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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 이은성 평창동 단독주택 매물 내놨다.. “이사 간 상태”

    서태지 이은성 평창동 단독주택 매물 내놨다.. “이사 간 상태”

    서태지가 최근 평창동 단독주택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살았던 평창동 단독주택 매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서태지 측은 해당 매체에 “서태지가 평창동 집을 내놓은 것이 맞다. 따라서 당연히 이사도 간 상태”라며 “현재 비활동기인지라 구체적인 거취를 알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지난 2009년 서태지가 40억원에 매입해 최시영 건축가가 2012년 준공했다. 대지면적 308평, 연면적 251평,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돼 있다. MBC ‘무한도전’ 방송에서도 공개되면서 더욱 잘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는 1994년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하다 1996년 은퇴했다. 이후 2000년 가수로 컴백해 국내에서 활동하다 2013년 배우 이은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재원 “나도 시위대에 뺨 맞아봐...일부 일탈, 전체 매도해선 안 돼”

    김재원 “나도 시위대에 뺨 맞아봐...일부 일탈, 전체 매도해선 안 돼”

    김재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최근 국회에서 벌어진 충돌에 대해 “저도 여당 시절 시위대한테 뺨을 맞은 적도 있고, (시위대가) 침을 뱉은 적도 있다”면서 “일부의 일탈 행위가 전체를 매도하는 수단이 되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지난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저희와 뜻을 같이하는 일반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국회 경비대에서 국회 출입을 막으니까 조금 더 약간 충돌이 일어났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당은 17일 국회에서 이틀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를 열었다. 지난 16일 수천명의 참가자 중 일부가 본관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생기자 전날은 본관 계단에서 소규모 1차 규탄대회를 실시한 뒤 국회 정문 앞 도로로 자리를 옮겨 2차 집회를 진행했다. 김 의장은 “지금까지 (일반인의) 국회 출입을 막은 사례가 거의 없었다”면서 “그분들이 불법행위를 하러 국회에 온 것도 아니고 우리 당 집회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러 오신 분들인데 왜 막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회 경내 집회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관례적으로 지금 여당인 민주당이나 정의당이 국회 내에서 많은 집회를 개최해 왔다”면서 “갑자기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종민 선언 “공개 연애 안 한다” 이유 들어보니..

    김종민 선언 “공개 연애 안 한다” 이유 들어보니..

    ‘라디오스타’ 김종민이 공개 연애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서현철, 김종민, 이규성, SF9 다원이 출연하는 ‘까불지 마’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종민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귀인을 만났다고 털어놓는다. 과거 춤을 그만두고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그는 우연히 만난 손님의 한 마디에 바로 다음 날 일을 그만뒀다고. 그는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다”라며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깜짝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공개 연애 안 한다’라고 선언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근 한 연애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결심을 했다고. 이어 그는 구체적인 이유를 털어놔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종민은 아직 사업에 미련을 못 버렸다고 고백한다. 수많은 사업 실패를 겪어온 그는 이번엔 코요태 멤버 신지, 빽가와 함께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정작 신지, 빽가의 입장은 미궁 속으로 빠진 가운데 그는 해맑은 계획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김종민이 코요태 메들리 댄스로 재미를 선사한다. 애절한 가사와는 달리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그의 표정에 MC들은 “가사랑 표정이 이렇게 안 맞는 사람 처음 봤다”라며 웃음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이 ‘태풍 다리 부상 사건’을 해명한다. 그는 과거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다리 부상 소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그는 “심하게 다친 것은 맞지만..”이라며 진실을 고백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원순 “종부세 3배 올려야…서울 부동산 공급은 충분”

    박원순 “종부세 3배 올려야…서울 부동산 공급은 충분”

