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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파리서 ‘엑스포 총력전’ 마치고 귀국

    尹, 파리서 ‘엑스포 총력전’ 마치고 귀국

    정·재계 총출동…사흘간 오·만찬서 유치전韓총리 투표일까지 파리 머물러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막판 총력전을 마치고 25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1호기를 타고 파리를 떠났다.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지난 23일 파리로 온 윤 대통령은 사흘 동안 오·만찬 일정을 모두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활용했다. 각각 행사는 23일 주유네스코 대표부 주최 만찬에 이어 24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주최 오찬과 주프랑스 대사관 주최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만찬으로 진행됐다. 이들 일정은 문화 다양성과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 글로벌 중추 국가 역량 등의 주제로 차별화됐다. 특히 500여명이 참석한 국경일 리셉션은 규모면이나 파리 방문의 마지막 일정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엑스포 유치전의 하이라이트로 평가됐다. 리셉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하는 등 정·재계가 총출동해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리셉션에 참석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은 지난 6월 BIE 총회 당시 대통령이 직접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연사로서 발표를 진행하고, 공식 리셉션에도 참석해 교섭 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프랑스를 재방문해 BIE 대표들을 직접 만나 대면 교섭한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떠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한 총리는 26일 파리에 도착해 개최지 최종결과 발표가 있는 28일까지 유치전에 나선다.
  • 태국, 아시아 3번째 ‘동성결혼’ 허용하나? [여기는 동남아]

    태국, 아시아 3번째 ‘동성결혼’ 허용하나? [여기는 동남아]

    태국이 대만과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태국 내각은 지난 21일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민법 개정안을 승인했으며, 다음 달 의회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카롬 폴폰클랑 정부 부대변인은 "민법 개정안은 동성 커플도 이성 커플이 받는 것과 같은 권리를 받을 수 있도록 '남녀'와 '남편과 아내'라는 단어를 '개인'과 '결혼 상대'로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정된 법안은 동성 커플 간의 가족 형성 권리를 보장하며, 다음 단계는 동성 커플의 권리를 위한 연금 기금법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법 초안은 다음 달 12일 의회에 발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이 의회의 승인과 국왕의 인준을 거치면 태국은 대만과 네팔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국가가 된다. 태국은 성소수자(LGBTQ)에 우호적인 국가지만 결혼 평등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의회는 지난해 동성 커플에게도 이성 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기 위한 법 개정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관련 법안은 기존 정부의 의회 기간에 통과하지 못했다. 지난 8월 취임한 푸어타이당이 이끄는 신임 정부는 선거운동 기간 결혼 평등 법안 통과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 [포토] ‘국경일 리셉션서 건배’ 윤석열 대통령

    [포토] ‘국경일 리셉션서 건배’ 윤석열 대통령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의 브롱냐르궁(宮)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EXPO)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매해 10월3일 개천철을 맞아 전 세계 대사를 초청해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는데 올해는 날짜를 미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경일 리센셥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테마로 준비됐다. 이는 부산 엑스포의 주제다. 리셉션에는 김건희 여사와 프랑스 측의 주요 인사들, 재외 동포, 각국의 대사 및 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파리 주재 외교단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개천절의 의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단군이 2333년 한반도에 처음 나라를 세운 이래 일제 강점, 6·25전쟁을 포함한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했다”고 했다. 또 지난 성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엑스포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며 강한 의지를 역설했다. 이날 리셉션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한 총력 지지 교섭에 함께 나섰다.
  • [종합]“부산엑스포, 가장 혁신·포용적일 것” 尹, ‘진인사대천명’ 파리서 ‘엑스포 총력전’

    [종합]“부산엑스포, 가장 혁신·포용적일 것” 尹, ‘진인사대천명’ 파리서 ‘엑스포 총력전’

