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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우성도 안 되는 게 있더라… ‘드라마 대타’의 눈물

    정우성도 안 되는 게 있더라… ‘드라마 대타’의 눈물

    음주운전으로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한 배성우(박삼수 역)의 자리에 정우성이 들어갔다. 종영까지 4회 분량을 맡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거물급 대타’가 나선 것이지만, 시청자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배우 정우성이 출연한 지난 15~16일 ‘날아라 개천용’은 각각 5.6%, 5.5%(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성우의 마지막 분량이었던 지난 9일 16회 5.4%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정우성이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화제성은 크지 않았던 셈이다. 이틀간 방송분에서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변신하기 위한 정우성의 노력들이 펼쳐졌다. 부스스한 머리에 낡은 옷을 입고 등장해 상대역들과 너스레를 주고받고 막춤을 추거나, 코를 후비는 등 지저분한 모습까지 거침없이 선보였다. 기존 이미지를 뒤집고 배역에 녹아들기 위해서다. 배우뿐 아니라 배성우가 몸담은 소속사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의 책임감도 엿보였다.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는 그의 연기에 “정우성을 기다렸다”, “고군분투가 느껴진다”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배성우와 이미지 차이가 너무 커서 집중이 되지 않는다”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상승세를 탄 드라마에서 주연이 불미스러운 일로 바뀌고, 3주간 공백까지 있었던 상황이라 톱스타의 등장만으론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앞서 드라마들이 주연에 대타를 투입해 성공을 거둔 경우는 많지 않다. 2001~2002년 방송한 KBS ‘명성황후’는 배우 이미연이 연장 편성된 드라마 출연에 반대하면서 최명길이 총 124회 중 40여회를 책임졌지만 시청률 하락을 면하지 못했다. 2019년 성폭행 혐의로 물러난 강지환 대신 서지석이 16회 중 6회를 마무리했던 TV조선 ‘조선생존기’도 0.9%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2018년 SBS ‘리턴’은 제작진과의 불화로 하차한 고현정의 자리에 박진희가 투입된 뒤 시청률은 유지됐지만, 캐릭터가 바뀌면서 드라마 분위기도 변화가 불가피했다. 임수향이 오지은의 자리를 대신한 MBC ‘불어라 미풍아’(2016~2017), 구혜선 대신 장희진으로 교체한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2017) 정도가 안정적으로 드라마를 마친 경우다. 50부작 이상 긴 호흡의 드라마에서 초반에 주인공이 바뀐 경우라 연착륙이 가능했다. 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중간에 배우가 바뀔 때는 동일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같은 드라마 속에서 배우만 바뀔 경우 시청자가 혼란스럽기 때문에 외형이나 캐릭터 느낌을 최대한 비슷하게 가져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기안84의 부동산 문제 다룬 만화에 “50억 건물주가…”

    기안84의 부동산 문제 다룬 만화에 “50억 건물주가…”

    네이버에 연재하는 만화 ‘복학왕’을 통해 부동산 문제를 다루고 있는 기안84가 또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됐다. 기안84가 지난 12일 올린 ‘복학왕’은 아파트 청약대회를 주제로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죽고 죽이는 사람들 간의 경쟁을 다루고 있다. 특히 최근 만화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인 임대주택에 대해서 “선의로 포장만 돼있다”고 지적했다. 지나치게 오른 아파트값과 이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사람들을 그린 기안84의 만화에 대해 현실을 잘 그려냈다는 시각도 있지만, 불편하다는 반응도 있다. 기안84가 2019년 서울 송파구 석촌동의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물주가 행복주택에 사는 사람을 비하했다’ ‘행복주택에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모욕했다’는 등의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자수성가한 건물주는 현실을 풍자하면 안되냐는 반박도 이어졌다. 기안84가 웹툰을 통해 스스로 번 수익으로 산 건물인만큼 비판이나 폄훼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또 기안84가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것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현실을 반영했을 뿐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지난해 기안84의 ‘복학왕’은 여주인공 봉지은이 회식 자리에서 배에 키조개를 얹고 깨는 장면으로 ‘여성 혐오’라는 논란을 낳기도 했다. 여성 인턴은 능력이 없어도 남성 상사와의 성관계를 대가로 정직원에 채용됐다는 내용이란 해석 때문이다. 이에 대해 기안84는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봉지은이 귀여움으로 승부를 본다는 설정을 추가하면서 이런 사회를 개그스럽게 풍자할 수 있는 장면을 생각했는데 깊게 고민하지 못했다”고 사과하며 일부 장면을 수정한 바 있다. 그가 출연 중인 MBC 방송 ‘나혼자산다’에도 하차 요구가 이어졌고 웹툰 작가들 사이에서는 부당한 검열이란 주장도 나왔다. ‘나혼자산다’는 이후 강남 아파트에 월세를 사는 김광규와 아파트를 산 육종완 등이 출연해 극명한 대비를 이루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상을 연예인의 입을 통해 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내가 살던 집서 새살림”…홍인영, 심은진·전승빈 부부 저격

