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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vs 지방 갈등 비화조짐

    충남 금산군의 중부대 일부가 2014년까지 경기도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했으나 사전 준비가 부실해 곳곳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중부대 인근 금산·홍성 주민들은 “수도권으로 이전을 추진 중인 다른 대학 부근 주민들과도 연대해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갈등이 재현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26일 경기북부청에 따르면 김문수 경기지사와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해 10월 25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 대학로에 있는 중부대 일부를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이 학교 임동오 총장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고양캠퍼스를 내년 준공해 2014년 3월 24개 학과 765명 정원 규모로 개교하되, 천재지변 등 예기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상호 협의해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양캠퍼스가 들어서기로 한 토지 대부분이 연안 김씨 종중 소유라 매입절차가 쉽지 않다. 회의를 열어 매각을 결의해야 하지만 종중 관계자 70여명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어 더디기 때문이다. 또 충남 금산과 홍성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해 지가하락 등을 이유로 대학의 일부 이전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고, 수도권으로 캠퍼스를 이전하려는 다른 대학 인근 주민들과도 연대할 예정이어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안희정 충남지사까지 나서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위법성을 검토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혀 다른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계획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설상가상으로 고양시 덕양구가 양해각서 교환 직전인 지난해 10월 11일 고양캠퍼스 진입로 예정지에 ‘땅콩집’으로 불리는 듀플렉스하우스 36가구에 대한 건축허가를 내줘 일부는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기도 북부청 황영성 교육협력과장은 “충남지역 교육환경이 경기북부보다 훨씬 양호하다.”면서 “지난 60여년 동안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경기북부지역까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대학이전을 막으려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광명·시흥 보금자리 민간자본 유치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광명 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 2~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광명 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변경해 주택 건립 가구 수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사업 방식의 다각화와 민자유치 등을 담은 광명 시흥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광명 시흥지구는 부지 규모가 17.4㎢로 분당(19.6㎢)과 맞먹고 건립계획 가구 수가 9만 5000가구(보금자리주택 6만 6000여가구)에 달해 관심을 끌었지만 토지 보상비만 8조 2000억원에 이르는 등 자금 부담이 커 사업 추진이 2년 가까이 늦어졌었다. 국토부는 우선 지난해 말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광명 시흥지구의 부지 조성에 최초로 민간의 자금을 끌어들이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가 대지 지분의 51%를, 민간이 49%를 투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 부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건설회사와 국민연금 등 연기금, 리츠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보금자리주택 건설은 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도급을 받아 공사를 맡는 ‘지주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달 말 보금자리주택지구 민간 참여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TF에는 국토부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 토지주택공사, 경기지방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8월 전까지 민간 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빠르면 하반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 등 건설은 2~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건립 가구 수도 주변 수요를 감안해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비싼 美 보험료에 치료 엄두 못 냈는데…”

    “비싼 美 보험료에 치료 엄두 못 냈는데…”

    “머나먼 이국 땅에서 수준 높은 한국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경기도가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한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무료 화상 의료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의 비싼 의료보험료와 언어소통 등 문제 때문에 병원 문턱을 넘지 못했던 현지 교포들에게 적지 않은 위안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고국의 병원을 찾는 교포들도 늘고 있어 도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미주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7월 로스앤젤레스에 ‘경기국제의료지원센터’(LA GMBC)를 설치했다. 이어 LA 한인회를 시작으로 30여곳의 한인회와 ‘보건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GMBC는 현지 교포들을 대상으로 무료의료상담을 하고 있다. 교포들은 월~목요일 중 예약하고 한인회 사무실을 찾으면 된다. 화상 시스템을 통해 국내 의료진과 1대1로 상담을 받는다. 무료 화상 건강상담에는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샘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관동대 의과대학 명지병원, 윌슨기념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등 경기도 내 6개 병원이 참여한다. 상담 과목도 다양하다. 한국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싶으면 수술 등 진료 스케줄도 잡아준다. 현재까지 150여명의 교포들이 화상 의료상담 시스템을 이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정성남 회장은 “비싼 진료비와 언어 소통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포들이 한국 의사들로부터 편안하게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의 이번 시스템은 국내 의료관광산업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참신한 시도였다는 평이다. 지금까지는 현지 홍보나 마케팅을 통해 해외에서 환자가 오기만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도의 화상 의료상담을 받은 교포 중 15명의 중증환자가 도 병원을 찾아왔다. 경기도 미주사무소 이태목 소장은 “미국에서 암 수술 등을 받으려면 1억~2억원의 진료비가 들어 수술을 포기하거나 가산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아 의료 수준이 높은 한국에서 치료받기를 희망하는 교포들이 많고 경기도의 화상진료 시스템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미주 한인들이 한국 병원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상품도 개발 중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스마트폰 원격 농사… 전자교재로 공부

