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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시카, 12월10일 솔로 컴백 ‘물오른 미모 과시’

    제시카, 12월10일 솔로 컴백 ‘물오른 미모 과시’

    가수 제시카의 새 앨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10일 0시 새 앨범 ‘WONDERLAND’를 발매하는 제시카가 5일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천체망원경을 통해 눈 덮인 산을 바라보는 제시카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제시카가 있는 공간의 물건이 떠오르고 눈이 흩날리는 등 신비로운 현상이 펼쳐져 뮤직비디오 풀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티저 영상에는 제시카의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Fly’ 뮤직비디오에서 등장했던 비비드한 핑크 색감의 ‘SNOW WONDERLAND’ 엽서가 재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번 새 앨범이 지난 5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With Love, J’와 이어지는 스토리임을 연상케 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또 이번 영상은 지난 달 스위스 알프스 산맥과 프랑스 일대에서 3박4일 동안 촬영된 것으로,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주얼을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영상과 함께 밝은 분위기의 경쾌한 멜로디 일부분이 흘러나오고 있어, 과연 제시카가 이번 새 앨범 ‘WONDERLAND’를 통해 어떤 노래를 선보이게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제시카의 새 앨범 ‘WONDERLAND’는 5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알려져 발매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키 큰 여자와 키 작은 남자의 러브스토리…‘업 포 러브’ 티저 예고편

