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NBA
    2026-02-25
    검색기록 지우기
  • S
    2026-02-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93
  • 하든 영입 브루클린, NBA 우승 확률 껑충…휴스턴은 뚝

    하든 영입 브루클린, NBA 우승 확률 껑충…휴스턴은 뚝

    제임스 하든을 영입해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슈퍼 팀’을 결성한 미국 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우승 확률이 껑충 뛰어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15일 “주요 베팅 사이트의 브루클린 우승 배당률이 트레이드 전 7/1에서 하든 영입 이후 3/1이 됐다”고 보도했다. 7/1의 배당률은 1달러를 걸어 적중하면 8달러를 받는 배당률이다. 3/1은 7/1의 절반인 4달러를 받는다. 그만큼 브루클린의 우승 확률이 커졌다는 의미다.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LA 레이커스가 2.5/1의 배당률로 우승 확률이 여전히 가장 컸지만 브루클린과의 격차가 좁혀졌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원투 펀치’에 브루클린의 하든-듀랜트-어빙의 삼각 편대가 도전장을 던진 모양새다. 듀랜트와 어빙만으로도 동부 콘퍼런스 상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브루클린은 NBA 최고 슈팅 가드 하든까지 합류하며 우승권으로 급부상했다. 두 팀에 이어서 밀워키가 5/1, LA클리퍼스가 6/1, 보스턴 셀틱스가 15/1의 배당률을 보였다. 그러나 하든을 떠나보낸 휴스턴 로키츠는 트레이드 전 50/1 배당률에서 100/1로 바뀌었다. 우승 확률이 뚝 떨어진 것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KING’ 르브론 완.똑.닮

    ‘KING’ 르브론 완.똑.닮

    프로농구 세대교체의 앞선을 달리는 양홍석(24·부산 kt)에게 14일 새해 포부를 물었더니 “KBL의 르브론 제임스가 되고 싶어요”라는 당찬 답이 돌아온다. 프로 2년차에 역대 최연소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르며 스타 탄생을 알렸던 그다. 최연소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도 했다. 쉽게 말해 잘 넣고 잘 잡고 잘 연결한다. 4년차를 맞은 2020~21시즌 더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금까지 29경기 평균 30분 30초를 뛰며 14.7점(국내 3위) 7.4리바운드(국내 1위)를 기록 중이다. 2년차 때의 13점 6.7리바운드를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를 찍을 기세다. 30% 안팎을 오르내리던 3점슛 성공률도 43%까지 끌어올렸다. 지난달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33점), 이달 최다 리바운드(1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화려함을 줄이고 담백해졌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3점슛은 비시즌에 하루 1000개씩 던졌어요. 열심히 훈련한 것도 있고 뭐랄까 경험에서 오는 여유가 조금은 생긴 것 같아요. 슛은 늘 잘 들어가는 게 아녀서 그럴 때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다 보면 리듬이 다시 올라오곤 하지요. 굳이 제가 잘 풀리지 않아도 팀이 이기면 좋은 거니까 어떻게든 역할을 하려 합니다.” 주로 3번(스몰 포워드)을 맡고 있는데 리바운드를 정말 잘 낚아챈다. 만화 ‘슬램덩크’의 강백호가 떠오른다고 했더니 웃음이 터진다. “전, 서태웅을 좋아하는데요. 딱히 비법이 있다기보다 자신감이 있는데 리바운드를 보는 눈이 좀 남다른 것 같아요. 위치 선정도 그렇고요.” 한 살 위 송교창(전주 KCC)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송교창은 고교 졸업 후, 양홍석은 대학 1학년 때 일찌감치 프로에 뛰어들어 ‘얼리 성공시대’를 열며 국내 최고 포워드를 다투고 있다. 현재 득점은 송교창, 리바운드는 양홍석이 우위다. 지난 시즌 올스타 팬투표에서 양홍석이 3위, 송교창이 4위였는데 이번 시즌 자리를 맞바꿨다는 게 흥미롭다. “경쟁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맞붙어 진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교창이형이 순간 스피드가 돋보인다면 저는 좀 우직하다고 할까요. 하하하.” 팀 성적은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 성적은 5위. 올 시즌은 한때 7연패까지 당하며 처졌다가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상태다. 1위 KCC와는 6경기 차이지만 2위 고양 오리온과는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양홍석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간다. “당연히 우승이 목표죠. 팀이 우승하는 데 최대한 많이 기여하고 싶어요. 그래서 정규리그든 챔피언결정전이든 MVP를 받고 싶습니다. 그게 이번 시즌이면 더욱 좋겠네요.” 롤 모델을 물었더니 미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꼽았다. “농구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기량도 출중하고 좋은 인성에 리더십도 있고 팬 서비스도 좋고…. 말하다 보니 르브론이 떠오르네요. 정말 닮고 싶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양홍석 프로필 ▲1997년 7월 2일 전북 전주 출생 ▲신장 196㎝, 체중 91㎏ ▲전주 송천초, 금명중, 부산 중앙고, 중앙대 ▲2017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부산 kt)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3대3 농구 은메달 ▲2018~19시즌 2라운드 MVP, 올스타전 팬 투표 1위, 베스트5, 기량발전상
  • 하든+듀란트+어빙…‘슈퍼 브루클린’으로 벌크업...어빙이 변수

