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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S, 블록체인으로 유럽 해운물류 공략

    삼성SDS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유럽 해운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SDS는 네덜란드 3대 은행 중 하나인 ABN AMRO, 유럽최대 물동량의 로테르담 항만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해운물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로테르담 항만공사의 해운물류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ABN AMRO의 블록체인 플랫폼 ‘코다’(Corda)와 연계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수?출입 대금 확인 등 금융거래 간소화 ?수?출입 서류 실시간 공유 ?서류 위?변조 차단 등이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3개사는 향후 해외 기관, 화주를 대상으로 사업을 넓히고, 다른 회사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연계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에서 38개 민·관·연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추진하면서 ‘넥스레저’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유럽에서 국내 해운물류 블록체인 사례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프로젝트로 이어졌다”면서 “물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개는 정말 주인의 말을 알아듣는 것일까?

    [반려독 반려캣] 개는 정말 주인의 말을 알아듣는 것일까?

    개를 키워본 견주라면 애완견이 '앉아' '일어나'와 같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안다. 그러나 실제로 개가 이같은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는 쉽지않다. 최근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이 개도 사람처럼 언어 명령을 배우고 이를 처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주인의 말을 통한 명령 처리 과정을 분석한 이번 연구는 견주의 경험담이 아닌 개 자체로부터 얻어졌다. 연구팀의 실험방법은 이렇다. 먼저 연구원들은 서로 다른 품종의 개 12마리를 견주를 통해 훈련시켰다. 그 내용은 부드러운 재질의 원숭이 인형과 고무 재질의 돼지 인형을 주고 각각의 이름인 '멍키'(monkey)와 '피기'(piggy)로 불러 개가 이를 구별하게 하는 것. 물론 이에대한 보상은 견주의 칭찬과 먹이였다.이후 연구팀은 훈련된 개를 대상으로 이 실험을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FMRI(기능 자기공명단층)에서 실시했다. 그 결과 견주가 '멍키' 혹은 '피기'라고 말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실험견들도 뇌 속 청각과 관련된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곧 개들은 주인의 명령에 귀를 쫑긋세우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두 인형을 앞에놓고 견주가 엉뚱한 말을 할 때였다. 예를들어 견주가 의미가 없는 아무말이나 횡설수설하는 경우로 이는 사람과 결과가 정반대였다. 사람의 경우 횡설수설하는 의미없는 단어보다 아는 단어에 관련 뇌 부위가 활성되는 반면 개의 경우 그 반대였기 때문. 논문의 선임저자인 그레고리 번스 연구원은 "개는 주인을 기쁘게 해 칭찬을 받고 먹이를 얻고 싶어한다"면서 "이같은 이유로 새로운 단어에 대해 더 큰 신경 활성화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개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싶을 때 구두 명령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 개의 관점에서 보면 시각적인 명령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작심삼일 다이어트, 당신의 ‘의지박약’ 탓이 아니다 (연구)

    작심삼일 다이어트, 당신의 ‘의지박약’ 탓이 아니다 (연구)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는 다이어트에 자신의 ‘의지박약’을 탓했던 사람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디컬익스프레스 등 해외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학 연구진은 최근 연구를 통해 일부 사람들은 욕망, 특히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뇌 부위가 매우 활성화 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성인 남녀 24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하루 1200칼로리만 섭취하라고 제한하고, 동시에 실험참가자들에게 고칼로리의 음식 사진과 평범한 풍경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뇌를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 (fMRI)로 촬영했다. 그 결과 스스로 식욕을 억제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다이어트를 할 때 스스로에게 엄격하게 식단을 제한하는 등의 행동 및 의지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측면 전두엽 피질(lateral prefrontal cortex) 및 북부 내측전전두피질(ventral medial prefrontal cortex)을 정밀 분석했다. 측면 전두엽 피질은 자기 제어와, 북부 내측전전두피질은 어떤 행동과 결정에 대한 동기부여 관련된 부위다. 그 결과 실험참가자들에게 고칼로리의 음식 사진을 보여줬을 때 일부 참가자들의 측면 전두엽 피질과 북부 내측전전두피질이 매우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1개월 뒤 같은 실험을 했을 때 실험참가자들의 해당 뇌 부위 활성화 정도가 모두 낮아지긴 했지만, 다이어트에 가장 성공한 실험참가자는 그 감소폭이 더 적었다. 이는 해당 뇌 부위의 활성화 효과가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들에 비해 더 오래 지속된 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연구를 이끈 알랭 도허 맥길대학 심리학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이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자기조절과 자기제어를 관장하는 뇌 영역에 상당부분 의존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이번 연구는 자기 제어 능력을 높이는 비만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 18일자에 소개됐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년 이상된 CT·MRI·PET 30%”

