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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V50S 씽큐’ 새달 1일 북미 출시

    LG ‘V50S 씽큐’ 새달 1일 북미 출시

    LG전자가 다음달 1일부터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LG V50S 씽큐를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 순차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지에선 LG G8X 씽큐란 이름으로, 5G(5세대 이동통신)가 아닌 LTE(4G) 사양으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시장 수요와 상황에 맞춰 5G폰 공급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LG G8X 씽큐는 LG전자가 북미에 처음 선보이는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일본, 독일, 스페인 등지로 듀얼 스크린폰 출시국을 늘릴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출시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국내 출시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단독으로 통화, 문자 등이 가능하다. 운동, 스트레스, 수면관리뿐만 아니라 빅스비, 카메라 컨트롤러, 번역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출시

    23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고객들이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날 국내 출시한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 없어도 단독으로 통화, 문자 등이 가능하다. 운동, 스트레스, 수면관리뿐만 아니라 빅스비, 카메라 컨트롤러, 번역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2종 오늘·25일 출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2종 오늘·25일 출시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LTE(4G·세대 이동통신) 모델을 23일, 언더아머 에디션을 25일 국내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애플워치5가 25일 출시될 예정이어서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갤럭시워치 액티브2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통화, 문자를 할 수 있다. 운동·스트레스·수면트래킹을 통한 건강관리 기능과 빅스비, 카메라 컨트롤러, 번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언더아머 에디션은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언더아머와 협업한 제품으로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에 달리기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전용 스트랩과 전용 워치 페이스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언더아머 에디션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언더나이어블 3.0 색팩, 퍼포먼스 리스트 밴드, 언더아머 공식 홈페이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민주당 “윤석열의 한겨레 고소, 셀프고소에 셀프수사”

    민주당 “윤석열의 한겨레 고소, 셀프고소에 셀프수사”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 별장 접대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자를 고소한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로 비칠 수 있다”며 “보도도 이례적이지만 검찰총장의 조치도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윤 총장은 검찰조직의 수장”이라며 “셀프고소에 셀프수사이고 총장의 하명 수사인 셈이다. 하명이 없다 해도 ‘LTE 급’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보도는 검찰의 내부 조사로도 시시비비가 충분히 밝혀질 수 있는 사안으로, 개인에 대한 고소란 방식을 통하지 않고도 검찰의 명예를 보존할 수 있다”며 “윤 총장은 현직 검찰총장이 기자 개인에 대해 행한 고소가 가진 정치 사회적 의미를 고려해 재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총장은 전날 한겨레신문이 사과하면 고소 취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한겨레가 지난 11일자 신문 1면에 의혹 기사를 크게 보도한 것처럼 1면에 사과의 글을 실어야 한다고 단서를 달았다.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이 “검찰총장이 고소인인 사건 자체가 적절한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와우! 과학] 달에 인류의 기지를…달 표면서 산소 추출할 수 있다?

    [와우! 과학] 달에 인류의 기지를…달 표면서 산소 추출할 수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반세기 만에 다시 달에 우주 비행사를 보내고 달 궤도에 영구적인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달 궤도 정거장인 루나 게이트웨이는 NASA의 주도하에 여러 나라가 참가해 건설할 예정이며 달 재착륙 임무인 아르테미스 III 임무는 2024년 실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하지만 달 유인기지를 건설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다. NASA와 유럽우주국(ESA)의 과학자들은 달 현지에서 기지 건설과 유지에 필요한 자원을 조달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달 표면에는 암석이 작은 운석 충돌에 의해 부서진 작은 모래와 먼지인 레골리스(Regolith)가 풍부하다. 레골리스는 지구의 토양처럼 유기물과 수분, 미생물이 없는 순수한 암석 가루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물을 추출하기는 어렵지만, 산소는 추출할 수 있다. 지구의 광물과 마찬가지로 산소와 결합한 광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산소를 추출한다면 우주 비행사가 필요로 하는 산소는 물론 우주선 연료 등 다른 목적에 사용할 산소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문제는 다른 원소와 단단히 결합한 산소를 분리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든다는 것이다. ESA의 지원을 받은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은 달의 레골리스에서 산소를 더 쉽게 분리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단순히 열을 가해서 레골리스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경우 섭씨 1600도의 높은 열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용융염 전기분해(molten salt electrolysis) 방식을 사용해서 섭씨 950도 정도의 온도에서 산소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50시간 동안 달의 레골리스가 지닌 산소의 96%를 추출할 수 있다. 좀 더 경제적인 방법으로 15시간 동안 75%를 추출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방법도 있다.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달 표면에서 사실상 무제한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남은 부산물을 가공해 필요한 금속 성분을 쉽게 추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모의 레골리스(사진에서 왼쪽)를 이용해서 산소를 추출하고 나면 금속 성분이 풍부한 부산물(사진에서 오른쪽)이 얻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2차로 가공하면 유용한 금속 성분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이런 연구가 의미가 있으려면 인류가 실제 달 표면에서 기지를 건설하고 자원을 채취해야 한다. 아직은 미래의 일이지만, NASA와 국제 협력 파트너들이 진행하는 달 재착륙 및 탐사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그 미래는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통신료 결합 땐 적금금리 최대 8%… ‘묶음 상품’ 찾아라