    하든+듀란트+어빙…‘슈퍼 브루클린’으로 벌크업...어빙이 변수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간판 제임스 하든(32)이 브루클린 네츠로 트레이드 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휴스턴이 하든을 브루클린으로 보낸다”고 보도했다. 휴스턴이나 브루클린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NBA 공식 홈페이지도 이같은 소식을 긴급 속보로 알렸다. 하든은 이날 팀 훈련에 불참했다. 미국 현지 매체들은 휴스턴과 브루클린 외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까지 얽힌 이번 트레이드에서 하든이 브루클린으로 이적하는 대신 휴스턴은 인디애나의 빅터 올라디포와 신인 지명권 등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NBA 최우수선수(MVP)였던 하든은 최근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리그 최고 슈팅 가드다. 지난 시즌 평균 34.3점에 7.5어시스트, 6.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그동안 올스타에 8차례, 베스트 5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하든의 합류로 브루클린은 기존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리그 최고 삼각 편대를 구축하게 됐다. 그러나 현재 어빙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결장하고 있는 게 변수다. 구단은 어빙이 지난 6일 이후 출전하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브루클린은 현재 6승 6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7위를 달리고 있다. 하든과 듀랜트는 2011~12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시절 이후 약 9년 만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하든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브루클린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다.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 즈음에는 파티에 참석하는 등 NBA 방역 지침을 위반하며 벌금 5만 달러(5500만원)의 징계를 받는 등 팀 분위기를 흐트러 놨다. 그는 최근 부진으로 태업 논란을 빚기도 했다. 전날 LA 레이커스 전이 끝나고서는 “나는 이 도시(휴스턴)를 사랑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며 이별을 예고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악동’ 로드먼의 딸, 美축구 드래프트 신청

    ‘악동’ 로드먼의 딸, 美축구 드래프트 신청

    ‘코트의 악동’으로 악명 높았던 미국 프로농구(NBA) 데니스 로드먼(60)의 딸이 프로 무대를 노크한다. 13일(한국시간) 미국 ESPN 등에 따르면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20)은 14일 열리는 2021년 미국여자축구리그(NWSL) 드래프트에 참가를 신청했다. 트리니티는 로드먼이 세 번째 부인인 미셸 모이어와의 사이에 둔 딸이다. 트리니티는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친 유망주다. 2018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지난해 북중미카리브해연맹(CONCACAF) 20세 이하(U20) 챔피언십에선 8골 6도움으로 미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워싱턴주립대에 합류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미 여자 대학축구 시즌이 연기되면서 제대로 뛸 기회가 없었다. ESPN은 “트리니티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스피드와 결정력을 뽐내며 오래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면서 “그는 1라운드 지명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트리니티의 아버지는 NBA 시카고 불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에서 뛰면서 5차례나 챔피언 반지를 끼고 농구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한 스타 플레이어였다. 북한을 방문하는 등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의 친분으로 화제를 모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개막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4경기 연기… 위드 코로나 위기의 NBA

