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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여전하네… 감소 추세 역행한 삼성·현대차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여전하네… 감소 추세 역행한 삼성·현대차

    재계 서열 1, 2위 삼성과 현대자동차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내부거래) 행태가 줄기는커녕 최근 5년간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그룹 가운데 삼성과 현대차만 나란히 내부거래가 증가했다. 효성은 계열사가 조현상 부회장에게 약 400억원을 대여한 사실을 공시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의 ‘2021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5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의 71개 그룹 내부에서 이뤄진 상품·용역 거래 현황(2020년 말 기준)을 분석한 결과다. 기업집단의 총내부거래 금액은 183조 5000억원, 비중은 11.4%로 집계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금액은 196조 7000억원에서 13조 2000억원, 비중은 12.2%에서 0.8% 포인트 감소했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개 그룹의 내부거래도 금액은 150조 4000억원에서 135조 4000억원으로 15조원, 비중은 14.1%에서 13.1%로 1.0% 포인트 줄었다. 하지만 삼성과 현대차는 내부거래가 오히려 확대되며 흐름에 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2019년 25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26억 8000억원으로 9000억원, 현대차는 같은 기간 37조 3000억원에서 38조 5000억원으로 1조 2000억원 증가했다. 일감 몰아주기 중심에 선 계열사는 삼성에선 삼성물산(건설·상사)과 삼성웰스토리(급식), 현대차에선 현대글로비스(물류·운송)였다. 반면 SK(-11조 4000억원), LG(-1조 5000억원), 롯데(-1조원), 한화(-6000억원), GS(-1000억원), 현대중공업(-1조 8000억원), 신세계(-1000억원), CJ(-6000억원)는 내부거래가 줄었다.공정위는 효성의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형제가 계열사에서 빌린 1000억원 가운데 조 부회장이 빌린 373억원이 공시에서 빠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다. 성경제 공정위 기업집단정책과장은 “효성TNS가 조 회장에게 빌려준 600억원과 굿스프링스가 빌려준 105억원은 공시됐지만, ASC가 조 부회장에게 대여한 금액은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총수나 총수 2세가 보유한 기업 지분이 많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현상은 계속됐다. 총수 2세가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2.7%로, 20% 미만인 회사의 비중 11.5%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의 지배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내 회사’라는 인식이 강해 이윤을 외부로 돌리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수 2세의 지분율이 20% 이상인 회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2019년 5조 8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 7000억원으로 갑자기 2배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2세였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동일인(총수)으로 승격된 데 따른 통계적 착시”라고 밝혔다.
  • 인도 첫 동성애자 고등법원 판사 탄생… “LGBTQ 투쟁의 역사적 전환점”

    인도 첫 동성애자 고등법원 판사 탄생… “LGBTQ 투쟁의 역사적 전환점”

    인도에서 동성애를 비범죄화한 ‘나브테지 싱 조하르’ 사건 변호인이 인도 첫 동성애자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된다. 16일 힌두스탄타임스, 더힌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대법원 인사추천협의회는 스리 사우라브 키르팔(49)을 델리 고등법원 판사로 임명하는 델리 고등법원의 제안을 승인했다. 현지 언론은 “헌법과 상법에 정통한 그가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평등한 시민으로 대우받기 위한 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 투쟁의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2017년 10월 델리 고등법원 판사들은 만장일치로 키르팔을 델리 고등법원 판사 임명을 추천했다. 그러나 키르팔에 대한 배경 조사를 맡은 정보국은 2018년과 2019년 보고서에서 그의 외국인 파트너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입장을 냈다. 이에 대법원 인사추천협의회는 지난해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결정을 연기했다. 키르팔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자신이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인사에 불이익을 받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명해왔다. 샤라드 아르빈드 보브데 전 대법원장은 올해 초 인도 정부에 키르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스위스 대사관에서 근무하는 키르팔의 파트너가 스위스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NGO)에서 일했었다며 안보 우려를 되풀이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열린 대법원 인사추천협의회가 키르팔의 델리 고등법원 판사 임명 권고와 함께 이에 대한 정부의 예비 반대를 거부하면서 인도 첫 동성애자 고등법원 판사 탄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정부는 키르팔에 대한 임명을 연기할 수는 있지만 거부할 수는 없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키르팔은 동성애 행위를 범죄로 규정한 형법 377조에 대한 위헌 결정을 이끌어낸 나브테지 싱 조하르 사건 변호인 중 한 명으로 유명하다. 앞서 2016년 인도의 유명 안무가 겸 작곡가 조하르 등 5명이 형법 377조의 합헌성을 묻는 청원을 대법원에 제출했다. 2018년 9월 대법원은 동성애를 포함한 사적으로 합의된 성인 간의 모든 성행위는 합법이라고 선언하면서 형법 377조에 대해 일부 위헌 판결을 내렸다.
  • ‘큰 돈’쓰고 야심 찼던 LG의 시즌2 올해도 꼴찌로 추락하나

