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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수배 은행강도, 스타 연예인과 ‘도플갱어’ 화제

    공개수배 은행강도, 스타 연예인과 ‘도플갱어’ 화제

    공개 수배된 은행 강도 용의자의 감시카메라에 잡힌 모습이 유명 TV쇼를 진행하는 스타 연예인 얼굴과 매우 흡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 오리건주(州) 메드포드시 경찰 당국은 지난 4일 이 지역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용의자의 감시카메라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했다. 하지만 이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 수배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 용의자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TV쇼를 진행하는 유명 연예인인 마이크 로(Mike Rowe)와 매우 흡사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로우는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더러운 직업(Dirty Jobs)'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각종 희귀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며 자신이 직접 힘든 일에 참가하기도 해 스타 진행자 반열에 올랐다. 은행 강도 용의자가 로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빗발치자, 현지 경찰 당국은 페이스북에 "제보를 해주면 TV 스타인 로를 체포하겠다"며 농담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로는 미 CNN 방송 등에 출연해 "내가 봐도 나랑 너무 닮은 도플갱어(Doppelganger) 같다"면서 하지만 자신의 키는 "용의자처럼 그렇게 작지 않다"고 말했다. 로우는 "강도가 일어난 시간에 나는 오리건주가 아니라 캔자스주에 있었다"면서 "범인이 나랑 똑 닮은 마스크를 쓴 것인지 몰라도 닮기는 너무 닮았다"면서 자신도 수배 사진을 보는 순간 놀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당국은 현재 로와 흡사한 실제 강도 용의자가 누구인지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TV 인기 MC와 도플갱어 은행강도 수배자 화제

    TV 인기 MC와 도플갱어 은행강도 수배자 화제

    공개 수배된 은행 강도 용의자의 감시카메라에 잡힌 모습이 유명 TV쇼를 진행하는 스타 연예인의 얼굴과 매우 흡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 오리건주(州) 메드포드시 경찰 당국은 지난 4일 이 지역의 한 은행에서 발생한 은행 강도 용의자의 감시카메라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 수배했다. 하지만 이 용의자의 얼굴이 공개 수배되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 용의자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TV쇼를 진행하는 유명 연예인인 마이크 로(Mike Rowe)와 매우 흡사하다는 반응이 폭발적으로 이어졌다. 로우는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더러운 직업(Dirty Jobs)'이라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각종 희귀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시청자에게 소개하며 자신이 직접 힘든 일에 참가하기도 해 스타 진행자 반열에 올랐다. 은행 강도 용의자가 로의 모습과 너무 흡사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빗발치자, 현지 경찰 당국은 페이스북에 "제보를 해주면 TV 스타인 로를 체포하겠다"며 농담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다. 결국, 로는 미 CNN 방송 등에 출연해 "내가 봐도 나랑 너무 닮은 도플갱어(Doppelganger) 같다"면서 하지만 자신의 키는 "용의자처럼 그렇게 작지 않다"고 말했다. 로우는 "강도가 일어난 시간에 나는 오리건주가 아니라 캔자스주에 있었다"면서 "범인이 나랑 똑 닮은 마스크를 쓴 것인지 몰라도 닮기는 너무 닮았다"면서 자신도 수배 사진을 보는 순간 놀랐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 당국은 현재 로와 흡사한 실제 강도 용의자가 누구인지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GARDEN RECIPE] 내 집에 맞는 정원 만들기 03

    [GARDEN RECIPE] 내 집에 맞는 정원 만들기 03

    세종시 푸르지오 아파트 정원입주민이 행복한 정원 만들기 GARDENING NOTE위치 세종시 범지기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내 면적 524㎡(158.79평), 400㎡(121.21평)스타일 클래식 포멀 가든, 모던 코티지 가든디자인 아이디얼가든(유) 임춘화 대표 www.idealgarden.co.kr DESIGN CONCEPT <클래식 가든 디자인> <공간 디자인>큰 틀에서 클래식 포멀 가든으로 꾸몄다. 이를 위해 그린하우스를 중심으로 조형물, 벤치, 장미를 올린 하얀색 장미 아치, 산책로를 넣었으며, 대칭적이고 정돈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포멀 가든을 배치해 디자인했다. 정형화로 인한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회양목 프레임 내 식재는 내추럴한 코티지 가든 스타일로 해 적당히 정원의 미(美)를 부가했고, 평면적일 수 있는 정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직으로 된 요소를 보충했다. <식재 디자인>하트 무늬 화단을 만들고 그 안에 강렬한 빨간색 테마 식물을 식재하고 화단 주변은 황금조팝 단일 수종을 식재해 하트 문양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아파트 내에서 산책하는 이들을 위해 그린하우스 반대편 정원 입구에는 장미 게이트를 배치해 사람들이 작은 게이트 하나라도 그것을 보고 지나가며 다른 공간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식재 수종>화이트 핑크셀렉스, 주목, 회양목, 작약, 우단동자, 황금조팝, 털수염풀, 샤스타데이지, 에키네시아, 후룩스, 추명국, 붓꽃, 덩굴장미, 측백 버블가든 디자인 <공간 디자인>어린이 놀이터와 인접한 위치적 특징을 살려 어린이 정원으로 디자인했다. 획일성을 탈피하기 위해 각기 다른 느낌의 원으로 이뤄진 세 개의 공간으로 정원을 구성했다. 세 개의 원은 빈 공간, 채운 공간, 장식품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강, 약, 중간 약으로 무게감을 다르게 줬다. 아파트 단지가 주는 딱딱한 직선 느낌을 완화하고자 이 세 개의 공간을 산책로와 아치로 연결해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다는 느낌을 살렸다 <식재 디자인>제 1정원은 화관목 숲으로 둘러싸인 로맨틱한 칼라 테마의 잉글리쉬 가든 식재 화단으로 구성했다. 제 2정원 화단은 흰색의 수국과 그라스, 붓꽃과 작약 등 수종을 식재하고, 가운데 공간은 잔디를 깔았다. 제 3의 정원은 정원의 둘레를 주목의 산울타리로 둘러싸고, 그 중심에 조각상을 놓은 후 주변에 황금 조팝 단일 수종을 식재했다. <식재 수종>주목, 둥근 회양목, 여름수국, 공조팝, 불두화, 백당나무, 덩굴장미, 인동덩굴, 숙근사루비아, 작약, 그라스(모닝라이트), 골드피라밋 시각적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 클래식 가든 <아파트 정원의 특징>아파트 정원의 특징 중 하나는 높이가 조망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물론 지상에서 보면 일반 정원과 다를 바 없지만 아파트 각 층에서 한 눈에 내려다 본다는 점에서 포인트를 강조하고 선을 굵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맛은 일단 지상의 이야기이고, 아파트 주민 입장에서는 내려다보는 정원의 모습 또한 중요하다. 아파트 정원은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체적인 느낌을 살리기 곤란하다는 단점도 있다. 따라서 아파트 정원은 정갈함과 화려함이 적당히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정갈함과 화려함이 잘 어우러진 정원>세종시 푸르지오 클래식 가든은 정갈함과 화려함이 잘 어우러진 정원이다. 우선 큰 틀에서 클래식 포멀 가든으로 꾸몄다. 이를 위해 그린하우스를 중심으로 포멀 가든, 조형물, 벤치, 장미를 올린 하얀색 장미 아치, 산책로를 넣었으며, 대칭적이고 정돈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포멀 가든을 배치해 디자인했다. 우선 중앙 라인에 있는 네 개의 사각형 포멀 가든에는 사각뿔 모양 주목을 심고, 두 라인의 X 자형 포멀 가든과 하트 모양 화단 옆 공간에 둥근 토피어리 모양의 셀렉스를 심어 높이감을 줬다. 아파트 정원은 위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기 때문에 이런 높이는 큰 의미가 없지만, 지상에서 볼 때는 높이에 비해 정원 자체가 너무 낮으면 왜소해 보일 수 있으므로 높이감을 주는 것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너무 정형화하는 경우 단정함과 통일감을 주기엔 좋지만 자칫 지루할 수 있다. 이에 회양목 프레임 내 식재는 내추럴한 코티지 가든 스타일로 해 적당히 정원의 미(美)를 부가했고, 평면적일 수 있는 정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직으로 된 요소를 보충했다. 정원 중앙은 회양목 무늬로 좀더 화려하게 꾸미는 대신, 고층 조망 포인트를 위해 초화를 식재하지 않고 자갈로 덮어 내려다 볼 때 조형물로 눈이 가도록 했다. 특히 고층 아파트일수록 식재보다는 이런 식의 디자인이 설득력을 얻는다. <고층과 지상 조망을 함께 고려한 정원>아파트 정원은 입주민이 한 눈에 내려다 보기 때문에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프레임을 통한 표현범위가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살려 하트 무늬 화단을 만들고 그 안에 강렬한 빨간색 테마 식물을 식재하고 화단 주변은 황금조팝 단일 수종을 식재해 하트 문양이 더욱 돋보이게 했다. 아무리 정원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아파트라도 정원은 땅을 밟고 다니며 감상하는 것이 제일이다. 그래서 입주민이 지상에서 바로 접하는 가장자리에 신경 썼다. 시멘트와 인공물이 주된 아파트 공간에서 정원을 다시 한번 보고 그 주위를 걷고 싶게 하기 위해 화단의 칼라테마는 풍성한 그라스 사이에 로맨틱한 색감의 다년생 꽃을 식재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로 마무리했다. 아파트 내에서 산책하는 이들을 위해 그린하우스 반대편 정원 입구에는 장미 게이트를 배치해 사람들이 작은 게이트 하나라도 그것을 보고 지나가며 다른 공간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일종의 심리 전환을 꾀한 것이다. 같은 의도로 포멀가든 외곽에 가이즈까 향나무나 측백을 일렬로 심으며 프레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잠시 아파트 단지 내에 있음을 잊고 그 안에서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위요감圍耀感을 줬다. 세 가지 개성을 조화롭게 연출한 공간, 버블 가든 <획일성을 벗어난 어린이 정원>버블 가든은 어린이 놀이터와 인접한 위치적 특징을 살려 어린이 정원으로 디자인했다. 여기에서 가장 신경쓴 것은 규격 탈피였다. 요즘은 동네 놀이터나 어린이 집은 물론이고 개인이 운영하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어린이 놀이 공간과 설치물 구성이 모두 획일적이다. 이를 피하고자 각기 다른 느낌의 원으로 이뤄진 세 개의 공간으로 정원을 구성했다. 아파트 단지가 주는 딱딱한 직선 느낌을 완화하고자 이 세 개의 공간을 산책로와 아치로 연결해 한 공간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한다는 느낌을 살렸다, 이를 통해 술래잡기 하며 멀리, 더 나아가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간다는 아이들의 상상을 반영하려 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쉴 수 있는 정원>레이아웃 콘셉트는 아이들의 거품불기 놀이에서 착안해 원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쉼터와 아치 등 시설물도 둥근 거품 모양으로 디자인해 통일감을 줬다. 세 개의 원으로 구성된 정원은 빈 공간, 채운 공간, 장식품 있는 공간으로 구성해 강, 약, 중간 약으로 무게감을 다르게 줬다. 아치는 아이들에게 익숙한 용수철 모양을 응용해 장미 아치로 만들었고, 바깥 부분에 상대적으로 큰 교목을 식재했으며, 관목으로 하부 식재를 풍성하게 했다. 아이들 키에는 이 정도만 해도 그 정원 안에서 그들만의 다른 세계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재잘거리며 떠든 아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둥근 모양 가제보 쉼터를 만들어 놀이의 역동성과 휴식의 편안함을 배합했다. <서로 다른 개성으로 연결된 공간 구성>제 1정원은 버블모양의 가제보, 색연필 모양의 펜스, 화관목 숲으로 둘러싸인 로맨틱한 칼라 테마의 잉글리쉬 가든 식재 화단, 파벽돌로 포장한 마당으로 구성해 가장 풍성한 메인 정원이다. 용수철 모양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장미 아치를 통해 제 1 정원과 연결된 제2 정원은 주목의 산울타리가 화단을 둘러 싸고 있어 녹색 구조물을 형성한다. 화단은 흰색의 수국과 그라스, 붓꽃과 작약 등 식재 수종을 단순화했으며, 가운데 공간은 잔디를 깔았다.제 3 정원은 장미 아치를 통해 제 1정원과 연결돼 있는데 정원의 둘레를 주목의 산울타리로 둘렀다. 제 3정원 중심에 아름다운 조각상을 놓았으며 그 주변에는 황금 조팝 단일 수종을 식재해 조각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산울타리를 등진 벤치를 둬 입주민들이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세 개의 정원 중 가장 비어 있고 단순하게 구성한 공간이다. 문의 │ 아이디얼가든 T 02-725-2737 www.idealgarden.co.kr
  • 여우가 코트를 벗고 있다고요? 아니에요 잡아먹고 있어요