    최근 연일 부동산 정책 강화 주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종합부동산 세율을 지금의 3배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 종합부동산세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3분의 1 정도인 0.16%에 불과하다”면서 “지금의 3배 정도 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단체나 전문가들은 여러 차례 (정책을 발표)해도 효과가 없으니까 내성이 생긴다고 한다. 충격이 필요하다”면서 “이것(종부세 인상)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있다면 단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공급을 늘려 가격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에 부동산 공급은 이미 충분하며 시장 논리에 맡겨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주택 공급은 지속해서 확대됐는데 자가 보유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공급 사이드는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시장에만 맡기면 훨씬 더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자신의 ‘용산·여의도 통개발’ 발언으로 부동산 시장이 혼란에 빠졌던 상황에 대해서는 그것이 오히려 규제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박원순 시장은 “도시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개발될 수밖에 없다. 런던이나 뉴욕에 큰 개발이 이뤄지는데도 투기가 없는 이유는 여러 정부 권한이 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으로 큰 이득을 얻는다는 생각을 못 하게 해야 한다. 서울이 이것(투기) 때문에 발전하지 못하라는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16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더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봤다. 박원순 시장은 “여러 전향적 대책이 포함됐는데, 이미 내성을 키운 부동산 시장을 한 번에 바꿀 수 없다는 걱정도 든다”면서 “부동산 투기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하는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박원순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임대료 인상률 제한 권한 부여, 부동산 국민공유제 도입 등 부동산 관련 대책을 잇달아 제시했다. 박원순 시장은 전날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방안으로 ‘부동산 국민공유제’ 도입, 공시가격 현실화, 부동산 대물림 방지 등을 제시했다. 그는 “부동산 불로소득과 개발이익을 철저하게 환수해 미래세대와 국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공유제를 강구해야 한다”면서 “국민공유제는 부동산 세입으로 가칭 ‘부동산공유기금’을 만들어 그 기금으로 국가가 토지나 건물을 매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에게 생산·사업 시설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동시에 대규모 공공 임대주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은 15일에는 “실소유자 중심 주택 공급 확대와 공공임대주택 추가 공급은 물론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차와 관련한 정부 권한을 지자체에 과감히 넘겨야한다”고 주장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연복, 파란만장 인생 고백 “26세에 후각 잃었다”

    ‘사람이 좋다’ 이연복, 파란만장 인생 고백 “26세에 후각 잃었다”

    이연복 셰프가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파란만장한 자신의 인생을 공개한다. 17일(오늘)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47년 중식 외길을 걸어온 이연복 셰프의 일생을 소개한다. 13살부터 중식업을 시작해 최고 자리까지 올랐으나, 26세에 받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돼 후각을 잃은 등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될 예정. 이와 함께 3대째 중식의 길을 걷게 된 아들 이흥운 씨가 출연한다. 가업을 잇기 위해 부산 매장서 홀로 생활하는 아들을 본 이연복은 자신의 과거를 보는 것 같아 미안함과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신의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 또한 전파를 탄다. 자세한 이야기는 17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디오스타’ 알리, 출산 후 근황 ‘끝없는 아들 자랑’

    ‘비디오스타’ 알리, 출산 후 근황 ‘끝없는 아들 자랑’

    가수 알리가 출산 후 근황을 전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하며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날 가수 알리는 출산한 지 100일도 안 돼 뮤지컬 ‘레베카’로 복귀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빨리 나와 주어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웃지 못 할 사정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이어 그는 백 일도 채 안 된 아들을 자랑하며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주었다. 알리는 “아기가 울어도 그게 다 아이의 언어라고 생각이 든다. 공연 끝나고 집으로 들어와 새벽 3시까지 아기를 안고 있어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하며 엄마가 된 이후 자신의 심정을 전했다고. 이어 알리는 아직 몸이 덜 풀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레베카’ 속 뮤지컬 넘버를 열창해 스튜디오에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알리는 콘서트 도중 남편에게 사랑 고백을 전한 적이 있다고 밝혀 현장에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마침 남편이 그날 콘서트에 왔기에 깜짝 이벤트로 남편한테 가서 노래를 불러줬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고, 이를 들은 MC들은 “닭살이다”고 말하며 동시에 부러움을 표했다는 후문.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1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종민 “알바 시절 손님 한마디에 그만 둬..인생 귀인”

    ‘라디오스타’ 김종민 “알바 시절 손님 한마디에 그만 둬..인생 귀인”

