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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설상가상’ 우즈…목통증으로 기권

    성추문에 이어 역대 최다타 컷 탈락, 이젠 기권까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 도중 기권했다. 우즈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한 뒤 목이 아프다며 경기를 포기했다. 우즈는 라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스터스대회 전부터 통증이 있었지만 경기를 계속했다.”면서 “하지만 더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목 디스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기자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에 화가 난 듯 골프화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우즈가 경기 도중 기권한 건 매우 드문 일. 2006년 닛산오픈에서 감기 증세로 기권했고, 아마추어 시절이던 1995년 US오픈에서도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적이 있었다. 지난주 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이후 6번째 컷 탈락할 때에도 목 부상이 의심됐었지만 통증을 얘기하지 않았다. 우즈가 목이 아프다는 말을 꺼낸 건 지난달 마스터스대회 때가 처음. 기자회견 당시 “지난해 11월 교통사고 당시 어디를 다쳤느냐.”는 질문에 우즈는 “입술이 터졌고 목이 많이 욱신거렸다.”라고 답한 적이 있어 성추문의 시발이 된 교통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다음 주 자기공명장치(MRI)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예상하지 못했던 ‘펭귄맨’ 팀 클라크(남아공)가 차지했다. 세계랭킹 40위인 클라크는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 차로 밀어내고 역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17위(7언더파 281타)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54㎏ 비만女, 집 벽 부수고 병원이송 작전

    영국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고도비만 환자인 조엔나 에티엔(45)은 지난 3년간 단 한 번도 집밖으로 외출한 적이 없다. 2008년 포도상구균(MRSA)에 감염된 뒤, 다리에까지 병균이 퍼져 거동을 할 수 없게 되자 집 안에서만 지내야 했던 에티엔의 몸은 점점 불어나 254㎏에 이르게 됐다. 혼자 힘으로 움직이기는 커녕 치료를 위해 병원에도 갈 수 없었던 그녀를 위해 119구조대와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약 20명으로 구성된 구조단은 에티엔을 침대에서 끌어내려 구급차에 실으려 했지만 무게를 감당하지 못한 채 손을 쓰지 못했다. 결국 이들이 생각해 낸 방법은 에티엔이 누운 침대를 통째로 옮기기. 이 방법을 위해 구조대는 그녀의 방문과 집 내부 벽을 두 개나 부수는 초강수를 뒀고, 그 결과 에티엔은 무사히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다. 그녀는 “갑자기 소방관들이 내 방 문과 벽을 마구 부수기 시작했다. 그들은 나를 침대에 눕힌 채 부서진 벽을 지나 밖으로 꺼냈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무도 날 꺼낼 방법을 찾지 못했고, 나갈 엄두를 내지도 못해 집안에만 갇혀 지냈다.”며 “치료를 받아 남들과 똑같이 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휴대전화 무선 충전 울트라HD 실감방송

    앞으로 휴대전화를 선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발되고, 현실이 눈앞에 펼쳐진 듯한 초고화질(울트라HD) 실감 방송이 시작된다. 전자파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서비스도 등장할 전망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방송통신미래 서비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10대 미래유망 서비스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연간 3600억원 이상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먼저 현재보다 4~16배 선명하고 촉각과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울트라HD 실감 방송을 2013년 시범 서비스하기로 했다. 무안경 3차원(3D) 입체영상 방송도 2017년 시험 방송할 방침이다. 또 현재 보급된 초고속인터넷에 비해 전송 속도가 10배 이상 빠르고 다양한 인터넷 응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기가(1G) 인터넷 서비스가 2013년 상용화된다. 드라마와 교육 콘텐츠 등을 집에서 TV로 보다가 출근길에는 휴대전화로, 회사에서는 PC로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크린 서비스도 2012년 시범 서비스하기로 했다. 여기에 방통위는 2015년까지 방사능(CT)과 자기장(MRI)을 이용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전파로 암을 진단·치료하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Mr. 다혈질’ 환자 치료 사례

    워낙 다혈질이어서 ‘코뿔소’란 별명을 얻은 김동진(52)씨는 공복혈당 124㎎/㎗, 식사 2시간 뒤 혈당 222㎎/㎗로 혈당은 높았지만 고혈압은 없었다. 지난해 병원 검진에서 나온 혈압은 수축기 90~140㎜Hg로 경계성 고혈압. 의사는 “생활습관을 바꿔 충분히 교정할 수 있는 정도”라고 했다. 그랬던 것이 최근 회식자리에서 동료와 언쟁을 하다 갑자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진단 결과는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일시적 허혈 발작. 불같은 성격 때문에 혈압이 갑자기 치솟은 데다 그동안 무시하고 살았던 당뇨가 더해져 부른 사고였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정밀검진을 받았지만 혈관이 심하게 막히거나 파열된 곳은 없었고, 하루가 지나자 증상도 거의 사라졌다. 하지만 의료진은 수면 중 김씨의 수축기 혈압이 190㎜Hg까지 치솟는 등 심한 변동을 보인 것에 주목했다. 박승우 교수는 “미니 뇌졸중이 있는 사람의 3분의1에서 1∼5년 사이에 뇌졸중이 발병한다는 통계가 있다. 김씨는 24시간 혈압검사(ABMP)결과 평균 혈압이 150㎜Hg, 확장기 혈압이 115㎜Hg로 작년보다 높아져 고혈압으로 진단됐으며, 심한 혈압 변동성을 보였다.”면서 “당뇨 위험까지 겹친 뇌졸중 고위험군이어서 혈압 조절 약제 투여와 생활습관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생활패턴을 완전히 바꿨다. 아예 술을 끊었으며, 식사도 철저한 저열량식이다. 또 퇴근 후 1시간 동안 명상요가를 하면서 심적 평정을 꾀하고 있다. 그는 요즘 “혈압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고 말하곤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비스트, ‘엠카’서 특별무대..힙합·발라드의 만남

