로 우즈가 출전하는 프로암 경기를 2시간 동안 중계하기로 했다. 지난해 아빠 우즈와 똑같은 ‘어퍼컷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았던 찰리의 실력이 얼마나 향상됐는지도 볼거리다. 올해 12세인 찰리는 2019년 US키즈 토너먼트에서 2위에 올랐고, 지난해 8월 플로리다주 지역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골프 DNA’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 대회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계 랭킹 1위인 넬리 코르다(미국)도 부친 페트르 코르다와 함께 처음 출전한다. 페트르 코르다는 1998년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테니스 스타 출신이다.
  • 캐럴 하면 머라이어 케리? 올겨울엔 케이팝·재즈로!

    캐럴 하면 머라이어 케리? 올겨울엔 케이팝·재즈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이하는 두 번째 연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국내외 캐럴이 팬들을 속속 찾아오고 있다. 케이팝부터 다시 듣는 재즈 거장의 음악까지 선택지는 많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겨울 노래를 묶어 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27일 선보이는 ‘2021 윈터 SM타운: SMCU 익스프레스’다. SMCU는 SM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SM컬처유니버스의 약자다. 다음달 1일 온라인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2: SMCU 익스프레스@광야’를 포함한 SMCU 2022 프로젝트의 하나로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소속 아이돌이 대거 참여한다. SM 관계자는 “비대면 콘서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세계 팬들을 위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무료로 진행한다”며 “그동안 개별 아티스트들이 겨울 음반을 냈지만 이번에는 SMCU 2022 프로젝트에 맞추면서 오랜만에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1년 SM타운 겨울 앨범에 넣었던 ‘엔젤 아이즈’도 리마스터 작업을 거쳐 16일 발표했다.‘뉴트로 아이콘’ 박문치도 이날 2곡을 묶은 캐럴 앨범 ‘12월의 단편’을 냈다. 앨범에는 대화 음성을 담은 ‘스킷’ 트랙과 떼창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 ‘세상이 나를 몰라도’(강원우&박문치 유니버스)를 담았다. 이 밖에 싱잉랩 아티스트 pH-1도 오는 23일 겨울 싱글 ‘레이틀리’로 깜짝 컴백한다. 앞서 안예은, 데이비드 오 등이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도 지난 10일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냈다. 앨범에는 힙합, R&B 등 각 아티스트들의 개성을 살린 13개 트랙을 담았다.팝 시장은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캐럴이 역주행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따르면 머라이어 케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2위)를 비롯해 상위 10곡 중 5곡이 시즌송이다. 지난 10월 팝스타 켈리 클라크슨이 발매한 ‘웬 크리스마스 컴스 어라운드’와 재즈 뮤지션 노라 존스가 낸 ‘아이 드림 오브 크리스마스’도 편안하게 듣기 좋은 앨범으로 클라크슨과 존스는 최근까지도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라이브를 들려주고 있다.재즈 거장 냇 킹 콜의 고전을 살린 앨범도 귀를 사로잡는다. 냇 킹 콜의 보컬에 현대 아티스트들이 목소리를 덧입혀 발매한 ‘어 센티멘털 크리스마스 위드 냇 킹 콜 앤드 프렌즈’다. 존 레전드가 참여한 ‘가상 듀엣곡’인 ‘더 크리스마스 송’ 등 모두 11곡이 실려 있다.
  • 안철수 딸 안설희 “아버지 같은 분이 정치해주셔서 감사” 이유는 [이슈픽]

    안철수 딸 안설희 “아버지 같은 분이 정치해주셔서 감사” 이유는 [이슈픽]

