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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체전 MVP 이현지

    겨울체전 MVP 이현지

    여자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 이현지(15·청주 중앙여중2)가 제90회 전국겨울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현지는 대회 마지막날인 13일 알파인 스키 여자 중학부에서 슈퍼대회전과 대회전에 이어 회전과 복합에서 금메달을 차지, 대회 4관왕으로 기자단투표에서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이현지는 “최근에 어려운 일(아버지 작고)이 있어서 스키를 그만두려고 했는데 스키를 계속 타고 MVP까지 뽑혀 기쁘다.”면서 “많은 사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노력해 우리나라와 아시아, 나아가서는 세계에서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크로스컨트리의 김학진(19·강릉농공고3)과 김정민(23·한국체대4), 한다솜(15·도암중2) 등이 모두 4관왕에 올랐지만 중학생이면서도 성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현지가 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지는 키 155㎝로 다른 선수들보다 작은 체격이지만 스키 밸런스와 기술은 물론, 끈기도 뛰어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폴대를 잡은 그녀는 4학년 때인 2005년 겨울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모두 11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한편 장애인 체전 MVP는 크로스컨트리 남자 시각장애 1㎞ 부문에서 3분54초6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딴 임학수(21·하이원리조트)에게 돌아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로드리게스 스테로이드 복용 시인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슬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10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해 온 사실을 시인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7일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한 뒤 이날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할 당시인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금지약물을 사용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2001년부터 세 시즌 연속 아메리칸 리그 홈런왕을 차지했고, 2003년에는 리그 MVP로 선정됐다.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또 실망스러운 뉴스가 나왔다. 로드리게스의 야구경력에 흠집이 갔으며 스포츠 스타의 약물 복용이 어린이들에게도 나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며 우려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핸드볼큰잔치] 삼척시청 2연패 ‘시동’

    삼척시청이 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예선 풀리그에서 정읍시청을 30-25로 물리쳤다.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은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정지해(8골)를 앞세워 정읍시청에 한 수 위의 기량을 자랑했다. 전반을 18-12로 마친 삼척시청은 28-20으로 앞서던 후반 종료 5분 정도를 남기고 정읍시청에 연속 세 골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장은주(5골) 등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9월 창단한 신생팀 정읍시청은 서영미(6골), 정주리(5골)를 앞세워 따라잡으려 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여자부 부산시설관리공단은 한국체대를 31-28로 꺾었다. 남자부 B조에선 성균관대가 조선대를 21-19, 충남도청은 한국체대를 24-21로 각각 눌렀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惡! A-로드

    메이저리거 가운데 최고의 연봉을 받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3·뉴욕 양키스)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7일 인터넷판에서 4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로드리게스가 2003년 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104명의 명단에 들어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모볼란과 테스토스테론 등 2종의 스테로이드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메티놀론으로도 불리는 프리모볼란은 부작용이 거의 없이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드리게스는 SI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하며 메이저리그(MLB) 선수노조에 문의하라고만 말했다. 약물 양성반응을 보였을 때인 2003년 로드리게스는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홈런 47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 타이틀을 3년 연속 거머쥐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뒤 2004년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2007년 양키스와 10년간 총 2억 7500만달러에 계약한 로드리게스는 빅리그 최고 몸값을 받는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553홈런을 기록, 현역 가운데 본즈(762개)의 기록을 돌파할 유일한 선수로 주목받아 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프로배구 V-리그] 5R 세터에게 물어봐

    ‘5라운드 승부는 세터 손끝에 달렸다.’ 프로배구가 5일부터 5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치열한 순위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친 삼성화재(15승5패) 신치용 감독은 “5라운드부터 1위 다툼에 본격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결승 선착을 위한 선두 현대캐피탈(17승3패)과의 5라운드 혈전을 다짐한 것. 마찬가지로 대한항공(11승9패)은 동일 승률인 LIG와 3위까지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승부의 열쇠는 코트의 사령관으로 불리는 세터들이 쥐고 있다. ‘영원한 우승후보’ 삼성에는 세터순위 1위(세트당 평균 12.51개)인 ‘컴퓨터 세터’ 최태웅이 버티고 있다. 삼성을 4라운드 전승으로 이끌며 MVP로 선정됐다. 최태웅-안젤코로 이어지는 공격루트는 상대팀이 알고도 막지 못할 정도다. 이에 맞서는 현대의 권영민은 최태웅의 맞수로 불려 왔다. 그러나 권영민은 세트당 평균 10.14로 세터순위 5위에 머물러 있어 부진한 상황. 현대 김호철 감독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서브와 스피드가 좋은 장신세터 송병일(196㎝)을 ‘깜짝카드’로 투입했다. 대한항공과 LIG는 세터들의 경험 부족을 극복하는 것이 과제다. 대한항공의 한선수는 프로 2년차, LIG의 황동일은 새내기이다. 대한항공 진준택 감독은 “한선수는 큰 판을 읽는 눈이 부족하다. 칼라와의 호흡이 여전히 안 맞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트의 막내인 황동일은 마음이 급해 토스마저 급해지는 게 단점. 하지만 LIG 박기원 감독은 지난 1일 현대전에서 “황동일이 올 시즌 들어 가장 많은 속공을 보였는데, 우리 팀이 가려는 길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신뢰를 보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슈퍼볼] 피츠버그, 애리조나 꺾고 사상 첫 6번째 정상

