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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 성평등’ 꺼낸 류호정…장혜영 “軍 성차별·성폭력부터 해결해야”

    ‘병역 성평등’ 꺼낸 류호정…장혜영 “軍 성차별·성폭력부터 해결해야”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준비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남녀 병역평등’을 화두로 내건 가운데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좋은 정치행보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12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류 의원과 금 전 의원이 신당 첫 젠더 정책으로 ‘남녀 병역평등 문제’를 거론한 데 대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성차별 구조를 극복하지 않으면 군에서 여성이 늘어나는 것이 얼마나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인지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과 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 성평등’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안 설명에서 “여자는 집에서 가족을 돌보고, 남자는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는 식의 전통적 성 역할을 이제 부숴야 한다. ‘병역에서 가사까지’ 성평등을 의제로 총선에서 토론하자”면서 ‘여성 군입대’ 이슈를 꺼내들었다. 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여군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다기보다 군대 내의 성차별, 성폭력 문제부터 제대로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성평등을 얘기하면 징병 문제를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에 마주할 수밖에 없고 정의당은 모병제를 통해서 해결하겠다고 이미 정리했다”며 “모병제는 당연히 남녀평등을 전제로 추진하는 제도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녀 병역평등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정의당은 2016년부터 한국형 모병제를 당론으로 하고 있다. 류 의원 역시 당장 여성 징병제를 추진하자는 것은 아니다. 류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돌봄영역에서 성평등 진전이 이루어질 수 없다면 여성 징병은 상상할 수 없다. 그러나 모든 사회적 영역에서 어떤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정치집단이라면 가사에서의 성평등도 병역에서의 성평등도 역시 논제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양극단의 진영정치 때문에 정작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문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남성 징병제나 여성 징병제 역시 건드리지 못할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각의 커뮤니티에서 단지 화가 나서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여성 징병제’ 이슈를 꺼낸 가장 근본적 문제의식은 인구 절벽에 대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35년 국방전력이 2차 급감이 온다. 불과 12년 뒤의 일”이라며 “지금부터 열심히 낳고 길러도 12년 뒤에 병력 공백은 발생한다. 그래서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나 하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기현 당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장 의원은 12일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공개적으로 김 대표 사퇴론을 주장해온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대통령하고 가까운 관계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분이기에 대통령을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불출마 선언을 환영했다. 이어 “김 대표도 사실 당 내에서는 불출마한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며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밀려서 하는 모습은 안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제가 볼 땐 (김 대표의) 정무적 타이밍 감각이 (장 의원과) 다르다. 장 의원 불출마와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김 대표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문제는 (김 대표의 버티기로) 수도권 출마자들이 출마 의지가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같은 당 동료로서 미안하지만 (당대표 직에서) 내려와야 승리의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YTN라디오에 출연해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장 의원이) 가장 적절한 시기를 택한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도 비슷한 결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사실상 (김 대표가 명예롭게 용퇴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당의 문제를 한 번에 바꿔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김 대표께서도 그런 일들에 대한 고민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일각에서 총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전격 사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상범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김 대표 역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다만 그것이 어떤 형태로 표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표직 사퇴는 비대위 전환을 얘기하는 것인데, 4개월 뒤 전쟁(총선)을 바로 앞둔 상황”이라며 “당의 리더십이 새로 구축돼야 하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 전쟁을 제대로 치러보지도 못하고 끝이 난다. 현 시점에서 대표직 사퇴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잠행에 들어갔다.
  • 류호정 “여성징병제 성역 아냐… 12년 뒤에 병력 공백”

    류호정 “여성징병제 성역 아냐… 12년 뒤에 병력 공백”