    ‘큰 돈’쓰고 야심 찼던 LG의 시즌2 올해도 꼴찌로 추락하나

    야심 차게 시즌2를 준비했던 창원 LG가 올해도 최하위에서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대로는 2시즌 연속 꼴찌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G는 15일 기준 3승 11패로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서 전체 꼴찌다. 지난 시즌 19승 35패로 유일하게 3할대 승률(0.352)에 그치더니 이번 시즌에선 유일하게 2할대 승률(0.214)이다. 지난 시즌 부임한 조성원 감독은 “100점을 줘도 101점을 넣는 농구를 하겠다”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약속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78.4점(득점 10위)을 넣고 83.4점(실점 9위)을 내주는 농구를 했다. 평균 33.6리바운드(8위)에 그쳐 수비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올해는 새로 데려온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리바운드 1위(13.1개)라는 점에서 높이 핑계를 대기가 어렵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 이관희와 이재도에게 13억원을 투자해 전력 보강도 확실히 한 상태다. 그러나 LG는 여전히 꼴찌다. 공격 농구를 꿈꾸던 조 감독의 바람과는 달리 LG의 ‘오펜시브 레이팅’(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은 109.6(5위)인 반면 ‘디펜시브 레이팅’(실점 기대치)은 112.5(2위)로 수비에서 더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팀 평균 리바운드는 35.7개(5위), 스틸 7.6개(3위) 등 중상위권이지만 여전히 득점 78.1점(8위), 실점 81.6점(공동 5위)으로 잃는 점수가 더 많다. 신기성 SPOTV 해설위원은 이날 “LG는 수비가 잘 되면 공격이 안 풀리고, 공격이 잘 되면 수비가 안 돼서 밸런스가 잘 안 맞는다”며 “클러치 상황을 해결해 줄 선수도 다른 팀보다 부족하다 보니 그 부분이 아쉽다”고 짚었다.
  • 한국, 올해 전기차 내수판매 세계 7위… 현대차그룹 ‘글로벌 톱5’

    한국, 올해 전기차 내수판매 세계 7위… 현대차그룹 ‘글로벌 톱5’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은 올해 7만 1000여대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전기차 내수 시장으로 올라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 가운데 전기차 판매 5위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3분기 연간 누적으로 전기차 판매량 7만 1006대를 기록하며 연간 내수 판매량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만 6268대)보다 96% 증가한 수치다. 주요 국가별로는 중국이 175만 6319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27만 2554대), 독일(24만 3892대), 영국(13만 1832대), 프랑스(11만 4836대), 노르웨이(8만 4428대) 순이었다. 한국은 지난 2년간 전기차 판매량 순위 8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지원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량과 판매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올해 국내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 비율은 5.5%로 유럽을 제외한 국가 가운데 중국(9.4%) 다음으로 높았다. 특히 미국(2.3%)보다는 2배 이상 높았다. 국내 완성차 기업이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내면서 선택지가 많아진 것도 소비자 인식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기존 ‘코나 EV’와 ‘니로 EV’ 외에 지난해 ‘포터2 EV’, ‘봉고 E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아이오닉5’, ‘EV6’, ‘G80전기차’, ‘GV60’를 차례로 공개했다.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01만 2579대로 처음으로 연간 3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완성차 기업 가운데 5위에 올랐다.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9만 5757대)보다 67% 늘어난 15만 955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보다 판매량이 많은 곳은 테슬라(62만 5624대), 상하이자동차(41만 3037대), 폭스바겐(28만 7852대), BYD(18만 9751대) 등 4곳이다. 국내 배터리 기업 3사도 공격적인 투자와 거래선 확대로 글로벌 선두권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누적 판매용량 기준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SK이노베이션(5위)과 삼성SDI(8위)가 뒤를 따랐다. 양재완 자동차연구원 연구전략본부 선임연구원은 “경쟁이 격화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이 입지를 강화하려면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화와 배터리 신뢰성 확보가 필수”라면서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전기차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내연기관 부품기업의 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큰 돈’쓰고 야심 찼던 LG의 시즌2 올해도 꼴찌로 추락하나

    ‘큰 돈’쓰고 야심 찼던 LG의 시즌2 올해도 꼴찌로 추락하나

    야심 차게 시즌2를 준비했던 창원 LG가 올해도 최하위에서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대로는 2시즌 연속 꼴찌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LG는 15일 기준 3승 11패로 이번 시즌 프로농구에서 전체 꼴찌다. 지난 시즌 19승 35패로 유일하게 3할대 승률(0.352)에 그치더니 이번 시즌에선 유일하게 2할대 승률(0.214)이다. 지난 시즌 부임한 조성원 감독은 “100점을 줘도 101점을 넣는 농구를 하겠다”며 화끈한 공격 농구를 약속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78.4점(득점 10위)을 넣고 83.4점(실점 9위)을 내주는 농구를 했다. 평균 33.6리바운드(8위)에 그쳐 수비에서도 문제가 있었다. 올해는 새로 데려온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리바운드 1위(13.1개)라는 점에서 높이 핑계를 대기가 어렵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 이관희와 이재도에게 13억원을 투자해 전력 보강도 확실히 한 상태다. 그러나 LG는 여전히 꼴찌다. 공격 농구를 꿈꾸던 조 감독의 바람과는 달리 LG의 ‘오펜시브 레이팅’(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은 109.6(5위)인 반면 ‘디펜시브 레이팅’(실점 기대치)은 112.5(2위)로 수비에서 더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팀 평균 리바운드는 35.7개(5위), 스틸 7.6개(3위) 등 중상위권이지만 여전히 득점 78.1점(8위), 실점 81.6점(공동 5위)으로 잃는 점수가 더 많다. 신기성 SPOTV 해설위원은 이날 “LG는 수비가 잘 되면 공격이 안 풀리고, 공격이 잘 되면 수비가 안 돼서 밸런스가 잘 안 맞는다”며 “클러치 상황을 해결해 줄 선수도 다른 팀보다 부족하다 보니 그 부분이 아쉽다”고 짚었다.
  • “미국 MZ 스포츠 팬덤 잡아라”…LG전자, NCAA 3년간 공식 후원

