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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성, 최근 몇년 새 급격한 변화…무슨일이?

    목성, 최근 몇년 새 급격한 변화…무슨일이?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새 목성의 토양부터 대기층까지 곳곳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에 따르면 우주를 떠도는 작은 바위들이 끊임없이 목성과 충돌하면서 폭발이 지속되고, 대기층의 색상도 변하고 있다. 구름층 역시 두터워졌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제트추진연구소의 글렌 오톤 박사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목성의 적외선 파장 지도 및 영상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아마추어 천문학회가 촬영한 가시광선 영상과 비교했다. 목성의 적도 아래쪽을 ‘적도 남쪽 벨트’, 위쪽은 ‘적도 북쪽 벨트’라 부르는데, 아마추어 천문학회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목성의 남쪽벨트에서 거대한 갈색의 벨트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현상을 목격했다. 오톤 박사와 동료 연구자들은 2011년 북쪽 벨트 부분의 흰 영역이 점차 커지다 올 초들어 다시 어두워지는 것을 발견했다. 또 적도 북쪽 벨트의 경우 구름마루(산봉우리 같이 우뚝 솟아올라 머리 부분이 뚜렷한 구름)아랫부분은 어둡고 두터워졌지만 윗부분은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남쪽 벨트의 경우 구름마루의 윗부분과 아랫부분 모두 두터워졌다 다시 엷어져 맑아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이밖에도 북쪽 벨트에서는 지속적인 폭발의 흔적이 발견됐으며, 우주 암석과의 충돌로 급변하는 대기도 관찰됐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들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적외선과 가시광선을 이용해 촬영한 목성의 모습에서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톤 박사는 “일부 변화는 이전에도 관찰된 적이 있지만, 일부는 단 한 번도 관찰된 적이 없는 변화이다. 이러한 변화는 목성의 전 지역에서 동시에 목격되고 있다.”면서 “이런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19일(현지시간) 미국천문학회의 행성학 분과 회의에서 공개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 땅 속에서 발견된 ‘반짝반짝 물질’ 정체는?

    화성 땅 속에서 발견된 ‘반짝반짝 물질’ 정체는?

    지난 8월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미스터리 물질’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밝은색을 띤 이 물질은 최근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 발견한 것으로 곧 ‘화학·광물학 장치’(이하 CheMin)로 성분을 분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에도 큐리오시티가 전송해 온 사진에 쇳조각 같은 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인 바 있으나 하루만에 큐리오시티에서 떨어져 나온 플라스틱 조각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번 밝은색 물질은 그같은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 측은 “큐리오시티가 땅을 파다가 이 반짝이는 물질을 발견했다.” 면서 “인간이 만들어 낸 물질일 가능성도 있으나 화성 고유의 광물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특히 이번 조사가 의미가 있는 것은 ‘CheMin’을 사용하는 첫번째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책임자인 존 그로칭거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는 “CheMin은 과거 X-레이 회절(X-ray diffraction)보다 더 정확하게 광물의 정체를 확인할 수 있다.” 면서 “광물에는 환경 조건등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성 토양들에 대한 조사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있는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 고양이 눈에 푸른 눈뭉치까지…죽어가는 별들의 몸부림

    고양이 눈에 푸른 눈뭉치까지…죽어가는 별들의 몸부림

    천문학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불리고 있는 ‘죽어가는 별’과 이를 둘러싼 행성상 성운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행성상 성운은 죽어가는 늙은 별에서 방출된 가스 성운으로, 천문학 초기 이 같은 성운을 관측했을 때 행성으로 착각했다고 하여 이 같은 이름을 갖게 됐다고 한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을 통해 공개된 이들 행성상 성운의 모습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찬드라 X선 우주망원경을 통해 촬영한 자주색 계열과 허블우주망원경으로부터 얻은 붉은색과 녹색, 푸른색 계열의 이미지를 합친 것이다. 첫 번째 이미지는 일명 ‘고양이의 눈’(캣츠 아이)으로 널리 알려진 NGC 6543이며, 그 옆에는 ‘푸른 눈 뭉치’(블루 스노볼)로 불리는 NGC 7662의 모습이다. 또 그 아래에는 각각 NGC 7009와 NGC 6862로 불리는 행성상 성운의 모습이다. 행성상 성운은 우리 태양이 향후 수십억 년 뒤 경험할 별의 진화 과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천문학자들은 이에 주목하고 있다. 태양과 같은 별은 중심부의 수소를 모두 사용하면 수십 배에서 수백 배 크기로 팽창하는 데 이를 적색거성이라고 부른다. 이때 핵을 감싸고 있던 외층들이 떨어져 나가고 나면 중심부의 뜨거운 핵만 남는데 이는 곧 압축돼 밀도가 높은 백색왜성이 된다. 또한 뜨거운 중심에서 나오는 항성풍은 핵의 외층이 떨어져 나와 생긴 대기층 쪽으로 강하게 불어 외부로 밀어내는 데 이 같은 모습이 공개된 이미지들이다. 천문학자들은 행성상 성운의 찬드라 X선 탐사 계획을 통해 미지의 영역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계획은 지구로부터 약 5,000광년 이내에 있는 21개의 새로운 행성상 성운과 기존에 발견된 비슷한 거리에 있는 14개의 성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뉴욕 로체스터 공과대학 조엘 카스트너 교수는 “행성상 성운은 앞으로 100년 이상 동안은 천체물리학자들에게 죽어가는 별에 대한 ‘실험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들 성운은 별의 진화 이론에 대한 시험무대를 제공하고 우주에서 온 중원소의 기원을 밝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천문학 저널 8월호를 통해 실렸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잘 겹쳐입은 당신, 가을속으로 GO!

