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MOU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34
  • 중국인 관광객 유치활동 성과…제주, 중국국제여행사와 MOU

    우근민 제주지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중국 기업의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방문한 우 지사가 29일 중국의 최대 여행업체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동반 성장에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인 관광객 취향에 맞는 관광상품과 홍보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중국의 대기업 인센티브 관광단과 수학여행단을 제주에 유치하기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국립대 81% 총장직선제 폐지

    총장직선제 폐지 및 공모제 도입 등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 중인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 80%가 넘는 국립대가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과부가 재정지원사업 인센티브 조항을 내걸어 자칫 재정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데다 공약 남발과 파벌 다툼 등 직선제의 폐단도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교과부는 29일 공주대·순천대·제주대·한밭대·한경대·한국교통대 등 6개 국립대와 총장직선제 폐지 등을 담은 ‘국립대 선진화 방안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0일에는 경남과기대 등 4개 대학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장직선제를 시행해 온 38개 국립대 중 31곳(81.6%)이 MOU를 통해 이를 폐지했거나 폐지 방침을 확정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재계총수들 핵안보회의 활용 ‘코리아 세일즈’

    재계총수들 핵안보회의 활용 ‘코리아 세일즈’

    지난 26일부터 이틀 동안 세계 53개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이 회의는 국내 기업들에도 평소 ‘모시기’ 어려운 각국 정상들에게 기업을 홍보하는 흔치 않은 비즈니스 기회가 됐다. 기업 총수들이 직접 홍보에 뛰어든 이유다. 각국 정상들 역시 전자, 정보통신기술(ICT) 등 국내 기업들의 뛰어난 산업 역량을 접하기 위해 적극 나서면서 이번 회의가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승지원(삼성그룹 영빈관)에서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을 초청해 만찬을 나눴다.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함께했다. 이 회장은 슈미트 대통령에게 “삼성이 헝가리 진출 20여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준 헝가리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1942년생으로 동갑인 두 사람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서 상당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이 회장과 친구 사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슈미트 대통령은 1968년 멕시코,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펜싱 금메달을 딴 메달리스트이고, 이 회장도 학창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하는 등 스포츠맨십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라고 귀띔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역시 정상들의 대표적인 방문 장소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존 키 뉴질랜드 총리가 수원사업장 홍보관을, 27일에는 닉 클레그 영국 부총리가 딜라이트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슈미트 대통령이 수원사업장을 찾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을 방문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를 영접한 뒤 오찬을 함께하며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수해방지시스템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같은 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비즈니스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7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유력기업인 CT그룹의 차이룰 탄중 회장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건설 등 분야의 양사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도 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이날 유통계열사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의 응우옌 떤 중 총리와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와 만남을 갖고 투자 확대 및 사업 지원에 관한 논의를 나눴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롯데건설이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요르단의 압둘라2세 빈 알후세인 국왕과 만났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 역시 25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 26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 등에 이어 이날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를 접견했다. 이석채 KT회장도 이날 알리 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스마트 소사이어티’ 구축과 ‘디지털 가봉’ 프로그램 후속 프로젝트 참여 등 ICT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이두걸기자·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광양경제청 日기업 투자 유치 박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오는 30일까지 일본의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도쿄를 방문해 첨단 제조 및 물류기업 등에 대한 전방위 투자유치를 활발하게 전개한다. 광양경제청은 광양시와 공동으로 투자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상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후쿠오카현 중소기업경영자협회연합회에 의뢰해 파악된 한국진출 의향기업 10여개사를 직접 방문해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들 기업 중 자동차 및 열차엔진 가공업체인 코에이테크㈜ 등 2개사는 올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양해각서(MOU)을 교환한다. 광양경제청의 활동을 지원하는 후쿠오카현 중경협회는 1974년 164개 회원사로 출발, 현재 1000여개 기업체와 경제단체가 속한 후쿠오카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다. 협회 관계자들은 지난해 7월 광양경제청 구역을 방문해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율촌1산단, 신대지구 등을 시찰하고 투자 장소로 호평했었다. 광양경제청은 또 새달 7일까지 일본 투자유치 태스크포스팀이 나고야, 오사카, 도쿄지역을 방문해 제조, 물류, 개발사업 등 신규 투자의향 기업 10여개사와 일본경제단체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한국 청렴교육’ 56개국 전파

