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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다목적 체육센터 수영장 등 갖춰 2015년 준공

    서울 노원구는 월계동에 219억원을 투입해 문화 복합시설인 제2구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말 착공,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체육센터 지하 2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전기실 등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764㎡의 수영장(유아풀, 성인풀) 및 휴게실과 매점 등으로 꾸민다. 지상 1층에는 체력단련실(309㎡)과 탈의실, 수영장 관람석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핸드볼, 농구, 배드민턴 코트 등 다목적 체육관을 갖춘다. 3층에는 관람석 385석이 조성된다. 센터가 들어설 부지는 본래 서울시에서 훼손 지역 복원 차원에서 공원을 조성하려 했다. 그러나 김성환 구청장이 월계동 주민을 위한 체육센터 건립 추진을 지시하면서 서울시와 협의해 2011년 9월 계획을 변경했다. 센터는 구의 공공건축물 친환경 설계 지침에 따라 에너지 60% 이상 절감하도록 설계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 법인택시기사, 버스기사보다 더 일하고 월수입은 113만원 적어

    서울 법인택시기사, 버스기사보다 더 일하고 월수입은 113만원 적어

    서울 법인택시 기사의 월평균 소득은 187만원으로 지난해 국내 가계 월평균 소득 407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승차거부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택시회사보다는 택시기사 임금 현실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교통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서울시는 23일 지난해 말 전체 법인택시 2만 1322대에 장착한 택시정보시스템 자료와 255개 법인택시업체로부터 받은 2011∼2012년도 운행기록장치 자료, 임금 대장 등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내 법인택시 기사의 월평균 소득이 187만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인택시 기사는 매달 26일, 하루 평균 10시간을 일했으며 시간당 1만 4500원의 운송 수입을 올렸다. 월 정액 급여 120만원에 사납금(매일 회사에 내야 하는 돈) 이상 벌어들인 운송수입 67만원을 합해 약 187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하루 7.2시간씩 매달 22일 일해 평균 300만원을 받는 시내버스 운전기사 월소득의 62% 수준에 불과했다. 하루 수입은 사납금을 포함해 14만∼15만원이 12.6%로 가장 많았고 13만∼14만원 12%, 15만∼16만원 11.9%, 16만∼17만원이 11.6% 순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납금 미납액은 정액 급여에서 차감해야 하기 때문에 택시 기사들이 사납금을 채우기 위해 과속과 신호위반, 승차거부 등을 하는 경우가 잦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택시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전체 서울시내 교통사고의 23.8%(2011년)를 차지했다. 특히 법인택시 교통사고는 개인택시 교통사고의 5.7배 수준으로 전체 택시 교통사고의 80.9%를 차지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커버스토리] 관악산길 발굴한 사람들 “누구나 쉽게 산 즐기길”

    [커버스토리] 관악산길 발굴한 사람들 “누구나 쉽게 산 즐기길”

    “수백 번 관악산을 돌아본 끝에 탄생한 게 바로 관악산 둘레길입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둘레길을 걸으며 관악산의 정취를 느끼는 장면에서 보람을 느낍니다.” 서울 둘레길 157㎞ 연결의 첫 단추이자 서울시 지정 걷고 싶은 길이기도 한 관악산 둘레길은 지역 주민들의 모임인 관악산 둘레길 찾기 동호회 때문에 탄생했다. 김명구(63) 관악산 둘레길 찾기 동호회장은 21일 어렵게 탄생한 둘레길에 대한 설명을 이어 갔다. 김 회장은 “지금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둘레길을 만들고 있지만 2008년 동호회가 탄생할 때는 아무도 ‘둘레길’의 개념을 몰랐다”면서 “개인 자비로 위성항법장치(GPS) 등의 장비를 구입해 수없이 관악산 주변을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이 동호회가 지역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관악산 둘레길 사업에 관심이 있던 관악구와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그리고 끝내 사당역에서 시작해 관음사~낙성대공원~돌산~삼성산성지~난우공원~신림공원으로 이어지는 13㎞의 관악산 둘레길을 조성했다. 김 회장은 그저 산이 좋아서 시작된 일이라고 한다. 도심 속 산소탱크와 같은 관악산의 경치와 자연을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단다. 하지만 정작 주변에는 다리가 불편하거나 몸이 약해 비탈진 등산로를 걸을 엄두를 못 내는 노인들이 많았다. 그래서 2008년 8월 15일 포털 사이트에 관악산 지킴이 카페를 개설했다. 관악산에 걷기 편한 둘레길을 조성해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개설 초기만 해도 사람들이 정말 인터넷을 통해 모일 수 있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20세 대학생부터 74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동호회원 30여명이 모인 것. 이들은 일주일에 2~3번씩 모여 관악산을 함께 걸으며 기존 등산로가 아닌 걷기 편한 길을 찾아 헤맸다. 김 회장은 “시민 개개인이 힘을 모아 노력했던 게 결실을 본 것 같아 기쁘다”면서 “관악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멋진 둘레길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동작구 할머니들에게 손자들이 엄지 올리는 이유는