    “‘너무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해 끝까지 해내”“‘하고 싶은 일 하되 그 분야 최고돼라’ 말 새겨”“아버지, 비판 받고 낙선 때 제일 마음 아팠다”“저희 세대·미래 세대 위한 희망찬 나라 바라”설희씨, 오미크론 전염성 연구 NYT 전면 소개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6일 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동딸 안설희(32) 박사와의 화상 대화를 공개했다. 설희씨는 “아버지가 비판을 받고 낙선하실 때 제일 마음이 아팠다”면서 “아버지 같은 분이 정치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설희씨가 소속된 연구팀이 내놓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전염성 연구에 대한 결과물을 온라인 전면 기사에 실어 눈길을 끌었다. NYT는 설희씨가 이 연구의 시뮬레이션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에 박힌 스파이크 단백질어떻게 열리는지 연구 중” NYT “안설희, 시뮬레이션 주도” 이날 대화는 안 후보가 지지자들로부터 가져온 질문을 설희씨에게 대신 던져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는 설희씨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촘촘히 박혀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어떻게 열리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작은 물방울 속 코로나바이러스(The Coronavirus in a Tiny Drop)’라는 제목의 인터넷 전면기사를 통해 설희씨가 속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물을 소개했다. 이 연구는 13일자 ‘네이처 컴퓨터 과학’(Nature Computational Science)에도 게재됐다.해당 기사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작은 물 입자 내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존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이라면서 “이 연구를 통해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안 박사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열리는 것의 시뮬레이션을 주도했다”고 적었다. 설희씨는 ‘딸로서 아버지가 정치인이어서 불편했던 점은 없었냐’고 묻자 “아버지가 비판을 받고 낙선하실 때 제일 마음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이어 “딸로서는 마음이 무겁지만,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아버지와 같은 분이 정치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아버지와 같은 분들이 더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희씨는 안 후보에게 원하는 정치를 묻는 질문에 “저희 세대와 미래 세대를 위해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어릴 적부터 별로 간섭 안 하셔” 설희씨는 유년 시절 겪었던 안 후보와의 일화도 언급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대한 질문에 “유치원 때 버스를 놓쳤는데 지각하기 싫어서 울며 집으로 돌아오자 아버지가 차에 태워 유치원으로 데려다주셨다”면서 “그날 유치원에 1등으로 도착했다”고 일화를 꺼냈다. 설희씨는 “힘들 때 부모님께 전화하면 ‘너무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고 말씀하셨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게 싫어 끝까지 해냈고, 덕분에 성숙한 학자가 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릴 적부터 별로 간섭하지 않으셨다”면서 “다만 ‘하고 싶은 일을 하되 그 분야에서는 최고가 돼라’는 말씀을 들었고, 힘들 때마다 마음에 새겼다”고 말했다. 설희씨는 앞서 제1 공동 저자로서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경로를 연구한 논문이 과학 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 실려 관심을 끌었었다. 설희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에서 수학·화학 복수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2018년 스탠퍼드대에서 이론 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안설희, ‘슈퍼컴 노벨상’ 고든 벨 수상안철수 “자식은 자식 인생 사는 것” 코로나 발생 초기인 지난해 초 설희씨는 아버지인 안 후보에게 코로나의 감염 경로를 연구해보려 한다고 알렸고, 안 대표는 “지금 인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연구”라며 딸을 적극 응원했다고 한다. 당시 안 후보 본인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의사 부부’로서 코로나 1차 대유행이 발생한 대구의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지난 8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아내가 딸이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했다”면서 “이런 환경이 딸이 과학자로서 길을 걷게 한 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설희씨는 지난해 ‘슈퍼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 벨(Gordon Bell)을 수상했고, 올해는 미국 화학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안 대표는 설희씨의 당시 논문 등재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안 대표는 “자식은 자식의 인생을 사는 것”이라면서 “자식이 어떤 업적을 이뤘다고 부모가 자랑하고 그러면 안 된다”며 웃었다. 안 대표는 “딸이 연구로 인류에 공헌하고, 우리나라도 자랑스럽게 알리면 좋겠다”면서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여기는 인도] 印주부들, 25분마다 1명꼴로 극단적 선택…이유는?

    [여기는 인도] 印주부들, 25분마다 1명꼴로 극단적 선택…이유는?

    2020년 한 해 동안 인도에서 2만 2372명의 가정주부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주부들의 극단적 선택 뒤에는 끔찍한 가정폭력이 있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사람은 15만 3052명이었으며, 이중 가정주부는 14.6%를 차지했다. 이는 인도의 가정주부 전체를 통틀어 봤을 때 하루 평균 61명, 약 25분에 1명꼴이다. 현지에서는 주부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이어지는 이유로 가족문제 및 결혼 관련 문제 등을 꼽고 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특히 가정 폭력이 주부들의 극단적 선택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인도 내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가정주부의 30%가 배우자 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매일 반복되는 고된 가사노동과 억압된 분위기가 결혼생활을 버티기 어렵게 한다는 분석도 있다. 현지의 임상 심리학자인 우샤 베르마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법적 결혼 연령인 18세가 되자마자 결혼한 뒤 아내와 며느리로서 가사노동을 시작한다. 종일 요리와 청소 등 집안일을 처리하면서 개인적 자유는 사라지고 모든 종류의 제약이 가해진다”면서 “교육과 자신의 꿈은 더는 중요하지 않게 되는 반면, 절망과 실망이 시작되면서 존재 자체가 고난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이가 든 가정주부의 극단적 선택에는 또 다른 배경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자녀가 커서 분가한 후 빈둥지증후군을 겪거나 우울증 등이 동반되는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면서 “극단적 선택은 예방할 수 있다. 당신이 누군가를 잠깐이라도 멈추게 한다면 그들은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이러한 분석과 달리, 조사 결과를 발표한 NCRB는 가정주부의 극단적 선택 원인에 가정폭력을 언급하지 않았다. 현지의 정신과 의사인 수미트라 파타레 박사는 BBC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직접 진행한 독립적인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인도 여성의 3분의 1은 가정폭력에 시달린 경험이 있었다”면서 “남편이 아내를 때리면 아내는 충동적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 큰 문제는 NCRB의 이번 조사 결과가 축소돼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는 사실이다. 파타레 박사는 “지난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이 15만 명으로 조사됐다면, 실제 건수는 60만 명 이상일 것”이라면서 “유엔(UN)의 목표는 2030년까지 전 세계의 자살인구를 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지만, 도리어 인도는 2019년에 비해 2020년 자살인구가 1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 선수는 믿지만 나이는 못 믿겠고… 30대 중반 FA들 옵션 줄일 수 있을까

