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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입건에 ‘호구의 연애’ 제작진 “최대한 편집”

    ‘음주운전 방조’ 오승윤 입건에 ‘호구의 연애’ 제작진 “최대한 편집”

    MBC ‘호구의 연애’ 제작진이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데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호구의 연애’ 제작진은 12일 “제작진은 어제(11일) 배우 오승윤 관련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다. 급히 소속사를 통해 상황 파악을 하고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면서 “오승윤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들이 불편을 느끼실 것을 공감하고, 이번 주 방송분부터 오승윤의 기존 촬영 분량 중 타 출연자들의 감정선 등 방송 내용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슈가 생기기 전 이미 촬영이 진행된 상태에서 전면 편집은 다른 출연자들과 전체 프로그램 흐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오승윤 관련 개별 촬영 분량은 모두 편집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의 한 도로에서 여성 동승자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승자 A씨는 음주 단속활동을 벌이던 경찰에게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01%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측은 11일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면서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측은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지었다. 동승자에 대해서는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호구의 연애’ 제작진 전문> 호구의 연애 제작진은 어제 저녁 배우 오승윤씨 관련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입니다. 급히 소속사를 통해 상황파악을 하고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배우 오승윤 씨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들이 불편을 느끼실 것을 공감하고, 이번 주 방송분부터 오승윤의 기존 촬영분량 중 타 출연자들의 감정선 등 방송 내용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입니다. 이슈가 생기기 전 이미 촬영이 진행된 상태에서 전면 편집은 다른 출연자들과 전체 프로그램 흐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배우 오승윤씨 관련 개별 촬영 분량은 모두 편집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핵인싸’ 할아버지 만남 “사인회→인기투표”

    ‘나 혼자 산다’ 박나래, ‘핵인싸’ 할아버지 만남 “사인회→인기투표”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자신도 몰랐던 사인회를 연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연출 황지영, 이민지)에서는 박나래가 본인도 모르게 진행된 당황스러운 출장 사인회로 또 한 번 웃음 보따리를 가득 채워 안방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날 박나래는 할아버지의 핵인싸력으로 잡힌 사인회 스케줄을 얼떨떨해했다. 하지만 열심히 사인회를 소화했다. 사인회 전담 매니저로 변신한 할아버지는 갈 곳이 많다며 독촉, 박나래가 “저 음악이 되게 사람 마음 급하게 하네”라고 말할 정도로 깜찍한 재촉을 한다고 해 과연 그가 한 어필이 무엇일지 시선이 쏠린다. 한편 집 앞은 물론 유치원과 마을 회관까지 방방곡곡 사인을 하러 간 박나래는 낯익은 얼굴을 만나 놀라 정체를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해도 해도 끝없이 나오는 종이로 지친 그녀가 할아버지에게 언제 끝나는지 질문하자 머쓱한 할아버지의 대답은 박나래를 기절초풍하게 만든다고. 뿐만 아니라 미리 받아온 무지개 회원들의 사인이 갑자기 인기투표로 변질, 과연 박나래 할아버지의 동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지개 회원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초절정 폭소 가득 박나래의 출장 사인회 스토리는 오늘(12일) 오후 11시 10분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봄밤’ 한지민-정해인-김준한, 애정 듬뿍 종영 소감 “많이 배우고 성장”

    ‘봄밤’ 한지민-정해인-김준한, 애정 듬뿍 종영 소감 “많이 배우고 성장”

    감성적인 멜로와 현실적인 대사로 수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의 한지민(이정인 역), 정해인(유지호 역), 김준한(권기석 역) 세 배우가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이정인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한지민은 “지금까지 해보지 못 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캐릭터를 만나서 저 역시 정인이한테 많이 배우고 또 한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하며 “봄밤과 이유 커플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말로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해인 역시 “3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현장에서 연기해준 배우분들, 촬영하신 스탭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신 감독님과 좋은 글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함께한 정인씨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며 함께한 스태프와 배우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한은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안판석 감독님을 비롯하여 훌륭하신 스텝,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현장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라는 말로 ‘봄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저희 작품을 향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 사랑에 힘입어 더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는 말로 감사를 표했다. 한편 봄처럼 찾아온 잔잔한 감성과 현실적인 대사를 통해 결이 다른 인생 멜로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7월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고]

    ●곽정출(제11·12·14대 국회의원)씨 별세 재원(HSBC 홍콩 본부장) 재훈(인카금융서비스 지점장) 재승(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01 ●신철(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씨 모친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20분 (02)2227-7580 ●강춘운(교보라이프플래닛 전문위원) 춘길(현대카드 팀장)씨 부친상 1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02)2227-7569 ●강신명(전 경찰청장)씨 모친상 10일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650-4444 ●최선종(캠코 광주전남지역본부 목포지부장)씨 모친상 10일 전남 보성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061)853-4404 ●설광섭(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씨 모친상 11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53)958-9000 ●양정아(MBC 22기 공채 탤런트) 지환(대신증권 자산리서치부 부장)씨 부친상 1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0 ●한태영(삼성물산 책임) 기영(캐치업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11일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발인 13일 (051)990-6444
  • [부고] 안병민씨 장모상, 강신명씨 모친상, 양지환씨 부친상, 한태영씨 부친상, 성현철씨 모친상

