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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도 자동출입국심사로 방문 가능

    앞으로 홍콩 공항에서는 줄을 서지 않고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 간편하게 출입국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12일부터 홍콩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국과 미국 간 자동심사 서비스 시행에 이어 두 번째다.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를 이용하려면 17세 이상 우리 국민이 국내 자동출입국 심사서비스(ses.go.kr)에 등록한 뒤 홍콩 입경사무처 홈페이지(immd.gov.hk)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자동심사를 신청하면 된다. 이어 6개월 이내 홍콩 공항의 등록센터를 방문해 지문과 얼굴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수수료는 없다. 등록이 끝나면 대면심사 없이 자동심사대에서 여권과 지문 확인만으로 간단히 출입국심사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한국과 홍콩 여행객들의 출입국 절차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법무부는 2008년부터 지문과 얼굴 정보를 이용한 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153만명이 이 시스템에 등록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최근 현대인들에게 ‘입 냄새’는 척결대상 1호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갖춰져 있어도 ‘구취’가 심하면 비호감이 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따라서 아침 먹고 한번, 점심 먹고 한번. 저녁 먹고 한번, 잇몸에 피가 나도록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구취’의 근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0일 칼럼에 따르면, 당신이 구취가 심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1. 약 평소 다량의 약을 애호할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복용 후 부작용으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취가 심해지는데 미국 비영리 의료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 설명에 따르면, 이는 밤새 수면 중 구강이 건조해져 아침에 구취가 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 호흡기 감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오래 앓았을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목구멍과 입 즉, ‘비강’ 또는 ‘부비동 분비물’의 원인이 돼 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한다. 3. 입 호흡 코가 아닌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사람들은 구취가 심해지기 쉽다. 입 속 침은 구강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는 구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런데 주로 입으로 호흡할 경우 침이 마르기 쉽고 입 안이 건조해져서 구취가 증가한다. 4. 비만 2013년 의료계 연구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 장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 유도 미생물’이 발생시키는 특유의 가스가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타임지는 문제의 특정 미생물이 평균적으로 사람들 속에 약 70% 존재 하는데 그 중 30%가 비만을 유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5.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다시 말해 황제 다이어트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식단으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도 구취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연소돼 에너지로 전화되는 화학과정에서 구취가 발생되는데 온라인 건강 정보지 웹 엠디(web md)의 케네스 버렐은 “이런 원인으로 발생되는 구취는 칫솔로 아무리 이빨을 닦아도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 암 앞서 소개된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암과 같은 질병이 구취의 원인일 수 있다. 암 중 특정한 종류는 위산을 지속적으로 환류 시키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raids.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입 냄새 심한 당신, ‘다이어트’ 때문일 수 있다고?

    최근 현대인들에게 ‘입 냄새’는 척결대상 1호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가 갖춰져 있어도 ‘구취’가 심하면 비호감이 되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다. 따라서 아침 먹고 한번, 점심 먹고 한번. 저녁 먹고 한번, 잇몸에 피가 나도록 양치질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 ‘구취’의 근본 원인이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의 10일 칼럼에 따르면, 당신이 구취가 심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1. 약 평소 다량의 약을 애호할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약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복용 후 부작용으로 구강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구취가 심해지는데 미국 비영리 의료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 설명에 따르면, 이는 밤새 수면 중 구강이 건조해져 아침에 구취가 심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2. 호흡기 감염 감기나 기관지염을 오래 앓았을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이 목구멍과 입 즉, ‘비강’ 또는 ‘부비동 분비물’의 원인이 돼 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설명한다. 3. 입 호흡 코가 아닌 입으로만 호흡을 하는 사람들은 구취가 심해지기 쉽다. 입 속 침은 구강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데 이는 구취를 예방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그런데 주로 입으로 호흡할 경우 침이 마르기 쉽고 입 안이 건조해져서 구취가 증가한다. 4. 비만 2013년 의료계 연구에 따르면, 뚱뚱한 사람들 장의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 유도 미생물’이 발생시키는 특유의 가스가 구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타임지는 문제의 특정 미생물이 평균적으로 사람들 속에 약 70% 존재 하는데 그 중 30%가 비만을 유도한다고 밝힌 바 있다. 5. 다이어트 ’앳킨스 다이어트’ 라는 것이 있다. 이는 다시 말해 황제 다이어트로 ‘고지방 저탄수화물’식단으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그런데 이런 다이어트도 구취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연소돼 에너지로 전화되는 화학과정에서 구취가 발생되는데 온라인 건강 정보지 웹 엠디(web md)의 케네스 버렐은 “이런 원인으로 발생되는 구취는 칫솔로 아무리 이빨을 닦아도 크게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6. 암 앞서 소개된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암과 같은 질병이 구취의 원인일 수 있다. 암 중 특정한 종류는 위산을 지속적으로 환류 시키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구취가 발생할 수 있다. 사진=raids.com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유럽와인 3종 30% 싸게