    [슈퍼볼] 피츠버그, 애리조나 꺾고 사상 첫 6번째 정상

    미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가 이끄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슈퍼볼 사상 처음으로 통산 6번째 우승컵(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을 들어올렸다. ●마약팔던 홈스 역전 터치다운 MVP영광 피츠버그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3회 슈퍼볼에서 경기 종료 42초전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그림같은 패스를 받아 역전 터치다운을 찍은 와이드 리시버 산토니오 홈스(24·9차례 캐치·131야드)의 활약으로 애리조나 카디널스에 27-23으로 재역전승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댈러스 카우보이스와 함께 5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가졌던 피츠버그는 이로써 최다 우승으로 명문 구단의 입지를 굳혔다. 거리에서 마약을 팔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홈스는 극적인 역전 터치다운으로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를 안으며 ‘영웅’으로 거듭났다.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강호들을 연파하며 61년만에 슈퍼볼에 나선 애리조나는 막판 42초를 견뎌내지 못하고 아쉽게 무너졌다. ●부상투혼 워드 두번째 슈퍼볼 우승 영광 2006년에 이어 생애 두 번째 슈퍼볼 정상을 밟은 워드는 이날 무릎 부상 투혼을 발휘했으나, 그 여파로 두 차례의 패스를 받아 43야드를 전진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1쿼터 시작 1분여 만에 로슬리스버거의 패스를 받아 38야드를 전진해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몫을 했다. 피츠버그는 워드의 전진 끝에 얻은 필드골을 성공시켜 3-0으로 앞서나갔다. 2쿼터 초반 공격 때는 상대 선수가 경기 중단 뒤에도 강한 블로킹을 하면서 양 팀 선수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자 워드는 직접 나서 강하게 항의하는 등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파이팅을 보였다. ●해리슨 100야드 인터셉트 터치다운 신기록 애리조나의 반격도 거셌다. 2쿼터 9분을 남기고 벤 패트릭이 노장 쿼터백 커트 워너(38)의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을 찍으면서 10-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2쿼터 종료 18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경이적인 기록이 나왔다. 워너의 패스를 가로챈 피츠버그 라인베커 제임스 해리슨이 경기장을 야생마처럼 질주해 100야드 터치다운에 성공한 것. 점수차는 17-7로 벌어졌고, 해리슨의 100야드 인터셉션 리턴은 슈퍼볼 사상 가장 긴 인터셉션 리턴으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1997년 그린베이-뉴잉글랜드전에서 데스먼드 하워드가 세운 99야드. ●피츠버그 톰린 최연소 감독 우승 하지만 62년을 기다려온 돌풍의 애리조나는 4쿼터에서 래리 피츠제럴드가 워너의 패스를 받아 2번이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20-23으로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시간은 2분도 채 남지 않아 승리의 여신은 애리조나에 미소를 짓는 듯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경기 종료 42초를 남겨두고 홈스가 로슬리스버거의 6야드 패스를 기적같은 터치다운으로 연결, 3시간30여분의 드라마를 승리로 장식했다. 2007년부터 피츠버그 사령탑에 오른 마이크 톰린(37) 감독은 오바마에 이어 젊은 흑인 지도자 열풍을 이어가게 됐다. 그는 최연소 우승 감독이라는 기록과 함께 2년 전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정상으로 이끈 토니 던지(54)에 이어 슈퍼볼 사상 두 번째로 흑인 출신 슈퍼볼 우승팀 감독이 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KCC, 혼혈선수 드래프트 1순위 행운

    프로농구 KCC가 또 한번 ‘잭팟’을 터뜨렸다. KCC는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09 귀화 혼혈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0 대1의 경쟁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선발권을 얻었고, 가드 토니 애킨스(29·178.4㎝)를 택했다. 포인트가드 부재로 골치를 앓아온 KCC로선 최선의 선택을 한 셈. 애킨스는 농구명문 조지아공대에서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1997년 17세 이하 미국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됐고 그리스, 프랑스 등 유럽 리그에서 경험도 쌓았다.2순위 지명권을 지닌 삼성은 에릭 산드린(31·202.1㎝)을 뽑아 골밑을 보강했다. 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이동준(오리온스)의 친형인 산드린은 이미 국내무대에서 검증이 끝났다. 지난 시즌 ‘용병’으로 모비스에 합류해 발목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24경기 평균 11.8점, 6.6리바운드를 올렸다.3순위 지명권을 쥔 LG는 그렉 스티븐슨(31·192.3㎝)을 뽑았다. 스티븐슨은 지난 시즌 네덜란드를 거쳐 헝가리 리그에서 뛰었고 평균 12.8점을 기록했다. 윙스팬(양팔을 펼친 길이)이 탁월한 데다 슛도 괜찮은 편. 4순위 KT&G는 케빈 미첼(29·183.7㎝)을, 5순위 KTF는 크리스 벤(23·179.2㎝)을 뽑았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프로농구 올스타전]해외파 별들이 가장 빛났다

