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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더 타임스 정정보도 냈지만…서경덕 “독도 표현 또 잘못됐다” 일침

    英 더 타임스 정정보도 냈지만…서경덕 “독도 표현 또 잘못됐다” 일침

    ‘disputed island of Dokdo(분쟁 중인 섬 독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독도 표현을 잘못 쓴 영국 언론에 일침을 가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최근 평창올림픽 관련기사에 ‘독도는 일본 소유’라고 보도한 후 정정기사를 냈지만, 독도 표현이 또 잘못되어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서 교수가 13일 밝혔다. 서 교수는 정정기사에 독도를 ‘disputed island of Dokdo(분쟁 중인 섬 독도)’라고 표기한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도는 분쟁의 섬이 아니라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 섬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더 타임스는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과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지다. 다른 영국 언론매체에서도 이런 잘못된 표현을 똑같이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독도 표현은 반드시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편집국장 앞으로는 독도에 관한 영어 영상 CD 및 자료 등을 묶어 항의서한을 직접 보냈다. 그는 “요즘 들어 다른 외신에서도 ‘disputed island of Dokdo’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정부의 보이지 않는 외교력이 세계적으로 먹히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독도는 절대 영유권 문제가 될 수 없다. 제국주의 사상을 아직도 못 버린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이다. 우리가 독도를 지켜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향후 영국 언론뿐만이 아니라 미국 등 세계적인 주요 언론매체에서의 ‘disputed island of Dokdo’라는 표현을 지속적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팀은 지난 미국 NBC방송에서의 ‘일본 식민지배 옹호’ 발언에 반박하는 동영상을 즉시 배포하여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누리꾼들이 6만여 건을 확인하는 등 일본의 역사왜곡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美경찰 차량 탈취?…귀여운 ‘생쥐 머그샷’ 화제

    美경찰 차량 탈취?…귀여운 ‘생쥐 머그샷’ 화제

    귀여운 좀도둑(?) 덕에 미국의 한 경찰서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주 앨러미다 카운티 경찰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0일 촬영된 사진 속 주인공은 귀여운 모습의 생쥐로, 경찰차 앞유리에 서서 운전석을 바라보는 모습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경찰 브랜드 데닝턴은 안전 점검 차 미 프로농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시합이 열리는 경기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후 경찰의 후속 조치(?)는 더욱 웃음을 자아낸다. 앨러미다 카운티 경찰 측은 "털이 복실한 용의자가 자동차를 훔치려고 했는지 아니면 막 범죄현장을 떠나려고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추가 조사결과 용의자는 우리와 친해지고 싶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팬으로 드러났다"고 결론지었다. 우연히 찍힌 사진 한장에 웃음에 웃음이 더해진 셈이다.     현지언론은 "생쥐는 사진 촬영 후 차량에서 벗어나 도주했다"면서 "이날 경기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를 연고로한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경덕 교수, ‘독도는 분쟁 중’ 정정한 더타임스에 일침

    서경덕 교수, ‘독도는 분쟁 중’ 정정한 더타임스에 일침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에 항의서한을 보냈다.더타임스는 평창올림픽 관련기사에서 ‘독도를 일본 소유’라고 보도한 뒤 정정기사를 냈으나 이번에는 ‘영유권 분쟁 중인 섬’(disputed island of Dokdo)이라고 잘못 표기했기 때문이다. 서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국 더타임스의 독도 표현이 또 잘못되어 강력한 일침을 가했다”면서 “독도는 분쟁의 섬이 아니라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한국섬”이라고 적었다. 서 교수는 “특히 더타임스는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 등과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일간지로 다른 영국의 언론 매체에서도 이런 잘못된 표현을 똑같이 따라 할 수 있기에 잘못된 독도표현을 반드시 바로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서 교수는 더타임스에 이메일로 잘못된 독도표현을 지적하고, 편집국장 앞으로 독도에 관한 영어 영상자료 등을 묶어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독도를 한국섬이 아니라 영유권 분쟁지역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서 교수는 우려했다. 그는 “다른 외신에서도 분쟁섬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일본 정부의 보이지 않는 외교력이 세계적으로 먹히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독도는 절대 영유권 문제가 될 수 없다”면서 “제국주의 사상을 아직도 못버리고 있는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것이 우리 독도를 지켜나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 교수는 미국 NBC 방송이 개막식 때 일본의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발언을 반박하는 동영상을 11일 배포했으며 현재 세계 네티즌 6만여 명이 이 영상을 시청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트럼프 장남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가루 배달 ‘소동’