    금태섭 전 의원과 함께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준비하는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느냐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여성 병역에 대해 언급했다. 류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모든 사회적 영역에서 성평등을 이야기하는 정치집단이라면 가사에서의 성평등도 병역에서의 성평등도 역시 논제로 꺼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 전 의원과 류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 성평등’과 ‘남성 육아휴직 전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안 설명에서 “여자는 집에서 가족을 돌보고, 남자는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는 식의 전통적 성 역할을 이제 부숴야 한다. ‘병역에서 가사까지’ 성평등을 의제로 총선에서 토론하자”고 말하면서 반향이 일었다. 류 의원은 “양극단의 진영정치 때문에 정작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문제들이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에 대해서는 토론을 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남성 징병제나 여성 징병제 역시 건드리지 못할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일각의 커뮤니티에서 단지 화가 나서 ‘여자도 군대 가라‘라고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이슈일 수 있지만 인구 절벽에 대한 대책이라고 류 의원은 설명했다. 류 의원은 “2035년 국방전력이 2차 급감이 온다. 불과 12년 뒤의 일”이라며 “지금부터 열심히 낳고 길러도 12년 뒤에 병력 공백은 발생한다. 그래서 여성도 국방 병력으로 참여해야 하지 않나 하는 논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역시 같은 연장선상에서 나온 대안이다. 류 의원은 ‘신당이 총선에서 몇 석의 의석을 가져갈 수 있다고 기대하냐’는 질문에 30석을 목표로 밝혔다. 그는 “10%라는 손쉬워 보이는 어떤 수치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각 상임위에 2명씩 들어갈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나라의 각 분야에 대해서 적어도 1명의 의원이 배치되니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교섭단체가 되지 않냐”며 “그래서 10%라는 의석으로 나머지 90%가 지금처럼 싸움만 하지 않도록 절제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父 돌아가셔도 못 나와”…김상욱 교수, 수능 출제위원 경험담

    “父 돌아가셔도 못 나와”…김상욱 교수, 수능 출제위원 경험담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대한민국 상위 0.1%만 참여할 수 있다는 모의수능 출제위원 경험담을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라스)는 김상욱, 하석진, 이시원, 헤이즈가 출연하는 ‘지니어스 플랜’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스’에 처음 출연한 김 교수는 ‘절대 나가지 말라’는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나온 이유에 대해 “평소 아내 말을 듣는 편이지만 방송은 예외”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첫 고정 예능 ‘알쓸신잡3’(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출연 당시, 시즌1에 출연했던 정재승 교수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정 교수가) 극구 출연을 말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학을 알릴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알쓸신잡3’ 출연을 강행했지만 첫 녹화 당시 말 한마디 하기가 어려워 “바보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김 교수는 과학자로서 MBTI에 대해 “M과 B는 사람 이름이며, 그들은 과학자도, 심리학자도 아닌 소설가다”라며 “근거도 없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 없다”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김 교수는 모의수능 출제위원으로 보름 동안 리조트에 갇혀 있던 경험담을 풀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들어가면 아버지가 돌아가셔도 못 나간다”라고 할 정도로 삼엄한 보안과 출제위원들을 비롯한 많은 이의 노고를 들은 된 MC 김구라는 “이렇게 정성스럽게 낸 문제를 보지도 않고 자고 말이야”라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 총선모드 전환 급한 與… 공관위 속도전이냐, 비대위 쇄신모드냐