    비스트, ‘엠카’서 특별무대..힙합·발라드의 만남

    그룹 비스트가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엠카운트다운’에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비스트는 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힙합곡 ‘스페셜’(Special)과 발라드곡 ‘이지’(Easy)의 초대형 무대를 준비했다. 비스트는 이날 무대에서 그간 보여줬던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힙합곡 ‘스페셜’의 파워 넘치는 무대와 서정적인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 발라드곡 ‘이지’ 무대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발한할 예정이다.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기획된 이번 스페셜 무대는 데뷔 5개월 만에 타이틀곡 ‘쇼크’(shock)로 정상에 오른 비스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신인그룹의 후속곡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더블체제로 기획된 이번 무대에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스페셜’ 무대의 경우 ‘MR 제거 동영상’을 통해 “파워풀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실력을 갖췄다.”는 평을 들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넷마블 칠용전설,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넷마블 칠용전설,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CJ인터넷은 자사 게임포털 넷마블을 통해 진행하는 더파이브인터렉티브 웹게임 <칠용전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5월 1일 진행한다.이번 업데이트는 사냥 효율 증대에 초점을 맞춰 사냥 경험치 대폭 상향을 비롯해 더블 포인트 상향, 악마 순찰병 출현 개체수 조정과 영웅 훈련소 패치 등 대규모에 걸쳐 이뤄진다.먼저, 사냥 경험치는 30%가 상승되며, 더블포인트도 15회로 50% 증가한다. 악마 순찰병 출현 개체수는 200% 증가한다.이 같은 사냥 활성화를 통해 게임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업데이트 함께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럭키세븐 퀘스트’ 이벤트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이벤트며, 퀘스트 진행을 통해 참여자 모두에게 활용도 높은 게임 내 아이템이 100%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넷북과 상품권, 캐쉬 등도 지급할 예정이다. CJ인터넷 칠용전설 담당자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로 유저분들에게 더욱 강력한 재미를 선사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Mr.CEO’와 ‘웹삼국지’ 채널링 오픈 등으로 넷마블 웹게임 라인업이 강화, 이용자분들의 관심과 참여도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 증가도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칠용전설>은 육성과 전략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경영 시뮬레이션과 고용한 영웅을 사냥과 전투를 통해 성장시키는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다른 유저와의 전쟁과 교류 등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웹게임은 이용자가 게임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필요없이 인터넷에 접속하면 바로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사진=CJ인터넷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스트, 후속곡 발라드 첫 도전…가창력 뽐내

    비스트, 후속곡 발라드 첫 도전…가창력 뽐내

    남성그룹 비스트가 발라드곡으로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비스트는 앨범 수록곡인 ‘이지(Easy)’을 새롭게 편곡한 디지털 싱글을 29일 출시했다. 이 곡을 통해 기존의 거칠고 강렬한 댄스와는 달리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신곡의 부제는 ‘신시어’(sincere, 감정, 신념, 행동 등이 진실되고, 진심 어리다). 전자악기의 느낌을 배제하고 현과 피아노 선율을 가미해 편곡,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허무하게 끝나 버린 사랑과 붙잡고만 싶은 어리석은 이별을 비스트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고 이 곡을 소개했다. 비스트는 바쁜 활동 중에서도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싶어 기존 곡을 재편곡, 발표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은 새 녹음과 연습에 밤샘 열의를 보일 정도였다. 특히 최근 ‘MR제거’ 영상을 통해 아이돌 그룹 중 최고의 가창력으로 검증된 바 있어 비스트는 이번 신곡을 통해 거친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대중에 각인시킬 전망이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도 아동 예방접종 전액지원

    경기도는 오는 11월부터 도내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국가지정 필수항목 예방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102만 2000여명에 달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비용 38억원을 오는 9월쯤 편성예정인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해당 연령의 어린이들은 보건소나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 항목은 소아마비, B형 간염, 일본뇌염, 수두, DTaP(디프테리아 및 파상풍 기초접종, 백일해),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Td(파상풍 및 디프테리아 추가접종), BCG(결핵예방접종) 등 8종이다. 지금까지 이 같은 항목의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실시했으나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에는 70%의 비용을 부담했다. 민간 의료기관에서 8종의 예방접종을 모두 받을 경우 48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김문수 지사는 최근 실·국장 회의에서 도내 예방접종률이 전염병 퇴치수준인 95%에 훨씬 못미치는 79%에 머물고 있는 데 대한 대책 수립을 지시한 바 있다. 예방접종률이 낮은 것은 거리가 멀고 대기시간이 긴 보건소 이용을 꺼리면서 자부담을 해야 하는 민간 의료원에서의 예방접종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아이돌의 진짜 노래실력은?”..비스트, MR제거 영상 ‘화제’