    스마트폰 원격 농사… 전자교재로 공부

    #1. 경북 성주군에서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설 차례를 지낸 뒤 가족들과 1박2일 여행을 다녀올 생각이다. 잠시 농사일에 손을 놓을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오토팜’ 덕분이다. 대구 도심에 사는 A씨는 농장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보면서 농장 6곳에 설치된 카메라 동영상으로 작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우스의 온도와 습도를 체크한 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덮개 열기’ 버튼을 누르면 참외밭에 덮어둔 보온덮개가 자동으로 열린다. SK텔레콤이 시범운영 중인 오토팜에는 또 작물재배 정보, 병충해 예방정보, 가격동향 등이 담겨 있다. 참외의 생육 상태를 담은 동영상은 자문역을 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에게 전송돼 적절한 답변으로 돌아온다. #2. 경기지역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B군은 4월부터 교과서 대신에 태블릿PC로 공부할 예정이다. 화산폭발 과정 등을 3D 방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이해가 훨씬 쉬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펜으로 활동 기록지를 작성하면, 그 내용이 그대로 전자칠판에 나타난다. 수업 중에 궁금한 점을 트위터에 올리면 교사가 한꺼번에 모아서 설명을 해준다. 교사도 스마트펜을 이용해 학생들의 출석 확인을 간단히 끝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교육 애플리케이션 덕분이다. 이는 상상 속의 일들이 아니라 현재 우리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실제 사례이다. 그야말로 ‘스마트한 세상’이 어느새 다가온 것이다. 2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매개로 하는 통신 서비스가 음성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거쳐 농업과 교육, 건축, 금융, 의료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모바일 기반의 건강관리 모델과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병원의 해외 진출과 연구·개발(R&D)에도 참여한다. 성주 참외 비닐하우스에서 시범운영 중인 오토팜은 곧 여러 농가에 파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경기도교육청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 17일 서울시교육청과도 ‘스마트 러닝’의 미래학교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경기지역의 시범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된다. 지난해 11월 ‘스마트 스페이스 사업’을 주도할 전문회사 ‘kcss’를 설립한 KT는 건물 설계에서부터 통신업체가 직접 참여, 광대역통합망 등의 기술로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개념을 구축하고 있다. kcss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 14개국을 주요 타깃으로 정하고 스마트 시티, 스마트 빌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정부도 올해 ‘IT융합 확산을 위한 신규 R&D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IT와 산업 간 융합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롯데 ‘동대문 패션타운’ 9월 오픈