    선수는 믿지만 나이는 못 믿겠고… 30대 중반 FA들 옵션 줄일 수 있을까

    박건우(31·NC 다이노스)와 박해민(31·LG 트윈스)의 계약으로 속도를 낼 것 같았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구단과 선수가 물밑에서 치열한 협상을 펼치고 있지만 더 보장받고 싶어하는 선수와 안전장치를 두고 싶은 구단의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다. 무난할 것 같았던 KIA 타이거즈와 양현종(33)의 계약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KIA 팬들 사이에서 여론이 들끓고 있다. 양현종이 구단의 제시안에 대해 실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와 동시에 구단 제시액이 100억원이 넘는다는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양현종과 KIA가 이견을 보이는 이유는 보장액과 옵션 때문으로 알려졌다. 구단이 양현종에게 제시한 금액 가운데 보장액보다 옵션이 많다는 후문이다. 실력은 보장되지만 언제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하락)가 찾아올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구단에서는 안전장치를 두고 싶어하고, 선수로서는 ‘나를 못 믿느냐’고 섭섭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KIA 관계자는 16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내용을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면서도 “양현종이 그동안 해왔던 모습이 있어서 그 부분은 충분히 선수에게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현종의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도 “보장액이 기대한 수준보다 적어서 실망했다”며 옵션이 관건임을 설명했다. 과거에 옵션이 더 큰 FA 계약으로 화제였던 박용택(42·은퇴)도 “솔직히 너무 힘들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을 정도로 과도한 옵션은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다. FA의 시장가치가 높게 평가받는 시기는 20대 후반~30대 초반이다. 6년 100억원 중 옵션이 6억원인 박건우나 4년 60억원 중 옵션이 4억원인 박해민은 30대 초반으로 구단이 안심할 수 있는 나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협상을 하다 보니 박건우의 옵션 비중이 작게 됐다”면서도 “구단은 옵션을, 선수는 보장액을 선호하는데 박건우는 젊으니까 결정하기가 쉬웠다. 구단에서 판단할 때는 나이도 고려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에 시장에 나온 대어급 선수들은 1985~1988년생이 주축이어서 구단으로선 에이징 커브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보장액과 옵션의 차이가 다른 선수들의 협상 테이블에서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야구는 충분히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FA는 과거의 성적이 아닌 미래 성적에 대한 투자인 만큼 위험을 줄이고 싶은 구단과 더 많이 보장받고 싶어하는 선수 사이에서 줄다리기가 치열할 전망이다.
  • 지난해 극단을 택한 인도 주부 2만 2372명, 25분마다 한 명 꼴 왜?

    지난해 극단을 택한 인도 주부 2만 2372명, 25분마다 한 명 꼴 왜?