    “아이돌의 진짜 노래실력은?”..비스트, MR제거 영상 ‘화제’

    아이돌 그룹들을 대상으로 한 ‘MR제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룹 비스트가 실력파 가수로 호평받고 있다. 최근 티아라, 소녀시대, 카라, 2PM 등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 영상에서 MR을 제거한 편집본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반주 음악을 없애 가수들의 노래를 그대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창력의 평가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그중 타이틀곡 ‘쇼크’(Shock)로 활동 중인 비스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비스트는 격한 안무를 소화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MR 제거 전, 후의 노래실력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게 네티즌들의 평가다. 특히 팀 내에서 리드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 양요섭은 여러 편의 동영상에서 손색없는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반 영상이나 MR제거 영상이나 차이가 없다.” “MR을 제거한 영상이라니 믿을 수 없다.” “가창력이 탄탄하다.”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반면 일부 여성그룹과 신인가수들에게는 “이건 일반인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쓴소리를 가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스트·소녀시대 등 ‘MR제거’ 라이브 영상 ‘화제’

    비스트·소녀시대 등 ‘MR제거’ 라이브 영상 ‘화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MR제거 영상’이 아이돌그룹을 대상으로 재등장했다.티아라, 소녀시대, 카라, 2PM 등 아이돌그룹들의 공연영상에서 MR을 제거한 편집본이 최근 온라인상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MR제거 영상’은 반주 음악을 없애 가수들의 가창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아이돌그룹은 대체로 무난한 가창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들 중 비스트는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여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리드보컬 요섭은 MR제거 전과 거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가창력을 뽐냈다.비스트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반 영상이나 MR제거 영상이나 차이가 없다.”, “MR을 제거한 영상이라니 믿을 수 없다.”, “가수의 기본인 가창력이 탄탄하다.” 등의 반응 보이며 감탄하고 있다.반면 일부 여성그룹과 신인가수들에게는 “이건 일반인 수준에도 못 미친다.”며 쓴소리를 가하기도 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휘황찬란 다섯 샛별…할리우드 “든든해요”

    휘황찬란 다섯 샛별…할리우드 “든든해요”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의 각종 순위를 매기는 전문 사이트 ‘톱10 리스트’가 최근 흥미있는 순위 결과를 내놓았다.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틴에이지(10대)들을 줄 세운 것이다. 앞으로 할리우드를 이끌어갈 주자들이기도 해 관심이 쏠린다. 1위부터 5위까지 톱5 안에 든 스타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1위 : ‘할리우드 엄친딸’ 에마 왓슨 에마 왓슨(19) 하면 단연 ‘해리포터 시리즈’가 떠오른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여섯 편의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역으로 출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벌어들인 돈만 3000만달러(333억원)로 ‘최고 흥행 여배우’ 부문 기네스 기록에도 올랐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엄마 친구의 딸’이란 뜻의 ‘엄친딸’로 불린다. 엄마가 항상 비교하는 친구의 딸, 즉 그만큼 팔방미인이란 얘기다. 2006년 6월 중등학교졸업자격검정시험(GCSE) 열 과목에 응시해 여덟 개의 A+와 두 개의 A를 받았고, 2009년에는 명문 브라운대 신입생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금융 전문가인 제이 베리모어(27)와 영국 런던의 자신 소유 저택에서 동거를 시작, 이미지를 흐리기도 했다. ●2위 : ‘미국 국민 여동생’ 마일리 사이러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만능 엔터테이너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마일리 사이러스(18)는 10대 소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003년 데뷔 이래 지금까지 5편의 영화와 7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디즈니 채널의 시트콤 ‘한나 몬태나’에서 ‘마일리 스튜어트’를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명성만큼이나 스캔들도 많다. 2008년 반누드 셀카가 해킹당해 고초를 겪었으며, 지난해에는 남자친구와의 교제를 반대하는 부모와 갈등을 빚은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인터넷 업체 아메리칸온라인(AOL) 투표 결과, ‘10대에게 가장 나쁜 영향을 끼치는 연예인’ 부문에서 압도적 응답률(42%)로 불명예스러운 1위를 차지했다. ●3위 : ‘모든 남자의 로망’ 다코타 패닝 아역 시절부터 귀여운 외모로 높은 인기를 누렸던 다코타 패닝(16)은 일단 뛰어난 연기력이 장점이다.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만 24편이다. 사춘기에 성숙미가 더해지면서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아역 배우들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나이가 어려 아직 굵직한 스캔들은 없지만 지난해 영화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와의 열애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이모어는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던 유명 배우다. 두 사람 모두 “그냥 좋은 친구”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아직도 열애설의 진위를 두고 말이 많다. ●4위 : ‘할리우드 짐승남’ 테일러 로트너 구릿빛 피부와 신비로운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테일러 로트너(18)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짐승남’으로 통한다. 귀여운 외모에 탄탄하고 완벽한 몸매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혼혈인 그는 최근 미국 유명 연예정보프로그램 ‘이티’(ET)의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싱글남’ 순위에서도 로버트 패틴슨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달 초 놀랄 만한 스캔들이 터져 수많은 여성팬들의 탄식이 쏟아졌다. 미국의 한 연예전문사이트가 “로트너가 게이 파티에 참석, 사실상 커밍아웃을 했다.”고 보도한 것. 여자친구(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갑작스러운 결별이 맞물리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5위 : ‘할리우드 모범생’ 셀레나 고메스 7살 때 디즈니 채널에 캐스팅돼 연기를 시작한 셀레나 고메스(18)는 톡톡 튀는 요정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얀 피부와 짙은 흑발로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가 강점이다. ‘S라인’ 몸매까지 갖춰 흔히 말하는 ‘청순 글래머’의 대표주자다. 상대적으로 스캔들도 적은 편이다. 최근 불거진 테일러 토트너와의 열애설 정도가 전부다. 그래서 할리우드에서는 모범생으로 통한다. AOL 온라인 투표에서 ‘10대에게 가장 모범이 되는 연예인’으로 뽑혀 라이벌 마일리 사이러스와 대조를 보였다. 하지만 인기 면에서는 사이러스에게 다소 밀린다. 고메스 스스로도 ‘제2의 마일리 사이어스’란 별칭이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았을 정도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그래픽 강미란기자 mrkang@seoul.co.kr
  • 이적-윤미래, 美힙합거장 구루 사망 애도