    ‘해외파’가 별들의 잔치에서 나란히 코리안드림을 이뤘다. ‘하프코리안’ 이동준(29·오리온스)은 최우수선수(MV P)를 차지했고, 캐나다 교포 김효범(26·모비스)은 덩크슛과 3점슛 왕을 싹쓸이했다. 덩크·3점슛 왕을 동시 석권한 것은 김효범이 처음이다.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F)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이동준(27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효범(11점 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T&G)에 138-127로 이겼다. 두 팀 통틀어 가장 긴 31분여 동안 부지런히 뛴 이동준이 기자단 투표에서 75표 가운데 27표를 얻어 김효범을 3표 차로 제치고 MVP에 뽑혔다. 귀화 신분으로 한국을 찾아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 전체 2순위로 오리온스 유니폼을 입은 이동준으로선 꿈을 이룬 셈. MVP 상금 500만원까지 챙긴 이동준은 “올스타전에 뛴 것만도 영광인데 기대하지도 않은 MVP를 타다니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효범은 “콘테스트 2개 모두 결승까지 뛰느라 체력이 떨어져 막판에 힘들었다. 다행히 동준이 형이 잘해줘서 이겼다. 형에게 한 턱 얻어먹으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올스타전답지 않은(?) 진지한 승부와 기상천외한 이벤트에 7000여팬들도 흠뻑 빠졌다.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엔 ‘슛도사’ 이충희(50) KBS 해설위원이 번외선수로 나섰다. 이 위원은 무려 12점을 올렸다. 다음 선수인 이규섭은 11점에 그쳤다. 김효범이 16점을 터뜨리지 않았다면 이 위원이 우승할 뻔했다. 덩크슛 콘테스트 예선에선 LG 기승호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가발과 원더우먼 복장을 하고 나타난 것. 지난해 미프로농구(NBA)와 KBL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를 빛낸 ‘슈퍼맨 덩크슛’에 대한 패러디였다.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선수 결승에선 김효범과 김민수(SK)가 나란히 10점을 받았다. 재대결 끝에 김효범이 1점 차로 승리. 2007년에 이어 두번째 덩크슛 왕에 올랐다. 깜짝 팬서비스도 빠지지 않았다. 2쿼터 종료 직전 전창진(동부) 드림팀 감독이 작전타임을 요청하자 신기성(KTF), 김주성 표명일(이상 동부), 함지훈 김효범(이상 모비스), 조상현(LG), 이동준(오리온스)이 알록달록한 셔츠를 입고 소녀시대의 ‘지(Gee)’에 맞춰 앙증맞은 춤솜씨를 뽐냈다. 한편 이날 시구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 최명룡 Xports해설위원의 딸인 미스코리아 최윤영씨가 맡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NFL 슈퍼볼] 워드 2번째 MVP?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3·피츠버그)가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다시 안을 수 있을까. 제43회 미프로풋볼(NFL) 슈퍼볼이 2일 오전 8시30분 미국 탬파베이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홈팀 애리조나 카디널스와 방문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벌이는 세기의 대결이다. 워드는 1일 플로리다주 사우스 플로리다대에서 슈퍼볼 대비 팀 훈련을 했다.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워드는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정상적인 속도로 38분간 훈련을 소화했다. 피츠버그는 2006년 등 이미 5차례나 슈퍼볼 정상을 밟은 전통의 강호이다. 반면 애리조나는 1948년 시카고 카디널스 시절 우승한 뒤 61년만에 슈퍼볼에 진출,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역이 됐다. 국내 팬들의 관심은 단연 워드에 모아진다. 2006년 슈퍼볼 MVP였던 워드와 NFL 홈페이지에서 MVP 예상투표 1위를 차지한 애리조나의 와이드리시버 래리 피츠제럴드(25)와의 불꽃 대결이 팬들을 설레게 한다. 워드는 10차례 출전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761야드 패스 리시브를 기록하는 등 유독 큰 경기에 강해 ‘포스트시즌의 사나이’로 불린다. 3년 전 슈퍼볼 무대에서 워드는 2개의 터치다운을 찍으며 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올해는 상대 피츠제럴드의 질주가 만만치 않다. 슈퍼볼을 앞둔 지금까지 96차례 리시브로 1431야드를 전진하며 1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 7개의 터치다운(81차례 리시브·1043야드 전진)을 기록한 워드에 훨씬 앞선다. ‘빅벤’으로 불리며 워드와 함께 2006슈퍼볼 우승을 견인한 피츠버그의 벤 로슬리스버거(26)와 자신의 세번째 슈퍼볼 진출인 애리조나의 38세 노장 커트 워너의 쿼터백 경쟁도 혈전을 예고한다. 워너도 2000년 세인트루이스를 슈퍼볼 우승으로 이끈 전력을 지녀 피츠버그 우승의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한편 AP통신은 세계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계권을 확보한 NBC가 역대 최고인 2억 600만달러(약 2800억원)의 광고수입을 챙겼다.”고 보도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농구] “화끈하게 붙자”