    지난해 인도에서 극단을 선택한 가정주부 숫자가 2만 2372명에 이른다고 영국 BBC가 16일 전했다. 최근 발표된 전국 범죄기록청(NCRB) 데이터에 따르면 매일 61명이 스스로 삶을 내려놓아 25분마다 한 명은 극단을 택하는 셈이다. 지난해 인도에서 스스로 삶을 접은 이는 모두 15만 3052명이었다. 주부의 자살 비중은 14.6%로 여성 전체 자살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만 예외적으로 주부 자살이 많았던 것은 아니다. NCRB이 자살 직업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매년 2만명 이상이 스스로 극단을 택했다. 2009년에는 2만 5092명에 이르렀다. 역시나 주부들에게 심각한 정신적 타격을 입히고 극단을 선택하게 내모는 것은 가정폭력이었다. 모든 여성의 30% 정도는 배우자 폭력을 경험했다고 털어놓았다. 여기에다 호된 시댁 살이와 결혼제도란 굴레는 주부들이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게 한다. 북부 바라나시에서 정신과 상담을 하는 우샤 베르마 스리바스타바는 “여성들은 정말 참을 만큼 참는데 인내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면서 “대다수 소녀는 이르면 18세에 결혼하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나이다. 아내이자 며느리가 되는데 그때부터 일평생 요리하고 빨래하고 온갖 허드렛일을 해야 한다. 모든 종류의 제한이 따라붙는다. 개인적 자유는 조금도 없고, 그들만의 비상금도 챙길 수 없다. 교육과 꿈은 멀어지고 절망과 낙담이 대신 자리를 차지한다. 존재 자체가 고문이 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더 나이가 있는 여성들은 조금 이유가 다르다. 아이들이 장성해 출가한 뒤 ‘ 텅 빈 둥지’ 증후군을 겪거나 폐경 이후 심리적 공허감을 채우지 못해 극단을 선택하곤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살은 쉽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수미트라 파타레 같은 상담의는 많은 인도인 자살자는 아주 충동적으로 극단을 택한다. “남자가 집에 왔다. 아내를 때린다. 그러면 여자는 목숨을 끊는다.” 그는 스스로 생을 저버리는 인도 여성 셋 중의 한 명은 가정폭력에 시달린 전력을 갖고 있다는 별도의 연구가 있다고 했다. 방갈로르에서 정신건강을 살피는 어플리케이션 와이사(Wysa)를 개발한 정신과 의사 카이탈리 신하는 자살을 기도했다가 목숨을 건진 이들을 카운셀링했더니 채소를 팔러가면서 함께 열차를 탄 이웃들과 속내를 트고 대화를 나눠 삶의 의지를 다시 불태운 것을 발견하게 됐다. 흉허물을 털어놓을 친구가 단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극단을 택하려 하지 않았을 것이란 얘기를 많이 들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과 봉쇄(록다운) 대책이 여성들의 상황을 한층 나쁘게 만들었음은 물론이다.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여성들에게는 배우자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나은데 그렇지 않으니 자연 그들의 분노와 슬픔은 갈수록 쌓이게 마련이며 자살이 유일한 안식처가 되곤 한다는 것이다. 인도는 많은 인구 만큼이나 높은 자살 비율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인도 남성의 자살은 전 세계 남성 자살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반면 인도 여성은 15~39세 연령대 전 세계 자살 사망의 36%를 차지한다. 하지만 유족들은 가족의 자살을 수치스러워 하며 감추려고만 든다. 인도 시골에서는 부검을 요구하지 않는다. 돈이 있는 집안이면 어떻게든 사고사로 꾸며 넘어가려 한다. 어떤 경우에는 경찰관이 입회하지도 않는다. 인도 정부도 문제를 깨닫고 대책을 논의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우선 통계부터 정확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 케이팝부터 재즈까지, 코시국 마음 녹이는 새 캐럴들