    “미국 MZ 스포츠 팬덤 잡아라”…LG전자, NCAA 3년간 공식 후원

    LG전자가 미국 시장의 잠재 고객 유치를 위해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후원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NCAA 공식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미국 청년층에게 LG전자 기업 이미지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한다는 전략이다.15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측은 2024년까지 NCAA를 후원하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맺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NCAA는 미국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한 단체로, 1100여개 대학과 50만명 이상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해마다 3월에 열리는 대학 농구 결승전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며 미국에서만 약 17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LG전자는 NCAA와 협업해 스포츠 팬덤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웹OS를 탑재한 LG 스마트 TV를 통해 미국에서 NCAA 전용 중계방송이나 팀 다큐멘터리 등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LG전자는 또 NCAA 선수들의 수업과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TV, 노트북, 모니터 등 자사의 IT 기기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앞서 2009년에도 한국 기업 최초로 NCAA와 후원 계약을 맺고 2015년까지 6년간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대학 스포츠와 연계한 대형 마케팅을 통해 다음 세대 고객과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고] 노위석씨 부친상, 김수창씨 모친상, 최미경씨 부친상

    ■ 노위석(전 태평양ENG 상무)씨 부친상 △ 노종우(전 한국통신공사 근무)씨 별세, 노위석(전 태평양ENG 상무)·노대석·노경희씨 부친상, 박종호(예비역 육군 소령)씨 장인상, 노태영(e대한경제 재계팀장)·노태돈(경기북부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경사)·노영민·노현진·노태윤씨 조부상, 14일 오후 4시30분,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053-801-9999 ■ 김수창(대신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씨 모친상 △ 오순례씨 별세, 김수창(대신증권 경영지원본부 상무)씨 모친상, 14일 오후 5시 38분,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307호,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859-1115 ■ 최미경(문화일보 광고국 과장)씨 부친상 △ 최남구씨 별세, 최미란(제시카어학원장)·최미경(문화일보 광고국 과장)·최미선씨 부친상, 이관주(LG전자 책임)·이규영(시스템글라스 대표)·김범종(청호나이스 팀장)씨 장인상, 14일 오전 2시 김제우석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543-4484
  • [부고]

    ●김기순씨 별세 홍석현(전북일보 부안취재부장)씨 모친상 14일 부안효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낮 12시 (063)582-3939 ●최남구씨 별세 최미란(제시카어학원장)·미경(문화일보 광고국 과장)·미선씨 부친상 이관주(LG전자 책임)·이규영(시스템글라스 대표)·김범종(청호나이스 팀장)씨 장인상 14일 오전 2시 김제우석병원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 30분 (063)543-4484 ●이효상씨 별세 위연자씨 남편상 이석현(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석진(진흥기업 부장)·화성(자영업)씨 부친상 13일 오후 8시 5분 여수 장례식장 2층 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61)688-4481 ●김성희씨 별세 전진표(춘천시 부시장)씨 장모상 13일 오전 11시 충북 제천시 제천노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043)640-6144 ●고기생씨 별세 김성익·숙희·수미씨 모친상 나문희씨 시모상 박재홍(제주시 박재홍내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박기범(아주경제 자본시장부 기자)씨 외조모상 12일 오후 4시 제주 부민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40분 (064)742-5000
  • LG 올레드TV, 3년 연속 美 타임지 ‘최고 발명품’

    LG 올레드TV, 3년 연속 美 타임지 ‘최고 발명품’

    LG 올레드TV, 3년 연속 美 타임지 ‘최고 발명품’LG전자의 ‘LG 올레드 TV’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의 ‘올해 최고 발명품’에 3년 연속 선정됐다. LG전자는 14일 “LG 올레드 TV는 올해 최고 발명품 100개 중 유일한 TV 제품으로, TV 제품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제공
  • ‘마이크로바이옴’ 뭐길래… CJ·LG·유한양행 다 찜했지?

    ‘마이크로바이옴’ 뭐길래… CJ·LG·유한양행 다 찜했지?