    유럽와인 3종 30% 싸게

    롯데그룹의 4개 유통사가 유럽 유명 와인을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등과 함께 5일부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1등 제조사에서 만든 트루아젤 와인 3종을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트루아젤 카베네쇼비뇽’은 프랑스 GCF그룹이 생산한 보르도 레드와인이고, 독일 모젤란드의 ‘트루아젤 도른펠더’는 단맛이 나는 레드와인이다. 이탈리아 산테로가 만드는 ‘트루아젤 모스카토’는 달고 톡톡 튀는 화이트와인으로 연말 모임에 어울린다. 롯데의 유통 4사 상품기획자(MD)들은 지난 6월 말부터 함께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품질 좋고 저렴한 와인을 찾기 위해 협력해 왔다. 이들은 트루아젤 와인이 연 50만병가량 판매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나는 레즈비언” 여배우 마리아 벨로 커밍아웃 고백

    “나는 레즈비언” 여배우 마리아 벨로 커밍아웃 고백

    헐리우드 여배우 마리아 벨로(47)가 레즈비언임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마리아 벨로가 동성 여자 친구와 교제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2일 보도했다.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벨로의 여자친구는 뉴미디어 기업 ‘커뮤니케이션 그룹(The Communication Group)’ 경영자인 클레어 문(Clare Munn)이다. 벨로는 “그녀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나왔으며 최근 로맨틱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벨로는 TV 프로듀서인 댄 맥더못(Dan McDermott)과 교제했었고 12세 된 아들 잭슨이 있다. 그녀는 잭슨에게 레즈비언인 사실을 먼저 알렸는데 “아들이 엄마가 다른 사람과 교제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것 같아 미리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아들은 “엄마의 사랑은 사랑일 뿐”이라며 쿨하게 지지를 보냈다고 한다. 벨로의 여자친구인 클레어는 아들 잭슨과도 친밀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BC 인기 드라마 ‘ER’로 영화 연기자 협회 상(Screen ActorsGuild Award)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마리아 벨로는 ‘코요테 어글리’, ‘폭력의 역사’, ‘프리즈너스’ 등의 주요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주목 받았다. 자료사진=위키피디아(cc-by-sa-3.0/Tomdog)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부고]

    ●이훈섭(전 주월한국군 부사령관 겸 참모장·전 철도청장)씨 부인상 석찬(워크튜브 이사)덕찬(워크튜브 이사)씨 모친상 유고명(재미 의사)진인준(대신하나관세법인 관세사)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3151 ●정영철(MBC 문화사업국 부장)씨 장인상 26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031)219-4113 ●양창현(전 인하대 토목공학과 교수)씨 별세 윤선(메디포스트 대표이사)윤정(메디포스트 아메리카 이사)윤이(쿠키소소 대표)원재(사업)씨 부친상 김태호(지디스내과 원장)전철민(서울시립대 교수)씨 장인상 오미진(노원구청)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준호(전 유진증권 지점장)진호(한남대 교수)씨 부친상 홍연달(트룬골프 한국대표)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대황(토탈해운 사장)대우(전 고합 부사장)대철(살둔제로에너지 사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62 ●제상호(천마E&C 대표)상훈(경북환경연수원 연구부장)씨 모친상 26일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31)249-8466 ●김락형(전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씨 별세 26일 청주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3)279-0150 ●김명준(보광물산 대표)의준(원남개발 대표)영준(부산시 정무보좌관)성준(삼성MD 도쿄지사 부장)씨 부친상 고양현(해천 부장)씨 장인상 정신혜(신라대 교수)씨 시부상 2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51)610-9009 ●진태원(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필원(MBC PD)재원(자영업)씨 부친상 26일 보라매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2)870-2977 ●신연식(청주 흥덕경찰서 형사과장)씨 장모상 26일 보라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870-2977 ●조도형(전 삼성토탈 상무)재형(피알원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3151 ●문정환(한화테크엠 과장)상휘(대아동방항공 과장)씨 모친상 진상구(대명홀딩스 법무팀 파트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3010-2252
  • [부고]