    프로농구 코트가 우정과 사랑 나눔으로 후끈 달아 오른다. 새달 1일 펼쳐지는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낮 12시 잠실학생체)에서다. 각 12명의 멤버로 올스타전에 나서는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F)과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T&G) 중 이기는 쪽은 선수 1인당 상금 150만원을 받는다. 드림팀이 3연승에 도전한다.최고의 별인 최우수선수(MVP)에겐 상금 500만원이 걸렸다. 베스트5엔 드림팀에서 김승현(오리온스) 김효범(모비스), 브랜든 크럼프(LG), 매직팀에서 김민수(SK), 양희종(KT&G), 테렌스 레더(삼성)가 후보로 꼽힌다. 관중 3명을 뽑아 하프라인(림까지 12.8m)에서 단번에 슛을 꽂으면 1억원(5000만원 기부)을 주는 ‘희망 억슛’ 이벤트도 펼쳐진다.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선 두 감독의 설전이 불을 뿜었다. ‘치악 호랑이’ 전창진(46·동부) 드림팀 감독은 ‘무등산 독사’ 안준호(52·삼성) 매직팀 감독을 겨냥, “언어의 마술사로 책도 많이 보신다는데 나는 독서보다는 작전을 연구해 승리하겠다.”고 화살을 퍼부었다. 이어 “작년 챔프전에서도 호랑이가 안 잡혔듯이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나 “안 감독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상의도 하는 절친한 형”이라며 금세 꼬리를 내리기도 했다.안 감독도 특유의 능청으로 받아쳤다. 그는 “전 감독은 여러 차례 챔피언을 꿰차 여러모로 자랑스러운 후배”라고 운을 뗀 뒤 “(피말리는 정규경기가 아닌) 올스타전이지만 호랑이를 다시 잡는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동생을 넘어야 정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본받을 것 많은 후배지만 이기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응수했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개혁 전령’ 신태용 성남 감독

    [스포츠 라운지] ‘개혁 전령’ 신태용 성남 감독

    돌아온 ‘그라운드의 여우’는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언뜻언뜻 든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다가도 바꿔야 한다는 생각으로 후배들에 앞서 달린다.”며 입술을 앙다물었다. 프로축구 현역 최연소 사령탑인 신태용(39) 성남 감독대행은 매주 금요일이면 선수들과 등반에 나선다. 전남 광양에서 전지훈련을 거치며 조계산(884m)과 백운산(1215m) 등을 차례로 올랐고 30일엔 지리산 노고단(1915m)을 정복할 참이다. 그는 “대개 4시간여 걸리는 등반을 끝내고 나면 눈물·콧물이 쏙 둘러빠진다.”고 웃었다. 그는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려고 늘 1등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서 “한창 뛸 때에 견줘 아무래도 체력이 떨어져 헉헉대기 일쑤다.”라고 말했다. 선수 땐 후배들이 챙겨줘 맨몸으로 따라 나서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나 요즘 솔선수범하려고 김밥, 과일, 간식과 물통 등으로 가득한 가방을 둘러메고 등산을 하니 숨이 차오를 수밖에 없다. 그런 마음가짐이 개혁 구상과 맞닿았다. 현역시절 바꿔야 한다고 여긴 것들을 차곡차곡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전성기였던 1995년 결혼한 그는 군대식 합숙에 찌들었고, 명성만 앞세우려고 하지 실제 그만한 값어치를 못하면서도 프로의 세계에 발붙이려는 인식을 갈아엎는 게 신태용식 개혁의 뼈대다. 생각하는 축구도 많이 움직여야 가능해진다. 29일 오후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훈련을 지휘한 신태용 감독의 가슴엔 별 7개를 새긴 유니폼이 눈에 들어왔다. K-리그 일곱 차례 챔피언에 오른 성남에서 그는 여섯 차례나 영광을 일궜다. 한마디로 “생각하는 축구를 펼치고 싶다.”고 한다. 공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자리를 어떻게 잡아야 할 것인지, 우리 편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머리를 쓰고, 무엇보다 공격적으로 나가야 이기는 축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스타라는 자만에 빠진다면 나머지 10명이 모두 열심히 뛰어도 소용이 없으며, 90분 줄곧 움직여야 한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몇몇만 열중하지 않고 모두가 열심히 뛰면 전체의 체력문제도 풀리기 때문에 설득력은 더 커진다는, 알고 보면 간단한 논리도 내놨다. 신중한 그이지만 그라운드에선 말이 많았다. 연습경기 내내 실전처럼 자리를 옮기던 그의 입에서 “심판 얼굴을 왜 쳐다보니.”라는 불호령이 떨어졌다. 그 시간에 더 뛰라는 엄명이었다. 사람이다보니 골게터라 해도 공을 뺏길 수 있지만 하프라인을 넘어서라도 달려가 다시 뺏으려는 정신을 갖춰야 한다고 꼬집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인 루니(2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은 사례로 손꼽았다. “왜 자꾸 뒤로 패스하니.”라는 외침도 자주 터졌다. 무조건적인 합숙은 선수 본인에게 이득이 아니며, 결국 팀에도 좋은 결과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자원한 15명만 남겼다. 진짜 프로는 혼자 있을 때 관리를 잘하는 선수라는 점을 익히도록 할 요량이다. 지난해 말 부임하자마자 이동국(30)과 김상식(33)·김영철(33) 등 굵직한 스타들을 내보냈다. 신 감독은 “최고 연봉에 90분을 뛰어도 시원찮은데 교체 출전하거나 경기에 빠지는 게 옳으냐.”고 되물었다. 그는 2007년 자신의 영문 이니셜을 딴 ‘TY 스포츠 아카데미’를 세웠다.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마케팅에도 힘쓸 각오다. 여섯살 때 축구에 매력을 느낀 사람은 평생 간다는 말에 자신감이 그득하다. “팬이 우리를 찾아오는 게 아니라, 우리가 팬을 먼저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미드필더로 K-리그 13시즌에 99골로 ‘100’을 채우지 못한 아픔이 후배들을 닦달하는 원인도 됐다. 그는 “나부터도 그랬 둣이 성적만 좋으면 관중이 찾아온다고 여기지만 틀렸다는 점은 증명됐다.”면서 “ 축구 역시 새 길을 따라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을 끝맺었다. 광양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신태용 성남 감독 프로필 ▲생년월일 1970년 10월11일 경북 영덕생 ▲가족관계 부인과 아들 둘(장남은 호주 초등학교 축구 선수) ▲프로데뷔 1992년 성남 입단 ▲취미·주량 골프(핸디 4) 소주 3병 ▲별명 그라운드의 여우 ▲학력 영해초등-경북 사대부중-대구공고-영남대-경기대 석·박사과정 수료 ▲주요경력 호주 퀸즐랜드 코치(2005~2008년) 아시안컵 국가대표(1996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국가대표(1992년) ▲수상내역 2002년 K-리그 베스트11, 2001년 K-리그 MVP, 1996년 프로축구 대상, 1996년 K-리그 득점왕, 1992년 K-리그 신인상, 1987년 전국고교선수권 MVP
  • NFL 워드 “30일 훈련 참가”

