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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미사일협정 가입 검토/전 외교부장/“대량 살상무기 제한 동의”

    【북경 AP 연합】 중국은 국제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에 공식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23일 밝혔다. 전외교부장은 미CNN방송과의 회견에서 중국의 MTCR공식가입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우리는 이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답변했다. 전외교부장은 그러나 가입시기및 조건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채 『중국은 국제사회의 참여하에 대량 파괴용 무기의 확산방지를 위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장치를 확보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MTCR에 공식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작년에 이 협정의 규정을 준수키로 동의했었는데 대파키스탄 미사일수출과 관련된 미국측의 비난이후 MTCR에 대한 이같은 공약을 철회하겠다고 위협했었다.
  • 산악용 자전거/비포장길 여행/젊은층에 인기

    ◎10∼24단 변속기 달려 비탈길도 거뜬/타이어폭 넓고 급제동 가능… 14만∼백만원선 한적한 산길을 따라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에 적당한 요즘 산악용 자전거를 새로 장만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특히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수 있는 산악용 자전거가 새로 등장,복잡한 도로를 자동차로 빠져나가 도시 인근의 산악에서 자전거를 타는 신종 레포츠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산악용자전거(MTB:Moun tain Bike)란 일반 자전거보다 타이어폭이 훨씬 넓어 비포장도로도 거침없이 달릴수 있는 자전거다.거기에 10∼24단까지의 높은 변속기를 달아 험한 산과 비탈진 언덕을 오르내리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한일자형 핸들 채택 재질도 크롬 몰리브덴 합금강 알루미늄 카본파이버 티타늄 등 가볍고 내성이 강한 소재들을 사용,어지간한 충격에는 차체가 끄덕없는 점이 특색이다.또 활모양으로 휘어진 일반자전거의 핸들과 달리 한일자형 핸들을 채택해 운전이 용이하고 급제동이 가능하다. 최근 산악용 자전거의 보급이 급격히 느는 요인은 크게 두가지.차들로 붐비는 국내도로여건이 자전거 타기에 적합치 않은 점과 속도감을 중시하던 자전거 애호가들의 관심이 좀 더 격렬한 운동효과를 볼수있는 산악용 자전거에 몰린 탓이다. 현재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생산업체는 레스포 상표로 유명한 삼천리자전거와 코렉스·바이텍·유니온 바이크 등.업계에 따르면 산악용 자전거의 국내 수요는 연간 7백억원 규모의 자전거 판매시장에서 40%를 차지하고 있다.이같은 수치는 불과 3년전에 비해 50%이상 신장된 것이다. 산악용 자전거의 가격은 14만∼1백만원 선으로 차체의 재질과 변속기의 종류에 따라 매우 크게 벌어진다.변속기는 대개 수입품으로 일본의 시마노 선투어,이탈이아의 캄피롤로 등이 유명한 제품.자전거 전문가들은 일반인의 경우 차체가 스틸이나 알루미늄 재질이고 12단 변속기를 단 15만∼25만원짜리 제품을 구입하면 적당하다고 한다.단 간편하게 접을 수 있는 산악용 자전거의 경우 동급 제품보다 5만∼10만원 가량 더 비싸다. ○안장 낮은것 골라야 산악용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달리 안장에 앉았을때 무릎이 약간굽혀질 정도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산악용 자전거의 높이는 험한 길을 달리기 좋도록 일반 자전거보다 높이가 7∼10㎝정도 낮게 설계돼 나오기 때문이다.
  • 중,“「미사일 통제협정」 탈퇴” 경고/신화통신 보도

    ◎미의 무역제재 조치에 정면대응 【북경 AFP 특약】 중국은 대파키스탄 미사일판매를 이유로 한 미국의 무역제재 조치에 반발,미사일확산 반대에 대한 기존의 지지 입장을 재고할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유화추 외교부 부부장은 스태플튼 로이 주중국 미국대사를 불러 『중국정부는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에 대한 기존 수용 입장을 재검토할 수 밖에 없게 됐다』고 밝히고 『이 재검토에 따른 후속상황은 전적으로 미국정부가 책임져야 된다』고 경고했다.미국은 지난 25일 중국이 파키스탄에 M­11 미사일에 관한 기술을 판매했다고 비난하면서 무역제재 조치를 발표했었다. 중국은 지난해 2월 이번 무역제재와 비슷한 조치를 미국이 해제하는 조건으로 미사일 확산금지를 위한 이 기술통제협정을 승인했었다.
  • 제3세계 핵개발 저지에 큰 영향력/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란

