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LG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TM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LEE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917
  • 조양호 회장 보수 작년 5개사서 107억… 전년보다 40억 ‘껑충’

    조양호 회장 보수 작년 5개사서 107억… 전년보다 40억 ‘껑충’

    순수 연봉은 김택진 대표가 138억 1위 퇴직금 포함 땐 이웅렬 회장 455억 최고 권오현 회장 70억… 전문경영인 ‘연봉킹’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5개사에서 총 107억 1815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기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급여로 27억 6만원, 상여로 4억 3038만원 등 모두 31억 3044만원을 받았다.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에서는 급여로 26억 5830만원, 한진에서는 11억 985만원, 한국공항에서는 23억 2335만원, 진에어에서는 14억 9621만원을 각각 받아 챙겼다. 이는 2017년 받았던 66억 4036만원에서 40억 7779만원(61.5%) 늘어난 액수다. 공시 의무가 없는 4개사의 보수를 더하면 조 회장 보수는 11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받게 될 보수는 계열사 6곳의 임원직을 내려놓기로 함에 따라 약 7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조 회장 막내동생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은 급여 10억원, 상여 9억 4200만원 등 모두 19억 7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주요 기업 총수의 보수를 살펴보면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54억 76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41억 700만원 등 모두 95억 83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은 현대차로부터 22억 1300만원, 현대모비스로부터 7억 3800만원 등 29억 5100만원을 챙겼다. 2017년 152억원을 받아 대기업 총수 보수 1위를 기록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롯데쇼핑 등 7개사에서 78억 1700만원을 받는 데 그쳤다. 신 회장은 지난해 2월 구속 직후 수감 상태에서 고액의 급여를 받는 것이 사회통념상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재직 중인 계열사에서 받은 월급을 반납했다. 신 회장이 받은 보수는 수감 기간 7개월을 제외한 5개월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에서 모두 136억 8400만원을 받았다. 앞서 이 회장은 2014~2015년에는 재판과 병원 치료 등으로 근무하지 않아 보수를 받지 않았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017년 44억 3300만원에서 2배 이상 뛴 88억 72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최태원 SK 회장은 SK와 SK하이닉스에서 각각 30억원씩 모두 6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2017년 보다 40억원 늘어난 액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총수 첫해’ 연봉으로 12억 72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5월 별세한 고 구본무 회장은 퇴직금 201억 3600만원을 합해 모두 285억 800만원을 받았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었다. 이 전 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모두 455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퇴직금을 제외하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138억 3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온라인게임 리니지M의 흥행에 따른 장단기 인센티브가 더해진 결과다. 오너가 아닌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70억 3400만원을 받아 ‘연봉킹’ 자리를 지켰다. 급여는 매월 1억 400만원씩 모두 12억 4900만원이었으며, 상여금이 56억 6200만원(80.5%)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3월부터 삼성전자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아 이번 보수 공개 대상에선 제외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미 해병대 1회용 보급 드론 공개 – 군수 보급 혁신될까?

    [고든 정의 TECH+] 미 해병대 1회용 보급 드론 공개 – 군수 보급 혁신될까?

    아마존과 구글을 비롯한 세계적인 IT 및 물류 기업들이 미래 물자 수송 수단으로 드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이용하면 신속하고 저렴하게 물건을 배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론을 이용해서 물자를 배송하려는 아이디어는 IT 기업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전부터 미 해병대 전투연구소(U.S. Marine Corps Warfighting Laboratory)와 미국 국방고등 연구기획국(DARPA)은 일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보급 드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보급 드론의 목표는 항공기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형이나 혹은 위험한 장소에 신속하게 보급 물자를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대략 320kg 정도의 보급 물자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전술 보급 드론으로 적 공격에 의한 손실률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투입하기 때문에 아예 회수를 고려하지 않고 일회용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실제 개발 및 제작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로지스틱 글라이더스(Logistic Gliders Inc, LGI)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로지스틱 글라이더스와 미 해병대 전투연구소는 현재 개발 중인 LK-1K 보급 글라이더 프로토타입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길이 3.2m, 날개 너비 7.1m의 LK-1K 글라이더는 날개를 접은 상태에서 수송기에 탑재할 수 있으며 투하 후 날개를 펼쳐 활강 비행을 하게 됩니다. 비행 가능 거리가 48-112km에 달하기 때문에 수송기가 위험한 지역에 가지 않고도 물자를 보급할 수 있으며 하나의 수송기에 여러 개의 글라이더를 탑재해 다수의 소규모 부대에 개발적인 보급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착륙은 낙하산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활주로는 필요 없으며 비행은 GPS를 이용해서 자율적으로 이뤄지거나 혹은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진행된 첫 시험 비행에서는 총 12대의 글라이더 드론이 사용되었으며 7대는 무선 조정, 5대는 자율 비행 방식으로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사실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보급용 글라이더 드론이라는 사실보다 집에서 대충 만든 듯한 저렴한 외형입니다. LK-1K 드론은 제작 단가를 낮추기 위해 부품 수도 400개로 줄이고 가능한 저렴한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목표 가격은 1500-3000달러에 불과합니다. 실제 이 가격을 맞출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일회용이므로 최대한 저렴하게 만들어야 하는 점은 분명합니다. 사실 글라이더를 통해서 보급 물자를 투하하는 것 자체는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2차 세계대전 시기에도 많은 수의 글라이더가 전쟁 물자는 물론 공수부대를 투입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이 글라이더들은 모두 사람이 조종하는 것으로 설령 적의 공격을 받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매우 위험했습니다. 따라서 보급용 글라이더는 자취를 감추게 됐지만, 무인 드론 형태로 다시 부활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로지스틱 글라이더스사는 LK-1K 드론이 성공하면 LG-2K RAIN라는 더 대형 글라이더 드론을 개발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길이 3.9m에 날개 너비 8.3m, 최대 수용량 725kg으로 상당한 양의 물자를 개발 부대에 보급할 수 있습니다. 전쟁사에서 사라졌던 글라이더가 다시 재등장할 수 있을 결과가 주목됩니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현역 병사들, 오늘 오후부터 군부대서 휴대폰 사용 가능