    트럼프 장남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가루 배달 ‘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이 거주하는 뉴욕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배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NBC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 바네사 트럼프가 거주하는 뉴욕 맨해튼의 아파트에 의문의 봉투가 배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신인이 트럼프 주니어로 된 봉투에는 백색 가루가 들어있었고 봉투를 개봉하면서 바네사를 포함해 3명이 노출됐다. 이들은 곧바로 911에 의문의 백색 가루에 노출됐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뉴욕 경찰이 위험물 처리반과 응급요원들과 함께 출동했다. 뉴욕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예방 차원에서 바네사 등에 대해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백색 가루는 일단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욱 정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은 “이런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은 정치적 견해차를 넘어서는 것”이라면서 정치적 반대파에 의한 소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올림픽 ‘대박’…평창 찾은 외국인, 강원도에 반하다

    문화올림픽 ‘대박’…평창 찾은 외국인, 강원도에 반하다

    평창올림픽 관련 문화행사들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강원도는 12일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올림픽’ 행사들이 해외 언론의 관심과 호평 속에 연일 매진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강원도는 이날 강릉 씨마크호텔 미디어센터에서 국내외 언론이 테마 공연 ‘천년향’ 의상과 ‘단종 국장’ 전통 의상을 접할 수 있는 포토행사를 가졌다. 강원도가 주는 ‘영감’(靈感)을 주제로 한 문화올림픽의 주요 프로그램은 평화와 화합, 협력과 상생 등 올림픽의 주요 가치를 담고 있다. 특히 강원도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문화 행사에 국내외 언론이 관심을 보이며 많은 관객들이 강원도를 찾고 있다. 실제 이달 3일 개막부터 12일 현재까지 문화올림픽 행사에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다. 케이팝 월드 페스타 같은 대형 공연은 티켓 판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됐다. 천년향, 아트 온 스테이지, 파이어 아트 페스타, 청산별곡 등 공연과 전시의 모든 프로그램이 흥행을 이어 가고 있다. ‘천년향’은 첫 공연부터 연일 매진이다. 천년향은 한국 전통의 미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 세계인들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상생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있다.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다채로운 조명으로 표현하며 관객을 극에 참여시키는 이머시브 쇼(Immersive show) 형식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 관객, 언론, 각국 대사 등 다양한 관객층은 이러한 공연의 메시지에 공감하고,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한국 의상에 매료됐다는 평이다.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가운데 초반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또 다른 행사는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헌화가(獻火歌)’다. 파이어 아트페스타는 강원도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경포해변을 무대로, 동해의 일출 등 자연과 생명력을 형상화한 대형 설치미술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전야 행사로 하루 먼저 시작된 파이어 아트페스타는 문화올림픽의 상징적인 답사 코스로 떠오르며 일반인 관람은 물론 해외 언론의 취재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는 경포해변 행사장을 찾아 전시 작품을 취재하고 소원 쓰기에 참여했다. 영국의 주요 언론인 가디언, 텔레그래프에서도 해변의 이색적이고 의미 있는 전시 풍경을 사진과 함께 다뤘다. 취재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작품 사진을 올리며 관심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파이어 아트페스타는 올림픽 기간인 오는 25일까지 경포해변에서 계속된다. 이와 함께 문화올림픽을 맞아 강릉에서 4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단종 국장 행렬이 재현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 대표 전통 프로그램인 단종 국장 재현은 이날 강릉 단오공원~대도호부 관아까지 1.3㎞ 구간에 걸쳐 진행된 데 이어 22일 한 차례 더 펼쳐진다. 김태욱 강원도 문화올림픽 총감독은 “문화올림픽 행사들은 올림픽의 정신과 현 시대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강원도만이 가진 문화적 자산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라면서 “이번 문화올림픽을 통해 우리의 문화적 가치와 역량을 세계에 보여 주고 강원도가 문화의 도시로 세계에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올림픽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ulture2018.com)와 올림픽특별콜센터(1330)를 통해 알 수 있다. 글 사진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갈등 풀고 즐기자…평창은 축제다