    롯데가 침체에 빠진 동대문 상권 부활에 나선다. 롯데자산개발은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에 위치한 동대문 쇼핑몰인 ‘패션TV’를 20년간 임차해 오는 9월 ‘동대문 롯데패션타운’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자산개발과 패션TV 관리단은 지난해 6월 임대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이날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본계약을 마무리지었다. 패션TV는 지하 6층, 지상 13층 규모로 2007년 5월 준공됐으나 이해 다툼으로 건물이 줄곧 비어 있었다. 롯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8층까지 11개층을 쓴다. 영업면적은 1만 7070㎡(5200평)에 이른다. 주차 대수는 200여대이며, 지하 2층은 지하철과 연결된다. 롯데자산개발은 젊은층과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영 패션관’, ‘여성 패션관’, ‘남성 패션관’ 등 패션 디자이너 전문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의 시부야, 하라주쿠 등지에 있는 패션 전문빌딩을 벤치마킹해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이고, 동대문 신진 디자이너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유치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대형 가전매장인 ‘디지털 파크’가 입점하고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도 유치한다. 동대문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 약 60만명(외국인 1만명 포함), 하루 평균 매출 약 500억원(외국인 매출 50억원 포함)으로 명동 상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으나 2000년대 들어 침체를 겪어 왔다. ‘유통 공룡’ 롯데의 동대문 진출이 동대문 부활의 기폭제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준원 롯데자산개발 운영사업부문장은 “롯데그룹의 30년 유통 노하우와 동대문 상권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동대문을 뉴욕을 능가하는 동북아 패션타운 1번지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인천 ‘밀라노시티’ 결국 외교문제 비화

    인천 ‘밀라노시티’ 결국 외교문제 비화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MDC) 전시관인 ‘트리엔날레’를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 스튜디오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항의성 서신을 보내와 우려됐던 외교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MDC는 인천시가 디자인·전시산업의 메카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본떠 영종도 363만㎡에 3조 7500억원을 들인 전시장, 디자인스쿨 등 10개 기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8년 밀라노시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으나 사실상 무산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MDC 선도사업인 트리엔날레는 개관 1년 만인 2010년 10월 사업성 부족 등으로 폐쇄됐다. 개관식에는 조르조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까지 참석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한국영상미술진흥회와 임대계약을 맺었으며, 현재 한 종편의 드라마 전용 스튜디오로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측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 등에 서신을 보내 “언론 보도를 통해 트리엔날레가 종편의 드라마 스튜디오로 임대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트리엔날레는 인천도시공사가 지배주주인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FIEX)가 지어 2010년 1월 인천시에 기부채납했다. 이탈리아 대사관은 인천시와 밀라노시 사이에 교환한 양해각서(MOU) 때문에 트리엔날레 명칭과 로고를 딴 시설물 이용은 이탈리아 당국과 기관의 사전승인 없이 허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사관 측은 특히 트리엔날레 건물 외벽에 적혀 있던 영문 ‘트리엔날레’(TRIENNALE)가 ‘스튜디오 콤’(STUDIO KOM)으로 바뀐 것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서신 끝에 트리엔날레 임대가 사실이라면 양측 사이에 맺어진 포괄적인 협약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밀라노시 트리엔날레전시관 책임자가 인천을 방문할 뜻도 있다고 강조했다. FIEX 관계자는 “트리엔날레는 세계 5대 건축가인 멘디니가 설계하고 이탈리아 전시 시스템을 도입한 시설인데, 단 한 차례 전시회를 한 뒤 관람객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폐쇄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트리엔날레 저작권 문제는 전 운영기관인 FIEX가 해결했어야 했다. 인천시와 밀라노시 간에 교환한 양해각서는 법적인 강제성이 있는 사항이 아닌, 협의의 개념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이 트리엔날레 건립 과정에서 발생한 미지급금(60억여원)과 직원 체납 임금도 청산하지 않은 채 시설물을 민간기관에 임대한 것은 공공기관으로서 무책임한 처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현대重, 경포대에 고급 리조트호텔

    현대중공업이 리처드 마이어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손을 잡고 강원도 강릉 경포대에 고급 해변 리조트호텔을 짓는다. 현대중공업은 18일 강릉시와 ‘호텔현대경포대 신축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어 기존 호텔현대경포대를 철거하고 이 자리에 2014년 5월까지 지하 3층, 지상 17층, 160실 규모의 호텔을 신축하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로 현대중공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강릉시는 원활한 호텔 신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1971년 문을 연 호텔현대경포대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매년 여름 신입사원 수련대회에서 젊은 사원들과 씨름, 배구, 달리기 등을 함께 하며 현대 기업문화를 세운 유서 깊은 곳이다. 신축 호텔 설계는 유명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와 제임스 코너가 맡았다. 마이어는 1984년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조경학과장인 코너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조경 설계 전문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정몽구재단, 대학생 1만3000명 돕는다

