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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금조약 가입/중국정부 동의/방중 미 차관 밝혀

    【북경 AFP AP 연합】 중국은 핵과 미사일 확산금지에 관한 두 국제협정에 서명할 것을 고려하고 있으나 중동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지한다는 확약은 하지 않았다고 레지널드 바솔로뮤 미 국무부 국제안보담당 차관이 18일 말했다. 바솔로뮤 차관은 중국 당국자들과의 3일간에 걸친 회담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 6위의 무기수출국인 중국이 핵확산금지조약(NPT)과 미사일기술통제제도(MTCR)의 준수문제를 신중히 검토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 정유능력 하루 1백만배럴시대로/유공 제4공장등 9개시설 어제 준공

    ◎하루 43만배럴 정제… 국내선 최대규모/유전개발서 유화까지 「수직계열」 이룩 (주)유공의 제4정유공장·제2에틸렌생산시설 등 총 9개 신규공장이 15일 상오 울산 석유화학종합단지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준공된 공장들은 ▲하루 15만배럴 규모의 제4정유공장 ▲하루 3만배럴 규모의 휘발유 제조시설 ▲연간 40만t 규모의 제2에틸렌 제조시설 ▲연간 20만t 규모의 폴리에틸렌 제조시설 ▲연간 10만t 규모의 사이크로헥산 제조시설 ▲연간 8만6천t 규모의 MTBE 제조시설 ▲연간 7만3천t 규모의 제2부타디엔 추출시설 등이다. 이번 정유 및 석유화학관련 공장건설에는 제4정유공장의 1천5백32억원을 포함,모두 1조5천억원의 투자비가 투입됐으며 공장에 따라 1년 7개월∼3년 9개월이 걸렸다. 특히 하루 15만배럴 규모의 제4정유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우리나라 실질적인 원유정제능력은 사상 최초로 하루 1백만배럴 수준을 넘어섰다. 이 같은 하루 정제능력은 미국 1천5백55만9천배럴(1위),소련 1천2백30만배럴(2위),일본 4백38만3천배럴(3위) 등에 비하면 아직 적은 편이나 인도의 1백12만2천배럴 다음인 세계 17위 수준이다. 유공은 제4정유공장 준공으로 하루 43만배럴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춰 국내 최대의 정제시설을 보유하고 됐다. 현재 국내 정유회사들의 정제능력은 호유가 38만배럴,쌍용이 16만배럴,경인과 극동이 각각 6만배럴 등이다. 쌍용의 하루 10만배럴 신규 정유공장은 오는 9월초 사우디 아람코사와 합작회사가 설립될 때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긴 하나 현재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총 정제능력은 1백9만배럴인 셈이다. 1개 회사가 유공처럼 하루 43만배럴의 정제능력을 가진 것은 드물다. 하루 53만배럴도 세계 최고 규모이며 네덜란드의 한 회사가 하루 46만배럴로 그 다음이며 미 버어진아일랜드사가 54만5천배럴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식집계는 아니다. 유공의 하루 43만배럴 규모는 세계 10위권 안에 속할 것이라고 유공관계자는 말했다. 유공의 제4정유공장 처럼 단일공장의 규모가 15만배럴이면 대형인 편이나 원유정제공장으로는 경제적인 규모로 평가돼흔하다. 국내에도 호유가 81년 준공한 정제공장이 하루 15만배럴 규모로 2개가 들어서게 됐다. 어쨌든 유공은 이번 9개 공장의 준공으로 유전개발에서 석유화학 하류부문까지 완전한 수직계열화를 이룩했으며 종합에너지 및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휘발유 옥탄가 향상제」 논쟁/정유업계,MTBE 효능싸고 대립

    ◎“연비 향상돼 환경오염 방지 기여” 유공/“공해감소 미미… 엔진에는 악영향” 타사 최근 석유제품의 품질향상과 공해저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유사들이 휘발유의 옥탄가 향상제로 쓰이는 MTBE의 사용효과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정유사 중 유공만이 유일하게 사용하고 있는 MTBE는 휘발유의 옥탄가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배합재로써 유공은 MTBE가 옥탄가 향상뿐 아니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서도 큰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나머지 정유사들은 이 같은 유공의 주장이 근거없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 