    가수 김종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귀인을 만났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의외의 인물에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그는 숨겨진 반전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18일 밤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는 서현철, 김종민, 이규성, SF9 다원이 출연하는 ‘까불지 마’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종민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귀인(?)을 만났다고 털어놓는다. 과거 춤을 그만두고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그는 우연히 만난 손님의 한 마디에 바로 다음 날 일을 그만뒀다고. 그는 “그것 때문에 여기까지 온 거다”라며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깜짝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공개 연애 안 한다”고 선언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최근 한 연애 프로그램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결심을 했다고. 이어 그는 구체적인 이유를 털어놔 관심을 증폭시킨다. 김종민은 아직 사업에 미련을 못 버렸다고 고백한다. 수많은 사업 실패를 겪어온 그는 이번엔 코요태 멤버 신지, 빽가와 함께하는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정작 신지, 빽가의 입장은 미궁 속으로 빠진 가운데 그는 해맑은 계획으로 모두를 당황시켰다는 후문이다. 김종민이 코요태 메들리 댄스로 재미를 선사한다. 애절한 가사와는 달리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보이는 그의 표정에 MC들은 “가사랑 표정이 이렇게 안 맞는 사람 처음 봤다”라며 웃음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김종민이 ‘태풍 다리 부상 사건’을 해명한다. 그는 과거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다리 부상 소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그는 “심하게 다친 것은 맞지만..”이라며 진실을 고백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김종민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만난 귀인(?)의 정체는 오는 18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 돌연 삭제..왜?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 돌연 삭제..왜?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이 삭제됐다. MBC 측은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오후 8시 55분 생방송되는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올해 ‘가요대제전’에는 MC 소녀시대 윤아, 차은우, 장성규를 시작으로 솔로 가수 장우혁, 성시경, 규현, 현아, 이석훈, 태민, 송가인, 홍진영, 김재환, 던, 청하, 그룹 AOA, 뉴이스트, 갓세븐,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마마무, 세븐틴, 아스트로, 스트레이 키즈, NCT, 셀럽파이브, 오마이걸, 러블리즈, 우주소녀, (여자)아이들, 국카스텐, 노라조가 출연한다. 그러나 MBC 측은 명단 공개 이후 해당 명단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 MBC 측은 17일 오후 뉴스엔에 “최종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아 삭제한 것”이라며 “18일 확정된 출연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MBC가 출연자 명단을 돌연 삭제한 것을 두고 MBC와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의 불화설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17일 연합뉴스는 방탄소년단이 ‘2019 MBC 가요대제전’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19 SBS 가요대전’과 27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KBS 가요대축제’에는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2019 MBC 가요대제전’에는 방탄소년단의 출연 여부가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양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한편 ‘2019 MBC 가요대제전’은 임윤아, 차은우, 장성규가 MC를 맡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아육대 “스태프, 이달의 소녀 츄 머리채 논란 사과..사칭 사과문 삭제”

    아육대 “스태프, 이달의 소녀 츄 머리채 논란 사과..사칭 사과문 삭제”

    ‘아육대’ 측이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채를 잡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 스태프가 걸그룹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 멤버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6일 인천 남동구 수산동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육대’ 녹화 현장에서 한 스태프가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츄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일부 팬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아육대’ 측에 사과를 요구했다. 최근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서 개그맨 최영수가 그룹 버스터즈 멤버 채연에게 다소 폭력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뒤라 비난이 거셌다. 17일 ‘아육대’ 측은 “무례를 범했다”며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공식 사과를 전했다. 이어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아육대’ 홈페이지에 관련 사과문이 게시됐지만, 맞춤법이 틀리거나 완성되지 않은 문장을 사용하는 등 성의 없는 글로 더욱 비난을 샀다. ‘아육대’ 측은 해당 게시글은 “제작진을 사칭한 것”이라며 “삭제 처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육대’는 내년 1월 25일과 26일 설 연휴 동안 방송 예정이다. <다음은 공식사과문 전문>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제작진입니다. 지난 12월 16일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를 범하였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와 관계자,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해당 스태프는 크게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이달의 소녀 멤버 츄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제작진의 부주의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과 심려를 끼친 사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 드리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연복, 13살부터 중식 업계 일 시작한 사연은?

    ‘사람이 좋다’ 이연복, 13살부터 중식 업계 일 시작한 사연은?

