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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상의 꽃밭서 초원 스키 어때요

    천상의 꽃밭서 초원 스키 어때요

    ■사계절 가족 휴양지 강원랜드 ‘쑥부쟁이, 쥐오줌풀, 비비추, 이질풀, 박새꽃, 하늘말나리, 동자꽃, 노루오줌….’ 강원 정선 백운산에 자리한 하이원리조트의 여름은 야생화 천국이다. 리조트 곳곳에는 빨강·분홍·보라·노랑 등의 야생화들이 보석을 뿌려놓은 듯 자리하고 있다. 스키 슬로프, 곤돌라 길, 도로변 등 어디를 가나 야생화의 군락이다. 리조트가 해발 1420m의 고원에 있어 한여름에도 25도를 넘지 않고 바람이 시원해 유럽의 알프스와 몽골 초원의 허브지대를 연상시킨다. 강원랜드로 알려진 하이원리조트의 요즘 모습이다. 산과 구름이 엮어내는 변화무쌍한 운해(雲海)도 하이원리조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 풍경이다. ●‘마운틴 탑’ 아래는 절경 백운산 정상 ‘마운틴 탑’(1340m)에 올라 내려다 보는 산세는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인근의 영월·정선·태백에서 내로라하는 산봉우리들이 한눈에 조망된다. 시원스럽다. 이곳에는 운해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회전식 레스토랑도 있다. 곤돌라를 타고 마운틴 탑으로 오르다 보면 낙엽송, 상수리나무, 주목 군락지가 높이에 맞춰 펼쳐져 밀림 위를 날아오르는 착각 속에 빠진다. 밤에는 산 정상에서 연인, 가족끼리 별자리를 세는 것도 하이원리조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추억이다. 최근 국내 처음으로 곤돌라에서 만찬을 즐기는 ‘스카이 다이닝(Sky Dining)’과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맛보는 ‘하이원 산상바비큐’가 선보였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스카이 다이닝은 하이원스키장의 마운틴∼산 정상간(2.8㎞) 곤돌라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럭셔리한 이동식 레스토랑이다. 하늘을 날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와 웰빙 바캉스 코스로 자리잡았다.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변모 강원랜드호텔 야외 테라스에서는 매일 저녁 중국기예·댄스·마술·밴드 등 옴니버스 형식의 버라이어티 쇼가 펼쳐진다. 육류·야채류·해산물·전류 등을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는 ‘1340하이 풋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여름철 기온이 워낙 낮아 모기와 날벌레가 없는 것도 하이원리조트만이 갖는 자연의 장점이다. 밤이면 18도를 밑돌아 추위를 느낄 정도다. 여름철이면 낮에는 동해안에서 바다를 즐기고, 저녁이면 시원한 하이원리조트를 찾아 산을 즐기는 새로운 풍속이 자리잡았다. 동해안과 하이원리조트를 잇는 교통 여건이 좋아져 1시간 남짓 걸린다. 하이원리조트가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변화를 꾀하면서 새로운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이다. 다양한 등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하이원 하늘길’이 개발돼 원시 숲속을 걷는 상쾌함도 맛볼 수 있다. 하이원 하늘길을 만들면서 등산객과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늘었다. 가족동반 트레킹 페스티벌이 열리고 크로스, 다운힐, 크로스 컨트리, 힐클라이밍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된 하늘길 MTB대회도 정기적으로 있다. 2005년 개장한 고원골프장 하이원CC도 인기다. 국내 최고 높이(1100m)에 위치해 기압이 낮아 골프공이 호쾌하게 뻗어나간다. 드라이브 샷의 즐거움은 색다르다. ●서머스키 길이 250m, 폭 30m 슬로프 설치 한여름에도 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쿨라이더’가 올 여름에 문을 열어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될 전망이다. 설원 대신 초록으로 펼쳐진 스키장 슬로프에서 색다른 재미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이달 28일 서머스키, 터비썰매, 알파인코스터 등이 개장될 예정이다. 서머스키는 길이 250m, 폭 30m의 슬로프가 설치돼 눈 없이 스키로 슬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원형의 튜브를 타고 S자 모양의 코스를 내려오는 터비썰매는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유럽형 썰매놀이다. 또 알파인코스터는 마운틴 허브∼마운틴 베이스(2.2㎞)간 거리에 모노레일을 설치해 놓고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이달 말이면 모든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 호텔앞 호수에서 펼쳐지는 대형 음악 분수쇼도 볼 만하다. 동양 최대 규모의 분수쇼로 음악과 애니메이션, 레이저 빔까지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낸다. 여름이면 매일밤 한두차례(주말 2회) 30분씩 공연되며, 시원한 밤의 새로운 추억의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3년만에 방문객 5배 늘어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변신하는 하이원리조트는 게임사업 외의 가족단위 방문이 지난해 한 달 평균 7만 3800여명이었다.2005년(1만 3500명)의 5배 이상이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늘고 관광객들의 취향이 숲과 산을 찾는 선진국형으로 변하면서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늘길을 운행하는 곤돌라, 동양 최대 규모의 분수쇼, 깔끔하고 품격있는 숙식 환경 등이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수학여행단도 많이 찾는다. 스키장, 테마파크, 호수공원 등 놀이시설마다 학생들로 북적인다. 올 들어 하이원리조트를 다녀간 수학여행단은 지난 5월까지 48개 학교 2만 2000여명에 이른다. 박도준 홍보팀장은 “게임만을 즐길 수 있다는 강원랜드의 이미지를 벗어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가족, 연인들의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교통편이 좋아져 서울에서 2시간대면 하이원리조트를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긴급점검-바이오연료의 두 얼굴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긴급점검-바이오연료의 두 얼굴