    키 큰 여자와 키 작은 남자의 러브스토리…‘업 포 러브’ 티저 예고편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업 포 러브’(Up for Love)가 색다른 로맨스 탄생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업 포 러브’는 사랑 빼고 다 가진 176cm의 늘씬한 미녀 디안과 키만 빼고 모든 게 완벽한 136cm 매력남 알렉상드르의 유쾌한 사랑을 그렸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디안’에게 중저음의 멋진 목소리를 가진 남자가 전화를 걸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젠틀한 매너와 세련된 유머감각까지 겸비한 전화 속 완벽한 남자 ‘알렉상드르’는 짧은 통화만으로 ‘디안’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실제 만남 후 자신보다 40cm 작은 알렉상드르의 모습에 당황하는 디안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두 주인공이 첫 번째 데이트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은 예측불허 에피소드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며 이들의 색다른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특히 ‘아티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장 뒤자르댕과 사랑스러운 매력의 여배우 버지니아 에피라가 눈높이는 다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잘 통하는 사랑스러운 커플로 열연해 유쾌함과 따뜻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12월 22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98분. 사진 영상=엣나인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What lips my lips have kissed)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어디서, 어째서 그랬는지 나는 잊어버렸다 그리고 어느 팔이 아침이 될 때까지 내 머리를 받쳐 주었는지도 그러나 오늘 밤 내리는 비는 문을 두드리고 한숨지으며 내 대답을 기다리는 망령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서 고요한 고통이 솟아오른다 이제 다시는, 한밤중에 소리치며 내게로 돌아올 일 없을, 기억도 나지 않는 그 젊은이들로 하여. 그리하여 겨울 되어 외로운 나무 하나 서 있다 나무는 어떤 새들이 하나씩 사라져 갔는지 알지 못하지만 그러나 그 가지들이 훨씬 잠잠해졌음을 안다 어떤 연인들이 왔다 갔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내 속에서 얼마동안 노래했던 여름이 이제 더이상 내 속에서 노래하지 않음을 나는 안다. What lips my lips have kissed, and where, and why, I have forgotten, and what arms have lain Under my head till morning; but the rain Is full of ghosts tonight, that tap and sigh Upon the glass and listen for reply, And in my heart there stirs a quiet pain For unremembered lads that not again Will turn to me at midnight with a cry. Thus in winter stands the lonely tree, Nor knows what birds have vanished one by one, Yet knows its boughs more silent than before: I cannot say what loves have come and gone, I only know that summer sang in me A little while, that in me sings no more. - 최승자 번역 * 슬프지만, 감상적이지 않다. 힘이 있다. 아~ 이런 시에 무슨 설명을 덧붙여야 하나. 나뭇가지와 새처럼 구체적이고 쉬운 비유, 더 보태고 뺄 것도 없는 한 줄 한 줄이 우리의 가슴 깊은 곳을 휘젓는다.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1892~1950)라는 이름을 나는 최승자 시인이 번역한 시선집 ‘죽음의 엘레지’를 통해 처음 접했다. 자신의 체험을 보편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한 서정시인이면서 밀레이는 또한 독을 품은 페미니스트였다. ‘어느 입술이 내 입술에 키스했는지, 어디서 어째서 그랬는지 나는 잊어버렸다’로 시를 시작하는 대담함은 아무나 갖기 힘들다. 1920년대에 여성시인이 감히 자신의 입술을 노래한다? 저 점잔 빼는 빅토리아 여왕시대의 영국에서였다면 밀레이는 주류 문단에서 소외됐을지도 모른다. 남성적인 이름인 ‘빈센트’를 고집할 만큼 자아가 강했던 그녀는 신대륙 미국에서 활동했기에 마음껏 자신의 개성을 발산하지 않았나 싶다. 밀레이는 미국 메인 주에서 간호사인 어머니와 학교선생인 아버지 사이에서, 세 딸 중의 맏딸로 태어났다. 밀레이가 열두 살 적에 부모님이 이혼해 어머니 밑에서 자랐는데, 가난한 생활 속에서도 엄마는 딸들에게 야심만만한 자신감과 독립심을 고취시켰다. 근무지를 따라 이동이 잦았지만 시간만 나면 엄마는 딸들에게 셰익스피어와 밀턴을 읽어 주었다. 1912년, 스무 살의 밀레이는 엄마의 권유로 시 대회에 출전해 ‘르네상스’라는 제목의 시를 써서 4등으로 입상했다. 입상한 작품들이 책으로 묶여 나오자마자 언론이 들끓었다. 누가 보더라도 밀레이의 작품이 가장 뛰어났던 것. 1등을 차지한 아무개도 “밀레이의 ‘르네상스’가 최고의 시”라며 당혹감을 표현했고, 2등을 한 참가자는 자신이 받은 상금 250달러를 밀레이에게 주었다. 밀레이의 ‘4등’이 지역문화계의 스캔들이 되었고, 소문을 듣고 그녀의 낭독회를 찾아온 어느 부유한 부인은 밀레이의 미래를 위해 대학 장학금을 내놓았다. 명문여대인 바사대학을 다니며 밀레이는 당대의 급진적인 여성운동가들과 친하게 지냈다. 대학을 졸업한 해에 첫 시집 ‘르네상스와 다른 시들’을 발간하고, 여성들 사이의 사랑을 그린 희극을 쓰기도 했다. 대학을 졸업한 밀레이는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의 그리니치빌리지로 이사했다. 좁은 다락방에 살며 생활비를 벌려고 아무거나 닥치는 대로 쓰고 보헤미안처럼 살았던 시절을 그녀는 “아주, 아주 가난했지만 아주, 아주 즐거웠다”고 회고했다. 밀레이는 공공연한 양성애자였다. 1923년 서른한 살의 밀레이는 마흔세 살의 노동법 전문 법률가 유진과 결혼했다. 페미니스트였던 유진은 결혼 이후 밀레이를 위해 낭독회 등 문학행사를 주선했다. 그녀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남편 덕분에 밀레이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갔다. 밀레이 부부는 26년의 결혼생활 동안 서로에게 자유를 허용하며 두 명의 독신자처럼 행동했다고 한다. 밀레이는 젊은 제자를 애인으로 두었고 남편인 유진도 마찬가지. 둘은 뉴욕의 근교에 농장을 사들여 집을 짓고 텃밭을 가꾸어 직접 기른 채소를 먹었다. 그들의 행복은 1949년 유진이 암으로 죽으며 끝났다. 남편이 죽은 뒤 혼자 살던 밀레이는 1950년 어느날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설 ‘테스’의 작가 토머스 하디는 밀레이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다. 미국에는 두 개의 매력이 있다. 고층빌딩 그리고 에드나 세인트 빈센트 밀레이의 시. 그리하여 겨울 되어 외로운 나무 하나 서 있다. 어떤 새들이 왔다 갔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발밑에서 부서지는 낙엽을 밟으며, 내 속에서 노래했던 여름을 추억해야 하리.
  • 엄현경, 반려견과 함께 화보촬영 ‘무보정 맞아?’

