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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언론 “디 마리아 3500만 유로에 AS 모나코행 유력”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윙어 디 마리아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3500만 유로에 AS 모나코로 이적이 유력하다고 마르카를 포함한 다수의 스페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다재다능한 아르헨티나 출신의 윙어 디 마리아는 가레스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과 동시에 타 팀으로의 이적설이 돌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오히려 디 마리아를 지키고 외질을 이적시키는 선택을 할 정도로 그 실력만큼이나 전술적 활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이적은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스페인 매체를 통해 이런 이적설이 도는 주요 이유는 디 마리아 본인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페인의 유력 매체 중 하나인 마르카는 이미 디 마리아가 모나코와의 개인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으며, 디 마리아가 월드컵을 앞두고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디 마리아를 내보내는 대신, 현재 모나코에서 감독과 불화설을 낳고 있는 팔카오를 마드리드로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으며, 그 외 다수의 스페인 매체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디 마리아의 이적료를 이용해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를 데려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EPL 공식 11월 최고의 선수·감독 ‘뉴캐슬 독차지’

    모든 축구팬들의 관심이 월드컵 조추첨에 모여있던 7일 새벽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의 감독과 선수를 발표했다. 골키퍼 팀 크룰이 최고의 선수에, 감독 앨런 파듀가 최고의 감독에 선정되어 11월은 ‘뉴캐슬의 달’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시즌 뜻밖의 강등권 경쟁을 펼쳐 비난을 한 몸에 받았던 뉴캐슬의 앨런 파듀 감독은 11월 EPL 4경기에서 4승을 거뒀는데, 이 중에는 첼시, 토트넘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의 승리도 포함되어 있다. 뉴캐슬 팬들로서는 모처럼 뿌듯한 한 달을 보냈고, 파듀 감독 개인으로서는 2006년 웨스트햄 감독시절 이 상을 받은 뒤로 2번 째 수상이다. 골키퍼 팀 크룰은 특히 11월 10일 토트넘 전에서 14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신들린 활약을 보여 축구계 레전드들로부터 ‘역사적인 선방쇼’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골키퍼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8번째 기록이며 최근 몇시즌간 뛰어난 골키퍼로 불렸던 팀 크룰은 이번 시즌 맹활약 속에 EPL 정상급 골키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월드컵 최고 매치업, EPL 최강 수아레스 VS 잉글랜드 자존심 루니

    월드컵 조추첨이 마감된 가운데 잉글랜드 이탈리아 우루과이 코스타리카가 속한 D조가 이번 대회의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특히 최근 세계 최고의 인기리그인 EPL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장시간 국제대회에서 체면을 구겨온 잉글랜드는 조추첨 결과가 발표된 직후부터 근심에 쌓인 모습이다. 각 조에서 많은 스타 선수들의 맞대결이 예고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매치업을 꼽으라면 우루과이의 수아레스와 잉글랜드의 루니의 맞대결을 주목할만하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각국대표팀에서 각각 39골, 38골을 기록중이다. 가레스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후 명실공히 EPL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은 수아레스가 ‘애증’의 잉글랜드 팬들에게 비수를 꽂을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잉글랜드에서 이를 저지할 선수는 단연 웨인 루니다. 소속팀 리버풀과 맨유의 더비에서도 맞붙는 두 선수는 이제 국가의 운명을 짊어지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39골’ 수아레스 ‘잉글랜드 팬에 비수 꽂는다’ 2013-14시즌 장기징계로 초반 경기에 뛰지 못했음에도 단숨에 득점왕으로 치고 올라온 수아레스는 의심의 여지없는 현 EPL 최고의 선수다. 온몸으로 골을 넣으며 프리킥, 헤딩 능력까지 공격수로서의 모든 능력이 물이 오른 모습이다. 그리고 그에겐 또 다른 묘한 동기부여가 있다. 바로 수아레스에 엄청난 비판을 쏟아낸 잉글랜드 팬들에게 자신이 직접 비수를 꽂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아레스는 EPL에서 뛰는 내내 다이빙 논란, 인종차별 논란, ‘핵이빨사건’ 등 수많은 해프닝을 발생시켜 그의 실력을 존중하는 팬들만큼이나 안티팬들이 많은 선수다. 2012년 10월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자신을 ‘다이버’라고 비판한 모예스 전 에버튼 감독 앞으로 뛰어가 다이빙 세리머니를 한 수아레스를 생각해보면, 잉글랜드 팬들은 그가 잉글랜드 골문에 골을 넣는 순간 눈을 감고 싶을 것이다. - ‘38골’ 루니 ‘잉글랜드는 내가 구한다’.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며 맨유를 혼자 먹여살리다시피 하고 있는 웨인 루니는 잉글랜드 역대최다득점자는 아니지만, 친선경기를 제외한 토너먼트 경기 골만을 계산할 때는 28골로 단연 최고의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총 38골). 그만큼 큰 경기에 강한 선수가 루니라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일부 언론으로부터 최근 최악의 전력이라는 악평을 받고 있다. 제라드 램파드는 노쇠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그들을 대체할 선수가 보이지 않으며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가 지키던 수비진도 개편작업중이다. 뚜렷한 골잡이도 루니 외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마치 루니가 소속팀 맨유에서 겪고 있는 상황과 매우 닮았다. 루니로서는 부진을 겪고 있는 맨유를 지탱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잉글랜드를 이끌고 16강 진출에 성공해야 하는 사명을 짊어지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다시 보는 2010 월드컵’ 점쟁이 문어, 부부젤라, 그리고 이니에스타.