    미국프로풋볼(NFL)에서 뛰는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피츠버그)가 부상을 무릅쓰고 슈퍼볼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워드는 27일 슈퍼볼이 열릴 플로리다주 탬파에 도착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오른쪽 무릎이 좋아지고 있다.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걷는데도 문제가 없다. 100% 회복하지는 못하겠지만 슈퍼볼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플레이를 하겠다.”며 30일 훈련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동료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도 “워드는 이번 슈퍼볼에서 뛸 것”이라고 거들었다. 워드는 19일 아메리칸 콘퍼런스 결승전 1쿼터에서 패스를 받다가 볼티모어 코너백 프랭크 워커에게 태클을 당하면서 오른쪽 무릎을 접질렸다. 이후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고압 산소실에서 치료를 받는 등 재활에만 전념해 왔다.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워드는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다음달 2일 애리조나전을 통해 3년 만에 슈퍼볼 무대를 다시 밟게 된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일회성’ 설특집은 가라! 100시간 준비 ‘쉘위댄스’

    ‘일회성’ 설특집은 가라! 100시간 준비 ‘쉘위댄스’

    ◇ ‘연예인 소집형’ 특집 프로그램의 홍수 채널마다 ‘설 특집’ 프로그램이 봇물처럼 넘쳐나는 연휴다. 안방극장에 모여앉은 가족 단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각 방송사들이 준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은 풍성함 그 자체다. 매해 아쉬운 점으로 언급되지만 개선 또한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바로 시끌벅적 명절 분위기를 재연해내기 위한 일명 ‘연예인 소집형’ 프로그램이 그것. 프로그램의 구성은 간단하다. 그저 연령대 별로 잘 알려진 연예인 다수를 한 자리에 모아 청백전으로 편을 나눠 간단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별도의 리허설은 필요치 않다. 우연히 유발된 상황 속에서 허를 찌르는 즉석 멘트로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 보통이다. 비슷비슷한 ‘일회성’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TV 앞 시청자들은 지루하다. 채널과 연예인 명단만 차이가 있을 뿐 경쟁력도 없다. 이러한 연유에 대해 한 방송 제작팀 관계자는 “구멍난 독을 메우듯, 매 명절을 1-2주 앞두고서야 특집 프로그램 제작의 ‘미션’이 주어진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적은 노고를 들이고 그럴듯해 보이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 준비도 완성작도 ‘특집’, 가수당 평균 100시간 준비 ‘쉘위댄스’ KBS 예능국이 이렇다할 개선책 없이 관행처럼 반복돼 온 특집 프로그램의 맹점에 물꼬를 틀어 눈길을 끈다. KBS가 의미있는 시도로 야심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은 스타들의 스포츠댄스 경연 프로그램 ‘가요계 톱스타 총집합! 쉘 위 댄스’(27일 오후 7시 15분). 기존 댄스 경연 프로그램이 즉석 음악에 맞춰 가수들의 화려한 댄스 실력을 조명하는데 그쳤던 반면 이 프로그램에 섭외된 9명의 스타들은 생애 처음으로 ‘스포츠 댄스’에 포함되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 가수당 약 100시간 이상을 할애해 준비해 온 뜨거운 땀의 완성작을 선보인다. 제작진은 “다수의 ‘일회성’ 특집 프로그램과 확연한 차별성을 두고 싶었다.”며 “출연진 섭외를 2주 전에 마치고, 최종 확정된 9명의 스타들이 매일 스케줄을 쪼개어 7-10시간씩 열흘 넘게 연습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전했다. 이어 “단순히 가벼운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 아니라 퀼리티 있는 단 한번의 공연을 위해 투혼을 아끼지 않은 스타들의 값진 무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빅뱅 승리, SS501 김형준, 백지영, 솔비, 이민우(M), 앤디, 씨야 남규리,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 카라의 구하라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모두 한번의 방송을 위해 생애 첫 스포츠댄스에 도전하는 노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제작진은 “‘땀과 눈물의 특집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어려움이 적잖았다.”며 “최종 MVP를 선정하긴 했지만 남규리, 솔비, 앤디 등 남다른 프로정신으로 감동을 안긴 모든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KBS 측은 “특집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선례로 비춰졌으면 좋겠다.”며 “말 그대로 특별한 노고를 쏟은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야 말로 ‘특집’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FL]워드 “슈퍼볼 꼭 뛰겠다”