    총선모드 전환 급한 與… 공관위 속도전이냐, 비대위 쇄신모드냐

    전권을 부여받고 큰 기대 속에 출범했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뚜렷한 성과 없이 11일 공식 ‘조기 해산’하면서 혁신위 무용론이 불거졌다. 성공 사례도 드물고 당 지도부의 생명 연장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당내 일각에선 비상대책위원회를 대안으로 내세우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김기현 대표의 퇴진을 의미하기 때문에 여당 지도부는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조기 출범해 ‘총선 모드’로 옮겨 가면서 각종 문제를 정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내 인사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표면적으로는 공관위가 독립기관이지만 역시 옥새를 쥐고 있는 지도부의 입김으로부터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지도부로서는 (공관위로) 시선을 분산시키며 총선에 대한 영향력도 일정 부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대표직 유지를 전제로 당 운영의 실권을 공관위 또는 선거대책위원회로 분산시키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공관위가 빠르게 출범해 지역별 컷오프 기준과 명단 발표를 통한 ‘물갈이 작업’이 본격화된다면 여론의 관심은 당 지도부보다 공관위에 집중될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변화와 쇄신을 위해 김 대표 체제의 퇴진과 비대위 출범을 원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는다. 지도부 퇴진론의 선봉에 선 하태경 의원은 이날도 “김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내세웠던) ‘당 지지율 55%, 대통령 지지율 60%’ 공약을 지키는 길은 자진 사퇴뿐”이라며 “‘혁신위 시즌2’에 불과한 공관위 꼼수로는 김 대표를 향한 당원과 국민의 분노를 막을 수 없다”고 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MBC 라디오에서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이날 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강민국, 박성민, 이용, 태영호, 정동만 등 친윤(친윤석열) 초선 의원 10여명은 지도부 퇴진을 거론한 하 의원과 서병수 의원 등을 ‘자살 특공대’, ‘퇴출 대상자’, ‘엑스맨’ 등의 과격한 표현으로 비판하며 비대위 구성에 반대했다. 강 의원은 “내부 총질만이 혁신이라고 믿는 사람들로 비대위를 꾸린들 과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단 말이냐”라고 했고, 이 의원은 “장수를 바꾸는 실수를 저지르면 내년 총선이라는 전쟁을 제대로 치를 수 없다”고 했다. 비대위 출범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전국위원회 추인과 비대위원 선임에만 한 달이 걸리는 만큼 총선 일정상 비대위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총선을 120일 앞둔 상황에서 지도 체제를 전환하는 데 대한 물리적·현실적 부담을 고려하면 실익이 적다는 것이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특검을 아우르는 ‘쌍특검법’에 대해 이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여당 내 대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송영길, 불법 정치자금 7억원 받아”…이르면 12일쯤 구속영장

    “송영길, 불법 정치자금 7억원 받아”…이르면 12일쯤 구속영장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곽 후원조직을 통해 7억원가량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르면 내일쯤 송 전 대표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11일 MBC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송 전 대표가 지난 2020~2021년 자신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 후원금 명목으로 7명에게 총 7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앞서 검찰은 3억원 가까운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회장 외에도 후원자 6명이 4억원가량 돈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송 전 대표 구속영장에 민주당 전당대회에 돈봉투를 살포한 데 따른 정당법 위반 혐의 외에도 7억원 정치자금을 불법 수수한 혐의도 적시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건넨 3억원 가운데 4000만원을 ‘소각장 증설 인허가 민원 대가로 건넨 뇌물’로 의심한다. 이에 따라 송 전 대표에 뇌물죄까지 추가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송 전 대표측 변호인은 “외곽단체 후원금까지 불법 정치자금으로 처벌하면 ‘후원을 통한 정치 참여의 자유’가 제한된다”며 “(박 전 회장이 건넨 돈은) 소각장 인허가 등 대가성이 없는 순수 후원금이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주 송 전 대표를 불러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등 자신의 외곽조직을 정치자금 유통 창구로 활용했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돈 봉투 살포 의혹과 후원금 모금의 최종 책임자인 송 전 대표가 진술을 끝까지 거부하고 있어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 경콘진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