    서울신문은 ‘한국의 미래, 위기를 희망으로’라는 연중 기획물의 일환으로 지난 한 달간 ‘석유 이후 영원한 에너지를 꿈꾸다’편을 마련, 지구촌 곳곳의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그것의 한국 적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원으로서의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연료, 자원 재활용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한정된 지면 탓에 취재 내용을 모두 소개하지는 못했다. 차세대 유력 에너지원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바이오연료를 둘러싼 논란의 이면을 조명해본다. |상파울루·피라시카바(브라질) 오상도특파원|“바이오연료 생산 확대는 인류에 대한 범죄행위다.”(유엔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던 바이오연료가 세계적 식량위기가 도래하면서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할 운명에 놓였다. 옥수수, 밀, 대두 등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야 할 식량이 자동차 주유구로 흘러들고 있다는 비난 때문이다. 지난달 초 로마에서 열린 유엔 식량안보정상회의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바이오연료가 식량가격 폭등에 미친 영향을 놓고 각국 정상과 전문가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렸다. 주요 생산국인 미국과 브라질, 유럽연합(EU)도 첨예한 이해관계를 드러냈다. EU측 최대 생산국인 독일은 오히려 “음식을 공급받을 권리가 자동차 연료에 대한 권리보다 앞선다.”면서 미국과 브라질을 압박하고 나섰다. 하지만 미국 측은 “식량가격 폭등에 바이오연료가 미친 영향은 3% 미만”이라고 반박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5%, 국제 민간연구소는 30%라고 보는 등 천양지차다. ●바이오연료의 정치학 바이오연료는 식량 생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식량안보정상회의 기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체류 중인 취재진은 “식량위기의 원인은 선진국의 보호무역주의와 메이저 석유기업에 있다.”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의 발언을 접했다. 이는 바이오연료를 둘러싼 헤게모니 싸움으로 번져 ‘EU·기타 국가 대 미국·브라질’이란 대척점을 만들었다. 내면적으론 다시 미국 석유자본에 대한 남미 좌파정부의 반감이 섞여 복잡한 양상을 띤다. 브라질은 바이오연료를 앞세워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 중미통합체제(SICA) 회원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룰라 대통령은 최근 “식량위기는 오히려 중남미 국가에 기회가 된다.”면서 “넓은 토지, 풍부한 인력과 강우량을 곡물과 바이오연료 생산에 활용하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미 국가에 바이오연료 제조기술을 전수하는 곳도 바로 브라질이다. 이 때문에 EU와 미국의 드센 견제도 받는다.EU는 현재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데 ㏊당 45유로의 보조금을 주는 반면, 브라질산 에탄올에는 ℓ당 0.19달러의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도 브라질산 에탄올에 갤런(3.8ℓ)당 0.54달러의 관세를 부과하는 대신 자국 생산업체에는 갤런당 0.51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연료의 경제학 브라질이 에탄올을 생산하는 비용은 미국의 2분의1,EU의 3분의1에 불과하다. 사탕수수밭 1㏊당 6800ℓ의 에탄올을 생산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을 더한 전세계 생산량은 미국이 43%로 브라질(32%)과 EU(15%)를 크게 앞지른다. 상파울루대 마르시아 모랄레스(농경제학) 교수는 “유류값 상승에 따른 유통비용 증가야말로 곡물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며 “미국이나 EU와 달리 곡물이 아닌 사탕수수로 에탄올을 생산하는 브라질에 대한 비난은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코트라 브라질지사의 김건영 관장도 “브라질에는 경작 가능한 미경작 유휴지가 90%나 남아 있다.”면서 “아마존 파괴나 노동착취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공개한 바이오에탄올의 지난해 전세계 생산량은 520억ℓ로 7년 전보다 3배나 늘었다. 에탄올 생산에 사용하는 곡물은 국가별로 다르다. 미국은 옥수수를, 브라질은 사탕수수를,EU는 밀과 사탕무우를 주로 쓴다. 브라질의 경우,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기 위한 사탕수수 재배는 전체 경작지의 0.5%(320만㏊)에 불과하고, 에너지 균형 비율(투입된 에너지량과 산출된 에너지량의 비율)도 8.3으로 밀(1.2), 옥수수(1.3∼1.8), 사탕무우(1.9)에 비해 월등히 높다. 미국의 대선 주자인 매케인 공화당 후보도 미국에서 값비싼 옥수수로 에탄올을 생산하기보다 브라질에서 사탕수수 에탄올을 수입하는 게 좋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전히 바이오연료의 식량위기 연관설은 결론짓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기준으로 바이오연료 생산에 투입된 곡물은 세계 전체 생산량의 5% 수준”이라며 “동물사료에 들어간 36%와 비교하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최근 “바이오연료가 없었다면 2005년 이후 세계는 하루 100만배럴의 원유를 더 필요로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은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해 늘어난 옥수수 생산이 오히려 ‘애그플레이션’(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에 완충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FAO도 애그플레이션 유발과 관련,“일부 신흥 개발도상국들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식량수요 증가, 식량재고 감소, 주요 식량수출국의 저조한 수확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어느 한 요인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sdoh@seoul.co.kr ●바이오연료란 식물이나 농작물의 추출물, 동물 배설물로 만든 연료를 일컫는다. 휘발유를 대체하는 바이오에탄올(80%)과 경유를 대체하는 바이오디젤(20%)이 주류를 이룬다. 바이오에탄올은 옥수수, 사탕수수, 사탕무우, 고구마, 카사바 등에서 녹말 성분을 발효시켜 생산한다. 휘발유에 에탄올을 10%만 섞은 E10의 경우 기존 자동차 엔진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화학첨가제인 MTBE가 발암물질로 판명되면서 대체 첨가제로도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유채(기름을 짜는 채소류), 콩, 해바라기씨, 팜유, 자트로파 등 지방 성분을 지닌 작물이나 폐식용유 등에서 추출한다.
  • WBA팬 “김두현, ‘캐논슈터’ 명성 확인”