    “비나 눈, 진눈깨비가 와도 그라운드에 있겠다.” 미 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3·피츠버그)가 아메리칸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슈퍼볼에 출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 워드는 지난 19일 볼티모어와의 챔피언십에서 3년 만에 두 번째 슈퍼볼 진출을 확정지은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20일 보도했다. 1쿼터 6분을 남기고 패스를 받다가 코너백 프랭크 워커의 태클에 걸려 오른쪽 무릎을 다친 워드는 “단지 무릎이 삐었을 뿐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컨디션이 75~80%로 돌아오지 않으면 출전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AP통신도 팀 동료 히스 밀러가 “워드가 걸어 다니는 것을 보면 2주 뒤 슈퍼볼에는 나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톱가수들, 춤바람 난 이유? 설특집 ‘쉘위댄스’ 준비

    톱가수들, 춤바람 난 이유? 설특집 ‘쉘위댄스’ 준비

    가요계의 톱스타들 사이에 수상한 ‘스포츠댄스 열풍’이 불고 있다. 현 가요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들이 스케줄이 끝나거나 틈이 나는 대로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알고보니 다름 아닌 ‘스포츠댄스’ 연습장. 빅뱅, 카라, 씨야 등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비롯해 백지영 솔비 앤디 이민우(M)에 이르기까지, 그간 좀처럼 방송에서 격렬한 댄스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이 일제히 ‘스포츠댄스’ 맹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인 27일, KBS가 특집으로 마련한 스포츠댄스 경연 프로그램 ‘가요계 톱스타 총집합! 쉘 위 댄스’를 준비하는 분주한 움직임이다. 제작진은 “인기 절정의 아이돌부터 발라드 디바에 이르기까지 자타공인 가요계의 톱 스타들이 총 출동해 스포츠댄스 실력을 겨루는 열정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혁재와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총 9명의 가수들이 영예의 스포츠 댄스 ‘MVP’ 다리를 두로 열띤 경쟁을 펼치는 경연 대회. 출연진들도 화려하다. 빅뱅에서 가장 뛰어난 댄스 실력을 겸비한 승리, SS501의 핸섬보이 김형준, 발라드 여왕 백지영, 솔로가수로 거듭난 솔비, 넘치는 끼를 자랑하는 이민우(M), 순수가이 앤디, 섹시한 매력의 씨야 남규리, 팀의 마스코트인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카라의 구하라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모두 생애 첫 스포츠댄스에 도전하는 기회를 안게 됐다. 제작진은 이들의 준비 과정에 대해 “스타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약 2주간 매일 평균 7시간 이상의 공을 들였으며 최종 완성된 무대를 곧 선보이게 된다.”며 “단순히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 아니라 퀼리티 있는 단 한번의 공연을 위해 투혼을 아끼지 않은 스타들의 땀진 무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연진 중 SS501의 김형준은 기품있는 ‘왈츠’를, 씨야의 남규리는 정열적인 ‘탱고’ 무대를, 원조 라틴댄스의 여왕 백지영은 격렬한 안무의 ‘차차차’를 선택했다. 또한 출연진의 막내인 카라의 구하라는 귀여운 동작이 돋보이는 ‘퀵 스텝’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외 이민우와 승리, 솔비, 가인도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제작진은 “전문적인 스포츠 댄스 종목을 다루는 만큼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 중계MC로 스포츠댄스 선수 박지은을 투입했다.”며 “또한 독특한(?) 댄스 실력을 갖춘 MC이혁재의 스포츠댄스 무대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은 오는 27일(화) 오후 7시 15분 부터 KBS 2TV을 통해 70분간 편성됐다. 사진 제공 = KBS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KB와 함께하는 인터넷 학자금 이벤트’ 인터넷뱅킹으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거나 대학등록금을 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오는 3월 말 까지 진행하며, MVP상 1명 200만원, 로열상 4명 각 100만원, 골드상 20명 각 50만원으로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인터넷 뱅킹으로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을 받은 고객’에게는 추첨 기회를 한번 더 제공해 도서상품권(5만원)을 지급한다. ●하나은행 ‘하나movie 정기예금’ 다음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세븐파운즈’의 관객 수에 따라 금리가 정해지는 온라인 한정 상품이다. 개봉 후 4일간 관객 수 기준 10만명 미만이면 연 4.1%, 이상이면 연 4.15%의 금리를 적용한다. 단 판매기간 모집액이 500억원 이상이면 관객 수와 관계없이 연 4.2%가 적용된다. 최저 가입액이 100만원이어서 소액으로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입은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100명을 추첨해 영화 온라인 예매권 두매씩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투자증권, ELS 4종 판매 22일까지 연 7~40%의 수익을 노리는 ELS 4종을 공모한다. 만기는 1~2년으로 각각 코스피200, 현대차, 포스코·LG전자, 한국전력·KB금융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이 가운데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2292호는 원금이 95% 보장되며 지수가 기초 대비 40% 이상 초과 상승하지 않는다면 지수 상승률은 100% 반영되고 한번이라고 초과 상승했다면 연 7%의 수익이 확정된다. ELS 4종은 총 5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메리츠증권, 트러스톤 칭기스칸 주식형펀드 성장주나 가치주에 편향되지 않고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정통 주식형 펀드다. 고성장 산업군내 경쟁력있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자문사에서 출발, 지난해 6월에 자산운용업 인가를 받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고 보수는 Class A가 연 1.679%(선취수수료 1.0% 별도), Class C가 연 2.547%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은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이다.
  • [NFL]‘슈퍼볼’ 워드가 간다

