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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 꼬마천사 신지애 “7승이오”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 꼬마천사 신지애 “7승이오”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시즌 7승 고지를 정복했다. 신지애는 7일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벌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67타의 불꽃타를 휘둘러 공동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날 데일리베스트(7언더파)를 뿜어내며 맹추격을 벌인 문현희(24·휠라코리아·6언더파 310타)를 2타차로 물리치고 올시즌 7번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루키 시즌 3승을 들어올린 뒤 올해 7승째를 수확, 통산 승수도 10승째를 채운 신지애는 이로써 시즌 두 자릿수와 역대 최다승 기록 돌파도 목표로 잡게 됐다. 올해 남아 있는 대회는 LPGA 투어 대회인 하나은행-코오롱챔피언십을 포함해 7개. 신지애는 “남은 대회 우승도 놓치지 않겠다.”면서 “또 현재 구옥희 프로가 20승으로 통산 우승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오늘 10승을 달성하고 나니 그 기록을 깨보고 싶은 욕심이 새로 생겼다.”고 말했다. 신지애는 또 우승 상금 6000만원을 보태 통산 상금 8억 6822만원을 기록, 종전 정일미(35·기가골프)가 갖고 있던 최고 기록(8억 8683만원)에 1861만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변은 없었다.1타차로 뒤져 공동 3위로 나선 안선주(20·하이마트)가 8,9번홀 연속버디를 잡아내며 신지애와 함께 8언더파 공동선두로 올라설 때만 해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바로 다음홀 안선주의 ‘러프 악몽’으로 승부는 갈렸다. 러프에 빠진 티샷을 무려 4번 만에 온그린시키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저지른 것. 신지애는 11번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4타차까지 거리를 벌렸고, 안선주가 이후 롤러코스터 타듯 들쭉날쭉한 경기를 펼치며 공동 3위까지 내려서자 15,16번 연속보기를 범했지만 남은 두 홀을 모두 파로 세이브, 우승을 확정지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나비스타클래식] 안젤라 박 2007신인왕 확정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9)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07시즌 신인왕을 확정했다. 안젤라 박은 1일 나비스타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만 무려 10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3위에 입상, 신인왕 포인트를 952점으로 늘리며 남은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신인왕에 오르게 됐다. 지난 시즌 이선화(21·CJ)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계 신인왕. 통산으로는 1998년 박세리(30·CJ)와 99년 김미현(30·KTF),2001년 한희원(29·휠라코리아),04년 안시현(23) 등에 이어 여섯 번째다. 안젤라 박은 브라질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 박경욱(56)씨와 어머니 이경란(51)씨의 3남1녀 가운데 막내.9세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건너가 골프를 시작한 안젤라 박은 2월 하와이 필즈오픈 3위로 두각을 나타낸 뒤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5위,US여자오픈 공동 2위 등 메이저대회에서도 상위에 입상,LPGA 신인왕을 향해 줄달음쳤다. 현재 브라질 국적이지만 부모가 모두 한국인이고 유창하게 한국말을 구사하며 박혜인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올시즌 성적은 상금 11위에 평균타수 9위(71.6타). 버디 개수에서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2위다.“US여자오픈이 끝날 무렵 신인왕 수상을 자신했다.”는 안젤라 박은 “아직 시즌이 남아 있기 때문에 우승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메이저 대회 우승과 투어 2승 이상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5일 삼성월드챔피언십을 마친 뒤 곧바로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정선이(화가)선숙(동부화재)선아(주엽공고 교사)세진(회사원)세화(〃)씨 부친상 민석기(김포시청 계장)김학성(전 서울신문 인사부장)박인희(안양대 교수)씨 빙부상 26일 김포우리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31)985-1741●김종희(사업)종학(현대건설 부사장·서산개발사업단장)종성(사업)종훈(〃)종진(〃)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31●이종철(사업)봉철(롯데그룹 정책본부 이사)병철(슈웨이기센 한국지사장)씨 모친상 김유정(사업)씨 빙모상 22일 제주 