MTBE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호남정유·쌍용정유·경인에너지·극동정유 등은 MTBE가 유공의 주장과는 달리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포한 옥탄가 향상제로서 비경제적일 뿐 아니라 이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오히려 환경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 같은 정유사들간의 MTBE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는 최근 동자부 산하 석유품질검사소가 국내 정유 5사의 무연휘발유 성분분석 결과「휘발유의 주된 옥탄가 향상제로 쓰이는 방향족은 발암물질을 생성시키는 벤조피렌을 유발하는 주범이므로 방향족 함량을 낮추고 인체에 해가 없는 MTBE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 이후 논쟁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다. 석유품질검사소가 지난해 국내 정유5사의 각 저유소에서 5회에 걸쳐 채취한 무연취발유의 성분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공만이 옥탄가 향상제로 4.5% 가량의 MTBE를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정유사들은 옥탄가 향상제로 방향족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공은 자사가 사용하고 있는 MTBE가 자동차의 성능을 높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며 각종 유해가스의 배출을 감소시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연료의 이상연소현상인 노킹 현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연소효율 개선으로 연비도 향상돼 경제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유공의 주장에 대해 호남정유·쌍용정유·경인에너지·극동정유 등은 MTBE가 가솔린의 옥탄가를 향상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공해저감효과는 미미할뿐 아니라 엔진성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침전물의 생성원인이 되고 악취가 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비경제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들은 최근 미국의 3대 자동차 회사 연구소와 14개 정유회사가 합동으로 실시한 실험결과를 들어 휘발유에 MTBE를 15% 함유시킬 경우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농도가 약간 향상되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해 별다른 공해저감효과는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 MTBE는 휘발유 주입시 나쁜 냄새가 나 5% 이상 사용할 경우 불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일본과 미국 등에서는 오히려 일정량 이상의 MTBE함유를 규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때문에 유공을 제외한 나머지 정유 4개사들은 유공이 MTBE를 사용,휘발유의 품질향상과 환경오염방지에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자칫 소비자들에게 과대선전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이 같은 정유사들간의 「MTBE 논쟁」에 대해 소비자들은 이번 논쟁에 대한 정확한 검증이 이루어져 국내 석유시장개방 등을 앞두고 국산휘발유 품질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미사일 수출 통제/서방 15국 합의

    【도쿄 AFP 연합 특약】 미국을 비롯한 15개 서방국들은 20일 3일간의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회의를 마치면서 미사일수출 통제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참가국대표들은 합동호소문을 발표,소련과 중국이 미사일 확산을 금지한 MTCR원칙을 존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성명은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민감한 미사일관련 무기의 이동에 관한 MTCR의 원칙을 채택해 주도록 호소한다』고 밝혔다.
