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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하! 우주] 블랙홀이냐 중성자 별이냐? - 최초 발견된 ‘탄생’ 현장

    [아하! 우주] 블랙홀이냐 중성자 별이냐? - 최초 발견된 ‘탄생’ 현장

    지난해 6월 처음으로 발견된 ‘암소'(The Cow)라는 별칭의 밝고 짧은 폭발은 갓 태어난 블랙홀이거나 초밀도의 중성자 별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새로운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X-선과 자외선 방출을 보인 ‘암소’는 백색왜성을 삼키는 블랙홀에 의한 것 같다”고 논문 대표저자 라파엘라 마르구티 노스웨스트 대학 천체물리학 조교수가 밝혔다. 백색왜성은 태양과 같은 작은 항성이 죽을 때 남겨진 작은 속심 같은 것이다. 태양보다 10배 이상 무거운 항성은 초신성 폭발로 최후를 맞는데, 폭발 후 별의 잔재는 밀도가 높은 중성자 별이나 블랙홀이 된다. 마르구티 교수는 “스펙트럼을 가로지르는 다른 파장의 관측으로 ‘암소’가 실제로 블랙홀 또는 중성자 별을 형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되었다”면서 “이론상으로 블랙홀과 중성자 별은 별이 죽었을 때 형성되지만, 태어난 직후의 블랙홀이나 중성자 별은 아직까지 관측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암소’는 비교적 가까운 우주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방향은 헤르쿨레스자리고, 거리는 지구로부터 약 2억 광년 떨어진 곳이다. 천문학자들은 하와이에 있는 한 쌍의 망원경 ATLAS(Asteroid Terrestrial-Impression Last Alert System)를 사용하여 이 폭발(AT2018cow)을 발견했다. ‘암소’는 처음부터 연구자들에게 흥분을 안겨주었는데, 무엇보다 엄청나게 밝았다. 놀랍게도 전형적인 초신성보다 10배에서 100배 더 밝았다. 게다가 불과 2주 만에 사라져버렸다.공동저자인 라이언 코르노크 오하이오 대학 천체물리학 조교수는 “이 광원이 단 며칠 만에 비활성 상태에서 최고 광도에 달했다는 것을 즉시 알아챘다”고 밝히면서 “이것은 너무나 특이할 뿐더러 천문학적 기준에서 볼 때 아주 가까이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모두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이유로 전세계의 연구자들은 다양한 망원경을 동원해 이 수수께끼 같은 광원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마르구티 팀은 미 항공우주국(NASA)의 NuSTAR와 유럽우주국(ESA)의 INTEGRAL 및 XMM-뉴턴 관측선을 사용하여 ‘암소’의 X-선 파장을 연구했으며, 국립천문대의 VLA 전파망원경, 미국 애리조나의 MMT 광학망원경, 칠레 남천 천체물리학 연구소(SOAR) 망원경의 동원되었다. 과학자들은 또 하와이의 케크 천문대에 있는 두 대의 대형 망원경에 장착된 장비를 사용하여 ‘암소’의 모양과 화학적 조성을 조사했다. 이 연구에 의해 수소와 헬륨의 존재가 밝혀지는 한편, 블랙홀과 중성자 별 사이의 극적인 합병을 포함하는 암소 시나리오는 배제될 수 있었다. 결국 그 강렬한 빛은 산산조각난 천체의 파편들을 게걸스럽게 집어삼키는 신생 천체에 의해 주로 생성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시애틀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회(AAS) 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김성곤의 시시콜콜] 반도체 쇼크 팩트체크