    “내가 살던 집서 새살림”…홍인영, 심은진·전승빈 부부 저격

    배우 심은진(40)과 전승빈(35)이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고 알린 가운데, 전승빈의 전 부인인 배우 홍인영(36)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14일 새벽 홍인영은 자신의 지인들과의 인스타그램 댓글 대화를 통해 심은진과 전승빈에 대해 언급했다. 한 지인이 홍인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이혼하고 만나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쓰자, 홍인영은 “결혼은 8개월 만에 마음을 먹었지만 살림은 3개월만에 차렸네. 그것도 내가 살았던 집에서. 4월에 이혼하자마자 바로 연애를 한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그것도 어이가 없네. 8개월이라는 연애 기간이 이혼한 달인 4월과 맞아떨어진다는 건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느낌이 드네”라고 댓글을 달았다.앞서 지난 12일 심은진과 전승빈은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심은진은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됐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결혼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홍인영은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 분)가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말하는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한 지인은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고 다시 댓글을 달았다. 지인의 댓글에 홍인영은 “너무 묘하게 겹치네 와”라면서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4월에 이혼 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라고 언급했다. 지인은 “소설가야?”라고 댓글을 다시 달았고, 홍인영은 “할많하않(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해당 논란과 관련, 전승빈의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전승빈은 전 부인과 2020년 4월에 이혼을 했다. 2019년부터 별거를 하다 세부조율할 부분들도 정리하고 난 뒤 2020년 4월에 이혼 확정을 받게 됐다”면서 “성격 차이로 이혼을 하게 된 것이지 심은진과는 관계 없다”고 강조했다. 심은진도 같은 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댓글을 달며 해당 논란에 반박했다. 한 누리꾼은 “논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해보인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심은진은 “논란 자체가 겹치는 시기나 그런 것들이 아니어서 해명할 게 없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심은진은 또 다른 누리꾼이 “내막을 알고 나니 씁쓸하다”라는 글을 남기자 “생각하시는 그런 내막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또한 “확실하지 않은 비방 댓글은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홍인영은 2001년 이승환 뮤직비디오 ‘잘못’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2008년 한 CF에 ‘공대 아름이’로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천추태후’ ‘근초고왕’ ‘대왕의 꿈’ 등에 출연했다. ‘천추태후’ 촬영에서 만난 전승빈과 7년여 열애 끝에 2016년 5월 결혼했으나 2020년 4월 이혼했다. 1998년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한 심은진은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대조영’ ‘거상 김만덕’ ‘노란 복수초’ ‘빅이슈’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해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천추태후’ ‘징비록’, ‘일편단심 민들레’ ‘대왕의 꿈’ ‘빛과 그림자’ ‘나쁜 사랑’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3살 아이 간 파열 실려왔는데…경찰 ‘뭐 잘못됐냐’ 말해”

    “3살 아이 간 파열 실려왔는데…경찰 ‘뭐 잘못됐냐’ 말해”

    신현영 의원실에 의사가 제보경찰·전문기관 무성의 처리에 분노“나쁜 경험이 학대 신고 위축 영향” 간이 파열돼 응급실에 온 3살 아이를 의사가 아동학대로 신고하자 경찰이 사실상 무시했다는 제보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3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의원실에서 받았다는 아동학대 신고 사례 제보를 소개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3살 아이가 간이 찢어지고 배에 피가 차서 수혈이 필요한 상태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 왔다. 입원치료를 하면서 의사가 살펴 본 결과 아이가 영양실조에 갈비뼈 골절이 여러 군데 있어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판단,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신 의원은 “사실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의사가 경찰에 신고했을 때 경찰 측에서 ‘그래서 그 아이가 뭐 잘못됐습니까’라고 답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는 입원 치료 후 호전됐지만, ‘아이가 잘못됐느냐’고 반문하는 경찰이 너무 황당해서 의사가 제보한 것”이라며 “신고 이후 절차에 대한 피드백이 없다. 가해자의 협박, 전화, 항의 방문이 피드백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나쁜 경험이 의사의 신고를 위축되게 하는 사례가 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아이가 응급실에 온 다음날 의료진끼리 회의를 한 뒤 아동학대라고 판단해 신고했고 경찰이 와서 CT, 혈액검사 결과까지 보여줬는데, 이후에 (경찰의) 담당 과장이 전화를 해 ‘결론적으로 그 아이가 잘못된 것도 아니지 않으냐’는 취지로 말했다는 것”이라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신 의원은 “이후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이 사후처리 과정에서 굉장히 무성의해 화가 나서 제보했다는 것이 제보자의 설명”이라고 말했다. 그는 “폭행당한 아이들이 병원에 올 때는 감히 말씀드리자면 사망 직전에 오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의사가 신고하는 경우에는 그 사안에 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배우 심은진-전승빈 부부 됐다…드라마에서 인연

    배우 심은진-전승빈 부부 됐다…드라마에서 인연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심은진은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전승빈씨와 서로 배우자가 되었다”면서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배우는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만나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고 이후 인연을 맺어 사랑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나쁜사랑’(2019~2020)에서 만나 호감을 가진 뒤 약 1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양가 가족과 소수 지인을 초대해 간소한 서약식을 올릴 계획이다. 심은진은 1998년 그룹 베이비복스 2집 앨범 ‘야야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배우로 활동해왔다. 전승빈은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했고 ‘보좌관’과 ‘징비록’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나경원, 김종인·홍준표 만나 눈도장(종합)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 나경원, 김종인·홍준표 만나 눈도장(종합)