    ●윤정남(전 벽산금속 대표이사)·정훈(사업)씨 모친상, 민광기(백상건설 대표)·안병민(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모상, 10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12일 낮 12시. 010-2250-6275, 010-4509-7745 ●강신명(전 경찰청장) 씨 모친상, 10일 오후 9시 34분,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장례식장 106호, 발인 12일 오전 8시. 053-650-4444 ●양정아(MBC 22기 공채 탤런트, 영화배우) 양지환(대신증권 자산리서치부 부장)씨 부친상, 11일 오전 6시 20분,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0 ●전영희씨 남편상, 한태영(삼성물산 책임)·한기영(캐치업코리아 이사)씨 부친상, 성정미씨 시부상, 11일 오전 4시21분께, 부산 고신대복음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3일. 051-990-6444 ●성현철(신한금융투자 PWM강남센터장)·성현정·성현주씨 모친상, 이서정씨 시모상, 박정길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40분. 02-3010-2000
  • ‘섹션TV’ 송가인 “교통사고 후, 무대 뒤에서 노래 불렀다”

    ‘섹션TV’ 송가인 “교통사고 후, 무대 뒤에서 노래 불렀다”

    11일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전국 트로트 열풍의 주역 ‘미스트롯’ 백령도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문화 소외 지역에서 무료 공연을 하고 싶다는 송가인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에 송가인은 “(콘서트를 보러) 오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었다”면서 “사실 백령도가 이렇게 먼지 몰랐다”고 말해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숙행 또한 “언젠가는 꼭 유명해져서 제 재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교통사고 이후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가인은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죄송했다”고 전하며 “(무대에) 못 나갈 때는 마이크를 켜달라고 해서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불렀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게 낮은 구두로 바꿨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백령도에 도착한 후 콘서트에 앞서 마을회관까지 찾아 주민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트로트 요정들과의 흥 넘치는 콘서트 현장은 오늘 밤 11시 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껴안고 뽀뽀는 못하지만, 개가 사람으로 보여요”, 초보맘 배우 이선진