    컴퓨터단층촬영기기(CT), 자기공명영상촬영기기(MRI), 양전자단층촬영기기(PET) 등 고가의 영상장비 10개 중 3개는 10년 이상된 노후장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100만명당 CT 보유대수는 38.2대, MRI 29.1대, PET 3.3대로 OECD 평균(2016년 기준 CT 23.4대, MRI 14.6대, PET 1.9대)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후 장비 비율이 많은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CT, MRI, PET 등 고가의 의료장비 3660대 중 10년 이상 된 노후장비가 30.1%인 1100대였다. 기기별로 CT는 1964대 중 31.8%인 624대, MRI는 1496대 중 26.9%인 402대, PET 200대 중 67.0%인 74대가 노후장비였다. CT는 3대 중 1대, MRI는 4대 중 1대, PET도 3대 중 1대꼴로 노후장비라고 남 의원은 설명했다. 남 의원은 “고가 의료장비에 대해 적정수준으로 수급을 조절하고 영상장비의 사용연한이나 영상품질 등을 평가해 수가보상 차등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DMC미디어, 디지털 광고마케팅 전략 제시하는 데이터 컨퍼런스 성료

    DMC미디어, 디지털 광고마케팅 전략 제시하는 데이터 컨퍼런스 성료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지난 17일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개최한 ‘2018 Digital Marketing Insight × Tech, Data: 퍼포먼스 광고와 IMC 전략 그리고 통합 효과예측’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합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통합 오디언스 기반의 퍼포먼스 광고 플랫폼 P-1 소개, 크로스 미디어 집행을 통한 최적화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전략 제시, 동영상 광고 통합 효과예측 신규 솔루션 제안 등 DMC미디어만의 독보적인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전체 섹션이 ‘통합(Integrated)’을 키워드로 진행됐으며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 디지털 광고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DMC미디어 전략사업본부 박종서 이사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광고 마케팅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통합의 사례와 가치를 타겟 오디언스 통합 운영, 미디어 통합 집행,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설명했다. 박 이사는 “디지털마케팅의 특성상 정확한 타깃 오디언스의 설정은 매우 중요하며, 복잡한 디지털미디어 환경에서 광고효과가 극대화된 통합 집행의 니즈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모바일의 성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옴니채널 마케팅의 활성화, 1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IMC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페이스북, 구글, 모바일 네트워크 등 퍼포먼스 광고에 최적화된 신규 플랫폼인 ‘P-1’의 집행원리와 주요기능을 소개했다. 하나의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설치로 최적화된 통합 오디언스 데이터 그룹을 생성해 정밀한 타겟팅이 가능하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미디어의 관점에서 광고를 집행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발표는 ‘디지털 시대의 IMC전략’이라는 주제로, 방송과 디지털, 광고와 콘텐츠 기반으로 브랜딩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DMC미디어 마케팅전략실 임동빈 국장은 모비딕, 스브스뉴스 등 SBS 채널과 유튜브, SMR 같은 디지털 영상플랫폼의 결합을 통해 미디어 커버리지 확대와 타겟팅 강화, 퀄리티 있는 콘텐츠 제작, 통합 브랜딩 퍼포먼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동영상 광고 효과예측 솔루션의 특장점과 사례를 발표했다. 기존 광고 효과 예측 솔루션은 도달률의 예측과 추정치만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고 활용에 있어 진입장벽이 높았다. 반면 DMC미디어가 제시한 신규 솔루션은 도달률 기반으로 광고 예산을 배분하고 가이드라인을 직접 제시해 누구나 쉽게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특히 지상파, 케이블과 같은 TV디바이스는 물론 네이버, 유튜브 등 PC와 모바일의 이종 미디어간 통합 도달 예측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실제 닐슨 싱글 소스 데이터와 DMC미디어 캠페인 실집행 데이터, SBS 집행 데이터 기반으로 현실적인 광고효과를 예측한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DMC미디어의 독보적인 기술(Tech)과 데이터(Data) 연구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 관점의 인사이트와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기획한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성황리에 마친 이번 컨퍼런스를 초석으로 삼아 앞으로도 실속 있고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여 디지털 광고 마케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쏭달쏭+] 개는 정말 사람의 명령을 알아들을까?

    [알쏭달쏭+] 개는 정말 사람의 명령을 알아들을까?

