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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찍고 큰 물로… 빅리그 갈 땐 김하성처럼

    KBO 찍고 큰 물로… 빅리그 갈 땐 김하성처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성공적으로 계약하면서 국내 성장의 또 다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향후에도 유망주 선수의 롤모델이 될지 주목된다. 김하성은 3일 소셜미디어에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빅리그 입성을 자축했다. 샌디에이고와 지난 1일 계약기간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4억원)에 최종 계약한 김하성은 지난 2일 입국해 2주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김하성은 지난해 타율 0.306(533타수 163안타) 30홈런 109타점 23도루를 포함해 7시즌 통산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20대 중반의 이른 나이에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김하성은 2013년 LA 다저스로 진출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국내 성장의 모범 사례가 됐다. 김하성과 류현진은 고교 졸업 직후 국내 무대에서 착실히 성장하며 8년차에 빅리그에 입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동안 국내 초특급 유망주는 MLB에 바로 도전하는 사례가 많았다. 1994년 박찬호가 한양대 재학 중 MLB에 진출해 성공신화를 쓴 영향이 컸다. 이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나승엽도 지난해 여름 MLB 도전을 선언했다가 국내 잔류를 택했다. 그러나 빅리그에 곧장 도전해 성공한 사례는 드물다. 추신수(자유계약신분)와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성공했다고 하기 어렵다. 이들 중에는 이학주(삼성 라이온즈), 하재훈(SK 와이번스)처럼 국내에 복귀해 뛰는 선수도 있다. 국내 무대를 선택한 유망주는 국내 팀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군 면제의 기회도 있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는 선수가 가질 수 없는 기회다. MLB 직행보다 국내 팀에서 성장한 뒤 빅리그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아진다면 리그 위상 역시 올라갈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하성, 역대 KBO 타자 최고액 424억원에 SDP 진출…계약기간 4+1년

    김하성, 역대 KBO 타자 최고액 424억원에 SDP 진출…계약기간 4+1년

    김하성(26)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SDP)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달러(약 424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 김하성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일 낸 보도자료에서 김하성이 역대 KBO 타자 포스팅 최고액을 경신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김하성은 4년간 2800만달러(304억원)를 보장받는다. 여기에 타석 수와 연관된 인센티브를 합치면 최대 3200만달러(348억원)를 받을 수 있다. 4년 계약 기간 종료 후 상호 옵션을 실행하면 몸값 총액은 최대 3900만달러로 치솟는다.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유현수 대표는 “선수와 구단, 에이전트 모두 만족할만한 계약을 했다”며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적응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하성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552만달러, 약 60억원의 이적료를 받는다. 이같은 김하성은 계약금은 역대 KBO타자 가운데 최고다. 앞서 강정호(전 넥센·현 키움)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4+1년’ 총액 1600만달러에 계약했다. 박병호(키움)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2016년 5년 총액 18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키움의 힘… 메이저리그 타자 키움터

    키움의 힘… 메이저리그 타자 키움터

    마이너 거부권 포함 4년 2500만 달러 SD, 스넬·다르빗슈 영입해 우승권 노크 키움, 이적료로 500만弗 이상 챙길 듯강정호·박병호 이어 3번째 대박 눈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의 메이저리그(MLB) 행선지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사실상 결정됐다. 빠르면 연내에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MLB닷컴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29일(한국시간) “내야수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의 행선지를 놓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한국 선수가 소속된 몇몇 구단이 후보로 거론됐지만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에게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계약 조건에 포함하면서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계약 규모를 놓고 다양한 소문이 오갔지만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이날 “샌디에이고가 한국의 유격수 김하성과 4년 2500만 달러(약 273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계약규모가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키움은 김하성이 받는 보장액의 20%를 이적료로 받는다. 최대 500만 달러(약 55억원)를 받게 된 키움은 강정호(2015년), 박병호(2016년)에 이어 김하성까지 세 번째로 소속 선수를 빅리그에 진출시키며 또 한 번 수십억원의 이적료를 챙기게 됐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자리에는 빅리그 2년차만에 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3루수 자리에는 올스타에 4차례나 선정된 매니 마차도가 버티고 있다. 김하성의 포지션이 2루로 예측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구단 상황에 따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가능성도 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익명의 구단 소식통은 김하성이 어디서 뛸지 확실한 계획은 없다고 했다”면서 “뛰어난 기량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선수가 많은 다저스와 뎁스를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이 이번 계약의 특징”이라고 했다.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던 샌디에이고는 올해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37승23패로 LA 다저스에 이어 지구 2위를 차지했다. 14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나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영입 외에도 광폭 행보를 보이며 내년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섰다. 전날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블레이크 스넬을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영입했다. 여기에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다르빗슈 유까지 시카고 컵스로부터 데려오기로 했다. MLB닷컴은 하루 사이에 대형 계약을 3건이나 추진한 샌디에이고에 대해 “최근 24시간 동안 A 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내년 더 큰 목표를 두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김하성으로서는 단숨에 우승권 팀으로 가면서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에서 통산 7시즌 동안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134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이 빅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 간다면 김병현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끼는 한국인이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류현진과 한솥밥? 김하성 토론토행 전망한 MLB 전 단장