    잘 겹쳐입은 당신, 가을속으로 GO!

    유난히 청명한 하늘이 울긋불긋 물든 가을 산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설레는 마음으로 단풍처럼 곱게 차려입고 서둘러 산행에 나서고 싶은 계절. ‘산에도 눈이 있다’는 예전 광고 카피처럼 멋스럽게 차려입는 것도 좋지만 가장 먼저 유념해야 할 것은 예년보다 더 크게 체감되는 일교차다. 산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기온은 떨어지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체온 유지가 관건이다.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아웃도어업체들이 제안하는 옷입기 공식은 ‘겹쳐입기’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껴입어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즐거운 산행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노스페이스는 이번 시즌 ‘세븐인원(7-in-1) 시스템’을 적용한 겹쳐입기를 제안한다. 재킷 한 벌과 3종류의 고기능성 내피를 그날의 날씨와 용도에 따라 7가지로 바꿔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방수·방풍·투습 기능이 뛰어난 하이벤트 2L 재킷에 다운 라이너, 가볍고 따듯한 플리스 라이너, 패딩 베스트 등 4종을 한 세트로 묶어 55만원에 내놨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일교차가 심하고 비·눈·바람 등 변화무쌍한 가을과 겨울에는 한 가지 제품으로 야외활동에 나서는 것보다는 겉옷과 내피를 ‘따로 또 같이’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밀레에서도 겹쳐입기의 장점을 부각시킨 ‘매킨토시 GTX 쓰리인원 재킷’을 야심차게 밀고 있다. 특수 원단을 사용한 내피를 자랑으로 내세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복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한 ‘아웃라스트’ 원단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이 원단은 극한 환경에서도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재킷 원단은 고어텍스 퍼포먼스 셸 2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기본적인 방풍·방수·투습 기능을 갖췄다. 재킷 원단 표면을 헤링본 느낌의 격자무늬로 표현해 패션 감각도 놓치지 않았다. ‘도심에서 입는 등산복’은 유행의 한 코드다. 특히 멋부리기 좋아하는 젊은 층들의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내놓은 트래블라인은 한층 더 과감해졌다. 시즌 호피 무늬의 레오파드, 군복 패턴인 카모플라주 등의 도발적인 문양을 적용해 시선을 확 끈다. 신제품 가운데 ‘트래블 피코트’는 카모플라주 문양의 다운 내피를 별도로 부착, 멋스러움은 물론 보온성도 높여 멋을 아는 남성 소비자들을 유혹할 만하다. 야외활동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예측할 수 없는 날씨다. 그러다 보니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욕심은 끝이 없다. 레드페이스가 전문가를 위한 기능성 트레킹 라인에 집중한 이유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험난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콘트라텍스’ 소재의 다운재킷과 팬츠로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콘트라텍스는 방수·방풍·투습은 기본에 열을 저장하는 기능까지 갖춘 소재라는 설명이다. 레드페이스 쉘 히트 구스 재킷은 축열 기능의 멤브레인이 적용되어 보온성이 극대화된, 최첨단 콘트라텍스 소재의 프리미엄 구스다운 제품이다. 가을철에 맞춰 와인과 오렌지, 브라운, 카키 등을 사용해 따뜻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요즘 등산 팬츠를 보면 부쩍 예뻐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활동성만을 강조하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절개선과 색의 조합을 사용해 패션 감각을 높였다. 르까프가 새롭게 선보인 팬츠 라인 쓰리핏(3FIT)도 그중 하나다. 베이직핏, 트레킹핏, 익스트림핏 등 세 가지로 나와 야외활동 유형 및 체형에 맞게 선택해서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엉덩이와 허벅지 부위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뒤태가 예뻐 보이는 것도 장점이다. 베이직핏은 가장 기본적인 제품으로 밑위가 길고 허벅지와 엉덩이 부위에 여유감을 줘 편안한 느낌을 준다. 트레킹핏은 밑위가 짧고 허벅지와 엉덩이 둘레를 줄여 ‘롱다리’를 만들어준다. 익스트림핏은 이들 중 가장 몸에 딱 붙게 디자인되었고 밑위가 짧고 밑단을 줄여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대통령 임명직 10분의1로 축소…낡은 체제 끝내겠다”