    “껴안고 뽀뽀는 못하지만, 개가 사람으로 보여요”, 초보맘 배우 이선진

    1995년 제4회 SBS 슈퍼엘리트모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톱모델 이선진(44)씨. 배우 한고은, 김선아, 황인영과 한 무대에 섰던 그녀는 200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해 자신을 알리기 시작했고 큰 키와 시원시원한 웃음을 무기로 영화까지 판을 키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2008년 1월 자신의 매니저로 일하며 사랑을 만들어갔던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지만 아직 아이가 없다. 결혼식 당시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다섯이나 낳고 싶다”고 말한 그녀의 바람은 결국 실현되지 못한 아픔으로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 하지만 2년 6개월 전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슬픔으로 낙망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던 그녀를 안타깝게 여긴 주변의 권유로 반려견에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됐고 지난해 3월 마침내 반려견 ‘뭉치’를 입양했다. 수차례 애견숍을 지날 때마다 눈에 아른거렸던 녀석을 어느 날 품에 안고 집에 데려온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만남으로 그녀의 사랑스런 ‘아들’이자 ‘가족’이 됐다. 주변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로 매우 치열한 삶을 살아왔다는 이씨. 반려견을 키우기 이전엔 반려견에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다소 삐딱한 시선을 갖고 있었다. “개랑 뭔 대화를 저렇게까지 할까, 개한테 뭘 그렇게 화를 낼까, 개를 안고 다니면 덥지도 않나, 왜 저래”라고. 그랬던 그녀가, 뭉치를 키우면서 반려견에 대한 생각이 급변했다. 남편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보다 뭉치 간식에 더 정성을 들였고, 일 때문에 뭉치와 떨어져 있으면 무슨 일이라도 곧 생길 거 같은 걱정에 맘을 졸이기 일쑤였다. 예전과 달라진 그녀를 본 주변 사람들은 “언제는 강아지 싫다며~”라고 놀릴 정도다. 비록 뭉치를 무지막지하게 껴안고 뽀뽀하기엔 아직은 쉽지 않은 초보맘 수준이지만, “뭉치가 가끔 제게 뭔가 말을 거는 거 같아요. 저도 가끔 뭉치가 사람으로 보여요”란 그녀의 말속엔 뭉치를 향한 그녀의 ‘애견 사랑지수’가 서서히 달궈지고 있음은 확실해 보였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소속사 사무실에서 그녀를 만났다. 5일간의 지역 출장 때문에 ‘생이별’했던 하얀 털북숭이 뭉치를 데리고 나왔다. 인터뷰 내내 솔직하고 소탈했던 그녀와의 만남을 정리했다.(Q) 최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8년 전부터 학생들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방학이라 조금은 한가롭게 지내고 있죠. 사전제작 드라마 끝나서 방영 중에 있고 홈쇼핑과 예능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고 있어요. (Q) MBC 드라마 ‘이몽’에서 조선계 여성 역할을 맡았다. 힘들진 않았는지겨울 촬영이었고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근데 두꺼운 옷과 핫팩 덕분에 생각보다 덜 고생했던 거 같아요. 시대극을 처음 해보는 거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주변 배우들이 많이 도와줘서 즐겁게 촬영한 거 같아요. (Q) 배우로서의 욕심은 꾸준히 있었는지직업이 모델이고 데뷔도 ‘모델’이란 드라마를 통해서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제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20년 넘는 시간 동안 그런 이미지를 깨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독립영화도 찍고, 저를 못 알아볼 정도의 생활에 찌든 나이 많은 아줌마 역할도 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죠. 지금은 ‘아, 저 친구가 모델 이선진이지. 지금 보니깐 나이를 참 잘 먹었네’라는 쪽으로 조금씩 인식이 바뀌는 거 같아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보이는 게 부담스럽지 않냐”라고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렇게 비치는 게 싫지 않아요. (Q) 평소 건강과 몸매 관리는20~30대 중반까지 다이어트 때문에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철저하게 지키며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 거 같아요. 지금은 조금만 살이 쪄도 느낌으로 알아요. 그럴 때 바짝 운동하고 식단조절 하면서 어느 범위까지 살이 찌지 않도록 유지하려고 하죠. 나이를 먹으면 먹은 만큼의 모습은 있어야 할 거 같아서 무리하게 운동하진 않아요. (Q) 반려견 ‘뭉치’, 어떻게 함께 하게 됐는지결혼한 지 좀 됐는데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 많은 분들이 아이 입양을 권하셨지만 제 자신 스스로 아이를 입양해 키울 만큼의 준비가 돼있지 못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반려견 입양 얘기까지 나오게 됐어요. 하지만 전 강아지에 대한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어요. 한 번도 키워본 적 없을뿐더러 아이 없는 여성이 강아지를 아이처럼 키우는 모습이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던 거죠. 어느 날 우연히 길을 가다 애견숍을 들르게 됐고 ‘강아지를 키우면서 굉장한 교감을 나눌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감정일까’ 생각하게 됐어요. 결국 그 애견숍을 갈 때마다 똑같은 자리에 있었던 지금의 뭉치를 그냥 데려오게 된 거죠.(Q) 뭉치 건강관리는뭉치는 포메라니안 종이라 다리 부분이 약해서 살찌우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식탐을 조절하려고 애기 때부터 많이 노력했죠. 다행히 밥만 먹고 간식은 잘 안 먹는 덕분에 1년 반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 너무나 감사해요. 남편이 우스갯소리로 “뭉치, 넌 엄마를 잘 못 만나서 너무 식단 조절하는 거 같다”라고 말하기도 하죠. (Q) 방송활동으로 뭉치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을 텐데오늘도 5일 동안 남편과 지방에 있다가 오는 길이에요. 처음으로 뭉치를 다른 곳에 맡기고 오전에 뭉치를 픽업해서 이곳으로 데려 오게 된 거죠.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 뭉치가 계속 신경 쓰였어요. ‘어디가 아프진 않을까’, ‘무슨 문제가 있진 않을까’, ‘아무 데나 응가를 하지 않을까’ 등으로 걱정을 많이 했죠. 근데 오늘 오랜만에 봤는데도 나를 못 알아보는 거 같아서 섭섭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제가 안아도 매우 불안해하고 정신없어하는 모습이었어요. 아마 자기를 또다시 어딘가에 갖다 놓을까 싶어 그러지 않았나 생각했죠. 다행히 30분 정도 지나니깐 정상으로 돌아오더라고요. 정말 처음으로 느끼는 묘한 감정이었던 거 같아요. (Q) 뭉치가 가장 사랑스러울 때는대변 활동을 가려서 잘하는 편이에요. 잘하고 나면 ‘나 잘했지’라고 자랑하듯이 저를 쳐다봐요. 