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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설연휴 하자!하자!] (1)밸런타인 초콜릿

    [긴~ 설연휴 하자!하자!] (1)밸런타인 초콜릿

    설 연휴가 더 반가운 또 하나의 이유는 밸런타인 데이 선물을 만들 여유가 있다는 것. 연휴가 끝나자마자 돌아오는 밸런타인 데이를 위해 나만의 사랑을 위한, 나만의 초콜릿에 도전해 보자.“사랑한다.”는 말 없이도 사랑고백이 가능한 유일한 날, 밸런타인 데이를 그냥 흘려보내는 것은 ‘슬픈 싱글’로 살아가는 지름길이라는데…. 서울신문 대표독자로 초콜릿 만들기에 나선 최주이(25·남영L&F 디자이너)씨.2개월째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고 있는 남자친구를 위해 서울 강남구 ‘황규선의 리빙컬처’에서 만난 푸드스타일리스트 유경아씨에게 초콜릿 만들기 비법을 전수받았다. “남자친구가 충남 부여에서 보건의로 근무하고 있어 자주 만나지 못하거든요. 밸런타인 데이에 불쑥 찾아가 직접 만든 초콜릿을 내밀면 감동이 하늘을 찌르겠죠?” ● 내추럴 가나슈 재료(25개 분량):다크초콜릿 250g, 생크림80g, 화이트럼 5g, 초콜릿 아트 전사지 만드는 법 : (1)다크초콜릿을 템퍼링한다. (2)다크초콜릿에 살짝 데웠다가 식힌 생크림을 섞는다. (3)깊은 맛을 내기 위해 화이트럼을 넣어 잘 섞는다. (4)사각틀에 얇은 비닐을 잘 깔고 (3)을 부어서 굳힌다. (5)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6)템퍼링한 다크초콜릿을 바르고 전사지를 얹은 뒤 굳힌다. (7)전사지를 떼어내면 가나슈가 완성된다. ● 초콜릿 중탕법 초콜릿의 윤기와 맛은 온도를 맞추는 ‘템퍼링’이 관건이다. 코코아 고형물과 카카오버터, 설탕 등을 융화시키는 과정에서 시간과 온도가 정확하게 조절돼야 초콜릿에 윤기가 돌고 입에서 부드럽게 살살 녹는다. 만드는 법 : (1)잘게 자른 초콜릿을 50℃에서 중탕하며 녹인다.(온도에 민감한 턱 가까이 댔을 때 뜨거운 느낌) (2)녹인 초콜릿을 28℃까지 식힌다.(약간 굳을 정도) (3)다시 30∼31℃로 중탕한다.(뜨거운 물에 살짝 올렸다가 빼면 된다.) 팁 1:템퍼링 온도는 초콜릿에 따라 약간 다르다. 밀크초콜릿은 45℃→25℃→29∼30℃, 화이트초콜릿은 40℃→24℃→28∼29℃로 맞춘다. 팁 2:물이 약간이라도 들어가면 윤기가 없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재료 사는 곳 초콜릿 재료는 서울 을지로4가 방산시장에 가면 다양하게 살 수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리치몬드상가와 잠원동 반포쇼핑5동 브레드가든(02-535-2703,www.ibreadgarden.com)과 인터넷 사이트로는 까자닷컴 초콜릿가게(w ww.kkaja.com), 초콜릿마니아(www.chocomania.co.kr), 아이러브초코(www.ilovechoco.net), 아싸초코(www.assachoco.com) 등에서도 구할 수 있다.
  • ‘재즈 신데렐라’ 노라 존스 한국 온다

    ‘재즈 신데렐라’ 노라 존스 한국 온다

    단 2장의 앨범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미국 ‘팝·재즈계의 신데렐라’ 노라 존스가 한국에 온다.3월5일 오후 7시30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첫 내한 무대를 열고 휴식처럼 편안하고 포근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1년 21살의 나이에 발표한 데뷔 앨범 ‘Come Away With Me’로 전세계 2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이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올해의 앨범’ 등 무려 8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노라 존스. 지난해 발표한 2집 앨범 ‘Feels Like Home’으로 올해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5개 부문과 고(故) 레이 찰스의 유작 앨범 ‘Genious Loves Company’에 수록된 듀엣곡 ‘Here We Go Again’으로 2개 부문 등 총 7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2년생 징크스’를 깨는 저력을 과시했다. 2년 가까이 공을 들인 노라 존스의 내한은 2월27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3월14일까지 총 9개국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1979년 뉴욕에서 태어난 노라 존스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아버지는 비틀스 멤버들에게 인도의 전통악기 ‘시타’ 연주법을 가르쳤던 인도 음악의 거장 라비 샹카. 음악적 재능과 관심을 물려받은 존스가 재즈에 깊이 빠진 것은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에서 만난 제시 해리스, 리 알렉산더, 댄 리이저 등과 그룹을 결성해 만든 데모 테이프 한 장으로 블루 노트와 계약을 맺게 되면서 그녀의 인생도 바뀌었다. 존스의 음악이 가진 매력은 듣는 이에게 평안과 안식을 준다는 점. 나이답지 않은 원숙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부르는 노래는 세계 대중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했다. 데뷔 시절부터 함께해온 일명 ‘핸섬 밴드’를 대동하고 내한 무대에 서며 최고 히트곡 ‘Don’t Know Why’를 비롯해 2집 수록곡들을 선뵐 예정이다.5만∼15만원. 공연 전과 후 열리는 파티 참석권을 포함한 플래티넘 패키지(25만원)도 마련돼 있다.(02)541-6234. 때맞춰 EMI에서는 그녀의 공연 실황을 담은 DVD를 출시했다. 지난해 8월 컨트리 음악의 본고장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가진 공연을 담은 것으로 보너스 트랙과 뮤직비디오 포함, 총 22곡이 실려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새음반] 레게풍 보사노바·재즈명곡 수록

