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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종합)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틴 “작전 목표는 돈바스 주민 보호”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다. 다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은 전투 태세에 들어갔다”면서 “사건 진행 상황과 정보 분석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충돌은 불가피하며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외국 간섭 땐 한번도 본 적 없는 결과 이어질 것”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조치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 영토 활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최근 핵포기 정책을 재고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선 “러시아는 이를 허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푸틴, 안보리 회의 중 새벽 긴급연설푸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푸틴 대통령의 군사작전 선포는 러시아 현지시간으로 새벽 5시 50분쯤 국영방송을 통한 긴급연설을 통해 발표됐다. 주유엔 러시아 대사도 “러시아 군사작전의 목표는 돈바스 주민의 보호”라고 주장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배치를 명령한 바 있다. 돈바스는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한 뒤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정부수립을 선언한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이다. 러 접경·우크라 영공 내 민간항공기 운항 금지 또 이날 러시아는 5월 18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로스토프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24일 오후 11시 59분(GMT)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8시 59분까지다. CNN “우크라 수도 키예프서 연쇄 폭발음” 나토 관계자 역시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CNN 방송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와 동부 국경도시 하리코프에서 연쇄적인 폭발음이 났다고 보도했다. CNN은 우크라이나 내무부를 인용해 “키예프 인근 폭발은 미사일 공격”이라고 전했다.
  •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

    푸틴, 우크라 내 군사작전 선포 “외국 간섭하면 즉각 보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내 군사작전을 선포했다. 로이터통신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면서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돈바스의) 주민 보호”라고 주장했다.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군 병사는 즉각 무기를 내려놓고 귀가하라고 촉구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조치에 외국이 간섭할 경우 즉각 보복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22일 친러시아 반군이 장악한 돈바스 지역에 평화유지군 배치를 명령한 바 있다. 또 이날 러시아는 5월 18일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접경 로스토프 지역에서 민간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역시 자국 영공의 민간 항공기 운항을 24일 오후 11시 59분(GMT)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5일 오전 8시 59분까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 역시 로이터통신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스트레스 받아서” 세종 금강변에 상습 불 지른 30대 교사

    “스트레스 받아서” 세종 금강변에 상습 불 지른 30대 교사

    “오토바이 타면서 불 질러” 목격자 신고설 명절 때도 금강변 갈대밭에 불 질러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이유로 시민들이 즐겨찾는 세종 금강변에 잇따라 불을 지른 30대 교사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이 교사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남부경찰서는 10일 방화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6분쯤 반곡동 수루배마을 1단지 인근 금강변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어 양화리 햇무리교 인근과 해밀동 원수산 MTB공원를 옮겨 다니며 총 3차례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A씨는 스트레스를 받아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지난 설 명절에도 금강변 갈대밭에 불을 질렀던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불을 질렀다”는 목격자 신고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세종에 거주하는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서비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업계 최초로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행사를 진행한다. 금융투자상품 발생 소득을 ‘간이계산기’에 입력하면 금융투자소득세의 과세범위, 결손금 이월공제, 금융투자 상품에 따른 기본공제 적용, 세율 등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다.●‘오투’ 신규 가입 고객에게 커피 증정 삼성증권이 오는 28일까지 간편투자 앱 ‘오투’(오늘의 투자)를 처음으로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2만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오투 다운로드 이벤트’를 신청하고 회원가입 절차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된다. 오투는 기존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은 맞춤형 설계로 투자자 관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협·삼성전자 ‘테스트베드’ 개점 NH농협은행이 지난 8일 권준학 은행장,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오치오 B2B영업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NH농협은행 삼성디지털시티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삼성디지털시티지점은 양사가 지난해 8월 체결한 ‘디지털금융 혁신 및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에 따라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각종 금융서비스 혁신 공동 연구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비대면 국민연금안심통장 출시 OK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비대면 가입이 가능한 국민연금 수급 전용 통장인 ‘OK e-국민연금안심통장’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전세계 4억명 확진…오미크론에 한달만에 1억명 늘었다