    통신료 결합 땐 적금금리 최대 8%… ‘묶음 상품’ 찾아라

    DGB대구은행 ‘T하이파이브’ 적금 들면 SKT ‘5만원이상 요금’ 연계시 4%+1% 주택청약저축 든 날 특정 적금 가입 땐 하나·신한은행 기본·우대 금리 합계 3%은행권이 최근 여러 상품을 동시에 이용하면 우대금리를 주거나 요금을 깎아 주는 1석2조 ‘묶음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휴대전화 통신요금이나 주택청약저축통장처럼 누구나 필요한 상품과 적금같이 목돈을 마련하는 금융상품을 묶어 20·30세대를 충성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은행 관계자는 9일 “저금리 시대에 묶음 상품은 시너지를 낼 수 있어 은행 단일 상품보다 혜택을 상대적으로 많이 준다”면서 “가입 조건이나 평소 이용 습관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재 고가의 통신요금을 내고 있다면 저축은행 금융상품에 관심을 갖는 게 좋을 듯하다. 웰컴저축은행은 LG유플러스에서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쓰는 만 19세 이상 고객에게 최대 8%의 금리를 주는 ‘유플러스 웰컴투에이트 적금’을 오는 20일까지 판매한다. 매주 5000명씩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주 완판됐으며 이번 주도 2000계좌를 넘겼다. DGB대구은행의 ‘T하이파이브’(high5) 적금은 SK텔레콤에서 5만원 이하 요금제를 이용한다면 최대 4% 금리를 주고, 5만원 이상 요금제를 쓴다면 4% 금리에 1%를 추가로 현금으로 돌려준다. 적금은 매달 최대 20만원을 넣을 수 있다. 이동통신 ‘빅3’에서 알뜰폰(MVNO) 사업자로 갈아타기를 고민하고 있다면 시중은행과 알뜰폰의 협업 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2만~3만원의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는 데다 적금에 우대금리를 주거나 기존 금융상품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추가로 깎아 주기 때문이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8일 알뜰폰 사업자 CJ헬로(헬로모바일)와 손잡고 ‘헬로적금10유심(USIM)’ 요금제를 내놨다. 이동통신사 요금제보다 최대 45%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를 쓰면서 최대 3%의 금리를 주는 제휴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적금을 유지하면 적금 납입액의 7%를 돌려준다. 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에서 5G망을 빌린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Liiv M)을 이달에 내놓는다. 5G를 월 5만원대 요금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국민은행이나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과의 거래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을 추가로 할인해 줄 계획이다. 그러나 휴대전화 요금과 결합된 금융상품은 상품 구조가 복잡해 조건을 비교하기가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적금 납입 금액과 본인이 쓰는 데이터나 문자, 통화량에 따라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어서다. 예를 들어 CJ헬로의 ‘유심(USIM) LTE 31’과 ‘헬로적금10유심(USIM) 6GB’ 요금제는 데이터(6GB)와 음성·문자 제공량, 가격(약 3만 4000원)이 비슷하다. 그러나 헬로적금 요금제에서 1년 동안 월 20만원 적금을 가입해 연 3% 금리를 받고, 적금납입액의 7%를 돌려받으면 ‘유심 LTE 31’ 요금제보다 약 17만원을 더 아낄 수 있다. 다만 캐시백은 CJ헬로에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정보에 대한 제3자 정보제공동의를 해야 받을 수 있다. 유심LTE31 요금제도 약정을 추가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헬로적금10유심(USIM) 무제한’와 ‘The 착한 데이터 USIM 10GB’의 경우 기본 제공량이 같지만 착한데이터 요금이 1만 1000원가량 더 싸다. 착한데이터 요금제는 6만원 상당의 6개월 티빙 무제한 이용권을 얹어준다. 여기에 1년 동안 적금 우대금리와 적금 납입액 캐시백을 감안하면 착한데이터 요금제가 헬로적금10유심보다 3만원 정도 더 절약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고객을 겨냥한 적금도 나오고 있다.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내집마련 더블업(Double-Up) 적금’과 ‘마이홈 적금’을 내놨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날에 해당 적금을 들면 우대금리를 더해 총 3%의 금리를 준다. 다만 매달 최대 2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아하! 우주] 고대 화성에 소금기 가득한 ‘호수’ 있었다…흔적 발견

    [아하! 우주] 고대 화성에 소금기 가득한 ‘호수’ 있었다…흔적 발견

    인류의 호기심 해결을 위해 머나먼 붉은 땅에서 탐사를 진행 중인 큐리오시티(Curiosity)가 고대 화성에 소금기가 가득한 호수의 흔적을 찾아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등 공동연구팀은 게일 크레이터 부근을 탐사한 결과 33~37억 년 전 퇴적층에서 황산염(sulfate)이 포함된 침전물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황산염은 화성에 한 때 물이 흘렀다는 강력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연구팀은 이를 고대 화성에 소금기가 있는 호수가 존재했다는 증거로 파악하고 있다. 곧 33~37억 년 전 화성에 호수가 존재했으나 건조한 환경으로 바뀌면서 물이 증발해 현재에 이르렀다는 추론. 사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013년에도 큐리오시티의 탐사를 통해 게일 크레이터에 미생물이 살았을 가능성이 있는 고대 담수호의 흔적을 찾아낸 바 있다. 다만 이번 황산염 발견이 의미있는 것은 33~37억 년 전 형성된 퇴적층에서 처음 발견한 것이기 때문이다.연구를 이끈 윌리엄 라핀 박사는 "큐리오시티의 착륙지가 게일 크레이터가 된 것은 이곳이 오래 전 말라버린 호수 바닥이라고 추측했기 때문"이라면서 "왜 화성이 오래 전에 물을 잃고 말라버렸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고대 화성의 호수가 남미 고원지대에 위치한 알티플라노의 호수들과 유사했을 것으로 봤다. 산악지대에서 강을 타고 흘러내린 물이 건조한 고원의 호수들을 채우지만 기후에 따라 수심이 얕아지거나 아예 말라버리는 현상이 고대 화성과 비슷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한편 소형차 만한 크기의 큐리오시티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5일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았다. NASA에 따르면 지난 7년 간 큐리오시티가 여행한 거리는 총 21㎞가 넘는다. 이같은 탐사 과정을 통해 그간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유시민, KBS 법적 대응 예고하자 “해명 신중하게 하라” 반박