    [김성곤의 시시콜콜] 반도체 쇼크 팩트체크

    잠정집계 결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9조원과 10조 8000억원에 그치는 ‘어닝쇼크’에 이어 올 1월 반도체 수출이 급감하자 우리 경제에 반도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반도체가 한국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중요성은 망각한다. 마치 공기가 없으면 우리는 살 수가 없는데, 그 중요성을 잊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반도체는 언제나 수출 품목 가운데 1위를 하고, 매년 수십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것으로 안다. 후발 중국이 맹추격을 하고 있다고 해도 그때뿐 금세 잊어버린다. 실제로 반도체는 1992년 이후 27년간 줄곧 수출 1위 품목의 자리를 고수해왔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20%대였다. 지난해 전체 수출이 6054억 7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였지만, 이중 반도체가 1267억 달러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우리는 당연한 것으로 알았던 반도체 호황이 막을 내릴 조짐을 보이자 기업은 물론 정부까지 나서서 바짝 긴장하고 있다. 말로만 듣던 반도체 쇼크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27억 달러로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3% 늘어났지만, 1년 전보다는 7.5% 감소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반도체 수출감소의 영향이 컸다. 1~10일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27.2%나 줄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에 이어 연초 수출마저 이상 조짐을 보이자 정부도 아연 긴장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펴낸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관해 “전반적으로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반도체 업황 등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북에서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평가하면서 반도체를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한다. 반도체 경기를 심상치 않게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의 반도체는 과연 위기일까. 위기라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중국이 정말로 턱밑까지 쫓아온 것일까. 만약 일시적 현상이라면 언제쯤 반등할까. 기자를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궁금해 반도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취재를 시작했다. 물론 삼성전자에도 취재를 했다. “정말로 반도체는 위기입니까”하고. ●삼성 어닝 쇼크의 원인은 당초 반도체 위기는 반도체 굴기에 따라 시설 투자에 나선 중국업체의 반도체가 쏟아지면 삼성과 하이닉스 등 기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데서 출발했다. 하지만, 이번 위기는 중국발 위기라기보다는 반도체 수요 감소에 따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기업 등 대량 수요처들이 반도체 가격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 기존 재고를 소진하면서 매입을 줄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3분기 대비 매출이 6조원쯤 줄었는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6조원이나 줄어드는 어닝 쇼크가 난 것이다. 하지만, 2분기 인텔 CPU 플랫폼 출시가 이뤄지면 메모리 수요는 반등세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게 반도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 재고가 소진되면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기업들이 반도체 매입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다가 5G 시대가 본격화되면 메모리 반도체는 물론 낸드 플래시, 파운드리 등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시점은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상승세는 4분기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그동안 급락세는 없을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분석이다. ●과연 반도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 그동안 삼성전자의 취약점이 메모리 비중이 높고 고부가가치 비메모리 비중이 낮다는 것이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반도체 이익률은 얼마나 될까. 놀랍게도 D램의 경우 좋을 때는 70%의 이익률을 냈다고 하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닐 수 없다. 지금도 50~70%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경쟁이 격화되고, 수요가 줄면 다소 이익률이 줄겠지만, 그래도 이익률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삼성전자는 정확히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D램과 낸드 플래시가 삼성의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60%쯤 된다고 하니 중국이 사활을 걸고 반도체 굴기에 나서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반도체 기술 수준은 얼마나 되나 반도체 업계에서도 궁금해한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대규모 집적회로(LSI)의 기술수준은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섰다는 게 정설이다.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기술 수준에 대해서는 아는 전문가가 없다. 메모리 반도체는 중국이 아직 제품을 출시하지 않아 기술수준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무리 중국이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도 최소한 기술 수준이 1년은 난다는 것이다. 반도체 시장에서 1년의 격차는 엄청난 차이를 의미한다. 후발주자가 1년 뒤에 오면 선발주자는 훨씬 빠른 속도로 달아나기 때문이다. 아직은 중국이 한국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고, 나온다 하더라도 저사양에서만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낸드플래시는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스(YMTC), D램은 푸젠진화(서버용)·이노트론(모바일용)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이끌고 있다. 낸드의 경우 지난해 32단 제품을 내놓았지만, 수율 문제로 양산도 못 하고 있다. 올해 64단 제품까지 양산하겠다고 선언해 갈 길이 구만리다. 삼성의 경우 이미 100단을 넘어섰고, 120단 양산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초격차 전략을 통해 이 격차를 더 벌린다는 계획이다. 종합하면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아직 희망사항이다. 그러나 반도체의 최대 수요국이 중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대로 중국이 반도체 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삼성전자 등이 안심하지 못하는 이유다. ●인력양성하고 기술 절취 막아야 중국은 기술적으로 한국 업체를 따라잡을 수 없자 하이닉스 등의 인력을 빼가거나 협력업체를 통째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취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의 물량 공세에 속수무책인 상태다. 또 기술절취도 비일비재하다. 최근에야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기술 유출 방지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기술 개발보다 중요한 게 기술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가 반도체 기술인력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대학 등을 통해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인력을 공급하고 국채연구기관에서도 관련 기초 기술 연구에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 민간기업에만 투자를 맡겨서는 반도체 한국의 위상을 오랫동안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그냥 놔둬도 황금알을 낳는 것이 아니다. 우리 산업에서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세계에서 1등 하는 생산품인 반도체 만한 제품을 키우는 것은 민간뿐 아니라 정부의 몫이기도 하다. 김성곤 논설위원 sunggone@seoul.co.kr
  • 시화MTV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파크… 시흥 해양관광허브의 꿈

    시화MTV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파크… 시흥 해양관광허브의 꿈

    경기 시흥 수변에는 독특한 관광 명소가 숱하다. 국가어항인 월곶항을 비롯해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배곧 한울공원 해수체험장, 빨간 등대로 유명한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신석기 패총 유적지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과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수변 종착지인 시화MTV에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와 아쿠아펫랜드·경기해양과학관을 연계해 ‘해양클러스터’를 본격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를 육성해 새로운 서해안시대를 준비하고 있다.파도를 가르며 모험을 즐기는 재미에 국내 서핑인구도 20만명을 넘어섰다.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부터 시흥시에 동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파크가 들어선다. 지난해 11월 시흥시와 경기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업시행자인 대원플러스건설이 시화MTV 거북섬에 인공 서핑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추동력을 얻었다. 16만㎡ 규모 인공 서핑장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데다 국제대회도 유치할 수 있다.10일 시흥시에 따르면 나아가 시화MTV 거북섬 일대를 해양레저 복합단지로 건설한다는 당찬 목표도 내놨다. 서핑과 미식을 함께 즐기며 사랑받는 스페인 바스크 지역 휴양도시 산세바스티안처럼 인공서핑장과 호텔·마리나 시설, ‘대관람차’(거대한 바퀴 둘레에 작은 방 여러 개가 매달려 있는 놀이 기구)를 설치한 복합 레저도시를 꿈꾼다.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해양레저 관광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 지역경제 성장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2020년 시화MTV 상업유통용지에 관상어를 원스톱으로 생산·유통·판매할 수 있는 ‘아쿠아펫랜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다. 시는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관상어 산업 기반을 다지고, 관상어 시장을 선점하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미 2016년 10월 경기도·수자원공사·한국관상어협회·아쿠아펫랜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3일엔 후속이행을 위한 부속 합의를 마쳤다. 2만 3345㎡ 부지에 4개 동 규모로 들어서는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 생산 연구시설과 관련용품 유통·판매 시설로 이뤄진다.현재 세계 관상어시장은 45조원에 달하고 국내만도 4000억원이 훌쩍 넘는 규모다. 또 반려견과 반려묘에 이어 반려물고기가 이상적인 반려동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쿠아펫랜드 건설은 관상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크게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상어 관련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련 산업을 홍보하고, 관상어 관리사를 국가 자격증화하는 등 전문가 육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입주 영세업체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공공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는 1100명가량 일자리 창출과 연 300만명 이상 관광객 유치를 넘본다.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전제돼야 하는 게 해양생태계 보전이다. 그러나 국내 해양동물 전문 구조나 치료 기관은 모두 8곳뿐이다. 이마저도 서해권에는 전무해 보호종의 신속한 구조나 치료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가 보호대상 해양생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전하고 전문적인 해양교육을 이루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양과학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280억원을 들여 해양동물 구조치료센터와 해양교육·홍보센터, 해양생물 연구개발(R&D) 센터를 갖춘다. 2017년 6월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내년 착공해 2021년 완공한다. 수산업은 발달했지만 해양문화시설이 부족한 경기 서남부권에서 경기해양과학관은 해양생태계 교육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시흥시가 공공성 영역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25일 경기도가 주최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에서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확보하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도 생겼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밸리를 지역의 4차 산업혁명 벨트로”