    개를 키워본 견주라면 애완견이 '앉아' '일어나'와 같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안다. 그러나 실제로 개가 이같은 주인의 말을 알아듣고 행동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는 쉽지않다. 최근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팀이 개도 사람처럼 언어 명령을 배우고 이를 처리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주인의 말을 통한 명령 처리 과정을 분석한 이번 연구는 견주의 경험담이 아닌 개 자체로부터 얻어졌다. 연구팀의 실험방법은 이렇다. 먼저 연구원들은 서로 다른 품종의 개 12마리를 견주를 통해 훈련시켰다. 그 내용은 부드러운 재질의 원숭이 인형과 고무 재질의 돼지 인형을 주고 각각의 이름인 '멍키'(monkey)와 '피기'(piggy)로 불러 개가 이를 구별하게 하는 것. 물론 이에대한 보상은 견주의 칭찬과 먹이였다. 이후 연구팀은 훈련된 개를 대상으로 이 실험을 뇌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FMRI(기능 자기공명단층)에서 실시했다. 그 결과 견주가 '멍키' 혹은 '피기'라고 말하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피실험견들도 뇌 속 청각과 관련된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곧 개들은 주인의 명령에 귀를 쫑긋세우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두 인형을 앞에놓고 견주가 엉뚱한 말을 할 때였다. 예를들어 견주가 의미가 없는 아무말이나 횡설수설하는 경우로 이는 사람과 결과가 정반대였다. 사람의 경우 횡설수설하는 의미없는 단어보다 아는 단어에 관련 뇌 부위가 활성되는 반면 개의 경우 그 반대였기 때문. 논문의 선임저자인 그레고리 번스 연구원은 "개는 주인을 기쁘게 해 칭찬을 받고 먹이를 얻고 싶어한다"면서 "이같은 이유로 새로운 단어에 대해 더 큰 신경 활성화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이 개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싶을 때 구두 명령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 개의 관점에서 보면 시각적인 명령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보험사기 치다 딱 걸린 개인택시 운전자

    경미한 교통사고에도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을 타내고 입원 기간에도 영업을 하면서 가스 충전 국가보조금 등을 챙긴 개인택시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피의자 A(62)씨 등 70명을 보험사기 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입원기간에 택시 차량을 운행해 유류보조금과 국세청환급금을 편취한 35명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70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2017년 1월 1일부터 지난 4월 30일까지 개인택시 운행 중 교통사고 피해자가 되면 통원진료가 가능한 수준이어도 고액의 보험합의금 노리고 입원 진료를 받았다. 입원 기간 중에도 개인택시를 영업하거나 개인적으로 차량을 사용하면서 LPG 가스를 충전해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유류보조금과 국세청 환급 국가보조금을 부당하게 받아 챙겼다. 이들이 부당 편취한 금액은 보험사로부터 보험합의금 1억 7000만원과 국가보조금 73만원 가량이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통원 치료할 때의 합의금과 입원 치료할 때의 합의금이 2~3배까지 차이나는 점을 노려 보험사기를 저질렀다고 봤다. 피의자들이 ▲일반 병원이 아니라 진료비가 비싼 한방병원을 이용한 점 ▲부분적으로 검사를 하나씩 늘리며 합의를 빨리, 높은 금액으로 하도록 유도한 점 ▲사고 직후가 아닌 퇴원 전날이나 당일에 MRI 촬영을 한 점을 근거로 보험사기를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개인택시들의 허위 입원 보험금과 국가보조금 수령을 막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유류구매카드‘ 사용을 의무화했지만 10년이 지난 같은 수법이 쓰이고 있다”면서 “현재 추가 입건해 조사 중인 사건이 있고 향후 수사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류구매카드란, 유류세 보조금 또는 유가보조금 청구를 위해 택시운송사업자가 유류 구매시 주유소나 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카드를 말한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의료기기·병상 최상위권인데…의사 수는 OECD 꼴찌 수준