    국경일 리셉션 만찬·BIE 초청 오찬 참석SK, 삼성 등 재계도 총출동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국경일 주프랑스대사관 주최 리셉션 만찬과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단을 초청한 오찬 등 일정을 소화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국경일 리셉션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수호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국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엑스포의 주제이기도 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열렸으며 동북아 물류거점이자 한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부산이 가진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윤 대통령은 “이제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관문인 국제항구 도시 부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그동안 대한민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의 토대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것이 부산 엑스포의 정신이자 비전이다. 부산 세계박람회를 가장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프랑스 측 주요 인사와 재외 동포, 각국 대사, BIE 회원국 대표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삼성, 현대차, LG, 롯데 등 주요 그룹을 포함한 재계 주요 인사들도 이날 리셉션에 총출동해 ‘원팀 코리아’로 지지 교섭에 나섰다. 통상 해외 주재 대사관이 주최하는 국경일 리셉션은 개천절이 있는 10월에 열지만, 이번에는 엑스포 유치전과 맞물려 이날 열리게 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브리핑에서 “지난 1년 6개월 동안 우리 정부, 기업과 국민이 모두 함께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원팀 코리아’는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마지막 남은 투혼을 모두 불사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30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주제로 열린 오찬에서 윤 대통령과 정부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하는 한편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노력을 알렸다. 전날 각국 파리 주재 외교관 및 BIE 대표단과 가진 만찬에서 ‘문화엑스포’를 내세웠다면 이날 오찬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파트너로서 엑스포를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부산엑스포의 지향 가치를 소개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기여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프랑스 방문은 지난 6월 BIE 4차 경쟁프레젠테이션(PT) 참석에 이어 약 6개월만에 이뤄진 것으로, 대통령실은 “정상이 1년에 한 국가를 두 번 방문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는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확 젊어진 CEO’ LG발 세대교체…재계에 불어닥친 뉴페이스 바람

    ‘확 젊어진 CEO’ LG발 세대교체…재계에 불어닥친 뉴페이스 바람

    LG그룹의 연말 정기임원 인사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대교체’다. 지난해와 비교해 인사 폭이 크진 않았지만 미래 준비에 방점이 찍히면서 ‘젊은 리더십’이 중용됐다. LG그룹이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처럼 삼성, SK에서도 ‘뉴페이스’가 전면에 등장할지 주목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신규 임원은 99명으로 지난해(114명)보다 15명 줄었다. 신규 임원 평균 나이는 49세로 1970년대생이 97.0%(96명)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1980년대생 임원도 다섯 명이나 배출됐다. 최연소 임원은 1982년생(LG생활건강 손남서 상무)이다. 일부 계열사에서는 최고경영자(CEO) 나이가 확 내려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57년생 권영수(66) 부회장이 용퇴하면서 1969년생인 김동명(54)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이 새 CEO로 선임됐다. LG이노텍도 1961년생 정철동(62) 사장이 실적 부진을 겪는 LG디스플레이 구원투수로 투입되면서 1970년생인 문혁수(53) 최고전략책임자(CSO·부사장)이 새 CEO로 낙점됐다. 계열사 통틀어 첫 1970년대생 CEO다. LG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분야별 사업 경험과 전문성, 실행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건 누군가 회사를 떠난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44년간 LG그룹에 근무하면서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친 권 부회장은 지난 22일 이사회 이후 “미래에 더 강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발 빠른 실행력을 갖춘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용퇴 배경을 설명했다. 2019년 9월부터 LG디스플레이를 이끈 1961년생 정호영(62) 사장은 퇴임한다. 정 사장은 임직원에 보낸 퇴임사에서 “수년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온 사업구조 고도화를 가시적 성과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떠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신임 CEO를 중심으로 당면 과제에 집중력을 잃지 말고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제 관심은 LG발 세대교체 바람이 얼마나 거셀지다. 삼성과 SK그룹은 다음달 초 정기 인사를 한다. 삼성전자는 1962년생 한종희(61) 부회장과 1963년생 경계현(60) 사장이 각각 디바이스경험(DX)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책임지고 있다. 이른바 ‘투톱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인사에서도 그대로 유지될지가 관심사다. 삼성전자는 2년 전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합해 경영진 후보군을 넓혔다. 나이와 상관없이 인재를 과감히 중용하고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SK그룹은 기존의 부회장단에 변화를 줄 경우 인사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조대식(63)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62) SK 이노베이션 부회장, 유정준(61) SK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 장동현(60) SK㈜ 부회장 등 부회장단은 1960년대생으로 일부 세대교체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58)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55)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각각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임원 승진 인사 시기는 다음달 초반으로 예상된다.
  • LG전자, ‘빈데믹’ 속 세균 및 바이러스 예방 생활가전 ‘고객 사랑 감사제’ 진행