    WBA팬 “김두현, ‘캐논슈터’ 명성 확인”

    김두현(26·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 이하 웨스트브롬)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감독과 팬들에게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한 김두현은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슈루즈베리 타운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29분 만회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가 끝난 후 관심은 김두현에게 집중됐다. 웨스트브롬의 공식홈페이지(wba.premiumtv.co.uk) 첫 화면도 김두현의 경기 모습으로 장식됐다. 웨스트브롬의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인터뷰에서 “골을 넣은 김두현과 제임스 모리슨은 모두 재능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하며 “이번 시즌 우리 팀의 위협적인 선수들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로써 김두현은 프리시즌 3경기에 연속 출전하고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골까지 기록하면서 주전 경쟁에 탄력을 받게 됐다. 팬들도 김두현의 활약에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웨스트브롬의 비공식 팬페이지 ‘웨스트브롬닷컴’(westbrom.com)에는 이번 시즌 김두현의 활약을 기대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골 뿐만 아니라 포지션에 적합한 플레이를 펼쳤다는 평가가 많았다. 네티즌 ‘richjonawba’는 “김두현은 볼을 많이 다루지는 않지만 짧은 순간에 그의 능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과시한다.”면서 “그는 벌써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고 찬사를 보냈고 ‘Dan’은 “김두현이 뛰어난 슈터라는 명성은 이미 들었었다. 시즌에서도 그가 골을 기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또 ‘chris-brunt’는 “우리는 김두현과 모리슨 등 세계 최고수준의 미드필더를 가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웨스트브롬은 오는 8월 17일 아스날과의 원정경기로 2008-2009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웨스트브롬 홈페이지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립합창단 이사장 조영주씨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국립합창단 이사장에 조영주(52) KTF 사장을 임명했다. 신임 조 이사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서울대 공대를 나와 기술고시(15회)를 거쳐 체신부 사무관, 한국통신 IMT-2000 사업기획단장,KT 아이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 [깔깔깔]

    ●헌혈아줌마가 잡았을 때 정치인 아들:체중미달이라서 안 된다고 우긴다. 바람둥이:쌍코피를 많이 흘려서 피가 부족하다고 우긴다. 악덕업주: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온다고 우긴다. 골초:임산부나 자라는 아이한테 해롭다고 우긴다. 술꾼: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서 안된다고 우긴다. 공해업자: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우긴다.●19세와 20세의 차이/ci0009 1.19세는 400점에 목숨을 걸고 20세는 4.5점에 목숨을 건다. 2.19세는 스파르타식 학원 가서 죽어라 고생하지만 20세는 MT가서 죽어라 마신다. 3.19세는 가방 싸서 가출을 꿈꾸지만 20세는 가방 싸서 배낭여행을 꿈꾼다. 4.19세는 술 마시면 다음날 자랑하지만 20세는 다음날 후회한다. 5.19세는 화장할 때 큰 마음 먹고,20세는 화장 안 할 때 큰 마음 먹는다.
  • 되찾은 비폭력… 메시지는 더 강렬