    개막 한 달도 안 됐는데 벌써 4경기 연기… 위드 코로나 위기의 NBA

    미국프로농구(NBA)의 위드(with) 코로나19가 시험대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을 감수하고 진행하기로 했지만 중단 위기설이 끊임없이 떠오르고 있다. NB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이던 댈러스 매버릭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대결을 연기하기로 했다. 13일 열리기로 한 보스턴 셀틱스와 시카고 불스의 경기도 마찬가지다. 개막한 지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벌써 네 경기가 코로나19로 미뤄졌다.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최소 8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수단 내에서 확진자와 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서 경기를 치를 최소 인원을 갖추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 현재 진행형인 만큼 추가 타격도 있을 수 있다. 상황을 통제할 수 없을 땐 리그가 중단 또는 취소되거나 지난 시즌처럼 조기종료 후 버블 시즌2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최근 ESPN을 통해 “격리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확인된다면 시즌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NBA의 위드 코로나19 방침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진풍경도 만들어냈다. 세스 커리는 지난 8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코트를 떠났다. 필라델피아 선수들도 긴급히 검사를 받아야 했다. 격리된 동료를 원정지에 놔두고 이별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선수들이 부분 격리된 구단들은 선수층이 없으면 없는 대로 치러야 하는 입장이다. 전력 불균형은 눈에 보듯 뻔하다. 실제로 필라델피아는 12일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에 94-112로 대패를 당했다. 여름과 가을에 야구가 코로나19 시대 스포츠의 표본을 보여줬다면 겨울과 봄은 농구가 그 표본이 될 수 있다. NBA 사무국이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지만 최악의 상황도 감수해야 한다. NBA 사무국은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13일 특별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제대로 보여주는 커리 이대로 커리어 하이 시즌 만들 수 있을까

    제대로 보여주는 커리 이대로 커리어 하이 시즌 만들 수 있을까

    진정한 에이스의 시험대에 오른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기세가 무섭다. 팀이 승리할 때마다 존재감을 드러내며 지난 시즌 부상 이탈로 팀이 최하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어내고 있다. 커리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9개 포함 38득점 2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115-105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후반까지 22점 뒤졌던 경기를 화끈하게 뒤집었다. 골든스테이트는 5승 4패로 5할 승률을 넘겼다. 이 경기 불과 이틀 전과 완전히 딴판인 모습이었다. 커리는 이틀 전 클리퍼스를 상대로 13득점에 그쳤다. 팀도 101-108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부터 안드레 이궈달라, 케빈 듀란트 등 왕조의 주축 멤버가 팀을 떠났고 커리는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의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커리는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리그의 정상적인 운영도 어려웠다.이번 시즌 첫 2경기만 해도 우려가 따랐다. 골든스테이트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첫 번째 경기에서 99-125로 패했고 밀워키 벅스와의 두 번째 경기에선 99-138로 더 크게 패했다. 커리 역시 브루클린전 20점, 밀워키전 19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점차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을 보였다. 커리는 이 경기에서 36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62점을 넣은 기록은 커리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커리의 스타성을 다시 한 번 미국 전역에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62점 골 폭풍에 힘입어 커리는 이번 시즌 평균 30.6점을 넣고 있다. 아직 9경기에 불과하지만 득점만 따지면 2015~16시즌 30.1점을 넘는 커리어 하이다. 3점슛 성공률이 39.4%로 커리답지 않게 40%가 못 되는 것이 흠이지만 지금의 경기력으로 보면 어렵지 않은 분위기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퍼스타는 언제나 그 팀을 자신의 팀으로 만들었다.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코비 브라이언트의 LA 레이커스가 그러했다. 커리 역시 커리의 골든스테이트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커리가 어떤 시즌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흑인들 “백인 특권의 의회 습격”… 저커버그 “트럼프 페북 계정 무기한 정지”

    흑인들 “백인 특권의 의회 습격”… 저커버그 “트럼프 페북 계정 무기한 정지”