    [새음반] 레게풍 보사노바·재즈명곡 수록

    ●빅 마운틴 베스트 ‘빅 마운틴’이라는 레게 밴드를 기억하시는지. 한 영화에 삽입됐던 ‘Baby I Love Your Way’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고 UB40, 닥터 레게 등과 함께 90년대 레게 열풍을 주도했던 이들이 베스트 앨범으로 돌아왔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일본 레이블 포니캐년에서 발표한 5장 앨범의 히트곡 가운데 엄선한 18곡을 실었다.‘Girl From Ipanema’‘Fly Me To The Moon’ 등 익히 들어온 보사노바, 재즈 명곡들이 레게풍으로 실려 있다. ‘Baby I Love‘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Gimme Your Lovin’ 등 신곡과 함께 일본 대표 그룹 서던 올 스타스의 히트곡 ‘Tsunami’도 수록돼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새음반] ‘꺾기’ 창법 이수영의 비정규 6.5집

    비정규 앨범 ‘2005 스페셜’을 발표한 이수영이 또 한번 가요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수영의 기획사(이가기획)에 따르면 이 앨범은 선주문만 15만장에 달했다. 이수영은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한층 애절하게 들리는 발라드로 2년 연속 7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6.5집에 해당하는 이번 앨범은 2장의 CD로 구성돼 있으며 사진집도 함께 들어 있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CD 1장 가격에 내놓았다. 첫 번째 CD는 그동안 아껴뒀던 미발표 신곡과 리메이크곡, 국내 가수들과 듀엣으로 부른 노래들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꽃들은 지고’는 윤상이 만든 곡으로, 이수영의 색깔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다. 노래와 함께 최근 전파를 타기 시작한 일본 삿포로의 설원을 배경으로 찍은 뮤직비디오도 아역 스타들의 연기와 뛰어난 영상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가수 자드의 노래 ‘Forever You’‘연애하고 싶은 여자’‘그만‘ 등 4곡의 신곡이 포함돼 있다. 이지훈·신혜성과 함께 부른 ‘겨울 이야기’, 장나라와 호흡을 맞춘 ‘Will BE Mine’, 이정봉과 어울린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하여’ 등 다른 가수들과 공동 작업한 노래들도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 두 번째 CD에는 지난 6년간 발표한 앨범 가운데 자신이 가장 애착을 느끼는 노래들을 뽑아 담았다.‘나무’‘스치듯 안녕’‘참아 보려 해’‘흰 눈이 오면’ ‘Phantom Of Love’‘모르지’ 등 16곡이 실려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새음반] 레이 찰스의 생전 사운드트랙 17곡

    [새음반] 레이 찰스의 생전 사운드트랙 17곡

    1930년 미국 조지아주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사고로 빛을 잃었다. 두 눈이 멀쩡하던 다섯 살 땐 동생이 물에 빠져 죽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감수성 예민한 열다섯 살 땐 사고로 부모까지 떠나 보냈다. 삶의 밑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역설적으로 새로운 희망이 꽃피듯 열일곱 살이 되던 해 그는 시애틀로 향했다. 완벽하게 버려진 세상, 그러나 그에게는 눈동자보다 빛나는 재능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구원이 됐다. 싸구려 술집에서 시작한 음악 인생은 운명을 바꿨고 미국 대중 음악사를 바꿨다. 주인공은 지난해 6월 75세의 나이로 타계한 레이 찰스. 굴곡 많고 파란만장한 삶을 딛고 ‘거장’에서 ‘전설’이 된 이 위대한 뮤지션의 일대기는 그야말로 매력적인 영화 소재다.‘사관과 신사’의 테일러 핵포드 감독이 그의 전기영화 ‘레이’를 만들었고, 국내에는 새달 개봉된다. 레이 찰스 역을 맡은 제이미 폭스가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차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 작품은 영화 전편에 흐르는 음악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영화보다 앞서 상륙한 ‘레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은 이보다 더 좋은 베스트 앨범이 없을 만큼 그의 히트곡 중 가장 빼어난 곡들로 채워져 있다. 경쾌한 피아노 연주가 흥겨운 ‘Mess Around’로 시작하는 이번 앨범에는 라이브 버전으로 선보인 ‘I Can’t Stop Loving You’를 비롯해 1954년 히트곡 ‘I Got A Woman’‘Georgia On My Mind’‘Unchain My Heart’ 등 우리에게도 낯익은 불후의 명곡 17곡이 들어 있다. 이 가운데 특히 ‘What’d I say’‘You Don’t Know Me’‘Hallelujah I Love Her So’ 등은 레이 찰스가 생전에 사운드트랙을 위해 직접 골라 놓은 곡들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보아·동방신기, 타이완 인기가요에

    보아와 동방신기의 노래가 지난해 타이완에서 가장 사랑받은 노래 100곡에 올랐다. 두 가수는 ‘2004 HIT FM 통합차트 100’에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2004 HIT FM 통합차트는 중화권 음악, 팝음악, 아시아 음악 등 지난 한해동안 사랑받은 대중음악을 통합해 순위를 산출한 것으로 방송 횟수와 음반 판매량을 집계해 선정한다. 보아의 4집 타이틀곡 ‘My Name’는 17위, 지난해 1월 일본에서 발매했던 일본 정규 3집 ‘love&honesty’는 58위에 랭크됐다. 또 동방신기의 정규 1집 ‘TRI-ANGLE’의 타이틀곡 ‘믿어요’는 74위에 이름을 올렸다.
  • 美 게이 폭탄?