    LG전자, ‘빈데믹’ 속 세균 및 바이러스 예방 생활가전 ‘고객 사랑 감사제’ 진행

    빈대 출몰 및 확산 우려 등으로 의류 및 침구 관리해주는 생활가전 주목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트롬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가전 할인 프로모션 실시 전국적으로 빈대 목격담 속출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의류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및 트롬 오브제컬렉션 등 의류 관리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각종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생활가전을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는 ‘고객 사랑 감사제’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건조기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등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된 가전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LG전자는 프로모션 기간 내 구매 고객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준비했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 또는 베스트샵에서 제품 구매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스타일러(1명) ▲LG 스탠바이미 GO(2명)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3명) ▲커피 기프티콘(994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빈대는 섬유 제품뿐만 아니라 가구나 벽 틈, 전기 콘센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좁은 틈에 숨어 생활한다. 겨울에는 패딩, 코트 등 두꺼운 옷을 입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옷에 빈대가 달라붙어 집에 유입될 수 있다. 특히, 외출복을 통해 소파, 침구로까지 옮아갈 수 있기 때문에 겨울 시즌에는 외출 후 꼼꼼한 의류 관리가 필수적이다. 질병관리청의 빈대방제법에 의하면, 올바른 빈대 퇴치법은 스팀의 고열이나 건조기의 열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빈대가 서식하거나 오염된 직물은 건조기를 통해 50~60도 고온에서 약 30분 이상 건조해야 한다. 외출옷은 50~60도 이상의 스팀의 고열을 가해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데, 집에 있는 가전으로도 손쉽게 관리 가능하다. LG전자는 작년 100도 듀얼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및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 건조기, 워시타워를 출시한 바 있다.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트루스팀 기술은 습증기를 포함한 건열 살균 방법을 사용한다. 이는 단순히 공기에 열을 가해 살균하는 것이 아닌, 물을 100도로 끓여서 물 입자의 1600분의1 만큼 미세한 스팀을 의류에 직접 닿게 하는 LG전자만의 특허 기술이다. 또한, 1개의 히터가 적용된 일반 트루스팀과 달리 듀얼 트루스팀은 2개의 히터가 적용되어 옷의 재질에 따라 스팀 분사량을 더욱 미세하고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스팀살균 코스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옷 속 유해 세균 4종, 바이러스 11종을 99.99% 제거할 수 있으며, 집먼지 진드기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팀살균 코스는 표준,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3가지 세부 코스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효과에 맞춰 사용 가능하다. 특히 미세먼지 코스는 분당 최대 200회 움직이는 무빙행어 플러스 기술로 옷을 직접 흔들어 미세먼지까지 골고루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만의 트루스팀 기술은 스타일러뿐만 아니라 건조기·세탁기에도 탑재돼 있다. 때문에 가정에서도 필요할 때마다 내 몸에 닿는 모든 것들을 트루스팀이 적용된 제품으로 살균, 관리해 다양한 유해세균으로부터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세탁물을 비롯해 매일 덮는 이불은 LG 트롬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로 관리 가능하다. 이불을 하루 한 번 세탁하기가 부담스럽다면 LG 트롬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 또는 스팀옵션이 있는 침구털기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세탁기의 알러지케어 코스와 건조기의 스팀살균 코스도 집먼지 진드기를 100% 제거하고 유해 세균 3종과 바이러스 7종, 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까지 99.99% 제거가 가능하다. 이렇듯 집안의 가전만으로도 청결하게 관리하여 유해 세균이나 해충으로부터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외출과 여행 스케쥴이 많은 요즘, 스타일러와 건조기, 세탁기를 사용하여 미세 먼지 예방을 위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박원영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다수 출몰하면서 살균,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자사의 제품을 이용해 좀 더 안심하고 건강한 의류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모션 및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상대 코칭스태프에 욕설+폭언’ 김승기 감독, KBL 역대 최고 수위 제재금 1000만원

    ‘상대 코칭스태프에 욕설+폭언’ 김승기 감독, KBL 역대 최고 수위 제재금 1000만원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김승기 감독이 경기 뒤 상대 팀 코칭스태프 등에게 욕설이 섞인 폭언을 해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KBL은 24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제재금 1000만원은 프로농구 사상 감독이 받은 가장 높은 수위의 제재금이다. 김 감독은 안양 KGC(현 정관장)를 이끌던 2020년 1월 창원 LG전에서 경기 종료 1분 40초를 남기고 공격을 시도하지 않는 등 비정상적인 경기 운영을 해 제재금 1000만원과 1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2008~09시즌 플레이오프 기자회견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한 최희암 당시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도 같은 액수의 제재금을 부과받았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DB와 홈 경기에서 91-99로 패배한 뒤 체육관 복도에서 김주성 감독 등 DB 코칭스태프를 향해 폭언했다. 김 감독은 경기 중 DB의 권 단장이 경기감독관 등이 앉아 있는 본부석에 접근, 심판 판정에 항의하는 모습에 화가 나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뒤늦게 현장을 찾은 DB의 이흥섭 사무국장에게도 질타를 쏟았고, 이를 지적한 권 단장과도 언쟁했다고 한다. 김 감독은 징계 발표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 팀의 감독으로서, 가장 책임을 많이 져야 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보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DB 단장님과 구단 관계자, 코칭스태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에게 더욱 엄격하고, 성숙한 농구인이자 지도자로 거듭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감독, 코치 등 선수단 관계자가 아닌데도 경기 중 본부석을 찾은 DB 권 단장 역시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한편 KBL은 지난 10일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코트 바닥에 침을 뱉는 비신사적 행동을 한 DB 강상재에게 경고 조치를 하는 한편, 21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심판에게 항의하는 도중 저속한 동작을 취한 정관장의 정효근에게도 제재금 20만원을 부과했다.
  • ‘유학생 5천명 유치’ 나선 전북대, 몽골과 상호협력 협약