    ●이훈섭(전 주월한국군 부사령관 겸 참모장·전 철도청장)씨 부인상 석찬(워크튜브 이사)덕찬(워크튜브 이사)씨 모친상 유고명(재미 의사)진인준(대신하나관세법인 관세사)씨 장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3151 ●정영철(MBC 문화사업국 부장)씨 장인상 26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031)219-4113 ●양창현(전 인하대 토목공학과 교수)씨 별세 윤선(메디포스트 대표이사)윤정(메디포스트 아메리카 이사)윤이(쿠키소소 대표)원재(사업)씨 부친상 김태호(지디스내과 원장)전철민(서울시립대 교수)씨 장인상 오미진(노원구청)씨 시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4 ●김준호(전 유진증권 지점장)진호(한남대 교수)씨 부친상 홍연달(트룬골프 한국대표)씨 장인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대황(토탈해운 사장)대우(전 고합 부사장)대철(살둔제로에너지 사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62 ●제상호(천마E&C 대표)상훈(경북환경연수원 연구부장)씨 모친상 26일 수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31)249-8466 ●김락형(전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씨 별세 26일 청주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3)279-0150 ●김명준(보광물산 대표)의준(원남개발 대표)영준(부산시 정무보좌관)성준(삼성MD 도쿄지사 부장)씨 부친상 고양현(해천 부장)씨 장인상 정신혜(신라대 교수)씨 시부상 2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30분 (051)610-9009 ●진태원(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필원(MBC PD)재원(자영업)씨 부친상 26일 보라매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2)870-2977 ●신연식(청주 흥덕경찰서 형사과장)씨 장모상 26일 보라매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870-2977 ●조도형(전 삼성토탈 상무)재형(피알원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3151 ●문정환(한화테크엠 과장)상휘(대아동방항공 과장)씨 모친상 진상구(대명홀딩스 법무팀 파트장)씨 장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2)3010-2252
  • “日 군사적 역할 늘어도 한국 국익 피해 없을 것”

    “日 군사적 역할 늘어도 한국 국익 피해 없을 것”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21일 “미국은 일본의 집단적자위권 행사 등 군사적 강화가 한국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한국의 이익에 피해를 주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미 양국이 협의 중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와 관련해 “한국에 전작권이 전환돼도 현재 주둔 중인 주한미군 병력 규모가 감축되는 일은 결코 없다”고 단언했다. 김 대사는 부임 2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정동 미대사관저인 ‘하비브하우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1년 11월 10일 첫 한국계 대사로 부임했다. 김 대사는 “일본의 집단적자위권은 새로운 이니셔티브(구상)가 아니라 한·미 동맹과 마찬가지로 미·일 동맹을 현대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의 일환”이라며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은 동반 성장하는 관계로 한쪽이 이익을 보고 한쪽은 약화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와 (피해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일본의 군사적 능력 강화가 한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가정은 잘못된 정보(미스인포메이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사는 인터뷰에서 전작권 전환과 주한미군 주둔 규모는 상호 관련성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주한미군 규모는 2003년 조지 부시 행정부의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 발표 후 같은 해 3만 7500명에서 2004년 3만 2500명, 2007년 2만 8500명으로 감축된 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한국의 참여를 압박했는지에 대해서는 “압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그러나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각각 구축하는 MD 체계가 양국 군사 동맹을 기반으로 상호 운용돼야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상호 운용성을 강조했다. 미 MD의 전략적 목표에 대해서는 “북한의 위협에서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는 것”이라며 중국의 (군사적) 부상과는 상관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북핵 6자회담의 조기 재개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김 대사는 “북한이 아직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징후가 없다”며 “(의장국인) 중국도 사전 준비 없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면 안 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균미 기자 kmkim@seoul.co.kr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추가도발땐 중대 비용 치를 것”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이 앞으로 추가 도발할 경우 중대한 비용을 지속적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워싱턴의 조지타운 대학에서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우리는 분명히 대화에 대해 열려 있으며 북한과의 양자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북한은 근본적 선택을 통해 비핵화에 진정성이 있음을 보여 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의 가장 긴박한 안보목표의 하나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제거”라며 “그 목표를 위해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그 협상은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협상은 핵무기 프로그램의 전부를 포기하고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조치들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 “북한이 핵무기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들을 계속 가동하면서 대화를 시도한다면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특히 중국과 함께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압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도 지난 18일 미 국무부 초청으로 워싱턴 CSIS를 방문한 한국 기자들과 만나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사전 조건에 대해 “핵·미사일 실험 동결 선언 및 실질적인 핵물질 추출 금지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차 연구원은 이어 “미국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의 끝 무렵에 북한과 협상을 한 번 더 시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런 관행으로 볼 때 (북한과 대화하는) 시기가 지금은 아닐 수 있다. 지금은 빠르다”며 6자회담 조기 재개를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집권 2년을 맞은 김정은 정권이 여전히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차 연구원은 “김정은이 집권한 2년 동안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해서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없고 북한 내부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북한은 정권이 붕괴할 때까지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아랍의 봄’과 같은 불안 요소가 내재돼 있다”고 진단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서울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 김정은체제 핵문제·경제개혁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신호 없어”