    박원순에 패배했던 羅, 10년 만에 재도전김종인·홍준표 잇따라 만난 羅 “덕담 해줘”안철수에 대한 언급 묻자 “노코멘트” 선거캠프는 여의도…야권 후보 대진표 완성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올해 4월 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2011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맞서 출마했다 패배한 지 10년 만의 재도전이다. 나 전 의원은 12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출마 선언을 하고, 경선 단계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내일 출마선언 한다…경선부터 차근차근 열심히 하겠다” 김종인 “열심히 하라” 나 전 의원은 김 위원장에게 출마 의사를 전달하고서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들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민의 마음이 무엇인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 위원장의 대여 투쟁 방식에 불만을 표시한 데 대해 “야당은 다양한 투쟁 방식을 택할 수 있고, 원내 투쟁이 어렵다면 때로는 장외 투쟁도 필요하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나 전 의원은 구체적인 출마 회견 장소와 내용을 숙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 캠프는 여의도에 마련했다고 한다. 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대표와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이어 나 전 의원까지 출마를 공식화하면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대진표는 사실상 완성된다. 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단일후보로 나온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4월 보궐선거는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뒤 하루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다.홍준표, 羅에 “꼭 당선되라 덕담 해줬다”“빅3 다 출마해 야당판 만들어야” 洪 “단일화는 2월말, 3월초 가서 생각할 문제” 나 전 의원은 이날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만나 그간 쌓인 앙금을 털어냈다. 법조계 선후배인 두 사람은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 의원이 나 전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한 인연이 있다. 이후 나 전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은 2019년 홍 의원이 나 전 의원의 원정출산·아들 이중국적 의혹을 공개 거론하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나 전 의원은 한 시간여 오찬 후 기자들을 만나 “과거 당 대표였던 홍 의원이 당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출마를 거의 강권했다”면서 “이번에는 꼭 열심히 해서 당선되라는 덕담을 해줬다”고 전했다.홍 의원은 “민주당의 조직투표를 돌파하려면 ‘빅3’가 다 출마해서 야당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나 전 의원과 안 대표, 오 전 시장의 출마를 독려했다. 이어 “단일화는 지금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2월말이나 3월초에 가서 생각할 문제”라고 말했다. 최근 세 사람을 잇달아 만난 홍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지금 뜨고 있는 건 서울시민들이 서울시장 감으로 보기 때문”이라면서 “나 전 의원도 마찬가지로 서울시장감이 된다는 걸 시민들한테 인정받으면 충분히 돌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안철수 진정성 보이려면 입당해야” 나 전 의원은 지난 8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 야권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서는 “진정성을 보이려면 우리 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면서 “합당을 전제로 한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시일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의힘 자체로 경선 절차를 거친 뒤 100% 시민경선으로 안 대표와 단일화하는 ‘2단계 단일화’ 방식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앞서 박 전 시장과의 선거에서 패배한 조연급으로 나 전 의원을 언급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선당후사의 정신이 이렇게 매도되는 것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고 반박했다.“‘安·오세훈 결자해지’ 묶는데 동의 안 해”“난 당이 어려울 때 당 위해 출마한 사람” 나 전 의원은 “당시 한나라당에서는 누구도 서울시장 선거승리를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어느 후보를 넣고 여론 조사를 해봐도 박원순 후보에게 20%포인트 넘게 뒤처졌다. 그런 상황에서 당 대표가 제게 출마를 요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보궐선거가 치러진 이유를 제공한 주체가 바로 한나라당이 배출한 시장”이라며 오세훈 전 시장의 중도사퇴로 화살을 돌렸다. 나 전 의원은 이날도 홍 의원을 만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10년 전 박원순 전 시장 등장의 책임을 따지는 시각에 대해서는 “‘결자해지’로 같이 묶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 분(안철수)은 박 시장을 만들어주신 분이고 다른 한 분(오세훈)은 (시장) 자리를 내놓으신 분이지만, 저는 당의 권유에 의해 어려운 때 당을 위해 출마한 사람”이라고 반박했다.나경원, 종편 방송 출연해 딸 공개 호평 나 전 의원은 지난 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공개하는가 하면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의 드럼 연주에 맞춰 탬버린을 치는 등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침한 이미지를 덜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 전 의원의 출연에 해당 프로그램 시청률은 1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서 “진솔하게 저와 제 가족이 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했고 다행히 많은 시청자가 공감해주신 것 같다”면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여권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력 정치인의 예능 출연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대선을 앞둔 2012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잇달아 SBS ‘힐링캠프’에 출연, 패널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6개월 뒤 무소속 후보로 거론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힐링캠프에 출연하며 화제 몰이를 했다. 앞서 2009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것이 당시 ‘안철수 신드롬’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성남시장이던 2017년 부인 김혜경 씨와 SBS ‘동상이몽’에 출연, 사생활을 공개하며 대중에 가까이 다가갔다.우상호 “羅 출연, 방송 공공성 훼손”정의 “선거 90일에 편파적 선거운동” 그러나 방송 출연에서 소외된 정당이나 후보군에서는 “공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재보선의 경우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꾸려지기에 두 주자 모두 규정을 위반한게 아니라는 게 방송통신심의위 해석이지만,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이자 ‘이미지 정치’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특정 서울시장 후보, 여야 후보들을 초대해 선거 홍보에 활용한 것은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의당도 논평에서 “선거일까지 90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치인의 예능 출연은 편파적인 방송으로 사전 선거운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서울시장 도전하겠다” 나경원,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종합)

    “서울시장 도전하겠다” 나경원, 내일 서울시장 출마선언(종합)