    ‘유학생 5천명 유치’ 나선 전북대, 몽골과 상호협력 협약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에 나선 전북대학교가 몽골의 초·중·고등학교들과 손을 맞잡았다. 전북대는 몽골 델게르무릉 종합 초중고등학교 Baasanjav Gantulga 교장을 비롯한 4곳의 초중고등학교 교장단과 함께 우수 몽골 학생들의 전북대 유학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몽골 교장단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북지역을 돌며 전북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전주 한옥마을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전북대를 찾아 양오봉 총장과 조화림 국제처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도 만났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몽골 초중고교 교장단에게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전북대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과 해외 대학과의 협력 우수사례 등을 설명했고, 몽골 교장단들도 몽골의 우수 학생들을 전북대에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양오봉 총장은 직접 몽골 교장단을 영접해 환담하고, 몽골 유학생 유치 방안과 함께 몽골 초중고등학교에 전북대학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하는 사안을 추가로 논의했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통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아시아대학연합 확대 등을 모색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전북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몽골의 주요 초중고교 교장단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몽골의 우수 학생들이 전북대에서 공부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광모, LG전자 사장 4명으로 두배 늘렸다

    구광모, LG전자 사장 4명으로 두배 늘렸다

    구광모(45) LG 회장이 LG전자 사장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리며 그룹 내 전자 입지를 대폭 격상시켰다. 24일 시행된 LG전자 임원 인사에서 점쳐졌던 조주완(61) 최고경영자(CEO, 사장)의 부회장 승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전자의 부회장 체제는 ‘다음’으로 미뤄졌다. LG전자 인사에서 주목받는 부분은 TV 사업을 하는 박형세(57) HE 사업본부장의 사장 승진이다. 앞서 지난해 정기 인사에서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류재철(56) H&A 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LG전자의 ‘투톱’ 사업본부장들이 모두 사장이 됐다. 이날 정대화(60) 생산기술원장이 권 본부장과 함께 승진하면서 LG전자는 조 대표를 포함해 ‘4인 사장 체제’에 들어갔다. 구 회장이 LG전자를 부회장 체제로 전환시키지는 않았지만, 사장을 무려 두 배로 늘리며 전자에 힘을 실어 준 모양새다.글로벌 가전업계 수요 둔화로 경쟁사들의 실적이 줄줄이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LG전자는 홀로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해 왔다. 기술에서 초격차를 유지하고, 프리미엄 제품군을 세분화해 ‘볼륨존’(신흥경제국 중산층)을 공략하는 등 전략이 효과를 봤다. 조 대표의 승진은 그런 점에서 가능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그는 LG전자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지 2년여에 불과해 승진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더 많았다. LG는 이번 임원인사로 ‘성과주의’와 ‘미래준비’라는 기조를 유지하되 지속성장의 긴 레이싱을 준비하는 리더십으로 전환, 분야별 사업경험과 전문성, 실행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들을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자평했다.LG는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에 각각 69년생 김동명 사장, 70년생 문혁수 부사장을 CEO로 임명하며 세대교체를 이뤘다. 글로벌 수요 둔화 여파를 정통으로 맞은 LG디스플레이엔 LG이노텍에서 사업자간거래(B2B) 사업과 정보기술(IT) 분야 탁월한 전문성을 보여 준 정철동(62) 사장을 ‘해결사’로 투입해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새로 임원이 된 인사들의 평균 나이는 지난해와 같은 49세로, 1980년대생 임원 5명을 포함해 신규 임원 97%(96명)가 1970년 이후 출생자다. 최연소 임원은 1982년생인 손남서 LG생활건강 상무임. LG는 이번 인사에서 연구개발(R&D) 인재 31명을 승진시키며 기술 리더십 확보에 힘을 줬다. 이로써 그룹 내 R&D 임원 규모는 역대 최대인 203명(현재 196명)으로 확대됐다. 전체 승진자 수는 줄었지만 지난해와 같이 9명의 여성 인재가 승진했다. 여성 신규 임원은 8명이다. LG는 2019년 초 29명 대비 5년 만에 61명으로 여성 임원이 두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 LG전자, 사장 2명 승진·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미래 준비 나선다