    세계의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청렴정책 매뉴얼로 교육을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7일 오스트리아 락센부르크를 방문한 김영란 위원장이 세계적인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인 ‘국제 반부패 아카데미’(IACA)와 상호 연수·연구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IACA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오스트리아 정부, 유럽부패방지총국(OLAF) 등이 공동 노력해 2010년 10월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56개국이 가입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아카데미 설립 협정을 비준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권익위는 앞으로 IACA에서 교육받는 전 세계 공무원과 기업인, 학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세미나 등을 통한 청렴교육과 연수·연구에 관해 서로 협력한다. 특히 아카데미 석사학위 및 여름학기 과정에 권익위가 추진하는 각종 반부패 정책들이 교과목으로 포함된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수자원公, 네팔에 수력발전소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처음으로 1300억원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네팔에 수출한다. 건설 뒤 운영·관리까지 도맡는 민·관합동사업(BOT) 방식으로 30년간 전력을 생산·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한다. 수자원공사는 27일 네팔 카트만두의 전력청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개발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은 네팔 모디강 상류에 47㎿급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7월까지 설계·재무 등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쯤 수력발전소를 착공할 계획이다. 상업발전은 오는 2017년쯤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6월 네팔 전력청과 수력발전 개발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그동안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뒤 이번에 개발 방향, 자본금 규모, 기관 간 역할과 책임을 정하는 공동개발협약에 합의했다 네팔은 수력자원이 풍부한 나라지만 발전소 개발이 2%도 되지 않은 미개척 지역이다. 부족한 전력은 인도에서 구입해 쓰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네팔 정부가 직접 보증하는 투자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국내 건설사와 엔지니어링사가 발전소 건설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현장 행정] 스마트폰 속 ‘가상 나무’ 도곡 공원에 뿌리내린다

    [현장 행정] 스마트폰 속 ‘가상 나무’ 도곡 공원에 뿌리내린다

    스마트폰으로 키운 ‘가상 나무’가 공원에 실제로 뿌리를 내린다. 강남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도곡동 도곡근린공원에 소나무와 진달래를 심는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여름 수해 피해를 입어 공원의 나무가 훼손된 곳이다. 스마트폰으로 키운 가상나무를 진짜로 공원에 심게 된 것은 지난 1월 스마트폰으로 나무를 키우는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든 트리플래닛과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따라서다. 가상의 공간에 나무를 심는 게임 앱인 ‘트리플래닛’(위 사진)을 내려받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나무를 심어 물과 비료를 뿌려 키우는 데 성공하면 구와 트리플래닛이 함께 사용자들의 이름을 적은 나무(아래 사진)를 직접 공원에 심어주는 것이다. 트리플래닛 후원기업들이 내는 광고비 등을 통해 나무를 심는 데 든 비용을 충당하게 된다. 나무 심기 행사에는 트리플래닛 앱으로 가상의 나무를 키운 사용자 30명과 후원기업 직원 70명을 비롯해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굿네이버스에서 후원하는 어린이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 도곡근린공원 6400㎡에 앱으로 나무키우기에 성공한 사용자들의 이름을 알리는 소나무 100그루와 진달래 50그루를 심는다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트리플래닛은 몽골에 사막방지를 위한 숲 조성과 아프리카 물펌프 제공,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숲 조성 등 다음 세대를 위한 지구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이다. 대기업 등으로부터 앱의 광고비를 지원받아 지금까지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사막에 나무 5만 그루를 심었다. 신연희 구청장은 “스마트폰으로 심어 키운 가상의 나무가 실제로 공원에서 자라는 모습을 보면 사용자들이 저절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면서 “도곡근린공원에 도시 숲이 조성되면 도심 속 생활에 찌들어가는 주민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반겼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뉴스제공·게임… 카카오톡, 제2 네이버 야심?