    케이팝부터 재즈까지, 코시국 마음 녹이는 새 캐럴들

    SM타운 10년 만에 겨울 앨범 발매박문치·안예은·pH-1 등 잇따라 신곡냇 킹 콜과 가수들 ‘가상 듀엣’ 음반도코로나19 팬데믹에 맞이하는 두 번째 연말,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국내외 캐럴이 팬들을 속속 찾아오고 있다. 케이팝부터 다시 듣는 재즈 거장의 음악까지 선택지는 많다. SM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겨울 노래를 묶어 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27일 선보이는 ‘2021 윈터 SM타운: SMCU 익스프레스’다. SMCU는 SM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SM컬처유니버스의 약자다. 다음달 1일 온라인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2: SMCU 익스프레스@광야’를 포함한 SMCU 2022 프로젝트의 하나로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소속 아이돌이 대거 참여한다. SM 관계자는 “비대면 콘서트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세계 팬들을 위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무료로 진행한다”며 “그동안 개별 아티스트들이 겨울 음반을 냈지만 이번에는 SMCU 2022 프로젝트에 맞추면서 오랜만에 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1년 SM타운 겨울 앨범에 넣었던 ‘엔젤 아이즈’도 리마스터 작업을 거쳐 16일 발표한다. ‘뉴트로 아이콘’ 박문치도 이날 2곡을 묶은 캐럴 앨범 ‘12월의 단편’을 낸다. 앨범에는 대화 음성을 담은 ‘스킷’ 트랙과 떼창이 돋보이는 타이틀 곡 ‘세상이 나를 몰라도’(강원우&박문치 유니버스)를 담았다. 소속사는 “2021년을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보며 만든 곡으로 하루하루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곡”이라고 했다. 이 밖에 싱잉랩 아티스트 pH-1도 오는 23일 겨울 싱글 ‘레이틀리’로 깜짝 컴백한다. 앞서 안예은, 데이비드 오 등이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도 지난 10일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냈다. 앨범에는 힙합, R&B 등 각 아티스트들의 개성을 살린 13개 트랙을 담았다. 싱어송라이터 장희원도 세번째 EP ‘12월’을 지난 2일 발표했다. 발라드인 타이틀곡 ‘12월’ 등 총 4곡을 실었다. 팝 시장은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캐럴이 역주행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2위)를 비롯해 상위 10곡 중 5곡이 시즌송이다. 지난 10월 팝스타 켈리 클라크슨이 발매한 ‘웬 크리스마스 컴스 어라운드’와 재즈 뮤지션 노라 존스가 낸 ‘아이 드림 오브 크리스마스’도 편안하게 듣기 좋은 앨범이다. 클라크슨과 존스는 최근까지도 방송을 통해 활발하게 라이브를 들려주고 있다. 재즈 거장 냇 킹 콜의 고전을 살린 앨범도 귀를 사로잡는다. 냇 킹 콜의 보컬에 현대 아티스트들이 목소리를 덧입혀 발매한 ‘어 센티멘털 크리스마스 위드 냇 킹 콜 앤드 프렌즈’다. 존 레전드가 참여한 ‘가상 듀엣곡’인 ‘더 크리스마스 송’ 등 모두 11곡이 실려 있다.
  • 새들의 지저귐만 들리는 앨범, 호주 차트 데뷔하자마자 톱 5 기염

    새들의 지저귐만 들리는 앨범, 호주 차트 데뷔하자마자 톱 5 기염

    호주에서 멸종 위기에 몰린 새들의 지저귐 소리로만 구성된 앨범이 아리아 음악 차트 앨범 부문 상위 5위에 진입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다고 영국 BBC가 16일 전했다. ‘사라짐의 노래들(Songs of Disappearance)’이란 앨범인데 버드라이프 오스트레일리아란 탐조인 단체가 제작했다. 53종의 조류 울음소리로만 꾸며 아바와 위켄드 같은 대형 스타들을 앞질렀다. 물론 마이클 뷰블레와 머라이어 캐리 같은 쟁쟁한 스타들의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도 제쳤다. 1위는 아델의 ‘30’, 2위는 애드 시런, 3위는 폴 켈리, 4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이었는데 이 음반이 5위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몇 시간씩 숲속에 숨어 새 지저귀는 소리를 짧게 녹음하는 일도 있었다고 했다. 야생 소리 채집가인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30년 동안 호주의 야생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소리들을 녹음해왔는데 이번 앨범에 그가 수집한 음향들이 사용됐다.지난 3일 발매됐는데 소셜미디어 캠페인이 시작돼 제대로 먹혔다. 물론 앨범 판매 수익금은 버드라이프 오스트레일리아의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기부된다. 찰스 다윈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새 여섯 마리 중 한 마리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1299종 가운데 216종이나 됐다. 300명 이상의 조류 전문가 연구에 따르면 기후 변화가 이들의 멸종을 재촉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2019년과 지난해 대형 산불은 그들의 서식지를 파괴했으며 버드라이프 오스트레일리아는 이처럼 생존을 위협받는 조류의 숫자가 25%나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
  • 엘해민·엔건우, 사과의 손편지로 ‘아름다운 이별’

    엘해민·엔건우, 사과의 손편지로 ‘아름다운 이별’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팀과 선수들의 연이은 이별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선수들이 팬과 친정팀에 전하는 진심이 화제다. 과거 FA로 떠나면서 직전 소속팀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내는 사례도 있었지만 올 FA 시장에서는 손편지로 팬과 구단에 감사함을 전하는 ‘아름다운 이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LG 트윈스와 4년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4억원)의 계약을 체결한 박해민은 계약 당일 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려 친정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팬들과 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해민은 “떠나는 선수가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해서 삼성 라이온즈에 남는다고 생각하신 분들의 상처받은 마음이 괜찮아질 거로 생각하지 않습니다”면서도 “1군 무대를 꿈꾸던 저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신 팬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했다. 구단에도 “삼성 라이온즈가 아니었다면 이렇게 좋은 선수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진심이 담긴 고마움을 표현했다.같은 날 NC 다이노스와 6년 10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9억원, 인센티브 6억원)으로 12년 만에 두산 베어스를 떠난 박건우도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찍은 사진을 올렸다. 박건우는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떠나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과거와 달리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익숙한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풍경으로 해석된다. 팬들 역시 떠나는 선수들에게 서운함이나 배신감을 토로하기보다 응원을 전하는 분위기다. 한 삼성 팬은 “박해민이 떠날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면서도 “가서도 잘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선수가 아닌 구단이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구단 공식 SNS에 임직원 명의의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한화가 FA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 팬들이 그룹 본사 앞에서 트럭 시위를 하는 등 비판 여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FA와 관련해 구단이 팬들에게 공식 사과를 표한 건 이례적이다. 한화는 “우리의 방식도 팬 여러분과 함께 할 때 의미가 있다. 팬 여러분께 다시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과제를 하나씩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 [포토]NCT ‘스티커’(Sticker), ‘빌보드 200’에 12주 연속 진입