    “당신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특권’이 있다는 걸 알 때 저런 일을 벌일 수 있다.” 미 프로농구(NBA) 선수 자말 크로퍼드가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인 백인 남성 수천명이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경찰과 주 방위군 등의 미진한 대응에 비난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인종차별 철폐 움직임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시위와 비교하며 참담한 심정을 쏟아냈다. 온라인에서는 이번 난입이 명백한 ‘백인 특권’(White Privilege)이라며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지난해 BLM 시위 때 주 방위군이 의회와 백악관 앞에 줄지어 늘어서서 시위대를 막던 사진과 이번 난입으로 백인들이 의사당 내부에서 난동 부리는 모습을 비교하며 “흑인이라면 진작에 총살당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난해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데 이어 최근 위스콘신주에서도 어린 세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흑인 남성의 등 뒤에서 총격을 가한 백인 경찰이 불기소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시민들의 분노는 더 커졌다. 코미디언 하리 콘다볼루는 “의회를 덮친 반역적인 오늘은 13명이 체포됐다. 조지 플로이드 시위 때는 1만 4000명 이상이 붙잡혔다”며 “백인 특권은 수치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콘다볼루 발언 이후 체포를 포함하면 이날 밤까지 의사당 경내 체포 인원은 52명이다. 시위대의 난동에도 트럼프가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식의 발언을 이어 가자 가수 스티비 원더 등은 대통령의 직무수행 불능과 승계 내용인 미 수정헌법 25조를 언급하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트럼프의 자리를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도 이를 ‘비상사태’로 보고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는 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부과한 정지를 무기한 늘린다. 평화적 정권이양이 이뤄질 때까지 최소 2주간”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는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하는 20일 끝난다. 트위터는 ‘폭력 위험성’을 이유로 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리트윗하거나 ‘좋아요’를 표시하는 등의 활동을 중단했고, 개인 계정을 12시간 동안 차단한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62득점… 스테픈 커리 한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

    62득점… 스테픈 커리 한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운데)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커리는 36분을 뛰는 동안 3점슛 8개를 포함해 62점을 쏟아부으며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커리의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3년 뉴욕 닉스를 상대로 넣은 54점으로 커리의 활약으로 팀은 137-12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 62득점… 스테픈 커리 한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

    62득점… 스테픈 커리 한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운데)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커리는 36분을 뛰는 동안 3점슛 8개를 포함해 62점을 쏟아부으며 자신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커리의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은 2013년 뉴욕 닉스를 상대로 넣은 54점으로 커리의 활약으로 팀은 137-122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 AP 연합뉴스
  • 트럼프 ‘존경하는 남성 1위’… ‘12년 왕좌’ 오바마 제쳤다

    트럼프 ‘존경하는 남성 1위’… ‘12년 왕좌’ 오바마 제쳤다

    갤럽 연례조사서 트럼프가 12년 아성 오바마 누르고 1위“보수는 트럼프 독주, 진보는 오바마·바이든·파우치 분산” 퇴임 20여일 앞 여전히 40% 넘는 콘크리트 지지도 이유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론조사기관 갤럽의 ‘가장 존경받는 남성’ 연례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년간 1위였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누른 것이다. 갤럽이 지난 1~17일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답한 이들이 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15%),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6%),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3%), 프란치스코 교황(2%) 순이었다. 이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 르브론 제임스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 등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올해 공화당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가 이어졌지만, 민주당 진영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 바이든 당선인, 파우치 소장 등이 경쟁을 벌이며 표가 분산돼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는 게 갤럽의 설명이다. 공화당원의 48%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표를 던진 반면 민주당원은 32%가 오바마 전 대통령, 13%가 바이든 당선인, 5%가 파우치 소장을 밀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좋아하는 소위 ‘콘크리트 지지층’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퇴임이 불과 20여일 남은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국정지지율은 44%였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2018년 2월부터 이날까지 지지율은 단 한번도 40%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폴리티코도 이날 2024년 차기 대선을 전망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공화당의 대선 후보 중 첫번째로 꼽았다. 이번 대선에서 졌지만 역대 2위인 7400만표를 얻었고, 애리조나·조지아·네바다·미시간·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6개 경합주를 모두 3%포인트 미만의 미세한 격차로 아깝게 내줬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여성은 미셸 오바마 여사가 10%로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첫 여성 부통령에 당선된 카멀라 해리스 당선인(6%),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4%),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3%) 순이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미 하원의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상위 10위에 들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커리, 밥 됐다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 콤비는 위력적이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0~21시즌 개막전에서 듀랜트와 어빙 콤비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5-99로 완파했다. 또 LA에서 이어진 도시 라이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가 클리퍼스에 일격을 당했다. 브루클린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에게 개막전 첫 경기 시작 22초 만에 자유투로 득점을 허용했지만 듀랜트의 3점포와 점프슛으로 7-4로 앞지른 뒤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갔다. 특히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듀랜트와 어빙을 영입했으나 듀랜트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며 전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562일 만에 코트에 등장한 듀랜트는 과거 부상 이전의 위력적인 몸놀림을 보여 줬다. 듀랜트는 친정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25분간 뛰면서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어빙 역시 25분간 출전, 26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빙은 특유의 드리블을 한껏 뽐내며 듀랜트와 48점을 합작했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LA 라이벌전은 우승 후보 간의 격돌로 기대를 모았지만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는 턴오버가 속출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목을 끌었던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8분간 22점, 앤서니 데이비스는 31분간 18점을 보탰을 뿐이다. 반면 폴 조지가 2쿼터 후반부터 폭발하면서 클리퍼스가 코트를 지배했다. 조지는 36분간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33점에 6라바운드를, 커와이 레너드도 26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16-109 승리를 이끌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NBA 시즌 개막전 ‘듀랜트-어빙’의 위력적 콤비 확인