    셰프 이연복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7일 방송되는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음식을 대접하고자 노력하는 이연복 셰프가 출연한다. 화교 출신에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13살의 어린 나이로 중식 업계 일을 시작한 이연복 셰프. 그는 호텔 중식당, 대만 대사관 최연소 총주방장, 일본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던 시절을 거쳐 어느덧 ‘중화요리 대가’라는 자리에 올랐다. 그런데 47년 중식 외길 인생을 걸어온 그에게도 고비는 있었으니, 26세에 받은 축농증 수술이 잘못되면서 후각을 잃게 되었던 것. 그 후 어린 아들과 딸을 부모님께 맡겨두고 일본에 가서 돈을 벌어야 했던 10년까지 그의 삶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중식 사랑도 부전자전인 걸까. 할아버지와 아버지 이연복에 이어 3대째 중식의 길을 걷게 된 아들 이홍운. 셰프가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아버지 이연복은 중식 셰프가 되겠다는 아들의 꿈을 반대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아들이 가업을 잇기로 결정하면서 홍운 씨는 부산 매장으로 내려가게 됐다. 막상 부산에서 홀로 생활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자신의 과거를 보는 것만 같아 미안하다는 이연복 셰프. 오래전 일본으로 가 10년이란 긴 시간동안 아이들과 떨어져있었기에, 세 아이들과 따로 사는 아들을 보는 마음이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이연복 부부와 딸 내외, 그리고 손자까지 총 다섯 식구가 한 지붕 아래 산 지도 벌써 2년째. 그래서인지 여느 집과 달리 장인 이연복 셰프와 사위는 부자지간만큼이나 허물이 없는 사이다. 아내와 딸, 손자가 여행 간 틈을 타 이연복 셰프를 필두로 아들 사위까지 세 남자가 뭉쳤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이연복 셰프의 훈훈한 겨울나기가 기대를 모은다. 오늘 밤 8시 55분 방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비스’ 강균성 “머리 자른 후 예능 끊겨..” 개인기 업데이트

    ‘비스’ 강균성 “머리 자른 후 예능 끊겨..” 개인기 업데이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강균성이 숨겨둔 개인기를 대방출한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강균성은 2년 만에 ‘비디오스타’를 찾아와 눈길을 끈다. MC들은 2년 사이 머리 스타일이 달라진 강균성에게 최근 근황을 묻자 그는 “머리를 자르고 예능 섭외가 뚝 끊겼다”며 자신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똑같은 성대모사를 해도 이제는 안 웃으시더라”라며 현장에 웃픈 사연을 밝히기도 했다고. 사실 확인을 위해 김숙은 강균성에게 그 당시 자주 했던 성대모사 개인기를 요청했다. 그는 바로 자신의 개인기들을 선보였지만, 현장엔 알 수 없는 정적이 흘렀다고. 이를 본 김숙은 “진짜 머리를 자르고 나더니 유머 감각도 함께 잃은 것 같다”고 말하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또한 강균성은 노래방을 너무 좋아해 최장 9시간 반 동안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옛날이야기긴 하지만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서 그 정도씩 불렀다. 2년 정도 그렇게 노래 연습을 했다”고 말하며 노래를 향한 열정을 내보이기도 했다고. 이어 그는 최근 업데이트 된 모창 개인기가 있다고 밝히며 현장에 기대감을 전했다고 하는데 과연 모창 능력자 강균성이 새롭게 가지고 온 개인기는 무엇일지. 그 자세한 이야기는 12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균성은 12월 ‘노을이 내린 밤’이란 타이틀로 2019 노을 연말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뮤지 출연료 미납 프로그램에 경고 “방송국·감독 이름 공개할 것”

    뮤지 출연료 미납 프로그램에 경고 “방송국·감독 이름 공개할 것”

    가수 뮤지가 출연료 미납 프로그램에 대해 밝히겠다고 경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전 직장에서 마지막 월급을 받지 못하고 퇴사했는데 대표가 차일피일 입금을 미룬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안영미는 “방송국 안에서도 이런 적이 있지 않냐. 드라마든 예능이든, 촬영을 다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뮤지는 “나도 그런 적이 있다. 작년에 일한 걸 통으로 못 받았다”고 공감했다. 뮤지는 “밀리고 밀려서 이번 달까지 왔다. 더 밀리면 할 수 없이 방송국 이름부터 감독님 이름까지 오픈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진우가 “선전 포고인 거냐”고 묻자 뮤지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안영미가 “그렇게 해도 소용이 없는 게, 거기서 돈 없다고 배 째라고 하면 방법이 없다”고 하자 뮤지는 “법적 조치를 취하면 그분들이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어떤 조치를 취해주신다. 그런데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다. 밀린 돈을 줄 때까지 사회 활을 못하게 해주긴 하는데, 그런 법 조치를 취하는 게 체력적으로 시간적으로 소모가 엄청 된다”고 말했다. 뮤지는 “학생들 위주로 학교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카메라 감독님부터 스타일리스트 분들은 그 돈이 한 번 빠지면 채우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도 전부 다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안영미는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좋게 좋게 에둘러 얘기하려니까 답답하다. 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속상해했고, 뮤지 역시 “분노 게이지 올리는 사연은 라디오 계에서도 욕할 수 있는 특혜권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동백꽃’,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봤다