    류현진과 한솥밥? 김하성 토론토행 전망한 MLB 전 단장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김하성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을 것이란 전망이 또 나왔다. 신시내티 레즈와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을 역임한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은 25일(한국시간) 디애슬레틱에 기고한 칼럼에서 “김하성은 토론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며 “토론토는 아직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보우덴은 “김하성은 MLB 주전급 선수”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돌입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김하성의 계약은 해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현지 분위기상으로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하성은 유격수 혹은 2루수를 필요로 하는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찬호, 추신수 등 한국 선수에 익숙한 텍사스 레이저스도 김하성 영입전에 참가했다고 알려졌다. 김하성은 젊은 나이에 주전 경험이 풍부하고 부상 없이 시즌을 소화해왔다는 점에서 MLB 구단들에게 매력적인 선수로 꼽힌다. 통산 0.294의 타율에 133홈런 134도루에서 나타나듯 호타준족의 대명사다. 강정호보다 장타력은 떨어지지만 정확도나 운동 능력 등이 더 좋다는 평가다. 김하성의 포스팅 마감 기간은 1월 2일 오전 7시까지로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소문만 무성했던 김하성의 행선지도 조만간 결정 날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MLB 포스팅 마감 초읽기… 김하성 ‘맑음’ 나성범 ‘다소 흐림’ 양현종 ‘흐림’

    MLB 포스팅 마감 초읽기… 김하성 ‘맑음’ 나성범 ‘다소 흐림’ 양현종 ‘흐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 나성범(31·NC 다이노스), 양현종(32·KIA 타이거즈)의 계약 소식이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김하성과 나성범은 포스팅을 신청해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양현종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 여유가 있지만 MLB 구단의 선택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대체적인 기상도는 김하성은 맑음, 나성범은 다소 흐림, 양현종은 흐림이다. 22일 현지 매체 등을 종합하면 김하성의 빅리그 진출 가능성은 큰 편이다. 어린 나이에도 프로 경험이 많은 내야수라는 점이 이유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지만 2루와 3루 수비도 가능하다. 프로 7시즌 동안 0.294의 타율에 133홈런 134도루를 기록할 정도로 장타력과 빠른 발을 두루 갖췄다. 올해도 0.306의 타율과 30홈런 23도루를 기록했다. 부상 이력도 없고 2018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로 군 문제까지 해결했다. MLB 팀들이 좋아할 요소를 두루 갖춘 셈이다. ‘MLB닷컴’은 김하성을 FA 순위에서 유격수 1위, 전체 10위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CBS스포츠는 최근 김하성이 4년 3600만 달러(약 399억원)의 조건으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 선수 이적 상황을 전망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간 4000만 달러(약 443억원) 계약을 예상했다. 다만 계약 마감일이 내년 1월 2일 오전 7시로 촉박하다. 미국 특성상 성탄절 연휴 이전에 계약하는 관례를 보면 김하성의 계약은 피 말리는 시간과의 싸움이라 볼 수 있다.나성범은 계약 마감 시한이 내년 1월 10일 오전 7시까지다. MLB 구단들은 나성범이 외야수로 메이저리거를 능가하는 파워를 갖췄느냐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지난해 받은 무릎 수술 전력도 불안감을 더해 준다. 다만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한 데다 그의 에이전트가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스콧 보라스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부정적 전망이 나오긴 했지만 보라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시카고 컵스 소식을 다루는 컵스HQ는 “나성범이 당장 타율 0.330에 30홈런은 불가능하지만 한국에서 증명한 힘과 콘택트 능력은 미국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카일 슈워버의 대체자원 후보’가 될 수 있다고 꼽았다.FA 신분인 양현종은 자유롭게 MLB 진출이 가능하다. 김하성이나 나성범보다 여유가 있지만 내년 시즌을 준비하려면 1월 20일까지는 계약을 마무리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 양현종은 11승10패 평균자책점 4.70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32세라는 나이 때문에 5선발이나 중간계투 자원으로 분류된다. 현지에서는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낼 수 있는 스플릿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현종은 미국뿐 아니라 일본 진출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김광현 ‘특급 도우미’ 몰리나 계약 지연에 감독 “떠나면 앞이 캄캄”