    전세계 4억명 확진…오미크론에 한달만에 1억명 늘었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8일 오후 10시 59분까지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4억 17만 805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77만 9768명이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3억명을 넘어선 것이 지난 1월 초였는데, 한 달 만에 1억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2019년 12월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병이 보고된 이후 3억명이 감염되기까지 2년이 걸렸는데 1억명이 추가 감염되는 데 한달밖에 채 걸리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확진자 수 폭증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처음 국제사회에 보고된 작년 11월 24일 기준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억 6053만 9106명이었다. 이후 신규 확진자는 2개월여 만에 1억 3965만여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53.6% 증가했다. 다만 한달새 확진자 수가 1억명 늘어나는 동안 사망자 수는 약 28만 5000명이 늘어나 5%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 中매체 “뉴욕 지하철, 직원들도 꺼린다…혐오범죄 문제 수면 위로”

    中매체 “뉴욕 지하철, 직원들도 꺼린다…혐오범죄 문제 수면 위로”

    혐오범죄가 증가하는 미국 뉴욕시의 지하철 이용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런민일보 해외판 하이와이망은 30일 뉴욕 지하철의 폭력 범죄가 최근 급증하면서 승객들의 이용률이 크게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뉴욕시 지하철 열차의 수송량이 급감한 것은 지하철 내부에서 벌어지는 폭력 범죄에 기인한 가능성이 크다며 최근 지하철 내의 부랑자 수와 강력 범죄 사례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지하철 운행 관계자들도 현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부에 순찰자를 파견하고 있다. 특히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6일 한 차례 임원급 회의를 진행, 탑승자 수의 급감의 주요 원인이 승객들이 치안 등에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있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현재 역내 근무 중인 직원들도 혐오범죄와 묻지마 폭행 등의 공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지금껏 혐오범죄 증가로 인한 이용객 급감 문제는 내부 직원의 언론 제보와 공론화로 수차례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4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와 일평균 뉴욕 지하철을 이용한 탑승객의 수가 250만 명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일평균 이용객의 수가 약 340만 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해 약 36% 이상 감소한 수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의 직원 사라 마이어는 “승객들이 열차 내부에서 찍은 사진을 증거로 승강장과 열차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는 부랑자들의 문제 해결의 목소리가 수차례 제기되고 있다”면서 “승객들은 물론이고 지하철에 배치돼 근무 중인 동료들 중 상당수가 각종 범죄와 폭력, 정신질환자가 몰리는 지하철 이용을 꺼릴 정도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하철의 치안 문제에 대해서는 승객 뿐만 아니라 지하철 순찰을 위해 배치된 경호 인력들도 큰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공사 이사회 측은 최근 일부 지하철 역사에 파견돼 근무하는 직원들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을 공개,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 의무 사실을 안내했다는 이유로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야 했던 사건을 공개했다. 실제로 지난 23일 오전 맨해튼 다운타운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던 62세 남성이 묻지마 폭행으로 철로에 떨어진 뒤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역사에서 열차를 기다렸던 피해 남성에게 접근한 정신 질환자 승객이 뒤에서 밀치면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사건 직후 현장을 도주하던 가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지만, 다량의 마약을 복용한 상태라는 점에서 정신 질환에 의한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40대 중국계 미국인 여성이 열차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이 고의로 뒤에서 밀쳐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 안산 시화호 반달섬 초대형 마리나항만 조성

    안산 시화호 반달섬 초대형 마리나항만 조성

    경기 안산시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 내 인공섬인 반달섬에 마리나항만이 만들어진다. 안산시는 25일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와 반달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반달섬 마리나항만은 2020년 5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마리나항만 예정지구로 반영·고시된 지역이다. 수도권 내수면에 위치해 파고가 높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평가 받는다. 반달섬 개발사업 등 시화호 내 다양한 개발사업과 연계한 해양레저시설 활용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 측에서 반달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진됐다. 엠티브이반달섬마리나는 2000억원을 투자해 반달섬에 마리나항만을 조성하고, 안산시는 이에 따른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해와 시화호를 아우르는 해양관광 거점이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부도의 관광자원과 시화호 뱃길,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등 우리 시의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해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핵잼 사이언스] 우주정거장서도 보이는 통가 화산 폭발…연기 55㎞ 치솟았다