한라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64)749-5444●곽상일(KLPGA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장)씨 모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4●김형철(MBC 보도국 네트워크팀장)명옥(미국 거주)명희(〃)씨 모친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650-2753●박용석(전 국제상사)용태(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씨 부친상 서영태(전 세우 회장) 윤수관(주식회사 EOC 대표) 문지현(미국 거주)씨 빙부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072-2091●천광훈(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사 과장)정환(성균관대 국문과 교수)씨 부친상 25일 부산의료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51)607-2659●이호재(가나아트센터 회장)성재(동양 대표)동재(갤러리아트사이드 〃)옥경(가나화랑 〃)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 오전 8시 (02)3410-6917●김병철(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선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410-6920●문상규(함양여중 교장)경주(자영업)세근(한국철강 과장)씨 부친상 김용재(한우리월드 상무)씨 빙부상 24일 마산연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55)222-9914●정천복(대전여상 교사)천귀(VTC코리아 차장)천수(KB데이타시스템 과장)씨 부친상 곽승지(연합뉴스 영문북한팀장)이용식(청주 한벌교회 목사)씨 빙부상 25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42)257-1705●정웅기(조선일보 호남취재본부장)씨 별세 병기(우영조경 고문)창명(전 고창고 교사)월기(천주교 신부)씨 아우상 2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590-2697●김재거(한국은행 지식경영팀장)씨 빙모상 25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53)420-6147●한기주(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씨 조모상 23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30분 (062)380-3041●강성구(건국대 충주캠퍼스 총무처장)화자(경희대 의과대 마취통증의학부 교수)씨 부친상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1●정양섭(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방섭(전 광주 효광중 교장)효섭(국세청 감찰관)영섭(광주 밀리오레 전무)귀섭(중흥건설 과장)남섭(전 국회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덕균(경향신문 편집부 기자)씨 조모상 24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62)600-7400●정영모(전 장흥교도소장)씨 별세 진호(KT 충남본부 윤리경영팀)진숙(충남 계룡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유순식(충남 서천여중고 교장)김정열(세계일보 교열팀 기자)씨 빙부상 24일 충남 공주시 계룡농협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8시 010-3451-9006●최원용(대영인터내셔널 공장장)길용(성가신협 과장)씨 부친상 박동호(화승그룹 이사)씨 빙부상 24일 부산 보훈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51)601-6795●최항기(사업)형기(전 쌍용자동차 부사장)영기(사업)예숙(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사원)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0●기광호(사업)진석(이프 대표)재종(사업)경현(〃)진수(퓨쳐모션 대표)씨 모친상 조박(사업)이태인(공군 준장)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3010-2293●박윤규(경북대 의대 교수)정규(한국전력 경산지점장)경규(자영업)씨 모친상 장정순(대구가톨릭대 교수)씨 시모상 26일 경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53)420-6141●김형갑(전 함태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홍기(대한주택공사 과장)영기(TYCO일렉트로닉스 USA글로벌 매니저)씨 부친상 오영만(전 삼흥기획 대표)이석표(하이트맥주 강남·강북특판지점장)김두홍(명성Hi-com 대표)이규학(영동전기안전관리공사 〃)씨 빙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1●장종건(전 파라다이스건설 고문)씨 별세 석우(사업)석원(미국 거주)씨 부친상 곽호(이지함피부과 원장)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65
  • [KLPGA선수권] 최나연, 신지애 독주 제동