    “시흥밸리를 지역의 4차 산업혁명 벨트로”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V(Vehicle) 시티-서울대 스마트캠퍼스-시화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한 ‘시흥밸리’를 지역의 미래 4차산업혁명 벨트로 강조했다. 2019년 새해 시민들과 소통을 발판으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진다.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해양클러스터 조성은 시흥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에 대해 그는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일군 과거 30년을 바탕으로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해양레저관광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미래 먹을거리 산업 창출에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게 해양클러스터다. 내년 아쿠아펫랜드에 이어 2021년 해양과학관, 2025년 거북섬 해양레저복합단지가 완성되면 대한민국 해양관광산업 메카라는 평가를 들을 것으로 내다봤다. 4차 산업혁명 대비책도 잊지 않았다. 상반기 중 전문가로 이뤄진 미래도시위원회를 구성한다. 특히 2023년까지 정왕동 213만 9000㎡에 1조 2600억원을 들여 조성할 V 시티는 미래형 첨단 자동차 도시 프로젝트다. 이곳에서는 모든 이동수단에 대한 산업연구와 테마 관광이 이뤄진다. 서울대 스마트캠퍼스에서는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을 주도할 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국가산단도 2025년까지 재생사업을 거쳐 청년들이 찾아오는 젊은 단지로 거듭난다. 올해 핵심 정책으론 안전도시 조성과 일자리 마련을 들 수 있다. 시민이 안전하고 먹고사는 걱정을 덜도록 민생에 초점을 두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첫걸음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할 생각이다. 지난달 시흥시 안전관리 및 안전도시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국내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와 업무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 지원으로 공인사업을 추진하고 2021년 국제안전도시를 선포한다. 또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 청사진을 짰다. 임 시장은 “강소기업을 육성해 양질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겠다.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꾸려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 방안을 이끌어내며 신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유가 불안정’우려에… 정유·석화, 사업 다각화 잰걸음

    ‘유가 불안정’우려에… 정유·석화, 사업 다각화 잰걸음

    정유사, 저유가에 영업익·정제마진 하락 올레핀 생산시설 구축 등 석화사업 진출 항공사는 유류비 크게 줄일수 있어 ‘호재’ 실적 개선 기대감 높은 한화·롯데케미칼 연료 다변화 등 통한 리스크 최소화 계획지난해 끝을 모르고 치솟던 유가가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정유와 석유화학, 항공 등 유가에 민감한 산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는 유가 하락보다도 유가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 ‘롤러코스터’를 타는 유가로 인한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산업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가에서는 국내 정유 4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0% 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유가 속에 지난해 연간 합산 영업이익이 8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실현이 어렵게 됐다. 정유사는 원유를 구입한 후 2~3개월이 지나 판매하기 때문에 유가가 내려가면 비축해 둔 원유의 가치가 떨어져 손해를 보게 된다. 정유사들의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도 지난달에는 손익분기점(4~5달러)에 한참 못 미치는 2.6달러까지 떨어졌다. 반대로 석유화학업계에서는 유가 하락이 원재료 하락으로 이어져 긍정적이다. 석유화학업계는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화학 물질인 납사(나프타)를 핵심 원료로 에틸렌 등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데,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미터톤(MT)당 690달러까지 치솟았던 납사 가격이 12월 말 468달러까지 내려갔다. 항공업계 또한 운영비용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유류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유가 하락뿐 아니라 유가의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높다. 조상범 대한석유협회 팀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여부, 미·중 무역전쟁의 종식 여부 등 여러 변수가 남아 있다”면서 “유가에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정유사들은 재고를 비축할지 또는 소진할지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는 불안정한 유가로 인한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정유업계는 석유화학사업에 출사표를 던지고 올레핀 생산시설 등을 구축하는 한편 전기차 배터리(SK이노베이션) 등 신성장사업도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도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롯데케미칼은 셰일가스로 가동하는 에틸렌 공장을 미국에 세우고 상반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연료를 다변화해 유가 변동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시흥시, 국내 최초·최대 관상어단지 ‘아쿠아펫랜드’ 투자유치 MOU