    “대통령 임명직 10분의1로 축소…낡은 체제 끝내겠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7일 제시한 ‘정치 개혁’ 비전의 핵심은 특권·독점·반칙으로 상징되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쇄신 및 국민의 정치 참여를 강화하는 ‘협치(協治) 시스템’ 구축이다. 이는 2002년 16대 대선에서 당시 노무현 후보가 집권 구상으로 내세웠던 ‘특권과 반칙없는 사회’의 2012년 버전이라는 지적이다. 안 후보가 제시한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공수처) 신설, 대통령 임명 및 사면권 제한 등은 ‘미완의 개혁’으로 끝난 참여정부의 비전과 전반적으로 맥이 닿아 있다. 이 점에서 안 후보가 정치 혁신 비전에 강한 개혁 의지를 표명하며 야권 후보의 선명성을 부각했지만, 기존 정치권에서 제기됐던 쇄신안과 크게 다르지 않고, 집권을 담보로 한 공약 과제라는 측면에서는 구체성과 실행력이 의문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다. 안 후보는 후보 단일화 경쟁을 벌이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의식한 듯, 정치개혁과 정권 교체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자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안철수식 정치개혁의 핵심 대상은 승자 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다. 청와대·입법부(국회)·사법부(법원), 검찰 등 권부 핵심을 개혁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국회 동의를 통한 대통령 사면권 행사, 대통령 친·인척 및 고위공직자 부정부패 독립 수사기구(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대법원장 및 대법관의 호선 추천제, 국회의원 겸직 금지 입법화, 국회 윤리위의 국민배심원제 도입 등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내세웠다. “현행 1만여개에 달하는 대통령의 직·간접적 임명 권한을 10분의1 이하 수준으로 줄이겠다.”고도 했다. 그는 또 “공직자의 독직과 부패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감사원장은 국회의 추천을 받도록 하겠다.”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검찰공화국에는 정의가 없고, 권력 분산과 상호 견제는 민주주의의 기본 요건으로 이 원칙에 따라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전방위적인 사법 체계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참여, 범정치권이 주요 정책 공약을 공동 합의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여야 합의체’ 구성도 제안했다. 안 후보는 국민과의 협치 개념과 관련해 “대통령이 혼자 나라를 끌고 가는 시대, 군림하고 통치하는 시대는 끝났다. 국민과 대화하고 협력하는 협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궤도를 벗어난 아폴로 13호와 같다.”며 “아폴로 13호가 나사(NASA)를 떠나 우주에 발사된 뒤 문제가 생기자 나사는 각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무사히 귀환시켰다.”고 말했다. 안동환·송수연기자 ipsofacto@seoul.co.kr
  • 죽어가는 별 ‘신의 눈’ 고화질 사진 공개

    죽어가는 별 ‘신의 눈’ 고화질 사진 공개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의 우주 망원경이 포착한 신비한 성운의 사진이 공개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전문매체가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3일 NASA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과 갤렉스 우주만원경 (GALEX·Galaxy Evolution Explorer)으로 포착한 나선성운(Helix Nebula·또는 NCG 7293)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별한 형태 때문에 ‘신의 눈’이라고도 부르는 이 성운은 지구에서 650광년 떨어진 곳에 있으며, 초신성 또는 신성 등의 폭발에 의하여 날린 기체의 가스 성운인 행성상 성운의 대표이다. 크기는 우리 태양과 비슷하며 수소와 헬륨이 구성성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성운의 핵은 백색 왜성으로 죽어가고 있으며, 바깥으로 뿜어내는 가스들로 형광 현상이 발생한다. 50억년 후 우리 태양도 외부가 떨어져나가 이와 유사한 행성상 성운이 될 것으로 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이전까지 공개된 것 보다 더욱 사실적이고 선명하다는 특징이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에 남긴 큐리오시티 ‘발자국’ 암스트롱과 똑같네

    화성에 남긴 큐리오시티 ‘발자국’ 암스트롱과 똑같네

    지난 8월 6일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제대로 된 ‘발자국’ 사진을 보내왔다. 특히 이 발자국은 1969년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해 위대한 첫걸음을 내딛은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과 너무나 유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나사 측은 지난 3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선명한 발자국 사진을 공개했다. 사실 발자국이 아닌 바퀴자국인 이 사진은 현재 탐사 중인 게일 크레이터 인근에서 촬영한 것으로 큐리오시티는 인류의 흔적을 화성 표면 곳곳에 남기고 있다. 나사의 통신 담당 부관리자인 데이비드 위버는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바퀴자국이 너무나도 암스트롱의 발자국과 비슷하다.” 면서 “지구시간으로 1~2년 정도는 이 흔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 측은 화성과 달리 달은 바람의 영향이 없어 암스트롱의 발자국은 1백년 후에도 그대로 보존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화성 토양들에 대한 조사와 생명체 흔적을 찾고 있는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사진=큐리오시티의 바퀴자국(왼쪽),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오른쪽) 인터넷뉴스팀
  • [서울광장] 나로호, 그 성공을 넘어/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나로호, 그 성공을 넘어/진경호 논설위원