    NBA 시즌 개막전 ‘듀랜트-어빙’의 위력적 콤비 확인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 콤비는 위력적이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0~21시즌 개막전에서 듀랜트와 어빙 콤비의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5-99로 완파했다. 또 LA에서 이어진 도시 라이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이커스가 클리퍼스에 일격을 당했다. 브루클린은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에게 개막전 첫 경기 시작 22초 만에 자유투로 득점을 허용했지만 듀랜트의 3점포와 점프슛으로 7-4로 앞지른 뒤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갔다. 특히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듀랜트와 어빙을 영입했으나 듀랜트가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며 전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562일 만에 코트에 등장한 듀랜트는 과거 부상 이전의 위력적인 몸놀림을 보여 줬다. 듀랜트는 친정인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25분간 뛰면서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어빙 역시 25분간 출전, 26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빙은 특유의 드리블을 한껏 뽐내며 듀랜트와 48점을 합작했다. 레이커스와 클리퍼스의 LA 라이벌전은 우승 후보 간의 격돌로 기대를 모았지만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는 턴오버가 속출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목을 끌었던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8분간 22점, 앤서니 데이비스는 31분간 18점을 보탰을 뿐이다. 반면 폴 조지가 2쿼터 후반부터 폭발하면서 클리퍼스가 코트를 지배했다. 조지는 36분간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33점에 6라바운드를, 커와이 레너드도 26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16-109 승리를 이끌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반갑다, NBA”…우승 레이커스라고?, 브루클린도, 클리퍼스도 있다

    “반갑다, NBA”…우승 레이커스라고?, 브루클린도, 클리퍼스도 있다

    미국프로농구(NBA)가 역대 가장 짧았던 프리시즌을 끝내고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0~21시즌을 개막한다.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 선수들은 관례대로 개막식날 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하나씩 받으며 또한번의 우승을 다짐한다. 올해는 팀당 경기 수가 과거보다 10게임 줄어든 72경기를 갖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체육관은 무관중이지만, 관람석을 가득 채우는 경기장도 있다. 시즌은 5월에 끝나고 7월 말까지 포스트시즌이 진행된다. 레이커스 우승 여부, 레이커스 패배에 달려강력한 우승 후보는 35세의 ‘킹’ 제임스 르브론이 이끄는 레이커스가 꼽힌다. 18시즌째를 뛰는 그는 여전히 NBA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제임스가 2018년 레이커스와 입단 계약서에 서명했을 때 했던 “우승 트포피는 따라 온다”는 말을 지난해 지켰다. 그가 약속을 지킬 수 있었던 데는 동료 파워 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의 역할도 컸다. 데이비스는 지난 8시즌 동안 NBA에서 평균 24득점에 10.4리바운드, 2.4블록샷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선수 명단을 새롭게 하면서 팀이 지난해보다 더 강력해졌다. 트로피의 향배는 다른 팀이 얼마나 이기는 것이 아니라 레이커스가 얼마나 지느냐에 달려있다. 개막 첫경기 듀란트, 부상회복이 관전 포인트농구에서 최고의 선수 타이틀을 두고 제임스와 32살의 케빈 듀란트 간의 우열 논쟁은 엇비슷하다. 르브론이 만능 플레이어라면 브루클린 넷츠의 듀란트는 훨씬 뛰어난 슈터다. 듀란트의 슈팅 실력이 거의 신화와 수준이어서 ‘유니콘’이란 별칭이 따라붙는 이유다. 듀란트는 코트의 거의 모든 곳에서 치명적이며, 일급 가드들도 부러워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019년 6월 이전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팀을 옮겨 듀란트가 지난 13일 프리시즌에서 네츠로 데뷔했을 때는 코트를 떠난지 552일 만이었다. 부상 부위가 좋지 않아 그의 기량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듀란트는 특유의 긴 팔다리를 이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24분여 컨디션을 점검한 듀란트는 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했다. 카이라 어빙과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이지만 듀란트가 부상 이전 상태로 얼마나 근접할지도 개막식 첫경기에서 지켜볼만하다. ‘그리스 괴물’ 아데토군보, 레이커스 자존심 뭉갤까10년전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그리스 해변에서 선글라스를 팔던 야니스 아데토군보는 최근 밀워키 벅스와 5년 연장 계약하면서 미국 NBA 사상 최대 계약금을 갱신했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가 장기간의 개인 독주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7시즌이 걸렸디. 둘다 27세였다. 26살인 아데토쿤보는 벌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두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아데토쿤보가 코트를 누비지만 ‘상위 1%의 1%’만 할 수 있는 기량을 얼마나 보여줄 지 주목된다. 이번에 영입한 즈루 홀리데이와 콤비를 이룰 아데토쿤보가 레이커스의 자존심을 뭉갤 수도 있다. 레이커스 최대 위협은 그래도 클리퍼스 레이커스의 최대 위협은 역시 LA 클리퍼스다. 클리퍼스의 서지 이바카와 니콜라 바툼이 가세,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기츠에게 3승1패로 앞서다가 내라 3연패해 중도에 짐을 쌌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건재한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레너드는 “현재 몸 상태가 아주 좋고 의욕이 넘친다.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며 승부욕을 감추지 않았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코비 브라이언트 아내·장모 법정까지 간 ‘손주 돌봄비용’