    ◎87년 창설… 미­영­일 등 18개국 가입/핵 운반용 기술·장비 유출억제 목적 러시아의 항공기가 북한의 스커드미사일부품을 시리아로 운반했다.이 경우 러시아와 북한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issile Technology Control Regime)를 위반한 것인가. 최근 이스라엘은 북한제 미사일부품이 러시아항공편으로 중동국가에 수송되고있다고 주장했다.25일 미국무부의 마이클 맥커리대변인은 이같은 질문에 『미국으로서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대해 논평을 할 수 없다.왜냐하면 그 문제는 미국의 정보및 첩보수집에 대한 민감한 문제를 야기시키기 때문이다』고 답변했다. 맥커리대변인은 이날 중국이 파키스탄에 대해 M­11 미사일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MTCR을 위배했다면서 제한적인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냉전체제가 종식되면서 국지적인 무기경쟁양상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MTC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7년에 창설된 MTCR은 미사일확산을 막는 국제적인 다자간협정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이는 결코 조약이나 협정은 아니다.왜냐하면 이 체제를 유지하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국제적 조정기구나 집행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MTCR의 지침을 이행하거나 존중하기 위해서는 해당국가가 수출통제에 관한 국내법을 입법,이를 집행해야 한다. 미사일기술통제체제는 3백㎞이상의 거리를 5백㎏이상의 적재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이나 무인 항공기의 확산을 막는데 1차목적이 있다.북한이 중동지역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진 중거리 스커드미사일은 물론 최근 실험을 완료한 사정거리 1천㎞의 노동1호등이 모두 이 범주에 속한다. MTCR의 내용은 「지침」과 「부록」으로 이뤄져있는데 지침은 기본적으로 핵무기의 운반체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나 장비의 통제를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이 지침은 특정국가의 비군사적인 우주계획이나 이와 유사한 국제협력 계획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부록에는 통제를 가하는 미사일기술이나 장비에 대한 분류를 적시하고 있다.여기에는 1군과 2군이 있는데 1군에는 유도미사일,크루즈미사일을 포함한 「미사일완제품」과 여기에 사용될 수 있는생산장비,부속시스템등이 들어간다.2군에는 1군에 사용될 수 있으나 기술정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로켓추진부품,구조물,컴퓨터,발사지원및 항법장치,비행조정장치등이 포함된다. 미국정부가 이번에 중국에 대해 취한 제재조치는 2군에 적용된 것으로 2군에 해당하는 미국의 첨단제품은 앞으로 2년간 중국에 수출할 수 없게 된것이다. 87년 당시에는 회원국이 7개국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미·영·불·독·일등 18개국이다.러시아등 구소연방국가들과 동구국가들은 회원국은 아니지만 가입수속을 밟거나 MTCR의 준수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있다.중국도 회원국은 아니지만 지난 91년 중국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관련제재조치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이의 준수를 공식 천명했었다. MTCR이 사실상 다자간협정으로 영향력을 발휘함에 따라 그동안 브라질,아르헨티나등이 핵과 미사일개발계획을 포기하는데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북한처럼 미국이 금수조치등 제재를 가한다해도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국가의 경우는 MTCR영역 이외의 통제수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 미,“살상무기 확금” 의지 확고/대중 첨단기술 금수 의미

    ◎내년 최혜국대우 철폐땐 관계 더 악화/북한등 미사일 수출국에도 경고의미 미중관계의 「마찰계수」가 높아지고 있다.미국은 중국이 파기스탄에 대해 민감한 미사일 기술을수출,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을 위반했다고 결론짓고 25일 중국과 파키스탄에 대해 제한적인 제재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미국의조치는 그동안 인권 및 무기수출문제를 싸고 불협화를 빚어온 양국관계에 또다른 긴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없지 않다. 물론 미국의조치는 향후 2년간 최첨단기술장비의 대중국수출을 금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양국 무역관계나 통상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것은 아니다.실제 미국의 입장에서 이번 조치에 따른 대중국수출 축소분은 총6백38억달러(92년도)중 고작 4억∼5억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또 수출금지되는 첨단장비분야는 컴퓨터등 전자관련제품과 군용기및 인공위성의 항법장치와 같은 우주항공관련시스템과 장비등이 될것으로 알려져 당장 중국의 경제에 결정적 위협을 주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미국이 이번에 내린 조치는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을 방지한다는 미국의 결의가 확고하다는 것을 행동으로 표시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미국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장치의 하나로 미사일기술 통제협정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이에 위배되는 사실이 적발될때는 국내법에 의해 상응한 제재를 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미국은 위성사진등을 통해 중국이 파키스탄에 대해 M­11미사일 관련기술을 넘겨준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MTCR는 사정거리 3백㎞이상,적재중량 5백㎏이 넘는 미사일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데 문제가 된 M­11미사일은 4백80㎞의 사정거리와 핵탄두를 능히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이번조치를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확산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중국과의 날로 확대되는 통상관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인권개선노력을 계속 주시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빌 클린턴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에 대해 최혜국(MFN)지위를 1년간 더 연장키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이의 경신여부는 중국의 인권상황개선과 무기통제협정준수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록 이번 제재가 극히 제한적이고 메시지를 전하는 수준의 상징적인 것이라 해도 중국이 계속 고도미사일기술을 외국에 수출할 경우 클린턴행정부는 내년에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철폐할지도 모른다.그렇게 된다면 연간 7백19억달러에 이르는 중국의 대미수출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중국이 미국상품에 대해 보복을 가할경우 그 충격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가급적 중국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담시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중국 외무장관을 만나 파키스탄에 대한 미사일기술 수출문제를 제기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듣지 못했다.이어 국무성의 린 데이비스국제안보담당차관이 북경을방문,무기통제협정의 준수를 촉구했으나 중국측은 부인 일변도의 자세만을 보였던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재조치는 미국의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방지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북한의 시리아등에 대한 장거리 스커드미사일수출,핵무기개발등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아울러 과시했다고 할 수 있다.
  • 미,대중 첨단기술 금수/미사일수출 제재/중·파키스탄은 매매부인