    주말인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계속된 ‘국민 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종교계·정치인·시민단체·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모습이었다. 서울 세종로에는 지난달 10일 ‘6·10 100만촛불대행진’ 이후 최대 인파(경찰추산 5만명·주최측 추산 50만명)가 몰려 자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촛불집회와 거리행진, 문화제, 토론을 이어갔다.1주일 전 경찰과 격렬하게 충돌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평화집회 한마음 5일 오후 8시50분부터 시작된 촛불행진에는 종교계와 야당 정치인, 네티즌들이 평화시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도로에 누웠다가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밟히고 부상 당한 YMCA ‘눕자 행동단’ 200여명은 코리아나호텔 앞 등 충돌이 우려되는 곳에서 경찰버스 주위를 지켰다. 의정부 YMCA 최근혁(38) 사무총장은 “정부의 ‘촛불끄기’에 대항해 촛불을 살리려는 마음에서 ‘인간방패’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불교계와 일반 시민이 어우러진 ‘비폭력 평화행동단’ 100여명도 녹색상의를 입고 경찰과 시민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했다. 경찰은 버스로 차벽을 설치했지만 전·의경들이 시위대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해산을 종용하는 경고방송도 하지 않았다. 경찰이 아무리 “해산하라.”고 방송을 해도 아침까지 거리에서 버티던 시민들이, 이날은 새벽 3시가 다가오자 대부분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재현된 국민 MT 밤 11시에 시작된 문화제에서는 안치환·노래를 찾는 사람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세종로·태평로는 거대한 문화공연장으로 바뀌었고,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은 준비해온 돗자리를 깔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행사를 즐겼다. 시민들은 전국농민회총연합회가 나눠준 1t 트럭 3대 분량의 수박과 토마토, 오이를 먹기도 했다. 자정이 넘어서자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노총과 전국IT산업노조가 주최한 ‘촛불댄스 UCC공모전 시연회’가 열렸고, 새벽 2시쯤에는 박재동 화백이 서울신문사 앞에서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줬다. 인터넷 카페 ‘드럼써클’에서 나온 이영용(41·경주 경신문화센터 원장)씨는 아프리카 악기 ‘젬베’ 수십개를 가져와 시민들과 함께 공연했다.●“재협상·소통” 시민 열망 간절 재협상과 소통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열망은 더욱 간절했다. 행진 내내 ‘미국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을 요구했고, 정부의 강경대응 중단,PD수첩·다음 등에 대한 수사 중단, 구속자 석방을 요구했다. 부인과 딸을 데리고 온 김모(41·마포구 상암동)씨는 “촛불시위가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기쁘다. 평화로운 촛불이 더 강하다는 걸 정부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에 수배 중인 국민대책회의 박원석 상황실장은 연단에 서서 “이미 국민이 승리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촛불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재협상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황비웅 장형우기자 stylist@seoul.co.kr
  • 美네티즌 “중국에서 괴물2 만든다고?” 실망

    美네티즌 “중국에서 괴물2 만든다고?” 실망

    “중국에서 괴물2를 만든다고?” 한국영화 ‘괴물’의 속편 ‘괴물2’가 중국에서도 별도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에 해외 영화팬들이 당혹스러움을 나타냈다. 한국에서 준비중인 괴물2와는 별도로 중국판 속편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는 영화사 청어람측의 지난 25일 발표 내용이 영미권 매체들에 보도되자 영화사이트 ‘아이오나인’(io9.com) ‘아이지엔닷컴’(movies.ign.com) 등에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전편의 봉준호 감독이 속편을 맡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중국판 속편이 별도로 만들어지는 것에 불만을 표시했다. 네티즌 ‘Plague’는 “봉준호가 아무것도 맡지 않는다면 (괴물 속편에 대해)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글을 적었고 ‘cutmaclass’는 “괴물은 정말 놀라운 영화였다. 하지만 이제 속편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또 ‘mtaira’는 “왜 중국판은 만들면서 미국판은 만들지 않느냐.”고 불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괴물’들이 완성될 때까지는 기다려보자.”(Plague)며 판단을 유보하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중국판 괴물2에는 제작비 120억원 규모의 대작으로 한국 톱스타급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중 합작으로 만들어지며 연출은 ‘크레이지 스톤’의 닝 하오 감독이 맡을 예정이다. 중국판과 별도로 제작되는 한국판 괴물2는 인기 만화가 강풀이 시나리오 작업중이며 스타급 감독이 섭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괴물2의 한국판과 중국판 모두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제작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io9.com 보도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성, 소행성에 뒤통수 맞았다?

    화성의 남반구와 북반구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인 이유는? 과학 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실린 3개의 보고서는 험준한 산들로 가득 찬 남반부와, 낮은 구릉들로 이어진 비교적 부드러운 지형의 북반부가 생긴 것은 소행성 충돌 때문이란 연구결과를 제시했다.BBC·MSNBC방송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는 화성이 생성될 무렵인 약 38억년 전, 지름 1600㎞ 크기의 소행성과 시속 2만㎞ 이상의 속도로 충돌하면서 북반구에 거대한 분지를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당시의 충돌로 가로 8500㎞, 세로 1만 6000㎞ 크기의 분지가 생겼다고 학자들은 설명한다. 반면 반대쪽인 남반구는 그 충격으로 수없이 많은 구덩이가 패고 평균 3000m에 이르는 산들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과학계에서는 그동안 1970년대 화성 탐사선 ‘바이킹’이 보내온 사진을 바탕으로 화성이 자체적으로 화산 폭발을 일으켜 그같은 모습을 띠게 됐을 것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왔다. 남반구 화산들이 강력한 폭발을 일으켜 표면을 융기시켰다는 얘기다. 이번 보고서에서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최근 화성 궤도 탐사선 마스 리커니슨스 오비터(MRO)와 마스 글로벌 서베이어(MGS)가 보내온 새 자료를 바탕으로 화산 폭발 이전의 화성 표면 표고를 재구성했다. 결국 태양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타원형 운석공이 드러났다. 연구진은 소행성이 행성에 충돌할 때 이런 타원형 분지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화성 북반구 분지는 아시아와 유럽, 호주 대륙을 합친 크기다. 연구진은 “두 운석공의 타원 형태와 화성 지표의 외곽선 형태는 일치했다.”면서 대규모 운석 충돌로 생긴 분지의 전형적 특징인 두 번째 외곽 고리 흔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처럼 큰 타원형 함몰지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메커니즘은 외부 충격”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연구진도 별도 컴퓨터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화성의 타원형 분지를 만들 만한 물체는 30∼60도의 각도에서 시속 2만㎞ 이상의 속도로 돌진한 폭 1600㎞ 이상의 소행성이라는 결론을 내렸다.이런 물체의 충돌은 TNT 75조∼150조MT(메가톤)의 폭발과 맞먹는 위력을 발휘했다는 계산이다.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의 세 번째 연구도 같은 결론에 이르렀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배우보다 엄마 역할이 더 중요”