    ‘얼짱’ 최나연(21·SK텔레콤)이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의 무한질주에 제동을 걸며 신세계배 KLPGA선수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나연은 21일 경기 이천시 자유골프장(파72·6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2위 지은희(21·캘러웨이)를 3타차로 따돌렸다. 최나연은 지난해 9월 국민은행 스타투어 3차 대회 우승 이후 1년여만에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6000만원을 챙겼다. 올시즌 수차례 우승 기회에서 뒷심 부족으로 쓴잔을 들었던 최나연은 두 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홀가분한 마음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하게 됐다. 올시즌 일곱 번째 우승을 노렸던 신지애는 이날 1타차 공동 3위로 출발했지만 그동안의 강행군으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신지애는 2년도 안돼 통산 상금 8억원을 돌파, 이 부문 1위 정일미(34·기가골프)에 바짝 다가섰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신세계배 KLPGA 선수권대회] ‘신의 샷’ 신지애 “오늘 일낸다”

    ‘몸풀린 19세 여제’가 여지없이 선두권으로 뛰어오르며 시즌 7승째를 정조준했다. 20일 경기 여주의 자유골프장(파72·6412야드)에서 벌어진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 신지애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몰아쳤다. 첫날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23위에 그쳤던 신지애는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1타차 공동 3위까지 수직상승했다. 올시즌 최종라운드 평균스코어 67.45타의 강한 뒷심을 감안하면 3개 대회 연속, 그리고 시즌 일곱 번째 우승을 넉넉하게 사정권 안에 둔 셈. 생애 세 번째 우승에 목이 타는 최나연(20·SK텔레콤)도 3타를 착실하게 줄여 7언더파 237타로 여지예(23·김영주골프)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서 신지애와 함께 마지막날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2005년 프로에 데뷔, 아직 ‘톱10’ 입상이 한번도 없는 여지예는 지난 8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1차 퀄리파잉스쿨을 2위로 통과한 자신감으로 이틀 연속 공동선두 자리를 지키며 국내 첫승까지도 바라보게 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지애 V7 기록 도전

    “기록 행진은 계속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19세 여제’ 신지애(하이마트)가 또 새 기록에 도전한다. 역대 한 시즌 최다승(6승)을 갈아치운 지 사흘만에 나서는 무대는 19일부터 경기 여주의 자유골프장(파72·6412야드)에서 3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신세계배 KLPGA선수권대회(총상금 3억원).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도 신지애가 만들어낼 새 기록들은 즐비하다. 신지애는 프로에 데뷔한 지 만 2년도 되지 않아 상금으로만 7억 9922만원을 벌어들였다. 이번 대회 컷만 통과하면 최단 기간에 개인 통산 8억원을 넘는 선수가 된다. 또 6월 한 달 동안 3개 대회를 연속 휩쓴 신지애는 9월에 열린 대회에서 이미 2주 연속으로 우승했다. 이번 대회마저 우승하면 한 시즌 두 차례나 3주 연속 대회를 석권하는 첫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신지애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가 누구일까라는 궁금증도 이젠 큰 의미가 없다. 지난주 대회에선 해외파들까지 총출동했지만 홍진주(24·SK에너지)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적수가 없었다. 한때 다승경쟁을 벌인 안선주(20·하이마트·3승), 지은희(21·캘러웨이·2승)에 이어 해외파 송보배(21·슈페리어)와 김소희(24·빈폴골프) 등이 출전하지만 딴죽을 걸 만한 무게감은 찾기 힘들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베네스트오픈] ‘녹색 반지’ 이승호 손으로

    “이번엔 내가 막았다.” 재팬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이승호(21·투어스테이지)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일궈내며 김경태(21·신한은행)의 기록 도전에 딴죽을 걸었다. 16일 경기 가평베네스트골프장(파72·7030야드)에서 벌어진 KPGA 삼성베네스트오픈 4라운드. 이승호는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는 선전을 펼친 끝에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전날 4언더파를 때려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3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이승호는 첫홀부터 타수를 빼먹으며 3번홀까지 줄버디를 뽑아내 선두로 올라선 뒤,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에 그친 김경태(10언더파 278타)를 2타차 3위로 밀어내고 우승컵을 안았다. 