    ‘나 혼자 산다’ ‘동백꽃’,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봤다

    ‘나 혼자’ 2년 연속 최다…드라마 지상파 강세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하반기 열풍을 일으킨 KBS ‘동백꽃 필 무렵’이 차지했다. 가장 많이 구매한 영화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었다. 웨이브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VOD(다시보기) 시청시간을 분석한 ‘2019 웨이브 차트’를 17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시청한 VOD로 꼽힌 ‘나 혼자 산다’는 2017년 4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시청 프로그램으로 기록됐다. 이어 SBS ‘런닝맨’, MBC ‘무한도전’,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업데이트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상파와 종편 프로그램들 사이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9위로 신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아내의 맛’, ‘연애의 맛’, KBS JOY ‘연애의 참견2’, JTBC ‘캠핑클럽’ 등이 상위 20위에 새로 진입했다. 드라마는 ‘동백꽃 필 무렵’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 시청량은 지상파의 강세가 나타났다. JTBC ‘스카이 캐슬’과 ‘멜로가 체질’을 제외하고 10위권 모두 지상파가 채웠다. 가장 많이 시청한 미국 드라마는 디즈니의 ‘세이렌 시즌1’ 이었다. ‘세이렌’은 웨이브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시리즈다. 10월에 선공개 된 ‘세이렌 시즌2’도 8위로 진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고]

    ●박순인씨 별세 장병화(전 한국은행 부총재)·병인(의사)·순옥(전 수원대 교수)·윤옥(경북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홍성완(전 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씨 장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000 ●김칠만씨 별세 김영진(대전 유성구 홍보실 주무관)씨 부친상 15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옛 중앙병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42)670-5444 ●조미영(전 로이터통신 기자) 현영(전 현대캐피탈 과장) 화영(미국 코네티컷 커뮤니티베이스 이사)씨 부친상 박승진(전 MBCㅔ『括櫻OA시니어에디터) 김현기(미국 ㈜익스페리언 수석 컨설턴트) 코리 셰퍼드(미국 반크로프트스쿨 교사)씨 장인상 13일 오전 3시 미국 버지니아 페어펙스 메모리얼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1시 (070)8848-5424
  • 김승현♥장정윤 작가 결혼식 날짜 정해 준 최제우 ‘이유는?’

    김승현♥장정윤 작가 결혼식 날짜 정해 준 최제우 ‘이유는?’

    배우 김승현이 장정윤 작가와의 결혼을 앞두고 절친 최제우를 속인 사연이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는 김승현과 최제우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원조 하이틴 스타라고 불릴 만큼 뜨거웠던 인기를 자랑하는 김승현과 최제우의 등장에 쌀롱 패밀리는 모두 깜짝 놀라며 격하게 환영한다. 특히 전성기 시절에는 팽팽한 라이벌로도 손꼽혔던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김승현이 절친 최제우를 테스트한 사연이 공개된다고 해 시청자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승현이 둘도 없는 친구 최제우에게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감쪽같이 속인 이유가 무엇일지 시선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최제우가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결혼 날짜를 직접 정해준 까닭까지 밝혀진다고 해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김승현의 달달한 러브스토리와 더불어 스무 살이 된 김승현의 딸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언니네 쌀롱’에서 공개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MBC ‘스트레이트’ 주진우·김의성 하차한다…“계약 만료”

    MBC ‘스트레이트’ 주진우·김의성 하차한다…“계약 만료”

    후임 MC로 조승원·엄지인 기자 발탁MBC “경비절감·사내인력 중용 원칙” MBC TV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진행하는 주진우 기자와 배우 김의성씨가 동반 하차한다. MBC는 16일 “두 MC가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이날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후임 MC는 MBC 사내 인력인 조승원·엄지인 기자가 맡는다. MBC는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조승원 기자는 1997년 MBC에 입사해 사건팀장, 사회부장을 거쳤고 ‘시사매거진 2580’, 창사 5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타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에 출연했다.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 MBC 기자들을 내세운 ‘스트레이트’는 다음 달 13일부터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심상정 “석패율제 걱정되면 중진 빼는 걸로 명문화하자”