    안젤리나 졸리 “배우보다 엄마 역할이 더 중요”

    쌍둥이 출산이 임박한 안젤리나 졸리가 ‘배우’보다 ‘엄마’로서의 역할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밝혀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졸리는 23일 보도된 ‘MTV.com’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기 엄마’인 스스로가 너무 좋다. 또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어려운 곳의 아이들을 돕는 일이 좋다.”면서 “이런 역할이 연기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둘러서 다시 배우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졸리는 남편인 브래드 피트에 대해서도 “그도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서 “우리는 작품을 할 때마다 ‘이번엔 내가 일을 할게. 다음엔 당신 차례야.’라고 순서를 정할 정도”라고 덧붙이며 가족애를 과시했다. 한편 졸리는 지난 21일 미국 연예주간지 ‘US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은 뱃속의 쌍둥이와 현재 있는 네 명의 아이들에게 모든 관심을 쏟고 있다. 출산 전까지는 자택에서 지낼 예정”이라며 ‘가족우선주의’를 강조한 바 있다. 졸리의 출산일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연을 맡은 영화 ‘원티드’와 목소리 출연을 했던 ‘쿵푸팬더’ 이후 차기작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poster.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황영기(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준기(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여주 성기(두산 부장)씨 부친상 김형기(심충수개발 대표)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5 박창성(세신 대표)준성(토팩엔지니어링 상무)씨 모친상 지민(청음회관)수종(용마엔지니어링)씨 조모상 신정수(MBC 예능국 PD)김기흥(KBS 기자)씨 빙조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0 전현식(재미·SILVER STAR Express 대표)홍식(부원전기 〃)씨 모친상 김규옥(전 효명 대표)최재원(한국다우코닝 상무이사)씨 빙모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30분 (02)2227-7547 임태순(전 배재중·홍성중 교사)씨 별세 일빈(평창레미콘 대표)홍빈(사업)씨 부친상 최병조(경인여대 국제교육원 부원장)씨 빙부상 윤명숙(구산중 교사)박혜정(대교)씨 시부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56 조한식(자영업)한준(벽산건설 핸드볼팀 코치)씨 부친상 강병인(우리투자증권 잠실신천지점장)씨 빙부상 19일 나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2)584-4488 김영호(국민은행 성산동지점 부지점장)씨 상배 성진(민들레영토 홍대점 매니저)수진(학생)씨 모친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30분 (02)2650-2742 천윤배(굿모닝신한증권 법인금융상품영업부 부장)씨 부친상 1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7-1501 윤형준(행진기업 대표)평준(동화약품 전무)씨 모친상 이창호(흥진정공 대표)씨 빙모상 윤호수(광덕리조트 대표)씨 조모상 이원익(흥진정공 차장)씨 외조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1 이종헌(현대자동차 의장설계1팀 수석연구원)종민(AMT KOREA 대표)종혁(이연금속 대표)씨 모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80
  • [맞춤형 교육통신]

    ●YBM 조기유학센터(www.ybmteensuhak.com)가 학업과 생활을 모두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관리형 유학인 ‘2008 미국, 캐나다 관리형 유학’ 설명회를 오는 11일과 12일 강남과 분당에서 각각 갖는다.11일에는 강남 삼성동 섬유센터,12일에는 YBM어학원 분당센터에서 열린다. 설명회 문의 및 예약은 YBM 조기유학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1688-0602.●㈜천재교육의 초등 온라인 교육사이트 해법스터디(www.hbstudy.co.kr)에서 6월 한달간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 하는 이벤트인 ‘모여라∼친구야! 내가 한턱 쏠게!’를 진행한다. 같은 반 친구끼리 팀을 만들어 해법스터디의 ‘우등생 e클래스’ 무료 체험 신청 및 전국 모의고사 응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문의는 1577-1083.●홍익대가 초·중등부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 2008 Summer’를 진행한다. 오는 7월21일부터 8월2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의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캠프가 진행된다.2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홈페이지(heli.hongik.ac.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는 (041)860-2252∼4.●토피아에듀케이션(www.topia.co.kr)이 10일 ‘2009 외고 입시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09학년도 외고입시 전형에 대한 분석 및 상황별 지원전략과 특목고 입시를 중심으로 한 향후 입시정책 변화에 대한 전망 등을 제시한다. 문의는 (031)704-4700.
  • 모순