    ‘사랑’으로 적군을 무찌른다? 미국이 적군 병사들의 동성애를 유발, 규율과 사기를 떨어트리는 ‘게이 폭탄(Gay Bomb)’ 개발 계획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BBC 방송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미국 생화학무기 감시단체인 ‘선샤인 프로젝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미군 과학자들은 1994년부터 6년 동안 750만달러를 투입,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적군을 괴롭히고 전투력을 떨어뜨릴 여러가지 무기를 고려했다. 이 가운데 ‘사랑 폭탄(Love Bomb)’으로 이름붙여진 무기는 최음제를 이용한 화학무기로 적군 병사들 사이에 동성애를 만연케 함으로써 사기와 규율을 극도로 문란케 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 말벌과 쥐의 공격성을 자극, 적군 병사들을 공격하게 만드는 무기를 구상하는가 하면 병사들의 피부가 햇빛을 견디지 못하도록 하는 화학무기도 개발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밖에 과학자들은 적군이 민간인들 사이로 숨어들었을 때 쉽게 적발해 내기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화학약품의 개발까지도 고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같은 무기들이 전세계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치명적 결함 때문에 과학자들은 개발을 중도 포기했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그동안 수백 건의 이같은 기발한 무기 개발 계획을 접수했으나 진짜 추진된 것은 한 건도 없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눈도 귀도 즐거워]핸펀에 ‘겨울일기’

    [눈도 귀도 즐거워]핸펀에 ‘겨울일기’

    장나라의 ‘겨울일기’가 박효신의 ‘눈의 꽃’을 밀어내고 컬러링 시장 정상에 올랐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녹일 따뜻한 분위기로 앨범 발매 10일만에 지난주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장나라의 ‘겨울일기’는 여세를 몰아 지난 6주간 1위를 달리던 박효신의 ‘눈의 꽃’을 3위로 밀어냈다. 아울러 7공주의 ‘Love Song’도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나라의 ‘겨울일기’를 컬러링으로 다운받으려면 휴대전화를 열고 ‘##90’과 코드 번호 5자리 ‘00328’과 send(통화) 버튼을 누르면 된다.
  • 세계적 재즈밴드 ‘포플레이’·팝스타 ‘스팅’ 내한

    2005년 새해 벽두 음악팬들이 애타게 기다려온 정상급 뮤지션들이 한국을 다시 찾는다. 재즈계의 슈퍼밴드 포플레이와 영국 출신의 세계적 팝스타 스팅이 내년 1월 한 주 간격으로 한국팬들과 조우한다. 각각 2년,8년 전 가진 첫 공연에서 매진 사태를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이들의 방한 소식은 훌륭한 새해 선물이 될 듯하다. 포플레이는 16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공연의 감동을 재현한다. 지난 2002년 9월 공연은 록콘서트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러머 하비 메이슨은 “한국에서의 공연이 포플레이의 라이브 콘서트 중 최고였다.”고 흥분하기도 했다. 포플레이는 1991년 밥 제임스(키보드), 래리 칼튼(기타), 네이던 이스트(베이스·보컬), 하비 메이슨(드럼) 등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재즈 밴드. 무수한 해체설에도 불구하고 지난 13년간 함께 해온 이들은 총 9장의 앨범에서 보여준 경쾌하고 친근한 연주로 재즈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연주실력, 멋진 편곡, 적절한 보컬 활용으로 예술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지난 6월 나온 새 앨범 ‘Journey’는 단 1회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이들이 편안한 연주로 새롭게 풀어낸 스팅의 ‘Fields of Gold’와 네이던 이스트가 감미롭게 부르는 ‘Journey’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는 기대는 행복감을 키워줄 듯.(02)3453-8406. 데뷔 25년의 노장 뮤지션 스팅은 28·2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갖는다. 이번 서울 공연은 싱가포르(1월10일)를 시작으로 펼치는 아시아 5개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첫 만남의 환대를 잊지 못한 그는 한국 관객을 배려, 주말 공연을 마련하기 위해 흔쾌히 일정까지 변경했다고 한다. 지난 1996년 10월 열렸던 이틀 공연에 2만 5000여명의 관객이 몰렸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7명의 밴드를 포함한 35명의 출연진,20t의 무대 장비를 투입한다.8000석 규모의 공연장에 맞는 음향 시스템, 객석의 사각지대를 최대로 줄인 무대 구조, 무대 양 옆에 각각 대형 스크린을 내걸어 보다 생생한 공연 관람을 돕는다. 폴리스 시절의 주옥 같은 명곡들과 ‘Shape of my heart’‘Englishmen in New York’ 등 대표적인 히트곡들로 서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7집 앨범 ‘Sacred Love’에 수록된 신곡들도 선뵌다. 1951년 영국에서 태어난 스팅은 25년간 활동해오면서 총 16개의 그래미 트로피를 소유하고 전세계 8400만장의 판매고를 가진 초대형 아티스트. 평화와 인류애를 노래할 뿐 아니라 브라질 삼림보호운동, 국제사면위원회 활동 등 왕성한 사회참여로 가수들이 존경하는 가수로 꼽히고 있다. 그룹 폴리스의 성공적인 밴드 시절을 거쳐 1984년 솔로로 전향한 뒤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스타로 자리매김해왔다.1588-9088.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남규철의 DVD 폐인]필하모닉의 ‘필’ 받고 송구영신