    박원순에 패배했던 羅, 10년 만에 재도전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올해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2011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맞서 출마했다 패배한 지 10년 만의 재도전이다. 나 전 의원은 12일 언론에 “내일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려고 한다”고 밝혔다. 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나 전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나 전 의원은 2011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가 무소속 야권단일후보로 나온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게 패했다. 4월 보궐선거는 여직원 성추행 사건이 불거진 뒤 하루 만에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의 후임을 뽑는 선거다. 나 전 의원은 지난 8일에도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 “거의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안철수 진정성 보이려면 입당해야” 나 전 의원은 야권단일화를 내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서는 “진정성을 보이려면 우리 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면서 “합당을 전제로 한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다만 시일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의힘 자체로 경선 절차를 거친 뒤 100% 시민경선으로 안 대표와 단일화하는 ‘2단계 단일화’ 방식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앞서 박 전 시장과의 선거에서 패배한 조연급으로 나 전 의원을 언급한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페이스북에서 “선당후사의 정신이 이렇게 매도되는 것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고 반박했다. 나 전 의원은 “당시 한나라당에서는 누구도 서울시장 선거승리를 기대하지 못했다”면서 “어느 후보를 넣고 여론 조사를 해봐도 박원순 후보에게 20%포인트 넘게 뒤처졌다. 그런 상황에서 당 대표가 제게 출마를 요청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보궐선거가 치러진 이유를 제공한 주체가 바로 한나라당이 배출한 시장”이라며 오세훈 전 시장의 중도사퇴로 화살을 돌렸다.나경원, 종편 방송 출연해 딸 공개 호평 나 전 의원은 지난 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해 화장기 없는 민낯을 공개하는가 하면 다운증후군 장애를 가진 딸의 드럼 연주에 맞춰 탬버린을 치는 등 평범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침한 이미지를 덜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 전 의원의 출연에 해당 프로그램 시청률은 11.2%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서 “진솔하게 저와 제 가족이 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했고 다행히 많은 시청자가 공감해주신 것 같다”면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여권의 유력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력 정치인의 예능 출연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대선을 앞둔 2012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잇달아 SBS ‘힐링캠프’에 출연, 패널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6개월 뒤 무소속 후보로 거론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도 힐링캠프에 출연하며 화제 몰이를 했다. 앞서 2009년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것이 당시 ‘안철수 신드롬’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도 성남시장이던 2017년 부인 김혜경 씨와 SBS ‘동상이몽’에 출연, 사생활을 공개하며 대중에 가까이 다가갔다.우상호 “羅 출연, 방송 공공성 훼손”정의 “선거 90일 앞둔 편파적 선거운동” 그러나 방송 출연에서 소외된 정당이나 후보군에서는 “공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재보선의 경우 선거일 60일 전부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꾸려지기에 두 주자 모두 규정을 위반한게 아니라는 게 방송통신심의위 해석이지만,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이자 ‘이미지 정치’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특정 서울시장 후보, 여야 후보들을 초대해 선거 홍보에 활용한 것은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의당도 논평에서 “선거일까지 90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정치인의 예능 출연은 편파적인 방송으로 사전 선거운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33세 적잖은 나이, MLB 얇아진 지갑… 쉽지 않은 양현종의 도전

    33세 적잖은 나이, MLB 얇아진 지갑… 쉽지 않은 양현종의 도전

    나성범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무산되면서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양현종의 미래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MLB 도전을 선언한 국내 선수 중 계약에 성공한 사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428억원)에 계약한 김하성이 유일하다. 김하성은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내야 멀티 자원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으며 계약에 성공했다. ●기대치에 못 미친 지난해 성적도 발목 스콧 보라스라는 슈퍼 에이전트를 두고도 포스팅에 실패한 나성범의 사례는 양현종의 미래를 가늠할 기준으로 꼽힌다. 나성범은 만 32세의 나이와 부상 이력,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시장 등이 MLB 진출 불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양현종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양현종은 올해 만 33세인 데다 지난해 성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 2019년 16승8패 평균자책점(ERA) 2.29로 위력을 뽐낸 양현종은 지난해 11승10패 ERA 4.70으로 부진했다. 통산 ERA 3.83과 비교해도 1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스콧 보라스도 녹이지 못한 스토브리그 한파 무엇보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 2019시즌이 끝나고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9년 3억 2400만 달러(약 3560억원)의 투수 역대 최고액에 사인하는 등 MLB엔 FA 광풍이 일었지만 이번 스토브리그에 미국 선수조차 대형 계약 소식이 거의 없다. 양현종과 비슷한 처지였던 일본 요리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스가노 도모유키도 계약 조건 문제로 결국 요미우리로 유턴했다. 민훈기 SPOTV 해설위원은 11일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왼손에 이닝 소화능력이 있어 4~5선발 쪽으로 경쟁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시장이 너무 안 좋다”면서 “자기네 FA시장도 소화가 잘 안 되고 있어 그런 면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좌완에 높지 않은 연봉으로 경쟁력 여전 다만 투수 보강을 노리는 팀으로서는 양현종 영입을 검토할 수 있다. 좌완에 연봉이 높지 않고 경험이 풍부한 점이 양현종의 MLB 진출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미국 내 FA 시장이 정리되면 선발이 필요한 구단이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30대라는 나이와 MLB 기준에서 평범한 구위는 빅리그 구단이 계약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은 “결국은 조건이 관건이 아닌가 싶다”면서 “마이너리그 거부권 없이 가서 메이저리그도 못 뛰면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현종은 오는 20일 정도를 계약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양현종이 팀에 잔류하면 최고 대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종인 “콩가루 집안이냐… 안철수 거론 말라”