반면 앞선 3개 대회에서 김창윤 강경남 황인춘 등에게 시즌 4승 기록에 발목을 잡힌 김경태는 막판 샷 난조로 지난 7월 삼능애플시티오픈 이후 4번째로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상금 4000만원을 챙겨 같은 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우승한 신지애에 이어 시즌 상금 4억원은 돌파했다. 이승호는 2005년 KPGA 2부투어 우승으로 코리안투어에 입문, 지난해 SK텔레콤오픈과 지산리조트오픈, 비발디오픈 등 세 차례의 준우승으로 정상을 기다려 온 대기만성형. 올해에는 5개 대회에 출전, 상금순위 22위(5004만원)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날 우승 상금 1억 2000만원을 챙겨 순위를 4위로 대폭 끌어올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 신지애 ‘기록 지존’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 신지애 ‘기록 지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결국 25년 묵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지애는 16일 경기 용인의 88골프장 서코스(파72·626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우승했다. 사상 첫 시즌 최다승인 6승째. 지난 8일 국민은행 스타투어에서 우승,KLPGA 역대 한 시즌 최다승(5승)과 타이를 이뤘던 신지애는 결국 1980년과 82년 구옥희(51·L&G)가 세운 ‘5승의 벽’을 깼다. 시즌 상금 3억 2516만 6667원을 기록한 신지애는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 국내 남녀를 통틀어 처음으로 4억원을 넘는 상금 기록도 세웠다. 통산 상금도 데뷔 두 시즌 만에 7억 9900여만원으로 늘어났다.26개 대회 만에 8억원 가까이 벌어들여 한 대회당 평균 30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셈. 신지애의 다승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4월 MBC투어 엠씨스퀘어컵 우승을 시작으로 6월 한 달 동안에만 3승을 보탠 뒤 이 달에도 거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11개 대회에서 6승을 수확,50% 이상의 놀라운 승률을 보였다. 신지애는 최근 “앞으로 3∼4승은 더 올릴 자신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날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의 최고 기록인 시즌 11승으로 목표를 상향조정했다.”고 더 커진 욕심을 드러냈다. 신지애는 또 “미국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하는 게 목표지만 우선은 국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실력을 쌓겠다.”고 말해 적어도 올해만큼은 국내에서의 우승 기록 경신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다. 신지애와 지난해 깜짝 우승으로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해외파’ 홍진주(24·SK에너지)의 자존심 대결. 그러나 3타 앞선 채 나란히 출발한 신지애는 초반 6개홀 동안 ‘징검다리 버디’로 승기를 잡은 뒤 8∼9번홀 연속 보기를 곧바로 10∼11번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타수를 지켜낸 끝에 ‘6승의 찬가’를 불렀다.2연패를 벼르던 홍진주는 전반 신지애와 같은 타수를 치며 선전했지만 15번홀(파3) 빨려들어 가던 버디 퍼트가 홀을 빙글 돌아나오는 불운을 겪은 뒤 16번홀(파4) 더블 보기로 무너졌다. 박희영(20·이수건설)과 공동 2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가위 선물] 금강제화 - 고품격 신발 등 상품권 하나로 ‘OK’

    [한가위 선물] 금강제화 - 고품격 신발 등 상품권 하나로 ‘OK’

    금강제화 상품권은 모든 종류의 제화는 물론 골프웨어, 신사복, 캐주얼 의류 및 핸드백, 컬렉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국 130개시에 있는 400여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PGA 투어, 버팔로 단독매장, 백화점 매장, 대리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제품이 많다. 가을 신상품으로 나온 공기 순환 구두(15만 8000원)는 구두 바닥 부분에 통풍구가 있어 구두에 땀이 차는 것을 막는다는 게 회사측의 얘기다. 발바닥에 돌기를 넣어 설계된 지압 구두(15만 5000원)는 발바닥 부분에 15㎜ 두께의 쿠션을 덧대 충격 완화 효과도 있다. 신발의 무게를 반으로 줄인 초경량 제품도 있다. 일반화는 한쪽이 460g이지만 초경량화는 270∼280g 수준. 장시간 걸어도 발에 무리가 덜 가고 어른들을 위한 미끄럼 방지 기능도 있다. 가격은 14만∼15만원대다. 등산복과 골프웨어도 있다. 금강제화의 PGA투어와 LPGA 브랜드에서 나온 신상품인 씨티캐주얼 라인 제품은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회색과 짙은 회색으로 조화시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PGA투어 티셔츠(13만 8000원)는 남성들을 위한 인기 아이템. 별모양 체크의 조끼(21만 8000)와 함께 입으면 멋스럽다는 설명이다. 여성용으로도 별 모양이 있는 체크 조끼와 핑크 티셔츠가 나온다. 가격은 조끼 19만 8000원, 티셔츠 15만 8000원. 한편 등산복 브랜드 헬리한센에서는 고기능성의 방수 재킷이 39만 5000원에 나와 있다.