    갈등 풀고 즐기자…평창은 축제다

    “4년 준비한 선수들 위해 올림픽 정신 함께 나눠야”전 세계인의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들끓는 각종 논란이 올림픽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제 소모적인 논란을 뒤로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통해 온 국민이 하나가 돼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사회 안팎에서 높다. 4년간 올림픽을 준비해 온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다. 평창올림픽이 12일로 개막 나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올림픽이 더이상 이념 대결의 장으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점점 고조되고 있다. 보수 진영은 북한의 올림픽 참여와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의 남북 단일팀 구성에 반대하며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깎아내렸다. 현송월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국내 공연과 북한 응원단에 대해서도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반면 진보 진영은 “우리는 하나”라며 북한의 올림픽 참여와 김여정 등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을 환영했다.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은 북한 응원단의 ‘김일성 가면’ 논란으로 표면화했다. 해프닝으로 끝나는 모양새지만 불필요한 ‘남남갈등’을 부추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고강섭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올림픽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이는 정치 프레임 대결로 변질됐다”면서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이 평화의 장이 돼야지 선거의 장이 돼선 안 된다”고 꼬집었다. 외신의 막말도 올림픽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 평창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의 해설자는 지난 9일 개회 행사에서 일본의 식민지 옹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결국 12일 퇴출당했다.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스’는 ‘독도는 일본 소유’라는 엉터리 보도로 빈축을 샀다. 두 외신은 모두 사과했지만 이들이 남긴 오점은 올림픽 역사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고기 식용 논란도 또다시 불거졌다. 미국 방송 CNN의 앵커 랜디 케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CNN 홈페이지에 ‘올림픽 그늘에 가려진 잔혹한 개고기 거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개고기 식용 문화를 힐난했다. 일본 측은 우리가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로 응원하는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남북한 화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상학 한양대 사회학과 교수는 “올림픽에서 벌어지는 지엽적인 문제들을 정치권이 정치적 이득을 얻기 위해 억지로 갈등으로 끌고 간 측면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택광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급변하는 대북 관계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측이 올림픽을 정쟁화하려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면서 “올림픽에 이런 가치를 투영하는 것을 배제하고 올림픽 경기를 함께 즐기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평창 개회식 망언’ 미 NBC 해설자 퇴출

    ‘평창 개회식 망언’ 미 NBC 해설자 퇴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의 식민지배를 미화한 망언을 한 미국 NBC 방송 해설자가 해고됐다.12일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 올림픽방송 주관사 NBC는 평창올림픽 기간 내내 해설을 맡기로 했던 조슈아 쿠퍼 라모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BC 대변인은 로이터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라모는 평창에서 NBC를 위한 그의 책무를 모두 마쳤고, 우리 방송에서 추가적인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모는 9일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에서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일으켰다. 타임지 기자 출신인 라모는 중국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집필하는 등 미국 내 아시아 전문가로 활약한 인물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중국 전문가’로서 해설자 역할을 했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국제컨설팅 회사 ‘키신저 어소시에이츠’의 공동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으며, 스타벅스와 페덱스의 이사로도 등재돼 있다. 앞서 NBC는 앞서 10일 스포츠 케이블 자회사인 NBCSN 방송을 통해 사과 성명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가정폭력 비서진 옹호하다 ‘뭇매’

    트럼프, 가정폭력 비서진 옹호하다 ‘뭇매’