    유시민, KBS 법적 대응 예고하자 “해명 신중하게 하라” 반박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을 관리한 프라이빗 뱅커(PB)와의 인터뷰 녹취를 일부 공개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KBS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검찰도 피의자의 일방적인 주장이 방송됐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그러자 유시민 이사장이 “검찰하고 KBS가 그렇게 서둘러 반응할 일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KBS의 보도가 정경심 교수 자산 관리인의 인터뷰를 원래 이야기한 취지와는 정반대로 인용했다고 주장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8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정경심 교수의 자산을 관리한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PB(이하 김씨)와의 인터뷰 녹취를 공개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번 인터뷰가 지난 3일 김씨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전체 약 1시간 30분 분량의 녹취 중 20분 분량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김씨는 지난달 10일 KBS와 인터뷰한 내용을 검사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KBS에서 인터뷰를 하고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왔는데, 인터뷰한 내용이 (조사) 검사 컴퓨터 대화창에 떠서 (그 검사가) ‘KBS랑 인터뷰했대. 털어 봐. 무슨 얘기 했는지. 조국이 김경록 집까지 쫓아갔대. 털어 봐’(라고 말하는 것을) 제가 우연찮게 봤다”고 말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김씨를) 인터뷰하고는 (KBS가) 기사도 안 내보내고, 검찰에다 그 내용을 거의 실시간으로 흘려보낸다는 게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KBS는 김씨의 인터뷰 내용은 인터뷰가 진행된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 보도됐고, 김씨의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유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KBS는 “지난달 10일 김씨와 직접 통화한 후 김씨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변호사가 동석한 가운데 (김씨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씨를 설득해 KBS 인터뷰룸으로 이동한 후 인터뷰를 진행했다”면서 “해당 보도는 지난달 11일 ‘뉴스9’을 통해 2꼭지가 방송됐다”고 밝혔다.또 “인터뷰 직후 김씨의 주장 가운데 일부 사실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검찰 취재를 통해 확인한 적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인터뷰 내용을 일부라도 문구 그대로 (검찰에) 문의한 적이 없으며, 더구나 인터뷰 내용 전체를 어떤 형식으로도 검찰에 전달한 적이 없다. 또 조국 장관 측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와 정경심 교수 측에 질의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유시민 이사장은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그건 인터뷰 기사가 아니다. 검찰발 기사에 음성이 변조된 김씨의 발언을 원래 맥락에서 잘라서 원래 이야기한 취지와는 정반대로 집어넣어서 보도를 하는 데 이용한 것이지, 그걸 인터뷰한 당사자가 어떻게 자기 인터뷰 기사라고 생각하겠냐”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달 11일 김씨의 인터뷰를 인용한 KBS 보도 두 꼭지를 보면 ‘검찰에 따르면’,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이라는 표현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래는 김씨가 유시민 이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에 대해 한 발언이다. 코링크는 조국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를 운용한 회사다.“코링크에 전화를 해서 ‘내가 한 20억~30억원이 있는데 (코링크) 펀드가 잘 된다고 소문이 났더라. 가입하게 가서 설명 좀 듣게 해달라’고 그랬더니 (코링크에서) 가입이 다 찼다고 말했다. 이렇게 되게 프라이빗하게 모집을 하면서 다 찰 수가 있을까 (의아했고), 그리고 ‘가입이 다 찼다면 2호, 3호, 4호에 내 이름을 넣어 달라. (내게) 30억원이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도 이 사람들(코링크)이 안 받아주더라.” (‘알릴레오’ 인터뷰 중 일부)다음은 KBS 기사에 인용된 김씨의 발언이다.“코링크에 제가 직접 전화를 해 봤다. ‘(그 펀드에) 30억원 정도 투자를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안 된다더라.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지 않나. 돈 있는 사람이 지금 내 돈 싸들고 가서 투자를 하겠다는데….” (KBS 보도 중 일부)김씨는 유시민 이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정경심) 교수가 저한테 ‘블루펀드’(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라고 가져온 것은 아니고 ‘코링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펀드’라고 하면서 제게 제안서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같은 말을 김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도 했다.“(정경심 교수가) ‘먼 친척이 정말 노력을 해서 잘됐더라. 나한테 이렇게 제안을 하는데 아무튼 네가 한 번 검토를 해 보고 나한테 어떤지 얘기를 해달라.’(고 말했다)” (KBS 보도 중 일부)코링크가 투자한 2차 전지업체 WFM에 대해서도 김씨는 유시민 이사장과 KBS와의 인터뷰에서 비슷한 취지의 말을 했다. WFM은 원래 영어교육업체였는데 나중에 2차 전지사업을 주력 업종으로 변경했다. 김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그쪽 회사(코링크)에서 (정경심) 교수한테 ‘뭐에 투자했다, 뭐에 투자했다’ 말을 한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정경심 교수가) 저한테 ‘WFM이라는 회사가 어떤지 봐 달라’ 그런 말도 했다”면서 “(WFM에 대해 알아보니까) 사업 자체가 그렇게 튼실하지가 않더라. 그리고 신규 사업을 하고 있어서 (정경심) 교수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김씨가 코링크가 투자한 WFM에서 정경심 교수가 고문료 명목으로 지난해 12월~올해 6월 1400만원을 받은 일에 대해 유시민 이사장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한 내용이다.“진짜 조범동(조국 장관 5촌 조카)이 와서 영어(영어교재)를 봐달라고 했다. 왜냐하면 (WFM이) 영어사업을 하던 회사였다. 그런데 조범동은 거기에 1도 관심이 없었다. (조범동씨가 정경심) 교수한테는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니까 와서 좀 해달라’고. 그러니까 (정경심) 교수가 가서 해준 것이다. 그런데 (정경심) 교수가 그걸 하고 나가면 조범동은 아마 (WFM) 직원들한테 ‘저 사람 봤지? (청와대) 민정수석 부인이고, 우리 회사 지금 이렇게 봐주고 있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검찰이) 이 사람들(WFM 직원들) 불러서 이야기해보면 ‘정경심 교수가 와서 이것저것 지시했다’고 말이 그렇게 되는 것이다.”단 유시민 이사장과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조범동씨가 사기꾼이고 조국 장관, 정경김 교수가 피해자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반면 KBS는 김씨의 인터뷰를 인용해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의 전체적인 운용 상황을 알았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위법 소지가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유시민 이사장은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KBS 보도부장이나 보도국장이거나 아니면 사장이라면 그렇게 서둘러서 해명하기 전에 (KBS 법조팀이 갖고 있을) 한 시간 정도 분량의 김씨 인터뷰 영상을 먼저 볼 것 같다. 그걸 보고 지난달 11일 방송된 KBS 뉴스를 보고 ‘과연 이 인터뷰에서 이 뉴스 꼭지가 나올 수 있냐’ 그것부터 점검해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검찰하고 KBS가 거의 LTE급 속도로 반응을 했는데 그렇게 서둘러서 반응할 일이 아니다. 언론인으로서의 윤리나 이런 것들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하려면 (KBS) 의사결정권자들이 먼저 한 시간짜리 영상을 봐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팩트 취재 확인을 왜 꼭 검찰에서 하나. 검사들한테 안 물어보면 기자들은 판단을 못하나. (중략) (KBS가) 해명을 하더라도 신중하게 제대로 해명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SKT도 일본에 5G 기술 수출… 제4이통사 라쿠텐과 첫 계약

    삼성전자에 이어 SK텔레콤이 최근 5G 관련 기술을 일본에 수출하는 데 성공, 세계 최초 상용화로 선점한 5G 기술의 수출이 본격화하리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 등에 따르면 SKT는 최근 일본 제4이통사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동통신사가 해외 이통사와 5G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T는 수출 계약을 통해 라쿠텐에 5G 네트워크 설계, 5G 통신품질 최적화 솔루션, 5G 안테나·무선주파수(RF) 중계 기술 등을 전수한다. 라쿠텐은 매출 1조엔(약 11조 1000억원) 규모의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지난해 제4이동통신 허가를 취득하고 조만간 자회사 ‘라쿠텐 모바일’을 통해 LTE를 출시하고 내년 6월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동통신을 처음 시작하는 라쿠텐 모바일은 네트워크 설계부터 구축까지 전 과정에서 고도의 네트워크 기술과 컨설팅이 필요해 5G 상용화에 앞선 SKT와의 협력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SKT의 5G 망기술 수출은 최근 삼성전자가 일본 2대 통신업체 KDDI에 20억 달러 규모로 관측되는 5G 장비를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국내 통신사, 장비사, 중견기업이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DDI와 라쿠텐이 5G 구축에 삼성전자와 SKT의 기술과 장비를 사용하면 다른 관련 장비도 기술 적합성이 좋은 한국 업체의 제품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Allure of High Wage, Shadow of Harsh Work