    여우가 코트를 벗고 있다고요? 아니에요 잡아먹고 있어요

     북극에서 그리 멀지 않은 캐나다 와푸스크 국립공원에서 붉은여우 한마리가 사촌 격인 북극여우를 잡아 먹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마추어 사진가 돈 구토스키가 촬영해 ‘두 여우 이야기(A Tale of Two Foxes)’란 제목이 붙여진 이 사진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에서 거행된 2015 올해의 와일드라이프 포토그래퍼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이 상은 50년 넘게 존속해 왔으며 올해는 100여 나라에서 4만 2000여장이 출품됐다. 이 사진은 16일부터 자연사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되며 나중에 순회 전시도 계획돼 있다.    구토스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 평생 촬영한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이라며 “머리들이며 몸들과 꼬리들, 심지어 여우들의 표정까지 구도가 딱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처럼 야생 동물의 생태를 카메라에 담는 것은 이들의 멸종을 재촉하는 일일 수도 있다.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가이드들은 이런 점 때문에 고민한다. 그래서 이 공원의 야생 동물을 카메라에 담은 것은 이번이 첫 시도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자연사 프로젝트 담당 시니어 에디터 캐시 모란은 “이 사진의 공포는 놀라울 만큼 억제돼 있다. 전혀 잔인하지 않다. 사실 이 사진을 처음 본 이들은 붉은여우가 겨울 코트를 벗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사진이 촬영된 것은 지구 온난화 영향 탓이라며 ”북극과 그 근처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붉은여우가 북극여우가 장악했던 북쪽까지 이주한 결과일 수 있으며 이런 영역 다툼이 갈수록 늘어날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모두 18개 카테고리로 시상하는데 대상 다음으로 가치있는 올해의 주니어 와일드라이프 포토그래퍼 영예는 체코의 14세 소년 온드레이 펠라넥이 차지했다. 노르웨이 북부의 바랑예르 반도에서 목도리도요새 수컷들이 구애를 위해 펼치는 날갯짓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목은 ‘다투는 목도리도요새(Fighting Ruffs)’.  모란은 “많은 성인 작가들이 담고 싶어하는 바로 그 장면이다. 온드레이는 온전히 그걸 잡아냈다”고 말했다.    15~17세 와일드라이프 포토그래퍼 오브더 이어를 수상한 ‘붉은따오기의 비행(Flight of the scarlet ibis)’. 프랑스 작가 조나단 자고가 브라질 북동부 랭코어섬의 사구 위를 날아가는 붉은따오기들을 포착했다.    조류 부문 수상작인 이스라엘 아미르 벤도브의 ‘세 동무(The company of three)’. 사회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비둘기 조롱이 암컷 두 마리가 수컷 한 마리와 어울리는 모습을 담았다. 동유럽에서 아프리카 남서부로 이동하는 이 새들을 엿새 동안 좇아 촬영했다.    양서류와 파충류 부문 수상작인 정물화(Still life). 네덜란드 작가 에드빈 히스베르스가 파충류인 빗영원(Great crested newt)이 물 위에 움직임 없이 떠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수중 부문 수상작인 한 무더기의 고래(A whale of a mouthful). 호주의 마이크 A W가 정어리떼에 에워싸인 브루드고래를 앵글에 담았다.    공중촬영 수상작인 스페인 작가 페레 솔레르의 ‘해조류의 미학(The art of algae)’.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바히아 데 카디스 자연공원 해안에 봄이 찾아오자 해조류가 그냥 수면에 떠 있다.    도시 부문 수상작인 그림자 보행은 영국 작가 리처드 피터스가 어둠에 휩싸인 도시를 돌아다니는 여우를 담았다.    옛 도시를 그린 캔버스의 윗부분을 찢어 낡은 헛간의 창가에 걸어두자 새들이 날아 들어오는 순간을 포착했다. 인상 부문 수상작으로 제목은 ‘삶이 예술로 오다’.    독일과 영국 두 나라 국적을 갖고 있는 브리타 야신스키가 출품한 ‘망가진 고양이들’. 중국 구이린의 세븐스타파크에서 야생을 잃은 채 서커스 공연에 열중하는 사자와 호랑이를 담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우가 코트를 벗고 있다고요? 아니에요 잡아먹고 있어요