    #애리조나주립대 제임스 애덤스 교수에게는 자폐 증상을 가진 딸이 있다. 그는 2011년 한 가지 연구에 몰두했다. 장(腸)내 미생물 상태가 딸의 자폐증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연구였는데 놀랍게도 설사나 변비, 복통 등 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언어, 사회성, 인지, 행동 등 전 영역에서 더 심한 자폐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이후에도 계속됐고 지금은 장내 미생물이 단순히 소화뿐만 아니라 암이나 우울증 등 다양한 질병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장내 미생물을 비롯한 각종 체내 미생물을 통칭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에 기반한 신약은 아직 상용화된 사례는 없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을 선점하려는 국내외 업체들의 투자와 인수합병(M&A)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우리 몸 안에 사는 미생물(Micro)과 생태계 (Biome)를 합친 용어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 체내에 사는 각종 미생물을 통칭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수는 순수 인체 세포 수보다 두 배 이상 많고 유전자 수보다 10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7~8년 전부터 치료제 분야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제2 게놈’으로도 불린다. 그동안에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 활용에 그쳤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을 필두로 유한양행, 종근당바이오, 팜젠사이언스, 지놈앤컴퍼니, 메디톡스, LG화학 등의 업체가 마이크로바이옴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기업은 벤처·중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인수, 권리 인수 등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 가운데 CJ제일제당은 2019년 마이크로바이옴 벤처기업인 ‘고바이오랩´에 대한 투자에 이어 지난 7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천랩을 인수하며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중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을 점찍은 것은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물론이고 식품 등과 연계한 바이오 사업 확장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LG화학이 지난해 4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 신약의 권리를 인수했고 유한양행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메디오젠의 지분 30%를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됐다. 업계 관계자는 “암이나 정신질환, 희귀질환 등 치료제로서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 가능성이 거듭 확인되면서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라면서 “아직 시판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없고, 가능성 있는 시장에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는 만큼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의 선두 기업은 미국의 세레스 테라퓨틱스다. 최근 감염성 대장염 치료제 임상 3상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고바이오랩이 건선과 아토피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해 단계가 가장 빠르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한 천랩은 간암, 대장암 종양 형성 억제 효과를 보이는 균주에 대해 임상 1상을 준비 중이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1월 두번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1월 두번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1월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이상숙 작가의 개인전 ‘Surplus Space-desire’가 오는 19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작가의 작품은 주거 공간의 본질적 의미를 상기하며 충족되지 못한 욕망으로 인해 고독하고 소외된 현대인의 심리를 표현했다. 작품에는 작가 안에 내재한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의 소음을 덜어내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이연숙 작가의 개인전 ‘프로토타입_기억공간_몸 소리 문’이 오는 14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 작가의 프로젝트 ‘기억공간_몸 소리 문’의 프로토타입으로 호주 원주민 마을에서 경험한 원초적 문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특정 장소를 기억하는 개인의 감각을 물리적 장치로 옮겨와 공적인 공간, 다수의 감각으로 확장시키는 실험을 보여준다. 준희퀸(김준희)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신상에서 열린다. 여성 누드를 추상적으로 그려낸 작가의 작품에는 심미 추구의 심리와 작가 자신의 열정과 방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풍만하고 과장된 가슴과 엉덩이를 고집스럽게 살리고 개성이 강한 아름다움을 흩뿌려 여성의 아름다움을 그려내고 있다.전시 ‘a markⅡ - 낯선 신호, 기울어진 대상 2부’가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삼육빌딩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계현, 김도아, 김유정, 김희수, 심철웅, 양경렬, 오민정+IDL, 오윤군, 유영운, 아티스트그룹이래, 이말용, 정덕현, 조영철, 홍순환 등이 참여했다. 전시는 빈 상가 건물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채우고 동시대 예술가들의 미적 지표를 남기는 전시로 기획됐다. 작가들은 개성 있는 공간 특성을 살려 회화, 영상,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공주 올해의 작가전 ‘이만우 : 풍경-되기, 바람-되기, 흔적-되기’가 오는 21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공주문화재단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다. 2021 공주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이 작가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간 제작해온 작품들 중 그의 작업 여정을 볼 수 있는 대표작들로서 아직, 고향인 공주에서 발표하지 않았거나, 하지 못했던 작품을 포함하여 7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로스트 폴’이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갤러리 아미디 연남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고악, 고윤정, 김민주, 김양희, 기억의 숲 박지현, 양감, 윤캬캬, 이문영, 허정록 등이 참여했다. ‘로스트 폴(Lost Fall)’은 사라진 가을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담겨있다. 가을이란 의미의 ‘폴(Fall)’에는 ‘떨어지다’, ‘넘어지다’라는 의미도 있다. 사라져 가는 가을과 더불어 팬데믹 속에서 상처받거나 넘어졌는지 모르고 참아내며 억척스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에 위로를 전하는 전시이다. 손현선 작가의 개인전 ‘빛불짓 In the middle of Oasis’가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에이라운지에서 열린다. 2017년 이후 오랜만에 열리는 손 작가의 개인전으로, 작가가 이전부터 관심 가져오던 빛, 거울, 불이라는 요소를 형상화한 작업들을 선보인다. 과거에 작가는 대상을 객관화해 관념을 이미지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면, 근래의 작업에서는 대상을 보고 그리는 작가의 신체를 탐구한다.홍진희 작가의 개인전 ‘그대의 숲’이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갤러리 가비에서 열린다. 작가는 숲의 변화를 통해 다가오는 계절의 변화를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작가는 곧 겨울이 오고 어김없이 봄이 올 것이고 새잎이 나고 다시 꽃이 필 것이라며 지나가지만 다시 돌아오는 봄날의 꿈을 관객들과 함께 꾸고자 한다. 김형진 작가의 개인전 ‘하늘 닮은 빛깔을 그린 화가, 김형진’ 전이 오는 30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기린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40여 점은 ‘용문산에 달뜨거든’과 같이 아름다운 산, 달, 사슴, 꽃, 별 등을 동화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작품 안에는 민들레 홀씨, 달, 두꺼비, 꽃반지, 네 잎 클로버 등 다양한 소재가 자리하고 있다. 작가 8인이 참여한 전시 ‘숨쉬는 벽’이 다음 달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서이갤러리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로는 김도영, 김지희, 김태중, 유영진, 이예은, 이현우, 임성준, 정영돈 등이 있다. 8명의 젊은 작가들은 한국 전통가옥의 미를 가미한 스위스대사관 건물을 사유해 작업화했다. 전시는 예술을 사랑한 주한 스위스대사관(대사 리누스폰 카스텔무르)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중앙대 천경우 교수의 큐레이팅으로 완성됐다. 리치제이 작가의 개인전 ‘동심(童心)과 마주하다 展’이 다음 달 17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병원安갤러리에서 열린다. 현실에 적응하며 성인이 돼 사라져 버린 동심을 찾아줄 전시가 관람객들을 만난다. 작가의 생기발랄한 작품들은 어릴 적 순진무구했던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 즐겁고 유쾌하고, 친숙한 캐릭터로 천진난만한 동화 속 그림을 연상시키며, 그림에서 나오는 재치와 유머는 희망, 꿈 그리고 행복의 세계로 인도한다. 하태임 작가의 개인전 ‘Wish for Harmony’가 다음 달 17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노블레스컬렉션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로라를 마주하며 느낀 자연의 에너지와 영감이 담긴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전시되는 ‘통로(Un Passage)’ 시리즈는 색감이 주는 온도 차와 다양한 조화에서 만들어지는 심상을 수행적 움직임을 통해 직접 느끼며 작품에 담아낸다.오종 작가의 개인전 ‘호 위에 선’전이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열린다. 20년 두산레지던시 뉴욕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된 오종은 최소한의 재료와 제스처로 대상과 대상을 둘러싼 공간을 재인식하게 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 그리고 이번 전시는 바라보는 대상뿐 아니라 바라보는 나(관람객) 자신의 위치와 움직임을 새롭게 인지하게 하는 그의 완곡한 언어가 담겨있다. 전시 ‘수리수리 마수리 展 괭이부리마을의 집사’가 다음 달 26일까지 인천시 동구 우리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조세민, 이기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도 우리미술관 레지던스(창작문화공간 만석)의 입주작가 ‘괭이부리마을의 집사(조세민, 이기수)’의 레지던스 프로그램 과정과 작업 결과물 6여 점을 선보인다. 입주작가 팀 ‘괭이부리마을의 집사’는 지난 3월부터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시작해 만석동의 금속과 철강을 소재로 창작 작업을 이어갔다. 조현선 작가의 개인전 ‘셔플’이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라흰갤러리에서 열린다. 조 작가는 지난 2006년에 개최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간 추상의 조형 언어를 꾸준히 탐구해왔다. ‘셔플’에서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시리즈의 제목은 ‘초콜릿’으로, 이는 과거에 작가가 맛보았던 사다하루 아오키 (Sadaharu AOKI) 초콜릿에서 영감을 얻었다. 작가는 감상의 몫을 온전히 관객에게 부여하지만, 감상자들이 ‘셔플’의 수를 간파할 수 있도록 작업의 궤적을 흥미롭게 펼친다. 48명의 작가가 대거 참여한 전시 ‘모카 팔레트’가 내년 5월 8일까지 경기도 남양주시 MOKA 가든에서 열린다. 전시는 시각예술가, 작가, 디자이너, 수집가, 평론가, 플로리스트, 식물학자 등 48명의 참여 작가가 수집한 100개의 색과 색이름을 소개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며 발견되는 자연의 수많은 아름다운 색들이 ‘모카 팔레트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이름이 부여된다. 팔레트에 모인 색의 이야기를 들어보러 이 주말, 발길을 옮겨보길 바란다.현재 진행 중인 전시에 이어 주목할 만한 예정 전시를 소개한다. 육태석 작가의 개인전 ‘관념적 초상’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시 중구 충무로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의 주요 소재로 활용된 스토리 바탕은 본인의 순수 창조한 세계관의 이미지는 아니다. 주제와 소재들은 한 번쯤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봤을 콘텐츠들이다. 각 작품들의 주제로 활용된 원작들에 개인 성향과 아이디어를 통해 변화를 시도해 ‘관념’에서 벗어나 기존 원작 공간 영역을 확장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엿보인다. 이강승 작가의 개인전 ‘잠시 찬란한’전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이 작가의 신작 40여 점이 전시된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미감이 돋보이는 흑연 드로잉과 금실 자수 작업을 비롯해 조각, 영상, 사진, 음악 등으로 제작했다. 특히 작가는 국내외 퀴어 커뮤니티의 역사를 다층적으로 탐색함으로써, 그 담론의 흐름, 퀴어 아카이브에 대안적 관점을 제안해 왔다. 김태미·박혜선·이혜경 작가의 기획전 ‘The Glory of God’전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스페이스 엄에서 열린다. 작가 3인은 어느 날 예기치 않게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다. 이들은 이 기쁨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이것이 이번 전시의 이야기이다. 김태미, 박혜선, 이혜경 세 작가는 다소 종교적 색깔이 뚜렷해 보일 수 있는 이야기를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고 있다. 양원철 작가의 개인전 ‘인연’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카멜레온에서 열린다. 2021년 연말 특별기획초대전으로 열리는 전시는 한 해의 마무리로 전시 공간을 만발하는 연꽃으로 물들인다. 지상의 세계에 존재하면서도 천상 세계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연꽃과 같이 지상에 살지만 천상의 세계를 향해 구도하는 작가의 자세를 작품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하기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 전 세계 이용자 꾸준히 늘어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 전 세계 이용자 꾸준히 늘어