    “北 김정은체제 핵문제·경제개혁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신호 없어”

    21일 서울 중구 정동 대사관저에서 마주한 성 김(53) 미국 대사는 매우 적극적으로 한국과 미국 간 현안들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일본의 집단권 자위권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특히 “일본의 집단권 자위권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민이 걱정할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지난 10일로 부임 2년을 맞은 성 김 대사는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기존의 군사·경제적 동맹 관계에서 재난 지원, 기후변화, 테러, 해적 퇴치 등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미 관계에 대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는 얘기들을 했다. 하지만 방위비 분담 협상,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미 미사일방어체제(MD) 편입 여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등 산적한 현안으로 한·미 동맹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해는 한·미 동맹 60주년이자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설립 6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에서 60년은 환갑으로 양국 간에도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한·미 관계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복합적이고 다방면으로 폭넓게 형성돼 있다. 주요 현안마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조율해 왔다. 양국 다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이 날 것으로 자신한다. →먼저 이슈가 되고 있는 일본의 집단권 자위권 문제에 대한 질문이다. 미국이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을 용인한 것이 한국의 안보 상황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나. -일본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잘 이해하고 있다. 나도 역사를 알고 일본에 대해 무엇을 걱정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한국에 있지만 (미국과) 일본과의 대화 등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미·일 동맹 차원의 협의가 한국의 국익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미·일 협의는 양국 관계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것으로 한·미 동맹을 현대화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미국은 한국에 부정적인 영향이나 한국의 이익에 피해가 가는 것은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미·일 협의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많은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미·일 동맹을 통해 지역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을 어렵게 만들고 피해를 끼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미국은 미·일 간 협의 내용을 한국에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잘못된 정보’란 무엇을 말하나. -일본의 군사적 능력 강화가 한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추측은 적절하지 않다.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은 한쪽이 강화되면 다른 한쪽은 약화되는 역학구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은 동반 성장하는 관계이지 제로섬의 관계가 아니다. 일본과의 관계 강화가 한·미 관계를 약화시키는 게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성공적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마쳤고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 새뮤얼 로클리어 미국 태평양군사령관 등 미군 최고 책임자 3명이 동시에 사흘 동안 한국을 방문한 것은 유례가 없다. 그만큼 한·미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18~19일 워싱턴에서 제7차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이 열렸다. 분담금 제도 개선에 미국이 난색을 표하는 등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전해진다. 연내 타결 전망은. -10년 전쯤 국무부에서 군사·정치 분야를 담당하면서 이 문제를 다뤄 본 적이 있다. 매우 어렵지만 중요한 협상이다. 주한 미군 주둔 비용은 양국이 공평하게 분담하도록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과거 협상을 볼 때 양국이 현 협정이 만료되기 전인 올해 12월까지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분담금 총액과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양국의 이해를 높이고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이다. 한국은 분담금 지출의 투명성을 염려하는데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해 미국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에 대해 어떻게 보나. 