    정몽구재단, 대학생 1만3000명 돕는다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오는 3월부터 등록금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1만 3000명의 대학생 돕기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12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5000억원 사재출연으로 시작하는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첫걸음이다. ●고금리 대출 연체이자도 갚아줘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1만 3000명에게 대출 금리를 대폭 낮춘 0~3%로 제공하고, 대부업체와 제2금융권 등으로부터 고금리(법정 최고 이자율 39%) 학자금 대출로 인한 이자 연체를 모두 갚아주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이날 국민은행, 서울보증보험 등과 저소득층 대학생 학자금 지원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이번 MOU를 통해 국민은행은 6.5% 학자금 대출상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대출하고, 서울보증보험은 대학생들의 신용을 보증한다. 정몽구 재단은 대출받는 학생들의 이자 3~6%를 대신 납부해 고금리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먼저 대부업체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학생 중 8000명에게는 기존 고금리 대출을 사실상 3% 대출로 전환해 주고 이들이 안고 있던 연체 이자도 전액 지원한다. 학생들의 고금리 대출을 국민은행의 6.5%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고 이중 이자 3.5%를 재단이 3년간 부담하는 것이다. 또 대출 조건 등으로 인해 기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대학생 중 5000명은 무이자로 대출받도록 해 준다. 재단은 신규 저금리 대출(6.5%, 3년 거치 5년 상환)을 제공받는 학생들에게 3년 거치기간 동안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만 35세 이하로 학교 추천 받아야 이번 학자금 지원은 만 35세 이하의 대학생(전문대생 포함) 중 소속 학교의 추천을 받은 1만 300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정몽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8월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면서 순수 개인기부로는 사상 최대금액인 5000억원을 정몽구 재단에 기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초등학생에서 창업 준비 청년에 이르는 총 8만 4000명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미래인재 육성 등을 위한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자세한 지원 문의는 국민은행에 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롯데 ‘대전엑스포 재창조’ 참여

    롯데 ‘대전엑스포 재창조’ 참여

    롯데가 대전 엑스포공원에 대규모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한다. 롯데쇼핑과 롯데월드는 16일 대전광역시와 대전마케팅공사가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엑스포 재창조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 정기석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 교환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1993년 엑스포가 개최됐던 엑스포과학공원을 기존의 과학산업과 연계해 문화·예술·관광·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양측은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올 하반기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1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엑스포 재창조 사업은 공공부문과 민자부문 두 가지로 진행된다. 롯데쇼핑과 롯데월드는 민자부문에 참여해 총 6000억원을 투입,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총 56만㎡)의 60%에 달하는 33만㎡(10만평)를 최소 20년에서 최대 40년간 장기 임대해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에는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실내외 워터파크 같은 놀이시설이나 영화관 등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2015년 복합테마파크가 완성되면 1만 3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8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2조 5000억원가량의 경제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철우 대표이사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가 있는 여가생활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업 진행 시 지역업체를 우선 채용하고 지역민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장승배기·노량진 개발해 서울 랜드마크로 만들것”

    “장승배기·노량진 개발해 서울 랜드마크로 만들것”