    우리나라는 의료장비와 병상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의사 수는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기준으로 인구 1000명당 병상 수는 12.0병상으로 일본(13.1병상)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OECD 평균(4.7병상)과 비교하면 2.4배나 된다. 한국의 요양병원 병상 수도 65세 이상 인구 1000명당 2016년 36.4병상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 한국의 급성기 의료 병상 수도 인구 1000명당 7.1개로 일본(7.8병상) 다음으로 많았고 OECD 평균(3.6병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의 각종 고가 진단의료기기도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은 편이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0만 명당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비는 27.8대로 OECD 국가 중에서 다섯 번째로 많았다. OECD 평균(16.4대)보다는 11.4대가 많다. 가장 많은 MRI를 보유한 국가는 일본(51.7대)이었고 다음이 미국(36.7대), 독일(34.5대), 이탈리아(28.2대) 등의 순이었다. 한국의 인구 100만 명당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는 37.8대로 OECD 평균(26.1대)보다 많았다. 1위는 일본(107.2대), 2위는 호주(63.0대), 3위는 미국(41.8대), 4위는 덴마크(39.1대), 5위는 스위스(38.9대)였다. 그러나 한국 의사 수는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적은 편이었다. 2016년 기준 한국의 의사 수(한의사 포함)는 인구 1000명당 2.3명으로 OECD 35개국 중 칠레와 같고 터키(1.8명)를 제외하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의사 수가 적은 국가는 이외에도 일본·멕시코·폴란드(2.4명), 미국·캐나다(2.6명), 영국(2.8명), 아일랜드·룩셈부르크(2.9명) 등이었다. OECD 평균은 3.4명이었다.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그리스(6.6명)였다. 이어 오스트리아(5.1명), 포르투갈(4.8명), 노르웨이(4.5명), 스웨덴·스위스(4.3명), 독일(4.2명), 이탈리아(4.0명) 등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역의 미래, 지식재산 페스티벌 강원서 스타트

    ‘2018 강원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이 10~11일 이틀간 원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강원도는 2012년부터 매년 참가한데다 2016년부터 지역 과학기술행사인 ‘강원과학기술대축전’과 연계해 지역에서 열리는 IP 페스티벌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가 전시·공유되고, 지역의 우수 IP 인재들이 기업의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자기를 알리는 ‘IP 인재 스카우트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또 지역 우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와 모의 크라우드 펀딩, 기업·투자자 만남의 장이 열린다. 대학·공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과 유망기술 세미나 등도 진행한다. 강원지역 유관·관계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AI), 혼합현실(MR), 드론, 로봇 체험 등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과학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가 펼쳐진다. 10일 개막식에서는 지역 과학기술 및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과학인과 기업인, 주민 등에 대한 강원과학기술대상과 창의아이디어·디자인공모전 시상 및 지식재산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는 IP 페스티벌은 지역민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는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제공하게 된다”며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권리화되고 창업으로 연결돼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병원서 개와 접촉,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 높아져 (연구)

    병원서 개와 접촉,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 높아져 (연구)

    환자들의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테라피 도그’(Therapy Dog)가 어린이 환자들의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을 최대 6배나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테라피 도그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이 아닌, 훈련을 거쳐 양로원이나 장애인 복지시설, 병원 등에 투입되는 치료견이다. 특히 어린이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줌으로서 치료를 돕는 역할을 하며, 국내에서도 일부 병원에서 환자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테라피 도그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이 2016~2017년 테라피 도그 4마리를 어린이 암 환자 45명과 13차례 이상 접촉시킨 뒤 박테리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테라피 도그와의 접촉이 도리어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실험 전 어린이 암 환자들에게서는 슈퍼박테리아로 알려진 MRSA(항생제 내성 포도상 구균)가 전혀 없었지만, 목욕을 하지 않은 테라피 도그와 접촉한 경우 MRSA에 감염될 확률은 6배까지 높아졌다. 다만 항균 효과가 있는 샴푸로 목욕한 테라피 도그와 접촉한 후, MRSA에 양성반응을 보인 어린이 환자는 1명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테라피 도그와 접촉하는 어린이 환자뿐만 아니라, 집에서 반려견과 접촉하는 건강이 좋지 않은 아이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P)의 케이시 바튼 베흐라베시 박사는 “모피나 깃털로 뒤덮인 물건이나 반려동물은 세균을 옮겨 사람을 아프게 할 수 있다”면서 “동물과 함께 지낼 경우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라피 도그가 병원에 들어가기 전 항균효과가 있는 목욕을 마친다 해도, 여러 병실을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다른 환자에게 세균을 전염시킬 수 있다”면서 “테라피 도그의 주인은 병원을 방문하기 전 반드시 항균효과가 있는 샴푸로 목욕을 시키고 5~10분에 한번 씩 표면 소독을 한다면 슈퍼박테리아 감염 위험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지난 5일 감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인 미국 감염질환학회(IDWeek 2018)에서 발표됐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라미란 집 공개 ‘주말사용설명서’ 보니 반전 일상 “워너원 덕밍아웃”