  • 신지애 “LPGA 언니들 넘겠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지존´ 신지애(19·하이마트)가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정조준했다. 신지애는 14일부터 경기 용인 88골프장(파72·6269야드)에서 벌어지는 SK에너지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은 현재 5승. 구옥희(L&G)가 지난 1980년과 82년 두차례 5승씩을 거뒀고, 신지애는 지난 8일 끝난 KB국민은행 스타투어 4차대회 우승으로 타이를 이뤘다.앞으로 9개 대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다승 기록 경신은 시간문제지만 “내친 김에 2주 연속 우승으로 새 기록을 세워 보겠다.”고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또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태면 남녀 프로골프 선수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4억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이정표까지 세우게 된다. 현재 상금은 3억 2500만원. 그러나 대항마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 강력한 라이벌 안선주(20·하이마트) 지은희(21·캘러웨이)는 물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미현(30·KTF) 김영(27) 홍진주(24·SK에너지)의 위협까지 뿌리쳐야 한다.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초대 챔피언 김미현. 지난주 폭우로 엉망이 된 아칸소챔피언십을 기권하고 일찌감치 한국으로 날아와 연습라운드를 돈 김미현은 “하루에 서너타 가량은 쉽게 줄일 수 있겠다.”며 모처럼 국내 무대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으로 스타의 반열에 오른 뒤 LPGA 투어 국내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했던 디펜딩 챔피언 홍진주도 2연패를 벼르고 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초롱, 1타차 눈물…스테이트팜 아쉽게 준우승

    ‘1타만 더 줄였어도….’ 재미교포 김초롱(23)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정상을 눈앞에 두고 물러섰다. 미국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릭골프장(파72·6608야드)에서 막을 내린 스테이트팜클래식 4라운드. 선두 셰리 스테인하워(미국)에 2타차 공동 3위로 출발한 김초롱은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쓸어담았지만 최종 16언더파 272타로 1타차 준우승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세리-소렌스탐 인천서 스킨스 맞짱

    미여자프로골프(LPGA)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이 된 박세리(30·CJ)가 국내에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스킨스 대결을 벌인다.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은 “박세리가 10월29일 이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소렌스탐과 ‘미국의 영건’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을 초청해 자신과 함께 스킨스게임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총상금 1억원은 모두 이웃돕기에 기탁된다. 박세리가 초청하는 형식으로 치러지는 대회 이름은 ‘스카이72 인비테이셔널 바이 박세리’로 정해졌다. 1994년 LPGA에 진출한 뒤 통산 69승을 올리며 최강자로 군림해온 소렌스탐은 1998년 LPGA에 데뷔한 박세리와 라이벌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박세리의 명예의 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이번 대회에 기꺼이 참가하기로 했다. 크리머는 2005년 신인왕. 미모와 파워로 현재 LPGA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갖고 있다.‘장타자’ 린시컴은 올시즌 긴오픈 우승을 포함,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공동 2위)과 LPGA챔피언십(공동 6위)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출전 선수들은 10월28일 혼다LPGA대회에 참가한 뒤 다음날 한국에 도착, 경기를 치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LPGA] 8월의 그린은 오초아 세상

    ‘누가 오초아를 막으랴.’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7일 폐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초아는 이날 미국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32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5타차로 따돌리며 여유 있게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세계 1위 오초아는 8월에만 3개 우승컵을 잇달아 쓸어담으며 ‘1인 천하’를 구가했다. 지난 6일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서 ‘메이저 무관’의 오명을 씻어낸 오초아는 20일 끝난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완벽에 가까운 샷을 선보이더니 이날 세이프웨이 클래식마저 집어삼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상금·다승·평균타수 등 전 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개인 통산 15승째. ‘태극 낭자’들도 5명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3라운드에서만 버디 9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로 개인 최저타를 친 박인비(19)는 최종 7언더파 209타로 김초롱(23) 등과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로서는 시즌 두 번째 ‘톱10’. 