    “동작구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기 위해 노량진과 장승배기 역세권 종합개발 계획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16일 집무실에서 만난 문충실 구청장은 주민 일자리와 상업지역 확대를 올해 역점 사업 목표로 삼고 강력 추진할 뜻을 거듭 밝혔다. 구의 준주거 및 상업지역 비율은 2.4%로 서울시 평균(6.2%)에도 크게 못 미친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도심발전 추진기획단을 운영해 전문가 자문 및 지역개발 연구를 상당 부분 마무리했다. 올해 초에는 주민의견을 수렴,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승배기 개발 사업에 애착이 많은 것 같다. -장승배기는 구의 한가운데 위치해 사실상 미래 동작발전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될 곳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토지주 사이에 분쟁이 빚어지고, 굉장히 낙후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 백화점·호텔 등의 상업건물을 집중 유치하는 게 목표다. 랜드마크 빌딩을 만들어 개발이 늦고 낙후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대기업 상무급 전문가를 영입해 토지 분양 계획을 마련하고 파격적인 행정지원을 구상하고 있다. 미국 앨라배마주가 현대공장 유치를 위해 진입로까지 닦아 준 사실이 있지 않나. 기업의 부담을 덜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노량진 개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과제다. -국립서울현충원이나 보라매공원과 같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명소도 있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노량진을 빼고 구정을 논하기는 어렵다. 우선 국비를 포함한 2000억원을 투입해 올 하반기부터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를 8층 건물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5년 완공 목표로 수협중앙회와 최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광장에는 녹지대와 휴게실을 마련해 주변 학원가를 찾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편히 쉬어 갈 수 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할 생각이다. 지루했던 노량진 민자역사의 법적갈등이 매듭지어질 조짐을 보이는 것도 희망이다. 내년 상반기 추진을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을 파는 명품 상가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일자리 확대 계획은. -랜드마크 계획과 맞물려 2014년까지 4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서민생활을 안정시키겠다. 우선 다음 달부터 지역 주민에게 동작구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3월에는 창업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상담 공간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노인 일자리도 1000개를 더 마련할 참이다. →구상하고 있는 문화·복지사업은. -시에 강력 요청해 별자리 관측의 천혜의 요지인 본동 고구동산에 서울천문대를 유치하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시 타당성 조사에서도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가장 적합한 장소로 확인됐다.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서남권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방동 미군기지 이전 부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 한강변·국사봉·서달산 등 생태환경에서부터 현충원·사육신역사공원·보라매공원 등을 아우르는 충효길 2단계 사업도 추진한다. 공무원이 직접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1대1 희망나누미’ 사업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감형 복지 정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새 음반] ‘모르나’ 아이콘 에보라 베스트 앨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숨진 지난해 12월 17일, 월드뮤직의 큰 별이 졌다. 서아프리카의 작은 섬나라 카보베르데 공화국 출신의 ‘맨발의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가 주인공이다. 1988년 데뷔앨범부터 2006년 발표한 10집 앨범 ‘바다를 향한 기원’까지 그가 남긴 최고의 노래들을 리마스터링해 2장의 CD에 담은 베스트앨범 ‘에센셜 세자리아 에보라’가 나왔다. 고인의 마지막 흔적이 묻은 앨범은 ‘Sodade’(향수) ‘Beijo De Longe’(멀리서 하는 키스) ‘Sombras Di Distino’(운명의 그림자들) 등 명곡들을 망라했다. 에보라는 아무리 빠른 리듬도 콘트랄토(여성의 최저음역)로 부르는데, 이를 악물고 울음을 삼키듯 서럽고 애잔하다. 밤에 불을 꺼놓고 들으면 눈물이 주룩 흐를 법하다. 1975년 독립하기 전까지 500년 동안 포르투갈의 지배에 놓였던 조국의 슬픈 역사와 처절한 가난 속에서 생존을 위해 노래했던 개인사가 중첩됐기 때문일 터. 또한 에보라는 월드뮤직의 한 장르로 굳어진 ‘모르나’(Morna)를 상징하는 가수다. ‘슬퍼하다’라는 뜻의 영어 ‘Mourn’에서 유래했으니 분위기를 짐작할 법하다. 아프리카 토속 리듬에 포르투갈의 파두(Fado), 브라질의 서정 음악 모디냐(Modinha), 영국 뱃사람들이 부르던 노래가 뒤섞였다. 이 앨범은 모르나의 결정판으로 봐도 손색이 없다. 소니뮤직.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홍석우 지경장관 “UAE 유전 개발때 韓 우선참여권 보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10억 배럴 이상 유전개발에 대한 한국의 ‘우선참여권 획득’ 논란에 대해 “기존의 광권계약 연장 협상과는 상관없이 한국에 우선적 참여 권리를 보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3월 UAE 10억 배럴 이상 유전의 우선 지분과 미개발 3개 광구 100% 지분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UAE 정부 측으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당시 프로젝트 양해각서(MOU)에 ‘자격이 있는 한국 기업들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고만 명시돼 있어 그 해석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설] 자원외교 뻥튀기… 이러니 정부말 믿겠나