    【워싱턴·홍콩·이슬라마바드 외신 종합】 미국은 25일 중국이 파키스탄에 미사일기술을 수출, 미사일기술통제협정(MTCR)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짓고 중국과 파키스탄에 제한적인 제재조치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국의 조치는 이미 인권및 무기수출문제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중국 관계에 또다른 타격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맥커리 미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이 파키스탄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해왔다는 결론이 내려짐에 따라 미국은 향후 2년간 민감한 첨단기술장비의 대중국수출을 금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맥커리 대변인은 이번 조치로 인한 대중국 수출축소분은 연간 총수출액의 약 10%에 달하는 4억∼5억달러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파키스탄에 대해서도 중국과 유사한 제재조치를 적용했다. 한편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26일 미국의 제재와 관련,중국이 파키스탄에 미사일기술을 판매치 않았다는 종전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 영,유럽표준시 채택 고려(지구촌단신)

    【런던 UPI 연합】 영국정부는 지난 1백년간 사용해온 그리니치표준시(GMT)를 포기하고 중부유럽표준시(CET)를 따를 것을 고려중이라고 영국관리들이 12일 밝혔다.
  • 미국공무원 승진제도(알아둡시다)

    ◎GS 1∼18등급 분류… 11이하 직위 자동승진/12이상은 부처별로 엄격한 경쟁 거쳐 임용 미국공무원제도는 직위분류제및 개방제를 택하고 있어서 승진의 개념이 우리와 다르며 상위계급으로의 직책상승이라기보다는 직무의 난이도와 책임성이 더 높은 특정직위에 새로 임명된다는 성격이 강하다. 미연방정부의 일반직 공무원은 GS 1∼18까지 18등급으로 되어 있으며 등급에 따라 다른 승진방법이 적용된다.GS 11이하의 직위는 최저승진 소요연수만 경과하고 자격요건을 갖추면 타인과의 경쟁절차없이 승진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GS 12이상으로의 승진은 경쟁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즉 특정 직위가 공석이 되면 이를 사전에 정해진 자격요건과 함께 공고한다.이후 응모자에 대한 심사과정을 거쳐 상위서열자 3∼5명을 임용권자에게 추천하면 임용권자가 선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인사법령에서는 최저승진소요연수등 기본적 요건만 규정하고 구체적인 승진심사및 선발방법은 부처별로 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교육훈련·학력·경력등을 평정하여 승진자를선정하는 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현 직위에서의 근무실적이나 경력기간보다는 승진예정직위와 관련된 지식·기술·능력을 더 중시하고 있다. 대졸자의 경우 GS 5 또는 GS 7로 임용되며 대학원졸업자중 우수자는 우리의 행정고시와 유사한 PMIP(Presidemtial Management Intership Program)에 의하여 인사관리처 심사를 거쳐 GS 9로 임용된다.대졸자들은 대개 1년에 1∼2등급씩 승진하여 수년내로 GS 11이 되며 그후부터는 엄격한 경쟁절차에 의한 선발과정을 거쳐 성공적인 경우에는 40대 후반내지 50대 중반에 일반직의 최고봉인 국장급까지 승진하게 된다. 실·국장급인 GS 16∼18은 상위관리직 공무원(SES)이라 불리며 그 임용에 있어서 인사관리처(OPM)의 승인을 거쳐야하고 별도의 호봉제와 엄격한 근무성적 평정,특별상여금및 부처간 인사교류등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 고졸자의 경우 소지자격에 따라 GS 1∼4로 임용되어 GS 5까지는 1년에 1∼2등급씩 고속 승진하며 그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승진하나 GS 9이상으로 승진하는 경우는 드물다. 신규임용후 몇년사이에 비경쟁적으로 고속승진하도록 함으로써 하위직 실무경험을 갖게하는 한편 공직에 계속 머물도록 하는 유인을 제공하고 있는 점과 일정한 계급부터는 엄격한 경쟁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것,그리고 법정 최저승진소요연수가 1년내외로 극히 짧고 직위별로 적격자를 판단하여 승진시키는 점등이 미국 승진제도의 현저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학산실업,무기중개 “독보적 위치”/「검은 커넥션」 그 실체와 규모

    ◎소령출신 대표정씨 로비능력 탁월/잠수함 6척 중개,2백억 챙기기도 「율곡비리」에 대한 수사가 본궤도에 접어들면서 전직 군고위관계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준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무기중개상들의 실체와 로비규모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수사과정에서 4백여개의 크고 작은 무기중개상들 가운데 예비역 육군소령 출신인 정의승씨가 대표로 있는 학산실업은 다른 무기중개상들에 비해 발군의 로비능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관계자들마저 놀라게 하고 있다. 해사 17기로 해군에서 현역으로 복무할 때 주로 군수업무를 맡았던 정씨는 80년대초 소령으로 예편한뒤 독일의 무기제조업체인 MTU사 한국지사에 근무하면서 무기거래에 손을대기 시작, 80년대 중반 독립해 학산실업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산이 국내 최대의 무기중개업체로 부상하게된 계기는 80년대말 해군이 도입키로 한 독일제 잠수함의 공급권을 따내면서부터. 이 사업에서 학산은 한대에 훈련장비를 포함해 2천억원을 호가하는 독일제 잠수함 6대의 판매를 중개해2백억원의 중개료를 챙긴 것을 비롯,육군의 탱크와 해군의 함정에 엔진을 납품하고 87년부터 3년동안 미화 4천만달러어치의 계약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도 학산은 잠수함과 탱크엔진등의 판매중개로 벌어들인 자금을 바탕으로 공군의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못지않은 해군의 차세대 구축함사업(KDX)에 참가하면서 사업을 크게 확장시켜 나갔다. 지금도 계속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에서 구축함 1대에 설치될 장비의 값은 6백억원정도로 구축함 20대를 새로 갖출 계획인 KDX사업전체로 보면 예산규모는 엄청나다. 이 과정에서 독일제 장비를 중개한 학산은 영국회사의 장비를 추천한 삼성전자와의 한판승부를 벌여 중개권을 따냄으로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학산이 이 사업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수수료인 2%만 계산해도 2백40억원가량의 큰 액수이다. 이같이 학산이 한국군의 무기공급에서 다른 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실력을 과시해 독보적인 위치를 굳힐 수 있었던 배경에는 뛰어난 로비력과 로비자금때문이라고 무기중개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은 학산이 두 전해참총장에게 3억여원의 뇌물을 주었다는 혐의는 학산의 로비력을 감안할 때 빙산의 일각일 것으로 보고있다.
  • “북한 중거리미사일 양산 임박/NYT 보도