    “우리 애들 키운 지 오래돼 옛날 방식으로 손자들을 돌보느라 어려움이 많았어요. 한데 구청에서 운영하는 ‘행복한 할머니 육아학교’ 덕분에 손자를 이해하고 대처법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답니다.” 우임식(61·동작구 사당동) 할머니는 요즘 손자 돌보는 재미로 하루하루 즐겁게 보낸다며 이같이 덧붙였다.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운영한 행복한 할머니 육아학교에서 다양한 육아교육을 접해 손자 돌보기에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박정운 중앙대 가족복지학과 교수 등 여러 강사들로부터 아동 발달단계부터 연령별 대화의 기술, 손자녀를 위한 감정 코칭, 생활 응급 처치, 영양관리비법 등을 배웠다. 구 관계자는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조부모 양육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교육인원 40명이 순식간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귀띔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부모는 물론, 효의 가치가 붕괴되고 있는 요즈음 조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행복한 할머니 육아학교를 출발점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들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장마 피해 울상? 기부천사들이 ‘안전 출동’

    “이번 장마엔 재난 피해 걱정마세요. 무료로 전문가들이 복구해 드립니다.” 종로구가 오는 12월까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풍, 폭우 등의 재난 때문에 노후주택 피해를 입을 경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복구하는 ‘재난 건축물 정비 재능 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종로구에서 활동 중인 구조기술사(종로구 건축위원회 소속) 1명, 건축사(종로구 건축사협회 소속) 4명, 시공사(지역 내 전체면적 2000㎡ 이상 신축 현장 건설회사) 4곳, 구청 공무원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구조기술사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 진단 및 복구 방안을 연구하고 건축사는 도면 작성을 대행한다. 또 시공사는 복구작업을 도맡아 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은 복구 작업을 돕는 봉사활동과 중·대형 규모의 건축물 복구를 위한 대수선 신고 또는 허가를 대행하는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이달 말 재능기부에 참여할 전문가들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갖기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지역 내 전문가들에게 재능기부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재난 건축물 정비 재능 기부 사업은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주택을 빨리 복구해 주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추가 피해 발생의 차단과 안전한 종로 구현에 한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 장마, 짧고 많은 비

    서울 장마, 짧고 많은 비

    서울지역의 장마 기간은 짧아지고 내린 비의 양은 많아지고 있다. 18일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시 장마 기간과 강수량 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장마 기간은 28일로, 1990년대 평균인 29일, 1980년대 평균인 32일에 비해 1∼4일가량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최근 5년간 장마 때 내린 비의 양은 평균 548㎜로, 1990년대 평균인 344㎜에 비해 많았다. 1973년부터 2012년까지 40년간 서울의 평균 장마 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평균 31일로 나타났다. 평균 강수일 수는 18일, 평균 강수량은 419㎜로 집계됐다. 지난해 장마 기간은 19일로, 40년간 평균인 31일에 비해 많이 짧았지만 강수량은 423.3㎜로 과거와 비슷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상계 3·4동 아파트 327가구 16년 응어리… 노원구의 땀이 풀었다