    시흥시, 국내 최초·최대 관상어단지 ‘아쿠아펫랜드’ 투자유치 MOU

    경기 시흥시는 지난 3일 시청 다슬방에서 아쿠아펫랜드 심홍석 대표이사와 투자유치 양해각서 후속이행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아쿠아펫랜드 투자유치 MOU는 지난해 10월 31일 체결했다. 이로써 시는 각종 심의와 인·허가를 지원하고 아쿠아펫랜드가 관상어 생산유통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민간사업자인 아쿠아펫랜드는 입주를 희망하는 시흥내 영세업체에 임대료를 감면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상생을 실천하기로 했다. 또 시설 일부를 검역과 연구 공간으로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협조하며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돕기로 했다. 아쿠아펫랜드는 연면적 2만 3345㎡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된다. 국내 최초·최대의 관상어 생산 유통단지다. 관상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정왕동 시화MTV 내 상업유통 용지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아쿠아펫랜드 내년 완공되면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경기해양과학관과 함께 시흥 해양레저 관광벨트의 핵심시설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흥시승격 30주년-하] 염전에서 시작한 산업도시가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MTV 거북섬 개발 박차, 해양레저 종합 관광 산업 육성

    [시흥시승격 30주년-하] 염전에서 시작한 산업도시가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MTV 거북섬 개발 박차, 해양레저 종합 관광 산업 육성

    ●염전에서 시작한 산업도시,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시흥밸리 청사진… 연구기관·기업 등 집결 기대 시화스마트허브(당시 시화산업단지)는 1986년부터 조성돼 1987년 4월 첫 삽을 떴다. 시화스마트허브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관리하는 국가산업단지의 하나다. 첫째 수도권 신규 공업용지 수요에 대한 대비와 수도권 내부적격 공장에 대한 이전 용지 제공, 둘째 미래지향적인 지원체계를 갖춘 공업단지(중소기업종합단지)로 개발, 셋째 국토확장에 의한 효율적 공간 창출로 서해안 공업벨트 형성 촉진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 이는 인접한 반월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된 상태에서 수도권 내 잔여공장을 더 이상 이전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인접한 시화지구를 연계해 개발하고자 한 것이었다. 따라서 반월산업단지가 수도권에 있던 공해성 공장 분산 수용을 위해 중소기업 전문단지로 형성된 것과 마찬가지로 시화스마트허브도 중소기업 전문단지로 조성됐다. 시흥스마트허브로 대표되던 산업도시 시흥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시흥은 서울대와 시흥시 시화산업단지로 이어지는 3S로 시흥밸리를 완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서울대와 협력해 배곧신도시를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축구장 90개 크기인 66만2000㎡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그 중심에 있다. 해당 캠퍼스는 대학원 중심의 연구단지다. 연구자들은 연구성과를 스마트시티 내에서 직접 적용 시험해 볼 수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는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각국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것을 선진국들은 이미 알고 준비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그 첫 시작을 시흥에서 열어나가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가 지난해 8월과 12월 개소한 데 이어 시흥시 배곧신도시 20만평에 서울대 4차 산업혁명 중심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오게 된다. 국내 재계 서열 1~3위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자율주행 연구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은 4차산업혁명의 꽃이다. 지난해 11월 시에서는 카셰어링용 자율주행차 시연행사가 열렸다. 시민 100여명은 배곧신도시에서 직접 자율주행차에 올라 4차산업혁명의 물결을 체험했다. ●천혜의 자연환경 서해안권 관광 중심지로… MTV 거북섬 개발 박차, 해양레저 종합 관광 산업 육성 시흥의 개발사업은 1992년 ‘공영개발사업소’ 설립으로 가속화됐다. 이후 1992년에 월곶공유수면 매립사업과 은행지구택지개발사업이 기공되면서 대규모의 택지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1994년 1월 24일 시흥시 오이도와 옹진군 대부면 방아머리를 잇는 동양최대규모 시화방조제 끝막이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연결된 시화방조제는 안산·시흥시와 옹진·화성군 등 1도·2시·2군을 연계개발하기 위한 시화지구간척종합개발사업 1단계 사업의 핵심공정이었다. 1987년 6월부터 1994년 2월까지 6년이 넘는 공사 끝에 시화호라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탄생했다. 방조제 건설로 시화호, 방조제도로, 시화호북측간석지(멀티테크노밸리, MTV)와 같은 수변관광자원과 개발가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화호는 한때 오염호라는 불명예를 극복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인 수질개선을 통해 시흥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시화호에서는 매년 여름 요트경기가 열리고 있다. 북측 간석지는 새로운 미래도시 신화가 될 멀티테크노밸리(MTV)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22일에는 시화MTV 내 거북섬에 들어서게 될 세계 최대 인공 서핑파크를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된 시흥 인공서핑파크는 아시아 최초,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더불어 오는 2023년까지 인공서핑장을 비롯해 호텔·컨벤션·마리나·대관람차 등을 함께 조성해 서해안권 해양레저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승격 30주년을 맞은 시흥시는 여전히 성장 중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0년간 시흥시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시흥시는 2019년을 50만 대도시 진입 원년으로 삼고 자부심을 갖는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100년 모습이 기대되는 시흥시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고]

    ●최윤순(파주시 징수과 기동징수팀장)씨 부친상 30일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 발인 1일 오전 11시 (031)940-9370 ●박평수(NH투자증권 정보보호본부장) 정란(㈜EMT 총무과장)씨 부친상 30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30분 (02)857-0444 ●이봉희(경주여자정보고 교사) 성희(대구용전초 교사) 태주(안강제일초 교사) 영숙(울산동부초 교사) 영남(ubc울산방송 보도팀장) 영주(대전외삼초 교사)씨 부친상 3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2일 오전 6시 010-2620-2111
  • 지난달 EPL CEO직 수락했던 디나지 두 달 만에 “저 못하겠어요”