    [핵잼 사이언스] 우주정거장서도 보이는 통가 화산 폭발…연기 55㎞ 치솟았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의 해저화산인 통가 훙가 하파이 화산(이하 통가 화산)의 대규모 분화로 인한 연기 기둥이 무려 55㎞나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영국 우주 관련 연구기관 RAL 스페이스는 통가 화산으로 인한 연기 기둥이 성층권과 중간권 사이인 55㎞까지 치솟아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RAL 스페이스 사이먼 프라우드 박사는 "연기 기둥 높이는 화산 폭발의 위력을 나타내는 지표"라면서 "20세기 후반 발생한 가장 강력한 분화는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에서 일어났으며 당시 연기가 약 40㎞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기 높이 측정은 미국의 GOES-17 위성, 일본의 히마와리 8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상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GK2A)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우주 경계의 절반까지 치솟은 화산의 연기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도 포착됐다. 폭발 다음날인 지난 16일 ISS의 승무원 케일라 배런이 뉴질랜드 위를 날아가며 촬영한 사진을 보면 자욱한 구름으로 뒤덮인 지구의 모습이 확인된다.앞서 지난 15일 오후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에서 해저 화산인 통가 화산이 대규모 분화를 일으켰다. 분화 순간 터져 나온 화산재와 가스는 순식간에 반경 주위를 뒤덮었으며 수분 뒤 누쿠알로파를 비롯한 통가 일대는 1m가 넘는 쓰나미에 휩쓸렸다.   전문가들은 통가의 이번 해저 화산 폭발의 위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수백배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수석과학자인 제임스 가빈 박사는 “이번 화산 분화의 위력은 TNT 폭약 기준으로 약 10Mt(메가톤)에 해당한다는 수치가 나왔다"면서 "이는 히로시마 원폭 위력의 500배 이상 강력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지구를 보다] 최악의 ‘검은 바다’…통가 화산 폭발에 페루도 피해

    [지구를 보다] 최악의 ‘검은 바다’…통가 화산 폭발에 페루도 피해

    지난 15일 남태평양 통가의 해저 화산이 폭발해 3명이 사망하고 수백 채의 가옥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화산 폭발의 여파가 페루에까지 미친 사실이 확인됐다. BBC 등 해외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에너지 기업 렙솔의 유조선이 페루의 라 팜피야 정유공장에서 기름을 하역하던 중, 1만㎞ 떨어진 통가 화산 폭발로 흔들리면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높은 파도에 흔들린 배에서는 6000배럴 이상의 기름이 유출됐고, 이후 피해 면적이 급속도로 넓어졌다. BBC에 따르면 사고 초기에는 페루 수도 리마 근처의 해안 일부에만 영향이 미친 듯 했으나 현재는 피해 면적이 1만 8000㎢까지 확대된 상황이다. 페루 당국은 기름 유출로 피해를 입은 해변 3곳을 봉쇄했으며, 어촌 인근 약 1만 8000㎢에서 동식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페루 외교부는 이번 사고를 ‘최악의 생태 재해’로 규정했다. 외교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는 리마 주변에서 발생한 최악의 생태 재해이며, 수백 명의 어업 가구가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페루 당국은 기름 유출 사고를 일으킨 스페인 렙솔사에 손해 배상을 촉구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해당 정유사가 최대 3450만 달러(한화 약 410억 7300만 원)의 벌금을 물 가능성이 나왔다.한편 전문가들은 통가의 이번 해저 화산 폭발의 위력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수백배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수석과학자인 제임스 가빈 박사는 18일 현지 공영 라디오 NPR과 한 인터뷰에서 “이번 화산 분화의 위력은 TNT 폭약 기준으로 약 10Mt(메가톤)에 해당한다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NPR은 ”이는 히로시마 원폭 위력의 500배 이상 강력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통가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3명의 통가 주민과 1명의 영국 여성 등 총 4명이다. 화산재와 쓰나미로 뒤덮인 통가는 지형이 바뀔 정도로 황폐해졌으며, 뉴질랜드 등 근접 국가와 유엔 등이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 계란 이력 껍질에서 편리하게 ‘확인’

    계란 이력 껍질에서 편리하게 ‘확인’