    뉴스제공·게임… 카카오톡, 제2 네이버 야심?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인터넷 포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단순히 스마트폰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뉴스 제공 및 모바일게임 사업을 통해 현재 ‘선물하기’와 ‘플러스 친구’ 등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반면 포털업체의 수익은 배너 광고, 게임, 소셜커머스 등에서 발생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 뉴스 저작권 대행업체 NICE평가정보, 솔루션 업체 컨탬과 뉴스 공급 계약을 맺고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카카오톡에서 뉴스를 서비스하기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플러스 친구에 뉴스 콘텐츠를 추가해서, 이용자가 뉴스를 친구로 등록하면 뉴스를 메시지 형태로 받는 방식이다.”면서 “현재 플러스 친구에 잡지 등 관련 콘텐츠가 10여개에 이르고, 각 언론사에서도 플러스 친구 등록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플러스 친구는 기업과 브랜드 업체가 카톡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톡에 입점한 기업 등은 광고료 등을 물고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일본의 민간 기상정보회사인 ‘웨더뉴스’와 공동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웨더뉴스 역시 플러스 친구에서 추가되면 날씨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모바일 메신저로 수익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4200만여명의 가입자가 강점”이라면서 “카카오톡도 당장 수익이 나지는 않겠지만 향후 뉴스 서비스를 통한 광고 수익이 늘어날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카카오톡의 뉴스 서비스를 놓고 일부에서는 과거 인터넷 포털업체의 잘못된 전철을 밟는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포털에 게재된 뉴스들이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제목을 자극적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아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포털에 게재된 기사는 심의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아무런 제재 없이 노출되는 경우가 있고,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도 여과 없이 계속 등장할 것이 우려됐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제에 네이버, 카카오톡 등 부가서비스사업자를 포함시키고 필요한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면서 “네이버나 카카오톡이 이용자들에게 통신이용에 장애요인을 발생시킬 소지가 있는지 평가한 뒤 규제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서초구 “CCTV로 홍수 감시”

    서울 서초구가 ‘스마트 안전 도시’로의 변신을 위해 홍수를 자동으로 감시하는 첨단 시스템을 도입한다. 구는 최근 과학방재 연구기관인 국립방재연구원과 손잡고 재난관리기술의 지능화 및 첨단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국립방재연구원으로부터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통한 ‘수위 및 하천범람 자동인식 기술’을 지원받게 됐다. CCTV가 전달하는 영상에서 ‘물 영역’과 ‘물 이외의 영역’을 자동으로 분류해 자동으로 수위 변화 상황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모니터링 요원이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시스템 작동으로 위험도를 감지해 재난 담당자에게 휴대전화 문자정보를 전하고 유사시 경보 시스템까지 가동할 수 있다. 기존에는 수위계, 우량계 등 수동 계측장비를 모니터링 요원이 직접 확인하는 시스템이었다. 자동 시스템이 도입되면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폭우, 폭설 등에도 정확하게 위험 수준을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서초구는 보고 있다. 우선 구는 양재천 일대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오는 5월부터 새 시스템을 구축·운용할 예정이다. 구청 청사에 위치한 ‘서초25시 센터’에서 시스템을 관리하게 된다. 진익철 구청장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집중호우·태풍과 같은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기술을 조기에 적용해 ‘스마트 안전도시 서초’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국립대 총장직선제 존폐 갈등 증폭