    운명의 월드컵 조추첨이 드디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약 10시간 후, 토요일 새벽 1시에 펼쳐지는 조추첨 결과에 따라 전세계 32개국의 국민들이 웃고 울게 된다. 한편, 조추첨을 불과 1일 앞둔 시점에서 지난 월드컵 주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 대통령이자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지도자였던 넬슨 만델라가 사망하면서, 그의 업적을 기념하며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추억하는 축구팬들이 많다. 조추첨을 앞두고 지난 2010년 월드컵의 3가지 키워드를 돌아봤다. 1. ‘점쟁이 문어’ 파울, 이번 월드컵에는 어떤 동물이? 2010년 월드컵의 최고 스타 중 하나는 선수가 아닌 독일의 해양생물박물관에 살던 한마리의 문어였다. 파울이라는 이름의 이 문어는 월드컵 8경기의 승부를 정확히 맞히며 전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파울이 자연사한 후, 유럽 곳곳에서 파울의 ‘후계자’ 동물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이어졌다. 코끼리, 돼지, 수달, 오랑우탄 등의 다양한 동물에 비슷한 시도가 이어졌지만, 아직 그 어떤 동물도 파울의 신통력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양이다. 2014년 월드컵에는 선수 이외에 또 어떤 이슈가 있을지 기대된다. 2. ‘전통이다 VS 시끄럽다’ 부부젤라 2010년 월드컵을 보는 시청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다름아닌 ‘시끄럽다’는 것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입장에서는 전통악기를 불면서 자신의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의도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세계 축구팬들을 성가시게 할 필요까지 있느냐는 불만이 끊이질 않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어떤 문화적인 측면을 보여줄 것인지도 기대되는 바이다. 축구장을 찾는 미녀가 많기로 유명한 브라질인만큼, 중계카메라를 통해 경기와 동시에 많은 미녀를 보게 되길 기대하는 축구팬들이 많다. 3. 이니에스타의 116분 월드컵 결승골과 감동의 세리머니 “Fabregas, now it’s Iniesta. This is it, that’s the goal, Spain have surely won the World Cup!”(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에게 패스, 걸렸습니다. 골! 스페인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합니다! BBC 중계 내용)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이니에스타는 이 골이 아니더라도 최고의 미드필더로 불리는 선수이지만, 특히 월드컵 결승전에서 터뜨린 그의 골과 감동의 세리머니는 그를 확고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각인시켰다. 0-0으로 이어지던 월드컵 결승전, 종료 4분이 남은 상황에서 모두가 승부차기를 예감하고 있을 때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에 우승컵을 안기는 결승골을 넣었으며, 득점 직후 전세계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장마비로 사망한 스페인 선수 다니 하르케를 추모하는 세리머니를 펼쳐 월드컵 결승전에 나온 골을 더욱 감동스럽게 장식했다. 유니폼을 벗어젖힌 이니에스타의 하얀 내의에는 ‘다니 하르케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니에스타 결승골 동영상>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뉴질랜드서 띄운 빈병 메시지, 2년 만에 칠레에서 발견

    뉴질랜드서 띄운 빈병 메시지, 2년 만에 칠레에서 발견

    병에 넣어 바다에 던진 메시지가 태평양을 건넜다. 2년 전 빈 병에 넣어 뉴질랜드에서 바다에 던진 메시지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320km 떨어진 외딴 섬의 해변에서 발견됐다. 메시지를 띄운 곳에서 발견된 장소까지의 거리는 어림잡아 1만 km에 이른다. 바닷가를 거닐던 13살 섬소년 아브라함 카리모니가 우연히 병에 담긴 메시지를 발견했다. 파도에 밀려 해안가로 나온 병 속에는 영어로 적힌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메시지에는 “해류에 관심이 많아 이 메시지를 띄운다. 메시지를 발견한 사람은 (적혀 있는) 이메일로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적혀 있었다. 종이메시지를 돌려주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사례금을 주겠다는 약속도 있었다. 칠레 언론에 따르면 메시지의 주인은 탐사선 오리온을 타고 있는 호주 출신의 선장 젠슨 영이었다. 그는 2011년 12월 28일 뉴질랜드의 앞바다에서 종이메시지를 넣은 병 2000여 개를 바다에 띄웠다. 해류 연구와 분석을 위해서였다. 병이 발견된 곳을 확인하기 위해 메시지에는 이메일 등 연락처를 적었다. 지금까지 200여 명이 병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선장에게 연락해왔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죽을때까지!’ 월드컵 조추첨을 기다리는 6개국의 자세