    ‘한류(hally), 오빠(oppa), 언니(unni), 누나(noona), 먹방(mukbang), 만화(manvhwa), 치맥(chimaek), 대박(daebak), 애교(aegyo), 반찬(banchan), 불고기(bulgogi), 동치미(dongchimi), 파이팅(fighting), 갈비(galbi), 한복(hanbok), 잡채(japchae), 케이콤(K-, comb(복합어), 케이드라마(K-drama), 김밥(kimbap), 삼겹살(samgyeopsal), 콩글리시(Konglish), 한류(Korean wave), 피시방(PC bang), 당수도(tang soo do), 스킨십(skinship), 트로트(trot).‘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영국의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실린 한국어 낱말들이다. 모두 26개로 지난 100년간 이 사전에 올라간 숫자(23개)보다 많다. 케이팝은 물론 ‘오징어 게임’으로 대표되는 케이드라마까지 한국 문화가 전 세계로 뜨겁게 퍼지면서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한국어 학습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12일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국어원이 운영하는 웹사전인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 이용자 수도 연간 45만명 이상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8년 304만 2814명에 이어 2019년 351만 1620명, 2020년 396만 5177명, 2021년 10월 현재 363만 2339명이 방문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이 해외 포털사이트에서도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국어원은 세계적 모바일 플랫폼인 ‘라인’(LINE)(일본)과 태국 포털사이트 ‘사눅’(SANOOK)에서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이 제공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라인’에서는 ‘한국어-일본어 학습사전’의 표제어 5만여개와 예문 약 63만건을 검색할 수 있다. 태국의 사눅에서는 지난 7월부터 ‘한국어-타이어 학습사전’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은 한국어를 11개 언어로 번역한 최초의 이중언어화 웹사전이다. 한국어 학습에 필요한 5만여 어휘의 ‘한국어 기초사전’을 토대로 한 사전으로 2016년에 개통했다.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타이어, 프랑스어로 번역돼 있다.한국어기초사전 http://krdict.korean.go.kr, 국립국어원 한국어-러시아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rus, 국립국어원 한국어-몽골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mon, 국립국어원 한국어-베트남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vie, 국립국어원 한국어-스페인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spa, 국립국어원 한국어-아랍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ara, 국립국어원 한국어-영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eng, 국립국어원 한국어-인도네시아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ind, 국립국어원 한국어-일본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jpn, 국립국어원 한국어-중국어 학습사전 https://krdict.korean.go.kr/chn, 국립국어원 한국어-타이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an.go.kr/tha, 국립국어원 한국어-프랑스어 학습사전 http://krdict.korean.go.kr/fra.
  • 포스코 철강, LG 배터리, 현대 전기차… 중국이 언제든 흔들 수 있다