    “입주 후 16년 만에 아파트 등기가 나왔어요.” 환지청산 문제 등으로 16년째 토지 등기를 하지 못해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 상계동 주민들이 구청의 조정, 중재로 토지 등기를 받게 됐다. 노원구는 상계 3, 4동의 성림·건영 아파트 토지 등기를 위해 그동안 풀지 못했던 이해관계인과의 환지청산금 문제를 해결하고 토지 확정 측량 후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해 법원을 설득한 끝에 최근 전체 아파트 327가구에 대한 토지 등기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1981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될 당시 해당 지역은 35개의 소규모 필지가 물려 있는 노후·불량 주택 밀집 지역으로, 재개발 대상지가 소규모란 이유로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못했던 곳이다. 1989년 1월 관리처분 계획 인가 후 착공신고를 거쳐 아파트를 준공했지만 시공사의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1997년 임시사용승인만 받고 주민들이 아파트에 입주했다. 주민들은 주택재개발사업 조합 명의로 돼 있는 토지 등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여년간 꾸준히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고 구청은 지난해 1월 장기 민원 처리 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조합, 개인 소유자 등과 협의 및 조정 등을 벌였다. 그 결과 16년 만에 해당 아파트 토지 등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다. 김성환 구청장은 “토지 미등기로 재산권 행사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며 이해관계인을 찾아가 하나둘 실타래를 풀었고 마침내 토지 등기를 완료해 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의정 포커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의정 포커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

    “2012년 기준으로 서초구의 신탁부동산 관련 체납액은 185억원이나 됩니다. 여기만 해도 이런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 금액이 상당할 겁니다. 있는 자들이 법을 악용하는 현실을 법을 개정해서라도 꼭 바꿔야 합니다.” 강성길 서초구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은 세수 확보 방안 및 세금 낭비 활동을 막는 의정 활동에 유달리 적극적이다. 특히 신탁부동산을 이용한 재산세 체납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2011년 서초구 예산 결산 과정에서 한 건물 부동산 주인의 재산세 체납액이 몇억원이나 됐는데도 명의신탁 탓에 재산 압류를 할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계기로 작용했다. 신탁부동산이란 부동산 소유자인 위탁자(납세의무자)가 부동산 유지 관리나 투자 수익을 목적으로 수탁자(납세관리인)에게 신탁한 부동산을 말한다. 본래 건물주가 재산세를 체납할 경우 행정기관이 재산세 회수를 위한 재산 강제 압류 등을 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부동산을 신탁한 경우 신탁법 제22조 강제 집행의 금지 규정에 따라 재산세 체납을 이유로 신탁재산을 압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납세의무자(위탁자)의 체납액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다. 강 위원장은 지난 1월 신탁부동산 체납에 따른 강제 집행 시행 등 실효성 확보에 관한 건의안을 청와대와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경제 1분과), 국회, 안전행정부, 법제처, 국세청 등에 제출했다. 신탁법 22조 강제 집행 금지 규정과 관련됐다. 먼저 ‘신탁등기 이후 위탁자를 납세의무자로 해 신탁재산에 대한 국세 및 지방세가 부과된 경우 조세채권은 신탁사무의 처리상 발생한 권리에 해당된다’는 단서 조항을 추가하는 게 좋다고 했다. 또 지방세법 44조(연대 납세 의무)에 신탁 관계가 종료된 뒤 위탁자가 탈세 등의 목적으로 제3자에게 매도할 경우 양도자와 양수자가 지방세를 연대해 낼 의무를 진다는 내용의 조항 신설 등 법 개정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강 위원장은 “국회와 청와대 등에 건의했지만 어느 기관도 답변을 해 주지 않았다”면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부당한 세금 탈루 현상과 불필요한 세금 낭비 등을 파악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반포도서관에 ‘위대한 개츠비’씨 은밀한 방문

    개관 3개월을 맞은 서초구 반포도서관은 이용객 45만명(하루 평균 5800여명)에 대출 8만 8000여권, 프로그램 수강자 1930명을 기록하며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18일 책사랑방 봉사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맞이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20세기 고전이자 최근 영화로도 화제를 모은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테마로 한 1부에서는 ‘책 읽어주는 미니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서울대 성악과 재학생 4명이 오페라 ‘투란도트’, 뮤지컬 ‘캣츠’ 등 친숙한 레퍼토리에 해설을 곁들여 음악으로 책을 읽는 이색 체험을 전한다. 2부에선 박목월(1916~1978) 시인의 장남이자 ‘내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 ‘아버지와 아들’ 등의 저자인 문학평론가 박동규(74)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박 교수는 독서와 인생, 박목월 시인을 주제로 가슴을 울리는 힐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생활 속 에코 체험, 여성을 위한 문화 강좌 소개 및 체험 부스 운영 등의 부대 행사도 잇따른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독서 관련 봉사를 하는 분들에게 더욱 즐겁게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자살을 살자로”… 종로구 통·반장 뭉쳤다