    경콘진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명 유튜버 등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초청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총 30여 개국,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또한 이번 축제는 2017년 이후 개최됐던 도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확장한 것으로, 크리에이터 간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개최, 1인 미디어 체험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팬밋업’에서는 팬과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JTBC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일리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유명한 ‘모세’ 뿐만 아니라 ‘김미소’, ‘LINA HASSAN’ 등 중동지역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다. ‘시너지 밋업’에서는 개그, 웹툰, 푸드, 뷰티, 헬스 등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가 모여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외 행사장에 입점한 브랜드와 현장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화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에이터 ‘낄낄상회’, ‘씬님’, ‘도매언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크리에이터 팬사인회 및 팬미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팬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라이브 스튜디오 부스에서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협력해 도내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생산한 두유, 화과자, 커피 원두 등 우수 상품들을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을 통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분야별 종합 멘토링’ 형태로 진행된다. 전 구글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출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저자 안정기 작가가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최근 챗지티피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분야에서도 다양한 논쟁을 만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해 유튜버 검정복숭아 송태민이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터’란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이어 ‘콘텐츠&플랫폼’ 세션에서는 유튜버 지식인 마나니와 레블이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 중 하나인 조회수를 불러일으키는 콘텐츠에 대한 노하우, 유튜브 수익 구조화에 대해 발표한다. ‘글로벌&트렌드’ 세션에서는 앱솔루트 컴퍼니 아시아 담당 주성균 이사, 지누와 해티가 콘텐츠 트렌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성장 노하우를 발표하며 해외진출을 꿈꾸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노하우를 전한다. ‘커머스’ 세션에서는 1인크리에이터가 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등을 전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크리에이터 패션쇼 ‘밸런서(BALANCER)’가 ‘크리에이터와 함께 편안히 즐기고 오감으로 느낀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패션 디자이너 문정욱의 연출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경기도가 육성한 크리에이터가 패션쇼 무대에 선다.
  • 소유진 “백종원 술 취한 모습 한 번도 못 봤다”

    소유진 “백종원 술 취한 모습 한 번도 못 봤다”

    MBC ‘오은영 리포트·알콜 지옥’에 소유진이 출격한다. 11일 방송되는 ‘알콜 지옥’ 3회에는 배우 소유진이 특별 출연자로 출격해 ‘알콜러’ 9인의 금주 서바이벌을 지원 사격한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이들의 혹독한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소유진은 알콜러들의 아침 운동에 깜짝 등장해 알콜러 9인을 놀라게 한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소유진은 이날 알콜러 9인과 모닝 필라테스에 나선다. 운동은 실제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에도 매일 포함돼 있을 만큼, 금주에 가장 도움 되는 것 중 하나다. 세 남매 엄마이기도 한 소유진은 이지혜가 5남매 엄마라고 밝히자 진짜로 놀라며 “아이가 다섯인데 음주가 어떻게 가능하냐. 시간이 없지 않아요?”라고 묻는다. 이어 소유진은 “육아 퇴근 후 맥주 한 잔 마시는 그 기분을 알기에 양을 딱 정해놨다. 육아 퇴근 후 무조건 딱 두 잔만 마신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술에 취한 모습을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못 봤다. 내가 한 잔만 더 마시자고 해도 완전 칼 같다. 술 절제력이 엄청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 이준석 “국민의힘, 이대로는 83~87석… 김기현 물러나야”

    이준석 “국민의힘, 이대로는 83~87석… 김기현 물러나야”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국민의힘 총선 패배를 예상하며 김기현 지도부의 사퇴를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11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얻을 의석수에 대해 “어제 제가 들은 정량적인 것들을 합쳤을 때 83에서 87 사이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100석 언더(밑)를 예상한다고 했는데 그 뒤에 부산 엑스포 결과도 있어서 결과가 더 안 좋아졌을 수 있다 생각한다”면서 “(83~87석 중) 비례를 17개로 예상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100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막연한 심리적 저항선이다. ‘우리가 100밑으로 갈 일 없지 않아?’ 그게 보수정당의 지금 시대착오적 생각”이라고 짚었다. 국민의힘은 최근 서울 49개 지역구 중 단 6곳에서만 여당 후보가 우세하다는 당내 분석이 나오면서 총선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심각한 위기론에 김기현 대표의 사퇴설이 불거지는 상황이다.이 전 대표도 “냉정하게 데이터만 갖고 보면 (6개가 아닌) 4개 정도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잘못하고 있고 김기현 지도부는 무능력하다. 이 두 가지 진단은 아주 맞는 진단인데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기현 지도부는 당연히 물러나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김기현 대표한테 무릎 꿇고 빌고 싶은 심정”이라며 “그동안 김 대표는 혁신을 거부하는 정도가 아니라 방해까지 하면서 사실상 민주당의 X맨이 됐다. 김 대표가 더 이상 버티면 추해질 것”이라고 했다. 반면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퇴요구에 대해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면서 “전략적으로는 당이 변화해야 되고 혁신해야 되는 건 맞다. 그러나 전술적으로 지금이 그 타이밍이냐 이런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강서구청장 이후에 ‘바보야, 문제는 용산이야’를 먼저 외치며 건전한 당-대통령실 관계가 우선이라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갑자기 지도부 사퇴해야 된다는 얘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와 관련해서는 “뭔가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절박함은 더하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어린이들 꿈 키워요” 진해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