  • 미 「최후통첩」과 소·이라크의 입장

    ◎“「중동지분」 못나눈다”… 부시의 “독주선언”/「완전항복」 덧붙여 전쟁피해 배상 요구/미국/후세인 업고 미의 패권장악 견제 속셈/소련/“항전뒤 궤멸”·“무조건 굴복” 진퇴양난/이라크 걸프전의 끝마무리를 두고 미국과 이라크 그리고 소련의 막바지 줄다리기가 숨가쁘게 벌어지고 있다. 이라크는 지난 15일 전쟁후 처음으로 쿠웨이트철수 용의를 표명했다가 다국적군에 의해 즉각 거부당했다. 미국의 중동제패를 늘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소련은 이에 18일 8개항으로 이뤄진 걸프전 평화중재안을 다국적군과 이라크측에 제시하고 이라크의 회신을 기다렸다. 이라크는 이 안마저도 다국적군측에 의해 거부당하고 종전의 입장에 비춰 굴욕적인 내용이 언론에 흘러나가기 시작하자 21일 갑자기 전쟁불사 결의를 천명했다가 22일 아지즈 외무장관을 모스크바에 보내 소련의 평화중재안 8개항을 받아들였다. 이 안의 골자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유엔결의에 따라 즉각 철군하되 종전후 이라크의 정체는 위협받지 않으며 유엔의 각종 제재조치는해제된다는 것이다. 이라크가 거의 백기항복에 가까운 소련의 8개항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그나마 미국의 주장보다는 훨씬 유리한데다가 종전후 정권유지와 회생을 기약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미국은 8개항 제안마저도 유엔의 결의안에 담긴 무조건 철군의 뜻을 수용하지 않는 등 요구수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고 24일 새벽2시(한국시간)까지 철군을 시작하든가 아니면 지상전을 각오하라고 최후통첩했다. 미국으로서는 소련과 이라크가 합의한 8개항 평화안이 여러가지 조건을 달고 있는데다가 이라크의 군사력이 그대로 살아남는다는 점,전쟁피해에 대한 보상에 대해 언급이 없다는 점,쿠웨이트 합법정부의 복귀에 대해 확실한 언급이 없다는 점 등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하고 여하튼 전쟁의 끝마무리에 소련이 끼어들거나 이라크의 체면을 살려주는 일은 결코 않겠다는 의지를 과시한 것이다. 이라크는 미국이 8개항마저 거부하면서 최후통첩을 발하자 국가 최고기관인 혁명평의회의 성명을 통해 이를 모욕적인 것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미국을 비난했지만 소련과 다시 6개항의 수정안을 마련,다국적군측에 제시했다. 하지만 수정 6개항과 미국의 요구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상존하고 있다. 첫째로 즉각 무조건 유엔결의 606호에 따라 이라크군이 쿠웨이트로부터 철군한다는 점에서는 양측의 입장이 완전 일치하고 있다. 둘째로 철군시기에 대해 소련과 이라크는 휴전 다음날 시작한다고 규정한 반면 미국은 24일로 구체적 시한을 제시하고 있다. 셋째로 이라크는 쿠웨이트시로부터는 4일 이내에,그리고 쿠웨이트 전역으로부터는 21일 이내에 철군하겠다고 제의한 반면 미국은 쿠웨이트시로부터는 2일,쿠웨이트 전역으로부터는 1주일 이내에 완전 철군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철군에 주어지는 시간의 차이는 단지 양적인 차이가 아니다. 미국의 요구는 이라크에 거의 모든 장비는 쿠웨이트에 버려두고 몸만 빠져나가라는 이야기인 반면 이라크는 쿠웨이트에 배치해 놓은 T­72탱크 등 최신 장비를 모두 회수하겠다는 희망을 담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걸음 더 나아가 미국은 이라크를 군사적으로 최대한 무력화시키고 중동에서 패권을 장악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것이고 이라크는 가급적 군사력을 온존시켜 중동에서의 강자로 남으며 소련으로서는 이라크의 힘을 남겨 미국의 중동제패를 견제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라크와 소련은 이라크가 철군하면 다른 유엔결의는 효력을 잃는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라크가 모든 유엔결의를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차이는 전쟁피해에 대해 이라크에 배상을 요구하느냐(미국측 요구) 아니냐이다. 이라크는 전쟁포로를 적대행위 종식 72시간안에 석방하겠다고 제의한 반면 미국은 전쟁포로와 제3국인을 48시간내에 석방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라크와 소련은 철군감시를 적대행위에 직접 가담하지 않은 나라에 맡기자고 한 반면 미국은 다국적군이 종전절차를 관장하겠다고 요구하고 있다. 