    여우가 코트를 벗고 있다고요? 아니에요 잡아먹고 있어요

     북극에서 그리 멀지 않은 캐나다 와푸스크 국립공원에서 붉은여우 한마리가 사촌 격인 북극여우를 잡아 먹는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아마추어 사진가 돈 구토스키가 촬영해 ‘두 여우 이야기(A Tale of Two Foxes)’란 제목이 붙여진 이 사진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자연사박물관에서 거행된 2015 올해의 와일드라이프 포토그래퍼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이 상은 50년 넘게 존속해 왔으며 올해는 100여 나라에서 4만 2000여장이 출품됐다. 이 사진은 16일부터 자연사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되며 나중에 순회 전시도 계획돼 있다.  구토스키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내 평생 촬영한 사진 중 최고의 사진“이라며 “머리들이며 몸들과 꼬리들, 심지어 여우들의 표정까지 구도가 딱 떨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처럼 야생 동물의 생태를 카메라에 담는 것은 이들의 멸종을 재촉하는 일일 수도 있다. 국립공원의 야생동물 가이드들은 이런 점 때문에 고민한다. 그래서 이 공원의 야생 동물을 카메라에 담은 것은 이번이 첫 시도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자연사 프로젝트 담당 시니어 에디터 캐시 모란은 “이 사진의 공포는 놀라울 만큼 억제돼 있다. 전혀 잔인하지 않다. 사실 이 사진을 처음 본 이들은 붉은여우가 겨울 코트를 벗고 있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사진이 촬영된 것은 지구 온난화 영향 탓이라며 ”북극과 그 근처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붉은여우가 북극여우가 장악했던 북쪽까지 이주한 결과일 수 있으며 이런 영역 다툼이 갈수록 늘어날 것 같다“고 결론 내렸다.  모두 18개 카테고리로 시상하는데 대상 다음으로 가치있는 올해의 주니어 와일드라이프 포토그래퍼 영예는 체코의 14세 소년 온드레이 펠라넥이 차지했다. 노르웨이 북부의 바랑예르 반도에서 목도리도요새 수컷들이 구애를 위해 펼치는 날갯짓을 카메라에 담았다. 제목은 ‘다투는 목도리도요새(Fighting Ruffs)’.  모란은 “많은 성인 작가들이 담고 싶어하는 바로 그 장면이다. 온드레이는 온전히 그걸 잡아냈다”고 말했다.   15~17세 와일드라이프 포토그래퍼 오브더 이어를 수상한 ‘붉은따오기의 비행(Flight of the scarlet ibis)’. 프랑스 작가 조나단 자고가 브라질 북동부 랭코어섬의 사구 위를 날아가는 붉은따오기들을 포착했다.   조류 부문 수상작인 이스라엘 아미르 벤도브의 ‘세 동무(The company of three)’. 사회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비둘기 조롱이 암컷 두 마리가 수컷 한 마리와 어울리는 모습을 담았다. 동유럽에서 아프리카 남서부로 이동하는 이 새들을 엿새 동안 좇아 촬영했다.   양서류와 파충류 부문 수상작인 정물화(Still life). 네덜란드 작가 에드빈 히스베르스가 파충류인 빗영원(Great crested newt)이 물 위에 움직임 없이 떠 있는 모습을 촬영했다. 수중 부문 수상작인 한 무더기의 고래(A whale of a mouthful). 호주의 마이크 A W가 정어리떼에 에워싸인 브루드고래를 앵글에 담았다.   공중촬영 수상작인 스페인 작가 페레 솔레르의 ‘해조류의 미학(The art of algae)’.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바히아 데 카디스 자연공원 해안에 봄이 찾아오자 해조류가 그냥 수면에 떠 있다.   도시 부문 수상작인 그림자 보행은 영국 작가 리처드 피터스가 어둠에 휩싸인 도시를 돌아다니는 여우를 담았다.   옛 도시를 그린 캔버스의 윗부분을 찢어 낡은 헛간의 창가에 걸어두자 새들이 날아 들어오는 순간을 포착했다. 인상 부문 수상작으로 제목은 ‘삶이 예술로 오다’.  독일과 영국 두 나라 국적을 갖고 있는 브리타 야신스키가 출품한 ‘망가진 고양이들’. 중국 구이린의 세븐스타파크에서 야생을 잃은 채 서커스 공연에 열중하는 사자와 호랑이를 담았다. 사진=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4천년전 바빌로니아 세계最古 ‘길가메시 서사시’ 20행 발견, 해독

    4천년전 바빌로니아 세계最古 ‘길가메시 서사시’ 20행 발견, 해독

    기원전 2100년 바빌로니아에서 쓰인 세계 최고(最古)의 서사시 작품인 ‘길가메시 서사시’에 기존에 드러나지 않았던 20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오랜 세월 숨겨져 있었던 길가메시 서사시의 한 장(章)이 기록된 점토판을 발견, 현대어로 번역해 낸 두 학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2011년, 이라크 술라이마니야 역사박물관은 이라크 전쟁 발발로 위기에 빠졌거나 실종된 각종 유물을 확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재 밀수업자들과 거래를 진행해 80~90여 개의 점토판을 포함, 여러 유물들을 구매했다. 영국 런던 대학교 소아즈(SOAS) 칼리지의 파루크 알라위 교수는 박물관의 의뢰로 구매된 점토판들의 가치를 검토하던 중, 가로 9.5㎝, 세로 11㎝, 두께 3㎝의 점토판 한 장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길가메시 서사시의 일부 내용을 발견했다. 자신의 발견에 놀란 알라위는 동료 학자 앤드류 조지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지는 2000년 출판된 ‘길가메시 서사시: 새번역 개정판’(The Epic of Gilgamesh: A New Translation)을 집필한 설형문자 전문가였다. 힘을 합친 조지와 알라위는 단 5일 만에 해당 점토판의 내용을 모두 번역해 냈다. 본래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100년 바빌로니아에서 쓰인 걸작 문학으로 우루크 제1왕조 제5대 왕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이 작품은 실제 길가메시의 전기라기보다는 각기 다른 시대의 여러 전설적 이야기를 길가메시라는 하나의 인물에 통합한 가상의 이야기에 해당한다. 서사시 제1장에서 초인적 힘을 지닌 우루크의 통치자 길가메시는 백성을 억압하고 부녀자를 희롱하는 폭군으로 그려진다. 이에 백성들은 천신 아누에게 길가메시를 제압할 존재를 내려주길 기도하고 아누는 엔키두라는 야수적 존재를 직접 창조한 뒤 길가메시에게 보낸다. 하지만 제2장에서 정작 서로 만난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기나긴 싸움 끝에 서로의 힘을 인정해 친구가 된다. 이 둘은 더 나아가 ‘삼나무 숲’에 거주하는 괴물 ‘훔바바’를 정벌하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난다. 조지와 알라위가 발견한 새로운 장에는 이 삼나무 숲에서의 이야기가 총 20행으로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다. 알라위는 “이야기 속 삼나무 숲이 그저 조용하고 평화로운 장소가 아닌 여러 동물과 곤충들의 소음으로 가득한 소란스러운 곳이라는 사실이 표현돼 있다”며 “자연에 대한 이와 같은 상세한 묘사는 고대 서사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전했다. 숲의 주인 훔바바 또한 기존에 알려진 대로의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나름의 교양을 지닌 ‘이국의 지배자’로 그려진다. 훔바바는 바빌로니아의 왕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의 ‘궁궐’(숲)에서 ‘음악회’를 즐기는데, 이 음악회의 연주자는 원숭이, 매미, 새와 같은 숲속 동물들이며 이들이 내는 불협화음은 훔바바에게 곧 음악이 된다. 주인공이 느끼는 내적 갈등도 새롭게 드러나 있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훔바바를 처치한 뒤 삼나무 숲을 파괴하는데, 이 때 엔키두는 숲을 황무지로 돌리는 자신들의 행동이 ‘해서는 안되는 나쁜 행동’이며 ‘신들의 분노를 살 일’이라고 말한다. 조지는 이와 같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 또한 고대 서사시에서는 찾기 힘든 관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석판은 술라이마니야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2014년에는 두 학자의 연구 내용을 정리한 논문이 ‘설형문자 연구 저널’(Journal of Cuneitorm Studies)에 소개되기도 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B.C. 2100년 세계最古 서사시 ‘길가메시’ 20행 새로 발견…내용은?

    B.C. 2100년 세계最古 서사시 ‘길가메시’ 20행 새로 발견…내용은?