그럴 때 정말 예뻐요. 남편한테 이런 말 하면 “그만해라~”라고 면박이 돌아오지만, 아무튼 뭉치가 저한테 뭔가 자랑하려고 할 때 참 사랑스럽죠.(Q) 남편 없인 살아도 뭉치 없인 못살아“남편 없인 살아도 반려견 없인 못 살아”라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저는 아직 그렇진 않아요. 근데 남편이 섭섭해할 때가 종종 있어요. 남편을 위한 요리는 잘 못해주는 반면, 뭉치를 위해서는 제가 고기 덩어리 만지는 거 싫어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손수 고기를 썰어서 건조기에 넣고 잘 말랐나 확인까지 하고 냄새 맡는 모습을 남편이 볼 때죠. 그럴 때면 남편은 “아, 나도 소고깃국 잘 먹는데~”라고 농담하죠. (Q) 뭉치와 여행도 가끔 가는지2년 반 전에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제주도에 모셨어요. 부모님 고향이 제주도는 아니지만 그곳에서 여생을 보내기 위해 준비하려고 터전을 마련하던 와중에 돌아가셨죠. 아버지도 그곳에서 살고 계시고, 어머니 모셔둔 곳에 갈 겸 두 달에 한 번은 제주도를 찾아요. 매번 갈 때마다 뭉치를 어릴 때부터 비행기로 데리고 다녔어요. 제주 앞바다도 같이 가고, 아직까진 그게 뭉치와 함께 했던 여행의 전부예요. (Q) 뭉치도 언젠가는 이별의 아픈 날을 맞이할 텐데뭉치랑 1년 정도 같이 있었지만, 가끔 ‘아,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요. 하물며 10년을 같이 지내다가 뭉치가 무지개다리를 먼저 건너면 그땐 ‘아. 정말 어떻게 해야 되지’ 라는 무서운 생각이 가끔 들 때가 있죠. 남편도 그런 부분을 제일 걱정해요. 남편은 “우리와 비슷한 걱정거리가 있는 반려인들은 자신들이 키우던 강아지가 5살쯤 되면 또 한 마리를 데려온다고 하니깐 우리도 그때 가서 한 번 생각해보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하면 가슴이 덜 아플까라는 상상도 가끔 해보고 그래요.(Q) 뭉치가 아플 때 누구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는지뭉치가 토하거나 하면 굉장히 당황스러워요. 남자애라서 엄청 활발한 편인데, 가끔 매우 시무룩하게 보일 때가 있어요. 그러면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요. 그리고 후배 모델 김호진에게 자문도 많이 구하는 편이에요. 큰 대형견도 키우고 강아지 행동연구와 관련된 공부도 많이 해서 자격증까지 취득했죠. 거의 전문가 수준이에요. (Q) 뭉치는 이선진씨에게 어떤 존재뭐 동물이다 개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한 가족 구성원으로 부모와 남편, 자식처럼 똑같은 존재죠. 모든 생활 속에서 교감하고 의지하는 존재예요. 제가 밥을 먹고 있으면 저를 빤히 쳐다봐요. 제가 “엄마 밥 먹잖아, 엄마 꺼 먹잖아”라고 말하면 그냥 가만히 앉아서 쳐다보고 있기도 해요. (Q) 인스타그램 속 반려묘의 정체는제가 원래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더 좋아해서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했어요. 어릴 때 길고양이는 만질 수 있었어도 강아지는 못 만졌거든요. 사실 제 인스타그램 속 두 마리 고양이는 절친이 오랫동안 키웠던 고양이예요. 제가 외로워서 반려동물을 입양하려 한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그 친구가 “너는 성격상 고양이보다는 강아지가 맞다”고 해서 강아지를 키우게 됐죠. (Q)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초보맘들에게반려동물 전문가들이 나오는 영상을 많이 보는 편이에요. 요즘엔 그런 콘텐츠들이 많잖아요. 잘 가려서 좋은 영상들을 참고하면 분명히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단 하나, 굉장한 책임감은 분명히 있어야 해요. 쉽게 생각해서 쉽게 데려왔다가 쉽게 버려지는 것에 대한 심각성 그런 부분들도 정말 많이 고민해야 되죠. 반려견을 키우다보면 정신적, 물질적 모든 것들이 생각 이상으로 그 아이에 집중돼요. 내 스스로가 그렇게 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된다면, 절대 시작하면 안 돼요. 애들은 인형이 아니잖아요. 만일 맘먹고 데려왔다면 제대로 훈련시키시고, 제대로 먹이고 그게 가장 기본인 거 같아요. (Q) 종종 견주의 부주의로 피해사례가 보도되고 있는데아무리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소중해도 사람보다 중요할 순 없죠.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견주는 강아지를 키울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요. 뭉치도 제 눈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녀석이 옆에 오는 것을 기절할 정도로 싫어하는 분들이 분명 있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어 왜 저래?’라고 말하면 안 되잖아요. 특히 사냥개라든지 대형견을 키우는 분들의 경우엔 내 아이가 소중한 만큼 남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거 같아요. (Q) 타이거 우즈가 늦은 나이에 메이저대회 우승하는 걸 보고 많은 걸 느꼈다고 했는데전 주변 사람들이 심하다고 할 정도로 치열하게 사는 성격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돌아가시고 많은 일들이 생기면서 2~3년 전부터 대충 살려는 사람으로 확 바뀌었어요. ‘아, 뭐 어때, 사람은 죽으면 다 끝인데’라는 말이 한동안 입에 붙어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 타이거 우즈가 40대 중반의 나이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걸 보고 누군가 제 머리를 한 대 때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나이에 운동선수가 다시 정상에 서는 건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는 것만큼 힘들다”란 말을 들었기 때문이죠. 결국 저도 ‘제가 겪은 커다란 아픔 때문에 40세 이상을 살아오면서 간직해온 많은 것들을 다 버리려고 했구나’라는 반성을 하게 된 거죠. ‘아직 젊고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나이’란 걸 스스로에게 확인시켜 주었던 계기였죠. (Q) 앞으로의 계획과 꿈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누군가를 가르치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감 같아요. 학생들에게 제가 그만두는 그날까지 ‘저 사람이 그만둬서 속상하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스승으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가 뭐 대단히 멋진 배우가 될 수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모델이란 선입견에서 벗어나 다른 모습으로, 다른 도전을 향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연기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 60살이 되든 70살이 되는, 돈을 많이 버는 목적이 아닌 꾸준하게 제 자신을 다듬을 수 있는 직업인 거 같아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려고 해요.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민지 기자 sungho@seoul.co.kr
  • 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말리려 했지만..” [전문]