    정부가 지난해 3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맺은 대형 유전 개발 양해각서(MOU)가 부풀려졌다고 한다. 당시 정부는 석유공사 컨소시엄이 UAE 유전에 독점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갖게 돼 10억 배럴 이상의 원유를 확보한 자원외교의 쾌거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했다. 그러나 MOU의 실체는 한국 기업이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수준 정도라고 한다. 그야말로 빈 수레가 소리만 요란했던 것이다. 더구나 자원외교의 부실 사례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미얀마 가스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러니 앞으로 정부가 자원외교 성과를 발표한들 누가 믿겠는가. 자원외교 뻥튀기는 정치권 실세가 주도하고, 주무부서 공무원 및 공공기관이 뒤를 받쳐 이루어졌다. UAE 유전은 물론 카메룬 광산,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 현 정권 핵심 실세들이 개입했다. 측근들이 나선 만큼 지경부, 미래기획위, 석유공사 등 자원개발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UAE 유전 확보 발표 당시 곽승준 위원장은 “UAE가 경험이 없는 한국에 유전 독자개발 권한을 주는 것에 부담을 느꼈지만 양국 최고지도자의 신뢰가 큰 힘이 됐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또 지경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도 “아부다비 유전은 채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탐사 리스크가 없는 데다 양국 정상이 공식 서명한 것이어서 일반 MOU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신뢰감을 한껏 부풀렸다. 그러나 실상은 사업참여 기회 외에는 별다른 독점적 권한이 없다고 하니 초라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600만 배럴의 원유를 우리나라 석유비축 시설에 공짜로 저장할 수 있는 권한을 UAE에 주면서 따낸 것이라고 하니 전형적인 퍼주기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더 이상 자원외교 실적을 과장 홍보해 국민의 눈을 현혹해선 안 된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떨어져 사회적 부담만 가중된다. 또 자원외교 관련국과 컨소시엄 업체들도 우리나라를 불신, 대외 신인도를 떨어뜨리는 만큼 정책 홍보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정확히 이루어져야 한다.
  • 정부, UAE 자원외교 ‘부풀리기’ 논란

    정부가 지난해 3월 자원외교의 쾌거라고 홍보하며 매장량 10억 배럴 이상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유전에 대한 우선 지분 참여 권리를 확보했다는 발표가 과장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이 사안을 주도한 미래기획위원회, 지식경제부, 한국석유공사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장량 10억 배럴 이상 유전에 대한 ‘우선적인 지분 참여가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발표된 프로젝트 양해각서(MOU)가 실제로는 ‘UAE 측은 자격이 있는 한국 기업들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 골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정부는 UAE 국영 석유사가 60% 지분으로 운영권을 갖고 있고 셸, 토탈, 엑손모빌 등 세계적인 석유 기업들이 나머지 40% 지분을 보유 중인 10억 배럴 이상 생산 유전에 석유공사 컨소시엄이 이들 기업 대신 참여하는 것을 보장받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또 2014년 1월 이후 메이저들의 재계약 시기가 닥치므로 올해 MOU 내용을 확정하고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보충 설명도 곁들였다. 이를 토대로 2014년 1월 이후 30년 조광권을 확보하고 원유를 현지에서 생산해 국내로 들여오거나 제3국에 팔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지경부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MOU를 교환한 것은 우리나라에 대해 특별한 배려”라면서 “아부다비 정부가 유전 개발과 관련해 우리나라와 같은 참여 기회를 보장한 사례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개발 광구 3곳에 대한 독점권 확보 계약(HOT·주요조건계약서)도 애초 100% 지분을 획득함으로써 독자적 운영이 가능할 것처럼 홍보된 것과 달리 원칙적으로는 40%까지가 한도이지만 그 이상도 될 수 있다는 정도에서 합의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속도 내는 경기 역세권 개발