    지난달 EPL CEO직 수락했던 디나지 두 달 만에 “저 못하겠어요”

    두 달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운영을 책임지겠다는 마음을 접었다. 수잔나 디나지는 지난해 11월 리처드 스쿠다모어의 뒤를 이어 내년 초부터 EPL 최고경영자(CEO)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언론에 공표했다. 그런데 최근 그녀는 몇주 동안 그녀는 CEO 직을 맡지 않겠다는 의사를 거듭 표명했다. EPL 사무국은 성명을 내 “이사회를 다시 소집해 후임자를 물색해 얘기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디나지는 미디어 디스커버리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MTV에서 방송 경력을 시작해 채널 파이브에서 10년 동안 일한 뒤 2009년 1월 디스커버리와 연을 맺어 현재 애니멀 플래닛 채널의 글로벌 회장 직책을 맡고 있다. 리그 사무국은 CEO 대행인 리처드 매스터스와 과도 이사회 의장인 클라우디아 아르네이가 계속 후보자 물색을 해오던 과정이란 점을 내세워 후임 지명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두발라이프’ 황보라, 절친들과 부산 이기대 정복기 “내 소확행은..”

    ‘두발라이프’ 황보라, 절친들과 부산 이기대 정복기 “내 소확행은..”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 황보라가 절친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27일 방송된 SBS Plus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 라이프’(이하 두발 라이프) 4회에서 황보라는 고향인 부산에서 초, 중,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 보낸 세 명의 친구들과 걸었다. 황보라는 부산에서 아침을 맞자마자 해운대로 향했다. 해운대 모래사장을 걷고 뛰며 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어느 때보다 흥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던 추억을 꺼내며 혼자 해운대 여기 저기를 걸어 다녔다. 걷다가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두발 라이프’ 홍보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에 황보라는 “내가 부산의 딸이지 않냐. 부산 분들이 알아보시니 더 반갑고 기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는 해운대 산책 후 소고기 국밥 한 그릇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처음 가보는 곳 인데 친구가 추천해준 코스다”라며 부산의 핫 플레이스 이기대를 찾았다. 그녀는 “내 소확행은 걷는 것이다. 요즘 진짜 걷기 홍보대사로서 엄청나게 많이 얘기하고 다니는데 그런 제 스스로가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보라는 이기대 입구에 도착해 이정표를 살펴보며 “오늘의 코스는 이기대에서 오륙도 스카이워크까지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4.7km다”라고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걷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순간 황보라의 고향 친구들이 “보라야~”를 외치며 등장했다. 황보라와 그녀의 친구들은 마치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오디오가 꽉 찰 정도로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다. 그렇게 걷던 중 황보라는 친구들에게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있는데 부산 사투리를 척척 해야 하는데 부담스럽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친구들은 황보라에게 드라마 대사 속 사투리 문장을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황보라는 친구들에게 부산 사투리 수업을 받으며 행복해 했다. 황보라의 친구들은 황보라에 대한 칭찬을 하기도. “보라가 선천적으로 순하고 착하다”며 “솔직히 보라는 진짜 의리는 우리 중에 최고다”라고 황보라에게 고마웠던 일화들을 하나씩 꺼내 놔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웃고 떠드는 사이, 마의 깔딱 고개에 도착했다. 친구들은 하나 둘 씩 “힘들다”, “다리가떨린다”고 토로하기 시작했고, 황보라는 이들을 다독이며 이끌어 황반장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마침내 오륙도에 도착했다. 황보라는 친구들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보며 “나는 너희랑 걸어서도 좋았고, 부산에서 이렇게 추억 쌓고 이런저런 얘기 하니까 좋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너무너무 행복했다. 친구들이랑 여행 다운 여행을 가본 적이 없더라. 너무 좋더라 라는 이야기를 했다. 또 걷자 이야기 했다. 너무 좋은 추억,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그우먼 이희경은 서울 이태원을 걸으며 만난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영어 유랑기를 선보였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오후 1시 10분 SBS MTV을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한금융투자 ‘소수점 주식구매’

    신한금융투자 ‘소수점 주식구매’

    신한금융투자의 ‘소수점 주식구매’ 서비스는 1주 단위로 거래되는 기존 방식에서 0.1주 0.01주 등 소수점 단위로 주식을 사고파는 선진국형 거래 방식이다. 약 180만원 수준의 아마존 주식도 최소 0.01주(1만 8000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신한아이 알파(MTS) 또는 신한금융그룹 앱(신한은행 SOL, 신한카드 FAN, 신한생명 스마트창구)의 ‘신한플러스’ 메뉴에서 ‘글로벌 투자여행’을 접속해 거래할 수 있다. 주문은 최소 6000원 이상 1000원, 0.01주 단위로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푸틴이 자랑한 ‘요격 불가능’ 미사일 성공