    엄현경, 반려견과 함께 화보촬영 ‘무보정 맞아?’

    배우 엄현경이 남다른 여배우 아우라를 뽐냈다. 엄현경은 최근 남성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 와 함께한 동물 보호 기부금 조성을 위한 ‘Love Fur You’ 캠페인 화보를 통해 고혹미를 선보였던 바. 이어 미공개 사진을 통해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다컴퍼니의 공식 포스트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엄현경은 오프숄더 니트 풀오버에 리본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블루 페이크 퍼 코트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이어, 멀티 컬러 페이크 퍼에 강렬한 레드립으로 섹시한 여배우의 아우라를 발산했다. 또한, 엄현경은 골드 슬립 원피스에 진주장식 베레모 매치로 고급스러운 페미닌 룩을 완벽소화. 하이웨스트 데님 팬츠에 라이트 블루 퍼 재킷을 걸치고 카메라를 향해 카리스마 눈빛으로 남다른 걸 크러쉬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촬영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는 단연 엄현경과 그녀의 반려견 ‘푸딩’이었다. 카메라를 향해 시크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던 엄현경은 ‘푸딩’을 향해 애정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촬영 내내 떨어지지 않으며 연신 애교 섞인 재롱을 부리는 반려견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한편, 엄현경은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MC를 맡아 그동안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ES 완전체 ‘Love’로 컴백...슈·바다·유진 “곧 여러분 곁으로 갈게요”

    SES 완전체 ‘Love’로 컴백...슈·바다·유진 “곧 여러분 곁으로 갈게요”

    SES 완전체가 부른 ‘Love[story]’ 새 음원이 공개됐다. 28일 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9000펄보라 모여라! 저희 SES 곧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게요~! 기억나 우리들만의 love story”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SES 멤버 유진, 슈, 바다가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완전체 모습을 통해 데뷔 이후 20년 동안 유지해 온 우정 또한 끈끈하다는 것을 입증해 보였다. 한편, 이날 SES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ve[story]’ 음원을 공개했다. SES의 기존 히트곡 ‘love’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편곡해 새롭게 탄생시킨 곡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바다는 SES 완전체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Love[story]’ 음원을 적극 홍보했다.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병지 vs 초등학생 50명 축구대결, 결과는?

    김병지 vs 초등학생 50명 축구대결, 결과는?