    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 “말리려 했지만..” [전문]

    오승윤(28)이 지인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11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아역 출신 20대 남자 배우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성 B(22)씨의 음주운전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일 청라동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A씨의 BMW 520D 승용차를 50m가량 몰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역 출신 20대 남자 배우 A씨는 배우 오승윤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승윤은 MBC 연애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 중이다. 또한 오는 26일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멜로가 체질’ 출연을 예정했다. 다음은 오승윤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입니다. 소속사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티앤아이컬쳐스 드림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봄밤’ 팔짱 낀 한지민-무릎 꿇은 정해인, 신경전도 “달달”

    ‘봄밤’ 팔짱 낀 한지민-무릎 꿇은 정해인, 신경전도 “달달”

    한지민과 정해인의 설렘 폭발하는 티격태격 현장이 공개됐다. 11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 31~32회에서 한지민(이정인 역)은 정해인(유지호 역)과 귀여운 신경전을 벌인다. 앞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는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두 사람의 눈빛은 더 깊어진 마음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가 난 듯 팔짱을 낀 채 유지호를 바라보는 이정인과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웃음이 터질 듯 말 듯 한 유지호의 모습이 담겼다. 유지호가 용서를 구하는 듯한 모습에서 그가 실수를 했음을 짐작케 한다. 특히 미소가 담긴 얼굴로 이정인을 향해 몸을 기울인 유지호와 그를 얄밉다는 듯 바라보면서도 입꼬리가 올라갈 듯 은근한 미소를 머금은 이정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정인과 유지호가 이태학(송승환 분)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봄밤’ 마지막회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이병헌 동반출연? NO”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민정 “이병헌 동반출연? NO”

    배우 이민정이 예능 ‘세빌리아의 이발사’ 출연에 대한 남편 이병헌의 반응을 전했다. 1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는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김동호 PD와 이민정, 에릭, 앤디, 정채연, 김광규가 참석했다. 배우 이민정은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에 대해 “카메라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같이 간 김광규 선배, 현지에서 신화창조(신화 팬클럽) 덕을 많이 봤는데 신화 멤버들, (정)채연이 덕분에 즐겁게 진행하고 올 수 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능이라는 것이 쉽게 다가가기에는 배우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 ‘세빌리아의 이발사’ 스타일링이나 작업을 하면 저라는 사람이 더욱 편하게 비칠 수 있을 것 같았다. 감독님을 만나봤더니 인상이 좋으시더라. 운명적으로 느껴졌다. 그렇다면 한 번 같이 해볼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민정은 예능 출연에 대한 남편 이병헌의 반응에 대해 “이 기획을 처음 이야기했을 때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병헌과 동반 예능 출연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는 “같이 예능에 출연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배우에게 예능은 약간 양날의 검일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11일 오후 10시1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허일후, 축구선수들과 얼굴 맞대고..‘훈훈해’

    허일후, 축구선수들과 얼굴 맞대고..‘훈훈해’

    허일후 아나운서의 사진이 네티즌 사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허일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포츠뉴스에서 현장 인터뷰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이번 A매치 평가전에서 좋은 기억 많이 만들고 돌아가시길. 부상 없이 좋은 경기 치르길 응원하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축구 선수 손흥민, 이강인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흥민, 이강인과 나란히 서 있는 허일후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훈훈한 모습”, “너무 멋져요”, “기대할게요”, “연예인인 줄”, “화이팅”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일후 아나운서는 1981년 9월 6일생으로 올해 만 37세다. 2006년 문화방송(현 MBC) 아나운서실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문지애, 손정은 아나운서 등과 동기다. 입사 후 주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서 활약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포토] 정채연, 사랑스런 ‘손가락 하트’