    푸틴이 자랑한 ‘요격 불가능’ 미사일 성공

    수천㎞ 떨어진 목표물 명중… 유럽 겨냥 내년 배치… 中도 8월 극초음속 시험 성공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이 26일(현지시간) 최대 속도가 마하 20(시속 2만 4480㎞)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신형 극초음속 순항미사일 ‘아반가르드’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크렘린 공보실은 이날 아반가르드 시험 발사가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의 돔바롭스키 지역에서 전략미사일군 부대에 의해 집행됐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의 러시아군 총참모부 산하 국방통제센터에서 직접 발사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크렘린은 극초음속 미사일 탄두가 수직·수평 비행을 통해 6000㎞ 떨어진 극동 캄차카주의 쿠라 훈련장에 있는 가상 목표물을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타격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목표물 타격에 성공한 아반가르드 미사일을 내년부터 전략미사일군에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국정연설에서 러시아가 개발에 성공한 신형 전략 무기 중 하나로 아반가르드 미사일을 자화자찬했다. 석 달 뒤 ‘국민과의 대화’에서도 아반가르드가 이미 양산 단계에 들어가 내년에 실전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아반가르드는 현 단계에서 절대적 무기로 향후 몇 년 동안 다른 나라에서 유사한 무기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장담했다. 아반가르드 미사일은 고도 8000~5만m 대기권에서 극초음속으로 비행해 현존하는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반가르드는 사거리가 5800㎞로 서유럽을 겨냥한 핵 투발이 가능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목표로 개발된 무기 체계다. 최대 속도가 음속의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 16개의 분리형 핵탄두(MIRV)를 탑재할 수 있다. 하지만 극초음속 탄두의 경우는 최대 5MT 위력의 1개만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지난 8월 차세대 전략무기로 개발을 진행해 온 마하 6(시속 7344㎞)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싱쿵(星空) 2’라는 극초음속 비행체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극초음속 무기 개발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아 온 미국은 2013년 태평양 상공에서 처음으로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비행에 성공했지만 아직 관련 미사일 체계가 개발됐다는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채령 결혼, 예비신랑은 한 살 연상 교사 “이제야 실감이”

    채령 결혼, 예비신랑은 한 살 연상 교사 “이제야 실감이”

    방송인 채령(34)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9일 채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결혼해요. 아직 믿기지 않지만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촬영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웨딩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채령의 모습이 담겼다. 26일 채령은 결혼 소식이 보도된 이후 “오늘 갑자기 결혼 기사가 나서 저도 많이 놀랐는데요. 기사 보고 먼저 축하 연락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이제 청첩장 나왔어요~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채령은 2004년 KMTV VJ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1 ‘남북의 창’, KBS2 ‘여유만만’ 등에 출연했다. 채령은 테니스 모임에서 만난 한 살 연상의 교사 예비신랑과 오는 2019년 2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불타는 청춘’ 금잔디 “밤업소 다니며 빚 갚았다” 고백

    ‘불타는 청춘’ 금잔디 “밤업소 다니며 빚 갚았다” 고백

    ‘불타는 청춘’ 금잔디가 힘들게 일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금잔디가 자신의 청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금잔디에게 “여행이 처음이라고 들었다. 학교다닐 때 MT 같은 것도 가본 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금잔디는 “그렇다. 20살 이후로 여행은 가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금잔디는 “대학교에 가고 나서는 계속 일을 하느라 바빴다. 학교가 끝나면 밤업소 8곳을 돌아다니며 노래를 불렀다”며 “그렇게 벌어서 아버지 어머니 빚을 갚고, 남동생 학교도 보냈다”고 말했다. 슬럼프 같은 것이 없었냐는 질문에 금잔디는 “부모님의 빚을 다 갚고 나니까 그런 게 오더라”고 털어놨다. 금잔디 제작진을 향해 “전 진짜 청춘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이런 데를 구경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면서도 “어디 놀러 가보지를 않아서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흥시 ‘경기해양과학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대규모사업부문 최우수상

    시흥시 ‘경기해양과학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대규모사업부문 최우수상

    경기 시흥시 시화MTV 내 해양과학관을 조성하는 시흥시의 ‘경기해양과학관’ 프로젝트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공모에서 대규모 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흥시는 2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본선 최종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2014년에는 해당대회(당시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로 금상을 수상해 82억을, 2015년에는 경기청년 협업마을 만들기로 창조상을 받아 75억원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올해 최우수상을 받아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시·군별 1개 사업씩 총 31개 사업이 접수돼 현장 예비심사를 거쳐 총 10개 사업이 본선에 올랐다. 시가 제안한 ‘경기해양과학관’은 해양교육과 해양생물보전 전문기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시화MTV 내 추진 중인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비롯해 관상어 생산·유통·체험·연구단지인 아쿠아펫랜드와 함께 해양수산분야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4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서울대·한국산업기술대·세계자연보호기금 등이 참여하는 경기해양과학관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사업추진계획 및 운영계획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해양과학관이 조성되면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와 아쿠아펫랜드, 아쿠아테마공원 등 주변의 관련시설과 함께 해양레저관광단지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본다”며 “사업 집적화를 통해 해양레저 체험과 관광·쇼핑·연구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2014년부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개 오디션으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소행성 충돌로 인류가 멸망할 위험은 얼마인가?

    소행성 충돌로 인류가 멸망할 위험은 얼마인가?