    현역 병사들, 오늘 오후부터 군부대서 휴대폰 사용 가능

    평일 오후 6~10시, 휴무일 오전 7~오후 10시까지보안사고 방지…녹음·촬영 불가, 와이파이도 안 돼1일부터 현역 병사들이 군부대에서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허용된다. 국방부는 이날부터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운영 부대를 육·해·공군과 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3개월)이 끝나면 전면 시행 여부를 확정한다고도 했다. 국방부는 병사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 시범사업을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시범운영 부대를 확대해왔다. 병사 휴대전화 사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10시, 휴무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로 제한된다. 휴대전화는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전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촬영과 녹음기능은 통제된다. 부대내에서 와이파이(Wifi) 설치는 해킹 우려로 허용되지 않는다. 현역 병사들은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월 3만 3000원이면 음성통화와 문자 송·수신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데이터는 ‘일 2GB+3Mbps’ 등으로 제한을 뒀다. 기본 제공 데이터 사용량이 소진되면 속도가 느려지는 방식이다. 이는 SKT, KT, LGU+ 등 통신 3사가 정부에 최근 신고한 병사 전용 요금제다. 병사 전용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경우, 통신사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현역 병사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입영 통지서, 입영 사실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병사들이 입대 전에 사용하던 본인 단말기를 그대로 이용할 경우 25% 선택 약정할인을 받게 되는데 이 경우 2만원대 이용이 가능해진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하면서 관련 규정과 지침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며 “위반행위에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 스스로 책임지는 병영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LG하우시스, 김창숙 기념관 보수 지원

    LG하우시스, 김창숙 기념관 보수 지원

    LG하우시스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인 심산 김창숙 선생의 기념관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창숙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조선의 독립을 호소하는 장서를 전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LG하우시스는 노후화가 진행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김창숙 기념관에 대해 시스템창호,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필름, 강화목재 등을 적용해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지난 29일 재개관식을 가졌다. 앞서 LG하우시스는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 기념관 ▲매헌 윤봉길 기념관 ▲안중근 기념관 ▲만해 기념관 ▲도산 안창호 기념관 등도 개·보수했다. 민경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방전되는 LG·kt 충전하는 전자랜드