집권 2년째인 북한 김정은에 대한 미국 내 평가는. -북한의 핵실험 등 핵 활동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따른 의무와 그동안 해 온 6자 회담의 합의 사항을 위반하는 활동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 발사 등의 도발이 아닌 주민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6자 회담 당사국 모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해야 한다는 데 합의하고 있다. 북한 내부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평양의 지도부가 교체되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아직은 김정은이 핵 문제나 경제 개혁에 있어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신호는 아직 없다. → 한국·미국·중국·일본 4개국 수석대표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언제쯤 6자 회담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나. -서울, 미국 워싱턴,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6자 회담 관련 4개국은 6자 회담이 재개되면 이번에는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북한이 보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미국은 충분히 준비해서 협상을 재개하고 비핵화 진전이 있기를 원한다. 중국도 그런 준비 없이 북한과 대화를 시작하면 안 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북한이 언제쯤 준비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는 그런 조짐이나 징후가 없다. →헤이글 국방장관이 한국형 MD인 킬체인과 미 MD의 연동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미 MD 체제 편입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미 MD의 전략적 목표는. -헤이글 국방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이미 밝힌 것처럼 미국은 한국에 대해 미국의 MD 체제를 강요하거나 압박하지 않고 있다. 한국이 자체 MD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환영한다. 하지만 강력한 억지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미사일 방어 체제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게 중요하다. MD는 북한의 위협에서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는 것이 주요 전략적 목적이며 중국(군사력) 부상과는 전혀 다른 사안이다. →미국이 한국 정부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참여를 공식 요청했나. -TPP 협상 참여는 한국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다. 한국이 TPP에 참여하면 미국은 환영하겠지만 한국에 대해 TPP 참여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는 없다. →미국 국가안보국(NSA) 도청 파문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도청 여부에 대한 확인을 공식 요청했는데 향후 미국 내 절차는 어떻게 되나. 만약 도청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한·미 동맹에 미칠 파장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현재 한국 정부와 대화 중이며 한국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들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안이 한·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대사로 부임한 지 만 2년이 지났다. 보람 있었던 일과 아쉬운 일, 앞으로 꼭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한국계 미국 외교관으로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한 것은 놀라운 경험이었다. 부임 직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면서 한·미 양국이 북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고 조율하는지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이행된 것도 의미 있다. 이에 못지않게 개인적인 경험들이 특히 마음에 많이 남는다. 주한 미국 대사로서 부친의 고향인 충북 충주를 처음 방문했는데 매우 감동적이고 특별한 경험이었다. 광주 5·18민주화묘역과 부산 등 되도록 여러 지역을 방문하려 노력했다. 보통의 한국 사람들, 특히 젊은이들을 만나기 위해 대학을 찾았다. 지금까지 15개 대학을 방문했다. 남은 기간 동안 양국 관계를 글로벌 협력 단계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 한국계 주한 미국 대사로 부임하면서 기대와 우려를 한몸에 받았는데 이는 부담이라기보다는 매우 큰 영광이다. 진행 : 김균미 부국장 정리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성 김 대사는 역대 美대사 중 첫 한국계…0여회 방북 한반도 전문가 성 김 대사는 한국과 미국이 수교한 이래 서울에 부임한 역대 22명의 미국 대사 중 최초의 한국계다. 한국에서 태어난 그의 한국 이름은 김성용이다. 부친인 고(故) 김재권(본명 김기환)씨는 1973년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 사건 당시 주일 공사를 지냈고, 이듬해인 1974년 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검사 출신으로 2006년 국무부 한국과장에 임명됐고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후임으로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를 지냈다. 2008년 북한 영변 핵시설의 냉각탑 폭파를 현장에서 목격하는 등 북한을 10여 차례 방문한 ‘한반도 전문가’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부인 정재은씨와의 사이에 두 딸이 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형유통 3개사 과징금 62억원