    이적-윤미래, 美힙합거장 구루 사망 애도

    이적과 윤미래가 미국 힙합계의 거장 구루의 죽음을 애도했다. 폐암 투병 중이던 구루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44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이에 이적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힙합 뮤지션 Guru가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적은 “작년 6월 도쿄에서 본 그의 공연 첫 곡이 공연 하루 전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이었다. 1년도 안 되어 그도..레스트 인 피이스(Rest in peace), Guru”라고 적었다. 이적 외에 윤미래 역시 “R.I.P Guru!!(평화롭게 잠들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루는 지난 1987년 DJ 프리미어(DJ Premier)와 함께 힙합 듀오 갱스타를 결성, 첫 번째 앨범 ‘노 모어 미스터 나이스 가이’(No More Mr. Nice Guy)로 데뷔한 뒤 90년대 미국 힙합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구루는 재즈와 힙합을 접목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구루는 사망 직전에 남긴 유서를 통해 “일 년 넘게 암과 싸웠으나 이제 너무 힘들다. 나의 비영리단체 ‘이치 원 카운츠’(Each One Counts)를 통해 내가 못다 이룬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며 “가족, 친구, 파트너, 팬들에 고맙다. 나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음악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기 바란다.”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플인 스포츠] 삼성화재 우승 숨은공신 주장 석진욱

    [피플인 스포츠] 삼성화재 우승 숨은공신 주장 석진욱

    “오늘 진욱이가 제일 감격하는 것 같다. 주장으로 오늘 경기에서 한 일이 있으니까, 몸이 만신창이지만 계속 뛰겠다고 하더라. 팀의 기둥으로 큰 역할을 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19일 현대캐피탈과의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5세트 접전까지 가는 피 말리는 승부 끝에 3-2로 이긴 뒤 이렇게 말했다. 신 감독이 말하는 ‘진욱이’는 주장 석진욱(34)이다. 그날 석진욱은 체력고갈로 다리에 쥐가 났지만, 잠깐 쉬고 정신력으로 5세트에도 뛰었다. 흔히 삼성화재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통합우승한 공신으로 ‘캐나다산 폭격기’ 가빈 슈미트를 손꼽겠지만, 숨은 공신은 석진욱이다. 석진욱의 별명은 ‘배구도사’. 배구에 관한 한 공격이든 수비든 만능이라는 이야기다. 올 시즌도 리시브에서 리베로보다 더 활약했다. 시간차 공격도 1위다. 상승세를 타는 상대팀에 시간차 공격으로 ‘찬물’을 끼얹는 것도 그의 몫이다. 배구전문가들이 그를 ‘명품 선수’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공격·수비 만능 ‘배구도사’ 석진욱을 21일 서울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9~10 V리그 시상식에서 만났다. 초등학교 소년처럼 수줍게 웃는 그는 시간차 공격 성공률이 높은 이유를 “상대 블로커가 가빈을 막으러 가기 때문에 나는 노 블로킹 상황에서 공격한다.”며 겸손하게 말한다. 석진욱이 배구를 만난 것은 인천 주안초등학교 3학년 때. 두 살 위인 형이 배구선수였다. 형을 따라다니며 볼보이를 했다. 볼보이로 시작했지만 석진욱은 고등학교 때 186㎝로 크면서 형(176㎝) 대신 계속 운동을 하게 됐다. 운동하는 운은 좋았다. 특히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코트를 함께 누빈 동갑내기 ‘컴퓨터 세터’ 최태웅과의 인연은 그에게 큰 행운이었다. 최태웅과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전승의 기쁨을 최태웅과 나눈 것을 시작으로 인하부고 3년간은 42연승, 한양대에서는 51연승했다. 경기에서 진 것은 열 손가락에 꼽힌다. 수비형 공격수인 석진욱은 상복은 많지 않다. 그래서 ‘무관의 제왕’으로 시즌을 보낼 때가 많다. 기억에 남는 상은 2004년 ‘헤드 대상’. 일종의 최우수선수상(MVP)인데 당시 무릎이 좋지 않아 절뚝거리면서 경기를 치렀었다. 배구는 농구보다 격렬해 선수 수명이 짧다. 그도 ‘걸어다니는 부상병동’이다. 왼쪽 무릎 3번, 오른쪽 무릎 1번 등 모두 4번 수술했다. 그는 “오른 무릎은 건염으로 힘줄이 끊어져서 수술했고, 뼛조각도 제거했기 때문에 점프할 때 통증이 와요. 왼 무릎은 십자인대 수술을 했고, 연골 파열로 찢어진 곳을 봉합했어요.”라며 “무릎이 구부러지지 않아서 억지로 폈다 구부렸다를 해서 그런지 머리가 새하얘졌어요.”라고 담담하게 말한다. 검고 찰랑거리는 그의 머리는 염색으로, 흰머리가 다수라는 사실도 서슴없이 밝힌다. 올 시즌에는 어깨가 많이 아팠다. 어깨 뒷근육 하나가 없어 쑥 들어가 있다. 그는 “26일 MRI 찍어보고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를 감독님과 상의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어깨 수술을 하면 나이 탓에 현역선수 시절을 접는다는 의미다. ●‘걸어다니는 부상병동’ 투혼 발휘해 배구계에서는 석진욱이 감정 기복이 적고 안정적이며 책임감이 강해서 ‘미래의 지도자감’이라고 점찍고 있다. 최근 모 구단은 ‘코치로 영입하고 싶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정작 석진욱은 “코치를 하겠다고 생각하면 선수생활이 소홀해지기 마련이라서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환하게 웃으면 마치 초등학교 남학생 같지만 두 아들의 아빠로서 늘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팬들은 환호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석진욱은 누구 ] ▲생년월일 1976년 12월5일 인천 ▲체격 186㎝, 82㎏ ▲가족 현대캐피탈 프런트 출신인 부인 홍인순(29)씨 아들 재혁(6) 재호(3) ▲별명 배구도사, 돌도사 ▲포지션 레프트 ▲서전트 점프 60㎝ ▲혈액형 O ▲출신학교 인천 주안초-인하부중-인하부고-한양대 ▲경력 1999~2008년 국가대표, 2004년 헤드대상 MVP ▲미니홈피 www.cyworld.com/popipo
  • 경남·경기·부산 항공산업 ‘날갯짓’