    모순

    아이는 밖을 내다보는 일을 좋아합니다. 나무도 새도, 자동차도 사람도 다 신기합니다. 맑은 눈에 담긴 세상은 온통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더 가까이 다가서려고 높다란 아파트 베란다 창문 틈새로 고개를 내밉니다. 보다 못한 아빠가 번쩍 안아 멀찌감치 떼어놓지만, 아이는 기어코 제가 있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같은 일을 몇 번 되풀이하다가 아이는 끝내 울음을 터뜨립니다.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곁에서 보살펴주면 될 것을, 아빠는 왠지 불안하고 번거롭습니다. 야단치고 겁을 주어서 아예 창문 근처에 얼씬 못 하도록 버릇을 들입니다. 아이는 단지 궁금했을 뿐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비슷한 일이 또 벌어집니다. 소년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려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어른들은 그의 양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웁니다. 남과 같아서도, 달라서도 안 됩니다. 경쟁자를 물리쳐야 하지만, 허락된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세상을 멀리 내다보고 자신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창의력을 요구합니다. ‘훈육’과 ‘자율’이라는, 사람을 경작하는 두 가지의 논리에는 각기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것은 개개인이 취사선택할 사안이므로 논외로 합니다. 다만 우리의 관심사는 언젠가 우리의 아이들이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풀어야 할 문제에 직면한다는 것이고, 현실이 던지는 이 질문에는 참고서도, 과외교사도, 어쩌면 정답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앵무새처럼 외웠던 죽어버린 지식은 이때 아무 쓸모도 없습니다. 교육이란 궁극적으로 미지의 것들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앞선 세대는 다음 세대에게 늘 기지의 잣대만을 들이댑니다. 이것은 참 오래된 모순입니다. 편집장 홍승범(kodni@isamtoh.com)
  • [자동차 단신] 타이어 2종 ‘굿디자인’ 인증 획득

    ●넥센타이어 국내 타이어업체 최초로 ‘로디안MTX’와 ‘CP672’ 등 2종이 최근 지식경제부로부터 ‘굿디자인(Good Design)’ 인증을 받았다. 넥센타이어는 이를 계기로 오는 9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08 디자인 코리아’ 전시회에 국내 우수디자인 업체로 참가하게 된다.
  • ‘우리’체험…‘함께하는 세상’ 열어

    ‘우리’체험…‘함께하는 세상’ 열어

    “‘우리’가 모두 함께 사는 세상을 느끼게 해 주려고 딸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7일 저녁 남편·딸과 함께 청계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촛불을 밝힌 송해영(35·서울 노원구 공릉동)씨는 “촛불집회는 먹고사느라 이웃을 바라보지 않고 무조건 달려 왔던 시민들에게 ‘공동체의 힘’을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됐다.”면서 “7살 된 딸의 기억 속에도 촛불의 추억은 어렴풋하게 오래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르는 이웃과 김밥 나누고 인사도 전 국민의 MT가 된 ‘72시간 촛불행진’은 새로운 공동체를 탄생시켰다. 수년간 옆집에 살아도 이웃을 모르고 지냈던 시민들은 광장에서 김밥을 나눠 먹으며 ‘내 주위에 이렇게 많은 이웃이 있구나.’ 하는 걸 새삼 느꼈다. 집회가 계속되면서 “또 나오셨어요?”라는 인사말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촛불집회에서 재발견된 공동체는 ‘개인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이전의 강요된 공동체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다른 사람을 설득해 이뤄지는 공동체가 아니라 ‘흐르는 강물처럼’ 자유롭게 제각각의 뜻을 유지한 채 큰 물줄기를 만들었다.‘나의 참여’가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불참’에 대해서도 비난하지 않는다. ●강요보다는 개인의견 존중 집회 현장에서 만난 김보렴(21·인천 서구)씨는 “촛불행진은 막히면 돌아가는 강물 같다.”면서 “남을 끌어내지 않고 남에게 끌려가지 않는 행렬 속에서 같고도 다른 구호를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퇴진, 미국산 쇠고기 반대, 대운하 반대,0교시 반대, 비정규직 보호, 장애인 인권 등 집회 현장에서 나오는 구호는 셀 수 없이 많았다. 일부는 청와대로 향하고, 일부는 서울광장에 남아 춤과 노래를 즐겼다. 새로운 공동체의 뿌리는 상당 부분 온라인에 근거한다. 기존 언론들이 이른바 ‘논조’대로 여론을 형성하려고 애쓰지만 온라인에서는 시민 개개인이 기자이고, 미디어다. 회사원 이경환(36·경기 안산시)씨는 “온라인에서는 불특정 다수가 순식간에 ‘번개’처럼 모여 각자의 의견을 내고, 공통분모를 찾아가며, 허위사실을 걸러낸다.”면서 “기존 언론들은 아직도 이런 현상을 철없는 ‘놀이’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 정도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공동체의 뿌리는 온라인 대학생 안주현(21·서울 강동구)씨는 “온라인에서 토론하고 시위 생방송을 보는 것만으로도 함께한다는 느낌을 갖는다.”면서 “언제라도 본인이 원하지 않을 때 탈퇴할 수 있다는 것도 시위 참여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는 매력”이라고 밝혔다. 광우병 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상황실장은 “촛불집회에서 기존 시민단체는 새로운 공동체의 지원자 역할만 하고 있다.”면서 “개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발현하면서도 최소한의 공동목표를 위해 소통하는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전의 계몽적인 태도를 고수하는 정당이나 언론, 시민단체는 결국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황비웅기자 kdlrudwn@seoul.co.kr
  • 토론과 행동 융화… 새 소통의 장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가 5일 오후 7시부터 72시간 동안 토론과 소통이 끊이지 않는 거대한 온·오프라인의 아고라(광장)가 됐다. 토론의 장이었던 온라인과 행동의 장이었던 오프라인은 서로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하나가 됐다. 시민들은 한 목소리만 들리던 광장에 소통의 기능을 부여했다. 서로의 주장을 막지 않고 다른 목소리를 토론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거대한 하나로 만들어갔다. ●전국민의 촛불MT로 변화 그들은 광장에서 정부를 향해 쇠고기 재협상·대운하 반대·일자리 창출·물가 안정 등을 소리치는 한편 나와 다른 남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했다. 온라인 세대인 10∼30대들은 노트북을 꺼내 행진 장면을 온라인에 생중계하고, 거리로 나오지 않은 네티즌들과도 대화했다. 김영성(21·대학생)씨는 “시청광장만큼이나 컴퓨터도 우리에게 큰 광장이다. 이 둘이 지금처럼 오묘한 조화를 이루면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2시간 릴레이 집회가 힘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한 청년은 “컴퓨터 세대에게는 밤도 낮”이라면서 “72시간 정도 버틸 체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20여년 전 화염병이 난무하던 광장은 ‘전국민의 촛불 MT’로 바뀌었다. 시위 도중에는 모두 목이 쉬어라 구호를 외쳤지만 문화제 시간에는 자유분방하게 애인끼리 대화를 나누고 가족끼리 김밥을 나누어 먹고 덕수궁 주위를 산책하기도 했다. 박수림(35·주부)씨는 “정부는 시위‘꾼’들이 아니라 시민들이 쏟아져 나왔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면서 “구심점은 없지만 모든 시민이 구심점인 만큼 오히려 그 힘은 더욱 견고하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에 처음으로 도착해 텐트를 친 김송룡(42·미술가)씨는 “동료 4명이 함께 숙식을 하며 정부에 쇠고기 재협상의 당위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광장이 등장한 것은 4·19혁명(1960년),6월항쟁(1987년), 미선·효순양 추모(2002년), 탄핵반대(2004년)정도다. 정부에 대항하는 의미의 광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촛불집회는 4·19와 6월항쟁의 맥을 잇는다. 하지만 부패·독재로 국민을 탄압하는 정부가 아닌 선거를 통해 합법적으로 탄생한 정부의 실책을 논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2008년의 광장은 이전의 무엇과도 다르다. ●IT힘이 광장의 디지털화 이뤄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는 “2008년의 광장은 소통이 없는 정부의 권위주의적 리더십에 대항하는 곳이기 때문에 시민들은 구호부터 행진까지 탈권위적인 형태로 저항을 표현한다.”면서 “한국 IT의 힘은 오프라인 광장에 모든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광장의 특성을 추가했으며, 광장의 디지털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경주 이경원 장형우기자 kdlrudwn@seoul.co.kr
  • 강촌·구곡폭포 일대 레저·문화관광지로