    앞으로 계란에 대한 유통정보는 별도 표시없이 껍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난각표시)를 계란 이력번호로 일원화하는 내용의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축산물이력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같은 계란에 대해 계란 이력번호(12자리)를 포장지에, 계란 정보(10자리)를 계란 껍데기에 각각 표시했다. 일원화된 계란 정보는 ‘산란일자(4자리)+농장번호(5자리)+사육환경(1자리)’을 담게 된다. 소비자는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 누리집(www.mtrace.go.kr)이나 축산물이력제 앱에서 계란 껍데기 표시정보만으로 계란 생산자·선별포장업자·수집판매업자 등의 생산·유통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닭이나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가 매월 신고하는 사육현황이 기존 월령(월별 나이) 대신 주령(주별 나이) 기준으로 바뀐다. 현재는 6개월 이상 마릿수를 주령별로 나누지 않고 전체로 신고해 방역에 취약한 노계 등 산란계 사육 개월령을 초과한 농가의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무허가 축사 차단을 위해 농장경영자가 축산물이력제 농장식별번호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축산업 허가증이나 등록증을 반드시 제시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소비자가 질 좋은 국내산 축산물을 소비하는 한편 수급 및 방역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구를 보다] 통가 처참한 내부 첫 확인…“해저화산 위력 히로시마 원폭 600배”

    [지구를 보다] 통가 처참한 내부 첫 확인…“해저화산 위력 히로시마 원폭 600배”

    해저화산 폭발과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본 통가 내부 상황이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통가 국민 절반이 가입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쑥대밭이 된 피해 지역 참상이 차례로 공개됐다. 주민들은 특히 통가타푸섬 현재 상황을 주로 공유하며 안전을 기원했다. 수도 누쿠알로파가 위치한 통가타푸섬은 국민 70.5%, 약 7만1000명이 거주하는 통가 본섬이다. 15일 해저화산 폭발 직후 통가타푸섬 해안에는 쓰나미가 밀려들었다. 다행히 파고가 80㎝ 정도로 비교적 낮았고 주민들도 대부분 몸을 피했으나, 상당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분화 사흘째를 맞은 수도 누쿠알로파 중심가는 온통 잿빛이었다. 섬 전체를 뒤덮은 화산재 때문에 도시는 본래의 생기를 잃었다. 통가에서 가장 유서 깊은 가톨릭 교회 ‘파도바의 성 안토니우스 바실리카’ 역시 화산재를 뒤집어썼다. 교회 하얀 지붕과 푸른 잔디밭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해당 교회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바실리카(대성전) 지위를 부여했다. 수도 누쿠알로파와 20㎞ 거리에 있는 통가타푸섬 최서단 카노쿠폴루 마을 사정은 더 심각했다. 화산재 피해는 물론이고 폭발 충격으로 건물 대부분이 파괴됐다. 통가 정부는 18일 성명에서 “전례 없는 참사였다”며 참담함을 드러냈다.통가 정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분화로 통가 국민 2명과 영국인 1명이 사망했다. 다만 통신 장애로 정확한 피해 파악이 어려운 데다, 본섬 주변 작은 섬들에 있는 주택이 다수 파괴돼 추가 인명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 BBC는 유엔 관계자를 인용해 통가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화산재와 쓰나미로 통가 인구 10만 명 중 8만 명이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15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 해역에서 ‘훙가 통가훙가 하아파이’ 해저화산이 분화했다. 해저화산이 내뿜은 버섯구름은 상공 20㎞까지 치솟았다. 가스와 화산재로 이뤄진 거대 버섯구름은 우주에서도 관측됐다. 폭발음은 약 2300㎞ 떨어진 뉴질랜드는 물론 북반구 알래스카에서까지 들릴 정도로 컸다. 통가타푸섬 서해안 등에는 최대 15m 높이의 쓰나미가 닥쳤다.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이번 통가 해저화산 분화 위력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 수백배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놨다. 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수석과학자 제임스 가빈은 현지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통가 해저화산 분화 위력이) TNT 폭약 기준으로 10Mt(메가톤) 내외라는 수치가 나왔다”고 밝혔다. 미군이 히로시마에 떨어뜨린 원폭 위력은 약 15∼16kt(킬로톤) 정도였다. 1000kt이 1Mt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화산 분화의 위력은 히로시마 원폭의 620∼660배였던 셈이다. 그러나 대규모 폭발력과 이어진 쓰나미에 비해 분화 자체는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었다는 게 미 지질조사국(USGS) 지적이다. 역사에 남은 대규모 화산 분화는 길게는 수 시간씩 이어졌는데, 통가 해저화산 분화는 전 과정을 합쳐도 60분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다. USGS 소속 지구물리학자 마이클 폴란드는 “이번 분화는 특대 규모의 충격을 일으켰고, 이건 (이 화산이) 완전히 수면 위에 있었다고 가정할 때 예상할 수 있는 규모를 훨씬 넘어섰다”면서 “머리를 긁적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 “계좌 대기 2만명, 이런 열기 처음”… LG엔솔 첫날 32조 삼켰다

