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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포착] 러 ‘최후의 심판일’ 핵지휘통제기 등장…12년만에 전승절 투입 (영상)

    러시아의 핵전쟁 대비용 공중 지휘통제기가 모스크바 상공에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라 불리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일류신(IL)-80(나토명 ‘맥스돔’ Maxdome)이 모스크바 하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18일, 러시아가 본격적인 승전기념일(Victory Day) 준비에 돌입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모스크바 외곽 알라비노 훈련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스, BTR-82 장갑차, 최신형 방공미사일 Buk-M3 체계와 수호이(Su)-57, 미그(MiG)-29SMT 등 전투기를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후 모스크바 상공에는 러시아 공중 지휘통제기 IL-80까지 모습을 드러냈다.소위 심판의 날 항공기, 세계 종말의 항공기, 최후의 날 항공기 등으로 불리는 IL-80은 러시아가 1980년대에 개발한 공중 지휘통제기다. 전면적 핵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서 지상 지휘통제센터가 파괴됐을 때, 대통령과 국방장관 등 군 최고 지휘부를 대피시키고 군대에 대한 지휘력을 유지하기 위한 용도로 개발됐다. 공중 지휘통제기 내부에는 첨단 통신장비, 생존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조종석 창문을 제외하면 외부 창문이 없기 때문에 핵폭발에도 견딜 수 있다. 국가별 통제기 관련 상세 정보는 기밀로 분류돼 있다. 현재 러시아는 IL-80 4대를 실전 배치해 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IL-96-400M 여객기에 기반을 둔 신형 공중 지휘통제기 개발에 착수했다.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공중 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Nightwatch) 4대를 운용 중이다.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9일 치러질 전승기념 행사에 IL-80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제77주년 전승절 항공 퍼레이드에 IL-80이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IL-80이 전승절 퍼레이드에 등장한 건 12년 전인 2010년이 마지막이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송 헬기 밀(Mi)-26이 항공 퍼레이드의 포문을 열 것이며, 곧이어 카모프(Ka)-52, Mi-28N 및 Mi-8 공격 헬기가 관객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MiG-29 전투기 2대의 호위 속에 ‘최후의 심판일 항공기’ IL-80이 모스크바 상공을 날 것이라고 전했다.
  • 트럼프 “머스크가 사더라도 트위터 복귀 안해”

    트럼프 “머스크가 사더라도 트위터 복귀 안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440억 달러(약 55조원)에 사들이기로 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머스크가 표현의 자유를 절대적으로 옹호하는 만큼 정지된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복구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트럼프는 트위터로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론(머스크)이 트위터를 개선할 것이고 좋은 사람이기 때문에 트위터를 사기를 바라지만 나는 트루스(소셜)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루스 소셜은 트럼프가 2020년 11월 대선 패배에 승복하지 않고 이듬해 1월 6일 의회 의사당 폭동 등에 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에서 퇴출 당하자 만든 독자적인 SNS 플랫폼이다.전 공하당 하원의원인 데빈 누네스가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벤처기업 TMTG의 대표를 맡고 있다. 트럼프는 “수백만명이 가입한 트루스 소셜에 대한 반응이 트위터보다 훨씬 낫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트위터에는 봇(bot·자동으로 트윗을 작성하는 계정)과 가짜 계좌들이 있고,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머스크 소유가 될 트위터와 트루스 소셜이 경쟁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소셜 미디어 공간에 긍정적인 발전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나라에 자유와 정의, 공정성을 원한다. 더 많이 개방할수록 더 좋은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경쟁거리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은 내 목소리와 지지자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하지만 보수든, 진보든 무엇이든 간에 모두가 트루스 소셜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트럼프는 머스크와 사전에 접촉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트루스 소셜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지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됐을 때만 해도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올랐지만 앱에 접속하려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등 기술적 문제가 터졌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다운로드가 되지 않고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용이 불가능한 것도 약점이다. 트위터 이사회는 이날 머스크에게 주당 54.20달러, 총 440억 달러에 트위터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주주 표결과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매각이 마무리되면 트위터는 규제당국의 간섭에서 자유로운 비상장회사가 된다.머스크는 트위터의 광고 비중을 낮추고 유료구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운영방식을 바꾸겠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밝혔다. 그는 ‘표현의 자유 절대론자’를 자처하며 트위터가 어떤 내용의 콘텐츠이든 제한해선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싫어하는 최악의 비평가들조차 트위터에 남길 바란다. 그것이 표현의 자유이기 때문이다”라고 적었다.
  •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 농구 경기 개최…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심장병 어린이돕기 자선 농구 경기 개최…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희망농구올스타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주관으로 심장병 어린이돕기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 경기는 보건복지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SMTOWN, 한국연예인야구협회, 별똥별스타도네이션, ACT㈜가 후원한다. 자선 경기는 프로농구 선수와 연예인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시합을 벌인다. 사랑팀은 프로농구선수 김철욱, 정준원, 정호영, 김지영, 김하나, 이채은, 연예인 선수는 문수인, 박재민, 베이식, 슬리피가 참여하고, 감독은 조상현 남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맡는다. 희망팀은 프로농구선수 신승민, 이재도, 전현우, 한상혁, 김지은, 문지영, 연예인 선수는 박광재, 서지석, 추플렉스, 쇼리가 참여하고 감독은 김동우 남자농구국가대표팀 코치가 맡는다. ‘2022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유튜브 한기범TV, 네이버 TV, 카카오 TV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된다. 팝페라 정찬희, 밸리댄스 UBA공연단, 하이컨디션이 사전공연을 한다. MC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가수 이세온의 사회로 시작해서 애국가 정찬희, 축하공연은 박상민, 꿈을 꾸는 소녀들, UBA공연단, 일민과 개그맨, 비니쌤이 참여한다. 또한, SM아티스트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 레드벨벳, NCT DREAM, 배우 김혜윤이 축하 영상을 보내 자선경기에 힘을 보탠다. 자선경기는 경기 당일 체육관 입장시 프로농구구단 싸인볼 선착순 100개(가족당 1개)를 증정하며, 경기 도중 진행되는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를 통하여 심장병환우 돕기 모금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선물 투척 이벤트와 경품 추첨(동남아왕복항공권, 정수기, 최신휴대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 한기범TV에서만 진행되는 하프타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SM아티스트들(엑소 수호, 레드벨벳, 에스파)의 싸인 앨범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된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ㆍ다문화가정ㆍ농구꿈나무를 지원하고 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 농촌관광객 대폭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전남 농촌관광객 대폭 증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전남지역 농촌관광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전남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을 찾는 도시지역 관광객들의 예약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특히 주말 단체 관광객과 체험객들의 예약 문의가 늘면서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 예약률이 최소 10%에서 최대 40%까지 증가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학생 체험단과 단체행사 등 2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 예약도 늘고 있다. 올들어 4월 현재까지 농촌을 찾은 관광객 수는 14만 5천722명으로, 2021년 전체 농촌관광객 15만 8천796명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전남 농촌관광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2019년 29만 4천740명을 정점으로 2020년 16만 7천369명, 2021년 15만 8천796명까지 줄었다. 전남도는 코로나 시대 변화한 여행 트렌드를 농촌관광 프로그램에 반영, 농촌관광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나홀로 여행객과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힐링·치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대규모 단체 농촌관광 체험객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준비와 함께 손님맞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전남지역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74개소, 농어촌민박 3천151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숙박시설 등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체험?휴양프로그램을 제공, 도농 교류와 농가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체험마을과 농어촌민박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전남도 농업정책과(061-286-6232~3)나 전남농촌체험관광 누리집(www.jnfarmtour.com)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촌이 관광과 레저,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남은 생태와 문화, 힐링 자원이 풍부한 한국을 대표할 농촌관광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즐기고, 농촌 활력 회복에 보탬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증시 이용자 폭증에 서비스 지연 사고 늘어…작년 전자금융사고 356건