    축구선수 김병지가 은퇴 4개월 만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최근 슛포러브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병지와 초등학생 50명의 축구대결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션의 내용은 김병지 홀로 초등학생 50명을 상대해 먼저 5골을 넣는 것. 김병지가 승리할 시 소아암 환아에게 100만 원이 기부되는 자선 행사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김병지는 아이들을 가뿐히 제치는 듯 보였지만, 얼마 가지 않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김병지의 지원 요청에 성인 두 명까지 투입됐지만, 이날 경기는 5:2로 김병지의 패배로 끝이 났다. 그러나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참담한 패배를 맛본 김병지에게 또 하나의 미션이 주어진 것. 페널티킥 하나를 막을 때마다 3만 원씩 소아암 환아에게 기부되는 미션이었다. 이런 미션 내용을 알고 있었던 걸까. 아이들은 일부러 공을 다른 방향으로 차는 세심한 배려(?)를 보여줬고, 이날 김병지는 50골 중 47골을 막아 141만 원 기부에 성공했다. 사진·영상=Shoot for Love 슛포러브/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최영미와 함께 읽는 세계의 명시]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If thou must love me)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다른 아무것도 아닌 오직 사랑을 위해서만 사랑해 주세요. “난 그녀의 미소 때문에, 외모 때문에, 상냥스러운 말투 때문에, 내 생각과 잘 어울리는 재치 있는 생각 때문에, 어느 날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그녀를 사랑해”라고 말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이여, 이러한 것들은 스스로 변하거나, 당신 마음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니, 그렇게 엮인 사랑은 또 그렇게 풀릴지도 모릅니다. 내 뺨에 눈물을 닦아 주고픈 그대의 연민 때문에 나를 사랑하지도 마세요. 그대의 위로를 오래 받은 사람이 울기를 잊어버리면, 그대의 사랑을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오로지 사랑만을 위해 나를 사랑해 주세요, 사랑의 영원함 속에서, 언제까지나 그대가 나를 사랑하도록. If thou must love me, let it be for nought Except for love’s sake only. Do not say “I love her for her smile-her look-her way Of speaking gently,-for a trick of thought That falls in well with mine, and certes brought A sense of pleasant ease on such a day-” For these things in themselves, Beloved, may Be changed, or change for thee,-and love, so wrought, May be unwrought so. Neither love me for Thine own dear pity’s wiping my cheek dry: A creature might forget to weep, who bore Thy comfort long, and lose thy love thereby! But love me for love’s sake, that evermore Thou mayst love on, through love’s eternity. * 철없던 시절에 읽은 엘리자베스 브라우닝(1806~1861)의 시를 나는 잘 이해하지 못했다. 다른 아무것도 아닌, 사랑 그 자체만을 위해 사랑해 달라니. 뭔 뜻일까. 연애소설만 들입다 읽었지 연애의 문턱에도 가 보지 못했던 스무 살의 내게 브라우닝의 저 유명한 연애시는 물음표로 남아 있었다. 작년이던가. 관악구민들을 위해 시 강의를 준비하며 ‘If thou must love me’가 새롭게 다가왔다.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은 영국의 시인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이 그녀의 남편이 될 로버트 브라우닝(1812~1889)에 대한 애정과 고민을 녹여 쓴 14행의 소네트다. 그대가 나를 ‘사랑한다면’이 아니라 ‘사랑해야 한다면’이다. 그만큼 절박하고, 아무 사랑이나 받지 않겠다는 결의가 내비친다. 대화체에 인용문이 삽입돼, 사랑이라는 단어가 열 번이나 나오는데도 지루하지 않다. 내가 감탄한 구절: ‘그대의 위로에 익숙해진 내가 울기를 잊어버리면, 그대의 사랑을 잃을지도 모르니까요!’ 얼마나 재치 넘치는 표현인가. 연민과 사랑의 차이를 귀엽게 증명한 그녀. 여섯 살이나 어린 로버트가 그녀에게 왜 반했는지 짐작이 간다. 장애인이었던 그녀는 당시 의학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통증을 달고 살았다. 지금은 뜨겁지만 언젠가 로버트가 병약한 자신을 떠나지 않을까 두려웠으리. 환자였던 그녀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진실을 보았다. 미소 때문에, 외모 때문에, 상냥스러운 말투 때문에, 재치있는 말 때문에 나를 사랑하지 마세요. 사랑만을 위해 사랑해 달라는 말투에서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의 자의식이 엿보인다. 엘리자베스 배럿 브라우닝은 자메이카에서 사탕수수 농장을 경영하는 아버지 밑에서, 12명의 자녀 중 맏딸로 영국의 더럼에서 태어났다. 소녀 시절은 시골집에서 행복하게 보냈다. 어머니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섯 살부터 시를 지었고, 열네 살에 첫 시를 발표했다. 열다섯 살에 척추를 다쳐 극심한 두통과 척추통을 앓아 하루 종일 집 안에 틀어박혀 책을 벗 삼아 지냈다. 1838년에 처녀 시집을 펴내고 시골의 저택에 칩거하다 남동생 에드워드가 물에 빠져 죽은 뒤로는 가까운 몇몇 외에는 사람 만나는 것을 병적으로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이름은 문단에 두루 알려져 있었고, 1844년에 나온 ‘E 배럿의 시집’에 영국의 독자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녀의 시는 대중적인 성공을 거뒀지만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1845년 1월에 그녀는 6살 연하의 무명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으로부터 뜨거운 편지를 받았다. “친애하는 배럿양. 귀하의 시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건대 귀하의 시집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배럿양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문학 사상 가장 아름다운 로맨스라는 브라우닝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그렇게 시작됐다. 처음엔 편지만 주고받다 초여름에 두 사람은 만났다. 이들의 만남은 엘리자베스의 아버지에게는 비밀에 부쳐졌다. 이즈음 그녀가 쓴 ‘그대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에는 주저하는 여자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1846년, 마흔 살의 신부 엘리자베스는 런던의 아버지 집에서 브라우닝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한 뒤에도 그녀는 1주일을 더 런던의 친정집에서 살았다. 두 사람의 관계가 알려지자 아버지는 물론 남동생들도 그녀를 비난했다. 브라우닝 부부는 이탈리아로 이주했고, 엘리자베스의 아버지는 죽을 때까지 딸을 용서하지 않았다. 부부는 피렌체에 정착했고 1849년 아들을 낳았다. 말년에 그녀는 사회·정치 문제에 관심을 쏟아 미국의 노예제도를 비판하는 시를 썼다. 엘리자베스는 1861년 여름, 심한 독감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부인이 죽은 뒤 로버트는 재혼하지 않고 77세까지 장수하며 영문학사에 길이 남을 걸작들을 생산했다. 사랑이 영원한 건지, 예술이 영원한 건지. 변치 않을 무엇이 그리운 계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 14년 만에 컴백 앞둔 S.E.S, 사운드 티저 들어보니