    ◎사정거리 1천㎞… 이란판매 추진/미,수출막기 다각압력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 국무부는 8일 북한이 사정거리 1천㎞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밝히고 북한이 화학탄두를 적재할수 있는 중거리미사일을 이란에 판매하려는 움직임을 중지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은 북한의 대이란 미사일 판매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대변인도 이날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북한이 대이란 미사일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기술통제협약(MTCR)의 가이드라인을 존중할 것을 촉구한바 있으며 더이상의 미사일 확산움직임을 중지토록 북한을 설득하기위해 우방국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바우처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해 미사일및 미사일관련 기술을 이전하지 말도록 우리의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으며,이란에 대해서도 대량파괴무기나 미사일과 같은 운송체제를 개발·확보하려는 노력에 관한 우리의 우려를 표명한바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의 법은 MTCR를 위배하여 미사일을 거래하는 실체에 대해 제재를 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뉴욕 티임스지는 북한이 핵폭탄과 화학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사정거리 6백마일(약9백60㎞)의 신형 노동1호 중거리미사일을 전면생산할 수 있는 단계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날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국 행정부관리의 말을 인용,북한이 개발한 미사일은 아직 완전한 실험을 거치지는 않았으나 이를 구입하려는 이란의 고위군사사절단이 평양을 방문함으로써 신형미사일의 전면생산이 예상했던 것보다 가까워졌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 나토,「유고군사작전」 12일 개시/보스니아 비행금지 강제집행

    ◎이에 전투기 속속 집결/영국·터키·가도 지원 표명 【브뤼셀 로이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맹방들은 8일 유엔이 보스니아 상공에 설정한 비행금지 계획을 오는 12일부터 강제 이행키로 합의했다고 나토 소식통들이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소식통들은 나토 16개 회원국 대사들이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12일 정오(GMT)부터 동맹국 전투기들에 의한 보스니아 상공 순찰비행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로마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의 강제 집행을 위해 미국과 프랑스,네덜란드등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3개국의 전투기들이 8일 집결지에 속속 도착,작전수행을 위한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미국 군사관리들은 독일 서부 비트부르크에 배치된 12대의 미군 F­16전투기들이 이날 집결지인 이탈리아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말했다.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지원할 전투기들 가운데 선발대도 하루전인 7일 이곳에 집결했다. 나토 창설 이후 최초의 실제 군사행동이 될 이번 작전에는 미국에서 24대,프랑스와 네덜란드가 각각 14대와 18대의 전투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작전은 일단 미국등 3개국을 중심으로 시작될 예정이나 영국이 7일 12대의 토네이도 전투기를 제공할 계획을 밝힌데 이어 터키와 캐나다도 필요할 경우,지원하겠다는 용의를 밝혀 그 규모는 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감시작전은 이탈리아 북부 빈센자에 있는 나토 공군사령부가 유고 주둔 평화유지군 지휘관 및 나토 구주연합군 최고사령관인 존 샬리카슈빌리 장군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 열반의 땅 「보드가야」 「불교의 바타칸」으로

    ◎아시아 11개국,사원 등 앞다퉈 건립/“세계 중심지 만들자” 국제단체 나서 부처 열반의 땅­보드가야.아쇼카대왕이 부처의 득도를 기려 세운 마하보디사원으로 유명한 인도 중북부 비하르주 황무지의 작은 도시가 세계불교의 최고성지인 「불교의 바티칸」으로 가꾸어진다. 이는 최근 10여년 사이에 경제적 부를 이루기 시작한 아시아의 불교국가들이 마하보디사원 주변에 자국의 성지순례객들을 위한 자체 사원과 인도인을 위한 빈민구제시설 등을 다투어 건립하고 있기 때문이다.인도는 힌두교를 주종교로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불교유적지들은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방치돼 왔다. 현재 이곳에 진출해있는 국가들은 스리랑카 미얀마 티베트 중국 타일란드 일본 부탄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등과 가장 늦게 진출한 한국 등 11개국.각기 고유의 문화적 배경에 입각,건축양식 등을 달리하고 있어 시가지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띠고 있다. 스리랑카는 이 도시에 최근 1천만루피(4억원 상당)를 들여 부랑아 보호시설을 갖춘 부다가마 사원을 건립했다.이의 준공식 참석차 최근 방문한 라나싱게 프레마다사 스리랑카대통령은 『보드가야를 개신교의 예루살렘이나 카톨릭의 바티칸과 같이 불교의 고향으로 꾸며,동서양을 잇는 정신의 교량이 되게하자』고 주창했다.이곳에 진출한 국가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국가는 일본.두개의 사원과 빈민구제시설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국제불교기구인 마하야나보존재단(FPMT)은 모두 2억 루피(80억원)를 투입,이 도시에 불교공원인 마이트레야공원 건립계획을 세우고 있다.이 공원에는 명상센터와 평화정원 등이 꾸며지고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나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과 같은 규모의 거대한 불상 건립도 포함돼 있다.
  • 영 그리니치천문대 “새단장”