    Allure of High Wage, Shadow of Harsh Work

    [The 2019 Migrant Report]For the past 10 years, suicides in Nepali migrant workers working at farms and factories in South Korea have continued. In recent years, labor and medical groups in the country have begun to pay close attention to figure out why they are particularly at risk. “It cannot be explained by a single factor. Instead, there is a web complex reasons to trap migrant workers towards an extreme choice,” said Jeong Young-seob, Co-director of Migrants Act. In August, the Seoul Shinmun in collaboration with Green Hospital‘s Labor, Environment, Health Research Center and the Migrants Trade Union conducted a survey titled ’Stress and Mental Health Status‘, in which 141 migrant workers from Nepal took part. The survey was done through a paper and face-to-face interview. We also analyzed existing reports authored by the Government of Nepal “Labor Migration for Employment?A Status Report for Nepal: 2018” as well as by the International Labor Organization “When the safety of Nepali migrant workers fails (2016)”. We also studied additional statistics on migrant workers’ suicide published by the Embassies of Vietnam, Nepal, Thailand and Myanmar.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re are four major factors that make Nepali migrant workers in South Korea more vulnerable: ▲gap between expectation and reality ▲ lack of exit ▲high expectations from loved ones ▲ ruined relationships at home. When these four factors are mixed with one another, they could lead to a whirlwind consequence. # Great Expectations = Great Disappointments The first risk factor is Nepali migrant workers’ high expectation of South Korea. To aspiring Nepali migrant workers, South Korea is a land of opportunity, where they could earn five to eight times more monthly income than what they could earn in their home country. For this economic advantage, even highly educated young Nepalis including university-degree holders strive to get an E-9 visa to South Korea. When they finally come, however, they often struggle with harsh labor conditions and dehumanizing discrimination. According to the survey mentioned earlier, 28 percent of the respondents cited a huge gap between the reality of their work in Korea and the expectation they had in Nepal as the biggest source of frustration. A couple of Nepali migrant workers shared their experience with the Seoul Shinmun. Surendra(28·fake name) has been working at a mushroom farm for three years in Korea. He graduated from Tribhuvan University, one of the top universities in Nepal. “Before I came here, I was just excited about being able to earn 2 to 3 million won a month. I did not have a clear understanding of working and living conditions here. The reality, however, is very different from my imagination.” He then added, “Working for straight 12 hours without any real break is something that we rarely experience in Nepal. Nevertheless, I would feel much more satisfied if I were at least learning some skills. But all I have been doing here is simple manual labor.” According to our status survey, nearly 45.6 percent of the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work longer than 52 hours a week. 19.1 percent even said they work more than 60 hours a week, which is counted as one of the criteria for chronic overwork. Among the respondents, only 26.1 percent could take advantage of a 5-day workweek. # No Exit After working in South Korea for 16 months, Nepali migrant worker Shrestha(27) jumped from the rooftop of his company dorm building in June 2017. He had been suffering from serious insomnia as he struggled to adjust himself to alternating shifts between day and night. Before he committed suicide, Shrestha left a note. He wrote: “I have been seeing doctors for health problems and sleep disorders. It did not improve. I wanted to quit and find another work but the company did not allow it. I wanted to go back to Nepal for recovery, but the company said no.” Similar stories have been confirmed through the status survey. 71.1 percent of the respondents answered they have tried to find another workplace. Their reasons for wanting to find new work was similar to that of Shrestha. 36.4 percent cited long working hours and dangerous working conditions. Migrant workers who come to South Korea under the employment permit system are allowed to change workplaces up to three times within a three-year period. But it requires permission from their current employer. Lawyer Choi Jeong-Kyu said, ”If an employer gives permission to one worker, then he or she has to do the same for the others. For small-sized factories and farms depend on migrant workers, and employers are reluctant to let go of their labor force. Thus, the system inherently makes it difficult for migrant workers to find new employment, even after serious abuses, unless they could find assistance from labor unions or migrant organization.“ # Heavy Shoulders No matter how harsh and hostile it is, returning to Nepal is not an option for many of them. It had not been easy for them to come to Korea in the first place. But as long as they carry the weight of their family‘s expectation on their shoulder, it’s even more difficult to go back. This emotional burden coming from the family and community pressure is a significant factor. According to the report by the Nepali government, all 17 people who committed suicide between 2008 and 2014 were bearing the responsibility to provide for their families. ”People in Nepal don‘t pay much attention to the stories about wage theft or workers getting beaten up. If migrant workers go back, the villagers would criticize them for forsaking a great opportunity to earn 3 million won a month. People will laugh at their failure and brand them weak. Caught between a rock and a hard place, many Nepali migrant workers end up with suicide,“ explained Udaya Rai, head of the Migrants Trade Union(MTU), who is also from Nepal. Gokul Sharma(21) said he came to Korea for the happiness of his family. Yet, he was afraid of getting disapproving looks from his neighbors. Most of the people in Nepal agree with this analysis. In addition, Nepali youths invest a lot of time and money to make their ’Korean Dream‘ come true. ”In order to come to South Korea, many of us first have to borrow some money and take the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added Sunita(41), who has been running a resting place for Nepali migrants for 10 years in Cheongju City. # Ruined Relationship What sustains migrant workers despite their harsh labor is their family and loved ones. However, when the relationship collapses, it shakes up all the rest. Tej bahadur Gurung(29) had two friends who chose suicide due to relationship problems. One person’s case involved family issues while the other one involved a romantic relationship. Khan Bahadur Gurung(45·fake name) recalled his experience, too. ”I had to deal with a family issue while I was working non-stop in Korea. I couldn‘t afford to go back to take care of the problem. That really tormented me.“ Dr. Kapil B. Dahal from the Department of Anthropology at Tribhuvan University underlined relative naivety and lack of experience of Nepali youths. Dr. Dahal said he was also aware of the suicide problem of Nepali migrant workers in South Korea. Meeting with the Seoul Shinmun at his house in Kathmandu on August 29th, he explained how it is a huge pressure for them to go abroad and make money for the family, especially considering how young they are. Dr. Dahal pointed out that there have been little studies dedicated to Nepali migrant workers’ suicide. In fact, the Korean Ministry of Justice keeps a track record of low-skilled migrant workers‘ deaths in Korea country by country. But its focus is on numbers, not the causes of their deaths. It means we do not have sufficient data to comprehend their unexpected deaths. ”Perhaps not as many as in South Korea, but Nepali migrant workers in the Middle East and Europe also commit suicides. Yet the Nepali Government and politicians don’t do anything. Nepali migrant workers mak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country‘s economy. However, their health conditions are overlooked and their suicides are ignored,“ said Dr. Dahal as he criticized the indifference of the government. An official at the Nepali Embassy in Seoul told the Seoul Shinmun that they had made a request to their government for a research subsidy but there had been no progress. The person said, ”Yet, we do offer counseling services for migrant workers’ mental health.“ Udaya Rai of the MTU questioned its effectiveness. He said, ”You know they are not interested in addressing the fundamental problem of these deaths and suicides. They only fear that the South Korean government might slash quota for the employment permit system if we start to speak up about these problems. That‘s why they stay silent and hurriedly send bodies back to Nepal.“ Kathmandu·Dong kharka·Pokhara Ki Mindo key5088@seoul.co.krEnglish Translation: Lee Myungju ana.myungjulee@gmail.com ▶The Seoul Shinmun plans to cover more in-depth stories involving migrant workers, marriage migrants and migrant children in South Korea. If you have experienced or witnessed wage theft, uncompensated workplace injuries, verbal and/or physical abuses, we are waiting for your news tips. Email: key5088@seoul.or.kr Also, get in touch with more news tips and stories on bullying and any form of discrimination against marriage migrants and migrant children. Your news tips will strictly remain anonymous and protected.
  • Shattered ‘Korean Dream’… Overlooked suicides of Nepali migrant workers in S Korea 