    코비 브라이언트 아내·장모 법정까지 간 ‘손주 돌봄비용’

    아들·딸을 대신해 손주를 봐주는 조부모에겐 ‘월급’을 얼마나 줘야 할까. 미국 사회에서 가사와 돌봄노동을 돈으로 환산했을 때의 가치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미 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1월 딸과 함께 사고사한 후, 아내 바네사가 자녀 양육비를 놓고 친정 엄마인 소피아 레인과 법정 싸움을 시작한 게 알려지면서다. 19일(현지시간) BBC는 이 논쟁을 “지저분하고, 복잡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가족사”라고 하면서도 “개별 사안과 별개로 레인의 주장이 전례가 없는 건 아니다”라며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둘러싼 역사를 상세히 다뤘다. 레인은 “오랜 시간 보모 역할을 해 왔으며, 사위가 여생을 보살펴 주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네사는 “그녀는 18년간 하루에 12시간씩 아이들을 돌봤다며 그 대가로 시간당 96달러를 달라고 한다. 실제로는 갓난아기 시절 잠깐 봐준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레인은 500만 달러와 집, 고급 SUV 차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 내 육아와 집안일을 일반적인 노동의 범주로 보고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반세기 이상 이어져 왔다. 미국과 영국 등에선 1970년대 급진적 페미니스트가 주축이 돼 ‘국제 가사노동 임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시 마르크스주의를 표방한 이들은 “일반적인 생산노동에서 여성이 배제돼 육아, 가사 같은 재생산노동에만 종사하며 남성의 우위가 생긴다”며 가사노동도 자본주의 임금 경제 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75년 아이슬란드에서는 하루 동안 직장과 가사노동을 전면 거부하는 ‘여성총파업’을 진행했는데, 아이슬란드 여성 90%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매년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이면 펼치는 여성 파업의 토대다. 50년이 흐른 현재,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가사노동 시간이 많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영국 싱크탱크인 해외개발연구소(ODI)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에 45분 더 일한다. 1년으로 치면 5.7주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와 보육시설이 문을 닫고, 가족 내 고령층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을 돌보는 데 여성이 내몰리며 성별 격차는 더 커졌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지난 3월 발간한 ‘불평등보고서’에서 전 세계 여성 가사노동의 가치를 약 10조 9000억 달러(1경 1900조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매출 500대 기업’에서 애플, 아마존 등 상위 50개 기업의 총매출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NBA 전설’ 코비 아내·장모가 양육비 전쟁 벌이는 이유는