    기원전 2100년 바빌로니아에서 쓰인 세계 최고(最古)의 서사시 작품인 ‘길가메시 서사시’에 기존에 드러나지 않았던 20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오랜 세월 숨겨져 있었던 길가메시 서사시의 한 장(章)이 기록된 점토판을 발견, 현대어로 번역해 낸 두 학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2011년, 이라크 술라이마니야 역사박물관은 이라크 전쟁 발발로 위기에 빠졌거나 실종된 각종 유물을 확보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재 밀수업자들과 거래를 진행해 80~90여 개의 점토판을 포함, 여러 유물들을 구매했다. 영국 런던 대학교 소아즈(SOAS) 칼리지의 파루크 알라위 교수는 박물관의 의뢰로 구매된 점토판들의 가치를 검토하던 중, 가로 9.5㎝, 세로 11㎝, 두께 3㎝의 점토판 한 장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길가메시 서사시의 일부 내용을 발견했다. 자신의 발견에 놀란 알라위는 동료 학자 앤드류 조지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지는 2000년 출판된 ‘길가메시 서사시: 새번역 개정판’(The Epic of Gilgamesh: A New Translation)을 집필한 설형문자 전문가였다. 힘을 합친 조지와 알라위는 단 5일 만에 해당 점토판의 내용을 모두 번역해 냈다. 본래 길가메시 서사시는 기원전 2100년 바빌로니아에서 쓰인 걸작 문학으로 우루크 제1왕조 제5대 왕 길가메시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이 작품은 실제 길가메시의 전기라기보다는 각기 다른 시대의 여러 전설적 이야기를 길가메시라는 하나의 인물에 통합한 가상의 이야기에 해당한다. 서사시 제1장에서 초인적 힘을 지닌 우루크의 통치자 길가메시는 백성을 억압하고 부녀자를 희롱하는 폭군으로 그려진다. 이에 백성들은 천신 아누에게 길가메시를 제압할 존재를 내려주길 기도하고 아누는 엔키두라는 야수적 존재를 직접 창조한 뒤 길가메시에게 보낸다. 하지만 제2장에서 정작 서로 만난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기나긴 싸움 끝에 서로의 힘을 인정해 친구가 된다. 이 둘은 더 나아가 ‘삼나무 숲’에 거주하는 괴물 ‘훔바바’를 정벌하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난다. 조지와 알라위가 발견한 새로운 장에는 이 삼나무 숲에서의 이야기가 총 20행으로 상세하게 다뤄지고 있다. 알라위는 “이야기 속 삼나무 숲이 그저 조용하고 평화로운 장소가 아닌 여러 동물과 곤충들의 소음으로 가득한 소란스러운 곳이라는 사실이 표현돼 있다”며 “자연에 대한 이와 같은 상세한 묘사는 고대 서사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전했다. 숲의 주인 훔바바 또한 기존에 알려진 대로의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나름의 교양을 지닌 ‘이국의 지배자’로 그려진다. 훔바바는 바빌로니아의 왕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의 ‘궁궐’(숲)에서 ‘음악회’를 즐기는데, 이 음악회의 연주자는 원숭이, 매미, 새와 같은 숲속 동물들이며 이들이 내는 불협화음은 훔바바에게 곧 음악이 된다. 주인공이 느끼는 내적 갈등도 새롭게 드러나 있다.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훔바바를 처치한 뒤 삼나무 숲을 파괴하는데, 이 때 엔키두는 숲을 황무지로 돌리는 자신들의 행동이 ‘해서는 안되는 나쁜 행동’이며 ‘신들의 분노를 살 일’이라고 말한다. 조지는 이와 같은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 또한 고대 서사시에서는 찾기 힘든 관념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석판은 술라이마니야 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2014년에는 두 학자의 연구 내용을 정리한 논문이 ‘설형문자 연구 저널’(Journal of Cuneitorm Studies)에 소개되기도 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탱고와 함께..여자 댄서의 다리가..남자를...”

    “탱고와 함께..여자 댄서의 다리가..남자를...”

    2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제13회 ‘탱고 월드 챔피언십( the 13th Tango Dance World Championship)스테이지 부문 결승전에서 러시아 선수들(Dimitri Kuznetcov and Olga Nikolaeva )이 열정적으로 탱고를 추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제품! 40대 이상을 위한 종합비타민, ‘솔가 40+ 솔로바이트’

    신제품! 40대 이상을 위한 종합비타민, ‘솔가 40+ 솔로바이트’

    한국솔가에서 40대 이상 연령층을 위한 종합비타민 ‘솔가 40+ 솔로바이트’를 출시 했다. ‘솔가 40+ 솔로바이트’는 기존의 종합비타민과 다르게 철분이 함유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철분은 과잉 섭취 할 경우 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솔가 관계자는 “연령별로 종합비타민 성분을 따져 알맞게 섭취 해야 한다. 국민건강 통계자료에 의하면 40세 이상 연령층의 철분 섭취량은 100%를 넘는다.”면서 “신규 출시되는 솔로바이트는 철분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40세 이상 연령층에서 철분 과잉섭취에 대한 걱정 없이 종합비타민 섭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비타민-C를 비롯한 필수 비타민 성분과 함께 엽산, 칼슘, 아연, 식물 추출물 성분이 부원료로 함유 되어 중, 장년층의 건강 영양 밸런스를 유지를 위한 건강 필수품이 될 전망이다. 한국솔가는 40세 이상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40+ 아시도플러스’에 이어 이번 ‘40+ 솔로바이트’까지 출시 하면서 연령대별 맞춤 건강식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국솔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40세 이상을 위한 종합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을 함께 구매 하는 고객에게 솔가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Ester-C 일주일 체험분을 추가로 증정한다”고 밝히며 “연령대에 맞는 솔가 제품과 함께 속편하고 흡수율과 이용율이 높은 비타민C인 에스터C를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제품 ‘솔로바이트’와 론칭 기획세트는 솔가 자사몰(www.solgar.co.kr)과 백화점 공식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천안 성정동/두정동 도시형오피스텔 모아엘가 분양 열기 ‘후끈’

    천안 성정동/두정동 도시형오피스텔 모아엘가 분양 열기 ‘후끈’

    천안 서북구 두정역세권에 새롭게 들어선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천안 모아엘가가 지난달 29일 분양 시작과 함께 전문 투자자 및 실거주 희망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아주택산업이 건설한 고품격 도시형 오피스텔 천안 모아엘가는 설계 계획 단계부터 뛰어난 공간 설계를 자랑한다. 내부는 슬라이딩 도어 활용으로 실용적인 공간 분리를 실현시켜 실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효율적인 수납 공간까지 마련해 공간의 실용성을 더했다. 각 실에는 삼성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해 기능성 면에서도 완벽히 갖춰 실거주 희망자 및 오피스텔 전문 투자자들의 분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거주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천안 모아엘가는 입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원격검침시스템과 디지털도어룩,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등을 완벽히 구비해 놨다. 두정역세권 먹자골목 인근 상업에 위치해 있는 천안 모아엘가는 풍부한 임대 수요와 함께 천안 안산 삼성SDI, 천안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출/퇴근 시 빠르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교통 조건이 우수한 천안 모아엘가 인근에는 천안대로와 삼성대로가 접해 있기 때문에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부대로를 통해 천안 시내권까지의 이동 또한 편리해 교통 환경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에서 5분 거리, 터미널 에서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 면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생활 환경과 교육 환경에서도 조건이 우수한 천안 모아엘가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최고의 주거 조건을 갖춘 좋은집으로 입소문이 난 상태다. 800m 거리에 위치한 두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인근에는 천안 북일고와 부성초등학교, 백석대, 상명대, 단국대 당 13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생활의 편리성을 제공하는 천안 성정동 도시형생활주택 모아엘가는 인근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가 자리해 있으며, 두정동 먹자골목과 성정동 먹자골목 등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문화 생활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 탕정 LCD 2단지 준공으로 약 1만 7천여 명의 고용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형부동산으로도 매력 있는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 성정동/두정동 도시형생활주택 천안 모아엘가의 건설사 모아주택산업은 기업 신용평가등급에서 A를 받았으며, 지난 2014년에는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천안 모아엘가 분양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oaelgaa-wannab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 문의는 전화(1800-7222)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장기화 조짐, 면역력 강화 버퍼드 비타민C 관심 집중

    메르스 장기화 조짐, 면역력 강화 버퍼드 비타민C 관심 집중

    확산일로를 걷던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전 국민적인 우려를 불러일으킨 이번 메르스사태는 개인의 위생과 건강에 대해 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각성할 수 있었던 계기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사그라지기에는 확진 환자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이에 국민들은 메르스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항하는 면역체계의 증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신체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스피루리나’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피루리나는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조류(藻類, algae)로서, 고대 아프리카 및 멕시코 지역에서 이용되었지만 최근에 와서야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증명돼 활용의 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스피루리나는 건강보조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클로렐라보다 소화흡수율이 80% 이상 높아, 2시간 후 섭취된 스피루리나의 소화흡수율은 무려 95%를 기록한다. 특히 높은 항산화효과로 ‘자연에서 온 해독제’로 불리는 스피루리나는 5대 영양소를 비롯한 50여 가지 필수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으로 인정받아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우주식량’과 ‘미래식량’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처럼 풍부한 영양소와 높은 소화흡수율에 의해 현대인의 영양 불량 개선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스피루리나는 또한 성인병 등의 증세를 예방할 뿐 아니라 현대인의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줘 찾는 이들이 더욱 늘어가는 추세다. ‘자연의 영양을 담은 비타민’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건강보조식품 전문기업 파마젠이 최근 출시한 ‘하와이안 스피루리나’는 세계적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미국 하와이산 스피루리나 원말을 사용,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복용이 편리한 초소형정제 3.5mm로 출시된 하와이안 스피루리나는 또한 음식조리와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복용하는 건강 보조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고, 장 건강에 도움되는 건강식품을 찾는 이들에게는 ‘유산균’을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관건은 장까지 살아가느냐이다. 위에서 분비된 강력한 위산으로 섭취된 유산균의 90% 이상이 장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파마젠이 출시한 ‘유산균의 아침’은 장용성 식물캡슐에 쌓인 200억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 뛰어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능성 유산균제이다. 단일 유산균제에 비해 그 효과가 더욱 높은 복합 유산균제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유산균의 아침은 그 기능이 우수한 10여종의 유산균은 물론 아연셀렌과 각종 채소원료를 혼합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스피루리나, 유산균과 함께 추천되는 것은 메르스 예방등 면역력 증진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비타민C다. 하지만 과용할 경우 비타민C의 산이 위장장애,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칼슘을 넣어 산을 중성화 시킨 ‘버퍼드 비타민C 1100’이라면 이 같은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다. 파마젠 버퍼드 비타민C 1100은 높은 비타민 함유량에도 체내흡수율이 좋아 고용량 비타민요법을 실시하는데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세포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추천할 만 하다. 한편, 파마젠은 자사의 제품을 세트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유산균의 아침 10일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품구매 및 상담은 농수산몰, 롯데닷컴, 신세계몰,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G마켓, 11번가 등의 오픈마켓 및 파마젠 공식몰(www.pmgmal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치 발리볼은 확실히 섹시한 스포츠...”