    경남·경기·부산 항공산업 ‘날갯짓’

    지방자치단체들이 항공산업 육성에 앞다퉈 나섰다. 경남·경기·부산시 등 항공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는 자치단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2019년을 목표로 발표한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이 촉매다. ●경남, 수륙양용 항공기 시범운영 경남도는 22일 사천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인 미래항공에서 경남항공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갖고 사천·진주 지역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 수준인 사천지역 항공산업 집적기반을 바탕으로 항공산업 기업·연구개발(R&D)·인력양성 등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발전전략의 골자다. 2012년까지 1조 3000억여원을 들여 진주 정촌면과 사천 축동면 일원에 항공산업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를 개발한다. 항공우주비행체 공동연구센터도 설치한다. 전문 인력 확충을 위해 경상대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5년간 해마다 35명씩 모두 175명의 석사과정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소형 항공기 활주로를 조성하고 다목적 수륙양용 소형 항공기도 시범운영 한다. 항공우주엑스포를 비롯해 도로주행·비행을 할 수 있는 미래형 비행체인 신비차(新飛車·Flying Car) 경연대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2008년 기준 경남지역 항공산업은 전국대비 생산액 85.7%, 업체 수 70%, 종사자 80.8%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2008년 19억달러인 항공산업관련 생산액을 2020년까지 200억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 경비행기 활주로 등 설치 경기도는 2014년 말 완공을 목표로 안산 시화호 남측에 항공레저 시설과 관련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는 160만㎡ 규모의 ‘에어파크’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무게 600㎏ 이하의 경량비행기와 600㎏ 이상 경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길이 2㎞ 규모의 활주로, 관제·정비 시설, 계류장, 항공레저 기초훈련장, 클럽하우스, 스카이다이빙·패러글라이딩 활공장, 판매시설 등이 설치된다. 또 전곡해양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10만㎡ 규모의 항공기 부품업체 단지를 조성해 입주 기업에 기술개발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준다. 경기도는 항공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안산 사동에서 제2회 항공전을 개최한다. 경기지역에는 국내 스포츠항공산업의 90%, 항공레저인구의 70%, 항공강습소의 34%가 몰려 있다. 항공산업에 필요한 전자정보기기·정밀기기· 반도체 등 관련 산업의 42%가 밀집돼 있다. 황성태 경기도 문화관광국장은 “패러글라이더 등 레저스포츠에 머물고 있는 국내 항공산업을 경비행기·헬기·소형제트기 등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무인항공기 수출산업화 추진 부산시도 부산을 미래 항공부품과 정비산업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부산 항공기 정비(MRO) 클러스터 구축 등의 부산 항공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부산시는 ‘항공부품 및 MRO 산업 특화’를 비전으로 ▲항공부품산업 전략화 ▲MRO 글로벌 기지화 ▲무인항공기(UAV) 수출 산업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MRO 글로벌 기지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항공정비단지를 유치해 MRO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항공산업 육성 전략 추진을 위해 다음 달 산·학·연 전문가그룹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대한항공 등 기업과 상호협력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지역항공산업을 이끌어갈 항공기부품산업기술혁신센터도 2011년까지 설립키로 했다. 부산권역에는 우리나라 MRO 산업의 중심인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비롯해 항공산업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다. 항공기 기계부품소재산업을 비롯한 항공부품산업 인프라도 풍부하다. 정부는 완제기 개발을 통한 시장선점, 기술확보, 핵심부품·정비서비스 수출 등 4대 전략과 13개 과제를 추진해 2020년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글로벌7’으로 끌어올린다는 내용의 항공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지난 1월 발표했다. 항공기업 300개를 육성하고 7만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2020년 항공기 및 부품생산 200억달러,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종합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이적-윤미래, 美힙합거장 구루 죽음 애도