    CNN “본인 성폭행 의혹 때문에 두둔”전처 폭행 등 가정폭력 혐의로 백악관 비서진의 사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얼굴) 대통령이 이들을 옹호하는 글을 올려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들의 삶이 단지 혐의만으로 산산조각이 나고 망가지고 있다”면서 “이 중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거짓이며, 일부는 구문(舊聞)이고 일부는 새로운 것”이라고 썼다. 이어 “혐의를 잘못 뒤집어쓴 사람은 회복할 수가 없다. 인생도, 경력도 끝장이 난다”면서 “정당한 법 절차 같은 것은 더는 없는가”라고 적었다. 최근 가정 폭력 혐의로 사퇴한 롭 포터 백악관 전 선임비서관과 데이비드 소렌슨 백악관 연설문 담당 직원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부당한 의혹으로 백악관을 떠났다는 아쉬움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그들을 두둔하는 글을 남겼다’고 비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성폭행 의혹’을 받았기 때문에, 그들(포터 비서관 등) 편에 설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유세 기간에 10여명의 여성들로부터 성추행이나 부적절한 행위로 고발당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그런 의혹들을 부인하고 그 여성들이 자신을 정치적으로 싫어하기 때문에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슷한 처지를 겪고 있는 포터 전 비서관 등의 편을 드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지적했다. 야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패티 머레이(워싱턴) 민주당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여성들의 삶은 매일 성폭력·성희롱으로 뒤집히고 있다”면서 “나는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을 지라도 그들의 편에 서고, 그들을 믿을 것”이라고 적었다. 검사 출신인 트릭 레이히(버몬트) 의원도 “정당한 법 절차는 중요하지만, 그것이 여성들을 믿지 않는 구실이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9일 NBC와 인터뷰에서 포터 전 비서관의 가정폭력과 관련해 “이런 일에 백악관의 관용은 없다. 미국 가정 내에서 학대가 설 곳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워싱턴DC로 돌아가면 그 문제를 조사할 것이고, 내 조언을 대통령과 직접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내부 조사를 벌여 문제가 발견된다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NBC “일제강점기 미화 발언… 한국민에 모욕감 사과”

    미국 내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가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중계에서 나온 일제 식민지 미화 발언을 공식 사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NBC는 시청자 7500만명인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사과했다. NBC 앵커 캐럴린 마노는 미국 현지 생방송에서 “개회식 도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한을 두고 했던 우리들의 발언에 한국인들이 모욕감을 느꼈음을 인정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NBC는 지난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이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서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됐다고 말할 것”이라는 해설자 조슈아 쿠퍼 레이모의 발언을 내보냈다. 레이모는 뉴스위크·타임지 기자 출신으로 전 칭화대 교수, 일간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 작가다. 당시 조직위는 NBC에 즉각 항의했다. NBC의 공개 사과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레이모의 트위터 계정에는 비난이 빗발쳤고, 그가 스타벅스 이사회의 임원이라고 주장하는 내용도 올라왔다. 사실상 불매운동을 부추기는 발언이다. 온라인 청원 사이트 ‘Care2 petition’에는 레이모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 서명에 9000여명(오후 8시 기준)이 참여했다. 한편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책임져야 할 파트너로서의 일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SNS에 널리 퍼트렸다. 영상에는 일본이 한국·중국·필리핀 등 아시아에서 만행을 저질렀음에도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NBC 평창 개막식 망언..서경덕 “아시아의 정확한 역사 알려주자”

    NBC 평창 개막식 망언..서경덕 “아시아의 정확한 역사 알려주자”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때 미국 대표 방송사인 NBC의 해설자가 “한국의 발전, 일본 본보기로 삼은 것”이라고 발언을 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NBC의 개막식 중계방송 중 일본 선수단의 등장 당시 “일본이 한국을 1901년부터 1945년까지 강점했지만 모든 한국인들은 일본이 문화·기술·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본보기였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이에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이번 일에 관련하여 우리가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를 계기삼아 일본이 아시아에 저지른 잔인한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편으로는 일본의 역사왜곡 전략이 전 세계에 먹히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전방위적인 역사홍보가 필요할 때다”라고 덧붙였다. 먼저 서 교수팀은 3년 전 일본 정부에서 제작한 ‘아시아 국가의 번영은 일본의 원조 덕분’이라는 역사왜곡 동영상에 반박하는 2분짜리 영어 동영상을 NBC를 포함하여 CNN,BBC,NHK 등 세계 주요 언론 3백여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했다. 이 동영상은 한국,중국,필리핀 등 일본이 아시아 각 나라에서 저지른 전쟁 만행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를 보여준 후 아직도 진심어린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특히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여론을 형성한다면 NBC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언론매체에서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팀은 이번 평창올림픽을 맞아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때 마다 등장하는 욱일기 응원을 제보받아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여론조성을 하는 캠페인이다. 사진·영상= 서경덕 교수 제공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얼마나 거리 벌려야 한국 이길 수 있을까” 외신들 감탄한 한국 쇼트트랙