    지난 늦여름 찾은 인도의 풍경은 각종 경제지표들이 보여 주는 모습 그대로였다. 찬연한 궁전 타지마할에 어린 17세기 무굴제국의 영화(榮華)를 꿈꾸며 연평균 8%대의 고속성장을 이어 가고 있지만, 그 타지마할로 가는 길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GNP) 1474달러-우리의 1978년(1431달러) 수준과 비슷하다-가 말해 주듯 몹시 비루했다. 오토바이를 삼륜차로 개조해 택시로 쓰는 오토릭샤, 폐차를 모르는 녹슨 버스와 트럭, 사람이 페달을 밟아 끄는 사이클릭샤 등 온갖 탈것들이 그곳이 천국일 성물(聖物) 소떼와 뒤엉켜 굴러다녔다. 시끄럽고 더럽고 어수선했다. 6분마다 한 명씩, 1년이면 9만명의 아이들이 납치돼 농장으로 팔려 가거나 구걸에 동원된다더니, 아니나 다를까 관광객이다 싶으면 어김없이 구걸하는 어린 아이들이 에워쌌다. 3000년 넘게 수천 개의 신분으로 사람을 갈라 온 카스트 제도와 1990년대까지 무려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허가경제 체제가 빚어낸 극심한 정치 부패도 여전한 듯했다. 지난해 매출 101억 달러로 인도를 대표하는 컨설팅 기업 TCS의 해외영업총괄본부장 시다르탄은 인터뷰 내내 모기업인 타타그룹과 자신들의 눈부신 성장을 힘줘 말했으나, ‘언제쯤 인도의 부패가 사라질 것으로 보느냐.’는 말미의 질문에 “다음 세대쯤이면 나아질까. 우리 세대엔 어렵다고 본다.”며 끝내 고개를 떨궜다. 대체 이 나라가 2050년이면 미국과 중국을 제치거나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한 세계 유수의 이런저런 보고서들은 뭘 근거로 그런 큰소리를 쳤을까. 짧은 방문 일정 탓에 미처 보지 못했을 많은 답 가운데 하나를 인도 남동부 안드라프라데시 주(州) 스리하리코타에 있는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에서 찾았다. 무장 병력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는 출입사무소를 두 곳이나 거쳐 들어선 로켓 발사 기지는 기대를 여지없이 끌어내리기에 충분할 만큼 초라했다. 컴퓨터와 각종 장비는 TV로 봤던 평양의 어느 연구 시설을 떠올리게 했다. 오래됐고 낡았다. 그러나 그런 기지에서 인도는 지난달 9일 프랑스와 일본의 상업위성을 실은 로켓을 쏘아 올렸다. 1975년 아리야바타 이후 벌써 100번째 위성로켓이다. 내년엔 아시아 최초로 화성에 무인 우주선을 보낸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앞서 두 차례의 실패를 딛고 이달 말 위성로켓 나로호 발사 첫 성공을 목매어 기원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야말로 부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인도가 이런 우주강국으로 자리한 배경엔 무엇보다 막대한 투자가 있다. 국민소득이 우리의 15분의1에 불과하지만 우주개발 예산은 연간 12억 달러로, 우리 1억 7100만 달러의 7배에 이른다. 돈을 쏟아부으니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돈이 전부가 아니다. 인도를 우주강국으로 만든 보다 근본적 이유는 저변, 즉 풍부한 과학기술 인력이다. 우리의 경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인력 700명을 포함해 나라 전체의 우주개발 인력이 2000명 선에 불과하건만 인도는 인도우주개발기구(ISRO) 인력만 1만 6000여명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력의 36%가 인도인이고, 매년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이공계 인력의 5분의1을 중국과 인도가 맡고 있다. 인도 전역에 흩어져 있는 인도공과대학(IIT)을 중심으로 지금도 매년 수십만 명의 과학기술 인력이 쏟아진다. 우주가 밥 먹여 주는 시대다. 현재 우주개발 시장의 규모는 대략 3000억 달러로 이미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 규모 2000억 달러를 넘어섰으나, 잠재적 가치를 따진다면 아직도 턱없이 작다. 후발 주자로서 뛰어들 여지가 얼마든 있다는 얘기다. 물론 지금처럼 보잘 것 없는 과학기술 인력 양성으론 요원하다. 인도 기술인력 수입으로 삼성전자 수원 공장에 카레 냄새가 진동하는 수준으로는 말이다. 나로호 3차 발사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결국 사람이다. 과학기술 인력 양성, 차기 정부의 핵심 과제가 돼야 한다. jade@seoul.co.kr
  • 겨울에도 0℃ ‘따뜻한 화성’…생명체 조건?

    겨울에도 0℃ ‘따뜻한 화성’…생명체 조건?

    화성에 정말 생명체가 살았을까? 최근 과거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강력한 증거가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화성이 생각보다 따뜻하다는 데이터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달 말 화성 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에 장착된 기상관측기(Remote Environment Monitoring Station)가 측정한 화성 표면의 온도를 공개했다. 나사 측에 따르면 현재 겨울에 해당하는 화성의 온도는 0℃ 이상으로 최고 6℃까지 오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페인 우주 생물학센터 펠리페 고메즈 박사는 “화성의 날씨가 이렇게 따뜻하다는 것에 놀랐다.” 면서 “화성이 여름에 접어들면 최고 20℃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같은 온도는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커다란 흥미를 끌지만 해가 지면 영하 70℃까지 급강하한다.” 면서 “따뜻한 조건이 화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단정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한편 큐리오시티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게일 크레이터 인근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말라버린 강바닥 같은 모습을 담고 있는 이 사진은 그간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추측을 사실로 만드는 증거가 됐다. 현지언론들은 사진 공개 이후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으며 특히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생명체의 구성 기본 물질 중 하나인 유기탄소를 찾는 임무를 수행중이다. 인터넷뉴스팀
  • “화성에 물 있었다”…큐리오시티 증거 사진 전송

    “화성에 물 있었다”…큐리오시티 증거 사진 전송

    오래전 화성에 물이 흘렀다는 주장이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화성 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2주 전 큐리오시티가 게일 크레이터 인근에서 촬영한 이 사진은 말라버린 강바닥 같은 모습을 담고 있다. 나사의 수석연구원이자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인 존 그로칭거는 “화성 표면에 물이 흘렀다는 명확한 증거가 발견됐다.” 면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을 보면 실제로 물결의 영향으로 둥근 자갈들의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윌리엄 다이트리치 교수도 “사진을 분석해 보면 물은 무릎에서 허리 정도 깊이로 흘렀다.” 면서 “화성에서 수운(水運) 자갈을 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성에서 물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수천년 이상은 흘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언론들은 이번 발견으로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살았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생명체의 구성 기본 물질 중 하나인 유기탄소를 찾는 임무를 수행중이다. 과학자들은 물과 태양같은 에너지원을 유기탄소의 전제조건으로 보고 있다. 한편 과거 화성에 물이 있었다는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유럽우주기구(ESA) 연구진이 화성탐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가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 화성에 한 때 물이 흐른 증거가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태양 600억개 크기의 ‘뜨거운 가스 무리’ 우주서 발견