신인 오지영(19)은 6언더파 210타로 6위에 올라 생애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오초아, “3연속 우승 내것” 승리확신 여제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3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오초아는 26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6327야드)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2라운드에서 4개홀 줄버디를 포함,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숨에 단독선두에 올라 시즌 6승과 브리티시여자오픈,CN캐나디언여자오픈에 이어 3개대회 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4타를 줄인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10언더파)과는 불과 1타차지만 오초아는 “이제 우승할 준비가 됐다.”며 자신의 시즌 최다승(2006년·우승 타이 기록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날 첫 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올랐던 오지영(19)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섞어치는 어수선한 플레이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7언더파 공동 3위로 밀려났다.오초아와는 4타차로 벌어져 역전 우승은 버거운 상황. 그러나 공동 7위 그룹과도 3타차로 넉넉하게 앞서 루키 시즌 첫 ‘톱10’ 입상은 가능할 전망이다.한편 대학 입학을 눈앞에 둔 미셸 위(18·나이키골프)는 이글을 1개 잡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며 3오버파 75타로 부진,2라운드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컷오프됐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SBS 코리안투어] 무명 김창윤 우승 세리머니 “영미야 같이살자” 약혼녀에 청혼

    ‘무명’의 김창윤(24·휠라코리아)이 데뷔 3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 김창윤은 24일 경기 용인시 코리아골프장(파72·644m)에서 벌어진 SBS 코리안투어 아트빌리지 KPGA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우승했다. 지난 2004년 프로테스트에 수석으로 합격, 투어를 시작한 그의 최고 성적은 지난해 마지막 대회인 몽베르오픈에서 거둔 2위. 올시즌에도 김창윤은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12위가 최고성적이었을 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의 캐디는 오는 12월 화촉을 밝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인 곽영미(26)씨. 우승을 확정한 뒤 18번홀 그린에서 “영미야, 같이 살자.”며 정식으로 청혼한 김창윤은 “폭염 속에서 체력관리를 잘한 게 생애 첫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오늘 이후 KPGA 후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KPGA 50년 개근’ 뒤 아름다운 은퇴 한장상 고문

    [스포츠 라운지] ‘KPGA 50년 개근’ 뒤 아름다운 은퇴 한장상 고문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한국의 아널드 파머’ 등 화려한 수식어를 단 한장상(69)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고문. 이제 더이상 정규대회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지난 21일 경기 용인 코리아골프장(파72·6440m)에서 개막한 제50회 KPGA선수권대회를 끝으로 50년의 화려했던 선수생활을 마감했기 때문.1958년 이 대회가 시작된 이후 50회를 맞는 동안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출전했던 대회였던 만큼 아쉬움도 컸다. 더욱이 68년부터 71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모두 7차례나 우승컵을 들어올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그다. 지난 22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장현그린골프클럽’에서 만난 한 고문은 여전히 후배들을 지도하느라 여념이 없었다.“팔로스윙에서도 힘이 남아 있잖아. 팔로에선 힘이 완전히 빠져 있어야 돼. 클럽을 그냥 들었다 놓는 기분으로 치란 말야.” 칠순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기력이 왕성했다.“몸은 필드를 떠나지만 마음은 죽는 날까지 필드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좀 쉴 때도 됐지만 골프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란다. 한 고문은 1954년 집 근처 군자리골프장 (현 서울컨트리클럽)을 드나들다 캐디가 되면서 골프와 연을 맺었다. 이듬해 골프장을 자주 찾던 손님으로부터 낡은 아이언 두개(5번과 7번)를 얻어 골프를 시작했다. 한 고문은 “그 손님이 준 채를 들고 남들 흉내를 내가면서 열심히 연습했던 게 뒷날 ‘아이언 샷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1958년 프로에 입문한 그는 통산 22승을 쌓아올렸다. 시니어투어까지 포함하면 통산 25승.