    [NFL]‘슈퍼볼’ 워드가 간다

    미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32)가 이끄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3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했다. 피츠버그는 ‘만년꼴찌’였던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맞아 다시 한번 2006년 슈퍼볼 우승의 감격을 재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드는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에 도전한다. 피츠버그는 19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하인스 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콘퍼런스(AFC) 챔피언십에서 각 1개씩 터치다운을 기록한 산토니오 홈즈와 트로이 폴라말루를 앞세워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23-14로 따돌렸다. 경기 초반부터 피츠버그는 와이드 리시버 워드의 활약으로 1쿼터 6점을 먼저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워드는 1쿼터 초반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패스를 받아 현란하게 방향을 바꾸어 가며 45야드를 전진했다. 워드의 전진에 힘입어 키커 제프 리드는 3점짜리 필드 골을 성공시키며 3-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워드는 1쿼터 6분54초를 남겨 놓고 패스를 받다가 상대 코너백 프랭크 워커의 강력한 태클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벤치로 물러난 워드는 2쿼터 초반 잠시 모습을 드러내 한 차례 패스를 더 받았으나 곧바로 교체됐다. 결국 워드는 이날 총 세 차례 패스를 받아 55야드 전진에 성공했다. 워드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부상 정도에 따라 슈퍼볼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산토니오 홈스의 터치다운과 제프 리드의 두 번째 필드골로 4쿼터 초반 16-7까지 앞서간 피츠버그는 상대 러닝백 윌리스 맥가히에게 두 번째 터치다운을 허용, 16-14까지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피츠버그 폴라말루가 상대 쿼터백 플래코가 던진 공을 가로채 질주한 끝에 터치다운을 기록, 23-14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내셔널 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는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으며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꺾고 슈퍼볼에 진출했다. 애리조나는 1948년 시카고 카디널스가 필라델피아를 물리치고 NFL 챔피언이 된 후 61년 만에 슈퍼볼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피츠버그는 2월2일 탬파베이 뷰캐니어스 홈구장인 레이몬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와 슈퍼볼을 놓고 격돌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미프로풋볼(NFL) 최강자를 가리는 슈퍼볼은 세계 최고의 광고 효과를 내는 스포츠 축제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경제한파’ 탓에 가라앉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결국 ‘기우’에 그쳤다. 이번 43회 슈퍼볼의 TV 광고료가 30초당 300만달러(약 39억원)로 치솟으며 다시 역대 최고가를 갈아 치운 것. 중계권을 보유한 NBC는 19일 현재 다음달 2일 열리는 슈퍼볼 광고의 90%가 팔려 나갔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통의 자동차 광고주 GM과 택배회사 페덱스 등이 경제난을 이기지 못하고 떠났고, 플레이보이사가 9년 만에 ‘파티’를 중단했다. 하지만 새로운 큰 손인 애완동물 사료회사 페디그리 등이 빈 자리를 채웠다.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명이 시청하고, 경기 도중 광고가 나와도 채널을 돌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러다 보니 경제 상황이 악화돼도 광고주들은 주목할 수밖에 없다. 30초당 광고료가 1995년 100만달러를 돌파한 뒤 2000년엔 200만달러를, 이번엔 300만달러를 찍었다. 브라이언 월커 NBC 스포츠 수석 보도국장은 “슈퍼볼을 둘러싼 관심에는 변화가 없다. 광고를 내보낸 대부분의 매체들이 브랜드와 상품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광고의 분위기는 어려운 경제 현실을 반영한다고 통신을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대표적이라고 통신은 꼽았다. 제네시스 쿠페의 미국 론칭 30초짜리 광고를 계획한 현대는 당초 첼리스트 요요마가 음악을 맡은 광고 대신 차를 산 소비자가 1년 안에 실직하면 반납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사이토 ‘WBC 사퇴… 日 ML 투수 1명만’

    사이토 ‘WBC 사퇴… 日 ML 투수 1명만’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일본인 투수 사이토 다카시(39·전 LA 다저스)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불참을 선언했다. 일본 ‘지지 통신’은 15일 보도에서 ‘사이토와 보스턴 구단의 WBC 대표 사퇴 신청이 있어 이를 받아들였다’는 일본 프로야구 기구(NPB)의 입장을 전했다. 최근 3년 간 사이토는 단 350만 달러의 몸값으로 81세이브 방어율 1.95의 호성적을 냈다. 그러나 다저스가 팔꿈치 부상 후유증을 우려해 FA 선수로 풀렸다. 사이토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보스턴과 기본급 150만 달러(20억 5200만 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700만 달러(95억 7600만 원)의 1년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로다 히로키(다저스)에 이은 사이토의 불참으로 일본 대표팀의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는 1회 WBC MVP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만이 남았다. 사이토는 “WBC를 준비했지만 입단 후 구단과 상의해 사퇴를 결정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에게 알렸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별을 쏜다] (6) U-17 축구대표 이종호