    14년 만에 컴백 앞둔 S.E.S, 사운드 티저 들어보니

    1세대 걸그룹 S.E.S가 오는 28일 신곡 ‘러브 [스토리]’(Love [story])로 14년 만에 컴백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S.E.S의 데뷔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리멤버’(REMEMBER)의 세부 일정과 함께 신곡 ‘러브 [스토리]’의 사운드 티저를 23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운드 티저에는 특별한 노랫말 없이 오묘한 분위기의 멜로디와 함께 긴 호흡의 추임새가 담겨 있어 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S.E.S의 신곡 ‘러브 [스토리]’는 SM 대표 작곡가 유영진과 유한진이 S.E.S의 히트곡 ‘러브’(Love)를 재해석해 편곡한 노래로,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S.E.S의 데뷔일인 11월 28일 0시에 발표될 예정. 또 S.E.S는 내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 콘서트 ‘리멤버, 더 데이’(Remember, the day)를 개최한다. SM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의 20%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7년 데뷔한 S.E.S는 2002년 공식 해체하기까지 핑클과 함께 1세대 걸그룹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바다는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유진은 배우로 활동했으며 슈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영상=SMTOW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S.E.S 재결성, 해체 14년 만에 활동 시작 “연말 콘서트 연다”

    S.E.S 재결성, 해체 14년 만에 활동 시작 “연말 콘서트 연다”

    1세대 걸그룹 S.E.S(바다·유진·슈)가 28일 14년 만에 신곡 발표한다. S.E.S는 이날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플랫폼 SM스테이션을 통해 신곡을 발표한다. 2002년 해체 직전 발표한 5집 이후 14년 만의 신곡이다. S.E.S.는 오는 28일 SM스테이션을 통해 음원을 발표한다. 이날은 S.E.S의 데뷔일이다. 현재 연말 콘서트도 준비 중이다. 자녀를 둔 유진과 슈는 육아로 인해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재결성 활동에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SM 관계자는 “바다와 유진, 슈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콘서트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1집 앨범 ‘I’m Your Gir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S.E.S.는 ’Oh, My Love‘,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감싸 안으며‘, ’꿈을 모아서‘, ’Just a Feeling‘, ’달리기‘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1세대 걸그룹 대표로 활약했다. 이들은 지난 2002년 해체를 공식 발표한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잔뜩 화난 고양이, 그 이유가?

    잔뜩 화난 고양이, 그 이유가?