    주민 자살을 막으려 17개 동 통장 260명이 똘똘 뭉쳤다. 종로구는 17일 오후 2~4시 대강당 한우리홀에서 ‘생명지킴이 발대식 및 게이트키퍼 교육’으로 첫 단추를 꿴다. 구는 행사에서 서울시 정혜신 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의 게이트키퍼 교육,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위촉식, 생명지킴이 7대 선언문 선포, 마음이음 1080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소 주민들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통장들은 게이트키퍼로 위촉돼 자살 고위험군으로 나뉘는 홀로 사는 노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집중 관리하고, 아파트 옥상문 폐쇄 등의 자살 예방 연계 활동을 적극 펼치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통장들에게 게이트키퍼로 사명감을 갖고 각 동에서 위기에 놓인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효율적인 활동을 펴길 기대한다”면서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명존중사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시청민원실 녹색 혁명!

    “열린 민원실에 각종 녹색 식물로 실내 조경을 가꾼 뒤부터 흥분하는 민원인들이 급격히 줄었어요” 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 신청사 1층에 있는 ‘열린 민원실’이 녹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민원실 사무실 곳곳에 금락조 아테누아타가 넓고 푸른 잎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고, 창문 틈 사이사이에 각종 꽃을 배치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열린 민원실은 민원과 진정, 시장면담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 10월 문을 연 뒤 폭언과 고성방가를 일삼는 민원인이 많았다. 하루에 평균 5~7차례 청원경찰이 출동할 정도였다. 서울시는 결국 열린 민원실의 분위기를 바꿔야겠다고 판단해 심리조경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내 식물원’을 콘셉트로 산소와 피톤치드 생성 기능이 있는 산세베리아 등 기능성 수목을 사무실에 배치했다. 과거 딱딱하고 차가웠던 사무실의 분위기가 자연친화적으로 변하자 민원인들의 태도도 변화됐다. 오경희 민원처리 1팀장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물을 먼저 마주쳐서 그런지 과거와 달리 폭언을 하는 민원인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자연이 사람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13일 수입증지를 떼고자 민원실을 찾은 김현기(27)씨는 “관공서 하면 왠지 딱딱한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굉장히 세련되고, 각종 식물과 어우러져 다시 찾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고질적인 방문 민원인 해결책을 고민 중인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민원부서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반포도서관서 맞춤형 취업상담

    “서초구에만 있는 취업정보은행에서 일자리 정보 챙기세요!” 서울 서초구는 구립 반포도서관에서 구민들을 찾아가는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을 꾸린다고 12일 밝혔다. 부족한 정보로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위해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 구직신청을 접수해 진로 상담을 해주고 구직자가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해주는 직업 상담 창구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1층에서 운영된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는 노사발전재단의 청·장년층 (재)취업 컨설팅이, 넷째 목요일에는 서울서초고용센터의 일자리 진로 상담과 취업정보 제공 서비스가 구민과 일대일로 연계돼 펼쳐진다.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주관하는 자리에는 퇴직을 예정한 40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이력서·자기소개서 및 경력관리를 조언한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그 곳에 가고 싶다! 미스 코리아급 채소 공짜로 주는 곳