    교육과학기술부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의 핵심으로 내세운 총장직선제 개선 시한이 이달 말로 다가오면서 직선제 존폐를 두고 국립대 내부의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총장직선제 폐지는 대학의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일부 교수들의 주장과 교과부 방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구조 개혁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대학 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게다가 전국 국공립대교수연합회(국교련)는 지난 19~23일 진행된 이주호 교과부 장관에 대한 불신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장관 퇴진 운동까지 벌일 방침이다. 25일 국립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국 38개 4년제 국립대는 최근 총장직선제 존폐를 두고 투표를 마쳤거나 진행하고 있다. 강원대, 충북대, 제주대 등 23개교는 이미 총장직선제 폐지에 합의했지만 나머지 대학은 찬반이 엇갈려 진통을 겪고 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1월 발표한 ‘2단계 국립대 선진화 방안’에서 직접·간접 선거에 의한 총장 선출 방식을 배제하는 대신 역량 있는 내외 인사가 총장으로 선출되도록 공모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하라는 방침을 내놨다. 문제는 총장직선제 폐지가 각 대학 구성원들의 자율이 아니라 교과부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국립대는 내부에서 강력히 반발하는데도 구조 개혁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위해 일단 직선제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총장직선제를 없애지 않을 경우 자칫 부실 대학이라는 오명을 쓸 수도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 때문이다. 교과부는 국립대들이 이달 말까지 총장직선제 개선안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면 4점, 학칙 개정까지 완료할 경우 만점인 5점을 부여하는 반면 개선하지 못할 때에는 0점을 주기로 하는 등 제도 개선을 구조 개혁 관련 평가 자료로 삼아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1~2점 차이로 구조개혁 대상이 결정되는 상황인 탓에 직선제 개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구조 개혁 대상에 들면 정부 재정 지원이 끊기는 것은 물론 입학 정원을 감축해야 하고 교원 추가 정원 배정에서 제외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지방 국립대의 한 교수는 “지금도 신입생 충원 등이 어려운 지방 국립대의 경우 구조 개혁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위해 직선제 폐지를 차악이라고 여기는 분위기가 강하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총장직선제를 폐지할 경우 다음 달 ‘국공립대 교육역량강화사업’과 오는 9월 ‘구조 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 지정’ 평가에 각각 5%의 점수를 반영할 계획이다. 국교련은 28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장관 불신임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국교련은 “잠정적으로 80% 이상이 불신임안에 찬성했다.”면서 “차기 19대 국회에 이 장관 해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송도국제도시 활성화 적극 모색”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한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등 인천시 산하 3개 기관·공기업이 송도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3개 기관별로 송도국제도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행정사항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송도국제도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3개 기관이 업무를 분담해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송도국제도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센트럴공원 수상택시 등 유료시설 사용료 할인, 인천도시공사는 송도파크호텔과 송도브리지호텔 등 10% 할인, 트라이볼 전시관 30% 할인,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29개 역사에 홍보물 부착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수상택시 등 수상체험시설 할인권은 인천대입구역, 센트럴파크역 내에서 26일부터 지하철 이용객에게 배포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들이 업무 협조를 통해 송도국제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지명] 고위직 한국인 진출 활성화 기대

    세계은행 총재 후보에 첫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지명됐다는 소식에 정부 관계자들은 놀라움 속에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 총장 취임이 현실화될 경우 급변하는 세계 경제 여건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주요 20개국(G20) 서울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개발 어젠다를 세계은행이 새로운 총재를 중심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세계은행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김 총장은 ‘아메리칸 드림’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제 국제기구에 한국 국적의 고위직이 배출되도록 노력할 때”라고 평했다. 현재 세계은행에 근무하는 한국인은 계약직을 포함해 110명 정도다. 이 중 우리 정부의 파견직을 제외한 최고위직이 고참 과장급으로, 국장급은 한명도 없다. 세계은행에 3년간 근무했던 한 정부 부처 과장은 “승진에 능력도 중요하지만 네트워크나 정치 요소도 무시 못 한다.”며 “김 총장의 지명 소식에 국장이 될 만한 한국인 몇 명의 얼굴이 떠오르더라.”고 전했다. 김 총장의 이번 지명으로 세계은행 고위직에 한국인의 진출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G20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개발 의제가 더욱 힘을 얻을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의 개발 의제 실행을 위해 우리나라는 경제발전공유사업(KSP)을 활발히 벌여 왔고 지난해에는 세계은행과 양해각서(MOU)도 교환한 바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삼성, 중국 반도체 공장 건설 시안시와 MOU

    삼성전자는 중국 산시성(省) 시안시를 차세대 낸드 플래시 생산 라인 건설을 위한 우선협상 도시로 선정하고, 양해각서(MOU) 교환을 위한 실무 협상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에 중국 내 반도체 사업 진출을 신청해 지난 1월 승인받았다. 삼성의 해외 반도체 공장은 1996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이어 두 번째다. 시안시는 반도체 라인 운영에 필요한 산업용수와 전기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다양한 정보기술(IT) 기업과 대학들이 밀집해 있어 인재 확보에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아역 탤런트 출신 한의사의 공부 비법