    ◎17세기 건립… 15개월 보수 끝내고 오늘 공개 그리니치 표준시(GMT)와 동서 자오선의 고향인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가 24일부터 말끔히 단장한 새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17세기에 건립된 이 천문대는 런던 동남부 그리니치 지구에 자리잡고 있다.해마다 이 천문대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은 50만명이나 된다.그러나 지난 15개월동안 자료정리및 천장과 실내장식의 변경,전화선교체등 보수공사를 하느라 일반공개를 삼가야 했다.천문대측이 이처럼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나선 것은 복잡한 시간산정 방법을 방문객들에게 알기쉽게 풀이해 설명해 주고 이 천문대가 갖는 역사적 의미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 천문대측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앞으로 새로운 심벌이 될 국제 자오선 표시기도 만들었다.빛을 이용해 동서를 가르는 이 표시기는 방문객이 남반구 또는 북반구에 들어갈 때면 신호를 보내어 반구가 바뀜을 알려주게 돼 있다. 12개의 전시실도 새로 만들었다.여기에서는 영국 최대의 광선굴절 망원경을 보여준다.아동용 전시물들도 따로 전시한다.이밖에 빛과 음향으로 천문과 기상의 발달사를 설명해 주는 등 천문대와 일반시민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쓴 흔적이 많다. 천문대측이 24일을 개관일로 잡은 것은 이날이 영국 발명가 존 해리슨의 탄생 3백주년을 맞는 날이기 때문이다. 해리슨은 선박 항해사들로 하여금 그들의 항해 위치를 정확히 조정할 수 있는 해상 측정기를 발명했다.그때 국왕 찰스 2세는 이 발명에 감동해 천문대를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과학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인다.그 결과 그리니치 천문대가 탄생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때의 항해사들은 남북의 위치를 알리는 위도 측정은 쉽게 했다.다만 동서의 위치를 알리는 경도 측정을 하지 못해 애를 먹어 경도를 측정하는 방법을 알아내는게 큰 과제였다. 찰스 2세는 최초의 천문대장으로 존 플램스테드를 임명,그리니치 천문대로부터 별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토록 명령했다. 플램스테드및 그 가족이 살던 방과 밤에 별자리를 찾던 집무실도 이번에 복원돼 일반에 공개된다.그가 연구와 분석에 쓰던 자료들도 입던 옷가지와 함께 전시된다. 천문대가 세워졌을 때 그리니치는 한적한 시골 마을이었다.그뒤 이 마을 주변에 공장과 집들이 들어섰고 결국 런던 시내가 되고 말았다. 물론 이번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관하는 곳은 바로 이 옛 그리니치 천문대다.현대적인 영국 왕립 그리니치 천문대의 본부는 런던 동북부 케임브리지로 옮겨져 있다.
  • 미 회교도/「무역센터」사건 보복 공포(특파원코너)