한번 꼬리를 내린 이라크를 코너로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미국은 그러나 8개항 제안에 이어 수정 6개항마저도 불충분하다며 추가로 쿠웨이트왕정의 복귀와 전쟁피해에 대한 배상문제도 요구하고 있어 「굴욕적인 완전 항복」을 받아내고자 하고 있다. 23일 하룻동안 양측은 숨쉴 틈조차 없이 제의와 거부,수정제의와 추가요구제시를 주고 받았다. 현재로서는 이라크가 반응을 보일 차례. 이라크가 굴욕적이지만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냐 아니면 미국의 최후통첩을 무시하고 소련과의 합의대로 철군을 행할 것이냐,이도저도 아니면 미국의 요구를 조금 더 수용한 새 수정안을 내밀어 볼 것인지 이라크의 반응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라크군 1주내 완전 원대복귀해야” ○미의 최후통첩 9개항 ①이라크는 23일 GMT 17시(워싱턴 23일 정오,한국시간 24일 상오2시)까지 쿠웨이트에서 대규모 철수를 시작해야 한다. ②이라크는 이 시한으로부터 1주일안에 쿠웨이트에서 철수를 완료하여 모든 이라크군을 작년 8월1일 현재의 진지로 복귀시켜야 한다. ③철수시작후 48시간내에 이라크는 쿠웨이트 시티(쿠웨이트 수도)로부터 모든 이라크군을 철수시켜 합법적 쿠웨이트 정부가 즉각 복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④같은 48시간안에 이라크는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 국경과 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국경지대,부비얀도와 오라브도,쿠웨이트의 루마일라 유전에서 준비해둔 모든 방어시설을 철거해야 한다. ⑤이라크는 국제적십자와 협력하여 모든 전쟁포로와 타의에 의해 억류되어 있는 제3국 민간인들을 석방하고 사망한 군인들의 유해를 송환하되 이들 조치는 철수시작과 더불어 즉각 시작되어 48시간내에 끝내야 한다. ⑥이라크는 쿠웨이트 석유시설에 장치한 폭발물과 위장 폭탄을 포함한 모든 폭발물과 위장 폭탄을 제거하고 지뢰 및 기뢰를 부설한 위치에 관한 모든 자료 등 이라크군의 철수와 관련된 세부 시행사항에 관해 쿠웨이트군 및 다른 다국적군과 협력할 이라크군 연락장교들을 지명해야 한다. ⑦이라크는 쿠웨이트 국외로 군대를 수송하는 수송기를 제외하고는 전투용 항공기의 이라크 및 쿠웨이트 상공비행을 중지하며 쿠웨이트 전체 영공에 대한 다국적군 항공기들의 독점적인 통제와 이용을 허용해야 한다. ⑧이라크는 쿠웨이트의 시민과 재산을 침해하는 모든 파괴적행동을 종식하고 억류한 쿠웨이트인 전원을 석방해야 한다. ⑨이라크군의 철수가 위에서 언급한 지침에 따라 진행되고 다른 나라에 대한 이라크의 공격이 없는 한 미국과 다른 연합국은 그들의 군대가 철수하는 이라크군을 공격하지 않고 자제할 것임을 다짐한다. ○이라크­소 수정 6개항 ①이라크는 쿠웨이트로부터 무조건적이고도 즉각적인 철군을 요구한 유엔결의 6백60호를 이행한다. ②이라크군은 휴전발표 하루뒤부터 쿠웨이트에서 철수를 시작한다. ③이라크군의 철수 작업은 21일내에 완료한다. ④철군 완료후 이와 관련된 유엔안보리의 모든 결의들의 의의는 사라지며 취소된다. ⑤전쟁포로는 휴전후 72시간내에 석방한다. ⑥유엔안보리가 정한 평화유지군이 이라크군의 철수작업을 감독한다.
  • 농산물 최대 쟁점화… 「UR타결」 불투명

    ◎내일 「브뤼셀회의」 전망과 우리의 대책/미­EC 첨예 대립… 시한연기 가능성/결렬땐 국제경제 혼란,블록화 심화/한국,상당품목 양보… 협상성사 적극 모색 정부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최종대책에서 그동안 개방불가 품목으로 꼽았던 15개 농산물중 상당수를 개방품목으로 전환키로 한 것은 언뜻 정부입장의 후퇴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실패 뒤에 올 파급을 십분 고려,어떻게든 UR협상이 성공적으로 타결돼야 한다는 정부의 전향적 자세전환으로 읽어야 할 것이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은 이제 3일 브뤼셀에서 모이는 각국 통상장관들의 가방속에 들어있는 최종 카드가 무엇이냐는데 성패여부가 달려있다. 