    ‘NBA 전설’ 코비 아내·장모가 양육비 전쟁 벌이는 이유는

    아들·딸을 대신해 손주를 봐주는 조부모에겐 ‘월급’을 얼마나 줘야 할까. 미국 사회에서 가사와 돌봄노동을 돈으로 환산했을 때의 가치를 놓고 논쟁이 벌어졌다. 미 프로농구(NBA)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1월 딸과 함께 사고사한 후, 아내 바네사가 자녀 양육비를 놓고 친정 엄마인 소피아 레인과 법정 싸움을 시작한 게 알려지면서다. 19일(현지시간) BBC는 이 논쟁을 “지저분하고, 복잡하고, 지극히 개인적인 가족사”라고 하면서도 “개별 사안과 별개로 레인의 주장이 전례가 없는 건 아니다”라며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를 둘러싼 역사를 상세히 다뤘다. 레인은 “오랜 시간 보모 역할을 해 왔으며, 사위가 여생을 보살펴 주기로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네사는 “그녀는 18년간 하루에 12시간씩 아이들을 돌봤다며 그 대가로 시간당 96달러를 달라고 한다. 실제로는 갓난아기 시절 잠깐 봐준 게 전부”라고 반박했다. 레인은 500만 달러와 집, 고급 SUV 차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 내 육아와 집안일을 일반적인 노동의 범주로 보고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반세기 이상 이어져 왔다. 미국과 영국 등에선 1970년대 급진적 페미니스트가 주축이 돼 ‘국제 가사노동 임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시 마르크스주의를 표방한 이들은 “일반적인 생산노동에서 여성이 배제돼 육아, 가사 같은 재생산노동에만 종사하며 남성의 우위가 생긴다”며 가사노동도 자본주의 임금 경제 안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975년 아이슬란드에서는 하루 동안 직장과 가사노동을 전면 거부하는 ‘여성총파업’을 진행했는데, 아이슬란드 여성 90%가 참여했다. 한국에서도 매년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이면 펼치는 여성 파업의 토대다. 50년이 흐른 현재,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가사노동 시간이 많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하다. 영국 싱크탱크인 해외개발연구소(ODI)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에 45분 더 일한다. 1년으로 치면 5.7주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와 보육시설이 문을 닫고, 가족 내 고령층 감염 우려가 커지면서 이들을 돌보는 데 여성이 내몰리며 성별 격차는 더 커졌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지난 3월 발간한 ‘불평등보고서’에서 전 세계 여성 가사노동의 가치를 약 10조 9000억 달러(1경 1900조원)로 추산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매출 500대 기업’에서 애플, 아마존 등 상위 50개 기업의 총매출을 합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NBA 23일 개막 … LA 레이커스 우승 압도적 응답

    NBA 23일 개막 … LA 레이커스 우승 압도적 응답

    미국 프로농구(NBA) 2020~21 시즌이 23일(한국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30개 구단 단장들은 LA 레이커스가 우승할 가능성을 압도적으로 높게 보았다. NBA 개막전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넷츠의 경기로 낸 7월 말까지 8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같은날 오후 7시(한국시간 낮 12시) 스테이플스센터에서 LA의 라이벌, 클리퍼스와 레이커스가 격돌한다. 각팀은 5월 17일까지 계속되는 정규시즌에서 콘퍼런스 소속 팀과 42경기를 하고, 다른 콘퍼런스 팀과 30경기를 갖는 등 모두 72경기를 소화한다. 동부서와 서부 콘퍼런스 상위 6개팀은 포스트시즌에 자동 진출한다. 각 콘퍼런스의 7~10위 팀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통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2개팀을 뽑는다. 포스트 시즌은 5월 23일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NBA 사무국이 30개 구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LA 레이커스가 우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81%에 이르렀다. LA 클리퍼스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11%가 응답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는 밀워키 벅스의 ‘그리스 괴물’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년 연속 수상할 것이라는 응답이 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21%로 뒤를 좇았다. LA 레이커스의 ‘듀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는 나란히 18%로 공동 3위로 꼽혔다. 신인상 후보로는 전체 3순위로 샬럿 호니츠에 지명된 라멜로 볼이 39%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유니폼을 입은 앤서니 에드워즈는 7%로 4위에 그쳤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삼성, ‘절친 외인 라인업’…고반 대신 ‘힉스 친구’ 믹스 영입

    삼성, ‘절친 외인 라인업’…고반 대신 ‘힉스 친구’ 믹스 영입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외국인 선수 제시 고반(23·207㎝) 대신 케네디 믹스(25·205㎝)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출신 믹스는 2017~18시즌 미프로농구(NBA) 하부 리그인 G리그 45경기에 출전해 평균 12.8점, 9.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2시즌에는 일본에서 활약했으며 2019~20시즌 평균 21점, 10.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올렸다. 믹스는 삼성의 주전 외국인 선수인 아이제아 힉스(26·202㎝)와 대학 동문으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2016~17시즌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1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믹스는 19일 안양 KGC와의 경기부터 뛸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러시안 뷰티’ 샤라포바, 윌리엄 왕세손 친구와 약혼