    태양 600억개 크기의 ‘뜨거운 가스 무리’ 우주서 발견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우리 은하계가 엄청난 규모의 뜨거운 가스에 둘러싸여 있는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NASA의 천문학자들은 찬드라 엑스선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만약 가스 무리의 규모와 질량을 측정할 수 있다면 은하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리온(중입자)에 대한 오랜 의문도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리온은 우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원자들의 잘량 중 99.9%이상을 차지하는 양성자, 중성자 등의 입자를 뜻한다. 현재 우리은하계와 인접 은하의 별과 가스에 남아있는 바리온의 총량은 우주 탄생 이후 절반 수준에 머무른다. 연구팀은 은하계와 다른 은하들은 10만~100만 켈빈의 뜨거운 가스에 둘러싸여 있으며, 지금까지 은하 주변의 가스 온도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밝혀졌지만 그 질량과 규모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략적으로 이 가스의 규모를 측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지닌다. 연구를 이끈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스미타 마더 박사는 “가스의 질량은 태양 100억 개에 해당하며, 크기는 태양 600억 개가 모인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은하 주위를 둘러싼 가스의 질량과 온도 등을 연구하면 은하에서 사라진 바리온입자의 ‘행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이 거대한 가스의 무리 속에 바리온입자가 숨어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냉전 집착증’ 적나라하게 드러난 케네디

    존 F 케네디(1917~1963년) 전 미국 대통령은 우주 경쟁은 물론 하키 경기까지 러시아를 이기지 않고는 못 배기는 ‘냉전 집착증’을 보였다. 자신의 성공은 가문의 이름에 빚진 것이라며 돈의 역할을 과소평가하기도 했다. 이런 케네디의 맨얼굴이 그가 재임 시절 최측근들도 모르게 백악관 집무실에 설치해 놓은 녹음기에 담긴 260시간 분량의 대화와 전화 통화, 구술 기록으로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가운데 주요 내용이 존 F 케네디도서관재단이 25일 펴낼 책 ‘존 F 케네디의 백악관 비밀 녹음을 엿듣다’로 공개된다. 1962년 케네디는 제임스 웹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과의 회의에서 인간의 달 착륙이 자신의 최우선 관심사라고 밀어붙였다. 웹 국장이 “우주 환경을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설득하자 대통령은 결국 직설적인 속내를 드러냈다. “나는 러시아를 때려눕히는 데만 관심 있지, 우주 따위엔 관심이 없다고!” 냉전에 대한 그의 집착은 러시아와의 하키 경기에까지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1963년 3월 미국 남자 하키팀이 스웨덴에 17대2로 패하자 그는 국가대표 하키 선수였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빌어먹을, 우리가 대체 누굴 (경기에) 보낸 거야? 여자애들?”이라며 불평했다. 화가 나면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나는 전화통화도 서슴지 않았다. 같은 해 케네디 전 대통령은 군 측근들이 영부인 재클린 여사가 산기를 느낄 때에 대비해 케이프코드 공군기지 내 군 병원에 침실을 만들고 5000달러(약 558만원)짜리 가구를 사들였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국민들에게 반감을 살 뿐 아니라 의회에서 군 예산이 깎일 것을 우려한 탓이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케네디는 언론 담당에게 전화해 “가구를 취소하고 내 사진을 침대 옆에 걸어 놓은 바보 같은 놈과 책임자들을 알래스카로 전근 보내라.”고 호통쳤다. 이후 공군 참모인 가드프리 맥휴 장군에게 전화를 걸어 기사 속 사진에 등장한 참모에 대해 “멍청한 개자식”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토머스 퍼트넘 케네디도서관장의 소개대로 “날것 그대로의 역사”인 셈이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NASA가 공개한 우주에서 들리는 ‘지구의 소리’는?

    NASA가 공개한 우주에서 들리는 ‘지구의 소리’는?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우주에서 직접 녹음한 ‘지구의 소리’를 공개했다. NASA의 쌍둥이 인공위성인 ‘방사선대 폭풍관측위성’( Radiation Belt Storm Probe·RBSP)이 지난 5일 캡처한 이 소리는 ‘지구의 소리’ 또는 ‘지구의 코러스’라 부른다. 진공상태에서 소리가 발생하는 것은 본래 불가능하지만, 이 소리는 지구 상층의 활동적인 방사선 입자가 방사선대(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방사능을 가진 층)에서 움직이며 내뿜는 것을 녹음한 것이다. 아이오와대학 연구팀은 “새가 짹짹 우는 소리 또는 휘파람 소리와 매우 비슷하다.”면서 “지구에서는 대부분 태양이 가까운 아침에 라디오 수신기 등을 이용해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에서는 특수 헬멧 때문에 직접 귀로 듣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RBSP는 지난 8월 태양폭발 관측을 위해 쏘아 올려진 위성으로, 지구를 타원궤도로 돌며 관찰한다. RBSP의 임무는 지구자기장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보고하는 것이며, ‘지구의 소리’ 역시 자기장 관찰 중 포착한 것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에 있는 피라미드 암석 정체는?…큐리오시티 조사중