    [포토] 정채연, 사랑스런 ‘손가락 하트’

    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새 예능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7.11 연합뉴스
  • [포토] 예능으로 돌아온 이민정 ‘여전히 빛나는 미모’

    [포토] 예능으로 돌아온 이민정 ‘여전히 빛나는 미모’

    배우 이민정이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헤어 디자이너과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이다. 2019.7.11 뉴스1
  • ‘라디오스타’ 손정은 누구? ‘서강대 여신+나이 잊은 미모’

    ‘라디오스타’ 손정은 누구? ‘서강대 여신+나이 잊은 미모’

    손정은 아나운서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다. 손정은 아나운서가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시청자 눈길을 끌었다. 손 아나운서는 서강대학교 정지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당시 ‘서강대 여신’으로 불릴 만큼 출충한 미모를 자랑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2010년 MBC 창사 49주년 기념식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2년 파업 이후 오랫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못했다가 이번 최승호 신임 사장이 임명되며 MBC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자리를 잡게 됐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10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배우 김상중으로부터 눈썹을 움직이지마!”라는 말을 들어 보톡스 시술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병현 “ML 시절 연봉 약 237억, 큰 돈 쓰는 방법 몰랐다”

    김병현 “ML 시절 연봉 약 237억, 큰 돈 쓰는 방법 몰랐다”

    전 프로야구 선수 김병현이 현역 시절 연봉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성령, 아나운서 손정은, 개그맨 남창희 그리고 김병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1999년 현역 선수이던 시절 한국 선수 중 역대 최고 계약금을 받고 애리조나로 입단했던 사실을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갑자기 큰 돈이 생겨 돈을 쓰는 방법을 몰랐다. 처음에는 부모님께 전부 다 드렸는데, 아버지께서 나중에는 그만 보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돈이 생겼는데 할 게 없어서 아는 분들에게 자선 사업을 많이 했다. 한 번은 고가의 스피커를 샀는데 집이랑 안 어울려서 그냥 집을 사 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김병현이 거주하던 집에는 부의 상징과도 같은 수영장이 딸려 있었으며, 김병현은 연봉 총액으로 2000만 불 이상을 받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남편 지인들 “고유정, 거짓말 발각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려”

    전남편 지인들 “고유정, 거짓말 발각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려”

    고유정 “전 남편은 알코올 중독자”에 지인들 “피해자 강씨 술 못 먹는다” 오늘 ‘의붓아들 사망사건’ 대질조사제주에 자신의 아들을 만나러 온 남편은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여러 곳에 유기한 고유정(36)이 “일상이 거짓말”이라는 지인들 증언이 나왔다. 특히 고유정은 전 남편인 피해자 강모(36)씨와의 이혼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리는 전략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따르면 고유정은 일상 속에서 거짓말을 습관처럼 했다는 다수의 증언들이 쏟아졌다. 이런 거짓말은 이혼 과정에서 법정 공방을 벌이다 탄로나기도 했다. 제작진이 “법정에서 거짓말이 발각됐을 때 (고유정이) 어떤 태도를 보이냐”고 묻자 고인의 친구는 “(강씨가) 그게 더 무섭다고 그랬다. 거짓말이 발각되면 판사 앞에서 울어버리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고유정은 전 남편이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도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이혼의 책임이 전 남편이 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유정은 재판 과정에서 “(전 남편이) 집에 자주 안 들어왔다. 알코올 중독자”라고 했는데 강씨의 지인들은 “강씨는 술을 못 먹는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동창들도 고유정의 거짓말에 대해 일관되게 설명했다. 고유정은 가족관계에서 언니가 없는데도 언니가 있는 것처럼 말하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한 동창은 “유정이는 일상적일 때도 항상 거짓말을 달고 사는 것 같다”면서 “자기는 언니가 있는데 자기보다 예쁘고 공부도 잘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유정은 확인된 친언니가 없다. 이 동창은 “학교 다닐 때, 선배 언니들한테 잘보이려고 편지를 주고 그런 게 있었다”면서 “(고유정은) 자기 언니가 3년 선배 언니기 때문에 꼭 굳이 그렇게 안 해도 된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언니가 있는 줄 알았다. 근데 기사를 보니까 언니가 없더라”면서 “난 그게 되게 충격이었다”고 털어놨다. 동창들은 밝고 명랑했던 고유정의 잔인한 살인 범행에 충격을 받았다. 한 동창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좀 많았다. 반이 달라도 먼저 다가가서 장난치고 그랬다”고 말했다. 또다른 동창은 “그때는 그런 일을 저지를 아이로 절대 보이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더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고유정의 현 남편 A(37)씨도 고유정의 성격에 대해 “저 만이 아닌 제 친구들이 다 좋아했던 이유는 경청을 잘하고 되게 존중받는 느낌을 줬기 때문”이라면서 “그런데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 숨쉬는 거 빼곤 다 거짓이었다”고 분노했다.고유정은 자신을 변호하던 변호인단 전원이 비난 여론의 의식해 사임하는 바람에 현재 국선변호인을 선임해 전 남편 살인사건 공판을 준비하고 있다. 또 현 남편의 자식인 의붓아들 사망 사건 재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0일 이 사건을 놓고 고유정에 대한 4차 대면 조사를 벌인데 이어 11일 현 남편 A씨와 고유정의 대질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고유정은 그동안 4차례의 조사에서 “억울하다”며 의붓아들 살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13일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많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봄밤’ 한지민♥정해인 “나도 자격지심” 오해 끝 ‘달달 키스’