    ‘죽을때까지!’ 월드컵 조추첨을 기다리는 6개국의 자세

    월드컵 조추첨을 기다리는 마음이 초조한 것은 대한민국 뿐이 아니다. 축구에 죽고 사는 유럽과 브라질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축구팬들이 SNS상에서 조추첨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지니어스풋볼’이라는 매체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이미지가 약 3000회 가량 리트윗 되며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이미지를 살펴보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잉글랜드 6개국이 각자 조추첨 및 월드컵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데 각국의 축구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각국에 묘사된 표현은 아래와 같다. 1. 독일 ‘죽을 때까지 공격한다’ 2. 이탈리아 ‘죽을 때까지 수비한다’ 3. 스페인 ‘죽을 때까지 패스한다’ 4. 브라질 ‘죽을 때까지 드리블한다’ 5. 포르투갈 ‘죽을 때까지 호날두에게 패스한다’ 6. 잉글랜드 ‘죽을 때까지 진다’ 이 중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위트가 넘치는 포르투갈의 ‘죽을 때까지 호날두에게 패스한다’는 표현으로 슈퍼스타 호날두에 의존하는 포르투갈 선수 및 팬들의 마음을 잘 담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on_2015@naver.com
  • “영원히 교도소에 살고 싶어서” 감방 동료 황당 살인

    “영원히 교도소에 살고 싶어서” 감방 동료 황당 살인

    그토록 가고 싶었던 나라 미국. 하지만 정작 미국에 들어가 그가 정을 붙인 곳은 교도소였다.너무 어이없는 이유로 감방 룸메이트를 죽인 사건이 미국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히스패닉 재소자가 동료를 살인했다. 범행동기를 묻자 그는 “교도소에서 나가기 싫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멕시코 출신 로베르토 베네가스 페르난데스(43). 그는 평소 미국 이민을 꿈꿨다. 하지만 정식이민의 길을 찾지 못한 그는 1998년 국경을 몰래 넘어 밀입국을 감행했다. 하지만 바로 적발돼 멕시코로 송환됐다. 15년이 지난 2013년. 그는 2차 밀입국을 결심했다. 그러나 이번엔 국경을 넘다가 바로 국경수비대에 들켜버리고 말았다. 그는 밀입국 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지난 6월의 일이다. 교도소에서는 아동포르노물을 갖고 있다가 적발돼 징역 6년 징역을 다시 선고받은 그는 감옥에서 50대 미국인과 같은 방을 썼다. 살인사건은 이곳에서 발생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침대에 누워 있는 동료를 기습, 목에 줄을 감았다. 동료가 숨이 막혀 바닥에 쓰러지자 머리를 짓밟는 등 확인사살을 하듯 잔학행위를 계속했다. 결국 남자는 교도소에서 숨졌다. 그런데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범행동기가 황당했다. 페르난데스는 “나가면 갈 곳도 없다. 교도소에 사는 게 좋다”며 “출소가 두려워 영원히 교도소에 살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호날두,펠레 “만델라, 당신의 위대한 업적에 감사”

    호날두,펠레 “만델라, 당신의 위대한 업적에 감사”

    현 시대 최고의 위인 중 한명으로 불렸던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사망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이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현 축구계 최고 스타 호날두와 ‘축구황제’ 펠레가 자신의 공식트위터를 통해 만델라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명복을 빌었다.호날두는 6일 자신의 공식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델라 당신의 위대한 유산과 업적에 감사하다”며 “당신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머물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호날두의 트위터 계정의 2300만 팔로워들도 호날두와 함께 넬슨 만델라의 명복을 빌고 있다. ‘축구황제’ 펠레 역시 만델라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은 내게 아주 슬픈 날이다. 넬슨 만델라는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중의 하나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외에도 많은 축구관계자들이 과거 넬슨 만델라와 함께 찍었던 사진이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당시의 사진들을 SNS상에 올리며 위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영화광고판서 칼 든 처키가! 몰카영상 화제

    영화광고판서 칼 든 처키가! 몰카영상 화제

    영화속 인형 등장에 혼비백산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다. 유명한 공포물시리즈 사탄의 인명 6탄 ‘커스 오브 처키’의 상륙에 맞춰 브라질에서 처키를 등장시킨 몰래카메라가 제작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은 준비과정에서부터 공개했다. 분장팀은 처키의 사진을 보면서 한 청년을 공포의 인형 처키로 분장시킨다. 완벽하게 변신한 처키의 활동 무대는 브라질의 한 버스정류장. 제작진은 버스정류장에 영화 ‘커스 오브 처키’의 광고판을 만들고 처키를 광고판 안에 숨게 한다. 정류장에 사람이 찾아오면 작전이 시작된다. 정류장에 설치된 전등과 광고판이 몇번 깜빡거리더니 칼을 든 처키의 모습이 광고판 뒤쪽으로 살짝 보인다. 이어 “우와!” 괴성을 지르면서 칼을 든 처키가 광고판 유리를 깨고 뛰쳐나온다. 버스를 기다리던 사람들은 혼비백산 기겁하며 “걸음아 날 살려라” 죽을 힘을 다해 도망간다. 한 여자는 넘어지는 바람에 핸드백을 놓치지만 목숨이 먼저라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일어나 현장을 탈출한다. 처키 몰래카메라는 엘리베이터에서 소녀유령이 나타나는 몰래카메라를 제작해 유명세를 탄 브라질 SBT의 방송이 공포시리즈 후속으로 제작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처키 광고 뒤에서 진짜가 나타나다니... 정말 무서웠겠다” “분장을 잘했다” “심장마비 걸릴 뻔했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타임 선정 ‘2013년 스포츠 최고의 명장면 TOP 10’