    김종인 “콩가루 집안이냐… 안철수 거론 말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당내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가 연일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기회주의”, “콩가루 집안” 같은 격한 표현까지 써 가며 안 대표와의 단일화에 거부감을 표한 뒤 ‘자력 승리’를 장담했다고 한다. 보궐선거에서 당내 후보를 세우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것이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비공개 티타임 자리에서 “우리 당에서 후보를 내는 데 집중해야지 왜 안 대표를 염두에 두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자기 후보를 내기도 전에 밖에서 찾는 게 기회주의가 아니냐. 이건 콩가루 집안”이라며 “나는 이번에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안 대표의 입당·합당을 전제로 ‘조건부 출마 선언’을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당대당 통합’을 언급했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해서도 “왜 자꾸 안 대표를 끌어들이려는지 알 수 없다”며 다소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합당설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3석 정당에 영향을 받아야 하느냐”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국민의힘 입당 후 경선이나 국민의힘 중심 단일화 외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정당 통합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고 전혀 상상 못 하는 상황”이라며 “더이상 거론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시장 후보 3자 구도에서도 승리를 전망하느냐’는 질문에는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안 대표와 후보 단일화 논의를 위해 회동할 예정인 오 전 시장은 “이미 잡힌 회동 일정을 앞두고 이런 말씀을 공개적으로 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저의 제안을 존중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반박했다. 다만 오 전 시장도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안 대표의 입당·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 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전망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안철수 우연히 만난 홍준표 “YS처럼 빈구석 있어야 사람 몰려”

    안철수 우연히 만난 홍준표 “YS처럼 빈구석 있어야 사람 몰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1일 우연히 만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빈 구석이 있어야 사람이 모인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평생을 낭중지추(囊中之錐)의 삶을 살고자 했는데 금년부터는 난득호도(難得糊塗)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요구를 하니 연초부터 참 난감하다”고 털어놓았다. 낭중지추란 주머니 속의 송곳으로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남의 눈에 띄게 된다’는 뜻이다. 이에 비해 난득호도는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어리숙해 보이는 게 어렵다’는 의미로 바보짓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난득호도는 주로 흘휴시복(吃亏是福)과 함께 ‘어리석기가 가장 어렵고, 손해 보는 것이 곧 복이다’란 말로 많이 쓰인다. 홍 의원은 “안철수 대표를 보니 그 말도 일리가 있다고 보여진다”면서 “빈구석이 있어야 사람이 몰려 든다는 것은 김영삼(YS) 전 대통령를 봐도 정치적으로 증명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새해 들어 보수 인사들과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다. 보수 야권의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있는 안 대표는 이날 개인 일정으로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홍 의원을 만났고, 오후에는 부산에 내려가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만났다. 안 대표와 홍 의원은 우연히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 대표는 오늘 개인 일정으로 대구 동화사를 찾아 종정 예하를 예방하고 새해 인사를 드렸다”며 “홍 의원은 동화사 측에서 새해 예방객 일정을 잡으면서 우연히 동석하게 되었을 뿐 사전에 약속된 바 없고 같은 예방 자리에서 새해 덕담과 격려를 나누었다”고 밝혔다.당 관계자는 “이 전 의원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 시각과 장소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이 전 의원이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안 대표를 도왔고 이번 보궐선거에서 두 사람 다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는 차원서 방문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9일)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님을 찾아뵙고 새해인사를 드렸다”고 소개했다. 안 대표는 글에서 “박사님께서는 링컨의 사진 액자를 선물로 주셨다. 돌아오는 길에 선물해주신 액자를 마주하면서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시간을 쓸 것’이라는 링컨의 말이 떠올랐다”며 “이제 나무를 베러 나서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주 중으로는 안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 오 전 시장은 안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거나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하지 않으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만나서 대화하면 제가 왜 그런 제안을 했는지 전달이 분명히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안 대표의 입당·합당 여지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MBC ‘놀면 뭐하니?‘, 소외 계층에 17억원 기부했다

    MBC ‘놀면 뭐하니?‘, 소외 계층에 17억원 기부했다

    지난해 MBC에 200억원대 광고 수익을 안긴 예능 ‘놀면 뭐하니?’가 소외아동 등을 위해 10개 기관에 총 17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MBC는 지난해 ‘놀면 뭐하니?’가 각종 부가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 계층을 위한 단체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유재석의 다양한 ‘부캐’(부캐릭터) 활동으로 이룬 부가수익 2억 9000만 원을 상반기에 기부한데 이어 유산슬, 혼성그룹 싹쓰리, 걸그룹 환불원정대의 부가사업 수익 총 17억 1000만원이 소외계층 지원에 쓰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싹쓰리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기부한 음원 및 부가 사업 수익은 총 13억원이다. 소아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열매의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소외계층아동 심리치료 사업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의 학대 피해 아동 회복지원, 밀알복지재단의 아동청소년 악기·음악교육비 지원, 동방사회복지회의 입양대기아동 및 미혼양육모가정 지원에 각각 2억원, 세계 어린이 영양실조 예방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에 1억원 등이다. 유산슬의 부가 사업 수익금 1억 6000만원은 취약계층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안나의 집’에 전달했고, 환불원정대는 지파운데이션 여성용품 지원사업에 1억원, 함께하는 사랑밭의 두리모(미혼양육모) 가정 지원에 1억 5000만원을 전했다. 박성제 MBC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고 특히 소외계층 아동들의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안타까운 아동학대 소식도 들려왔다”며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예능 ‘나 혼자 산다’도 웹예능 ‘여은파’의 달력 부가수익금 1557만원을 올해도 아름다운재단의 보호종료아동 장학금 지원사업에 기부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부고]