    아역 탤런트 출신 한의사의 공부 비법

    KBS 1TV ‘행복한 교실’은 21일 오전 11시에 2011년도 농어촌 교육지원 사업성과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충북 제천의 청풍 초·중학교를 소개한다. 청풍 초·중학교는 한때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렸지만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학생들이 찾아오는 인기학교로 탈바꿈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농촌지역이라는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질 좋은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학교에는 현재 초등학생 38명과 중학생 25명이 재학 중이다. 제천 시내에 거주하는 원어민 교수의 네 자녀와 타 시도 학생들까지 전학을 올 만큼 학생과 학부모들이 찾는 학교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풍초·중학교의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로는 수준별 맞춤 수업과 다양한 방과 후 학교, 그리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활용 수업 등이 꼽히고 있다. 특히 인근 수영장이나 승마장과의 MOU 체결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행복한 교실 ‘위대한 1%의 비밀’ 코너에선 ‘전원일기’의 아역 탤런트 ‘노마’에서, 아픈 사람을 치료해 주는 한의사가 된 김태진 한의사를 소개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그는 흔한 사교육 한 번 받지 않고 전국 수학 및 한문 경시대회 대상, 국제 수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아픈 사람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고 싶다는 꿈에서 원광대 한의학과를 나와 2009년 한의사 고시에 합격한 뒤, 현재는 공주시 보건소 한방진료실에서 공주보건의로 복무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의 김태진 한의사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그의 어머니 권효순씨는 방송활동을 병행하면서 공부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자기 주도 학습관을 어릴 적부터 길러주고, 틈나는 대로 아이의 적성과 기질에 맞는 동화책을 골라 읽어준 뒤 자신의 생각을 말하도록 유도했다. 이에 김태진 한의사는 어릴 적 공부 습관을 발판삼아 ‘노마의 9가지 암기법’, ‘국·영·수 주요 과목 공부 전략’, ‘문제집 선택과 활용법’ 등 자신만의 공부법을 개발했다고 한다. 한의사 김태진이 말하는 재미있게 공부하는 법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복한 교실’에서는 2012년 한해를 학교 폭력, 왕따를 해결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원년기획 캠페인’을 실시한다. 학교 폭력과 관련해 초·중·고교생들이 직접 제작한 UCC를 공모, 방송에 반영함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WeGO - 세계행정학회 전자정부 협력 MOU

    서울시는 세계 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 의장인 박원순 시장과 세계행정학회(IIAS) 회장인 김판석 연세대 교수가 19일 ‘전자정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고 18일 밝혔다. MOU는 전자정부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지식 공유와 해외 도시 지원, 사업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WeGO는 55개국의 세계 도시 간 전자정부 국제 교류·협력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2010년 발족한 도시 협의체로 서울시가 초대 의장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1930년 설립된 IIAS에는 세계 37개 국가 행정학회와 67개 연구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WeGO는 IIAS를 비롯해 지난해 MOU를 교환한 유엔경제사회국(UNDESA), 세계은행(WB), 동아프리카연합(EAC), 미국 국립 디지털정부연구소(NCDG) 등을 초청해 오는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총회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경제 브리핑] 조폐공사·정보화진흥원, ID보안제품 MOU 교환

    한국조폐공사는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전자여권, 전자신분증 등 ID 관련 개발협력사업을 벌이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신분증 위조 방지 기술을 자랑하는 조폐공사는 국제 협력관계를 갖춘 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개발도상국에 ID 보안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 제2 중동붐 5억弗 규모 플랜트 펀드 하반기 출범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한 제2의 중동붐에 대비, 중동 국부펀드와 연·기금 등 우리 자본이 참여하는 5억 달러의 ‘한·중동 플랜트 펀드’가 하반기 중 출범한다.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중동 국부펀드의 투자 유치도 추진한다. 해외 건설 근로자의 소득에 대한 비과세 기준은 연 2400만원에서 3600만원으로 올라간다. 정부는 15일 서울 여의도 정책금융공사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카타르 국부펀드 공동투자 추진 정부는 이달 중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펀드 조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뒤 한·중동 플랜트 펀드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올해 중 카타르 국부펀드가 우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에 시범 투자하는 등 중동 국부펀드와의 공동 투자가 추진된다.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오일머니가 풍부한 나라와 장관급의 인프라 민간협력 TF를 설치해 공동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정책금융기관별로 담당 국가의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해 정례협의를 실시하며, 우리 금융기관의 지점이 없는 사우디에 금융기관 합동사무소가 설치된다. 내부적으로는 자본시장법을 개정, 민간 금융의 자문역량을 강화하고 단기상환제를 도입해 프로젝트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단기상환제란 장기 프로젝트에 민간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함께 투자한 뒤 초기에는 민간은행이 투자금을 상환받고 정책금융기관은 민간은행에 대한 상환이 끝난 뒤 상환받는 방식이다. ●해외근로자소득 비과세기준 3600만원으로 다음 달 수출입은행에 80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수은과 무역보험공사의 자본금 확충이 추진되고 신용공여한도 확대도 검토된다. 프로젝트 금융의 특성을 감안해 중장기자금 지원 비중을 늘릴 방침이다.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개발에 장기투자하기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가 조성돼 파키스탄 수력발전, 포르투갈 태양광 발전 등에 투자된다. 원금 손실 부담으로 프로젝트에 잘 참여하지 않는 연·기금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단계에서 금융기관의 출자지분 인수 등 다양한 수익모델이 발굴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인제군, 야생 동식물 최고 서식지