    ‘봄밤’ 한지민♥정해인 “나도 자격지심” 오해 끝 ‘달달 키스’

    한지민♥정해인의 ‘봄밤’이 이변없는 수목드라마 1위의 왕좌를 굳건히 유지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30회가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은 3.1%로 동시간대 1위의 왕좌를 이어갔다. 특히 섭섭한 마음을 터트린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의 달콤한 키스가 담긴 엔딩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1%를 돌파했다. 또 지난 9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발표에 따르면 ‘봄밤’이 점유율 11.86%로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 6주 만에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하며 마지막까지 식지 않는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과 한지민이 각각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기록해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을 유지하며 수목극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11일 방송에서는 유지호(정해인 분)의 취중진담에 상처를 받은 이정인(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호씨처럼 나두 자격지심이야”라는 말로 유지호의 취중진담에 느낀 솔직한 기분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의 다툼을 눈치챈 권기석(김준한 분)은 은근한 도발로 유지호를 자극했다. 결국 권기석을 찾아간 유지호는 여전히 자신을 무시하는 권기석에게 차가운 눈빛으로 더 이상 자신의 사람들을 건드리지 말 것을 경고했다. 늦은 시간 약국에 돌아온 유지호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이정인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자신에게 서운한 마음을 터트리는 이정인의 투정에 미소를 되찾은 유지호는 따스한 입맞춤으로 다시 사랑을 확인해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다시 웃음을 되찾은 이정인과 유지호가 이태학(송승환 분)의 반대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가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숙 측 “장기간 김숙 스토킹한 네티즌 경찰에 신고”

    김숙 측 “장기간 김숙 스토킹한 네티즌 경찰에 신고”

    방송인 김숙 측이 장기간 스토킹을 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11일 김숙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최근 김숙을 스토킹한 동성의 네티즌을 경찰에 신고 및 고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네티즌은 약 10개월 전부터 김숙을 괴롭혀왔다. 인터넷에서 지속적으로 김숙이 자신을 감시한다는 등 음해성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김숙의 집까지 찾아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연예인 보호 차원에서 강경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숙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구해줘! 홈즈’, JTBC2 ‘악플의 밤’, KBS Joy ‘연애의 참견2’,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 중이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손정은, 배우 변신..김성령과 ‘미저리’ 연극 “소름”

    ‘라디오스타’ 손정은, 배우 변신..김성령과 ‘미저리’ 연극 “소름”