    “어린이들 꿈 키워요” 진해기적의도서관 개관 20주년

    경남 창원시 진해기적의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9일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 어린이 오케스트라 미라클합주단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행사는 도서관 문집 출판기념식, 기념 영상 상영, 극단 동그라미 인형극(30~40대 엄마들로 구성), 덕산할범시니어동극단 공연(80대 어르신들로 구성) 등 전 연령을 아우르며 이어졌다. 동해 번쩍, 진해 번쩍 기적의 홍길동 마술쇼도 재능 기부로 진행했다.이에 앞서 도서관은 상반기 수기·사진 공모전, 20주년 기념 세미나(진해기적의도서관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도 열었다. ‘스무 살 기적을 이야기하다’라는 제목의 문집에는 상반기 공모전 수상작과 20년 동안 도서관에서 성장해 상급학교와 사회로 진출한 이용자, 자원활동가 글을 함께 수록해 눈길을 끌었다. 진해기적의도서관은 국민 성금과 2003년 MBC의 ‘느낌표’ 프로그램,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옛)진해시와 시민 소망을 모아 전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한 어린이도서관이다. 창원시 진해구 석동로 70에 대지 2504㎡, 건물 842㎡(지상 1층) 규모로 있다. 건물은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했다. 이이효재 초대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자원봉사 활동가 340여 명이 도서관을 가꿔왔다.도서관에는 도서 7만 5673권과 비도서자료 2365개가 있다. 독서동아리, 북스타트, 책읽기와 가족의 함께하는 텃밭농사부터 예술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연간 도서관 이용자수는 약 13만명이다. 주홍진 관장은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도서관을 사랑하고 보살펴주신 지역민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 기안84, 복싱 챔피언에게 얻어맞아…“아무것도 못해, 분해”

    기안84, 복싱 챔피언에게 얻어맞아…“아무것도 못해, 분해”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한마디 실수로 격투기(복싱) 챔피언과 대결해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세 사람은 마다가스카르 현지에서 열리는 복싱대결에 참가했다. 전통 격투기 ‘무라잉기’ 경기로, 현지 방송 카메라와 중계진까지 나와 있을 정도로 제법 규모가 큰 대회였다. 이때 한 여성이 기안84에게 경기 출전을 제안하더니 “오케이”라고 말한 기안84와 일행들을 1열로 데려갔다. 알고보니 이곳은 선수 대기석이었다. 기안84는 방송을 통해서 자신에게 출전을 제안한 여성이 행사 진행위원이고, 자신이 ‘오케이’라고 답한 순간 선수 등록이 된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동생들의 도전 후 기안84는 근육질의 챔피언과 맞붙게 되었고, 상대의 지속적인 공격에 헤드기어까지 벗어던지며 공격을 이어갔다. 1라운드가 끝난 후 덱스는 “쟤도 좀 겁먹은 것 같다”라며 기안84를 응원했다. 하지만 상대의 매서운 공격에 기안84는 “백스텝으로 숙소까지 가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기안84는 악착같이 버티며 동생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안84는 “아무것도 못하고 내려왔다. 어차피 내가 지는 거 안다. 지기도 했고. 근데 갑자기 분하더라. 열 받으니까 한 대라도 먹여야 했는데. 사실 영광이다. 모론다바 일짱이랑 맞짱을 뜬 거잖나. 내가 보기엔 그분이 봐줬다. 영광이다. 쳐맞긴 했지만”이라고 씁쓸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영된다.
  • 김종민, 얼마나 벌었길래…‘1인 기획사’ 사옥이 한강뷰