    LG전자, 사장 2명 승진·CEO 직속 해외영업본부 신설…미래 준비 나선다

    LG전자 조주완(61)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지한다. 권영수(66)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의 용퇴로 조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LG그룹의 ‘3인 부회장’ 체제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지만 이번 인사 명단에 조 사장은 없었다. 대신 박형세(57) HE사업본부장과 정대화(60) 생산기술원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24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러한 내용의 내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사장 2명, 부사장 5명, 전무 7명, 상무 35명 등 총 49명이 승진했다.이번에 사장으로 승진한 박 본부장은 1994년 입사해 TV, 정보기술(IT) 등 사업을 맡아온 홈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다. 2019년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올레드 TV 세계 1위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리미엄 제품군과 웹(web)OS 플랫폼을 앞세워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정 원장은 1986년 입사해 다양한 생산 요소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이를 내재화해 제조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부터는 생산기술원장을 맡아 그룹 계열사 핵심사업 지원을 통해 LG그룹 내 선순환 체계를 강화했다.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과 이충환 TV사업운영센터장, 이현욱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김원범 최고인사책임자(CHO)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스템온칩(SoC), 클라우드,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 사업의 기반 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할 수 있는 수석연구위원(상무)을 대거 선발했다. 수석연구위원 승진자는 6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담당자(CRO) 부사장은 김창태 LG이노텍 CFO가 맡는다. LG전자는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한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우선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해외영업본부를 만들기로 했다. 해외영업본부장은 북미 지역 대표를 지낸 윤태봉 부사장이 맡는다. 이 본부 산하에는 각 지역 대표 및 법인, 글로벌마케팅그룹, 소비자직접판매(D2C)사업그룹 등이 배치된다. LG전자 관계자는 “해외영업본부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흐름에서 고객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굴해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4개 사업본부의 의사결정 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각 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이나 미래준비 차원의 포트폴리오 재정비했다. H&A사업본부는 냉난방공조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에어솔루션사업부 산하에 엔지니어링 담당을 신설한다. 또 기존 HE사업본부 산하 홈뷰티사업담당을 H&A사업본부 직속으로 이관받아 운영한다.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독자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의 개발, 운영, 지원기능 강화를 위해 본부장 직속 webOS SW개발그룹을 새롭게 만든다. VS사업본부는 수주, 매출관리 통합 전략을 수립하고 전장 사업의 마케팅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본부 직속 글로벌고객전략담당을 신설한다. BS사업본부는 주요 지역별로 영업·사업담당을 두고 B2B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큰 인도 지역을 담당하는 B2B인도사업실을 B2B인도사업담당으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다.
  • 이코노미석 탄 최태원, 중남미·유럽 돌며 엑스포 유치 총력…“한 표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

    이코노미석 탄 최태원, 중남미·유럽 돌며 엑스포 유치 총력…“한 표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28일 개최치 선정 투표를 앞두고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뒤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몰려 있는 중남미와 유럽 국가를 직접 찾아가 부산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13~23일 열흘간 최 회장이 방문한 국가는 7개국으로 비행 거리는 2만 2000㎞에 달한다. 이동거리 등을 감안하면 하루 평균 1개국 정상을 만난 셈이다.최 회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정말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며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매일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국가 총리와 내각들을 만나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선 사진과 함께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갑자기 특정 국가 주요 인사와 약속이 잡히는 경우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려면 비행 허가를 받는 등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코노미석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회장은 24일 BIE 대표 오찬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파리 유치전에 동참한다. 삼성전자도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2030 엑스포 유치 도시는 28일 파리에서 회원국 182개국의 투표에 의해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 ‘봄데’ 오명 씻을 새 얼굴…2루수 무한 경쟁 돌입