    김광현 ‘특급 도우미’ 몰리나 계약 지연에 감독 “떠나면 앞이 캄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포수인 야디에르 몰리나(38)와 결별하게 될까. 세인트루이스가 몰리나와의 FA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마이크 실트 감독은 그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몰리나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며 “내년 시즌 어떤 팀에서 뛰어야 할지 알려달라”고 물었다. 잔류와 이적의 갈림길에서 많은 고민의 흔적이 느껴진다. 현지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세인트루이스와 몰리나의 FA 계약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쉴트 감독은 몰리나가 원 소속 구단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쉴트 감독은 인터뷰에서 “몰리나가 떠난다면 눈앞이 캄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몰리나는 2000년 세인트루이스(STL)에 입단한 뒤 계속 선수 선수 생활을 이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공수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리한 플레이와 카리스마로 팀 리더 역할을 톡톡히 했고, 상대 허를 찌르는 노련한 볼 배합으로 투수들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올해 MLB에 데뷔한 김광현도 몰리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김광현은 올 시즌을 마친 뒤 “몰리나가 왜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지 알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워싱턴 내셔널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 등이 몰리나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토론토 이어 보스턴도 김하성에 눈길

    토론토 이어 보스턴도 김하성에 눈길

    포스팅을 통해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하성(25)이 보스턴 레드삭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보스턴 지역지 보스턴 글로브는 2루수 물색에 나선 보스턴 구단에 김하성이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 시즌 24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친 보스턴은 내야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스토브리그에서 2루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2루수 자원은 김하성 등 14명이다. 한국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서 주전 유격수로 뛴 김하성은 3루수, 2루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KBO리그 7년 통산 홈런 133개, 도루 134개, 타율 0.294를 올린 김하성은 공수와 주루에서 두루 능력을 갖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김하성을 2루수 후보로 특정해 보스턴의 영입 후보로 거론하며 나이와 실력이 구단의 장기 전력 보강 계획에 적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FA 시장에서 2년 이상 다년 계약을 추진할 만한 유일한 2루수 후보가 김하성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 토론토 언론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인 류현진(33)이 김하성과 저녁 식사를 했다는 점과 구단이 김하성 측과 접촉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하성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내년 1월 1일 오후 5시(한국시간 1월 2일 오전 7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자유 협상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니그로리그, 美 MLB 역사로 인정… ‘마지막 4할 타자’ 깁슨으로 바뀐다

    니그로리그, 美 MLB 역사로 인정… ‘마지막 4할 타자’ 깁슨으로 바뀐다

    미국 프로야구 ‘니그로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조시 깁슨(1911~1947)의 기록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인정받게 됐다. MLB 사무국은 16일(현지시간) “야구사에서 오랫동안 간과한 오류를 바로잡는다”며 창설 100년 된 니그로리그를 MLB로 재분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1920년에서 1948년까지 존속한 니그로리그의 경기 기록을 포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거포 깁슨이 미국 야구사의 주요 기록을 고쳐 쓸지 주목된다. 그의 1943년 타율 0.441은 MLB 역대 최고 기록을 바꿀 수도 있다. 깁슨의 기록은 그동안 MLB 역대 최고 타율로 인정돼 오던 휴 더비의 1894년 0.440을 살짝 앞선다. 그러나 깁슨이 타석에 선 것은 80경기가 되지 못해 요즘의 162경기에 한참 부족하다. 깁슨은 또 니그로리그 16시즌을 뛰며 홈런을 800개 이상 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미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명 바꾼다