    포스코 철강, LG 배터리, 현대 전기차… 중국이 언제든 흔들 수 있다

    최근 불거진 요소수 품귀 사태를 계기로 지나친 ‘메이드 인 차이나’ 의존 현상이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한국 등 해외 기업의 원자재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중국에서 제철용 석탄과 합금철, 마그네슘 등을 구해 한국으로 보내는데, 최근 가격 급등으로 조달이 갑자기 어려워지자 부랴부랴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LG화학은 2차전지 소재 가격이 폭등하자 일부 원료 공급 업체들이 “위약금을 줄 테니 현 시세에 맞춰 새로 계약하자”고 요구해 애를 먹고 있다. 반도체 부족 사태로 생산 차질을 빚는 현대자동차도 조만간 알루미늄·마그네슘 대란이 올 수 있다고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 소재는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형 자동차에 필수적이다.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품귀 현상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PPI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3.5% 올랐다. 집계가 시작된 1996년 이후 25년 만의 최고치다. PPI는 3~6개월 뒤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대표적 경기선행지수다. PPI 급등은 전형적인 인플레이션 신호로 해석된다. 기업들이 조달하는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 완성품 값도 상승한다. 더 큰 문제는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이 마음만 먹으면 어떤 품목이라도 ‘물가 안정’을 명분 삼아 예고 없이 전략물자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지난달 11일 “별도의 검역 없이 수출하던 요소 등 29종은 앞으로 사전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고시했다. 시행일이 같은 달 15일이어서 말미는 나흘뿐이었다. 현지 우리 기업 관계자는 “그래도 대기업은 그간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땜질식 대처라도 할 수 있다. 문제는 대응할 능력조차 없는 중소기업들”이라고 지적했다. 베이징 주재 한국대사관과 중국 내 코트라 사무소들도 이 문제를 풀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자 옆 나라 일본의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크게 뛰고 있다. 고철이 부족한 한국 철강업체가 일본에서라도 물량을 확보하고자 애쓰지만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지켜만 보고 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산 철스크랩 가격이 최근 연초보다 무려 40% 가까이 급상승해 현재 t당 5만 4000엔(56만원)까지 올랐다. 한국의 철스크랩(지난 9일 기준 t당 60만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한 것이다. 국내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도 탄소중립 기조를 따르다 보니 철스크랩 수출은 고사하고 자국 수요를 충족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라면서 “(한국 기업들이) 요소수를 일본에서 수입하려다 실패한 것처럼 철스크랩도 일본에서 수입하고 싶지만 공급량이 적은 데다 가격까지 비싸 난감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 CES는 ‘한국 잔치’… 혁신상 삼성 43개, LG 24개 휩쓸어

    CES는 ‘한국 잔치’… 혁신상 삼성 43개, LG 24개 휩쓸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혁신상’을 대거 휩쓸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술은 인류와 지구를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가치를 담은 ‘공존의 시대(Age of Togetherness)’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10일(현지시간) 27개 부문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 미디어 데이 참가 기업 등을 담은 CES 2022 공식 일정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총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 4개(영상디스플레이 3개, 모바일 1개)를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최근 출시돼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킨 ‘갤럭시 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 혁신상에 올랐다. LG전자는 모두 24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LG 올레드 TV를 포함한 내년 출시 예정의 혁신 TV, 다목적 스크린 LG 원퀵 등 비즈니스의 효율을 높여주는 IT 제품 등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LG 올레드 TV는 처음 출시한 2013년부터 10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초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CES는 내년 1월 5~8일 오프라인 개최를 확정 짓고 글로벌 기업들의 참여·전시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 이상숙 개인전 ‘Surplus Space-desire’…공간에 투영한 욕망에 대한 탐구

    이상숙 개인전 ‘Surplus Space-desire’…공간에 투영한 욕망에 대한 탐구

    이상숙 작가의 개인전 ‘Surplus Space-desire’가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작품은 나머지 공간, 즉 ‘욕망’에 관한 탐구에서 시작한다. 작품은 주거공간의 본질적 의미를 상기하며 충족되지 못한 욕망으로 인해 고독하고 소외된 현대인의 심리를 표현했다. 작가는 삶을 영위하는데 꼭 필요한 것 이외의 ‘덤’을 얻고자 하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바라봤다. 그리고 이러한 “욕망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의 소음을 덜어내려는 노력을 작업으로 이어갔다.작품 속 기하학적 수직의 화면 구성은 욕망의 확장된 모습으로 상징된다. 대중적 이미지인 소파와 의자를 비워둠으로써 도시인의 실존적 고독과 무상함을 알레고리적 해석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근접하고 있는 식물을 한시성과 타협의 제어장치로 사용했다. 전시는 100호와 8호까지 다양한 크기로 작품을 구성해 큰 작품에서 느껴지는 아우라와 축소된 사각에서 표출되는 감각을 관람객이 고루 느끼도록 유도한다.이 작가는 “작업은 오로지 작가의 몫”이라며 “철저하게 세상으로부터 고립되는 외로운 작업 속 자신에게 몰입하면서 조금씩 가슴속 오래 묵은 공기를 밀어낼 수 있었다”고 작업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 작가는 강원도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현대미술작가회, 공공미술작품 심의위원, 남양주미술협회회원, 한강미술협회회원, 남양주미술협회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각의 파토스’전, ‘PAMAF 100호’전, ‘또 다른 시선들’전 등 13번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www.seoulgalle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환자도 의사도 모두 성소수자…멕시코 최초 LGBT 공립병원