    [2009 별을 쏜다] (6) U-17 축구대표 이종호

    “어~, (축구) 국가대표팀이 간절곶에 왔나.” 칼바람이 몰아친 지난 11일, 길을 묻자 한 어르신은 고개를 갸웃했다. 동북아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울산 울주군 간절곶 스포츠파크를 찾던 터였다. 17세 이하(U-17)란 말이 어려울 듯해 대표팀이라고 했으니 그럴 만했다. 시내에서 30분쯤 달려 간 그곳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승리를 기원합니다’라고 큼직하게 적힌 대표팀 전용 버스가 꿈나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버스를 오르내리며 소년은 저 버스의 진짜 주인공이 돼야지 하며 더 뛰었을지도 모른다. ●이청용·기성용 이을 대표적 재목 오후 4시20분쯤 현대고와의 90분 경기를 마친 이종호(17·광양제철고)는 추위에 굳은 얼굴로 “골을 넣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이종호는 팀에서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U-17은 대표팀 젖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청용(21)과 기성용(20·이상 FC서울)이 대표적이다. 이종호는 U-12부터 차곡차곡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008 유망주’ 후보에 가장 적은 나이로 올라 실력을 뽐냈다. 앞서 아시아선수권에서 3도움과 더불어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준우승팀 멤버로 최우수선수(MVP)를 꿰차는 ‘이색 행복’도 누렸다. “MVP보다는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됐다는 게 더 좋았어요.” 훈련 뒤 샤워를 끝낸 이종호는 보통 꺼리기 일쑤인 합숙에 대해서도 “꼬마 때부터 호흡을 맞춘 친구들과 한 데 힘모아 한 경기, 한 경기씩 풀어나가는 묘미에 축구가 너무 좋다.”고 웃는다. 아시아선수권 4강에 들면서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대비한 담금질을 위해 23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빠른 스피드에 득점력까지 갖춰 요리사인 아버지 이동민(49)씨는 “1995~97년 K-리그 전남 구단에서 선수들 영양관리를 맡았는데, 종호를 데리고 경기를 보러 가곤 했다.”면서 “그래서인지 서너 살 때부터 또래들과 공 차기를 즐기더라.”고 말했다. 아들이 축구할 기회는 순천 중앙초등 3학년 때 왔다. 시내 초등생 달리기(80m)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입단 권유를 받았다. 그리고 2003년 소년체전 초등부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2004년 전남배 MVP·대교 눈높이컵 득점상·동원컵 왕중왕전 MVP에 이어 6학년 땐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았다. 광양제철중에 입학해서도 전국 3관왕을 이끌었다. 어려움은 없느냐고 묻자 뜻밖에도 두살 많은 누나를 떠올렸다. “엄마·아빠가 절 뒷바라지하느라 소홀했을 텐데….”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광종(45) 감독은 “100m를 11초대에 끊는 스피드에 투지와 몸싸움이 빼어나고, 득점력까지 갖췄다.”면서 “패싱타임을 잘 맞추는 등 볼 놓는 시점에 눈을 뜨면 훌륭한 재목으로 자랄 것”이라고 거들었다. 늘 희망을 잃지 말자는 ‘싱글벙글 식당’ 아들의 꿈은 여물고 있다. 글ㆍ사진 울주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비싸서?광우병 찜찜해서? 靑·정부부처등 美쇠고기 외면  임산부들 국민은행에 분노하는 이유 [20&30] 불안한 미래에 점집 찾는 청춘들 미네르바 말 한마디에 딜러들 ‘달러’ 사쟀다? 발가벗은 동상에 옷 입혀준 사람을 찾습니다
  • 미국 대표팀, WBC 출전 선수 윤곽 드러나

    명예 회복에 나선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선수 명단이 윤곽을 드러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웹사이트인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이번 WBC 대회 참가 의사를 밝힌 스타급 선수 22명의 명단을 소개했다. 1월19일까지 예비명단 45명을 선정하고 2월24일까지 공식 엔트리 28명을 발표해야 하지만 미국 대표팀의 경우 출전 의사를 밝힌 이들 22명이 주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이크 피비(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포함해 존 래키(LA 에인절스) 로이 오스왈트(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선발 투수 세 명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불펜투수로는 브라이언 푸엔테스, 스캇 실즈(이상 LA 에인절스), 조 네이선(미네소타 트윈스), 조너선 브록스턴(LA 다저스), B.J. 라얀(토론토 블루제이스), J.J. 푸츠(뉴욕 메츠), 맷 손톤(시카고 화이트삭스), 맷 린드스트롬(플로리다 말린스) 등 8명의 이름이 올랐다. 내야수로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더스틴 페드로이아 등 7명이 결정됐다. 1루수에는 케빈 유킬리스, 2루에는 페드로이아와 마크 데로사(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나서고 3루에는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와 치퍼 존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유격수에는 지미 롤린스(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나설 예정이다. 또한 외야수로는 라얀 브론(밀워키 브루어스), 커티스 그랜더슨(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래디 사이즈모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수로는 브라이언 매캔(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출전한다. 한편 1회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이번 2회 대회에서는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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