    ‘라디오스타’에 완전히 달라진 변신의 귀재들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은 물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까지 아낌없이 발산했다.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이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예능까지 섭렵하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포복절도 빅재미를 선사했다. 김성령은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허당끼를 뽐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밤에 꿈을 많이 꿔서 자고 일어난 것도 일어난 것 같지 않다”라는 말실수로 웃음을 선사한 김성령은 “처음 출연하는 손정은 아나운서에게 조언을 했다고?”라는 MC의 물음에 “편하게 하라고 했다. 4MC들이 잘해 줄 거니까”라고 전하며 예능 선배로서 위엄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뿐 아니라 ‘복면가왕’ ‘정글의 법칙’ 등 의외로 여러 예능에 출연했던 김성령은 이 같은 다작의 이유에 대해 “아는 분이 하면 거절을 못 한다”라면서 모든 것이 주변 지인들의 요청 때문임을 알렸다. “‘라디오스타’도 안 나오고 싶었는데 연극홍보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시인하기도. 김성령은 연극 ‘미저리’에서 집착녀로 파격 변신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알렸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손정은 아나운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성령은 손정은에 대해 방송과 실체가 다르다고 말하면서 “붙임성도 좋고, 연기 도전한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가 좋다”고 전했다. TV 비평 프로그램 ‘탐나는 TV’의 MC로 활약 중인 손정은은 “‘라디오스타’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많이 말했었다. 그러나 올해 안영미가 MC가 되고 분위기가 좋아졌다. 안영미가 들어온 건 ‘신의 한 수’”라며 “‘라디오스타’ 상승세다”라고 말해 MC들을 설레게 했다. 손정은은 지난 ‘라디오스타’에 나와 오열했던 오상진을 보며 함께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놓았다. “본방으로 봤는데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고 지난 6년이 떠오르면서 같이 펑펑 울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손정은은 “6년간 방송을 못 하면서 사회공헌실에 1년 반 정도 있었다. 거기 가서도 너무 열심히 일했다.”며 “어느 날은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을 준비하게 됐다. 사회는 못 보는 현실에 밤새도록 울었던 슬픈 기억이 있다”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정은은 스튜디오에서 연기 열정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손정은의 진지한 연기는 오히려 빅재미를 선사했고, 이에 남창희는 “소름 돋았다. 그냥 민망해서”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올해 1월 은퇴를 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메이저리그 출신 야구선수 김병현은 공식 은퇴식을 거절한 것에 대해 “공식 은퇴식을 할 만한 업적이 없어서 그랬다. 2~30년 동안 하던 게 사라진 후 몰입할 만한 걸 찾고 있다”라며 야구 해설위원, 요식업 대표, 예능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근황을 털어놓았다. ‘법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병헌은 손가락 욕 사건을 설명하며 “전광판에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 옆에 동료가 손을 내려줬다”고 설명했고, 공항에서 손가락 욕을 한 이유에 대해 “기자들이 소속을 안 밝히고 무턱대고 와서 찍으시더라. 나갈 때 감정이 격해져서 ‘에라이’ 하고 했다. 손가락 욕이 미국에서는 친한 사람들끼리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병헌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현진 선수가 너무 잘한다”고 칭찬한 김병현은 야구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전하다 류현진 선수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쳤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병현은 여권을 잃어버리면서 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일화를 밝히는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분실해 기증을 포기했던 사연까지 전했다. 김병현은 “우승 반지 2개를 모두 잃어버렸다가 차 트렁크에서 찾았다. 그러다 넉 달 전에 이사를 갔는데 하나는 찾고 하나는 잃어버렸다”며 ‘분실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순수하고 해맑은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한 김병헌은 ‘달라진 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노래’에서 ‘못다 핀 꽃 한송이’를 열창,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자랑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남창희는 최근 조세호와 함께 ‘조남지대’로 활동하고 있음을 전했다. 조남지대의 타이틀곡은 ‘거기 지금 어디야’를 줄여서 ‘거지야’라고. 남창희는 제목과는 달리 예상 밖의 애절함과 반전의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상하게 웃음이 퍼졌고 김구라는 이에 대해 진지하게 독설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남창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바 있다. 남창희는 이 같은 공을 배우 이동욱에게 돌리며 “이동욱이 내가 연기를 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이동욱이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이 일본 팬미팅 때 오신다고 하니 너도 오라고 하면서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감독님께 어필했더니 살을 빼 오라고 하셨다”며 “3개월간 16 kg를 빼서 감독님에게 갔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너도 약속 지켰으니 나도 지키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역할을 받았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남창희는 선배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남창희는 “첫 번째가 부르면 바로 간다. 두 번째가 가는 애들 중에서 급이 그나마 높다. 마지막은 대박은 못하더라도 평타는 친다. 이 삼박자가 들어맞으니 선배들이 좋아하는 게 아닌가 제 나름대로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울해서 좋다. 느낌이.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후배”라면서 짓궂게 애정을 드러내면서 남창희의 편안한 매력을 강조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2부 모두 6.1%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7.0%(23:54-55, 23:58)를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5%, 2부가 3.4%를 기록해 1-2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휩쓸었다. 그런가 하면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하는 ‘주말 도둑’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안영미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엑소 백현, 솔로 가수 초동 신기록… 하루 만에 26만장

    엑소 백현, 솔로 가수 초동 신기록… 하루 만에 26만장

    엑소(EXO)의 백현(27·본명 변백현)이 첫 솔로 앨범 발매 하루 만에 역대 솔로 가수 초동(발매일 이후 일주일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한터차트의 실시간 음반차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된 백현의 솔로 데뷔 앨범 ‘시티 라이츠’(CITY LIGHTS)는 발매 당일 26만 7000여장이 판매됐다. 이 차트는 전 세계 500여 판매점의 음반 판매량을 합산해 반영한다. 초동 기록이 집계된 이후 국내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은 엑소의 레이가 갖고 있었다. 레이의 2016년 앨범 ‘루즈 컨트롤’(LOSE CONTROL)은 약 12만 5000장의 초동 기록을 보유했다. 국내에서 10만장 이상의 초동을 올린 솔로 가수는 기존 레이, 황치열,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 첸뿐으로 백현은 다섯 번째로 10만장 이상 초동을 기록한 가수가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현의 이번 앨범은 이미 선주문량만 40만장을 돌파해 역대급 초동 결과가 예상된다. 백현이 데뷔 7년 만에 처음 발표한 이번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 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를 비롯해 부드러운 보컬과 감각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트렌디한 분위기의 6곡이 수록됐다. 백현은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유엔 빌리지’(UN Village) 무대를 선보인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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