    타임 선정 ‘2013년 스포츠 최고의 명장면 TOP 10’

    ‘스포츠는 드라마다’라는 표현이 있다.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종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10. 베일러 여자농구팀의 믿기 힘든 패배(NCAA)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서 2012년 40승 무패,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베일러 여자농구팀.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라고 불렸던 베일러가 바로 다음 시즌에 준결승에서 5번 시드팀 루이빌에게 역전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임은 이를 ‘여자농구사상 가장 의외의 결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루이빌의 승리를 이끈 모니크 리드는 경기 후 “우리가 베일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베일러 팀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9. 보스턴 브루인스의 기적 같은 역전승(NHL) 토론토 메이플과 보스톤 브루인스의 동부리그 준준결승 경기에서도 명장면이 탄생했다. 보스턴 브루인스는 7차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4-1로 3골을 뒤지고 있었고 NHL 역사상 어떤 팀도 7차전에서 3 피리어드까지 3골차를 뒤지고 있다가 승리를 거둔 팀이 없었다. 경기종료가 90초 남아있던 순간까지 보스턴은 여전히 2골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보스턴이 31초만에 2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NH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8.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키다(축구)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 컵 결승전은 ‘미리 보는 2014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강팀 스페인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페인은 2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국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7. 다이애나 니아드, 64세에 플로리다해협 횡단 달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온 몸으로 증명한 다이애나 니아드의 감동적인 성공신화가 7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장거리 여성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는 8월, 자신의 4번째이자 마지막 플로리다해협 횡단을 시도해 결국 성공을 거뒀다. 해당해협은 상어가 자유롭게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해협이지만 니아드는 상어보호 장치도 없이 결국 횡단을 달성해내며 해당 장치 없이 플로리다해협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6.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테니스 우승 영국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테니스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영국인들은 77년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임은 이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다림 중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5. 레이 알렌, 마이애미 히트를 구하다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 알렌.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을 그가 몸소 보여줬다.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간에 펼쳐진 2012-13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레이 알렌은 경기 종료 5초전 95-9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4.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 세계 사이클계의 최고 스타였던 랜스 암스트롱.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2005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불리던 그는 올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동안 그를 둘러쌌던 도핑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그 결과 그가 누린 모든 영광이 박탈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3. 슈퍼볼 정전사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NFL 슈퍼볼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가 집행돼 화제가 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정전은 무려 34분동안이나 이어져 그 뒤에야 선수들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현지에 있던 약 7만 2천명의 관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당 슈퍼볼 대회를 ‘슈퍼볼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2. 1개의 홈런, 4명의 스타탄생 프로야구에서 1개의 홈런을 통해 4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그러나 이 홈런은 그걸 가능하게 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기록한 홈런이다. 해당 홈런은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2차전 8이닝에 나왔는데 홈런을 친 오티스는 물론이고 그 공을 끝까지 잡으려고 펜스에 몸을 던진 토리 헌터도 화제가 됐다. 너무 공에 집중한 나머지 그의 몸이 거의 자가 접히듯 펜스 건너편으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바로 그 옆에서 보스턴의 경찰관 스티브 호건이 바로 옆에 선수가 고꾸라지는 것도 상관없이 기쁨에 가득 찬 환호를 해서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찰관의 환호와 펜스 넘어로 쓰러지는 수비수의 다리가 절묘하게 ‘V’자 모양을 그리는 장면을 멋지게 사진으로 찍어낸 사진작가 스탠 그로스펠트도 스타덤에 올랐다. 1. 마지막 1초의 100야드 터치다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앨러바마와 오번의 라이벌전(아이언볼)에서 나온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이 2013년 최고의 스포츠 명장면 1위에 선정됐다. 두 팀은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경기에서 최근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앨러바마가 찬 필드골이 골대를 넘기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대기하던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무도 오번의 한 선수가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정반대편까지 뛰어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앨러바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이 공을 받은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경기장 정반대편까지 무려 100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에 성공, 앨러바마를 제치고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후에 팬들은 이 순간을 두고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1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타임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 선정