    “무공해 무농약으로 가꾼 동사무소 옥상텃밭의 13종 채소를 무료로 받으세요.” 동작구 상도1동 주민센터는 12일 옥상 33㎡(10평)에서 직원들 손으로 가꾸는 텃밭을 소개했다. 지난 2월 진광화(50) 주임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시작된 뒤 구청과의 협의를 거쳐 마침내 텃밭이 탄생했다. 아파트촌 한가운데 자리한 상도1동 주민센터 옥상텃밭은 마치 시골과 같은 인상을 풍긴다. 작은 텃밭이라고 무시하면 큰코다친다. 상추, 쑥갓, 고추, 방울토마토, 호박, 콩, 갓, 당귀, 오이, 딸기, 쪽파 등 시쳇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기 때문이다. 싱싱한 것은 물론 알도 굵다. 다모작인 상추는 거의 매끼 동주민센터 구내식당 식탁에 오를 정도다. 게다가 진 주임이 올 초 손수 깨 찌꺼기를 모아 숙성시킨 자연 거름을 이용해 농사를 짓다 보니 수확물 모두 유기농 무농약 상태로 길러져 맛도 빼어나다. 진 주임은 “아침 7시에 출근해 텃밭에 물을 주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한다”면서 “점심을 일찍 먹고 올라와 텃밭을 가꾸고, 퇴근 뒤에도 한 시간쯤 텃밭 관리를 하고 귀가한다”며 웃었다. 진 주임의 정성이 가득 담긴 채소는 직원들의 점심 식사 재료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동주민센터 각종 교육 강좌를 수강하는 주민들, 통·반장들에게도 제공된다. 상도1동 외에 흑석동, 신대방1동, 사당1·3·5동 주민센터도 옥상을 텃밭으로 활용하고 있다. 동작구도 도시텃밭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부터 상자텃밭 200계좌를 보급하는 등 옥상텃밭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센터별로 특화된 소규모 농장을 만들어 도시, 농촌이 연계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도시농업 문화를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비가 와야 살아나던 당현천… “이젠 365일 살아있어요”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오거리부터 노원구를 가로질러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이어지는 건천 당현천의 전 구간 3.3㎞가 자연 생태 하천으로 변신했다. 구는 434억원을 들여 2007년 12월부터 공사한 끝에 최근 마무리했다. 11일 상계역 오거리 인근 산책로에서 김성환 구청장과 우원식 국회의원, 시·구의회 의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현천 2단계 준공 및 통수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공사로 구는 중랑천 합류지점에서 상계역 불암교까지의 당현천 2.65㎞ 구간을 문화, 친수, 생태 3개 테마구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먼저 당현2교~불암교에 이르는 상류 구간엔 ‘갤러리 당현’이 들어섰다. 주변 아파트 단지의 콘크리트 축대 벽을 활용해 0.95㎞의 갤러리 월(gallery wall)을 조성해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동서양 고전회화와 노원미술협회 작품으로 곳곳에 벽화를 조성하고, 시민 2만명이 그린 그림을 타일로 구워 벽을 만들었다. 특히 구는 자전거족을 위해 당현천 전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눈길을 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서울형 어린이집 비리 온상] “국공립이 30%는 돼야 양질의 보육 가능해져”

    [서울형 어린이집 비리 온상] “국공립이 30%는 돼야 양질의 보육 가능해져”

    어린이집 원생 폭행 및 학대, 국가 보조금 횡령 비리 등 끊이지 않는 어린이집 관련 뉴스가 쏟아질 때마다 부모들은 불안하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 및 종사자들도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을 다 흐린다’며 일부 불량 어린이집 때문에 전체 어린이집이 매도당하고 있다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끊이지 않는 어린이집 문제,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까. 11일 전문가들은 어린이집 비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 확대’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4만 2527개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 어린이집은 2203개로 전체 어린이집 비중의 5.18%밖에 되지 않는다. 외국과 비교해 봐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반면 어린이집연합회 등은 어린이집 보육료 책정이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보육비 인상이 어린이집 문제 해결의 근본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명순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현재 어린이집은 4만개가 넘는 데 반해 유치원은 8000개 수준이다. 그만큼 어린이집이 너무 많은 게 현실”이라면서 “부실 운영 어린이집은 자연적으로 정리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보육료 인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질적 향상 없이 보육비 인상만으로는 총체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서 “어린이집의 구조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이명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과장은 “표준보육료 단가가 현실화돼야 한다. 연령마다 기본 보육료가 다르게 책정돼 있지만 3~5세의 경우 22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때문에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교사들에 대한 처우도 근무시간과 환경에 비해 낮은 편”이라면서 “교사 처우 등이 개선되지 않고선 보육현장에서 아동학대나 노동법 위반 문제들이 없어지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가 내놓은 근본적 해결책 역시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 확대였다. 김은정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간사는 “현재 0~5세에 대한 무상교육이 실시되면서 영·유아 교육 문제에 있어 비용의 공공성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국공립 어린이집이 민간에 비해 턱없이 적으면서 시설의 공공성이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시설과 비용의 공공성이 어느 정도 균형이 맞아야 국가에서 지원하는 효과도 발휘될 수 있고, 양질의 보육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간사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 어린이집의 비율이 적어도 3대7은 돼야 국공립과 민간 간의 건강한 견제가 가능하다. 현재처럼 4만여개의 어린이집 가운데 랜덤으로 800여개를 골라 관리·감독에 나서는 체계로는 제대로 된 어린이집 단속이 어렵다”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수를 늘리고, 정부의 관리·감독을 강화할 때 민간 어린이집도 자정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5년간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한 바 있는 김호현 어린이집 비리고발 및 고충상담센터장도 “어린이집 비리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선 관리·감독 공무원 수를 더욱 늘리고, 부실한 어린이집은 자정 도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보육의 질 향상을 놓고 어린이집이 경쟁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애완견 사지마세요 사랑으로 입양하세요…용산구 “샴푸·목줄로 후원합니다”