    김종민, 얼마나 벌었길래…‘1인 기획사’ 사옥이 한강뷰

    가수 김종민이 한강 뷰 집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과 하하, 이미주, 박진주가 김종민 1인 기획사 ‘신바기획’ 사옥인 김종민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획사 사옥 겸 집인 이곳에는 거실 겸 라운지, 침실 겸 숙직실, 주방 겸 구내식당, 옷방 겸 의상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민은 멤버들을 위해 손수 떡만둣국을 준비했다. 김종민은 ‘코요태’ 멤버인 신지 어머니가 김치 겉절이를 보내줬다며 “사실 우리 엄마도 (김장) 했는데 망쳤다고 안 주셨다. 혹시 맛이 없을까 봐. 근데 신지 어머니께서 성공하셔서”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김장도 성공, 실패가 있는가”라고 말하며 웃었다.
  • 전현무, 고교 첫사랑 얘기에 “진짜 좋아했지” 눈가 촉촉

    전현무, 고교 첫사랑 얘기에 “진짜 좋아했지” 눈가 촉촉

    전현무가 고교 시절 첫사랑 생각에 눈가가 촉촉해졌다. 학창 시절 친구들과 만나 결혼에 관한 속내도 털어놨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가 고등학교 동창들을 집으로 초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전현무는 친구들을 향해 “너희들이 교수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김태봉씨는 현재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다. 이상무씨는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다. 얘네가 교수가 되다니”라고 말했다. 집 구경에 나선 친구들이 “그런데 혼자 살기 아깝지 않냐. 누구랑 좀 같이 살아야 하지 않겠냐”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우리 엄마 말고 너희도 그런 말을 하는구나”라고 받아쳤다. “첫째 아이가 고등학교 3학년이다”라는 말에 전현무는 “우리가 고등학교 친구인데 첫째가 고3이야? 난 마흔여섯인데 여태 이러고 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를 들은 친구가 “근데 넌 장가를 가고 싶은 거야?”라고 묻자 전현무는 “장가가고 싶지. 한 번도 안 가고 싶은 적이 없었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고교 시절 은사를 찾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전현무가 “(그때 너) 누구 좋아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친구들은 “네가 좋아했지”라고 받아쳤다. 전현무는 첫사랑에 대한 언급에 “아이고, 좋아했지”라고 말한 뒤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 여주시, 가수 박일남·배우 이정길 홍보대사 위촉

    여주시, 가수 박일남·배우 이정길 홍보대사 위촉

    여주시는 지난 7일 가수 박일남과 배우 이정길을 여주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임명된 두 명의 홍보대사들은 위촉 직후, 이충우 시장과 함께 ‘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캠페인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 이정길은 1965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히트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온 명배우로서,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MBC 연기대상,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등에서 남자연기자 상 등을 수상해왔다. 지적이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와 연기력으로 임금님, 대통령, 회장님 등 역할 전문 배우이다. 가수 박일남은 1963년 ‘갈대의 순정’으로 당시 30만장이라는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하자마자 국민가수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었다.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과 제11대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위원장을 역임했다.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한국 남자 가수 중에서 가장 독보적인 저음의 동굴 목소리를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가수이면서 현재도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날 위촉된 이정길 홍보대사는 “과거 태종 이방원으로 드라마 출연할 때부터 여주와 인연을 맺었다”면서 “세종대왕 관련 문화사업이 여주에 활발히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시장은 “가요와 연기 분야의 원로들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세종대왕님을 모신 품격있는 여주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서점가에 이어지는 쇼펜하우어 열풍