    방전되는 LG·kt 충전하는 전자랜드

    LG-kt 끝장 승부에 체력만 바닥 역대 9번째 5차전…4강 가도 부담 kt 양홍석·LG 김종규 키플레이어로 5차전 고배 전력 5회 전자랜드 미소LG와 kt의 혈투, 그리고 미소 짓는 전자랜드. LG와 kt의 2018~19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의 승부는 결국 5차전까지 넘어갔다. 지난 30일 열린 4차전에서 kt가 95-79로 승리를 거두면서 두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게 됐다. 1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4강 PO 진출팀이 결정 난다. 5전 3승제의 6강 PO가 5차전까지 간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1997~98시즌부터 1999~2000시즌까지 5전 3승제로 진행되다 중간에 잠시 3전 2승제로 바뀌었고, 2008~09시즌부터는 다시 5전 3승제로 돌아왔다.과거 기록을 살펴보면 6강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팀은 4강에서 힘을 못 쓰고 탈락할 때가 많았다. 8번 중에 6번이 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2008~09시즌의 KCC(당시 우승)와 2016~17시즌의 삼성(당시 준우승)만이 5차전을 거쳐 올라간 4강 PO에서도 승리를 낚았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덕에 4강 PO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는 전자랜드에게는 LG와 kt의 맞대결이 길어진 것이 호재다. 5차전까지 간 팀은 체력 소진이 큰 데다가 시리즈 도중에 부상자까지 나오면 다음 라운드를 치르는 데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공교롭게 전자랜드는 과거 6강 PO 5차전까지 간 것이 총 5번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5번 모두 5차전서 고배를 마셨는데 이번에는 LG와 kt의 대결을 여유롭게 지켜보고 있다. LG에게 1~2차전을 연달아 내줬던 kt는 홈구장에서 3~4차전을 가져오며 프로농구 사상 한 번도 없었던 일에 도전 중이다. 역대 5전 3승제의 6강 PO에서 1~2차전을 내리 이긴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17차례 가운데 17차례 100%였다. kt가 4강 PO에 진출하면 100% 기록은 깨진다. 연승으로 분위기가 살아난 데다 주축선수들이 젊어 체력 면에서 유리하다. 1~4차전 외곽포도 총 42개로 22개에 그친 LG에 거의 2배에 가깝다. kt의 키플레이어는 양홍석(22)이다. 정규리그에서 평균 13득점, 리바운드 6.7개를 기록하며 기량발전상을 품었던 양홍석은 6강 PO 4경기에서는 평균 15득점, 리바운드 10개로 정규리그 성적을 웃돌고 있다. kt의 양홍석은 “충분히 ‘역 스윕’(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 시리즈를 가져오는 상황)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LG의 키플레이어는 김종규(28)다. 제임스 메이스(33)는 체력 문제를 보이고 있고,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김시래(30)는 5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개인 첫 PO였던 2013~14시즌(7.7득점, 리바운드 4개)과 두 번째 PO였던 2014~15시즌(13.7득점, 리바운드 4.8개)보다 올 시즌 PO(22.3득점, 리바운드 9개)의 성적이 훨씬 좋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하현회 “5G로 통신 역사 새로 쓸 것”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통신의 일등을 바꿔 통신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며 5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지난 29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U+5G 일등 출정식’에 참석해 “5G는 유플러스가 통신의 역사를 바꿀 절호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31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등 3대 핵심 요소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경쟁사가 따라오고 싶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압도적인 5G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세 가지로 구성된 5G 요금제를 처음 공개했다. 하 부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 대표들에게 “LTE 시대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경험했다”면서 “강한 리더십과 도전 정신으로 5G 시장을 선점하는 저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대리점 대표와 함께 ‘U+5G 통신의 일등을 바꿉니다’라는 대붓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고가 5G폰 파손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대폰 분실·파손보상 할인 ▲VR 헤드셋 할인 프로모션 ▲VR·AR 콘텐츠 제공 ▲게임 제로레이팅 ▲제휴 게임 아이템 제공 프로모션 ▲넷플릭스 스탠더드 ▲유튜브 프리미엄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롯데 계열사 온라인몰 통합 ‘롯데 ON’ 개시

    롯데 계열사 온라인몰 통합 ‘롯데 ON’ 개시

    롯데쇼핑이 계열사 온라인몰 통합 로그인 시스템인 ‘롯데 ON’ 서비스를 1일 도입한다. 지난해 8월 ‘롯데 e커머스 사업본부’를 출범, 3조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통합하겠다는 발표 이후 첫 결과물이다. 롯데는 백화점과 마트, 슈퍼, 홈쇼핑, 하이마트, 롭스, 닷컴 등 7개 유통 계열사의 온라인몰에 한 번에 로그인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시스템 ‘롯데 O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엘롯데 앱에서 로그인한 뒤 앱 화면 우측 상단의 ‘ON 몰 이동’ 버튼을 누르면 다른 앱에서 계열사 웹페이지로 이동해 쇼핑할 수 있다. 7개사 온라인몰에서 통합 검색 기능도 지원된다.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검색하면 해당 판매상품 외에도 동일한 키워드로 검색되는 상품 검색 결과를 볼 수 있다. 롯데는 이 같은 통합검색 시스템에서 시작해 내년 상반기 7개사 온라인몰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앱인 ‘롯데 ON 앱’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 ON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7개 계열사들은 ‘롯데를 켜세요 롯데 ON 반값 ON’ 행사를 연다. 1~7일 7개 온라인몰 상품 구매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5000만원 상당의 ‘하와이 한 달 살기’ 경품을 증정하고, 8일부터 19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매일 두 번씩 선착순으로 에어팟,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구매 금액의 50%를 L포인트로 포인트백을 받을 수 있는 ‘롯데 ON 하프타임’ 행사도 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국의 4월, 세계 첫 5G 이통시대