    화성에 있는 피라미드 암석 정체는?…큐리오시티 조사중

    지난달 6일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피라미드 모양의 암석 조사에 나선다. 나사 측은 “20일 큐리오시티가 로봇팔을 뻗어 암석 ‘제이크 마티예비치’(Jake Matijevic) 조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암석은 높이 25cm·넓이 40cm의 작은 크기로 모양이 마치 작은 피라미드 처럼 생겨 과학자들의 큰 호기심을 자아냈다. 암석에게 ‘제이크 마티예비치’ 라는 독특한 이름이 붙은 것은 지난달 세상을 떠난 나사 제트추진 연구소 엔지니어의 이름을 딴 것이다. 큐리오시티는 며칠간 분광기와 카메라를 이용해 이 암석의 성분과 특성 그리고 세세한 사진을 찍어 NASA에 전송할 예정이다. 나사 측은 “큐리호시티에 설치된 총 17대의 카메라 중 팔에 달린 카메라(Mars Hand Lens Imager·이하 MAHLI)가 이 암석을 상세히 찍어 전송할 것”이라며 “MAHLI의 주요 목적은 화성의 바위와 토양들을 근접 촬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루토늄 배터리를 장착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 국제우주정거장에 찍힌 UFO 논란…뮤폰 의견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찍힌 UFO 논란…뮤폰 의견은?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카메라에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찍혔다는 주장이 연이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2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한 네티즌(danielofdoriaa)이 ISS 카메라가 거대한 UFO와 소형 UFO들을 포착했다면서 자신이 캡처한 영상을 공개해 조회 수가 27만 명이 넘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영상물 게시자의 주장대로 가늘고 긴 타원형의 커다란 물체와 함께 그 위로 작은 점들이 점차적으로 늘어간다. 이에 대해 그는 외계인의 모선에서 나오는 소형 우주선들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UFO 연구기관인 뮤폰(MUFON)의 전문가 마크 단토니오는 “영상을 검토해 봤지만 불행하게도 착시 현상에 의한 착각”이라고 허핑턴포스트를 통해 말했다. 단토니오의 설명에 따르면 카메라의 최대 초점 거리 이내에 그 물체들이 존재한다면 초점이 맞아야 하는데 전혀 맞지 않으며 그 물체들이 ISS와 완벽하게 동일한 속도(약 시속 2만 8100km)로 이동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지난 13일에도 한 네티즌(myunhauzen74)은 ISS가 또 다른 이상한 비행물체를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그 영상은 아직 완벽한 분석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게시자의 주장대로라면 마치 맥박이 뛰듯 밝은 빛을 내는 물체가 나타났다가 서서히 사라졌으며 색상도 변하고 있었다. 이처럼 ISS와 관련된 UFO들은 착시 현상에 의한 단순한 착각이거나 실제로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이기 때문에 확실한 답변은 얻기 어렵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화성에 드라이아이스 눈 내린다” 최초 발견

    “화성에 드라이아이스 눈 내린다” 최초 발견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화성궤도탐사선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가 보내온 데이터를 통해 화성에 드라이아이스 눈이 내린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산화탄소가 동결된 상태인 드라이아이스가 존재하려면 기온이 영하 125℃까지 내려가야 한다. 이는 화성의 기후상태가 지구와 상당부분 다르다는 것을 뜻한다. 2008년 NASA의 피닉스 착륙선이 화성 북쪽에서 얼음 눈이 내리는 장면을 포착한 적이 있지만 드라이아이스 눈이 내린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를 진행한 NASA제트추진연구소 폴 헤인 박사는 “화성 상공에서 이산화탄소로 구성된 구름을 발견했으며, 이곳에서 내리는 눈은 지표면에 쌓일 수 있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NASA는 MRO에 창착한 화성기후관측기가 구름을 관찰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 기구는 9가지 가시광선과 적외선 파장의 형태로 밝기를 기록하고 화성 대기의 입자와 가스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를 통해 화성의 온도와 대기 입자의 크기 등을 알 수 있다. 공동 연구한 데이비드 카스는 “구름 내부의 이산화탄소 얼음이 눈의 형태로 지표면에 떨어질 수 있을 만큼 크다는 것이 드라이아이스 눈이 내린다는 증거”라면서 “MRO의 화성기후관측기를 화성의 표면이 아닌 지평선으로 향하게 했을 때 나타난 적외선 분광은 드라이아이스 입자 분광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인 지구물리학연구(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에 게재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셀카 사진’ 전송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셀카 사진’ 전송

    지난달 6일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셀카 찍기’에도 한창이다. 큐리오시티는 지난 달 22일 가동시험을 시작한 이래 자신의 발자취(track mark)를 화성 여기저기에 남기고 있다. NASA 측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찍은 셀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큐리호시티에 설치된 총 17대의 카메라 중 팔에 달린 카메라(Mars Hand Lens Imager·이하 MAHLI)가 촬영한 이 사진은 고독한 임무에 나선 로봇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현재 큐리오시티는 게일 분화구에서 100m 정도 이동한 상태며 동쪽에 위치한 글레넬그(Glenelg)라는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나사 측은 “MAHLI의 주요 목적은 화성의 바위와 토양들을 근접 촬영하는 것”이라며 “고화질의 화성 표면 컬러 사진을 전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루토늄 배터리를 장착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화성 이주’는 그림의 떡? 2033년 ‘화성 마을’을 꿈꾼다!