    증시 이용자 폭증에 서비스 지연 사고 늘어…작년 전자금융사고 356건

    지난해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등과 같은 사고는 줄었지만, 증권시장 활황에 따른 이용자 폭증에 서비스 지연 등 장애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1년 전자금융사고 발생 현황 및 대응 방안’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금융사고는 2020년 대비 28건 증가한 356건 발생했다. 해킹 등으로 인한 전자적 침해사고는 6건으로, 전년보다 9건 줄었다. 반면 서비스 지연 등 장애사고는 2020년 대비 37건 늘며 350건 발생했다. 장애사고로는 비대면 거래 증가와 증권시장 활황에 따라 이용자가 폭증하며 서비스가 지연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었다. 금융권역별로 보면, 장애 사고 건수는 금융투자 권역에서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금융(85건), 은행(81건)이 뒤를 이었다. 금융투자 권역에서는 지난해 3월 19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거래 등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일시에 몰리며 약 70분간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로그인에 응답 지연이 발생했다. 고객들의 생체인증 로그인 요청이 급증하면서 인증 서버에 과부하가 걸린 영향이었다. 전자금융 업권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전환하거나, 고객상담 등 업무를 위탁·운영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오류·해킹 등으로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예컨대 지난해 12월 28일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내자산 서비스 가입자 101명의 자산정보가 다른 가입자에게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은행권역에서는 간편결제, 오픈 API등 신규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프로그램 테스트·소스코드 제3자 검증 등 절차가 소홀해 프로그램에 오류가 발생하는 장애 사례들이 나왔다. 금감원은 “전자적 침해사고 및 장애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업권별로 전자금융사고 원인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서비스 지연’ 다음메일 6시간 30분만에 정상화…카카오, 과기부 신고

    ‘서비스 지연’ 다음메일 6시간 30분만에 정상화…카카오, 과기부 신고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 이메일 서비스가 시스템 오류로 21일 오전부터 6시간 넘게 수신과 발신이 이뤄지지 않았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약 6시간 30분 동안 다음 메일 서비스의 수신·발신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다음은 메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외부 도메인 메일 전체 수신 지연’, ‘일부 메일 발송 지연 또는 실패’, ‘imap·smtp 간헐적 접속 실패’ 문제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imap은 메일을 읽을 때, smtp는 메일을 보낼 때 사용하는 표준 통신 규약이다. 카카오는 “해킹과 같은 외부 공격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다”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통신 장애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를 부여하는 넷플릭스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다음 메일 접속 장애를 신고했다. 과기정통부는 장애 원인 등을 파악해 추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축제 열고 MT 떠나고…대면 행사로 달아오른 대학가

    축제 열고 MT 떠나고…대면 행사로 달아오른 대학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학가도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재빠르게 돌아가는 분위기다. 대규모 축제를 준비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나 MT를 추진하는 곳도 있다. 초·중·고도 방역 체계 변화에 따라 수련활동 또는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중앙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은 다음달 학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19일 “아직 프로그램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버금가는 규모로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로 인해 좀처럼 추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학생 자치 활동도 재개된다. 한국외대는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취업박람회를 조만간 개최한다. 한국외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 2년 동안 중단된 취업박람회를 다시 열려고 한다”면서 “학교가 주최하던 것을 총학생회가 맡아 직접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MT를 추진하는 동아리나 학생회도 늘고 있다.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MT촌에도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성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거리두기 종료가 결정된 이후부터 ‘펜션 예약이 가능하냐’고 묻는 학생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학들은 들뜬 분위기 속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가 혹시 사고라도 날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과거엔 1~2학년 때 행사를 경험한 학생들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큰 행사를 주최했는데 지금은 다 같이 새내기나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토로했다. 대학뿐 아니라 초·중·고도 거리두기 해제로 숙박형 교육활동이 가능해졌다. 서울교육청은 서울 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 1348개교 중 278개교(20.8%)가 학년 전체가 이동하는 수련활동을, 306개교(22.7%)가 100명 미만 단위로 움직이는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준비 운영 단계’로 정해 수련활동·수학여행 모두 팀당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1박 2일까지만 운영하도록 했다. 다음달부터 7월까지는 ‘적극 운영 단계’로 팀당 인원도 200명까지 확대하고 기간도 2박 3일로 늘린다. ‘완전 회복 단계’인 8월 이후에는 인원·기간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교육부도 20일 이런 내용의 새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함혜성 서울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교육부가 모든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거리두기 해제에 축제, 취업박람회도 한다…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대학들