    한국의 4월, 세계 첫 5G 이통시대

    3일 월 5만원대 요금제 공개 마무리 5일엔 1호 단말기 갤S10 5G 출시 8일 민관 세계 첫 5G 상용화 선언 19일 2호 단말기 ‘V50 씽큐’ 나와4월 초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5G(세대) 이동통신이 상용화된다. 첫째 주에 5G 단말기 삼성 갤럭시S10 5G가 ‘세계 최초 상용화’를 기정사실로 만들고, 셋째 주엔 LG V50 씽큐가 5G 단말기 선택폭을 넓힌다. 최고 속도 20Gbps로 기존 LTE(4G) 대비 다운로드 속도가 20배 빨라진 5G 개통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는 서로 가장 빠르면서 지연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기술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4차 산업혁명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5G를 꼽는 정부 역시 상용화 지원에 전력을 쏟는 중이다. 5G 경쟁과 상용 기술 검증·개선이 본격화될 4월 한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순간을 짚어 본다. 상용화는 말 그대로 시장에서 돈을 내면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서비스 구매 기준인 이통사별 ‘요금제’ 공개는 3일 마무리된다. 정부의 통신료 인하 의지를 반영해 이통 3사는 5만원대 최저 요금제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월 5만 5000원에 데이터 사용량 9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발표했고, SK텔레콤이 같은 가격에 8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3일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2일 요금제를 공개한다. 한 달 데이터를 150GB 이상 제공해 사실상 무제한 요금으로 인식되는 월 요금제 하한은 7만 5000원선이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150GB에 7만 5000원, 250GB에 9만 5000원 5G 요금제를 이통 3사 중 가장 먼저 확정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는 5G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S10 5G는 5일 출시된다. 이통 3사는 4일까지 예약판매를 한다. 256GB 모델 출고가가 139만 7000원, 512GB 모델 출고가는 155만 6500원이다. LTE용 갤럭시 S10 128GB 모델 105만 6000원, 512GB 모델 129만 8000원에 비해 25만원 정도 비싸졌다. 비싸진 단말기 가격이 사실상 고가 요금제로 선택의 폭이 제한된 요금제와 맞물려 초반 5G 가입자를 늘리는 데 부담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둘째 주가 시작되는 8일 민관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하면 이통 3사의 5G 가입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2주 동안 갤럭시S10 5G 단말기가 5G 스마트폰 선택지의 전부가 되지만, 19일 퀄컴 칩을 장착한 LG V50 씽큐가 가세한다. 128GB 모델 출고가가 119만 9000원으로 갤럭시S10 5G보다 싸고, 폴더블폰에 대응하는 새 폼팩터로 21만 9000원에 판매하는 ‘LG 듀얼 스크린’을 5월 말까지 무상 증정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주요 상장사 1분기 영업익 전망 28% ‘뚝’

    국내 주요 상장사들의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 달 전보다 28%가량 뚝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기대치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대폭 하향 조정된 영향이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31일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낸 국내 상장사 130곳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24조 4317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27.7%, 한 달 전보다 7.3% 하락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 달 전보다 줄어든 회사는 99곳(76.2%), 늘어난 회사는 31곳(23.8%)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 3154억원에서 7조 4641억원으로 39.4%, SK하이닉스는 3조 9937억원에서 1조 7588억원으로 56.0% 급감했다. 현대자동차(9059억→8188억원)와 LG화학(5502억→4410억원), 삼성전기(3856억→2502억원), 롯데케미칼(4613억→3896억원)도 감소폭이 컸다. 2분기(4~6월)까지는 시장 예상보다 기업 실적이 저조한 ‘어닝쇼크’가 계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3분기(7~9월)에는 상승세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분기 영업이익 증감률은 마이너스 30%에 육박하지만 3분기는 마이너스 19%로 예상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 종목은 플러스 전환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대형 가맹점엔 수수료 2배 돌려준 카드사… 당국, 집중 점검한다

    대형 가맹점엔 수수료 2배 돌려준 카드사… 당국, 집중 점검한다

    번 돈의 74% 달하는 경제적 이익 제공 통신 특히 심해… LGU+에 194% ‘펑펑’ 법인회원에 해외여행 경비 특혜까지 당국, 신용평가사 등 신사업 허용 계획카드사들이 일부 대형 가맹점에 수수료 수입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경제적 이익을 돌려주는 등 ‘제 살 깎아먹기’ 경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은 되돌려받는 금액이 많은 이동통신, 유통, 자동차 등의 업종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협상 결과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수입과 출혈 마케팅에 집중하지 않도록 신사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4월 중순 발표한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에게 제출한 ‘주요 대형 가맹점 대상 카드사 경제적 이익 제공 현황’ 자료를 보면 8개 카드사는 지난해 12개 대형 가맹점에서 1조 6458억원의 수수료 수입을 벌고는 1조 2253억원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번 돈의 74%를 마케팅비 등 혜택으로 다시 돌려준 셈이다. 소비자가 해당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할인을 받았다면 이 비용을 카드사가 부담하는 식이다. 특히 통신 업종은 수수료 수입보다 경제적 이익이 더 클 정도로 출혈 마케팅이 극심했다. LG유플러스는 수수료 수입의 194%를, KT는 165%를 돌려받았다. 업권별로 보면 통신사 143.0%, 대형마트 62.2%, 자동차 55.3%, 백화점 42.3% 등이었다. 지난해 8개 카드사가 법인회원에 제공한 경제적 이익도 4166억원으로 연회비 수익(148억원)의 30배에 달했다. 금융 당국은 카드사들이 대형 가맹점과 법인카드 고객사에 제공하는 마케팅 비용을 일반가맹점에 떠넘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리베이트를 넓은 의미로 해석하면 대형 가맹점이 받는 혜택도 포함될 수 있는 만큼 규정 위반 여부를 면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면서 “수수료 협상이 끝나는 대로 실태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융 당국은 이와 함께 카드사들이 법인카드 고객에게 제공하는 해외여행 경비와 사내 복지기금 등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금융 당국은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도 준비 중이다. 우선 카드사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CB)’를 겸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드사는 가맹점의 상세한 매출 내역 등 빅데이터를 갖고 있어 기존 신용평가사보다 자영업자들을 면밀하게 평가할 수 있다. 또 금융 분야 ‘본인 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산업)도 카드사에 개방한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카드, 보험, 통신사 등에 흩어져 있는 금융 거래 정보를 수집해 소비자가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사업을 말한다. 카드사들이 마이데이터 사업 허용을 건의했고, 금융 당국은 신용정보법을 개정할 때 카드사 요구를 반영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옹성우, LG-롯데전 시구자로 등장 ‘환하게 웃으며’