    애완견 사지마세요 사랑으로 입양하세요…용산구 “샴푸·목줄로 후원합니다”

    “예쁜 유기견을 입양해야겠단 생각에 오전 10시부터 이태원으로 가 유기동물을 한참 살펴봤어요. 그런데 유기견들을 보자마자 그런 생각은 사라지고 마음이 약해지더군요. 자원봉사자에게 가장 입양이 어려울 것 같은 유기견을 추천받아 인연을 맺었죠.” 남궁전(33)씨는 11일 혼혈 애완견 두비를 입양한 사연을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처음 만났을 땐 사상충에 걸려 있었지만 유기견이라 그런지 강한 충성심을 보인다”며 “애완견을 키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비싼 돈 들여 사지 말고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기견 입양을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열의에 힘입어 매주 토요일 용산구 이태원에선 동물보호단체의 유기견 입양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태원 공중화장실 앞에서 만난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이하 ‘유행사’) 회원들은 강아지를 품에 안거나 목줄을 잡은 채 시민들에게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이 아이들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습니다”라고 외쳤다. 이곳에 나온 강아지들은 전국 곳곳의 동물 보호소에서 주인을 찾는다는 공고를 낸 지 열흘을 넘긴 것들이다. 공고 10일이 지나도 주인을 만나지 못한 유기견은 안락사 대상이 된다. 2011년 8월 이태원 해밀톤호텔 맞은편에서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유행사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은 인터넷 카페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회원 모두가 자원봉사자다. 이런 노력으로 새 주인을 찾은 유기동물은 1100여 마리다. 유행사 김화실 대표는 “입양을 통해 동물의 생명권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매주 평균 7~9마리쯤 입양되며 35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유기견 입양 활동을 7년째 하고 있는데 해도 해도 끝이 없다. 애완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애완견에 대한 문화 수준도 올라가야 하는데 여전히 유기하는 행태가 이어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용산구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유행사 캠페인을 통해 입양할 경우 반려동물에 필요한 삼푸, 린스, 목줄 등의 물품 세트를 무료로 나눠준다. 공익 활동이라는 점에서 유행사 캠페인에 쓰이는 전기를 무상 공급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12일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고용노동부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3 중장년 일자리 대박람회’를 진행한다. 중장년의 성공적인 재취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생명, 롯데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한국야쿠르트 등의 대기업과 견실한 중소기업 등 134개 기업이 참여해 8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일자리 대박람회 홈페이지(fair.sm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울형 어린이집 비리 온상] 市직원 3명이 어린이집 1820곳 관리… 현장점검은 고작 5%뿐