    [남규철의 DVD 폐인]필하모닉의 ‘필’ 받고 송구영신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해마다 열리는 연말연시의 두 음악회를 기대하실 겁니다. 바로 한 해의 마지막 날 열리는 베를린 필의 송년 음악회(New Year’s Eve Concert)와 새해를 맞이하는 빈 필의 신년 음악회(New Year’s Concert)입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오케스트라와 이들을 지휘하는 한 시대의 대가가 들려주는 이 음악회는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많은 음악 팬들과 DVD 애호가들에게도 관심이 높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타이틀들은 바로 빈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들을 담은 공연물입니다. 연말 연시, 아름다운 음악들과 함께 좀 더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빈 필 신년 음악회 매년 1월 1일, 빈의 비엔나 뮤지크페라인 홀에서 열리는 빈 필의 신년음악회 공연실황입니다. 이 공연의 주요 레퍼토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부자의 왈츠와 폴카로,2001년과 2003년에는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2002년에는 오자와 세이지,2004년에는 리카르도 무티가 각각 지휘를 맡았습니다. 각 연도별로 DVD 제작사가 다르고 전체적인 화질이나 음질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어느 해나 깨끗하고 안정적인 화면과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최근의 빈 필 신년음악회 타이틀들은 모두 dts와 돌비 디지털 5.1트랙을 가지고 있으며 PCM 트랙도 함께 제공됩니다. 클래식 타이틀의 경우, 멀티채널 사운드가 어딘가 전자음악 같은 느낌이 들어 PCM 트랙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고, 멀티 채널이 주는 풍성한 현장감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서로 다른 오디오트랙이 전해주는 느낌의 차이를 귀담아 비교해서 들으셔도 좋으실 겁니다. 클래식을 잘 모르시더라도 듣기에 편안하고 즐거운 곡들이 많으며,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아름다운 연주홀의 모습 등을 담은 부가 영상도 보실 수 있습니다. ●베를린 필 송년 음악회 베를린 필의 송년 음악회 공연실황 DVD는 1998년부터 2001년까지의 공연실황이 라이선스로 출시되어 있으며 그 외의 공연도 수입품으로 구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선스로 출시된 1998년부터 2001년까지의 공연을 살펴보면,1998년에는 ‘Songs of Love and Desire’라는 주제로 친숙한 오페라 속의 여러 사랑 노래들을 담고 있으며,1999년에는 한 세기를 마감하는 Grand Finales와 새로운 세기를 주제로, 베토벤 7번 교향곡 피날레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발췌곡, 말러의 5번교향곡 마지막 악장등을 연주합니다. 베르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한 2000년의 송년에는 ‘가면 무도회’‘돈 카를로’‘리골레토’‘라트라비아타’등과 ‘팔스타프’의 하이라이트가 연주되었으며,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뒤를 이은 다니엘 바렌보임이 지휘를 맡은 2001년의 송년의 밤은 ‘댄스’를 주제로 바흐와 브람스, 요한 슈트라우스 등의 귀에 익은 경쾌한 무곡들을 들려줍니다. 몇 년이 지난 공연들의 경우 화질이 썩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감상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며,dts와 돌비 디지털 5.1 그리고 PCM Stereo로 녹음된 오디오 트랙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면서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 [동남아 대지진] 이주노동자들 가족걱정에 ‘발동동’

    지진 피해의 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으나 현지 한국인 거주자나 여행객과 연락이 끊긴 국내 가족은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렀다. 현지에 가족을 두고온 동남아 출신 이주노동자들도 속을 태우기는 마찬가지였다. 태국 푸켓을 여행하다 실종된 배모(75·여)씨 가족은 27일 오후 7시50분 사실 확인을 위해 대한항공 KE637편으로 현지로 출국했다. 이들은 극도의 충격을 받은 탓인지 언론과의 접촉을 꺼렸다. 태국배낭여행자 클럽 홈페이지인 태사랑(thailove.net)은 지진이 일어난 사실이 알려진 직후 관련 글이 폭주하자 ‘해일·지진 관련 임시게시판’을 따로 만들었다. 이날 오후 임시게시판에는 가족·친지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글 50여개가 올랐다. 아이디 ‘양혜진’은 “남자친구와 함께 태국에 간 언니의 소식이 끊겼다.”면서 “26일쯤 푸켓으로 갔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수소문할 방법이 없겠느냐.”고 호소했다. 현지에 가족을 두고온 동남아시아 출신 이주노동자들도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들 걱정으로 하루종일 일손을 잡지 못했다. 지난 3월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들어와 경기 안산의 한 제조공장에 다니고 있는 스리랑카인 슬로차이나(24·여)는 “고향에 어머니(43)가 홀로 사시는데 집이 물에 잠겼다는 얘기만 들릴 뿐 더 이상 자세한 소식을 몰라 답답하다.”며 초조해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미사’ vs ‘하버드’ 이번엔 OST 경쟁

    ‘미사’ vs ‘하버드’ 이번엔 OST 경쟁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월화 드라마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사진 왼쪽·미사)와 SBS의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사진 오른쪽·하버드)가 드라마 O.S.T 부문에서도 인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미사’ 주제곡 ‘눈의꽃’ 인기·2집 발매 지난 11월 출시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는 발매 시작 일주일만에 전체 앨범 판매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박효신, 정재욱,J, 바다 등 국내 정상급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 이 앨범은 통화연결음, 벨소리 등에서도 타이틀곡인 박효신의 ‘눈의 꽃’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례적으로 곧 2집이 발매될 예정이며, 이 음반에는‘눈의 꽃’의 원곡인 나카시마 미카의 ‘유키노 하나’가 삽입될 예정이다.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O.S.T는 김정운의 ‘So In Love’라는 타이틀아래 모두 19개 노래로 구성됐다. 하버드대에서 만난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드라마속 내용에 맞춰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곡들이 수록돼 있다. ●네티즌 경품 이벤트 등 벌여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O.S.T 순위는 아직까지 낮지만 종영을 앞둔 ‘미사’에 비해 이제 막 중반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갈수록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악사이트 오디오닷컴(www.ohdio.com)은 ‘미사’와 ‘하버드’ O.S.T에 대해 앨범 리뷰 등을 남기는 네티즌을 추첨해 두 드라마의 O.S.T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29일까지 실시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자우림 X-마스 콘서트

    자우림 X-마스 콘서트

    ‘하하하쏭’으로 전국민 사기충전에 나서고 있는 록밴드 자우림이 유쾌한 크리스마스를 책임진다. 콘서트에서 남다른 에너지를 발휘해온 이들이 24일 오후 8시와 2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출연, 관객들을 사정없이 들썩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5집 앨범 ‘All you need is Love’를 통해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선사한 자우림. 2년만에 돌아온 이들은 사랑을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에서 ‘hey hey’ ‘일탈’ ‘매직 카펫라이드’ ‘팬이야’ 등 기존 히트곡을 더욱 흥겹게 편곡하여 들려주고 ‘하하하쏭’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간다. 음악 외적인 이벤트를 자제해온 이들은 총 30여곡의 노래를 선사할 예정. 12인조로 구성된 ‘커먼그라운드’의 환상적인 브라스 연주가 더해져 풍부한 사운드를 보장한다.31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을 열고 해를 넘겨 지방 3개도시 투어에 들어간다.1544-155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미국 현대미술 낯선가요?