    라미란 집 공개 ‘주말사용설명서’ 보니 반전 일상 “워너원 덕밍아웃”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의 실제 주말 풍경은 어떨까. 7일 방송되는 tvN ‘주말사용설명서’에서는 배우 라미란이 실제 본인의 집과 주말을 보내는 평소 일상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항상 유쾌한 매력을 전하던 라미란은 실제 본인의 집에서는 ASMR 방송을 방불케 할 정도로 조용한 모습을 보인다. 라미란의 집에서 유일하게 소리가 들리고 움직임이 포착될 때는 바로 요리할 때. 대장금 뺨치는 요리실력을 드러낸 라미란은 순식간에 김밥과 낙지 파스타를 완성하는 등 집밥의 요리 신세계를 선보인다. 또 라미란의 본격 ‘덕밍아웃’이 시작된다. 워너원 노래만 있으면 그곳이 어디든 천국이 된다며 워너원의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까지 모두 완창하는 등 ‘만렙 덕후’의 내공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절친인 김숙도 깜짝 놀랄 정도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라미란의 ‘프로캠퍼’ 면모도 드러낸다. 원터치 텐트부터 20kg에 육박하는 대형 텐트까지 남다른 캠핑 장비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다. 부산에서의 수상한 세계여행도 계속된다. 본격적으로 넷이서 함께하는 첫 주말을 맞은 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은 김숙이 준비한 1박2일 18개국 세계여행을 이어간다. 첫 화에 선보인 부산 속 브라질과 홍콩에 이어, 이번에는 멤버들을 초토화시킨 베네치아와 뉴욕의 정체가 밝혀져 큰 웃음을 선사한다. 오늘(7일) 오후 6시 1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뇌경색 사전 예측 가능한 뇌혈류지도 나왔다

    뇌경색 사전 예측 가능한 뇌혈류지도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바탕으로 고화질의 뇌혈류 지도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지도의 개발로 뇌경색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와 동국대 일산병원 공동연구팀은 전국 11개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받은 급성 뇌경색 환자 1160명의 뇌영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가진 뇌혈류 지도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AMA 신경학’ 최신호에 실렸다. 뇌혈관 질환은 국내에서 암, 심장질환 다음으로 높은 사망원인이다. 뇌 조직이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하는 뇌경생 질환이 대표적인 뇌혈관 질환이다. 뇌경색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대뇌동맥 3개 중 하나 또는 여러 곳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뇌경색 검진과 치료는 대뇌동맥 혈관 몇 개가 문제가 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문제되는 혈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뇌동맥이 대뇌를 세 부분으로 나눠 각각 혈류 공급을 담당한다는데 착안해 만든 것이 뇌혈류지도이다. 뇌혈류지도를 바탕으로 뇌경색 환자의 뇌영상 데이터와 비교해 진단을 하는 것이다. 기존 뇌혈류지도들은 20~100명 정도의 적은 표본을 대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해상도가 떨어져 진단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연구팀은 1160명의 급성뇌경색 입원 환자의 MRI 데이터 전부를 참조했다. 일반적인 성인 뇌 용량인 1200㏄의 뇌를 1.5㏄ 크기의 800개 부위로 나눔으로써 뇌 어떤 부위에 뇌경색이 발생했는지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된 고해상도 뇌혈류지도는 의료진이 진료실에 걸어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판 형태로 만들어 올해 안에 무료로 배포된다.김동억 동국대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고해상도 뇌혈류지도는 1만 개 이상의 영상 슬라이스를 생산단계부터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해 완성한 참조표준”이라며 “뇌경색 원인 진단은 물론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 선택시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세계 1위 의약품 만든 ‘효소·항체 진화’ 기술

    세계 1위 의약품 만든 ‘효소·항체 진화’ 기술

    아널드 ‘효소 유도’로 역대 5번째 女 수상 스미스·윈터, 면역 거부 없는 치료제 길 터2018년 노벨 화학상은 ‘진화’를 화학적으로 가속화시켜 인간이 필요한 효소나 항체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미국과 영국 생물화학공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프랜시스 아널드(62) 교수, 미주리대 조지 스미스(77)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분자생물학연구소 그레고리 윈터(67) 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널드 교수는 역대 화학상 수상자 중 5번째 여성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아널드 교수는 효소의 유도진화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연료부터 제약분야까지 다양한 생물화학공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은 ‘파지 전시’라는 기술을 만들어 자가면역질환과 전이암 치료를 가능케 했다”고 평가했다. 자연에서의 진화는 무작위성이 효소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아널드 교수는 효소를 화학적 방법으로 변화시켜 우리가 원하는 생리적 효능을 가진 펩타이드나 효소 같은 분자의 진화를 가속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의약품이나 화학물질을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했다. 동물을 이용해 항체를 만드는 기술은 1984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문제는 생쥐 같은 동물을 이용해 항체를 만들 경우 원하는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거나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항체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이 개발한 ‘파지 전시’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항체만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로 이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는 현재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으로 유명하다. 하현준 대한화학회장은 “이번 노벨화학상 수상 업적은 전통적인 화학 분야를 벗어난 화학공학 분야로 최근 화학의 범위가 더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효소·항체 진화시켜 손쉽게 치료제 개발