    거리두기 해제에 축제, 취업박람회도 한다…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대학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학가도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재빠르게 돌아가는 분위기다. 대규모 축제를 준비하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나 MT를 추진하는 곳도 있다. 초·중·고도 방역 체계 변화에 따라 수련활동 또는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 중앙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은 다음 달 학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19일 “아직 프로그램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이전과 버금가는 규모로 진행하려고 생각하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로 인해 좀처럼 추진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학생 자치 활동도 재개된다. 한국외대는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취업박람회를 조만간 개최한다. 한국외대 총학생회 측은 “지난 2년 동안 중단된 취업박람회를 다시 열려고 한다”면서 “학교가 주최하던 것을 총학생회가 맡아 직접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MT를 추진하는 동아리나 학생회도 늘고 있다.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MT촌에도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성리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거리두기 종료가 결정된 이후부터 ‘펜션 예약이 가능하냐’고 묻는 학생들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학들은 들뜬 분위기 속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가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과거엔 1~2학년 때 행사를 경험한 학생들이 그 경험을 바탕으로 큰 행사를 주최했는데 지금은 다 같이 새내기나 마찬가지인 셈”이라고 토로했다. 대학뿐 아니라 초·중·고도 거리두기 해제로 숙박형 교육활동이 가능해졌다. 서울교육청은 서울 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 1348개교 중 278개교(20.8%)가 학년 전체가 이동하는 수련활동을, 306개교(22.7%)가 100명 미만 단위로 움직이는 소규모테마형교육여행(수학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준비 운영 단계’로 정해 수련활동·수학여행 모두 팀당 10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1박 2일까지만 운영하도록 했다. 다음 달부터 7월까지는 ‘적극 운영 단계’로 팀당 인원도 200명까지 확대하고 기간도 2박 3일로 늘린다. ‘완전 회복 단계’인 8월 이후에는 인원·기간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 교육부도 20일 이런 내용의 새 학사운영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함혜성 서울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교육부가 모든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포착] 하늘 도배한 ‘Z’ 곡예비행…빼곡한 러軍 승전기념일 열병식 준비

    [포착] 하늘 도배한 ‘Z’ 곡예비행…빼곡한 러軍 승전기념일 열병식 준비

    러시아가 3주 앞으로 다가온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을 공들여 준비 중이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사 레그넘은 러시아 국방부가 승전 77주년 열병식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모스크바 외곽 알라비노 훈련장에서 군사 퍼레이드 리허설에 돌입했다. 지상에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4 야스, BTR-82 장갑차, 최신형 방공미사일 Buk-M3 체계 등을 동원한 훈련을, 공중에선 수호이(Su)-57 전투기 등 전투기 62대와 헬리콥터 15대를 동원한 훈련을 진행했다. 고등군사교육기관인 '러시아군사종합아카데미' 알렉산더 로만추크 중장은 지상 퍼레이드 리허설을 챙겼다. 러시아 병사들은 일사분란하게 도열하며 연습에 매진했다.항공 훈련의 포문은 러시아 곡예비행단 소속 Mi-24 하인드 공격헬기와 현존 최대 헬리콥터 Mi-26 헤일로가 열었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 항공우주군(VKS) 조종사가 모는 최신형 공격헬기 Ka-52와 러시아 육군 주력 공격헬기 Mi-28n가 등장했다. 이밖에 러시아가 자랑하는 전략폭격기 투폴례프(Tu)-95MS와 Tu-160 및 Tu-22M3, 공중급유기 일류신(IL)-76과 78, 요격 전투기 미그(MiG)-31BM 등이 알라비노 하늘을 수놓았다. 이날 훈련에서는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을 상징하는 ‘Z’ 표식이 눈에 띄었다.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가 공개한 훈련 동영상에서도 경량 전투기 미그(MiG)-29SMT 편대가 Z 대열로 곡예 비행을 펼치는 모습이 확인됐다. Z는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상징한다. 우크라이나나우 등 현지 매체는 이를 두고 나치 독일군 스바스티카(Swastika·만자무늬) 항공 퍼레이드가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군이 ‘Z-스바스티카’로 하늘을 도배했다고 비판을 쏟아냈다.러시아는 매년 5월 9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올해는 이 승전기념일에 맞춰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 러시아의 목표라고 미국 등 서방은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동부 돈바스와 남부 마리우폴에 군사력을 결집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실제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 러시아군이 돈바스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오랫동안 준비해온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며 “상당한 규모의 러시아군이 결집해서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결사항전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무리 많은 러시아 군인이 그곳(동부)으로 들어오더라도, 우리는 계속 싸워서 지킬 것이고 매일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것은 어느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 것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항하며 꿋꿋이 서 있는 우리의 전사들, 군인들, 영웅적인 마을들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UFC 파이터, ‘현상수배’ 마피아 보스에 “정말 감사” 인터뷰 논란

    UFC 파이터, ‘현상수배’ 마피아 보스에 “정말 감사” 인터뷰 논란

    UFC 파이터가 경기에서 이긴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상수배에 오른 마피아 보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튀니지 태생의 무니르 라제즈(35)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카드 웰터급 경기에서 안게 루사(29·스위스)에게 3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뒤 링 아나운서 다니엘 코미어와 장내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네즈는 코미어가 들고 있던 마이크를 빼앗듯이 잡고 “코치들과 내 형제인 대니얼 키나한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와 내 경력은 없었을 것이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라네즈가 언급한 ‘대니얼 키나한’은 유럽 최대 마약 범죄 조직의 수장으로 지목받는 인물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키나한이 있는 곳을 알리거나 검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공로가 인정되면 500만달러의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현상 수배한 마피아 보스 키나한의 이름이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생중계된 경기에서 나온 셈이다. 라제즈는 이후 공식 인터뷰에서도 키나한에 대해 “힘들 때마다 나를 일으켜준 사람”이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가르쳐준 분이다. 모든 환호와 공로를 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라제즈는 키나한이 남미에서 대량의 코카인을 밀반입한 혐의로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는 사실에 대해 몰랐다고 주장했다. 키나한은 유명한 복싱 프로모터이기도 하다. 키나한은 복싱 매니지먼트사인 ‘MTK 글로벌’을 설립했는데, 일각에서는 키나한이 마약 밀매로 인한 자금 세탁을 위해 이 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MTK 글로벌’ 홈페이지에 등록된 선수 중에는 라제즈가 포함돼 있다.
  • MZ세대 잡아라… 콘텐츠까지 만드는 금융사