서비스무역의 자유화,지적소유권의 보호,농업무역의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하는 UR협상은 그간의 협상타결 노력으로 전체 15개 의제중 상당분야에서 타협점이 도출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UR협상의 핵심인 농산물 분야에서 미국과 EC(유럽공동체) 국가들간의 심각한 이해대립으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브뤼셀 각료회의에서는 농산물분야에 관한 미국과 EC간의 이견해소를 위한 정치적 절충이 이루어질 것인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 시장개방을 위해 각종 보조금의 감축률과 그 이행기간을 둘러싸고 급속한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과 이에 반대하는 EC 국가들간의 상반된 입장이 이번 각료회의에서 타협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또 많은 국가들이 농산물 분야에서의 타협 결과에 여타분야의 협상을 결부시키고 있어 브뤼셀 각료회의에서 UR의 15개 협상분야에 대한 최종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브뤼셀 각료회의는 당초 UR협상을 최종적으로 타결시킬 목적으로 계획됐으나 농산물·서비스 등 핵심분야의 협상의제에 대한 사전 의견 접근이 없는 상태에서 개최됨으로써 협상시한을 내년 2월까지 연장하고 이에 따른 후속협상의 방식과 일정을 결정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EC·일본이 3대 메이저로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UR협상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이해관계는 지금까지 상당부분 잘못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즉 UR협상이 타결되기 보다는 실패로 끝나는 것이 우리에게 보다 유리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 것이다. UR협상이 타결될 경우 15개 협상분야 가운데 농산물과 서비스부문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야에서는 추가개방의 부담이 거의 없다. 따라서 최소한 농산물과 서비스부문을 빼면 우리는 추가부담없이 다른나라의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이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부문도 금융분야 이외에는 이미 대부분 관련제도가 정비돼 있어 크게 불리할게 없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다만 농산물분야는 점진적인 개방확대와 이를 위한 구조 조정과정이 필요한 실정이므로 개방의 예외인정 및 충분한 유예기간 등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국내농업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 반대로 UR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우리는 미국의 통상법 301조 등에 의해 보다 강력한 협상 상대와의 쌍무협상을 위한 테이블에 앉아야만 한다. 이 경우 농산물·금융 등 우리에게 민감한 분야에 대한 보다 직접적이고 비타협적인 통상압력을 피할 수 없게 된다. UR협상의 실패는 미국이라는 거북한 상대가 아니더라도 세계경제의 지역주의(블록화)를 초래함으로써,즉 우리의 성공적인 경제성장의 밑바탕인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의 다자간 무역체제를 와해시킴으로써 우리경제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협상의 타결은 국내농업에 피해를 주지만 협상의 결렬은 국내경제전체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협상관계자들의 지적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는 대목이다. 따라서 브뤼셀 각료회의에서의 최종협상을 앞두고 있는 우리측의 협상전략은 국내농업보호를 위해 전체협상의 결렬도 불사한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UR협상을 타결로 이끌어 나간다는 대전제의 범위 안에서 국내농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UR분야별 쟁점 및 전망 ●의제:농산물 쟁점:·근본문제에서 기술적 문제까지 쟁점 산적 ·국내보조금의 감축폭·이행기간 ·관세화대상품목 범위 ·NTC(비교역적 관심사항)품목 ·수출보조금 감축대상·목표·기간 전망:·입장차이가 현격해 합의도출은 사실상 불가능 ·시나리오 1­원칙만 합의,실질협상 연기 ·시니리오 2­전체 농산물협상 연기 ·시나리오 3­협상결렬 ●의제:관세 쟁점:·각국의 인하목표(33%) 달성여부 ·분야별 무세화 제의 ·농산물·공산품 통합협상 ·협상결과의 시행기간 전망:·협상결과 시행등 절차적 사항은 합의 예상 ·농산물협상 부진등으로 양자협상기간 연장(91년 2월) 예상 ●의제:비관세 쟁점:·양허결과의 확보문제 ·원산지규정협정의 적용대상 ·가격의 적정성 비교위한 검증기준 전망:·대체로 합의도출 예상 ●의제:천연자원 쟁점:·주요국 무관심 전망:·사실상 관세·비관세그룹 통합 ●의제:섬유 쟁점:·GATT복귀 시한 ·MFA(다자간 