    ‘화성 이주’는 그림의 떡? 2033년 ‘화성 마을’을 꿈꾼다!

    1957년 스푸트니크 1호가 처음으로 우주를 날았다. 4년 뒤인 1961년 4월 12일. 소련의 유리 가가린은 보스토크 1호를 타고 대기권을 넘어 우주에서 지구를 처음으로 내려다본 사람이 됐다. 그는 “하늘은 검고 지구의 둘레에 아름다운 푸른색 섬광이 비친다.”고 말했다. 다시 8년이 흐른 1969년 7월 20일 닐 암스트롱은 왼발을 지구가 아닌 다른 천체 달에 내디딘 첫 기록을 남겼다.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는 명언과 함께였다. 미국과 구 소련이라는 강대국들의 자존심 경쟁으로 인류는 곧 우주를 정복할 기세였다. 하지만 아폴로 11호 이후 40년이 지난 지금도 모든 인류는 지구에 살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살고 있는 몇몇 우주인이 있지만 그들 역시 지구 궤도를 돌고 있을 뿐 암스트롱보다도 멀리 가지 못한 존재들이다. 그러나 향후 20년이 지나면 인류는 전혀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도 있다. 붉은 행성 화성에 첫발을 내민 최초의 사람은 과연 지구에 어떤 메시지를 보내 올까. 세계 각국에서는 ‘화성 탐사’를 넘어 ‘화성 이주’를 꿈꾸는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을 공상과학(SF) 영화에 심취한 몽상가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낙하산에 매달려 마치 할리우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지난달 8일 화성 착륙에 성공하자 몽상가를 보는 시선도 완전히 바뀌었다. 큐리오시티가 보내 오는 컬러 화면의 풍경들은 마치 “화성에서 살고 싶으냐고 묻는 것은 그랜드캐니언에 살고 싶으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메시지처럼 다가오고 있다. 화성과 달은 분명히 다르다. 현존하는 기술로 사람을 화성까지 보내려면 2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10년 뒤라고 해도 250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이 딸린 아파트나 캠핑카를 몰고 가는 것이 아니다. 이들이 타는 것은 좁디좁은 우주선이다. 그 안에서 우주인들끼리 마음이 맞지 않아 싸우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아프거나 향수병에 걸려서도 안 된다. 중간에 내리거나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격리된 공간에서 250일 이상을 지낸 사람이 어떤 변화를 겪을지 아무도 알 수 없다. 러시아와 유럽우주기구(ESA)가 2010년 ‘마스500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500’은 화성으로 가는 데 걸리는 250일, 화성에서의 탐사 활동 30일, 지구로 귀환하는 240일을 합친 숫자다. 이들은 1000만 달러(약 113억원)를 투입해 러시아 모스크바 의학생물문제연구소 안에 총면적 550㎡의 철제 모형 탐사시설을 설치했다. 러시아인 3명, 이탈리아인 1명, 프랑스인 1명, 중국인 1명 등 6명이 2010년 6월 3일부터 이 안에서 화성 탐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외부와 철저히 격리됐고 바깥과 연결되는 인터넷과 전화는 실제 화성처럼 20분간 교신이 지연됐다. 일정에 맞춰 우주선 실내와 화성 표면을 재현한 시설에서 매일 임무가 주어졌다. 외부 센터에서는 우주인들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수많은 자료를 얻었다. 이들은 2011년 11월 2일에 복귀했다. 러시아와 ESA는 2030년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소소해 보이지만 중요한 문제들이 드러났다. 가장 큰 걸림돌은 음식이다. 우주선의 크기나 성능을 고려할 때 우주 식품은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냉장고도 없기 때문에 가능한 건조된 형태여야 하고 우주 공간에서 바이러스나 세균의 돌연변이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처리가 필요하다. 결정적으로 이런 음식은 맛이 없다. 500일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은 고사하고 맛없는 음식만 먹게 된다면 우주인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급격히 올라갈 것이 뻔하다. NASA 존스스페이스센터의 식품공학자 미셸 퍼코녹 박사는 “사람이 식욕을 느끼는 원인의 85~90%에 음식에서 풍기는 냄새가 작용하고 있다.”면서 “우주 식품이 넘어야 할 가장 큰 장벽”이라고 지적했다. 화성에 도착한 후에 풀어야 할 문제도 산적해 있다. 생체리듬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화성의 자전주기는 24시간 37분이다. 지구에서보다 하루가 40분 정도 늘어나는 셈이다. 공전주기가 2배 가까이 길어 1년은 687일 정도지만 다행히 겨울과 여름이 있는 만큼 마냥 지루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다만 삶의 재미는 관광 이외의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 태양과 모래만이 가득한 사막 세상이다. 그랜드캐니언 같은 풍경도 평생 본다면 지루해질 수밖에 없다. 바다 리조트 따위는 없다. 낮 시간의 하늘은 온통 오렌지색으로 물들어 있다. 일출과 일몰 때는 파란색으로 물든 하늘을 볼 수 있다. 하늘과 일출, 일몰 색이 지구와는 정반대인 셈이다. 인류가 화성에 보낸 탐사선들은 물의 흔적을 찾아냈다. 하지만 지금은 얼음만 있을 뿐이다. 최근 방영된 공익광고의 문구처럼 다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있지만 물은 대신할 방법이 없다. 과학자들은 화성 내부에서 얼음을 찾아 생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컨과 히터는 필수다. 화성의 대기는 지구 대기 밀도의 1%에 불과하다. 낮 시간에는 뜨겁지만 밤에는 순식간에 100도 이상이 떨어진다. 대기가 열을 가둬 둘 수 없기 때문이다. 대기와 더불어 화성에는 자기장 역시 미약하다. 지구의 800분의1 정도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화성에도 충분한 자기장이 있었지만 40여억년 전에 소행성 충돌 등의 이유로 인해 급격히 자기장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의 자기장은 태양풍이나 방사성물질 등 우주의 유해 물질로부터 인간을 보호해 주는 중대한 역할을 한다. 결국 자기장이 없는 화성에서 사람이 우주복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뜻이다. 네덜란드 사업가 바스 란스도르프와 과학자 집단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마스 원’은 이 같은 문제들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심지어 이들은 유럽과 NASA보다 훨씬 더 빠른 로드맵을 갖고 있다. 2023년에 최초의 화성 이민자를 출발시키겠다는 것이다. 마스 원은 내년 TV 리얼리티쇼를 통해 최초의 화성 우주인 후보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화성과 비슷한 구조인 사막에서 거주하며 화성 적응 훈련을 받게 된다. 이곳에서 실제 화성으로 갈 20명의 우주인이 추려진다. 2016년에는 2500㎏의 식량과 보급품을 실은 최초의 거주 시설이 화성으로 출발하고 2018년에는 무인 탐사 차량이 화성에서 최적의 거주지를 물색하게 된다. 2021년 거주를 위한 모든 시설이 도착하고 2022년 4명의 우주인이 화성으로 출발, 2023년 화성에 도착한다. 이후 2년마다 2명씩 화성으로 출발해 2033년에 최종적으로 20명으로 구성된 화성마을이 완성된다. 돌아오는 계획은 없다. 이들은 화성 개척자이자 최초의 화성인으로 남게 된다. 얼핏 SF소설처럼 들리지만 이들의 계획은 상당히 치밀하다. NASA와 ESA 출신의 유명 과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켓은 미국 민간 회사의 발사체를 이용하고 우주복 등은 NASA 협력 회사의 제품을 이용하는 등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기존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단계별로 필요한 예산은 6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 마스 원은 첫 후원자들을 얻었다. 로펌인 ‘VBC 노타리센’, 컨설팅사 ‘미트인’, 호주의 검색엔진 ‘데얀 SEO’ 등이 마스 원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란스도르프는 “우리는 꿈을 현실로 만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첫 단계로 나아갔다.”고 선언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간 태우고 100년 우주 날아갈 ‘스타십 계획’ 현실화