    [포토]NCT ‘스티커’(Sticker), ‘빌보드 200’에 12주 연속 진입

    그룹 NCT 127의 정규 3집 ‘스티커’(Sticker)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2주 연속 진입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5일 전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스티커’는 빌보드 200에서 전주보다 41계단 상승한 62위를 차지했다. 2021.12.15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경솔했다” 제주 지진 재난문자에 수록곡 ‘지진’ 부르고 춤춘 NCT 사과

    “경솔했다” 제주 지진 재난문자에 수록곡 ‘지진’ 부르고 춤춘 NCT 사과

    국내 한 아이돌 그룹 멤버 몇 명이 컴백 기념 온라인 생방송 도중 제주 지진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오자 새 앨범 수록곡 ‘Earthquake’(지진)를 부르는 장난을 쳤다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고 사과했다. 지난 14일 오후 아이돌그룹 NCT 멤버들은 정규 3집 ‘Universe’ 발매를 기념하는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생방송 도중 오후 5시 19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32㎞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긴급재난문자 알림이 울렸다. 처음엔 평소 자주 발송되는 코로나19 관련 알림인 줄 알았던 일부 멤버는 “여러분, 코로나19 조심하라고 문자 왔어요. 마스크 꼭 쓰세요”라고 안내했다가 이내 제주 지진 발생과 관련된 알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때 멤버 도영, 쟈니, 마크는 새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인 ‘Earthquake’(지진)를 떠올리고는 2~3초간 한 소절을 부르거나 일어서서 춤을 췄다. 이때 다른 멤버들이 “장난치면 안 된다”며 이들을 말렸지만, 이러한 모습은 유튜브 중계 화면에 그대로 잡히면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후 이들 멤버 3명은 ‘경솔하게 행동했다’며 사과했다. 도영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올렸다.도영은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하다.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쟈니 역시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을 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마크 또한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글을 올렸다. 한편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정규 3집 ‘Universe’(유니버스)는 선주문 수량만 총 170만 2142장(12월 13일 기준)을 기록,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에 이어 또 한번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 코시즌도 못 막은 역대급 돈잔치…프로야구 FA시장 ‘과열 주의보’

    코시즌도 못 막은 역대급 돈잔치…프로야구 FA시장 ‘과열 주의보’

    코로나19도 스토브리그의 열기를 꺼트리지 못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연이은 대형 계약으로 과열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14일 “박건우와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54억원, 인센티브 6억원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형 FA의 몸값이 100억원 이상일 것이란 소문은 박건우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박건우는 2009년 데뷔해 2015년부터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해 통산 타율 0.326, 88홈런, 478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로 리그 최정상급 외야수로서 가치가 높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나성범이 남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남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여러 선수를 생각했다”면서 “최근 그 대안을 찾기 위해 움직였고 박건우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박건우는 소셜미디어에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박건우는 “2009년부터 두산 박건우란 이름으로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을 이제 추억으로 간직하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면서 “부족한 나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넘치도록 주신 많은 사랑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LG 트윈스도 박해민과 4년 총액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4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총액은 박건우에게 못 미치지만 1년 단위로 계산하면 박건우가 16억 6666만원, 박해민이 15억원이라 규모가 만만치 않다. 한화 이글스가 최재훈과 5년 총액 54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3억원, 인센티브 5억원)으로 FA 1호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 스토브리그는 벌써 3건의 FA 계약만으로 총액이 214억원이나 됐다. FA는 아니지만 SSG 랜더스가 이날 박종훈, 문승원과 각각 5년 총액 65억원, 55억원의 계약 소식을 전해 스토브리그 계약 총액이 334억원을 찍었다. 게다가 아직 시장에 다른 대어들도 많아 지갑을 다 연 것도 아니다. 나성범의 경우 KIA 타이거즈와 6년 15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손아섭, 김현수, 황재균, 강민호, 김재환, 양현종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프로야구에서는 2014년~2015년, 2015~2016년 두 번의 스토브리그 때 총액이 700억원을 넘었다. 초반부터 대형 계약이 쏟아지는 이번 스토브리그도 700억원을 넘을 수 있다. 거품 논란이 또 제기될 수밖에 없다.
  • 안철수 딸 안설희, 오미크론·델타변이 전염성 연구 NYT 전면 소개