    “얼마나 거리 벌려야 한국 이길 수 있을까” 외신들 감탄한 한국 쇼트트랙

    “얼마나 거리를 벌려야 한국을 이길 수 있을까”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저력을 다시 확인한 미국 쇼트트랙 스타이자 NBC 해설위원인 아폴로 안톤 오노의 관전평이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예선에서 넘어지고도 올림픽 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유빈은 24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다음 주자 최민정이 곧바로 터치했지만, 이미 격차는 반 바퀴 이상 벌어졌다. 하지만 심석희와 김예진 등이 이어달리면서 추격을 시작했고, 결국 심석희가 7바퀴를 남기고 선두 자리로 치고 올라갔다. 한국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에 이어 2위로 예선을 마친 캐나다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의 저력에 혀를 내둘렀다. 캐나다 매체 토론토 스타에 따르면 캐나다 4번째 주자로 나섰던 카산드라 브라데테는 “(우리가 선두일 때) 우리 뒤는 혼돈 상태였다. 그래서 우린 최대한 빠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며 “우리 뒤에 한국인들이 오는 것을 느꼈다. 처음에 난 그들이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은 엄청났다. 우리가 본 그들은 정말 빨랐다”고 감탄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경기 후 “한국이 레이스 초반 넘어진 것은 경쟁국에 큰 선물이었다”라면서도 “한국이 넘어졌다? 1998년과 2002년, 2006년, 2014년 금메달을 딴 나라다. 포디움(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것이 이변이다”라고 평가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평창개회식 ‘식민지 발언’ 미 NBC “사과드린다”

    평창개회식 ‘식민지 발언’ 미 NBC “사과드린다”

    대회조직위 즉각 항의에 사과 서신미 교포사회 “당사자가 사과해야” 항의 계속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미국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공식으로 사과했다.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1일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식 서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NBC는 지난 9일 열린 대회 개회식 중계 도중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이라는 해설자의 발언을 내보냈다. 일본의 한국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이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공식 항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직위는 “이 발언에 NBC에 즉각적인 항의를 전달했다”면서 “NBC는 공식 사과 서신을 조직위에 보내고 7500만 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당사자가 아닌 NBC 방송사의 사과였다. NBC SN을 통해 앵커가 사과문을 읽었을 뿐이었다. 발언을 한 이는 NBC 아시아 통신원 조쇼아 쿠퍼라모다. 그는 스타벅스와 페덱스의 이사이며 헨리 키신저 전 외무장관 컨설팅 회사의 CEO(최고경영자)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교포 사회는 “발언의 당사자가 사과하라”며 항의를 계속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BC가 ‘모든 한국인이 일본 모델 인정할 것‘ 발언 사과했다”

    “NBC가 ‘모든 한국인이 일본 모델 인정할 것‘ 발언 사과했다”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는 점을 이해하며 사과드린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도중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미국내 올림픽 주관방송사 NBC가 공식 사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이 발언에 NBC에 즉각적인 항의를 전달했다”면서 “NBC는 공식 사과 서한을 조직위에 보내고 7500만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조직위원회는 공식 서한을 공개하지 않았고 사과했다는 프로그램 제목도 밝히지 않았다.당사자가 아닌 NBC 방송의 사과였다. NBC SN을 통해 앵커가 사과문을 읽었을 뿐이다. 미국 교민들은 “당사자가 사과하라”며 계속 항의하고 있다. NBC 홈페이지에도 한국 국민을 향한 사과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없다. 이틀 전 NBC 아시아 통신원 조쇼아 쿠퍼라모는 개회식에 일본 선수단이 입장하는 순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개회식을 찾았다”며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인은 발전 과정에 있어 일본이 문화 및 기술, 경제적으로 중요한 모델이 되었다고 말할 것(But every Korean will tell you that Japan is a cultural and technological and economic example that has been so important to their own transformation)”이라고 망언에 가까운 발언을 했다. 그는 스타벅스와 페덱스의 이사이며 헨리 키신저 전 외무장관이 운영하는 컨설팅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다. 모든 한국인이 일본의 식민 지배를 용납하고 인정하는 것으로 오해할 여지가 있는 이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교민들은 곧바로 소셜미디어 등에 항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한국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저들까지 NBC 비난에 가세했다. 한편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NBC 해설자의 망언에 대한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자며 2분 분량의 영어 동영상 ‘책임져야 할 파트너로서의 일본’(https://www.youtube.com/watch?v=4HQ2r0GCmOw)을 퍼뜨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영상은 2015년 2월 일본 외무성이 제작한 ‘전후 시대의 국가 건설: 책임 있는 파트너로서의 일본’이라는 역사 왜곡 영상을 패러디해 같은 해 4월 서 교수가 만들어 배포했던 것이다.  서 교수는 11일 이 영상을 NBC를 포함해 CNN·BBC·NHK 등 세계 주요 언론 300여 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 첨부하는 동시에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알리고 있다. 그는 “감정적으로만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일본이 아시아에 저지른 잔인한 역사를 제대로 알려야만 한다”며 “이번 NBC의 망언은 일본의 역사 왜곡 전략이 세계에 먹히고 있다는 증거이기에 이런 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정확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전방위적인 역사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평창올림픽 기간 ‘전 세계 전범기 퇴치 캠페인’도 펼치는데 메가 스포츠 이벤트마다 등장하는 욱일기(전범기) 응원을 제보받아 다시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여론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 스자키-키하라 배경음악 ‘유리 온 아이스’가 뭐길래?