    환자도 의사도 모두 성소수자…멕시코 최초 LGBT 공립병원

    단단하고 예쁜 엉덩이를 원해 금지물질 바이오폴리머를 엉덩이에 주입한 멕시코 여성 산드라 몬티넬. 그는 성형부작용으로 병원 7곳을 전전했지만 번번이 진단조차 받지 못했다. 사망으로까지 이어진 사례가 여럿 보고된 부작용이었지만 그가 의사조차 만나지 못한 이유는 딱 하나, 성소수자였기 때문이다. 산드라는 "검진은 커녕 (의료진이) 몸에 손을 대는 것조차 꺼렸다"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제 산드라는 더 이상 차별을 걱정하며 병원을 전전하지 않아도 된다. 성소수자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전용병원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시티에서 최근 개원한 성소수자 전용 공립병원 '트랜스 클리닉'을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멕시코 최초의 성소수자 전용병원인 트랜스 클리닉은 공립병원이라는 게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성소수자 전용 병원의 전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은 민간병원이다. 현지 언론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이 공약을 실천하면서 전례를 찾기 힘든 성소수자를 위한 공립병원이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병원은 비교적 조용히 문을 열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찾는 성소수자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엉덩이성형 부작용으로 병원을 전전하던 산드라가 검진을 받은 곳도 바로 이곳이었다. 시 관계자는 "당장은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성소수자만 이용할 수 있지만 앞으론 이런 제한을 없앨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원에는 의사 6명을 포함해 직원 32명이 상주한다. 32명 직원 가운데 11명은 성소수자다. 멕시코시티는 성소수자가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성소수자 직원을 특히 많이 뽑았다.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카림 구티에레스(38, 남)는 "나 역시 과거 병원에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내가 고용된 데는 성소수자를 따뜻하게 응대하라는 뜻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성소수자 전용 공립병원이 성소수자의 목숨을 건지는 데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보도했다. 성소수자의 기대수명이 워낙 짧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기대수명은 77세지만 성소수자의 기대수명은 35세에 불과하다. 성소수자가 특별히 단명할 이유는 없지만 성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다. 익명을 원한 병원 관계자는 "성소수자가 치명상을 입고도 병원을 꺼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성소수자가 당당하게 찾을 수 있는 병원이 생긴 만큼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트업이 대기업 고민 해결해 준다

    대기업의 고민을 스타트업이 해결해주는 사업이 등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첫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이 풀지 못했거나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을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서는 것으로, 정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첫 사업에는 21개 대기업·공기업이 참여해 25개 분야 과제를 제시했고, 스타트업 35개사가 과제 수행자로 뽑혔다. 신세계푸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는데, 목재에서 뽑아낸 물질(나노셀롤로오스)로 생분해 포장재를 개발하는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과 열대작물 카사바 전분을 활용한 생분해 플라스틱을 개발한 포장재 개발업체가 참여한다. 호반건설은 건설현장의 3차원 환경·작업공정을 분석해 위험성을 평가하는 웹 디지털트윈 기술과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개발을 제안했고, 플럭시티 등 3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호반건설이 원하는 기술을 맡아 개발하기로 했다. 건설 현장 근로자 산재를 사전에 막는 기술이 필요한 대형 건설사의 요구와 이런 기술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을 중기부가 연결해줬다고 보면 된다. LG AI연구원은 소음 검사 기반 불량 부품 검출 시스템 고도화 과제를 원했는데, 이 기술 개발에는 지도학습 기반 비정상 데이터 분류 및 준지도학습 기반 이상감지 모델을 활용해 불량 부품검출 모델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사업화(1억원), 기술개발(최대 4억원), 기술특례보증(최대 20억원) 등 최대 25억원의 정부지원은 물론 대기업과의 공동사업 추진,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 “환골탈태합니다”… 페북, 맞춤형 광고 중단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회사인 페이스북이 정치와 종교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한 맞춤형 광고를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내부 고발자의 폭로로 궁지에 몰린 페이스북이 ‘환골탈태’에 나서려는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페이스북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정치나 인종, 종교, 성적 지향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한 세부적인 맞춤형 광고 기능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광고주들이 ‘세계 당뇨병의 날’, ‘LGBT 문화’, ‘유대인 명절’ 등과 같은 카테고리를 지정해 광고할 수 없게 한다는 의미다. 페이스북은 “맞춤형 광고가 이용자들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는 내년 1월 19일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모든 플랫폼에 적용된다. 페이스북의 맞춤형 광고는 사용자들의 편향을 강화하고 차별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미국의 온라인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는 2017년 페이스북에서 반유대주의 카테고리에 관심을 보인 이용자들에게 유대인 혐오 광고를 보여 주는 게 가능하다고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2019년에는 미국 주택도시개발부가 인종과 성별 등에 따라 부동산 광고를 차별적으로 노출했다며 페이스북을 고소했다. 페이스북은 연간 매출 860억 달러(약 102조원)의 대부분을 광고 수익에 의존한다. 페이스북은 지난 9월 증오 콘텐츠와 허위 정보를 방치했다는 내부 고발자 프랜시스 하우건의 폭로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페이스북은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화한다며 지난달 28일 사명을 ‘메타’로 변경한 데 이어 지난 2일 사용자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했다. 이날 페이스북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3분기 페이스북 게시물 1만건당 14~15건꼴로 이용자를 괴롭히는 콘텐츠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페이스북이 정책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지만, 미국 의회에서는 거대 정보기술(IT) 회사들을 규제하는 방안을 계속 찾고 있다”고 전했다.
  • ‘커제로는 못 막지’ 신진서, 3집반 승리 LG배 결승 진출