    “계좌 대기 2만명, 이런 열기 처음”… LG엔솔 첫날 32조 삼켰다

    “모바일로 비대면 계좌를 만들려고 했더니 대기자가 2만명이나 된다고 해서 직접 찾아왔는데 허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첫날인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KB증권 광화문지점을 찾은 김모(66·여·서울 마포구)씨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김씨는 “청약 당일에는 비대면 계좌 개설만 가능하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외국에 있는 아들까지 네 식구가 1억원 정도를 넣으려 했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광화문지점은 영하 8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오전 일찍부터 계좌 개설 문의와 청약을 하러 온 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점 직원은 “전날에도 계좌 개설을 하러 온 분들이 몰리면서 밖에까지 줄을 섰었다”면서 “이번처럼 뜨거운 열기는 처음 본다”고 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청약을 하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대기자만 수백여명에 이르는 등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7개 증권사는 이날 32조 6467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공모주 첫날 22조 1594억원이 몰려 흥행 돌풍을 일으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보다 10조원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48대1이었다.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의 경쟁률이 25.24대1이었고, 미래에셋증권 95.87대1, 하나금융투자 28.59대1, 신한금융투자 15.87대1 등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5%인 1062만 5000주다. 이 중 50%는 균등배정, 50%는 비례배정으로 배분한다. 증거금으로 150만원을 넣고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를 신청하면 균등배정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균등배정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고 계좌 수가 많은 미래에셋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균등 수량은 0.41주로, 1주 밑으로 떨어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복 청약이 안 되는 만큼 눈치싸움을 하느라 둘째 날에 공모하려는 사람들이 더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청약 증거금도 기존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 기관 주문액(1경 5203조원)을 모았고, 경쟁률은 2023대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가치가 100조~120조원이라고 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면 LG그룹 통합 시가총액도 200조원대에 진입하면서 SK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엘지엔솔 공모 첫날에만 32조원 청약...1주라도 받을 수 있을까

    엘지엔솔 공모 첫날에만 32조원 청약...1주라도 받을 수 있을까

    “모바일로 비대면 계좌를 만들려고 했더니 대기자가 2만명이나 된다고 해서 직접 찾아왔는데 허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첫날인 18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KB증권 광화문지점을 찾은 김모(66·여·서울 마포구)씨는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김씨는 “청약 당일에는 비대면 계좌개설만 가능하다는 것을 몰랐다”면서 “외국에 있는 아들까지 네 식구가 1억원 정도를 넣으려 했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이날 광화문지점은 영하 8도의 매서운 추위에도 오전 일찍부터 계좌개설 문의와 청약을 하러 온 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점 직원은 “전날에도 계좌 개설을 하러 온 분들이 몰리면서 밖에까지 줄을 섰었다”면서 “이번처럼 뜨거운 열기는 처음 본다”고 했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청약을 하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대기자만 수백여명에 이르는 등 일시적으로 먹통이 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7개 증권사는 이날 32조 6467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공모주 첫날 22조 1594억원이 몰려 흥행 돌풍을 일으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보다 10조원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48대 1이었다. 대표 주관사로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의 경쟁률이 25.24대 1이었고, 미래에셋증권 95.87대 1, 하나금융투자 28.59대 1, 신한금융투자 15.87대 1 등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공모주 청약 물량은 전체 공모주의 25%인 1062만 5000주다. 이 중 50%는 균등배정, 50%는 비례배정으로 배분한다. 증거금으로 150만원을 넣고 최소 청약 수량인 10주를 신청하면 균등배정주식을 받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균등배정으로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들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고 계좌 수가 많은 미래에셋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균등 수량은 0.41주로, 1주 밑으로 떨어졌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복 청약이 안 되는 만큼 눈치싸움을 하느라 둘째 날에 공모하려는 사람들이 더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이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만큼 청약 증거금도 기존 1위인 SKIET(81조원)를 넘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경’ 단위 기관 주문액(1경 5203조원)을 모았고, 경쟁률은 2023대 1로 유가증권시장 IPO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적정 가치가 100조~120조원이라고 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27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되면 LG그룹 통합 시가총액도 200조원대에 진입하면서 SK그룹을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묻지마 밀치기’ 선로 추락, 코앞에 멈춰선 열차…간발의 차로 화 면해 (영상)