    역세권개발사업이 수원, 남양주, 양주, 광명 등 경기도내 곳곳에서 활발하다. 수원시는 10일 수원역 주변 개발을 본격화해 수원역세권을 백화점과 쇼핑센터,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경기남부권의 최대 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9일 ㈜수원애경역사, 롯데쇼핑, KCC와 수원역세권 개발 교통개선대책 비용 분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역세권 교통개선사업에 투입되는 1741억원을 3개 회사가 분담하고, 나머지 1075억원은 시 자체 예산과 국도비를 투입하게 된다. 수원민자역사를 지어 백화점(AK플라자)을 운영 중인 ㈜수원애경역사는 역사 북쪽에 지하 3층, 지상 8층, 연면적 8만 6000㎡ 규모의 상업·업무시설을 증축하고 롯데쇼핑은 역사 서쪽 KCC 부지(27만㎡) 일부를 장기 임대, 연면적 21만 3617㎡ 규모의 백화점을 신축한다. 시는 역세권 개발업체인 롯데쇼핑이 입점하면 법인세 등 연간 15억원의 세수 증대와 4000여명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원애경역사 증축으로 연간 11억원의 세수증대와 1000명의 추가 고용 효과도 예상된다. 염태영 시장은 “분당선·수인선 등 광역철도와 연결되면 하루 유동인구만 30만명으로 늘어나 경기남부권 최대 상권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달 한국철도공사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시 청사와 양주역 주변을 주거·업무·상업 등 복합용도로 개발해 경기 북부권 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철도공사는 양주역세권에 남북경협 시대에 대비한 친환경 철도 물류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남양주시는 다음 달 중 해당 지역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할 예정이다. 민관 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개발사업에는 2020년까지 2조원이 투입되며, 단지 내에는 서강대 캠퍼스와 주거단지, 상업지역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관리계획 변경에 대한 자문을 받은 뒤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6월쯤 국토해양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승인받는다는 계획이다. KTX 광명역세권 개발은 개통 7년을 넘기고도 지지부진했다가 최근 복합환승센터와 대형 유통매장 입주 결정으로 살아나는 분위기다. 광명시는 지난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대규모 환승시설과 판매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광명역복합터미널㈜이 1단계로 7488㎡ 규모의 환승터미널과 3만 4019㎡의 판매시설을 건설한 뒤 향후 물류 및 업무시설을 건립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에너지복합산업단지 삼척에 국내 첫 조성

    에너지복합산업단지 삼척에 국내 첫 조성

    STX에너지는 강원 삼척시 근덕면 일대에 에너지산업과 관련된 제조업을 포괄하는 ‘에너지복합산업단지’를 국내 최초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STX에너지는 삼척시청에서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김대수 삼척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복합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회사 측은 기계·조선·엔진·중공업 등 제조업 기반의 STX그룹 역량을 발휘해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사업 관련 제조업을 아우르는 친환경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STX에너지는 2020년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발전소 건설 계획이 올해 제6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술 타당성 검토, 사전 환경영향평가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STX에너지와 삼척시는 이번 사업의 지역경제 부양 효과를 3조 6000억원, 근무 인력과 가족을 포함한 유입 인구를 5000명으로 예상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 주민 채용과 인재 육성도 기대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뷰티디자인 엑스포’ 국제 행사로