    효소·항체 진화시켜 손쉽게 치료제 개발

    주제목 : 부제목1 : 부제목2 :  2018년 노벨 화학상은 ‘진화’를 화학적으로 가속화시켜 인간이 필요한 효소나 항체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미국과 영국 생물화학공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프랜시스 아널드(62) 교수, 미주리대 조지 스미스(77)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분자생물학연구소 그레고리 윈터(67) 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널드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역대 화학상 수상자 중 5번째 여성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아널드 교수는 효소의 유도진화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연료부터 제약분야까지 다양한 생물화학공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은 ‘파지 전시’라는 기술을 만들어 자가면역질환과 전이암 치료를 가능케 했다”고 평가했다. 자연에서의 진화는 무작위성이 효소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아널드 교수는 효소를 화학적 방법으로 변화시켜 우리가 원하는 생리적 효능을 가진 펩타이드나 효소 같은 분자의 진화를 가속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의약품이나 화학물질을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했다. 동물을 이용해 항체를 만드는 기술은 1984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문제는 생쥐 같은 동물을 이용해 항체를 만들 경우 원하는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거나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항체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이 개발한 ‘파지 전시’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항체만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로 이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는 현재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으로 유명하다. 하현준 대한화학회장은 “이번 노벨화학상 수상 업적은 전통적인 화학 분야를 벗어난 화학공학 분야로 최근 화학의 범위가 더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3명의 과학자들에게는 상금 900만 스웨덴크로나(약 11억 2491만원)가 주어진다. 상금은 공헌도에 따라 아널드 교수가 절반인 450만 스웨덴크로나를 받고,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이 나머지인 450만 스웨덴크로나를 절반씩 나눠 갖게 된다. 노벨화학상을 마지막으로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는 끝났다. 올해 노벨과학상은 미국 4개,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가 각각 1개씩 가져갔다. 특히 노벨과학상 5대 수상국 중 4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이 노벨과학상을 받아 명실공히 기초과학 강국임을 과시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올해 노벨화학상은 화학으로 ‘진화’과정을 가속화시킨 화학공학자들 품으로

    올해 노벨화학상은 화학으로 ‘진화’과정을 가속화시킨 화학공학자들 품으로

    2018년 노벨 화학상은 ‘진화의 힘’을 화학적으로 이용해 인간이 필요한 효소나 항체를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미국과 영국 생물화학공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칼텍) 프랜시스 아놀드(62) 교수, 미주리대 조지 스미스(77) 교수, 영국 케임브리지대 MRC분자생물학연구소 그레고리 윈터(67) 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놀드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역대 화학상 수상자들 중 5번째 여성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아놀드 교수는 효소의 유도진화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연료부터 제약분야까지 다양한 생물화학공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은 ‘파지 전시’라는 기술을 만들어 자가면역질환과 전이 암 치료가 가능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자연에서의 진화는 무작위성이 효소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아놀드 교수는 효소를 화학적 방법으로 변화시켜 우리가 원하는 생리적 효능을 가진 펩타이드나 효소 같은 분자의 진화를 가속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의약품이나 화학물질을 손쉽게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했다. 동물을 이용해 항체를 만드는 기술은 1984년에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생쥐 같은 동물을 이용해 항체를 만들 경우 원하는 항체가 만들어지지 않거나 사람에게는 사용할 수 없는 항체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이 개발한 ‘파지 전시’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거부반응이 없는 우리가 원하는 항체만 만들어낼 수 있는 기술이다. 실제로 이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는 현재 전세계 매출 1위 의약품으로 유명하다. 하현준 대한화학회장은 “이번 노벨화학상 수상 업적은 전통적인 화학 분야를 벗어난 화학공학 분야로 최근 화학의 범위가 더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3명의 과학자들에게는 상금 900만 스웨덴크로나(11억 2491만원)가 주어진다. 상금은 공헌도에 따라 아놀드 교수가 절반인 450만 스웨덴크로나를 받고, 스미스 교수와 윈터 경이 나머지인 450만 스웨덴 크로나를 절반씩 나눠 갖게 된다. 노벨화학상을 마지막으로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발표는 끝났다. 올해 노벨과학상은 미국 4개,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가 각각 1개씩 가져갔다. 노벨과학상 5대 수상국 중 4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이 노벨과학상을 받아 명실공히 기초과학 강국임을 과시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주삿바늘 공포 없는 백신