    이적-윤미래, 美힙합거장 구루 죽음 애도

    이적과 윤미래가 미국 힙합계의 거장 구루의 죽음을 애도했다. 폐암 투병 중이던 구루는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44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이에 이적은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힙합 뮤지션 Guru가 세상을 떠났다.”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적은 “작년 6월 도쿄에서 본 그의 공연 첫 곡이 공연 하루 전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이었다. 1년도 안 되어 그도..레스트 인 피이스(Rest in peace), Guru”라고 적었다. 이적 외에 윤미래 역시 “R.I.P Guru!!(평화롭게 잠들라)”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구루는 지난 1987년 DJ 프리미어(DJ Premier)와 함께 힙합 듀오 갱스타를 결성, 첫 번째 앨범 ‘노 모어 미스터 나이스 가이’(No More Mr. Nice Guy)로 데뷔한 뒤 90년대 미국 힙합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구루는 재즈와 힙합을 접목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구루는 사망 직전에 남긴 유서를 통해 “일 년 넘게 암과 싸웠으나 이제 너무 힘들다. 나의 비영리단체 ‘이치 원 카운츠’(Each One Counts)를 통해 내가 못다 이룬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며 “가족, 친구, 파트너, 팬들에 고맙다. 나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음악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기 바란다.”고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OST 강자’ 파니핑크, 2년만에 2집 발표

    ‘OST 강자’ 파니핑크, 2년만에 2집 발표

    서정적인 멜로디로 주목받은 팝 듀오 파니핑크(Fanny Fink)가 새 앨범을 발표했다. 파니핑크는 최근 정규 2집 앨범 ‘7 Moment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007년 발표한 1집 ‘미스터 로맨스(Mr.Romance) 이후 2년6개월만의 새 음반이다. 파니핑크는 영화 ‘파니핑크’에서 팀명을 차용한 멜로디팝 듀오. 묘이(myoi,보컬)와 재목(DJ/프로듀싱)으로 구성된 이들은 제16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특히 서정적인 분위기의 1집 수록곡 ‘스위트(sweet)’ ‘11월’ ‘다신’ 등은 MBC 드라마 ‘메리대구공방전’ ‘커피프린스 1호점’ ‘뉴하트’ 등에 삽입돼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번 새 음반에는 ‘세상의 어쩔 수 없는 일곱가지’라는 주제로 망각, 딸꾹질, 무게, 실수, 부끄러움, 비밀, 자각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소속사 파스텔 뮤직은 “타이틀 곡인 ‘권태 그 앞에 선 우리’는 담담한 보컬과 스트링 등의 다양한 악기 구성으로 꽉 채운 사운드를 선보이며 청각적 공간감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은 오는 27일 정식 발매되며, 파니핑크는 5월 2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0’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파스텔 뮤직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이슈] 英 양당체제 ‘흔들’… 자민당 깜짝 돌풍 어디까지