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골프장이 생긴 게 1900년쯤이었으니 골프사의 절반은 그와 함께했던 셈. 프로골프 1세대로서 한국프로골프협회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를 출범시킨 산파이기도 하다. 그는 50년 선수생활 동안 잊을 수 없는 장면을 회상했다.“66년 일본 도쿄 요미우리CC에서 열린 월드컵 18번홀(파4·420야드)에서 친 세번째 샷은 잊을 수 없어. 비바람이 몰아치는 탓에 핀에 붙인다는 생각으로 쳤어. 그런데 벙커샷이 핀을 지나 3m 지점에 떨어지더니 백스핀을 먹고 그대로 홀컵에 들어간 거야. 내 인생 최고의 샷이었지.”1972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했을 때와 같은 해 한국오픈에서 65타를 쳐 코스레코드를 경신했을 때, 그리고 73년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했을 때도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마스터스 출전은 한국인 최초였다. 그는 아널드 파머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아널드 파머와는 마스터스대회 때 처음 만났고,82년 서울컨트리클럽에서 라운딩을 함께 했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었다.”고 말한다. 한 고문에게 레슨을 받은 사람 가운데 거물도 적지 않다. 특히 육군 이등병 시절엔 박정희 전 대통령을 가르쳤고, 프로 입문 후에는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스승’도 했다. 쌍용그룹 창업주 김성곤 회장, 두산그룹 박두병 회장 등 정·재계의 유력자들이 그의 제자들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장익제·구옥희 프로를 수제자로 둔 한 고문은 후배들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기량이야 좋아졌지만 근성이 부족해.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야. 스스로 정신과 육체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데 잘 쳤다고 우쭐대고, 못 쳤다고 주눅들어서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없지.”라고 강조했다. 한장상, 그도 세월의 무게에 겨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겠지만 ‘한국 골프의 자양분’인 그의 열정과 근성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글 남양주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한장상 프로필●출생 1938년 3월28일 서울생 ●체격 167㎝,67㎏ ●학교 경동초-피란으로 천막학교에서 중학과정 이수-한영고 중퇴 ●가족 부인 박의순(67)씨와 사이에 아들 성욱(40)씨, 딸 지수(38)씨와 지희(35)씨 ●취미 바둑 ●경력 개인통산 25승(국내 정규대회 19승, 해외 3승, 시니어 투어 3승).1968∼71년 KPGA선수권 4연패 등 대회 통산 7승.1965∼67년 한국 오픈 3연패 등 대회 통산 7승 .72년 일본 오픈 우승.73 년 한국인 첫 PGA 투어 마스터스대회 출전.2007년 8 월21일 KPGA선수권대회 5 0번째 출전. 초대 한국여자프로 골프협회(KLPGA) 회장. 제 6대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 현 한국프로골프협회고문
  • 오초아 태극자매 ‘공공의적’

    “이제 공공의 적은 오초아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태극 자매’가 넘어야 할 장벽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세계 1위)임이 더욱 확실해졌다. 오초아는 20일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골프장(파71·6505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CN캐나디언 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었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은 우승 행진이다. 올시즌 5승째로 다승과 상금 랭킹 1위도 굳게 지켰다.2위 그룹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오초아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준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271타)를 3타차로 여유있게 제압했다. 오초아는 경기 후 “이렇다 할 실수없이 치른 대회였다.”며 차분하게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70.5야드에 그린적중률 83.3%, 라운드당 평균 퍼팅수 28.75개 등의 결점없는 플레이를 뽐냈다.‘태극 자매’들은 안시현(23·코오롱fnc)이 3위를 차지하는 등 3명이 ‘톱10’에 이름을 올렸지만 오초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었다.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린 안시현은 3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의 뒷심을 발휘, 최종 10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장정(27·기업은행)은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에 만족해야 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하프타임] 오초아, 2위와 4타차 단독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9일 캐나다 로열메이페어골프장에서 벌어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캐나디언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2위와 4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 안시현은 공동 7위(5언더파 208타)로 밀려났다.