    MZ세대 잡아라… 콘텐츠까지 만드는 금융사

    카카오뱅크, 토스 등 편의성 높은 금융앱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소비자를 선점한 가운데 기존 금융사들도 미래고객 유치를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다. MZ세대 맞춤형 앱 출시는 기본이고, 금융사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던지려고 콘텐츠를 만들고 회사 내 별도 조직도 꾸리고 있다. 은행·증권·보험과 거래를 막 시작하려는 MZ세대가 특정 금융사의 앱이나 콘텐츠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유입될 수 있어서다. 은행권은 우선 맞춤형 앱을 만들어 MZ세대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통합 앱인 ‘헤이영 스마트 캠퍼스’를 출시했다. 이 앱에서는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학교 커뮤니티 이용 등이 모두 가능하다.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다른 대학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가 2020년 10월 출시한 10대 청소년 전용 서비스 ‘미니’가 128만명(지난달 말 기준)을 끌어모으면서 Z세대를 겨냥한 금융앱도 쏟아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금융플랫폼인 ‘아이부자’를 통해 청소년뿐 아니라 아동까지 타깃 고객을 넓히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지난해 11월 출시한 ‘리브 넥스트’를 통해 청소년 고객 유치에 나섰다. 상품 출시뿐 아니라 MZ세대 취향을 저격해 접점을 넓히는 작업도 이어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디지털그룹 내 MZ마케팅팀을 신설했다. 과장급 팀장을 포함해 팀원 모두가 MZ세대인 이 팀은 MZ세대 대상의 플랫폼, 신규 콘텐츠, 상품,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의 유튜브 채널을 맡고 있는 ‘Sh크리에이터’는 은행 안팎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이 만든 콘텐츠 중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직장 내 갈등을 다룬 ‘MZ세대 VS 꼰대’ 시리즈는 조회수가 180만회를 넘어서기도 했다. 하나은행은 MZ세대에게 주목받는 상품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하나은행은 ‘티키타카 FLEX-스타일 오픈런’ 이벤트를 통해 디올 스카프, 나이키 골프화, 보테가 베네타 카세트백 등 10종을 경품으로 준다. 하나은행 앱인 하나원큐에 가입하고 로그인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개편을 통해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MZ세대 유치에 나섰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6월 기존 MTS와 비교해 전체 메뉴 수는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으는 등 편의성을 보강한 간편투자 앱 ‘오투’를 출시했다. KB증권도 지난해 8월 필수 콘텐츠를 탑재한 간편 MTS인 ‘마블 미니’를 내놨다. 보험업계도 자기 취향이 뚜렷하고 모바일에 친숙한 MZ세대 특성에 발 맞춰 상황에 맞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다이렉트 스크린홀인원보험’을 선보였다. 스크린골프 18홀 한 경기의 보험료는 1000원으로, 홀인원을 달성하는 경우 사용한 증정용 기념품 구입비용, 만찬비용, 스크린골프 비용을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한다. 에이스손해보험도 지난해 990원의 저렴한 가입비로 등산 도중의 골절 진단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Chubb 원데이 레저보험(등산플랜)’ 등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하나손해보험은 등산,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운동을 선택해 당일 보험 적용을 받는 ‘원데이 레저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디지털 보험시대, 보험소비자 경험 분석: MZ세대를 중심으로’ 리포트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MZ세대가 주력 소비층으로 성장한 가운데 이들을 공략하는 것이 보험사에도 생존의 문제로 떠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막탄 터뜨리고 33발 난사… ‘뉴욕 지옥철’ 핏빛 출근길 됐다

    연막탄 터뜨리고 33발 난사… ‘뉴욕 지옥철’ 핏빛 출근길 됐다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흑인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린 뒤 총기를 난사해 출근길이 지옥으로 변했다. 아비규환 속에서 10명이 총에 맞았고 30명에 가까운 부상자가 나왔다. 밀폐된 객차 안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지면서 미 전역이 공포에 빠졌다. CNN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쯤 지하철 N트레인 열차가 브루클린 선셋파크의 36번가역에 진입할 무렵, 키 165㎝에 육중한 체형의 흑인 남성이 갑자기 방독면을 꺼내 쓴 뒤 연막탄을 던졌고 직후 총기를 33발 난사했다. 연기가 객차 전체를 집어삼킬 무렵 곧이어 ‘탕탕탕’ 하는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열차에 타고 있던 야브 몬타노는 CNN방송에 “사람들이 잠긴 문을 뚫고 나가려고 서로를 밟고 밀치는 등 몸부림쳤다. 다행히 열차가 역으로 빠르게 들어섰고 모두가 허둥지둥 빠져나왔다”고 회상했다. 당시 연막탄이 퍼지면서 승강장 전체가 뿌예졌고, 피신하는 인파 속으로 비명과 함께 유혈이 낭자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ABC방송은 총 29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가운데 10명이 총을 맞았으며, 5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뉴욕경찰(NYPD)은 36번가 지하철역 인근을 봉쇄했고, 뉴욕시 교육부는 초등학교 2곳과 고등학교 한 곳 등 주변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가 오후 늦게 해제했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직후 도주했다. 그는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입는 초록색 안전 조끼를 입고 있었는데, 뉴욕시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직원들이 착용하는 복장과 비슷해 상당수 승객은 그를 직원으로 착각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프랭크 제임스(62)로 특정하고 5만 달러(약 6142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전날 유홀(셀프 이사용 차량) 트럭 한 대를 빌려 뉴욕주 브루클린으로 이동했고, 참사가 벌어진 36번가역에서 지하철로 40분 거리인 킹스하이웨이역에서 열차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역 인근에서 그의 트럭을 찾았다. 또 사건 현장에서 권총, 탄창 3개, 유홀 차키, 손도끼, 휘발유, 폭죽 등을 발견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뉴욕시 정책에 대한 반감 등이 언급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용의자가 노숙자를 셸터(숙소)로 수용하는 뉴욕시의 지하철 공공 안전 정책을 비판한 유튜브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지하철에서 범죄를 막을 수 없다. 경찰이 아무리 출동해도 범죄를 저지르는 건 어렵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벌어진 36번가역이 브루클린 내 차이나타운과 가깝다는 점에서 인종혐오 범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이날 사건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기 난사는 물론 아시아계 증오범죄, 각종 살인 사건 등으로 뉴욕의 치안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벌어졌다. 올해 들어 지난 3일까지 뉴욕시 총격 사건은 296건으로 전년 동기(260건)보다 13.8% 늘었다.
  • [STOP PUTIN] 바이든, 푸틴 겨냥해 ‘제노사이드‘ 첫 언급 어떤 의미 있나