    경기도가 국내에만 32조원대 고부가가치 분야로 급성장한 미용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미용 디자인 산업의 메카 도약을 목표로 2009년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엑스포’(BEAUDEX)를 올해부터 국제적 행사로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BEAUDEX는 산업으로서의 미용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예술산업’으로 발전시키킨다는 취지로 경기도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국내에서 으뜸가는 미용산업 종합창구기능을 맡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는 엑스포 명칭에도 담겼다. 지난해 10월 28~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엑스포에는 관련 업체 51개사가 189개 부스를 설치, 관람객 3만 4317명을 유치했지만 성과와 규모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도는 올해 대회부터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미 지난해 12월 조직위원회를 구성, 개최일자 및 국외 초청단체 선정에 나섰다. 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화장품협회, 미용업체 밀집지역인 부천시, ‘코스메틱 밸리’(cosmetic valley)가 있는 오산시 등과 엑스포를 공동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최근 미용에 부쩍 눈을 뜬 중국인을 유치하기 위해 오는 3월 미용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중국 충칭(重慶)시와 미용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도 교환할 계획이다. 미용 디자인 산업을 연구개발하고 교육·홍보·마케팅 등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할 뷰티디자인지원센터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경기도는 올해 엑스포에 관람객 5만명과 10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세정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장은 “미용 디자인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내수활성화를 돕겠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뷰티디자인엑스포를 개최하는 자부심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초구, 전자도서관 오픈

    서초구가 대규모 전자도서관을 열고 ‘책 읽는 서초’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초구는 5일 온라인에서 전자도서 대출·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구 전자도서관’을 오픈했다. 구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 따라 구민뿐 아니라 서초구에 사업장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전자도서관(e-bookcafe.seocho.go.kr)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전자책(e-book) 1만 1281종, 오디오북 82종, 동영상북 50종 등 모두 2만 8000여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1명이 최대 3권, 1회 연장을 포함해 최장 14일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예약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에 맞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서초구 전자도서관을 즐겨찾기에 등록하면 별도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구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는 국립중앙도서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중앙도서관이 보유한 학술도서 등 원문 데이터베이스(DB) 41만여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중앙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동주민센터 책사랑방에서 원문DB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예산 4억 7000만원을 들여 주민센터 내 책사랑방 4곳을 작은 도서관으로 확대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해발 4000m ‘아찔한 링’에서 싸우는 염소 포착

    이보다 아찔한 싸움터가 세상에 있을까? 최근 해발 4000m에 육박하는 알프스 바위 위에서 물러설 수 없는 ‘죽음(?)의 결투’에 나선 산 염소(Mountain goats)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진은 루마니아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인 마리우스 사보(38)가 촬영한 것. 지난 2004년 부터 취미로 산 염소들을 촬영해 온 그는 산소도 적은 해발 13,000피트(3,962m)에서 1시간에 걸쳐 이 사진을 촬영했다. 사보는 “산 염소들을 촬영한 이래로 이같은 장면은 처음 봤다.” 며 “염소들은 마치 삶의 경계에 서있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사보에 따르면 이 염소들은 3살 정도로 진짜 싸움을 위해 연습 중이라는 것. 사보는 “12월에는 암컷을 놓고 진짜 싸움이 벌어진다.” 며 “이들의 싸움터는 정말 물러설 때가 없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 염소들은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산을 오르는 재주가 있다.” 며 “대체로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해 싸움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청주, 충북 최대 태양광발전소 건립

    청주 통합정수장 옆에 충북 지역에서 가장 큰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한국서부발전㈜과 27일 상당구 지북동 통합정수장 여유 부지에 2㎿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다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한국서부발전㈜은 내년부터 2014년 5월까지 80억원을 들여 집광판 면적 3만 3000㎡의 태양광발전소를 지은 뒤 20년 동안 연간 2540㎿h의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시는 연간 4000만원 정도의 부지 임대료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가 녹색수도 청주시의 이미지에 들어맞아 한국서부발전의 제안을 수용하게 됐다.”면서 “민간 자본 유치 등을 통해 태양광발전 시설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건설 중인 통합정수장은 2014년에 완공된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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