    ‘스포츠는 드라마다’라는 표현이 있다. 승리를 위해 경쟁하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종종 드라마보다도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미국 매체 타임지가 4일(현지시간) 선정한 ‘2013년 10대 스포츠 명장면’을 소개한다. 10. 베일러 여자농구팀의 믿기 힘든 패배(NCAA) NCAA 여자농구 토너먼트에서 2012년 40승 무패, ‘무패우승’을 달성했던 베일러 여자농구팀. 여자농구의 ‘절대강자’라고 불렸던 베일러가 바로 다음 시즌에 준결승에서 5번 시드팀 루이빌에게 역전패를 당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타임은 이를 ‘여자농구사상 가장 의외의 결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루이빌의 승리를 이끈 모니크 리드는 경기 후 “우리가 베일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베일러 팀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적이 일어났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9. 보스턴 브루인스의 기적 같은 역전승(NHL) 토론토 메이플과 보스톤 브루인스의 동부리그 준준결승 경기에서도 명장면이 탄생했다. 보스턴 브루인스는 7차전에서 3피리어드까지 4-1로 3골을 뒤지고 있었고 NHL 역사상 어떤 팀도 7차전에서 3 피리어드까지 3골차를 뒤지고 있다가 승리를 거둔 팀이 없었다. 경기종료가 90초 남아있던 순간까지 보스턴은 여전히 2골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 기적이 일어났다. 보스턴이 31초만에 2골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결국 보스턴은 이날 경기를 승리하며 NH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8.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침몰시키다(축구) 브라질과 스페인의 컨페더레이션 컵 결승전은 ‘미리 보는 2014 월드컵 결승전’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최강팀 스페인과,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간의 맞대결이었기 때문이다. 이 경기 전까지 스페인은 29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스페인을 3-0으로 꺾는 저력을 보여주며 자국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올라섰다. 7. 다이애나 니아드, 64세에 플로리다해협 횡단 달성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을 온 몸으로 증명한 다이애나 니아드의 감동적인 성공신화가 7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장거리 여성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는 8월, 자신의 4번째이자 마지막 플로리다해협 횡단을 시도해 결국 성공을 거뒀다. 해당해협은 상어가 자유롭게 물 속을 헤엄쳐다니는 해협이지만 니아드는 상어보호 장치도 없이 결국 횡단을 달성해내며 해당 장치 없이 플로리다해협을 달성한 최초의 인물이 됐다. 6. 앤디 머레이의 윔블던 테니스 우승 영국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테니스 대회에서 외국인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영국인들은 77년간 지켜봐야 했다. 그리고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영국 선수 앤디 머레이가 노박 조코비치를 꺾고 윔블던 대회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타임은 이를 두고 ‘스포츠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다림 중 하나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고 평했다. 5. 레이 알렌, 마이애미 히트를 구하다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갖고 있는 레이 알렌.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는 말을 그가 몸소 보여줬다. 마이애미 히트와 샌안토니오 스퍼스간에 펼쳐진 2012-13 NBA 챔피언결정전 6차전에서 레이 알렌은 경기 종료 5초전 95-9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며 결국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4.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 세계 사이클계의 최고 스타였던 랜스 암스트롱. 고환암을 극복하고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2005년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설로 불리던 그는 올해 오프라윈프리쇼에서 그 동안 그를 둘러쌌던 도핑 의혹 등을 모두 시인했다. 그 결과 그가 누린 모든 영광이 박탈당했으며 그 이후로도 각종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3. 슈퍼볼 정전사태 미국의 최대 스포츠 이벤트인 NFL 슈퍼볼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매년 천문학적인 광고비가 집행돼 화제가 되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에서 어떻게 이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느냐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날 정전은 무려 34분동안이나 이어져 그 뒤에야 선수들은 경기를 속행할 수 있었다. 현지에 있던 약 7만 2천명의 관중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며 뉴욕타임스는 해당 슈퍼볼 대회를 ‘슈퍼볼 역사상 가장 당황스러운 경기’였다고 비판했다. 2. 1개의 홈런, 4명의 스타탄생 프로야구에서 1개의 홈런을 통해 4명의 스타가 탄생하는 경우는 전례가 없다. 그러나 이 홈런은 그걸 가능하게 했다.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기록한 홈런이다. 해당 홈런은 보스턴과 디트로이트의 2차전 8이닝에 나왔는데 홈런을 친 오티스는 물론이고 그 공을 끝까지 잡으려고 펜스에 몸을 던진 토리 헌터도 화제가 됐다. 너무 공에 집중한 나머지 그의 몸이 거의 자가 접히듯 펜스 건너편으로 고꾸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바로 그 옆에서 보스턴의 경찰관 스티브 호건이 바로 옆에 선수가 고꾸라지는 것도 상관없이 기쁨에 가득 찬 환호를 해서 화제가 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찰관의 환호와 펜스 넘어로 쓰러지는 수비수의 다리가 절묘하게 ‘V’자 모양을 그리는 장면을 멋지게 사진으로 찍어낸 사진작가 스탠 그로스펠트도 스타덤에 올랐다. 1. 마지막 1초의 100야드 터치다운 미국 대학 미식축구 최고의 라이벌 중 하나인 앨러바마와 오번의 라이벌전(아이언볼)에서 나온 마지막 순간의 터치다운이 2013년 최고의 스포츠 명장면 1위에 선정됐다. 두 팀은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은 경기에서 최근 대학 미식축구의 최강자답게 치열한 명승부를 벌였다. 28:28 동점 상황에서 종료 1초를 남기고 앨러바마가 찬 필드골이 골대를 넘기지 못하고 골대 앞에서 대기하던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의 손에 떨어졌다. 그러나 아무도 오번의 한 선수가 경기종료 1초를 남겨두고 정반대편까지 뛰어가서 터치다운에 성공하리라고 생각한 사람이 없었고, 이는 앨러바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러 이 공을 받은 오번의 크리스 데이비스는 경기장 정반대편까지 무려 100야드를 뛰어 터치다운에 성공, 앨러바마를 제치고 남동부 컨퍼런스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후에 팬들은 이 순간을 두고 ‘대학 미식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1초’라고 부르게 됐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우린 영원한 반려자!” 눈먼 개와 동행하는 견공 ‘감동’