    ●김은영씨 별세 김진욱(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씨 모친상 1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70-7816-0239 ●최병주씨 별세 이규정씨 남편상 최세영(쌍용건설 상무)·선주씨 부친상 조미영씨 시부상 정대영(과수원 학원 대표)씨 장인상 9일 건국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02)2030-7900 ●국보옥씨 별세 김의형(무산산업개발 대표)·용현(동국대 교무학생처장·북한학과 교수)·금숙·금자·금란·은숙·영숙씨 모친상 최명균(전 광주MBC 편성부국장)·장기석(전 호암초 교감)·오필섭(YJ fnc 대표이사)·정삼균(원로그 대표이사)씨 장모상 최현준(한겨레신문 기자)씨 외조모상 9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062)951-1004 ●김진도씨 별세 김기홍(한화솔루션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씨 부친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02)2258-5965
  • 나경원, ‘아내의맛’ 비판에 “정치 초월해 가족의 가치 전한 것”

    나경원, ‘아내의맛’ 비판에 “정치 초월해 가족의 가치 전한 것”

    서울시장 출마 계획인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TV조선 예능프로 ‘아내의 맛’ 출연이 선거 홍보라는 일부 지적에 대해 “진솔하게 저와 제 가족이 사는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5일 방영된 ‘아내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늦게나마 좀 드리려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 딸 유나에게 해 주신 격려는 유나는 물론 저희 가족에게 너무나 큰 선물이자 응원이다”며 “정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셨고 다행히 많은 시청자들께서 공감해주셨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나 전 의원은 “정치와 이념, 진영을 초월해 가족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저는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면서 “국민들과의 새로운 의미의 만남이자 대화였다”고 방송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곧 박영선 장관의 이야기도 나온다고 하죠? 박 장관은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내의 맛’ 나 전 의원 출연분은 시청률 5.682%~11.204%(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4%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나 전 의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아내의 맛’ 출연과 관련해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일하게 공식출마를 알린 우상호 의원은 “명백한 선거홍보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전에 뛰어든 김진애 의원도 “특혜를 누리겠다는 것”이라며 “서울시장을 ‘아내의 맛’으로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나 전 의원은 지난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결심을 이달 중순 안에는 밝혀야 할 것 같다”고 출마를 시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병욱 “가세연,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짐승만도 못한 행동”

    김병욱 “가세연,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할 것...짐승만도 못한 행동”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무소속 의원이 자신에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8일 김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내일(9일)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저와 제 가족의 인격과 명예를 짓밟는 저열한 작태를 용납할 수 없다”며 “가세연의 추잡한 요설로 많은 분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상도 할 수 없는 말들을 히히덕대며 내뱉는, 짐승만도 못한 짓거리에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그들이 더는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치지 못하도록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기자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은 지난 6일 김 의원이 지난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여비서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한 결백을 밝히겠다며 7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동호 사망,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모세 “명복 빌어주길”

    경동호 사망, 뇌사 판정 후 장기기증... 모세 “명복 빌어주길”

    방송인 경동호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7일 가수 모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04년 KBS MC서바이벌 우승자이자 제 절친이기도 한 경동호군이 오늘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모세는 “제게는 일이 잘 안 됐을 때도, 사랑에 실패했을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언제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던 친구였습니다”라며 고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너무나 점잖고 착하고 속이 깊었던 동호는 마지막 가는 길까지 장기기증이라는 멋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수술 중이고 토요일 발인을 하는 짧은 장례를 치릅니다”라고 밝혔다. 모세는 “동호를 아시는 분들께서는 동호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명복 빌어주실 것 부탁드리며 현재 동호 어머님께서도 많이 아프셔서 동생 혼자 너무 힘든 상태이니 주변에 좀 널리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 역시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제가 커버 영상 찍고 스트리밍하는 작업방의 방음 공사는 동호와 함께 했었습니다. 사진은 작업 중 짜장면 먹고 즐거웠던 한 때 입니다”라며 “동호야 고마웠다. 잘가라”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경동호는 지난 2004년 KBS2 ‘MBC 서바이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리포터로 활약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여부, 마음 거의 굳혔다”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여부, 마음 거의 굳혔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 조만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8일 나 전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출마 여부에 대한 최종결심을 이달 중순 안에는 밝혀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권단일화를 내세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서는 “진정성을 보이려면 우리 당에 입당하는 것이 맞다”며 “합당을 전제로 한다든지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시일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의힘 자체로 경선 절차를 거친 뒤 100% 시민경선으로 안 대표와 단일화하는 ‘2단계 단일화’ 방식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세훈 전 시장이 안 대표가 입당하지 않으면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서는 “오 전 시장에게 물어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중인 나 전 의원은 “여야 합의로 고발을 취하하고 서로 잘 정리했어야 되는데 정리가 안 됐다”며 “정치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눈썹 거의 없었다”…황하나 구속, 남편·지인 극단선택(종합)

    “눈썹 거의 없었다”…황하나 구속, 남편·지인 극단선택(종합)