    ◎신자 살라메 용의자로 체포뒤/회교센터마다 협박전화 폭주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폭파범 용의자로 맨 처음 체포된 팔레스타인계 요르단인 모하메드 살라메(25)가 열성적인 회교도로 밝혀지면서 미국내 회교도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살라메에 이어 지난 10일 검거된 두번째 용의자 니달 아이야드(25)도 회교도일 가능성이 높다.그의 종교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쿠웨이트에서 출생,미국에 귀화했다. 14일 현재 회교도들에 대한 명백한 테러나 보복행위가 보고된 일은 없다고 FBI(미연방수사국)는 밝히고 있으나 회교도들은 이미 수많은 협박전화에 시달리고 있으며 살라메가 다니는 저지시의 회교사원은 살라메가 체포된 바로 다음날인 5일 투석으로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사원이라야 낡고 허술한 2층건물의 2층에 자리잡은 볼품없는 것이긴 하지만 그 상징성으로 해서 회교도 자신들의 공포심은 적지않은 모양이다. 미­아랍 관계위원회장이며 회교문제 전국위원회 사무총장이기도 한 MT 메흐디 회장은 살라메 체포이후 미국전역의 회교센터들에 협박및 괴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히고 많은 동료들이 회교도들에 대한 적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메릴랜드주 휴즈빌에 살고 있는 회교관계자 샤히어 유사프 박사도 사람들이 회교에 관해 악의에 찬 질문들을 던지고 있으며 그들은 회교와 극단주의를 동일한 것으로 보고 미국의 회교도들을 미국에 대한 잠재적 위협세력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번 사건이 걸프전때와 같이 반중동·반회교 감정을 유발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워싱턴에 있는 「아랍계 미국인 반차별위원회」는 살라메가 체포된 직후 회합을 갖고 이 사건으로 아랍계 미국인들이 속죄양이 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빌 클린턴 대통령에 탄원서를 냈다. 그들은 탄원서에서 체포된 어느 특정인과 회교 내지 아랍계 미국인과는 별개라는 점을 분명히 해줄 것을 호소했다.그리고 그들은 걸프전 때도 당시의 부시대통령이 그들에게 매우 유익했던 「경고」를 해주었음을 상기시켰다. 회교는 미국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종교로알려져 있는데 전국적으로 교도수가 3백만∼4백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대부분이 중동·아프리카·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온 이민들과 그들의 후손들이긴 하나 불과 20여년전만 해도 미국의 회교도란 한줌에 불과했던 것에 비교하면 엄청난 신장이라 할 수 있다.특히 이들 회교도들은 이번 사건이 터진 뉴욕일원에 몰려 살고 있는데 뉴욕 일원에는 사원만도 4백여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교도들은 브루클린 지역과 저지시 일대에 집중적으로 몰려 살고 있다.그런 때문인지 용의자 체포 이후 이 일대의 거의 모든 중동계 사람들이 거리에서 차량검속을 받은 것으로 돼있다.이 점이 바로 이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브루클린에 사는 수단 태생의 한 회교도는 『사람들이 회교도는 모두 사람을 죽이려 한다고 믿는 것 같다』면서 『애들이 학교에서 조롱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우려했다.또 요르단 태생의 한 택시운전사도 『나쁜 사람은 범인 뿐이다.우리는 이 사건과 아무 관계가 없다』면서 『우리는 테러를 찬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TV드라마 아역배우/“깜찍한 연기”로 진가 발휘

    ◎「성장드라마」 부쩍 늘어나 큰 무대 제공/「양념」에서 주역·조역으로 승격,맹활약/성인돼선 연기 못하는 징크스 해소가 과제 「미래스타」아역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억새바람」으로 MBC아역상을 받은 이대원,주한울과 주말드라마「사랑을 위하여」와 지난 연말 막을 내린 「형」으로 각각 KBS아역상을 받은 김민정 김선우,또 MBC의 「한지붕세가족」에 5년째 출연하고 있는 순돌이역의 이건주 등이 그들이다.「병팔이와 민지」로 유명한 최형선,KBS월화드라마 「일월」에서 주인공자매의 어린 시절역을 맡아 열연하는 이재은,이의정등도 드라마속에서 깜찍한 용모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성인배우못지않은 인기를 모으는 아역스타들이다. 종전에는 어린이드라마가 주무대거나 성인드라마에서도 보조역할에 불과했던 이들이 이제는 주역이나 조역등으로 드라마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깜짝한 용모로 CF에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정(중대부속국4)은 KBS의 「울밑에 선 봉선화」로 데뷔,「꽃피고 새울면」,「하늬바람」,「바람꽃은 시들지 않는다」등에 출연해왔다.김선우(잠실 신천국2)는 KBS의 「우리 아빠 홈런」으로 데뷔,「가까운 골짜기」,「형」등에 출연해왔으며 지난해 백상예술상에서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파다.MBC의 「억새바람」에서 매끄러운 영어발음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대원(강원국1)은 지난해 「분노의 왕국」의 개똥이역이 데뷔작이다.또 87년 「사랑과 야망」이후 한동안 방송을 쉬었던 주한울은 「억새바람」으로 연말 아역상을 거머쥐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역배우들이 성인드라마에서 이처럼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이유로는 우선 최근 성장드라마가 주를 이루는 드라마의 경향과 무관하지 않다.「형」,「일월」,SBS의 「관촌수필」등이 대표적인 경우인데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아역배우들이 필요하게 된 때문이다.그러나 각 방송사의 어린이프로홀대로 이들이 동심을 마음껏 펼칠수 있는 어린이드라마가 한 편도 없다는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이들이 방송활동을 계속할 경우 「아역스타들은 성인이 돼서는 연기를 제대로 못한다」는 징크스가 큰 걸림돌로 남아있다.그러나 대스타 안성기나 강수연이 모두 아역출신이며 예전과는 달리 아역출신의 손창민,송승환,하희라,이상아,주희등이 성인스타로서 더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이러한 징크스도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란 견해들이다.아역배우들이 진학과는 무관하게 방송활동을 계속 할수 있는 여건이므로 오히려 어릴때부터의 방송출연이 연기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방송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한편 아역배우들은 성인연기자들과는 달리 방송국공채시험이 따로 없기 때문에 사설연기학원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아역스타들의 80%이상을 배출하고 있는 MTM의 경우 6개월이상 연기이론과 실습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연기테스트를 거쳐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어린이들을 드라마에 추천하고 있다.
  • 대만 총선 개표/집권여당 신승/중간집계

    【대북 AP AFP 연합】 국민당 정부가 본토에서 대만으로 쫓겨온 후 43년만에 처음으로 입법원(의회) 의원 전원을 교체하기 위해 19일 실시된 대만 총선 중간개표 결과 제1야당인 민진당(DPP)을 비롯한 야당 후보들이 예상을 뒤엎고 크게 선전한 반면 집권 국민당(KMT)은 예상밖의 근소한 승리에 머물고 있다. 입법원 총의석 1백61석중 본토와 해외 교포에게 할당될 36석을 제외하고 1백25석을 직접 선출하는 이날 총선에서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는 후보는 현지시간 하오 10시(한국시간 하오11시) 현재 국민당 출신이 67명에 그치고 있으며 민진당 출신은 38명,군소정당 출신 및 무소속 후보는 10여명에 이른다. 특히 대만의 양대 도시인 대북과 고웅에서 국민당은 예상외로 고전했으며 민진당 등 야당이 선전했다.
  • 수출 69% 증가… 유화업계 신바람(업계는 지금…)