    “비치 발리볼은 확실히 섹시한 스포츠...”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인트 피터스버그 그랜드 슬램(the FIVB St. Petersburg Grand Slam)에서 브라질 마리아 클라라( Maria Clara )가 파트너 캐롤리나 살가도( Carolina Salgado )와 포인트를 따지 기뻐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급류에 떠내려가던 개 경찰이 구조, 심폐소생술까지 ‘감동’

    급류에 떠내려가던 개 경찰이 구조, 심폐소생술까지 ‘감동’

    급류에 떠내려가던 개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콜롬비아 안티오키아주(州) 살가르(Salgar) 지역에서 폭우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개 한 마리가 불어난 강물에 떠내려가는 모습이 현지 경찰에게 발견됐다. 영상을 보면 흙탕물에 떠내려가는 개 한 마리를 볼 수 있다. 이를 발견한 경찰들이 다급하게 녀석을 쫓아가며 구조를 시도한다. 하지만 워낙 물살이 빨라 구조가 여의치 않은 상황. 잠시 후 경찰 한 명이 물에 뛰어들면서 구조에 성공한다. 경찰은 녀석을 신속히 물 밖으로 데리고 나온 후 동료와 심폐소생술을 시도한다. 이어 기진맥진 쓰려져 있던 개가 점차 기운을 차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사고를 당한 개는 급류에 떠내려가는 과정에 바위 등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한편 콜롬비아 북서부의 산악지대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최소 78명의 주민들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콜롬비아 산사태는 1999년 지진 이후 최악의 재난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 영상=Eun Fior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650kg 거대 곰과 화보 촬영한 미녀모델들, 그 사연은?

    650kg 거대 곰과 화보 촬영한 미녀모델들, 그 사연은?

    무시무시한 거대 곰과 함께 화보 찍은 러시아 미녀 모델들이 화제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러시아 모델 마리아 시도로바(Maria Sidorova)와 리디아 페티소바(Lidia Fetisova)가 설원을 배경으로 650kg 크기의 거대 회색곰과 화보 촬영한 소식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모스크바의 교외에서 찍은 화보에는 보기에도 거대한 회색곰과 함께 눈밭에서 잠옷과 수영복을 입고 곰의 등에 업히거나 목을 감싼 채 사진을 찍는 용감한 두 미녀 모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번 화보를 기획한 사진작가 올카 바란쩨바(Olga Barantseva)는 “이번 화보가 ‘야생동물 사냥 반대’를 주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준비됐다”면서 “사람과 곰 사이에 오가는 자연적인 교감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 명의 모델들과 사진을 함께 찍은 거대 곰은 사냥꾼들로부터 생후 3개월째에 구출된 스쩨판(Stephen)이란 이름의 그리즐리 곰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aters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②몬세라트 Montserrat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②몬세라트 Montserrat

    ●Montserrat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바위산, 몬세라트 희뿌연 새벽안개인지 몽실몽실 내려앉은 옅은 구름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해발 1,200m의 거대한 바위산 몬세라트Montserrat 중턱에는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 1892~1975년의 40년 독재정권 시절, 카탈루냐 사람들이 침묵의 투쟁을 벌였던 베네딕트 수도원이 있다. 독재자의 매서운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지키기 위해 카탈루냐어로 미사를 진행하면서 합창곡을 부르던 애잔함 때문일까. 수도원에는 애달프면서도 굳건한 저항의 기운이 감돌았다. 카탈루냐인의 정신적 고향이었던 베네딕트 수도원은 지금도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다. 좀더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일일 섭외된 가이드 호세 마리아Jose Maria는 전 세계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곳으로 모이는 데는 역사적인 의미도 있지만 검은 성모 마리아상 ‘라 모레네타La Moreneta’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얼굴과 손 부분이 진한 갈색 또는 검은 빛을 띄우는 성모상은 12세기에 만들어졌다고만 추정할 뿐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증은 아직까지도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고. 그러나 성모상을 만나러 온 이들에게는 의문보다 희망이 더 먼저다. 성모상의 손을 만지며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 때문이다. 마침 맑은 아침 공기 안으로 미사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천상의 목소리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에스콜라니아Escolania 소년 합창단의 성가까지 더해져 바위산 구석구석이 일렁였다. 그 신비롭고도 성스러운 기운에 취했는지 신자가 아니었음에도 나는 어느새 성모상의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었다. ●food of Vasco 별들이 쏟아지는 바스크의 맛 조개 모양의 해안, 콘차 해변을 끼고 있는 바스크 지역의 아름다운 마을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에 다다르자 맛있는 냄새에 침샘이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하비는 이곳에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라고 시간을 주었다. 어느 레스토랑에 가도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라며. 바르셀로나에 타파스Tapas가 있다면 바스크에는 바게트 한 조각 위에 연어, 하몽, 엔초비 등 다양한 재료의 음식을 올려 먹는 핀초pincho가 있다. 산 세바스티안의 구시가지는 골목마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핀초 레스토랑이 즐비한데, 그래서 나는 이곳을 ‘핀초 거리’라고 불렀다. 가게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제각각이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1.5~2.5유로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색다른 핀초를 한두 개씩 실컷 맛볼 수 있었다. 바스크 지역 사람들은 음식에 대해 특히나 자부심이 강하다. 스페인에서 유명한 남자 셰프들 중 대다수가 바스크 출신이고 이 작은 도시에만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12개나 있다니 그럴 만도 하다. 핀초와 함께 이 지역의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차콜리’를 한 잔, 두 잔 곁들이다 보니 바스크 지역에 미슐랭 별들이 아낌없이 쏟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바스크는 어느 나라? 바스크 지역의 자부심은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하비는 이날 우리에게 바스크 ‘나라’에 간다고 했다. 모두들 동그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고 나는 일정표를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바로 ‘나라’라는 단어인데 스페인에서 또 다른 나라로 국경을 넘는 것인가 착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약 70여 인종이 크고 작은 지방자치 안에 모여 살고 있지만 ‘바스크’ 지역은 스스로를 ‘국가’라고 지칭할 만큼 특히나 지역감정이 심각하단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경에 맞닿은 바스크의 지리적인 위치 때문이 아니더라도 스페인과는 오래 전부터 인종과 언어도 달랐기 때문에 오랫동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강력하게 염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바스크 지역에 직접 가 보니 그 이야기가 참으로 와 닿는다. 바르셀로나나 다른 소도시들과는 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건축양식이 골목 구석구석을 수놓았고 표지판은 스페인어와 함께 바스크어로도 표기해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지켜 가고 있었다. 그의 말대로 국경을 넘어 이제껏 알지 못했던 나라에 와 있는 기분이랄까. 민속축제에서도 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무거운 돌을 든다거나 통나무 패기 등 힘을 과시하는 경기들이 많은데 스페인이라는 국가에서 그들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강인함을 기르기 위함일까? ▶must go 당신에게도 기적을 프랑스 루르드Lourdes 이번 취재는 스페인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일정에는 스페인 국경과 맞닿은 프랑스 남부의 작은 시골 마을 루르드도 포함됐다. 루르드는 매년 6백만명 이상의 순례자들의 발길이 향하는 곳으로 기적의 땅이라 불리는 순례성지다. 1858년, 마사비엘 동굴에 가난하지만 신앙이 깊은 어린 소녀 베르나데트 앞에 아름다운 여인(사람들은 이 여인을 성모마리아가 발현한 것이라고 여겼다)이 18회에 걸쳐 나타나 “샘에 가서 마시고 씻으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 샘물을 마신 이들 중 몇몇은 불치병이 치료되었다. 이후 루르드는 치유의 샘물로 유명해졌고 1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자들의 갈증을 적시고 있다. 마사비엘 동굴 위에는 성모상이 신자들을 반기고 입구에는 신자들이 봉헌한 초들이 365일 내내 한시도 꺼짐 없이 불을 밝힌다. 동굴 안 반질반질하게 닳은 바위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루만지며 정성을 올린 증거다. 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 트라팔가 한국 사무소 www.trafalgar.com, 02-777-6879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③사라고사 Zaragoza, 팜플로나 Pamplona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③사라고사 Zaragoza, 팜플로나 Pamplona