    ‘묻지마 밀치기’ 선로 추락, 코앞에 멈춰선 열차…간발의 차로 화 면해 (영상)

    벨기에 지하철에서도 일명 ‘묻지마 밀치기’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승객은 열차 진입과 동시에 선로로 떨어졌으나,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공영방송 VRT는 브뤼셀 생 조스 탱 누의 한 지하철역에서 추락 사건이 발생해 승객 한 명과 기관사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14일 저녁 8시쯤 생 조스 탱 누 지역에 있는 로지에역 승강장에서 55세 여성 승객이 선로로 추락했다.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에는 한 남성이 여성 승객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 등을 떠미는 모습이 잡혔다. 일명 ‘묻지마 밀치기’였다. 고꾸라진 승객은 선로와 정면으로 부딪쳤다. 그때 열차가 승강장으로 들어왔다.승객 추락 당시 열차는 이미 로지에역에 진입한 상황이었다. 자칫 열차가 승객을 그대로 밀고 지나갈 수도 있었다. 추락 승객이 몸을 피할 새도 없이 열차가 들이닥친 아찔한 순간, 열차가 승객 코앞에서 멈춰 섰다. 브뤼셀교통공사(MIVB) 대변인은 “지하철 기관사가 선로에 떨어진 여성을 보고 급제동했다. 인명 피해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지만 기관사가 빠른 대처로 사고를 막았다”고 밝혔다. 브뤼셀 검찰 대변인도 “하마터면 큰 인명 피해가 날 뻔했다. 제때 열차를 세운 기관사의 ‘영웅적 행동’이 사고를 막았다”고 말했다.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승객은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다만 피해 승객도 기관사도 정신적 충격이 심해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용의자가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배포하고 검거에 나섰다. 용의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아 비교적 식별이 쉬웠다. 현장에서 도망친 용의자는 몇 분 만에 인근 다른 지하철역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용의자는 23세 프랑스 남성으로, 벨기에에는 등록된 거주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인 브뤼셀 검찰은 용의자와 피해 승객이 서로 아는 사이일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런 ‘묻지마 밀치기’는 그간 미국과 홍콩, 체코 등 여러 나라 대중교통 안전을 위협했다. 15일 미국 뉴욕 지하철 타임스스퀘어 역에서는 정신병력이 있는 노숙인 전과자가 중국계 여성을 선로로 밀쳐 살해했다.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뉴욕 지하철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도 2012년 12월 발생한 50대 한인 ‘묻지마 밀치기’ 사망 사건 이후 안전문 설치를 타진했다. 그러나 제각각인 선로와 승강장 사이 간격, 기둥 같은 장애물, 선로 곡선 문제 등에 가로막혀 10년이 다 되도록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통과 열차 종류가 다양해 열차 출입문 크기와 높이, 위치가 모두 다른 점도 걸림돌로 작용했다.
  • 국내 ETF·ETN 품은 토스증권…MTS 업데이트