    ◎10월까지 21억5천만불… 공장 풀가동 상태/90년이후 설비확장… 과잉생산위기 넘겨 과잉투자 문제로 한동안 시끄러웠던 석유화학업계.요즘은 수출이 늘면서 과잉투자 시비가 쑥 들어가고 대다수 업체가 정상가동을 하고 있다.물론 생산확대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과당경쟁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유화산업은 개발연대 바가지의 개념을 플라스틱으로 바꾸어 놓았던 산업이고,산업이 발달한 지금도 섬유원료나 신발등 각종 생활용품으로 우리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가벼우면서도 강도가 금속보다 높은 뉴세라믹등 신소재도 여기서 출발한다. 유화산업은 석유나 천연가스를 원료로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전 톨루엔 크실렌등과 같은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것과 기초유분을 원료로 합성수지나 합섬원료·화공약품등을 만드는 공업을 모두 지칭한다. 합섬원료로는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TPA(테레프탈산)DMT(디 메틸 테레프탈산)EG(에틸렌 글리콜)와 아크릴사 원료인 AN(아크릴노 니트릴),나일론 원료 CPLM(카프로락탐)이 있고 고무원료로 타이어와 신발을만드는 BR(브타디엔 러버)과 SBR(스티렌 브타디엔 러버),호스 원료인 NBR(아크릴노 니트릴 브타디엔 러버)가 있다.또 수지류로 비닐 원료인 PE(폴리에틸렌)와 어망·로프·비닐봉지를 만드는 PP(폴리 플로필렌),가전제품 케이스에 사용하는 PS(폴리 스틸렌)와 ABS(아크릴노 니트릴 브타디엔 스틸렌),파이프 원료인 PVC등이 있다. ○80년대 최대호황 80년대초 제2차 오일쇼크로 수요가 크게 주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유화산업은 80년대 중반 이후 유가안정과 경기호조로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다.일부 품목은 공급부족을 빚기도 했다.그러나 업계가 나프타 분해공장과 그 계열공장을 신·증설하고 90년 이후 투자자유화 조치로 신규업체가 대거 참여함으로써 공급과잉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다. 90년 3조1천억원,91년에 2조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이 기간중 럭키석유화학 대한유화 호남석유화학 한양화학이 나프타 분해공장을,삼성종합화학과 현대석유화학이 콤비나트(나프타 분해공장과 계열공장)를 완공해 기초유분 제조업체가 대림산업과 유공등 2개사에서 8개사로 늘어났다. 이 결과 합섬원료를 제외한 전 유도품에서 공급과잉이 빚어졌다.에틸렌 기준으로만 89년 1백15만t에서 3백25만5천t으로 늘어나는등 세계 제5위의 유화제품 생산국이 됐다. 올들어 10월까지 전년동기보다 87.2%가 늘어난 2백32만5천t의 에틸렌이 생산됐고 계열제품인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의 생산은 모두 5백50만t으로 39.6%가 증가했다. ○합성수지가 주도 다행스러운 것은 설비확장에 때맞추어 중국과 동남아로의 수출이 늘어 과잉생산의 문제를 해소시켜주고 있다는 점이다. 올들어 10월까지 유화제품 수출은 21억5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8%가 늘었다.이 가운데 합성수지가 전체의 63%인 13억5천3백만달러로 수출을 주도했다.이에 힘입어 유화제품의 무역수지 적자가 90년 21억4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6억2천달러로 줄어든데 이어 올해엔 사상 처음으로 흑자가 기대된다. 그러나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저조한 편이다.대한유화와 삼성·현대·럭키·호남석유화학등 신설업체의 적자폭이 지난 상반기중 업체당 적게는 70억원에서,많게는 4백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있다.전반적인 공급과잉으로 제품의 가격경쟁이 치열해져 싼 값으로 팔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내년에도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이미 수립한 투자지도 방안에 따라 공급과잉 품목에 대해서는 95년까지 신규투자를 억제할 방침이다.또 적정수준의 가동을 위해 내년 수출을 올해보다 2억달러 늘어난 28억달러로 책정,수출을 늘리고 지나친 수출경쟁을 막기 위해 수출추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생산구조 고도화를 위해 신소재기획단을 통해 중장기 기술개발 과제를 발굴·지원하고 고분자세라믹 복합재료등 첨단산업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 내년 발사 과학로켓 탑재용/원격측정장치 항공연 자체개발