    인류보다 먼저 지구를 지배한 공룡이 사라진 가장 큰 이유로 과학자들은 소행성 충돌을 꼽는다. 물론 소행성이 충돌했다고 해서 곧바로 모든 공룡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일어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들 공룡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은 6억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 지구상에 살았던 공룡을 멸종으로 내몰았던 경우를 포함해 지구에는 수많은 소행성이 충돌해왔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미국항공우주국(NASA) 지구근접천체(NEO) 연구소는 현재 지구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소행성 약 1만8000개를 감시하고 있는데 그 지름은 불과 약 90㎝인 것부터 900m에 달하는 것까지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소행성 지름이 약 30m 이하이면 이는 지표면에 떨어지기 전 공중에서 폭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경우 지면에 거대한 운석 구덩이(크레이터)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충격파 탓에 창문이 깨지는 등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사례 중 하나로 지난 2013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일어난 소행성 폭발 사건을 들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이 소행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던 이 사건은 여러 지역에서 촬영한 영상에서도 떨어지는 소행성에서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당시 소행성은 다행히 공중에서 폭발해 산산조각이 났지만, 이때 발생한 충격파 때문에 유리창이 깨지고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무려 15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때 땅에 떨어진 운석의 지름은 수 m에서 15m 사이로 추정되고 있다. 또다시 언제 이런 소행성이나 더 큰 소행성이 떨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소행성의 지름이 어느 정도 이상일 때 어떤 피해가 생길 수 있느냐는 우려섞인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과학매체 파퓰러사이언스는 과학자들에게 자문한 뒤 소행성 지름에 따른 충돌 에너지와 이런 소행성이 얼마나 자주 지구에 떨어질 수 있는지를 공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소행성 지름이 16ft(약 4.9m)일 때 충돌 에너지는 약 0.01MT(메가톤)로 이는 TNT 폭약 1만 t에 맞먹는 폭발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수준의 소행성은 평균적으로 1년에 1회 지구에 도달한다. 그다음으로 소행성 지름이 33ft(약 10m)일 때 충돌 에너지는 약 0.1MT(TNT 폭약 10만 t)으로 이는 2013년 첼랴빈스크에 떨어진 소행성과 같은 수준이며 이런 소행성이 지구에 도달하는 평균 빈도는 약 10년에 1회이다. 첼랴빈스크 때는 다행히 공중에서 폭발해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는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 ‘리틀보이’의 수십 배에 달하는 충돌 에너지를 가진다고 한다. 지름이 3300ft(약 1km)나 되는 소행성은 약 70만 년에 한 번 날아온다고 생각되고 있으며 충돌로 인해 발생한 분진이 지구 전체를 뒤덮어 햇빛을 가리게 된다. 또 1억 년에 한 번 정도 꼴로 날아온다는 지름 6마일(약 10㎞)의 소행성은 공룡을 사라지게 한 것과 비슷하며 만일 이런 소행성이 충돌하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명의 상당 부분은 멸종하리라 추정된다.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에 떨어질 빈도는 약 1억 년에 한 번 일어날 정도로 매우 낮으므로 인류가 살아있을 때 운석이 충돌해 멸종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소행성이 떨어지면 얼마 만큼의 폭발렬을 발휘하느냐는 낙하 속도와 재질에도 좌우된다. 지구 진입 속도가 빠를수록 소행성의 위력은 커 충돌한 지표의 바위를 녹이거나 거대한 크레이터를 만든다. 낙하 속도는 최대 시속 약 7만 ㎞나 된다. 소행성의 재질은 금속이 많으면 많을수록 지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커지지만 탄소가 많으면 대기 중에서 완전히 타버릴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소행성 낙하의 피해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낙하하는 장소가 관계된다. 만일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도시 지역에 소행성이 떨어질 경우, 운석 그 자체나 충격파에 의한 피해가 매우 클 가능성이 있지만 지표의 70%를 차지하는 해양에 떨어지면 피해는 지상에 떨어졌을 때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 사람들은 소행성 충돌에 의한 지진해일 등의 피해를 걱정하지만, 그보다 더 위험성이 높은 것은 고에너지 운석이 해저에 충돌해 대량의 먼지를 대기 중으로 끌어올리려 발생하는 기후 변화라고 연구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리운 금강산’과 ‘제주도의 푸른밤’ 어떤 사이냐고? 냠냠 음악이야기