    [서울형 어린이집 비리 온상] 市직원 3명이 어린이집 1820곳 관리… 현장점검은 고작 5%뿐

    서울형 어린이집은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09년 탄생했다. 서울시는 교사 인건비와 시설 개·보수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639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올해도 8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문제는 예산 지원방식이 치밀하지 못하고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서울형 어린이집이 비리의 온상으로 비쳐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3명으로 어린이집 현장점검팀(현재는 7명)이 처음 꾸려져 일반 어린이집까지 점검했다. 그 결과 287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결국 지난해 서울시의 점검을 받은 서울형 어린이집은 고작 5%에 지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실 7명의 직원이 1820여개에 달하는 서울형 어린이집을 밀착 감시·점검하기는 어렵다”면서 “비리가 예상되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점검하다 보니 전체적인 관리가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서울형 어린이집의 비리는 이미 예견됐던 일이라는 지적도 있다. 서울형 어린이집(50인 기준)은 매달 서울시로부터 교사 인건비 등으로 1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하지만 원비는 일반 어린이집에 비해 고작 3만~4만원밖에 싸지 않다. 따라서 일반 어린이집을 운영했을 때보다 1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더 챙길 수 있다. 또 시가 현장점검보다 서류로만 감사하는 허점을 노렸다. 하루에 4시간 일하고 80만원을 받는 보육 도우미를 친정어머니, 올케 등으로 꾸며서 현금을 빼돌리고, 만 2세(4세) 교사는 인건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반 쪼개기’ 등으로 더 많은 보조금을 타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매달 받는 지원금을 모두 다 써야 하기 때문에 교재상 등과 짜고 가짜 영수증, 이면 거래 등으로 빼돌리기도 했다”면서 “서울시가 좀 더 철저하게 현장점검을 했다면 세금이 낭비되는 일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뿐인 서울시의 제재도 서울형 어린이집 비리를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는 지난달 29일 비리 혐의가 확정되지 않아도 수사 중인 서울형 어린이집에는 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고 비리 어린이집 인터넷 공개 등 고강도 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발표한 지 2주가 지났지만 각 자치구에 보조금 지급 중단 등을 알리는 지침도 내리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오는 25일 보조금을 빼돌린 서울형 어린이집에 다시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호현 어린이집 비리고발 및 고충상담센터장은 “서울시가 보조금 지급 중단과 환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제재를 망설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서울형 어린이집은 서울시가 자체 인증하고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그만 비리로도 ‘서울형’ 간판을 내리고 보조금을 중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성년후견제 제대로 후견하자” 시의회, 12일 장애인정책 토론회

    다음 달부터 성년후견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성민’이 공동으로 관련 장애인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성년후견제’란 발달장애, 지적장애, 정신장애, 노인성 치매 등으로 판단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재산과 관련한 계약행위 등 법적 행위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제도다. 사회복지적 관점에서 피후견인의 자기결정권이 존중되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년후견인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성년후견지원센터를 개소한 성민과 함께 토론회를 열어 성년후견제 시행이 갖는 의미와 제도적 미비점을 짚어 본다는 입장이다. 토론회에서는 조흥식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최윤영 백석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며 시의회 고만규 의원, 박동명 입법조사관, 김소영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 등이 주제별 토론을 벌인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옥 위원장은 10일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성년후견제 시행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접근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성년후견제가 장애인의 권리와 자립 지원을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필 성민 이사장도 “성년후견제가 실효성을 지닌 제도로 정착하려면 지원센터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돼야 한다”며 “사회안전망으로서 장애 당사자 중심의 전달체계 마련은 물론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역할 규정과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토요일 성북에서 라틴문화의 매력속으로

    이번 토요일, 남미 라틴과 유럽의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가 잇따른다. 먼저 8일 낮 12시 성북천 분수마루를 찾아가면 8시간 동안 라틴아메리카의 열정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의 글로벌 메카’ 성북구에서 주한 멕시코·브라질·페루·칠레·콜롬비아 대사관 후원으로 라틴아메리카 축제가 열리는 것. 중남미 전통 음식과 음악, 민속공연, 특산품 등 라틴아메리카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기회다. 국내 거주 ‘라티노’들이 총출동하는 축제는 올해 3회다. 7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자랑한다. 식전 행사로 라틴 음악을 들어 보고 살사 댄스를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등 남미 6개국을 비롯해 독일·포르투갈·알제리 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 개막식 뒤에는 탱고 공연과 페루 민속음악 공연, 라틴 음악 공연이 무대를 빛낸다. 일반인이 출전하는 라틴 베스트 댄스 경연 대회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모자, 악기, 의상, 커피, 차(茶) 등 중남미 전통 물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반포동 서래마을 몽마르트 공원에선 서초구와 반포본·1·2·3·4동 주민자치위원회, 프랑스문화원, 서울프랑스학교 주최로 제6회 ‘한불 음악축제’가 열린다. 하지 절기에 맞춰 매년 6월 21일 프랑스 전역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를 한국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는 서래마을로 옮겨온 것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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