    ◎지금 30·길이 70㎝… 온도계 등 장비갖춰/한반도상공 비행때 오존층 상태 전송 오는 93년5월∼7월 사이에 발사될 과학로켓 탑재용 원격측정장치가 개발 완료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우주발사체연구실 조광래박사팀은 26일 과학로켓가 비행중에 측정한 오존량의 수직분포상태및 로켓자체의 각종 성능데이터를 지구상으로 전송하는 핵심적인 장치인 원격측정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부호화기 신호조절증폭기·송신기·전력분배기·안테나·전원제어장치등 원격측정시스템 기기들은 마하 4.0이상의 빠른속도에서 1백㎞ 이상의 원거리까지 정확히 전파를 송신해야 하는 로켓시스템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장치로 우주개발 선진국들은 이를 핵운반체 확산방지를 위한 수출허가 심의대상품목(MTCR)으로 지정,기술이전은 물론 제품의 수출까지도 기피해오고 있다. 이같은 여건속에 연구팀이 자체개발한 원격측정 장치는 직경 30㎝×길이 70㎝크기에 응력게이지·가속도계·온도계·압력계·오존측정 센서등 탑재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초속 1천m로 비행하는 로켓나 비행체에서 지상과의 거리 6백㎞까지 98%의 신뢰도와 10의 마이너스 7승의 데이터오차 확률로 작동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과학로켓는 이 탑재물을 싣고 2백80초동안 1백4㎞를 비행해 한반도상공의 오존층 측정수치를 지상에 보내오도록 개발되고 있다.
  • M­TV드라마 「제3공화국」연출 고석만PD(인터뷰)

    ◎“3공의 공과 역사적 시각으로 재정리” 『61년 5·16혁명 발발에서부터 72년 유신헌법 제정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11년」을 드라마로 재현,우리현대사를 재조명해보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내년 1월부터 방영될 정통 정치드라마 「제3공화국」(이영신극본)의 연출을 맡은 고석만 MBC프로덕션 드라마담당 부국장. 「제1공화국」「제2공화국」「거부실록」「야망의 25시」등 주로 사회성 짙은 화제작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온 그는 지난해 4월 15회를 마지막으로 도중하차한 대하드라마 「땅」에 대한 아쉬운 기억탓인지 다소 긴장된 표정이다. 『유신이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차제에 제3공화국의 공과에 대한 엄정한 역사적 재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에의 균형감각을 강조한 고PD는 『인간 박정희의 개인사를 진실에 입각,가감없이 그려나갈 작정』이라고 제작방향의 일단을 내비친다. 11월15일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갈 「제3공화국」은 총26부작 70분물의 주간단막극 형식으로 관련 생존자들의 생생한 육성증언과 함께 각종 미공개 영상자료를 삽입,다큐멘터리로서의 의의를 살린다는 복안이다.체질적으로 「악역」을 자처,「어려운 시절」도 겪었다는 고PD.그는 이번 작품제작과 관련,『어떠한 형태의 「외압」도 단호히 물리칠 각오』라며 끝까지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한다.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와 73년 MTV프로듀서로 입사,올해로 연출경력 20년째인 그는 언젠가는 극영화에도 손을 대고 싶다는 야심이다.
  • 산악 자전거경주대회 열린다

    ◎전국 MTB연,새달 3∼4일 개최/힐클라이밍경기 등 3종 첫선 보여 도시의 아스팔트도로에 안주했던 산악자전거(마운틴바이크·MTB)가 동호인들의 모험심에 힘입어 「산악」(산악)이란 이름에 걸맞는 기능과 매력을 되찾고 있다. 전국MTB연합회는 오는 10월3·4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인근을 코스로해서 첫 「전국 MTB경기대회」를 연다. 얌전한 아스팔트길에 잘못 길들여진 국내 산악자전거에 본연의 길을 찾아주겠다는 취지인 것이다.경기종목은 인공장애물이 아닌 산악코스에 순수장애물로 조성된 14·3㎞를 오르내리는 크로스컨트리를 비롯,용평리조트내 스키장 일부인 골드슬로프를 각각 종·기점으로 하는 다운힐 3·2㎞와 힐클라이밍 3·2㎞ 종목이 펼쳐진다.산악자전거의 국내 크로스컨트리 대회는 지난 5월 용인자연공원에서 첫선을 보인적이 있지만 10리에 가까운 길을 오로지 숨가쁘게 오르거나 내리막길로 질주하는 힐클라이밍과 다운힐은 이번이 최초이다. 석유연료와 모터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의 페달링을 동력의 유일한 원천으로 삼고 있는자전차사이클링은 오래전부터 현대도시인들의 스포츠레저로 각광받아왔지만 이때의 자전거는 아스팔트 질주를 목적으로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이같은 도시형자전거(시티바이크)는 경쾌한 폼과 스피드 향상이란 이득이 있지만 아스팔트나 정비된 도로를 벗어나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약점을 지닐 수밖에 없다.여기에서 진흙길이나 험한 고갯길 등 보다 자연적인 도로에 도전하기 위해 산악자전거가 고안되기에 이르렀었다. 극대타이어나 드럼브레이크,시프트레바 등의 장치를 덧붙인 산악자전거는 미국에서 붐을 이룬 뒤 10여년만인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도 보급되기 시작했다.그러나 여러가지 신기하고 색다른 장치가 눈에 띄고 마음에 들어 훨씬 둔중한 외형의 이 산악자전거를 구입한 사람들도 지금까지는 대개 도시형 도로에서 멋만 냈을 뿐 산악형 도로나 환경에 나가 산악자전거가 제가치를 톡톡히 발휘할 수 있는 모험사이클링을 주저해왔다. 이번 국내대회에 참가하고 싶은 산악자전거 동호인은 전국MTB연합회(421­5147∼8)에 26일까지 참가신청을 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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