  • 배경은 LPGA 첫 승 도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배경은(CJ·22)이 생애 첫 승을 노크했다. 배경은은 17일 캐나다 에드먼턴의 로열메이페어골프장(파71·6505야드)에서 벌어진 CN캐나디언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단독선두 로라 디아스(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2005년 2부투어에서 뛰면서 틈틈이 한국대회에 출전, 상금왕까지 차지한 배경은은 이날 24차례밖에 시도하지 않은 퍼트가 마음 먹은 대로 컵에 쏙쏙 들어갔다. 2년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이미나(26·KTF)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4언더파 67타)에 올랐고, 에비앙마스터스 연장에서 아쉽게 우승을 날린 장정(27·기업은행)도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안시현(23)과 함께 동타를 때리는 등 4명의 한국 선수가 ‘톱5’에 포진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라운지] US여자오픈 출전한 15세 ‘장타소녀’ 장하나

    [스포츠라운지] US여자오픈 출전한 15세 ‘장타소녀’ 장하나

    지난 6월 말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2라운드.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니들스 골프장 18번홀 그린 위에서 작달막한 한국 소녀가 퍼팅라인을 살피고 있었다. 핀까지는 약 7야드, 뒤로는 내리막 언덕이었다.“연습스윙이 너무 빠르다.”는 아빠의 귀엣말이 아득해질 찰나, 공은 홀을 살짝 스치며 반대편으로 흘러내렸다.7오버파로 단 1타가 모자라 컷에서 탈락하는 순간, 소녀는 캐디백을 멘 아빠를 꼭 끌어안았다. 골프채를 잡은 지 6년 만에 당당히 LPGA 메이저대회 무대를 밟은 ‘장타소녀’ 장하나(15·대원중 3)가 지난 14일 한국에 돌아왔다. 경북 경산 대구CC에서 송암배(21∼24일) 참가를 준비 중인 그를 16일 만났다. ●중3,LPGA 메이저 무대를 밟다 US여자오픈의 두 차례 예선을 거뜬하게 통과, 몇 안 되는 아마추어 선수로 155명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샷대결을 벌였다. 한국계가 아닌, 국내 출신 가운데 최연소. 대회를 전후해 그는 두 달 반 미국 동부와 서부, 중부를 돌며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아마추어대회에 모두 참가했다. 미국 경험은 올해가 2년째.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16강에 들며 올해 USGA 대회 시드를 확보한 덕이다. 첫 출전한 여자퍼블릭링크스 16강에 오른 데 이어 1타차로 아깝게 컷을 놓친 US여자오픈 본선 뒤 장하나는 캘러웨이월드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일본 1위 모리타 리카코를 큰 타수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장하나는 본격적으로 골프에 맛을 들인 6학년 때부터 ‘장타소녀’로 소문이 자자했다. 당시 남자 프로들도 치기 힘든 290야드 안팎의 거리를 훌쩍 넘기기도 했던 그는 US여자오픈에서도 좁디좁은 페어웨이를 2라운드 평균 260야드의 거리로 공략했다. 연습라운드를 함께 돌던 신지애(19·하이마트)가 롱홀에서 ‘투온’시킨 그를 보고는 “몇 번 아이언으로 쳤느냐.”고 물었을 정도. 폴라 크리머(미국)의 캐디는 호쾌한 샷에 감탄해 일일이 거리를 일러주는 호의도 베풀었다. 닮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에 그는 “(소피) 구스타프손”이라고 주저없이 답하며 “시원한 장타에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참 마음에 든다.”는 설명도 곁들인다. ●천방지축… 검도소녀… 장타소녀… 55세 동갑내기 부모의 늦둥이 고명딸로 태어난 장하나는 걸음마를 뗄 때부터 천방지축이었다. 부모의 식당 근처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 곳에 얌전히 있는 법이 없었다. 차분함과 집중력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는 다섯 살 때 검도를 가르쳤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공인 4단을 따낸 장하나는 1년 뒤 골프채를 잡았다.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 무려 310야드를 날려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 비결은 검도를 통해 얻은 팔의 힘이었다. 2004년 한국여자오픈 최연소로 컷을 통과한 장하나는 2005년 익성배매경선수권과 이듬해 호심배선수권 등 굵직한 아마대회 상위 입상으로 주목받아 ‘될성부른 떡잎’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MBC투어 크라운CC오픈에서는 아마추어 부문 우승을 차지, 성인무대를 넘보기 시작했다.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 4강으로 향후 2년간 USGA가 주최하는 모든 아마대회 풀시드를 받은 장하나는 “내년을 지켜봐 달라.”면서 “2차예선만 치를 US여자오픈에서는 ‘톱10’을,4강에서 멈춘 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서는 꼭 우승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글 사진 경산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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