    옹성우, LG-롯데전 시구자로 등장 ‘환하게 웃으며’

    가수 옹성우의 시구가 화제다. 3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19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옹성우는 경기를 앞두고 시구자로 마운드 위에 올랐다. 환하게 웃으며 등장한 옹성우는 포수를 향해 힘껏 공을 던졌다. 시구를 마친 옹성우는 미소를 지으며 퇴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조지 클루니 “런던 도체스터, LA 비벌리힐스 호텔에 묵으면 절대 안돼”

    조지 클루니 “런던 도체스터, LA 비벌리힐스 호텔에 묵으면 절대 안돼”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브루나이 술탄이 투자한 호텔 아홉 곳을 보이콧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르네오섬의 이 나라가 다음달 3일부터 동성애자들에 채찍을 휘두르고 돌을 던지는 처형을 실행하겠다고 공언하기 때문이다. 2014년에 이미 남색이나 불륜을 즉시 응징하는 이슬람의 샤리아 율법을 동아시아 국가로는 맨먼저 채택했는데 다음달부터는 아예 즉결 처형으로 이어질 수 있는 태형과 투석형을 시행하겠다고 하자 성적 소수자(LGBT) 운동에 앞장서온 클루니가 결기있게 나선 것이다. 그는 연예 전문 홈페이지 ‘데드라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살인을 정당화하는 이 소식은 이 나라만 세계의 흐름과 정반대로 전체주의로 회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브루나이는 왕조이며 이런 보이콧을 해봐야 법률을 바꾸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 뻔하지만 인권 침해를 그저 바라만 보지 않고 뭐라도 해야 하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그가 보이콧 대상으로 지목한 호텔들은 영국 런던의 도체스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비벌리힐스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이른바 도체스터 콜렉션 호텔들이다. 술탄 하사날 볼키아(72)가 소유한 브루나이 투자청이 소유하고 있다. 클루니는 “나도 이곳 호텔들에 많이 묵었다.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 호텔들을 소유한 이가 누군지 몰랐다”고 털어놓은 뒤 “이들 아홉 곳의 호텔들에 머무르거나 회의를 하거나 식사를 하면 국민들을 채찍으로 때리거나 돌을 던져 죽이는 자의 주머니에 돈을 찔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클루니에 동조하는 이들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 영화감독 더스틴 랜스 블랙은 트위터에 “비벌리힐스 호텔에 묵거나 얼굴을 비치면 이 살인자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죄를 짓게 된다”고 적었다.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밀크’의 각본을 쓴 블랙은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다이빙 동메달리트 톰 데일리의 동성 연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BBC 국제 담당 에디터인 존 심프슨도 도체스터 그룹이 소유한 호텔들을 찾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에도 배우 겸 방송인 엘렌 드제너러스와 워낙 아는 바가 많아 영국에서 ‘지식 국보’란 말까지 듣는 스티븐 프라이가 브루나이의 동성애 처벌 입법에 반대해 도체스터 그룹 보이콧을 선언한 일이 있다. 널리 알려진 대로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로 막대한 부를 쌓은 볼키아 술탄은 세금을 걷지 않고 주택과 의료, 교육을 모두 책임져 말레이계 국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이슬람 율법에 따른 처벌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가 국제 여론이 안 좋자 몇년에 걸쳐 도입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율법이 시행되면 도둑질하다 처음 붙들리면 손 하나를 잘리고, 두 번째 걸리면 발 하나를 잘리게 된다. 그는 이 율법이 “조국의 위대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5G 스마트폰 시대, ‘기본요금’ 오른다…5만 5000원부터