    [STOP PUTIN] 바이든, 푸틴 겨냥해 ‘제노사이드‘ 첫 언급 어떤 의미 있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벌이는 러시아의 행위를 겨냥해 처음으로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거론했다. 그는 러시아의 행위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언급한 적은 있지만 제노사이드로 보인다고 적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푸틴’이라고만 지칭하며 “푸틴이 우크라이나인의 사상을 말살하려는 시도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기 때문에 난 이를 제노사이드라고 부른다”며 “그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제노사이드는 ‘특정 국민과 민족, 인종, 종교, 정치 집단의 전체 또는 일부를 절멸시킬 목적으로 행해지는 폭력’을 의미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행위가 제노사이드를 규정하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는 법조계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공을 넘기면서도 “내겐 (제노사이드로) 확실하게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한 끔찍한 일과 관련해 더 많은 증거가 나오는 상황”이라며 “우린 그 참상과 관련해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고 그게 (제노사이드에) 해당하는지는 국제적으로 변호사들이 결정하게 하자”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러시아군이 물러난 뒤 부차 등에서 집단학살 정황이 확인돼 국제사회에서 비판 여론이 비등했을 때도 제노사이드에 해당하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 전쟁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거리를 뒀다. 당연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언급을 반겼다. 그는 트위터에 “진정한 지도자의 참된 발언”이라며 환영했다. 제노사이드란 말은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에 대해 처음으로 사용됐고 1948년 유엔 총회가 ‘집단살해죄의 방지와 처벌에 관한 협약’을 채택하면서 국제법의 범죄 용어로 정립됐다. 역설적이게도 이번 전쟁의 피해국인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법대를 나온 유대인 변호사 라파엘 렘킨이 1944년 창안한 개념이다. 그의 대학 동창 허시 라우터파흐트 역시 유대인 변호사였는데 이듬해 11월 뉘른베르크 재판에 처음으로 이 개념을 적용했다.국제군사재판소(IMT)는 당시 생존해 있던 나치 독일의 최고위급 전쟁범죄 책임자 24명에 대한 재판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시작했다. 1년 가까이 진행된 재판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중병에 걸려 심리가 중단된 2명을 제외하고 12명이 교수형, 3명이 종신형, 4명이 유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명에게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피고인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나중에 ‘침략의 범죄’(crime of aggression)로 더 많이 불리는 반(反)평화 범죄(crime against peace), 전쟁 범죄(war crime), 반인류 범죄(crime against humanity)와 음모(conspiracy) 등 네 가지였다. 1943년 전승을 예상한 미국, 영국, 소련 등 연합국 외무장관들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회의에서 합의한 원칙에 따른 것이었다. 푸틴 대통령을 가장 신속하고도 확실하게 단죄할 수 있는 죄목은 침략의 범죄라고 연합뉴스가 얼마 전에 보도했다. 침략이 개인에게 형사 책임을 부과할 범죄가 되는지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가 적지 않겠지만 무려 80여년 전에 실제로 침략의 범죄를 적용해 전쟁을 주도한 개인들을 처벌한 것이 뉘른베르크 재판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침략의 범죄에 관한 논리를 수립하고 이를 전범 재판에 적용할 것을 강력히 주장해 관철시킨 나라가 소련이었다. 소련은 오래 전에 법학자 아론 트라이닌 주도로 침략의 범죄에 관한 이론 체계를 정비해뒀다. 소련 입장에서는 나치 독일이 독·소 불가침 조약을 깨고 자국을 침략한 만큼 이 죄를 적용하는 데 필요한 실체적 근거도 충분했다. 학계에서는 소련이 스스로 서구 열강의 침략에 취약하다고 판단해 국제법에 근거를 확실히 마련해두려 한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뉘른베르크 헌장에 따르면 침략의 범죄는 “침략전쟁, 혹은 국제조약·합의 또는 보장 또는 공통계획의 참여에 위반하는 전쟁을 계획·준비·착수하는 행위, 혹은 앞에서 열거한 여하의 사항을 성취하기 위한 음모”라고 정의된다. 그런데 뉘른베르크 재판은 반인류 범죄, 특히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바람에 침략의 범죄는 그다지 여론의 조명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침략전쟁은 단지 하나의 국제범죄가 아니라 그 안에 집적된 악의 총체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다른 전쟁범죄와는 구분되는 최고의 국제범죄”라고 적시했다. 22명의 피고인 전원에게 침략의 범죄 혐의가 적용됐으나 유죄 판결은 헤르만 괴링, 루돌프 헤스 등 12명에게만 내려졌다. 오늘날 IMT와 같은 법정을 다시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죄하면 같은 법리를 적용해 푸틴을 쉽게 처벌할 수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는 점은 푸틴도 반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다. 러시아가 내세운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 같은 전쟁 명분은 쉽게 논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쟁이 ‘푸틴의 전쟁’이라고 불리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전쟁 개시와 수행, 그리고 앞으로 종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중요한 결정이 그에게 달렸다는 점 역시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불행히도 푸틴은 패전국의 지도자가 아닐 것이다. 설사 우크라이나에서 물러나더라도 그렇다. 더욱이 뉘른베르크 재판 이후 침략의 범죄에 관한 국제법 논의는 오히려 뒷걸음질했다. 강대국이 내세우는 힘의 논리에 좌우됐다.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약(로마협약)은 침략의 범죄가 ICC의 관할권에 속하는 범죄임을 명시했으나 침략국이 ICC의 관할권을 받아들이거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회부한 경우에만 이 범죄로 기소할 수 있도록 했다. 러시아는 ICC 조약 가입국이 아닐 뿐만아니라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국제 전범의 단죄는 법적 근거보다 힘의 논리에 좌우된다. 소련은 2차대전의 초입에 독일과 함께 폴란드를 침공해 분할 점령하고 카틴 숲의 학살 등 수많은 불법행위를 저질렀지만 전후 처리 과정에서 처벌받기는커녕 되레 심판자 역할을 했다. 침략이란 점에서 미국이나 영국 등 서구 진영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전쟁 등으로 숱한 잘못을 저질렀다. 2차 세계대전의 전범 재판이 끝난 뒤 전범을 처벌하기 위한 재판은 많이 있었으나 침략의 범죄가 적용된 경우는 없었던 것도 이 때문일 수 있다. 누가 누굴 처벌하느냐는 것이다. 결국 ICC를 통해 푸틴을 침략의 범죄로 처벌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러시아가 나치 독일이나 일본 제국주의처럼 완전히 패망해 승전국의 일방적인 종전 조건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리지 않는 한 푸틴이 뉘른베르크와 같은 전범재판을 받게 될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슬라비아 대통령처럼 권력을 잃은 뒤에 전범 법정에 선 것처럼 푸틴이 새로운 러시아 정부에 의해 ICC나 특별히 설립된 국제법정에 넘겨질 가능성은 생각해볼 수 있다. 푸틴이 처벌받기를 바라는 사람들로서는 그 편이 그나마 현실적인 시나리오일지 모른다고 연합뉴스는 결론내렸다.
  • “월 34만원에 홍콩 최신 APT’...집 공개되자 집주인 비난 속출