섬유협정)규제 철폐방법 ·잠정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전망:·협상교착책임 회피를 위해 미·EC의 양보예상 ·10년 정도 기간두고 GATT로복귀예상 ·불공정무역에 대한 제재조치 강화 ●의제:열대산품 쟁점:·품목별 협상종결 전망:·각국 오퍼를 종합,조기이행 권고 ●의제:GATT조문 쟁점:·18조B항(국제수지조항) 협상여부 ·24조(관세동맹 및 지역협정)관련 보상지불문제 전망:·24조,의장 초안대로 채택전망 ·BOP조항 타결난망 ●의제:MTN협정 쟁점:·반덤핑협정에 수입·수출국간 입장대립 ·기술장벽협정중 지방정부에 대한 적용확대 전망:·수출·수입국간 관심이슈 반영 합의가능 ·실질적 반덤핑협상은 브뤼셀회의 이후로 넘어갈 듯 ●의제:긴급수입 제한조치 쟁점:·규제조치를 무차별적으로 할것인가 또는 수입급증을 유발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선별규제를 허용할 것인가의 여부 전망:·최혜국대우(MFN)원칙 유지,발동기준 완화 ·제한된 선별규제 허용가능성도 상존 ●의제:보조금·상계관세 쟁점:·보조비율 일정주순(5%) 초과시 심각한 피해가 있는 것 으로 추정,상계 ·국내보조금의 포함여부 ·허용보조금의 범위 및 요건 전망:·각 국가그룹별로 협상분야간 절충,타결전망 ·미·가·호 등 비EC 선진국의도 반영,타결가능성 큼 ●의제:지적소유권 쟁점:·저작권중 대여권 및 음반 등 ·특허권의 강제실시권,불특허대상 보호기간,IC설계,영업 비밀등 ·분쟁해결절차 및 개도국 유예기간 ·통관정지(국경조치)대상 전망:·선진국의 최우선 관심분야로 어떤 형태든 합의도출 예상 ·대여권인정,원산지보호 강화 ·제약·식물변종의 특허인정 ·상품과의 교차보복 허용 ●의제:투자 쟁점:·투자제한조치에 대해 선진국,개도국간 기본인식 상이 ·국산부품 사용의무,수출이행의무 등 규제여부 전망:·협상연기 또는 선진국과 신흥개도국등 일부 참여하에 타결 ●의제:분쟁해결 쟁점:·패널 및 상소보고서 자동채택 ·보복 자동승인 ·일방조치 억제공약 전망:·일방조치 억제는 미국과 여타국 대립 ·자동채택등도 미국의 일방조치 억제공약 없는 한 타결난망 ●의제:GATT기능 쟁점:·무역문제에 관한 정부간 협력 확대체제 확립 전망:·다자간 무역기구(MTO)설치는 UR이후 구체논의 개시 ·소규모 각료회의 설치등 타결난망 ●의제:서비스 쟁점:·기본구조중 서비스교역의 정의,적용대상업종,최혜국대우 ·보조금,정부조달,긴급 수입제한 ·분야별로 금융,통신,기본통신,노동력이동,항공,해운, 내수로,육운,시청각서비스 등 9개분야 대립 ·최초의 자유화 약속 전망:·기본구조중 정부조달,보조금,긴급 수입제한조치 등은 협상 기본원칙안을 정하고 나머지는 최종내용 확정 ·9개 부속서의 주요쟁점 대부분 마무리,일부 기술적사항도 91·2월까지 확정 ·91년의 양허협상 일정·방법확정 ●의제:(금융서비스) 쟁점:·협정적용방식(포지티브 또는 네거티브) ·시장접근에 영업확장 포함여부 ·내국인 대우에 동등한 경쟁기회 포함여부 전망:·주요쟁점 타결이 어려움 ·선진,개도국간의 최종협상과 이를 위한 원칙간의 주고받기 (trade­off) 예상
  • 헝가리 관광사무소/한국,새달 중순 개설

    【브뤼셀 연합】 한국은 동구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관광사무소를 오는 10월 중순쯤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개설할 예정이라고 헝가리 관영 MTI통신이 11일 보도했다.
  • “「베를린」 같은 장벽 없었다”/휴전선 일반공개 첫날 현장르포

    ◎대전차 장애물만… 북측주장 허구 입증/블록형으로 통로 마련… 차량통행 가능/산악제외,개활지에만 설치… “방어용”확인 【서부전선=박대출기자】 그것은 분명히 거대한 콘크리트장벽처럼 보였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평야지역에서 밀고들어오는 적 탱크의 진입을 저지하기위한 방어용장애물일 뿐이었다. 우선 사람이나 차량이 다니는 길에는 그것이 없었고 탱크가 오르기 힘든 산등성이 등에도 없었다. 북한이 주장하는 「남북한의 인적ㆍ물적 교류를 차단하는 베를린장벽과 같은 콘크리트장벽」은 아무데도 보이지 않았다. 북한이 휴전선 1백55마일 전역에 설치돼 있다고 주장해온 우리측 「콘크리트장벽」의 실체가 10일 내외신기자 및 일반인 등 1백55명에게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장벽은 서울근교 서오릉과 벽제근처의 길이 5백∼6백m짜리 2개와 휴전선 남방한계선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 있는 것 등 모두 3개. 참관단 일행은 이날 군관계자의 안내로 이 세곳을 차례로 돌며 북한의 주장이 터무니없음을 눈으로 확인했다. 버스 4대에 나눠탄 일행은 서울근교의 두곳을 살펴본뒤 상오11시30분쯤 비무장지대 바깥에 설치된 장벽으로 향했다. 비포장도로를 따라 30분쯤 가니 높고 길다란,마치 강뚝으로 보이는게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바로 문제의 대전차장애물이었다. 