    [임한웅의 의공학 이야기] 주삿바늘 공포 없는 백신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아이가 출생했을 때부터 잊지 말고 챙겨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백신 예방접종이다. 영·유아 백신은 워낙 종류가 많고 횟수도 여러 번이어서 부모는 예방접종 수첩에 숙제 검사받듯 기록해야 한다.이 자료는 의료기관을 통해 보건복지부에 등록돼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제출된다. 이렇게 복잡한 예방접종을 빠트리지 않고 챙기는 것도 수고로운 일이지만, 매번 주사라면 기겁하는 아이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는 것은 정말 더 어려운 일이다. 최근 이런 부모들의 수고와 아이들의 고통을 덜 수 있는 백신 접종기술이 개발돼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피부에 붙이기만 해도 주사와 같은 효과를 주는 패치 기술이 개발됐다고 한다. ‘니들패치’라 불리는 이 기술은 ‘나노 마이크로 DNA 기술’을 이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백신은 머리카락의 7분의1 정도인 10㎛ 굵기의 바늘 수백개를 밴드에 붙이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주사를 맞는 대신 피부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10분 이내에 약물이 진피까지 흡수돼 통증 없이 주사형 백신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간편하게 눈에 넣는 안약 형태의 ‘점안형 백신’도 동물실험에 성공해 임상 적용을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점안형 백신이 개발되면 주사형 백신보다 훨씬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점안제의 특성상 접종이 용이한 것은 물론 백신을 안전하게 대량 수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과거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처럼 짧은 시간에 집단 면역이 필요하다면 점안형 백신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주사를 통한 백신 투여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점안형 백신은 짧은 시간 내에 대규모 접종이 가능하다. 얼마 전 벌어진 ‘안아키’(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사건은 온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 그릇된 부모의 신념 때문에 약을 안 먹고 병원에 안 간 아이들의 모습은 처참할 정도였다. 국민적인 비난이 쏟아지자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원 원장은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일부 안아키 회원들이 백신을 거부하거나 일부러 늦게 접종시키는 행태도 알려져 큰 비판을 받았다. 너무 어린 나이에 많은 주사를 맞는 게 불안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아이에게 수두 백신을 맞히지 않고 수두에 걸린 아이들과 함께 놀게 해 면역력을 높인다는 그들만의 잘못된 백신법인 ‘수두 파티’도 나왔다. 1998년 영국의 앤드루 웨이크필드 박사의 ‘홍역·볼거리·풍진 혼합 백신’(MMR) 자폐증 유발 보고서는 2010년 조작된 연구라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그들에게는 예방접종의 부작용이 더 크다는 근거로 사용됐다. 나뿐만 아니라 함께 사는 주변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백신은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적으로 필수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홍보해야 하는 것은 물론 접종자에게 통증이 없는 백신을 개발하는 데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어지길 바란다.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건강보험 정책은 어떻게 결정하나. A. 건강보험 정책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에 소속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가 있다. 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가입자 대표, 의료계 대표, 공인 대표 각 8인을 포함해 총 25명으로 이뤄져 있다. 임기는 3년이다. 건정심은 요양급여 기준, 요양급여 비용,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 등을 결정한다. 최근 건정심은 뇌·뇌혈관 MRI와 손·팔 이식 수술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의결해 환자 부담을 크게 덜어 줬다.
  • 뇌 MRI 본인 부담금 8만원대로 검사받는다

    뇌 MRI 본인 부담금 8만원대로 검사받는다

    신생아 선천성대사이상검사 전액 지원 이달부터 뇌 자기공명영상촬영(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료가 평균 38만~66만원에서 8만~18만원으로 줄어든다. 신생아에 대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와 난청검사 비용도 태어난 직후 입원해 검사받을 땐 검사비 전액을 지원받는다.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이런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뇌 MRI 검사는 의학적으로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보장받는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평균 25%가량 완화된다.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은 평균 66만원에서 18만원으로, 종합병원은 48만원에서 14만 4000원, 병원은 42만원에서 11만원, 의원은 38만 2000원에서 8만 8000원으로 줄어든다. 지금까진 뇌 질환이 의심돼 MRI 검사를 하더라도 중증 뇌질환으로 진단받는 환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지난해 뇌 MRI 검사 비용 중 환자가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4272억원)의 48.2%인 2059억원이었다. 아울러 신생아에 대한 50여종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와 난청 선별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선천성대사이상이란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대사이상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신생아 대부분이 50여종의 대사이상 질환검사와 2종의 난청검사를 받고 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15만~20만원의 진료비를 부담해야 했다. 아이가 태어난 후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면 전액 건강보험을 받는다. 다만 외래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으면 선청성대사이상 검사는 2만 2000~4만원, 난청 선별검사는 1만 3000~2만 8000원을 환자가 부담한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랜선라이프’ BJ윰댕, 24시간 생방송 도전 뒷이야기 공개