    국내 ETF·ETN 품은 토스증권…MTS 업데이트

    국내주식 ETF·ETN 도입해외주식 2700개로 확대토스증권을 통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토스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업데이트하고 국내·해외 투자종목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주식 투자종목에는 ETF, ETN 등 상장지수상품을 추가했다. 레버리지 ETF를 포함해 총 804개 종목으로 국내 상장된 모든 ETF와 ETN을 취급한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팔 수 있는 자동주문 기능도 국내 주식에 적용된다. 보유중인 주식이나 관심 주식을 골라 특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미리 지정해둔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거래 방법이다. 해외주식은 종목 수와 거래 시간을 늘렸다. 현재 토스증권이 취급하고 있는 해외주식 종목은 2700여개로 지난달 기준 522개보다 대폭 확대됐다. 해외주식 정규 거래시간(평일 오후 11시 30분~다음날 오전 6시) 전후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도 신설했다. 프리마켓에서는 오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400만개 계좌가 개설됐고,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23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간외 거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의 고객과 투자경험이 쌓인 성장한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 대전에서 단체 MT 다녀온 대학생 21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대전에서 단체 MT 다녀온 대학생 21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4명 제한 방역수칙을 어기고 대전에서 충남 보령으로 단체 수련모임(MT)을 다녀온 같은 학과 대학생 21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걸렸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대전시는 14일 동구에 있는 한 대학 같은 학과생 5명이 12일 확진된 데 이어 13일 15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을 포함해 이 학과 학생 30명은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다녀왔다. 대학 측 관계자는 “학생들이 MT를 간다는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며 “학교 차원에서 진행한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끼리 추진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들 대학생이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밀 검사 결과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 최초 확진 학생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확진자 20명을 생활치료센터로 격리한 뒤 이들에 대해서도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결과는 15일 나올 전망이다. 1명을 제외한 20명은 모두 지난해 11월 이전에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에서 돌파감염됐다. 대전에서는 오미크론 확산 경로가 된 유성구 온천장 이용객 5명과 이용객의 가족 5명도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는데, 이들 가운데 14명은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대전지역 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27명이 추가돼, 총 128명으로 늘었다. 동구에 있는 노인전문병원 병리사 가족 연쇄 확진과 관련해서는 병리사 자녀와 같은 태권도장을 다닌 초등생 2명과 이 초등생들의 가족 2명, 병리사 가족의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10명이다.
  • 영국 록밴드 뮤즈, 강렬하게 돌아왔다…3년 만에 신곡

    영국 록밴드 뮤즈, 강렬하게 돌아왔다…3년 만에 신곡

    영국 록밴드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뮤즈(Muse)가 3년여 만에 신곡을 선보였다.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뮤즈는 13일(현지시간)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원트 스탠드 다운’(Won‘t Stand Down)을 공개했다. 2018년 11월 발표한 정규 8집 ‘시뮬레이션 시어리’(Simulation Theory)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신곡은 묵직하고도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멤버 매튜 벨라미가 작사했다. 벨라미는 “직장이나 어디서든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강압과 조종에서 자신을 지키며 힘, 자신감 그리고 적대심으로 역경에 맞서자는 내용”이라며 “이전 앨범보다 강렬한 록 사운드를 구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뮤즈는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영화감독 자레드 호건이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연약해 보이지만 신비로운 모습의 인물이 어둠의 군단이 내뿜는 에너지를 흡수하고 진화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뮤즈는 매튜 벨라미, 도미닉 하워드, 크리스 볼첸홈 등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밴드다. 1994년 팀을 결성 이후 1999년 1집 ‘쇼비즈’(Showbiz)를 시작으로 8개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20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11년과 2016년에는 최고 권위의 음악상으로 평가받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록 앨범’ 상을 받기도 했다. 또 MTV 유럽 뮤직 어워즈, 브릿 어워즈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며 세계 최정상 라이브 밴드로 등극했다. 현재 뮤즈는 새로운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6월부터 유럽의 주요 록 페스티벌에 참여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워너뮤직코리아는 전했다.
  • “이 시국에 MT를…” 같은과 대학생 30명 중 20명 집단감염