    대형유통 3개사 과징금 62억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게 자사 소속 판촉사원의 인건비를 부당하게 부담시키거나 제품 판매와 무관한 대외행사 비용을 강제 징수한 불법 행위가 적발돼 총 62억 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유통업체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의 일부로 롯데백화점에 45억 7300만원, 홈플러스에 13억 200만원, 롯데마트에 3억 30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조사했던 현대백화점, 한무쇼핑(현대백화점 그룹사), 신세계백화점, 광주 신세계, 이마트 등 5개 대형 유통업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결정을 유보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5월 60개 입점업체에게 현대, 신세계 등 경쟁 백화점에서 벌어들인 매출 자료를 제출하라고 강요했다. 대규모 유통업법에서는 경쟁 업체에서의 매출 자료를 요구를 금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경쟁 백화점에서의 매출 규모를 비교한 뒤 입점업체들에게 자사 매장에서 더 높은 매출 실적을 올리라고 강요했다. 홈플러스는 2011~2012년 판촉사원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17억원의 인건비를 4개 납품업자에게 떠넘겼다. 납품대금에서 공제하거나 판매장려금, 무상납품 등의 형태로 챙겼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4월 롯데마트 여자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48개 납품업자로부터 정당한 이유 없이 업체당 1000만~2000만원씩 총 6억 5000만원의 협찬금을 받았다. 납품업자들의 매출 실적을 결정하는 상품 구매, 진열의 권한을 갖고 있는 상품매입담당자(MD)들이 동원됐다. 이번 과징금 부과는 지난해 초 대규모유통업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시정 조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韓·中 외교안보 고위급 대화 정례화

    韓·中 외교안보 고위급 대화 정례화

    한국과 중국의 외교안보 실무를 총괄하는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의 고위급 대화가 18일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열렸다. 한·중 고위급 간 상시적인 위기관리 대화 체제 구축이 본격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김장수·양제츠 대화’에 앞서 양 국무위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두 나라의 신뢰 관계,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우리 속담을 인용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3통(통신·통관·통행) 문제 등에서 신뢰를 보여야 더 큰 문제에서 신뢰를 갖게 될 수 있다”며 실질적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양 국무위원은 “한·중 관계는 공자가 말한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덕이 있는 사람은 혼자가 아니라 반드시 이웃이 있다)과 비슷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가까운 장래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를 박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김장수·양제츠 대화’에서는 북핵 해법과 한반도 정세, 일본의 군사적 보통국가로서의 집단적 자위권 추진 기류, 중국이 주시하는 미국 미사일방어(MD) 문제 등 양국의 이익이 투사되는 동북아 역내 현안이 폭넓게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과 양 국무위원은 ‘북핵 불용’이라는 공동 인식을 재확인하고, 북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측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양 국무위원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과 한·미·일 3국의 군사적 공조 강화 기류에 대한 우려를 우리 측에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국가안보실장과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대화 체제’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같이하고, 김 실장이 양 국무위원의 초청에 따라 내년 중 중국을 방문해 후속 대화를 갖기로 했다. 한편 중국 대표단 일원인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9일 김규현 외교부 1차관과 한·중 인문교류공동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김소연 ‘로맨스가 필요해 3’ 출연

    김소연 ‘로맨스가 필요해 3’ 출연

    배우 김소연이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3’의 여주인공 역에 낙점됐다. ‘로맨스가 필요해 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국 ‘알파걸’들의 생계 현장,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과 우정,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김소연이 맡은 ‘신주연’은 33세의 홈쇼핑 패션 MD로 일하는 여성이다. 천성은 순수하고 따뜻하지만 9년의 직장 생활 동안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아 예민하며 현실적이다. 그녀를 이끌어 주는 멘토 같은 남자와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힐링 연하남 사이에서 갈등한다. 2011년 6월 첫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자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시즌 2를 방송했으며 내년에 시즌 3를 제작하게 됐다. 내년 1월 중순 방송할 예정이다.
  • 몰디브선 독재자의 동생이 대통령에

    몰디브선 독재자의 동생이 대통령에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에서 1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몰디브를 30년간 군림한 마우문 압둘 가윰 전 대통령의 이복동생인 몰디브진보당(PPM)의 압둘라 야민 가윰(54)이 승리했다. BBC 등에 따르면 야민 후보가 51.3%를 차지해 48.6%를 얻은 몰디브민주당(MDP)의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을 제치고 신승을 거뒀다. 나시드는 2008년 몰디브 최초의 민주적 선거에서 가윰 당시 대통령을 제치고 집권했으나 지난해 2월 가윰 지지 세력의 시위와 군부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하야했다. 이후 정정 불안이 이어진 몰디브에서는 지난 9월 야민과 나시드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대선이 실시됐으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지난달 재투표를 실시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지난 9일로 미뤄졌었다. 야민의 승리는 지난 9일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한 몰디브의 최대 갑부 가심 이브라힘 후보가 그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군소정당 역시 힘을 합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독재자’의 동생인 야민이 여러 논란 속에 집권에 성공하면서 한동안 정정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시드의 지지 세력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반발하고 있는 데다 투표 과정에서 일부 유권자가 매수됐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샤넬·프라다 명품백, 오프라인에서도 역경매로 구매한다