    “우린 영원한 반려자!” 눈먼 개와 동행하는 견공 ‘감동’

    매디슨이 릴리 곁을 떠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잔잔한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주는 단짝 견공 동무의 사연이 외신에 소개됐다. 스토리의 주인공은 영국에 살고 있는 두 마리의 개다. 그레이트 데인 종인 6살 암컷 릴리는 앞을 보지 못한다. 릴리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양쪽 눈꺼풀이 안쪽으로 뒤집히는 희귀한 증상을 앓았다.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이 증상으로 눈썹이 눈동자를 다치게 했다. 결국 릴리는 다친 눈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 했다. 앞을 보지 못하게 된 릴리가 동종의 7살 매디슨을 알게 된 건 수술 후. 릴리와 매디슨은 급속도로 친해지면서 단짝 동무가 됐다. 매디슨이 릴리를 지극 정성으로 돌보며 안내견 역할을 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매디슨은 혹시라도 릴리가 길을 잘못 들어설까 곁을 지키면서 눈이 되어주고 있다. 나란히 외출을 한 릴리와 매디슨이 나란히 귀가하는 건 매디슨이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릴리가 방향을 길을 잘못 잡으면 코로 툭툭 건드려 방향을 알려준다. 밤에도 두 마리 개는 떨어지는 법이 없다. 함께 뒤섞여 잠든다. 하지만 릴리와 매디슨은 곧 헤어질지 모른다. 두 마리 개를 기르는 노부부가 “더 이상 마스코트를 기르기 힘들다”면서 한 재단에 입양을 의뢰했기 때문이다. 재단은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가능한 두 마리가 함께 생활하길 바라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릴리에게 매디슨은 단순한 안내견 이상”이라며 “릴리가 장애를 극복하는 데 매디슨이 심리적으로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아스날 램지 ‘태클 100% 성공’, EPL 태클 1위 질주

    이번 시즌 EPL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아스날의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5일 가진 헐시티 전에서 ‘100% 태클 성공’을 기록하며, EPL 선수 중 태클 성공횟수 1위기록을 질주하고 있다. 램지가 그야말로 ‘공수 완벽’한 미드필더라는 것을 기록이 증명하는 셈이다. 영국의 스포츠 통계 사이트 ‘스쿼커닷컴’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램지는 헐시티 전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총 3회의 태클을 시도해 3회 모두 성공시켰으며 14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51개의 태클을 성공시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크리스탈팰리스의 요엘 워드보다 5개가 많은 태클을 성공시켰다. 전방 침투를 자주하며 지난 카디프 전 2골을 비롯해 이번 시즌 공격에서 만개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램지의 이런 놀라운 활약에 대해 아르센 벵거 감독의 ‘혜안’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상반기까지 약 2시즌 간 출전만 하면 답답한 모습을 보여 팀의 리듬을 깨뜨린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팬들에게 집중포화를 받던 램지를 끝까지 믿고 오히려 그에게 재계약을 제시했던 장본인이 벵거 감독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 벵거 감독은 램지를 본래 포지션인 중앙미드필더가 아닌, 측면수비수, 윙어 포지션까지 다양한 포지션에 출전시켰는데 당시 이는 영국 현지 축구해설가들에게도 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램지가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벵거 감독의 이런 과감한 기용 때문이었다. 결국 램지는 벵거 감독의 인내와 믿음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으로서 EPL을 호령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현지팬들이 “지난 시즌 램지와 이번 시즌 램지가 같은 선수가 맞느냐”라거나 “다시는 벵거를 의심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램지와 그 전에 미리 재계약을 체결한 벵거 감독이 아스날 팬들 사이에서 다시 한 번 칭송받고 있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콰레스마, 벤틀리... ‘공짜 이적’ 가능 선수 TOP 5