    미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명 바꾼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름을 바꾼다. 구단주 폴 돌란은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그 이름(인디언스)은 우리의 세계에서 더 이상 용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1901년 창단된 이 팀이 1915년부터 사용한 인디언스라는 명칭은 역사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둘란은 “2021년에도 인디언스일 것”이라며 “새로운 팀명이 정해질 때까지 ‘클리브랜드 야구팀’과 같은 임시 팀명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돌란은 또 “새로운 팀명 결정은 어렵고 복잡한 절차”라며 언제, 어떻게 결정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팀명 변경 결정에 네이티브 미국인 단체들이 반겼다. 인디언스는 지난 수개월 동안 팀명 변경에 대해 내부 논의를 해왔다. 팀 이름을 바꾸는 것은 네이티브 미국인 단체들이 ‘인디언스’가 인종 차별적이라며 사용 중단을 요구해 왔다. 특히 지난해 경찰에 의한 폭력적 체포과정에서 사망한 비무장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인종 차별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이에 미국 프로풋볼(NFL)의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지난해 7월 팀명 레드스킨스를 버렸다. 팀이름을 워싱턴 풋볼팀으로 바꿨다. 인디언스 역시 지난해 모자와 유니폼 등에 붙이는 로고 ‘추장 와후’를 다시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붉은 얼굴의 인디언을 형상화한 추장 와후를 버린 다음 팬들의 분노를 사는 등 후폭풍도 만만찮았다. 클리블랜드가 추장 와후를 사용하지 않지만, 로고가 새겨진 옷과 모자 등은 여전히 팔리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허경민, 최대 7년 85억에 두산 잔류… 플렉센은 작별

    허경민, 최대 7년 85억에 두산 잔류… 플렉센은 작별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허경민이 원소속 구단인 두산 베어스에 잔류했다. 코로나19로 FA 시장이 축소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7년(4+3년) 최대 85억원의 대형 계약이다. 두산은 10일 “허경민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 등 총액 65억원에 계약했다”면서 “또 4년 계약이 끝나고 3년 20억원의 선수 옵션 조항이 있다”고 발표했다. 선수 옵션은 허경민이 4년 뒤 두산에 남기로 할 경우 20억원을 받는 계약이다. 허경민은 이번 시즌 117경기에서 0.332타율 7홈런 58타점을 기록했고 안정적인 수비 능력으로 FA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혔다.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면서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FA가 7명이나 나와 머릿속이 복잡했던 두산은 허경민을 잡으며 한시름 덜었지만 아직 다른 FA와의 계약 문제가 남았다. 무엇보다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를 새로 구성해야 하는 큰 과제가 남아 있다. 뉴욕포스트는 이날 “크리스 플렉센이 시애틀 매리너스와 2년 475만 달러(약 51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메츠 유망주였던 플렉센은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27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ERA) 8.07로 꽃을 피우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발등 골절로 두 달간 자리를 비우며 기대에 못 미쳤던 플렉센은 10월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고 포스트시즌에선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5경기에서 2승1패 1세이브 ERA 1.91을 기록했다. ‘빅리그 재진입’을 목표로 한국에 온 플렉센은 1년 만에 꿈을 이뤘지만 두산으로선 아쉬워졌다.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과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미국으로 간다는 데 붙잡을 수 없었다”며 “대체 리스트를 놓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은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노린다는 소식도 들려와 고민이 더 깊어지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류현진, 2연속 ‘올해의 MLB 팀’… 역시 괴물

    류현진, 2연속 ‘올해의 MLB 팀’… 역시 괴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컨드 팀’에 뽑혔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올해의 MLB’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 평가 50%를 합산해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정했다. 류현진은 선발투수 후보 12명에 이름을 올렸으나 아쉽게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구성한 퍼스트 팀이 아니라 세컨드 팀에 포함됐다. 퍼스트 팀 선발투수로는 류현진과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다퉜던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비롯해 트레버 바워(신시내티 레즈),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뽑혔다. 류현진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디넬슨 라멧(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레이턴 커쇼(LA 다저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세컨드 팀 선발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3명이 사이좋게 세컨드 팀에 속한 게 눈에 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뛴 2019년에도 세컨드 팀에 뽑혔다. 토론토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김하성, 4년간 3600만 달러 가능”