    [월드이슈] 英 양당체제 ‘흔들’… 자민당 깜짝 돌풍 어디까지

    다음 달 6일 영국 총선이 실시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권당인 노동당은 야당인 보수당은 물론 자유민주당에게도 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정치의 오랜 양당 체제가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또 노동당이 재집권에 실패할 경우 영국은 물론 유럽 정치 지형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보수당, 13년만에 정권 탈환할까 2007년말부터 영국 보수당은 여론조사에서 노동당을 누르고 지지율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부터는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15% 포인트 이상 나면서 보수당이 1997년 노동당에 내준 정권을 되찾을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지방의회 및 유럽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보수당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최근들어 노동당이 한자릿수 차이로 추격해오면서 보수당의 정권 재창출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전국적인 지지도가 곧바로 다수 의석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650개 선거구에서 1등을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여론조사 기관인 컴레스(ComRes)는 보수당이 239석을 확보, 273석이 예상되는 노동당에 뒤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TV 토론회 이후 정당 지지율 낙폭이 노동당보다 보수당이 컸다는 점에서 보수당이 계속 1위 자리를 지켜갈 수 있을 지도 장담할 수 없다. ●역대 두번째 ‘헝 의회’ 가능성 높아 최근 여론 추이를 볼 때 이번 총선 결과 절대 다수당이 없는 ‘헝 의회(Hung Parliament)’가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헝 의회는 불안하게 매달려 있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헝 의회가 만들어질 경우 보수당의 존 메이저 총리 시절인 1996년 회기 중간 보궐 선거로 일시적으로 헝 의회가 생긴 것을 제외하면 1974년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번 선거의 전체 하원 의석수는 현재 646석에서 4석이 늘어난 650석이다. 따라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려면 최소 326석을 확보해야한다. 하지만 대개 하원 의장과 부의장은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과반의석은 그 이상으로 봐야 한다. 보수당이 노동당을 10% 포인트 가까이 따돌리면 가장 많은 의석은 차지할 수는 있다. 하지만 40% 안팎의 지지율로는 300석에 못 미치는 의석만을 가져갈 수 있다. 어느 쪽이 승리하든 연립 정부를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진 것이다. ●보수층, 보수당·자민당으로 나뉘나 영국 총선 사상 첫 TV 토론회가 예상을 뛰어넘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1차 토론회는 1000만명의 영국인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였다. 당초 영국 언론들은 이번 토론회를 고든 브라운 총리와 데이비드 캐머런 보수당 당수의 대결로 보고 이른바 ‘비디오형’인 캐머런이 유리할 것으로 점쳤다. 하지만 뚜껑이 열리자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왔다. 자유민주당의 닉 클레그 당수가 자신을 나머지 두 당수의 ‘대안’으로 부각시키면서 단숨에 인지도는 물론 지지도를 끌어올렸다. 노동당과 보수당, 양당의 공방에 식상한 유권자들에게 “‘모든 정치인은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건 알지만,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렸기를 바란다.”고 말하는 등 차별화를 꾀했던 것이 적중했다. 토론회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유민주당의 지지율은 급등했고, 심지어 최소 2곳의 설문조사에서 보수당을 밀어내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동당은 3위를 기록하면서도 자유민주당의 선전에 내심 기뻐하는 분위기다. 중도 우파인 자유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아지면 노동당이 아닌 지지층이 겹치는 보수당의 의석을 가져오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보수당은 최근 여론 조사에서 자유민주당 지지자들이 연정 파트너로 보수당보다는 노동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이제 관심은 클레그 당수가 첫번째 토론회의 여세를 남은 기간 이어갈 수 있을지에 쏠려있다. 여론 조사 전문가들은 선거 이전에 이 같은 ‘반짝 인기’가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여배우 연기변신 ‘국가대항전’ ①한국 대표 ‘엄정화’

    여배우 연기변신 ‘국가대항전’ ①한국 대표 ‘엄정화’

    연기자의 변신은 엄연히 무죄다. 오히려 좋은 변신은 배우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15일 개봉하는 세 편의 영화에서 한·미·일 대표 여배우 세 명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베스트셀러’를 통해 스릴러에 도전하는 한국의 엄정화와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를 통해 팜므파탈로의 변신을 꾀한 일본의 나카야마 미호, 그리고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를 통해 다정하면서도 굳센 엄마로 변신한 미국의 산드라 블록이 ‘연기변신 대전’에 참여한 세 주인공들이다. ◆ 발랄한 커리어우먼에서 호러퀸으로...’베스트셀러’의 엄정화 관객들의 기억 속에 배우 엄정화는 대체로 발랄하고 자유분방한 커리어우먼으로 각인 돼 있다. ‘싱글즈’의 동미나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연희는 번듯한 직장을 갖고 있으며 연애에 있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여성들이다. ’Mr.로빈 꼬시기’의 민준, ‘홍반장’의 혜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유정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엄정화가 맡은 여성들은 외국계 M&A 회사에서 일하거나(’Mr.로빈 꼬시기’) 의사(’홍반장’,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며 늘 멋진 남성들과 연애에 빠진다. 그런 면에서 영화 ‘베스트셀러’의 희수는 ‘오로라 공주’의 순정만큼이나 엄정화의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역할이다. 극중 희수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쓰기 위해 늘 신경을 예민하게 벼른다. 소설가를 전문직 여성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그다지 발랄하지 않은 건 사실이다. 로맨스도 따로 없다. 이는 엄정화가 출연한 영화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또한 엄정화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주연 배우였지만 ‘베스트셀러’에서만큼 영화를 혼자 이끌어간 적은 없었다. 대부분 상대 남자 배우와의 연기호흡이 중요했었고 감우성, 황정민, 김주혁 등은 엄정화의 좋은 파트너였다. 하지만 ‘베스트셀러’의 상대역 영준(류승룡 역)은 엄정화를 받쳐주는 역할이다.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엄정화 혼자서 이끌어 간다. 엄정화는 특히 이부분에 욕심을 냈다. 그녀 스스로 “여주인공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한다. 그리고 엄정화는 흥미로운 만큼의 무게감을 잘 이겨냈다. 엄정화는 희수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체중감량에 맨발 투혼까지 불사하며 열의를 보였다.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엄정화의 연기변신은 성공적이다. ‘베스트셀러’에 함께 출연한 류승룡의 표현대로 이 영화는 엄정화 연기 인생에 터닝포인트가 되기에 충분해 보인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영화 ‘베스트셀러’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eekly Health Issue] 여성 노리는 덫 자궁근종