    심상정 “석패율제 걱정되면 중진 빼는 걸로 명문화하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6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중진들 재선 보장용 석패율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그것을) 걱정하신다면 중진에게 석패율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선거법에 명문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여권을 중심으로 지역구 의원을 비례대표로 구제하는 ‘석패율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4+1 협의체’ 합의가 흔들릴 위기에 처하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정의당은 중진 구제용으로 석패율제를 요구한 적이 없다”며 “정의당에 3선 이상 중진은 저밖에 없다. 최근 석패율제 도입을 두고 ‘심상정 영구 당선 보장용’이라는 말이 도는데 이는 저와 정의당에 대한 모욕”이라고도 반발했다. 그는 또 “저는 어떤 경우에도 석패율제를 통해 구제될 생각이 전혀 없다”며 “당당히 지역구민의 선택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 합의가 불발될 경우 선거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원안으로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상무위원회 발언을 통해 “개혁을 원하는 국민에 대한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또 “패스트트랙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지만 정의당은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의 협상 카드를 밀고 ‘4+1’ 협상이 뜻대로 안 되면 원안을 상정해 부결돼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이 비례대표 의석 몇 석 더 얻기 위해 합의를 거부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상은 기득권 양당이 소수정당에 끊임없이 양보를 요구해 온 것이 그동안의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제 개혁의 성과를 거둘 것인지, 기득권 앞에 좌초될지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손에 달렸다”며 “민주당은 한국당에 미련을 버리고 개혁을 시작한 그 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소하 원내대표도 “‘4+1’을 통해 선거법 개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제정을 위한 협상을 거듭해왔지만, 협상이 진행되면서 도대체 왜 선거법을 개정하려고 했는지, 그 원칙이 뭐였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원내대표는 “여야 4당이 합의한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안은 여러 이유를 들어 지역구 250석·비례대표 50석까지 뒤떨어지더니 급기야 25석 캡(cap)이라는 희한한 방식이 나왔다”며 “진보정치의 새로운 정치인을 육성하려는 석패율마저 폐지를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앞서 MBC라디오 ‘이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는 “만약에 캡을 30석을 한다면 우리는 합의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계속 고집해 간다면 이것은 연동형의 본뜻을 훼손하는 것이니 이번만 해야 한다”며 “그런 것도 따지고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이라며 21대 총선에만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조수원 “건강상태? 항암 종결..예방약 먹으며 검진 준비 중”

    조수원 “건강상태? 항암 종결..예방약 먹으며 검진 준비 중”

    복면가왕 ‘리어카’ 정체는 바로 그룹 옹알스의 개그맨 조수원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스포츠카’와 ‘리어카’가 1라운드에서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노래로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러졌다. 1라운드 판정결과 69대 30으로 ‘스포츠카’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에서 패배해 가면을 벗은 ‘리어카’의 정체는 조수원이었다. 신봉선은 “한동안 몸이 안 좋으셔서 개그맨들 사이에서 많이 걱정했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무대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멋있다. 공연을 많이 봤기 때문에 알 수밖에 없었다”며 선배 조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수원은 “신봉선과 계속 눈을 마주치니 울컥하더라. 봉선이가 제가 투병 할 때 용기 내라고 많이 해줬다”라고 했다. 조수원은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항암은 종결했고, 재발방지 목적으로 예방약을 먹으면서 검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틀 뒤 검진을 앞두고 있다는 조수원은 “병원 가기 전에는 되게 예민한데 ‘복면가왕’을 준비하면서 행복했다”고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간택’ 도상우. “볼 때마다 설렜다” 진세연 언급

    ‘간택’ 도상우. “볼 때마다 설렜다” 진세연 언급

    도상우가 진세연과 함께 한 ‘간택’ 촬영기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91.9MHz)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서는 도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출연 중인 도상우는 이날 DJ 장성규에게 “극에 몰입하다 보면 실제 감정과 헷갈린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도상우는 “제가 지금 ‘간택’이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다. 거기서 주인공인 여자 배우분에게 초반에 떨림을 갖고 가는 부분이 있었다. 진세연 배우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장성규의 질문에 도상우는 “지금은 아니고, 초반에 연인의 떨림이 느껴졌었다. 볼 때마다 설렜다”라고 답했다. 한편, TV CHOSUN ‘간택’은 ‘왕비’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목숨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방송가 지배한 ‘뉴트로’ 이보다 힙할 순 없었다