    인간을 태우고 100년 거리의 우주를 날아가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100년 스타십 프로젝트’(The 100 year Starship project)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100년 스타십 프로젝트’는 태양계에 인접한 행성에 도달하는 우주선을 만드는 계획으로 인간이 실제로 탑승해 평생을 우주에서 보낼 각오를 해야한다. 지난해 부터 나사와 미 국방부의 자금 지원 아래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최근 명예의장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임명하고 원대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주 첫 심포지엄을 열 계획인 이 프로젝트의 선장은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우주인 메 제미슨이다.   제미슨은 “향후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면서 “인간이 직접 우주선을 타고 태양계를 넘어 다른 행성을 탐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지식과 기술의 진보가 지구에 있는 우리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 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넘어서야 한다. 기술적인 문제는 물론 윤리적인 문제까지 발생하기 때문.  우주 과학자 아담 클롤은 “태양계 밖을 탐험하기 위해서는 우주선에 혁신적인 에너지, 추진체, 컨트롤 시스템이 필요하다.” 면서 “인간들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각종 시스템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길이 80만 5000㎞ ‘대규모 태양 폭발 현상’ 포착

    길이 80만 5000㎞ ‘대규모 태양 폭발 현상’ 포착

    미국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최근 태양폭발로 표면에 길이 80만 5000㎞에 달하는 거대한 태양 필라멘트(Filament)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NASA의 태양활동관측위성(SDO·Solar Dynamics Observatory)로 촬영한 이번 태양 폭발은 비교적 큰 규모로, 필라멘트 현상이 관찰됐다. 필라멘트 현상은 태양 표면에서 폭발로 인한 물질이 위로 올라와 코로나 대기에 떠 있는 것을 뜻하며, 수명이 짧은 것은 몇 시간, 긴 것은 1주일 가까이에 이른다. NASA가 이번에 공개한 태양폭발 이미지와 비디오 영상은 모두 지난 8월 6일부터 8일 사이에 촬영한 것이다. NASA측은 “영상 후반부에 보면 필라멘트의 규모가 다소 작아지지만, 여전히 그 크기와 모양이 원상태를 유지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인다.”면서 “이번 폭발로 태양 표면에서 80만 5000㎞ 길이에 달하는 거대한 폭풍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태양폭발은 중간급 규모의 자기장 폭풍을 유발하며, 북아메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번쩍이는 빛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태양 폭발 후 자기장 구름이 지난 3일 전후로 지구에 닿았을 것이며, 이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전파장애 등의 현상이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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