    강촌·구곡폭포 일대 레저·문화관광지로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춘천 강촌·구곡폭포 일대가 레저·문화관광 명소로 바뀔 전망이다. 30일 강원 춘천시에 따르면 젊은이들과 가족의 나들이 명소로 알려진 강촌·구곡폭포 지역을 새롭게 정비해 체계적인 레저·문화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관광 명소 브랜드 구축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 ▲관광기반 조성 등 문화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내년부터 서울∼춘천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강촌IC가 놓이면 수도권 레저·관광객들이 30분 안팎의 강촌·구곡폭포 지역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선 강촌과 연계된 구곡폭포의 한정된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 가족 동반 트레팅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문배마을을 관광권역으로 흡수해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이 지역에서 ‘아트(Art) 프리마켓’,‘울림(響)소리축제’ 등을 비롯해 스토리 텔링, 생태연못 등 문화 관광 콘텐츠사업 추진도 논의되고 있다. 특히 봉화산, 검봉산 등 주변 산악 지형을 활용한 산악자전거(MTB), 빙벽대회, 산악마라톤, 걷기대회,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악레저스포츠 체험 명소로 특화하고, 구곡폭포∼임도∼가정리∼유인석 장군 유적지로 이어지는 ‘역사 탐방로’ 개발 방안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성우용(전 아세아자동차 사장·전 동국제강 부사장)씨 별세 낙필(정성약국 대표)낙경(사업)씨 부친상 이영호(MTI 대표)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010-2236 고재홍(코모텍 대표)씨 부친상 한덕희(대공기계 회장)이한기(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씨 빙부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650-2743 박찬희(전 조달청 국장)씨 별세 용순(곰두리여행클럽 대표)씨 부친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2227-7597 정병화(전 의료보험공단 부장)씨 별세 용식(광운대 교수)용환(C&S마이크로웨이브 팀장)씨 부친상 윤미정(서울과학고 교사)씨 시부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2650-2752 두만균(원광대 대외협력처장)씨 부친상 27일 원광대병원, 발인 29일 오전 10시 (063)842-5167 정광진(통합민주당 김진표 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27일 경기 수원 동수원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031)216-0871
  • [15일 TV 하이라이트]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고려청자가 워싱턴 DC에 있는 미국 최대의 박물관 스미스소니언에서 첫선을 보였다. 전남 강진에서 발견된 청자들이 이곳저곳에서 비색의 은은함을 뿜어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직접 청자를 만들어 보이는 도공들의 손놀림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자신들이 청자를 직접 만드는 것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미스터리 특공대(SBS 오후 11시15분) 경북 영덕 7번 국도 앞에 자리잡은 흉가,‘영덕 귀신의 집’. 흉가의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그곳으로 미스터리 특공대가 MT를 떠났다. 흉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사이, 대원들은 기이한 현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과연 대원들은 영덕 흉가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예로부터 향, 맛, 약 등으로 봄의 팔방미인 대접을 받아온 쑥. 늘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으면서도 약효나 성분이 뛰어난 약초이다. 쑥뜸을 이용한 여성질환 및 습진 치료, 피로회복제, 입욕제, 천연화장품 등등 너무나도 다양한 쑥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고 쑥을 이용한 건강생활 노하우도 엿본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20분) 첫째 민혁이가 대장이 되어 동생들에게 각자의 할 일에 대해 지침을 준다. 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생들을 씻기고 집안도 정리한다. 때로는 동생들이 말을 안 들어 속상하기도 한 민혁이는 엄마의 마음을 더 빨리 이해하며 철이 들었다.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미안할 때가 많다.   ●스포트라이트(MBC 오후 9시55분) 태석의 지시로 우진은 테이프를 찾기 위해 경찰들에게 협박까지 한다. 이때 GBS와 앙숙인 명성일보에서 서장 폭행사건이 기사화된다. 우진은 이형사에게 장진규의 소재와 그의 인터뷰 테이프를 교환할 것을 제안한다. 우진은 쓰레기통을 뒤져 부서진 테이프를 들고 태석에게 보고한다.   ●세계 테마 기행(EBS 오후 8시50분) 10세기를 전후해 과테말라와 벨리즈 그리고 멕시코에서 발생한 마야문명, 그 마야 문명이 아직까지 살아 숨 쉬는 곳 치아파스 지역. 멕시코 마야 문명의 핵심지였던 팔랑케에서 마야인들의 흔적을 느끼고, 마야인들의 숨결이 아직도 땅 속 어딘가에 숨어 있다는 ‘라칸돈’ 정글로 탐험을 떠나본다.
  • 원더걸스, 태국 프로모션 위해 9일 출국