    5G 스마트폰 시대, ‘기본요금’ 오른다…5만 5000원부터

    다음 달 5일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세계 첫 상용화에 맞춰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텔레콤의 요금제를 인가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SK텔레콤이 내놓은 5G 요금제는 월 5만 5000원에 8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월 7만 5000원(데이터 150GB), 9만 5000원(200GB), 12만 5000원(300GB) 등 3가지 요금안이 추가돼 총 4구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SK텔레콤의 기존 LTE 요금제가 3만 3000원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최저요금제가 월 2만 2000원 늘어나는 셈이다. 다만 5G의 GB당 요금은 최저 요금제에 데이터 1.2GB를 주는 LTE보다 싼 편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5일 5G 라이트(9GB)·스탠다드(150GB)·프리미엄(250GB) 요금제를 각각 월 5만 5000원, 7만 5000원, 9만 500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태블릿·스마트워치 등과 데이터를 일부 공유할 수 있고 선택약정으로 25%의 요금 할인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6월까지 프리미엄 요금제에 24개월 선택약정으로 가입하면 연말까지 5G 데이터 1000GB를 제공한다. 9월까지는 5G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5월까지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VR 헤드셋(HMD)을 준다. 3개월간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고객은 넷플릭스 3개월 무상 서비스 이용기회도 준다. KT는 다음 달 2일 요금제를 공개한다. 다음 달 5일 삼성전자가 출시할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 모델의 가격이 14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가계 통신비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시장에선 5G 서비스가 시작되면 통신요금이 1만∼2만원 정도 인상되리라고 전망돼왔다. 그런데 SK텔레콤의 5G 요금제가 이런 예상치를 넘자 시민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의 요금제 내용이 알려진 지난 27일 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기존 3만~4만원대 요금제를 쓰던 소비자들은 5G를 쓰지 못하게 됐다. 이를 이용하려면 요금을 더 내야 한다”며 “최악의 부익부 빈익빈 요금제”라고 비판했다. 또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가 이 요금제에 ‘인가’ 의견을 낸 것에 대해서는 “이동 통신서비스는 공공재인 주파수를 기반으로 하므로, ‘공공서비스’의 성격이 매우 강하다”며 “이런 공공성을 망각하고 기업의 이윤 창출에 손들어준 결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통사들은 5G 서비스 시행 이후로도 상당 기간 국민 대다수가 LTE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계 부담이 많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5G 시행 초기에는 일부 ‘얼리어답터’만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국민 다수에게 적용되는 가계통신비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우려는 과장된 면이 있는 것 같다”며 “국내 5G 요금제가 미국 버라이즌 등 외국 기업에 비교해서는 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5만 5000원 요금제가 제공하는 데이터양이 2만원 많은 상위 구간보다 20분의1에 불과한 데 대해서는 한정된 데이터를 제공하는 저가 요금제와 무제한 요금제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2016년 9월 공정위의 결정에 따라 ‘무제한 요금제’란 표현을 사용하지 않지만 유한 요금제와 데이터 제공량 차이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설명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사기업으로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설계한 것으로, LTE와 비슷한 구조”라며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다음 달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쫓겨 과기정통부가 요금제 인가를 서두르다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요금제를 내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SK텔레콤이 25일 요금제 인가를 재신청하자, 과기정통부는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 11명에게 급하게 연락해 바로 다음 날인 26일 회의를 열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도 인가에 대한 이견이 있었지만 과기정통부가 심의를 다수결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금제 인가 신청부터 심의위 개최까지 모든 과정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상익(유니포토스튜디오 실장)씨 모친상

    △ 류숙하 씨 별세, 김상익(유니포토스튜디오 실장·전 프로야구 LG 트윈스 홍보팀) 씨 모친상. 29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시 태사2길 55 안동의료원장례식장 5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 054-850-6440
  • 야구선수, 산파, 국회의원이 시를 읽는 이유

    야구선수, 산파, 국회의원이 시를 읽는 이유

    산파, 군 장성, 야구선수, 목사, 철공노동자, 정신과 의사, 국회의원…. 누가 시를 읽는가.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50명의 응답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됐다. ‘누가 시를 읽는가’(봄날의책)이다. 미국의 시 전문지 ‘시(Poetry)’에서 지금 시대에 누가 시를 읽는지, 그들은 언제, 어떻게 시를 만났는지, 또 그 경험은 각자에게 무엇이었는지를 묻고 답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나쁜 페미니스트’의 저자 록산 게이는 ‘왜 시를 감상하는 사람이 이렇게 적은지, 나로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시의 효용에 대해 이렇게 썼다. ‘시는 내가 산문에서 쓰는 서정적인 문체와 언어를 더욱 세심하게 생각하도록 만든다. 시는 내 글 쓰기의 모양을 잡아주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에 독자가 다가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158쪽) 페르난도 페레즈는 10년 간 직업 야구선수였던 본인이 시를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시도 일종의 반(反)문화다. (내가 종종 선택하는) 외부 세계로부터의 (선택적) 고립, 그처럼 낳은 시로 쓰이거나 불린 대상이자 원인인 그 무용함. 나는 그런 마음의 상태가 하나의 축복이라 생각한다.’ ‘책 안 읽는 시대에 웬 시냐’할지 모르겠지만 시를 읽는 것이야말로 그 행간을 채우는, 가장 적극적인 독서 영역에 해당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적극성을 발휘하는 이들은 어디에도 있다. 책의 한국어판을 준비하는 봄날의책에서는 연말까지 시 애독자들의 투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금주의 베스트셀러]봄맞이 꽃단장 도서들, 인기 만발