    Shattered ‘Korean Dream’… Overlooked suicides of Nepali migrant workers in S Korea 

    [The 2019 Migrant Report]In the past 10 years(2009-2018), 43 people out of 143 Nepali migrants who died in South Korea took their own lives- meaning 3 out of 10 deaths involved suicides. The Seoul Shinmun confirmed the figure through the Embassy of Nepal in Seoul and found out most of the cases involved migrant workers who entered the country with E-9 visa. Yet, a bigger tragedy lurks behind their unsung deaths as neither the Government of South Korea nor the Government of Nepal pays much attention to these recurring problems. In 2018, Nepal sent the largest number of non-professional or low-skilled migrant workers(8,404) to South Korea. Obviously, they come to this country for the so-called ‘Korean Dream’. But then, why did so many of them have to die on South Korean soil? From August 26th to September 2nd, the Seoul Shinmun met with some forty people in cities throughout Nepal -such as Kathmandu, Dong Kharka and Pokhara. These people included family members of migrant workers as well as Nepali youths who were dreaming of coming to South Korea to work one day. Three Stories of Betrayed Korean Dreams #Kedar Timalsina(28) An adult-size coffin wrapped with cardboard boxes and plastic tapes was carried out of the Tribhuvan International Airport in Kathmandu. Inside the coffin lay a 28-year-old man named Kedar Timalsina. When his body was found around midnight on July 20th in Saha District, Busan, he was already dead as he apparently hanged himself in the storage of a seafood processing factory. Waiting for him at the airport arrival site were some men from Kedar’s family. “This paper doesn‘t say anything about why Kedar killed himself,” they mumbled among themselves while sifting through the pages of the simple document sent from South Korean police. Kedar’s family said they did not understand why he had to make such an extreme choice to kill himself. It had been only 25 days since his wife Bandana Timalsina gave birth to their first son. The newborn looked like his father. “You know, I even heard Kedar threw a big party to celebrate the birth of this baby. Why would such a man kill himself? It doesn’t make any sense,” said Bandana’s older brother. Besides, Kedar had an aging mother who just turned 60 and would need his care more than before. What further frustrated the grieving family was the abhorring silence and indifference. Neither South Korea nor Nepal provided an adequate explanation. The Embassy of Nepal in Seoul and South Korean police seemed they were done with the case since they had returned the body to his family. South Korean police never investigated surveillance cameras installed in the factory or carried out forensics on Kedar’s mobile phone. The police said, “We found no evidence of murder on his body. Moreover, we understand he had a clear motivation to commit suicide.” “How can they not even review the CCTV and mobile phone? Is this how South Korea handles things?” Bandana‘s older brother asked a Korean reporter sitting in front of them. According to South Korean police, on the other hand, Kedar’s family was the “clear motivation” behind his suicide. Citing a statement made by Kedar’s co-worker, the police explained that Kedar had recently purchased some land, which turned out to be a fraud. “It’s a lie!” Listening to the Korean reporter relaying what he had heard from the police, Kedar’s family got furious. They insisted, “He bought the land a year ago for 2.90 million rupees (roughly 30 million Korean won) but now the price has gone up to 4.35 million rupees (roughly 43.5 million Korean won).” None of Kedar’s personal belongings were returned to his family. The police said, ”The Nepali Embassy told us that his family did not want his items back.“ The family‘s account was different. They said they had never communicated with the Embassy about Kedar’s personal belongings. ”We are responsible for confirming the identity and death certificate in order to promptly return the body back to his family in Nepal. The Embassy does not send back items unless they are important,“ the Embassy of Nepal replied when asked about it. On the day of the arrival, the family took Kedar’s body to the Bagmati River, an important tributary of the Ganges. When Bandana opened the cover of the coffin to see her husband for the last time, she burst into tears caressing his face. ”Why… What should I do with our baby?“ Kedar’s family moistened his mouth with water from the Ganges and put fire into the mouth to cremate. It took 4 hours for the fire to consume his body. With Kedar’s ‘Korean Dream’, all was gone.# Bal Bahadur Gurung(32) ”He really loved the children. These kids remind me of my husband every time I see them,“ said Lili Maya Gurung(28) thrusting a tissue under her sunglasses. The Seoul Shinmun met her in Pokhara in central Nepal. Lili Maya‘s husband Bal Bahadur Gurung forced himself off the Wolleung Bridge in Jungnang District, Seoul, on June 12th, 2018. He died immediately after being hit by a passing vehicle. CCTV footage showed Bal Bahadur walking back-and-forth over the bridge several times. He seemed nervous. He hesitated. But nothing would change the fact that he had just become an ‘unregistered’ migrant two days ago. He feared deportation. Bal Bahadur entered South Korea with a proper work visa in October 2017. In the following March, however, he left the company and registered himself at the Ministry of Labor to find another work. Migrant workers automatically lose their right to stay in the country if they fail to secure employment within three months. Bal Bahadur went back to Nepal to spend a short time with his family then came back to South Korea. Unfortunately, he had no luck in finding work. Time marched on inexorably until his three months were up. He became an unregistered or illegal migrant. That night, Bal Bahadur had no money. Later, a message found on his mobile phone showed that he had been trying to borrow some money from his co-worker. ”Had he owned some money, do you think he could have been able to get a taxi to go home in Suwon and lived?