    원더걸스, 태국 프로모션 위해 9일 출국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태국 프로모션을 위해 방콕으로 떠난다. 2007년 하반기 1집 타이틀곡 ‘텔미’(Tell me)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원더걸스는 태국 프로모션 투어를 위해 9일 인천 공항을 통해 출국, 공연 및 팬 사인회 등을 통해 현지 팬들과 만남 후 13일 새벽 귀국한다. 원더걸스는 그동안 중국 외 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특별한 활동이나 정식 데뷔 무대를 가진 적은 없다. 그러나 지난 해 7월초 태국 현지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해 불과 1달 여 만에 ‘아이러니’(Irony)로 태국 MTV챠트 상위권을 제패한데 이어 ‘텔미’는 2주간 MTV 챠트의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인기를 과시한 바 있다. 또한 태국 팬들은 ‘아이러니’, ‘텔미’등 원더걸스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춤과 의상을 완벽 재연한 UCC를 선보이기도 해 현지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원더걸스는 “태국 소녀들의 ‘아이러니’와 ‘텔미’ 동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는 한편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며 “멀리서 우리의 춤과 노래를 사랑해 주고 기다려 준 팬들을 빨리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태국 프로모션 투어 후 본격적으로 활동 준비에 들어간다. 서울신문NTN 김경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관희 10월 재판…”女연예인 보호하겠다”

    진관희 10월 재판…”女연예인 보호하겠다”

    섹스스캔들로 전 아시아를 들썩이게 했던 에디슨 천(陳冠希·이하 진관희)의 재판일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6일에 시작될 재판에는 현재까지 공개됐던 여자 연예인 외에 또 다른 연예인들의 이름이 거론될 것으로 알려져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롄허바오(聯合報)및 홍콩 주요 언론들은 진관희가 이번 섹스 파문에 관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여자 연예인들이 있다.”고 밝혔다면서 “진관희가 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진관희는 지난 29일 변호사를 통해 ‘콰이저우칸’(快周刊) 등 일부 홍콩 매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관희의 변호사는 “일부 홍콩 매체가 진관희를 비방하는 보도를 내보냈다.”면서 “거짓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는 매체들이 더는 없길 바라는 것이 그의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이상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면서 “손해배상금 청구와 함께 다시는 이런 보도를 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겠다.”는 진관희의 강경한 뜻을 전했다. 홍콩 법원은 진관희에게 조사를 받고 법정에 출석할 것을 명했지만 진관희는 변호사를 통해 당분간은 홍콩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진관희는 재판이 시작되면 밝혀질 또 다른 여자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의 명단을 비공개 할 것을 법원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유출된 3장의 사진은 4년 전 진관희가 MTV에서 진행을 맡았던 한 프로그램 촬영 중 찍은 것으로 이번 파문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cnsphoto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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