    팝 아트의 고전 ‘러브(Love)’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로버트 인디애나(76). 전광판에 흐르는 텍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제니 홀처(54). 미국 현대미술을 이끄는 ‘일급’ 작가인 이들의 전시가 나란히 열리고 있다. 인디애나의 작품은 내년 1월16일까지 사간동 현대갤러리(02-734-6111)에서, 홀처의 작품은 내년 1월23일까지 이웃한 국제갤러리(02-735-8449)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팝 아트는 1950년대 중후반 미국에서 일어난 미술사조로 추상표현주의의 엄숙성에 반대, 텔레비전이나 길거리 표지판, 광고 등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시각이미지를 미술의 영역에 끌어들인 것이 특징이다. 인디애나는 이런 팝 예술의 세례를 온몸으로 받은, 대표적인 팝아티스트 가운데 한 명이다. 알파벳 네 글자를 쌓아올린 그의 대표작 ‘러브’는 빨강과 파랑이 감각적으로 잘 어우러진 알루미늄조각 작품으로, 젊은 작가들이 패러디의 대상으로 삼을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ART’라는 신작도 내놓았다. 인디애나주 뉴캐슬 출신인 작가는 1950년대 이후 뉴욕 미술계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이와 같은 하드에지(hard­edge, 기하학적 도형과 선명한 색깔로 또렷하게 그리는 추상화의 한 경향)적인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 개념미술가로 분류되는 홀처는 옥외벽면이나 뉴욕 타임스 스퀘어 같은 공공장소에 도발적인, 때로는 코믹한 경구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표현해온 여성 작가. 이번에 갤러리 로비에 설치된 ‘립 코너’는 LED(발광 다이오드)판을 따라 흐르는 영어문장들을 통해 에이즈에 관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그러나 그의 작업의 바탕을 이루는 ‘글’은 기본적으로 애매모호하고 시적이어서 텍스트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기가 그리 쉽지 않다. 생경한 현대미술에 길들여지지 않은 관람객들에게는 ‘질긴 고기’와도 같은 작품들이다.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백수의 제왕’ 주덕한 ‘전백련’대표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백수의 제왕’ 주덕한 ‘전백련’대표