    일본 피겨 페어의 스자키 미우와 키하라 류이치가 2년 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리 온 아이스’ 주제가를 배경음악으로 선택한 데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둘이 9일 평창동계올림픽 팀이벤트 페어 쇼트 프로그램 경기를 앞두고 전날 훈련 도중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링크 위를 지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저들은 타로 우메바야시가 작곡한 이 음악의 정체를 알아챈 뒤 기뻐했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둘은 57.42로 지난달 4대륙선수권 56.95를 연거푸 경신하며 남자 싱글과 피겨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현재 일본이 3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한 일본 팬은 “진정한 올림픽의 역사”라고 반겼고, 캐나다 팬은 “마술적인 연기력은 아니었다 하더라도 휘황했다”고 적었다.아사히TV에서 12부작으로 방영된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일본 피겨 레전드 가즈키 유리와 러시아인 피겨 친구 빅토르 니키포로프와 그의 라이벌인 유리 플리세츠스키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제목을 입력하면 예쁘게 한글 자막까지 달린 12부작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워낙 재미있고 작품성도 빼어나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NBC 방송이 이 작품을 종종 트위터에서 언급한 러시아 피겨 스타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의 오마주를 지난달 소개할 정도였다. 처음에는 둘의 훈련 장면에 배경으로 등장한 음악의 정체를 파악한 이들이 많지 않았다. 훈련 장면을 해설하던 미국의 올림픽 피겨 스타인 자니 위어가 시청자들에게 이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설명했는데 그 역시 이 음악을 배경으로 사용하며 스케이팅하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려놓은 적이 있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몇 시간 뒤 폭발적인 트윗 글들과 좋아요 이모티콘과 리트윗이 쏟아졌다. 많은 이들이 “눈물 쏙 빼는”과 “(만화·영화·음악·과학소설 등에 집착하는 여성을 가리키는) 팬걸 스러운(fangirling)”이란 표현을 동원하며 올림픽을 계기로 이 애니메이션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것을 반겼다. 얼마나 감격했는지 제대로 글을 적지 못하는 유저도 있었다.애니메이션에서 니키포로프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수와베 주니치가 이 음악을 배경으로 쓴 것을 지지하는 글을 올리자 좋아요가 무려 2만 2000개가 달렸다. 공동제작자인 미츠로 구보가 동계올림픽에 이 노래를 소개한 데 감사를 표하자 좋아요가 1만 7000개 달렸다. 한 유저는 실제로 피겨 연기에 쓰일 만큼 완벽한 주제 음악을 만들어준 프로듀서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여정, 김정은의 참모·감시자 겸 친구”