“ Lili Maya came to South Korea to take care of the remains of her husband by herself. “Unfortunately, many people in Nepal can’t afford to come to Korea even if a family member dies here. Still, the Nepali Embassy does nothing about it,” sighed another Nepali, Lama Dawa Pasang(43), who had been helping Lili Maya during her visit. Lili Maya’s neighbors often ask her, “Your husband looked so happy when he was visiting you two months before he passed away. What happened to that happy man? What happened in South Korea?” Shocked by his youngest son’s tragic death, Bal Bahadur’s father -a former soldier- is suffering from amnesia. In Nepal, when a family member dies, they make an altar at home to display a photo of the deceased and burn incense every morning and evening. ”Mom, we only do this for dead people. Did Daddy die?“ Lili Maya’s seven-year-old daughter asked. “No, your father has gone abroad to work,” replied Lili Maya. But that did not stop Lili Maya from crying. “I want to die, too. But when I think of these poor children, I can’t.”# Dhan Raj Ghala(40) “I am enocent. I have no mistake. Company cheating me. I am no crazy […] company take my signiture [...] please investigation please” This is part of Dhan Raj Ghala’s letter, hand-written in English. He apparently died as a result of a suicide by hanging in June 2011 while working at a futon factory in Dalseo District, Daegu City. Dhan, who first came to South Korea in September 2010, even had a plane ticket booked to go back to Nepal. But, for some reason, he still ended up with the same tragic choice. Upon seeing a Korean reporter on August 31st in their home in Pokhara, Dhan’s wife Man Maya Ghala(48) and Dhan’s younger brother Bhim Raj Ghala(36) began talking about what had happened 8 years ago. Bhim said he had to go to South Korea because he could not let his brother go without knowing why he had to die there. To Bhim, his older brother was a man who loved his family more than anything and a hard-working person. “After seeing the letters, I thought Dhan must have been bullied at work,” Bhim explained. “He could have suffered from depression after learning he had signed something without knowing what it was. In the letter, he was worried that the company did something bad.” Dhan left another short letter written in Nepali, as well. He wrote, “I’ve done nothing wrong. I once fought with another worker from Mongolia. I don’t know what that Mongolian guy told Korean people… (The company) is cheating me.” Similar letters had also been sent twice to a manager of the company, in which Dhan wrote, “We used to talk to each other. But you don’t talk to me these days. I don’t understand. Please tell me why.” The company, however, denied the claims made by Dhan. They insisted that there was no bullying and that Dhan had never signed any document. It’s been told Dhan found Korea’s alternating shifts between day and night extremely difficult. Since mid-April, Dhan had been only given night shift for two months until his death. “My husband told me he could not sleep when he was working night shifts,” Man Maya explained. A source at a labor union said, “Dhan could have been very stressed due to night shifts and workplace bullying. When the company sounded as if they were to fire him, he must have felt extremely pressured.” In Nepal, when fathers bring gifts from overseas, they share it with neighbors. “When my children received their portion, they looked rather sad. They must have thought of their late-father,” Man Maya’s voice trembled as she recalled how it wounded her children. Her daughter and son were ten and five, respectively, at the time of their father’s death. Now they’ve grown to become a college student and a middle school student. ”I will never forgive those people who did wrong things to my father,“ Dhan‘s son vows to take revenge whenever the absence of his father strikes him. The siblings made a promise to each other not to go abroad no matter what. Nevertheless, Man Maya and Bhim said they did not hate Koreans. “You see in South Korea, as well as in Nepal, there are good people and bad people. Sadly, my husband met bad people. I don’t want to blame all Koreans because of them. Still, I want those bad ones to be punished.” Kathmandu·Dong kharka·Pokhara Ki Mindo key5088@seoul.co.krEnglish Translation: Lee Myungju ana.myungjulee@gmail.com ▶The Seoul Shinmun plans to cover more in-depth stories involving migrant workers, marriage migrants and migrant children in South Korea. If you have experienced or witnessed wage theft, uncompensated workplace injuries, verbal and/or physical abuses, we are waiting for your news tips. Email: key5088@seoul.or.kr Also, get in touch with more news tips and stories on bullying and any form of discrimination against marriage migrants and migrant children. Your news tips will strictly remain anonymous and protected.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2019 SEW’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2019 SEW’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교내 100주년 기념관 1·2층 및 야외에서 ‘2019 SEW(SEOULTECH Entrepreneurship Week)’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2019 SEW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펼쳐지는 행사로, 올해에는 △2019 청년창업한마당 투어 △2019 SEOULTECH 창업경진대회 △공릉청년마켓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9 청년창업한마당 투어’ 부문은 창업문화 콘텐츠 축제로 창업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지역 경제·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과기대 2019년 창업동아리, 창업 아이템 사업화 수혜기업,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인근 지역의 플리마켓 기업 등이 참여한 총 40여개 부스에서 창업 아이템 전시와 판매를 통해 아이템 홍보를 진행하며 소비자에 대한 피드백도 수집한다. ‘배달의 민족’ 박용후 이사의 창업특강도 한다. 박 이사는 배달의 민족, 카카오톡의 성공신화, 관점 전환을 통해 관성대로 사는 삶을 뒤흔드는 비법 등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관점을 디자인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공대생 출신 피아니스트 유튜버로 알려진 이정환씨가 남들과 다른 길을 걷는 과정과 차별화된 전략에 대한 특강을 한다. 청년들의 꿈과 열정, 도전에 대한 희망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종 이벤트(볼 뽑기, 인스타그램 홍보, 스탬프 투어 등)를 통해 경품을 주며 흥미로운 체험 위주의 VR존, 버스킹 무대, 무료 카페라운지 설치 등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여 창업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수집하는 창업문화 콘텐츠 축제의 행사 취지를 살리는 공간으로 꾸몄다. ‘2019 SEOULTECH 창업경진대회’ 부문은 우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활용해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 및 인근 고교와 대학 창업동아리의 창업 의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는 총 70개 팀(고등부 8개 팀, 대학부 62개 팀)이 참가하며 심사위원의 질의응답과 행사 참관을 위해 방문한 학생과 일반인 및 교직원 등의 투표점수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공릉청년 마켓’ 부문은 노원구 및 인근 지역에 사업자를 둔 청년 창업가(19~39세)를 대상으로 시제품 유통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울과기대 관계자는 “2019 SEW 행사를 통해 대학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일자리 및 고용창출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알뜰폰 활성화 대책 추진…도매대가 낮추고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 연장