    ‘봄데’ 오명 씻을 새 얼굴…2루수 무한 경쟁 돌입

    멀티플레이어 박승욱부터 새롭게 팀에 합류한 오선진(왼쪽)과 최항(오른쪽), 포지션 변경에 도전하는 고승민까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를 두고 원점에서 무한 경쟁이 펼쳐진다. 롯데는 지난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오선진, SSG 랜더스 최항을 영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이 한화로 떠난 빈자리를 내야수 2명으로 채워 넣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드래프트를 마치고 “안치홍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민했다. 내야진의 선수층을 두껍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며 “오선진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최항은 확실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3루 코너와 내야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 롯데 2루 자리의 주인공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박승욱이다. 2022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박승욱은 올해 123경기 83안타 타율 0.28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루수로 77경기(선발 44경기)에 출전하면서 안치홍(93경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실책 8개를 범한 불안한 2루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 지난해 11월 FA 계약(1+1년 최대 4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선진은 1년 만에 롯데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올해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타율 0.230에 머물렀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넘나드는 안정적인 수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SSG 소속으로 지난 2시즌 동안 36경기 출전에 그친 최항은 주로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고교 시절 2루수로 활약하며 2019년 롯데에 입단한 다음 2022시즌엔 외야수, 올 시즌엔 1루수로 전향한 고승민도 자체 청백전을 통해 2루수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루수로 1600경기 넘게 뛴 안치홍을 곧바로 대체하긴 어려워 보인다. 김선빈(KIA 타이거즈), 김민성(LG 트윈스) 등 FA 영입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4시즌을 맞기 전에 김태형 신임 롯데 감독이 ‘2루수 옥석 가리기’ 과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롯데도 ‘봄데’(봄에만 잘하는 롯데) 오명을 벗어나 가을 야구 무대까지 향할 수 있다.
  • [인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상임이사△전무이사 겸 경영전략본부장 이준안△광고진흥본부장 오광혁△혁신성장본부장 엄정근△광고영업본부장 배창근 ■㈜LG ◇부사장 승진△박준성 ◇전무 승진△이은정 ◇상무 선임△윤봉국 ◇전입△장승세 이상우 ■D&O ◇상무 선임△오세철 ■HS애드 ◇전무 승진△이상훈 ◇상무 선임△이석재 ■LG생활건강 ◇전무 승진△CFO 겸 CRO 이명석△생산총괄 정철용△CDO 권도혁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선임△사장 정철동 ◇부사장 승진△최고재무책임자(CFO) 김성현 ◇전무 승진△석명수 ■LG이노텍 ◇CEO 선임△부사장 문혁수 ◇전무 승진△오세진 유병국 윤석 ■LG경영개발원 ◇사장 승진△김영민 LG경영연구원장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이홍락 ◇전입△조준형 전무 ■LG스포츠 ◇사장 승진△김인석 대표이사 ■LG CNS ◇상무 선임△박경훈 신재훈 유기웅 허재호 진경선 ◇전입△전무 한민기 △상무 최성훈 한광택 ◇외부 영입△상무 최규웅 진요한
  • 김인석 대표, LG스포츠 사장 승진…‘구원투수’ 정철동 LGD 사장 선임

    김인석 대표, LG스포츠 사장 승진…‘구원투수’ 정철동 LGD 사장 선임

    29년 만에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김인석(62) LG스포츠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LG경영개발원과 LG스포츠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LG경제연구원 부원장 등을 맡았던 김영민 LG경영연구원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실적 부진을 겪는 LG디스플레이의 구원투수로 정철동(62) LG이노텍 사장이 투입됐다.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맡아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고,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신임 정 사장은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LG그룹 지주사인 ㈜LG를 비롯해 D&O, HS애드, LG생활건강도 이날 정기 임원 인사를 했다.
  • 느린데 오히려 비싼 4G요금…‘5G로 전환’ 유인하는 통신사

    느린데 오히려 비싼 4G요금…‘5G로 전환’ 유인하는 통신사

    정부가 제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단말 종류에 상관없이 5세대이동통신(5G)이나 4세대인 LTE(4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 중인 가운데, 통신 속도가 느린 4G 요금제가 신기술인 5G 요금제보다 오히려 비싼 것으로 나타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5G 단말로 4G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4G 단말로도 5G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도록 최근 약관을 개정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같은 방향으로 개편을 검토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8일 이런 방안을 제안한 것은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도 단말이 5G라서 수십 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써야 하거나, 반대로 5G보다 비싼 대용량 4G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 4G폰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서다. 데이터를 속도 저하 없이 무제한 제공하는 SK텔레콤의 4G 요금제는 한달에 10만원으로, 비슷한 혜택을 주는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8만 9000원)보다 1만 1000원이 비싸다. 한국인 평균 데이터 사용량(약 25GB)과 가장 비슷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는 한달 24GB에 5만 9000원인데, 4G는 16GB에 7만 5900원이다. 이에 따라 평소 데이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5G 단말 사용자는 데이터 제공량이 2GB 이내인 3만~4만원대 4G 요금제로 이동할 수 있어 통신비가 줄어든다. 반대로 4G 단말 사용자가 실제로는 4G 망을 사용하면서 요금제만 5G로 바꿔서 통신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는 가장 고가인 무제한 요금제를 쓰는 극소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은 이미 통신사들이 망 투자를 끝낸 4G 요금을 낮추는 것이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인하 효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김주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은 “이동통신 3사의 4G 원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으며, 3사는 2019년까지 11조 1566억원의 초과이익을 거뒀다”며 “이통사에 망 사용료를 내고 있는 알뜰폰 수준의 4G 요금제로도 충분히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통신사 관계자는 “망 투자가 끝났으니 4G 가격이 내려가야 한다는 논리면 이통사들은 앞으로 6G나 미래 네트워크를 준비할 동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LG·D&O·HS애드·LG생활건강·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경영개발원·LG스포츠·LG CNS