    [금주의 베스트셀러]봄맞이 꽃단장 도서들, 인기 만발

    꽃이 만발하는 봄, 꽃단장을 한 도서들의 인기가 높다. 29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3월 4주 베스트셀러 현황에 따르면 최근 한정판 봄꽃 에디션을 출시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알에이치코리아)는 16계단 상승해 종합 5위에 올랐다. 벚꽃 에디션을 출시한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웅진지식하우스)도 14계단 상승해 10위를 기록했다.SNS 인플루언서들의 힘도 여전하다. 오프라 윈프리의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북하우스)는 최근 유튜브 ‘김미경TV’에 소개되며 단숨에 종합 19위에 올랐다. 2014년에 첫 출간된 이 책은 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사생아로 태어난 흑인 여성이 불행을 딛고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설 수 있었던 비결을 그렸다. 이 외 단계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비즈니스북스)도 4계단 올라 6위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1.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2.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혜민·수오서재) 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마음의숲) 4.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 게이고·재인) 5.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한정판 봄꽃 에디션)(곰돌이 푸 원작·알에이치코리아) 6.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7. 꽃을 보듯 너를 본다(나태주·지혜) 8.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전승환·아르테) 9. 언어의 온도(100쇄 기념 에디션)(이기주·말글터) 10.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한정판 벚꽃 에디션)(하완·웅진지식하우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발칙한 여자의 현란한 경험 자랑

    발칙한 여자의 현란한 경험 자랑

    네이버에 ‘리타 메이 브라운’을 치면 촌철살인 사이다 명언들이 주욱 뜬다. ‘행복의 열쇠 중 하나는 나쁜 기억이다’, ‘같은 짓을 되풀이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 착란이다’ 등. ‘루비프루트 정글’은 자신이 말하는 대로 살았던 미국의 여성 작가이자 페미니스트 활동가, 영화감독, 레즈비언인 브라운의 자전 소설이다. 주인공 몰리는 1960년대 미국의 보수적인 마을 펜실베이니아에서 성장한 발칙한 소녀다. 그는 자신을 ‘후레자식’이라 놀리는 아이들에게 똥을 먹이고 자신의 성정체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촌 리로이에게 “나는 네가 그냥 ‘리로이 덴먼’이라고 생각해”라고 얘기해 준다. 가부장제가 요구하는 여성성을 강요하는 양어머니 캐리를 향해서는 “엄마는 남자랑 결혼했어도 돈 없잖아”라고 응대한다.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대학에서도 퇴출당하지만 ‘부치’(Butch, 남성 역할을 하는 레즈비언)와 ‘펨’(Femme, 여성 역할을 하는 레즈비언)으로 역할을 나누는 레즈비언 커뮤니티에도 속하지 못한다. 몰리는 유색인종, 계급, 레즈비언을 배제한 백인 중산층 여성 중심의 페미니즘을 비판해 페미니즘을 분열시킨다는 비난을 받았던 브라운 자신과 다름없다. 책은 브라운이 여성 성기에 대한 찬사로 바친 ‘루비프루트 정글’이라는 제목처럼 울창하고 풍요로운 소설이다. 세상의 잣대로 ‘착하지는 않지만’ 결코 ‘틀리지’ 않았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타인을 받아들이는 진정한 휴머니스트의 모험기이기 때문이다. ‘추천의 글’에 듀나 작가도 이렇게 적었다. ‘나를 매료했던 것은 금기를 깨는 선정성이 아니라 그런 선정적인 모험담을 현란하게 풀어내는 주인공이 여자라는 사실이었다. 길을 떠나는 여자, 수많은 연인들과 나눈 현란한 경험을 자랑하는 여자.’(7쪽) ‘명언 제조기’ 브라운답게 따로 적어 두고 싶은 글귀들이 가득한 것도 책의 마력이다. “사람들이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어. 사람들은 다 멍청하다고. 난 그렇게 생각해. 내가 나를 좋아하느냐는 상관 있지. (중략) 내가 날 좋아하지 않으면, 나는 아무도 좋아할 수 없다. 끝.”(60쪽) 1973년에 처음 발간된 책은 2015년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부를 기록했고 브라운은 수십 년간 퀴어 문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7회 람다 문학상을 받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kt, 3점슛 18개 폭발… LG에 6강 PO 2패 뒤 첫 승

    kt, 3점슛 18개 폭발… LG에 6강 PO 2패 뒤 첫 승

    kt의 마커스 랜드리(오른쪽)가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에서 LG 김종규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kt는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인 1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LG를 103-83으로 완파했다.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역전패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던 kt는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두 팀의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부산 연합뉴스
  • 이 봄, 시와 에세이에 빠져~봄