    [Weekly Health Issue] 여성 노리는 덫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 여성의 40∼50%가 가진 흔한 질환이다. 이런 자궁근종이 미혼 여성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물론 자궁근종은 암과 달라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그렇다고 있는 걸 없는 듯 여겨서도 안 된다. 심한 경우 불임은 물론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이런 자궁근종에 대해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여성의학센터 유은희(산부인과) 교수로부터 듣는다. 흔히 ‘애기집에 생기는 혹’이라고 알려진 자궁근종은 자궁벽 평활근의 신생세포에서 생겨 증식하는 양성 종양을 말한다. 암은 세포가 증식, 전이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지만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은 자궁내에서 하나의 종물을 형성할 뿐 다른 기관으로 전이나 침범은 하지 않는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다는 뜻인가 근종이 암으로 바뀔 확률은 1% 미만이다. 예외적으로 매우 크고, 빨리 자라는 경우에는 악성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암과 근종은 다르므로 너무 심각한 공포감은 갖지 않아도 된다. 단,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불임을 겪거나 치료를 미루다 자궁을 절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기도 한다. 그런 만큼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유병률은 어느 정도인가 자궁근종은 가임기에 증가했다가 폐경기에는 감소하는 특징을 보여 가임기 여성의 20∼30%, 35세 이상에서는 40% 이상의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그러나 임상적 증상 없이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유병률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자궁근종의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호르몬이 주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성 호르몬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가족력이 작용하며 인종적인 차이도 있어 같은 연령대의 흑인이 백인에 비해 2∼3배나 높은 발병 빈도를 보인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자궁근종을 가졌다고 모든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으며, 근종의 크기·위치·수에 따라 증상의 발생률과 정도가 다르다. 증상은 매우 다양해 월경과다·생리통·비정상 자궁 출혈·골반통이나 골반 압박감·성교통·빈뇨·변비·불임 등이 일반적이다. ●검사 및 진단방법을 소개해 달라 검사가 어렵지는 않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내진과 골반 초음파검사를 통해 근종의 위치와 크기,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어렵다.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면 하복부에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이 들거나 변비·빈뇨감을 느끼기도 하고, 생리량과 기간의 증가로 빈혈이 오는 경우도 있다. 출혈·복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을 때는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근종이라고 모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근종으로 빈혈이 오거나 출혈, 골반통 등으로 삶의 질에 문제가 초래된 경우, 불임의 원인인 경우 등일 때 적극적인 치료를 권장한다. 치료로는 약물을 이용해 증상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으며, 수술로는 주로 근종절제술과 자궁절제술이 시행된다. 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정제술은 내시경이나 복강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밖에 근종의 크기를 줄이는 최소침습적 수술로 고주파 자궁근종 용해술, 자궁동맥 색전술, MRI유도하 고집적 초음파 치료술 등이 있다. ●어떤 경우 수술을 시도하는가 근종의 크기가 수술 기준은 아니다. 크기가 작아도 자궁 내강에 자리를 잡았거나 자궁벽에 위치해 자궁 내강을 압박, 출혈을 일으키거나 통증 등의 증상을 가져온다면 수술로 근종을 제거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시술 또는 자궁절제술을 시도한다. 불임이나 반복적인 유산, 갑자기 근종이 커지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한다. ●수술에 따른 부작용은 무엇인가 자궁절제술은 근종 재발 우려가 없고 여성호르몬 분비체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술이어서 선호도가 매우 높다. 수술 이후 배뇨 및 배변기능, 성생활 장애 여부를 확인하는 연구에서도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그러나 성생활 만족도는 심리적인 데다 주관적이어서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다. 자궁근종 절제술은 재발에 따른 재수술률이 2∼8%로 낮고, 치료효과가 좋은 수술이다. 자궁동맥 색전술은 수술 후 10년 이후의 상태를 추적관찰한 결과, 증상 호전율은 60∼80%로 높았으나 재치료율이 30% 정도로 높았으며 임신이 필요한 여성의 안전에 대한 연구가 아직 부족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생리량 급증 20대 내시경수술로 회복

    8년 전 둘째를 출산한 이후 자궁에 2㎝ 크기의 근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별 증상이 없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던 주부 김수양(41)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7.5인 빈혈로 진단받아 산부인과로 치료의뢰됐다. 문진 결과, 김씨는 2년 전부터 생리통과 함께 생리가 덩어리로 나오는가 하면 생리기간이 길어지는 이상 증상을 보였다.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시행한 초음파검사에서 자궁 앞쪽 벽에 자리잡은 8㎝ 크기의 근층내 자궁근종을 발견했다. 환자와 상의한 결과 더 이상의 출산은 원치 않았으나 자궁을 지키려는 뜻이 강해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 이후 생리량 및 생리기간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1년 후에 시행한 골반 초음파검사에서도 별 이상이 없어 지금은 정기적으로 관찰만 하고 있다. 대학생 이정원(22)씨는 항상 생리량이 많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별다른 증상이 없고, 당시 성경험도 없던 터라 산부인과를 찾을 생각을 하지 못하고 지냈다. 그러다가 2개월 전부터 생리를 약 2주에 한번씩 하게 됐다. 그것도 회당 4~5일이나 기간이 길었다. 최근에는 10일 전부터 시작된 생리가 멈추지 않아 놀란 마음에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자궁 안쪽인 자궁내강에 직경 2㎝가량의 종물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런 경우에는 정확한 근종의 위치를 알기 위해 자궁 강내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뒤 초음파 자궁조영술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이씨가 성경험이 없어 MRI로 점막하 자궁근종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한 뒤 내시경수술을 시도했다. 자궁내시경을 통해 자궁 뒷벽에 있는 근종을 확인하고는 근종절제술로 제거했다. 유은희 교수는 “이씨의 경우 결혼생활은 물론 출산 등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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