    “김여정은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과 존 켈리 비서실장, 이방카 트럼프 선임고문을 섞어 놓은 인물이다.” 미국 웹사이트 ‘북한 지도부 감시’를 운영하는 마이클 매든 대표는 8일(현지 시간) NBC 방송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이렇게 평가했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최고 ‘문고리 권력’이란 의미다. 매든 대표는 “비밀스러운 북한 정권 내부에서 그는 김 위원장을 위한 선전 전문가와 소통을 책임지는 참모, 통치의 감시자이자 절친한 친구 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영 언론과 문화 사업을 담당하고 공식 성명을 승인하며 안보, 교통, 물류 등과 관련한 업무도 일부 담당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 정부의 공식 성명을 보면 김 부부장이 수정하거나 서명한 게 다수”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늙다리 미치광이’라고 비방한 김정은 위원장 명의의 성명도 그의 손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매든 대표는 “한마디로 김 부부장은 엄청난 힘을 가졌다”고 말했다. 미 전문가들은 김 부부장의 방남을 두고 “북한의 로열패밀리 일원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 김 부부장에 대해 “김씨 집안의 존재감 없는 꽃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가로 조용히 변신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진리 AP 평양지부장은 “김 위원장이 신뢰하는 많지 않은 인물 중 가장 가까이 두고 싶어 하는 사람이 김 부부장”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 부부장과 오찬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론의 관심이 쏠린다. CNN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김 부부장이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지만, 문 대통령이 평양에 간다면 광복절인 8월 15일 전후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외교 소식통은 또한 북한의 문 대통령 초대가 “서울(한국)과 워싱턴(미국)을 이간질하기 위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나혼자산다’ 박나래, 미국 NBC와 깜짝 인터뷰 후 절규 ‘무슨 일?’

    ‘나혼자산다’ 박나래, 미국 NBC와 깜짝 인터뷰 후 절규 ‘무슨 일?’

    ‘나혼자산다’ 박나래가 강릉을 여행하던 중 미국 NBC와 깜짝 인터뷰를 하게 됐다. 박나래는 갑작스러운 인터뷰에도 노래와 춤을 통해 올림픽 개최 소감을 표현하며 뼈그맨 본능을 발휘했지만 인터뷰 후에 머리를 감싸고 절규했다고 전해져 그녀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미국 언론까지 홀린 방송인 박나래의 즉석 영어 인터뷰가 공개된다. 우선 박나래가 미국 NBC와 인터뷰 중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끈다. 그는 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도 떨리는 기색 없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어 베테랑 개그우먼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는 홀로 떠난 강원도 여행에서 우연히 평창올림픽을 취재하러 온 NBC팀과 마주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녀는 “헬로 아임 페이머스 코미디언 뷰티풀~”이라며 여유롭게 자신을 소개했고, 평창올림픽 개최 소감을 묻는 말에는 무반주 라이브에 춤까지 더해 NBC 관계자들을 빵빵 터지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이어진 사진에서 박나래가 뭉크의 ‘절규’에 버금가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이는 인터뷰 도중에 했던 그의 어떤 행동 때문이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부러 절벽으로 개를 떨어뜨린 인면수심 남성

    일부러 절벽으로 개를 떨어뜨린 인면수심 남성

    얼굴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 사람의 마음은 ‘짐승의 마음’과 같다는 뜻인 인면수심(人面獸心). 이러한 사례를 잘 보여주는 한 남자를 지난 7일(현지시각) FOX, NBC 등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자신의 핏불(Pit Bull) 한 마리를 들고 계곡 절벽으로 걸어간다. 도로 끝에 이르자 이 남성은 지체없이 들고 있던 개를 절벽으로 던져 버린다. 개를 버리려고 한 것이다. 절벽이 위험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정황으로 봐서 ’죽어도 상관없단‘ 마음을 가졌음에 분명해 보인다. 더욱 소름끼치는 사실은 이번 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상 속엔 두 번이나 큰 개를 유기하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동물학대를 밥 먹듯 해왔던 안드레 스팬키 라야(Andres Spancky Raya·21)라는 이 남성은 주거 침입 죄로 잡혀 왔고 경찰에 기소돼 판사 앞에 서게 됐다.그가 자유인이었을 때는 큰 개를 들고 던질 정도로 강했지만 수갑을 차고 파란색 수감복을 입은 채로 판사 앞에 서게 됐을 때는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판사는 이 남성에게 주거절도죄와 동물학대죄로 5년 실형을 선고하고 감옥으로 ’버리기로‘ 결정했다. 또한 어떤 종류의 동물이든 10년 동안 입양해서 키울 수 없게 했다. 절벽에 던져진 개는 새 주인과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인과응보다. 사진·영상=Harry Williby/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클로이 김, 설원의 ★