한겹 또는 두겹으로 뻗어있는 철책의 20m쯤 뒤에 설치된 이 장애물은 양쪽으로 산악지대를 잇는 길이 1.4㎞짜리로 가장 큰 규모라고 했다. 북쪽으로 향한 앞쪽은 수직의 콘코리트벽이었으며 경사진 뒤쪽과 장애물위는 잔디로 덮여 있었다. 안내를 맡은 현지 지휘관은 장애물앞에 설치된 철책이 군사분계선에서 남쪽으로 2㎞거리에 있는 남방한계선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휘관은 이어 이곳의 대전차장애물이 북한의 전차가 지나갈 수 없는 산악지대사이 군데군데로 15㎞정도 뻗어있다고 말했다. 장애물에는 두곳에 통로가 있었으며 이곳을 통해 병력의 교체,물자보급 등이 이뤄지고 있었다. 통로는 너비 3m 높이 2.7m로 북한측이 보유한 너비 3.27m의 T­55 및 너비 3.35m의 T­62전차만 통과하지 못할 뿐 일반 차량의 통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방벽의 높이가 5∼7m인 것은 북한이 대전차장애물제거 부대까지 보유하고 있기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북한군은 T­55전차를 개조한 MTU전차에 길이 20m의 탑재교를 부착하고 다녀 높이 4m까지의 장애물은 손쉽게 넘을 수 있을 뿐 아니라 T­54,55전차 앞면에 도저삽날을 장착해 흙을 쌓을 경우 가로 세로 2m 높이 4m정도는 1시간이면 충분하다는 것이었다. 지휘관은 『장애물은 유사시 적의 전차공격을 지연시키기 위해 원래 전차가 통과할 수 없는 산악지대를 제외하고 개활지대에만 설치한 방어용으로 모두 10곳에 각각 길이 0.5∼3㎞정도로 지난 78년부터 80년사이에 세웠으며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휴전선 전선의 10%정도뿐』이라고 말했다. 일행은 이어 이곳 관망대의 망원경을 통해 비무장지대 북방한계선에 설치된 북한의 대전차장애물도 볼 수 있었다. 마침 짙게 깔린 안개때문에 희미하긴 했으나 형체는 분명히 보였다. 안내를 맡은 군관계자는 『능선너머에는 5∼6중의 철책선이 설치되어 있고 그 가운데 2개는 최근 잇따라 우리쪽으로 넘어오고 있는월남자들을 막기 위한 고압선이며 그래서 전봇대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남북한 장애물을 함께 돌아본 강원도 평강이 고향이라는 실향민 김성일씨(70ㆍ은평구 역촌동 586의27)는 『이곳에 와보니 우리측 장애물이 결코 남북한의 자유왕래를 막는 것이 아니란 것을 확신하게 됐다』면서 『정부가 진작 국민들에게 실상을 공개했더라면 보다 빨리 북한의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임을 분명히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 실향민인 홍승철씨(63ㆍ부동산중개업ㆍ서울 성동구 성수2가 4동 114)는 『김일성이 올해 신년사에서 이 문제를 들고 나왔을때 무엇때문에 정부가 무조건 장벽이 없다고만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누구라도 이곳에 와서 직접 보면 진상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헝가리,바기구 탈퇴를”/의회 외무위 권고

    【부다페스트 AFP 연합】 헝가리 의회의 외무위원회는 헝가리정부에 대해 헝가리가 「범유럽안보체제」의 회원이 되기위해 바르샤바조약기구를 탈퇴할 것을 권유했다고 헝가리의 MTI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헝가리정부에 조약탈퇴를 위한 협상을 개시할 것을 촉구하는 권고문을 최종 결정했다고 MTI통신은 전했다. 이 위원회는 「일방적이고도 성급한 움직임」에 대해 경고를 보내면서도 그러나 『헝가리가 범유럽안보체제에 가입하는 것은 새 정부의 계획이자 장기적인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란티카 의원은 이러한 맥락에서 헝가리가 맺은 국제협정과 쌍무협약들을 개정하고 헝가리가 바르샤바조약기구에서 탈퇴할 수 있는 보장을 구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아주ㆍ중동서 핵확산 가속화/호 전문가