    안철수 딸 안설희, 오미크론·델타변이 전염성 연구 NYT 전면 소개

    NYT “안설희, 시뮬레이션 주도”“오미크론·델타 광범위 확산 원인 설명”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32) 박사가 소속된 연구팀이 내놓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전염성 연구에 대한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설희씨는 이 연구의 시뮬레이션을 주도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14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작은 물방울 속 코로나바이러스(The Coronavirus in a Tiny Drop)’라는 제목의 인터넷 전면기사를 통해 설희씨가 속한 연구팀의 연구 결과물을 소개했다. 해당 기사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작은 물 입자 내에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존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시뮬레이션”이라면서 “이 연구를 통해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왜 더욱 광범위하게 확산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사는 “안 박사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열리는 것의 시뮬레이션을 주도했다”고 적었다.NYT에 따르면 연구팀은 0.25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가상 에어로졸을 만들어 바이러스를 주입하고 관찰함으로써 오미크론 단백질이 델타 단백질보다 양전하를 띠기 때문에 전염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 연구는 13일자 ‘네이처 컴퓨터 과학’(Nature Computational Science)에도 게재됐다. 앞서 설희씨는 제1 공동 저자로서 발표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 경로를 연구한 논문이 과학 저널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에 실려 관심을 끌었었다. 설희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유펜)에서 수학·화학 복수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고, 2018년 스탠퍼드대에서 이론 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샌디에이고) 로미 아마로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에 소속돼 있다.안설희, ‘슈퍼컴 노벨상’ 고든 벨 수상안철수 “자식은 자식 인생 사는 것” 코로나 발생 초기인 지난해 초 설희씨는 아버지인 안 후보에게 코로나의 감염 경로를 연구해보려 한다고 알렸고, 안 대표는 “지금 인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연구”라며 딸을 적극 응원했다고 한다. 당시 안 후보 본인도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의사 부부’로서 코로나 1차 대유행이 발생한 대구의 동산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지난 8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아내가 딸이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했다”면서 “이런 환경이 딸이 과학자로서 길을 걷게 한 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설희씨는 지난해 ‘슈퍼컴퓨터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 벨(Gordon Bell)을 수상했고, 올해는 미국 화학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안 대표는 설희씨의 당시 논문 등재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 안 대표는 “자식은 자식의 인생을 사는 것”이라면서 “자식이 어떤 업적을 이뤘다고 부모가 자랑하고 그러면 안 된다”며 웃었다. 안 대표는 “딸이 연구로 인류에 공헌하고, 우리나라도 자랑스럽게 알리면 좋겠다”면서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5명에 벌써 ‘334억’ 스토브리그 ‘과열주의보’

    5명에 벌써 ‘334억’ 스토브리그 ‘과열주의보’

    코로나19도 스토브리그의 열기를 꺼트리지 못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연이은 대형 계약으로 과열되고 있다. NC 다이노스는 14일 “박건우와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은 계약금 40억원, 연봉 총액 54억원, 인센티브 6억원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대형 FA의 몸값이 100억원 이상일 것이란 소문은 박건우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박건우는 2009년 데뷔해 2015년부터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해 통산 타율 0.326, 88홈런, 478타점을 기록했다. 올해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했을 정도로 리그 최정상급 외야수로서 가치가 높았다. 임선남 NC 단장은 “나성범이 남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남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여러 선수를 생각했다”면서 “최근 그 대안을 찾기 위해 움직였고 박건우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박건우는 소셜미디어에 자필로 쓴 편지를 공개했다. 박건우는 “2009년부터 두산 박건우란 이름으로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을 이제 추억으로 간직하고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면서 “부족한 나를 항상 응원해주시고 넘치도록 주신 많은 사랑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평생 그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LG 트윈스도 박해민과 4년 60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6억원, 인센티브 4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총액은 박건우에 못 미치지만 1년 단위로 계산하면 박건우가 16억 6666만원, 박해민이 15억원이라 규모가 만만치 않다. 한화 이글스가 최재훈과 5년 54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3억원, 인센티브 5억원)으로 FA 1호 계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이번 스토브리그는 벌써 3건의 계약만으로 총액이 214억원에 달한다. FA는 아니지만 SSG 랜더스가 이날 박종훈, 문승원과 각각 5년 총액 65억원, 55억원의 계약 소식을 전해 스토브리그 계약 총액이 334억원을 찍었다. 코로나19로 구단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형 선수들에게는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지면서 여파가 미치지 않는 분위기다. 여기에 아직 시장에 다른 대어들도 남아있어 과열이 미열에 불과한 것일 수 있다. 나성범의 경우 KIA 타이거즈와 6년 15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손아섭, 김현수, 황재균, 강민호, 김재환, 양현종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프로야구에서는 2014년~2015년, 2015~2016년 두 번의 스토브리그 때 총액이 700억원을 넘었다. 초반부터 대형 계약이 쏟아지는 이번 스토브리그도 여차하면 700억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비수도권 위험도 첫 최고단계… “감당 안 되는 비상상황 올 수도”