    클로이 김, 설원의 ★

    스노보드 미국 대표인 17세 한국계 클로이 김이 ‘평창의 별’로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평창올림픽을 지배할 태세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을 만나보라’는 제목으로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클로이 김은 이미 미국 NBC방송으로부터 ‘평창의 얼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뛰어난 실력에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스타성’을 인정한 셈이다. 2015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그에게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나선 게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이달 한국에서 그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도 앞다퉈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13세 때 X게임 은메달을 시작으로 X게임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그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 땐 나이 제한(15세 미만)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WP는 클로이 김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션 화이트(스노보드), 마이클 펠프스(수영) 같은 탁월한 운동선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클로이 김은 재미교포 2세라는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끈다. 한국 언론들은 ‘천재 스노보더’ 등의 표현을 쓰며 그의 뿌리가 한국임을 강조하고 소녀시대와 샤이니, 슈퍼주니어를 좋아한다는 얘기 등을 보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부모가 20년 전 미국에 정착해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한국 문화를 평소 가깝게 느낀다고 말한다. 거의 매년 가족과 한국을 방문하고 어머니가 여행 중에도 항상 한국 음식을 해 줬기 때문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롯데캐슬,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평가에서 2위 차지

    롯데캐슬,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평가에서 2위 차지

    주택시장 수요자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브랜드 아파트 관심도가 집중되는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롯데건설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강남권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 1조 8511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롯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조사한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아파트 부문에서 평점 452.1로 ‘롯데캐슬’이 2위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발표한 ‘2017년 2분기 국가고객만족도(KCSI)’ 아파트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7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종합순위’와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추천(KBRI)’, ‘2017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아파트 부문에서도 모두 3위에 선정,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평가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롯데건설은 ‘롯데캐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희소가치, 상징성을 앞세워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6일 ‘안산 중앙주공5-1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며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에 이어 오는 5월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흑석뉴타운 중심에 위치한 흑석9구역은 강남으로의 높은 접근성과 주변의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한강변 주요 재개발 사업지로 꼽힌다. 앞서 롯데건설은 흑석9구역 재개발 단지에 최첨단 스마트홈 IoT 서비스와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도입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지난해부터 임직원 100여 명이 흑석동 일대의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현재 공사 중인 흑석8구역의 ‘롯데캐슬 에듀포레’와 함께 롯데캐슬만의 최상급 주거환경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월드피플+] 동생 유해담아 평창올림픽 오는 美스키선수의 사연

    지난해 갑작스레 남동생을 잃은 미국의 한 스키선수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특별한 추모에 나선다. 미국 NBC 방송은 지난 3일(현지시간) 스키 에어리얼 종목의 세계 챔피언인 미국의 존 릴리스(23)가 오는 9일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막내동생의 유해가 담긴 유리 펜던트를 목에 걸고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큰형인 존을 포함해 크리스(19), 마이키(17) 삼형제는 모두 스키 유망주였다. 특히 고향인 뉴욕 주(州) 로체스터에서는 우애가 돈독한 형제이자 ‘팀 릴리스’(Team Lillis)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했다. 그러나 존이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었으나 동생들은 아쉽게도 평창행 꿈을 이루지 못했다. 존은 “올림픽에서 함께 경쟁하는 것은 우리 형제 모두의 꿈이었다"면서 "막내 마이키를 이렇게라도 데려와서 올림픽을 경험시켜 주고 싶었다. 이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동생 마이키는 지난해 10월 21일 갑자기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아직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가족들은 부검 보고서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버지 버니는 “전날 밤 아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보고 집으로 돌아와 각자 잠자리에 들었으나 다음날 마이키는 깨어나지 못했다”며 가슴 아팠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후 두 형제는 올림픽 기간 동안 먼저 떠난 동생을 기리기 위한 방법을 애타게 찾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 유리 직공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와 ‘마이키의 유해를 유리 안에 보관하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 존이 대회기간 동안 목에 두를 수 있도록 펜던트가 완성됐다. 존은 “마이키는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우리 가슴 속에 함께 있다"면서 "우리는 동생이 팀 릴리스의 일원으로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버지 버니도 “세 아들은 늘 붙어다닐 정도로 가까웠고 서로를 닮고 싶어했다. 마이키는 형에게 고마워하고 있을 것”이라며 “아내와 개막식에 직접 참석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 지켜보며 우리 만의 방식으로 애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팀릴리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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