    ●Zaragoza 폭탄을 가지고 있는 대성당 바르셀로나에서 서쪽, 마드리드에서 동쪽에 자리한 사라고사Zaragoza로 가는 길목이었다. 차창 밖으로 일렬로 가지런히 서 있는 올리브 나무가 끊임없이 스쳐 지나갔다. 스페인 전역에는 현재 약 6억 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쑥쑥 자라고 있단다. 그중 대부분이 남쪽 지방인 안달루시아에 집중되어 있지만 유럽에서 생산되는 올리브 생산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스페인은 대표적인 올리브 생산국이다. 비옥한 토지에서 자라나고 있는 올리브 나무의 건강한 향기를 맡으며 드디어 사라고사에 도착했다. 에브로강 뒤로 고딕·로마네스크·바로크 스타일이 혼합된 독특한 양식의 필라르 대성당Basilica del Pila이 그 위엄을 자랑하며 위풍당당하게 서 있었다. 1681년 설계를 시작해 1872년 비로소 완공된 필라르 대성당은 완성되기까지 인고의 시간과 역사를 담고 있다. 성당 외벽은 드문드문 움푹 패인 총자국들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이는 1805년 나폴레옹이 스페인을 침략했을 당시 손상된 흔적이다. 그러나 사라고사는 이를 복원하지 않았단다. 아픈 역사를 그대로 기억하기 위해서다. 기적의 기억도 있다. 스페인 내전1936~1939년으로 인해 스페인 전역이 몸살을 앓던 당시 무려 세 개의 폭탄이 필라드 대성당에 떨어져 성당을 관통했다. 그러나 어느 것 하나 폭발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중 두 개의 폭탄은 지금까지 성당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성모의 보살핌에 대한 사람들의 큰 신뢰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옥으로 만들어진 성모상이 가운데 자리한 직사각형의 성당을 빙 둘러보았다. 천장에는 고야의 작품 ‘순교자의 여왕’이, 성당 한쪽에는 콜럼버스가 라틴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10월12일을 기념하는 기둥과 필리핀, 볼리비아, 쿠바, 우루과이 등의 국기와 제의들이 걸려 있다. 들리는 이야기가 너무 많아 궁금한 것이 더 많아질 수밖에 없었던 사라고사는 아프면서도 호기심 가득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다시 찾아도 또다시 새롭게, 무궁무진하게 다가올 것만 같다. ▶Must go 쉽게 찾아가기 힘들 걸? 악마의 다리Pont del Diable 트라팔가 코치 투어에는 현지인들만 아는 곳을 찾아가는 ‘히든 트레저Hidden Treasure’가 묘미다. 그것은 장소가 될 수도 있지만 물건, 사람, 이야기 등 다양한 형태로 여행자들을 즐겁게 한다. 이번 여행에서의 첫 번째 히든 트레저는 ‘악마의 다리’였다. 로마가 유럽 전역을 장악하던 시대, 악마의 다리는 현재 이곳 타라고나Tarragona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로로 사용되었던 수도교다. 수로의 최상단부, 27m의 높이에 올라서면 다리를 건너는 것이 다소 아찔하게 느껴진다. 그 높이뿐 아니라 2,0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그 규모며 정교함이 놀랍기만 할 뿐이다. ●Pamplona 투우의 나라, 투우의 도시 고백하건대 스페인 하면 가장 먼저 투우를 떠올렸다. 열광과 흥분으로 가득 찬 함성,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성난 황소와 긴장되면서도 노련함이 넘치는 투우사의 모습이 가장 익숙했음은 사실이다. 투우의 도시가 바로 스페인 북동부 나바라주에 위치한 팜플로나Pamplona다. 매년 7월 팜플로나 시청 앞 광장에서 시작하는 산 페르민 축제에서 그 역동적인 물결에 몸을 맡길 수 있다. 축제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모두 빨간 수건을 머리 위로 펼쳐 들고 거리를 행진하고 투우 경기장까지 소몰이를 하는 사람들의 레이스가 펼쳐진단다. 이토록 조용하고 한가로운 도시에서 광기 넘치고 긴박한 축제가 열리다니, 도통 머릿속에 그려지질 않았다. 어둠이 내려앉은 좁은 골목길을 걸었다. 누군가의 평범한 집 앞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네모난 구멍이 일정한 간격으로 나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소몰이를 할 때 소가 건물을 들이받거나 관람객들을 다치게 할까 봐 울타리를 치는데 그 울타리를 보다 튼튼하게 박을 수 있는 구멍이다. 소몰이는 투우 경기에 출전시킬 소를 투우장까지 약 800m의 거리를 이동시키는 것으로 약 3분 만에 끝나는 짧은 행사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안에 누군가는 쇠뿔에 부딪혀 다치거나 사망하기까지 한다니 이토록 위험을 무릅쓴 축제가 세상에 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잔인하고도 허망하기 짝이 없는 이 축제를 반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고. 어느 지방에서는 투우 경기 자체를 아예 금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위험천만해 보이는 이 축제에 무려 여덟 번이나 참가했다는 소설가가 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다. 그는 카스티요 광장Plaza del Castillo 근처 호텔에 머무르며 주인공이 팜플로나로 투우 경기를 관람하러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 등장하는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구상했다. 이후 투우를 통해 삶과 죽음을 철학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철학 에세이 <오후의 죽음>도 완성했다. 그로 인해 산 페르민 축제는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에 참가했다. 스페인의 투우 경기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즐겁고 열정적인 축제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런 죽음을 바라봐야 하는 버거운 행위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삶과 죽음을 철학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매개체일 수도 있다. 그 다양한 시선 속에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 직접 마주하지 않으면 모를 일이다. ▶epilogue 스페인이 더욱 특별했던 진짜 이유 조용히 눈을 감아 본다. 그리곤 스페인에서의 몇날 며칠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철저하게 혼자였지만 외롭지 않았다. 필리핀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 왔다는 바이올렛 첸Violet Chan은 식사 때마다 혼자인 나를 살뜰히 챙겼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출신의 제프리Jeffry 역시 시시때때로 나의 말동무가 되어 주었다. 일정 내내 모든 설명은 영어로 진행됐지만 때때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으면 옆에 있는 누군가가 다시 한번 천천히 설명해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쇼핑을 나설 때는 나와 또래여서 더욱 죽이 잘 맞았던 대만 소녀, 리앤Leanne과 함께였다. 밤마다 맥주와 타파스가 있는 펍으로 함께 가자며 손을 내밀던 이들과 밤거리를 누비며 알싸하게 취기를 나누기도 했다. 생각해 보면 이렇게 마음이 편안한 자유여행은 이제껏 없었다. 트라팔가 코치 투어는 같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같은 곳을 함께 여행했지만 자유시간도 넉넉하게 주어졌다. 깨끗하고 안락한 호텔 덕에 매일 밤 편히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무거운 짐 가방은 CCTV가 설치된 버스에 안전하게 보관했다. 게다가 버스에서도 매일 일정량의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됐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었다. 일정 전체는 한 명의 투어 디렉터가 진행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을 둘러볼 때나 달리 뮤지엄에서는 전문 디렉터가 맡아 설명해 줘 더욱 알찼다. 스페인에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내가 현지인으로부터 저녁식사에 초대받을 수 있었던 것도 ‘비 마이 게스트Be my guest’ 프로그램 덕분이었다. 포도밭을 직접 일궈 품질 좋은 와인을 생산한다던 농가 가족은 우리 일행에게 풍성한 음식과 달달하고 톡 쏘는 시원한 카바Cava를 대접했다. 장난끼 가득한 대화가 여기저기서 오가며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올 때쯤 불현듯 이번 여행이 끝나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낯선 이의 이름이 친근함이 듬뿍 묻어나는 애칭으로 호칭이 바뀔 때, 그 여행의 끝에서 새로운 인연을 시작할 수 있었다. 특별히 작별 인사는 하지 않았다. 서로의 얼굴과 이름을 기억하고 전화번호 하나 정도만 알아두면 그뿐이었다. 그들과 함께였기에 당신이 그립지 않았다. 스페인에서만큼은 그랬다. 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 트라팔가 한국 사무소 www.trafalgar.com, 02-777-6879 ▶travel info SPAIN Airline 현재 한국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직항으로 연결하는 항공편은 없다. 싱가포르항공, KLM네덜란드항공, 핀에어 등이 경유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까지 연결한다. 대한항공이 인천-마드리드 구간을 월·수·금요일 주 3회 운항하고 있으니 마드리드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인천에서 마드리드까지 소요시간은 약 13시간이며 마드리드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약 1시간 소요된다. TOUR 트라팔가Trafalgar 이번 취재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여행사 ‘트라팔가’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전 세계에서 모인 여행자들과 함께 커다란 코치를 타고 구석구석을 누비는 것이 트라팔가의 매력. 어느 도시에 가도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여행지에 대해서는 현지를 가장 잘 아는 로컬 가이드가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해주고 현지인의 집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 받거나 하룻밤 묵을 수도 있다. 현지인이 아니면 알기 힘든 지역의 보물들을 여행 중간 중간에 깜짝 공개하는 재미도 있다. 버스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며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짐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장시간 이동하더라도 버스 안에 간이 화장실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 없다. 좀더 전문적인 설명이 필요한 지역이나 박물관에서는 그 분야의 전문 가이드가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RESTAURANT 싱꼬 호타스Cinco Jotas 에스빠냐 광장 앞 아레나 쇼핑몰 옥상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깔라마리, 홍합, 구운 웨지감자 등 타파스 메뉴가 훌륭하다. 토마토, 피망, 완두콩 등 채소로 만든 수프 가스파초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로 안성맞춤. 질 좋은 하몽과 치즈를 그 자리에서 직접 썰어 주는데 짭조름한 것이 모든 와인과 잘 어울린다. Centro comercial las Arenas, Gran via de les corts catalanes 373-375, Barcelona 08015 +34 93 423 77 52 www.restaurantescincojotas.com 엘 띤글라도EL TINGLADO 람블라스 거리 끝자락 벨 항구Port Vell 근처에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엘 띤글라도는 숯불에 구운 생선 요리로 유명하다. 그 밖에 커다란 냄비에 해산물, 채소 등과 함께 밥을 볶아 담아낸 파에야Paella는 다른 레스토랑의 것보다 염분이 적어 아시아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PORT OLIMPIC. Moll de Gregal 5-6, Barcelona 08005 +34 93 221 83 83 www.monchos.com HOTEL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Melia Barcelona Sarria 바르셀로나 상업지구에 위치한 5성급 호텔로 스파, 사우나,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과 객실 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에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과 구엘 공원까지 약 10분 소요된다. Avda. Sarria, 50 Barcelona 08029 +34 934 106 060 www.meliahotels.com SHOPPING 라 로카 빌리지La Roca Village 바르셀로나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아웃렛으로 최대 60~80% 할인율을 제공한다.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VIP 카드와 함께 10% 추가 할인 쿠폰까지 받을 수 있다. 아웃렛 근처에는 스페인 SPA 브랜드 망고 아웃렛도 있다. Santa Agnes de Malanyanes(La Roca del Valles), Barcelona 08430 +34 93 842 39 39 www.larocavillage.com PLACE 달리 뮤지엄Dali Theatre-Museum 피게레스는 초현실주의 작가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1904~1989년가 태어난 고향으로 ‘기억의 영속’을 비롯해 달리의 작품을 다수 소장한 달리 뮤지엄이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뮤지엄 옆에는 그가 디자인한 39개의 쥬얼리를 전시해 놓은 보석 박물관도 있다. Gala-Salvador Dali Square, 5 E-17600 Figueres + 34 972 677 500 www.salvador-dali.org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①바르셀로나 Barcelona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①바르셀로나 Barcelona