    ■㈜LG ◇부사장 승진△박준성 ESG팀장 ◇전무 승진△이은정 인사팀장 ◇상무 선임△윤봉국 ◇전입△장승세 화학팀장(전무) 이상우 전자팀장(전무) ■D&O ◇상무 선임△오세철 ■HS애드 ◇전무 승진△이상훈 ◇상무 선임△이석재 ■LG생활건강 ◇전무 승진△이명석 CFO 겸 CRO△정철용 생산총괄△권도혁 CDO ◇신규 임원 선임△손남서 화장품연구소장△정승아 법무실장△전호준 중국마케팅부문장△최남수 ESG·대외협력부문장△양정익 HDB TM부문장△임철우 음료영업총괄△박한석 뷰티 CBD총괄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선임△정철동 사장 ◇부사장 승진△김성현 CFO ◇전무 승진△석명수 ◇상무 선임△곽태형 성연우 이경형 이민형 조승현 최낙봉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 선임△문혁수 부사장 ◇전무 승진△오세진 유병국 윤석 ◇상무 선임△김종국 김홍필 박홍근 배석 ◇전입△박지환 CFO(전무) ■LG경영개발원 ◇사장 승진△김영민 LG경영연구원장 ◇수석연구위원(부사장) 승진△이홍락 ◇전입△조준형 전무 ■LG스포츠 ◇사장 승진△김인석 대표이사 ■LG CNS ◇상무 선임△박경훈 신재훈 유기웅 허재호 진경선 ◇전입△전무 한민기 △상무 최성훈 한광택 ◇외부 영입△상무 최규웅 진요한
  • KS 5차전 승리 투수 켈리, 다음 시즌도 LG와 함께

    KS 5차전 승리 투수 켈리, 다음 시즌도 LG와 함께

    LG 트윈스의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확정했던 2023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승리투수 케이시 켈리(34)가 내년에도 LG에서 뛴다. LG 구단은 23일 “켈리와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LG에서 뛴 켈리는 2024시즌까지, 6년 연속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켈리는 LG 구단 역사상 최장수 외국인 투수”라고 설명했다. 계약 총액은 2023년 180만 달러(계약금 45만 달러, 연봉 105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에서 30만 달러 줄었다. 켈리는 5시즌 동안 LG에서 정규시즌 144경기에 등판해 68승 38패 평균자책점 3.08, 684탈삼진을 올렸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은 30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3.83. 전반기에는 18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4.44로 고전했으나, 후반기에 4승 2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반등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1차전과 5차전에 선발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59(11⅓이닝 3실점 2자책)로 잘 던졌다. 켈리는 “내년 시즌 다시 우리 팬들 앞에서 뛸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된다”며 “한국시리즈에서 우리 팬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꼈고, 내년에도 또 느끼고 싶다. 다음 시즌도 우리 팀원들과 통합우승으로 팬들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LG 트윈스 팬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LG 구단은 “KBO 통산 68승을 달성한 케이시 켈리는 이미 검증된 선수”라며 “2024시즌도 켈리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다시 본인 모습을 찾은 만큼 2024시즌에 더욱 기대된다. 꾸준한 모습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안치홍 대신 오선진·최항, 무주공산 롯데 내야…내년 성적 좌우할 2루의 주인공은?

    안치홍 대신 오선진·최항, 무주공산 롯데 내야…내년 성적 좌우할 2루의 주인공은?