    샤넬·프라다 명품백, 오프라인에서도 역경매로 구매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명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극심한 불황 속에서도 명품 브랜드 매출은 H브랜드 15.8%, C브랜드 8.8%, L브랜드 21.2% 등으로 평균 10%를 넘는 증가 추이를 보였다. 명품소비자 늘며 일부 소비자는 “명품을 명품답게 구매하자”고 주장한다. 비싼 부가세나 세금 없이 똑똑하게 제품을 구매하자는 의견이다. 이런 소비자들에게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미소프트(대표 조성진)가 론칭한 명품 브랜드 역경매 사이트 리버스딜(www.reversedeal.co.kr) 이다. 리버스딜(reversedeal)이라는 말에서 보듯 이 사이트는 역으로 경매를 진행해 명품을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높아지는 경매 방식과 달리 리버스딜의 역경매 판매는 제품이 판매될 때까지 매일 가격을 떨어뜨린다. 리버스딜에서는 패션 전문 머천다이저(MD)가 엄선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매일 하나씩 선보이고 정오를 기점으로 매일 1~5%씩 가격을 할인한다. 예를 들어 100만원 명품이 다음날에는 95만원이 되고 그 다음날은 90만2,500원이 되는 식이다. 리버스딜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100% 정품이다. 업체는 만약 가품으로 판명됐을 경우 판매가격의 2배를 보상해준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금 예약하기’ 기능으로 다른 고객이 구매를 취소했을 때 이메일이나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구입 가능 시기를 알려주는 등 쇼핑의 편리함까지 더했다. 이미 리버스딜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reversedealkorea) ‘좋아요’를 누른 회원이 7만명을 넘어서는 등 활성화되는 추세다. 업체도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유통망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미소프트 관계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역경매 방식으로 명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를 결전했다”며, “온라인에서의 선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의 탑헬리건’에 윤승진 준위

    ‘올해의 탑헬리건’에 윤승진 준위

    올해의 ‘탑헬리건’(최고의 공격헬기 조종사)으로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501대대 윤승진(40) 준위가 뽑혀 13일 경기도 이천 항공작전사령부에서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대통령상을 받았다. 윤 준위는 1994년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해 방공관제사로 근무했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헬기 조종사를 꿈꿨던 그는 2년여의 준비 끝에 10대1의 경쟁을 뚫고 1999년 8월 육군 항공조종사 양성과정(8개월 준사관 과정)에 입교했다. 2000년 5월 준위(회전익 130기)로 임관했고, 2009년 12월부터 산악 지형이 많은 강원도의 13항공단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총비행 2600시간 중 대부분을 500MD 헬기 조종간을 놓지 않은 베테랑이다. 교관조종사 및 시험비행 조종사의 임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 뛰어난 헬리건에는 504항공대대 이정기 준위가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1989년부터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개최해 왔고, 1999년부터 탑헬리건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삼대명가, ‘티몬’서 간장게장 및 양념게장 할인판매

    삼대명가, ‘티몬’서 간장게장 및 양념게장 할인판매

    간장게장•양념게장 전문 ‘삼대명가’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간장게장 및 양념게장 인기제품을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삼대명가는 3대에 걸쳐 변치 않는 맛으로 승부해온 간장게장 및 양념게장 전문업체로 100% 국내산 꽃게만을 고집해 게장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해의 거센 물살 덕에 단단하고 알이 꽉 찬 꽃게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중소기업 스타찾기 소비자 품평회에서 파워블로거들의 현장 투표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남양주 슬로우 푸드국제대회’에도 참가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티몬에서 제품 구매 후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삼대명가의 세트 상품을 사은품으로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삼대명가는 공식 홈페이지(www.samdaemyungka.com)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명품게장을 비롯한 다양한 세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부, 시리아 화학무기 사찰 참여