    당신은 내게 이런 말을 한 적 있다. 언젠가 스페인에서 석 달쯤 눌러 살아 보자고. 당신과 함께 가기로 약속했던 스페인을 나 홀로 먼저 다녀왔다. 그 시간은 달콤한 시에스타siesta를 즐기고 일어나 시원한 샹그리아 와인을 마시며 거리를 산책하는 여유로 가득했다. 미안하지만 당신이 많이 그립지 않았다. 사실은 혼자가 아니었다 홀로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홀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일행은 있었다. 커다란 버스를 타고 여행하는 트라팔가 코치 투어. 무려 18개국에서 서른 두 명의 동행자들이 서로 인사를 나눴다. 우리는 그렇게 만났다. 놀라운 구성이고 엄청난 인연이다. 배낭여행자들의 성지 카오산 로드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한번에 만나기 힘들지 않았던가. 낯선 이들 속에서 외톨이가 될 것만 같았던 생각은 틀렸다. 우리는 함께 거리를 걸었고 맛있는 타파스Tapas를 나누어 먹었으며 밤이 되면 춤을 췄다. 그리고 그 시간의 한 장면, 한 장면은 아직도 매일 밤 내 꿈에 찾아오고 있다. ●Barcelona 130여 년을 앞선 가우디의 바르셀로나 “제발 가우디처럼 굴지 마렴!” 바르셀로나 출신 투어 디렉터 하비Jarvi(닉네임)의 어머니는 그가 어릴 적 심한 장난을 칠 때마다 항상 이렇게 꾸짖었다고 한다. 지금은 가우디 없는 바르셀로나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그의 영혼이 도시 곳곳에 숨 쉬고 있지만 건축가로서 그의 초창기 시절은 그렇지 않았다. 선천적으로 폐병과 관절염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걸음도 제대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한 몸이었다. 대장장이 아들로 태어나 그저 평범한 젊은이에 불과했던 그의 설계도를 본 이들은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 뿐이었단다. 그의 설계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미친 짓’으로 보일 만큼 실현 불가능해 보였던 것이다. 가우디가 평생을 두고 작업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Basilica de la Sagrada Familia은 그의 영적인 고향 몬세라트에서 많은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1883년부터, 그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하기 직전인 1926년까지 온 힘을 쏟을 만큼 대규모 프로젝트였던 성당은 무려 13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건설 중에 있다. 도시 한가운데 높이 솟아오른 성당에서는 그의 친환경적인 건축법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하늘 위로 쭉쭉 뻗어 올라간 기둥들 때문에 마치 울창한 숲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이는 느낌 그대로 나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지진에도 안전한 구조기법이란다. 그 선을 따라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스텔톤의 빛이 아름답게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상부 천장을 주변 천장보다 한층 더 높이 올려 빛의 통로를 만들었고 최대한 자연조명으로 내부를 밝히고자 했던 그의 노력이 담겨 있다. 가우디는 성당 바로 옆에 작은 학교도 지었다. 1909년, 교육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학교는 성당을 만드는 건축가를 비롯해 인부들을 위한 교육의 공간이 되었다. 오로지 후원금으로만 짓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성당 건축 속도는 매우 느리지만 130여 년 전 그의 생각과 마음은 상상 그 이상으로 깊고 앞서 있었다. 얼마간의 자유시간이 생겨 서둘러 구엘 공원을 찾아갔다. 가우디가 서른 한 살 젊은 건축가로 활동할 때부터 35년간 그를 평생 후원했던 구엘의 이름을 딴 공원이다. 과연 공원이 이렇게 높은 곳에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산동네 같은 길을 오르고 올랐다. 처음 마주한 구엘 공원은 장난끼가 넘쳤다.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건물이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을 반기고 신전으로 이끄는 듯한 계단을 오르면 악어의 형상을 하고 있는 괴물 퓨톤이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범벅을 한 채 지하수를 뿜고 있다. 지하수는 신전 위 마당에 모여 저장된 빗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100년 전 완성된 그의 건축에서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함에 있어서도 친환경적 의도를 느낄 수 있다. 신전 위에 오르자 바르셀로나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우디는, 경사가 가파르고 높아 집을 짓기에 적합하지 않았던 대지를 모자이크처럼 분할했다. 경사에 맞추어 기둥을 세우고 산책길의 나무 한 그루도 그대로 두고자 했던 그의 노력 덕분에 구엘 공원은 더더욱 곡선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거대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신전 마당 끝자락, 물결치는 듯한 벤치에 앉아 상상해 본다. 그가 만들고 싶었던 도시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람브라스, 언젠가 당신과 함께 걷게 될 거리 한겨울에도 평균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도는 날씨가 한몫했지만 그 외에도 샹그리아 한잔의 여유와 구석구석에서 느껴지는 예술혼, 최신 유행을 반영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반겨주는 스페인의 SPA 브랜드 상점들과 관광객들로 넘쳐나는 람블라스Ramblas 거리는 바르셀로나의 첫인상을 ‘활기차고 따뜻한 도시’라고 결정짓기에 충분했다. 람블라스 거리는 카탈루냐 광장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남동쪽으로 약 1.3km, 바르셀로나 항구까지 연결되는데 굳이 길을 묻지 않아도 발길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면 단번에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수많은 상점과 관광객들로 365일 붐비는 곳이다. 자라Zara, 망고Mango, 풀 & 베어Pull & Bear 등 스페인 태생의 SPA 브랜드들이 걸음걸음마다 눈에 띄고 FC 바르셀로나 기념품숍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조용히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파도 물결인지 흥겨운 멜로디를 형상화한 그림인지 알쏭달쏭한 모자이크가 펼쳐져 있는 람블라스 거리의 바닥 구석구석에는 호안 미로의 작품이 새겨져 있다. 하얀색 바탕에 파란색과 노란색, 빨간색 원형의 모습으로 모자이크 안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길을 걷다 무심코 그의 작품을 밟고 지나갔을지도 모를 일이다. 전설도 들린다. 람블라스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 가로등 아래 멋스러운 식수대가 서 있는데 이 물을 마시면 반드시 바르셀로나에 다시 오게 된다는 행복한 이야기. 첫인상만으로도 꿈만 같았던 바르셀로나에는 함께 오기로 약속했던 사람과 다시 와야만 했다. 그 전설을 되뇌며 한 모금은 아쉬워 두 모금을 꿀꺽 삼켰다. 보케리아 시장Boqueria Market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 지칠 때쯤 마주하게 되는 곳이 바로 바르셀로나의 명물 보케리아 시장이다. 신선한 수산물과 싱싱한 과일, 달콤한 초콜릿과 모든 식재료들이 한데 모여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드는 바르셀로나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지중해 연안의 여러 시장들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식자재를 공급한다는 유럽시장연합회Emporion의 회원이자 전 세계 수많은 도시들이 도시개발을 계획할 때 롤모델로 삼는 재래시장 중 하나로 규모는 물론 공급하는 식재료들의 품질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성지로도 불린다. 다양한 종류의 생과일 주스는 지친 여행자들에게 인기만점이다. 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 트라팔가 한국 사무소 www.trafalgar.com, 02-777-6879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청약 1순위 1,000만 시대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 장사진