    잔뜩 인상을 쓰고 있는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최근 미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브레이크닷컴’이 소개한 영상에는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페르시안 고양이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옷차림의 페르시안 고양이. 무엇을 입혀 놓아도 잔뜩 화가 난 고양이의 모습인데요, 아마도 주인의 계속된 포즈 요구에 화가 난 모양입니다. 포즈 중 압권은 가발 쓴 고양이의 모습인데요, 목걸이에 수염까지 기른 고양이와 아주 잘 어울리네요. 자 감상해 볼까요? 사진·영상= Break.com / Love Kittens And Cat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2분 만에 보는 일본 싱크홀 복구 과정

    2분 만에 보는 일본 싱크홀 복구 과정

    지난 8일 새벽 일본 JR전철역 앞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의 복구 과정을 타임랩스로 담은 영상이 눈길을 끈다. 일본 NHK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 시 당국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의 JR하카타역 앞 도로에서 최근 발생한 길이 30m, 폭 27m, 깊이 15m의 대형 싱크홀의 도로 복원 공사를 15일(현지시간) 완료했다. 시 당국은 싱크홀이 더는 확산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지질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해 싱크홀을 모래와 시멘트로 메워나갔다. 시 당국의 발빠른 대처 덕분에 도로는 일주일 만에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외신들은 공사의 진행과정을 그대로 담은 타임랩스 영상과 함께 신속하게 이뤄진 복구 과정을 뉴스로 보도했다. 한편 일본에서 발생한 이번 싱크홀 사고의 원인은 사건 현장 근처에서 이뤄진 나나쿠마선 지하철 터널 연장 공사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교차로 및 도로가 완전히 함몰됐지만 늦은 밤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사진·영상=Hakata,JAPAN LOV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포토] ‘오르자 계단을~’…63계단오르기 대회

    [서울포토] ‘오르자 계단을~’…63계단오르기 대회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14회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에서 이색복장 참가자들이 계단오르기에 도전하고 있다. 2016.11.13.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중동에서 왔어요’…63계단오르기 대회

    [서울포토] ‘중동에서 왔어요’…63계단오르기 대회

    13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14회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에 참가한 시민들이 이색복장을 입고 계단오르기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2016.11.13.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맥주 시키신 분~’…63계단오르기 대회

    [서울포토] ‘맥주 시키신 분~’…63계단오르기 대회

    13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14회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에 참가한 시민들이 이색복장을 입고 계단오르기 결승점을 통과하고 있다. 2016.11.13.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오르자 계단을~’…63계단오르기 대회

    [서울포토] ‘오르자 계단을~’…63계단오르기 대회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14회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에서 이색복장 참가자들이 계단오르기에 도전하고 있다. 2016.11.13.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서울포토] ‘오르자 계단을~’…63계단오르기 대회

    [서울포토] ‘오르자 계단을~’…63계단오르기 대회

    13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제14회 63계단오르기 대회 ’Challenge for Love 63’에 참가한 시민들이 이색복장을 입고 계단오르기를 하고 있다. 2016.11.13.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뮤직뷰!] 효린 ‘파라다이스’로 화끈한 컴백

    [뮤직뷰!] 효린 ‘파라다이스’로 화끈한 컴백

    씨스타 효린이 신곡 ‘파라다이스’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효린은 8일 0시 첫 솔로 미니앨범 ‘잇츠 미’(It‘s Me)의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를 공개했다. 이 곡은 공개 직후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에 올랐다. 3년 만에 솔로로 돌아오는 만큼 효린은 노래, 안무, 콘셉트까지 모든 부분에서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효린의 신곡 ‘파라다이스’는 당당하게 자신감 있는 자세로 사랑을 쟁취하는 여성상을 그린 알앤비(R&B) 펑키 장르의 곡으로, 그루브한 비트에 능숙하게 멜로디를 타는 효린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노래다. 히트 프로듀서 박근태, 최진석이 작곡을 맡았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작사에 참여했다. 함께 공개된 ‘파라다이스’의 뮤직비디오 역시 시선을 모은다. 뮤직비디오에서 효린은 힙을 강조한 강렬한 안무로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효린의 이번 첫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도끼 피처링으로 선공개된 바 있는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 박재범과 함께한 ‘원 스텝’(ONE STEP), ‘꺼져’, ‘슬로우’, ‘도프’(DOPE)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영상=1theK (원더케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자친구 신비, 실신 소식 전 근황..‘스카이다이빙까지 했는데..’