    세계인권선언문 제23조 1항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모든 사람은 근로의 권리, 자유로운 직업 선택권, 공정하고 유리한 근로조건에 관한 권리 및 실업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가진다.’ 세계 인권선언일은 12월10일이다. 이보다 6일 앞선 지난 4일 오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카페. 흔치 않은 광경이 연출됐다. 우선 귀에 익은 노래가 나온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인데/째째하게 굴지말고 가슴을 쫙 펴라/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 이어 ‘백수인권선언문’이 낭독됐다.‘백수생활이 궁극에 다라 생존이 여의치 아니할 새, 이런 전차로 어린 백수가 이루고자 할 배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실컷 펴지 못할 노미 하다. 이를 어엿비 여겨 새로 백수인권선언을 맹가노니 백수마다 쉽게 먹고 삶에 편안케 하고저 할 따름이다‘ 참석자는 전국백수연대(전백련)와 전국시민운동가 카페 NGOlove·미디어 몹 회원 100여명. ●대졸자 10명 중 4명이 백수로 사회에 첫발 “대졸자 10명 중 4명이 백수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또 젊은이 두명 중 한명이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비정규직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요.” 주덕한(35)씨는 전백련의 대표로 ‘백수의 제왕’인 셈이다. 그는 “대한민국 위정자들이 얼마나 위선에 사로잡혀 있는지, 실업자들을 얼마나 기만하고 있는지 아느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라던 올해 초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사는 이제 언급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허공 속의 외침으로 끝나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실업 관련 정부의 두 위원회(국무총리 산하 ‘일자리 만들기 추진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청년실업해소특위’)는 출범만 요란하게 했을 뿐, 개점휴업 상태임을 아느냐고 거듭 반문했다. 또한 실업대책을 세우거나 일자리를 마련한다면서, 실업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겠다고 하면 도대체 누구의 목소리를 들을 작정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쉴 새 없이 쏟아냈다. 하지만 일자리가 없어 7년째 고생하는 한 청년실업자의 항변만은 아니었다. 실업문제가 절실한 인간적 고뇌이자 ‘백수의 대표’로 토해내는 사회적 고발이기도 했다. 주씨는 지난 9월14일부터 10월20일까지 약 40일간 ‘백수원정대’를 이끌고 일본 오사카와 도쿄 지역을 다녀왔다. 백수의 눈으로 해외 청년실업의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일본의 경우도 우리나라와 별반 다름이 없었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프리터’(프리 아르바이터)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씨는 “이들이 40∼50세가 되면 직업은 둘째치고 세금을 못내는 상황에 이른다.”면서 “일본 정부도 실업은 국가의 위기라는 점을 인식,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사토론 TV방청 아르바이트 생활 주씨는 내친김에 다음달 백수원정대를 이끌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지역을 돌아보고 나서 ‘백수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여비 마련을 위해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고 있단다. 인터뷰 도중, 휴대전화 벨이 자주 울렸다. 백수가 뭐 그리 바쁘냐고 농을 건네자 그는 “오늘 시사토론 TV 방청 알바 때문”이라며 웃었다. 얼마를 받느냐고 하자 100분짜리는 4만원이고 시간이 짧은 것은 1만원이라고 귀띔했다. “대부분의 백수들은 마음이 편치 않다는 이유로 집안에 틀어박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동창모임에라도 열심히 나가 부끄러움 없이 명함을 건네야 합니다. 명함에 ‘대한민국 백수 아무개’라고 쓰면 어떻습니까.” ●고등학교땐 전교 5등 실력 주씨는 경기도 포천의 농가에서 2남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시골에서 자랐다. 고교 졸업 땐 전교 5등 실력의 촉망받는 학생이었다. 성균관대학 역사학과를 졸업한 후 인터넷업체에 잠시 근무했으나 1996년 휴직하면서 백수의 길로 들어섰다. 이력서를 수십차례 내밀었으나 아직 인연이 닿지 않고 있다. 부정기 아르바이트로 한달에 30만원 정도 벌어 간신히 교통비를 충당한다고 했다. 그는 백수생활을 하면서 주로 서점에서 시간을 보냈다. 은행도 눈치가 보였다. 하루는 백수들을 위한 가이드는 왜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작정 출판사 여러 곳에 연락을 했고 그 중 한 곳과 인연이 돼 1997년 5월 ‘백수생활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 하지만 중간서점들이 부도나는 바람에 인세는 한푼도 건지지 못했다. 이무렵 그는 방송에 출연하게 된다. 방송이 끝나자 호출기 ‘삐삐’를 통해 전국의 백수들이 연락이 왔다. 결론은 ‘백수끼리 뭉치자.’였다.‘전백련’은 이렇게 해서 탄성됐다. 주씨는 “연말연시 덕택에 요즘 ‘파티알바’가 뜨고 있다.”면서 “초보백수일수록 방 안에 잊지 말고 만화방에 가서 창의적 아이디어라도 얻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마르코폴로도 전쟁에 휩쓸려 감옥에 갇힌 뒤 빈둥거리다가 ‘동방견문록’을 쓰게 됐다.”며 웃었다. 그는 서울 중곡동 누나집에서 ‘눈치밥’을 먹고 있다. 그의 소박한 꿈은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는 것이다. km@seoul.co.kr ■ 전백련(전국백수연대)은? 요즘 신문과 방송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이다. 취업 경쟁률은 100대1에 달하며 다섯가구 중 한 가구는 무직가구라는 통계도 있다. 특히 20대의 경우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청년 실업자 모임인 ‘전국백수연대’(전백련)는 백수도 인간답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권리장전’을 외친다. 발족된 지 7년째로 회원은 5000여명. 인터넷 다음카페에서 ‘백수회관’을 입력하면 자세한 활동내용을 알 수 있다.‘백수회관’은 시골마을의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처럼 백수들의 공간을 지어달라는 뜻이며 관철되는 순간까지 다음카페에서 ‘백수회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단체가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 3월.‘광화문 촛불시위’가 한창이던 당시 한나라당의 홍사덕 의원이 대표경선 출마선언을 하면서 “요즘 촛불시위에 나오는 많은 젊은이들,30∼40대가 모두 다 단단한 직장을 갖고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자 전국의 백수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궐기했고 급기야 서울 시청 앞에서 항의시위까지 벌였다. 공교롭게도 홍사덕씨는 최근 전백련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전백련은 최근 ‘백수 100인 인권선언문’을 통해 ▲정부의 청년실업 대책 점검 및 정책대안 제시 ▲실업자에 대한 건강보험 및 국민연금 납입 일시적인 유예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이용에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백수증’을 발급해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백수원정대’를 출범시켜 해외의 실업대책을 연구하고 있다. ■ 백수의 범위? ‘백수 인권선언문’ 제2조에는 다음과 같이 백수의 범위를 정하고 있다. ‘백수의 범위는 통계에 드러나는 것보다 광범위하므로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 구직활동에 여념이 없는 실업자는 물론, 구직단념자, 극히 적은 시간만을 일하는 준실업자, 실업과 취업을 넘나드는 비정규직 근로빈곤층, 파산상태에 놓인 영세자영업자 등을 백수로 칭하는 것이며, 언제 해고될지 모를 상태에 놓인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 등 ‘예비백수’들도 본 선언문의 취지에 포함된다.’ 아울러 제4,5조에는,‘백수는 할 일없이 노는 사람이 아니다. 백수는 비정규직이든, 취업준비생이든 나름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백수는 신문 방송 등에서 ‘무직자’로 매도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백수 또한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적 천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과 방송에서는 위아래 세트로 갖춰입은 추리닝(트레이닝 복), 재떨이에 가득한 담배꽁초, 씻지 않아 더부룩한 머리, 공짜만 밝히는 근성 등으로 백수의 상을 그려내고 있다. 이는 사실과 부합하지도 않으며, 백수는 희화화 혹은 동정의 대상이 되지 않을 권리가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 [사이버대학특집] 서울디지털대학교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서울시 신사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 · 총장 노재봉)는 2001년 설립된 교육인적자원부 인가 정규 4년제 대학이다. 인터넷으로 총 140학점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대학으로 재학생 8000여명을 비롯, 전국 50개 대학과 11개 전문대학의 2만여 학생이 수강하는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이다. 2004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1년 개교이래 4년 연속 사이버대학 최고경쟁률, 최대 재학생 규모, 최고 등록률을 기록했다. 학교운영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재등록률(학생이 2학기에 등록하는 비율)과 출석률은 90%이상이다. 이런 성과는 학생을 단지 가르치는 대상이 아닌 고객으로 보고 학생의 질의 및 상담에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이뤄낸 결과다. 학생이 중도하차하지 않도록 하는 교수와 학생, 학습보조자인 학습조교간의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학생관리 및 학습의욕 고취 등은 서울디지털대학교만의 자랑이다. 교수진들을 이론적인 바탕이 탄탄한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한 것도 다른 대학과는 다른 점. 한 강의를 한명의 교수가 아닌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Team Teaching)’ 방법 또한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강의방식이다. 재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장인의 이직과 재취업의 요구를 해결하고 미취업 상태의 재학생취업지원을 위해 커리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 극복을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과 1:1 맞춤상담을 실시한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매일경제신문, 산업자원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는 ‘제4회 디지털경쟁력향상대회’에서 디지털콘텐츠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3, 2004년 연속으로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 주최한 ‘한국산업의 인터넷파워(KWPI)’ 사이버대학 부문 1위 웹사이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대학과의 교류 또한 활발하다. 중국 상하이에 e-캠퍼스를 개교하는 한편 중국최고명문 북경대학과 공동학위과정을 개설했다.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디지털교육의 중심으로서 ‘아시아 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평생 교육 차원인 학사학위에 국한돼있는 인터넷 교육을 한단계 발전시켜 인터넷을 활용한 엘리트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1차적으로 대학원 개설과 함께 고급교육과정을 개설해 고급인력의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며 베트남 IT교육시장 진출과 세계 디지털 대학 연합 사이트 구축 등 세계의 대학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디지털대학교 특징 ●쌍방향강의로 24시간내 궁금증 해결 학생의 질의 및 상담에 교수들이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한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파악해 교수진을 평가하는 데 활용한다. ●팀티칭제도 교수진들을 업계 실무자들로 구성해 한 강의를 실무전문가, 과목담당교수, 유관분야 겸임교수가 함께 가르친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과과정 전공분야 필수 과목들은 ‘CC(core course)’로 지정, 해당 전공자는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학생지원센터 각 학부별 학습조교는 핸드폰이나 알리미서비스를 통해 학생에게 수업과 학사일정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디지털교육연구소 교육전문가와 교수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디지털강의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강좌의 질이 풍부하다. ●커리어센터(career.sdu.ac.kr) 커리어센터는 취업교육과 경력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온·오프라인 교육과 1:1 맞춤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제2캠퍼스 싸이월드(cyworld.com/sdulove), 다음(cafe.daum.net/sdudc), 네이버(blog.naver.com/sduniv.do)에 제2캠퍼스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다음달 26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정원은 3000명으로 지난해의 2400명에 비해 600명이 늘었으며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로만 선발한다. 등록금은 한학기 100만원 안팎으로 사립대학의 1/3수준이며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저렴한 편이다. 개설학과는 e-경영학부·부동산·어문학부로 구성된 인문사회계열과 멀티미디어·디지털영상·영화·문예창작·엔터테인먼트경영 등의 IT/문화예술계열, 사회복지·상담심리·교육학부 등의 휴먼서비스계열 등 3가지 계열이며 17개 학부 24개 전공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교육·재경회계·영화·문예창작·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는 2005년도 신설 전공이다. 특히 IT/문화예술계열을 강화하면서 ‘주홍글씨’의 변혁 감독, KBS 최승돈 아나운서, 개그콘서트 장덕균 작가 등을 교수진으로 영입했다. 따라서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등의 제작에 있어 기획부터 시나리오작성, 영상제작 및 마케팅까지 각 학부별 공동작업이 가능하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사이버대학은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학위취득이나 재교육으로 적합하며 실제로 2004년 입학생 중 80%가 20·30대의 직장인이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원격대학 학생정원조정 계획’에 따르면 교원 및 시설기준을 충족한 대학 중 2004년 신입생 등록률이 80% 이상인 곳에 한해 입학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증원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 17개 사이버대학 중 2004년 등록률이 80%를 넘어 정원을 증원하는 곳은 2곳 뿐이다. 따라서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사이버대학 최대 모집정원인 3000명을 모집한다. 현재 8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내년에 모집하는 신입생 3000명과 편입생, 산업체 등록생을 합해 1만 2000명에 가까운 재학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승조 교무처장은 “재학생수가 1만명이 넘는 오프라인대학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원격대학 재학생수가 1만명을 넘는다는 것은 그 학교의 경쟁력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기업과 직장인들이 원하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사회에서 인정받는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황인태 설립자 인터뷰 2000년 서울디지털대학교를 설립한 황인태 설립자는 “사이버대학 등록률 양극화 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며 1위와 2위 간의 격차도 더욱 커질 것이다. 이런 점은 1위만 살아남는 온라인 비즈니스 경쟁구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디지털대학교가 4년간 사이버대학 1위를 고수할 수 있었던 이유도 철저히 기업의 조직경영방식을 대학에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시장환경을 분석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기업의 시각이 대학운영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존 오프라인대학이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만들지 못하는 원인은 시장환경변화에 눈과 귀를 막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먼저 기업의 시장환경분석방식을 도입해 사이버대학의 시장경쟁력을 따졌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하는 기존 오프라인 대학의 약점인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한 것이 사이버대학의 경쟁력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으므로 직장인들에게 가장 편리한 자기계발도구가 되는 것이죠. 실제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의 80%가 직장인 것을 보면 사이버대학이 직장생활과 자기계발 모두를 원활히 하는데 가장 편리한 대학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수업을 들으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출석관리나 학점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수시로 체크하는 ‘학급조교제도’를 도입했다. 학습조교들은 수시로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학습상태를 체크하고 문제점에 대한 조언을 한다. 학생들이 야간에 강의를 듣다가 PC장애로 수업을 듣기 어려워질 경우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밤 12시까지 수업장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재학생들의 평균연령은 32·33세며 직장인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지식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학습동기도 강하며 실무와 연관된 지식을 원합니다.” 그는 서울디지털대학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실무능력강화 커리큘럼에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대적인 커리큘럼 개편을 실시해 기초도구과목을 대학공통과목으로 했다. 또한 전문적인 직업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강화했다. “실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진도 실무전문가를 주로 채용했습니다. 그래서 현장 기업체 출신교수가 전체 교수진의 80%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론, 실무 전문 교수들이 모여 한 과목을 함께 가르치는 ‘팀티칭제도’를 도입, 학생들이 한 과목을 들어도 이론과 실무지식을 한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고지식하거나 딱딱한 것을 싫어한다는 점과 바쁜만큼 꼭 만나지 않아도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로그나 개인 미니홈피, 인터넷 채팅, 이메일을 사용한다는 점을 사이버대학 교육에 접목시켰다.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싸이월드나 다음, 네이버에도 제2캠퍼스를 열었습니다. 교수와 학생, 선후배들간의 정이 쌓이는 공간을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게시판이나 블로그, 개인홈피를 통해 개개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고 공감하는 것을 즐기는 인터넷세대들의 문화를 반영한 것입니다. 마음을 열고 함께 이야기 나누다보면 공부도 더 재미있어 진다는 것이 서울디지털대학교의 컨셉트입니다.” ■ 프로필 ●학력 1979 진주고등학교 졸업 1984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1986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학위 취득 1993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경력 1988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원 1990 매일경제신문사 노동전문기자 1998 매일경제신문사 논설위원 현 서울디지털대학교 설립자(부총장),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수석부회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 [메디컬 라운지] 이루마 초청 사랑의 콘서트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15일낮 12시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우들을 위한 ‘이루마 초청 사랑의 콘서트’를 연다. 극빈환자를 위한 자선찻집을 겸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정상의 뮤지션 이루마가 나서 드라마 ‘겨울연가’ 삽입곡인 ‘When the love falls’등을 열창하게 된다. 문의(031)787-1128∼9.
  • 중견가수 ‘송년 디너쇼’ 줄줄이