    방송가 지배한 ‘뉴트로’ 이보다 힙할 순 없었다

    올해 방송계는 ‘뉴트로’(Newtro·새로움과 복고의 합성어)로 시작해 ‘뉴트로’로 끝났다.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된 열풍은 TV로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이 직접 1990~2000년대 드라마와 예능, 가요를 찾아보면서 방송사들도 먼지 쌓인 테이프들을 다시 꺼냈다.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시청자들을 위한 ‘새로운 복고’는 방송가는 물론 사회적 현상으로 확장됐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 OTT(Over The Top)의 확장은 더욱 강력해졌다. 국내 OTT 업체들도 이에 맞서기 위한 합종연횡에 나섰다. 방송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는 가운데 콘텐츠 경쟁도 본격화됐다. 역동적인 변화를 겪은 2019년 방송계를 돌아봤다.●옛방·옛드·옛능 열풍…방송 간 경계도 허물어져 최근 몇 년간 계속돼 온 ‘뉴트로’의 유행은 올해 완전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예전 방송을 새롭다고 느끼는 20대들과, 어린 시절 콘텐츠를 다시 즐기고 싶어 하는 30~40대들은 1990년대 콘텐츠를 정주행했다. 핑클, GOD 등 1세대 아이돌 가수들을 비롯한 ‘탑골가요’는 가장 ‘힙’한 것으로 공유됐다. 방송사들은 앞다퉈 옛 방송을 재가공했다. SBS TV ‘인기가요’와 KBS TV ‘가요톱10’ 등 90년대 가수들의 방송 출연 모습을 5~10분 길이로 편집해 요즘 트렌드에 맞췄다. 드라마와 시트콤도 소환됐다. ‘순풍산부인과’(1998~2000), ‘청춘의 덫’(1999) 등 디지털화를 거친 프로그램들은 조회수 수십만뷰를 기록했다. 방송사들은 옛 영상을 올리는 채널을 별도로 만들기도 했다. MBC의 유튜브 채널 ‘옛날 드라마’는 구독자가 195만명에 육박하고, SBS의 ‘스트로’도 구독자 19만명을 넘는 등 인기가 높다. 가수들은 물론 전지현, 송혜교, 심은하 등 배우들의 20대 초반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됐다.종편도 이러한 흐름에 가세했다. 시즌1부터 옛 가수들을 소환한 JTBC ‘슈가맨’은 최근 시작한 시즌3에서 ‘탑골 GD’ 양준일, 가수 최연제, 그룹 태사자 등을 섭외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TV조선의 최대 히트작 ‘미스트롯’은 특유의 복고 감성으로 트로트가 중장년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깼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젊은 세대들이 예전 콘텐츠들을 공유하고 여기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즐기고 있다”면서 “새로운 콘텐츠로 인식될 만한 자료들은 여전히 많기 때문에 내년에도 뉴트로 열풍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송국 간 영역과 경계도 허물어졌다. 다른 방송사의 이름을 말하는 것도 꺼렸던 과거와 달리, 방송사 간 ‘선을 넘는’ 캐릭터들이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EBS의 펭귄 캐릭터 ‘펭수’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탄생한 트로트 가수 ‘유산슬’(유재석)이 대표적이다. MBC·JTBC·SBS 등 타 방송사의 문턱을 넘나든 펭수는 오는 29일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다. ‘유산슬’도 KBS와 SBS에 잇따라 출연했다.●OTT 강세 속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 가속화 넷플릭스가 불을 댕긴 온라인 플랫폼 경쟁은 올해 본격화됐다.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해외에서 인정받은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한국형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유료 가입자 200만명(추정)을 확보했다.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예능 대세’ 박나래와 가수 아이유, 유재석 등 톱스타들을 내세워 만든 자체 콘텐츠는 큰 화제를 모았다.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 ‘킹덤’과 유재석이 출연한 추리 예능 ‘범인은 바로 너’ 등은 시즌2 제작으로도 이어졌다.‘토종 공룡’ 플랫폼도 OTT 경쟁에 가세했다. 지상파 방송 3사와 SK텔레콤은 ‘푹’(pooq)과 ‘옥수수’를 합쳐 ‘웨이브’라는 새 플랫폼을 내놨다. 올해 드라마 ‘조선로코 녹두전’에 96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2023년까지 콘텐츠 개발에만 총 3000억원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와 애플이 만든 OTT도 국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의 등장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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