    “김하성, 4년간 3600만 달러 가능”

    메이저리그(MLB) 무대를 두드린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포스팅이 시작됐다. 현지 언론은 김하성의 몸값을 3600만 달러(약 390억원)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김하성의 포스팅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키움은 지난달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의 MLB 포스팅 공시 요청을 했지만 MLB 사무국에서 의료 관련 기록을 추가로 요구해 시작이 늦어졌다. 포스팅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김하성은 MLB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포스팅이 다소 지체됐지만 김하성의 MLB 진출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성은 일찌감치 MLB 진출 의사를 밝혔고 MLB 구단도 김하성을 꾸준히 관찰해 왔기 때문이다. MLB닷컴은 김하성에 대해 “파워는 강정호가 낫지만 김하성이 콘택트 능력과 수비, 전반적인 운동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현지 매체도 김하성에게 관심이 많다. 내야진 보강이 필요한 구단을 중심으로 김하성의 행선지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CBS스포츠는 이날 김하성이 4년간 3600만 달러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MLB닷컴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김하성을 필요로 할 것으로 봤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지난 5일 “김하성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키움이 영입 구단으로부터 받는 금액은 계약 규모에 따라 결정된다. 김하성의 계약이 2500만 달러 이하면 보장 금액의 20%를, 2500만~5000만 달러일 경우 2500만 달러의 20% 금액에 초과금액의 17.5%를 더해 받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최지만, 고향 인천 동구에 마스크 기부

    최지만, 고향 인천 동구에 마스크 기부

    한국 타자 중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그라운드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고향 인천 동구의 주민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최지만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제가 성장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상황이 좋아져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썼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자금난 탬파베이, 몸값 오른 최지만 이별의 시간 오나

    자금난 탬파베이, 몸값 오른 최지만 이별의 시간 오나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소속팀과 결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논텐더 마감일(12월 3일)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논텐더 예상 선수를 거론하면서 최지만을 포함했다. 논텐더란 구단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3~5년차 선수에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최지만과의 결별이 거론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구단의 열악한 재정이다. CBS스포츠는 최지만의 내년 연봉을 올해 85만 달러(약 9억 4000만원)의 약 두 배인 160만 달러(약 17억 700만원)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탬파베이는 이미 외야수 헌터 렌프로를 방출해 400만 달러 가까이 지출을 줄였다. 다음은 최지만 차례가 될 수 있다”며 “찰리 모턴에게 1500만 달러의 합리적인 연봉을 줄 수 없어 팀에서 내보냈다. 최지만을 내보내면 그에게 쓸 돈을 다른 선수에게 투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좌완 블레이크 스넬 역시 트레이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의 내년 연봉은 1050만 달러이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50만 달러, 1600만 달러다. 최지만이 동료와 팬 모두에게 인기가 있어 그를 방출하면 구단 인기가 떨어질 수 있지만 구단으로서는 금전적인 문제가 더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지만의 자리인 1루 자원으로 얀디 디아스, 네이트 로 등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금액을 받는 대체 선수가 있다는 점도 방출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했다. CBS스포츠는 “쓰쓰고 요시토모와도 2021년까지 계약했다”며 최지만이 탬파베이를 떠날 가능성을 크게 봤다. 지난달 25일 MLB닷컴도 각 구단에서 곧 자유계약 신분이 될 선수 1명을 선정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최지만을 꼽았다. 최지만은 2019년과 2020년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코로나19 여파와 부상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냈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290(3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의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주목받았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최지만이 논텐더로 지명되면 다른 구단으로 갈 가능성도 거론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최원식 스포츠바이브 대표는 “최 선수도 관련 기사 내용을 살펴보고 있으며 미국 내 에이전트가 문제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 선수는 관련 소식에 담담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포스트시즌 활약’ 최지만, 소속 탬파베이서 방출되나