    ‘그리운 금강산’과 ‘제주도의 푸른밤’ 어떤 사이냐고? 냠냠 음악이야기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작곡한 최영섭 선생은 구순의 나이에도 최근까지 여러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정도로 건강하다. ‘제주도의 푸른밤’을 작곡한 그룹 ‘들국화’ 멤버 최성원씨의 아버지다. 놀랍지 않은가? 이미 불후의 가곡인 작품과 앞으로도 숱하게 노래방 등에서, 제주를 찾는 이들이 흥얼거릴 대중가요가 부자의 것이란 점이, 최영섭은 아들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난 성원이의 음악적 천재성을 여러 번 관찰했다. 어느날 집에 들어가는데 기타 소리로 바흐의 G장조 미뉴에트가 들려왔다.(중략) 지금 나온 바흐의 음악이 어느 FM 방송에서 나온 거냐고 물어봤더니 성원이가 ‘제가 쳤어요’ 그래서 깜짝 놀랐다.” 요즘은 방송인 겸 배우로 더 낯익은 가수 김창완씨의 노래 가운데 ‘어머니와 고등어’가 있다. 어머니가 말한다. “창완이는 고등어처럼 비린 음식은 잘 못 먹어요.” 아들은 ‘나는 내일 아침에는/ 고등어 구일 먹을 수 있네’라고 들떠 되풀이해 노래하는데 사실과는 거리가 있었던 셈이다. 음악에 간직돼 있는 맛있는 얘기를 요물조물 무쳐낸 책 ‘이홍주의 정말 맛있는 음악 이야기’(아이에스 출간)에 나오는 대목들이다. 때로는 어이없고 때로는 황당한 얘기들이 적지 않다. 지난 30여년 MBC와 KMTV, CJ m-net 미디어에서 수많은 음악프로그램과 공연을 기획, 제작, 연출했던 대중문화평론가 이홍주(56)씨가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등 음악 장르를 망라해 재밌고 황당하고 감동스런 얘기 63편을 모아 펴냈다.제목만 살펴도 군침이 돈다. 영화 ‘삼포가는 길’과 노래 ‘삼포로 가는 길’에는 상관관계가 있을까? 싱크로율 95%, 오페라 ‘나비부인’과 뮤지컬 ‘미스 사이공’,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때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이었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 ‘클레멘타인’이 광부의 노래에서 어부의 노래로 살짝 바뀐 사연, 노래에 살다간 슬픈 디바들-마리아 칼라스 에디트 피아프 이난영 등이다. 아울러 이것도 노래라고 발표를 하나 가곡 ‘명태’의 황당한 비화. 샤워하다가 미끄러져서 저세상으로 떠난 음악가,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흥선 대원군은 어떤 인연, 동양의 신비를 유럽에 알린 판타스틱 오페라 ‘투란도트’,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초연에서 쫄딱 망한 상상불가의 이유, ‘독도는 우리땅’이 금지곡이 된 끔찍한 사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검은 석탄과 ‘백조의 호수’ 극명한 대비와 조화, 이념의 벽을 허문 핑크 플로이드의 베를린 공연 ‘The Wall’, 뮤지컬 영화의 최고 스타 오드리 헵번과 줄리 앤드루스의 뒤바뀐 운명 등도 흥미를 끈다. 이씨는 남북 최초의 대중예술 합동공연 때 남측 공연단장, 1988년 서울패럴림픽 선수촌공연 프로듀서, 뮤지컬 ‘어른이 학교’의 극본 작가, 그리고 약 600편의 뮤직비디오를 기획 제작했으며 MBC 가을맞이 가곡의 밤, 청소년을 위한 팝스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하늘을 나는 양탄자’ 등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 50대와 60대가 공감할 수 있게 꾸몄지만 방송과 공연 현장에서 체험한 뒷얘기들은 젊은 세대에게도 진솔하고도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 준비 부족으로 감사 중지 사태 초래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문영민, 더불어민주당, 양천2)는 11월 5일, 서울시 인재개발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수감기관의 감사준비 부족으로 중지하였다. 이날 민생사법경찰단에 이어 오후 14시 30부터 인재개발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었으나, 인재개발원장은 부실한 자료제출과 감사과정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의 질의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설득에 실패했다.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은 인재개발원장이 본인의 근무지에서 강의하면서 강의료까지 지급받은 것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행위로 “고위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공직에 임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1)은 2018년 신임자 과정 MT운영 시 연수목적으로 지어진 서울시 연수원(서천, 수안보연수원) 대신 민간 리조트 사용함으로써 혈세 2억원을 낭비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강사료 지급관련 청탁 금지법 한도를 초과하는 강사료에 대하여 상위법령과 일치하도록 관련 규정 정비의 필요성을 지적하였고, 또한 최근 3년간 부당하게 지급된 원고료에 대하여 전수조사 후 환수조치를 요청하였다. 이현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연말 몰아치기식 교육과정운영에 따른 교육질 저하와 그에 따른 낮은 교육 이수율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고,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은 인재개발원의 낮은 청렴도 실적을 개선의 의지나 노력 없이 청렴도 목표를 하향 조정하여 서울시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목표로 설정한 복지부동행태를 질책했다. 마지막으로 질의한 김호평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3)은 법령이 개정되었음에도 숙지하지 못하고 업무추진하는 인재개발원 직원의 무사안일주의적 업무행태로 많은 공무원들을 범법자로 만들었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과도하게 부실한 감사자료 제출로 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기능을 무력화 시킨 행위에 개탄하였다. 문영민 위원장은 “인재개발원은 행정사무감사 준비 부족과 부실한 답변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이후 인재개발원의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지켜본 뒤 법적 조치 등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아야 할 사항”이라고 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사부일체’ 손예진, 멤버들과 광란 댄스 파티 “정말 잘 논다”

    ‘집사부일체’ 손예진, 멤버들과 광란 댄스 파티 “정말 잘 논다”

    ‘집사부일체’ 손예진과 멤버들이 ‘광란의 댄스 파티’를 열었다. 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손예진과 멤버들의 초특급 1주년 기념 MT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10분 사부’로 변신했다. ‘집사부일체’ 1주년 기념을 맞아 멤버들이 서로에게 자신이 잘하는 것 한 가지를 가르쳐주기로 한 것. ‘10분 사부’가 된 멤버들은 칠판 앞에 서서 이른바 ‘꿀팁 강의’에 열을 올렸다. 그러던 중, 한 멤버가 칠판을 지나쳐 구석에서 탬버린과 가발 등 화려한 소품들을 가지고 등장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신나는 음악에 멤버의 ‘꿀팁’이 더해져 어느새 가르침은 뒷전이 되고 광란의 댄스 파티가 시작됐다. 특히 손예진의 의외의 무대 매너에 멤버들은 “정말 잘 노신다”, “가르쳐 드릴 게 없다”며 감탄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9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사부일체’ 손예진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다” 명장면 재연한 멤버는?

    ‘집사부일체’ 손예진 “이거 마시면 사귀는 거다” 명장면 재연한 멤버는?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손예진이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명장면을 재연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배우 손예진과 프로그램 1주년 기념 MT를 떠난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저녁 바비큐 파티에서 멤버들은 손예진이 출연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명장면을 재연해보기로 했다. 영화에서 남자 주인공이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고 말하면 여자 주인공인 손예진이 대답 대신 술을 원샷하는 내용이었다. 멤버들의 첫 번째 시도는 가볍게(?) 거절당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승부욕이 발동한 멤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손예진에게 고백했고, 손예진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고백을 거절해 멤버들의 승부욕을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결국 한 멤버가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으로 손예진을 원샷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손예진의 마음을 움직인 멤버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9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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