    최근 리버풀, 아스날, 첼시에서 뛰며 한국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베나윤이 Q.P.R(퀸즈파크레인저스)에 이적료 없이 이적했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팬들이 이 이적은 말 그대로 ‘꿀영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베나윤 정도의 유명 선수가 소속 구단없이 긴 세월을 보냈다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도 많이 보인다. 유럽 축구계에서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은 특히 재정적으로 탄탄하지 않은, 1승에 따라서 강등과 잔류가 결정되는 중하위권 팀들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인 카드다. 실패할 가능성도 높지만, 이적료가 없기 때문에 의외의 ‘대박’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현재 소속 구단이 없기 때문에, ‘공짜’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 TOP 5를 선정, 공개한다. 5. 크레이그 고든 2007년 선더랜드 이적 당시 역대 GK 최고이적료를 기록했던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은 현재 ‘무직’상태다. 한 때 뛰어난 골키퍼로서 각광받았으나 너무 많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아직 30세에 불과한 나이를 볼 때, 그에 맞는 팀을 찾는다면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남아있다. 또 다시 장기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이다. 4. 아드리아누 현재 무직상태인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역시 브라질의 공격수 아드리아누다. 인터밀란 시절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줬던 그는 부상보다도 문란한 사생활로 스스로의 축구인생을 어렵게 만든 선수다. 그러나 그의 재능만큼은 아직도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아드리아누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다. 3. 빈센조 이아퀸타 이탈리아 대표팀과 유벤투스에서 멋진 골을 많이 보여줬던 이아퀸타도 현재 소속팀이 없다. 물론 34세라는 그의 나이를 감안한다면, 그가 다시 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기는 힘들겠지만, 세리에A 소속 중하위권팀들과 여전히 연결이 되고 있다. 이아퀸타 본인도 이탈리아에서 다시 뛰고 싶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2. 데이비드 벤틀리 아직 29세에 불과한 나이와 재능 등 모든 면을 고려할 때,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 중 가장 활용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하나, 벤틀리다. 블랙번 시절 엄청난 크로스 능력과 프리킥 능력으로 ‘제2의 베컴’이라는 평가를 들었으나 토트넘 이적 후 기회를 잡지 못해 현재 상태에 이르렀다.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북런던더비에서 멋진 중거리슛을 터뜨릴 때만 해도 그가 이렇게 되리라고 예상한 팬은 아무도 없었다. 1. 히카르도 콰레스마 전성기 시절, 포르투갈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알려졌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호날두 스승’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던 콰레스마. 그러나 바르셀로나, 첼시, 인터밀란 등 빅클럽으로 옮길 때마다 번번히 실패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는 아직 30세에 불과하며, 친정팀 포르투를 비롯한 많은 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저 31살이에요!” 평생 갓난아기로 살아야 하는 희귀병 여성

    “저 31살이에요!” 평생 갓난아기로 살아야 하는 희귀병 여성

    희귀한 병을 앓고 있는 여성이 언론에 보도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질 여성 마리아 아우데네테 두 나시미인토는 올해 만 31살이다. 하지만 겉모습을 보면 그는 영락없이 어린 아기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상선 질환으로 태어난 뒤 얼마되지 않아 성장이 완전히 멈췄기 때문이다. 성장이 중단되면서 마리아는 지적으로도 크지 못했다. 태어난 후 벌써 강산이 3번이나 변했지만 마리아는 아직 걷지 못하는 건 물론 말도 못한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기저귀를 차고 있다. 부모는 그런 마리아를 갓난아기처럼 돌보고 있다. 언론에 소개되면서 ‘영원한 여자아기’라는 애칭을 얻은 마리아는 브라질 오지에 사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희귀한 갑상선 질환으로 성장이 멈췄다. 부모가 바로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도록 했다면 완치될 수 있는 병이었지만 가난이 문제였다. 오지에서 하루 3끼를 걱정해야 하는 형편의 부모는 아기를 병원에 데려가지 못했다. 마리아는 한 유선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후 한 재단의 도움을 받아 뒤늦게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마리아가 성인이 될 가능성은 희박해 평생 갓난아기 같이 살아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벵거 “맨유는 여전히 우승후보, 무시하지 마”

    벵거 “맨유는 여전히 우승후보, 무시하지 마”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이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서 “맨유는 여전히 우승후보”라며 “그들을 무시하지 말라”는 말로 자신의 최대 라이벌 구단을 치켜세웠다. 시즌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며, 맨유는 현재상황을 여러차례 극복한 역사가 있는 팀이라는 해석이다. 퍼거슨 감독시절 EPL의 ‘영원한 우승후보’라고 불렸던 맨유는 모예스 감독 체제 하에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에 처져있어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달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는 비슷한 시점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맨유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코멘트를 남긴 것과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아스날은 이미 9점의 승점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맨유의 우승가능성이 멀어졌다고 내다봤다. 또한 벵거 감독은 아스날이 결국에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현지 언론들의 분석에 대해 “나는 축구 감독으로서 충분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다른 이들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며 “중요한 것은 우리의 퀄리티에 집중해서 승점을 쌓아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스날이 충분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출처: 아스날 홈페이지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바르사 선수가 남의 축구화를 신고 뛰었다니!

    명실공히 유럽 축구계 최고의 명문 중 하나로 불리는 FC 바르셀로나 소속팀 선수가, 그것도 가장 명성이 높은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다른 선수의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현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믿기 힘든’ 해프닝의 주인공은 알렉스 송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수비형미드필더와 수비수로 뛰고있는 알렉스 송은 지난 월드컵 예선전에서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자신의 유니폼과 축구화를 선물했다. 그리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뒤에, 자신이 사용하던 축구화와 똑같은 축구화를 준비해달라고 스태프에게 요청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트’에 의하면, 해당 축구화의 준비가 늦어지자 송은 아약스 전을 대비해서 훈련 중에는 동료선수 피케의 축구화를 신고 훈련을 가졌다. 더 심각한 문제는, 경기 시작 전까지도 주문한 축구화가 준비되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알렉스 송을 출전시켰다는 것이다. 송은 결국 경기에는 자기 발사이즈와 가장 비슷한 부스케츠의 축구화를 신고 경기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바르셀로나와 아약스 경기 후, 알렉스 송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부진했던 선수로 비난을 받았는데, 그 때만 해도 설마 바르셀로나 선수가 다른 선수의 신발을 신고 경기를 뛸 거라고 생각하는 팬은 아무도 없었다. 알렉스 송은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경기를 뛰는 내내 발에 제대로 된 감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알렉스 송은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대부분의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하고 있으나, 아스날 시절 보여준 활약 덕분에 여전히 유럽의 많은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밀란이 강하게 알렉스 송과 연결되는 중이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진정한 축구신동 탄생? 프로축구클럽 최연소 선수 등록한 20개월 아기 화제