    이 봄, 시와 에세이에 빠져~봄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세 번째 컬렉션 ‘동네’ 공통 테마로 각각 시론 에세이도 실어이제니·황유원·안희연·김상혁·백은선·신용목. 현시점 문단에서 가장 핫한 시인들의 시와 에세이를 묶은 소시집이 출간됐다. 현대문학은 최근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세 번째 컬렉션을 출간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각자의 개성을 무기로 한국 시 문학의 중심으로 진입한 여섯 시인이 참여했다. 표지는 설치와 조각을 주로 하는 구현모 작가의 매혹적인 드로잉 작품들로 구성됐다.감각적 사유로 서정시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신용목 시인은 다섯 번째 시집 ‘나의 끝 거창’을 펴냈다. ‘거창’이라는 개인적 공간과 시인으로 영글어 가던 청년 시절 자전적 이야기를 빚어낸 20편의 시에는 지나 버린 시간과 돌이킬 수 없는 관계에 대한 그리움이 짙게 배어 있다. ‘노모의 직업은 걱정, 비도 그쳤는데/전화가 온다./’(‘나의 끝 거창’ 부분) 고향에 홀로 계신 노모를 향한 절절함이 눈물겹다.발군의 언어 감각으로 열혈 독자층을 확보한 이제니 시인은 ‘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에 26편의 시편을 담았다. 고독한 독백의 하얀 시공에서 의도하지 않았던 의미들이 생겨나는 과정을 한 땀 한 땀 써 내려간다. ‘아직 쓰이지 않은 종이는 흐릿한 혼란과 완전한 고독과 반복되는 무질서를 받아들인다. 손가락은 망설인다. 손가락은 서성인다.’(‘있지도 않은 문장은 아름답고’ 부분)첫 시집 출간 뒤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한 안희연 시인은 이번이 두 번째 시집이다(‘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그는 죽음과 시간에 감춰진 비의, 부재하는 것으로부터의 자기 발견을 읊었다. ‘우리는 나란히 앉아/기울어지는 하늘을 보았다//마지막 나무가 뿌리 뽑혀/달의 뒤편으로 끌려가는 것을//(중략) 밤을 배운 적 없어도 우리는 이미 밤을 알고 있었다.’(‘발만 남은 사람이 찾아왔다’) 산스크리스트어를 공부하고 종교와 사원을 찾아 각지를 여행해 온 황유원 시인은 언뜻 보기에 이국적이고 거친 정서들을 시적으로 정제, 자신만만한 시 세계를 펼쳐 내 보인다(‘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여섯 시인이 ‘동네’라는 공통 테마에 대해 각각의 시론 에세이를 쓴 것도 눈여겨볼 거리다. 김상혁 시인은 ‘슬픔 비슷한 것은 눈물이 되지 않는 시간’에서 이름마저 좋은 ‘파주 풍뎅이길’을, 백은선 시인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장면들로 만들어진 필름’에서 혼자만의 방에 갇혔던 문청 시절의 기억이 고인 ‘안산 월피동’을 노래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이돌·야구장이 내 눈앞에 생생하게

    아이돌·야구장이 내 눈앞에 생생하게

    SKT, ‘옥수수’ 앱 첫 화면에 5GX관 신설 KT, 5G 스타디움서 실감형 미디어 선봬 LGU+, 스타·게임·공연 VR·AR 체험존다음달 5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G 시대’ 개막을 앞두고 국내 이통사들 간 5G 콘텐츠 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이통사들은 결국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5G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다양한 5G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초고속, 초저지연, 초대용량이라는 5G의 특성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가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5G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자사 OTT 서비스인 ‘옥수수’를 통해 5G 특화 미디어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옥수수 앱 첫 화면에 마련된 ‘SKT 5GX관’에서는 ▲아이돌,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VR 콘텐츠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즐길 수 있는 ’5G MAX’ 콘텐츠 ▲드라마, 예능, 음악 채널 콘텐츠의 풀HD나 4K UHD급의 ’초고화질’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VR 콘텐츠의 경우 ‘아이돌 라디오’, ‘주간 아이돌’, ‘아프리카TV 댄서 프로젝트’ 등 인기 아이돌 관련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며 케이팝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한 VR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포츠는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경기장 전체를 보여 주는 ‘5GX 와이드 뷰’,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소셜 VR 생중계’ 등을 제공한다. 5G MAX에서는 최신 인기 영화, 다큐멘터리, 익스트림 스포츠 등 초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고 영상 시청 중 VR 기기를 연결하면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풀HD급 이상으로 영상 화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시야각도 135도로 넓혔다.전국에 3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KT도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을 ‘5G 스타디움’으로 탈바꿈시키고 5G 실감형 미디어를 본격 선보인다. 5G로 초고화질(UHD) 영상을 경기장과 관중석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실시간 중계를 최대 270도 타임 슬라이스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매트릭스 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5G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물을 뿌려 먼지를 저감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이들 서비스는 28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에 적용되며 올레tv 모바일 내 ‘프로야구 라이브’로 제공된다. KT는 29일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군집 드론 전문업체인 ‘파블로항공’과 협업해 드론 100대를 활용한 군집비행과 로봇팔을 활용한 초능력 시구를 선보일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스타, 게임, 웹툰, 공연 등 젊은층이 선호할 만한 5G VR·AR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다음달 1일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에 대형 체험존을 만들 계획이다. 5G VR 콘텐츠로는 ▲스타와 현실처럼 생생하게 만나는 스타데이트 ▲만화 속 세계로 직접 들어가 등장 인물이 된 듯 즐기는 VR 웹툰, 태양의 서커스를 실감 나게 즐기는 공연 예술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몰입해서 플레이하는 VR 게임 등이 있다. ‘U+AR’은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며 자유롭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스타와 함께 춤추고 같이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U+아이돌Live는 고화질 영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과 3D 공연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