    중견가수 ‘송년 디너쇼’ 줄줄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국내외 중견가수들이 꾸미는 호텔 디너쇼가 줄을 잇는다. 부모님을 위해 눈 딱 감고 드리는 ‘효도 선물’인 만큼 가격대가 만만찮다.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해 평균 R석 16만원대 S석 14만원대. ●호주 출신 그룹 ‘에어서플라이’도 한국팬과 조우 특유의 청아한 음색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80년대를 풍미했던 호주 출신 그룹 에어서플라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한국팬들과 다시 조우한다. 서울 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18일은 디너쇼로,19일은 콘서트로 공연을 진행한다. 콘서트 가격은 6만∼12만원. 내년에 데뷔 30주년을 맞는 이들은 이번이 여섯번째 내한무대. 한국팬들에게 특히 사랑받았던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All out of love’ 등 추억의 명곡들뿐 아니라 내년에 나올 새 앨범 수록곡들도 선뵐 예정이다.(02)541-6234. 이어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른바 한국 포크계의 ‘빅3’도 22∼23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를 갖는다. 각자 대표적인 히트곡들과 트로트·동요메들리, 크리스마스 캐럴 등 다양한 음악을 연륜이 배어난 깊이있는 목소리로 들려준다.‘만남’의 가수 노사연도 24일 같은 장소에서 추억의 열기를 이어간다. 특유의 넉넉한 무대 매너와 정감있는 음색에서 나오는 노래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김정택 악단의 연주에 맞춰 ‘님그림자’‘이 마음 다시 여기에’‘만남’ 등을 들려준다.(02)317-3066. ●이미자·송창식·노사연등도 무대에 또한 데뷔 45주년을 맞은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는 24∼25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롱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역시 데뷔 35주년인 조영남은 같은 날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노래와 더불어 재치 있는 입담도 선사한다. 하춘화는 23∼24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주현미는 24∼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감있는 노래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운다.1544-1555.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O형 남자 결혼상대 “A형 여자가 최고”