    알뜰폰 활성화 대책 추진…도매대가 낮추고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 연장

    정부가 요금이 저렴한 알뜰폰을 활성화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도매대가를 낮추고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가 800만명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1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기존 가입자들이 이탈하고 있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알뜰폰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알뜰폰 업체의 저가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종량제 도매대가를 인하하기로 했다. 데이터는 메가바이트(MB)당 2.95원으로 0.7원(19.2%), 음성은 분당 18.43원으로 3.98원(17.8%), 단문메시지는 건당 6.03원으로 0.07원(1.15%) 내린다. SK텔레콤의 LTE 요금제 ‘T플랜’도 100기가바이트(GB) 구간까지 알뜰폰 사업자에게 도매로 제공한다. 도매대가는 1.5GB 43%, 2.5GB 47.5%, 4GB 52.5%, 100GB 62.5%다. 이미 제공하는 밴드데이터 요금제는 데이터를 많이 쓸 수 있는 11GB 구간 대가를 51.5%에서 50%로 1.5% 포인트 낮췄다. 5G(5세대 이동통신)도 연내 도매제공을 시작한다.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내용으로 전기통신사업법이 개정되면 고시를 개정해 SK텔레콤의 5G 제공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원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파법 시행령을 개정해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을 2020년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기간을 2022년 9월 22일까지 3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대책으로 알뜰폰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 사업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이용자의 선택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In&Out] 실감콘텐츠의 미래가 유토피아가 되려면/김성광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사무총장

    [In&Out] 실감콘텐츠의 미래가 유토피아가 되려면/김성광 ㈔한국VRAR콘텐츠진흥협회 사무총장

    “가상현실(VR)? 그거 3D TV 같은 것 아냐?” 국내 굴지의 모 기업 임원이 수년 전 내게 했던 말이다. 이 말에는 10여년 전 3D TV 기술이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막대한 지원과 투자를 받았음에도 산업화에 실패했던 사례를 부정적으로 바라본 기업과 투자자들의 시선이 반영돼 있다. 대한민국 실감콘텐츠 산업의 시작은 그만큼 암울했다. 일본에서 ‘포켓몬 고’를 개발해 전 세계를 증강현실(AR) 열풍에 빠지게 할 때도 우리는 신기술에 대한 부정적 시선에 주춤했다. 결국 세계 실감콘텐츠 산업의 리더로 발돋움할 골든타임을 놓쳐버렸다. 그리고 얼마 전 모두가 기대했던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이루어진 순간, 많은 이들은 전에 보지 못한 세계가 바로 열릴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곧 콘텐츠 부족을 깨달았다. 현재 LTE급 기술로도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데 굳이 5G를 사용할 필요가 있느냐는 인식도 한계로 작용했다. 우리는 흔히 실감콘텐츠 산업의 필수 구성요소로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디바이스(CPND)를 말한다. 지금까지 통신사와 대기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산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상대적으로 콘텐츠와 플랫폼엔 부족했다. 그사이 한국 실감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조건이 나빠졌다. 엄청난 투자를 쏟아붓는 플랫폼 산업의 최강자 미국과의 기술 격차가 벌어졌다. 수많은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일본은 기존 캐릭터와 작품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육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중국도 우리가 사용하는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들을 생산하면서 일정 부분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 실감콘텐츠 산업은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말 그대로 ‘가상’ 현실을 체험하게 하는 새로운 영역의 산업이다. 전에 없던 기술력과 상상력이 총동원돼야 하는 미래 산업이다. 한국이 여전히 실감콘텐츠 산업을 3D TV같이 단순히 신기한 기술 산업 정도로만 여긴다면 경쟁국들과의 격차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질 수밖에 없다. 한류가 세상을 뒤흔들고 대한민국의 콘텐츠가 세상을 놀라게 했던 LTE 시대를 넘어 5G 이동통신 시대가 왔다. 새로운 시대에도 세계를 놀라게 할 주역은 대한민국의 콘텐츠가 됐으면 하는 것은 국민 모두의 바람일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최근 실감콘텐츠를 포함한 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는 뉴스가 들린다. 반가운 소식이다. 아직 산업 초기 단계로 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민간 투자가 어려운 실감콘텐츠 분야에 정부가 선도적으로 나선다는 것은 산업 성장의 필요조건이 될 것이다. 정부 차원의 노력을 통해 앞서 언급한 국내 실감콘텐츠 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4차 산업혁명은 능히 인류에게 ‘유토피아’를 가져다주겠지만 준비되지 않은 국가엔 문화적, 산업적으로 타국에 종속돼 버리는 ‘디스토피아’가 될 것이다.
  • 애플, 4G 아이폰11 시리즈 공개…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 강화

    애플, 4G 아이폰11 시리즈 공개…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 강화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1 시리즈와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또 동영상 서비스 ‘애플 TV+’의 구독료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미 5G(5세대 이동통신) 전략 스마트폰을 2개나 판매 중인 마당에 LTE(4G)에 머무른 아이폰11보다 6명 이용에 4.99달러라는 공격적 가격을 책정한 애플 TV+에 더 많은 관심이 쏠렸다.미국 등지에 20일 출시될 아이폰11 프로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편집 기능은 전작보다 대폭 강화됐다. 후면에 초광각·광각·망원 렌즈 카메라가 장착됐다. 고화질 4K 동영상 촬영이 지원되고, 사진을 찍다 셔터를 길게 눌러 동영상 촬영으로 전환하는 기능도 도입됐다. 전작의 아이폰XR을 계승한 아이폰11에는 초광각 렌즈 포함 2개 후면 카메라가 장착됐다. 10.2인치로 커진 디스플레이 형태로 새로 공개된 7세대 아이패드엔 애플의 외부 장치인 스마트 키보드를 연결해 쓸 수 있다. 앱 여러 개를 띄워 놓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강화됐다. 새로 출시될 애플워치 시리즈5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가 채택됐고, 지도 위에서 내 위치와 가는 방향을 파악할 수 있다. ‘애플이 콘텐츠 기업이 됐다’는 평가를 부를 만큼 새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애플 TV+ 월 구독료(최대 6명 가족이용료) 4.99달러는 선발 경쟁사인 넷플릭스(8.99달러), 디즈니+(6.99달러)보다 싸다. 애플 TV+는 11월 1일 100여개국에 출시된다. 100여개 이상 게임 구독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 월 구독료도 4.99달러로 오는 19일 150여개국에서 출시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韓, ITU 보안 국제표준 주도…양자암호통신 이끈다