    “이 시국에 MT를…” 같은과 대학생 30명 중 20명 집단감염

    대전 한 대학 학생들 보령으로 MT 다녀와함께 갔던 10명은 음성…자가 격리 중 대전에서 충남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대학생 사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같은 학과 학생 30명 가운데 현재까지 20명이 확진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에 있는 한 대학 같은 학과생 5명이 지난 12일 확진된 데 이어 전날 15명이 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9~11일 보령으로 MT를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갔던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방역수칙을 어긴 것으로 보고 고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대전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하루 새 32명이 추가돼 누적 128명으로 불어났다. 대전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지난달 23일 확인된 후 31일까지 누적 11명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날 32명을 포함해 올해 들어 117명 늘며 누적 12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대전에서는 6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은 총 387명으로, 하루 55.3명꼴이다. 사망자는 1명이 늘었다. 184명째다.
  • [단독] “인증만 30번”… 케이옥션 공모 전날 계좌개설 먹통에 개미들 ‘분통’

    [단독] “인증만 30번”… 케이옥션 공모 전날 계좌개설 먹통에 개미들 ‘분통’

    국내 미술품경매사 케이옥션의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먹통이 되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 실패로 청약을 하지 못하게 된 투자자들이 12일 분통을 터트렸다. 신영증권은 뒤늦게 13일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지만 일부는 이 같은 알림도 받지 못해 논란이 일고 있다. 케이옥션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시작했다. 지난 6~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 예측에서 15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공모가는 2만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782억원이다. 오는 2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케이옥션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 한 곳만 맡았다. 이날 케이옥션 공모주 일반청약을 위해서는 전날 밤 11시 40분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했다. 그런데 전날 밤 신영증권 MTS에서 비대면 계좌 개설 진행 중 반복적으로 오류가 나는 일이 발생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인증해야 하는데 이 작업 중 ‘조회에 실패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떴다. 결국 전날 11시 40분까지 계좌 개설에 실패한 투자자들은 케이옥션 청약을 포기해야만 했다. 인터넷 카페 등에서는 신영증권에 대한 비판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신분증 인증만 30번 찍었다. 이 증권사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다”, “비대면 계좌 개설 경험한 것 중 최악이다. 한두 번 실패는 있어도 이렇게 다수에게 동일 증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 “1시간 반 동안 신분증 인식이 안 돼서 포기했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신영증권은 이날 오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본 메시지를 받으신 고객께서는 금일(12일) 18시까지 비대면 계좌 개설 시 13일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이 같은 알림조차 받지 못한 투자자들이 나왔다. 전날 비대면 계좌 개설에 실패한 이모씨는 “몇십 번 반복한 끝에 새벽에야 계좌 개설에 성공했지만 청약은 하지 못했다”면서 “구제해 준다는 문자도 받지 못해 황당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모주 청약도 로그인이 안 되거나 ‘현재 서비스 처리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인터넷 투자 카페에서는 “이러다가 상장하는 날에도 매도가 가능할지 우려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신영증권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어급 기업공개(IPO)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도 맡았다. 신영증권 측은 “트래픽 과다로 비대면 계좌 개설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향후 공모주 일정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유익한 장내미생물이 대장암 세포 때려잡는다

    유익한 장내미생물이 대장암 세포 때려잡는다

    국내 연구진이 사람의 장내 미생물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대장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은 장내 미생물 생산물질이 대장암 성장을 촉진시키는 단백질을 분해해 세포사멸을 유도해 치료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국제미생물생태학회지’(ISME) 1월 1일자에 실렸다. 마이크로바이오옴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의미하는데 장내 미생물로 알려진 사람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오옴은 장 질환은 물론 비만, 당뇨, 아토피, 우울증, 노화 등 다양한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장암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이유로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은 조기 발견시 완치율이 90%가 넘지만 늦게 발견하면 다른 장기로 전이가 쉬워 완치율이나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이에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 내는 프로피오네이트라는 물질이 대장암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EHMT2 효소단백질을 분해시켜 대장암 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EHMT2 저해제와 프로피오네이트를 동시에 활용하면 대장암 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3차원 세포배양 모델로 확인하기도 했다. 생명공학연구원 조현수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 미생물의 대장암 성장 억제 메커니즘을 밝혀내 유익한 장내미생물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것”이라며 “장내미생물에 기반한 새로운 개념의 대장암 치료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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