    O형 남자 결혼상대 “A형 여자가 최고”

    “혈액형이 어떻게 되세요.” ‘A형은 소심하고 O형은 무난하며 AB형은 괴팍하다더라.’하는 식의 혈액형 성격 구분이 올해는 ‘혈액형 궁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X형은 바람둥이라 절대 맞선을 보지 않겠다.”고 버티는 회원 때문에 결혼정보업체가 골머리를 앓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혈액형별 사랑법’에 대한 젊은이들의 생각은 어떨까. 여성포털사이트 젝시인러브(xyinlove.co.kr)가 11월 한달 동안 남자 회원 201명과 여자 회원 1123명을 대상으로 ‘혈액형과 사랑의 함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의 51%와 여성의 49%가 ‘혈액형에 대해 알려진 속설과 실제 성격이 비슷했다’고 응답했다. ●혈액형과 사랑함수 정말 비례할까 ‘경험상 결혼하고 싶은 이성’으로는 여성의 32%가 O형을 꼽았다. 남성답고 행동력이 강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실하다는 A형이 24%, 자유로운 사랑을 바란다는 B형이 12%로 뒤를 이었다. 반면 남성들은 결혼하고 싶은 여성의 혈액형으로 37%가 A형을 꼽았다.O형이 27%,B형은 16%였다. ‘연애 상대로만 알맞은 이성’은 여성의 40%가 B형을 꼽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B형의 ‘독특한’ 매력을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O형은 32%로 2위를 차지, 연애상대자로서도 인기가 높았다.A형은 19%,AB형은 9%에 그쳤다. 남성은 최고의 연애 상대로 25%가 O형 혈액형을 가진 여성을 꼽았고,A형과 B형은 24%로 같았다. ●“바람기 많은 B형 남자가 연애상대로는 최고” ‘가장 바람기가 많았던 이성’으로는 여성의 30%가 B형이라고 답해 항간의 ‘B형 남자’에 대한 속설에 힘을 실었다. 반면 남성은 24%가 O형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별 차이 없었다’고 답한 남녀가 각각 43%와 41%로 가장 많았다. ‘가장 마음이 잘 통했던 이성’은 여성의 27%가 O형,26%가 A형,23%가 B형이라고 답했다. 반면 남성은 A형이 35%로 가장 많았고,O형와 B형이 각각 26%와 22%로 뒤를 이었다. AB형이라는 대답은 남녀 모두 5%와 8%로 가장 적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Love Adagio/박 상 순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Love Adagio/박 상 순

    Love Adagio 박 상 순 아직 덜 마른 목재들이 마르는 소리 그의 무른 몸이 내 지붕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소리 아직 덜 마른 그의 몸이 마르는 소 리 그의 불행이 내 지붕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소리 아직 덜 마른 짐승의 살이 마르는 소리 아직 눅눅한 그의 몸이 내 지붕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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