    “월 34만원에 홍콩 최신 APT’...집 공개되자 집주인 비난 속출

    세계에서 가장 집값 비싼 도시라는 악명을 가진 홍콩에 최근 캡슐형 저가 아파트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됐다. 집주인이라고 밝힌 한 여성 A씨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 월 2100홍콩달러(약 34만원)에 수도세, 전기료, 와이파이 이용요금 등이 포함된 믿을 수 없는 가격에 홍콩 지하철 조던역(Jordan MTR station) 인근의 깨끗한 주거 환경에 거주할 수 있다는 홍보문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것.  홍콩의 집값은 홍콩 평균 가구소득의 20배를 초과할 정도로 높은 임대료로 유명한데, 지난 202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택 가격을 가진 도시로 집계됐을 정도였다.  이런 상황에서 A씨가 자신 명의의 아파트라고 소개한 월세 34만 원의 쾌적한 최신식 아파트에 입주 문의가 몰린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A씨가 임대하겠다고 공개한 아파트의 실상이 사실은 하나의 방 안에 다수의 캡슐형 침실이 상하로 포개진 형태의 숙박 시설이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임대를 문의했던 이들 다수가 A씨를 겨냥해 큰 비난을 가하는 양상이다.  그도 그럴 것이, A씨가 공유한 아파트 임대 안내 홍보문에는 월세 34만 원의 최신식 시설을 보유한 아파트에는 약 9평 규모의 공유 거실과 샤워실, 화장실 2개와 테이블, 식탁, 의자 외에도 고가의 귀금속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개인용 사물함도 포함돼 있다는 안내문에 적혀 있는 탓에 홍보문이 공개된 직후 줄곧 A씨의 아파트에 입주하겠다는 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A씨는 해당 홍보문에 ‘세분화된 개인용 아파트보다 더 나은 선택은 없다’면서 캡슐형 침실이라는 표현 대신 자신의 아파트에 입주할 경우 각 개인은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홍보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가 확산됐고, 일부 홍콩 누리꾼들은 A씨를 겨냥해 “집주인이 양심이 없다”면서 “그가 내놓은 캡슐형 침실은 아파트가 아니라 새장에 더 가깝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A씨가 진짜 그 캡슐 안에서 장기가 살아본 적이 있기나 한 지 묻고 싶다”면서 “그가 홍보한 캡슐을 보고 있자니 홍콩 부동산 문제의 심각성이 인간 자체에 대한 존중의 중요성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됐다는 허탈한 기분이 들었다. 차라리 2100홍콩달러짜리 새장이라고 홍보하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이었을 것”이라고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콩에서는 고가의 부동산 가격과 부담스러운 임대료 문제로 상당수 청년들이 독립하지 못한 채 부모님 집에서 함께 거주 중인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시 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지나치게 높아 생활공간이 좁기로도 악명이 높은데, 740만 명의 인구인 홍콩에서 1인당 주거 면적은 지난 2016년 기준 약 15㎡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중국인의 1인당 주거 면적이 39.8㎡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홍콩은 전 세계적으로 내 집 마련이 가장 어려운 도시 중 한 곳이었다. 지난 2003년부터 15년 연속 계속 상승하기만 한 홍콩 부동산 가격은 이제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할 정도다.  지난해 기준 21평~30평의 경우 평당 분양가는 약 9000만 원을 호가했고, 선전과 맞닿아있는 신제(新界) 지역 역시 6000만 원을 호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앞면 창유리 부착 결함 K7 16만 4500대 리콜

    앞면 창유리 부착 결함 K7 16만 4500대 리콜

    승용차 앞쪽 창유리 부착 불량이 발견된 기아자동차 K7 승용차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5개사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9개 차종 23만 3557대에서 제작결함이 리콜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K7 16만 4525대(2009년 11월 18∼2016년 5월 23일 제작)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으로 충돌 시 창유리가 떨어져 나가고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GV80 6만 4013대(2019년 12월 31∼2022년 3월 25일 제작)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압력이 낮아지더라도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현대차 넥쏘 3354대(2021년 9월 1∼2022년 3월 4일)는 뒷좌석 안전띠 경고등 불량으로 리콜된다. 현대차의 넥쏘 654대(2018.1.10∼12.17)는 수소 충전구 내부 부품(충전소켓 필터)의 강도 부족 때문에 수소 충전 시 부품이 손상돼 수소 가스가 누출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때문에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수입·판매한 골프 A7 1.4 TSI BMT 966대(2015년 7월 28∼2016년 5월 27일 제작)는 연료 레일 고정 볼트의 체결 불량으로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발견돼 리콜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400 d 4매틱(2020년 11월 11∼2021년 2월 19일 제작) 등 4개 차종 29대는 에어백 제어장치 고정 볼트의 조임 불량으로 주행 중 의도치 않게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사고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기흥인터내셔널이 수입·판매한 맥라렌 GT 16대(2019년 9월 18∼2021년 8월 12일 제작)는 에어백 제어장치 연결부 체결 불량이 드러나 리콜이 결정됐다.
  • 동방신기 데뷔곡 ‘허그’, 리마스터 MV 공개