    비수도권 위험도 첫 최고단계… “감당 안 되는 비상상황 올 수도”

    대전·강원·경북 빈 중증 병상 1개도 없어당국, 특단 조치 없이 여전히 ‘신중모드’“심각한 인명피해 우려… 정부 대응 시급”오미크론 4명 중 1명 무증상… 누적 114명‘3개월 단축’ 3차접종 사전예약 163만명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처음으로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 수준으로 평가됐다.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의 의료 역량도 곧 한계에 이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의료계는 정부가 방역 강화를 망설이는 사이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주(5~11일) 전국·수도권·비수도권의 코로나19 위험도는 모두 최고 단계인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 비수도권 위험도는 이달 첫째 주(11월 28일~12월 4일)까지 ‘중간’ 단계였다가 ‘높음’을 건너뛰고 최고 단계로 격상됐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는 “비수도권도 곧 의료 역량 한계에 도달할 우려가 있다”며 “다음주 위중증환자 및 사망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수도권은 이미 의료 붕괴가 시작돼 환자가 사망해야 중환자 병상이 비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대로라면 비수도권도 비슷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2.6%, 수도권은 86.7%다. 정부는 수도권 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들을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지만, 비수도권도 상황이 급격히 악화해 대전, 강원, 경북은 빈 중환자 병상이 없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1533명의 환자가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기존의 대응 여력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비상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반전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영업시간 제한, 모임 제한 강화를 포함한 ‘특단의 조치’를 내놓겠다고 예고했지만 움직임은 여전히 ‘신중 모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번 주 수요일(15일)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고령층 환자 비중, 의료체계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논의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일정도 현재로선 잡힌 바 없다”고 덧붙였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아직 고민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는 공동성명을 내고 “곧 의료체계 대응역량을 초과하는 중환자 발생으로 심각한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즉각적인 정부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지금 일상회복 긴급 멈춤을 해도 효과가 나타나려면 2주 이상 걸린다. 정부가 머뭇거리는 사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은 세를 불려 가고 있다. 방대본이 국내 오미크론 감염 또는 감염 의심자 123명을 분석한 결과 4명 중 1명(24.4%)은 진단 당시 ‘무증상’이었고, 무증상 상태에서 타인을 감염시킨 사례도 있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평균 세대기는 오미크론이 2.8~3.4일로, 델타 변이(2.9~6.3일)보다 짧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4명이 추가돼 누적 114명이 됐다. 정부가 추가접종 기간을 2차 접종 후 3개월로 단축한 뒤 이날부터 시작한 3차접종 사전예약에 163만 1396명(오후 5시 현재)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에서 신청한 지 이틀 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 “163만1396명 예약”…18세 이상 ‘3차접종’ 사전예약 첫날

    “163만1396명 예약”…18세 이상 ‘3차접종’ 사전예약 첫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기본접종을 완료한 지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층의 3차접종 사전예약이 13일 시작됐다. 오후 5시 현재 163만1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2차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8∼59세 성인 중 163만1396명이 3차 접종을 예약했다”라고 밝혔다. 접종 기간이 단축돼 3차 접종 시기가 된 대상자는 이날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진행되며 예약일로부터 2일 이후로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성인 기본-추가접종 간격 5개월→3개월 단축” 앞서 10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인천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발빠른 백신 접종을 위해 18세 이상 성인은 기본 접종 후에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간격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 완료 후 4개월, 일반 18∼59세 성인은 5개월 이후로 권고했는데 이를 각각 1∼2개월씩 앞당긴 것이다. 이와 별개로 급성 백혈병 환자, 장기 이식환자, 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면역 억제 치료 중인 환자 등의 면역저하자와 얀센 백신 접종자는 예외적으로 기본접종 후 2개월 뒤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이런 조치는 일일 확진자 수가 700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백신 추가접종 속도를 높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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