    ‘랜선라이프’ BJ윰댕, 24시간 생방송 도전 뒷이야기 공개

    ‘랜선라이프’ 윰댕이 실시간 검색어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24시간 생방송을 했던 이야기를 공개한다. 28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예능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에서는 윰댕의 24시간 방송을 비롯해 크리에이터들의 개성넘치는 하루가 공개된다. 지난 5회 방송 중 MC 김숙의 제안으로 실시간 검색어 공약을 걸었던 출연자들. 그중 윰댕은 “24시간 쉬지 않고 생방송을 하겠다”고 선포했던 바 있다. 이어 실시간 검색어 2위에 오르며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윰댕은 ‘24시간 생방송’을 실천하게 됐다. 윰댕은 이날 VCR 속에서 밤 11시부터 다음날 밤 11시까지 꽉 찬 스케줄 표를 공개했다. 괴담 토크부터 대도서관과의 합동방송, 먹방, 수면 ASMR, 시청자들을 위한 모닝콜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벽 세시가 넘은 시간에도 7000명이 넘는 시청자가 함께했고, 3MC들은 “구독자들도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윰댕의 하루가 끝나자 MC 김숙은 “이걸 해내다니 놀랍다”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한편 윰댕과 대도서관이 VCR 속에서 팔씨름을 하는 모습을 본 MC 이영자가 “(대도서관은) 내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도발해 ‘랜선라이프 배’ 팔씨름 대결이 성사됐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MC 이영자와 종현, 그리고 대도서관-윰댕 부부의 불꽃 튀는 접전이 벌어졌다고. 윰댕의 전무후무 24시간 생방송과 MC 이영자와 대도서관의 팔씨름 대결 결과는 이날(2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랜선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베컴 또 과속 기소 위기 모면, ‘법꾸라지’ 프리먼 변호사 덕에

    베컴 또 과속 기소 위기 모면, ‘법꾸라지’ 프리먼 변호사 덕에

    속도광으로 유명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44)이 또 속도 위반으로 기소될 위기를 모면했다. 베컴은 27일(현지시간) 윔블던 행정법원에서 열린 기소 여부 적부심에 출두하지 않았으나 유명인사들을 자동차 관련 기소 위기에서 많이 빼내 ‘법꾸라지(Mr Loophole)’로 유명한 닉 프리먼 변호사의 민활한 변론 덕에 기소 위기를 면했다고 BBC가 전했다. 베컴은 지난 1월 23일 렌트한 벤틀리 승용차로 패딩턴에 있는 시속 40마일(64㎞) 속도 제한 구간을 59마일(94㎞)로 달린 혐의를 받고 있었다. 당연히 그는 무고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프리먼 변호사의 변론 요점이 조금 이해하기 어렵고 황당하기까지 하다. 베컴이 속도를 위반한 것은 사실인데 벤트리 자동차 본사로 과속 딱지가 배달된 시점이 법적으로 허용된 기간을 딱 하루 넘겼다는 것이었다. 바버라 번스 판사는 지난 2월 6일까지는 벤틀리에 과속 딱지가 배달됐어야 했는데 다음날 도착했다며 이런 이유로 베컴을 기소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프리먼 변호사는 1999년에도 베컴이 8개월 운전면허 정지 징계를 받았을 때도 그가 파파라치들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 벌어진 일이라고 변론해 이를 뒤집은 바 있다. 같은 해 베컴의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고속도로의 갓길을 달린 혐의로 기소될 위기에 몰렸을 때도 갑작스레 복통이 와 화장실을 찾고 있었던 것이라고 변호해 빠져나가게 했다. 그의 도움을 받아 법망을 빠져나간 이로는 크리켓 스타 앤드루 플린토프, 탐험가 라눌프 피에네스, 골퍼 콜린 몽고메리 등이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방송인 패디 맥기네스를 기소한 검찰이 증거 자료를 변호인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속도 위반 기소를 면하게 해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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