    동방신기 데뷔곡 ‘허그’, 리마스터 MV 공개

    동방신기의 데뷔곡 ‘허그’(Hug) 리마스터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6일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공개된 ‘허그’ 리마스터 뮤직비디오는 설렘 가득한 원곡의 뮤직비디오를 한층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허그’는 2004년 발매된 동방신기의 첫 싱글 타이틀 곡으로, 데뷔하자마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SM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5년간 직접 프로듀싱한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디지털 플랫폼에 적합한 형식으로 업그레이드해 순차 공개하고 있다.
  • ‘60년 지기’ 인플루언서 노부부…차마 묻지 못했던 속마음 공유[TV 하이라이트]

    ‘60년 지기’ 인플루언서 노부부…차마 묻지 못했던 속마음 공유[TV 하이라이트]

    ●우리_사이(JTBC 밤 11시)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 간다. 배우 유인나, 개그맨 이용진, 댄서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첫 번째 주인공들은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배우 박해수와 드라마 ‘빈센조’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활약했던 임철수, ‘응답하라 1988’의 노을이로 알려진 최성원이다. 오랜 친구인 이들은 추억의 MT촌을 찾아 ‘절친’만 아는 색다른 모습을 보이며 깊은 속마음을 공유한다. 두 번째 주인공들은 손자들을 위한 글과 그림으로 소셜미디어에서 큰 호응을 얻은 이찬재, 안경자 부부다. 부부는 60년간 함께하면서도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을 통해 교감하기도 하고, 아이키와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 ‘백혈병 투병’ 최성원 “유서 작성한 적 있다…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백혈병 투병’ 최성원 “유서 작성한 적 있다…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투병 중에 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측은 22일 배우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가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 사이’ 첫 번째 주인공은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박해수, 드라마 ‘빈센조’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활약한 임철수,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성원이었다. ‘10년 동거’ ‘동갑내기 절친’ 등 듣기만 해도 오랜 친구임을 짐작할 수 있는 관계성으로 얽힌 세 배우는 모처럼 추억의 MT촌을 찾았다. ‘찐친’들의 대화와 함께 분위기가 달아 오르자, 박해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흥을 대방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임철수가 박해수의 볼에 입맞춤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가족보다 가까운 사이’인 세 사람의 속마음 토크도 공개됐다. 투병 생활을 했던 최성원이 “컴퓨터로 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속마음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그리고 임철수는 “가족도 몰랐던 걸 (해수) 형은 알았다”고 고백했다.
  •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21세기 자살폭탄..러시아 VS 우크라이나 드론

    [최현호의 무기 인사이드] 21세기 자살폭탄..러시아 VS 우크라이나 드론

    러시아의 압도적 전력으로 금방 끝날 것으로 보였던 전쟁이 길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거센 저항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미국 등으로부터 재블린과 NLAW 같은 대전차 미사일과 스팅어 같은 휴대용 대공 미사일 등 무기를 지원받았고, 이것으로 많은 러시아군 장비를 격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파하는 또 다른 일등공신이 있다. 바로 드론이다. 전쟁 발발전 우크라이나는 터키가 개발한 바이락타르 TB2(이하 TB2)라는 무장 무인기를 도입했었다. TB2는 터키군의 시리아 북부 침공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사이에 벌어진 나고르고-카라바흐 전쟁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동안 아제르바이잔은 유튜브나 SNS를 사용하여 TB2가 아르메니아군을 파괴하는 장면을 내보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TB2는 길이 6.5m, 날개폭 12m, 최고이륙중량 150kg이며, 약 150kg 정도의 무장을 탑재할 수 있다. 무장은 터키가 개발한 MAM 폭탄, L-UMTAS 미사일, 시릿(Cirit) 70mm 유도로켓 등을 탑재할 수 있다. 2022년 3월 기준으로 TB를 보유한 국가는 11곳이고, 주문하는 국가도 계속 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2021년 7월 TB2 무인기 6대를 처음 도입했다. 당시 러시아 외무장관은 터키가 상황을 신중하게 평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군사적 정서를 조장하는 것을 삼갈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크라이나는 도입한 TB2를 분리주의 반군과 격전을 치르던 돈바스 지역에서 운용했다.  러시아가 침공한 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TB2 무인기가 터키가 함께 공급한 레이저유도 폭탄으로 러시아군 장비들을 파괴하는 장면을 유튜브나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터키는 전쟁 중에도 TB2를 우크라이나로 계속 보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업체가 개발한 퍼니셔라는 드론도 공격에 사용하고 있다. 퍼니셔는 약 2kg 무게의 폭탄을 매달고 약 46km를 비행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각지에서 기증받은 중국 DJI 드론 등 상업용 드론도 정찰과 폭탄 운반에 사용하고 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의 드론 사용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는 전쟁 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분리주의 반군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드론을 사용해왔다. 러시아가 지원한 드론은 우크라이나군 진지를 정찰하고, 반군이나 반군으로 위장한 러시아군 포병대에게 좌표를 전달하여 포격을 유도하고,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여 우크라이나군 통신을 방해하는 등 많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전쟁 초기에 러시아군은 드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러시아 국방부도 드론에서 촬영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드론 사용을 늘리고 있다. 러시아도 드론을 공격에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는 2014년 이전 이스라엘과 관계가 좋았을 때 도입한 서쳐 무인기를 라이선스 생산한 포포스트(Forpost) 무인기를 무장 무인기로 개조하여 폭탄을 장착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드론은 길이 8m, 날개폭 16.3m인 중거리 장기체공기인 오리온(Orine)-E, 길이 1.8m, 날개폭 3.1m의 오란(Orlan)-10, 길이 5.85m, 날개폭 8.55m의 포포스트, 그리고 길이 1.2m의 KUB-BLA 자폭 드론 등이다.  이 가운데 오리온-E와 포포스트가 날개에 미사일과 폭탄을 탑재하여 지상 목표 공격에 나서고 있다. KUB-BLA는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지상의 운영자에게 전송하여 목표를 지정한 후 돌입하여 자폭한다. KUB-BLA 자폭 드론은 작고 하늘에서 목표로 내리 꽂히기 때문에 대응이 무척 어렵다.  우크라이나는 TB를 잘 활용하고 있지만, 무장을 다 쓴 TB는 기지로 돌아와 다시 출격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면서 미 육군이 사용하고 있는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600 자폭 드론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위치블레이드 300은 무게 2.5kg으로 가볍고 10km 떨어진 적 병력을 타격할 수 있으며, 스위치블레이드 600은 22.7kg으로 무겁지만, 90km 이상 떨어진 전차도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스위치블레이드 300과 600 자폭 드론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다면 러시아군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줌으로 3분 만에 직원 800명 해고한 英 회사…“질문은 안 받는다”