    법원 “도망·증거인멸 염려 있다”황하나씨 구속영장 발부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입한 혐의로 입건된 황하나(33)씨가 구속됐다. 그의 남편 오모씨가 지난달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고, 황씨의 지인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이었던 남모씨도 지난달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중태에 빠진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서울서부지법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전날(7일)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황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19년 4월 구속됐다가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되면서 석방됐다.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지난해 8월부터 지인들과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오씨 사망 전 “몰래 투약”→“부탁받고 거짓 진술” JTBC는 “황씨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지 1년 반 만에 구속됐다”고 전하며 “황씨의 남편과 지인도 마약을 투약·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지난달 (남편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고 7일 보도했다. 그동안 ‘황씨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던 오씨는 지난해 10월 황씨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인신고 한 달 전인 지난해 9월 오씨는 황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당시 “황하나가 잠을 자고 있을 때 몰래 필로폰 주사를 놨다”며 황씨 혐의를 부인하는 진술을 했다. 하지만 오씨는 사망 이틀 전인 지난해 12월22일 서울 용산경찰서를 찾아 “당시 황하나 부탁을 받고 ‘거짓 진술’을 했다”고 이전 진술 내용 일부를 번복했고,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24일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오씨의 유서에는 ‘황하나를 마약에 끌어들여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사망 이틀 전 경찰에 진술한 내용과 상반돼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됐다. 황씨를 신고한 사람은 이날 JTBC와의 인터뷰에서 “12월 20일 제가 신고한 날 실제로 봤는데 눈썹이 거의 없었다. (황씨 남편이) ‘하나야 자백하자’ 이러는데 ‘저 지금 머리카락 뽑아도 안 나와요’라고 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4일 MBC는 황씨의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녹취록을 공개한 바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황씨 지인이 ‘우리 수원에서 했을 때’라고 말하고, 황씨가 “그게 눈꽃이야. 내가 너희 집가서 맞았던 것”이라고 답한다. MBC는 황씨가 마약 투약 관련 수사망이 좁혀오자 오씨에게 “잘 때 몰래 놨다”고 진술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황씨와 마약을 투약한 사이로 황씨의 마약 혐의를 입증할 두 남성은 모두 극단적 선택을 시도고, 각각 사망과 의식불명에 빠졌다. 한편 7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황씨는 ‘주변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강요했느냐’, ‘함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의 극단적 선택에 책임을 느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짧게 답했다. 황씨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19년 4월 구속됐다가 같은 해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다. 또 황씨는 지난해 11월 명품의류 등 절도 혐의도 받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경찰청 <총경 승진 예정>◇본청△혁신기획조정 이창열△중대범죄수사 정명진△범죄예방정책 이용욱△여성대상범죄수사 정덕진△형사 김산호△홍보 김완기△수사구조개혁 이준영△정보화장비기획 윤창기△외사기획 김병주△정보1 최종윤△디지털포렌식센터 양동혁△감사 김경규△정보4 박재영△경비 김진형△정보2 이철희△수사구조개혁 조미연△규제개혁법무 주승은△교통안전 김주곤△경무 이길우△사이버수사 이명원△보안수사 이규하△복지정책 조규형△인사 하지원 ◇서울△서울용산 권미예△광역수사 박종환△지능범죄수사 남규희△서울영등포 안용식△교통안전 이용관△경무 이상훈△서울강서 백혜경△101경비 강은미△서울강서 안찬수△서울종로 임태현△생활안전 윤상식△경무 김동수△보안관리 김평일△서울송파 박종우△112종합상황 윤광현△서울남대문 고영완△경비1 지지환△서울종로 강경한△서울송파 길우근△과학수사 이상배△22경찰경호 서재찬△정보2 우상진△서울서초 김성식△경무 박삼현△202경비 이재성△서울영등포 공경현△경무 박성갑 김용환 구은영△서울관악 안형주△청문감사 최영기 ◇부산△생활안전 박진효△정보 김종규△교통 엄정운△청문감사 강오생△부산남부 정병원△경비 김경수△경무 탁차돌 ◇대구△생활안전 박종하△수사 이종섭△형사 이재욱 ◇대전△경무 윤동환△청문감사 유동하△홍보 김홍태 ◇광주△형사 송기주△생활안전 권석진△경비교통 장승명 ◇인천△형사 이재환△정보 김난영△정보 배석환△경무 최희운 ◇울산△경무 원용덕△청문감사 양순봉 ◇경기남부△생활안전 노동열△형사 임지환△경비 김진성△분당 유충열△경무 위동섭△시흥 구자면△외사 정성엽 ◇경기북부△청문감사 백순근△과학수사 김규행 ◇강원△청문감사 노윤환△정보 박재삼 ◇충남△경비교통 이영도△청문감사 최철균 ◇충북△여성청소년 김경태△홍보 송해영 ◇경남△홍보 우문영△생활안전 김민준△정보 김현진△경비교통 한상철 ◇경북△정보 황정현△경비 김유식 ◇전남△청문감사 임진영△112종합상황 박상훈△생활안전 공정원△여성청소년 박송희 ◇전북△정보 유봉현△경무 주현오△수사 김효진△경비교통 황동석 ◇제주△형사 양수진 ◇경찰인재개발원△운영지원 황순평 ■해양경찰청 ◇경무관 전보△국제협력관 강성기△구조안전국장 맹주한△수사정보국장 김성종△장비기술국장 최정환(이상 본청)△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명준△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오상권△해양수산부 파견 김인창△교육 파견 장인식 ◇총경 승진△혁신행정법무담당관실 배병학△경비과 최원식△항공과 장진수△감사담당관실 고유미△장비기획과 장윤석△수사과 장대운△인사담당관실 우채명△운영지원과 방영구△해양안전과 지국현△기획재정담당관 김태환(이상 본청)△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 신주철△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 옥현진△해양경찰정비창 기획운영과 류용환 ■서민금융진흥원 ◇신규 선임△금융본부장 김진휘 ■관훈클럽 △서기 김희원 한국일보 논설위원△기획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부 선임기자△회계 김대영 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편집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감사 홍지영 SBS 편집부 선임기자·신지홍 연합뉴스 국제에디터△편집위원 김예란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한장희 국민일보 산업부장·이민종 문화일보 산업부장·김상연 서울신문 논설위원·이강은 세계일보 사회부장·김홍수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주현 한겨레신문 정치부장·박준동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임세흠 KBS 통일외교부 차장·이주승 MBC 보도국 부장·이종수 YTN 경제부 부국장 ■코스콤 ◇신규 선임△전무이사 권형우
  • [인사] 관훈클럽, 세계일보, 해양경찰청,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관훈클럽 △ 서기 김희원 한국일보 논설위원 △ 기획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 회계 김대영 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 △ 편집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 감사 홍지영 SBS 편집부 선임기자·신지홍 연합뉴스 국제에디터 △ 편집위원 김예란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한장희 국민일보 산업부장·이민종 문화일보 산업부장·김상연 서울신문 논설위원·이강은 세계일보 사회부장·김홍수 조선일보 논설위원·이주현 한겨레신문 정치부장·박준동 한국경제신문 경제부장·임세흠 KBS 통일외교부 차장·이주승 MBC 보도국 부장·이종수 YTN 경제부 부국장 ■ 세계일보 △ 광고국 영업1팀장 강용 △ “ 영업2팀장 박제선 ■ 해양경찰청 ◇ 경무관 전보 △ 본청 국제협력관 강성기 △ 본청 구조안전국장 맹주한 △ 본청 수사정보국장 김성종 △ 본청 장비기술국장 최정환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명준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오상권 △ 해양수산부 파견 김인창 △ 교육 파견 장인식 ◇ 총경 승진 △ 본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실 배병학 △ 본청 경비과 최원식 △ 본청 항공과 장진수 △ 본청 감사담당관실 고유미 △ 본청 장비기획과 장윤석 △ 본청 수사과 장대운 △ 본청 인사담당관실 우채명 △ 본청 운영지원과 방영구 △ 본청 해양안전과 지국현 △ 본청 기획재정담당관 김태환 △ 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 신주철 △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 옥현진 △ 해양경찰정비창 기획운영과 류용환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 부서장 전보 △ 기획조정실장 최병태 △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김기태 △ 개인보증처장 박종윤 △ 금융심사처장 이호철 △ 서울북부지사장 노찬현 △ 경기북부지사 개설준비위원장 이규탁 △ 대구경북지사장 김선웅 △ 전북지사장 지형진 △ 서울동부관리센터장 신종화 △ 영남관리센터장 임공수 ◇ 팀장 전보 △ 기획조정실 조한준 △ 인사처 노경호 △ 성과재무처 안준무 △ ICT추진실 김동희 △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오세진 정우식 △ 금융기획실 서석민 △ 개인보증처 이수현 △ 채권관리실 양인석 홍기웅 조인철 △ 보증이행처 이중용 △ 기금관리실 박정오 박찬동 △ 기금지원처 박영훈 △ 도시재생기획처 정현찬 △ 도시재생심사처 이정한 △ 홍보비서실 이용승 △ 서울북부지사 임도연 △ 서울서부지사 조흥연 남은진 △ 인천지사 허준휴 △ 경기남부지사 박종명 △ 부산울산지사 민기식 박광배 △ 경남지사 전승일 △ 서울북부관리센터 석형일 △ 서울동부관리센터 정기백 △ 영남관리센터 이만재 박정민 △ 중부관리센터 김선희 △ 동부주택도시금융센터 강성만 성보경 △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 이창훈 △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 김기회 △ 기금대출지원센터 홍석민 △ 리츠자산관리센터 최우석
  • “선행하며 살 것”…황하나 지인, 국내 최대 규모 마약조직 일원(종합)