    강원 인제군이 환경부가 실시한 국토환경성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15일 정부의 자연성, 보호생물종 서식 환경, 종 다양성, 생태축 연결성, 희귀성 등 모두 65개의 환경성 평가조사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군이 추진하는 생태학습장과 생태관광지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와 백두대간을 포함하는 군은 1646㎢의 넓은 면적 가운데 1453㎢(88%)가 산림지역으로 백두대간 보호지역, 설악산국립공원, 산림유전자보호구역, 대암산용늪 습지보호구역, 대암산 천연보호구역, 향로봉·건봉산천연보호구역 등이 있어 동식물의 서식 환경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74종, 한국고유종 281종, 천연기념물 21종, 대암산 용늪의 북방계 희귀습지 식물 800여종, 비로용담장백제비꽃, 개통발, 대암산 집가게 거미 등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생하고 있다. 향로봉 등 민통선 지역은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고 그 가운데 점봉산은 국내 식물 종의 20%가 서식해 400여년 동안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국내 유일의 자연 원시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군은 산양 등 멸종 위기종 우제류 복원 증식을 위해 2010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1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까지 멸종 위기종 야생동물 복원센터 기본계획 수립도 마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군을 ‘생물자원 종의 수도’로 선포할 계획이다. 이순선 군수는 “이번 평가로 인제군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환경도시임이 입증됐다.”면서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전과 멸종동식물의 복원사업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군을 생태학습장 등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자살예방특구’ 노원구, 공공기관도 관리한다

    ‘자살예방특구’ 노원구, 공공기관도 관리한다

    노원구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자살예방활동을 공공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 구는 14일 도봉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청사 5층에 자리한 노원정신보건센터가 도봉면허시험장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체계적으로 관리, 생명존중사업을 유관기관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협약 내용을 보면 정신보건센터에서는 도봉면허시험장 종사자들에게 생명존중의식 높이기 위해 연 2회 ‘마음 건강 평가’를 실시한다. 또 필요시 정신 건강 상담과 치료 연계, 정신건강 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신적 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구에서 도봉면허시험장과 양해각서(MOU)를 통해 생명존중사업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대민 업무를 수행하면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는 면허시험장 직원들이 갈수록 늘기 때문이다. 구는 면허시험장 직원들에게 스트레스 대처 교육을 제공해 더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금까지 구는 지역내 경찰서, 소방서, 응급병원, 교육청, 고용센터 등 11개 유관기관과 MOU를 교환해 지역 사회에서 자살위험이 높은 구민들을 관리하는 데 애쓰고 있다. 생명존중사업 효과는 경찰 자료에서 드러난다. 관내 자살자가 2010년 153명에서 지난해 128명으로 25명 줄었다. 노원구를 주소지로 한 사람은 2010년 130명에서 지난해 97명으로 33명 줄었다. 구청은 자살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2010년 노원경찰서와 MOU를 교환해 관련 통계를 공유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취임 직후 전담 팀을 신설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 구청장은 “면허시험장 직원들의 생명존중 교육 등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와 같은 실질적 효과를 보기 바란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 생명존중사업을 놓고 공감대를 형성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봉면허시험장 관계자도 “다른 기업들에게도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기 쌀과자 전 세계 스타벅스서 판매

    경기쌀로 만든 라이스칩 등 쌀 가공제품이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고유찬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상무는 13일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미듬영농조합법인 제1공장에서 ‘경기미 가공제품 판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국내 400여개 매장뿐 아니라 전세계 50여개국 1만 700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라이스칩과 라이스바 등 경기미 가공제품 판매를 추진한다. 앞서 경기도와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는 2007년 4월 ‘우리쌀 소비를 위한 떡산업 육성 협약’을 체결한 뒤 경기미 떡, 라이스칩, 라이스바를 공동개발해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해 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