    ‘러시안 뷰티’ 샤라포바, 윌리엄 왕세손 친구와 약혼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출신 마리야 샤라포바(33·러시아)가 영국 사업가 알렉산더 길크스(41)와 약혼했다. 샤라포바는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길크스와 함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처음 만난 날부터 (길크스의 프러포즈에) 예스라고 말했다”며 “이것은 우리 만의 작은 비밀이었다”고 썼다. 길크스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소년으로 만들어줘 고맙다”며 “당신과 사랑하며 보낼 날들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미국 대중지 피플은 두 사람의 게시물을 인용해 ‘샤라포바가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친구인 길크스와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2018년 초부터 교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안 뷰티’로 불리며 여자 테니스 최고의 인기 스타로 군림하던 샤라포바는 올해 2월 은퇴를 선언하고 이후 사탕 회사 ‘슈가포바’를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길크스는 온라인 아트 경매 사이트 패들8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으로 현재는 스퀘어드 서클스를 운영하는 ‘아트 딜러’다. 영국의 명문 사립 이튼 칼리지에서 윌리엄 왕세손, 해리 왕자 등과 함께 공부해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2018년 유지니 공주의 ‘로열 웨딩’에도 초대받았다. 길크스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미샤 노누(35)와 2012년 결혼했다가 5년 만에 이혼했다. 샤라포바는 2010년 미프로농구(NBA) 출신 사샤 부야치치(슬로베니아)와 약혼했다가 2012년 파혼한 바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메스 든 DB, 버튼 대신 메이튼

    메스 든 DB, 버튼 대신 메이튼

    프로농구 원주 DB가 새 외국인 선수로 얀테 메이튼(24·200㎝)을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골밑 득점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메이튼은 미국 조지아대 출신으로 미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39경기에 출전해 18.1점,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19시즌에는 NBA 마이애미 히트에서 2경기를 뛰기도 했다. 한국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시즌 DB는 외국인 선수 문제에 부상 선수 문제가 겹치며 최하위를 전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을 앞두고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돌연 합류하지 않았고, 대체 영입한 타이릭 존스마저 부진했다. DB는 당초 2017~18시즌을 함께하며 정상을 밟았던 디온테 버튼을 재영입하려 했으나 버튼이 NBA 도전에 무게를 두며 끝내 불발됐고, 결국 DB는 메이튼을 선택했다. 메이튼은 지난 주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과정에 차질이 없다면 올해 마지막 경기인 31일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나 내년 1월 3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DB 관계자는 “외곽슛이 좋은 김종규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괴인’ 아데토쿤보, NBA 사상 최고 괴물 계약

    ‘괴인’ 아데토쿤보, NBA 사상 최고 괴물 계약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가 미국 프로농구(NBA) 사상 최고액 계약으로 밀워키 벅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와 5년간 연봉 총액 2억 2820만 달러(약 2497억 6000만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총액 기준 NBA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이전까지는 2017년 제임스 하든(31)이 휴스턴 로키츠와 6년간 총 2억 2800만 달러(2495억 4000만원)에 재계약한 게 최고 기록이었다. 밀워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아데토쿤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밀워키는 내 집이고 내 도시”라면서 “벅스의 일원으로 5년 더 뛰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쇼는 계속된다”고도 했다.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며 NBA 최고 선수로 군림하고 있는 아테토쿤보는 내년 8월까지 밀워키와 계약이 되어 있어 그의 차기 행보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데 밀워키는 아데토쿤보를 붙잡기 위해 밀워키는 ‘슈퍼 맥스’ 계약을 감행했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소속팀 선수에게 NBA 규정상 줄 수 있는 최고액을 안기는 계약이다. 새 계약은 2021~22시즌부터 유효하다. 새 계약에는 4시즌 뒤 아데토쿤보가 이적을 선택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밀워키에 입단한 아데토쿤보는 2016~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사상 12번째로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가 됐다. 또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에 이어 정규 MVP와 올해의 수비수 상을 함께 받은 3번째 선수가 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