    ◎이라크ㆍ파키스탄등 핵보유에 박차/북한도 핵무기 개발 이미 착수/“평양측 외화획득 노려 미사일도 수출” 【파리 연합】 호주의 한 국제문제전문가는 초강대국에 의한 핵재난위험이 감소한 반면,아시아와 중동에서의 핵 및 미사일확산현상이 점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 국립대 평화연구소장인 앤드루 매크교수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일부 관계자들이 주장한대로 이라크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핵무기보유의지는 의심할 바 없는 것이며 북한역시 핵무기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크 교수의 기고문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라크의 핵개발계획은 보다 선진화된 이스라엘의 핵체제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다. 파키스탄의 경우 역시 핵분야에서 앞선 인도에 맞서기위해 핵무기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인도가 74년 최초로 핵실험을 실시한 것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었다. 반면 중국은 미ㆍ소 초강대국의 핵무기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핵개발에 착수했다. 북한역시 군사력균형이 급속히 남한으로 기울고 있는데 당황,핵무기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이것이 확인될 경우 남한도 핵개발을 해야만하는 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지난 87년 체결된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협약에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당사국들은 일정수준이상의 크기와 사정거리를 갖춘 미사일 및 그 부품을 제3세계에 판매할 수 없게 돼있으나 일부 심각한 문제와 일관성 결여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 제3세계 2대 미사일수출국인 중국과 북한은 MTCR당사자가 아니며 이들은 비확산이라는 철학을 부인하면서 외화수입을 위해 미사일을 수출하고 있다.
  • 인체 아드레날린 합성효소/유전자분리 첫 성공/서울의대 서유헌교수

    인체에서 아드레날린을 만드는 효소유전자의 한 구조가 국내 의학자에 의해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교수(42)는 인체 아드레날린 합성효소(PNMT)의 슈도진(Pseudo­gene)유전자 분리에 성공,이 유전자의 전체 염기서열구조를 독일 하이델베르크 소재 유럽분자 생물학센터 유전자은행(EMBL)에 정식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EMBL은 세계유전자은행의 센터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곳에 등록된 유전자는 새로운 유전자로 공인돼 미국로스앤젤레스의 GEN뱅크등 세계6대 유전자은행에 동시 등록된다.
  • 과MT참석 명지대 신입생/선배기합받다절명

    【가평】 1일 상오2시40분쯤 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대성리 약속캠프에서 과MT에 참석주인 서울 명지대 수학과1년 권영국군(21)이과선배들로부터 기합을 받다 쓰러져 숨졌다. 학생들을 인솔한 양성갑교수(40.수학과)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함께 술을 마시던 1.2학년생들과 3학년생들간에 말다툼이 벌어져 김모군(25)등 3학년생 10여명이 1.2학년생 40여명에게 일명「원산폭격」이라는 기합을 5분가량 실시하던중 권군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는 것이다. 권군은 지난달 31일 하오 같은과 학생 87명과 함께 이곳에서 열린 MT에 참석했었다.
  • 헝가리­교황청 외교관계 재개

    【부다페스트 AP 연합】 헝가리와 로마 교황청은 9일 지난 45년 단절되었던 외교관계를 공식 재개했다고 헝가리 관영 MTI통신이 보도했다. 미클로스 네메스 헝가리 총리와 아고스티노 카사롤리 교황청 국무장관이 이날 외교관계 재개를 위한 협정에 조인함에 따라 헝가리는 폴란드에 이어 바티칸과 국교를 재개한 두번째 동구권 국가가 됐다.
  • 헝가리 주둔 소군 연내 6천명 철수

    【부다페스트 AP 연합】 소련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공산당 서기장이 지난 88년 12월에 발표한 동구 주둔군 일방철수계획에 따라 금년중에 헝가리 주둔 소군 가운데 1개공정연대와 2개 탱크대대 및 병력 6천명을 본국으로 철수시켜 해체할 것이라고 헝가리의 관영 MTI통신이 8일 소련군 참모차장인 그리고리 크리보셰예프 장군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헝가리 주둔 소련군의 이같은 철수계획에 따라 1개 기계회보병연대를 비롯,항공기 40대,탱크 1백20대,장갑차 1백80여대와 여타 군용차량 4백대가 소련본토로 철수하게 된다고 MTI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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