    [베스트셀러]서점가에 이어지는 쇼펜하우어 열풍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를 다룬 책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교보문고가 8일 발표한 12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종합 1위를 유지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돼 화제가 된 이후 3주째다. 책은 쇼펜하우어가 남긴 가르침을 해석하고 마흔이 된 이들에게 삶과 연결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하석진이 언급한 이후 주목을 끌었다. 쇼펜하우어가 쓴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는 종합 4위를 기록했다. 행복에 대한 세인의 편견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어떤 행복을 추구할지에 관한 지침을 담았다. 1851년에 처음 출간됐던 고전이다. 2위는 ‘트렌드 코리아 2024’, 3위는 ‘더 마인드’로 지난 주와 같았다. 문학 분야는 부진을 겪고 있다.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교보문고 12월 첫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유노북스) 2. 트렌드 코리아 2024(미래의창) 3. 더 마인드(웅진지식하우스) 4.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페이지2북스) 5.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6.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쌤앤파커스) 7. 퓨처 셀프(상상스퀘어) 8. 에그박사 11(미래엔아이세움) 9.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북로망스) 10. 사랑에 관한 거의 모든 기술(빅피시)
  • ‘비명’ 조응천 “이재명이 전화와 ‘왓츠롱’”…李, 통합 움직임 본격화할까

    ‘비명’ 조응천 “이재명이 전화와 ‘왓츠롱’”…李, 통합 움직임 본격화할까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이재명 대표로부터 개인적으로 당내 문제에 대해 묻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비명계와 물밑 소통을 확대하며 당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조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이 대표로부터 의견을 구하는 연락이 없었냐”는 물음에 “사적으로 (이 대표로부터) 일주일 전인가 전화가 왔다”며 이 대표가 “왓츠롱(What‘s wrong·무엇이 문제냐)”이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대표의 물음과 관련해 “뉘앙스는 뭔지 모르겠는데 듣기로는 ‘뭐가 문제라서 그렇게 시끄럽게 구냐’는 것일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이어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되냐 막막하다. 사람들한테 얘기 들어보고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통화가 끝났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조 의원은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 등 이른바 ‘3총리’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 분 다 지금 ‘민주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 문제가 많다’라는 데 대해서는 서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건 맞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각자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 전 총리와 관련해서는 “신당까지 가려면 무슨 플랜 같은 게 구체적으로 제 귀에도 들려왔을 거다. 그런 건 전혀 들은 게 없다”며 “원칙과 상식(비명·혁신계 모임)에 같이 하자는 것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5일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 자신의 반론을 자유롭게 말하며 민주적 토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 민주당 다운 모습”이라며 통합 메시지를 낸 바 있다. 같은 날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던 이 전 총리에 대한 출당 청원도 이 대표 지시로 삭제됐다.
  • 갠지스 강물 먹방급 충격…기안84, 곰팡이 귤로 담금주 제조

    갠지스 강물 먹방급 충격…기안84, 곰팡이 귤로 담금주 제조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귤 담금주’를 만든다.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상남자84’로 변신해 ‘귤 담금주’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된다. ‘기안 하우스’ 셀프 인테리어 뒤 배가 고파진 기안84는 소고기 라면죽을 만든다. 라면죽을 만들던 그는 ‘대호84’ 김대호가 말했던 라면죽 꿀팁을 떠올리며 “뭘 안다고. 그 친구가 저한테 배울 게 훨씬 많을 것”이라며 콧방귀를 뀌어 그 이유를 궁금케 한다. 식사 뒤 기안84는 제주도에 사는 어머니가 직원들과 함께 먹으라고 보내 준 귤을 꺼내왔다. 오랜 시간 먹지 않아 곰팡이가 가득 핀 상황이지만 기안84는 “(안 먹으면) 엄마한테 미안하니까”라며 세척 후 담금주를 만들기 시작한다. 재료에 곰팡이가 펴도 문제없고 계량도 필요 없는 대환장 ‘기안주(酒)’ 레시피는 8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 8월 종영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서 갠지스강에 입수하고, 강물을 마시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미경 CJ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이미경 CJ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건)에게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이 부회장은 1995년부터 영화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초 복합상영관 CGV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각본상·작품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제작자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포장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30년간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근무하며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멘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십여 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최고 흥행 드라마였던 ‘재벌집 막내아들’은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민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아이돌 그룹의 아트디렉터 등으로 활동해오면서 엑소(EXO), 레드벨벳 등 아이돌을 혁신적으로 브랜드화해 성공시켜 케이팝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는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하고,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를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핫100에 올렸다. 정민영 제작총괄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홈런배틀’ 시리즈, ‘이노티아2’ 등 국내에서 사랑받은 여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우리 게임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2014년 4월 출시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건, 누적 매출 3조 2000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기도 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MBC 연출과 ‘일타스캔들’의 양희승 작가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과 남윤승 오지엔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만화 부문에서는 무협을 주요 소재로 한 임재원 작가의 웹툰 ‘사신’이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텔레비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 ‘알쏭달쏭 캐치!티니핑’에게 대상(대통령상)이 돌아간다. 캐릭터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다.
  • “봉화에서 진짜 산타를 만나 보세요”…봉화 분천 산타마을 축제 16일 개장