    ‘포스트시즌 활약’ 최지만, 소속 탬파베이서 방출되나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를 밟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소속 팀과 결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논텐더 마감일(12월 3일)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논텐더 예상 선수를 거론하면서 최지만을 포함했다. 논텐더란 구단이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메이저리그 3~5년차 선수에 대해 다음 시즌 재계약을 포기하는 것을 말한다. 최지만과의 결별이 거론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구단의 열악한 재정이다. CBS스포츠는 최지만의 내년 연봉을 올해 85만 달러(약 9억 4000만원)의 약 두 배인 160만 달러(약 17억 700만원)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탬파베이는 이미 외야수 헌터 렌프로를 방출해 400만 달러 가까이 지출을 줄였다. 다음은 최지만 차례가 될 수 있다”며 “찰리 모턴에게 1500만 달러의 합리적인 연봉을 줄 수 없어 팀에서 내보냈다. 최지만을 내보내면 그에게 쓸 돈을 다른 선수에게 투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에서 활약한 좌완 블레이크 스넬 역시 트레이드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의 내년 연봉은 1050만 달러이고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50만 달러, 1600만 달러다. 최지만이 동료와 팬 모두에게 인기가 있어 그를 방출하면 구단 인기가 떨어질 수 있지만 구단으로서는 금전적인 문제가 더 우선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최지만의 자리인 1루 자원으로 얀디 디아스, 네이트 로 등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금액을 받는 대체 선수가 있다는 점도 방출될 수 있는 근거로 제시했다. CBS스포츠는 “쓰쓰고 요시토모와도 2021년까지 계약했다”며 최지만이 탬파베이를 떠날 가능성을 크게 봤다. 지난달 25일 MLB닷컴도 각 구단에서 곧 자유계약 신분이 될 선수 1명을 선정하면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경우 최지만을 꼽았다. 최지만은 2019년과 2020년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코로나19 여파와 부상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의 성적을 냈다. 최지만은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290(3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의 게릿 콜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주목받았다. 일부에서는 오히려 최지만이 논텐더로 지명되면 다른 구단으로 갈 가능성도 거론한다. 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은 최원식 스포츠바이브 대표는 “최 선수도 관련 기사 내용을 살펴보고 있으며 미국 내 에이전트가 문제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 선수는 관련 소식에 담담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年 700만 달러·6년 계약 김하성, 美 연착륙할 것”

    “年 700만 달러·6년 계약 김하성, 美 연착륙할 것”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면 계약 규모가 ‘연평균 700만 달러(77억원) 이상, 계약 기간 6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29일(현지시간) 김하성에 대해 ‘메이저리그 연착륙 가능성이 큰 선수’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향후 5년 동안 매 시즌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4 정도를 찍을 선수다. 이 정도면 1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구단의 재정이 악화한 터라 김하성이 1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연평균 700만~1000만 달러, 6년 계약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하성은 유격수와 3루수로 뛸 수 있는 공수에서 안정된 기량을 갖춘 데다 젊다는 게 이 같은 몸값 산출의 기준이 됐다. 김하성은 올해 KBO리그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 30홈런으로 활약했다. 25번 도루를 시도해 23차례 성공했다.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일 구단으로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8개 구단이 꼽혔다. 한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이날 “KBO에 나성범의 메이저리그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공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진흥고,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NC에 입단한 나성범은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0.317, 179홈런, 729타점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KBO로부터 서류를 전달받은 뒤 30개 구단에 공시하면 그 즉시 30일 동안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타율 0.254 홈런 2개… 허무하게 떠난 ‘MLB 올스타’ 러셀