    멀티 플레이어 박승욱부터 새롭게 팀에 합류한 오선진과 최항, 포지션 변경에 도전하는 고승민까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루수를 두고 원점에서 무한 경쟁이 펼쳐진다. 롯데는 2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 오선진, SSG 랜더스 최항을 영입했다.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이 한화로 떠난 빈자리를 내야수 2명으로 채워 넣었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드래프트를 마치고 “안치홍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민했다. 내야진의 선수층을 두껍게 만드는 게 목표였다”며 “오선진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최항은 확실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3루 코너와 내야를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시즌 롯데 2루 자리의 주인공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결정된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박승욱이다. 2022시즌을 앞두고 롯데에 합류한 박승욱은 올해 123경기 83안타 타율 0.28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루수로 77경기(선발 44경기)에 출전하면서 안치홍(93경기)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실책 8개를 범한 불안한 2루 수비력을 보완해야 한다.지난해 11월 FA 계약(1+1년 최대 4억원)으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한화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선진은 1년 만에 롯데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 올해 꾸준한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타율 0.230에 머물렀지만 내야 전 포지션 넘나드는 안정적인 수비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SSG 소속으로 지난 2시즌 동안 36경기 출전에 그친 최항은 주로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고교 시절 2루수로 활약하며 2019년 롯데 입단한 뒤 2022시즌엔 외야수, 올 시즌엔 1루수로 전향한 고승민도 롯데 자체 청백전을 통해 2루수 테스트를 받고 있다. 하지만 2009년부터 2루수로 1600경기 넘게 뛴 안치홍을 곧바로 대체하긴 어려워 보인다. 김선빈(KIA 타이거즈), 김민성(LG 트윈스) 등 FA 영입 가능성도 열려있다. 2024시즌을 맞기 전에 김태형 신임 롯데 감독이 ‘2루수 옥석 가리기’ 과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봄데’(봄에만 잘하는 롯데) 오명을 벗어나 가을 야구 무대까지 향할 수 있다.
  • 전역한 농구 F4 복귀 1주일 “아직은… ”

    전역한 농구 F4 복귀 1주일 “아직은… ”

    국가대표 가드 허훈이 4득점에 그친 수원 kt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2연패, 에이스 김낙현이 부진했던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연패 수렁에 빠졌다. 군 복무를 마친 ‘국가대표급’ 선수 4인방이 KBL에 복귀한 지 1주일이 지났지만 기대했던 파급효과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허훈 가세한 뒤 kt 2연패 공교롭게도 5연승으로 기세를 높였던 kt가 허훈이 가세한 뒤 2경기를 모두 졌다. kt는 지난 2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1-87로 완패했다. 리바운드(29-47) 열세에 단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을 다친 센터 하윤기의 공백도 뼈아팠지만 DB 최승욱의 압박 수비에 고전한 허훈(4득점 5도움)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전 “허훈과 패리스 배스의 호흡이 맞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속공 시 같이 달리면서 속도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으나 각자 공격을 펼치며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 kt는 18일 서울 SK전에서도 골밑과 수비에서 밀려 102점을 내줬고 15점 차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26득점 분전한 허훈도 팀을 구하지 못했다.●김낙현, 출전경기 4연패 김낙현의 합류로 반전을 꾀한 한국가스공사는 21일 홈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93-98로 고배를 마셨다. 4쿼터 막판 화력 대결에서 밀렸는데 무릎 통증으로 1쿼터 이후 코트에서 빠진 김낙현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돌아온 에이스는 벤치에서 팀의 창단 최다 타이 9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전역 다음날인 16일 SK전에서 26득점으로 복귀 소식을 알린 김낙현은 이후 체력 부담과 무릎 부상으로 득점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출전한 4경기에서 전패했다.●안영준, 과욕이 ‘발목’ SK 포워드 안영준은 과한 의욕이 발목을 잡았다. 20일 홈경기에서 서울 삼성의 주득점원인 이정현을 전담 마크한 안영준은 경기 시작 5분 30초 만에 파울 3개를 저질러 전반을 통째로 쉬었다. 팀은 7점 차 역전승을 거뒀으나 개인 기록은 2득점, 리바운드는 없었다. 전희철 SK 감독은 안영준에 대해 “직전 kt전(16득점)과 극과 극이었다. 의욕만 앞서면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송교창, 실전 감각 키우기 열중 ‘동네 슈퍼팀’으로 전락한 리그 8위(3승6패) 부산 KCC는 오매불망 송교창만 기다리고 있다. 무릎을 다친 송교창은 21일 D리그 창원 LG전에서 전역 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부상은 거의 다 나았다. 다만 2개월 반 동안 운동을 못 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최대한 빠르게 복귀해 수비와 속공에서 에너지를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삼성-한국가스공사(잠실실내체육관) LG-현대모비스(창원체육관·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하나원큐-KB(오후 7시·부천체육관) ●프로배구=삼성화재-우리카드(대전충무체육관) 페퍼저축은행-현대건설(광주페퍼스타디움·이상 오후 7시) ●수영=2024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10시·김천실내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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