    정부가 생화학무기 등 국제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비확산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생화학무기 대량 보유국인 북한을 겨냥한 대응 조치로 해석된다. 외교부는 12일 시리아 화학무기 사찰·폐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유엔 산하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사찰 활동에 공식 참여를 요청하고, 군(軍) 위주의 우리 측 전문가 12명의 명단도 OPCW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는 지난 9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118호에 따라 수행되고 있다. 시리아 당국은 OPCW 사찰팀의 검증을 받아 지난달 화학무기 제조·배합 시설 등을 파괴했으며 현재 화학무기를 반출·폐기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 우리 측 전문가가 OPCW의 사찰·폐기 활동에 참여할 경우 북한 화학무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북·시리아 간 화학무기 제조 커넥션에 대한 정보도 수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북한과 시리아는 과거 화학무기 개발에 상호 협력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Samsung SMART CAMERA,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서 특별상

    Samsung SMART CAMERA, 2013 대한민국 광고대상서 특별상

    지난 8일 열린 2013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아이엔엠디㈜(www.inmd.co.kr)가 ‘Samsung SMART CAMERA NX300 바이럴 영상 ‘I AM SMART, WHY DSLR?’로 해외집행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영상은 非TV 부문 파이널리스트로도 진출했다. 아이엔엠디㈜는 삼성카메라, Samsung SMART CAMERA NX300 바이럴 영상에서 CSC(미러리스) 카메라의 선입견을 뒤집는 재치 있는 실험을 실시, 삼성 NX 카메라의 우수한 기능과 품질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이엔엠디㈜의 장병규 대표, 김대경 그룹장, 삼성전자의 홍석준 과장이 트로피 및 상장을 수여 받았다. 김대경 그룹장은 “처음 고정관념에 대한 아이디어로 프로젝트 컨셉을 정했을 때, 실제 소비자의 심리가 궁금했었는데 거리 실험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실험에 참가한 분들께 감사 드리며, 일상 가운데 신선한 자극과 즐거움으로 기억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 홍석준 과장은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의 고정관념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게 한 프로젝트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가 보다 쉽게 Benefits을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브랜딩컴퍼니 아이엔엠디㈜는 국내에 소셜마케팅이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한 기업이다. 국내기업들의 마케팅 컨설팅과 수행을 담당하고 있으며, 웹과 소셜네트워크, 모바일을 사랑하는 20~30대 마케터들로 구성돼 있다. CSC(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Samsung SMART CAMERA ‘NX300’ 바이럴 영상은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R5CBIvOuC_k)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韓, 美·中 놀랄만큼 대북 선제 타격능력 큰 진전”

    한국이 2010년 이후 첨단무기 도입을 늘리면서 대북(對北) 선제타격 시나리오를 위한 군사적 대응능력에서 큰 진전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허드슨연구소의 리처드 와이츠 수석연구원은 6일(현지시간)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한국의 방위산업’ 세미나에서 “한국은 대북 선제타격 시나리오에 대비해 중국은 물론 미국 당국자들도 경각심을 느낄 정도로 큰 진전을 거뒀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북 선제타격 시나리오는 탄도·순항 미사일과 장거리포 등을 동원하는 것으로, 2010년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 이후 대응시스템이 크게 향상됐다”고 했다. 반면 그는 “북한이 붕괴할 경우 미군의 역할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한국 군대가 북한에 진주해 핵무기를 장악하고 인도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첨단무기보다는 대규모 지상군 투입이 필요하다”며 “지금 한국은 반대로 병력을 줄이고 첨단무기 도입을 늘리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또 “통일과 같은 비군사적 충돌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태세도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과 관련, 한국 정부가 ▲예산지출 한도를 상향조정하거나 ▲전투기 도입 대수를 줄이거나 ▲2017년 이후로 도입 시기를 늦추는 방안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상반기 입찰이 무산된 이후 록히드 마틴이 여러 나라로부터 F35 전투기 수주를 받아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됨에 따라 입찰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잉도 F15 전투기를 팔기 위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미 양국의 방위산업 분야 무역불균형이 심하다”며 “미국은 한국의 미사일 방어(MD) 체제 편입을 둘러싼 논란을 피하고 방위비 분담 협상을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산 무기를 더 많이 구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의 방위산업 무역불균형이 지속된다면 한국이 미국산 전투기의 구매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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