    韓, ITU 보안 국제표준 주도…양자암호통신 이끈다

    한국이 양자암호통신, 지능형 자동차 보안, 스마트 그리드 등 차세대 기술에 필요한 보안 국제 표준을 주도하게 됐다. 정부와 SK텔레콤, KT, 현대차, 카카오모빌리티가 힘을 합쳐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제안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7일부터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 전기통신표준화 부문 스터디그룹17(SG17) 국제회의에서 한국 주도로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지능형 자동차 보안, 스마트그리드 권고안 4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 채택됐다고 6일 밝혔다. 채택된 기술들은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향후 국제 표준에 기본 적용된다. 개발에 참여한 우리 기업들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향후 관련 기술 수출 등 막대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가운데 양자암호통신은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현재 IT 보안 시스템에 사용중인 난수는 무작위로 보이지만 실제는 일정한 패턴을 갖고 있어 슈퍼컴퓨터로 패턴을 예측, 해킹이 가능하다. 양자암호의 경우 슈퍼컴퓨터로도 해킹을 어렵게 만든다. SK텔레콤은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개발을 주도해왔고 자사 5G, LTE 가입자 인증 서버에 양자 난수생성기를 이미 적용해 사용중이다. KT 역시 양자 잡음 난수생성기 개발에 세부 기술 기고문을 발표해 해당 표준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자율주행차의 통신 보안 기술의 국제표준 채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현대차, 카카오모빌리티가 함께 만들어 낸 결과다. 3개 기관 및 기업들은 2014년부터 ‘V2X 통신 환경 보안 가이드라인’을, 지난해년부터 ‘커넥티드 카 보안 위협 정의’를 개발해왔다. 자동차가 다른 자동차, 모바일기기, 교통 인프라, 보행자간 서로 통신을 주고 받을 때 발생하는 보안 위협, 보안 요구사항 및 이용사례를 정의하고 외부에서 자동차 해킹 시도가 있을 때 이를 식별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두가지 기술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 자율주행차 보안 연구에도 활용돼 우리 기업들의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회사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력을 공급할때 전기 사용량 및 품질정보를 자동화하는 ‘스마트그리드’ 기술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도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주도로 개발된 ‘스마트 미터링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이 이번 회의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돼 향후 전력에너지 빅데이터 공동 활용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희 국립전파연구원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ITU내 정보보호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국제 시장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기지국 수 56% 서울·경기·인천 집중 KT, 보도자료서 숫자 2배 과장 홍보통신장애, 요금제 논란 등 상용화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통 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기지국이 최근 8만곳까지 늘었지만 기지국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쏠려 지역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통신사는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준공 신고된 이통 3사 기지국은 LG유플러스 3만 282국, KT 2만 7537국, SK텔레콤 2만 1666국 등 모두 7만 9485국이다. 5G 상용화가 시작된 지난 4월 4만여국에 견줘 크게 늘었지만 80만국을 넘는 LTE 서비스에 비하면 10% 수준이다. 5G 기지국의 지역 편중 현상도 뚜렷하다. 이통 3사 5G 기지국 설치 지역 가운데 수도권이 4만 4325국(서울 2만 3181국, 경기 1만 7516국, 인천 3628국)으로 전체의 55.8%에 달했다.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 개설된 기지국 수는 1000~2000여국에 불과하다. 부산(6948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2000~3000국 정도 개설됐다. KT는 5G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KT 측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5G 기지국이 6만개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전파관리소에 개설 신고한 기지국 수는 3만여개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KT 측은 “가이드라인이 없어 관행적으로 기지국, 기지국 장비 대신 무선국, 기지국으로 표현했을 뿐 부풀리기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은 기지국 수 부족, 부실한 서비스 품질, 요금산정 등 5G 서비스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5G 요금제 산정 근거 자료 정보공개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속 터지는 5G, 지방은 기지국도 ‘오지’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수도권 쏠림기지국 수 56% 서울·경기·인천 집중통신장애, 요금제 논란 등 상용화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통 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기지국이 최근 8만곳까지 늘었지만 기지국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쏠려 지역 편차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통신사는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노웅래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준공 신고된 이통 3사 기지국은 LG유플러스 3만 282국, KT 2만 7537국, SK텔레콤 2만 1666국 등 모두 7만 9485국이다. 5G 상용화가 시작된 지난 4월 4만여국에 견줘 크게 늘었지만 80만국을 넘는 LTE 서비스에 비하면 10% 수준이다. 5G 기지국의 지역 편중 현상도 뚜렷하다. 이통 3사 5G 기지국 설치 지역 가운데 수도권이 4만 4325국(서울 2만 3181국, 경기 1만 7516국, 인천 3628국)으로 전체의 55.8%에 달했다.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에 개설된 기지국 수는 1000~2000여국에 불과하다. 부산(6948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도 2000~3000국 정도 개설됐다. KT는 5G 기지국 수를 과장해 홍보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KT 측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5G 기지국이 6만개라고 발표했으나 실제로 전파관리소에 개설 신고한 기지국 수는 3만여개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KT 측은 “관행적으로 기지국, 기지국 장비 대신 무선국, 기지국으로 표현했을 뿐 부풀리기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참여연대 등은 기지국 수 부족, 부실한 서비스 품질, 요금산정 등 5G 서비스 전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 왔다. 특히 지난달에는 과기정통부를 상대로 5G 요금제 산정 근거 자료 정보공개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엑스박스’ 이젠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엑스박스’ 이젠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내려받지 않고 인터넷 되면 어디든 OK 모바일 인프라·5G망·게임 커뮤니티 훌륭 다른 이통사 고객에도 서비스 확대 계획다음달부터 한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가정용 콘솔 게임 엑스박스의 고화질·대용량 게임을 내려받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전 세계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 중인 MS와 협력해 이 회사의 클라우드 게임 기술인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다음달부터 시범 서비스 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장엔 MS의 카림 초우드리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CVP)도 참석했다. 클라우드 게임은 기기에 게임을 내려받거나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연결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서버 자체에서 게임이 구동되기 때문에 저사양 기기에서도 초고속·초저지연 특성을 지닌 5G 등의 통신망만 있으면 고품질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게임의 미래’ 또는 게임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지난 4월 말 보고서에서 지난해 3억 8700만 달러(약 4700억원)인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가 2023년 25억 달러(약 3조 400억원)로 6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엑스클라우드는 엑스박스 게임들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혁신 기술로, SK텔레콤은 엑스클라우드의 한국 내 독점 사업 운영 파트너로 활동한다. 두 회사의 협력은 지난 3월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MS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만나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내용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에서 비롯됐다. 이후 지난 6월 세계 최대 게임박람회인 ‘E3 2019’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과 MS 필 스펜서 게임 총괄 부사장(EVP)이 만나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훌륭한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최첨단 5G 네트워크, 강력한 게임 커뮤니티 등이 MS의 엑스클라우드 시범 서비스국으로 한국이 선택받은 이유로 꼽힌다. 다음달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는 SK텔레콤의 5G·LTE(4G) 고객 체험단이 엑스클라우드를 경험할 수 있지만, SK텔레콤은 이후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초기엔 무선 컨트롤러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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