    여자친구 신비, 실신 소식 전 근황..‘스카이다이빙까지 했는데..’

    걸그룹 여자친구의 신비가 실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최근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여자친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여자친구 #GFRIEND #신비 #여자친구가사랑한유럽 #skyTravel #슬로베니아 #slovenia #kobala 띤비 날 거에요~”이라며 신비의 유럽 여행기가 게재됐다. 이는 그가 채널 스카이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을 촬영할 당시로, 공개된 영상 속 신비는 슬로베니아를 여행하던 중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 모습이 담겼다. 그는 스카이다이빙 복장을 갖춰입은 채 셀카봉을 들고 귀엽게 포즈를 취했다. 한편 지난 3일 오후 여자친구는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행사 무대에 섰고, 신비는 갑작스레 어지러움을 호소하다 주저앉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키스신만 있나? ‘각양각색 키스 모아보니..’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키스신만 있나? ‘각양각색 키스 모아보니..’

    ‘질투의 화신’ 키스신 스페셜이 화제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질투의 화신’ 속 주인공들의 다양한 키스장면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양다리 로맨스라는 설정답게 주인공들을 둘러싼 각양각색 키스신이 등장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는 와중에, 드라마 홈페이지에서는 현재까지 방송된 내용 중 키스장면만 따로 모아 ‘키스신스페셜’로 공개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영상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는 키스장면은 지난 14회 방송에 등장한 나리(공효진 분)와 화신(조정석 분)의 ‘탈의실 키스’다. 당시 둘의 사랑을 확인했던 이 장면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순간최고시청률 15.7%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이 영상은 220만뷰를 훌쩍 넘기며 ‘또 오해영’의 에릭과 서현진의 키스에 이은 2016년 가장 핫한 키스영상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키스영상모음에는 4회 병원로비에서 있었던 나리와 화신의 입맞춤과 5회 나리가 정원으로부터 “이건 환자용이야”라며 받은 이마키스, 9회에서 화신의 질투를 폭발시켰던 나리와 정원의 직진키스도 담겼다. 여기에다 17회 방송분에서 화신이 전 여자친구인 수영(고성희 분)과 첫눈오는 가운데 있었던 애틋한 입맞춤과 당시 엔딩장면으로 나리와 화신이 침대위에서 꽁냥꽁냥하면서 키스하려던 모습, 그리고 18회 엔딩을 장식한 화신을 향한 혜원의 ‘박력키스’도 라디가 부른 드라마OST곡 ‘Lovesome’과 함께 실려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믿고 듣는 감성 보컬…씨스타 효린 ‘Love Like This’ 선공개

    믿고 듣는 감성 보컬…씨스타 효린 ‘Love Like This’ 선공개

    그룹 씨스타 효린이 ‘믿고 듣는 감성 보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효린은 26일 0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Love Like This’는 효린이 3년 만에 발매하는 새로운 솔로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흑인음악에 특화된 프로듀싱과 효린의 보컬, 도끼의 랩이 만난 네오 알앤비 트랙으로 가장 빛나는 사랑의 순간을 노래했다. 어셔의 ‘More’(모어), 비욘세의 ‘Ring Off’(링 오프), 리하나의 ‘Needed Me’(니디드 미)에 참여한 프로듀서 프린스 샤를리즈(Prince Charlez)가 멜로디를 만들었다. 또 공동 작업한 미국의 프로듀싱팀 역시 2007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된 알앤비 뮤지크 소울차일드의 곡 ‘Buddy’를 작곡한 팀으로 알려졌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그랜드 피아노 위와 차량 안에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효린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효린은 ‘Love Like This(러브 라이크 디스)’를 시작으로 내달 1일에는 박재범과 함께한 선공개곡을 추가로 발표하며, 11월 8일에는 새 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MV] Hyolyn(효린) _ Love Like This (Feat. Dok2)/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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