    ‘커제로는 못 막지’ 신진서, 3집반 승리 LG배 결승 진출

    중국 1위 커제(24) 9단이 나섰지만 신진서(21) 9단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을 꺾고 LG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진서 9단은 10일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6회 LG배 4강전에서 커제 9단을 300수 만에 백 3집반승으로 꺾었다. 상대 전적에서는 6승 11패로 여전히 열세지만 최근 1년간 전적만 보면 신진서 9단이 3승 1패로 우위다. 아무리 중국 최강자라고 해도 커제 9단으로는 신진서 9단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진서 9단은 23개월 연속 1위, 커제 9단은 36개월 연속 1위다. 한·중 1위 대결로 관심을 모은 두 기사의 대국은 실질적인 결승전이나 마찬가지였다. 두 최고 기사의 대결은 중반까지 인공지능이 예측한 승률 그래프가 5대5를 기록할 만큼 접전이었다. 팽팽한 국면이 신진서 9단에게 유리해진 것은 커제 9단의 성급한 판단 때문이었다. 커제 9단은 좌변에서 패(흑91)를 걸었고 패싸움 과정에서 신진서 9단이 백 모양을 깔끔하게 정리한 반면 커제 9단은 별 소득 없이 물러났다. 불리해진 커제 9단이 하변에서 승부수(흑153)를 띄웠는데 신진서 9단이 차단한 수(백154)에 커제 9단이 정확히 응수하면서 잠시 위험한 순간이 찾아왔다. 그러나 신진서 9단의 승부수(백170)에 커제 9단이 실착(흑171)했고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의 실수를 응징하는 묘수 두 방(백172ㆍ174)으로 패를 만들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신진서 9단은 “초반이 마음에 들지 않아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좌변에서)커제 9단의 무리수가 나오면서 패가 나서는 확실히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박정환 선수에게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지고 바로 LG배가 있어 힘들지 않겠나 했는데 두다 보니 수가 잘 보였고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최강자를 꺾었지만 결승 상대도 만만치 않다. 신진서 9단이 개인적으로 커제 9단보다 더 까다로운 기사로 꼽은 양딩신 9단이 그 주인공. 신진서 9단은 “커제 9단을 이겼지만 결승 상대인 양딩신 9단이 만만치 않은 상대고 실력적으로도 가장 강한 기사인 만큼 남은 기간 잘 준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기사의 상대 전적은 5승 5패다. 다만 올해로 한정하면 3번 모두 신진서 9단이 이겼다. 신진서 9단과 양딩신 9단은 내년 2월 7일부터 결승 3번기로 우승을 다툰다.
  • 통신3사 3분기 연속 1조원 영업익 달성…5G 품질은 숙제

    통신3사 3분기 연속 1조원 영업익 달성…5G 품질은 숙제

    3분기 통신3사 영업이익 1조 591억원5G 가입자 1837만명…2000만명 코앞5G 품질 논란 여전…기지국 구축 미진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3사가 3분기 연속으로 1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했다. 시장 안정화에 따른 비용 절감과 5세대(5G) 가입 증가로 인한 호조세가 이어진 결과다. 다만 5G 품질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어 3사 모두에게 숙제로 남아있다.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3분기 기준으로 SK텔레콤은 4000억원, KT는 3824억원, LG유플러스는 276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분기와 비교하면 SK텔레콤은 11.7%, KT는 30.0%, LG유플러스는 10.2% 증가했다. 이 가운데 LG플러스는 11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통신3사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조 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통신3사는 올 1분기 1조 1086억원, 2분기 1조 1408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이다. 통신업계의 호조가 이어지는 것은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는 동안 5G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한 점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통신3사 5G 가입자 수는 SK텔레콤에서 865만명, KT에서 561만명, LG유플러스에서 411만 등 총 1837만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5182만명)의 35.5% 수준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89.1%나 급증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보안·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뉴ICT’ 분야에서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조 6309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2.8%에 달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가입자 순증 효과에 힘입어 6.1% 증가한 1조 2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다. SK브로드밴드도 891만명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확보해 올해 1∼3분기 누적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KT는 3분기 기업간거래(B2B) 수주 금액이 1조원을 넘기면서 역대 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인터넷데이터센터(IDC)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34.7%에 달했다. AI(인공지능)/DX(디지털전환) 전체 매출도 지난해보다 29.7%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와 IDC 등 기업인프라 매출로 3691억원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클라우드 수요 증가로 IDC 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19.6% 증가한 681억원을 기록했다. 통신3사는 5G 가입자가 올해 안에 20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통신시장 안정화 기조가 유지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당분간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5G 품질 논란이 여전히 이어지는 점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망 의무구축 정책에 따라 통신3사는 올해 말까지 28㎓ 대역 5G 기지국을 4만5000대 구축해야 했지만, 실제 구축한 기지국 수는 지난 8월 기준 161대 뿐이었다. 0.3% 수준이다. 통신3사는 “기지국을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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