    진정한 축구신동 탄생? 프로축구클럽 최연소 선수 등록한 20개월 아기 화제

    새로운 축구신동의 탄생이 예고됐다. 벨기에 지방 4부리그에 소속된 프로축구클럽이 2살도 안 된 어린 아이를 유년부 선수로 영입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20개월 된 브라이스 브리츠. 아기는 최근 벨기에 북부 겐크에 연고를 가진 레이싱 박스버그 클럽의 6세 이하 유년부 선수로 입단했다. 아기는 벨기에축구연맹에 최연소 선수로 등록을 마쳤다. 외신은 “아기가 공을 다루는 솜씨를 본 클럽 관계자들이 재능을 인정하고 입단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나이는 어리지만) 아기가 4~5살 아이보다 훨씬 훌륭하게 공을 다룬다”며 “나이에 비해 공을 제어하는 실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기가 당장 경기를 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클럽 측은 “(입단은 했지만) 아직은 나이가 어려 어쩌면 6세 이하 경기에서 실전을 치르지는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월드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66개사 주가 하반기 사상 최고 경신

    66개사 주가 하반기 사상 최고 경신

    네이버(NAVER), 삼성화재 등 66개 코스피 종목의 주가가 올 하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종목들은 대부분 업계 1위로 영업실적이 경쟁업체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2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말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전체 코스피의 절반 수준(50.7%)인 366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6개 종목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2개가 시가총액 200위 이내의 대형주였다. 이종우 아이엠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네이버, 삼성화재, 현대글로비스, 한국타이어, 코웨이 등 하반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깬 종목들은 대부분 업계 1위이면서 경쟁 업체에 비해 올 3분기 영업실적이 압도적으로 뛰어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가 안 좋을수록 업종 1위 종목에 프리미엄이 붙어 주가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말했다. 오성진 KBD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업종별로 동반해 움직이지 않고 업종 내에서 종목별로 주가가 차별화된 것이 하반기 주가의 특징”이라면서 “대표 종목들이 지속적으로 고점을 돌파해야 전체 코스피의 고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포털 1위 네이버는 3분기에 108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업계 2위인 다음(202억원)의 5.3배에 이른다. 지난 7월 1일 45만 5200원(수정주가)이던 네이버의 주가는 2일 68만 7000원으로 50.9%나 뛰었다. 올 8월 네이버의 NHN으로부터의 분할 상장과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가입자 3억명 돌파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삼성화재와 현대글로비스도 지난 3분기에 업종 내 경쟁 종목인 현대해상, CJ대한통운보다 월등히 앞선 실적을 올렸다. 내수주(유통, 서비스업, 은행 등)들도 하반기 주가 신기록에 대거 합류했다.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GKL(그랜드코리아레저)과 호텔신라가 대표적인다. 해외 여행객 증가 덕에 7월 1일~12월 2일 각각 17.6%(3만 4000원→4만원)와 12.3%(6만 800원→6만 8300원)씩 주가가 올랐다. 자동차 부품주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위아, 한라비스테온공조, 한일이화 등이 사상 최고치 기록을 깼다. 하반기 들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STX중공업이었다. 6월 말과 11월 말 종가를 비교하면 129.7%(1835원→4215원)나 뛰었다. 지난달 5일 STX그룹이 전문상사 체계를 확립해 조기에 경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STX(116.9%), STX엔진(92.1%) 등도 같은 기간 주가가 크게 올랐다. 전기자동차 분야의 선두 업체인 일진전기(104.5%), 대표적인 가수 싸이 관련주인 이스타코(85.0%)도 하반기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무게 12kg 초대형 자이언트 야생버섯 채취

    무게 12kg 초대형 자이언트 야생버섯 채취

    엄청난 크기의 초대형 야생버섯이 공개돼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버섯을 따러 나간 스페인의 한 약사가 자이언트 버섯을 발견, 자신의 약국에 전시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사는 “20년간 매년 가을이면 야생버섯을 따러 다녔지만 이렇게 큰 버섯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약국에는 초대형 버섯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서부지방 살라망카에서 발견된 화제의 버섯은 시루뻔버섯으로 지름 65cm, 무게 12kg에 달한다. 약사는 “조사를 해보니 시루뻔버섯은 지름 65cm 이상으로 자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자이언트 크기가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1주일간 약국에 전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이언트 야생버섯을 맛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식용성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식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요리가 쉽지 않은 버섯이다. 약사는 “버섯이 워낙 딱딱해 요리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약사와 가족은 물론 버섯을 구경한 사람들도 초대형 자이언트 야생버섯을 맛볼 수 없다는 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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