    타율 0.254 홈런 2개… 허무하게 떠난 ‘MLB 올스타’ 러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이별이었다.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 에디슨 러셀과의 계약을 포기했다. 키움은 27일 “구단은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두고 논의한 결과 요키시를 제외한 제이크 브리검, 에디슨 러셀과 내년시즌 계약이 불가하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러셀은 역대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가졌다는 점에서 한국에 들어올 때부터 주목을 크게 받았다. 테일러 모터가 성적도 저조할 뿐 아니라 야구 외적으로도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기대가 컸다. 러셀은 지난 시즌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뛰었고 2016년엔 올스타로 선정됐다. 그해 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공헌했다. 첫인상은 강렬했다. 러셀은 데뷔 3경기만에 홈런을 뽑아냈다. 첫 5경기에서 25타수 10안타로 타격감도 무서웠다. 이후 타율이 주춤했지만 8월 월간타율을 0.310으로 치며 선방은 했다. 그러나 9월 타율이 0.196으로 뚝 떨어지며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더니 유격수에서도 배제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10월에도 0.239의 타율로 반전은 없었다. 지난 시즌 제리 샌즈와 함께 했던 키움으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동행이었다. 결국 키움의 선택은 계약 포기였다.브리검의 경우는 예상 밖이라는 평가다. 2016년부터 꾸준히 선발을 책임져왔고 이번 시즌에도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시즌 중의 부상이 아쉬웠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지난 4년간 팀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브리검과 이별하게 돼 아쉽다”며 “내년 시즌 로스터 구성을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새로운 팀을 빨리 찾아 재기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했다. 키움 뿐만 아니라 다른 구단들도 외국인 선수 작업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날 새 감독을 발표한 한화도 외국인 선수를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시즌 도중 채드 벨을 내보내기도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나도 갈까 MLB”…양현종 등 FA 명단 발표

    “나도 갈까 MLB”…양현종 등 FA 명단 발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5명의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첫 자격 선수가 13명, 재자격 선수가 9명,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가 3명이다. 허경민, 오재일, 정수빈 등 왕조의 멤버가 대거 FA 자격을 얻은 두산 베어스가 9명으로 가장 많고 SK 와이번스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각각 3명,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2명,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가 각각 1명씩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선 등급제가 적용된다. A등급 선수는 현재 FA 규정과 같고 B등급 선수는 보상으로 25인 보호선수 외 1명과 전 시즌 연봉의 100% 혹은 전 시즌 연봉의 200%를 지급한다. C등급 선수는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의 150%만 원소속 구단에 지급하고 영입할 수 있다.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선수는 오는 29일부터 모든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집행검 세리머니’에 MLB닷컴도 깜놀… “힘과 지배의 상징”

    ‘집행검 세리머니’에 MLB닷컴도 깜놀… “힘과 지배의 상징”

    NC 다이노스의 주장 양의지의 ‘집행검’ 세리머니가 전 세계 야구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양의지는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뒤 구단에서 준비한 대형 집행검을 드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모기업 엔씨소프트의 대표 게임 리니지에서 궁극의 무기로 평가받는 ‘진명황의 집행검’을 모태로 만든 검은 해외에서도 화제가 됐다.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우승을 차지하고 커다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은 멋지다”면서 “그런데 우승을 하고 스포츠와 관련이 없는 거친 트로피를 얻는다면 어떨까? 힘과 지배의 상징, 예를 들어 거대한 에메랄드 검 같은 것 말이다”라며 NC의 세리머니를 조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역시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트로피”라며 극찬했다. 2017~2018년 NC 중심 타자로 활약한 재비어 스크럭스는 소셜미디어에 양의지 자리에 자신의 모습을 합성한 사진과 함께 축하 인사를 남겼다. 2013~2017년 에이스로 활약한 에릭 해커도 양의지의 집행검 사진을 올리며 NC 우승을 축하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 거라고 예상 못 했다. 게임회사다운 세리머니라는 반응이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나는 간다 MLB”…키움, 김하성 포스팅 요청

    “나는 간다 MLB”…키움, 김하성 포스팅 요청

    키움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25)이 메이저리그(MLB) 공식 도전에 나섰다. 키움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지난해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비롯해 여러 차례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혀 왔다. MLB 사무국이 현지에 공시하면 김하성은 30일 동안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포스팅 기간은 26일(한국시간)부터 다음달 26일까지로 키움은 미국의 성탄절 연휴를 고려해 신청 계획을 앞당겼다. 김하성이 MLB 진출에 성공하면 키움은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에 이어 세 번째 MLB 진출 선수를 배출하게 된다. 김하성은 7시즌 동안 통산 891경기에서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2016년 20-20(20홈런 20도루) 클럽에 가입했던 김하성은 올해도 30홈런 23도루로 두 번째 20-20클럽에 가입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호타준족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은 “도전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해 왔듯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러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기본 포지션이 유격수인 만큼 김하성은 공수에서 활용도가 높다. MLB닷컴 텍사스 레인저스 담당 기자는 25일 ‘텍사스가 김하성에게 관심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하성의 행선지로 내야 자원이 필요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거론된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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