    청약 1순위 1,000만 시대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 장사진

    원주 혁신도시 내 마지막 중소형 민영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그 동안 원주 혁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입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7일(금) 문을 연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3일간(2월 27일, 2월 28일, 3월 1일) 15,000여명이 방문하여 문전성시를 이뤘고, 높은 청약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전부터 주차공간이 가득 찼고 입장을 위해 200m 정도 길게 늘어선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30~40대 젊은 부부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고, 자녀들을 모두 출가 시킨 후 주택 규모를 줄이기 위해 방문한 중•장년층도 눈에 띄었다. 내부로 들어가자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주택형에 대해 저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방문객들의 열의가 높았다. 준비된 주택형을 보거나 도우미의 설명을 듣기 위해 안내 책자를 들고 여기 저기 옮겨 다니며,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상담석에서는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꽉 차 있었으며 상담 대기시간도 길었다. 특히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혁신설계와 입지 조건 및 프리미엄 가치에 대해 호평하는 분위기였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혁신도시 내 유일한 교육특구 단지로 원주시내 5개의 국공립 유치원이 통합되어 단지 바로 앞 개원을 앞두고 있다.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교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치악산과 백운산의 명품 그린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해 향후 조망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입지뿐만 아니라 단지설계부터 세대 내부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의 구조로 배치하여 일조권과 채광을 확보하였으며, 4베이(Bay)구조로 설계하여 넓은 광폭거실과 가변형 구조로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주방 팬트리, 현관 수납장,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 하여 거주자들에게 편리성을 제공하였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하기 위해 환기시스템, LED조명, 가전제품 대기전력 자동 차단장치, 로이 유리를 설치하여 관리비 걱정을 덜어 주고 있다. 단지 내 환경 조경면적을 35%이상 조성하였으며, 숲 둘레길을 550m 설계하여 자연친화적인 단지공간을 제공하였고, 휘트니스센타, 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형성 되어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차 공간을 원주 혁신도시 내 아파트 중 세대 당 최다 주차대수를 보유, 1 세대 당 1.5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원지반을 최대한 활용한 단지레벨 계획과 데크식 주차계획으로 자연환기와 자연채광을 도입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 환경이 조성된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 ~ 지상 최대 20층 6개동, 84m²•101m² 두 타입, 418가구로 구성되어 201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3월 9일(월) 2순위(구 3순위) 청약을 진행 이후, 당첨자 발표는 3월 13일(금)에, 정당당첨자 계약은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실시한다. 기준층 분양가는 3.3m² 당 약 680만~ 690만원대 선으로, 전용 84m² 기준 2억2,9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같은 면적을 봤을 때 이는 2년 전 분양한 ‘원-힐데스하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되어 실수요자와 투자를 고민 중인 고객들이 만족 할 만한 계약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의 모델하우스(http://moaelgaa.co.kr/wonju/)는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 1496(구 원주시 단구동 1486-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 : 1899-543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일본 전함 무사시, 해저 1000m에서 발견했다.” 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paulgallen)에 “2차 세계대전 당시 전함인 무사시(사진)를 해저 1000m에서 찾았다. 곧 비디오 자료도 올릴 것이다. 당시 숨진 1023명의 승무원들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을 띄웠다. 무사시는 당대 세계 최대 규모의 전함이다. 일본의 자존심이라 불렸던 ‘전함 야마토’의 쌍둥이 전함이다. 1944년 10월24일 미국이 필리핀을 탈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레이테 해전에서 침몰했다. 앨런은 트위터에 일왕가의 상징인 국화가 그려진 배의 선수 부분, 개(開)·폐(閉) 등의 한자를 읽을 수 있는 밸브 부위의 모습을 담은 사진 2장도 올렸다. 일본의 군사 전문가인 다나카 히로미 방위대 명예교수는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전체 모습을 보지 않으면 단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일본인들에게 전함 무사시는 야마토와 함께 군국주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길이 263m, 만재 기준 배수량이 7만2809t다. 장착된 38km의 사정거리를 자랑하는 구경 46cm 주포는 연합군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무사시는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한 일본식 거함거포주의의 유산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기도 하다. 세계의 해전은 전함의 함포 공격에 의존한 공방으로부터 전투기와 항공모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공중전으로 바뀌었던 터이지만 일본 해군은 거함거포주의를 바꾸지 못했다. 실제 야마토와 무사시는 항모를 기반으로 한 연합군 전투기의 집중 공격을 받아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가라앉았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주시 전세가 고공행진…대안으로 떠오른 원주 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원주시 전세가 고공행진…대안으로 떠오른 원주 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값의 비율)이 2009년초 최저점을 찍은 후 지난 6년간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셋값 상승과 저금리로 전셋집을 구하기보다 내 집을 장만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자 하는 실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9%, 전세가는 0.14% 상승했다. 매매가는 지난해 9월 8일 이후 23주째, 전세가는 지난해 9월 22일 이후 21주째 상승세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매매가는 0.33%에 그친 반면 전세가는 0.44% 상승, 전세가 상승률이 매매가를 뛰어넘었다. 원주 무실동 주공3단지(79m²)의 최근 전세가는 1억3000만원으로 매매가 1억5000만원에 육박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주 혁신도시 LH 4 단지의 경우,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2월 84m²의 분양가는 2억원 이었지만, 최근 평균 2억3000만원으로 1년 동안 3000만원 오른 반면, 전세가는 지난해 초 평균 9000만원에서, 최근 1억8000만원으로 상승, 1년 동안 2배 가량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1일, 국토교통부가 1월 주택 거래 동향 자료 발표에 따르면,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총 7.93만 건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것으로, 이 거래량 수준은 주택 거래량 집계가 시작(2006년)된 이후 1월만 놓고 볼 때 역대 최대치이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를 구가했던 2007년 1월의 7.87만 건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7.24, 9.1 정책 등 주택시장 활성화 대책과 전세가의 상승 및 전세난에 따라 주택을 매매하고자 하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며, “원주시 내 입주를 고려하는 세입자 중, 산업과 주거, 업무, 상업, 문화, 행정,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도심기능이 복합된 ‘자족형 신도시’로서 원주 혁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원주 혁신도시는 13개의 공공기관이 이전 할 예정이다. 현재 6개의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였고, 해당 공공기관의 종사자 약 1,000여명이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2016년까지 나머지 기관들도 입주를 완료할 예정으로, 이주 종사자들만 약 4,500여명에 이르고, 세대 수 약 1만1,000여 세대, 상주인구는 산학연클러스터 구축으로 인한 고용 창출인원 약 2만여명 포함, 총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 원주 혁신도시 내 첫 아파트 분양을 공급하는 곳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모아주택산업은 C-6블록을 선점하여,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로 브랜드를 정하고, 총 418세대, 6개동, 지하 1층~지상 최대 20층, 4Bay 구조의 84m², 101m² 타입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원주 혁신도시 내 유일한 ‘교육특구’에 걸맞게 ‘에듀퍼스트’라는 펫네임을 활용 하였으며, 초등학교, 국공립 유치원•중학교(예정)가 개교 예정으로, 단지에서부터 직선거리 도보권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취학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단지 옆 근린공원을 도보로 이용 할 수 있고, 치악산과 백운산의 조망권(일부세대)을 확보하였다. 풍족한 녹지공간(원주 혁신도시 내 녹지비율 25.4%)은 쾌적한 환경 및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아주택산업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주택보증의 기업 신용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중견 건설사로서, 전국 14,000세대의 주택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튼튼하고 쾌적한 아파트를 원주시민에게 제공하고, 원주시 최고의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모델하우스 (http://moaelgaa.co.kr/wonju/) 2월 27일 오픈 예정이며, 홈페이지 내 관심고객 등록 경품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분양문의 1899-543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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