    “봉화에서 진짜 산타를 만나 보세요”…봉화 분천 산타마을 축제 16일 개장

    “올 크리스마스는 봉화 산타마을에서 보내세요.” 겨울 대표 여행지로 변신한 경북 봉화 산타마을이 오는 16일 문을 연다. 봉화군은 ‘2023~2024 한겨울 산타마을’이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소천면 분천 산타마을(분천역) 일원에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봉화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봉화군과 경상북도, 코레일이 공동 후원한다.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서 온 공인 산타와 함께하는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한다. 공인 산타는 개막일인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분천산타마을을 비롯한 봉화 곳곳을 방문해 관광객들을 맞는다. 특히 오는 16~17일, 크리스마스 연휴인 23~25일 ‘핀란드 산타의 방(산타가 나타났다)’을 운영해 산타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깜짝 선물 증정 행사 등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개장식에서는 레노와 친구들 마칭밴드 퍼레이드, 안동MBC 어린이합창단, 이보람(씨야), 우디 등의 개장축하공연이 준비된다. 군민 산타 감사장 수여식, 산타어린이 시상식, 분천 공인산타 위촉식 등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분천산타마을 특별무대에서는 20년 경력 베테랑 마술사인 쇼갱의 서커쇼를 비롯해 실시간 사운드 퍼포먼스, 클로즈업 마술쇼 등을 선보인다. 싱잉엔젤스 어린이합창단, 혼성 5인조 팝·재즈 아카펠라 음악 그룹 제니스, 유튜버 출신 인기 가수 탑현 등이 꾸미는 메리 크리스마스 음악 콘서트도 열린다. 크리마스인 25일 쇼갱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어린이합창단 캐롤 음악 공연, 고려대 밴드 동아리 크림슨 공연이 이어진다. 이글루 에어바운스, 바퀴썰매, 짐볼눈놀이 등 겨울놀이를 무료 체험할 수 있는 ‘분천 겨울왕국 팝업 놀이터’와 캐리커처 및 페이스 페인팅을 체험할 수 있는 ‘분천 추억 저장소’도 운영된다. 분천 산타마을 캐릭터 레노와 친구들을 활용해 직접 나만의 컬러링 엽서를 만들어보는 ▲2024 크리스마스 우체통 ▲ 분천 산타마을 마스코트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인 ‘메리와 크리스와의 만남’ ▲분천 산타마을의 경관을 즐기면서 썰매를 탈 수 있는 ‘빨간 산타썰매’ 등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지난 2월 핀란드 현지를 방문해 공인 산타를 초청한 것이 성사됐다”면서 “봉화에서 특별한 겨울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 분천산타마을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된 후 2014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결혼 일곱달 만에 출산 소식

    ‘필라테스 여신’ 양정원, 결혼 일곱달 만에 출산 소식

    필라테스 강사 겸 방송인 양정원이 엄마가 됐다. 8일 OSEN에 따르면 양정원은 최근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지 일곱 달 만이다. 앞서 양정원은 결혼 석달 만인 지난 8월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지 난 10월에는 태교 중인 근황도 전했다.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3’로 데뷔한 양정원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필라테스 여신으로 주목 받았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체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필라테스 전문 강사 겸 교수로 활동 중이다. 양정원은 지난 5월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척, 지인들을 모시고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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