    줌으로 3분 만에 직원 800명 해고한 英 회사…“질문은 안 받는다”

    영국 해운회사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통해 직원 800명을 해고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BBC는 선박회사 P&O페리스가 화상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P&O페리스 직원들은 중요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는 회사 측 이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잠시 후, 회사 대변인은 직원 80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전체 직원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대변인은 직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선원을 파견업체 직원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유감스럽지만 여러분이 정리해고됐다는 뜻이다. 근로계약은 현 시간부로 즉시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충격이라는 걸 안다. 회사는 여러분에게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길게는 35년간 일한 직원을 해고하는 데는 단 3분이면 충분했다. 회사는 질문도 받지 않은 채 해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집단해고에 대해 회사 대변인은 CNN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이 아니다. 지난해 1억 파운드 손실이 났고, 이는 모두 모기업인 DP월드 돈으로 충당했다. 우리의 생존이 신속하고 확실한 변화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P&O페리스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020년 인건비 등 명목으로 영국 정부로부터 긴급지원금 1500만 파운드, 한화 약 239억원을 가져갔다. 영국 정부가 직원 급여의 최대 80%를 보전해줬다. 하지만 P&O페리스의 갑작스러운 정리해고로 800명이 졸지에 실업자 신세가 됐다. 35년 일했는데 단 3분 만에 '줌'으로 해고직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22년간 P&O페리스에서 일했다는 앤드루 스미스는 “절망스럽다. 삶과 직결된 문제다. 가족의 생계가 걸렸다. 그런데 단 몇 시간 만에 삶이 뒤집어졌다”고 고개를 떨궜다. 부양자녀가 여럿 있다는 남성 직원 역시 “회사는 1분 30초 만에 해고를 통보했다. 화면을 끝까지 볼 수가 없었다. 대변인이 한 말을 정확히 기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중요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는 회사 이메일을 받기 직전 해고 소문이 나돌았다. 항구에서 대기 중인 낯선 선원들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받았다. 그런데 정말 이럴 줄은 몰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1시 8분, 네덜란드 항구도시 로테르담에서는 새로운 외국인 선원이 P&O페리스 선박에 탑승했다. 회사의 집단해고 통보가 있은 지 30분 만이었다. 기존 선원은 영문도 모른 채 이들의 탑승을 지켜봤다는 게 직원들 전언이다. 화상으로 해고 통보를 받은 또 다른 직원은 “우리는 이미 교체됐다. 새로운 외국인 노동자가 승선한 상태다. 그 사람들은 잘못이 없다. 회사가 새로운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오랫동안 우리 몰래 계획을 세웠다는 게 문제다. 등 뒤에서 칼을 꽂았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해고 사실을 미리 통보했어야 했다. 우리는 모두 부양해야 할 아이들이 있는 젊은 부모”라고 비난했다. 한 20대 여성 직원은 “회사는 미리 짜놓은 각본대로 움직였다. 대변인은 사전에 작성한 성명서를 읽었고, 어떤 질문도 받지 않았다”고 일갈했다. 정치권까지 한목소리 비판P&O페리스의 정리해고 결정과 그 전달 방식에 노동자는 물론 노동계와 정치권까지 분노를 표했다. 영국철도해운노조(RMT)는 “영국 노사관계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행위”라고 비판했다. 로버트 코트 영국 해양부 장관은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코트 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노동자들을 대우하는 방식을 보며 솔직히 화가 났다. 노동자를 아무렇게나 배에서 끌어내도 되는 값싼 소모품으로 보는 P&O페리즈의 무감각함을 보여줬다”고 질타했다. 노동당 그림자 내각 교통부 장관 루이스 헤이그는 “수갑을 찬 보안요원들이 영국 선원을 강제로 끌어내리는 사진이 돌고 있다. 말할 가치가 없다. 깡패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보수당 하원의원 휴 메리만 의원은 “회사가 결정을 즉시 번복하고 적절한 절차에 따라 직원들을 복직시키지 않으면, 영국에서 영리를 추구하기 힘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리먼 위원장은 “이 끔찍한 집단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긴급 입법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가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직원들도 곧장 시위에 나섰다. 일부 해고 선원은 5시간 넘게 하선 거부 시위를 벌이다 선박에서 나와 시위대에 합류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팬데믹 전까지만 해도 P&O페리스는 매년 영국과 유럽을 오가며 1000만 명 이상의 승객과 220만 개의 화물 운송했다. 영국 선박 화물의 약 15%를 차지하는 영국 대표 해운 회사였다. 2019년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물류회사 DP월드에 매각됐다. 하지만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회사는 운영난에 부딪혔다. 2020년 P&O페리스가 경영난을 이유로 정부 보조금 1500만 파운드를 타 가는 동안 모기업 DP월드는 주주들에게 2억 7000만 파운드, 한화 약 4306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존 헤이스 전 교통부 장관은 “팬데믹 기간 지급된 정부 보조금을 모두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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