    “선행하며 살 것”…황하나 지인, 국내 최대 규모 마약조직 일원(종합)

    황하나 ‘집유 중 마약투약 혐의’“구속될까” 7일, 법원 구속심사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황하나씨(33)에 대한 법원의 구속심사가 7일 이뤄진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6일 황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검찰은 이를 청구했다. 황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황씨는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 형이 확정돼 현재 집행유예 기간에 있다. 당시 황씨는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하나 지인, 알고보니 국내 마약 공급책 황씨와 집행유예 기간 중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지인이 국내 마약 공급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마약 관련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중태에 빠진 황하나의 지인이,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조직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한국 남성 박모씨가 체포됐다. 박씨는 2016년 10월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용의자로 현지에 수감됐으나 2019년 10월 탈옥했고, 이후 텔레그램을 통해 한국에 마약을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내 마약 유통책들에 따르면 ‘마약왕 전세계’라는 유명 마약상은 박씨와 동일 인물이다. 그를 통해 국내 수도권에 대규모 마약을 유통시킨 총책은 텔레그램 아이디 ‘바티칸_킹덤’ 이모씨다. 이씨는 지난해 시중가 10억원이 넘는 물량을 유통했다. 이씨의 동료로 국내에 마약을 공급했던 일원 중 한 명이 황씨의 지인 남모(29)씨로 밝혀졌다. 남씨는 지난해 12월 17일 극단적 선택을 해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남씨는 지난해 12월 숨진 채 발견된 황씨의 연인 오모씨의 오랜 친구이자 황씨와 집행유예 기간 중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인물이다. 남씨가 국내 마약 유통책이었던 만큼 이들이 수시로 투약했던 마약이 ‘마약왕 전세계’와 국내 수도권 총책 ‘바티칸_킹덤’을 거쳐 넘어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남씨를 수사해온 이유도 국내 최고 윗선인 ‘바티칸_킹덤’을 잡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황씨는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형을 확정 받았다. 아직 집행유예 기간인 지난달 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다. 황씨는 이와 별도로 절도 혐의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황씨가 지인 물건에 손을 대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가 있다는 의혹인데, 이 사건은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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